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개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꿈의 직장, 망고슬래브 개발팀 (2)

더팀스 편집팀 / 2018-10-31

'꿈의 직장'에 대한 기준은 저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정말 믿을만한 것은, 기업에 소속된 구성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우리 회사가 여러모로 정말 좋으니 함께 일하자'고 적극 추천하는 것 아닐까요? 삼성전자 크리에이티브 랩(Creative Lab, C-Lab)의 대표적인 스핀오프 기업으로 알려진 망고슬래브의 개발팀을 더팀스가 직접 만났습니다. 개개인의 생각을 더 많이 담고자 하는 팀터뷰의 특성상, 개발팀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시종일관 유쾌했던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개발팀 두번째 그룹이시군요. 한 분씩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동원 선임 : 저는 iOS 개발을 하는 김동원입니다. 망고슬래브에서 일한지는 2년 조금 넘었고요. 2016년 6월 창립 시기부터 함께 일했어요.

김부식 책임 : 저도 iOS 개발을 맡고 있는 김부식입니다. 2016년 9월에 입사했고, 우리 회사의 공채로 들어왔습니다.

김영재 책임 :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는 김영재입니다. 올해 3월에 입사했습니다. 

 

세 분은 어떻게 망고슬래브에 합류하셨나요? 

김영재 책임 : 저는 사장님과 아는 사이였어요. 가볍게 회사 구경하러 오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와서 팀원들과도 이야기 해보고 생각있으면 지원해보라는 거였죠. 회사 방문한 뒤에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했어요. 

김동원 선임 : 대표님이 삼성전자에 계실 때, 저희 누나의 사수였어요. 방학 때 인턴 할 곳을 찾다가 알게됐죠. 두 달만 일할 생각으로 왔는데 회사가 좋아서 휴학하고 2년 넘게 일하고 있어요.

김부식 책임 : 이전 회사를 퇴사하고 잠깐 쉴 때가 있었어요. 어디엔가 이력서를 올려두었는데, 그걸 본 회사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게 됐죠. 아이디어, 상품성,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맘에 들었어요. 흥미로운 건, 제가 원래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는 잘 안받는데 우연히 받은 전화가 망고슬래브에서 온 전화였다는 거예요.

 

면접이 어땠는지 기억나시나요? 

김부식 책임 : 2016년 당시에는 팀원들이 5명밖에 없어서 전원이 다 면접에 들어오셨어요. 그동안 했던 업무에 대해서 물어보셨고요. 저 개인적으로 앱을 출시한 적이 있어서 계기와 경험을 많이 물어보셨던 것 같네요. 그 뒤에는 면접 자리지만 회사 소개를 주로 해주셨어요. 제가 말했던 부분들을 고려해서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소통이 잘 되는 회사 같았죠.

김영재 책임 : 바로 옆에 계시는 김부식 책임님과 면접을 했는데요. 조금 전 말씀하신 거랑 비슷한 내용이었어요. 전에 했던 일에 대해 물어보시고 회사에 관한 것들을 많이 이야기 해주셨죠. 회사가 질문하고 구직자가 답하는 일방적인 면접이 아니라 서로 대화를 하는 시간이었어요.

 

혹시 망고슬래브에 오기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어요?

김동원 선임 : 저는 학부 2학년일 때 인턴을 시작한거라 회사 경험은 없었어요. Java도 여기서 처음 배우게 됐고요. iOS 개발을 해야해서 김부식 책임님이 먼저 하시다가 저도 따라 배운게 더 많죠. 사실 처음에 지식은 거의 없었는데, 와서 기회가 정말 많았던 것 같아요. 개발자는 한 분야만 하기가 쉬운데, 망고슬래브에서는 여러가지를 하라고 권장하고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거든요

김부식 책임 : 이전 회사에서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했어요. 망고슬래브 면접 볼 때, ‘이전에 안드로이드를 했으니 이제 iOS를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죠. 망고슬래브에 합류한 뒤에는 안드로이드 기본 앱을 만들어두고 iOS로 전향했어요. 여기에서 처음 접한거예요. 하고싶은 일을 하게 열어주는 편이죠. 

김영재 책임 : 저는 망고슬래브와는 전혀 상관없는 군수업체에서 10년정도 일했어요. 반은 C++ 프로그래밍을 하며 보냈죠. 방산 쪽에서는 원래 안드로이드 개발을 할 일이 잘 없었는데, 몇 개 사업이 나온 것을 맡게 되어서 안드로이드를 경험했어요. 그게 계기가 되어서 망고슬래브까지 왔죠.

 

망고슬래브 - 다양한 개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꿈의 직장, 망고슬래브 개발팀 (2) 팀터뷰 사진 2 (더팀스 제공)

 

그렇군요. 망고슬래브에서는 어떻게 회의를 진행하나요?

김부식 책임 : 저희는 소통을 최대한 하려고 해요. Top-down 방식이 아니라 전원의 의견을 들어보고 취합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는데요. 매일 아침 10-15분정도 사무실 안에 있는 원탁에서 회의를 하죠. 어떤 일들이 진행되고 있고, 진행해야 하고, 언제까지 해야 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서 편하고 빠르게 진행해요. iOS 관련 회의는 김동원 선임님과 둘이 주로 하는데, 개발적으로는 어떤 문제가 생겼다고 서로 설명하고 칠판에 적어가면서 함께 풀어보려고 합니다. 

