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 곤란한 외국 동전, 손쉽게 환전합시다! 핀테크 스타트업 (주)체인지포인트

더팀스 편집팀 / 2019-09-24

(주)체인지포인트  - 처치 곤란한 외국 동전, 손쉽게 환전합시다! 핀테크 스타트업 (주)체인지포인트 팀터뷰 사진  (더팀스 제공)

(주)체인지포인트  - 처치 곤란한 외국 동전, 손쉽게 환전합시다! 핀테크 스타트업 (주)체인지포인트 팀터뷰 사진 1 (더팀스 제공)

먼저 어떤 회사인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 ㈜체인지포인트는 “어디서나 간편한 여행자 금융” 서비스를 만들고자 2019년 6월에 법인설립을 한 핀테크 업체입니다. 이제 법인 설립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여기에 조금이나마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저희는 원래 인천공항에 설치된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외국 동전을 환전해서 원화로 입금 받는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저희는 키오스크 활용 사업은 잠시 미뤄두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현재 저희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외국 동전을 소화하기보다는 국내 가정에 쌓여 있는 외국 동전을 처리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첫 번째 시도로,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알 만한 프랜차이즈 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가정에 쌓여 있는 외국 동전을 원화로 바꿔드리는 서비스가 곧 시작됩니다.

 코로나 사태의 종식이 가까워지면 여행에 대한 수요도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체인지포인트는 필요한 역량을 쌓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미래에 많은 고객분들이 체인지포인트 서비스를 통해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들이 어떻게 일을 나누어 맡고 계신 지, 팀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이동현(대표)은 사업 전반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운영팀장 박용석은 금융 보안 업무 등 운영 쪽 업무를 맡고 있고, 개발팀장 박민우는 서버 단 운영 및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해외영업 파트장을 맡고 있는 이성민은 물류 업무를 주로 맡고 있고, 설계 파트장 서주완은 동전 분류 및 계수를   위한 기계 설계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1) 박용석

- 간단한 자기소개와 하시는 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박용석) 안녕하세요, 체인지포인트에서 운영팀장을 맡고 있는 박용석입니다. 저는 회사 운영 전반에 대한 서류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환전업이 금융업의 일종이다 보니,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규제가 꽤 많습니다. 이 촘촘한 규제를 빈틈없이 지켜서, 회사가 피해보는 일 없도록 하는 게 제 몫입니다.

- 언제부터 현재 직무에서 일하셨나요?

(박용석) 저는 체인지포인트 1호 채용 직원입니다. 2019년 여름에 입사했고, 그 때부터 체인지포인트 운영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지금의 직장과 직무를 선택하신 이유나 계기가 있으신가요?

(박용석) 사업 아이템보다는 사실 대표님을 보고 이 회사에 입사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친구를 통해 이동현 대표님을 소개받았는데, 첫 만남에 진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날 제가 중국 음식점에서 탕수육을 샀는데, 얌얌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끌렸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대표님으로부터 사업소개서를 받았는데, 대표님께서 추진력이 강한 분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박민우

- 간단한 자기소개와 하시는 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박민우) 안녕하세요 저는 박민우입니다. 체인지포인트에서 전반적인 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언제부터 현재 직무에서 일하셨나요?

(박민우) 2017년 하반기 개발자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 지금의 직장과 직무를 선택하신 이유나 계기가 있으신가요?

(박민우) 취업하고 나서 여행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체인지포인트가 내세운 서비스가 여행자뿐만 아니라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 지금의 일을 하시기 전에 어떤 전공이나 경험이 있으셨는지 물어도 될까요?

(박민우) 저는 대학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했고, 이전 회사에서는 일자리 및 취업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는 키오스크 프로그램의 기획 및 설계, API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3) 이성민

- 간단한 자기소개와 하시는 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이성민) 저는 해외영업 담당 이성민이라고 합니다. 해외 파트너십 구축과 거래선 관리, 그리고 재고관리를 포함한 수출입물류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 언제부터 현재 직무에서 일하셨나요?

(이성민) 입사 4개월 차입니다.

- 지금의 직장과 직무를 선택하신 이유나 계기가 있으신가요?

(이성민) 각자의 자율성과 의견이 존중되는 조직문화 속에서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이 와 닿았어요. 저의 외국어 특기와 국제물류 전공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직무는 아무래도 해외영업일 것이라고 생각했고요. 대학 졸업을 앞두고 구직활동을 시작했을 때 마침 체인지포인트에서도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앞서 저 같은 일손을 찾고 있던 터라 시기적으로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 지금의 일을 하시기 전에 어떤 전공이나 경험이 있으셨는지 물어도 될까요?

(이성민) 대학에서 국제물류학을 전공했지만 사실 그렇게 물류에 큰 흥미를 느끼진 못했어요. 그래도 서당개로 4년 동안 배웠던 것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긴 하는 것 같아요. 전공인 물류보다는 오히려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더 커서 영어나 중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했습니다. 해외 거주 경험과 각종 통번역 경험 덕분에 확실히 해외 파트너와 협력과 소통에 있어서 수월한 점이 있습니다.

4) 서주완

- 간단한 자기소개와 하시는 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서주완) 안녕하세요 체인지포인트 설계담당 서주완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저희에게 필요한 환전기계설계 및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현재 직무에서 일하셨나요?

(서주완)저는 2019년 12월16일부터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 지금의 직장과 직무를 선택하신 이유나 계기가 있으신가요?

(서주완) 저는 어려서부터 설계 쪽에서 일하자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 꿈을 위해 나아가던 중 체인지포인트라는 곳을 알게 됐습니다.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는 데다가 제가 원하던 직무를 할 수 있어 가지고 지원했습니다.

