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해외 쇼핑 플랫폼, 크로켓을 만듭니다. 와이오엘오

더팀스 편집팀 / 2021-07-12

㈜와이오엘오 - 국경 없는 해외 쇼핑 플랫폼, 크로켓을 만듭니다. 와이오엘오 팀터뷰 사진  (더팀스 제공)

국경 없는 해외 쇼핑 플랫폼, 크로켓을 만듭니다. “와이오엘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이후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요즘, 멀리 가지 않아도 해외상품을 살 수 있는 해외 직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해보고 싶지만 걱정이 앞서 시도하기가 꺼려지는 해외 직구 대신, 셀러와 직접적인 소통으로 더욱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크로켓을 만들어 나가는 와이오엘오의 이정민 브랜드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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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와이오엘오에서 크로켓의 브랜드 매니저를 맡고 있는 이정민입니다. 크로켓이라는 서비스에 대한 브랜딩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그와 연결된 마케팅, 서비스 기획, 디자인, PR 등의 업무에 참여하고 있어요. 사실 브랜드가 안 닿아있는 부분은 거의 없다보니 팀을 막론하고 모든 팀에 관여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구매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이 크로켓을 이용하면서 해소될 수 있도록 만들고, 이 가치를 유저가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요즘 해외직구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플랫폼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크로켓만의 장점이 있을까요?

크로켓은 셀러와의 소통이 첫번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사실 국내 상품을 살 때보다 해외상품을 살 때에 ‘내가 구매한 상품이 잘 올까?’같은 근본적인 걱정부터 시작해서 ‘상태는 어떨까’, ‘어디에 오고 있을까’와 같은 불안함이 더 생길 수 밖에 없거든요. 크로켓에서는 1:1 메세지로 셀러와 직접 소통하면서 바잉 상태나 배송 상황들을 공유받음으로써 유저가 가지고 있는 해외 구매에 대한 불안감이 손쉽게 해소가 될 수 있다는 게 크로켓 실제 유저들이 말하는 저희의 장점이에요. 

또 기계나 ai가 아닌 사람이 직접 바잉을 하기 때문에 셀러가 올리지 않는 상품이어도 메세지로 문의드리면 구해주시는 경우도 있고, 직접 원하는 상품을 올려서 여러 셀러들의 구매대행 제안을 받을 수 있는 1:1 구매요청 기능도 저희가 가진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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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셀러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겠네요! 그럼 현재 팀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제가 속해있는 마케팅팀이 있고 셀러와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는 세일즈팀, 그리고 앱/웹으로 서비스를 구현하는 개발팀, 회사 운영과 CS를 담당하는 운영팀 이렇게 네 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와이오엘오의 유일한 브랜드 매니저이시네요! 언제부터 현재 직무에서 일하셨나요?

대학교 재학 당시 인턴을 했었고, 졸업하자마자 정규 크루(직원)로 전환된 케이스에요. 그래서 지금 와이오엘오가 첫 회사입니다. 인턴으로는 재작년 7월부터  약 5개월 간 근무했고, 정규 크루가 된 지는 1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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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의 일을 하시기 전에 어떤 전공이나 경험이 있으셨는지 물어도 될까요?

UI/UX디자인, 제품디자인 등 2d, 3d 구분없이 디자인하는 공업디자인 전공이었어요. 디자인 관련 경험은 있지만 마케팅 관련 경험은 따로 없었습니다.

마케팅 관련 성과를 냈다는 경험은 보여줄 수 없었지만, 학부에서 했던 경험이 모두 Pain-point에서 출발하여 서비스나 제품을 기획하고, 사용성을 고민하고 시각적으로 구현하여 그걸 홍보하는 광고까지 만들었던 경험이었어요. 그래서 학부 재학중 제가 만든 앱이나 제품을 소개하는 광고를 가지고 결과물의 소구점을 광고에서 이렇게 풀어냈다는 식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대표님도 이러한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고, 현재 크로켓 안에서도 어떤 부분에서, 어떤 관점으로 유저한테 브랜드 가치를 녹여내고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 제 디자인 전공으로서의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시면, 처음부터 브랜드 매니저 직무로 입사하신걸까요?

