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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어트리뷰션 가이드 - 입문

앱 어트리뷰션 툴은 앱 마케팅의 필수 도구로 자리잡았고 갈수록 활용범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툴을 사용하는 현장에서는 ‘어렵다’라는 반응이 여전합니다. 그래서 이번 ‘앱 어트리뷰션 가이드 (A Walkthrough of App Attribution)’에서는 툴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뤄보려 합니다.가이드는 어트리뷰션과 연관된 주요 개념과 기술에 대한 설명을 주로 다루게 됩니다. 이를 통해 어트리뷰션 툴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애드테크 생태계에서의 역할, 그리고 복잡한 어트리뷰션 기능들이 왜 필요하며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첫번째 글인 ‘앱 어트리뷰션 가이드 – 입문’에서는 어트리뷰션 툴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문제 해결 방법을 설명합니다. 등장 배경: 과금 기준이 다르다웹에서 집행하는 키워드 광고를 클릭하면 바로 웹사이트로 연결되고 사이트에 방문한 상태가 됩니다. 광고 클릭 자체가 사이트 방문인 셈입니다. 광고 클릭이 트래픽을 늘려 주었으니 클릭당 비용(Cost Per Click, CPC)을 지불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그러나 앱 광고를 클릭하면 앱이 열리지 않습니다. 스토어를 거쳐 단말기에 앱을 설치한 후 실행까지 해야 앱을 방문한 상태가 됩니다. 결국 광고 클릭이 앱의 트래픽을 직접적으로 늘려주지 못하며, 설치된 앱이 실행 되어야만 트래픽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설치된 앱의 최초 실행수(Cost Per Install, CPI)를 기준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트래픽을 늘려준 액션에 광고비를 지불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래서 앱은 CPC가 아닌 CPI를 사용한다.이런 이유로 CPI는 앱 생태계의 광고비 과금 기준으로 자리잡습니다. 하지만 기준을 CPI로 변경하는 초기에는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광고를 통해서 몇 개의 앱이 설치 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앱 설치 숫자를 확인하는 것은 간단한 일인데 왜 문제가 되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조금 깊이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우선 전체 앱 설치 중에 광고를 통한 설치가 몇 건인지 분리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그날 그날의 설치 개수를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중에 몇 개가 유료 광고로 인한 설치인지는 보여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광고 매체에 확인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하지만 매체 역시 앱 설치 개수를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매체는 자신이 관리하는 영역에서 클릭이 발생한 것을 감지함으로써 유저가 광고를 클릭하고 스토어로 넘어간 것은 알 수 있으나, 스마트폰에서 앱이 실행되는 것은 매체의 관리 영역 바깥의 일이므로 유저가 클릭 이후에 앱을 받아서 실행을 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분명하게 알 수 없습니다. 결국 광고주와 매체 모두 광고를 통한 앱 설치 숫자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CPI를 기준으로 광고비를 산정할 수 없는 문제가 남게 됩니다. 어트리뷰션 툴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앱 어트리뷰션 툴입니다. 어트리뷰션 툴의 핵심 역할 중 하나는 성공적으로 설치된 앱들 중에서 광고의 영향을 받은 앱 설치가 얼마나 되는지를 측정해 내는 일입니다. 광고주와 매체 모두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었던 이 수치를 어트리뷰션 툴이 어떤 방법으로 측정하는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1. 트래킹 URL 활용유저에 의해 광고가 클릭 되는 것을 분석하기 위해 광고물에 트래킹 URL을 세팅합니다. 트래킹 URL이 설정되어 있는 광고를 유저가 클릭하게 되면, 어트리뷰션 툴은 어떤 매체의 광고가 언제 누구로부터 클릭 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어트리뷰션 툴은 이 정보를 측정한 뒤 유저를 앱 설치 페이지로 리다이렉트 시킵니다.2. 분석 SDK를 앱에 삽입설치된 앱이 실행까지 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서 앱 자체에 분석 도구를 삽입합니다. 분석 SDK는 앱의 네이티브 영역(OS의 언어로 작성되었으며 앱의 구조를 이루는 부분)에 적용하며 앱이 실행되는 시점에 함께 동작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앱 실행 직후에 분석 SDK가 동작함으로써 앱 실행에 영향을 준 트래픽 소스(광고인지 아닌지, 광고라면 어떤 매체인지)를 검출하게 됩니다.3. 클릭 데이터와 실행 데이터를 대조광고를 통해 앱이 설치(또는 실행)되었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1번의 클릭 데이터와 2번의 실행 데이터를 대조합니다. 클릭 데이터를 통해서는 누가 언제 어떤 매체를 클릭 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실행 데이터를 통해서는 누가 언제 어떤 매체로 유입되어 앱을 실행 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클릭 데이터와 실행 데이터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경우에는 광고를 통한 앱 설치로 판단하게 됩니다.어트리뷰션 툴 사용자가 트래킹 URL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일, 앱 개발자가 분석 SDK를 앱에 삽입하는 일, 트래킹사가 데이터를 대조하여 리포팅 하는 일 모두가 결국 광고를 통한 앱 설치를 분류해 내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입니다.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정확한 측정이 어려울 수 밖에 없겠지요.다음 글에서는 어트리뷰션의 한 축을 담당하는 트래킹 URL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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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물건을 팔아도 한국에 세금을 내야 할까?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지금까지 기초과정 시리즈를 정독하신 분들이라면, 정말 궁금할 한 가지 주제가 남았음을 직감하고 계실 것입니다. 바로, 실제로 판매가 된 이후 대금 정산은 어떤 원리로 진행이 되는지, 나아가 한국에 매출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절차 등,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돈 문제’가 남았습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면, 세무 위주의 복잡한 내용만 서술하게 될 것 같아, 저희 컨택틱에서 주로 받았던 질문 위주로 간략하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Q1) 예상했던 금액보다 정산 받은 금액이 적어지는 이유는 뭔가요?먼저, 아마존의 판매 대금 정산은 2주(14일)에 한 번 단위로 이뤄집니다. 이때, 정산되는 금액이 본인의 기대보다 적게 나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FBA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둘째, 아마존에서 판매 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지 않고 일부를 유보했을 경우입니다. 판매 대금 유보의 경우, 해당 셀러가 아직 신뢰도가 쌓이지 않은 신규 셀러이거나, 해당 셀러의 판매제품이 잦은 클레임, 반품, 환불 등이 일어날 경우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입금된 금액이 본인의 예상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정산 내역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 이렇게 물으실 수 있는데, 이때는 아마존 Seller Central 페이지에서 [Payments > Reports > All Statements]와 같은 경로로 접속하여 2주 단위로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엑셀 파일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주문 단위 별로, 항목별로 매우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을 것입니다.Q2) 부가세 中 '영세율' 항목은 무엇인가?우선, 영세율은 문자 그대로 0의 세율을 적용 받는 것을 의미하며, 수출을 장려하는 대한민국에서 영세율 적용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가가치세법 21조~24조) - 1) 재화의 수출, 2) 용역의 국외공급 3) 외국항행용역의 공급, 4) 기타 외화 획득 거래, 5) 조세특례제한법 상 영세율 적용대상 거래가 위에 해당합니다. 간혹, 영세율과 명세를 혼동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면세는 애초에 부가가치세의 과세대상이 아니라면, 영세율은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이지만 세율이 0%인 점에서 다르다는 차이가 있습니다.따라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면세나 영세율 모두 부가가치세가 없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지만, 판매자(사업자)의 입장에서 영세율은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과세사업자로서의 부담이 줄어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그렇다면, 여기서 생길 수 있는 의문이, “과연 아마존 매출은 영세율 매출에 속하는 것일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 글을 잘 읽고 계신 독자들이라면, 이미 답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답은 “YES” 입니다. 왜냐하면, ‘국외에서 사용·소비될 재화 또는 용역’ 또는 ‘국내에서 사용·소비되는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이라 하더라도 외화를 획득하는 경우’에 해당되기 때문에 영의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Q2) 아마존 매출을 영세율로 신고하기 위해서는?아마존 해외매출을 제대로 신고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마존에서 매출 내역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그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Reports > Payments > Date Range Reports > Summary PDF]. 이 파일을 월별로 다운로드 받으신 후에 income 수치를 해외매출로 잡으면 됩니다. 