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라이프스쿨 2017 그 특별했던 시간들.
아직도 가슴에 여운이 남습니다.
60여명의 라이프스쿨러가 2박3일간 평창캠퍼스 자연속에 모여 지역의 음식을 함께 먹고, 눈꽃마을의 여기 저기서 기업문화, 인공지능, 우주의 역사, 대화의 기법, 미디어아트, 스타트업, 중국의 혁신, 교육의 현실, 피부관리, 캐리커쳐그리기, 세계여행이야기, 홍차, 치유와 꽃, 사고하는 관점, 혁신의 본질...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핑계삼아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순수한 호기심으로 질문을 나누고 진정성있는 연결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다같이 비행기를 날리며 하늘목장의 푸른언덕 위에서 뛰어 놀았습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9살짜리 서우와 우리는 하나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행복하게 모두 인생기업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노란색 바탕위에 자그마한 로켓같이 튀어나갈 작은 꿈과 나를 맞닥뜨리고 지금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지난주와 같은 사람일까요? 아마도 우리는 같아 보이지만 같지 않은 사람들이 되어 버렸는지 모릅니다. 그때처럼 세상을 바라보지만은 않을테니까요. 그때처럼 지켜만보지 않을것이고 그때처럼 망설이지도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옆에는 그 때 없었던 더라이프스쿨의 동창들이 함께 있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과 인연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라이프스쿨러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지 못했던 분들의 아쉬운 마음도 정말 고맙습니다. 특별히 두번째 더라이프스쿨을 위해 정말 애써 준비해주신 Eungeumju An, Jungeun You, YongSil Jeong 파운딩 패컬티분들께 갚을수 없는 고마움을 느끼며 먼곳까지 2박3일이란 시간을 내서 값진 생각과 경험을 나눠주신 라이프패컬티 여러분들께도 이렇게나마 다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준비하느라 두달넘게 애써주신 우리 라이프스퀘어, 빅팜컴퍼니의 크루들도 정말 멋졌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내년 더라이프스쿨 2018 안동캠퍼스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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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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