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탭 막내 개발자' 이나라 리드개발자

자기 소개해주세요. 

저는 와탭의 막내 개발자입니다. (나이는 막내가 아니지만요) 새로운 것을 만들고 다듬어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것을 좋아하고 취미로는 디자인 소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일이 세분화 되어있는 대기업과 달리 스타트업은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 어떤 기술을 채택할 지,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 어떻게 운영해 갈 것인지 A부터 Z까지 과정들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서비스를 만들고 다듬는 이런 과정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회사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와탭에 합류하기 전에는 대학생이었어요. 졸업하기 전에 제가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서 다양한 시도를 했죠. ‘기술로 세상의 난제를 해결하라’는 주제 의식을 가지고 있는 대회인 이매진컵에 참가하여 노인분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도 하고,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아 스마트 체중계와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여 전시회에 출품하기도 했어요. 이 때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협업을 했던 경험이 실무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업에서는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해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턴 생활을 하기도 했는데 그 때 외국계 기업의 자유로우면서도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태도를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요. 

현재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합류할 당시 와탭은 신규 서비스인 APM(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 개발을 시작하고 있었어요.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모시고 핵심 엔진을 개발중이 었지만 그 외에 화면이나 운영 방안 등은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신입으로서는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합류하게 되었죠. 현재는 서비스가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저는 팀에서 개발과 기획을 담당하고 있어요. 와탭의 서비스는 서버 리소스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성능 모니터링입니다. 고객이 개발자이거나 서버 운영자이다 보니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개발자가 기획을 함께 하고 있어요. 기획을 할 때에는 관련 기술과 고객의 니즈를 조사하고 팀원들과 논의를 거쳐 적합한 기능을 도출합니다. 개발을 할 때에는 주로 화면 개선이나 API 개발을 맡고 있어요. 서버 장애가 발생하는 현장에 성능 튜닝을 지원하러 가기도 하는데요, 저희 서비스를 직접 사용한 고객이 정말 편리하다고 이야기 해주면 정말로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우림 팀은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나요?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질문하거나 논의하며 일을 진행해요. 큰 업무가 마무리되면 종종 다 같이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서 서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맞추기도 하고, 자신의 분야가 아니더라도 업무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려요. 아침에는 전 직원이 모여서 간단히 서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회의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모두 서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10분 이상 걸리지 않는 점이 특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