간혹, 세무대리인을 통해 해외매출을 신고할 때, ‘환율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서울외국환중개소에 월별 평균 환율을 참고하셔서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추가적으로, 아마존 매출을 신고할 때, 수출실적명세서를 작성하시게 되는데, 핵심은 아마존 해외 매출을 '기타 영세율 적용' 칸에 기입하시면 됩니다. 수출실적명세서를 기반으로 영세율 매출명세서를 작성하게 되고, 영세율 매출명세서를 기반으로 기본 부가세 신고서의 '영세율' 항목 중 '기타' 부분을 증빙하게 되기 때문입니다.꿀팁) 소득세 폭탄을 맞지 않는 방법!세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내야 하는 것이지만, 굳이 낼 필요가 없는 세금까지 낸다면, 그것보다 아까운 것도 없겠죠. 조금이라도 절세를 하기 위해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공제 받을 수 있는 항목을 찾아서, 꼼꼼하게 세무 처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Q2) 항목에서, 아마존 매출 신고를 위해서 매출 보고서를 다운로드 해야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때, Summary PDF에서 expense 수치를 매출에서 공제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아무래도 파일이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항목만 간단히 확인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마존 매출 그 자체에 대해서 소득세율이 적용되어 소득세 폭탄을 맞을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절세를 위해서는 꼼꼼함이 정말로 필수입니다.이렇게 아마존 기초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마존이라는 시장은 굉장히 역동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소비자 최우선의 정책을 실시하면서도 동시에 경쟁력 있는 셀러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마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판매-유통-마케팅 등의 정책 변경에 항상 업데이트 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본인에게 맞는 것들을 조합하여 최상의 판매 전략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이메일: [email protected]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konta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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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대표 워커홀릭 그녀, 옐로모바일 차주연

안녕하세요, 매력 넘치는 옐로피플을 발굴해 소개하는 옐플 인터뷰, 17번째 이야기! 이번 주인공은 바로 옐로모바일 경영관리실의 ‘차주연’님 입니다. 취미로 익스트림스포츠와 실탄 사격을 즐기는 그녀! 반전 매력 그녀가 들려주는 옐로모바일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안녕하세요! 옐블 독자들을 위해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안녕하세요, 옐블 독자 여러분:) 옐로모바일 경영관리실 차주연입니다. 반갑습니다! 경영관리실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것 같아요!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경영관리실은 CSO 산하 조직으로, 옐로모바일 산하에 많은 자회사와 손자회사들을 옐로모바일의 차원에서 관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게 경영실적관리와 성장지원 2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경영실적관리는 각 회사의 사업지표, 재무 실적을 매 월, 매 분기마다 취합해서 관리 및 분석을 하고 실적에 대해 논의를 하죠. 연초 연말에는 사업계획 수립 및 확정을 하고요. 성장지원은 각 회사의 사업성장에 필요한 리소스를 지원하거나 용역을 필요로 하는 자회사에 파견을 직접 가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 자회사간 시너지를 발생 시킬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고 시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고요. 옐로모바일 멤버가 된 지 얼마나 되셨죠? 3월 2일에 정확히 2년이 되었습니다! 주연님이 생각하는 HQ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지주사의 역할은 각 사업그룹이 사업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각 기업의 고유한 자율성을 지켜주되 옐로모바일 전체적인 뱡향성을 결정하여 함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특별한 취미가 있다고 들었어요! 취미가 여러 개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사격입니다:) 남대문 근처에 실탄 사격장을 종종 가는데 지난 번 갔을 때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았어요!ㅋㅋㅋ100점 만점에 100점!헐…만점이라니! 엄청난 실력인데요? 다른 취미는요? 역학에도 관심이 많아 사주 공부를 조금 했어요. 아주 기본적인 사주는 재미삼아 봐 드릴 수 있답니다!ㅋㅋ 또 익스트림스포츠도 즐겨 하는데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스카이다이빙이었는데 작년에 호주에 가서 달성하고 왔습니다:) 하늘위에서 관망하는 세상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정말 몽환적이었어요. 사격에, 사주에, 스카이다이빙이라니.. 정체가 궁금해지는 걸요.옐로모바일에서 핫플레이스 전문가(?)로 통하시죠! 옐플을 위해 핫플레이스 추천 부탁 드려요! 핫플레이스 전문가라니ㅋㅋㅋ 너무 과한데요! 우선 데이트 장소로는 얼마전에 런치데이에 옐로분들과 방문한 서촌의 ‘플로이’ 완전 추천합니다! 가로수길에는 인굿컴퍼니라고 숨어있는 헬씨푸드나 카페뮬라라고 온통 유리로 되어있는 카페가 있는데 분위기 넘나 취향저격이랍니다+_+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은 따로 알려드릴게요) 옐로에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이 언제인가요?옐로에 입사하자 마자 바로 옐로쇼핑미디어 전략실로 약 1년간 파견을 갔습니다. 당시 인도네시아 기업인 ‘프라이스에어리아’를 성장시키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됐어요. 매일매일 스카이프로 미팅을 하면서 문제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쿠차의 전문가 분들께 여쭈어 경영 노하우와 개발 기술을 전수해 드렸습니다. 아직 성장할 부분이 훨씬 많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상도 받고, 안정적으로 흑자를 내는 기업으로 성장했을 때 정말 보람되었어요:)옐로모바일과 함께 하며 좋은 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자유로운 업무 환경과 수평적 기업문화가 가장 좋아요. 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고 그 중 실제로 실행된 것도 있거든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여러 권한과 책임을 주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게 옐로모바일의 최고 장점인 것 같아요:)이쯤에서 쉬어가는 타임! 주연님의 이상형은?!재미없겠지만… 현명하고, 인생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요! 너무 추상적인데요…? 또르르.. (ㅠㅠ)입사 이후 가장 기억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무엇인가요? 최근 옐로에 ‘소통’이라는 그룹이 만들어졌어요. 직원 소수가 모여 어떻게 하면 옐로모바일이 다니기 즐거운 회사가 될까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그룹인데, 저도 멤버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룹이 만들어 지고 가장 처음 꼽았던 키워드는 ‘소통’이었어요. 서로 너무 바쁘다 보니 임직원끼리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소통데이’ 이벤트를 열고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죠. 제가 사회자였답니다. (소근소근)소통데이라!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직원들이 임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그간 궁금했던 것을 얘기하는 자리였어요. 특히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리 설문조사를 진행해서 대표님과 경영진에게 하는 질문 리스트를 준비했고, 그 자리에서 장장 2시간에 걸쳐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죠. 뭐.. 가장 최근 했던 소개팅이 언제 였냐는 굉장히 사적인 질문부터 회사 경영에 관련된 질문까지.. 다양했어요ㅋㅋㅋ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제 1회 소통데이마지막으로 회사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장기적으로 옐로와 직원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회사가 되면 좋겠어요. 옐로모바일에는 사업에 관심있어서 모인 직원들이 많으니 사내 벤처 프로그램도 윈윈할 수 있는 한 방법일 것 같아요! 옐로에서 열일하시는 모든 임직원 여러분 늘 파이팅입니다! 옐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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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이 즐거워지는 바로고의 복지문화 13가지

바로고의 복지 문화바로고 직원들은 말합니다."출근이 즐겁다!"바쁘고 정신없는 업무 속에서도우리의 출근을 즐겁게 만드는 비결바로 바로고의 복지 문화입니다.과연 어떤 복지문화 이길래바로고 직원들의 마음은 설렘심쿵주의!지금 알려드릴게요~^^출근이 즐거워지는바로고의 복지문화13가지출근이 즐거워지는바로고의 복지 문화지금 공개합니다!첫 번째-잠수 가능 모드방해금지 모드(그래도 예고는 하고 가자아~)개인적인 업무, 나만의 시간,휴식이 필요할 때는방해금지 모드로 1시간을 드려요~두 번째-지적인 삶을 위한문화생활 즐겨찾기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의 날을 지나칠 수 없습니다~영화? 전시? 공연? 스포츠? 뭐하지, 뭐하지?세 번째-일상을 더 풍요롭게맘대로 3시 퇴근월 1회, 내 맘대로 조퇴한다 전해라~태클 절대 없는 월 1회눈치 보지 말고 3시 퇴근!네 번째-HAPPY BIRTHDAY TO YOU생일 선물 배달이번 달 생일을 누구일까요~?바로고 라이더가 케이크와 선물을 배달!여기서 끝이 아니에요~생일자는 4시 퇴근!다섯 번째-당신의 마음에 양식이 되어줄도서 구입비 지급지적인 그대에게 도서 구입비 지급,뇌가 섹시한 당신을 응원합니다원하는 책을 구입하세요~여섯 번째-더 나은 내일을 위한교육비 지원나를 위해 공부하자.업무능력 향상을 위한재직자 국비지원 프로그램 2회 지원!일곱 번째-365일 정신을 맑게 해줄고급 커피 무한 제공커피값 걱정 NO!바로고 전문 바리스타가 엄선한고급 로스팅 원두로 잠든 뇌를 번쩍!여덟 번째-촉촉한 단비 같은 맥주타임스파클링 데이지친 당신을 위해 시각 정화! 촉각 정화!월 1회 영화와 고급진 수다가 함께하는핑거푸드 & 맥주타임!아홉 번째-피부에 양보하세요.비타민 데이열심히 일한 당신 먹어라!엄부에 지친 당신을 위한 비타민 준비 완료.비타민 보충하고 힘내세요!열 번째-먹는 게 남는 거!먹방 활동비 지원월 1회 바로고 F&B 제휴사 음식을무료로 탐방합시다!대신 SNS 후기 잊지 말기로 해~열한 번째-뇌를 맑게 해줄 잠시의 휴식두뇌학습 팀워크 활동업무를 내려놓고 두뇌학습을 시작해볼까요?건담 조립해보셨어요?아님 퍼즐 맞추기?팀과 함께 만들어 봅시다!열두 번째-뼈가 되고, 살이 되는외부 인사 초청  강연훌륭한 팀워크와 업무 효율을 높이는유익한 외부 인사 초청 강연!맛있는 음식과 함께해봐요~열세 번째-함께 해서 행복해요해피 근속 시리즈1년 차영화 관람권3년 차1day 포상휴가 및호텔 레스토랑 식사권5년 차제주도 항공권 및리조트 숙박권지금 바로고와 함께 하세요!www.barogo.com바로고 복지문화13가지이렇게 많은 복지문화가바로고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보다 나은 바로고를 위해보다 나은 복지문화로함께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https://goo.gl/W5CE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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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커머스를 '대만'에 들고간 준호씨

