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성취를 서로 지지해주고 소통하며 일해요, 버즈앤비

더팀스 편집팀 / 2019-11-08

버즈앤비 - 작은 성취를 서로 지지해주고 소통하며 일해요, 버즈앤비 팀터뷰 사진 1 (더팀스 제공)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윤호 :
안녕하세요! 버즈앤비에서 개발업무를 총괄하는 CTO 이윤호 입니다. 올해 5월에 버즈앤비를 창업한 공동창업자이기도 합니다.
이동욱 : 안녕하세요, 인사총무와 경영지원 업무를 맡은 이동욱 입니다. 버즈앤비에서 일한 지는 2달 정도 되었습니다.

 

버즈앤비는 어떤 회사인가요?
이윤호 : 버즈앤비는 모바일 게임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가는 회사입니다. 이전 직장 동료였던 대표님과 저, 그리고 CPO가 올해 5월에 창업했고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습니다. 회사가 커지면서 개발자 2분과 Don(이동욱님)이 합류 해주신 덕분에 현재의 6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모바일 게임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라니, 너무 다른 두 분야처럼 보이는데요?
이윤호 : 예전에 저희 공동창업자들이 몸담았던 회사가 게임 퍼블리싱을 하는 회사였는데요. 퍼블리싱을 잘 하려면 고도로 발달된 데이터마케팅이 꼭 필요했어요. 저는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발하는 역할을 많이 담당했고요. 저희가 데이터마케팅과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같은 트렌드도 일찍 발견하게 되었고, 창업을 해서 광고 분야까지 제대로 진출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여러가지 기술을 테스트해보면서 시장반응을 확인하는 단계이고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게임 광고 플랫폼, 그리고 일반적인 상품 광고까지도 확장해보려고 합니다.

 

동욱님은 어떻게 버즈앤비에 합류하게 되셨어요?
이동욱 : 채용플랫폼을 통해서 버즈앤비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전에 스타트업에 다녔던 경험이 있고,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지원했습니다. 대표님과 면접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아서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이윤호 : Don(이동욱님)이 합류했을 때, ‘왜 작은 스타트업으로 오셨나요?’ 라고 여쭤봤는데요. ‘이 회사 완전 노다지예요’ 라고 대답하시더라고요.
이동욱 : 그 말은 제가 업무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뜻이었어요. 저에게 다 자산이 되는 경험일테니까요.
이윤호 : 저는 그 표현과 마음에 감동받았어요. 사고의 프레임이 긍정적이고 정말 좋더라고요. 
 

버즈앤비 - 작은 성취를 서로 지지해주고 소통하며 일해요, 버즈앤비 팀터뷰 사진 2 (더팀스 제공)

다른 개발자 분도 소개해주세요.
이윤호 : 저희 팀에서 가장 젊은 개발자 분은 지인의 소개로 가볍게 캐주얼 미팅을 하다가 최종 합류하게 되셨어요. 얘기를 나누다 보니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하셨더라고요. 개발에 관심이 정말 많아서 학생일 때 만들던 게임을 회사에 매각하셨어요. 성장하고 싶은 욕구도 무척 강하셨고요. 개발 경력이 오래되지 않아 스스로 잘할지 걱정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창업 멤버 3명이 모두 40대고 경험이 있는 편이라 그분의 열정을 경험으로 보완해드리면 잘 맞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희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현재 한 사무실 안에서 같이 일 하시나요?
이윤호 : 네. 처음에는 개발팀과 사업기획팀이 분리되는 것이 어떨까도 생각해봤어요. 하지만 사업 초반에는 스몰토크를 자주 하면서 작은 성취를 서로 지지해주고 소통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로 격려해주면 신나게 일할 수 있더라고요. 지금은 이렇게 팀 문화의 초석을 만들어가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기업문화를 정립하기 위해서 동욱님도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이동욱 : 네, 저는 팀원들이 본인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드는 사람이라서 이런 저런 신경을 쓰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IT업계와 식품제조업계 경험이 있는데요. 여러 조직의 기업문화를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을 잘 알 수 있었어요. 버즈앤비와 어울리는 제도나 문화를 잘 선별하고 적용해서 좋은 문화를 만들려고 해요.

