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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계 어벤져스! 옐로오투오 ‘온라인 숙박사업부’

안녕하세요! 옐로모바일 사내기자 Y입니다. 멋진 패밀리사의 서비스와 팀문화를 소개하는 옐친소 인터뷰! 20번째 인터뷰를 장식할 주인공은 바로바로 옐로오투오의 ‘온라인 숙박사업부’입니다:) 숙박시장의O2O 혁신을 선도할 숙박업계의 어벤져스! 그들이 전망하는 앞으로의 숙박시장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온라인 숙박사업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임승민 본부장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옐로인들에게 ‘온라인 숙박사업부’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옐로 여러분! 온라인 숙박 사업부는 국내외 약 7천여개의 펜션, 모텔, 호텔, 한인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업체들과 여행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가교(B2B/B2C)’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천여개라니, 엄청나네요! 온라인 숙박 사업부와 함께 하는 멤버들은 어떻게 되나요? 온라인 숙박 사업부는 전국 펜션 실시간 예약 사이트인 ‘우리펜션’, 숙박공간 커머스 ‘핀스팟’, 모바일 호텔 예약 서비스 ‘핫텔’, 그리고 전세계 한인 게스트하우스 예약 서비스 ‘한인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채널 제휴 및 사업개발 팀과 지원팀이 더해졌는데요, 저희끼리는 숙박업계의 어벤져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ㅎㅎ어벤져스라니ㅋㅋㅋ 뭔가 웃기면서도 어울리네요! 온라인 숙박 사업부의 사업모델은 무엇인가요? 저희 핵심 사업모델은 중개 수수료입니다. 온라인 숙박사업부 4개의 자체 채널(우리펜션/한인텔/핀스팟/핫텔) 또는 네이버, 인터파크 등의 제휴 채널을 통해 고객과 숙소를 연결하고 이에 대한 중개수수료를 수수합니다.  현재 제휴중인 숙소와 채널의 현황은 어떠한가요? 말씀드린 것처럼 약 7천여개의 숙박업체 DB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카테고리별로 보면 펜션 3,100개, 모텔 2,100개, 호텔 1,000개, 한인게스트하우스 800개 입니다. 또한 OTA, 숙박커머스, 포털,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의 다양한 채널과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혹시 해외 채널과도 제휴를 하고 있는지요?네, 국내 인바운드 여행객(약 13백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 1위 OTA(Online Travel Agency)인 Ctrip과 제휴 중에 있으며, 전세계 여행객을 커버하는 미국의 대표 OTA Expedia와 제휴를 완료하였습니다. 특히 Expedia는 Hotels.com, Trivago등의 서비스도 운영 중이라 더 많은 여행객을 커버할 수 있죠. 앞으로 인바운드 여행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동남아 및 일본 OTA와도 제휴를 활발히 추진할 계획입니다.조직 변화 이후 빠르게 성장했는데요, 그 비결이 궁금합니다. 우선 온라인 숙박 사업부의 모든 인원이 한 마음으로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작년 하반기부터 여기어때, 네이버 등의 대형 채널과의 제휴플랫폼을 강화해온 것이 좋은 결실로 나타난 것 같아요. 특히 제휴채널을 확대한 펜션 카테고리의 경우 이번 1분기 매출이 작년 1Q대비 200% 이상 성장했습니다:)독특하거나 자랑할 만한 기업문화가 있나요?요즘 ‘워라벨’이라고 하죠. 직원들의 Work-life balance를 위해 월 1회 반차데이, 1년에 총 6일 여성데이, 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 아동병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있어요. 물론 모두 유급 휴가입니다:) 또 임직원들의 독서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도서비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타사 대비 옐로오투오의 온라인 숙박사업부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상품 경쟁력을 꼽을 수 있는데요, 저희는 중저가-고가, 도심-지방을 모두 커버하는 최대 규모의 숙박상품을 확보하고 있으며, 호텔/모텔/펜션/한인 게스트하우스 카테고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입니다. 또 하나의 강점은 옐로오투오 가족사간 협업입니다. 옐로오투오 내부에 업계 top 객실관리시스템 기업인 씨리얼과 가람정보시스템 등과의 활발한 협업이 우리 온라인 숙박사업부의 큰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이걸 물어보지 않을 수 없겠죠! 