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for you, Return for us 잇그린

더팀스 편집팀 / 2021-08-10

주식회사 잇그린 - Eat for you, Return for us 잇그린 팀터뷰 사진  (더팀스 제공)

요즘 많은 사람들은 편리함을 이유로 배달음식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지만 식사 후 발생하는 수많은 일회용품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쓰레기들을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면 어떨까? 넘쳐나는 일회용품 쓰레기와 처리하기 곤란한 음식물 쓰레기를 모두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리턴잇을 만들어가는 잇그린의 이준형 대표님을 만나보았다.

 

안녕하세요, 먼저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로웨이스트, 용기 리턴 서비스 플랫폼 리턴잇을 운영하는 잇그린입니다. 사실 일회용기,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 건 다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걸 근본적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데 딱히 대안은 없는 상태고 마켓의 니즈도 분명히 있고 정부도 정책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대안이라고 나와 있는 건 친환경 플라스틱 이런 것들이잖아요? 근데 우리가 봤을 때는 친환경 플라스틱도 일반 플라스틱보다는 좋지만, 어차피 또 다른 형태의 일회용품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해서 아예 플라스틱을 쓰지 않을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용기 리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크게 두 형태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로는 리턴잇 비즈니스라는 이름으로 기존에 일회용품을 대량으로 사용하시던 도시락 업체, 삼성 웰스토리, 풀무원과 같은 곳이에요. 그래서 이런 업체에 일회용품을 전부 다 다회용기로 대체할 수 있도록 용기를 커스터마이징 해서 제공해드리고 회수하고 세척하고 다시 돌려 드리는 순환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리턴잇 딜리버리입니다. 현재 다들 배달 어플을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잖아요? 전 국민의 70% 정도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배달 문화가 일상이 되었는데 그러면서 일회용 쓰레기가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그래서 이 부분도 대체가 필요하겠더라고요. 여기서 저희가 접근한 방법은 새로운 어플이라면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존 어플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기존에 있는 배달 어플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주문을 할 때 천원을 추가하시면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게 해드려요. 이 서비스는 선릉, 역삼 지역에서 MVP 테스트를 3개월간 진행을 했었고 테스트를 통해서 여러 가지 피드백을 받았고 피드백 받은 부분을 업그레이드해서 정식으로 9월 1일에 재런칭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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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사실 천원을 더 내고 제로웨이스트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게 좋은 마음으로 하는 건 한 두 번은 가능하지만, 한계가 있잖아요.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편리해야 하는데 저희 서비스가 굉장히 편리해요. 예를 들어서 다회용기를 이용해서 해장국을 드신다고 하면 다 드시고 바로 뚜껑만 닫아서 가방에 넣어서 반납신청만 해주시면 저희가 회수를 해가는 시스템이거든요.

사실 저희가 MVP 테스트를 진행할 때 첫 번째 타겟으로 잡았던 유저들을 키워드로 얘기를 드리자면 제로 웨이스트, 비건, 지구를 생각하는, MZ세대 이런 것들이 있었어요. 근데 누가 가장 많이 사용했냐면 20대, 30대, 40대의 혼자 사시는 분들이었어요. 음식물 처리 귀찮고 재활용 쓰레기 씻어서 버리는 것도 귀찮아하시는 분들. 이런 재구매 고객이 엄청 높아졌어요. 배달음식 편하려고 시키는데 사람들이 나중에 이것조차 스트레스였던거죠. 그래서 저희 서비스를 한번 사용하면 계속해서 사용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환경을 위해서 다회용기를 써야한다가 아니라 천원으로 너의 일상을 편하게 해줄 게 거기에 환경에도 좋아의 방식으로 접근법 자체를 뒤집은거죠.

천원에 대한 과금에 대해 저희도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이 비즈니스 자체가 계속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려면 수익성이 확보가 됐어야 했어요. 그다음에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되면 안 됐죠. 300원의 일회용품을 사용하시던 소상공인에게 800원의 다회용기를 사용하시라고 할 수 없으니까 소상공인에게는 지금 일회용품 가격과 비슷하게 제공해 드리고 있고 나머지 부분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천원으로 수익성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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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께서는 서비스를 시작하시기 전에 어떤 일을 하셨었나요?

