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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스크립트 기초 문법 정리 Part 2 - 객체

지난 Part 1 포스팅에 이어 자바스크립트 기초 문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 객체와 그 객체에서 제공하는 각 메서드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다루는 객체의 여러 메서드에 대해 정리하였기 때문에 전 포스팅처럼 간략하지는 않지만 이번 포스팅을 저장해 두고 자바스크립트로 개발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참고하여 보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메서드 사용 예의 코드는 넣지 않았으니 예제 부분이 필요하다면 필히 공식 문서를 참고해주세요. 익히는 것 자체도 공식 문서를 통하여 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혹여 영어에 취약하신 분이라면 이 포스팅을 참고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내장 객체브라우저의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내장된 객체. String/Date/Array/Nath/RegExp Object 등이 있음.날짜 객체 DateDate 객체 생성new Date()new Date(milliseconds)new Date(dateString)new Date(year, month, day, hours, minutes, seconds, milliseconds)Date Get 메서드getDate() - 일 정보를 가져옴.getDay() - 요일 정보를 가져옴. 0(일요일)-6(토요일)getFullYear - 연도 정보를 가져옴. (yyyy)getHours() - 시간 정보를 가져옴.getMilliseconds() - 밀리초 정보를 가져옴. 0-999 (1/1000 초의 단위)getMinutes() - 분 정보를 가져옴.getMonth() - 월 정보를 가져옴. 현재 월에서 -1한 값으로 옴.getSeconds() - 초 정보를 가져옴.getTime() - 1970년 1월 1일부터 경과된 시간을 밀리초로 가져옴.Date Set 메서드setDate() - 일 정보를 설정.setFullYear() - 연도 정보를 설정. 원한다면 월과 일 정보도 설정할 수 있다.setHours() - 시간 정보를 설정.setMillseconds() - 밀리초 정보를 설정.setMinutes() - 분 정보를 설정.setSeconds() - 초 정보를 설정.setTime() - 1970년 1월 1일부터 경과된 시간을 밀리초로 설정.기타 Date 메서드now() - 1970년 1월 1일부터 지금까지의 밀리초를 반환.parse() - 날짜 형태의 문자열을 변환하여 1970년 1월 1일부터 입력한 날짜까지의 밀리초를 반환.toString() - Date 객체를 문자열로 변환.toJSON() - Date 객체를 JSON 데이터로 변환.valueOf() - Date 객체를 밀리초로 반환.숫자 객체 NumberNumber 생성var num = 1;      var num2 = new Number(1);Number 객체의 속성MAX_VALUE - 표현 가능한 가장 큰 수.MIN_VALUE - 표현 가능한 가장 작은 수.POSITIVE_INFINITY - 무한대 수 표기.NEGATIVE_INFINITY - 음의 무한대 수 표기.NaN - 숫자가 아닌 경우 표기.Number 객체 메서드toExponential(n) - 자수 표기법으로 소수점 n자리만큼 문자형 데이터로 반환.toFixed(n) - 소수점 n자리만큼 반올림하여 문자형 데이터로 반환.toPrecision(n) - 유효 숫자 n의 개수만큼 반올림하여 문자형 데이터로 반환.toString() - 숫자형 데이터를 문자형 데이터로 반환.valueOf() - 객체의 원래 값을 반환.parseInt(값) - 데이터를 정수로 변환하여 반환.parseFloat(값) - 데이터를 실수로 변환하여 반환.수학 객체 MathMath 메서드 및 상수Math.abs(숫자) - 숫자의 절댓값을 반환.Math.max(숫자1, 숫자2, 숫자3) - 숫자 중 최댓값을 반환.Math.min(숫자1, 숫자2, 숫자3) - 숫자 중 최솟값을 반환.Math.pow(숫자, 제곱값) - 숫자의 거듭제곱한 값을 반환.Math.random() - 0~1 사이의 난수를 반환.Math.round(숫자) -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를 반환.Math.ceil(숫자) -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무조건 올림에서 정수를 반환.Math.floor(숫자) -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무조건 내림해서 정수를 반환.Math.sqrt(숫자) - 숫자의 제곱근 값을 반환.Math.PI - 원주율 상수를 반환.배열 객체 ArrayArray 생성var array = new Array();array[0] = 1;array[1] = 2;var array2 = new Array(1, "temp", true);var array3 = [1, true, "문자열도 가능"];Array 객체의 메서드 및 속성join(연결문자) - 배열 객체에 데이터를 연결 문자 기준으로 1개의 문자형 데이터로 반환.reverse() - 배열 객체에 데이터의 순서를 거꾸로 바꾼 후 반환.sort() - 배열 객체에 데이터를 오름차순으로 정렬.slice(index1, index2) - 배열 객체에 데이터 중 원하는 인덱스 구간만큼 잘라서 배열 객체로 가져옴.splice() - 배열 객체에 지정 데이터를 삭제하고 그 구간에 새 데이터를 삽입할 수 있음.concat() - 2개의 배열 객체를 하나로 결합.pop() - 배열에 저장된 데이터 중 마지막 인덱스에 저장된 데이터 삭제.push(new data) - 배열 객체에 마지막 인덱스에 새 데이터를 삽입.shift() - 배열 객체에 저장된 데이터 중 첫 번째 인덱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삭제.unshift(new data) - 배열 객체의 가장 앞의 인덱스에 새 데이터를 삽입.length - 배열에 저장된 총 데이터의 개수를 반환.문자 객체 StringString 생성var str = "hello";      var str2 = new String("hi");String 객체 메서드 및 속성charAt(index) - 문자열에서 인덱스 번호에 해당하는 문자 반환.indexOf("찾을 문자") - 문자열에서 왼쪽부터 찾을 문자와 일치하는 문자를 찾아 최초로 일치하는 문자의 인덱스 번호를 반환. 찾는 문자가 없으면 -1 반환.lastIndexOf("찾을 문자") - indexOf와 동일하나 문자열의 오른쪽부터 찾음.match("찾을 문자") - indexOf와 동일하나 찾는 문자가 없으면 null을 반환.replace("바꿀 문자", "새 문자") - 문자열에서 왼쪽부터 바꿀 문자와 일치하는 문자를 찾아 최초로 찾은 문자를 새 문자로 치환.search("찾을 문자") - 문자열 왼쪽부터 찾을 문자와 일치하는 문자를 찾아 최초로 일치하는 인덱스 번호를 반환.slice(a, b) - a개의 문자를 자르고 b번째 이후에 문자를 자른 후 남은 문자를 반환.substring(a, b) - a 인덱스부터 b 인덱스 이전 구간의 문자를 반환.substr(a, 문자 개수) - 문자열에 a 인덱스부터 지정한 문자 개수만큼 문자열을 반환.split("문자") - 지정한 문자를 기준으로 문자 데이터를 나누어 배열에 저장하여 반환.toLowerCase() - 문자열에서 영문 대문자를 모두 소문자로 바꿈.toUpperCase() - 문자열에서 영문 소문자를 모두 대문자로 바꿈.length - 문자열에서 문자의 개수를 반환.concat("새로운 문자") - 문자열에 새로운 문자열을 결합.charCodeAt("찾을 문자") - 찾을 문자의 아스키 코드 값을 반환.fromCharCode(아스키 코드 값) - 아스키 코드 값에 해당하는 문자를 반환.trim() - 문자의 앞 또는 뒤에 공백 문자열을 삭제.브라우저 객체 모델(BOM)브라우저에 내장된 객체. window 객체브라우저 객체의 최상위 객체.window 객체 메서드open("url 경로", "창 이름", "옵션 설정") - 새 창을 열 때 사용.- open() 메서드 옵션 설정: width/height/left/top/location/status/scrollbars/tollbarsalert("메세지") - 경고 창을 띄움.prompt("질의 내용", "기본 답변") - 질의응답 창을 띄움.confirm("질의 내용") - 확인/취소 창을 띄움.- 확인 클릭시 true 반환, 취소 클릭시 false 반환.moveTo(x 위치값, y 위치값) - 창의 위치를 이동시킬 때 사용.resizeTo(너빗값, 높잇값) - 창의 크기를 변경시킬 때 사용.setInterval("스크립트 실행문", 시간 간격) - 일정 간격으로 반복하여 실행문을 실행시킬 때 사용.clearIntervar(참조 변수) - 참조 변수에 참조되어 있는 setInterval() 삭제.setTimeout("스크립트 실행문", 시간 간격) - 일정 간격으로 한 번만 실행문을 실행시킬 때 사용.clearTimeout(참조 변수) - 참조 변수에 참조되어 있던 setTimeout() 삭제.screen 객체사용자의 모니터 정보를 제공하는 객체.screen 객체 속성width/height/availWidth/availHeight/colorDepth(사용자 모니터가 표현 가능한 컬러 bit)location 객체사용자 브라우저의 주소 창에 url에 대한 정보와 새로 고침 기능을 제공하는 객체.location 객체 속성 및 메서드href - 주소 영역에 참조 주소를 설정하거나 URL 반환.hash - URL의 해시값을 반환.hostname - URL의 호스트 이름을 설정하거나 반환.host - URL의 호스트 이름과 포트 번호를 반환.port - URL의 포트 번호를 반환.protocol - URL의 프로토콜을 반환.search - URL의 쿼리를 반환.reload() - 새로 고침.history 객체사용자가 방문한 사이트 중 이전에 방문한 사이트와 다음 방문한 사이트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속성과 메서드를 제공하는 객체.history 메서드 및 속성back() - 이전 방문한 페이지로 이동.forward() - 다음 방문한 페이지로 이동.go(이동 숫자) - 이동 숫자만큼의 페이지로 이동. 음의 값이면 이전 페이지로 이동.length - 방문 기록에 저장된 목록의 개수 반환.navigator 객체현재 방문자가 사용하는 브라우저 정보와 운영체제의 정보를 제공하는 객체.navigator 속성appCodeName - 방문자의 브라우저 코드명을 반환.appName - 방문자의 브라우저 이름 반환.appVersion - 방문자의 브라우저 버전 정보를 반환.language - 방문자의 브라우저 사용 언어를 반환.product - 방문자의 브라우저 사용 엔진 이름을 반환.platform - 방문자의 브라우저를 실행하는 운영체제를 반환.userAgent - 방문자의 브라우저와 운영체제의 종합 정보를 제공.문자 객체 모델(DOM)HTML 문서의 구조.선택자직접 선택자직접 문서에서 요소를 선택함. (id/class/폼 명/요소 명 등)document.getElementById("아이디 명") - 아이디를 이용해 요소를 선택.document.getElmentsByTagName("요소 명") - 요소의 이름을 이용해 요소를 선택.document.formName.inputName - 폼 요소에 name 속성을 이용해 요소를 선택.인접 관계 선택자직접 선택자를 사용해 선택해 온 문서 객체를 기준으로 가까이에 있는 요소를 선택함. (parentNode/childeNodes 등)parentNode - 선택한 요소의 부모 요소를 선택.childNodes - 선택한 요소의 모든 자식 요소를 선택. 선택한 모든 요소가 저장됨.firstChild - 선택한 요소의 첫 번째 자식 요소만 선택.previousSibling - 선택한 요소의 이전에 오는 형제 요소만 선택.nextSibling - 선택한 요소의 다음에 오는 형제 요소만 선택.문서 객체 이벤트 핸들러 적용하기onclick - 선택한 요소를 클릭했을 때 이벤트 발생.onmousevoer - 선택한 요소에 마우스를 올렸을 때 이벤트 발생.onmouseout - 선택한 요소에 마우스가 벗어났을 때 이벤트 발생.submit - 선택한 폼에 전송이 일어났을 떄 이벤트 발생.버튼document.getElementById("btn").onclick = function() {    alert("welcome");}일단은 참고하는 책을 기준으로하여 정리해보았는데 후에 시간이 될 때마다 공식 문서를 참고하여 번역한다는 생각으로 보다 세부적인 사항을 정리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적으로는 빠르게 함수와 이벤트에 대해 배우고 객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자바스크립트의 함수와 이벤트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참고문헌:Do it! 자바스크립트+제이쿼리 입문 - 정인용JavaScript 튜토리얼 문서 (http://www.w3schools.com/js/default.asp)티스토리 블로그와 동시에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http://madeitwantit.tistory.com#트레바리 #개발자 #안드로이드 #앱개발 #Node.js #백엔드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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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에는 왜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할까요?

