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 주승호 기자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PR

좋은 제품을 먼저 만드세요. 그리고 스토리텔링 이를 통해 관계 구축

peopet / 최현일 / 조회수 : 3666

[비즈스페셜-홍보편] 기자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PR 슬라이드 자료

명승은 대표님 인터뷰하다가 조인. 다양한 기획 기사 작성하고 있고 우린 미디어인데 행사를 되게 많이 개최한다. 우리 이름을 걸지 않고 하는게 많다. 행사 운영 주최, 섭외 다 하고 있다.

TODAY AGENDA.


1. 스타트업 PR이란

2. 기자 이해하기

3. 보도자료 작성방법

PR ? 설득

스타트업 PR ? 가진 것 없이 하는 설득 = 어렵다.

스타트업 PR이 IR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IR은 '숫자'를 통해
PR은 '스토리'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

주승호 기자님 같은 경우는 관심있는 스타트업의 사업 계획서를 (숫자 빼고) 받아보신다고. 그래서 그걸 보고 이 대표님 경험이 되게 많네? 이 팀은 대기업 출신이 많네? 등 어떤 스토리를 뽑아낼지 생각한다.

PR 하기 전 생각해볼 것은 >>> 좋은 프로덕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기를 너무 이른 시간에 하지말길. 프로덕트가 먼저 나오고 거기서 스토리가 나오고 그것이 PR이 된다고 생각한다. 기자랑 어떤 관계를 맺어야 되요? 어떤 식으로 해야되요? 그것보다.. 프로덕트가 먼저..

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가 안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기사꺼리가 된다.

기자 입장에서는 이런 소잿거리를 좋아한다.. 유니크하고 그래서 그런 소잿거리를 잘 가지고 있어야한다. 

스토리는 어떻게 만드나 ?

이 3요소를 잘 넣어줘야될 것 같다.

PR 담당 뽑아야 할까?

대표 주도의 PR이 좋은 것 같다. 이건 YC에서도 이렇게 얘기한다. (그리고 대표님한테 직접 듣는 걸 기자들이 좋아한다.) 대표님들 보면 영업 잘하시는 분들이 좀 잘하는 것 같다. 막 가서 엄청 예의바르게도 하고 서비스도 좋고 (서비스가 좋으니 자신감도 있는 것 같고) 적극적으로 호의를 보이면서 잘 관계 맺으시는 것 같다. 작은 규모에서는 (30명 내로) 대표나, 이사(코파운더)들이 하는 것 같다. 마케팅이랑 PR은 근데 다르다. 마케팅 하시는 분이 PR 같이 하는 경우는 잘 못본 것 같다.

기자들이 액설레이터 들어가 있는 팀들을 좀 만나면서 기사화 많이 되는 것 같다.

기자 이해하기?

기자를 이해하면 실수나 오해를 줄일 수 있다! 

기자의 하루? (일반 매체들). 좀 쫒기면서 일하는 것 같다. 스타트업 (기자)은 보도자료 보내고 좀 여유가 있는 편이다.

기자를 잘 파악해야한다. 어떤지 한번 더 확인해라. 보도자료는 취재기사가 아니다. 수치를 접목시키면 좀 더 기사화될 가능성이 크다.

쇼핑에 대한 기획서를 쓸 때 쇼핑 관련된 스타트업한테 연락하는데 연락오는 사람은 바로 써준다. 그래서 답 빨리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답 빠르면 바로 온다. 운전중이여도 운전 중. 아니면 바로 전화주던지. 그래서 이렇게피드백이 빠르면 기자 입장에서도 참 좋은 것 같다. 

기자는 어떻게 만나나?

