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티 스토리 :: 오랜만, 진저티 Tea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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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티프로젝트


진저티만의 특별한 조직문화인 Tea Party를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4월의 어느 꽃 향기 가득한 금요일,
고즈넉한 북촌 마을서재에서 진행된 8번째 '진저티 Tea Party'
이웅수 인턴이 나누어주는 Tea Party 이야기,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진저티프로젝트 인턴 이웅수입니다.
진저티에서 인턴으로 일한 지 벌써 한 달하고도 반이나 지났습니다.  진저티에서 업무 외에도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있는데, 오늘은 조금 특별한 진저티만의 문화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지지난주 금요일 진저티는 ‘진저티 Tea Party ’라는 특별한 날을 맞이했습니다.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진저티에서 만날 수 없는 홍주은 팀장님의 순산을 기원하며, 북촌 마을서재에서 ‘진저티’ 이름처럼 차를 마시며 그동안 미처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오고 갔던 대화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진저티의 이상과 현실
티파티를 통해 나눠보고싶은 주제들을 각자 적었는데 저는 진저티의 이상과 현실에 대해 논의해보고 싶어 제안했습니다. 마침 지난 4월3일이 진저티의 2주년이었기도 하고요. 진저티프로젝트의 시작은 비영리 섹터의 성장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 스터디모임이었습니다. 2주년을 맞이한 진저티는 팀장님들의 말씀에 의하면 설립 초기와는 사업의 가지나 규모 등이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팀장님들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통해, 설립 초기처럼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에는 이제 진저티에게 맡겨진 일의 양이 많아져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영리 단체들의 성장을 돕습니다’ 라는 진저티의 미션 아래, 매주 월요일마다 자체적으로 스터디 모임을 통해 비영리 섹터의 성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적극적인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꾸려나가며 실제적인 어려움들도 있지만 우리의 미션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진저티의 모습이 바로 현실을 넘어 이상으로 가는 작은 걸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인턴들의 소소한 고민
한 달 반 동안 인턴으로 일하며 배움도 많았지만 어려움도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회의 중에 맞딱드리는 처음 들어보는 어려운 용어들입니다. 마침 진저티 파티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해결하고 더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을 지 팀장님들께 여쭈었더니 “인턴들이 모든 것을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사회를 알아가는 첫 (배움) 단계이기에 모르면 모르는 대로의 의미가 있는 거죠. 우리도 인턴이었을 때 그랬어요.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그 때 몰랐던 것들이 깨달아 질 때가 있을 거에요. 정말 모르겠는 단어는 회의 중에 언제든 보드에 적고 회의를 마치고 나면 다시 설명하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조언 해주셨습니다.
그 밖에도 진저티 인턴들과 팀장님들 간의 효율적인 업무와 소통을 위해 제안하게 된 아이디어가 하나 있는데요. '밀레니얼 세대 인턴들'과 ' X세대 팀장님들' 간의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고 친해지기 위한 방법, '점심시간을 활용한 1:1' 입니다. 인턴:팀장으로 짝을 지어 같이 밥 먹는 것인데요, 이제 곧 실행할 예정입니다. 결과는 추후에...

세 번째 이야기, 빈자리 채우기
홍주은 팀장님이 곧 출산으로 자리를 비우시게 되면서, 그간 팀장님이 해오던 주요 업무 외 기록 관리와 홍보, 홈페이지와 SNS 관리 등은 누가 해야 하는가도 이슈였습니다. 블로그 관리나 디자인 등은 서명아 인턴이, 네트워크 기록 관리는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만, 그 밖에 팀장님의 역할들을 어떻게 채워가야할 지가 논의되었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 인디스쿨과의 working together
진저티는 올 상반기 3개월간 역삼역에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활동했는데요, 지난 4월25일부터는 전국 초등교사 커뮤니티인 '인디스쿨'과 함께 인디스쿨의 합정역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오픈한 아주 예쁘고 깨끗하고 조용한 인디스쿨의 공간을 처음으로 외부단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것이기에 좋은 파트너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부분을 챙기고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인가를 티파티를 통해 고민해보았습니다.

이상, 여덟번째 진저티 Tea Party 이야기를 짧게 나누었는데요,
처음 참여해 본 진저티 Tea Party는 한마디로 '아주 진저티스러웠습니다'.
활발한 논의와 끊이지 않는 질문의 시간이었달까?
사무실을 벗어나 조용하고 옛스러운 한옥에서 보낸 신선하고도 유쾌한 반나절이었습니다.


글. 이웅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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