왜 프로그래밍에는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할까요? 실제로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복잡한 문법을 이해하고, 암호 같은 에러를 차분히 해결해야 하니, 오히려 수학적이며 논리적인 사고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데도 프로그래밍이 창의적이어야 하는 이유는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답이 여럿이기 때문입니다.답이 하나여도 가르치기 어려운데, 다양한 방법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걸까요? 또, 기상천외한 학생들의 코드를 보며 이해하고 교육하는 것이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하며 어려운 일인가요? 어디서부터 해결해나가야 할지 막막합니다.Elice 리서치 팀에서 하는 일 중 하나는 학생들의 수많은 코드 중 비슷한 타입들을 추려내는 것입니다. 코드를 몇 가지 타입으로 추려내고 나면, 선생님은 학생 하나하나의 코드를 보고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형태의 코드를 작성한 학생 그룹 전체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룹 전체에게 피드백을 준다면 선생님은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학생을 교육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럼 이제, 비슷한 코드를 어떻게 찾아내서 분류할지 이전 연구를 보며 알아봅시다. (현기증이 날 수 있으며, 다 이해할 수 없어도 괜찮으니 걱정하지 마세요!)지프의 법칙과 숙제 제출 패턴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NLP)를 배울 때 자주 거론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언어학자인 조지 킹슬리 지프George Kingsley Zipf인데, 이 사람이 만든 지프의 법칙은 자연적으로 일어나거나 생성되는 특정 정보들이 일정하게 나타내는 경향을 나타낸 것입니다. 지프는 영어로 된 텍스트를 분석하던 도중, 자주 쓰이는 단어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각 단어의 빈도는 그 단어의 출현 순위에 반비례함을 찾아냈습니다. 영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 1~3위가 “the”, “of”, “and” 인데, “the”는 “of”의 약 두 배, “and”의 약 세 배의 빈도를 보입니다.이것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일정 크기 이상의 영어 말뭉치(corpus)에 들어 있는 단어들의 개수를 전부 세서 그 단어들을 가장 많이 쓰이는 것부터 순위를 1위부터 나열했을 때, 특정 단어의 순위가 k 라면 (즉 전체에서 k번째로 많이 쓰인 단어라면) 그 단어가 말뭉치에서 쓰인 개수는 1/k에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그래프로 그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여기에서 x축과 y축에 log를 씌워 보면 (이것을 log-log scale로 변환한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직선 형태로 변환된다는 것입니다.이것이 도대체 숙제 제출과 무슨 관계가 있길래 이렇게 장황한 설명을 한 것일까요? 위에서 나온 지프의 법칙을 기억하시나요? 학생이 낸 숙제를 채점하다 보면 꽤 많은 학생이 비슷한 방식으로 숙제를 푸는데, 제출된 풀이 방식들을 비슷한 것끼리 묶어 분석해 보니, 이것 또한 지프의 법칙을 따른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인기 있었던 풀이 방식으로 100명이 숙제를 제출했다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풀이 방식으로는 약 50명이 숙제를 제출했다는 뜻입니다.여기서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인사이트는 무엇일까요? 첫째, 학생들의 숙제들을 비슷한 것끼리 묶을 수 있다면, 그리고 이 분류를 컴퓨터로 자동으로 할 수 있다면 조교가 채점하거나 코멘트를 할 때 써야 할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것입니다. 둘째, 방법 서너 개에 대해서만 어떻게 채점할지 혹은 어떻게 코멘트할지에 대해 준비를 해놓으면, 그걸로 숙제 대부분을 채점/코멘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숙제는 몇 가지 인기 있는 풀이방식으로 만들어졌을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러면 이제 다음 문제는, ‘비슷한 풀이 방식으로 푼 프로그램 코드’를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를 고민해봅니다. MIT의 Elena Glassman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Overcode를 제시했습니다.Overcode뉴스 기사나 책, 블로그 글 등 자연어로 이루어진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고, 여기에 어떤 주제가 들어있는지 밝혀내는 연구는 많이 진행 됐습니다. 이를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중 하나가 토픽 모델, Topic model 입니다(토픽 모델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그러나 토픽 모델링을 프로그래밍 문제에 실제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코드에 사용되는 문법이나 키워드가 자연어와 1:1로 매칭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자연어에서 사용되던 모델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령, 슬쩍 보면 무척 달라 보이는 아래 두 파이썬 코드는 사실 완전히 같게 동작합니다. 이 두 코드를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자연어를 분석하는 모델로 분석한다면 제대로 된 결과를 낼 수 없는 건 당연합니다.def fibonacci(): parents, babies = (1, 1) while babies < 100 xss=removed>fibonacci()def fib(parents, babies): ‘’’ parents = 1 babies = 1 ‘’’ while True: print ‘This generation has {0} babies’.format(babies) parents = babies # set parents as babies babies = parents + babies # recursively add number of babies if babies >= 100: break fib(1, 1)Elena Glassman이 제시한 Overcode의 목적은 비슷한 로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코드들을 모으는 것입니다. 이제 Overode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간단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수행되어야 하는 것은 서로 다른 형식으로 쓰인 소스 코드들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소스코드 정리에는 주석 제거, 줄 및 공백/들여쓰기를 일정하게 맞추는 작업 등이 포함됩니다.Image from Overcode하지만 이 작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거의 같아 보이는 코드도 실제로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전까지는 같은지 알 수 없고, 꽤 달라 보이는 코드도 실제로는 완전히 같게 동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같게 동작한다 함은, 결과를 같게 내는 것 이상으로 결과를 내는 중간과정이 완전히 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위로 돌아가, fibonacci() 함수와 fib(parents, babies) 함수를 살펴봅시다. 위 두 코드는 기존의 자연어 처리 기법에 따르면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일 것입니다. 변수명이 달라서가 가장 큰 이유일 텐데, 사실 컴퓨터의 입장에서 변수는 어떤 값을 할당하는 공간에 불과하며, 그 공간에 어떤 이름을 붙이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에 공간에 편하게 이름을 붙이는 것뿐입니다.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서 어떤 변수가 서로 같은 역할을 하는지, 컴퓨터가 알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컴퓨터는 창의적이지 않습니다!)Image from OvercodeElena가 제시한 방법은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변수의 값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추적한 것입니다. 아래 두 코드를 보고, 한번 머릿속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해 봅시다. 학생 B의 코드는 for문으로 5의 3승을 계산했고, 학생 C의 코드는 while문으로 5의 3승을 계산한 것입니다. 학생 B의 코드가 실행됨에 따라 r이라는 변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학생 C의 코드에서 result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보면 둘 다 1 → 5 → 25 → 125 의 값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컴퓨터는 이렇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B의 코드에서의 변수 r과 C의 코드에서의 result가 완전히 같은 방식으로 변하니, 같은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Image from Overcode이제 같은 의미를 가지는 변수들을 알아냈다면, 컴퓨터는 쉽게 가장 “흔한” 이름으로 변수의 이름을 바꿔치기 합니다. 그러면 처음에 서로 다르게 보였던 코드들도 이제 같아질 것입니다.물론 이것이 다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간단한 테스트 케이스들을 통해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변수를 분석하기 전에 먼저 거르는 방법, 너무 흔한 변수들을 처리하는 방법 (예를 들어 완전히 다르게 동작하는 코드들에서도 반복문에서 사용되는 인덱싱 변수들은 같이 변화할 것입니다), 한 변수가 다른 의미론적으로 두 번 사용되는 경우 처리하는 방법… 등이 논문에는 더욱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궁금한 독자들은 한번 논문을 읽어보도록 합시다.남은 문제들Elena가 제시한 방법은 위에서 보여준 예제와 같은 간단한 코드에서 꽤 잘 동작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있습니다.a의 b승을 구해서 리턴하는 프로그램N번째 피보나치 숫자를 리턴하는 프로그램다항식의 미분 결과를 리턴하는 프로그램하지만 대학교에서 1학년만 넘어가더라도 이런 간단한 프로그램 과제는 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Elice에서 교육 중인 기초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 유치원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매우 많은 실습문제를 풉니다. 여기에서 푸는 과제들은 초반 몇 주가 지나면 이 정도의 간단한 프로그래밍 수준을 뛰어넘기 때문에, 코드가 꽤 길어지고 다양성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경우 이 방법은 잘 동작하지 않습니다.또 다른 문제는, 이 방법이 “동작하는” 코드에서만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강생들이 아직 기초 문법을 배우고 있다면? 제대로 실행도 되지 않는 코드를 만들었을 때, 비슷한 실수를 한 사람들끼리 묶어주고 싶다면? 아쉽게도 Elena가 제시한 방법은 이렇게 에러가 나는 코드에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코드가 실행되지 않는다면 변수의 값의 변화를 추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마치며이번 포스트에서는 학생의 제출 코드를 비슷한 것끼리 묶는(Clustering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학생이 낸 비슷한 답안을 모아주는 솔루션은 수학 문제 같은 단답식 문제, 혹은 영어 에세이같은 자연어에 대해서는 이미 상용화가 되어 있습니다. 영어 에세이의 경우 여러분들이 가장 친숙할 만한 상용화된 솔루션은 아마 copy detector일 것입니다.하지만 프로그래밍 코드의 클러스터링은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코드에서 한 글자 한 글자가 가지는 의미가 자연어에서 가지는 알파벳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말 실행을 해 보기 전까지는 어떻게 동작하는지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lice 리서치 팀에서도 프로그래밍 코드에 대한 분석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머신러닝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선생님이나 조교가 학생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도하고, 컴퓨터의 도움으로 지도에 아낀 시간을 한 단계 더 개인화된 도움을 주도록 하는 것이 Elice의 목표 중 하나 입니다.글쓴이김수인: KAIST 전산학부 박사과정 / Research Lead, Elice김재원: KAIST 전산학부 박사과정 / The Lead, Elice배휘동: KAIST 전산학부 박사과정 / Frontend Lead, Elice#엘리스 #코딩교육 #교육기업 #기업문화 #조직문화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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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Blog] PhantomJS를 Headless Chrome(Puppeteer)로 전환하며

버즈빌에서는 모바일 잠금화면에 내보내기 위한 광고 및 컨텐츠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한 PhantomJS 렌더링 서버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PhantomJS는 웹페이지 캡쳐에 많이 쓰이지만, 기본적으로 headless하게 웹페이지를 렌더링하고 캡쳐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동적인 이미지 생성에도 많이 활용됩니다. 버즈빌의 렌더링 서버는 200개 이상의 컨텐츠 프로바이더로부터 실시간으로 잠금화면 컨텐츠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어 분당 수백 건의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생성하는 것이 가능해야 합니다.  렌더링 서버의 스케일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버즈빌에서는 여러 대의 렌더링 서버를 둬서 횡적으로 확장을 함과 동시에, 개별 서버 내에서도 리소스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Ghost Town이라는 라이브러리를 작성해 PhantomJS 프로세스 풀을 구성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Scaling PhantomJS With Ghost Town ) 한편, 시간이 지나면서 잠금화면에서 렌더링하는 이미지 템플릿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emoji 및 여러 특수문자를 표현하기 위해 렌더링 서버에 여러 폰트(대표적으로 Noto Sans CJK)를 설치해야 하는 요구사항이 추가됐는데, PhantomJS에서 폰트 렌더링이 일관적이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동일한 템플릿이지만 폰트가 비일관적으로 렌더링되고 있는 모습 이 문제의 정확한 원인은 결국 찾지 못했지만 PhantomJS의 이슈였거나 시스템 상에 폰트가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 설치됨에 따라 font cache가 서버마다 일관되지 않은 상태가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다른 워크로드와 마찬가지로 렌더링 서버도 최초에는 packer를 이용해 일관되게 이미지를 빌드하고 업데이트하려고 했지만, 자주 기능이 추가되거나 배포되는 서비스가 아니기에 서버를 오래 띄워놓고 수동으로 유지보수를 한 케이스들이 누적되어 더 이상 packer를 이용해 시스템이나 폰트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모든 눈꽃송이가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르게 생겼다는 것에서 비롯된 snowflake, 즉 배포된 서버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다른 상태가 된 것입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추가적인 확장성이 필요해 scale out을 하거나 새로운 템플릿을 개발해 배포를 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더 큰 문제는 PhantomJS 프로젝트가 더 이상 관리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2017년 Google Chrome 59버전부터 Headless Chrome이 내장되기 시작하였고, 곧바로 Node API인 puppeteer가 릴리즈 되어, 현시점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렌더링 엔진을 손쉽게 headless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PhantomJS 관리자가 사실상의 중단을 선언하였고, 2018년에는 최초 개발자에 의해 프로젝트가 아카이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가 업데이트되지 않는 것은 템플릿에 최신 CSS 스펙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버그 수정도 되지 않기에 어플리케이션의 유지보수가 굉장히 어려워짐을 의미합니다. 현재까지의 문제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주 배포되지 않는 서비스 특성으로 인한 서버들이 snowflake화 되는 현상(특히 폰트) PhantomJS의 개발 중단으로 인해 버그 픽스 및 최신 CSS 속성 사용이 어렵게 되고, 향후 유지보수나 새로운 템플릿 개발이 어려워짐  해결방안은 명확했습니다. 첫번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플리케이션과 폰트가 설치된 시스템을 통째로 컨테이너로 만들고, CI/CD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빌드하여 snowflake화 되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사실 최초에 packer를 이용해 AMI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구성이 되어있었기에, 매 배포마다 AMI를 새로 생성하고 지속적으로 렌더링 서버를 배포하는 환경이기만 했으면 snowflake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주 기능이 추가되거나 배포되는 서비스가 아닌데다, AMI를 빌드하는 과정이 CI/CD에 통합돼 있지 않고 어플리케이션만 지속적으로 배포하는 환경이었기에 편의상 서버를 종료하지 않고 장기간 관리를 해 오게 되었고, packer로 새로운 AMI 이미지를 빌드하는 것이 어려워 졌습니다. 때문에 AMI 빌드를 통한 배포 대신, 이미 운영 중인 kubernetes 클러스터에 도커 컨테이너를 빌드해 immutable한 형상으로 배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두번째 문제의 간단한 해결책은 PhantomJS를 puppeteer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puppeteer의 api는 PhantomJS와 꽤나 비슷합니다. drop-in replacement까진 아니지만, PhantomJS api 호출하는 부분만 살짝 바꿔주는 정도로 교체가 가능하였습니다. 물론 교체만 하였다고 해서 기존에 개발된 템플릿이 의도된 대로 출력되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기에, 렌더링 서버가 렌더링하는 수많은 템플릿들을 PhantomJS와 puppeteer로 각각 출력하여 일일히 비교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어떤 템플릿이 어떤 인자를 필요로하며 의도된 출력 결과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가 남아있지 않았기에 템플릿마다 샘플 케이스들을 생성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수동으로 결과를 비교해야하는 문제점이 있지만 적어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향후에는 자동화된 테스트 케이스를 구성하여 기능 개발이 좀 더 용이하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많은 경우 기존과 출력 결과가 달랐지만, 최신의 크롬 웹킷이 사용되면서 오히려 템플릿을 개발할 때 의도했던대로 CSS를 더 정확하게 렌더링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FROM node:10-slim RUN apt-get update && \ apt-get install -yq gconf-service libasound2 libatk1.0-0 libc6 libcairo2 libcups2 libdbus-1-3 \ libexpat1 libfontconfig1 libgcc1 libgconf-2-4 libgdk-pixbuf2.0-0 libglib2.0-0 libgtk-3-0 libnspr4 \ libpango-1.0-0 libpangocairo-1.0-0 libstdc++6 libx11-6 libx11-xcb1 libxcb1 libxcomposite1 \ libxcursor1 libxdamage1 libxext6 libxfixes3 libxi6 libxrandr2 libxrender1 libxss1 libxtst6 \ fonts-ipafont-gothic fonts-wqy-zenhei fonts-thai-tlwg fonts-kacst ttf-freefont \ ca-certificates fonts-liberation libappindicator1 libnss3 lsb-release xdg-utils wget unzip && \ wget https://github.com/Yelp/dumb-init/releases/download/v1.2.1/dumb-init_1.2.1_amd64.deb && \ dpkg -i dumb-init_*.deb && rm -f dumb-init_*.deb && \ apt-get clean && apt-get autoremove -y && rm -rf /var/lib/apt/lists/* RUN yarn global add [email protected] && yarn cache clean ENV NODE_PATH="/usr/local/share/.config/yarn/global/node_modules:${NODE_PATH}" RUN groupadd -r pptruser && useradd -r -g pptruser -G audio,video pptruser # Set language to UTF8 ENV LANG="C.UTF-8" RUN wget -P ~/fonttmp \ https://noto-website-2.storage.googleapis.com/pkgs/NotoSans-unhinted.zip \ https://noto-website-2.storage.googleapis.com/pkgs/NotoSansCJKjp-hinted.zip \ https://noto-website-2.storage.googleapis.com/pkgs/NotoSansCJKkr-hinted.zip \ https://noto-website-2.storage.googleapis.com/pkgs/NotoSansCJKtc-hinted.zip \ https://noto-website-2.storage.googleapis.com/pkgs/NotoSansCJKsc-hinted.zip \ https://noto-website-2.storage.googleapis.com/pkgs/NotoColorEmoji-unhinted.zip \ && cd ~/fonttmp \ && unzip -o '*.zip' \ && mv *.