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대 출신 독학으로 개발공부' 와탭 이병우 리드개발자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전 대학 졸업 후 개발자가 된 비전공자입니다. 상경대를 다니면서 적성과 맞지 않아 혼자 개발을 공부하기 시작 했는데요. 운이 좋아 NHN NEXT 에서 전문적으로 프로그램밍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많은 것을 배웠는데요. 개발자라는 직업이 사람들이 필요한 무언가를 내손으로 만들어 낸다는 것에 더욱 매료 되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로써 항상 만족하면서 일하고 있기도 하지만 항상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고 스스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해서 심심할 틈이 없게 지내고 있습니다.

회사에 합류하기 전에는 경험을 하셨나요?
 “미래식당”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에 CTO로 있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4명이 있었는데 개발자는 혼자였습니다. 혼자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고, 부족한 점, 필요한 것들이 너무도 많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이때 정말 많은 성장이 있었습니다. Back-end 나 Front-end 개발부터 결제연동 등 특히 고객관리나 운영을 위한 개발들이 많이 필요했고 이 모든 것 들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지, 또 더 좋은 개발 방법이 무엇인지를 많이 고민할 수 있었어요. 

현재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에 WhaTap을 알게 된 계기는 전 회사에서 WhaTap 서비스를 쓰면서 알게 되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합류하게 될 줄은 몰랐죠. 그리고 처음에 Monitoring 회사에서 내가 할 수 있을게 별로 없을 거란 생각이 강했어요. 하지만 막상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앞으로 하게 될 일을 듣게 되었을 때 재미있어 보였죠. 그 당시 Scouter 시연을 보고 새로운 APM(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을 만들자고 했을 때 도전 의식이 생겨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만 해도 APM이 뭔지도 몰랐어요. 

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다른 스타트업도 마찬가지겠지만 딱히 본인에게 정해진 직무라는 것이 없어요. 그만큼 본인이 하고 싶은 부분을 맡아서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Spring boot을 활용한 서버 개발, Front-end, 서버 운영 등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할 때가 많고요. 그만큼 Trouble shooting 경험이 생겨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다른 서비스와 달리 일반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문성을 기를 수도 있고요. 고객이 요구해 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많이 없다는 것이 좋습니다.

우림 팀은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나요?
처음 우리 회사에 오시면 너무 조용해서 놀라실 수 도 있습니다. 회사에 개발자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고 다들 본인의 업무를 집중해서 하고 계시기 때문이죠. 하지만 궁금한 게 생기면 누구든 친절하게 대답해 주세요. 그리고 각 분야의 고수 분들이 많아 배울 것이 많은 것이 장점이기도 하지요. 또 우리 회사는 현재 중국과 일본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중이구요. 앞으로 더욱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랍니다.

채용 지원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나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타트업이 해야 하는 일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목표가 없으면 힘들 기도 하구요. 와탭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보니까 마케팅이나 기획 분야라고 해도 IT 관련 지식이 많이 필요하니까 IT 기술에 관심이 있는지도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