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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말 잘하는 프로또박이 되기(2)-응용편

이곳에 들어오신 여러분은 지금 크게 3가지 상태 중 하나일 듯 합니다.1. 영 내가 말주변이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경우2. 회사의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경우3. 뭔가 이 놈이 뭐라 써놨나 궁금해서 들어오신 경우어떤 경우든 상관없이 프로또박이에 대한 열망은 매한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뭔갈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는 고대 알타미라 동굴시절부터 이어져 온 본능이니까요. 1번 케이스로 들어오신 분은 여러가지 사례 중에 한 두가지 정도 얻어가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은 잘 짜여진 백화점 명품관 같은 느낌보단 지하1층 특설 할인매대와 같은 느낌인지라 구석탱이를 잘 뒤져봐야 맘에 드는 100사이즈 옷을 찾을 수 있습니다. 2번케이스로 들어오신 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글을 그에게 공유한다고 한 들 그는 본인의 이야기인줄 모를 것입니다. 내면의 울분은 충분히 이해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오신 분들이면 환영.3번의 케이스라면 반갑습니다. 아마 오늘 같은 빨간 날, 브런치에 들어오셔서 이런 글을 읽으신다면 극도로 심심하셨거나 아니면 저처럼 한적한 서울거리를 누비며 명절론리네스를 달래고 계시는 분일거라고 (맘대로) 생각하겠습니다.지난 기초편에서 3가지 사례로 또박이의 다시마육수를 만들어보았다면 오늘은 이것저것 첨가해서 프로또박이로의 거친 발자국을 내딛어 보도록 하겠습니다.1. 주격조사를 또박또박 말해보자.전, 우린, 그건, 저건 ...와 같이 보통 주격조사 '은는이가'를 축약시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음의 편의와 효율을 위해서죠. 근데 이 주격조사를 살려서 또박또박 말하면 굉장히 꼬장꼬장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왠지 입으로 내는 육성인데도 마침표가 딱딱 들어가 있는 느낌이랄까요.'저.는.다.르.게.생.각.합.니.다'원래 조사를 축약시킬 때는 다음 어절과의 부드럽게 연결하기 위함인데, 반대로 조사를 살렸다는 얘기는 그 연결고리를 톡! 끊는 느낌이거든요. 자연스럽게 띄어읽기가 생긴달까요."저는." 이라고 말하고 2초정도 뭔가 생각하는 척하다가 얘기하면 뭔가 또박이느낌이 생기는 듯 합니다. 꼭 주격조사뿐 아니라, 을/를 등의 목적격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당.엄.마. '가'2. 서술어 콕 찝어 말해주기"그럼 제작파트는 어떻게 진행하는 게 좋을까?""제가 할께요."보통은 위와 같이 얘기하기 마련이예요. 하지만 종종 왠지 꿀리기 싫거나 고렙또박이느낌을 잔뜩 주어야 하는 자리가 있기 마련이죠. 특히 뭔가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는 업무적 미팅이나 비딩이나 꼬장꼬장한 누군가와 함께 대화를 해야할 경우 말이예요. 이럴 땐 Do 느낌말고, 정확한 서술어를 찝어봅시다. "제가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말이예요. 뭐 사실 이렇게 말한다고 아무도 신경안쓰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느낌적인 느낌으로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이 때 안경테를 사카모토 안경테를 살짝 잡아주고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며 대답하면 더욱 냉정하고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응?)정확한 서술어. "세울 것이다."3. '왜냐하면' 쓰기가끔 어떤 주장에 대한 이유를 별다른 구분없이 주루룩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사실 대부분이 그렇죠."저는 김치찌개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벌써 98일 째 국밥 먹었잖아요."이런 식이랄까요? 그런데 저 중간에 '왜냐하면' 을 넣어보아요. "저는 김치찌개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벌써 98일 째 국밥 먹었잖아요." 뭔가 주장과 근거부분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느낌이죠? 보통 구어체말고 문어체로 말하면 굉장히 또박해보이는 데 너무 재수없는 문어체말고, 저 정도의 접속부사를 넣어주는 정도는 말의 파트를 정확하게 나눌 수 있어요. 핫토리 한조의 검을 발도로 잡고 자른 듯한 파트의 절단면에 상대방의 오금이 이미 떨리고 있을 거예요.4. 비유해서 예를 들어보자.적절한 비유는 무릎을 탁치고 아이엠그라운드를 연발하게 만들죠. 예를 들어 팀장님이"아니 보통 마케터들은 디자인도 기본적으로 하지 않나? 학교에서 다 배우잖아."라고 언급하신다면"그럼 팀장님은 앞으로 감기걸렸을 때 정형외과 가셔서 보통 의대에서 다 배우지 않나? 라고 말하도록 하세요."라고 유쾌하게 받아쳐드리면 아하! 그렇구나라는 신묘한 깨달음을 얻으시곤 발할라로 승천하실 거예요. (물론 같이 승천할 수도 있어요.)5. 아니오. 하기'자네 이거 할 줄 아나?''아니오.'아니오물론 이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예전엔 '네, 일단 제가 해보겠습니다!' 를 달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회사생활의 기본이고 예의라고 생각했죠. 못하면 군생활 끝나냐는 고대의 정언명령을 2년 내내 배운 저로써는 일단 까라면 까고보는 투철한 사명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믿었거든요. 하지만 지금 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람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고, 잘하는 사람은 항상 개털리기만 해요. 적절한 보상이나 인정이란 건 사실 찾아보기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아니오'를 익히는 게 더 낫다는 쪽이예요.특히 아니오. 를 외칠 때는 아주 정확하고 냉정하게 외치도록 하세요. 마지막에 '-오' 자가 정확하게 들리도록 말이예요.6. 에. 말고 네.예와 네 사이엔 '에' 가 있어요. 뭔가 대답할 때 에. 에. 에. 에 거리는 분들이 있는데, '에'는 복화술에서 쓰이는 대답소리예요. 우리는 혀와 하악골이 발달되어 있는 구강구조를 정상적으로 지니고 있으므로 혀를 윗니 뒷쪽에 정확하게 붙이고 '네!' 라고 대답하도록 해요.7. 한 문장은 10단어 이내로 짜르세요.문장이 길어지면 제 아무리 달변가라도 엉망진창이 되버리고 말아요. 특히 우리나라 말은 서술어가 뒤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수식표현이 풍부해요. 말이 길어지면 듣는 사람 뿐 아니라, 말하는 사람도 내가 뭔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 수 있죠.8. 그럼 이렇게 해보시죠. 이건 어떨까?!이건 앞서 기초편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말의 시작엔 마블 인트로 영상같이 듣기만 해도 설레는 테마를 깔아주는게 좋아요. 일단 뭔갈 주장하거나 말하기에 앞서, 책을 탁 칠 필요까진 없고 그냥 가벼운 제스쳐와 함께'그럼 우리 이렇게 해볼까요?''이쯤에서 정리를 한 번 해볼께요.''잠시만요, 그 부분 다시 설명해주시겠어요?''일단 제가 이해한 게 맞는지 다시 확인해볼께요.'등등 한참 얘기하다보면 원래 매출증대계획으로 시작한 회의주제가 오늘 점심 뭐먹지로 자꾸 변해가기 때문에 중간에 누군가가 계속 방향을 잡아줘야 해요. 이 때 당신이 양치기 개 콜리로 빙의해서 목장을 달리는 거예요. 저런 정리멘트만 탁탁 쳐줘도 회의의 흐름을 이끌어갈 수 있어요. 물론 이렇게 프로또박이가 되다보면 가끔 회의록을 정리하라거나 그럼 니가 맡아라...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땐 5번 '아니오'를 기억하세요.9. 오랫만입니다. 잘지내셨어요? 하기전 직업특성상 미팅을 겁나 많이 다니는데, 참으로 다양한 분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첫인상은 인사와 악수에서 결정되는 듯 해요. 특히 인사할 때 뒤통수 긁적이면서 3번척추가 부러진 느낌으로 구부정한 분들은 뭔가 흐음....하게 보게되요. 인삿말을 흐리흐리하게'아녕ㅎㅅ...ㅇ.' 라고 발음하시는 분도 마찬가지예요. 악수는 케바케에요. 손에 땀이 많으신 분은 손가락만 수줍게 잡으시곤 해요. 그건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다한증이 아닌데도 흘린 커피 닦은 휴지조각 잡듯 스리슬쩍 악수하는 경우에도 흐음 스러워요. 뭔가 경계심을 대놓고 드러내는 듯한 느낌이기도 하고 뭐... 하지만 악수는 스킨쉽의 문제니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하긴 해요. 그러나 손잡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다면 악수는 꼭 쥐고 안녕안녕 하듯 하도록 합시다. 서로가 '난 무기가 없으니 널 해치지 않아' 라는 표시로 시작된 것이 악수인데, 손에 미니 글록권총이라도 쥔 듯한 제스쳐라면 저도 할 수 없이 가방에서 M4를 꺼낼 수 밖에요..10. 또박이의 생명은 침묵!이..이자식 연습한게 분명해!!아이러니한 얘기지만 이는 노래방법칙과도 일맥상통해요. 내내 남의 노래들으면서 박수만 치며 부처님미소만 짓고 있는 저 구석에 남자아이에게 '노래 한번 불러줘요!' 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요. 녀석은 쿨하게 손을 내저으며 아냐아냐 난 듣기만 할께. 라고 한 쪽 입꼬리를 올려요. 그러다 마지못해 고른 노래가 엠씨더맥수의 '어디에도' 였어요. 그리곤 1절만 딱 겁나 잘부르곤 끄는 거예요. 그리곤 다신 노랠 부르지 않는거죠. 전 알고 있어요. 사실 저 녀석 동노에서 3개월 내내 저것만 연습했을 거예요.예전엔 침묵이 금이라고 했어요. 물론 그건 바보같은 소리예요. 침묵은 그냥 침묵일 뿐이예요. 침묵 후에 내뱉은 한 마디가 금이죠. 침묵은 에너지와 같아요. 점점 쌓여있는 거죠. 표현이 많아지면 일관성이 없어지고 색이 흐려지는 것은 당연해요. 다들 열심히 떠들고 있을 때 카만히 듣고 있다가, 발표차례가 오거나 소위 귀신이 지나갔다고 하는 급작스런 침묵의 시간이 오면 8번카드를 꺼내서 터뜨려요. 물론 사람들의 기대가 높아진 상태일 수 있으니, 잘 정리해놓고 있도록 해요. 침묵과 멍때림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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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와 관리자의 차이

경영자와 관리자, 이 두 역할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모두 다 같은 뜻인지? 예전에 그런 생각을 했었다.  흔히, 최고경영자는 CEO, 최고운영책임자는COO라고 한다.  지난 여름, 홍콩 헤지펀드사에서 인턴을 했을 때 내가 좋아했던 상사 한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COO이셨다.  그때부터 COO라는 직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사전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다.CEO: Chief Executive Officer 약자로 회사의 최고경영운영자이다.  CEO는 나름의 경영 철학을 갖고 회사의 장기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러한 전략을 완수하는데 필요한 최종의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다.COO: Chief Operating Officer 는 기업 내부의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 최고운영책임자를 의미한다.2000년도서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포지션이 생겨나기 시작해 세계적으로 파급된 직책으로, 기업 내의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를 말한다.CEO는 기업 전반적인 목표, 비전과 전략 방향 등을 확립하며 기업의 모든 활동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결정하고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대표’라고 말할 수 있고, 작은 것에 연연하기보다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CEO의 철학에 따라, 그 기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CEO는 주로 외부적 활동을 많이 한다.COO는 기업의 구체적인 운영과 관리에 대한 업무를 전담하는 직책이다. 