저는 기후 변화, 환경 에너지 필드에서 10년 이상 일을 해왔어요. 환경 사업 여러 가지 중에 제가 했던 건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지고 에너지화시키는 사업을 인도네시아에 개발을 했었어요. 그때는 쓰레기가 많이 들어오면 좋았어요. 왜냐면 쓰레기를 연료로 사용해서 전기 에너지를 만들었거든요. 근데 어느 날 쓰레기가 끝도 없이 많아지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혼재되어 들어오다 보니까 이건 문제가 되겠다. 플라스틱을 궁극적으로 줄이는 게 맞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팀 내에서 재미로 사이드 프로젝트로 기획을 했었어요.

근데 항상 기획을 할 때는 안되는 점부터 찾는데 이거 안되고 저거 안되고 안되는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그때는 이걸 메인으로 하는 건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냥 이건 어떻게 풀면 되는데 하고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코로나가 딱 터졌어요. 제가 워커홀릭인데 출장도 못 가게 되면서 거의 몇십 년 만에 크게 바쁘지 않은 상태가 왔었죠. 그러던 중에 아이랑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러 갔는데 코로나의 영향 때문인지 쓰레기가 엄청 넘쳐났어요. 제 아이는 쓰레기가 에너지의 연료로 사용되는 걸 아니까 아이가 하는 말이 “아빠, 저기 에너지들이 있어요.”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때 딱 지금이 적기일 수도 있겠다. 어차피 해외도 못 나가고 쓰레기는 코로나 이후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코로나 시대가 끝날지 안 끝날지 모르겠지만 이후에는 더 심한 플라스틱 대란이 오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날 확실히 리마인드를 해서 시작하게 됐죠.

일부 사람들, 저랑 기존의 같이 일을 하시던 분들은 이준형 대표가 발전소 환경 쪽 일을 하다가 갑자기 도시락을 강남에서 팔고 있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웃음) 근데 저희가 보는 플라스틱 대체 사업은 궁극적으로 기후 변화 사업으로 보고 있어요. 플라스틱을 단순히 줄였으니까 환경에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줄인 것들을 저희가 정량화를 시켜서 정확하게 우리가 탄소배출권을 몇 톤을 줄인지를 다 정량화시키는 걸 최종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하던 일과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보는 이 플라스틱 대체 가능 시장은 무궁무진하고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한 다음에 이게 기후변화 탄소배출권으로 이어진다면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편의적인 측면에서 그렇고 충분히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럼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설명 부탁드려요!

제가 맨 처음 이 사업에 대해서 심각하게 사업 계획을 보고 드렸던 게 저희 팀이에요. 처음에는 여기는 익숙하지 않은 사업이고 아무리 기후 변화지만 저희가 정말 잘 모르는 미지의 F&B 세계에 뛰어들어야 하니까 팀원들이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이준형 대표가 기후 환경 분야에서나 네트워크가 있는 거지 F&B 가면 누가 아냐 거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데 라고도 많이 얘기하셨었어요. 그래서 팀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제가 한 달 정도 직접 식당에서 2주 정도 일하고 배달도 해보고 식당 사장님들 의견도 들어보고 직접 뛰면서 시장조사 한 다음에 팀원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해서 정말 삼고초려 끝에 팀원들을 모셔오게 됐습니다.

그 이후에 저희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자, 디자이너, 사업기획 팀원들을 모았어요. 저희가 외부적으로 약했던 부분이 F&B를 전혀 모른다는 것과 기존의 사업은 브랜드나 디자인이 중요하지 않았어서 디자인이나 브랜딩 이런 부분이 약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유능하고 그런 분들을 직접 모셔오고 싶었으나 아직 스타트업의 생리상 힘들었기 때문에 우리 회사 고문으로 모셔왔어요. 그래서 디자인이나 브랜딩을 일정한 주기로 교육도 해주시고 봐주시는 디자인 고문님이 계시고 F&B 쪽에서 프랜차이즈라던가 공유주방들을 기획하고 현업에 계시는 대표님이 고문으로서 뒤에서 여러 코치를 해주시고 네트워크 연결을 해주시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자리를 잡았어요.

이런 식으로 내부 인력들은 기후변화에 있었던 10여 년 정도의 경력자들이 모여있고 디자인 개발 마케팅 초급 인력들이 모여있고 그 신입 사원을 같이 잡아줄 수 있는 고문 두 분 이렇게 형성이 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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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분들도 채용하시나요?