김영재 책임 :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도 비슷해요. 개발적인 부분이 약간 나누어져 있어서, 똑같은 것을 둘이 동시에 코딩하지는 않거든요. 회의할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진행하고요. 옆자리라서 편하게 이야기해요.

 

업무 외적으로 회사 분위기는 어때요?

김부식 책임 :나이가 많다고 해서 근엄하거나 진지함을 따지는 스타일의 사람은 전혀 없어요. 말그대로 스타트업스러운 분위기라고 할까요? 대기업에서 오신 분들이 많은데, 대기업스러운 분위기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오픈 마인드인 분들이예요. 

김동원 선임 : 저는 아직 졸업은 안했고 지금 학점 연계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요. 제 주변에 이미 취업한 지 2-3년 된 친구들도 있는데요. 같이 회사 얘기를 하다보면 퇴사하고 싶고, 회사가기 싫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미안한 얘기지만 솔직히 공감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저는 여기가 첫 회사라 ‘다른 회사는 대체 어떻길래 저런 생각을 할까’ 싶었어요.  

김영재 책임 : 저도 비슷해요. 오히려 저는 회사를 다녔던 사람이니까 차이를 더 크게 느끼는 것 같네요. 이전 회사에서는 월요일이 되면 회사가기 싫었던 적이 꽤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느낌이나 회사에 부담감이 전혀 없거든요. 

김동원 선임 : 다른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함께 일하는 어떤 사람 때문에 회사가기 싫다’고 많이 말하는데, 그런 분이 없는게 망고슬래브의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요.

김영재 책임 : 확실히 책임감이 강하신 분들이 많고 어려운 일들은 같이 이야기하고 서로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문화가 있어요.

김부식 책임 : 지금 회사 전체에 27명이 있는데요. 2년만에 5배 이상 늘었거든요. 

김동원 선임 : 스타트업 평균 근속연수가 6개월이라는 말도 있던데 전체적으로 계속 늘고 있는 추세를 보면, 역시 저처럼 오래 있을 생각 없었는데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남은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망고슬래브만의 특별한 제도가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김부식 책임 : 사내 행사가 꽤 많아요. 논데이,밥데이, 먼데이라는게 있어요.

김동원 선임 : 내일 모레가 바로 논데이인데요. 3개월에 한번씩 12시쯤 업무 마치고 다같이 놀러가는 거예요. 방탈출, 볼링, 캠핑, 바베큐, 글램핑 등을 하는거죠. 물론 당일치기로 다녀오고요. 연령층이 다양하다보니 Task Force를 따로 꾸려서 아이디어 수렴해 반영하죠. 매번 프로그램이 달라요.

김영재 책임 : 먼데이는 한 달에 한 번 진행해요. 작은 회사라도 다른 팀의 업무를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하고, 회사에서 깊게 소통하자는 뜻에서 3명씩 선별해 발표하는 거예요. 주변 팀원들이 질문을 올려주면 답변하고요. 답변하기 싫은 질문에 대해서는 안해도 상관없어요. 덕분에 서로 알아갈 수 있어요.

김부식 책임 : 밥데이는 한 달에 한번씩 다같이 점심을 먹는 시간이예요. 평소에는 아무래도 끼리끼리 먹다 보니까 다같이 밥먹는 시간은 없거든요.  

김동원 선임 : 저녁에는 모이는 것은 다들 안 좋아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죠. 

김부식 책임 : 또,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9-11시 사이 자율출근제예요. 하루 업무 시간은 점심시간 제외하고 최소 8시간이고요. 다들 9시 이전에 일찍오기보다는 여유있게 시간 맞춰서 출근하죠.

김동원 선임 : 김부식 책임님 보면 아이들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출근하시더라고요. 아기를 키우는 분들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망고슬래브 - 다양한 개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꿈의 직장, 망고슬래브 개발팀 (2) 팀터뷰 사진 3 (더팀스 제공)

 

새로운 사람이 팀에 들어온다면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김영재 책임 : 단연코 소통이 잘되는 사람이죠.

김부식 책임 : 팀 전체적으로 얘기를 많이 듣고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기술은 배우면 되는데, 사람의 성향이나 대화 습관은 바뀌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물론 강제로 아이디어를 내라 이런건 전혀 아니고요. 누구의 의견도 수렴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을 줄 아는 분들이 적응하기 좋을 거예요.

김동원 선임 : 말수가 적고 많음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실제로 조용한 분들도 계시고요.

김부식 책임 : 그리고 위닝이나 철권을 좋아하신다면 더 즐겁게 다니실 수 있을 거예요. 팀 내에오락기가 구매되어 있고요. 특히 대표님은 신적 존재라고 불릴 정도로 철권을 잘하세요. 한 번은 봐주시기 때문에 전국구를 한 판은 무조건 이길 수 있습니다(웃음).

김동원 선임 : 어느 순간부터 마음 맞는 사람끼리 플레이스테이션 방에 가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김동원 선임 : 망고슬래브는 놀이터 같아요. 누구든지 말할 수 있고, 누구의 의견도 들을 수 있다보니 회사 오는 것 자체가 즐겁거든요. 일하는 것도 힘들기보다는 성취감이 더 많이 느껴지고, 그런 느낌이 참 좋네요. 이런 분위기에서 함께 성장하실 수 있는 분과 계속 일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아날로그 점착 메모지는 손으로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 등 기록한 메모를 쉽게 뽑아서 붙여서 쓸 수 있는 프린팅 솔루션을 만들고자 합니다.

© THE TEAMS - All rights reserved.

바른 채용을 위한 키워드,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