그간 우리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친 말은'지금껏 항상 그렇게 했어'라는 말이다-그레이스 호퍼-콘텐츠에 재미를 느끼면서 달려왔다. 각기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즐기며 살펴봤다.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보니,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보였다. 삶에 '킥'을 주는 상품으로, 커머스를 가미하니 너무 재미있다.지금껏 블랭크는 이렇게 재미 위에 능동적으로 성장해왔다. 콘텐츠로 하여금 사람들의 삶과 반응을 엿볼 수 있었다.그런데, 이 사람들은 비단 대한민국에만 있는 것이 아닐 것. "사는 국가는 달라도 사는 행위는 존재한다" 글로벌에도 우리의 솔루션을 전파할 수 있는 수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를 몸소 체험하고 실험하고 검증해보고자 블랭크는 글로벌도 함께 바라본다. "아니 설립하진 3년도 안됐자나" "왜 이렇게 서둘러" "다른 곳도 다 그랬어 천천히 생각해" 다양한 조언이 맴돌지만, 사실 그 어디에도 룰은 없다. 항상 해오던대로만 한다면 재미가 있을까? 블랭크는 언제나 빠르게 부딪히고 실험하고 싶다. 블랭크는 대만법인을 헤드쿼터로 대만, 홍콩, 싱가포르 지역에서 '콘텐츠+커머스'를 검증해보고자 진출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대만법인 설립… 중화권 공략 본격화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이 대만법인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대만법인 설립을 마치고 지역별 사업을 준비해 연내 소비자거래(B2C)에 돌입한다. 대만법인은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news.naver.com  대만은 어떤 시장일까? 홍콩과 싱가포르는 대한민국과 어떻게 다를까? 현지 비즈니스의 초반 전략은 무엇이고, 어떤 쟁점이 있었을까? 해외검증에 나선 블랭크코퍼레이션 박준호 프로와 티타임을  갖고 이야기를 나눴다. 블랭크코퍼레이션 박준호 프로Jason KH : 준호님은 중화권에서 비즈니스 경험이 많으시죠?박준호 : 어쩌다보니..  블랭크에 오기 전 회사에서 중국, 대만에서의 경험이 조금! 있습니다.또 블랭크에서도 새로운 경험들을 써내려 가는 중이고요~ Jason KH : 블랭크에서 준호님이 맡은 분야와 영역은 무엇인가요? 박준호 : 블랭크의 사고방식으로 설명드리자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지 ‘가설’을 설정하고 이것을 '입증'하는 것이 블랭크에서 저의 가장 큰 미션이에요. 입증해야 하는 ‘가설’들에는 '해외 마케팅 구축', '해외 유통 구축'과 같이 해외시장 진출 시 당연히 필요한 기반적인 영역부터 우리 회사의 콘텐츠가 먹힐까? 대한민국에서 성공사례를 남긴 상품들의 현지 시장 경쟁력은?  그리고 조금은 많이 특별한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조직문화, 업무환경이 이식될 수 있을까? 등등 다양한 물음들이 있습니다.이 가설들을 차근차근 글로벌에서 검증해보고 입증하고자 합니다. Jason KH : 블랭크코퍼레이션의 핵심 비즈니스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인데요. 새로운 시도이자 괜찮은 융합사례다 보니, 아직 한국에서도 더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준호님 근데 왜 이 시점에 우리는 서둘러서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로 진출했을까요?박준호 : 물론 한국에서의 발전 가능성은 여전히 높고, 확장할 수 있는 영역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세계관이라고 하면 일단 커머스가 있고요. 커머스 속에는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있어요. 세계는 넓고, 물건을 접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각 대륙에 있는데, 굳이 블랭크의 가능성을 한국으로만 제한할 필요는 없잖아요?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 블랭크의 이러한 융합 커머스 방식이 해외에서도 먹힌다는 강한 확신이 있었어요. 전세계 그 어떤 나라도 이제는 모바일과 모바일플랫폼, 콘텐츠공급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죠. 더 나중에 진출하거나, 시간을 필요로 하다거나..그런것 보다는 빨리 몸으로 부딪혀보고 싶었습니다. 실무자가 명확한 논리와 검증해야할 가설이 있다면, 이를 뒷받침해주고 지원하는 것이 블랭크니까요. 그래서 아주 후다다닥 정신없이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먼저 진행하게 된 이유는요.첫 해외 진출은 ‘도전, 시도, 경험’도 물론 유의미하지만 이왕이면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한 번 성공 경험을 맛본 회사들이 분위기를 타고 승승장구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좋은 흐름을 글로벌에서도 만들어보고 싶기도 했구요. 그러다보니, ‘성공 가능성’ 측면에서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판단되는 곳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였고, 그게 대만, 홍콩, 싱가포르 였습니다. Jason KH : 그렇다면 '성공 가능성' 측면에서 대만, 홍콩, 싱가포르 각 지역은 어떠한 요건을 갖췄는지, 각각 어떤 시장이며 수치와 규모, 문화 등등 궁금한 부분이 많아요. 먼저 대만은 어떤 시장이에요? 대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박준호 : 대만은 많은 기업들이 중국과의 가교 혹은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많이들 생각하시는 시장인데요. 실제로는 중국 시장 진출과는 큰 관계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동남아로의 진출 측면도 인접한 말레이시아 정도를 제외하면 교두보로써 큰 영향력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대만은 독립된 시장으로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인구는 한국의 절반 정도, 직장인들의 소득은 한국보다 낮지만 모바일 보급률과 활용률 측면에서 상당히 진보된 지역입니다. 실제 모바일 게임 이용규모나 콘텐츠 결제 규모도 큰 나라고요.블랭크코퍼레이션 대만법인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2개월 남짓 밖에는 되지 않았는데요. 초반성과는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특히 '바디럽' 같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대만의 주요 커머스 업체들 대부분이 판매해보고 싶다고 연락이 오기도 했고요. '마약베개'는 이미 이미테이션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을 정도 입니다.초반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따르다보니, 블랭크 대만 법인의 물류를 도와주는 회사의 경우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파는 경우가 어딨냐’라며, 저희 제품을 포장해 주시는 인력을 급하게 늘린 에피소드도 있습니다.Jason KH : 나라는 달라도,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상품에 대한 니즈는 어디든 비슷하네요. 이어서 홍콩과 싱가포르도 설명해주세요.박준호 : 홍콩은 사실 e커머스를 하기에 만만한 시장은 아니에요. 우리가 홍콩을 생각했을 때 주로 떠올리는 이미지 중에는 분명 ‘쇼핑’이 있잖아요. 그만큼 쇼핑몰과 같은 오프라인 유통망이 발달된 지역이고, ‘몰링’을 여가 활동으로 생각하는 현지인들이 많을 정도로 탄탄한 오프라인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그리고 홍콩을 여행해보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큰 길이 많지 않잖아요?좁은 길에 높은 건물들은 많고요.. 그렇다보니, 한국처럼 물류서비스(택배)가 잘 구현되기 어렵고, 또 잘 마련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물류 비용은 상당히 비싸고, 집까지 배달하게 되면 기존 택배비 외에 3,000원 가량의 추가요금도 내야 하고요.그리고 일단 물가가 만만치 않아요. 다른 제반비용들도 모두 비싼 곳입니다."그럼에도 블랭크의 비즈니스 모델은 작동한다고 보고 있어요"제가 겪은 좀 험난한 에피소드인데, 현지에서 결제를 도와주는 PG사에서 ‘인지도가 없는 외국회사'가 → ‘처음 보는 브랜드'를 → 그것도 ‘몇 가지 종류밖에 없이’ 판매를 진행하는데, '너무 많이 팔아서' → 이것을 ‘비정상적인 거래’로 보고 → 서비스를 중단했든요이 정도면 블랭크의 모델이 작동한다고 봐도 되겠죠? ㅎㅎ싱가포르도 대만보다는 홍콩과 유사한 환경입니다. 여긴 10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 아직은 드릴만한 이야기들이 많진 않습니다만, 홍콩에서의 짧은 경험과 사례를 잘 참고해서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유의미한 인사이트와 에피소드가 있으면 공유 드릴께요. Jason KH : 이야기 들으니, 현지에서 어마어마한 고생을...준호님 비즈니스를 시작해보니 실제 계획 잡으셨던 것과 비슷하던가요? 아니라면 확연히 생각과 달랐던 경우, 혹은 사례가 있을까요? 박준호 : 당초 계획과 비슷한 부분은 전체적인 맥락이라고 보여집니다. 블랭크의 방식이 이런 부분은 될 것 같고, 이런 부분은 개선해가면서 해야겠구나의 정도의 예상은 비슷하게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좀 더 디테일한 부분으로 들어가면 예상도 못한 문제들이 마구마구 터져나오죠.대만의 아주 높은 CS에 대한 수요라든가 (이 부분은 설명을 생략하고 싶습니다…)각 국가의 법규나 행정적인 부분의 높은 허들이 갑자기 튀어나올 때도 있구요.그래도 이런 부분은 어떻게든 해결이 가능한 부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가장 중요한 항목인 '블랭크의 방식이 작동하는지' 여부에서는 큰 탈 없이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Jason KH : 결국 우리 모델과 방식은 먹혀들어가는데, 제반에 있어 예기치 못한 이슈가 있군요. 