 

팀원들이 좋아하는 기업문화는 무엇인가요?
이동욱 : 우선 버즈앤비에는 직급제가 없고, 서로를 영어이름으로 불러요. ‘대표님’이라고 부르는 표현 자체가 저희 팀원들끼리는 참 어색합니다. 상하관계를 최소화한 평등한 문화를 추구하고 누구든지 주도적으로 활발하게 업무를 진행하자는 의미예요. 
이윤호 : 사실 이전 회사에서도 영어 이름으로 호칭하는 제도를 경험해봤어요. 그런데 호칭만 영어로 하고 불필요한 수직적 체계가 남아있다면 무용지물이더라고요. 영어 이름은 결국 수평적인 문화에 이르는 하나의 창구인거죠. 결국 중요한 것은 수직적 분위기를 일상에서 부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한다는 거예요. 이걸 위해서 저희 팀은 상대방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그러려면 서로 무슨 단어를 쓰는지 귀 기울여 잘 듣는 것이 먼저거든요. 이렇게 시도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이동욱 : 저는 이전 회사에서 직급 제도를 썼기 때문에 처음에 많이 낯설었어요. 제 영어이름이 ‘Don’인데, 저를 부르는 줄 몰랐던 적도 있었네요. 하지만 이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영어 이름 호칭 제도의 본질에 대해 잘 이야기 해주신 것 같아요. 다른 문화는 무엇이 있나요?
이윤호 : 팀원들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리모트워크가 가능해요. 예를 들면 연차/반차/조퇴 중에 무엇을 써야할지 고민하지 않고, 편하게 치과 진료를 받은 뒤에 집이든 카페에서든 업무시간을 지키면서 일하는 거죠. 커뮤니케이션 툴로 슬랙을 사용하는데, 상황에 따라서 on-work나 off-work로 상태를 표시해요. 물론 잠시 off-work일 때에는 업무에 복귀할 시간을 메시지로 공유하고요.
사실 리모트워크도 장단점이 뚜렷해요. Off-work 시간을 보완해서 일하려면 어쩔 수 없이 늦은 시간에 일을 할 때도 있거든요. 나름대로 적정 업무시간을 지키고자 하는 건데, 너무 늦은 시간에 업무를 처리하면 다른 팀원들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가는 경우가 있어서 미안해요. 최대한 시간을 맞춰서 끝내려고 노력하죠.
이동욱 : 눈이 많이 오거나 교통 체증이 심한데, 꼭 사무실에 나와서 일해야 하나? 하는 의문에서 시작된 제도인데요. 사무실에서는 아무래도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으니까, 리모트워크를 할 때는 상대적으로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윤호 : 제가 이 제도를 정말 많이 활용해서 리모트워크 문화 만들기 담당자라고 할 수 있어요. 팀원들에게 골고루 의견을 물어보고, 우리 회사만의 리모트워크 제도를 잘 만들고 싶어요.

버즈앤비 - 작은 성취를 서로 지지해주고 소통하며 일해요, 버즈앤비 팀터뷰 사진 3 (더팀스 제공)

공유오피스라서 경험할 수 있는 문화도 있을까요?
이동욱 : 네. 여기는 워크앤올이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코워킹 스페이스인데요. ‘해피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금요일에는 맥주파티를 열어요. 영화를 같이 보기도 하고요. 매주 월요일은 토스트먼데이라고 부르는데, 커피마시면서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있어요. 저희 팀은 자주 참석하곤 합니다.

 

이 공간에서 어떤 새로운 분과 같이 일하기를 바라시나요?
이동욱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하고 잘 웃는 분이면 좋겠어요. 업무적으로 피곤하고 잘 안풀리더라도 인상 찌푸리지 않고 대화하는 사람들이요. 아무래도 아직은 팀 단위 규모의 작은 기업이기 때문에 바로 옆 사람이 마인드컨트롤이 안되면 모두가 영향을 받는 구조거든요.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분이 좋아요. 
이윤호 : 적극적으로 질문을 많이 하시는 분이요. 때로는 곤란한 질문도 하는 분이었으면 해요. 질문을 하면서 대화가 좀 더 양방향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대화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이나 팀에 대한 경험을 많이 공유해주시면 좋아요. 개발 업무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해결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해결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문제에 접근하는 관점을 알 수 있어요. 
면접 과정에서는 최대한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요. 서로 너무 꾸며진 모습으로 만나면 실제로 함께 일하게 되었을 때, 기대와 많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이동욱 : 그리고 저희는 수평적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잘 지켜지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고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분이 어울릴 것 같아요.
이윤호 : 기본적으로 우리 팀원을 도와주자는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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