저희가 지금 디자인이랑 기획 쪽에서 신입을 많이 뽑았는데 이유에 대해서 설명 드리면 이 사업은 아무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 좋은 말로는 노하우가 있는 그룹 나쁜 말로 얘기하면 고인물 (웃음) 그룹의 아이디어와 그 생각은 저희가 이미 충분히 갖고 있다고 생각했고 거기에 대해서는 검토가 끝났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소위 말하는 MZ세대의 톡톡 튀는 새로운 접근법은 저희 그룹에서는 나오기 힘들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때 묻지 않은 순수의 정제되지 않은 그런 인력들이 들어와서 여러 가지의 얘기들을 많이 해주고 참여를 해주기 바라는 마음에서 뽑았습니다. 사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다는 건 장점이지만 익숙지 않다라는 단점도 있어요. 근데 저희가 비록 큰 조직은 아니지만 그래도 업계에서 일을 잘해왔던 멘토 그룹이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신입도 뽑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과 함께하시기를 원하시나요?

저희는 좀 어떻게 보면 특이한 분을 원해요. 톡톡 튀는 분이요. 저희 자랑 한 번 해보자면 저희 팀 경력자들이 기획을 진짜 잘하고 다큐먼테이셔너는 정말 어디 나가도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여러 가지를 기획해왔고, 이게 저희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노하우를 전수해주면서 신입을 충분히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경력 기획자들은 자기가 갖고있는 틀을 통해서 딱딱 해오는 장점이 있지만 자기의 틀을 못 벗어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신입 기획자가 작은 프로젝트부터 아예 기획을 해보고 나머지 안되는 부분을 경력 분들이 백업을 해가면서 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일부로 처음에는 목적만 먼저 알려줘요. 처음부터 이거 어떻게 해라고 하면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니까요. 일단 기획을 시작하고 경험이 없어서 모르는 부분은 백업해주고 네트워크가 없어서 못 푸는 부분을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게 성공했다고는 얘기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꽤 많이 잘 따라와 주고 있는 거 같아요.

 

경력분들과 신입분들의 나이격차가 있을 것 같은데, 소통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나요?

실제로 저희 구성원의 나이대가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의 신입 그룹이 있고 중간에 붕 떠서 30대 후반 경력 그룹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소통방식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아요. 사실 “우리 소통 너무 잘되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문제가 없을 수는 없죠. 소통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저도 계속 풀어나가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해요.

지금 현재는 제가 그동안 겪어왔던 트레디셔널한 회의와 지금 직원들이 원하는 소통방식을 섞어서 해보고 있는데요. 그게 뭐냐면 제 트레디셔널한 방식은 지금까지 저도 직장생활을 하고 사업을 해보면서 주간, 월간으로 잡아가는 회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시간은 유연하게 정하지만 매주 월요일 정해 놓고 회의를 하고 있고요. 직원들이 원하는 방식은 그냥 언제든지 바로 얘기하고 모르는 부분 있으면 물어보는 부분인 것 같아요. 물론 혼자 고민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언제든지 서로서로 얘기하고 메신저를 통해서 활발히 소통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얘기하는 걸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 모토라고 할까요? 모토 비슷하게 했던 게 ‘대표님 그게 이뻐보이시죠? 그러면 그건 아닙니다’에요. 처음에 신입분이 무언가를 해왔었는데 내가 볼 때는, 나의 올드한 감각으로는 아닌거 같은거에요. 그래서 ‘아, 내가 아닌거를 택하면 된다’는 그런 식의 접근법을 갖고 있어서 저희 내부적으로는 보고만 받고 듣기만 하고 결정은 하지 않고 있어요. 실제로 디자인 소통 방이 있으면 눈팅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소통도 메신저로 활발히 하기도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서로 보면서 한 마디 던질 수 있게끔 의사소통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젤 중요한 건 항상 중요한 부분이 아니면 빠져주는 게 맞다의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진짜 쉽지는 않아요. 막 나오려 할 때가 있지만 참아내고 있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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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문화나 분위기는 어떨까요?

