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턴&각종 취업준비보다 스타트업, 엠티를 부탁해 김승건 이사

더팀스 편집팀 / 2016-10-24

OWO(오더블유오) - 대기업 인턴&각종 취업준비보다 스타트업, 엠티를 부탁해 김승건 이사 팀터뷰 사진 1 (더팀스 제공)

Q. 김승건 이사는 어떤 사람인가요?

솔직히 학교를 다니는 내내 창업에 진지하고, 적극적인 관심이 있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뭔가에 얽매이고 매뉴얼대로만 살아가는 주변 동기나 친구들을 보며 그들을 따라 주류를 이루는 것보다도 적어도 내가 스스로 상상했던 나만의 꿈을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제 꿈은 매우 심플합니다. 바로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나 스스로 만들어내고, 그 것을 바탕으로 많은 돈을 벌어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 않았던 길이라 험하고 힘든 길일지라도 끊임없이 나아가 원래 길보다 지름길을 만들어내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사람들 그리고 나아가 저 자신이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 결과로 인해 저와 제 동반자들 모두가 자신의 꿈을 깨지 않고 꿈속에서 노력하고 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부드러운 세상을 떠나.. 공장 인부 생활 충격적

저는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대구에서 상경하여 장학금 없이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어 학교를 다녔습니다. 과외, 술집, 편의점, PC방, 공장, 등 수 많은 아르바이트를 거치고 심지어 다단계까지도 경험해봤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것은 공장에서의 아르바이트였습니다. 정밀 기계를 만드는 공장으로 끊임없이 알루미늄 부품을 옮겨 골자를 만들고, 아크릴판을 이어붙이는 일을 했습니다. 학교를 다니고 과외 같은 조금은 부드러운 세상에서 살아가던 저에게 공장 인부 생활은 충격이었습니다. 작은 실수에도 욕설이 오고가고, 매일 야근과 주말마다 의무참석의 회식에 어울려 엄청난 술을 마셔야했습니다. 처음에 알바대금이 높아 시작한 것을 후회하고 매번 도망치고 싶은 기분이 10분 간격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러던 와중 든 생각은 실제 나이를 먹고 사회에 나가면 더욱더 힘들고 큰 고비가 올 텐데 지금 만약 일을 그만두고 도망가면 이후 매번 똑같이 도망만 치는 못난 사람이 될 것 같아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인부들이 욕을 하면 오히려 더 친해지려고 말을 걸고, 회식자리에 나가면 격식을 조금 내려놓더라도 재미있게 즐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어느새 나의 자리가 생기고, 업무에 익숙해지자 자연스럽게 인정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5년 경력은 있어야 조작할 수 있는 인쇄용 정밀 기계, 알루미늄에 거리를 재서 나사 구멍을 뚫는 기계 등을 조작하고 후임으로 들어오는 분들 교육까지 맡아서 하는 나름 중요한 인력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저는 내가 못하는 일이든, 욕을 먹든 일단 움직이고 부딪히자 계속해서 다가가고 노력하면 그 결과는 오래 지나지 않아 나 자신에 대한 인정과 따뜻한 관심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고 이런 일종의 도전정신은 현재 스타트업 생활을 하면서도 톡톡한 도움을 되고 있습니다.

 

Q. 현재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계기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계기는 후배에 대한 관심과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현재 저희 팀의 대표는 대표이기 전에 저와 같은 과수업을 함께 듣고 팀 발표 준비와 발표를 함께 한 후배였습니다. 그다지 친하지도 않았고 깊이 알던 사이도 아니었지만 진심으로 난감해하고, 저에게 도움을 청해오는 후배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어주고자 하는 생각이 제가 처음 팀에 들어와 작은 일들을 하기 시작했던 계기입니다. 두 번째 계기는 소비자, 사용자들의 반응입니다. 제가 처음 일을 도와주면서 맡았던 일은 소비자들을 가장 최전선에서 만나는 CS와 저희 제휴 펜션들을 관리하는 영업일이었습니다. 매번 상담과 통화를 하면서 진심으로 저희 서비스에 감사해하고, 즐거워하며, 정말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진심으로 말해주는 사용자 분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이 서비스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서비스에 제 자신이 더 몰입하게 되고 팀원들과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지를 심도 있게 의논하기 시작하면서 팀 내에서 현재의 위치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OWO(오더블유오) - 대기업 인턴&각종 취업준비보다 스타트업, 엠티를 부탁해 김승건 이사 팀터뷰 사진 2 (더팀스 제공)