지난번 말씀해주셨던 대만의 CS수요는 아무래도 제품에 대한 지독한 관심과 호기심, 기대에 못 미칠 시 발생하는 컴플레인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한국보다 낮은 소득수준 등을 고려했을때 아무리 팬시한 제품이라도 체감하는 비용이 다르기에,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가 한국보다 높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결국 '현지화'에 따르는 부분이라 보여집니다. 준호님 예전에 저랑 이야기 나누실 때, 대만, 홍콩을 국가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지역으로 표기하는 것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이해할 수 있는 히스토리 혹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박준호 : 홍콩의 행정구역상의 명칭은 ‘중화인민국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입니다. 중국에 속한 하나의 행정구역이니, 국가라고 표기하기엔 어폐가 있었어요. 대만 같은 경우엔 역사적으로 좀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해당 국가나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면 현지와 현지인들의 문화, 감성에 대한 부분도 인지하고 있어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어서 사전에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아 말씀드려봤어요!Jason KH : 덕분에 많은 참고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준호님 제가 여행하면서 실제 보고 느끼기도 했지만, 싱가포르는 경제지수도 상당히 높고, 선진국 대열에 있다고 보여져요. 혹시 싱가포르에서의 실험과 검증은, 소득수준이 높은 다른 국가에서도 먹힐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을까요? 박준호 : 음…. 검증을 하고 있는 가설 중 ‘상품의 경쟁력’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상품 자체의 경쟁력 + 가격 경쟁력을 포함한 개념인데요. 현재 싱가포르를 미국과 같이 소득수준이 높은 국가와 비슷한 선상에 놓고 실험하지는 않고 있습니다.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USD 6만이 넘고, 세계 9위 수준의 분명 경제 선진국이에요.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운행증명서(COE)를 경매로 구매해야 하는데,이 증명서 한 장이 한화로 따지면 소형차 기준 3500만 원이나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에 차들이 가득한 걸 보면.. 확실히 소득수준도 높은 나라고요.다만, 코트라 국가정보 > 싱가포르 > ‘싱가포르 수출 시 애로사항’을 참고해보면‘이미 싱가포르에는 중국, 동남아시아 산 제품들이 시장에 많이 들어온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업체가 이들과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는 선경험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따라서 가격 경쟁력은 천차만별일거 같아요. 게다가, 싱가포르는 화교 인구가 75% 이상인 국가이고, 화교 중에서도 장사 잘하는 광동성과 복건성 출신이 80%이며, 싱가포르 주변 국가들은 대게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죠. 대부분의 상품 관세가 0%이기도 하고요. 이렇듯 환경 자체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경제 선진국들을 생각하면서 쉐도우 복싱을 하기에는 적당한 국가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Jason KH : 싱가포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네요. 결국 경제수준 외에도 고려해야할 다양한 이해사항과 주변국과의 교류 사정도 잘 파악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한다면 또 다른 요인과 가설로 접근해야겠고요.  준호님, 블랭크의 각 현지법인 소개 좀 부탁드릴께요. 어떤 구성원들을 만나셨고 어떤 특징이 있나요? 박준호 : 우선 대만 법인은 대만-홍콩-싱가포르의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는 법인입니다.현재 1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국적은 대만인 12명, 홍콩인 4명, 싱가포르인 1명으로 다국적 기업이 되었습니다 ㅎㅎ 대만법인의 주요한 특징은 싱가포르와 홍콩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수급', '마케팅', '온라인CS'까지 담당한다는 점이고요. 블랭크코퍼레이션 대만법인대만에서는 저희 대광님이 아이디어를 주셨는데, 아주 재미있는 시도를 해보고자 합니다. (오랜 시간 지나지 않아 보실 수 있을거에요^^) 또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전이시키기 위한 '오프라인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실험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고요. 테스트베드가 용이한 지역으로 바라보고 있어요.오프라인 체험관도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대만스러운(?) 재밌는 곳에 자리잡을 예정입니다.특이하죠? 보통은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헤드쿼터로 두는데…  하지만 이 구조는 블랭크 해외법인의 회계 관련 컨설팅을 도와주시는 파트너사에서도 정말 훌륭한 구조라고 말씀하실만큼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랍니다.  대만법인이 생각하는 방향대로 완성된다면 약 100~200명 규모가 될 듯 한데...아...잘 되겠죠? 홍콩과 싱가포르는 현재는 미니 오피스 개념이에요. 현지에 꼭 필요한 오퍼레이팅 인력을 두고 운영하고 있어요. 향후, 각 해외 법인들이 현지화된 상품기획 혹은 소싱까지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전까지는, 대만법인을 헤드쿼터로! 각 현지법인은 오퍼레이팅 오피스로! 현 구조를 유지할 생각입니다.Jason KH : 대만법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많이 진행하게 되겠네요. 대광님 아이디어 궁금하네요. 홍콩이랑 싱가포르의 미니오피스는 어떻게 꾸리셨어요? 박준호 : 대만은 법인사무실을 구성했고요. 홍콩과 싱가포르는 미니오피스 개념의 소규모 법인이라 '위워크(We work)'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작은 규모의 오피스를 운영할 때는 '공유 오피스'가 참 좋은 것 같아요.그런데, 공유 오피스에 입점했다는 점과 소규모 미니 오피스라는 점으로 인해, 현지 PG사와 은행으로 하여금 낮은 신용도를 부여받게끔 하는 그런 예상치못한 이슈가 있었어요.   하지만, 위워크! 효율이 좋은 공간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물론, 오래지나지 않아 저희만의 공간이 필요할 만큼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그때는 공유오피스를 떠날 계획입니다.Jason KH : 지금 이야기 나누고 있는 세 개 지역이 한국 못지않게 모바일과 망 보급이 잘 되어있고, 이용률도 점차 증가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초반 모델 검증에도 수월함이 있을 듯 합니다. 혹시, 한국과는 전혀 다른 전략을 취하는 것도 있을까요? 박준호 :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세 곳 모두 화교가 인구의 대부분인 지역들이에요. 사견으로 이러한 현지분들의 특징 중 하나는 ‘경제활동에 있어 다소 조심스럽고, 직접 확인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중국의 타오바오나, 동남아 권의 Shopee, 싱가포르의 Q10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처럼 이 지역의 e커머스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상품이나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e커머스에서 핸디캡이 되고 있습니다.그래서, 대만 지역에서는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전이’시키면서  눈으로보고 만질 수 있는 요소로 신뢰도를 개선하는 테스트를 해보려고 기획 중이고요. 위에서 언급한 블랭크 제품 체험관이 한국과는 다른 전략의 예가 되겠네요.아까 넘치는 CS수요와 지독한 관심이라고 말씀 주셨죠? ㅎㅎ지금도 하루에 몇 분씩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싶으시다며 회사 사무실로 불쑥 찾아오시는데, 이런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Jason KH : 한국과는 다른 점이 바로 그러한 현지인들의 시각과 문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신뢰도를 바로 세우지 못한, 지난 중화권 지역의 과오에 대해서는 그들이 반성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준호님 얼굴 보기가 힘들어요. 출장도 많으시고,,,, 현지 체류가 분기의 절반은 넘는 것 같아요. 어떤 고충이 있으실까요? 박준호 : 일단..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 때가 있어요. 환경적으로나 체계가 이미 갖춰진 해외법인이 있을 때에는, 저에게 해외 출장은 즐거운 일 중 하나였어요. 업무 시간만 일을 하고 그 외엔 여행을 온 것처럼 지낼 수도 있었거든요.최근 3개월을 곱씹어 본다면, 3개월 동안 내내 해외 법인 3곳을 준비하면서 제반만 다졌는데요. 진출부터 서비스를 다지는 단계에서의 해외 현지 근무는 해외 출장과는 아주 많이 다르더라고요.예를 들면, 지난 주엔 홍콩에서 발생한 PG사 문제, 통관 문제 등 급한 일들을 서둘러 처리했고요. 오늘은 싱가포르에 와서 사무실을 계약하고, 채용 계약과 새 동료분에게 제공해야 하는 각종 보험계약 그리고 연금 계좌 개설을 했답니다. 대만법인 세팅, 손수 가구와 집기를 구매하고, 컴퓨터 설치도 직접!오히려 컴퓨터, 집기 등을 구매하는 시간이 한숨 돌리는 여유 시간이 됩니다. 전반적으로는 저도 처음해보는 일들이 많고 그래서 작은업무 하나에도 높은 집중을 발휘해야 하는 것 같아요.내일은 물류사 창고 실사, 물류 계약서 검토, 단가 산정 등을 두고 싱가포르 파트너사와 함께, '얼굴은 웃지만, 서로 긴장해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또, 몸은 싱가포르에 있지만 대만, 홍콩에서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니…*^^*분명한 사실은 한국에 있는 우리 동료들, 블랭커들이 많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체력적으로 정말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Jason KH : 그래도 추석 전에 준호님 얼굴도 보고 이렇게 긴 시간 티타임을 갖게되서 너무 좋네요. 예전에 준호님께서 사무실을 만들기 위해서 여기저기 답사하시다가 영화에서나 볼법한 철제 엘리베이터를 보여주셨었는데, 정말 새삼 다른 환경이구나 하고 느낀 적 있어요. 혹시 이런 것처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박준호 : 대만에서는 하루에도 몇 분씩 사무실로 찾아오는 고객분들 관련한 에피소드가 많아요.어떤 분은 심지어 사무실 바닥에 베개를 놓고 누워보시기도 했고요.저희가 가짜를 파는 회사가 아니냐며, 회사 등기부등본을 가지고 오라는 분도 계셨고요.사실은 다 감사할 따름이죠. 홍콩에서는 워낙 고층 빌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쇼핑몰과 사무실이 혼재되어 있는 빌딩들이 많다보니, 미팅하러 가서 사무실을 못찾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까봐, 아예 상대 회사에서 지하철역까지 나와서 에스코트 해주시는는 경우도 있었고요.