대개의 경우에 CEO가 사장이라면 COO는 수석 부사장 등이 맡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주로 대기업에서 이런 형식을 채택하고 벤처기업에서는 CEO와 COO 를 구분하지 않고 두 직책을 CEO가 전담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업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내부와 외부 활동이 나뉘어지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두 역할 또한 구분된다.COO는 CEO를 보조하며 전체적인 기업의 구체적인 운영과 관리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CEO보다는 기업 내부의 전반적인 상황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더 요구되는 직책이다.e.g. 고인이 된 잡스가 작년 초까지만 해도 애플의 최고경영자였으며 (현재 애플 CEO가 된) 팀쿡은 당시 COO였다.   잡스가 (신제품 발표 등)의 대외적인 활동과 애플의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았다면, 팀쿡은 애플 회사 자체의 내부 경영과 조직관리에 집중했다.하지만 COO만이 CEO를 보조하는 것은 아니고, 주로 규모가 큰 기업에서는 CEO와 COO뿐만 아니라 CFO(Chief Financial Officer),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CTO(Chief Technology Officer), CSO(Chief Security Officer), CMO(Chief Marketing Officer), CCO(Chief Compliance Officer), CRO(Chief Risk Officer), CBO(Chief Brand Officer) 등등 기업의 영업 활동과 사업분야마다 각각 최고책임자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업무들을 전체적으로 총괄하고 감독하며 관리하는 직책이 CEO와 COO라고 보면 될 것 같다.CEO 와 COO 의 차이점은 Accenture가 발행한 article에서 사례로 보다 자세히 나와 있다. 액센츄어는 COO가 CEO가 되기 위한 훈련생이라고 정의했다.Accenture_Outlook_Mastering_move_from_COO_to_CEO.pdf.나는 CEO 보다 COO, 그리고 경영자보다는 관리자의 역할에 더 많이 관심이 간다.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배를 모는 선장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선원들이 자기가 맡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일할 수 있게 조성해주고 선원 관리를 잘 하는 역할도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서비스업이든, 제조업이든, 뭐든 간에 결국은 사람이 기업을 만들어간다.  그 사람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인재 한 명이 기업을 성장시키고 또 못난 직원 한 명이 기업을 망하게 한다.  최근 UBS 에서 또 한번의 거대 금융 사기가 벌어졌다.  UBS 트레이더가 무려 2억달러 (2조원)의 회사 돈을 한방에 날려먹었다.기업을 살리고 마는 건 결국 ‘사람’이다.  넷뱅에 참여하면서 사람관리의 어려움, 복잡함, 중요성을 절감했다. 그래서 복학하고 이번 학기에 인사관리라는 과목을 수강했다. 무엇보다, 사람관리, 직원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직원관리와 사내문화가 체계화가 돼야 어떤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고 또 기존 직원이 나가도 뼈대가 흔들리지 않고 꿈쩍도 안 할 수 있다.  나는 ‘신생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서 HR의 시스템화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내가 영국으로 떠나기 2주 전부터, 집중했던 것이 팀원 교육이었다.  대표님의 지시하에 교육자료 만들기에 주력하였고 바쁘신 대표님을 대신해 사무실에서 내근하는 팀원들에게 직접 경영 방침, 계획 내용, 취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현장관리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는데, 관리자가 벤처기업 또는 중소기업을 성장시키려면 어떤 식으로 직원관리와 성과관리, 분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관련 저널을 찾아 읽어봐야겠다.  학교에서 곧 있으면 직원들의 performance 관리와 분석, 평가, 보상에 대해 수업을 들을 예정인데, 잘 들었다가 넷뱅에 적용할 수 있게 대표님께 제안할 생각이다.#넷뱅 #팀빌딩 #CEO #COO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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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분석] Step2. EXPERIENCE (사용자경험 분석)

지난 글에 이어 앱 분석의 2단계 Experience (사용자경험 분석)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바일 앱분석]  Step1. MARKETING (마케팅 분석) 보기 )2013년 Compuware의 조사에 의하면 사용자가 다운로드 한 앱 중 80-90%는 단 한 번 실행 후 삭제한다고 밝혔습니다.매우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경험상 수긍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앱을 삭제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는 앱을 설치하기 전 편의, 문제해결, 유희 등 분명한 목적있습니다. 그러나 설치 후 실행한 앱이 기대한 만큼의 만족도를 제공하지 못했거나 서비스 경험을 하기도 전에 부정적인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Experience 단계의 분석 핵심은 마케팅으로 획득한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면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정량적 데이터로 빠르게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호환성 분석반송률(Bounce Rate)이란 지표는 앱 실행 시 인트로를 지나 첫 페이지에서 서핑이 종료된 비율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앱 실행 후 바로 종료한 비율인데요, 앱의 경우 일반적으로 단일 페이지(화면)에서 실행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앱의 반송률은 극히 낮은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반송률이 높다면 왜 그런 것일까요?– 불필요한 푸시 알람을 무심코 눌러 실행되서 바로 종료한 경우– 앱을 실행했는데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위와 유사한 행위가 자주 반복된다면 반송률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즉, 반송률은 앱의 부정적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지표는 주로 시스템 관련 디멘젼과 어울려 제공됩니다. 앱을 업데이트 했는데 문제는 없는지. 특정 OS에서 또는 특정 디바이스에서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지 등을 반송률 지표를 통해 추정할 수 있습니다. # 사용성 분석많은 카테고리와 복잡한 네비게이션은 장시간 앱 사용에 극심한 피로도를 주고 재사용률을 감소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프로바이더 입장에서 앱 개발 시 가장 노력하는 부분이 카테고리, UI, 네비게이션 최적화입니다.일반적으로 컨텐츠 데이터는 앱 개편 시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사용자의 관심도에 따라 카테고리 위치를 조정하며,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는 유지 및 컨텐츠를 강화하고, 인기가 낮은 카테고리는 제거해서 복잡한 카테고리를 간소화 합니다.컨텐츠 데이터로 사용자의 관심도를 알 수 있다면, 행동패턴 데이터는 사용자의 앱 이용 목적(방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저와 비로그인 유저의 행동패턴은 어떻게 다를까? 남성은, 여성은 어떻게 앱을 이용하고 있을까? 서핑을 주로 종료하는 시점은 언제일까?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검증된 데이터 기반으로 효과적인 앱 네비게이션 개선을 이끌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 편의성 분석검색엔진은 목적한 컨텐츠에 가장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도구로써, 커머스/뷰티/미디어 앱 등 다수의 컨텐츠를 다루는 앱에서 높은 사용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사용성이 높은만큼 검색엔진이 사용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경험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검색을 하는 사용자의 마음가짐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핑하기 귀찮다–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얻고 싶다이런 사용자에게 다음과 같은 검색결과를 제시한다면 Conversion은 기대하기 힘들 것 입니다.– 원하는 검색결과를 제공하지 못했을 경우–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선택에 혼란을 줄 경우내부 검색엔진을 운영하는 앱이라면 매일 검색엔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의 트렌드 키워드를 확인하고, 그에 적절한 결과 값을 제시해주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정량적 데이터 확인 뿐만 아니라, 실제 앱에서 검색해 보면서 불편함은 없는지, 더 효과적으로 컨텐츠에 접근할 방법은 없는지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앱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면, 최종 목적인 전환 최적화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모바일 앱분석] Step3. CONVERSION (성과 분석) 에서는 전환 트렌드를 이해하고 전환을 방해하는 요인을 도출/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와이즈트래커 #서비스소개 #마케팅 #데이터분석 #데이터사이언스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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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비스 모니터링 제대로 잘하기