이메일 / 행사 / SNS / 지인소개 이렇게 크게 있을텐데 지인 소개는 거의 100%이다. 이메일 같은 경우는 미사여구 많이 붙이지 말고 목적, 핵심, 간결 & 명료하게 말을 해달라. 그리고 이메일로 똑같은 메일을 여러번 이메일 붙여넣기는 절대 지양. 행사때는 막 정신없는데 기자를 보면 명함 정도 교환은 괜찮. SNS 같은 경우는 좀 조심할 것이 있다. 페이스북으로 메세지를 오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번 좀 당황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나도 그 대표 타임라인 가봤을 때 충분히 정보들이 오픈되어있고 괜찮으면 미팅 진행한 적 있는 것 같다. 행사에 가면 기자들 있는데 계속 얘기하면서 친분을 쌓아가는 것. 한번 인사할 때 계속 스토리를 얘기해주고. 

만나고 싶은 PR?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트렌드를 아는 사람들. 예를 들어 반려동물쪽 요즘 어때요? 이렇게 했을 때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

만나기 싫은 PR?

목적성이 만나자는 것. 그냥 무작정 보도자료 가져와서 막 첨삭 같은거 받으려고 했었는데 좀 별로. 만났을 때 막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업데이트가 없고 연락이 잘 안되면 별로.. 

기자도 사람이라 서로 기브엔테이크가 계속 이어지면 관계가 만들어지고 당장 기사화가 안되더라도 장기적인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게 중요할 것 같다. 노출이 목적이라면 작은 매체들부터 바텀업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 팀 괜찮으면 기자들끼리 서로 소개시켜주기도 한다. 그래서 기사화가 되기도 한다. 관계를 장기적으로 쌓는 것. 영업이랑 좀 비슷한 것 같다. 

보도 자료 쓰기

제목 : "100만 돌파!"  "10억 투자 유치!" 이런거 숫자가 들어가면서 명료한게 좋다.

첫 줄 읽고 (첫 문장부터) 그 밑에 어떻게 되는지 내용 예측이 가능해야. 문장은 단문으로 되게 끊어써야된다. 그리고 그런데를 많이 쓰면 초보. 단문으로 많이 쓰는 연습을 해야 된다. 외래어/전문용어 많이 쓰면 별로다. 10분에서 15분 통화하면 30분 내로 기자가 하나 기사를 쓸 수 있게 최대한 프렌들리하게 써야된다. 최고, 최초 이런 최상급 표현은 하지 않는게 좋다. 넘 주관적이라.. 

제목이 참 중요. hook 하면서 의미가 담겨야되고 짧아야되고... 

"10초면 끝" >> 숫자로 후킹. (원래 누끼로 썼다가 대표님한테 기자님이 혼나셨다고..)

인터뷰 할 때 보면 대표가 자신의 장점을 잘 뽑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좀 많다. 인터뷰 주제를 대표가 먼저 제안을 해주면 좋다. 

기사에 대표 멘트가 항상 들어간다고 생각. 인용은 여러 기사들의 레퍼런스 보면서 형식을 벤치마킹. 주제는 한 기사에서 한 주제만 다뤄주길. 투자면 투자. 런칭이면 런칭. 수상이면 수상.

이 사례를 보면 주제 뭘 말하는지 모르겠고 IF AWARD 수상 여기서 영어 빼야되고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건 그쪽 생각... )

보도 자료 잘 쓰는 법?

                                                   필사!!!!!!!!!!!!!!!!!!!!!!! 많이 지면에 써보길

절대 하지 말 것!!

보도 자료는 아침 8~9시 사이가 보내기 가장 좋다. 주말, 밤 NO.

안 올라간다고는 항의 노... 이메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확인 정도는 괜찮은데 왜 안올라가느냐.. 언제 올라가냐.. 뭘 잘못했냐... 이런 건 노..

*엠바고란? A사한테 기사를 요청했는데 알고보니 엠바고가 걸려 있어서 B가 먼저 올라가야 된다고...

로고/사진 꼭 신경 써달라!! 

이메일 밑에 첨부해서 한번에 첨부해주는게 좋고 더 소개하고 싶으면.. 같은 매체에 여러 기자들한테 절대 보내지 말길. 한 매체당 한 기자가 좋은 것 같다. 출시가 이미 됬는데 출시 보도 자료를 보내면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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