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민권과 연봉 1억 직장을 떠나 스타트업’ 펜션으로 튀어라 이승운 대표

더팀스 편집팀 / 2016-10-24

펜션으로 튀어라 - ‘호주시민권과 연봉 1억 직장을 떠나 스타트업’ 펜션으로 튀어라 이승운 대표 팀터뷰 사진  (더팀스 제공)

펜션으로 튀어라 - ‘호주시민권과 연봉 1억 직장을 떠나 스타트업’ 펜션으로 튀어라 이승운 대표 팀터뷰 사진 1 (더팀스 제공)

Q. 자기 소개해주세요.

“저는 세상에 호기심이 많고, 해보고 싶은 것, 같고 싶은 것, 경험해보고 싶은 것 등이 너무 많은 1인입니다. 저에 호기심은 아주 어릴 적(7~8세), 길은 신호등 초록불에만 건너야만 한다는 것에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서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단순히 차가 오지 않으면 건너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남들은 이 이야기를 들으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저는 항상 당연한 것에 질문은 던지던 호기심 가득한 아이였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의식이 강하고 모든 것을 효율화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인지, 자신에게 굉장히 솔직한 편입니다.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이 빠르고, 빨리 잘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꿈은 언젠가 투자자가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해보고 싶은 것도 보고 싶은 것도 많지만, 사업은 집중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최대한 저의 호기심 분야를 좁혀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 다양성에 대해서도 믿습니다. 그래서 각 분야에 뛰어난 사람들과 만나,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는지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Q. 회사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생각하는 건 이것저것 다 해본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는 형들과 옷 장사를 하며, 명품 special edition 제품들을 구매해 중고로 팔기도 했습니다. 또 크리스마스 때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파는 작업도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오토바이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때 경제학 레몬시장 이론을 알게 되면서 오토바이 중고마켓을 친구들과 만들어서 운영 한 적도 있었습니다. 대학교 시절엔 정말 운이 좋아서, 중국부자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IT 제품을 B2B로 판매하는 영업을 하게되어 연봉 1억이상을 받으며 생활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인 게스트하우스 예약 플랫폼 회사인 “한인텔”에서 Sales & Marketing 팀장으로 일했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호스트들을 이해하기 위해 게스트하우스 4개를 열어서 1년간 운영한 경험도 있습니다.

 

Q. 현재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창업하게 된 계기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는, 펜션 시장의 낙후된 시스템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펜션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시스템에 실망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너무 옛날 방식에 고착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두 번째는, 시스템은 노후 되어 있었지만 규모 자체는 엄청나게 큰 시장이었기 때문입니다. 비단 돈이 될 거란 생각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 보였고, 그렇기 때문에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Q. 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모든 걸 다하고 있다 보니, 무슨 일을 하냐고 하나 적기가 어렵네요. 마치 음식점 사장이 카운터만 보지 않듯이, 지금은 이것 저것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그림을 봐주고 있는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에 비교하면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 일 경험이 없는 분들은 아주 바쁘게 일하지만, 본인들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점검을 같이하며, 방향 디렉팅을 합니다.

 

Q. 우리 팀은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나요?

저희 팀 전체는 자율화를 중요시 합니다. 강요에 의한 일이 아니라, 왜 이 테스크를 해야 하는지 팀과 함께 의논하고 본인이 테스크 매니저가 되어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율이 주어진 만큼 큰 책임이 따릅니다. 큰 프로젝트의 경우, 다른 팀원의 테스크가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본인의 테스크 실행 정도에 따라 팀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채용 지원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나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질 것 같아요. 회사의 대표로써, 그리고 사람 대 사람으로써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회사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왜 지원하고 싶은지 가 정말 중요한 요소일 것 같습니다. 회사가 왜 지원자를 채용 해야만 하는지 설득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 대 사람으로써는 무슨 주제든 좋을 것 같아요. 제 관심을 끌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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