그건 아니에요. 처음에는 콘텐츠 마케터로 인턴을 하면서 서비스와 서비스 내 상품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했었습니다. 하다보니까 상품 하나하나보다는 이 크로켓이 얼마나 매력적인 서비스인지 알리는 게 더 흥미로웠던 같아요. 광고 제작도 재미있었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저 자신이 이 새로운 서비스와 브랜드를 유저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이어서 콘텐츠보다 브랜드 쪽의 직무에 가깝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대표님께서도 제가 브랜드 쪽을 더 좋아하는게 느껴지고 유저가 브랜드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성취감을 느낀다고 판단을 하셔서 원만한 합의 하에 조금 방향성을 틀어 브랜드 관련 직무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더 잘맞는 부분의 업무를 더 많이 맡게 되나요?

네, 물론 마케팅팀에서 개발팀으로 간다거나 하는 건 어렵지만 같은 부서 내에서는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살려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신입의 경우, 3개월 간 수습기간이 있는데요. 수습 기간동안 업무 외로 더 잘하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습 기간이 지나고 미팅 시 '이런 부분의 업무를 더(같이) 해보는 게 어떻겠냐'하며 말씀드리고 최종적으로 정규가 되실 크루님과 조율해서 크루로서의 업무가 정해지는 것 같아요.

 

이야기 듣다보니까 대표님과 굉장히 소통이 원할하게 되시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대표님이 젊으시기도 하고 항상 회사에 상주하시고, 대표실이 따로 있지도 않고 거의 옆에 바로 계시거든요. 그래서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마다 바로 편하게 소통하는 편인것 같아요!
실제로 대표님과 한 달마다 1:1 미팅을 진행하면서 한 달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고충이 있는지, 그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런 부분을 팀원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 사실 서로 말하기 힘들 수 있는데 1:1 미팅을 진행하니까 조금 더 솔직하고 빠른 소통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최근 했던 일 중에 가장 도전적인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사실 지금인데요, 이제 저희가 앱 리브랜딩같은 경우에는 여행의 직구에서 크로켓으로 작년 5월 쯤에 진행했는데, 그때 당시 코로나가 진행되면서 해외 쇼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다 보니 굉장히 빠르게 전개가 됐어요. 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정말 경주마처럼 앞만 달려보고 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크로켓이라는 브랜드의 방향성이나 표현 방법, 유저한테 어떻게 다가갈 지와 같은 깊은 고민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정말 탄탄한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내부적으로 먼저 브랜드를 정립하는 과정 중에 있어요. 처음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보니 쉽지 않은 부분이 많네요.

 

채용 공고를 봤을때 근무시간이 주 30-40시간이라고 되어있던데 지금 정민 매니저님이 하시는 일은 30시간 만으로는 힘들 것 같아요.

사실 업무량이 많긴 해요. 아무래도 제가 브랜드에 관련된 모든 부분에 참여하고 있다보니,,, 요즘은 이사진과 재무팀 제외하고 제일 많지 않나하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업무량을 나름 소화할 수 있는 건 출퇴근 유동제와 근무시간 유연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하는 회사가 흔치 않거든요.

출퇴근 유동제와 근무시간 유연제를 더 얘기하자면 제가 보통 점심시간 쯤에 출근을 하는데요. 전날에 야근했다거나, 몸이 안 좋다거나, 아침 햇살이 너무 좋다거나 하는 경우에 한 시 반에 출근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시 반에 출근을 하고 저녁에 약속이 있다면 6시간만 일하고 7시 반에 퇴근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눈치 보는 부분은 전혀 없고 오히려 8시간 넘게 일하면 왜 안 가시냐고 서로 뭐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ㅎㅎ. 물론 정해진 업무량은 채워야겠지만 시간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와이오엘오 - 국경 없는 해외 쇼핑 플랫폼, 크로켓을 만듭니다. 와이오엘오 팀터뷰 사진 5 (더팀스 제공)

일이 많으신만큼 뿌듯했던 경험이 꼭 있으실 것 같아요!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마무리가 되면 굉장히 뿌듯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브랜드의 시각적인 부분과 서비스의 뼈대 부분 조차 이제 막 명확히 하려고 리서치 중인 단계라서요. 이 부분은 2개월 뒤에 인터뷰를 오셨다면 '이 프로젝트가 가장 뿌듯합니다.' 라고 얘기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은 '뿌듯하러 가는 중입니다' 정도네요.

