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해요’ 씨세론 김경식 세일즈 디렉터

더팀스 편집팀 / 2016-10-24

주식회사씨세론 -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해요’ 씨세론 김경식 세일즈 디렉터 팀터뷰 사진  (더팀스 제공)

주식회사씨세론 -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해요’ 씨세론 김경식 세일즈 디렉터 팀터뷰 사진 1 (더팀스 제공)

스타트업이 갖는 불확실성에 대한 믿음
“저는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불확실성을 믿습니다. 물론 상식적인 생각으로 스타트업은 당장의 봉급과 대우에서 대기업과 전문직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 역량을 키우고, 앞으로 산업이 나아가게 될 방향성을 읽는데 있어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보다 좋은 선택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기업도 앞으로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이 많이 들리는데 스타트업 특성상 매우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매력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죠.”

 

씨세론에서 일하기 전에는 어떤 경험을 했나요?
“회사에 합류하기 전 아직 학생이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산에 푹 빠져 대학시절 대부분을 산에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고대산악부 활동을 오래하였는데 깊은 몰입감을 주는 활동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온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항상 추락의 위험이 있는 활동이기도 하죠. 불확실한 상황에 뛰어들어 나아갈 길을 찾는 것에 익숙해진 것은 아마 이러한 산의 영향이 컸으리라고 봅니다. 고대산악부는 1938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동아리 인데요, 이러한 세대차가 많은 조직문화를 경험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구성원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지 오랫동안 고민했던 것 같아요. 다행히도 후배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고민의 해답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현재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
“회사의 대표님과 NHN NEXT라는 사설 교육기관에서 처음 만났어요. 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교육을 하는 기관이었는데 비슷한 생각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서로 금방 친해졌어요. 함께 일해볼 생각이 없냐는 말을 듣고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IT의 역할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고 어떠한 업이든지 간에 IT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직은 기회가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하구요.”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돈 만지는 일을 하고 있어요. 물론 손아귀에 들어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빠져나가는 돈들이긴 하지만요. 영업과 재무 회계 파트 일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거래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마무리되는 지점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한편으로는 말할 수 없을 만큼 큰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사가 성장하게 될수록 더 분야가 세분화되겠지만, 제가 만들고 있는 회사의 첫 시스템들은 남게 될 테니까요.”

 

팀 분위기는 어떻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나요?
“기획, 마케팅, 프론트 개발, 백엔드 개발, 등등으로 각자의 분야가 뚜렷하게 구별되는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 때문인지 몰라도 각자의 역할과 분야를 존중해주고 있어요. 근무시간도 제 각각이고요. 하지만 각자 맡은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갈등도 생기지만, 생산적이고 건강한 토론이라고 생각해요.”  

 

채용 지원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나요?
“앞으로 함께 헤쳐 나가야 할 험난한 길을 함께 나갈 용기가 있는 분인지 보고 싶어요. 어렵다고들 하지만 어떻게 버텨내며 해나가느냐에 따라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은 멋지고,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씨세론과 함께 하실 멋진 동료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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