모니터링은 IT 운영의 핵심입니다. 장비의 활성화 상태에서 애플리케이션의 변화와 성능 이슈까지 언제나 실시간으로 인지와 대응이 가능해야 합니다. 서비스를 운영에 장애를 없앨 수는 없지만 좋은 모니터링 전략을 가지고 있다면 빠른 예방과 대응을 통해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IT 운영에서의 비지니스 목표IT 서비스 모니터링 전략을 만들기 전에 우리는 우선 목표를 선정해야 합니다. 빠른 예방과 대응은 좋은 모니터링 전략의 기본 목표일 뿐입니다. 우리는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와 같은 비지니스 목표를 이루어야 합니다. 브랜드 이미지 향상매출증대비지니스 개선비지니스 목표를 위한 모니터링그리고 이런 비지니스 목표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일들을 모니터링을 통해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브랜드 이미지 향상, 매출증대)빠른 장애 대응 (브랜드 이미지 향상, 매출증대)장애 예방 (브랜드 이미지 향상, 매출증대)사용자 분석 (비지니스 개선)사용성 분석 (비니지스 개선)서비스 성능 개선 (브랜드 이미지 향상, 매출증대)현대 IT 서비스는 물리서버와 클라우드가 혼재되어 있는 인프라스트럭처 환경과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이 작게 구성되어 있는 복잡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서비스의 구성 또한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효율적인 모니터링 전략을 만들어서 IT 서비스를 운영해야 합니다.비지니스 목표를 위한 모니터링 전략이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IT 서비스 모니터링 전략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을 고려해야 합니다.1.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세요.  인프라스트럭처와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모니터링하여 전체 그림을 얻어야 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모든 운영자들이 알수 있어야 체계적인 IT 서비스 운영이 가능합니다.2. 기준을 넘어서는 성능 변화가 생기면 알수 있도록 경고를 설정해야 합니다. CPU 부하율, 메모리 사용률, 누적 트랜잭션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기준 값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초기 이슈 확인은 고객이 영향을 받기 저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 줍니다. 3. 사용자 관점에서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TPS의 평균값만으로 서비스의 안정성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사용자 개개별 현황을 파악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의 브랜드는 서비스 사용에 불편을 겪는 1%의 고객을 통해 내려갈 수 있습니다.4. 메트릭을 비지니스 목표와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서비스에 접속한 사용자 현황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동시 접속자 수를 기반으로 현재 서비스의 성능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애플리케이션에서 특히 데이터베이스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이슈들이 데이터베이스에서 발생합니다. 6. 애플리케이션의 코드 성능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프로젝트에서 오픈소스 또는 서드파티 솔루션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심각한 장애 상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7. 모든 서비스를 분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몇몇 페이지가 아니라 전체 페이지를 분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효율적인 IT 모니터링 전략을 재평가하고 새로 구축해야 합니다. 모니터링 전략을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모니터링 전략을 만드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매우 가치있는 일입니다. #와탭랩스 #개발자 #개발팀 #인사이트 #경험공유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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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의 문화 ; 고객을 위해 일한다.

2년 전 미소의 구성원은 단 3명이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우리의 핵심가치를 쉽게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소가 성장하고 인원수가 늘어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핵심가치는 더 중요해지지만, 모두에게 전달하기는 쉽지 않아졌기 때문입니다.미소의 핵심가치 중 하나는 고객을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쉬울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이 가치를 위해 행동하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첫 번째, 미소 내에서 고객의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미소는 청소를 예약하는 고객과 청소를 하는 클리너 모두 고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객을 위해 일한다고 말할 때는 청소를 예약하는 고객을 의미합니다. 청소를 예약하는 고객을 만족하게 할 수 없으면 클리너들에 줄 일자리가 없어지고 이는 곧 미소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여기서 고객과 클리너의 중요도의 비율은 51:49 정도이지만 고객과 클리너의 구분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두 번째, 고객의 만족보다 미소의 만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회사 내에서 개발되는 여러 기술들은 본인의 편의성 또는 내부 직원들의 편의성을 생각하며 개발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소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 이유는 미소는 항상 고객 경험을 최 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개발하는 기술들은 쉽지 않더라도 미소가 고객을 위해 해야하는 일입니다.고객과 클리너의 중요도 비율이렇게 ‘고객을 위해 일한다’라는 가치를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소의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고객, 클리너, 미소 모두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좀 더 쉬운 의사결정, 행동을 위해 의사결정 framework를 만들었습니다.다양한 CASE를 통해 미소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CASE 1. 미소가 희생한다면 고객과 클리너가 혜택을 받는 경우사안1미소가 희생한다면 고객과 클리너에게 혜택을 줄 수 있으면, 미소는 해당 사안의 진행을 결정합니다. 당장 실행하기 쉽지 않지만, 고객과 클리너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미소도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이런 경우입니다.미소 운영시간 : 365일 연중무휴,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이런 운영시간은 실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미소를 이용할 기회를 드리고자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미소는 대한민국의 명절, 크리스마스에도 고객과 클리너를 위해 일을 합니다.우리의 희생으로 고객과 클리너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면, 결국 미소에게도 혜택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해당사안의 진행을 결정했죠.CASE 2: 고객만 혜택을 받는 경우사안2고객에게만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미소는 결정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이해관계자(stakeholder)들이 깊이있게 회의를 진행합니다.진행하기로 결정하는 경우미소의 정기 고객들에게는 정기 클리너를 배정한다.*정기 클리너란 ? 미소와 정기적으로 일하는 클리너해당 사안은 클리너, 미소 양쪽에게 큰 희생이 따릅니다.첫 번째, 클리너들이 일 할 기회가 적어진다.미소의 정기주문 비율이 70% 이상인 만큼 정기 클리너가 아니면 그 외의 일자리를 찾아야 하므로 일자리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두 번째, 미소 사이클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다.많은 클리너들에게 일자리를 드리지 못하게 되어 미소 사이클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습니다.하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정기 고객의 만족을 통해 더 많은 정기 일자리가 생겨나고 이는 클리너들에게 꾸준한 수입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결국, 고객, 클리너, 미소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다 주게 되죠. 그래서 미소는 해당사안의 진행을 결정했습니다.2.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경우이사하기 전, 후 그리고 이사하면서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미소는 평수에 상관없이 4시간에 45,000원으로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사도우미 서비스가 이사 청소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몇몇 고객님들은 가사도우미로 이사 청소를 원하실 때가 있습니다. 해당 사안을 실행한다면 고객님들은 엄청나게 만족하실 것입니다.그럼에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첫 번째, 클리너들의 체력소모 상당하다.이사청소 팀은 보통 2명~3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런 청소를 클리너 한 분이 할 수 없습니다.두 번째, 고객들의 확실한 만족을 보장할 수 없다.가격적으로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가사도우미 서비스에 비해 4배나 높은 클레임이 발생합니다. 이를 처리하는 데에도 쉽지 않죠.장기적으로 해당 사안은 고객, 클리너, 미소 모두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하여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CASE 3 : 고객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사안3이런 경우는 명확합니다. 미소는 해당사안에 대해서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이런 경우입니다.클리너에게 고객 전화번호를 주지 않는다.클리너가 고객 전화번호를 원하는 이유는 대부분 ‘길 안내’ 때문입니다. 초행길이라 고객에게 직접 길을 안내받기 원하시는 거죠. 고객에게 직접 길 안내를 받으신다면 미소도 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하지만 고객 경험에서는 정말 좋지 않습니다. 상상해보세요. 예약 날 아침부터 클리너에게 몇 번이고 길 안내를 대신 해준다면 분명 좋지 않은 경험을 드리는 것입니다.그래서 미소는 클리너에게 고객 전화번호를 주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미소의 명확한 의사결정 Framework의 기반해 내린 결정이죠. 이 결정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미소 내부에 길 안내 팀을 신설했습니다.CASE 4: 고객, 클리너, 미소 모두 혜택을 받는 경우사안4어떤 결정이 고객, 클리너 그리고 미소 모두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준다면,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당연히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이 부분은 이어지는 블로그에서 좀 더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종합해본다면 이렇게 됩니다.미소 의사결정 매트릭스이 매트릭스에서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미소에서 내리는 모든 결정은 미소의 만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소가 만족하는지 아닌지는 상관없이 우리는 항상 고객을 위해 결정을 내립니다.지금도 내려야 할 수많은 결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의사결정 Framework을 가진 미소는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를 지키며 빠르고 명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죠. 모든 결정이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없음을 미소는 알고 있습니다. 미소가 내린 결정이 예상치 못한 결과로 흘러갈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결과를 확인하고 어떤 결과든 인정합니다. 그리고 개선합니다. 다음번엔 우리가 한 결정이 최고의 결과가 나오길 말이죠.#유한회사미소 #기업문화 #업무프로세스 #고객중심 #고객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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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운영하며..