*tf /usr/share/fonts \ && cd ~/ \ && rm -rf ~/fonttmp WORKDIR /app # Add user so we don't need --no-sandbox. RUN mkdir /screenshots && \ mkdir -p /home/pptruser/Downloads && \ mkdir -p /app/node_modules && \ chown -R pptruser:pptruser /home/pptruser && \ chown -R pptruser:pptruser /usr/local/share/.config/yarn/global/node_modules && \ chown -R pptruser:pptruser /screenshots && \ chown -R pptruser:pptruser /usr/share/fonts && \ chown -R pptruser:pptruser /app # Run everything after as non-privileged user. USER pptruser RUN fc-cache -f -v COPY --chown=pptruser:pptruser package*.json /app/ RUN npm install && \ npm cache clean --force COPY --chown=pptruser:pptruser . /app/ ENTRYPOINT ["dumb-init", "--"] CMD ["npm", "start"]  puppeteer를 사용하면서 약간의 권한 문제가 있어서 결과적으로 위와 같은 Dockerfile을 작성하게 되었는데, puppeteer 도커 이미지 작성에 관한 최신 정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K8s)을 사용하면 process 기반의 스케일링은 컨테이너를 여러대 띄워 로드밸런싱을 손쉽게 할 수 있지만, 개별 컨테이너의 throughput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에 Ghost town을 작성해 PhantomJS 프로세스 풀을 만든 것처럼 크롬 프로세스 풀을 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세스 풀 구성에는 generic-pool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였으며 아래처럼 구성하였습니다.  const puppeteer = require("puppeteer"); const genericPool = require("generic-pool"); const puppeteerArgs = ["--no-sandbox", "--disable-setuid-sandbox", "--disable-dev-shm-usage"]; const createPuppeteerPool = ({ max = 5, min = 2, maxUses = 50, initialUseCountRand = 5, testOnBorrow = true, validator = () => Promise.resolve(true), idleTimeoutMillis = 30000, ...otherConfig } = {}) => { const factory = { create: async () => { const browser = await puppeteer.launch({ headless: true, args: puppeteerArgs }); browser.useCount = parseInt(Math.random() * initialUseCountRand); return browser; }, destroy: (browser) => { browser.close(); }, validate: (browser) => { return validator(browser) .then(valid => Promise.resolve(valid && (maxUses <= 0 || browser.useCount < maxUses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genericAcquire().then(browser => { browser.useCount += 1; return browser; }); pool.use = (fn) => { let resource; return pool.acquire() .then(r => { resource = r; return resource; }) .then(fn) .then((result) => { pool.release(resource); return result; }, (err) => { pool.release(resource); throw err; }); }; return pool; }; module.exports = createPuppeteerPool;  Caveats PhantomJS에서 puppeteer로 전환함에 있어서 몇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었는데요. 첫째는 기존에 사용하던 템플릿의 html에 이미지 소스를 file:// url 프로토콜을 이용해 로드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PhantomJS에서는 정상적으로 로드가 되지만 Headless Chrome에서는 보안 정책으로 인해 로컬 파일을 로드할 수 없었습니다(관련 이슈). 때문에 로컬 이미지가 필요한 템플릿은 Express 서버에서 static file serving을 하도록 하고 http:// 프로토콜로 변경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발생한 문제는 PhantomJS을 이용한 기존 구현에서는 jade template을 compile한 후 page 객체의 setContent 메소드를 이용해 html을 로드하였는데, puppeteer에서는 page#setContent API 호출 시 외부 이미지가 로드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puppeteer 에 올라온 관련 이슈에서는 `=setContent`= 대신 아래와 같이 html content를 data URI로 표현하고 page#goto의 인자로 넘기면서 waitUntil 옵션을 주는 방식을 해결방법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await page.goto(`data:text/html,${html}`, { waitUntil: 'networkidle0' });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waitUntil의 옵션으로 networkidle0이나 networkidle2 등을 사용하면 외부 이미지가 충분히 로드될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은 맞지만, 500ms 이내에 추가적인 네트워크 커넥션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기다리는 옵션이기 때문에 외부 이미지가 로드되더라도 추가적으로 500ms를 기다리게 됩니다. 때문에 SPA 웹페이지를 캡쳐하는 경우가 아니라 정적인 html을 로드하는 경우라면 `load` 이벤트로 지정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향후에 프로젝트의 유지관리나 운영 중인 서비스의 모니터링을 위해 Metrics API 엔드포인트를 만들어 prometheus에서 메트릭을 수집할 수 있도록 하고 grafana 대시보드를 구성하였습니다. 이 대시보드는 어떤 템플릿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지, 템플릿 렌더링에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사용되지 않고 있는 템플릿을 판단하거나 서비스 지표를 모니터링 하는 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grafana와 prometheus를 이용해 구현한 렌더링 서버 모니터링 대시보드. 마치며 최근에 들어서는 PhantomJS를 사용하던 많은 곳에서 puppeteer로의 전환을 해오고 있어 본 포스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크게 새로운 내용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즈빌에서는 렌더링 서버가 과거에 이미 PhantomJS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상당한 최적화가 진행되어 왔고, 꽤나 높은 동시 처리량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puppeteer로 교체를 해버리기에는 여러 불확실한 요소들이 존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버즈빌의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인 잠금화면에 사용되는 이미지를 렌더링하는 서비스가 레거시(개발이 중단된 PhantomJS)에 의존하는 코드베이스 때문에 변경이 어려워지는 것은 향후 꽤나 큰 기술부채로 작용할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이번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면서는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컨테이너를 사용해 CI/CD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컨테이너 기반의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변경하였고, 그 결과는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이그레이션 이후 그간 밀려 있던 신규 템플릿 개발이나 신규 컨텐츠 프로바이더를 추가하는 과정이 수월해졌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대응하다보면 기술부채는 필연적으로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개발자에게는 당연히 눈에 보이는 모든 기술부채들을 청산하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늘 빚 갚는데 시간을 쓰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리소스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어떤 기술부채를 지금 당장 해결해야하는지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고민이 된다면 일단 “측정”을 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치화된 지표가 있다면 당장 의사결정권자나 팀을 설득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지만, 서비스의 핵심 지표들을 하나 둘씩 모니터링 해나가다 보면 서비스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고 미래에 정말로 병목이 되는 지점을 찾아내기 쉬워질 것입니다. 참고 자료  https://docs.browserless.io/blog/2018/06/04/puppeteer-best-practices.html https://github.com/GoogleChrome/puppeteer/blob/master/docs/api.md Icons made by Freepik from Flaticon is licensed by Creative Commons BY 3.0    *버즈빌에서 개발자를 채용 중입니다. (전문연구요원 포함)작가소개 Liam Hwang, Software Engineer 버즈빌에서 DevOps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Cloud Native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들을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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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일주일

스포카 개발팀 문성원입니다. 오늘은 스포카 개발팀의 가공의 개발자 A씨의 일주일을 통해, 스포카 개발팀에서는 일주일간의 개발 일정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평소 스타트업(Startup) 개발팀의 문화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월요일오전 10시, A씨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스포카 전체 미팅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죠. 한 주간 각자 진행한 것을 토대로 이번 주에 진행할 일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이 회의에 앞서, 스포카 개발팀은 따로 미팅을 잠깐 가집니다. 그동안 지난 주 개발 사항, 이번 주 구현 목록 등을 트렐로(Trello)를 통해 정리한 뒤, 이를 전체 미팅에서 공유합니다. A씨는 지난 주에 미쳐 다 구현하지 못했던 서버의 몇 가지 기능과 클라이언트 신버전 배포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정신없이 회의 하고 났더니 벌써 점심시간입니다. 늘 가던 근처 식당에서 즐겁게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올라온 A씨는 막간을 이용해 간밤에 올라온 스포카 개발 블로그의 원고를 검토합니다. 몇 가지 오탈자와 맞춤법을 지적한 뒤 모두가 지루해할 월요일 오후 1~2시경에 공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올라간 블로그 글을 확인한 뒤에, A씨는 구현해야 할 서버 기능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단 많긴 하지만 일주일 안에는 어떻게든 끝낼 수도 있을 것 같은 분량이네요. 우선 트렐로에 올라온 카드의 명세를 토대로 작업해야 할 내용을 체크리스트(Check List)로 정리합니다. 그다음은 모두가 짐작하시듯이 열심히 일합니다. A씨는 프로니까요.어느덧 저녁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특별히 일이 없는 이상 야근은 하지 않는 주의인 A씨지만, 오늘만큼은 저녁을 먹고 조금 더 남아있기로 합니다. 팀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터디 때문이죠. 혼자서 읽기는 까다로웠던 책을 다 같이 읽어보니 조금은 이해가 더 되는 느낌이 드네요.화요일A씨는 오전에 작업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구현하기로 한 기능이 기존 기능과 모순이 되기 때문이죠. 이걸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던 A씨는 다행히 사무실에 남아있던 엔에이블러(Enabler)팀원들과 간단하게 미팅을 합니다. 문제를 설명하고 명세를 다시 확인한 A씨는 작성한 회의록과 함께 배포합니다. 트렐로의 해당 카드에도 첨부하여 나중에 다시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뜻하지 않은 문제 때문에 오전을 날려서 기분이 나빠진 A씨지만, 다행히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먹고 기운을 내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에 올라와 인터넷 뉴스와 페이스북을 잠시 보던 A씨는 암묵적으로만 정해진 점심시간이 끝나자 바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A씨는 프로니까요.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오전에 배포한 회의록을 읽어 본 다른 팀원들이 이건 다른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A씨는 새 기능 추가가 단순히 로직이 아니라 클라이언트 UI를 포함한 대규모 변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A씨는 새 기능에 대한 대략적인 스케치를 발사믹 목업(Balsamiq Mockup)으로 마친 뒤 이를 다시 배포합니다. 또한, 관련된 카드에 설명도 잊지 않습니다.수요일매주 수요일 오전에 스포카 개발팀은 짧은 미팅을 합니다. 금주의 진행사항 중 변경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인데요. 여기서 A씨는 어제 일을 다시 정리해서 이야기하고, 일정이 지연될 수 있음을 전달합니다. A씨에게 할당된 카드 일부를 다음 주로 미루거나, 좀 한가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형식으로 짐을 던 A씨였지만, 여전히 큰일이 되어버린 기능 변경은 무거운 짐입니다.이런 대량의 작업 때문에 고민하던 A씨에게 같은 팀 B씨가 어떤 라이브러리를 소개해줍니다. A씨는 처음 보는 라이브러리인지라 B씨가 전담해서 가르쳐주는 모양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침 다음 주에 개발 블로그에 글을 써야 할 당번이 된 A씨는 그 라이브러리에 대해 좀 더 공부해서 쓰기로 정합니다.B씨의 도움 덕에 진행 속도가 붙은 A씨는, 금주 업무 중 하나였던 클라이언트 새 버전의 테스트를 내일부터 진행하기 위해 페이스북이나 인터넷 뉴스도 보지 않은 채 열심히 일합니다. 이런 A씨의 프로다운 모습에 하늘도 감탄했는지, 퇴근 시간인 7시 전에 작업을 끝낸 A씨는 구현된 기능들을 테스트 해 보고 팀의 다른 개발자와 공유하기 위해 github에 만들어진 스포카 서버 코드 저장소에 푸시(Push)합니다.목요일구글 플레이(Google Play)는 하루 정도면 배포가 되니 다행이지만 애플 앱스토어(Apple App Store)는 일주일 정도의 심사기간이 있기 때문에 거절(Reject)당하지 않게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A씨는 날카로운 눈매로 클라이언트를 점검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메뉴를 이동하다 보니 화면 구성이 흐트러지는 버그가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로답게 A씨는 당황하지 않고 재현 조건을 확인한 뒤, 클라이언트 담당자인 C씨에게 알려줍니다. “클라이언트 관련한 버그를 찾았는데, 트렐로를 확인해보세요.”라구요. QA(Quality Assurance) 업무 역시 스포카 개발팀은 직접 처리합니다.밖에 비가 오는지라 피자를 시켜먹은 뒤, 자리에 앉아 잠깐 쉬고 있던 A씨에게 D씨가 다가와서는, “어제 푸시한 소스를 내려받다(Pull)가 충돌(Conflict)이 났는데, 어떻게 병합(Merge)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라며 묻습니다. A씨는 D씨와 충돌이 난 소스를 함께 검토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끔 조정한 뒤 이를 다시 푸시해서 상황을 종료합니다.이러는 사이 C씨가 A씨가 말한 버그를 고쳤다며 다시 확인해보라고 트렐로의 관련 카드를 “테스트” 리스트로 옮깁니다. A씨는 재현된 상황에서 문제 없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카드를 “완료” 리스트로 다시 옮깁니다. 이제 클라이언트 앱을 심의 신청하고 어제 구현한 서버 쪽 코드의 개선사항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앱스토어나 플레이에 준비되는 것을 확인한 뒤, DotCloud에서 제공하는 배포 스크립트를 통해 손쉽게 버전업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남아 있습니다. 현재로선 특별히 더 손댈 부분이 없다는 걸 확인한 A씨는 오늘도 즐겁게 퇴근합니다.금요일월요일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A씨는 평소보다 조금 서둘러서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사내 전체적으로 한 주간 있었던 업무 내용을 간략하게 보고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A씨는 이번 주에 맡은 서버 개발이 이러저러해서 이렇고 저렇게 바뀌었다고 설명한 뒤, 앱스토어에 신청되었다는 사실을 공지합니다. 전체 보고가 끝난 뒤엔 개발팀은 따로 남아서 약간 자세하게 금주 작업을 공유하면서 트렐로의 “완료” 상태에 있는 카드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점심을 먹고 나서, 이번 주에 더는 급한 일정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A씨는 개발 블로그에 쓸 글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수요일에 B씨가 알려 준 라이브러리의 사용 방법은 대강 배웠지만, 그것을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자세히 알지는 못했기 때문에 A씨는 한동안 공식 문서와 예제 코드들과 씨름합니다. 그래도 어느새 옆에서 거들기 시작한 B씨 덕에 글은 생각보다 순조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다음 주 월요일까지 퇴고해서 블로그에 공개하기만 하면 되죠.생각보다 오늘 업무를 끝낸 A씨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는 홍대로 가기 위해, 7시 정시에 사무실을 떠납니다.#스포카 #개발 #개발자 #개발팀 #개발자의일주일 #개발자의일상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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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비용 얼마까지 줄여봤니?