싱가포르는 임대료가 비싸다보니 창고들이 말레이시아 국경 근처, 도서산간 같은 외진 곳에 많이 있더라구요. 대중교통도 잘 없어서 '그랩'을 이용해 찾아갔는데, 미팅을 마치고 보니 배터리가 없어 핸드폰이 꺼져있더라고요. 지나가는 아저씨의 핸드폰으로 '그랩'을 잠시 빌려쓴 뒤, 차를 기다리는데…시골 같은 곳에서, 짠 매실이 들어간 음료를 들고, 말레이시아어 노래를 들으면서 쭈그리고 앉아있는 제 상황이 너무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어 웃음만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핸드폰 빌려주신 아저씨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이 물씬 드네요. 마약베개 선물 드려야겠어요. 싱가포르의 창고지대Jason KH : 준호님 에피소드가 결국은 다 사람들이 함께 사는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마지막으로, 해외사업에서 앞으로의 비전이 있다면, 준호님이 그리는 그림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우리 실현 가능성 따위는 제외하고, 한 번 이야기 나눠봐요. 박준호 : 저는 블랭크의 비즈니스 모델이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작동할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일본처럼(일본이 블랭크 방식에 허들이 가장 많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SNS를 사용하는 문화가 다르고, 상품 구매 시의 습관 등이 달라, 다른 지역보다는 더 많이 현지화에 공을 들여야겠지만, 제아무리 일본이라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대안은 가지고 있습니다.이렇게 현지화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의 국가에서 블랭크의 방식이 작동할거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현재는 해외시장이 단순히 블랭크의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채널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머지 않아 블랭크 해외법인들은 상품기획이나 소싱 그리고 생산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비즈니스에 기여하게 될 예정입니다.  조리기구가 발달한 중화권의 다양한 조리기구를 한국에 소개할 수도 있고, 태국의 천연 라텍스를 활용한 제품을 블랭크 미국 법인을 통해 북미에 팔 수도 있게 되겠죠! 이렇게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제품들이 블랭크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들을 찾을 수 있게 되고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게 될 겁니다.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유행하는 콘텐츠 포맷과 트렌드도 블랭크를 통해, 문화적 특수성은 재미있게 살리되 보편적인 가치는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재탄생 될 수 있겠죠.이쯤되면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뿐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을 아우르는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이나 유기적인 커뮤니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Jason KH커뮤니케이션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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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팅터스] 이브의 브랜드 전략팀을 소개합니다(with 데이터 분석가 N)

안녕하세요 :) EVE의 브랜드 전략팀(Brand Directing) 데이터 분석가 N입니다. 마케팅과 브랜딩 업무에서 데이터 분석을 맡아 진행중입니다.Q. 브랜드 전략팀이란 ? 저는 BD(Brand Directing)팀은 최전선에서 뛴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고객의 관점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우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것인가, 제품이 좋은 고객경험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업무가 많아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수익을 추구할지 구체적인 구상안과 전략을 수립하는 팀, 그와 관련한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팀인 것 같아요. 다른 회사에서 흔히 말하는 마케팅을 총괄하는 팀인 만큼 크리에이티브한 역량, 미적 감각, 생각한 것을 언어로 풀어내는 감각, 논리적 분석을 하는 역량 등 다양한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서로의 영역에서 각자가 지닌 전문성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도움, 피드백을 주려는 분위기의 팀입니다. Q. 브랜드 전략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나요 ? 브랜드 전략 팀에서 '데이터 분석'이라는 직무의 스펙트럼은 정말 넓다고 생각해요. 정교한 모델링으로 예측 모형을 세우거나 프로그래밍으로 고객의 선호를 분석하는 일부터 각 마케팅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거나 전략을 도출하는 일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많이들 사용한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 현재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고객데이터를 통해서 고객의 구매성향을 파악하거나 할인• 가격 재조정시의 수요 예측, 마케팅 기획안에 대해서 성과지표를 설정하는 일까지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적 사고가 요구되는 업무 전반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을 포함하는 업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가 또는 퍼포먼스 마케터 업무에서 필요한 역량은 논리적 사고와 구조화 능력, 끈질김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통해 얻어낸 인사이트를 연결하고 구조화, 고객의 행동이나 성과를 예측, 평가하는 가설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주관적 사고를 배제하고 정량적인 사실에 근거해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설수립과 검증 단계에서 피드백과 수정을 반복하는 것을 통해 끈질기게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억지 주장을 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완전한 논리로 설득하고 수긍하도록 만드는 과정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지만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수요예측모델에 따라 가격설정을 진행하고 데이터 수집, 모델 수정작업과 광고 집행비용대비 최대의 성과를 내는 최적수준을 찾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Q. EVE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저는 독특한 경우라고 생각해요. 정책에 대한 양적 분석을 진행하는 전공 수업을 통해서 해당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인에게 이브를 추천받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자체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거나 가치에 공감해서 지원한 경우는 아니라는 점에서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임직원의 실력과 커리어 패스에 맞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거기서 인정받는 과정에서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서의 독특한 성장을 기대한다면 EVE는 참 매력적인 브랜드인 것 같아요.Q. 지원자에게 면접에 도움이 될 만한 TIP을 알려주세요 ! 보통 자기소개서에 많이 있는 꿈이 뭐냐, 자신이 바라는 5년 후의 모습이 무엇이냐 하는 질문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이브에서 일하면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고민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나 자신이 하고싶은 업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회사와의 시너지가 크게 날 수 있으니까요! Q. 평소 취미나 업무 외 일상은 ? 제 직무는 끊임없이 스스로 공부해야만 자신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의 교육 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요새는 색감이 예쁜 옛날 영화들을 보는 재미에 빠져 있어요. 퇴근하고 시간이 많이 보장되어서 저녁에는 영화를 보는 것으로 힐링을 하곤 합니다. (데이터와 수열을 벗어나 예쁜 미디어의 세계로...)Q. 내가 꿈꾸는 Career Path는 ?데이터에 기반해서 미래에 대한 예측,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미래에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가치를 가지게 될지에 대해 전망하고 그것을 달성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Q. (정말 솔직하게) 회사의 장단점에 대해 말해주세요 !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와 프로젝트를 스스로 지정하고 창조하여 디벨롭을 거듭하고 이것이 곧바로 현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그 무한한 자율성과 시행범위가 회사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말을 뒤집어서 말하면 업무에 있어서도 시행에 있어서도 체계를 스스로 세워야 한다는 것, 이에 따른 책임감과 노동력이 추가된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고 싶네요. 많은 자유도와 그에 따른 책임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evecondoms.com☘️생식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에, 자연을 닮은 제품을 지향하기에, 소비자의 권리와 기업의 양심을 잃지 않기에 - 그래서 EVE는 성인용품이 아닌섹슈얼 헬스케어(Sexual healthcare) 브랜드입니다. 이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이브의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세요:)Click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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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우리를 애자일 하지 못하게 만드는 건 무엇일까?