1. 심장이 "말린 무화과" 같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지? 심장이 쫄깃! 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다. 쫄깃하다는 것은 충분한 수분과 탄력이 있다는 것을 말하지만.. 요즘 내 심장은 쫄깃이 아니라 거의 수분을 잃어가는 말린 무화과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이제 일상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심장이 "말린 무화과가" 된다는 것은...최소한 아직 안쪽은 쫀득하다는 뜻이겠지.2. 작은 성공을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스타트업 선배 중에 한 분이 말씀해 주신 것이다. 파펨을 1년 반 이상 경험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작은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별것 아니지만 성공으로 생각하고 축하하는 것이다.그래야 지치지 않는다.갈길이 멀기에...3. 어디로 가야 할지 아는 것사실 파펨의 모델은 처음에 기획된 부분도 많이 있지만, 계속해서 진화해 가고 있다는 것이 맞다. 그 중심에는 향기(fragrance)라는 것이 있고, 우리가 가는 첫 번째 목적지는 PerfumeTeller의 성공이다. 퍼퓸텔러는 기존의 향수 시장에서 Game Changer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는데, 향수라는 제품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category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게다가 우리는 후각의 객관화라는 중간 목표를 가지고 있고.. 마지막으로는 냄새를 생성해내겠다는 생각까지 가지고 있다. 이건 향수 회사인지 아니면 tech 회사인지 혼동이 될 수도 있겠지만, 중심에는 후각이 존재한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안다는 것은 파펨에 올라탄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잡아줄 수 있고, 스스로 일할 수 있게 만들 수 있기에 상당히 중요하다.4. 누구와 일할 것인가?파펨에서 일하는 사람은...생각할 줄 알고 그것을 실행할 줄 아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바란다기보다는 그런 사람을 계속해서 받아들일 것이다.생각을 할 줄 안다는 것은...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아는 상황에서 자신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알며, 발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게다가 그 생각을 실현하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 단지 고민만 하는 사람보다는, 구현해낼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것이 디자인이던, 글이던, 혹은 operation이던 실행까지 마무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의 speciality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요즘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다.5. 어떤 성장을 그릴 것인가?처음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다행이겠냐만은...   그럴 가능성이 높지는 않기에, 차근차근 성장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성장 전략 중에 중요한 하나는 자원의 배분이다. 또한 많은 자원 중에 가지고 있는 자본금을 어떻게 배분할까의 고민이다.처음부터 빵! 터트릴 것(full 조직 setting, 공격적 마케팅 등) 인가? 아니면.. 계속해서 조금씩 조금씩 가지고 있는 자원을 사용해가며 성장의 기회를 찾아볼 것인가? 두 모델의 장단이 있다. (이 내용에 대해서 글을 작성 중) 파펨의 경우는....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 최적의 타이밍을 잡고서 모아둔 자원(이런 건 사실 없다..)을 쏟아붓는 것이다.옛날 전쟁 영화에서 (활이던 총이던) 사정거리 안에 적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렸다가 가지고 있는 공격력을 쏟아붓는 것처럼. 자... 이제 파펨도 공격의 타이밍을 잡을 때다.이 글을 어제 쓸 때만 해도... 소식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으나, 답이 오지 않고 있었는데드디어 오늘 아침 축하 소식이 날아들었다. ㅠㅠFuturePlay와 아모레퍼시픽(AP)의 TechUP+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물론 이 소식이 회사에 당장 어떤 큰 변화를 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에겐 축하해야 할 작은 성공이고 또 이로 인해 좋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도 사실! 심장이 이젠 조금 쫀뜩해진 기분이다!!자 이제 공격하러 GOGO#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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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회사, 어설픈 중간관리자들에게...

어느 회사를 다니는 누구라고 평가받는가요? 아니면. 누구인데 어느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나요?슬프지만, SW 개발자에게 회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무슨 프로젝트를 어떤 롤과 어떤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인 것이죠. 사실, 그것밖에 안 남아요. 정말로요...즐거운 개발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화를 내는데 집중하거나 부하직원들을 극단으로 몰아세우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죄송하지만, 당신이 회사 오너의 집안사람이 아니라면 당신도 그냥 같은 노동자일 뿐입니다.부하직원이나 당신이나 같은 시간을 노동이라는 관점에서 재화와 바꾸는 똑같은 입장이죠.하지만, 슬프게도 중간관리자가 되면 '작은 권력'에 맛 들이게 되면서 부하직원이나 하청업체에게 '부당한 힘'을 가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대기업에 다니시는 분들의 경우에 많이 봤고요, 중소기업에서도 많이 보게 됩니다.왜? 그것을 망각하게 되는 것일까요?그리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정말 회사를 위한 길이고, 당신이 담당하는 프로젝트와 서비스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정말 생각하시나요?슬프지만... 시간이 흘러 임원도 못되고 어느 사이에 명퇴를 당하거나, 임원의 책임을 대신 총대를 맨 상태로 그 사랑하던 회사에서 떨려 저 나오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제가 아는 대부분의 그렇게 권력과 권한을 휘두르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되시더라고요.'엄청 허탈하실 것입니다'그리고, 당신 주변에서 술과 밥을 사주던 수많은 사람들이 사라질 것입니다.왜 그러냐고요? 그들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자리했던 그 회사의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을 찾을 뿐이니까요. 당신 그 자체는 그다지 관심 없다는 것을...언제나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자신의 브랜드와 자신을 위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나에게 부여된 아이덴티티를 확보해야 합니다.'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뿐입니다.그래서, 아무리 급하다고 하더라도, 일은 성급하게 진행하면 안 됩니다.대부분은 기본을 지켜야 하고,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규칙대로 체크하지 않게 되면 분명 엄청난 기술적 부채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회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개발자들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목표를 위해서 명확하게 구분되어야 할 요구사항과 이해관계자, 일정과 비용에 대해서 지켜야 합니다.그것을 건너뛴다는 것은 엄청난 기술적 부채를 회사와 조직에 남겨주는 것입니다.최악의 상황에 이 조직을 도망가려고 하는 결정을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남아있는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부하직원들의 황망함을 만드시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그리고, 당신에게 부여된 권한과 책임은 그냥 회사의 것일 뿐입니다.당신 자신의 인격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내 주변에 나와 같은 노동자들과 한마디라도 더 따뜻하게 이야기 나누시고, 그들과 같이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고민하시기 바랍니다.회사의 오너나 경영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일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그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충성해봐야... 결국, 그들에게도 당신은 일개 노동자일 뿐이랍니다.과잉 충성하면서 부하직원들에게 무능하다고 평가받지 않기를 기원드립니다.언제나 당신의 웃는 모습과 부하직원의 이야기를 잘 들으려 하는 모습을 보면서부하직원들은 당신을 존중하고 존경할 것입니다.우리는 그냥 같은 노동자일 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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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사이즈 여성에게 내놓은 솔루션

