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마지막 강의

당연하지만 주기적으로 되뇌면 좋은 질문들

(주)학생독립만세


위 책은 아래 다섯가지 질문이 삶에서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1. 잠깐만요, 뭐라고요?

2. 나는 궁금한데요?

3. 우리가 적어도 ... 할 수 있지 않을까?

4. 내가 """어떻게""" 도울까요? 

5.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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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잠깐만요, 뭐라고요? -> 모든 이해의 근원


웬만하면 뭐든지 알고, 이해하고 가려는 성격덕인지 평소에도 자주 훈련되어져있는(?) 질문이다.


2. 나는 궁금한데요?-> 모든 호기심의 근원


1번 질문과 마찬가지로, 평소 지나칠 정도로 호기심이 많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3. 우리가 적어도 ... 할 수 있지 않을까? -> 모든 진전의 시작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 라는 단어다.

절대적으로 대립되는 두 입장이라고 한들, 그 안의 공통분모는 존재하기 마련이며 이를 활용하여 접근해가는 방식을 설명해주는데, 꽤나 유용하고 의미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직설적인 성격 탓에 팀원들과의 회의 시 부딪히는 "쟁점"을 최대한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파고들어서, 마치 현미경으로 확대해보면서 하나하나 해부해보는 방식을 취하는 편이다.


이러한 방식이 효율적일때도 있지만, 때때론 "대립각"을 더욱더 극대화시키는 경우도 많이 있다. 당연히 사람인지라, 이는 감정적이고 발전없는 회의로 이어지기도 한다.


책에서의 예시와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이 회의를 하고 있지 않은가? 등 대립되는 입장 속에서도 공통분모를 찾아 모두의 공감을 토대로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다면, 회의 시 효율과 이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4. 내가 """어떻게""" 도울까요? -> 모든 좋은 관계의 기본


여기서 포인트는 "어떻게" 다.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많다. 하지만 도움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모든 방법이 분명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서, "어떻게" 도울 것인지 고민하는 것은 타인을 깊숙히 이해하는 것을 필수적으로 수반한다.


작년 "학생독립만세" 서비스 기획을 위해 초기 문제 검증을 할 때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을 했었다. 고3, 재수생들을 실제로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적도 굉장히 많다. 덕분에 반응이 좋았고, 올해 정식 런칭을 하여 현재 운영해오고 있는데,


그런데, 관성이 참 무섭다.


겨우 초기 검증만 끝냈을 뿐, 고객들과 함께 진화해나가는 지금이 "어떻게" 도울 것인지 오로지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문제가 터졌을 때 나도 모르게 내 관점에서 해결책을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발견한다.

(심지어 나는 핵심 타겟 고객도 아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 "정말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고 있는가" 생각하는 시간을 설정했다.


고객들은 도움이 필요치 않다.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의 도움"이 필요하다.



5.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 삶의 핵심


일의 측면에서 한정해서 보자면,

너무도 잘 알고 있고,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하루에도 여러개의 이슈가 생기고, 사라지는 초기 스타트업 특성상 여전히 어려운 문제다.


개인적으로는 일을 하는 시간 외에, 한 발짝 떨어져서 목록들을 나열해서 재분배하는 관조적인(?) 시간을 설정하여 이를 해결한다.


하루의 목록들은 매일 아침에,

일주일의 목록들은 매주 주말에,

한달의 목록들은 매달 마지막주 주말에,


이 시간들을 꼭 확보하려 노력하지만,

2월을 돌이켜보자면 기타 다른 일들을 압살할 정도의 "중요도+몰입" 을 요하는 일들로 인해 많이 무너졌던 것도 사실이다.


반성하자. 무너졌다면 다시 일으켜세우는 수밖에.

#학생독립만세 #퇴근학교 #교육기업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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