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놀기, 원데이 클래스!

더부스 브루잉 컴퍼니(The Booth Brewing Co.) / 조회수 : 2170

회사에서 일만 하는 것 말고,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더부스 원데이 클래스는 이런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매일 똑같이 출근-업무-퇴근만 반복되는 회사는 재미 없잖아요? 그래서 사무실에 직접 판을 벌이기로 한 거죠!


[ 첫 번째 수업, 캘리그라피 ]

실제 캘리그라피 작가로도 활동하고 능력자 팀원과 함께 하는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 펜 보다는 키보드가 익숙한 우리도 몇 시간만에 멋진 캘리그라피를 쓸 수 있을까요?


요리를 배우기 전에 칼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하듯이, 캘리그라피도 본격적인 글씨를 쓰기 전에 선을 긋는 법부터 배워야합니다. 반듯하게 선을 긋는 것이 쉬워보여도, 익숙하지 않은 붓펜으로 쓰려니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 글씨 쓰기를 배우는 어린아이가 된듯(?) 초집중하여 하나하나 그어나갔죠!


장인의 기운까지 느껴지는 오늘의 선생님 a.k.a 재능기부하는 더부스 팀원!


학창시절 이후로 가장 빽빽하게 글씨를 쓰는 중

선생님의 열정덕에 조금씩 자신감을 얻어가는 팀원들! 그덕에 자음과 모음까지 쓸 수 있는 장족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배트맨이 되고 싶었던 한 소년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글씨에 금박 입히기! 조금 삐뚤빼뚤한 글씨도 금박을 입히면 제법 그럴듯해보이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죠. 한 팀원은 꿋꿋하게 '배트맨'을 새겼습니다ㅋㅋㅋㅋ



시선강탈 '다음생엔 건물주'

어때요? 하루 배운 것 치고는 제법 그럴듯한 캘리그라피가 완성됐죠? 작가들이 써낸 완벽한 글씨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마음을 꼭꼭 담아 쓴 글씨인만큼 연인, 친구, 가족에게 큰 선물이 되었어요!


[두 번째 수업, 꽃꽂이]

꽃만 늘어놨을 뿐인데 이미 완성각?

기념일마다 꽃다발은 사봤어도,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본 적은 없죠? 직접 예쁜 꽃다발을 만들어보는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가 더부스 캠퍼스 4층에서 열렸습니다!


바라만봐도 이미 완성된 것 같이 예쁜 꽃들을 마주하고 싱글벙글한 더부스 팀! 저기 선생님... 그냥 이대로 선물해도 예쁠 것 같은데요?ㅋㅋㅋ


이거 먹는 거야?
꽃은 강아지도 춤추게 한다? 더부스 팀원의 강아지 해방이도 신이 났습니다.


이렇게 묶으면 됩니다. 참 쉽죠?본격적인 꽃꽂이 수업이 시작되고, 예쁜 꽃다발을 만들 생각에 다같이 초집중!


저기 이분들, 회의나 업무시간보다 훨씬 더 집중한 모습인데요?ㅋㅋㅋㅋ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팀원끼리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도 참 좋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졸업식 풍경(?)가만히 꽂아만 둬도 예쁜 꽃을 괜히 망치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했지만, 다들 멋진 꽃다발을 완성했습니다. 과연 이 꽃을 누구에게 선물할까요? 어쨌든 선물 받는 분도 많이 행복하실 거예요:)


[세 번째 수업, 맥주 이취 테스트]

자~ 다들 이취 나는 맥주 한 잔씩 들까요?오늘도 모여서 술을 마시는 더부스 팀?ㅋㅋㅋ 이번 수업은 제법 '맥주회사스러운' 원데이 클래스입니다. 바로 맥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상한 맛을 잡아내는 '이취 테스트' 시간!


이취 테스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해줄 강사는 멀리서 찾을 필요 없죠. 더부스에는 맥주를 사랑하는 맥주 전문가들이 많으니까요! 이번 수업은 콜드체인(영업팀)에서 맡아주셨습니다.


공포의 훈련용 앰플

이취 테스트는 이러한 훈련용 앰플을 맥주에 타서 마시며 진행됩니다. 아세트 알데히드부터 '아기 토 맛'까지... 상상만 해도 끔찍한 맛이 쫙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런 이취들은 맥주 양조, 발효, 보관 과정에서 실수나 관리 미흡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에요!


맛있는 맥주가 간절한 이들

맛있는 맥주를 골라서 마시기에도 시간이 모자른데 웬 이취 테스트냐구요? 진정으로 맛있는 맥주를 가려내기 위해선 이처럼 후각과 미각을 발달시키는 훈련이 필수랍니다. 맥주의 참맛을 깨달아가는 과정인거죠. 클래스가 진행될수록 다들 표정이 어두워져 갔지만(?),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회사란 그저 '일터'에 그칠 수 있지만, 더부스는 그 안에서도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잠시 본인의 업무에서 벗어나 즐기는 원데이 클래스도 그 노력의 일환이지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생각을 가다듬고, 팀워크를 다지고, 무뎌진 감각을 깨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재미를 찾으려는 더부스 팀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더부스 팀은 더 맛있는 맥주, 더 재미있는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만들어가겠죠!?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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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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