최근 들어 스타트업의 인프라는 DevOps의 유행과 함께 IDC에서 클라우드로 급속도로 이전해가고 있습니다. 많은 클라우드 업체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Amazon Web Service (AWS) 가 가장 선호되고 있고 잔디도 AWS를 이용하여 서버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WS 비용은 예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잔디에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 글에서는 스케쥴링 기능을 이용하여 비용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AWS는 저렴한가?AWS는 ‘저렴한 비용’을 자사 서비스의 큰 강점이라고 홍보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막상 ‘과연 정말 저렴한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여러 클라우드 업체의 비용을 비교한 리포트를 보더라도 AWS는 절대 저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클라우드 업체 중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클라우드 업체를 옮기는 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들어올때는 맘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예약 인스턴스? 스팟 인스턴스? 온디맨드?AWS에서는 제공하는 요금 할인 방법은 예약 인스턴스나 스팟 인스턴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예약 인스턴스는 계약 기간에 따라 최대 6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기간과 수요예측을 하지 못한다면 잉여 인스턴스가 될 수 있습니다.스팟 인스턴스는 입찰가격을 정해놓고 저렴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가 언제일지도 알 수 없고 인스턴스를 가져갔다고 하더라도 더 높은 입찰가격을 제시한 사용자에게 인스턴스를 뺏길 수 있습니다. 마치 KTX를 입석 티켓으로 빈 좌석에 앉아서 가다가 좌석 티켓 주인이 나타나 ‘내 자린데요?’ 하면 얄짤없면 좌석을 내줘야 하는 느낌입니다. 그때 느끼는 그 서러움은 느껴보지 못한 자는 알 수 없습니다.온디맨드는 사용한 만큼 할인 없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필요할 때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만 과금되어 가장 적절해 보이지만 예약이나 스팟에 비해 역시나 비쌉니다. 비싸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개발서버는 얼마 안쓰는데 좀 깍아줘!일반적으로 개발서버도 라이브와 같이 구성합니다. 고가용성은 고려하지 않더라도 아키텍쳐는 똑같이 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키텍쳐가 복잡해질수록 구성하는 서버도 많아지고 언제부턴가는 개발서버도 비용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개발서버는 24시간 사용하지도 않고 업무시간에만 사용합니다. 이쯤 되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발서버는 실제로 얼마 쓰지도 않는데 좀 깍아줘야 되는 거 아냐?’ 개발서버뿐만 아니라 정해진 시간만 사용하는 모든 서버들이 해당될 것입니다.EC2 SchedulerAWS는 이러한 원성(?)을 들었는지 EC2 Scheduler 라는 간단한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설정된 시간과 요일에 자동으로 EC2 인스턴스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집니다. 하루 10시간 가용한다면 주말 제외 월~금요일만 작동시켜 비용을 70%나 절감할 수 있습니다.이대로만 된다면 왠만한 스팟이나 예약 인스턴스보다 더 저렴하게 개발서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솔루션을 그대로 도입하기에는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EC2 Scheduler 의 문제점EC2 Scheduler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서버 아키텍쳐에 따라서 의존성이 있어 서버 실행 순서가 보장되어야 하는 경우가 고려되지 않는다.단순히 EC2 한두 대 띄워서 사용하는 게 아니고 훨씬 더 복잡한 서버 의존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DB -> Middleware -> API -> Batch 같은 관계가 있다고 한다면 의존관계에 있는 서버들이 순차적으로 실행되어야 합니다.스케쥴 시간이 UTC로만 작동한다.UTC로만 작동하기 때문에 시간 설정을 할 때는 항상 UTC 기준으로 변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스케쥴링의 예외적인 상황이 고려되지 않는다.평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서버를 작동할 필요가 없고 평소보다 서버를 일찍 켜야 하거나 야근을 하게 되어 중지 시간을 변경해야 되는 경우에는 해당 일자에만 변경이 가능해야 했습니다.EC2에 대해서만 작동하도록 되어 있다.EC2보다 비싼 RDS도 최근에 Stop 시킬 수 있도록 추가되었습니다. Aurora는 미지원잔디의 서버 아키텍쳐는 훨씬 복잡하여 서버의 실행 순서가 맞지 않으면 정상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1번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가장 치명적인 문제였습니다.AWS Instance SchedulerEC2 Scheduler의 문제점을 보안한 Instance Scheduler를 소개하겠습니다. EC2나 RDS 모두 하나의 서버를 Instance로 부르기 때문에 Instance Scheduler라 하였습니다. Instance Scheduler는 Serverless 아키텍쳐인 Cloudwatch + Lambda를 이용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작동방식Cloudwatch Event를 이용하여 Lambda를 함수를 실행시키고 Dynamo DB에 저장된 스케쥴 정보와 Instance의 Tag 값을 기반으로 RDS와 EC2를 조회하고 Instance를 시작하거나 중지합니다. 그리고 JANDI의 Incoming Webhook을 이용하여 토픽에 알림 메시지를 보내줍니다.Cloudwatch EventInstance Scheduler Lambda 함수를 작동시키는 트리거는 Cloudwatch Event를 이용합니다. 5분마다 작동시키도록 되어 있으며 각각의 사용 환경에 따라 변경할 수 있습니다.Cron 식 0/5 * * * ? *, 대상은 Instance Scheduler Lambda를 지정합니다.Dynamo DBDynamo DB에는 Schedule, Schedule 예외 설정, Schedule 서버 그룹에 대한 정보가 정의되어 있습니다.1. ScheduleSchedule 작동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ScheduleName": "Development", "TagValue": "Development", "DaysActive": "weekdays", "Enabled": true, "StartTime": "09:30", "StopTime": "22:00", "ForceStart": false } ScheduleNameSchedule 이름 입니다.TagValue적용 대상 Instance를 조회할 때 참조하는 Tag 값입니다. Instance를 Schedule에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Instance의 Tag에 ScheduleName이라는 Key에 TagValue를 Tagging 하면 됩니다.DaysActiveSchedule 적용 요일입니다. 아래와 같은 옵션이 적용됩니다.all : 매일weekdays : 월~금mon,wed,fri : 월,수,금요일EnabledSchedule의 작동 여부입니다.StartTime, StopTime서버 시작 시간과 중지 시간입니다.ForceStartSchedule 강제 시작 여부를 나타냅니다. (Enabled 여부에 상관없이 작동합니다.)2. Schedule Server Group하나의 Schedule에는 N 개의 서버 그룹을 정의할 수 있고 각각은 먼저 실행되어야 하는 의존관계 서버 그룹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의존관계에 있는 서버 그룹의 Instance Status를 확인하여 시작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면 의존관계가 없는 서버 그룹부터 시작하고 의존관계의 Depth 가장 깊은 서버 그룹은 가장 늦게 시작하게 되어 서버 실행 순서를 보장하게 됩니다.{ "Dependency": [ "GROUP1", "GROUP2", "GROUP3", "GROUP4" ], "GroupName": "GROUP5", "InstanceType": "EC2", "ScheduleName": "Development" } Dependency의존관계 서버 그룹 목록입니다.GroupName서버 그룹 이름입니다.InstanceTypeEC2와 RDS를 지원합니다.3. Schedule Exception공휴일이나 야근 등으로 인해 스케쥴을 미작동 시키거나 시간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에 예외사항들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ExceptionUuid": "414faf09-5f6a-4182-b8fd-65522d7612b2", "ScheduleName": "Development", "ExceptionDate": "2017-07-10", "ExceptionType": "stop", "ExceptionValue": "21:00" } ScheduleName예외 적용 대상 Schedule의 이름입니다.ExceptionDate예외발생일 (YYYY-MM-DD)ExceptionTypestart : 시작stop : 중지ExceptionValueNone : 미작동H:M : 변경시간LambdaInstance Scheduler의 Lambda 코드는 Python으로 개발되었으며 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하였습니다. boto3는 배포 package에 Dependency를 추가하지 않아도 Lambda 실행환경에서 가용 라이브러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boto3 버전에서는 RDS Instance를 stop 할 수 있는 함수가 없기 때문에 최신 버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boto3 버전을 변경하여 함께 packaging 하여 업로드하여야 합니다. 배포는 Lambda 관리 도구인 Apex를 이용합니다. Apex를 이용하면 Dependency package 및 Lambda 생성 및 업데이트, 환경 변수 설정 등을 모두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참조 : Lambda Execution Environment and Available LibrariesAWS SDK는 Python boto3 (botocore:1.5.75, boto3:1.4.4) 를 이용합니다.TimeZone 설정Lambda는 기본적으로 UTC TimeZone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Instance Scheduler에서는 TimeZone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본 설정은 Asiz/Seoul이고 아래 코드를 수정하여 변경할 수 있습니다.os.environ['TZ'] = 'Asia/Seoul' time.tzset() JANDI 메신저와 연동Instance Scheduler는 JANDI 메신저의 Incoming Wehbook 을 이용하여 Webhook URL을 Lambda의 환경 변수에 설정하면 서버의 시작과 중지에 대한 알람과 중지 10분 전부터 곧 서버가 중지된다는 알람을 발송하여 필요하다면 서버 중지 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Incoming Webhook 설정JANDI의 토픽에서 Incoming Webhook을 연결하고 Webhook URL을 복사합니다.배포된 Lambda 함수의 Code 탭에서 Environment variables에 WEBHOOK_URL을 설정하거나 function.json에서 변경 후 재배포 하여도 됩니다.Instance Scheduler 알람서버 그룹이 시작되면 아래와 같이 알람 메시지를 표시합니다.서버가 중지되기 전에 알람 메시지를 표시합니다.정리Instance Scheduler는 EC2 Scheduler에 비해서 다음과 같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스케쥴 시간의 타임존 적용서버 그룹 설정 및 의존관계 설정스케쥴의 예외 설정RDS 스케쥴 추가스케쥴에 상관없이 강제 시작 및 중지메신저로 상태 알람EC2 Scheduler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나 예외사항에 대해서 좀 더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다음 장에는 스케쥴을 컨트롤을 위한 Bot 적용기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토스랩 #잔디 #JANDI #AWS #서버개발 #개발 #개발자 #개발팀 #경험공유 #인사이트 #후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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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닷컴을 소개합니다 #4

오랜만에 돌아온 크로키닷컴 인터뷰!요즘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크로키닷컴의 [프론트엔드 개발자] 에 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Dev.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두 분! 영준님, 케빈님을 모셨습니다.Chapter 1. 저를 소개합니다!Q. 영준님, 케빈님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영준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김영준이고요, 지그재그의 또 다른 신사업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은 5년 정도 했고, 요즘은 신사업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이 들어갈 예정이라 그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참, 원래 저는 공대 출신은 아니고 디자인과를 졸업했어요.(우와.. 디자이너에서 개발자로 전향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그때 당시 어도비 플래시가 잘 되던 시기였는데, 플래시가 좋아서 그쪽 수업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때부터 관심을 갖게 돼서 첫 회사에는 플래시 개발자로 입사했었어요. 이후에 플래시 사용률이 점차 줄어들면서 프론트엔드 개발 쪽으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케빈 어.. 제 본명은 성훈이고요.(웃음) 저는 원래 풀스택 개발자로 2년 정도 일을 했었어요. 본격적으로 프론트엔드 쪽으로 전향한 지 2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저도 영준님이랑 비슷하게 공대는 아니고 영상그래픽을 전공했어요. 3D나 특수효과 같은 거? 교양수업으로 HTML 수업을 듣다가 개발에 관심이 생겨서 시작하게 됐습니다!(그렇군요! 케빈님 곧 있으면 입사 100일을 맞이하시게 되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프론트엔드 포지션에 온전히 집중해서 일을 해본 건 처음이에요. 이전에 바라 왔던 업무환경에 많이 근접한 것 같고 점차 적응 중에 있습니다.Q. 어떠한 연말을 보내고 계신가요?영준 어! 저 얘기할 거 있어요. 얼마 전부터 회사에서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해주기 시작한 덕분에 난생처음으로 독립을 하게 됐거든요. 이자를 지원받게 되니 집도 더 잘 구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자취 초년생으로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어요. 요리도 해보고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들? 하지만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시는 게 얼마나 감사한 지도 알게 됐어요. (그래도 다시 돌아가긴 싫으시겠죠?)영준 네, 독립해서 진짜 좋아요. 그래서 요즘 일하는 시간 외에는 인테리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지금 집에는 아무것도 없거든요. 곧 영준님만의 감성으로 채워질 집!케빈 아.. 저는 딱히 뭐가 없는데..영준 아 아직 입양 안 받았어요?케빈 아! 맞아요. 제가 동물을 입양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그 동물에 대해서 공부 먼저 하고 제대로 알게 된 다음 입양하려고요. (입양이요? 강아지? 고양이?!) 케빈 페럿이라고 아세요? 페럿을 입양하려고 공부하고 있어요. 돈도 많이 든다고 해서 모으고 있기도 하고요. 그것 빼고는 하는 게 없어요 아직.키우는 분이 별로 없는 희귀한 동물, 페럿! 애교가 많은 동물이라고 하네요 :-)Chapter 2. 직잭러가 되어가는 과정Q. 지그재그로 이직하고 싶었던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었나요?영준 이직할 때 개발자로서 성장이 가능한 회사를 찾으려고 했어요. 이전 회사가 에이전시이다 보니 코드 리뷰 문화가 없었거든요. 코드 리뷰는 프로덕트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만 개발자 개개인의 성장에 더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생각했거든요.(실제로 겪어본 이후로는 확신합니다!)프로덕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양질의 코드를 실컷 볼 수 있고, 또 어느 코드 하나 허투루 작성할 수 없어요. 그래서 꼭 코드 리뷰가 있는 회사로 가려고 했는데, 지그재그가 딱 그랬습니다!케빈 저도 코드 리뷰 문화에 한 표! 저는 프론트엔드 분야에서는 늦게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아 그리고 저는 이직을 고려할 때, 그 회사에 대해서 미리 프레스나 github을 다 찾아보는데, 그러다 보면 이 회사는 '이렇게 근무를 하는구나'가 어느 정도 보이더라고요. 근데 지그재그 팀을 찾아보면서 여기서 꼭 같이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찾아보시면 지그재그 개발 문화와 관련된 소스코드나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공개되어 있는데요, 왜 이런 코드를 썼고 이런 규칙을 정했는지 오픈해두고 같이 생각해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영준 저는 기술 블로그도 재밌게 봤어요.케빈 맞아요. 특히 주니어의 입장에서는 발전에 대한 욕망이라고 해야 하나?(웃음) 욕심이 클 수밖에 없는데 기술 블로그가 지그재그 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나름 활발한 (?) 지그재그 기술 블로그에도 놀러 오세요! https://devblog.croquis.com/ko/Q. 입사 전 인터뷰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영준 일단 면접 절차 진행이 너무 친절해서 당시 기억이 엄청 좋았어요. 또 정해진 질문지에 대한 뻔한 대답보다, 저에게 fit된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도 좋았고요. 전 회사에서는 인터렉션 관련된 작업을 많이 했었는데, 쟈니님(CEO)이 인터렉션이 프로덕트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이 되게 참신하고 좋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제가 답한 것 들 이외에도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말해주어서 더 좋았어요! 