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삶을 꿈꿉니다.' 어느맑은봄날 양병우 대표

더팀스 편집팀 / 2016-10-25

(주)어느맑은봄날 - '여행하는 삶을 꿈꿉니다.' 어느맑은봄날 양병우 대표 팀터뷰 사진  (더팀스 제공)

(주)어느맑은봄날 - '여행하는 삶을 꿈꿉니다.' 어느맑은봄날 양병우 대표 팀터뷰 사진 1 (더팀스 제공)

Q. 스타트업을 하면서 얻는 만큼 포기하는 것도 있을 텐데요. 어떤 걸 포기하면서 스타트업을 하고 계시고, 양병우 대표의 꿈은 무엇인가요? 

저는 주말이 있는 삶을 포기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채용 지원자님이 듣기엔 굉장히 거북스러운 말 같죠. 하지만 한 회사를 책임지고 이끄는 대표가 되어 보신다면 저절로 체득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삶과 직장의 구분이 없어진 지 오래에요. 그만큼 제가 더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노력해야 우리 팀원 누구보다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서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겠죠. 저는 최종적으로 여행을 하는 삶을 꿈꿉니다. 조직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저 없이도 조직이 굴러가도록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이자 꿈입니다. 그리고 원 없이 여행 다닐 거예요.

 

Q. 회사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CT&T 영업팀 사원, 골프카트를 생산하는 회사 영업팀에서 대리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CT&T 재직 중 사원 신분으로 관공서를 상대로 200억 MOU 체결을 처음부터 끝까지 도맡아 진행했던 경험입니다. 하면 된다라는 정신을 저에게 심어준 계기가 되었어요.

 

Q. 현재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공간 공유에 비전을 믿은 창업 멤버들을 만난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아이템이 확실하지 않았지만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현재의 옥상을 발굴하고 팀원들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어느맑은봄날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기까지를 생각하면 저는 복받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Q. 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회사 대표로서 전체 서비스 기획,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내부로는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고 외부로는 투자자 모집, 프리바아워 예정 부지 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우림 팀은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나요?

우선 저희 팀은 다양한 영업 커리어를 가진 대표 본인과 안드로이드, iOS를 다룰 줄 아는 full stack 개발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기획자 2명, 운영 매니저 1명, 영업 전담 매니저 1명, 디자이너 1명, 건축사 1명으로 구성되어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직뿐 아니라 공유경제에 대한 팀원들의 지속적인 리서치와 믿음이 조직을 끌고 나가는 원동력일 것 같아요. 현재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엔젤투자를 통해 약 2억원 가량을 투자 받은 상황이고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기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기획단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빠른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주요 전략입니다. 처음에는 공간 대여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먹거리, 테이블 세팅까지 소비자에게 제공해 주고 있는 것처럼 사소한 아이디어라도 폐기시키지 않고 가설 검토 후 빠르게 테스트하는 것이 저희 팀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채용 지원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나요?

채용 지원자님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싶어요. 능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하면 된다.’ 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열정이 있는 친구들과 살아온 이야기, 앞으로 꿈꾸는 이야기,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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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옥상을 파티/모임공간으로 꾸며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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