글목록1) 우리는 왜 애자일 하지 못할까2) 우리는 애자일 하게 일하고 있을까?3) 나는 애자일 하게 일하고 있을까?4) 우리를 애자일 하지 못하게 만드는건 무엇일까? (현재 글)아무리 좋은 개발 문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프로덕트를 만드려 해도 수많은  위험요소들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런 위험요소들은 우리의 성장을 막곤 하지요.제가 일하고 있는 팀은1. 유저에게 필요한 프로덕트를 만들자(User Centric Design, Lean UX). 2. 가장 가치 있는 기능을 빠르게 만들고 확인하자(Agile, Lean Startup, XP).  3. 우리가 “왜 만들었는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고 엄청나게 다양한 허들(장애요소)을 만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를 애자일 하게 만들지 못하는 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를 간단히 설명드리려 합니다.프로덕트의  기능과 일정, 그리고 품질장애요소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마라톤이라고 했지만, 프로덕트를 만드는 모든 팀원들이(개발자, 디자이너 피엠도 있지만,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관리하는 팀원들 역시) 생각하는 프로덕트에 대한 일정과 품질, 그리고 성능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애자일 방법론에서는 “MVP를  만들고, 유저가 필요한 기능부터 하나씩 추가하면 돼요!”“처음부터 스포츠카를 만드려 하지 마세요! 스케이트 보드를 만들고, 자전거를 만들고 그다음  필요한 것들을 개선하다 보면 멋진 스포츠카가 완성될 겁니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MVP의 기준이 뭔데? 우리 프로덕트의 스케이트보드 버전은 뭔데? 개발팀에게 시간은 많이 준거 같은데 내 스포츠카는 어딨지?”등으로 프로덕트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프로덕트에 대한 시각은 달라지고, 만드는 팀과 팔아야 하는 팀의 제품에 대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결국 단거리 선수처럼 몰아치는 일정이 생기는 건 막을 수가 없게 됩니다.해결방안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를 생각하면,  "우리가 만드는 프로덕트는 어떻게 커가고 있는지"를 모르는 게 가장 첫 문제(Risk)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것들을 생각하는 시간에 딱딱 맞춰 생산해 나가는 건 많은 위험요소들과 개발 중 찾아내는 미지의 영역들(Unknowns) 때문에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프로덕트 릴리즈의 기준과 목표를 데모데이와 문서화를 통해 공유하고 중/단기적인 로드맵 공유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려 노력합니다.(나중에 시간이 될 때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할게요.)수행하는 일들1. 데모데이한 개발 주기 동안 프로덕트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다음 개발 주기 동안 프로덕트는 얼마나 성장할 것인지 공유하고, 사업 쪽에서도 지속적인 사업방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프로덕트 팀에게 요청할 업무들이 어떤 이유에서 나왔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행사 진행2. 프로덕트 로드맵기간에 나와야 할 "산출물 리스트"가 아닌 기간 안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진행해야 하는 업무를 바탕으로 하는 로드맵 산정과 공유3. Task management tool의 적절한 사용프로덕트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비개발자들도 스토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Jira 등의 툴을 사용하고, User story 기반으로 업무 리스트를 만들고, gerkin과 최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업무를 공유방법론과 라이브 프로덕트의 간극에서 생기는 문제장애요소우리만의 개발 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기초적인 방법론을 적용하기 위해 Pivotal Labs에서 연수받은 Agile, Lean UX, UCD, 그리고 XP를 기반으로 우리만의 개발 문화를 만들어 가는 도중, 개발론에서는 정말로 맞는 방법이지만, 라이브 프로덕트를 개발해 나가면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이슈들을 만났습니다. 가장 많이 당면한 문제들은“빠르게 진행하자”라고 했던 많은 것들이 결국은 기술 부채로 다가왔고나중에 꼭 해야 하지만 방법론 때문에 작업하기 애매한 업무가 생기고효율적으로 일하고 싶으나 절대적인 리소스와 시간은 지속적으로 부족하고 서로 간의 개발 이해도와 적용방법에 차이가 생겨 소통에서 오류가 생기는등의 에러사항들이 있고, 지금도 계속해서 생겨나는 중입니다.해결방안가장 먼저 저희가 깨달은 건 “우리가 방법론에 노예가 되지 말고, 우리가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법을 개척하자.” 였어요. 그래서 기초적인 방법론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개발 방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수행한 일들1. Technical Parking lot 사용프로덕트 개발 중 기술적인 부분에서 “이건 어떻게 처리해야 하지?” 등의 물음표가 생기는 부분이나 “반드시 해야 해”라고 생각하나, 진행 중인 User Story에선 포함되지 않는 내용.  들을 모아 Technical Parking Lot을 만들어, 매주 어떤 이슈가 나왔고,  1. 언제 작업하는 게 가장 적합할지  2.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2. IPM을 통해 페어를 할 업무와 혼자서 할 업무를 선정하고 진행저희 팀은 기본적으로 모든 개발 리소스가 Pair로 업무 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그러나 인원 운용이나 시간적 여유 때문에 항상 페어로 업무를 하진 않고,  1. 서비스의 기능 상 코어적인 기능들의 초반은 반드시 페어로 진행한다.  2. 기본적인 리서치를 통해 공유하는 Chore들이나 일반적인 서비스에서 이미 다들 해본 개발은 솔로로 진행한다.라는 기조를 가지고 Iteration을 시작하는 기점인 IPM(Iteration Preparing Meeting)에서 Task를  “페어”또는 “솔로”로 결정합니다. (디자인과 PM은 때때로 페어를 합니다.)3.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개발 문화 정착일을 하다 보면 모르는 부분은 당연히 생깁니다. 그래서 모르는걸 빠르게 질문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Stand up meeting과 위에 말씀드린 Technical Parking lot을 진행하고, 도메인 놀리지나 기술적 또는 비즈니스 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땐 서로서로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White Boarding 등을 통해 개선하고 있습니다.새로운 방법론을 만들고 적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 장애요소업무 시작 시“애자일이 좋은 건 알겠는데 한국사회에선 어울리지 않아요.”“이미 적응해서 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뭘 또 어떻게 바꾼다는 건지 이해가 안돼요.”“그냥 시킬 일 정확하게 잘라서 주세요 그냥 하면 되니까.”(아마 소름 돋은 분들 많을 걸로 예상....) 등의 새로운 방법에 대한 일방적인 거부감이나 오랫동안 가져온 관습의 변화에 대한 반대 의식이 가장 큰 장애요소 중 하나였습니다.물론, 애자일 방법론, 빠른 의사결정과 수렴 그리고 빠른 개발과 빠른 확인이 진리는 아닙니다. 기존의 워터폴 방식으로 프로덕트를 잘 성장시킨 회사들도 너무나 많고 아직도 워터폴 방식으로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회사도 많이 있습니다. 명확한 사업 기획서와 화면 기획서, 명확한 디자인 가이드라인, 정리된 개발 문서가 있다면 물론 워터폴은 매력적인 방법이에요. 하지만 제가 있는 팀은1. 변동성 높은 시장에 따라 빠르게 개발하고 빠르게 확인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 점2. 현재 가지고 있는 리소스(물적, 인적 리소스)를 문서화나 가이드에 쓸 수 없다는 점3. 팀에 조인한 모두가 하나의 프로덕트를 다 같이 만들어 가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빠르게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팀으로 프로덕트 팀의 문화를 세우기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하와 같은 상황을 당면했죠.작은 팀으로 서로가 많은 공유를 했더라도 놓치는 부분이나 의견이 맞지 않는 상황들은 피할 수 없다기조는 있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개발 문화에 대해 결정하고 나아가야 하는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생긴다너무 방법론에 치우치거나 너무 의미 없이 일하거나 중간이 없는 상황들이 생기는 등에 대한 문제사항 황들이 발생했습니다.해결방안방법론은 의사결정권자나 스크럼 마스터가 결정하고 통보하는 게 아닙니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인원들이 방법에 대해 공유를 통해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써 가치가 생기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진정한 의미가 생깁니다.그리고 결국 중요한 건 애자일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일을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을 잘하기 위해 월급과 복지 말고도 팀과 자신의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일할 수 있게 우리가 만들면 되는 거죠.그리고 이런 팀 안에서의 의지로 만들어진 우리가 개발하는 방법은 우리가 일을 잘하기 위해 만든 방법 이기 때문에 서로서로가 지키려는 의지를 가지게 돼서 더 잘 적용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일을 하면서1. 개발단 또는 사업단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고2. 문제를 느낄 때마다 그리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회고나 포스트모템을 통해 개선 리스트들을 바로바로 만들어 내고 개선하며3. 사소한 정책이더라도 모두가 지킬 때 진짜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주기적으로 상기해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팀을 가꿔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도 결국 많은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만들어 내 가는 과정이므로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공유와 소통이라는 이 마르고 닳도록 나오는 이 마법의 문장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소통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화자가 아니라 청자라는 것을 잊지 말고 청자를 위한 소통을 해야 합니다.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항상 Actionable (바로 행동을 취할 수 있고), Specific (명확하며), Kind (친절하게)를 기준으로 일해주세요 그게 우리가 일을 잘할 수 있는 시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종종 저희 팀이 일하는 모습들을 실제 사례를 들어 하나하나 설명드리고 알려드릴게요!감사합니다.#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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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의 융합 학술축제인 HCI 2014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융합 학술축제인 HCI 2014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HCI학술대회는 인간을 위한 기술과 상상력, 디지털 교감의 세계를 제공하는 학문과 산업의 만남의 장입니다.디지털 기술과 디자인, 인문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과 HCI, UX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그로비스인포텍은 온라인 콘텐츠 저작플랫폼 XELF 개발사례 발표와 부스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2017년 2월 9일 (목) 오전 9시 30분 포레스트3에서 개발 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1층 로비에서제품 시연 및 소개, 관련자료 배포가 이루어집니다.