66사이즈 전용 여성 쇼핑몰아나운서→공기업→마케터 거쳐 창업코디 솔루션 업체로 성장예쁘고 늘씬한 연예인.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 드는 건 무척 어렵다. 그런데 옷은 획일화된 미인에 맞춰 나온다. 예쁘고 늘씬해야 어울리는 옷이 대부분이다. 화면으론 예쁜데, 내가 입으면 기대했던 핏이 나오지 않는다. 내 몸이 문제인가? 얼굴이? 새 옷 샀다가 자괴감이 든다. 66사이즈 전문 쇼핑몰 ‘페르소나웨이’ 를 운영하는 장나영 스트롱소다 대표는 얼굴이, 몸이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내가 입어서 예쁜 옷’을 만든다는 장 대표를 만났다.내가 입어서 예쁜 옷페르소나웨이(personaway.com)는 66사이즈 옷만 판다. “66사이즈는 여자 체형의 40%를 차지해요. 그런데 패션시장은 66이 중심이 아니에요. 늘씬한 모델 앞세워 ‘예쁜 옷’ 파는 곳이 더 많죠. 우리는 못 입는 옷이요. 그런데 팔려요. 왜? ‘살 빼서 입어야지’ 심정으로 걸려 드는 거죠. ‘내 모습 그대로’ 입어야 합니다.이미 외국에선 ‘body positive(있는 그대로 내 몸을 사랑하자)’ 열풍이 분지 꽤 됐어요. 모델도 보통 체형의 일반인을 쓰고요. 우리는 아직 생소하지만, 언젠가 대세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뷰티 쪽은 우리도 일반인 모델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옷도 그렇게 될 겁니다.”-55사이즈 이하는 정말 팔지 않나요?“네. 66사이즈로 브랜딩해 놓고 다른 사이즈 팔면 배신이죠. 55 이하인 분이 굳이 사겠다면 막을 수 없겠지만 권장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55이하인 분은 저희 옷이 안맞을 수 있으니 구매를 자제해 주세요’란 경고를 달아 놓습니다.”판매 옷의 30%는 직접 디자인해 외주 제작하고, 70%는 회사 정체성에 맞는 옷을 물색해 기존 업체에서 공급받는다. “자체 디자인 비중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어떤 디자인을 지향하나요?“누가 봐도 예쁘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옷은 아니에요. 사실 그래요. 그런 옷이 진짜 존재나 하는 걸까요? ‘내가 입으니 예쁜 옷’이어야 합니다. 옷만 보면 예쁘지 않아도, 내가 입어서 예뻐야 합니다. 차이는 디테일에서 나옵니다. 언뜻 무난해 보일 수 있어도, 입어서 예쁜 옷은 세세한 부분에 신경쓴 옷이거든요. 그런 옷을 만드려고 노력합니다.” 장 대표 스스로의 고민에서 출발한 사업이다. “제가 66이에요. 출근할 때마다 내 체형에 딱 맞는 옷은 없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거기서 기획한 거죠.” 직장인 취향의 옷을 주로 다루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고객 고충을 잘 아는게 경쟁력입니다.” 모델도 당연히 66사이즈다. 장 대표 본인과, 인스타그램에서 3만8000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는 강민주씨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강민주 씨는 출산으로 살이 급격히 찐 후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해 인기를 끈 인플루언서다. 캠페인을 통해 강 씨 같은 일반인 모델을 늘려갈 계획이다.-고객들이 얼마나 만족하나요.“매장에서 옷을 살 때 외모나 몸매 때문에 자존감에 상처받는 여성이 많아요. 옷이 예뻐서 골랐는데 ‘고객님은 다리가 굵어서 못입으세요’ ‘허리가 길어서 안맞으세요’ 같은 소리 듣는거죠. 우리 쇼핑몰을 만난 후, 딱 맞는 옷으로 몰랐던 내 매력을 찾았다는 고객이 많으세요. ‘나는 생각보다 아름답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도 하시구요. ‘자존감 찾았다’며 고맙다고 메시지 주는 고객도 있어요. 구입해줘서 고마운 건 전데, 거꾸로 고맙다고 해주시는 거죠.”-오프라인 매장 계획은요?“좀더 성장하면 열 계획이에요. 일단 강남역, 여의도, 광화문 등 여성 직장인이 많은 곳을 위주로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알리고 있어요. 나와 맞는 핏이 뭔지, 컬러 조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맞춤형 추천 솔루션단순 쇼핑몰에 그치지 않는다. 추천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고객으로부터 체형, 라이프패턴 데이터를 받아서 옷을 만들고, 큐레이션해줄 예정이에요. 옷과 관련한 확실한 솔루션을 내주는 거죠. 메일링 등을 통해 맞는 옷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고객 입장에서 내 체형에 맞는 옷을 수시로 코디해주는 맞춤형 코디네이터를 두는 셈이죠.”-어떤 기준으로 추천해주죠?“체형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신체 사이즈 외에, 상체와 하체 중 어디가 발달했는지, 팔다리 길이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요. 각 체형 별로, 가장 잘 맞는 옷을 만들어 추천할 예정입니다. 실내 활동이 많은지, 바깥 활동이 많은지 등 라이프 패턴도 고려합니다.이를테면 활동량이 많은 사람한테 지나치게 두꺼운 옷을 추천하면 안돼요. 이밖에 내가 남에게 보이고 싶은 이미지 같은 것도 고려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합쳐 최적의 옷을 추천합니다. 이를 위해 회원 가입때 미리 체형, 라이프패턴 등 본인 특성을 받고 있습니다.”-얼마나 진척되고 있죠?“고객들이 기입해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형 분류 작업부터 하고 있습니다. 상체, 하체, 복부, 전체 등 4가지로 나눠 어디가 가장 발달했는지 대분류한 뒤, 팔다리, 허리, 골반, 종아리 등의 특성으로 세분류 하는 거죠. 이렇게 일단 12가지 유형을 만들어 놨어요. 데이터가 보다 많이 누적되면 더욱 세세한 모델링이 가능할 걸로 예상합니다. 그러면 같은 66사이즈 중에서도 특성별로 체형을 세분화해 옷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 데이터를 충분히 쌓는 데 집중한 후, 어느 정도 완성되면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해줄 예정이에요.”아나운서·공기업 거쳐 창업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오래 일했다. “원래 꿈이었어요. 고교때 방송부 활동을 했죠. 아나운서가 너무 하고 싶어 대학 들어가자 마자 전공(경영학과 영어영문학)과 별개로 일 알아보러 다녔어요. 20살 때부터 현장MC 같은 일을 할 수 있었어요.”정식 아나운서가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꿈을 버릴 수 없었다. 대학 졸업 후에도 계속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일했다. 몇몇 케이블 방송에 출연했고, 행사도 여럿 진행했다. 계속 하려고 했다. 하지만 복병을 만났다.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갈수록 커지더라구요. ‘정식 아나운서 되려면 앞트임 해라’ ‘돌려 깎을 생각 없느냐’ 같은 소리를 듣는 거죠. 몸무게도 마찬가지에요. 1kg에 대한 압박감이 그렇게 클 수가 없었어요.“ ‘행복하자고 일하는 것 아니었나?’ 접기로 했다. 아나운서 하면서 관심 갖게 된 공연 쪽 일을 해보기로 했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다 여러 공연을 접했어요. 재밌더라구요. 직장인 연극동호회도 했고요. 뭘 할까 고민하다 ‘공연 마케팅을 해보자’ 결심했어요” 세종문화회관 문화사업기획 파트로 입사했다. 4년을 일했다. 어느날 답답증이 몰려왔다. 일을 벌리고 싶은데, 자주 하지 말란 말이 돌아왔다. 공공기관 특성 탓이었다. 정년 보장이 무슨 의미가 있나. ‘다른 일 해보자’ 결심했다. ‘이미지 컨설턴트’에 도전하기로 했다. 정치인, 대기업 임원 등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스피치, 제스처, 코디, 화장법 등을 조언해주는 직업이다. 일반인 수요도 있다. 취업이나 입시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컨설팅해준다. “정치인 등은 개인 컨설팅을 받고요. 일반인은 강연을 통해 신뢰감 있게 말하는 법 등을 배웁니다. 아나운서 하면서 외모 스트레스 받고, 말 잘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이미지 컨설팅으로 연결시킬 수 있겠더라고요.” 마침 관련 교육을 해주는 기관이 있었다. 공부를 하면서, 강연 같은 일감도 소개 받을 수 있었다.-익숙한 직업은 아니네요.“네. 그때도 재밌었지만 지금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이미지 컨설팅 하면서 정식으로 옷 코디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거든요. 둥근 얼굴은 긴 귀고리가 어울린다 등등의 공식이요. 이런 공식을 기반으로 제 나름 코디법을 연구해, 현재 고객들께 솔루션을 드리고 있습니다.”이미지 컨설턴트로 일하다 스타트업 마케터로 일할 기회가 생겼다. “사물인터넷 관련 업체와 맛집 소개 어플리케이션 업체에서 마케터로 일했어요. 스타트업 대표 이미지 컨설팅을 하다가 연이 닿은 거죠. 브랜딩을 맡았는데, 기업 이미지 컨설팅이라 할 수 있어요. 개인 이미지 컨설팅과 큰 틀에서 일맥상통하죠. 스타트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어요.”‘나도 스타트업을 해보자’ 목표가 생겼다. 일단 스타트업을 배우자. 은행권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8500억원을 출연해 만든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사무국 조직인 ‘디캠프(D.CAMP)’에 입사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핵심에 들어가,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행사를 벌일 수 있었어요. 정말 소중한 기회였습니다.”-패션 창업은 어떻게 생각하게 됐나요.“디캠프에 있으면서 패션 테크 창업자 분들과 만날 기회가 많이 생겼어요. 다양한 아이템을 접하다, 체형 별로 옷을 추천하는 솔루션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존에는 비슷한 옷끼리 모아놓는 곳 밖에 없으니까. 되겠다.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습니다.” 디캠프(D.CAMP)가 매달 주최하는 데모데이인 D-DAY 행사 사회를 맡는 등, 프리랜서 아나운서도 계속하고 있다. 주로 스타트업 관련 행사를 한다. 업계 사람이라면 얼굴 모르는 이가 거의 없는, 스타트업 업계 행사의 여왕으로 통한다. “이만큼 스타트업 업계 분들 꾸준히 만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여러모로 운이 좋습니다.”경험과 사람이 중요-창업 전 좀더 준비했으면 좋았겠다는 점은요?“작은 쇼핑몰 한번 해봤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니면 뜻 맞는 친구들 끼리 작은 프로젝트라도 돌려봤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프리랜서 할 때는 혼자 잘하면 돼요. 사업은 달라요. 뜻맞는 사람과 경험이 중요해요. 새로 사람 만나 하나 하나 맞추는 데 시간이 참 많이 걸려요. 일찍 좋은 파트너 만나 오래 경험 쌓을수록 그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예비 창업자들이 참고할만한 대표님 만의 경쟁력은요?“다양한 경험을 해본겨요. 이미지 컨설턴트, 아나운서, 스타트업 마케터 등. 뭐하나 버릴 경험이 없어요. 디캠프에서 IT 창업자 분들 만나면서 IT 쪽 이해도도 굉장히 높아졌어요. 패션 쪽 감성이 있으면서 IT 쪽 지식도 있는 CEO는 찾기 어려워요. 스스로 가깝다고 자부해요. 되도록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게 중요합니다.”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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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치킨’ 어때요? CJ CGV F&B사업팀 이홍철 님

