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라면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는 습관이 중요하죠, 팀오투 김성준 팀장

더팀스 편집팀 / 2018-10-15

주식회사 팀오투 - 개발자라면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는 습관이 중요하죠, 팀오투 김성준 팀장 팀터뷰 사진  (더팀스 제공)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게임 좀 하시나요? 제 별명은 '스모비'에요. 친구들이 마치 게임 속의 보스몹 같다고 해서 지어진 별명이에요. 게임 속 보스몹의 덩치를 가졌지만 해치치 않아요~ 요즘 내년 결혼을 위한 다이어트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예랑입니다.

 

Q. 현재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개발팀장으로서 개발과 개발 일정 관리 및 개발 방향 제시, 일부 기획 참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담당 업무에서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보는 습관이에요. 모든 개발은 사람의 판단을 따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이 나오면 여러가지 상황들을 생각해보면서 이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 라는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사람이라면 돌발상황에서 융통성있게 판단하겠지만 개발은 그 상황들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해놔야 하죠. 이걸 습관화 하기 위해 마인드맵처럼 가지를 쳐나가면서 여러 상황들을 예측하는 습관을 길렀어요. 이렇게 하다보면 아이디어만 들어도 어느정도 머릿속에 마인드맵이 그려지게 됩니다.

 

Q. 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아침마다 스크럼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스크럼이란 매일 업무를 시작할 때 팀원간 서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머릿속에 그려주기 위한 그날 그날의 일정 회의에요. 일을 하다보면 이 사람은 이 일이 중요해서 먼저 하고있는데 저 사람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빈번해요. 실무에서 서로의 머릿속에 업무가 이런 순서로 진행되겠구나를 심어주는 게 핵심입니다. 회사의 상황에 따라 각자 자리에서 일어나서 하거나 회의실에서 하거나 업무 시간을 많이 뺏지않고 짧게 하는게 베스트에요. 이렇게 하면 하나의 업무를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이 이걸 해주길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해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협업툴은 슬랙을 쓰고 있어요. 구두로 회의 할 경우 혹은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기억만 하면 망각하기 쉽습니다. 간단한 업무라도 기록을 남겨 놓으면 메모도 되고 이 사람은 이 일을 하는구나라고 파악하기도 쉽죠.

 

Q.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나요?

속이지 않는 사람이면 됩니다. 실력이 부족하면 그걸 숨기지 않고 물어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우면 돼요. 피곤하거나 일에 집중 안되면 솔직히 말하고 좀 쉬면 되구요. 급한 일이 있으면 솔직히 말하고 처리하고 오면 됩니다. 눈치 보면서 누군가를 속이면 그 사람은 언젠가는 느끼게 되어 있어요. 서로 몇년 혹은 평생 같이 일할 수도 있는 파트너를 속이는 것은 결국엔 불화를 만들게 되고 상대방은 물론 본인도 회사 생활이 힘들어지게 될거예요.

 

Q. 인재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우리 회사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직급이 없습니다. 그리고 영어 이름을 써요. 대표님에게 그냥 '션, 주말 잘보내셨어요?' 라고 합니다. 거기다 스타트업이다 보니 자신이 일한 성과가 바로바로 눈에 보여 성취감도 많이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서로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게 우리 회사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거기에 사업경력 많으신 경영진들이 직원들의 머릿속에 비전을 잘 그려줍니다. 이런 분위기다 보니 회사 생활의 만족도도 높고 회사 입장에서는 성과도 더 빨리나고 일석이조죠 ㅎㅎ

 

주식회사 팀오투 - 개발자라면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는 습관이 중요하죠, 팀오투 김성준 팀장 팀터뷰 사진 2 (더팀스 제공)

[솔직 토크] 내가 생각하는 우리 회사
1: 매우 아니다, 2: 아니다, 3: 보통이다, 4: 그렇다, 5: 매우 그렇다

 

1. 우리 팀은 정시 출근, 퇴근한다? ( 4 )    

2. 우리 팀에는 내가 이직할 때 함께 일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팀원이 있다? ( 5 )

3. 나이, 직급에 관계없이 회사에서 누구나 발언하는 문화다? ( 5 ) 

4. 연봉과 회사 문화에 어느 정도 만족한다? ( 5 ) 

5. 우리 회사는 실적을 낸 경우 정당한 대우를 해준다? ( 5 )

6. 우리 회사는 사내 정치를 하지 않아도 인정받는다? ( 5 )

7.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다? ( 3 )    

8. 우리 회사가 발전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다? ( 5 ) 

9. 앞으로 3년 동안 우리 회사가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 5 ) 

10. 우리 팀에는 능력 있는 팀원이 많다? ( 5 )

11. 우리 팀에는 열정 있는 팀원이 많다? ( 5 )

12. 우리 팀에는 유쾌한 팀원이 많다? ( 5 )

13. 우리 팀에는 조용한 팀원이 많다? ( 3 )  

 

 

[동료 코멘트]

안녕하세요. 컴공과를 나와서 평균이하의 실력을 가지고 팀오투에 입사하게 되어서 실제 서비스에 부딪히면서 항상 신입의 마인드를 가지고 배워가는 개발자가 되기를 원하는 개발지망생입니다 :)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 학과를 2018년에 졸업 후, 팀오투 서비스팀에서 디자이너로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UXUI, 편집,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등 디자인의 전반적인 분야에 관심있습니다.

 

Q. 김성준 팀장은 일을 할 때 팀이나 개인적인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나요?

아직 크게 생긴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커피를 마시거나 대화를 할 것 같습니다.

서비스팀의 일의 프로세스는 주어진 공통된 한 가지 안건에 대해 각자의 분야(개발,디자인, 마케팅)를 담당해 일을 처리해나갑니다. 일의 진행하는 과정에서 팀원 전체의 치열하고 지속적인 회의가 필요합니다. 서비스팀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대부분 다른 팀원들의 일과도 연관되어있어 문제제기>회의>각 분야의 일의 목표, 내용 또는 프로세스 수정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김성준 님은 팀의 팀장으로서 각 팀원 간의 일을 적절히 분배 주시고 팀원 스스로가 해결해나가는 일의 진행 방향에 대해 많은 존중을 해주십니다. 더불어 팀 작업을 진행하면서 팀원의 이슈 제기나 새로운 아이디어 대한 수용도가 높으십니다. 경력이 적은 신입이라도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기할 수 있고 그것이 실제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다면 서비스 결과물에 반영되도록 도와주십니다.

 

Q. 김성준 팀장과 함께 일하며 즐거웠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끝이 보이지도 않던 것이 마지막 업데이트를 앞두게 되고 맥주 한 잔 할 때가 즐거웠습니다.

저는 디자이너로서UX 시나리오를 짜고UI 화면을 그립니다. 그리고 그 시안을 토대로 개발자이신 김성준 님이 구현하는 일의 프로세스로 함께 서비스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어플리케이션의 UI 작업 후, 개발자에게 전달하여 그것을 실제 화면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트러블로 인한 다툼과 디자이너의 의도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일을 종종 겪습니다. 하지만 팀오투에서 김성준 님과 함께 작업하면서 김성준 님이 디자이너인 제 의견을 굉장히 잘 수용해주시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개발적인 부분에 대해 보완해주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의 기획 의도를 잘 이해하시고 그에 맞춰 개발적으로 구현 해준신다는 점이 김성준 님과 일을 하면서 겪은 즐거운 경험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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