연구사례 발표 행사에서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실제 UX디자인 저작도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고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 후에 부스에 찾아와 주셔서 실제 제품에 대한 런칭과 활용방법에 대한 문의도 해주셨습니다. 아직 공식 서비스 전인 제품인 까닭에 여러모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웹 기반의 저작도구의 첫 사례로서의 XELF에 대한 격려와 관심에 더 열심히 개발과 연구를 진행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진행중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전망에 따른 신시장 창출을 위한 SW융합 UX디자인 플랫폼 및 혁신제품 개발> 과제의 실제 연구 및 개발 사례발표본 과제는 UX디자인연구/플랫폼기술개발/라이브러리디자인/비즈니스모델 등의 다양한 영역을 융합하여 진행되는 과제로서 이화여자대학교UX랩/㈜그로비스인포텍/스페이드컴퍼니 등 연구소와 전문기업이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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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Ekko Kang, Sales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즈빌 Sales 팀에서 Operation을 담당하고 있는 강성현입니다. 버즈빌에서 1년 반 정도 업무를 하면서, 이제는 Ekko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졌네요. 조금은 특이한 영어 이름으로 인해 몇몇 직원들은 가끔씩 에어컨, 에꼬, 에쿠스와 같이 실수로 제 이름을 부른 에피소드도 많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이름이 게임 LoL 캐릭터 중 하나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맞습니다. 저는 Ekko라는 캐릭터를 잘하고 좋아해서 영어 이름을 이렇게 짓게 됐습니다. 다소 평범하지 않아 오히려 애착이 가네요. 이처럼, 저는 어떻게 하면 남들의 기억에 각인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지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항상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 부분이 저에게 좋은 자양분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 엉뚱한 소리이지만, 저희 회사 2층에서 제가 John에게 정치를 하고 있는 직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요. ^^; (최근에는 경쟁자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사실 버즈빌과 정치라는 단어는 조합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버즈빌의 사내 분위기라면 금기어일 수 있겠죠. 다만 우스갯소리로 항상 하는 농담들이 회사의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고, 저라는 사람이 회사에서 어떤 사람인지도 새롭게 알게 해줍니다. 이걸 잘 받아주시는 John 덕택에 회사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말도 정치적으로 들릴 수 있겠네요 ^.ㅜ; )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버즈빌리언으로서의 첫 출발은 인턴부터 시작했습니다. 캐시슬라이드를 4년 동안 사용하면서 노출형 광고로만 8만원을 환급 받은 독특한 이력으로, 잠금 화면 인벤토리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어필했고 결국 입사하게 됐습니다. 사실 잠금화면 앱은 캐시슬라이드 밖에 사용하지 않았었지만, 버즈빌의 버즈스크린은 다양한 제휴 파트너사를 확보해 나간다는 사업 방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잠금화면 서비스의 진성 유저로서 잠금화면의 미래 모습을 버즈빌과 함께 그려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카카오에서 인턴을 하면서 O2O서비스를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서비스의 가치에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특히 유저 시나리오 설계, 피처리스트 작성, 프로토타입과 마크업, BM 수립 등 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씩 배워가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모바일 업계에서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해 볼 수 있겠구나라는 강한 동기를 부여해줬습니다. 그 동기를 버즈빌도 잘 채워주고 있구요.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제 업무는 버즈스크린 잠금 화면에 송출하는 광고를 직접 세팅하고 모니터링하며, 클라이언트의 KPI를 달성하도록 함께 고민하는 것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타겟팅 고도화, 광고 연동, 제휴 오퍼월 네트워크 운영, 국내 매출 관리를 하며, 버즈스크린 국내 광고 운영의 안정화와 최적화를 최우선의 목표로 생각하며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 이슈가 발생하면, 버즈스크린 광고의 첨병으로서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이해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 광고를 수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모바일 매체의 상품과 송출되는 광고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국내 광고 물량은 제가 다 꿰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업무는 실제 제 일상 생활에 내재화가 되어 있어 몇몇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 예로, 회식 자리에서 제가 정말 수주되길 원했던 가전제품 광고가 TV에 나왔을 때, ‘지금 이 광고가 우리만 가져오지 못한 것 같다’며 앞자리에 있는 John과 Jarrod에게 가감없이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제가 평범하지 않은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제 말을 포장하자면, 버즈스크린의 발길이 닿지 않은 광고를 찾아 헤매며, 세일즈 매니저의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kko는 새로운 경험을 쌓고자 Ad Operation 담당에서 새로운 광고주를 발굴하는 Sales Manager로 직무를 전환했습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특히 광고 운영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주도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업무도 자주 맡게 되는데요. 다시 말해, 스타트업 중에서도 버즈빌은 직원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적극적으로 부여해주기 때문에,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스타트업이 아니라면 자신의 main role 그 이상으로 새로운 업무들을 창출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스타트업은 직원 개개인이 뻗어나갈 수 있는 업무들이 무궁무진합니다. 그 과정에서 보다 책임감있는 실무자로 성장할 수 있는거죠. 이러한 점들이 제가 느끼는 스타트업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람입니다.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보통 직장 생활에서는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 버즈빌은 그런 것이 전혀 없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 이상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이상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줍니다. 보통 입사했을 때 자신의 main role이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인사이트나 자신의 성장을 더 촉진시킬 수 있는 업무가 있다고 하면, 이를 리더와 팀원들이 함께 고민해주며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저도 오랜 시간동안 버즈스크린 운영을 하며 습득했던 노하우를 저만의 스타일로 세일즈에 적용하고 싶었고, 현재는 인바운드 영업과 대행사 관리를 통해 이를 한 걸음씩 실현하고 있습니다.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꿈을 길게 바라보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1~2년 후의 목표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업무를 통해 버즈빌의 매출과 성장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고 싶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실 내부에서 진행되는 업무들이 결국 버즈빌의 목표와 다 연결되어 있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를 수치화시키고 명확한 피드백을 받는 role을 통해 저의 한계를 평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광고 영업이나 상품 기획, 광고 기술 등 여러 방식으로 업무 분야에 도전해보며,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입니다. 이 목표를 가지고 일하다보면, 버즈빌의 가까운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겠죠. 물론 한 층 성장된 제 모습에서 얻는 뿌듯함은 말할 것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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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인덱싱(indexing)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다룰 주제는 ‘키워드 인덱싱’입니다. 우리가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해당 구역으로 가듯, 아마존 쇼핑은 ‘검색어’를 바탕으로 해당 고객이 구매하고자 하는 구간을 선택적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이때 고객이 검색창에 입력한 실질적인 검색어를 C.S.T (Customer Search Term)이라고 부르며, 고객의 검색 단위와 셀러 여러분께서 상품 각각에 등록해놓은 키워드가 상호간에 ‘인덱싱’이 되어 최대한 많은 검색 결과에 노출되게 하는 것이 ‘키워드 인덱싱’의 목표입니다.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마존 상품 등록에 필요한 키워드는 1,2개가 아닙니다.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까지, 고객이 사용하는 키워드는 다양합니다. 가령, face mask와 facial mask, mask for face 등 단어의 조합과 띄어쓰기에 따라 키워드 인덱싱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셀러들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으면서, 동시에 그 검색어가 자신의 상품이 잘 노출되는 검색어가 무엇인지 찾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현재 아마존 진출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여러분은 판매하고자 하는 해당 상품의 판매자로서 후발 주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SP (Sponsored Products) 광고와 같은 수단을 통해 반드시 여러분의 리스팅을 최대한 노출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SP 광고를 단순히 아무렇게나 세팅하고 돌린다고 해서 정상적으로 광고가 돌아가고 여러분들의 리스팅이 노출 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키워드 마케팅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상품 단위별로 각각의 키워드를 입력하고 입찰(bidding) 값을 설정해서, 낙찰이 되면, 등록 키워드와 C.S.T가 일치(또는 부분 일치)가 될 때, 노출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심지어 아마존에서 SP 광고를 할 때에도 키워드 인덱싱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키워드 인덱싱이 잘 되게 하려면 어떤 부분에서 신경을 써야할가요? 아마존의 키워드 인덱싱의 4대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이 중에서, Backend Search Terms는 다소 생소한 개념일 수 있습니다. 