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대기업에서 나왔습니다. 왜 나오게 되었을까요?’ 아날로그플러스 팀

더팀스 편집팀 / 2016-10-20

아날로그 플러스 - ‘모두 대기업에서 나왔습니다. 왜 나오게 되었을까요?’ 아날로그플러스 팀 팀터뷰 사진  (더팀스 제공)

아날로그 플러스 - ‘모두 대기업에서 나왔습니다. 왜 나오게 되었을까요?’ 아날로그플러스 팀 팀터뷰 사진 1 (더팀스 제공)

Q. 자기 소개해주세요.

저는 5분만 걸어가면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주는 회사에서 일하길 포기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졸업 전 매일 반복되는 정상적인 일상을 꿈꾸며 살았습니다. 남들처럼 ‘회사’ 라는 곳에 가고 싶었고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8년간 그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더 큰 꿈이 보였고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익숙함을 포기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많이 않은 나이지만, 큰 커리어 체인지를 해왔고, 가장 큰 이유는 제가 꼭 도전 하고 싶은 분야였다는 점입니다. 매번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쉬운 길도 절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내 삶을 내가 하고 싶은 일, 원했던 삶을 살고 있다는 느낌 하나만으로도 즐겁게 일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남이 보는 나의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라면 어떤 도전도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대기업 삼성에서 근무하였으나 내가 주인공이 되서 앞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이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큰일이 아니라 우리가 만든 제품이 혁신이 되고 삶에 부분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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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대기업에 8년을 다니면서 좋은 기회로 2년 동안 브라질에서 머물며 언어와 문화를 배웠습니다. 실제 회사에서의 주 업무는 자동화 검사 장비 개발이 업무였고, 기구 개발을 제외한 모든 분야를 담당하였습니다.( 회로, Window Application ) 입사 전에는 소프트웨어 멤버십에서 2년간 내공을 쌓은 적도 있습니다. 그때 아무도 드론을 드론이라 부르지 않을 때 드론을 만들었었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해서 증권 리서치 애널리스트 인턴십을 했고, 삼성 Convergence SW Academy로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난 뒤, S/W 개발자로 입사하여 3년간 Application 프로그래밍을 하였습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회사 내 시스템 개발업무를 담당하였으며 국내외 생산법인에 시스템 셋업을 위해 동남아를 비롯한 각국으로 출장을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가 생겨 인사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으며 채용/조직문화/인적자원관리 等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였습니다.

Q. 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팀을 이끌기 위해 모든 것을 점검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정보를 보고 듣고 의논해,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일은 실패할 수 있지만 사람은 실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은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기에 우리 팀 안의 사람과의 관계가 부족하면 제품이 부족하고 회사가 부족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업무나 개발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나 해야 된다고 생각되는 일이면 뭐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점점 기술 R&D를 도맡아 하게 될 것 같고요, 해외 전시회나 해외 시장 공략을 할 때 가이드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팀 내에서 국내외 영업을 비롯하여 기획업무 맡아 진행하고 아직은 미흡하지만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인재 채용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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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 팀은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나요?

회의를 자주하면서 서로 다른 의견을 좁혀 갑니다. 그렇다고 딱딱한 회의는 아니고요.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출퇴근 시간 간섭하지 않고요 사생활을 존중해 줍니다. 하지만, 일할 땐 확실히 합니다. 각 자 업무 분담해서 맡은 일은 책임을 가지고 합니다. 혹시 자신이 맡은 일에 차질이 생기기라도 하면 팀에는 큰 손실로 이어 질 수 있으므로, 모두가 중요한 포지션을 맡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누구하나 하찮게 대하는 사람이 없고,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으므로 의견도 존중해 줍니다. 절대 ‘이번엔 ~ 해라’ 이런 방식 없습니다. 각자의 의견을 다 듣고, 작은 의견이라도 존중해주는 훈훈한 분위깁니다.

룰은 있지만, 그 룰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고 언제든지 깨질 수 있는 게 룰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위해서 각자의 맡은 일을 해 나가면 됩니다.

 

대표를 중심으로 각자 Chief라는 직책으로 자신의 업무단위로 책임감 있게 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의 시간보다는 일의 결과 및 효율을 중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 보다는 자신이 맡은 일을 언제 어디서든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현재 나와 있는 각종 온라인 과제관리 툴, 클라우드 문서작업, 메신저 등 온/오프라인에서 언제든지 소통 할 수 있는 내부 구조를 구축하였습니다.

 

Q. 채용 지원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나요?

잘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인지? 그 일을 잘 하기까지 어떤 경험을 해봤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어떻게 신나고 재미있게 세상을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얘기하고 싶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앞으로 우리 팀과 함께 능력을 키워나갈 분을 찾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앞으로 우리 팀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책임감을 가지고 계신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팀원이 되면 어떤 워크라이프를 지향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전 기업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면서 조직에 대한 적응력 및 사람의 '태도'에 대한 부분에 많은 고찰을 했습니다. 물론 초기 사람의 기술과 능력이 조직을 빠른 시간 내 성장 시킬 수 있는 기회는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함께 편하게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기술과 능력만으로는 평가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 채용 지원자가 목표하는 대기업들이 많을 것입니다. 물론 저희도 모두 그 대기업을 경험하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그럼 저희는 왜 나오게 되었을까요? 바로 지금 저희와 만나게 될 채용지원자와 함께 세상을 바꿀 첫 발을 내딛고 싶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냐도 중요하지만, 저는 그 사람과 어떠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절대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에 대한 도전을 멋진 아날로그 플러스와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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