지난 경험 중 말씀드리면, 현 서비스의 전신인 ‘여행의 직구’에서 ‘크로켓’으로 처음 리브랜딩했던 작업이 뿌듯했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사실 서비스 출시 전인 스타트업이 아니고서는 이름을 바꾸는 것에 참여하고 내 제안이 통과되는 경험은 흔하지 않은데, 입사한 지 2개월 차에 기획에 참여하고, 5개월 차에 제가 만든 ‘크로켓’이란 이름과 제가 참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앱이 리뉴얼되었었어요.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졌던 작업이었던 만큼 앱과 콘텐츠에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걸 보고 신기하면서도 뿌듯했었습니다.

 

그럼 담당 업무에서 정민 매니저님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으실까요?

전공이 디자인이다 보니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부분에서 실질적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 어떤 걸 생각하고 있고 어떻게 표현되었으면 좋겠는 지에 대한 부분을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마케터님, 디자이너님과 모두 소통이 편한 것 같아요. 실제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부분도 있구요. 그리고 뻔하고 당연한 말일 수도 있는데, 항상 유저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제 강점인 것 같습니다. 브랜드를 접하는 몇 개의 인격체를 설정하고 이 사람이 크로켓을 어떻게 인지하고 이용할 지를 항상 고민해요.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유저에게 어떠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전, 다양한 유저가 모두 비슷한 맥락으로 크로켓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최대한 많이 하는 편이에요.

 

어떤 사람과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즘 느끼는 건데 크로켓 서비스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입사 당시에는 모를 수 있겠지만 열려있는 마음으로 수습을 거치며 충분히 이해하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소통이 많다보니까 다른 팀과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이오엘오 - 국경 없는 해외 쇼핑 플랫폼, 크로켓을 만듭니다. 와이오엘오 팀터뷰 사진 6 (더팀스 제공)

추구하는 팀 문화나 분위기가 있으실까요?

그리고 저희 팀 분위기가 정말 밝아요. 밝고 재밌게 장난도 치면서 일하는데 회사가 커지다 보면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 들어올텐데, 사람이 더 많아져도 이런 분위기가 유지가 됐으면 좋겠어요. 솔직하게 의견도 낼 수 있고 장난도 칠 수 있고 이런 분위기요.



지금 와이오엘오의 좋은점을 계속해서 얘기를 해주셨는데 그 중에서 하나만 꼽자면 무엇일까요?

이 모든 복지라든지 문화가 사실은 저희 기존 크루들의 연령대가 또래라서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베이스 자체가 젊다 보니까 소통도 자유롭고 편하고, 러시아워가 없는 시간대에 출퇴근을 해도 이해가 되는 것 같고, 1대1 미팅에서 바로 문제점을 얘기하고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게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새로운 크루분들이 많이 입사를 하고 계신데 기존의 분위기가 젊다보니 경력/신입, 연령대에 상관없이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구직자들이 이것만은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저희가 이제 출퇴근 유동제나 복지 같은 게 좋다보니까 복지만 보고 지원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복지가 좋은 만큼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명확히 해야하고 그만큼 책임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복지만 보고 지원하다보면 서비스에 대한 애정은 없고 회사에 대한 애정만 남게 되더라고요.

 

우리 회사 채용 면접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답변에 대한 논리나 이유가 잘 보이는 사람. 답변의 방향이 저희가 가진 생각과 맞지 않더라도 답변을 했을 때 그 논리가 납득이 될 수 있도록 소신있게 경험이나 지식을 바탕으로 본인의 생각을 조리있게 이야기 할 수 있고, 업무에 관련한 어떤 방향이 정해지면 안된다는 말보다는 일단 시도해보고 안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해요. 

 

마지막으로,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진 구직자들에게 한 마디 전하고 싶다면?

보시다시피 저희가 빠르게 성장을 하다보니까 그만큼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고 그에 따라서 개인의 커리어 성장도 같이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이전보다 더 재미있고 좋은 일들이 많을테니까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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