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이 꼭 해야되는 집착 2가지

  

peopet / 최현일


1) 고객 집착


계속 고객한테 물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걸 직접 들어봐야된다. 전화로 같이 떠들어야한다. 말은 쉽지만 생각보다 행동은 쉽지 않다. 근데 고객도 어떤 부분에선 그들도 자기가 뭘 원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점도 있어 그들 말 속에서 어떤 욕망의 종류를 가지고 있는지 메슬로를 생각하며 끊임없이 딥하게 들어가야된다. 그리고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건 계속 세그먼트 해가면서 재질문을 던진다. "좋은 것 같아요. 편한 것 같아요"같은 피드백은 인사이트가 없다. 좋다를 뭐라고 정의내리고, 편한 건 그들에게 있어서 정의가 무엇인지 아주 잘게 쪼개서 다시 질문한다. 이를 회사 차원에서 무엇을 실험해볼 수 있을지 생각해야된다. 이런 행위를 초기에는 많이 해야되는데(하는 행위는 스테이지가 올라가더라도 지속되지만 방법이 데이터 위주로 확인하고 정량적인 부분으로 A/B testing > mesuring > learning이 많아진다.) 고객이랑 친분이 없는 상태서 하면 귀찮게 하는 것 같고 짜증나니깐 처음 고객이랑 접점이 생기면 친구부터 되야한다. 고객은 첫 CS접점에서 친구처럼 느끼는 포인트들이 자주 생겨야한다. 이와 관련되서는 샤오미 얘기를 다룬 참여감이라는 책을 참조.


2) 마케팅 집착

마케팅 집착은 곧 회사 스테이지 별로 집착의 개념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무조건 프로덕에 집착해야된다. 위대한 제품을 만들기전까지 마케팅 개념을 외부에서 찾으면 안된다. 계속 제품안에 마케팅을 집어넣고 넣고 넣고 넣을대로 넣었다고 생각해도 또 넣고 위대하게 만들어야된다. 그 지표는 바이럴 지표다. 주변에 고객들이 아주 신나게 떠들어대고 추천하는 지표를 추적할 수 있는 고민과 방법을 조직은 가지고 있어야한다. 보통 실수를 범하는게 mvp 수준에서 얼핏 market fit 찾았다고 생각하고 sns 스폰 돌리거나 외부 마케팅을 급하게 진행한다. 또는 조금 스테이지에 있는 초기 기업은 기존 고객은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니 신규 고객에 혈안이 된다. 투자도 받았겠다. 돈 쓰니 고객도 오겠다. 그렇게 착각에 빠져 점점 내부는 썩어간다. 보통 MVP를 만들어서 수정해서 그저 더 나은 MVP정도를 만들고 외부 마케팅을 시작하는 것이다. 근데 거기서 부터가 망하는 지름길이다. 그 다음은 MLP(minimum lovable product)를 만들어야한다. 여기까지도 많은 회사가 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근데 사랑받을 수 있는 수준도 사실 부족할 수 있다. MLP를 넘어 MGP (minimum greatable product)까지 하고 난 뒤 마케팅은 외부 영역으로 고민할 때다. 여기서부터 스케일업을 고민해야된다. 그때까지는 절대 외부 마케팅을 생각지도 못하게 위대한 프로덕에만 집착하도록 조직을 집중 또 집중시켜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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