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벌써 2019년의 절반이 끝났네요.
그동안 저희 리모트몬스터에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실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있어서 한번 되새겨보는 의미에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흠..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사무실 이사!
아무래도 가장 큰 변화는 저희가 지난 2년동안 지내던 정든 서울창업허브를 떠나서 합정에 있는 사무실로 이사를 왔어요. 이 사무실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코워킹 스페이스를 방문했던지!! 그러던 와중 한 업체랑 미팅이 끝난 후 잡담을 하다가 그쪽은 코워킹 스페이스로 입주를 앞두고 있고 기존 사무실을 넘겨받을 회사를 찾고 있다는 말을 듣고 나서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사진을 보자마자 당장 내일 보러 가도 되냐고 물었죠.
누구라도 첫눈에 반할 그런 사무실 아닌가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공간은 리모트몬스터의 집이 되었습니다 ❤
그동안 공유 오피스에서만 지내다가 처음으로 우리만의 공간이 생겨서 기쁘기도 하고 훨씬 더 정이 많이 가요. 채광이 너무 좋아서 식물들도 아주 잘 자라고 있어요! 새로운 동네에 온 만큼 아직 맛집을 많이 찾지 못해 슬픈거 빼고는 아주 좋습니다 :)
2. 새로운 몬스터들의 등장!
지난 6월에만 5명의 새로운 몬스터들이 합류하셨습니다~ 이제 리몬의 개발팀은 더 강해졌고 디자이너, 경영지원, 상품 마케팅 등 다양한 역할도 갖춰졌습니다. 저도 유일한 비 개발자 & 유일한 20대 & 유일한 여자에서 탈출하게 되서 아주 기쁩니다 :D 이제는 조금 더 자주 블로그를 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새로운 분들에 대해서는 차근 차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3. 리모트몬스터는 이제 방송 그리고 채팅도 합니다!
저희 고객들을 만나면 늘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채팅도 지원하나요? 저희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들은 모두 채팅이 들어가있습니다. 리몬의 특장점인 1초미만 레이턴시를 살려서 진정한 소통형 서비스를 한다면 채팅이 빠질 수 가 없죠! 그래서 리몬이 이제 채팅도 지원합니다. 7월중에 오픈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리몬은 이제 시작입니다!
지난 반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너무 바빠서 정신없이 달려온것만 같은데 이렇게 찬찬히 되돌아보니 그동안 많이 성장한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싶은 부분도 있네요. 이제 정말 많은 것들이 갖춰졌고 리몬이 달릴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만의 공간. 아직 조인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든든한 팀원들. 명확한 로드맵까지요. 차근차근 그러나 빠르게 달려갈 생각에 긴장되면서도 두근두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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