두 아이의 아빠가 만드는 아이돌봄서비스

놀담의 그로스 팀장 피터를 만나다

(주)잘노는

놀담 그로스의 모든 것을 맡고 있는 피터.

두 딸의 아빠이기도 한데요, 

아이 돌봄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마케터의 일과 삶은 어떨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요약본 ▼


어떻게 하면 놀담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하고 매사에서 인사이트를 얻으려고 해요.

다른 광고를 보면 주어에 놀담을 넣어서 다르게 생각해보고, 

새로운 서비스를 봐도 결국 놀담에 대해 고민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우리가 따라가야하는 서비스의 정석이 없다보니 우리가 만드는 것들, 생각하는 것들이 업계의 표준이고 미래가 되고 있는데요. 전 이런 회사에서 일 하고 있는 게 너무 재밌고 매일이 새롭고 신선해요.

열일 중인 피터


저희 팀을 평가하자면, 필요한 자리에 최고의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배치되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업무의 스피드도 좋고 캐미스트리도 좋은 것 같아요. 

팀원이 10명 내외라서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앞으로도 이 정도의 농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희 팀의 CEO와 CTO는 뒤에서 서포트가 많이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봐야될 것, 생각해야 할 것, 결정해야 할 것 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사소한 것 들을 놓칠 때가 있어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서포트를 해주고 호흡을 맞춰줄 사람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 팀원들이 그런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해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러나 저러나 품파(CTO)와 문미(CEO)가 하고 있는 모든 것 들에 대한 능력은 믿어 의심치 않아요.

굉장히 많이(?) 합리적이고 늘 스스로 발전해야한다는 모습 때문일거에요.

사업을 바라보고 걸음을 옮기는 데 있어서 관점 자체가 거시적이라는 점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점이 특히 뛰어나다고 느껴요.


제 생각인데요, '회사로 부터 내가 뭘 얻고 성장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회사에 앞서 생각하기 보다는

회사를 먼저 바라보고 회사에 필요한 게 뭔지를 파악해서 '내가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놀담에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은 내가 회사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나의 성장과 커리어의 성장은 당연하게 따라온다는 점이에요. 

워낙 업무 강도가 높고, 목표가 집중되어있어서 

사실상 내가 원하는 대로 회사를 움직이는 것 보다는 회사의 성장 흐름에 맞춰 내가 역량을 갖춰가는 게 더 가능성이 높기도 하구요.

회사를 위해, 팀을 위해 헌신하고 열정을 다해서 할 수 있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요.

피터의 사랑스러운 따님과 피터

전문 보기 ▼


놀담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놀담은 아이가 좋아하는 돌봄 서비스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 봤을 때 정말 필요한 서비스라는 생각을 해요.

꼭 양육자의 기준에서 돌봄을 보는 다른 서비스와는 다르게 아이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기획되고 시터가 육성되는 게 특히 놀담의 장점인 것 같아요.

이렇게나 좋은데 한편으로 아직 놀담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제가 더 잘해야죠.


어쩌다가 놀담에 입사하시게 되었나요?

여러 회사에서 10년 정도 마케팅 일을 해왔습니다. 
창업해서 운영중이던 사업을 정리하고 안정적인 직장에서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던 차 
놀담을 알게되었습니다.

꽤 많은 회사에서 면접을 봤는데 그 중에서 놀담이 제가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회사,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라고 생각되어서 최종적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어요. 

아마 면접에서 봤던 CEO,CTO의 느낌이 좋아서 선택하게 된것 같아요.


어떤 일을 놀담에서 하고 있나요?

간단하게 얘기하면,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신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구매를 전환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일단 온/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캠페인을 집행합니다.
다양한 온라인 매체에서 광고를 기획, 집행하고
각 캠페인의 효율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매니징합니다.

신규 가입과 전환율(구매전환)을 개선하기 위해 항상 지표테이블을 켜두고 밤낮으로 고민하죠.
타 경쟁사보다 압도적인 전환 트리거를 찾아내는 게 당장의 목표입니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 프로덕트 팀의 개발자분들과 디자이너분들, 그리고 서비스팀과 항상 긴밀한 협업을 하고 있구요. 
다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그로스팀장으로서의 인사이트를 최대한 많이 반영하려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편입니다.
숫자가 가득한 피터의 모니터


피터에게 일이란?

저희 부모님 세대에서 일은 아마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었을거에요. 
우린 좀 다르잖아요.

전 순전히 제가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게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잘 하고, 잘 해서 즐거운 것. 그게 일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꼭 일터에서만 일을 한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놀담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하고 매사에서 인사이트를 얻으려고 해요.
다른 광고를 보면 주어에 놀담을 넣어서 다르게 생각해보고,
새로운 서비스를 봐도 결국 놀담에 대해 고민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희열과 쾌감이 느껴지는 일은 또 뭐가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두 딸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그렇죠...(무표정으로)


일터로서의 놀담은 어떤가요?

