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삶이 안 바뀔까?

태니지먼트의 중요성① 5W 언덕

(주)태니지먼트

저는 말이죠, 진짜 제 삶의 환경이 다 바꾸고 싶어요.
정말 이렇게 지긋지긋한 환경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이런 환경만 아니라면 좀 더 멋지게 무언가 도전하고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이 너무 싫어요. 이 환경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담을 요청했던 한 대학생의 이야기이다. 눈물을 쏟으며 하는 그 친구의 이야기는 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실, 이런 가슴 먹먹하게 들리는 이야기는 이 친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 더 슬픈 현실이다.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하는 친구들을 상담을 하다 보면, 한가지 공통적인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상황에 대한 이해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훨씬 부족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현재 처해있는 환경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어떻게 하면 그 환경을 바꿀 수 있지는 생각보다 고민을 깊게 하지 못한다. 환경을 바꾸고 싶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무엇인가를 하고 있지만 바른 방법을 모르기도 한다. 또 방법을 알더라도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지금 ‘왜’ 이 일을 하는가?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그래서 어딘가 텅 빈 채 살아온 바로 그 질문을 지금 던져야 할 때다.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보다 더 중요한 우리를 가슴 뛰게 하고, 나와 우리가 많은 이들이 영감을 품게 하는 바로 그 핵심 질문이기 때문이다.
- 사이먼사이넥 [나는 왜 일하는가?] 中-


 TED의 명강연가로 알려진 사이먼사이넥은 이런 문제를 WHY, HOW, WHAT의 순서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본질적인 WHY를 고민하지 못하고, HOW나 WHAT에 이끌려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TED를 통해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었다. 나도 TED를 보면서, 깊이 동의했다.

 하지만, 나는 한가지 질문을 더 던지게 되었다. 그럼 WHY는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나는 이 답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강의하고, 사람들을 만나 코칭 했다. 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은, WHY 역시 WHO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WHY를 찾기가 너무 어렵거나 찾더라도 제대로 된 WHY가 아닐 확률이 높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다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왜 일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간혹 “나다움”이 무엇인지 모르는데, 일의 의미를 잘 찾아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 역시 대화를 해보면 진짜 자신이 해야만 하는 WHY가 아니라,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WHY일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상황을 5W 언덕이라고 설명한다.  

 (WHERE, WHAT, HOW, WHY, WHO)


[5W 오르막길]


 위와 같이, 대부분 사람들은 등산을 하는 것처럼, WHEN -> WHERE-> WHAT -> HOW -> WHY -> WHO의 방향으로 언덕을 올라간다. 하지만, 이 언덕을 올라가는 매우 큰 에너지가 필요로 한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고지가 나타날 것 같지만, 꼭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더 큰 고지가 또 다시 멀리서 보인다.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뒤따라오는 사람들도 이 길로 올라간다. 그래서 자신의 삶의 환경을 진짜 바꾸고 싶은 건지? 어떻게 바꾸고 싶은 것인지? 확인하지 않고 계속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칠 때까지 계속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 이 일들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하지만 대부분 잘 안된다. 방법이 쉽게 나오지도 않고, 나에게 잘 맞지도 않는다. 너무 힘들게 열심히 언덕을 올라왔는데, HOW의 중턱에서 절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자신에게 묻는다.


왜 여기 올라왔지?

나는 뭐하는 사람이지?

 이런 경험을 누구나 한 번 쯤을 해봤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영어를 잘하고 싶었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웠고, 사회적 요구가 영어를 잘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음이 생겨서 영어를 잘하고 싶었다. 그래서 영어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이 방법, 저 방법을 시도해보았다. 거의 다 해본 것 같다. 영어공부 노하우를 전수해준 사람의 말에 의하면 잘되야 하는데, 나는 잘 안되었다. HOW의 언덕에서 애썼지만, WHAT의 열망만 남긴 채, ‘그냥 안되는구나’ 라고 포기할 때가 많았다. 의지력의 문제라고 누군가 말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다양한 것을 끊임없이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정말이지 너무 절망적이고 무기력감에 앞으로 더는 노력하고 싶지 않다. 왜 나는 영어를 정복할 수 없을까?


 대부분 이런 비슷한 좌절감은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이런 좌절감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살짝 상황에서 빠져나와 관점을 조금 바꿔보겠다.


[5W 내리막길]

 만약 위 그림처럼, 거꾸로라면 어떨까? WHERE부터가 아니라 WHO의 언덕에서 시작한다면 어떨까? 오르막길보다는 내리막길이 훨씬 더 편하게 내려올 수 있을 것이다. 적은 에너지로 더 멀리 지치지 않고 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갑자기 언덕 위를 점령하고 시작한다는 가정이 어려울 수 있지만, 만약 언덕위에서 시작할 수 있다면 분명히 더 평안한 여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나의 영어공부를 예로 들자면,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깊이 고민했다면 분명 내가 왜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영어공부를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나에게 훨씬 더 나에게 잘 맞고 의미 있는 분야의 공부가 있다면 거기에 우선순위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영어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정리가 된다면 나는 최소한 영어공부를 등 떠밀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적동기가 작용할 것이고 영어공부의 희생양이 아닌 정복자로 영어공부를 시도할 것이다.

 실제로 나는 다른 사람 앞에서 강의하는 것을 좋아하고 나의 VISION과 맞닿아 있는데, 거기에 영어가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영어로 강의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나는 영어를 진짜 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진지함과 열정이 생겼고, HOW와 WHAT을 정복해가고 있다. 아직 영어를 정복했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제 영어는 매년 계획하고 실패하고 계획하고 실패하는 정복하지 못할 산이 아니라는 것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WHERE에서 시작한 열망은 나를 변화시키지 못했지만, WHO에서 시작한 영어공부는 실제로 나를 변화시키고 있다. 특별히 나를 깊이 탐색한 결과, 나에게 딱 맞는 영어공부 방법도 찾을 수 있었다^^

 정리하자면, 우리가 무엇인가 목표를 이루고 싶거나, 우리의 삶을 탁월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우리는 자신있게 목표를 달성하고 탁월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겠지만, 내가 누군지 먼저 고민하지 않고 정말 그 길을 무사히 갈 수 있을까?

 물론,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말하거나, 사회적 환경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어쩌면, 사회적 요구가 내가 잘하는 것이나, “나다운” 것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WHO에 관심을 둘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지 발견하는 것에 마음을 쓰지 않는다면, 나의 삶을 살아가는 의미가 가치가 온전해지기 어렵다. 나답지 않은 단순 모방의 가짜의 삶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나만의 탁월함은 불가능하다. 분명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재능과 특별함이 있는데,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묻어둔 채, 힘겨운 삶을 살아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반드시 “나다움”을 발견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어렵지만,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혹시, 이글을 읽고도 “나다움”에 대한 마음이 간절하지 않다면, 한 번만 더 묻고 싶다. 정말 나만의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 가장 급하게 확인해야 하는 것이 정말 무엇인가? 어쩌면 “나다움”이라는 질문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가려고 하지만, 이 일이 남은 삶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스펙과 경력을 쌓기 위해, 1~2년도 아깝지 않게 사용한다면, 이 질문에 시간을 너무 야박하게 투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여러분 앞에 삶의 언덕이 이미 놓여져 있다. 방법은 TANAGEMENT에서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다음 두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WHO에서 언덕을 내려오고 싶은가?”

“WHERE에서 언덕을 올라가고 싶은가?”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혹시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가?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알아보고 더 빠르게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된다. 우리는 그것을 돕기 위해 TANAGEMENT라는 것을 만들었다.


'TANAGEMENT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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