코미디 영화 사상 1,500만 명 관객을 기록한 <극한직업>. 극장 밖을 나선 순간 치킨이 생각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이에 발맞춰 CJ CGV에서 ‘BBQ 직화구이 치킨’을 선보였다. 영화관에서 치느님 영접을 가능케 주인공을 만나보았다.  유학파 출신 셰프가 극장으로 온 이유? ▲ ‘BBQ 직화구이 치킨’을 탄생시킨 CJ CGV F&B사업팀 이홍철 님지난 1월 24일, CJ CGV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BBQ 직화구이 치킨’. 부드러운 순살 치킨에 바비큐 소스, 쫄깃한 떡꼬치를 더해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마성의 ‘BBQ 직화구이 치킨’을 탄생시킨 이는 CJ CGV F&B사업팀 이홍철 님이다. 이홍철 님은 프랑스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를 졸업한 유학파 출신으로 프랑스 엠배서더 호텔, 국내 웨스틴 조선호텔을 거쳐 지난 2010년, CJ CGV로 오게 됐다. 셰프로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유명 호텔을 마다하고, CJ CGV로 오게 된 이유가 궁금해졌다.음식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CJ CGV로 오게 됐죠.CJ CGV F&B사업팀은 CJ CGV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음 제품의 기획, 개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총괄하고 있다. 타 극장과 다른 점이라면? 차별화된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이홍철 님이 있다는 것! 해외를 비롯 대부분의 극장 사업자가 매점 메뉴를 수급 받아 판매하는 방식을 택한 것과 달리,  CJ CGV는 국내 유일 극장 매점 메뉴 개발자인 이홍철 님을 통해 자체적으로 맛 좋은 매점 먹거리를 만들고 있다. 그만큼 CJ CGV에서 그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인 셈. 그 동안 CJ CGV는 이홍철 님과 함께 다양한 메뉴 출시를 통해 극장에서 이색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다변화를 꾀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지난 2012년, 프리미엄 팝콘 문화를 만든 고메 팝콘을 시작으로 죠스떡볶이와 콜라보해 튀김범벅과 라볶이를, 스쿨푸드와 손잡고 대표 메뉴인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를 냉동김밥 형태로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왜 이렇게 팝콘이 맛있어지는 건데?  ▲ 팝콘의 ‘맛’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이홍철 님이색 먹거리의 첫 신호탄은 ‘팝콘’이다. 이홍철 님의 첫 완성작이라 말할 수 있는 팝콘의 시작은 팝콘의 ‘맛’ 업그레이드 연구였다. 그는 기존 팝콘보다 더 맛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시중에 판매하는 국내외 팝콘은 다 먹었고, 다양한 종류의 옥수수로 직접 팝콘을 튀겨보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팝콘에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팜유 대비 원가가 30%나 비싼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 다음 스텝이라 할 수 있는 고메 팝콘 개발은 두 세배 노력이 더해졌다. 팝콘 표면에 치즈와 초콜릿 등 다양한 원재료를 사용했는데, 열이 가해지면서 그대로 녹아버렸던 것. 이홍철 님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함께 조절하는 쇼케이스까지 제작했단다. 밤낮없이 제품을 개발했지만, 곧바로 출시하진 못했다. 기존 팝콘보다 만들기도 어렵고, 원가도 비싸고, 취급도 까다롭다는 게 이유였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을 터. 많은 사람을 설득시키기 위해선 ‘맛’으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었다. 임원분들께서 자주 다니는 동선을 찾아 고메 팝콘을 올려놨어요. 하나씩 드셔보시라고요. 맛있다고 하시더니 한번 판매해보라고 기회를 주셨죠.▲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CJ CGV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메 팝콘2012년 마침내 고메 팝콘이 출시됐고, 제대로 통했다. 프리미엄 팝콘을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 고메 팝콘을 먹기 위해 일부러 CJ CGV를 찾거나 배달해 먹는 고객도 있었다. CJ CGV에서는 ‘매점’ 대신 ‘팝콘 팩토리’라는 이름을 사용하였고, 국내 최초 새로운 팝콘 문화를 형성했다. ▲ 신제품 출시 전, 품평회는 필수!물론, 모든 팝콘이 성공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와사비 열풍이 불던 4년여전. 이홍철 님은 와사비 팝콘을 만들기로 했다. 와사비 향을 내는 원재료를 구하기 위해 가까이로는 아시아부터 멀리로는 유럽까지 샅샅이 찾아보았다. 와사비 팝콘에 대한 내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마지막 고객 품평회 날. 이홍철 님은 와사비 팝콘의 초록색이 마치 푸른곰팡이 같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결국 충격을 받고 출시를 접었다고. 망고 맛, 불닭 맛 등 7가지 시즈닝을 뿌려 먹는 쉐이크 팝콘을 판매했을 때. 기대했던 것보다 고객의 반응이 좋지 않아 판매를 접어야만 했다. 실패를 통해 그가 얻은 해답은? 바로 제품의 이름을 듣고 그 맛을 상상했을 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는 것. 거듭되는 실패에도 이홍철 님이 계속 도전할 수 있었던 건 CJ CGV의 아낌없는 지원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란다. 극장에서 치느님을? 한국형 매점 메뉴는 현재 진행 중!CJ CGV와 이홍철 님의 도전은 팝콘에만 국한하지 않았다. 전 세계 극장 메뉴가 팝콘, 콜라, 핫도그 등 미국식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주목했고, 국내 고객들이 선호할 수 있는 한국형 매점 메뉴를 개발하기로 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한국형 매점 메뉴’라 재정의하고 한국인들이 최애 메뉴인 치킨과 분식 등을 극장 환경에 맞게 개발했습니다.▲ 출시 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BBQ 직화구이 치킨’ 이렇게 탄생한 게 바로 ‘BBQ 직화구이 치킨’이다. 아이디어는 좋지만, 현실화를 끌어내기까지 쉽지 않았다. 특히 치킨 특유의 냄새가 가장 큰 장애물. 취식을 보다 쉽게 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했다. ‘맛’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그는 직화구이 치킨에 인공 훈연제를 첨가하는 대신 직접 불에 일일이 굽는 방법을 선택했다. 또한 순살 닭고기로만 구성하면 식감이 단조로울 수 있어 떡꼬치를 추가했다. 제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14개월 동안 고생한 결과물이 나왔을 때 가장 보람찼다고 말한다. ’BBQ 직화구이 치킨 전국 15개 직영매장 중심으로 선 오픈 한 후 오는 3월 말 전국 직영 극장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CGV에서는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춘천 닭갈비’도 판매 중이다. 앞으로 CGV에서는 비장의 한국형 메뉴를 매년 선보이겠다는데 벌써 내년 제품이 무엇이 될지 설레게 된다.   ▲ 이젠 CJ CGV에서 먹는 즐거움도 누려보세요!고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매점 메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꾸준하게 제품을 확장하고 있는 이홍철 님. 그가 만들어 낸 다양한 제품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넘어 먹는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앞으로 CJ CGV와 이홍철 님이 선보일 새로운 제품을 기대해본다.[채널 CJ] #CJ #CGV #BBQ직화구이치킨 #CGV고메팝콘 #CGV치킨 #영화관치킨 #구성원인터뷰 #직무소개 #직무정보 #F&B사업팀 #이홍철님 #기업문화 #CGV채용 #CGV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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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소프트 | 제니퍼소프트 연봉, 채용, 복지, 개발문화 완벽정리

요즘 인터넷을 찾아보면 제니퍼소프트의 연봉이나 채용이나 복지에 대한 글을 쉽게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이라면 연봉이나 채용 그리고 복지는 매우 궁금한 사항이니까요. : )  그래서 오늘은 제니퍼소프트에 대한 연봉, 복지, 채용 및 개발 문화에 대한 사항을  직접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1. 기업 소개: 제니퍼소프트는 2005년 1월 21일 설립된 12년이 된 토종 SW 기업입니다.  2012년에 지금 헤이리 예술마을로 사옥을 짓고 본사를 이전하였습니다.  개발자들에게 개발하기 좋은 환경, 구성원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4년 동안 준비하여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당당히 예술마을의 일원으로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찾아 우리의 가치와 철학 그리고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매출: 제니퍼소프트 매출은 다른 기업과는 조금 다릅니다.  파트너 비즈니스를 통해 SW 판매 및 기술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런 이유로 시장 매출과 회사 매출에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2016년 제니퍼소프트 전 세계 시장 매출의 경우 180억 원이었으며,  2017년 신용평가기관에서 받은 제니퍼소프트 기업 신용등급은 'A'였습니다.  재무건전성이 매우 건실하며 영업이익이나 기업 순이익이 매우 높습니다. 작지만 강한 기업. 제니퍼소프트가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연봉: 제니퍼소프트의 연봉 철학은  '역량에 준하는 최고 수준의 연봉을 책정한다'입니다. 