괜찮은 거 같은데요? (??)

무엇보다 안주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사람 좋고 똑똑한 인재들이 모여서 늘 끊임없이 새로운 걸 배우려고 하고 기존의 것을 바꾸려고하고 치열하게 고민해요.

우리가 따라가야하는 서비스의 정석이 없다보니 우리가 만드는 것들, 생각하는 것들이 업계의 표준이고 미래가 되고 있는데요.
전 이런 회사에서 일 하고 있는 게 너무 재밌고 매일이 새롭고 신선해요.


놀담의 팀워크는 그 성질이 어떤가요?

아쉬운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어요. 

새로운 작당들이 굉장히 많이 그리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일들에 대해 서로간의 공유가 부족한 점이 아쉬워요. 
모든 정보가 더 쉽게 흘러들어온다면 아마 여러 분야에서의 시너지가 더 크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좋은 점은 인재. 
그러니까 필요한 자리에 최고의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배치되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업무의 스피드도 좋고 캐미스트리도 좋은 것 같아요. 
팀원이 10명 내외라서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앞으로도 이 정도의 농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일터에서 행복했던 경험은요?

아직은 팀원이 많지 않아서인지 가족같은 분위기인데요. 

업무 사이사이에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대화하고 웃을 때, 그 때 굉장히 행복하다고 느껴요.


가장 최근에 쓴 휴가때 한 일은 뭔가요?

제주도로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목요일, 금요일 휴가를 내고 네 식구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냈어요.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휴가 때 본인의 공석에 대한 불안함은 없었나요?

그런건 없었고요. 
휴가 전에 왠만한 것들은 다 셋팅을 마쳐두었어요.

여행을 가서도 캠페인 효율이나 지표는 계속 확인했어요.
사실은 원래 주말에도... 계속 확인하는 편이에요.


이런 패턴에 스트레스는 안받나요?

스트레스는 전혀 안받는데요? 
그 만큼 해야한다는 개인적인 의지가 있어서요.

놀담 서비스에 대한 애정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피터는 퇴근 후에는 뭐 해요?

아이들 잠들 때까지 놀아주고요. 
아이 재우고나서는 혼자 티비를 보거나 회사 일도 하고 서칭도 하고 그렇게 보냅니다. 
평범한 직장인 아빠처럼요. 

퇴근 후에는 실무에서 한 걸음 떨어져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는 게 쏠쏠한 재미입니다.
전 책보다는 유투브로 마케팅 공부를 하는 편이에요.


만약 본인이 포함되지 않은 다른 프로젝트 한참 잘못 돌아가고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진짜 너무 말을 하고 싶겠죠. 
근데 제 판단에 잘못된 프로젝트라고 해서 기획 단계 또는 C레벨 컨펌을 마친 단계에서 제가 개입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가 보지 못하는 어떤 부분때문에 그런 판단을 했겠다, 하고 담당자를 존중할 것 같습니다. 

팀원들이 부족한 사고를 할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또 컨펌을 했던 문미(CEO)나 품파(CTO)도 어떤 종류의 판단을 잘못 내렸을거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또 실제로 겪어보면 또 어떨 지 모르겠네요.


피터가 보기에 C레벨 두 명은 어떤 사람인가요?

(한참의 생각끝에) 뒤에서 서포트가 많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봐야될 것, 생각해야 할 것, 결정해야 할 것 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사소한 것 들을 놓칠때가 있어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서포트를 해주고 호흡을 맞춰줄 사람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 팀원들이 그런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해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러나 저라나 품파(CTO)와 문미(CEO)가 하고 있는 모든 것 들에 대한 능력은 믿어 의심치 않아요.
굉장히 많이(?) 합리적이고 늘 스스로 발전해야한다는 모습 때문일거에요.

사업을 바라보고 걸음을 옮기는 데 있어서 관점 자체가 거시적이라는 점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점이 특히 뛰어나다고 느껴요.


향후 함께할 팀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제 생각인데요, '회사로 부터 내가 뭘 얻고 성장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회사에 앞서 생각하기 보다는 

회사를 먼저 바라보고 회사에 필요한 게 뭔지를 파악해서 '내가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놀담에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은
내가 회사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나의 성장과 커리어의 성장은 당연하게 따라온다는 점이에요.
워낙 업무 강도가 높고, 목표가 집중되어있어서 사실 내가 원하는 대로 회사를 움직이는 것 보다는 회사의 성장 흐름에 맞춰 내가 역량을 갖춰가는 게 더 가능성이 높기도 하구요.
전 회사를 위해, 팀을 위해 헌신하고 열정을 다해서 할 수 있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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