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가들이 블로그를 해야되는 5가지 이유

블로깅을 시간 아깝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잘못 생각하는 근거가 있다.

peopet / 최현일

Fastcomapny에서 5 Reasons Every Entrepreneur Should Start Blogging 이런 기사가 포스팅이 되었는데 1bytebeta의 CEO인 Shlomi Nissan가 쓴 글이고 그의 블로그는 다음과 같다.

이 기사의 5가지 이유를 요약해보면

1.블로깅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글쓰기는 단지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Paul Graham, Y-Combinator

2.블로깅은 당신의 비전을 명료하게 하고 이해하는데에 도움을 준다.

당신이 이해가능한 완벽한 문장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써야할 때 이것은 더 깊고 명료한 사고를 하게끔 자신을 몰아넣는다.

-Jeff Bezos, Amazon

3.블로깅은 당신의 팬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준다.

우리는 글쓰기를 통해서 단순한 고객이 아닌 우리의 팬을 만드려고 해야한다.

-David Heinemeier Hansson, Danish programmer and the creator of the popular Ruby

4.블로깅은 당신을 산업의 전문가로 만들어준다.

내가 공개된 일을 할 때 나는 매번 더 열심히하게 된다. 처음하는 것처럼

그것은 믿기 힘들만큼 강력하다. 

-Fred Wilson, American businessman, venture capitalist and blogger

5.블로깅은 당신에게 기업가정신에 대해서 가르쳐준다.

자기 훈련에 있어서 정보를 접하는 것보다 글쓰기를 하는 것이 더 나은 수단이다.

-andy grove , Intel

필자는 2014년 7월 22일에 shareme 블로그를 오픈하였다. 그리고 2016년 10월 20일 약 2년 3개월이 지난 시점1,000개 포스팅이 완료되었다. 사실 블로그를 하기 전만 해도 6개월 정도가 걸렸다. 어떻게 블로그 컨셉을 잡아야될지 뭐부터 시작해야될지 네이버 블로그를 해야될지 티스토리를 해야될지 구글의 blog를 해야될지 고민이 많았다.결론을 내렸고 블로그의 원칙은 다음과 같았다.

1.개인 데이터베이스

최현일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대상이지만 기억할 만하고 의미있는 것들을 위주로 기억할 것.

2.티스토리(tistory)

숫자로 표현되고 주제별 분류가 쉬운 블로그를 선택할 것.

이렇게 2개의 원칙만 정하고 일단 시작하니깐 서서히 감이 잡혔다. 어떤 글의 카테고리를 추가할지 어떻게 컨셉을 잡아가야할지. 그리고 처음 콘텐츠는 거의 정말 개인 일기장의 형태로 써내려가서 다른 사람이 쉽게 보기엔 가독성이 떨어지는 UX의 형태였는데 점차 다른 독자도 편하게 읽을 수 있게끔 UX를 개선해 나갔고 나중엔 GA(google analytics)를 사이트에 심어서 어떤 콘텐츠들이 반응이 좋은지 보기 시작했다.

1년 5개월 정도 236,250자  A4로 315장을 아날로그로 내 생각을 써내려갔다.

원래는 종이에 펜으로 글을 쓰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글쓰는 요령/동기는 아티스트웨이라는 책에서 영감을 받았고 계속 글을 써내려 갔는데 좋은 생각들을 종이에만 놔두는게 아쉬워서 디지털의 형태로 변환했다.(블로그) 그리고 그 정보/생각들을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같이 공유한 것이다.(블로그를 하면서 손으로 직접 글쓰기도 병행했다. 손으로 글을 쓰는 것과 타자로 글을 쓰는 것과는 또 다른 장.단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종이에 펜으로 글을 쓰는 것은 상대적으로 더 깊게 사고,고민할 수 있는 것 같다.) 블로그를 2년 넘게 계속적으로 하다보니 정말 위의 기사에서 말한 5가지 경험들을 다 겪게 되었다.