연봉 외의 복지를 통해 지원해 드리는 복지 비용이 연간 300만 원으로 직원들은 주로 복지 비용에 가족여행, 병원비, 개인이 소장하고 싶은 물건을 사기도 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비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 기기 비용과 월 사용비용 모두 지원하고 그 외 교육비 지원, 도서 구입 비용 지원(업무 직간접 관련 도서, 개인 소장) 등 개인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부분을 고민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유류비 및 업무에 필요한 여하한의 비용 모두 실비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4. 채용: 채용의 경우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수시나 공채 등 여러 방식의 채용으로 진행하며, 채용 시기는 불특정하게 진행됩니다. 채용이 진행되면 여러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채용은 업무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어 정해진 채용 방식은 없습니다. 학력, 성별, 나이 등 그 어떤 차별적 요소 없이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파주 출퇴근: 제니퍼소프트가 파주에 있어 출퇴근 걱정을 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파주는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파주에서 합정, 홍대까지 버스로 40~50분 정도의 이동시간이 걸리며 일산의 경우에도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출퇴근 시간이 유연하고 자유롭기 때문에 개인의 거주지에 따라 출퇴근에 대한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출퇴근 등 업무상 발생하는 차량 유류비 및 교통비를 회사가 100% 실비로 지원해 드립니다. 또한, 주거비 지원 제도인 월세비 50% 및 각종 전세자금 대출, 차량 구매 대출 제도가 있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입사하신 분 중 면허가 없으신 분은 입사 후 면허를 취득하거나 면허가 있는 분은 차를 바로 구매하여 출퇴근이 어렵지 않습니다.   파주, 출퇴근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5. 업무 문화:  제니퍼소프트는 수평적인 근무환경으로 모든 구성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모든 일을 진행하며 열정과 창의 그리고 창조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율적이고 주체적 인 업무 환경 속에 스스로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고 합니다. 공동체에 기여하며 성장과 발전을 위해 본질에 입각한 가치 중심의 업무를 지향합니다. 최고의 동료들과 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6. 복지: 제니퍼소프트의 복지는 제니퍼소프트 구성원의 삶과 일의 균형, 건강한 노동과 근사한 삶의 실천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제니퍼소프트의 복지 항목을 궁금하실 것 같아 아래 정리해 드립니다.   근무 및 휴가  주 5일 근무, 1일 7시간 노동제 [탄력적 노동 시간제, 보통 10시 출근 6시 퇴근]: 주 35시간 근무, 연간 1,600시간 노동 [유럽 OECD 국가 중 네덜란드 / 프랑스 등 복지 상위 수준]  5년 장기근속휴가 [2주+해외 가족 여행] 10년 장기근속휴가 [2달의 유급 안식월] 해외여행 취지의 추가적인 2주 단위, 최대 연 8주 무급 휴가 사용 가능 정기 휴가 :  신입 기준 연간 정기휴가 일 수 20일 [4주], 연차 2년마다 1일 추가,  언급 없이 여성 생리휴가 사용 가능 [월 1회 유급, 민감성 고려 월 2~3일의 불특정일 재택근무 가능]    선택적 복지금 연 300만 원 고정 지원 [사행성 제외 개인이 자유선택]  회사와 관련된 여하 한의 경비 [식비 / 간식비, 교통비, 통신비] 전액 실비 지원  직간접 업무 관련 서적 구매비 전액 지원, 개인 소장 보장 업무 관련 교육 지원 [온라인 / 오프라인 교육]  출퇴근 등 업무상 발생한 차량 유류비 및 교통비 실비 지원 종합병원 의료 건강검진 : 본인 및 배우자 [40세+] 1회/2년, 부모님 [55세+ 1회/1년]   각종 대출 지원   전세자금 대출 지원 [2천만 원] 차량 구매 대출 지원 [1천만 원]  주거 지원 : 타향 이주(해외 취업), 신입사원 및 5년 미만의 경력자에 한해 주거를 지원한다.  육아휴직 : 여성 육아휴직 최대 2년, 산전 후 휴가 3개월   출산 축하금  남녀 구성원 출산축하금 아이당 1천만 원 [출산 시 500만 원, 10개월간 30만 원씩, 1년 뒤 200만 원]   퇴직금 별도 [확정 급여형 / DC 퇴직연금제도]    주중 주말 언제나 회사에서 가족 / 아이들 수영, 워크숍 놀이 등 가능 1층 카페, 레스토랑 모든 메뉴 직계 가족에겐 주중 / 주말 전면 무상, 수영 시간도 근무시간에 포함!7. 개발 문화: 제니퍼소프트는 개발자들에게 일하기 좋은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와 부대표가 개발자 출신이니 개발자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겠지요. 개발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하기 좋게 장비 포인트 구매 제도를 운용하여개발자가 6개월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로 새로운 장비를 마음대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신규 입사자의 경우 입사 시 400만 포인트를 지급받아 원하는 장비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니퍼소프트 개발자들이 직접 공개한 제니퍼소프트의 개발 문화 중 좋은 10가지 것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시간 사용의 주체가 개발자 자신이다. 자신이 가장 몰입하여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의 시간에 집중하여 개발할 수 있다.    2. 개발자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을 보장받는다. 그 환경 안에서 자신에게 최적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려고 한다. 코딩이 되지 않는 날은 잠시 쉴 수 있다거나,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잔디를 보면서 코딩) 환경,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다.    3. 업무의 전문성을 보장하며 배려한다. 개발자는 그런 환경 속에서 일에 대한 권한과 책임감을 갖게 된다.   4. 개발자들이 QA와 운영까지 지원해야 하는 DevOps의 문화를 갖고 있다. 고객과 개발자 간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한다. 실제 고객이 원하는 기능, 실제 장애 원인에 대한 분석을 개발자가 직접 피드백을 받고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발자는 자신의 코드가 결함 없이 운영되도록 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5. 자유로운 토론 문화가 존재한다. 반론 제시, 조율의 여지, 건의하고 질문하고 모든 것이 자유롭다.    6. 취지에 대해 고민한다. 왜 해야 하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스스로 혹은 함께 개발하는 동료에게 스스럼없이 물어볼 수 있다.    7. 정치가 (필요) 없다. 내가 해야 하는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불필요한 곳에 쏟는 에너지 낭비가 없다.    8. 회의가 많지 않다. 하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만 단시간에 진행한다.    9. 다양성을 존중한다. 취향도 성격도 가치관도 다르기에 개인의 개발 취향을 존중한다.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갈등이나 부딪힘이 최소화된다. 부딪히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10. 과정을 중요시한다. 진행하는 업무에 대해 동의하고 합의하려고 한다. 실수를 적게 하고, 하더라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공유한다.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가져가려고 한다.  지금까지 제니퍼소프트의 연봉이나 복지  그리고 문화를 내부 구성원의 입장에서 정리해 봤습니다. 제니퍼소프트는 구성원이 즐겁게 일하고 싶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제니퍼소프트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 꼼꼼하게 검토해 보시고 지원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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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인플루엔서를 통해 매출을 늘리는 법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내용은 아마존에서 발표한 새로운 개념인, '아마존 인플루엔서 프로그램'입니다.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브랜드 오너들의 경우 매출을 증폭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Amazon Associates Program과 그에 속해있는 세부 분야인 Amazon Influencer Program에 대한 소개를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Amazon Associates ProgramAmazon Associates Program을 한 마디로 설명드리자면, '영업 인센티브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누군가가 인터넷으로 아마존의 특정 상품을 특정 URL (본인의 Amazon Associates Link)로 홍보하여, 그 링크를 클릭하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있을 경우, 구매한 액수만큼 %로 커미션 (수수료)를 지급 받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Amazon Associates Program에 이수하여, 저의 Associates 링크로 제 블로그에 $1000짜리 캐논 DSLR 카메라를 홍보했고,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그 링크를 클릭하여 그 카메라를 구매했다면, 제 앞으로 4% (카테고리에 따라 최대 10%까지 수령 가능)의 수수료인 $40가 지급됩니다.아주 멋진 프로그램이죠?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정확히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카테고리마다 커미션이 다른데요, 최저 0%에서 최대 10%까지 가능합니다. 