아, 재밌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쟈니님이 '영준님은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사람이에요?'라고 질문을 하셔서 '먹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요.'라고 대답했더니, 쟈니님이 '그럼 안 되겠네요. 저희는 밥을 다 사드리기 때문에 영준님이 오시면 거덜 날 것 같아요'라고 하셨어요.(빅웃음) 쟈니님은 워낙 장난이 많으신 분이라 재밌었어요.케빈 저는 2차 인터뷰 때 엄청 떨었어요. 그래서 어떤 질문이 나왔고 어떻게 대답을 했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네요. 입사 후 수습기간이 끝나갈 즈음에 쟈니님과 미팅을 한 번 더 했었는데, 쟈니님이 제가 인터뷰 때 떨었던 것과는 너무 다르게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팀원들의 반응이 많아서 놀랐다고 하셨어요.영준 케빈님 1차 인터뷰 때에도 엄청 긴장되시지 않았어요?케빈 맞아요. 그땐 그래도 기술적인 질문이 많아서 나름 덜 떨었답니다.(?) 그리고 아까 영준님이 답해주셨듯이,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경험한 것을 중심으로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수월하게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interviewer로 몇 번 참석했었는데, 지원자분의 경험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누는 게 실제로 지원자분에 대해서 더 잘 알아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Q. 입사 전 기대했던 지그재그의 모습과 실제 겪어본 지그재그의 모습은 어때요? 많이 다른가요?케빈 저는 기대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많은 개발자들이 기술적으로 더 성장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 상실감을 크게 느낄 거예요. 전 직장에서도 서로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바쁘다 보니 그 문화가 점점 사라지게 되어 많이 안타까웠죠. 그래서 지금은 지그재그 개발팀의 좋은 문화가 유지될 수 있게, 계속 활발하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영준 사실 전 지그재그 팀이 딱딱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할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워낙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보니? 근데 막상 들어와 보니 이만큼 같이 일하는 게 재밌고 캐릭터가 독특한 사람들이 많은 회사는 처음이에요. 그리고 저희가 매주 월요일에 전 직원이 모여서 주간 미팅을 하잖아요. 거기서 팀별로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공유하는데 정확한 데이터 수치를 기반으로 꼼꼼하게 분석하고 리뷰하는 모습에 놀랐어요. 추가적으로 개발에 대한 열정이 있는 동료들이 많았으면 하는 소망도 있었는데, 실제로 만난 지그재그는 개발 욕심 가득한 사람들의 모임이라 매일매일 자극받으며 근무하고 있어요.매주 월요일 전직원이 참여하는 주간 미팅!Q. 지그재그 팀에 들어온 후에서야 비로소 알 수 있었던 좋은 문화나 제도가 있을까요?영준 사내 스터디가 많은 거? 아마 우리 회사가 다른 어떤 회사보다 스터디가 많을걸요? 원한다면 누구든 만들어서 모집할 수 있거든요. 다들 매우 적극적입니다.(그럼 영준님은 몇 개의 스터디에 참여하고 계세요?) 저는 1월에 새로 시작할 스터디까지 하면 두 개요!케빈 개발자들에겐 스터디도 큰 요소일 거예요. 다양한 스터디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 기술 블로그를 보면 '진짜 이만큼이나 공부한다고?'라고 의문이 들 수밖에 없으니까요. 아! 그리고 스터디는 아니지만 개발 미식회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의논해보고 싶은 코드가 있거나 혹은 본인이 만든 코드를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신청자를 받아서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발표도 하고 의견도 나누는 시간이에요. 한 달에 1-2회 정도 진행이 되고 있어요. 다음 주에 저도 발표하기로 했거든요. 신청자가 없어서 못하게 되면 안 되는데..영준 그리고 발표를 했던 사람은 다음 개발 미식회의 점심 메뉴를 선정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집니다.(웃음)케빈 오! 그건 몰랐어요. 그리고 저는 저번에 영준님이 발표하실 때에도 신청해서 들었어요. 영준 다들 서로 발표를 하고 싶어서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공부해요. 바쁠 땐 듣는 게 좀 부담스러울 텐데도, 다들 적극적으로 들어주려고 하니 고맙죠.영준 님의 개발 미식회 모습! 제가 더 떨리네요 @.@Chapter 3. Dev. 팀은 이런 분을 찾아요!Q. 먼저 Dev. 팀은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나요?영준 백엔드에 계시는 분들도 그렇고 다른 포지션에 계신 분들도 프론트엔드에 관심이 많으셔서 도와주실 때가 많이 있어요. 아무래도 다들 공부를 많이 하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업무 할 때 같이 고민할 수 있어서 좋죠. 그리고 프로젝트를 일정에 맞추어 진행하다 보면 포기해야 될 부분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지그재그 팀은 유저의 사용성 향상을 위해 기획했던 것들을 최대한 포기하지 않고 가져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편이에요. 포기하면서 잃는 것도 생각하고 얻게 되는 것도 생각해야 하니 항상 신중해야 합니다.케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다 같이 의논해서 풀려고 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다른 의견이 나오면 합의점을 찾으려고 하고요. 이건 팀 내에서 뿐만 아니라 유관부서랑 함께 일할 때도 같아요. 팀원들 모두가 개인적인 관점이 아닌 product 관점과 사용자 관점으로 생각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또 프로젝트를 통해 유저분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전달해주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한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고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Q. 회사 안에서 해보고 싶은 특별한 프로젝트가 있으신가요?영준 저는 직잭버디를 뽑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의류, 패션에 관련된 새 프로젝트도 해보고 싶네요. (*직잭버디는 신규 입사자의 빠른 적응을 도와드리는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케빈 저는 개인적으로 점심시간 메뉴 고르는 룰렛을 만들고 싶어요. 회사 주변에 밥집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메뉴를 고르기가 어려워요. 만들면 잘 쓰지 않을까요? 의견을 받아서 다 같이 만들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Q. 요즘 [프론트엔드 개발자] 채용이 한창인데요, 어떤 분과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케빈 개발 환경을 기반으로 여러 개발 항목들을 유저의 관점에서 대조해 봤을 때, 깊게 생각해보고 경험해 본 분이면 좋겠어요. 유저의 관점에서 더 생각해보고 적용하시는 분이라면 지그재그 서비스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영준 요구사항에 맞게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물론, 유저의 사용성을 생각하는 개발자였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모바일 기기에서의 최소 터치 영역을 생각한다든지... 유저를 직접 만나는 최접점에 있는 개발이다 보니, 사용성에 관해서는 가장 관심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프론트엔드 개발 자체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바뀌고 있는지를 생각하는 개발자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가 커지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서비스들도 생기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게 될 텐데요, 새로운 걸 만들어 보고 겪어보고 싶은 분이라면 지원해주세요!케빈 평소에 업무를 하실 때 깊이 있게 고민하면서 선택하신 본인의 라이브러리, 도구들에 대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또 코드 한 줄 한 줄을 어떤 의도로 작성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신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인터뷰를 진행하실 수 있을 거예요. 또,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저희도 꼭 모시고 싶어요!Chapter 4. 마무리Q. 올해 지그재그 팀에 합류하면서 개인적으로 성장한 부분, 그리고 2020년의 목표나 버킷리스트가 있으신가요?영준 지그재그 서비스가 이커머스가 되어가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성장했다고 느꼈어요. 내년 목표는 신사업 성공시키기! 업무 외적으로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바다에서 사진 찍는 거예요. (몸짱 영준)케빈 저는 Z결제 서비스가 오픈되면서 마케팅 이벤트를 위한 개발을 많이 했는데요, 이벤트에 대한 유저의 반응이 폭발적인 걸 보면서 더 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하는 스스로를 보며 성장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더 공부하려고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요. 제가 즐겨하는 PC게임이 있는데, 외국인 유저와 더 편하게 대화하면서 게임하고 싶어서요.(웃음)Q. 다음 인터뷰는 어느 팀에서 하면 좋을까요? 그 팀에 특히 궁금한 것이 있다면요?영준 저는 서버 개발자 또는 데이터 팀이요! 지그재그 서비스의 서버 개발자들은 각자 태스크를 부여받아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한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R&R이나 업무 프로세스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데이터 팀에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앞으로 지그재그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데이터팀에 계시는 인성님께 어떻게 그렇게 매일 웃으며 즐겁게 지내실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어요.케빈 저는 디자인 팀! 지그재그의 다양한 디자인들을 작업하고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의 논의 방식이 궁금해요. 그리고 디자인 팀에도 인원이 늘었는데, 그로 인해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지도 궁금합니다.지그재그에서는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포함하여 활발하게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그재그 팀과 함께, 수면 아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는 경험에 동참할 팀원을 꼭 모시고 싶습니다 :-) 궁금하신 점은 언제나 [email protected] 또는 http://facebook.com/zigzagcareer로 연락 주세요!지그재그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포지션을 소개합니다!이런 일을 합니다.이런 분을 모십니다.이 중 하나라도 가능하시다면 더더욱 좋아요 :)지원 방법채용 절차혜택과 복지   더 많은 공고는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채용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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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커버리지 80% 넘긴 썰

첫번재 코드를 짜기까지2015년 1월이었던 것으로 기억해. 당시 전 회사에서 테스트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 사실 잘 되지 않았어. 그래서 혼자 ‘Testing Goat’를 따르며 공부를 하고 있었어. 그때 8퍼센트 이효진 대표와 연락이 닿았고, 초기 개발을 좀 도와 달라는 요청을 받았어. 옳다구나!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도와주기로 했지이것이 8퍼센트의 첫번째 commit간단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TDD를 하면서 unit test와 functional test를 붙여서 전달해줬지. 책에 있는 내용을 열심히 활용해서 코드를 짜긴 했지만, 테스트 코드와 함께 결과물을 전달해서 스스로 뿌듯해했어. 물론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8퍼센트 들어갈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지. (사람의 인생이란 참)2015년 PyCon에서 발표테스트 없이 코드를 짜다가, 테스트와 함께 개발을 하다 보니 이게 너무 좋은 거야. 그래서 발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그래서 아래 꼭지들을 내용으로 발표를 했어. ㅇ 테스트가 왜 필요할까요? 어떤 테스트가 필요할까요?ㅇ 좋은 테스트란 무엇인가요?ㅇ unittest 소개 및 활용ㅇ 테스트 관련 툴 소개ㅇ 내가 하고 있는 테스팅 과정 소개발표를 준비하면서 팀 단위에서 이런 것들을 제대로 한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내가 돌아왔다2015년 11월에 8퍼센트에 CTO로 조인을 하게 되었어. 처음으로 CTO로 일을 하게 된 것이었으니까, 이런저런 꿈에 부풀었지. 그중 하나가 ‘테스팅을 제대로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이었어. 코드를 살펴보니까 뭔가 내가 처음에 작성해서 넘긴 후에도 테스트 코드가 추가된 흔적은 있는데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 것 같진 않더라고. 일단 기존에 있던 테스트들을 정리했어. 동작해야 하는 것 들을 정리하고, 필요 없는 것들을 지웠지. 그리고는 git push hook 에 테스팅을 추가했어. unittest가 돌지 않으면 push를 하지 못하도록 해버렸어.당시에는 bitbucket을 쓰고 있기도 했고 특별히 CI툴을 붙이지 않은 상태였어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더라. 하지만 당시의 코드 커버리지가 한 20% 정도였을 것 같아. 그 뒤로 PR을 통해 코드 리뷰를 할 때에는 테스트가 짜여 있지 않은 경우에는 관련된 테스트를 추가해 달라고 요청을 했어. 하지만 구성원들이 테스트를 편하게 짜게 될 때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어. 특히 unittest.mock, freezegun , fixture 등을 사용해서 테스트 상황을 잘 구성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에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 Travis 의 도입 2016년 1월에 github으로 갈아타면서 travis를 도입했어. 기존에는 push을 할 때마다 전체 테스트를 돌리도록 했었는데, 테스트의 양이 늘어나면서 push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었어. 그래서 travis에서 테스트를 돌리도록 했어. 이제는 테스트가 안 돌아도 push 까지는 할 수 있는데 PR merge는 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거지. 그 이후에는 flake8을 돌려서 스타일 체크를 시작했어. 그래 생각난다. 개발팀에서 하루 날 잡아서 PEP8에 맞춰서 코드들을 수정했어. 그렇게 한 이후에도 수정할 것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모듈 단위로 수정을 하면서 해당 모듈을 추가로 검사할 수 있도록 travis와 commit hook에 추가해 나갔어. 결국 다 정리되긴 하더라. 그리고는 주요 브랜치에 대한 빌드를 깨뜨린 사람이 음료수를 쏘는 규칙을 만들었어. (주요 브랜치가 깨진다는 것은 로컬 환경과 travis 모두에서 테스트를 생략했다는 이야기거든)지금은 github flow  라서 develop branch 는 없어FactoryBoy의 사용테스트가 점점 늘어나서 한 1500개 정도가 되었어. 점점 모델도 많아지게 되면서 fixture로 테스트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한계가 왔어. 예를 들면 신용평가를 한번 하면 데이터가 200여개가 쌓이는데, 신용평가 모델에 대한 테스트를 하려면 그것들을 다 fixture로 만들어야 했어. 그래서 개발팀의 한 분(누군지 기억은 안나는데 고마워요)이 FactoryBoy를 추천해 주셨고, 쓰기로 했지. 지금까지 만들어졌던 fixture 들을 모두 factory 기반으로 옮기는 것도 간단하지는 않았어. 하지만 새롭게 만드는 것부터 적용하고 과거 테스트들을 고칠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수정을 했더니, 다 고쳐지긴 하더라고. 그 이후로는 새롭게 모델을 만들 때에는 항상 관련된 TestFactory를 함께 만들어 주게 되었어.테스트 커버리지 측정도구 도입이걸 처음에 왜 붙였는지는 잘 모르겠어. 사실 그전까지는 테스트 커버리지를 재미로 측정해 본 적은 있었지만 꾸준히 측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진 못했었거든. 그런데 이 수치가 측정이 되기 시작되면서부터는 많은 것들이 바뀌었어. 처음 측정 했을 때가 63.59%바뀐 게 무엇이냐고 하면, PR에서 '공식적인 잔소리'가 가능해졌어. 이게 테스트를 작성하다 보면 자괴감이 들 때가 있거든. 내가 봤을 때 너무나 자명한 것에 대한 테스트를 작성할 때야. 그런데 이 테스트라는 것이 지금의 내 기준으로 보면 안 되고, 다른 누군가 그리고 혹은 미래의 나를 기준으로 바라봐야 하거든. 그래서 자괴감을 느낄 시간에 그냥 짜야해. 근데 우리가 사람인지라 가끔 나태해 지거든. 나태해 지면...뭐. 나라고 예외는 없지UI 테스트에 대한 좌절처음에 테스트를 시작했을 때에는 selenium을 이용해서 UI에 대한 functional test가 있었어. 그리고 꽤 오랫동안 유지가 되었었지. 그 이후에는 멀티플랫폼에 대한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sauce labs를 통해서 firefox, IE, mobile browser 에 대한 테스트도 자동으로 진행했었어. 그런데 이 테스트는 한번 동작시키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다 보니 로컬 환경에서 테스트가 쉽지 않더라. 그래서 CI환경에서만 테스트를 돌리게 했어. 그랬더니 수정하고 다시 CI에서의 테스트를 위해 push 해야 하고 또 기다리게 되더라고. 이런 어려움 때문에 중단했다, 재개했다, 중단했다, 재개했다를 몇 번 반복한 이후에 지금은 작성하고 있지 않아. 