저희가 문화를 인위적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희가 항상 추구하는 건 신입이든지  5년차, 10년 차든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각자가 전문가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포츠선수를 보면 아마추어 선수가 있고 프로선수가 있는데 아마추어와 프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프로는 잘한 만큼 보상도 있고 자기 일에 대해 프라이드 도 있어야 하고 자기가 하는 것에 책임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신입에게 계속 강조하는 것은 전문성을 갖고 진짜 스스로가 프로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강조하는 건 이제는 평생직장은 없다. 자기가 이 회사가 너무 좋아서 뼈를 묻고 싶으면 묻고 아니면 좋은 아이템을 찾으면 떠나라. 근데 그렇게 하려면 자기가 지금 하고있는데서 프로가 되고 몰입을 해야지만 이 회사에서도 오래 일을 할 수 있고 나가서 이직을 하든 새로운 스타트업을 할 수 있다. 그건 회사를 위해서라고 생각하지 말고 본인을 위해서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직원들 중에 몇 명은 “대표님, 이 아이템 어때요?” 하고 물어보면 “지금 말고 1년 후에 하면 안 되겠니?” 하고 얘기도 하곤 합니다. (웃음)

 

잇그린의 복지도 자랑해주세요!

저는 회사의 문화랑 복지를 떨어뜨려서 볼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 이제 실행하고 있는 부분들은 직원들이 원하는 교육 활동비를 지원해드려요. 근데 사실 교육 활동비를 얘기했을 때 고민이 많았어요. 교육비라는 게 업무를 위한 교육만 받아야 하는 거냐,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해도 되는 거냐 이거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요. 저희가 정한 부분은 회사 문화에도 나와 있듯이 본인이 전문가가 돼서 회사에 도움이 되고 본인한테도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비용만 어느 정도 직급별로 정해서 지급을 하고 영수증만 제출하고 자유롭게 쓰자고 결정했어요. 지금은 그래서 어떤 친구는 헬스 하고 있고 어떤 친구는 엑셀 교육을 받기도 하고 자기들이 알아서 하고 있고요. 또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시키진 않지만, 자발적으로 늦게 퇴근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퇴근은 할 말 없지만 출근 시간은 본인들이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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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잇그린은 어느정도의 안정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 회사가 비록 6~7개월밖에 안 됐지만 두 군데를 통해 투자를 확정을 받았고요. 일단 6개월밖에 안 됐는데 벌써 투자 유치를 두 곳에서 받았다는 건 안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성장성을 얘기할 때는 리턴잇 딜리버리 안정성을 얘기할 때는 리턴잇 비즈니스를 얘기하고 있어요. 리턴잇 비즈니스는 저희가 이미 픽스된 고객이 삼성 웰스토리, 롯데푸드 이런 대기업군에 속하는 곳들이 이미 저희 고객으로 들어와 있어요. 이런 곳 같은 경우는 안정적으로 매출을 내줄 수 있죠.

나중에는 경쟁자들이 나올 수도 있지만, 저희는 이런 큰 고객들을 선점해서 서비스하고 있고 그런 고객들을 안정적으로 계속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어요. 저희는 단순히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게 아니라 기후 변화 전문가들이 이루어져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하면서 저희가 계속 레포팅을 해드리고 있어요. 저희가 사용한 대체 플라스틱에 대해서 기업들에게 분기별 반기별로 ESG 환경 레포트와 얼마나 줄었고 앞으로 어떤 식의 접근법이 가능한지도 추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거고 저희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거라고 생각해요. 현재 코멘트들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안정성과 딜리버리 시장은 정말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리턴잇 딜리버리를 통한 성장성도 갖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대표님만의 잇그린 합격팁이 있으실까요?

그래도 저희가 이 사업을 하는 만큼 환경에 대해서 본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기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나 자기가 추구하는 방향과 회사가 가는 방향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비슷하기라도 하다면 좀 더 좋은 아이디어들과 성취감 같은 걸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느 정도 환경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고 새로운 생각들과 접근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지원하시면 새롭게 같이 한 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진 구직자들에게 한 마디 전하고 싶다면?

저희는 진짜 환경을 생각하고 여기 맞춰서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환경에 관심이 많고 뛰어난 인재분들을 찾고 있어요. 저희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많은 곳에서 물밀 듯이 서비스 요청을 해주시고 계세요. 그래서 물밀 듯이 들어오는 요청을 함께 해결해나갈 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정말 멋진 서비스들을 많은 고민과 피나는 노력들로 만들어 놨으니까 어플라이를 안 해주시더라도 저희 서비스에 대해서 기대를 하고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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