Q. 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저는 팀의 핵심을 맡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1선에서 사용자들과 만나고 그들의 반응을 살펴 데이터와 매출을 만들어 내는 CS 업무와 제휴 업체 영업, 그리고 저희 사업 특성상 꼭 필요한 유통 업무에서 중추를 맡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현재 사용자 상대 CS의 근간을 직접 만들고, 그를 토대로 실제 상담과 매출유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계적인 상담이 아닌 친구처럼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고, 사용자들을 최대한 편리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상담 관련 인력들에게 피드백을 주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엠티를 부탁해” 서비스 특성상 숙박 업체 및 물품을 다루는 유통업체들에 대한 제휴 및 실제 실행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직접 발로 뛰어 숙박 제휴 업체 수를 늘리고, 수십 개의 제휴업체들에게서 물품들을 구매하여 조달하는 업무를 모두 맡고 있습니다. 동시에 대표의 업무가 많을 때는 도와서 사업계획서, 각종 행정업무에 대한 보조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엠티를 부탁해 팀을 소개하면..

저희 팀 자체가 함께 생각하는 단어가 세 가지 정도 있는데요. 그 단어 중심으로 저희 분위기와 일하는 방식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첫 번째 단어는 “나”입니다. 이 단어에는 굉장히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데요. 내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직접 밑바닥부터 이뤄내 보고 싶은 주체성을 의미하는 “나”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나 자신이 주체성을 가지고 본연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자유를 모두 가지는 것의 이면에 자신이 책임진 일을 끝까지 해내고,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어 회사가 최고의 성과를 내는 책임감 역시 함축되어 있습니다.

2. 두 번째 단어는 “재미”입니다. 가장 중요한 단어이기 때문에 3가지 중 가운데인 두 번째에 위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원 개개인 모두가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서비스 자체에 자신의 특기 분야로 자연스럽게 몰입하는 업무 방식을 지향합니다. 일개 나무로 보면 서로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만난 팀이고 그 관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전체 숲으로 바라보면 모두 한 가지 방향에 흥미를 가지고, 나아가는 팀을 보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3. 마지막 세 번째는 “성장”입니다. 앞서 소개한 두 가지 단어가 각각 팀의 기둥이라면 성장이라는 단어는 근간을 이루는 지지대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대학생 창업동아리부터 시작해서 현재 2년 가까이 스타트업 팀을 이어오면서 저희는 수많은 실수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그 순간순간마다 저희는 사회라는 벽에 부딪혀 절망하기 보다는 시행착오를 거름삼아 한 계단씩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각 팀원들이 지금 팀에서 담당하고 있는 분야에서 노력하고 서로 도와 레벨을 올리고, 결국 그 파급력으로 팀 전체가 성장하고 있는 저희 팀입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히 저희 팀 분위기도 알려드리자면, 각 팀원들은 “나” 다운 주체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평소 분위기는 항상 “재미”를 추구해 친구처럼 놀 듯이 업무하며, “성장”을 위해서라면 새벽 스터디도 불사하는 의지력과 책임감을 가진 팀입니다. 

 

Q. 채용 지원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나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현재 저희 팀에서 본인이 하고자하는 부분. 그리고 왜 그 일을 저희 팀에서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대기업 중심 사고방식의 굳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은지에 대해서 저희 팀의 의견과 큰 방향이 같은 분이신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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