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을 포기했지만 스타트업을 하면서 얻은 것들, 이놈들 연구소 팀

더팀스 편집팀 / 2016-10-19

이놈들연구소 - 00을 포기했지만 스타트업을 하면서 얻은 것들, 이놈들 연구소 팀 팀터뷰 사진 1 (더팀스 제공)

어떤 선택을 하든 포기하는 게 생기기 마련인데요. 스타트업을 하면서 어떤 걸 포기하고 일을 하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대기업을 포기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백번의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걸 좋아합니다. 술을 즐기고요,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탈조선을 포기하고 이놈들연구소라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물리적인 시간이 없어서 통탄해 하고 있어요. 미래의 유튜브 스타, 파워 블로거를 꿈꾸고 있고요. 좋은 삶, 한량 같은 삶을 목표로 하루하루 정진해 나가고 있는 마케팅 팀의 막내입니다.”

“저는 백수를 포기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은 작업, 하고 싶은 일도 하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때 딱 느꼈어요. 너무 치열한 삶보다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삶이 나와 맞는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기대치를 포기하고 이놈들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가꾸기 위해 앞으로 자전거 출근을 계획하고 있는데 잘 될지는 의지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그래도 건강이 중요하니 놓치지 않을 거예요.” (찡긋)

이놈들연구소 - 00을 포기했지만 스타트업을 하면서 얻은 것들, 이놈들 연구소 팀 팀터뷰 사진 6 (더팀스 제공)

이놈들연구소에 합류하기 전 어디에서 무엇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삼성전자 S/W센터에서 authoring tool 제작 프로그래밍을 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2개월의 취준생 기간을 겪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야할 곳이 없는 일상이 너무나도 즐거웠어요. 하루하루를 어디에서 어떻게 보낼지 기획하는 것도 재밌었고요. 그러다가 운명처럼 D.match 를 통해 이놈들연구소를 만났습니다.”

“샘 파트너스라는 브랜드에이전시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프랑스에서 2주일간 빠리지앵 생활을 하고 왔습니다.”

“합류 전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연구실에서 졸업 준비하랴 취업 준비하랴 정신이 없었죠. 예전부터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었으나 하드웨어 관련 스타트업은 많지 않았었죠. 때마침 친구의 권유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있다고 듣게 되었고 기회가 생겨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합류를 결정하셨나요? 채용 인터뷰 당시의 분위기나 대화 내용도 궁금합니다.

“저는 공동창업자고요. 삼성전자 내 아이디어 공모전에 채택되어 사내에서 1년간 현재(Sgnl) 과제를 개발해 발전시켰습니다. 삼성에서는 ‘최초’로 독립한 이놈들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Spin-off 당시 삼성전자 CFO 이상훈 사장님께서 ‘너희들이 밖에서 일한 경험은 사내 임직원의 몇 배를 뛰어 넘는 가치가 있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디매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놈들연구소를 처음으로 만나게 됐습니다. 뼛속까지 문과생이라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은 어렵고 낯설기만 했었는데 최현철 대표님의 IR을 듣고 반해버렸어요. 직접 대표님을 찾아가서 이력서를 드리고 강력하게 어필했습니다. 인터뷰는 엄청난 드립과 아재개그가 난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유쾌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전에는 브랜드 만들기를 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브랜드를 만들지만 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제가 직접 관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요. 그래서 스타트업을 찾게 되었고 이놈들연구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는 무난하게 지나갔습니다. 특별히 많은 이야기를 하진 않았습니다.”

“이 아이템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손가락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죠. 인터뷰 당시 상당히 긴장을 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손 코딩을 시작으로 재밌고 유쾌한 장난(?)이 진행되었고 그에 따라서 저의 긴장도 풀어지고 편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고, 하고 있는 구체적인 업무는 무엇인가요?

“전체 소프트웨어(Application, Web, Server, Database)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재미있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사내 테니스 1인자, 다이어트계의 선구자로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이놈들의 홍일점을 맡았습니다. 마케팅 팀에서 대외적인 이벤트, 전시회, 홍보, ‘노는놈들’ 기획, app기획 등을 맡고 있어요.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한지 얼마 안됐는데, 새 사무실 기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에게 좋은 공간을 선물하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쓰이는 모든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발팀에서 펌웨어를 개발 및 최장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자기기가 동작되기 위해서는 cpu라는 소자가 있는데, 이것을 가지고 주변에 있는 BCU, 버튼, LED 등을 제어할 수 있죠. 명령을 주면 그에 따라 구동 되는 걸 보고 있으면 개발할 맛이 쏙쏙 납니다!”

이놈들연구소 - 00을 포기했지만 스타트업을 하면서 얻은 것들, 이놈들 연구소 팀 팀터뷰 사진 21 (더팀스 제공)

‘이놈들’은 어떤 분위기를 가진 스타트업인가요?

“회사 이름에도 보이듯 재미있게 일하며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혁신을 이어가는 기업입니다. 자신의 능력이 있다면 직급을 따지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이놈들은 여전히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있고 시도하려고 해요. 매달 한번씩 '노는놈들' 을 기획해서 진행하고 있고요. 자율 출퇴근제를 진행하다가 최근에는 다른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좋은 문화와 분위기를 위해서 모든 팀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있어요.”

“지x견 같은 분위기입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그런 스타트업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망설임 없이 얘기해도 묻히는 경우가 없습니다. 대부분 나이대가 어리다보니(?) 굉장히 생기가 넘치는 회사에요. 그러면서 재밌는 얘기도 자주 오가고 오손도손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입니다.”

이놈들연구소는 2016 CES, 디데이(D-day), IFA, 킥스타터 등등 올 한해 많은 일들을 경험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무엇인가요?

“2016 CES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전시회 하루전까지 숙소방에 갇혀서 코딩을 하여 전시를 무난하게 마칠 수 있었고, 라스베가스답게 ‘도박이 이래서 무섭구나‘라는 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킥스타터 시작했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킥스타터 준비를 위해 약 3주간 폭풍 같은 일정을 소화했거든요. 모든 팀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에 최선을 다해주셨어요. 다른 분들을 보면서 저도 힘을 얻기도 했었고요.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기간에는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킥스타터 런칭 날을 맞았고, 엄청난 펀딩금액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킥스타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긴가민가했습니다. 처음으로 제품을 판매는 아니지만 판매 비슷한 경험이었는데요.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백킹을 해준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킥스타터가 기억에 남겠지만 저는 IFA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수정된 개발보드가 독일로 날아가기 2일 전 수령! 그날부터 밤샘모드로 돌입(?) 하면서 기본적인 동작테스트만 진행해 출장자들에게 전달하게 되었는데요, 어디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독일로 보낸 개발보드! 다행히 큰 문제없이 IFA 전시회를 마무리하고 돌아오게 돼서 기억에 남습니다. 이놈들에 오시면 심장 쫄깃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팀원이 들어오면 좋겠나요?

“좋아하는 분야가 있고 그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팀원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정우를 닮은 팀원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디자이너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여긴 진짜 공대밭이거든요.”

“회사 분위기에 잘 스며들어 금방 적응할 수 있고, 뽜이팅 넘치는 분 환영합니다.”


아직 1년밖에 안된 신생기업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제품은 2017년 하반기에 양산/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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