웬만한 카테고리는 4%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커미션율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카테고리별로 Amazon Associates 커미션율Amazon Influencer ProgramAmazon Influencer Program은 Amazon Associates Program의 속편입니다. Amazon Associate가 되면 Associates Central이라는 어드민 페이지에서 본인의 링크를 만들 수 있게 되는 등 어드민 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해지는데, 이 시스템의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만의 아마존 랜딩페이지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Associates Central에서 링크를 만들더라도, 기존재하는 특정 아마존 상품의 링크를 걸 수도 있고, 아니면 특정 '검색어 결과'에 대한 링크를 나의 홍보 링크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결국 '나의 아마존 내의 미니몰' 같은 것을 만들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Amazon Influencer Program을 통해서 이제 인플루엔서들이 본인만의 아마존 미니몰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amazon.com/shop/influencername). 이럼으로써 더이상 하이퍼링크(URL)를 '클릭'하지 않아도, 해당 인플루엔서들의 팔로워들이 아예 인터넷 검색창에 위처럼 특정 인플루엔서의 아마존 미니몰 URL을 직접 입력하고 방문하고 제품을 구매해도 여전히 인플루엔서에게는 커미션이 지급 되게 되었습니다.Social Media Promo Codes이제 Amazon Associates Program과 Amazon Influencer Program에 대한 이해를 하셨다면, 다음으로 셀러입장에서 '어떻게 이 프로그램을 잘 사용해서 그 수많은 인플루엔서들에게 내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독려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셔야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 하나의 기능을 제공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Social Media Promo Codes입니다. 이 기능은 아마존 브랜드 레지스트리 프로그램에 이수중인 '브랜드 오너'만 이용이 가능한데요, 아래에서 보이듯이 메뉴를 찾는 것은 쉽습니다:Social Media Promo Codes가 어떤 형태의 Promotion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려면 이 포스트가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한 마디로만 요약해드리자면, '내 브랜드 상품 중에 몇 가지를 선정한 특정 URL을 생성하여, 해당 제품들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굳이 별도로 promotional code를 입력하지 않아도, 장바구니에 담자마자 미리 설정해둔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URL 생성식의 promotion' 기능입니다.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이제 이걸 이용하게 되면 생성 페이지에서 아마존이 이런 행사를 브랜드 측에서 하고 있다는 것을 브랜드가 인플루엔서들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도록 'Share this promo code with Amazon Influencers and Associates' 라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막상 브랜드 측에서 이렇게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를 하기로 크게 마음 먹었는데, 페이스북에서 힘들게 홍보하고 인스타에서 힘들게 홍보하고 구글에서 힘들게 홍보하는 것도 결국 다 일입니다. 하지만 애초에 브랜드를 대신해서 이런 행사를 홍보해줄 수 있는 인플루엔서들이 가세해준다면? 브랜드 입장에서는 손도 안대고 코를 풀 수 있는 격이 되는 것입니다.마치며이 기능을 활용해서 브랜드 오너들은 인플루엔서 마케팅에 들어가는 수고와 비용을 조금 덜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마존 인플루엔서 인맥을 잘 활용해서 매출을 증폭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 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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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야근, 과로는 훈장이다?!

"회사에서 야근, 과로는 훈장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당연시하게 생각했다."지금 생각해보면 일을 바라보는 순수함 일 수도 있고  1년씩 나이를 먹으면서 일을 하고 사회를 바라보면서 생긴 모습인 거 같다.일을 열정적으로 하는 건 본인 삶에 굉장한 동기여부가 있는 것이고 목표가 분명할 거다.그러나 야근과 과로를 일상화 되었을 때 잘못된 점들이 드러나게 되는데 첫번째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건강의 변화고 두번째는 삶이 회사가 되버린다. 이 둘을 경험 해보면서 붙여진 별명은 '워커홀릭' 이었고 사람들의 인식은 회사에서 야근 제일 많이하는 사람, 일을 쉬지 않는 사람, 일 밖에 모르는 사람의 모습이었다.긍정적인 거는 일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 열정적인 사람, 어떻게 일을 저렇게까지 할 수 있지? 애사심 이었는데 하다하다 '일을 그만 하세요'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 얘기는 1, 2, 3번째 일하는 곳에서 모두 동일했다. 입사하고 그게 훈장이고, 열정이고 삶의 동기부여가 있기 때문이었는데 몸에 변화가 오면서 브레이크가 걸리기 시작했다. "어릴때는 20대니까 체력이 받쳐준다고 괜찮아"라고 맹신했고, 30대는 30대 초반이니까 아직 괜찮고 성과와 결과, 인정에 취해 있었다. 그러다 입원을 하기도 하고, 몸살이 생겨 일주일 쉬어도 낫지 않았다.그렇게까지 한 이유? 왜 일을 그렇게까지 하지? 혹은 지금도 그렇게 몸에서 이상신호를 보내면서 나도 저런데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습니다.야근을 자주하고 왜 할까? 이유를 보면  1) 그 날 마감해야 해서 (일정이 꼬여서)2) 상사가 시켜서 3) 본인이 편해서, 일하는 느낌이 들어서4) 일에 대한 간절함 5) 힘들게 살아 온 과정 등이 있는데 나에게는 4, 5번이 가장 큰 동기부여 였다. 첫번째는 얼떨결에 창업을 하게 돼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약 3년을 연명하다 정리를 했었고두번째 회사에서 사업부가 폐지 되면서 같이 있던 직원 12명이 다같이 짤리게 되었다. 두번째 회사를 다니기 위해서 서울에 자취방을 구하고 다닌 지 4달이 지나고 사업부가 날라간 것이다.실업급여 나오는 거 없이 이런 일이 발생해 - 이직 할 곳을 찾기 위해 계속 나를 탐닉하면서 필사적으로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30여개 이력서를 내고 운좋게 3곳에서 연락이 와 그 중 하나인 지금 회사로 들어왔다.1년을 채웠으면 100개 이상을 냈을 것이다.  그렇게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3번째 회사로 이직했었다"이런 과정을 겪으니 유재석씨가 개그맨 시절 일이 없어 힘들 때 한 번 만 기회를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이 공감이 됐었다. 내가 열심히 해도 망할 수도 짤릴 수도 있구나를 겪으면서 더 간절했던 거 같다.   그럼에도 온전히 일과 삶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야근과 과로) 삶의 연속이 아닌 나를 위한 일과 삶이 되어야 한다.다시 돌아오면 야근을 왜 할까? - '야근'은 밤에 부지런히 일하다, 임무를 행하다. 근무하다, 힘쓰다의 뜻이다. 위에 1번처럼 그 날 마감해야 하는 경우와 오늘 해놓지 않으면 일정이 꼬이는 필요에 의한 야근은 수명업무다 반대로 그게 일상화되면 업무가 포화상태이고, 수명업무가 아닌 고정업무가 되버릴 수 있다. 수명업무는 자율적 혹은 타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지만 일상이 되버리는 고정업무가 되면 내가 조정할 수 있는 걸 포기했거나 그걸 당연시하게 받아들인 건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그리고 개선을 해야 된다. 프로세스든 구조적 개선이든 업무 분배든 2번 처럼 상사가 시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나도 요청을 받아서 진행하기도 했었는데 이 때 중요한 건 요청 시간, 절차와 마감시간인 거 같다. 반대로 업무를 요청할 때도 마찬가지 3번처럼 본인이 편해서, 일하는 느낌이 들어서면 이거는 나태함이나 일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여러 원인에서 다가올 수 있다. 느슨함에서 나오는 거일 수도 있고, 결과, 성과, 인정에 취해서 나의 업무량은 이렇게 꽉 채워야 내 마음이 편하고 일하는 거 같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그건 일을 잘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나를 위한 일과 삶이 아닌 깎아내는 일과 삶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단거리 보다 장거리 레이스를 한다.수명업무는 단거리 레이스지만 우리는 1주 1달이 아닌 1년, 10년, 30년 이상을 일한다. "프로선수는 1게임(1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 시즌을 위해 관리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반문할 수 있는데 "그래도 돈을 그만큼 많이 벌고 나중에 편하게 살면 되지 않아?""결혼하려면 바짝 돈 벌어야 돼 나중에는 힘들어 젊을 때 무리하지 언제 무리해?"매일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나름의 논리와 이유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3년이상 무리하면서 느낀 건 무리함이 계속 되면 수명을 팔아서 일을 한다는 거였다.   "그건 훈장이 아니라 독이든 성배다." 물론 무리하면서 얻고 깨달은게 있었다. 인정, 보상, 역량, 스킬, 인사이트 하지만 무리와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일에 대한 행복함이 조금씩 사라지는 게 느껴졌다. 간절함과 감사함도 조금씩 사라지면서 내린 결론은 "일이 행복해야 삶이 행복하다" 였고 워라밸은 따로 나눠져 있는 게 아닌 삶 속에 일이 연결되어 있고, 일이 행복하지 않은데 삶이 행복하기는 매우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거였다. 내 인생을 투자하는 만큼 지금 보내는 하루하루가 본인이 만족하는 삶이 되었으면..끝으로 "야근이 나쁘다는게 아닌 필요에 의해서 하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게 반복되고 고정이 된다면 우리는 타의적이든 자의적이든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무습관 #야근 #워커홀릭 #일중독 #워라밸 #균형 #조화임재환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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