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출신 디자이너의 스타트업 분투기, 오누이 지하현 디자이너

더팀스 편집팀 / 2016-07-19

오누이 - 과학고 출신 디자이너의 스타트업 분투기, 오누이 지하현 디자이너 팀터뷰 사진 1 (더팀스 제공)

Q. 이번에 합류한 오누이 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오누이 앱은 혼자 수학 공부하느라 힘든 중, 고등학교 동생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예요. 유료 서비스이지만 과외나 학원보다 저렴하면서 효율적인 서비스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특히 요즘처럼 스마트폰이 중심인 모바일 시대에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죠. 중, 고등학생들은 적은 비용으로 좋은 해답을 받을 수 있고 튜터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용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단순히 앱을 만들고 끝이 아니라 학생들이 최단시간으로 높은 질의 해답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진이 최선을 다해 관리, 운영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성장할 거라 생각합니다.

 

Q. 이과생이라고 들었는데 오누이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어떤 계기로 디자인에 입문하게 됐나요?

저는 과학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해서도 생명과학을 전공할 정도로 전형적인 이과 학생이에요.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수학, 과학을 좋아하고 또, 그것밖에 모르던 학생이었죠. 그런데 막상 대학에 입학하고 보니 좀 더 새롭고 흥미로운 것을 배워보고 싶다는 욕구가 들었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분야들을 경험해보고 제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이거다!’ 했던 분야가 디자인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생명과학을 비롯해서 과학이라는 학문은 논리적이고 또 이성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그에 비해 디자인은 굉장히 창의적이고 상상하는 것들을 내 맘대로 표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두 분야가 정반대의 특징을 갖는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 내준 디자인 과제들을 하면서 도전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분야라고 느꼈고 또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학교를 잠시 휴학하고 오누이 팀원으로서 실무경험도 쌓고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Q. 더팀스를 통해 오누이 팀과 인연을 맺었다고 들었어요.  

저는 디자인 중 영상디자인을 전공했는데 오누이 대표님께서 제게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싶으시다고 의뢰하셨어요.  홍보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팀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하잖아요.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더팀스 팀터뷰를 봤는데 이 팀에 확 끌리더라고요. 제가 수학을 좋아하던 이과 학생이었다는 게 가장 큰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 거는 또 다른 문제니까요. 중고등학생 때 저도 막히는 수학 문제를 속 시원히 풀어주는 언니,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오누이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다 보니 팀에 합류해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오누이 - 과학고 출신 디자이너의 스타트업 분투기, 오누이 지하현 디자이너 팀터뷰 사진 2 (더팀스 제공)

Q. 현재 오누이 팀에서 어떤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나요?

저는 현재 오누이 서비스에서 시각적으로 보이는 모든 콘텐츠들의 디자인과 제작을 맡고 있어요. 홍보영상,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사용되는 광고 이미지들, 앱 UI 등등 그야말로 시각적인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라는 게 단순히 이미지를 예쁘게 만드는 것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잖아요? 특히 UI는 유저의 사용성과 특징을 반영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넓게는 기획에도 참여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Q. 일해보니 스타트업은 어떤 세계인가요?  

흔히 말하는 기업, 조직문화도 없고 정말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더라고요. 그리고 팀원과의 관계도 수평적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이라도 마음껏 제안할 수 있고 또 그 제안에 대해 서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업무시간과 쉬는 시간의 경계가 따로 없다 보니 일의 흐름을 제 맘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일이 잘 안 풀리는데 억지로 잡고 있으면 효율이 안 나잖아요. 그럴 땐 잠깐 테라스에 가서 체조도 하고 카페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그러는 거죠.

 

Q. 오누이 팀의 문화는 어떤가요? 

우리 팀은 업무에 있어서는 모든 팀원이 굉장히 열정적이에요! 스스로 그 날 해야 하는 일은 꼭 끝내고 퇴근하려고 노력하죠. 저 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치열해요. 솔직히 디자이너는 저 혼자다 보니 하루 업무량이 적은 편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각자 일을 할 때는 사무실이 조용한 편이에요. 그 외 시간에는 도란도란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고 친한 언니, 오빠 느낌이 강해요. 업무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점심시간도 기대돼요. 팀원들이랑 사무실 근처의 맛집을 섭렵하고 있거든요. (하하)그리고 사무실에는 항상 맛있는 간식이 준비돼 있어요. 열심히 일하다 출출하면 하나씩 먹으면서 보충하라는 대표님의 센스! 배고파서 일에 집중이 안된 적은 거의 없죠. 우리 팀은 서로를 ‘00님’이라고 불러요. 보통 친분이 있으면 반말을 하거나 ‘00 씨’라고 부르는데 00님이라고 부르는 게 처음엔 적응이 잘 안 됐거든요. 그런데 부르다 보니 점점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서로를 더 존중해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Q. 앞으로 어떤 팀원들이 들어오면 좋겠나요?

우리 서비스에 대해 깊게 공감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지 못하면 열정적으로 일을 하기 어려울 테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으신 분이면 좋겠어요. 저는 밝은 편이긴 하지만 말수가 적어 같이 일하는 팀원 분이 재미있으신 분이면 사무실 분위기가 한층 더 유쾌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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