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45도랩, 자율 출근! 5월 클데 💕

2019년 5월 17일 !

45도는 계속해서 자율출근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각자 모두 어디로 출근했는지 살펴볼까요 ?

순우 : 사무실

현정, 수현, 봄, 석찬, 해람 : 카페

각자가 원하는 곳으로 출근하고 열일 ! 열일 !

ㅠ_ㅠ

지금봐도 배가 고프네요

각자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먹고

에너지 빠워 충저언!

♥퇴그으으으은♥

자, 그럼 우리는 각자 어떤 것들을 느꼈을까요 ?

석찬

내 주관을 갖고 내 스타일에 맞게 삶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어떤 기준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느끼며

내 삶과 적절하게? 비교해보는거 또한 필요하고 생각한다.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내 삶은 괜찮은지 돌아보고자

오늘 클데는 강남.

복잡하고 정신없지만, 생각의 날이 서 있는 출근길을 택했다.

여유롭고 한적한 곳에서 클데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삶의 무게를 느끼기에 충분한 곳에서 클데를 보내는 것도 의미 있었다.

내 삶이 얼마나 감사한지, 얼마나 더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지,

난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등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던 고정 관념과 관점을

다시 저울질할 기회가 되었다.

5월 클데 끝.

순우

오랜만에, 지금은 없어진 토요일 근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청년마루와 함께한 하루였다.

토요일 근무를 혼자서 할때면, 청년마루의 집기들.

작은 물건 하나하나에, 처음 그 물건을 구입했을 때의 이야기들이 기억나곤 했다.

오늘 오랜만에 오픈 준비와 수납장도 고치는 활동을 하면서 어느새 근 3년,

너무도 익숙해져버린 청년마루의 작은 것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수현

집 앞 1분 거리 카페.

제일 좋아하는 카페.

그곳에서 시작하는 하루.

한달에 한 번 돌아오는

♥.나의 작은 소확행. ♥

봄

이번 클데는 청년마루에서 보내게 되었다.

업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청년마루로 가는 발걸음은 무거웠다....

나도 밖에서 일하고 싶은데ㅠㅠ

원래 청년마루에서 클데를 보내기로 했던

순우쌤과 같은 공간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혼자 클데를 보내고 싶어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사무실을 나와 홀에서 일을 했다.

같은 청년마루이지만 평소와 다르게

사무실이 아닌 홀에서 일을 하니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탁 트인 느낌에 앞에 통유리가 있어 햇살도 잘 들어오고 풍경도 다르니

마치 다른 공간에서 일하고 있는 느낌!

앞으로도 답답하거나 자체 클데를 하고 싶다면 밖으로 나와 일해보는 것을 추천!!

해람

한 달에 한 번 있는 클데가 매번 기다려진다.

어디 카페를 가고, 어떤 식사를 할 지 등 행복한 고민을 전날부터 하게되고,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하다보니 신선한 느낌과 함께 더 집중해서 할 수 있었다.

자주 이렇게 하다보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도 있지만,

한 달에 한 번은 딱 적절한 듯 하다!

크리에이티브한 업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뿌듯하다

현정

오늘은 사람들이 적고 여유롭고 한가한 곳보다는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곳에서 업무를 하려 대학로로 왔다.

아침 9시의 카페는 매우 여유롭고 한산했지만

창밖에는 수많은 학생들이 오고가고 있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창밖의 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이 안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 걸 느끼며 뭔가 감회가 새로웠다.

많이 다니던 카페에 오랜만에 찾아가니

모든 것이 익숙하고 그래서 그런지 집중도도 높았다.

클데이기에 보통때는 찾아가지 못했던 추억이 있는 익숙한 장소에서 업무를 할 수 있었다.

오늘의 클데는 그 때를 추억하며 괜히 집중이 더 잘된 것은 물론,

자연스레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선물같은 시간이었다.

그럼 우린 6월 클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안녀어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