우리 팀의 프런트엔드를 이전 작업이 어느정도 되고 나면, UI 테스트를 꼭 다시 시도해 볼 생각이야.80%의 공약70%가 넘고 나니까 전체 테스트 커버리지를 올리는 것이 쉽지 않았어. 그래서 개발팀에 공약을 하나 걸었지.그날이 금방 올것 같지는 않았어그랬더니 사람들이 코드를 지우기 시작하더라고... 물론 사용되지 않는 코드를 말이야. 그리고 아예 브랜치 이름을 "80percent"라고 만들더니 예전에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지 않던 시절의 코드까지 테스트를 붙이기 시작했어. 보이니? 그래프 마지막, 사람들의 욕망이?사실 80%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숫자는 아니야. 그냥 100줄의 코드에서 80줄의 코드가 테스트가 되고 있다는 것이지. 그래도 우리가 2년 동안 테스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하면 좀 뿌듯해. 달성흠. 나는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야. 그리고 우리 팀원들은 나보다 더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아. 그리고 위 사진에 디자이너 두 분이 있어. 디자이너 분들도 commit 한 코드가 있으니 점심을 먹을 자격이 충분하지. 암암. 그렇지.이렇게 해서 80%를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적어 봤어. 짧은 글에 적혔지만 사실 2년의 시간이 걸렸고 아마 팀원들의 몇천 시간이 들어간 일일 거야. 모두들 고마워~끝!사람들을 낚아 보기 위해서 글 제목을 "~썰"로 지었다가,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스타일의 쓰기 글이 되어 버렸다. 글의 남은 부분에서는 80%를 달성하고 나니 어떤 점이 좋은지 앞으로는 어떤 부분을 잘 하고 싶은지를 추가로 적어 보겠다.테스트를 작성하니까 무엇이 좋은가?테스트를 작성하게 되면 코드리뷰가 더 쉬워진다. 코드를 읽다가 잘 이해가 되지 않으면 테스트 코드를 살펴본다. 작성된 코드는 어떻게 사용되는가? 작성된 코드는 어떤 기능인가? 작성된 코드에서 주의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가? 를 효과적으로 알 수 있다.코드 수정에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오래전에 짠 코드, 다른 팀원들이 짠 코드는 수정하기가 무섭다. 특히 우리 회사와 같이 대부분의 코드 수정이 실제 돈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더욱 무섭다. 하지만 테스트가 있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렇다고 안 무서운 것은 아니다.) 특히 시스템이 복잡해질수록 정적 분석 혹은 QA로 특정 코드에 대한 수정의 영향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자동화된 테스트 외의 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11월에는 작성한 코드 보다 삭제한 코드가 더 많다. 이렇게 리팩토링이 가능하다.이제 수정하지 못하는 코드는 오래된 코드, 작성자가 퇴사한 코드가 아니라 테스트가 없는 코드가 되었다.테스트가 정착되기까지 키가 된 것은 무엇이었나?자동화를 통한 강제였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시점은 git hook을 사용한 시점이었다. commit을 할 때 flake8 체크를 하고 push를 할 때 테스트를 돌려주었다. 사람들은 스타일을 맞추지 않으면 commit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기존의 테스트를 깨뜨리게 되면 코드를 push 할 수 없게 되었다. 두 번째 시점은 CI툴의 도입이었다. 내가 작성한 코드는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maste에 있는 코드와 merge가 된 것을 기준으로 테스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세 번째 시점은 테스트 커버리지 측정이었다. 신규로 작성되는 코드들이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테스트 커버리지를 만족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자동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번 개발자에게 "테스트가 깨졌어요", "테스트를 추가해 주세요.", "여기는 코딩 스타일이 맞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것은 피곤한 일이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동작하지 않는다. 자동화 외의 방법은 없고, 이 자동화된 방법은 새롭게 입사한 사람들이 테스팅에 손쉽게 적응하도록 한다. 앞으로의 테스팅에 대해사실 커버리지가 테스팅의 전부는 아니다. 커버리지만 올리는 의미 없는 테스트도 작성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python이 런타임 시에 다양한 에러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의 커버리지 테스트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요한 모듈에서는 커버리지를 90% 이상을 맞추고 나머지 영역에 대해서는 80% 이상을 유지할 생각이다. 그리고 테스트의 질은 코드 리뷰로 해결해야 하겠다. 지금 unittest 가 약 3500개 정도 작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 테스트를 동작시키는데 로컬에서는 약 3분 정도 CI환경에서는 10분 정도가 걸린다. 이 테스트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생산적인 일을 크게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프런트엔드에 대한 테스트를 추가해야겠다. 글을 마치며이 글은 나의 눈에서 바라본 것을 기준으로 적었기에 내가 다 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이 모든 작업은 나 혼자 한 것이 아니라 우리 팀이 한 것이다. 더 나은 개발을 목표로 함께 달리고 있는 팀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8퍼센트 #에잇퍼센트 #개발 #개발팀 #삽질 #팀워크 #팀플레이 #성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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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without Limits

WWDC18 Review (1): Bring the Func! 보기 Introduction지난 글 Bring the Func! 에서 WWDC를 소개했습니다. Keynote와 Platforms State of the Union에서 인상 깊었던 경험도 소개했고요. WWDC 첫째 날은 애플에서 큰 이벤트를 진행했고, 둘째 날부터 마지막날까지는 세션과 랩스,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엔 지난 글에서 미처 쓰지 못했던 것을 소개하겠습니다.SessionWWDC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대개 Keynote입니다. 하지만 다른 세션이나 랩스부터 생각나는 애플 개발자도 있을 겁니다. 저도 처음엔 Keynote만 기대했지만, 행사에 참여하면서 세션과 랩스의 매력(?)에 빠졌습니다.Apple Developer 웹사이트에서 수많은 기술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애플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문제에 부딪히면 Apple Developer 웹사이트에서 도움을 얻는데요. 특히 Development Videos 사이트에 들어가면 그해 발표한 WWDC 세션부터 시작해서 그 동안의 세션들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Topics에서는 주제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해당 주제에 관한 동영상들을 모아서 볼 수 있고, Library에서는 찾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키워드를 검색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Development Videos - Apple Developer 첫 화면Topics 에서는 주제별 동영상들을 볼 수 있다.Library 에서는 검색하는 키워드에 해당하는 동영상들을 볼 수 있다.WWDC 행사장은 Hall 1 ~ Hall 3, 그리고 Executive Ballroom까지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각각의 세션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시간대별로 3~4개의 세션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듣고 싶은 세션은 해당하는 방에 들어가서 들으면 됩니다. 만약 같은 시간에 듣고 싶은 세션이 두 개 이상이라면 하나만 현장에서 듣고, 다른 세션은 developer 웹사이트 또는 WWDC 앱에서 업로드되길 기다려야겠죠. 물론 24시간이 지나면 세션 영상이 WWDC앱에 업로드됩니다. WWDC 앱에서 제공하는 행사장 지도세션이 진행되는 곳의 내부수많은 개발자의 똑똑한 머리와 지미집세션이 시작되자 개발자들은 무릎 위에 올려 놓은 맥북을 열심히 쳤습니다. 하나라도 놓치기 싫어서 열심히 타자를 치는 개발자들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마치 대학 영어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죠.아쉬운 점이 있다면, 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틀어 세션 행사장이 매우 추웠다는 겁니다. 며칠을 견디다 마지막 날엔 결국 행사장 밖에서 라이브로 시청했습니다. 그리고 세션을 진행하는 동안 빠르게 코딩을 하다 보니, 소스 코드를 다 작성하기도 전에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실시간으로 같이 작업할 예제 소스 코드를 제공하거나 조금 더 효율적으로 세션을 들을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행사장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와 함께 맥북 프로에서 라이브로 세션 시청What’s new in ARTKit 2지금부터는 인상 깊었던 세션 세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What’s new in ARTKit 2였습니다. 이 세션이 가장 인상 깊었던 이유는 애플이 AR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Keynote 발표 중에 장난감용 블럭을 만드는 회사 관계자 두명이 AR을 활용한 앱을 실행해 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Keynote 발표 중 한 장면.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AR 파트에서 Shared experiences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가장 재미있었던 건 현실 공간을 저장해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었습니다. ARWorldMap Object를 이용해 사용자가 기기를 움직이면서 현실 공간의 모습을 저장합니다. 나중에 앱을 다시 실행하면 저장했던 현실 공간 맵이 그대로 유지되고, 이전의 모습도 나타나죠. 예를 들어, 노란 테이블 위에 가상의 물건을 올려 놓았다면, 나중에 테이블을 향해 기기를 움직였을 때, 그 자리에 놓여있던 가상의 물건이 다시 나타납니다. 또한, 저장한 맵을 근처의 다른 유저의 기기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서로 다른 기기에서 같은 맵을 보면서,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개념을 확장하면 하나의 AR앱으로 다중 유저들이 게임을 함께 즐기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죠.SwiftShot AR게임을 즐기려고 기다리는 개발자들WWDC18 Keynote에서 잠깐 소개되었던 SwiftShot AR 게임이 이런 특징을 잘 나타난 앱입니다. 실제로 행사장 1층 안쪽에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개발자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었고, 마지막 날엔 개인전과 팀전을 진행해 1등에게 선물(AR뱃지)을 주었습니다. 옆에서 구경했는데 재밌었습니다. 아이패드가 있다면 여기를 클릭해 샘플 코드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빌드해서 재미있는 AR 게임을 친구들과 함께 즐겨보세요. A Tour of UICollectionView브랜디 앱은 90% 이상 UICollectionView를 이용해 앱 화면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UICollectionViewCell을 다시 사용할 수 있고, 커스텀 레이아웃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테이블이냐, 컬렉션이냐, 그것이 문제로다!’에서 UICollectionView를 공부했지만 더 배우고 싶어서 A Tour of UICollectionView를 들었습니다.이 세션은 UICollectionView에 대해 좀 더 깊은 내용을 다뤘습니다. UICollectionView와 UITableView의 가장 큰 차이점인 레이아웃에 초점을 두었는데요. 단순히 UICollectionView에서 선형 레이아웃 말고 그리드 형식의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커스텀 레이아웃을 만들 때 고려할 것, 구현에 대한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했습니다. 애플에서 제공하는 레이아웃 중 하나는 UICollectionViewFlowLayout입니다. UICollectionViewFlowLayout은 line-based 레이아웃 시스템입니다. 일직선 상에서 최대한 많은 아이템들을 채운 후, 다음 행 또는 열로 넘어가 아이템을 채우는 형식으로 컨텐츠들을 배치합니다. 가장 흔한 레이아웃 모습이 바로 그리드 레이아웃입니다.그리드 레이아웃, 또는 UICollectionViewFlowLayout으로 구현할 수 있는 레이아웃Line-based 레이아웃이 아닌 다른 모습의 레이아웃이라면 어떤게 있을까요? 세션에서 예를 든 레이아웃이 바로 모자이크 레이아웃이였습니다. 브랜디 앱, 또는 다른 앱에서 볼 수 있는 모자이크 레이아웃은 일직선상에서 일렬로 정렬하지 않고, 그리드 레이아웃과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아래의 스크린샷을 보면 어떤 레이아웃인지 감이 잡힐 겁니다.브랜디 앱, 인스타그램 앱, 세션 예제 앱의 모자이크 레이아웃모자이크 레이아웃은 line-based 레이아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UICollectionViewFlowLayout을 사용하지 않고, UICollectionViewLayout을 상속하여 커스텀합니다. 총 4개의 기본 메소드와 추가적으로 고려해야하는 메소드 하나를 이용하여 커스텀 UICollectionViewLayout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컨텐츠를 담는 뷰의 크기, 레이아웃의 속성 2개, 그리고 레이아웃을 준비하는 기본 메소드들을 구현하고, 레이아웃이 변경해야하는 상황(기기를 가로로 눕히거나 레이아웃의 위치가 변경될 때 등)을 고려하여 메소드를 구현하면 됩니다.open var collectionViewContentSize: CGSize { get } func layoutAttributesForElements(in rect: CGRect) → [UICollectionViewLayoutAttributes]? func layoutAttributesForItem(at indexPath: IndexPath) → UICollectionViewLayoutAttributes? func prepare() func shouldInvalidateLayout(forBoundsChange newBounds: CGRect) → Bool 세션 강연자가 직접 소스를 작성하면서 메소드 구현과 퍼포먼스를 위한 팁을 설명했습니다. 이 세션을 통해서 UICollectionView의 핵심인 레이아웃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었죠. 레이아웃 말고도 멋진 애니메이션 효과 구현 방법을 설명해주었는데요, 여기를 클릭해 직접 동영상을 보는 걸 추천합니다! 영상을 보고 나면 분명 멋진 UICollectionView를 구현할 수 있을 겁니다.Build Faster in XcodeBuild Faster in Xcode 는 가장 인기 있었던 세션 중 하나였습니다. 한국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추천할 세션 중 하나로 꼽혔죠. 물론 혁신적으로 빌드 타임을 줄일 수는 없지만, Xcode의 기능과 빌드 타임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세팅과 가독성 있는 코드 작성, 이 두 가지가 빌드 타임과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Xcode는 프로젝트를 구성(configure)할 때, 빌드할 targets(iOS App, Framework, Unit Tests 등)와 targets 사이의 종속 관계(dependency)를 따릅니다. Dependency에 따라서 target을 빌드하는 순서도 정해지는데, 순서대로 빌드하지 않고 최소한의 연결을 유지하면서 병렬적으로 빌드하게 됩니다.빌드 시간을 아름답게 줄일 수 있다.이것은 Xcode 10에서 Scheme Editor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Target → Edit Scheme → Build → Build Options에서 Parallelize Build를 체크하면 됩니다.Xcode 10의 Parallelize Build또한 Xcode 10에는 빌드 타임을 계산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빌드할 때 어떤 부분에서 얼마나 걸렸는지 요약해서 보여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Product → Perform Action → Build With Timing Summary를 선택하면 빌드 후 요약해서 Xcode에 나타납니다.Build With Timing Summary를 선택하여 빌드하면위 스크린샷처럼 요약해서 보여준다.Xcode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빌드 타임을 관리하는 방법도 있고, Swift으로 작성한 소스 코드를 가독성 높은 코드로 바꾸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또한 Bridging Header로 Objective-C와 Swift를 동시에 개발할 때 도움이 되는 방법도 설명해줍니다. 빌드 타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한 번씩 영상을 보길 추천합니다!Labs세션을 듣고 궁금한 점이 생겼다면 Labs(랩스)에서 질문할 수 있습니다. 각 세부 분야별 애플 기술자들이 시간대별로 모여서 개발자의 질문을 받거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Technology Labstechnology Labs 간판Labs 입구에 있는 부스별 주제짙은 남색 Engineer 티셔츠를 입은 애플 기술자들이 질문을 받고 있다.가장 인기가 많았던 랩스는 Auto Layout and Interface Builder, UIKit and Collection View, Building Your App with Xcode 10 등등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줄 서서 기다릴 정도였습니다. 내년에는 랩스 시간이 조금 더 길게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WWDC 기간 중에 랩스에서 시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iOS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궁금했던 것들과 새로운 Xcode 10에 대해서 질문했습니다. 