1) 박용석

- 최근 가장 도전적인 일은 무엇이었나요?

(박용석) 2020년 봄에 체인지포인트는 대면환전(일반환전업)과 비대면환전(온라인 환전업, 무인기기환전업) 등록 신고를 마쳤습니다. 이 업무를 제가 맡아서 진행했는데, 프로세스 마지막에 관세청 분들이 현장 실사 오셔서 큰 문제없다고 하셨을 때 많이 기뻤습니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생각에 큰 산을 넘은 느낌이었습니다.

- 담당 업무에서 나만이 가진 강점을 알려주세요.

(박용석) 제가 맡은 관리 업무는 스케줄을 세우는 게 다른 업무들보다는 용이합니다. 저는 이 스케줄을 세우고, 관리하는데 강점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70%~80%만 일차적으로 스케줄에 반영합니다. 나머지 20%가량의 시간 동안에는 예기치 못한 일을 처리하는데 씁니다. 이렇게 되면, 일정이 뒤로 밀리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박민우

- 최근 가장 도전적인 일은 무엇이었나요?

(박민우) 우리회사는 무인 환전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고, 계좌 입금 등의 금융 서비스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서 금융결제원 및 금융보안원에서 요구하는 개발 및 보안 관련 항목들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를 대비하면서 프로그램 개발 이외에 리눅스 서버 및 네트워크 구성에 대해서 더 깊게 공부할 수 있었고, 한단계 성장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일하시면서 뿌듯했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경험이 있으셨나요?

(박민우) 앞서 말씀드린 리눅스 서버 보안점검 준비중에 PAM(Pluggable Authentication Modules) 관련 설정을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특정 파일(/etc/pam.d) 편집하던 중 오타를 입력한 채 저장했고, 그 뒤로 로그인이 되지 않아 시스템으로 접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했는데, 결국 리눅스 부팅 USB로 PC 시작 후 마운트를 통해 오타 입력된 파일을 수정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PC가 사무실에 있어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리눅스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되었고, devOps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담당 업무에서 나만이 가진 강점을 알려주세요.

(박민우) 리눅스 환경에 익숙한 것이 제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보안점검을 진행하며 리눅스 파일 시스템에서 주요 기능들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로그 및 계정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crontab 및 스크립트를 통해 필요한 로그를 주기적으로 백업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인 만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서비스 운영에 중요한 리눅스 환경에 대해 익숙한 점이 현재 업무 진행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3) 이성민

- 최근 가장 도전적인 일은 무엇이었나요?

(이성민) 업종 특성상 깊게 파고들수록 제도적인 걸림돌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중에서도 법률적인 제약이나 관료체제의 한계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업무가 있습니다. 제도적인 문제를 감내하는 것은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분들도 자주 겪는 애로사항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좌절이 계속되고 돌파구를 찾는 과정이 길어질수록 지치기 마련이지만 모든 것을 극복했을 때 얻게 될 성취감과 뿌듯함을 생각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 일하시면서 뿌듯했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경험이 있으셨나요?

(이성민) 잠재적인 해외 협력업체의 카운터파트와 처음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때가 가장 설렙니다. 그 파트너와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실제로 추진하게 되었을 때의 뿌듯함은 두말할 나위 없고요. 성과가 실적과 직결되기 때문에 아마 저의 만족감에 다른 팀원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것은 저희의 서비스입니다. 하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그분들의 가정이나 사무실에 방치되어 쌓여 있는 동전의 가치를 되찾아드리고 싶습니다. 그게 저희 사업의 목적이기도 하고요.

4) 서주완

- 최근 가장 도전적인 일은 무엇이었나요?

(서주완) 제가 직접 설계를 하고 그걸 업체와 컨택해서 실제로 기계를 받아본 일이 제게 가장 도전적인 일이었습니다. 실제로 해보는 거는 처음이라 떨리고 실수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성공해서 기계를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 일하시면서 뿌듯했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경험이 있으셨나요?

(서주완) 제가 직접 설계한 기계를 받았다는 것이 가장 기뻤습니다. 그래도 내가 여기서 헛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던 거는 아니구나, 무언가를 하고 있던거구나 라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1) 박용석

- 우리 회사 채용 면접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박용석) 상대적으로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더라도, 하나씩 배워 나가면서 업무에 적응해 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분이 면접 때 유리합니다.

-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진 구직자들에게 한 마디 전하고 싶다면?

(박용석) 스타트업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제약조건이 많은 가운데, 어떻게든 해당 문제를 해결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각 개인이 성장해 나가는데 최적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있는 지금,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조직의 성장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좋은 분들과 함께 갖고 싶습니다.

2) 이성민

- 구직자들이 이것만은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이성민) 수평적인 조직관계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업무환경 관련, 사업기획 관련 제안 및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됩니다. 유연근무제 시험 적용 중(09~10:00 출근, 18:00~19:00 퇴근)이고, 향후 확대 적용 고려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업무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개개인의 자율이 존중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서주완

- 추구하는 팀 문화나 분위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서주완) 할말은 하는 친구 사이

- 구직자들이 이것만은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서주완) 우리 회사는 식대를 아끼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점심시간에 입이 즐겁습니다. 직장 생활해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은 꿀 같은 존재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직장 이야말로 조직생활의 스트레스 안 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우리 회사 채용 면접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서주완) 채용 면접 때 크게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분야에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그 분야의 모든 일을 잘 하지는 못할 겁니다. 채용 면접 때, 자기 분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이라도 막히면 외주업체에 맡길 수도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이게 진심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진 구직자들에게 한 마디 전하고 싶다면?

(서주완)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We wan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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