제목과 특장점, 상세설명 이 3요소는 특정 검색어를 타고 들어온 랜딩페이지의 ‘Front End’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B.S.T는 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후방에서 ‘인덱싱’ 확률을 높여주는 ‘Back End’ 키워드 집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키워드 인덱싱의 핵심 목표는 나의 잠재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연관 검색어에 나의 상품이 노출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마스크팩을 등록하신다고 한다면, Face Mask는 셀러분들의 중심 키워드는 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마스크팩과 관련된 수십 수백개의 키워드 조합을 생각하며 리스팅을 꾸며주어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그렇다면 내 상품에 대한 연관 키워드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연관 키워드를 추출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그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더라도 ‘시작점’이 있어야합니다. 셀러가 해야하는 일은 먼저, 상품의 핵심 특장점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만약, 세럼(Serum)을 판매하는데 Rosemary 향을 강조하고 싶다면, Rosemary를 포함한 검색을 할 때, 노출되는 경쟁 상품 현황을 파악하신 뒤, 노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시면, 키워드 등록에 활용하시면 되는 것입니다.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수많은 과정을 거쳐 키워드를 발굴하는 본질적 목표는 ‘상품 판매’를 발생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의 예시로 돌아가서, Rosemary를 황금 키워드로 설정해놓아도, Rosemary 검색어에서 발생하는 판매 규모가 너무 작다면, 관련된 검색 결과에서 내 리스팅이 노출이 되어도 검색량의 절대 수치가 작으므로, 검색어로서의 가치가 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키워드 인덱싱은 필연적으로 자연스럽게 ‘노출’ 이후에 ‘클릭전환’과 ‘구매전환’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 주제는 다음 편에서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키워드 인덱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러분이 심혈을 기울여서 상품을 설명하는 단어가 주인을 만나지 못한 채 허공에 떠돌기만 하고 있다면, 그 결과는 쌓이는 재고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간단한 개념이라고 해서,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듯이, 기초부터 착실하게 접근하셔서 성공적인 글로벌 셀링 하시기를 바랍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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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돈을 구하는 방법 (1)

스타트업은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다. 제대로 된 제품도 없고, 사람도 없고, 그리고 돈도 없다. 스타트업 대표에게는 많은 임무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가 돈을 구하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돈이 없어도 창업 멤버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그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가끔 스타트업 모임에 가면 대표들의 여러 걱정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직원들 월급을 밀리지 않게 줄 돈을 구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다. 매출, 투자, 정부지원금, 대출이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각 스타트업 대표는 그 상황과 전략에 맞게 돈을 구해서 팀원들이 걱정 없이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일단 스타트업이 돈을 구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스타트업이 추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서 매출을 얻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초기 스타트업에게 4가지 방법 중에서 가장 어려운 방법이다.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서 매출을 얻어내고 손익 분기점을 돌파해서 외부의 도움 없이도 팀을 이끌어나가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재원을 얻어낸다면 이미 그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에서 검증했고 이미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문 케이스이다. 대부분의 경우 제품과 서비스를 검증받고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일부 한국의 스타트업이 선택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외부 용역을 통해서 매출을 만들어내는 경우다. 많은 엔지니어 출신들이 창업한 기술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기술적 노하우와 노력을 대기업에 팔아서 매출을 만들어내고 직원들의 월급을 준다. 그리고 그 돈으로 자신들의 본업에 투자하는 계획을 세워놓는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주위에 많은 기술 스타트업들이 그렇게 대기업의 기술 용역 업체로 전락하고 자신들의 꿈과 비전은 사라져 버린 케이스를 많이 보았다. 그 이유는 현실에서는 대기업이 기술 용역 업체에게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을 만큼의 초과이익을 절대로 주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대기업들은 기술 용역 업체에게   기술료는커녕 용역 비용조차 제대로 가치를 쳐서 주지 않는다. 한국의 IT 혹은 기술 용역 시장은 건설 막노동 시장과 다를 바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서 돈을 벌어서 미래를 위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은 너무나 순진한 생각이다.나도 창업 초기에 이러한 순진한 생각을 했고 A사, B사와 같은 한국의 대기업으로부터 기술개발과제를 받아와서 매출을 만들어냈고 직원들의 월급을 주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용역과제에 붙어 있고 일부 직원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겠다는 순진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초과이익은커녕 지친 몸과 정신으로 인해 꿈과 비전을 잊어버리고 창업에 대한 회의감만이 생겨났다. 꿈을 이루기 위해 창업을 한 것인지 나와 직원들의 월급을 위해 창업을 한 것인지에 대한 회의감이 생기고 내부의 직원들 또한 사기가 저하될  수밖에 없었다.그렇기 때문에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매출이 아닌 용역을 통한 매출을 통해서 스타트업이 돈을 구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즉생 생즉사'의 자세로 꿈과 비전에 승부를 걸고 안된다면 깔끔하게 손 터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다음번에는 '투자'를 통한 돈 구하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NEOFECT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매출 #비즈니스모델 #BM #수익모델 #자금유치 #꿀팁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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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테이스트] 중국집 코스요리부터 선정릉 산책까지 완벽하게!

                                                                                          어반베이스의 복지문화 중 하나인 어반테이스트. 그 동안 훠궈, 파스타, 애슐리, 곱창, 등심 등 갖가지 맛있는 메뉴가 나왔죠. 이번 팀은 어떤 메뉴를 드시고 올 지 새삼 궁금해졌는데요, 이번 6기가 선택한 곳은 중국집이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메뉴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박수박수)이번 어반테이스트는 한마디로[중. 국. 요. 리. 가. 성. 비. 甲]이라고 합니다. 생생한 후기를 만나보세요!회사에서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맛있는 중국집을 찾았습니다. 조금 멀어서... 여기를 또 올까 싶었는데, 웬걸? 기본 메뉴만 먹었을 뿐인데 다른 중국집이 생각이 안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작정하고 [어반테이스트 6기] 로 다시 찾아오기로 결정! 자, 이제 먹으러 레츠 기릿-!먼저 히라이 위치 확인을 합니다.지하도 건너 선릉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오르막길을 조금 올라가서 오른쪽 골목으로 가면 등장! 특이점이 온 간판.. 전선이 간판을 갈라 버리고 있네요. 아무리 좋은 각도를 찾아도 전선이 나와버립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여느 중국집이랑 다를게 없긴 한데, 좀 더 앤틱해보이네요.사실 이곳이 낯이 익으신 분도 있으실텐데요. 바로 '나 혼자산다'에서 성훈이 트레이너와 함께 찾아온 중국집이었습니다. (원탁 테이블 사진이 없기에 대신 방송 캡쳐로)  메뉴판에 맛있는 메뉴가 한가득입니다. 코스요리를 먹을지, 단품 메뉴를 시킬지 고민하던 와중에 식사 끝내고 디저트와 산책을 겸하는 큰 그림을 그리며 가격대가 알맞는 점심 B코스(1인 25,000원 / 세가지 냉채 + 게살스프 + 팔보채 + 중새우(간소중하) + 청초우육사&꽃빵 + 식사) 를 시킵니다!기다리는 동안 심심하니까 포토타임도 한 번 가져보고..자 이제 아기다리고기다리 던 식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이제 본격적으로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자 제일 먼저, 냉채로 시작하군요. 입맛 돋구기에는 딱입니다.다음은 게살 스프! 깔끔하네요.캬- 팔보채입니다. 빛깔이 영롱합니다. 평소 중국집에서 잘 시켜먹지 못하는 메뉴라 더욱 맛있네요. 다음은 중새우(간소중하)입니다. 이게 무엇인고 했더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깐쇼새우입니다! 맛있겠쬬? 양이 좀 작은 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네요!다음은 청초우육사+꽃빵입니다. 이것 또한 무엇인고 했더니 고추잡채와 꽃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이 지나치게 꽃빵에 집중된 것 같지만, 아무튼 맛있습니다.자 이제 코스요리가 끝났습니다. (더 나와주세요..) 이제 식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눈에 보기에는 양이 작아보이지만, 위가 크지 않은 사람은 다 먹기 힘들정도? 대식가 분들은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자 이제 코스 요리는 끝나고 식사시간! 역시 중국집은 짜장면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중국집은 짜장면이죠.중국집의 시그니처, 짜장면을 먹고 후식으로 오렌지까지 클리어 했습니다.식사까지 다 먹고나니 이제 진짜 배가 부르네요. 이번 식사를 한 장면으로 표현하면 요정도?여기서 끝인줄 알았죠? 알찬 식사시간 이후에 바로 미팅이 있다는걸 깜빡한 석재님은 회사로 뛰어가시고..(눈물) 주희님과 성민님은 어반 테이스트 2시간의 피날레를 무엇으로 할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날도 좋으니 산책을 하고 가기로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완벽한 풀코스 어반테이스트입니다.(사진찍고 가기 위해 나타난 급한 표정)그래서, 소풍 가겠다고 말만 하고 아직 가보지 못했던 선릉과 정릉을 가보게 됩니다. 어반테이스트는 식사 시간이 두시간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이런 여유도 즐길 수 있답니다. 가는 길에 별다방이 있길래 음료 하나씩 사들고 선정릉으로 출발! 1분이라도 더 소풍 기분을 간직하고 싶어서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소풍에 신난 30대)한창 가을 분위기가 물씬한 선정릉은 차분하고 따스한 분위기였어요. 시간이 더 있었으면 낮잠도 자고 가고 싶었는데 ... ㅠㅠ 가을 느낌만 안고서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자, 속도 든든히 채우고 볕 좋은 날 광합성까지 했으니 다시 삶의 현장으로 뛰어가봅니다. 중국집 코스요리와 선정릉 산책까지! 정말 알찼던 이번 어반테이스트였습니다.이번팀은 중국집 코스요리 + 가을날의 산책까지 가장 알찬 어반테이스트를 보내지 않았나 싶네요. 여태껏 메뉴가 한번도 겹치지 않은 만큼, 다음 팀의 행선지 또한 궁금해집니다. 가시는 팀마다 생각지도 못한, 아주 맛있는 것을 드시고 오니 다음 어반테이스트의 메뉴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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