아래는 질문했던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작성했습니다.애플 기술자와의 문답문: iOS 프로그래밍을 개발한지 얼마 안 된 신입 개발자입니다. 어떻게 하면 프로그래밍 실력을 높일 수 있나요? 답: 앱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해보면 실력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애플에서 만든 스위프트 책 보는 걸 추천한다.문: WWDC 기간 동안에 테스팅(testing)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상용하는 앱을 테스트하면서 개발하고 싶은데, 테스트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답: 이것에 대한 세션 동영상 을 보는 걸 추천한다. 테스트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 동영상을 보면서 테스트에 대해 배우고 난 뒤, 직접 앱을 테스트해보길 권장한다.문: 새로운 Xcode 10에서 앱을 빌드해봤는데 에러가 났습니다. 이런 에러가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가요?답: Xcode 10에 있는 컴파일러 문제다. 소스를 수정하면 앱이 빌드될 것이다. 컴파일러에 대해서 Xcode 팀에게 전달하겠다. (Range 관련된 컴파일러 문제였습니다.)문: 빌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답: 컴파일하는 소스 코드를 줄이거나 프레임워크를 만들어서 빌드할 때 마다 계속 빌드하지 않도록 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세션을 들으면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Consultation Labs애플 기술자와 일대일 면담식으로 진행하는 랩스도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선착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신청을 받고 당첨된 개발자에게만 기회를 주었습니다. 당첨되면 30분 동안 신청한 분야(디자인, 앱 스토어, 마케팅 등)의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User Interface Design 랩스를 신청하고 당첨이 되었습니다. 디자인 전문가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애플 디자이너들이 생각하는 최선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배울 수 있었고, 함께 앱을 관찰하면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디자인 요소 등의 팁을 얻었습니다. 아쉽게도 촬영 및 녹음은 불가능했습니다. 시간도 짧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Special EventsWWDC 기간 동안에는 세션과 랩스 위주로 진행되지만 중간에 가끔 스페셜 이벤트들도 진행합니다. 점심 시간에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서 하는 짧은 강연, 아침 일찍부터 모여서 같이 달리면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WWDC Run with Nike Run Club), 맥주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이벤트 등 개발 외적인 이벤트들을 많이 진행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Bash 이벤트를 소개하고 싶군요.BashBash는 목요일에 진행한 뒤풀이 파티였습니다. WWDC 행사장 근처에 공원을 빌려서 맛있는 음식과 주류를 무료로 제공하고, 초청 가수의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초청 가수가 공연하기 전에 소개할 때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무대에 나왔습니다. 개발로 지친 몸과 머리를 식히고 다른 개발자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뒤풀이 파티가 끝나갈 때쯤 진짜로 WWDC가 끝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아쉽기도 했었습니다.무대와, 맥주와, bash 입장권한국인 개발자들과 함께 즐긴 뒤풀이 파티초청 가수를 소개하러 무대에 올라온 크레이그 페더러기아름다운 노을!마치며이번 글에서는 WWDC의 세션, 랩스, 스페셜 이벤트를 설명했습니다. WWDC가 한 달 전에 끝났지만 지금 다시 생각하면 두근두근 설레고 또 가고 싶어집니다. 내년 WWDC에 또 갈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애플 개발자들의 축제였던 WWDC의 Review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글김주희 사원 | R&D 개발1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개발문화 #개발팀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이벤트참여 #이벤트후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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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Rekognition + PHP를 이용한 이미지 분석 예제 (1/2)

OverviewAWS Rekognition은 딥 러닝 기반의 이미지, 동영상 분석 서비스입니다. Rekognition API를 사용하면 서비스에서 객체, 사람, 텍스트, 장면 및 동작을 식별하고 부적절한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Rekognition은 딥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있고, AWS에서도 새로운 레이블과 얼굴 인식 기능을 추가하고 관리합니다. 이번에는 AWS S3 Bucket에 업로드한 이미지로 이미지 분석 결과를 볼 수 있는 예제 사이트를 통해, Rekognition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예제 사이트를 개발하기 위해 PHP 프레임워크인 CodeIgniter 3, MAMP, Bootstrap을 사용했습니다.1. AWS Rekognition SDK 설치하기1-1) AWS Rekognition 사이트에 접속해 Download SDKs 를 클릭합니다.1-2) AWS 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언어의 SDK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PHP를 사용할 것이므로 PHP 의 Install을 클릭하겠습니다.1-3) AWS SDK 를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Composer를 이용해 설치했습니다.curl -sS https://getcomposer.org/installer | php php -d memory_limit=-1 composer.phar require aws/aws-sdk-php 1-4) 짠! 짧은 명령어 2줄로 SDK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2. AWS S3 Bucket 에 업로드된 이미지를 분석하기2-1) 여기에 임의로 만든 예제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미지 선택] 과 [S3에 이미지 업로드하기] 를 통해 이미지 파일을 등록하면, 백단(Back-end) 에서는 해당 파일을 특정 S3 Bucket 에 업로드 한 후 Rekognition 에게 이미지 분석을 요청하도록 짜여있습니다. 관련 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Image": {         "S3Object": {             "Bucket": "bucket",             "Name": "input.jpg"         }     },     "MaxLabels": 10,     "MinConfidence": 80 } 위의 코드 블록은 AWS Rekognition 개발자 안내서에 나와있는 예제 포맷이고, 아래의 코드는 예제 포맷을 PHP 에서 요청할 수 있는 방식으로 코딩한 것입니다.detectLabels 메소드 를 이용해 분석할 이미지가 저장되어 있는 S3 Bucket 과 이미지의 Name 을 전달해줍니다. 1) MaxLabels : 응답 받을 최대 Label 수 2) MinConfidence : Label 에 대한 최소 신뢰성 여기서 Label 이란 ‘이미지에서 발견되는 객체, 장면 또는 개념’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해변에 있는 사람들을 촬영한 사진에는 ‘사람’, ‘물’, ‘모래’ (객체) 및 ‘해변’ (장면) 그리고 ‘야외’ (개념) 등이 Label 이 될 수 있습니다. 자, 우주 사진을 한 번 분석해볼까요? array(3) {     ["Labels"]=>     array(8) {       [0]=>       array(2) {         ["Name"]=>         string(9) "Astronomy"         ["Confidence"]=>         float(96.8987350464)       }       [1]=>       array(2) {         ["Name"]=>         string(5) "Earth"         ["Confidence"]=>         float(96.8987350464)       }       [2]=>       array(2) {         ["Name"]=>         string(5) "Globe"         ["Confidence"]=>         float(96.8987350464)       }       [3]=>       array(2) {         ["Name"]=>         string(11) "Outer Space"         ["Confidence"]=>         float(96.8987350464)       } ...     } Rekognition이 업로드한 우주 사진을 분석하여 정확히 연관된 Label들만 반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Label을 가지고 이미지 태그를 간단하게 구현했습니다.참 쉽죠 ?Conclusion이번 시간에는 AWS Rekognition 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이미지 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얼굴 감지 및 분석’ 기능을 응용하여 Collection 을 생성해보고, 얼굴 검색을 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참고놀라운 무료 이미지 · Pixabay핀터레스트 스타일 레이아웃 만들기 (masonry) - 생활코딩이미지에서 레이블 감지 - Amazon Rekognition글김우경 대리 | R&D 개발1팀[email protected]#브랜디 #개발문화 #개발팀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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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들리 백엔드 이야기

사운들리는 '귀에 들리지 않는 소리'를 이용해서 컨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SaaS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제품의 구성요소는,음파를 송신할 수 있는 송신단음파를 모바일에서 수신할 수 있는 Android, iOS SDK그리고 컨텐츠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백엔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오늘은 구성 요소중 백엔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그림 1. 사운들리 솔루션 구성도>사운들리의 인프라는 모두가 잘 아시는 아마존 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크게 컨텐츠를 제공하는 API서버 부분, 로그를 수집, 분석하는 부분, 그리고 컨텐츠를 관리하는 CMS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소프트웨어 스택Java : 현재 사운들리의 일부 시스템을 제외하고는 전부 자바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Node.js로 시작하여 PHP를 거쳐 지금의 자바 기반의 시스템으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개발을 해오면서 각자 가장 잘할 수 있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언어로 개발되어 가다 현재의 자바로 통일되어 구성되게 되었습니다.Spring : API서버는 HTTP 기반의 REST API를 이용해 컨텐츠를 전달하고 있으며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개발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일부 분석에 스프링 배치를 사용하고 스프링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해주는 스프링 부트도 이용하고 있습니다.gRPC : 분산되어있는 서버들끼리 이기종 언어간 통신을 하기 위해서 Protocol Buffers 기반의 gRPC를 이용하고 있으며 서버들의 모니터링하는 서버와 에이전트들 사이의 통신 목적으로 사용합니다.Flume : 분산된 서버들에서 로그를 수집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집된 로그는 파일로 저장하며 실시간으로 볼수 있도록 엘라스틱서치에 같이 저장하고 있습니다. SDK에서 전송되는 로그 또한 웹서버의 엑세스 로그를 플럼 에이전트가 수집하는 방식으로 비동기로 처리하고 있습니다.ElasticSearch : 수집된 로그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되며 Kibana를 이용해 시각화하고 있습니다.Angular.js : CMS의 프론트엔드는 Angular.js + Bootstrap을 이용해 개발되었으며, Bower를 이용한 라이브러리 관리, Grunt를 이용한 빌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소프트웨어 개발/운영GIT : 소스코드는 git로 관리하며 Git-Flow를 이용한 브랜치 정책을 수립하여 가져가고 있고 저장소로는 깃허브를 이용합니다.Quality Practice : QA단계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기 전 개발자들은 QA 프로세스에 맞게 다음 3가지 기준으로 소스 코드의 품질을 관리합니다.코딩 컨벤션 : 사운들리 내부 코딩 컨벤션에 맞게 개발되었는지 확인합니다. Checkstyle의 규칙을 정의 및 자동화합니다.테스트 코드 : 단위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며 테스트 결과는 모두 통과되어야 합니다.테스트 커버리지 : 단위 테스트 코드가 작성된 커버리지를 계산하며 현재 60%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젠킨스 : 소스코드 저장소에 변동이 일어나면 젠킨스가 소스코드를 빌드하고 위에서 언급한 세가지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합니다.소나큐브 : 무료 오픈소스로 코드 정적 분석을 해주며 및 QA 리포트를 같이 볼 수 있습니다.슬랙 : 인력이 적은 저희 팀도 슬랙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팀 커뮤니케이션 : 팀원들 간의 의사사통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모든 팀원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분석 리포트 : 젠킨스나 배치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들은 분석이 끝난 지표들은 슬랙으로 결과를 전송하여 모든 팀원이 볼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습니다.서버 모니터링 : 서버들의 이상 징후 감지나 배치 오류등을 슬랙을 통해 담당자에게 전송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합니다.애플리케이션 및 서버 모니터링 : 애플리케이션의 모니터링은 Naver에서 오픈소스로 공개한 핀포인트를 사용하고 있고, 서버 상태 모니터링을 위해 자체 개발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을 하는 에이전트와 전체 시스템의 데이터를 관장 하는 서버간에는 gRPC를 이용하여 상태 체크를 합니다. 서버의 상태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slack을 통해 담당자들에게 알람을 주도록 시스템 설계를 하였습니다.개발 문화개발자들은 각각 개발을 할때 정해진 정책에 맞춰 브랜치를 만들어 개발합니다.각각 개발된 소스들은 저장소인 깃허브에 푸시된 후 깃허브의 댓글 기능을 이용하거나 오프라인을 통해 코드 리뷰를 진행합니다.리뷰가 끝난 후 합쳐진 소스는 QP 활동을 통해 분석이 됩니다.빌드가 실패할 경우 커피를 사야합니다 ^^ (커피를 얻어 먹으려는 것이 아닌 소스코드를 푸시하기 전 잘 확인하자는 취지입니다) AWSEC2 : 사운들리의 대부분의 구성 요소인 API서버와 로그 수집, 분석 서버, 엘라스틱서치, 플럼, CMS등이 모두 EC2에 구축되어 있습니다.RDS : 컨텐츠의 주 저장소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의 용이성을 고려하여 RDS의 Multi-AZ에 배포하여 Active-Standby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데이터들은 레디스와 로컬 캐시를 이용하여 API서버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S3 : 컨텐츠에 포함된 각종 정적 데이터들이 저장되며 수집된 로그들도 저장하여 보관됩니다. EMR : 로그 수집서버를 통해 S3에 저장된 로그들은 EMR을 이용해서 분석됩니다.Beanstalk : 개발 서버의 배포에 사용됩니다. 최근 IntelliJ의 플러그인이 업데이트 되면서 IntelliJ 15버전을 지원하게 되므로써 로컬에서 개발하고 개발 서버에 배포까지 편리하게 하고 있습니다. VPC : 인터넷이 필요 없는 서버들은 VPC 내부 private-zone에 배포 및 ELB를 통해 외부에서 접근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그림 2. AWS 배포 구성도>이상으로 사운들리에서 사용하고 있는 백엔드 소프트웨어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적은 인력으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에서는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툴이나 오픈소스를 이용하여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코드를 잘 작성하여 에러를 줄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여유가 많지 않으면 최소한 제품의 에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사운들리 #개발 #개발자 #문제해결 #프레임워크 #스킬스택 #스택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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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 Codeigniter 환경에서 VUE 사용해보기