필자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크게 도움받는 두 가지를 꼽는다면

1.새로운 뇌가 생겼다.디지털 뇌. 블로그에 와서 주제,키워드 검색만 하면 나의 진짜 뇌가 기억하지 못한 정보들을 거의 다 찾을 수 있다.그리고 사람들과 얘기할 때 정보/근거들을 모바일로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보여준다.

2.회사 이력서, 프로그램 제안서 같은 것들을 제출할 때는 블로그 링크를 다 걸어서 포트폴리오로 증명했다.굉장히 편하고 담당자들도 좋게 보는 눈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블로그는 많은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왜냐하면 본인이 자기 인생에서 정말 간절한 것이 있고 진짜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블로그는 그 목적을 달성하게 도와주는 정말 훌륭한 도구이기 때문이다.블로그가 나를 그렇게 도와주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모든 사람들은 하나의 small media다. 이제는 자신의 미디어를 중심으로 사람을 모으고 나의 연결을 촉진하는 동시에 나를 통해 연결된 그 사람들끼리도 같이 충돌시키는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야되는 시대이다.

블로그는 정말 재미난 일이다. 우연히 한 해커톤 행사장에서 나의 블로그를 구독한 사람을 만나기도 했고 친구들은 나의 글을 통해 영감을 받으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고 모르는 사람이 콜드콜을 요청해 한번 꼭 만나보고 싶다고 해서 직접 만났고 서로 좋은 영향력을 주고 받고 있다.블로깅은 단순히 인터넷에 콘텐츠를 비트값으로 남기고 공유하는 일이 전부가 아니라 실제와 이 세계를 연결하는 미디어이다.

우리는 블로그에 대해서 좀 더 심도있는 이해를 위해서 글쓰기의 가치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실 블로그라는 것은 글쓰기라는 본질적 속성을 인터넷에 맞게끔 디자인한 것이다.건축가 중 백희성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정말 창의적이시고 놀라우신 분이다.(유투브에 세바시나 다른 동영상들이 많으니 한번 꼭 보길 바란다. 보이지 않는 집 이 책은 주위 지인들이 극찬한 책) 백희성님은 블로그 형태는 아니지만 '자기관찰노트'라는 노트에 펜으로 여러 감정의 자신에 대하여 글을 쓰신다. 이 동영상에서 말씀하시길 이 자기관찰노트가 자신의 삶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바꾸어놓았다고 하신다.

블로깅의 본질은 글쓰기에 있다. 이것을 이해하고 블로깅을 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위에 사진을 첨부해 놨듯이 필자도 종이에 아날로그로 글쓰기를 시작하다가 블로깅을 시작했다.쓰기는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에 대해서 깊게 들여다 보게 해준다.인간의 진보와 성장은 과거와 현재에 대해 스스로가 깊게 돌아보고 곱씹을 때 가능했다. 글쓰기는 자신의 진실한 모습에 대해 마주하고 사색하는 위대한 방법론 중에 하나다.

그런 글쓰기가 인터넷화 되면서 블로그의 형태로 큰 효용성을 가져왔다.글자가 종이에 머무를 때는 공유하기가 힘들었고 그 글을 매개로 사람들의 연결이라는 건 있을 수 없었다.블로그는 사람들의 삶의 양식들을 바꿔나가고 있다. 책 출판의 형태만 보더라도 블로그에 포스팅 하나 하나가 모여 책이 되는 시대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과 생각과 아이디어, 의견,경험들을 글쓰기의 형태로 기록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블로그의 형태로 활용할 때 더욱 자신의 기회를 증대시키고 자신의 브랜딩을 확산시키는데 용이하다. 우리는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블로그는 디지털 뇌로서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이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잘 활용하여 좋은 결과물들을 내기를 희망한다.언어는 쓰여지지 않으면 잊혀진다.나의 이야기는 기록되어지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는다.우리가 기록하기 시작했을 때 그 다음에 우리는 더 나은 것들을 기록할 수 있다. 역사도 그렇게 기록되어진 것들을 발판 삼아 진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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