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으로 고객을 터치하는 모멘트립 김은비 대표

더팀스 편집팀 / 2016-01-08

모멘트립 - 감성으로 고객을 터치하는 모멘트립 김은비 대표 팀터뷰 사진  (더팀스 제공)

김은비 대표는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총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호근 대표는 김은비 대표의 장점 중 하나를 감성적 언어를 통해 고객과 부드럽게 소통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잠재문제에 대해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진짜 문제가 생기면 달라지죠. 특히 웨딩은 정말 소중한 순간이잖아요. 웨딩 사진을 찍다 보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 언제든 발생하죠. 저는 그런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발견해 해결하고 있어요."

김은비 대표는 김호근 대표처럼 사진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철저하게 일반 고객의 눈으로 서비스를 진단합니다.

"스냅사진이라는 게 텀이 길어요. 옷을 사거나 음식을 주문하는 것처럼 빨리빨리 하는 게 아니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거금을 들여서 찍는 경우가 많아요. 주로 웨딩, 돌, 데이트 사진이기에 고객이 한 번 구입을 했다고 해서 한두 달 안에 다시 구입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재 구매 고객 유치를 위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해외 여행객으로 타깃을 넓히는 거죠"

Q. 고객관리나 마케팅 경험이 있나요?

대홍기획과 한국 PR학회에서 서비스 기획부터 고객관리, 마케팅에 대한 경험을 했고요. 뮤니브 단장과 홍보광고학과 부학생회장을 맡으면서 대중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법을 배웠던 거 같아요. 모멘트립에서는 기업 촬영뿐만 아니라 행사 촬영까지 문의를 많이 하세요. 저는 어떤 작가가 어떤 촬영을 잘하는지에 대한 정보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 추천을 해드리기도 하고 촬영 당일에는 직접 나가 매니징을 해드려요. 사소한 차이가 겉으로 봤을 때는 크진 않지만 나중에는 큰 격차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때문에 처음 시작부터 소비자와 작가 입장을 조율해 서비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Q. 김은비 대표는 고객의 감성을 터치하기 위해 꼼꼼하게 일합니다.

야외 촬영이 많다 보니 날씨 변동으로 인해 촬영이 취소되기도 해요. 보통은 작가와 고객을 오가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절충해요. 그럼에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할 경우가 생겨요. 그럴 경우 약관을 통해 저희가 중간에서 중재를 해드리죠. 약관을 만들 때 전문 변호사님께 자문을 구해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죠. 초기에는 필요 없는 부분까지도 공들여 만들었어요. 사소한 문제에 고객이 돌아서는 경우를 많이 봤기에 더 조심스러운 거죠.

모멘트립 - 감성으로 고객을 터치하는 모멘트립 김은비 대표 팀터뷰 사진 3 (더팀스 제공)

Q. 김은비 대표는 건전한 경쟁은 건설적인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이용한 고객이 플랫폼에 작가에 대한 후기나 평가를 남겨 레퍼런스 체크가 되도록 설계했어요. 과도한 경쟁은 안되지만 건전한 경쟁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게 가격 경쟁으로 가면 힘들겠지만요.

 

Q. 어떤 마케팅을 했나요?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했어요. 스타트업에게 저희가 보유한 배경 사진을 제공해주는 이벤트를 한 적도 있어요. 대신 사진작가 명시를 했어요. 또 고객의 경험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작가들과 협업해 기획상품을 만들었어요. 이화마을에서 한복이나 교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해주는 식이죠.

모멘트립 - 감성으로 고객을 터치하는 모멘트립 김은비 대표 팀터뷰 사진 4 (더팀스 제공)

Q.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으세요?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를 생각하고 있어요. 스톡 이미지 판매라든지, 사진 촬영을 넘어 사진 아카데미를 만드는 것도요. 우선은 저희 플랫폼 서비스를 안정화시키는 게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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