Overview이번에는 PHP Codeigniter 기반의 서비스에 VUE를 적용시키려고 고민했던 것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VUE JS는 가상 DOM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반응 컴포넌트를 제작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입니다. 또한, VUE-ROUTER 및 VUEX라는 컴페니언 라이브러리를 통해 url 라우팅 및 전역상태를 관리하기에도 탁월하죠. VUE와 다른 프레임워크와의 비교 부분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브랜디의 관리자 서비스는 PHP Codeigniter 프레임워크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관리자 서비스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묶어 컴포넌트화하자!”라는 숙제가 남아 있었죠. 요즘 잠깐의 여유가 생겨 이때다 싶었습니다. 관리자 서비스에 VUE를 도입하기 위한 시도를 시작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점에 봉착했습니다. 바로 IE9.0…. 개발자의 숙적 IE가 또 한 번 발목을 잡았습니다. 임포트가 되지 않아….VUE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JS의 모듈화가 필요했지만, ES2015에서는 import 혹은 require 구문을 지원하지 않아 불편하고, arrow 함수 또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VUE의 JAX 탬플릿 구문을 사용할 수도 없었죠!! 뭔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 같은 조짐이 보였습니다.결국 Webpack의 도움 없이 VUE를 적용하려던 시도는 여러 가지 난관을 만났고, Codeigniter 프로젝트 내부에서 Webpack을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Webpack은 모듈 번들러입니다. Webpack의 메인 페이지를 방문하면 아래 네 개의 슬로건이 빙글빙글 돕니다.Bundle your scriptsBundle your imagesBundle your stylesBundle your assets아래의 이미지는 Webpack이 무엇을 하는 녀석인지 잘 설명해줍니다.Webpack은 실제로 번들러라고 광고하는것 처럼 Only Webpack 빌드만으로는 소스 파일들을 모아줍니다. 만약 webpack-dev-server로 실행하면 websocket을 통해 소스가 변경됐을 때 실시간으로 화면을 갱신해주는 개발 툴 제공 정도의 역할 밖에 없습니다. (…충분히 훌륭하잖아?)대부분의 기능은 엄청난 확장성을 가진 webpack의 설정으로 모듈로서 작동할 수 있죠. 예를 들면 Babel은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IE를 위해 ES6로 작성된 js 문법을 IE에서 사용할 수 있는 ES5문법으로 너무나 쉽게 트랜스컴파일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관리자 서비스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Codeigniter 기반입니다. 따라서 완벽히 VUE와 API서버를 분리하려면 로그인, 메뉴구성, 헤더, 푸터 등 PHP 기반으로 제작된 모든 기능들과 인증 등 기존 방식을 전부 새로 만들어야만 VUE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문제점들을 모두 해결하고 넘어가기엔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씩 적용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webpack-dev-server의 실시간 소스 반영 기능을 포기해야만 했죠.(눈물) 우리의 서버는 node기반이 아닌 apache-php 기반이었기 때문입니다.자, 그럼 Codeigniter 프로잭트 하위에 웹팩을 포함시켜 Hello World까지 가는 짧은(?)여정을 시작해봅시다.Hello world로 가는 여정Node, npm 설치맥에서도 유사한 명령어로 제작할 수 있도록 CMD 위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여기를 클릭해 Node를 설치합시다. 8.11.3 LTS버전으로 진행했습니다.맥에서는 Homebrew를 통해 간편하게~brew install node 설치 확인npm 잘 설치되었네요.web pack 폴더 생성 및 이동mkdir webpack cd webpack nom init으로 초기화npm init webpack, vue, babel 설치npm install -D webpack webpack-cli webpack-dev-server npm install -D vue-loader vue-template-compiler npm install -D babel-core babel-loader babel-preset-es2015 여기서 VUE는 설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VUE.js는 로딩만 하면 되고 필요하지 않습니다! (읭?) VUE는 Codeigniter view에서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view에서 import 해줍니다. 따라서 VUE 컴포넌트가 들어가는 시점에는 이미 전역에 vue.js 가 있습니다. 따라서 굳이 각 모듈마다 VUE를 import 했다가 webpack 설정에서 다시 vue.js를 제외할 필요는 없습니다.VUE와 template 태그를 로딩할 수 있는 로더도 설치하고, 트랜스컴파일을 위한 바벨, IE9를 지원하기 위한 es2015프리셋도 함께 설치합니다.webpack 빌드명령어 package.json의 script부분에 추가"scripts": { "build": "webpack --mode production", "build-dev": "webpack --mode development",   } 이제 VUE를 빌드할 명령어를 작성합니다. 위처럼 두 가지 명령어를 제작해두면, 추후 env를 통해 webpack.config.js를 분기시켜 원하는 환경으로 빌드할 수 있습니다. 또한 production 모드로 빌드할 땐 자동으로 옵티마이저 - uglify 내장 플러그인이 적용되어 익숙한 min.js형태로 빌드되며 development를 빌드할 땐 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형태로 빌드되고, debugger 코드 또한 살아있습니다.weboack.config.js 작성const { VueLoaderPlugin } = require('vue-loader'); module.exports = {   entry: {     HelloWorld: './src/main.js'   },    module: {     rules: [       {         test: /\.vue$/,         loader: 'vue-loader',       },       {         test: /\.js$/,         loader: 'babel-loader',       }     ]   },    resolve: {     alias: {       'vue$':'vue/dist/vue.esm.js'     }   },    plugins: [     new VueLoaderPlugin()   ]  } webpack.config.js 가 없다면 생성한 후 위와 같이 작성합니다..babelrc 작성{     "presets": ["es2015"] } 테스트용 파일 작성1)main.js 작성import HelloWorld from './HelloWorld.vue' Vue.component('hello-world', HelloWorld); 2)HelloWorld.vue 작성 [removed] export default {   name: 'app',   data: () => {     return {       word1: 'Hello',       word2: 'World'     }   }  } [removed] 테스트 빌드npm run build-dev 빌드를 할 땐 기본적으로 ‘/dist/’ 하위에 소스코드가 떨어집니다. 자, 여기까지 진행하셨다면 폴더 구조는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지금까지 진행한 파일 모습입니다.뷰 컴포넌트가 잘 제작되고 등록되는지 확인하려면 기본 빌드 폴더인 dist 폴더에 Test.html을 작성해 브라우저로 열어봅시다.확인용 html 파일 작성<!DOCTYPE html> <html lang="en"> <head>     <meta charset="UTF-8">     <title>VUE Test</title>     <!-- VUE 플러그인 -->     [removed][removed] </head> <body>                     [removed][removed]     [removed]         new Vue({             el: '#vue'         })     [removed] </body> </html> 잘 나옵니다.정상적으로 VUE가 적용된 것을 확인합니다.코드이그나이터 설치이제 코드이그나이터 프로젝트 내부에서 VUE 컴포넌트를 출력해보기 위해 코드이그나이터 프로젝트를 생성합시다. 먼저 Codeigniter와 XAMPP를 다운로드 받습니다.Codeigniter 받으러 가기XAMPP 받으러 가기프로젝트 폴더 하위에 Codeigniter 프로젝트용 폴더를 생성합니다.mkdir codeigniter-with-vue-webpack cd codeigniter-with-vue-webpack 다운받은 Codeigniter를 해당 폴더에 압축 해제하면 Codeigniter 설치가 끝납니다.XAMPP 설치 및 DocumentRoot 변경XAMPP를 설치하고 DocumentRoot를 테스트 프로젝트 폴더로 설정한 뒤 아파치를 실행합니다.Codeigniter 프로젝트가 생성되었고, 서버 실행이 완료되었습니다. webpack 폴더를 Codeigniter 프로젝트 하위로 이동node-modules는 너무 크기 때문에 기본 파일만 복사하고, npm install로 설치합니다.Codeigniter에서 VUE를 사용하기 위한 webpack dist설정기존의 프로젝트에서 스크립트를 모아두는 폴더 하위로 빌드 결과 파일을 보내기 위하여 webpack 빌드 시 dist 폴더가 아닌 /application/scripts/vue/hello_world 하위로 빌드 결과 파일이 생성되도록 설정합니다.// 기존 module.exports = {   entry: {     HelloWorld: './src/main.js'   },    //... 생략 } // 변경후 module.exports = {   entry: {     '../../application/scripts/vue/hello_world/HelloWorld.js': './src/main.js'   },    //... 생략 } Codeigniter의 load->view 기능을 활용하여 파일 작성1)header.php// application/views/common/header.php <!DOCTYPE html> <html lang="en"> <head>     <meta charset="UTF-8">     <title>VUE Test</title>     <!-- VUE 플러그인 -->     [removed][removed] </head> 2)실제 view// application/views/vue/hello_world/vueTestPage.php <?php $this->load->view( 'common/header' ); ?> <body>                 [removed] [removed]     [removed]         new Vue({             el: '#vue'         })     [removed] </body> <?php $this->load->view( 'common/footer' ); ?> 3)footer.php// application/views/common/footer.php </html> 실제 프로젝트 구성과 유사하게 header, body, footer로 나누어 파일을 작성해봅니다. 실제로는 더 복잡하지만 이 정도만 나누겠습니다.Codeigniter 테스트용 컨트롤러 작성// application/controllers/Vue.php <?php if ( ! defined('BASEPATH')) exit('No direct script access allowed');   class Vue extends CI_Controller {      public function index()     {         $this->load->view('vue/vueTestPage');     }  } 정말 심플(?)한 테스트용 파일 작성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볼까요?코드이그나이터에서 helloworld 출력짜잔이번엔 문제의 IE에서 확인해봅시다.IE9.0 환경에서 확인IE에서도 무사히 출력되는군요. 이제 코드이그나이터 환경의 프로젝트에서도 IE까지 지원하며 무사히 VUE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가상머신에 IE9가 설치된 윈도우7까지 테스트하진 못했습니다!) 모든 작업이 완료한 후, 파일 폴더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붉은 네모 부분이 실제로 제작하거나 수정한 파일들입니다.Conclusion여기까지가 Codeigniter 프래임워크 환경에서 webpack + vue를 사용하기 위한 웹팩의 설정 과정 및 테스트 결과였습니다. php 서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webpack-dev-server의 핫리로드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건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신기술을 도입하면서도 수많은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다는 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위의 웹팩설정을 조금만 활용한다면 다른 프레임워크 프로젝트에서도 무리없이 VUE를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개발자님들… 집에 가기 전 말고 오전에 Webpack을 설치해보세요. 안 그러면 저처럼 집에 못갈 수도 있으니까요!참고.gitignore 작성, index.php 제거 등은 내용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아래의 링크로 자세히 알 수 있음.Codeigniter index.php 없애기글강원우 과장 | R&D 개발2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 #브랜디 #개발자 #개발팀 #인사이트 #경험공유 #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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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js 튜토리얼 2편: 페이지 이동

* 이 글은 Next.js의 공식 튜토리얼을 번역한 글입니다.** 오역 및 오탈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견하시면 제보해주세요!목차1편: 시작하기2편: 페이지 이동  - 현재 글3편: 공유 컴포넌트4편: 동적 페이지5편: 라우트 마스킹6편: 서버 사이드7편: 데이터 가져오기8편: 컴포넌트 스타일링9편: 배포하기개요이제 간단한 Next.js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동작시키는 법을 알았습니다. 이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은 하나의 페이지를 가지고 있지만 원하는 만큼 페이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ages/about.js에 다음 내용을 추가하여 "About" 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그러면 http://localhost:3000/about를 통해 About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이제 이 페이지들을 연결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HTML의 "a" 태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 태그를 사용하면 클라이언트 사이드를 통해 이동하지 않습니다. 원하지 않게도 서버 사이드를 통해 페이지가 이동합니다.클라이언트 사이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next/link를 통해 export된Next.js의 Link API를 사용해야 합니다.설치이번 장에서는 간단한 Next.js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합니다. 이전 편을 수행하거나 다음의 샘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주세요:아래의 명령어로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이제 http://localhost:3000로 이동하여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Link 사용하기두 개의 페이지를 연결하기 위해 next/link를 사용할 예정입니다.pages/index.js에 다음과 같은 코드를 추가해주세요.next/link를 Link로 import하여 다음과 같이 사용하였습니다:http://localhost:3000에 방문해주세요.그런 다음 "About Page" 링크를 클릭하면 "About" 페이지로 이동합니다.이것은 클라이언트 사이드 이동입니다. 이 동작은 서버 요청없이 브라우저 안에서 수행됩니다.브라우저의 네트워크 상태 검사 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자 지금 간단한 과제가 있습니다:- http://localhost:3000에 방문하세요.- 그런 다음 "About Page"를 클릭하세요- 브라우저의 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하세요.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가장 잘 설명한 것은 무엇인가요?- 뒤로가기 버튼이 동작하지 않았다.- 뒤로가기 버튼이 브라우저 콘솔에 에러를 발생시켰다.- 클라이언트 사이드를 통해 인덱스(home) 페이지로 이동했다.- "뒤로가기 버튼을 지원하기 위해 'next/back'를 import하세요"라는 알럿창이 띄워졌다클라이언트 사이드 히스토리 지원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클라이언트를 통해 인덱스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next/link는 모든  location.history를 처리합니다.클라이언트 사이드 라우팅에 대한 코드를 단 한 줄도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간단하게 페이지들을 연결하세요. 그래도 잘 동작합니다!Link 스타일링하기대부분의 경우 링크에 스타일을 지정하고자 합니다. 스타일을 지정하는 방법입니다:위와 같은 코드를 추가하면 스타일이 올바르게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위의 코드 대신 아래의 코드처럼 작성하는면 어떨까요?위의 코드처럼 변경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 원하던 스타일이 올바르게 적용되었다.- 링크에 어떤 스타일도 적용되지 않았다.- 전체 페이지가 다시 로딩된 후에 스타일이 적용되었다.- 스타일이 적용되었지만 콘솔에 에러가 나타났다.Link는 래퍼 컴포넌트입니다사실 next/link에 있는 스타일 prop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next/link는 단지 "href"와 다른 라우팅 관련 props만 받아들이는 래퍼 컴포넌트이기 때문입니다. 스타일을 적용해야 한다면 하위에 있는 컴포넌트에 지정해야 합니다.Button이 있는 Link링크의 앵커 대신에 "button"을 사용해봅시다. 다음과 같이 코드를 수정해야 합니다:인덱스 페이지의 버튼을 클릭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링크 안에 버튼이 올 수 없습니다"라는 에러가 발생한다- 페이지가 다시 로딩된다- about 페이지로 이동한다Link는 어떤 것과도 동작합니다버튼과 같이 커스텀 React 컴포넌트나 div 등을 Link 안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Link 안에 있는 컴포넌트들의 유일한 요구 사항은 onClick prop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Link는 간단하지만 강력합니다이번 편에서는 next/link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Link를 사용하기 위해  몇 가지 재밌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다음 편들에서 배울 예정입니다.그동안 Next.js Routing documentation를 살펴보세요. 유용합니다.#트레바리 #개발자 #안드로이드 #앱개발 #Next.js #백엔드 #인사이트 #경험공유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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