앞으로의 숙박시장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첫번째로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중소형 숙박시장’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한 고급화 전략을 택하는 모텔들이 늘어나고 있고 중소형 숙박업체들의 서비스와 시설은 표준화 되고 있죠. 두번째로는 ‘Hyper 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숙소<->예약관리<->도매(B2B)<->소매(B2C)의 영역 별 강자와 통합 사업자 간 경쟁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벌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마지막으로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인바운드 여행이 꾸준히 증가할 것입니다. 젊은 인바운드 여행객이 확대되며 호텔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형 숙박시장도 함께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 온라인 숙박사업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정량적으로는 사업부의 체질을 개선하여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정성적으로는 중소형 숙박시장의 온라인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 모두가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옐로 가족들과 숙박시장의 O2O 혁신을 선도할 온라인 숙박 사업부의 여행을 지켜봐 주세요~ 옐로오투오 파이팅! 옐로모바일 파이팅! 숙박 사업부의 즐거운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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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에 없는 10가지

블랭크는 10가지를 덜어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기업 입니다.아래 내용에 공감하고 뛰어오르고 싶은 사람!언제든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VIDEO_BLANK CORP. BI 1. 블랭크는 내가 속한 '팀'이 없습니다.팀이라는 단어에는 배타적인 기운이 있어요. 우리 팀 외에는 배척하려는 강한 힘을 가졌죠. 팀에 소속되면 자기 팀만 챙기게 되는 속성이 있다 보니 블랭크는 큰 하나의 팀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Team blank' 입니다.블랭크는 큰 하나의 팀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가며, 기존 회사의 팀 개념인 '유닛'은 소속이 아니라 일을 정말 빠르게 하기 위해 만든 단위로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팀은 ‘블랭크 전체’입니다. 2. 블랭크는 ‘룰(변하지 않는)’이 없습니다.‘금속활자’ 기술은 수세기 문명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PC의 시대는 30년, 모바일 시대는 10년, 현재 기술은 그 변화주기를 상상할 수 없을만큼 빨라지고 있어요. 우리가 지금 만든 룰이 과연 1년 후에도 적용 가능한 룰일까요? 우리는 구성원 모두가 최대한 동의하는 '상식'을 찾아 나가야 해요. 그 상식은 문맥과 상황에 따라 계속 정의되고 바뀌어야 해요. 우리는 끊임없이 검증할거고 이 방식 그 자체가 우리의 문화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블랭크는 ‘직급’과 ‘위계’가 없습니다.직급이 생기면 모든 사람이 가설을 얘기하고 비판하며 토론할 수 없어요. 부장님이 말하는데 "제 생각은 달라요" 라고 말하는 것.. 정말 어려운 일이죠. 대신 우리는 모두 '프로'라는 직급을 가지고 서로를 '님'이라고 불러요. 그런데!! 조심해야할 것이 있어요. 직급이 없지만 그렇다고 형, 동생, 언니같은 허물없는 친화도 조심해야해요. 어떤 동료끼리 친하다고 언니/오빠/형/누나라고 서로를 부른다면 그 외 나머지 사람은 그 관계를 의식하게 됩니다. 이후 논리적인 토론을 하거나 비판하기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고, 또 평가에 대한 공정성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 블랭크는 ‘좋게~좋게~’가 없습니다."아 좋게좋게 가자는데 왜케 반대하세요"라는 말! "그냥 대충 갑시다"와 같은 말이죠. 우리는 그런거 없습니다.우리는 그 누구의 논리적 과정을 비판할 수 있어요. 그것은 그 사람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일의 개선을 위한 데이터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비판을 통해 자신의 가설을 깨나가면서 검증하는 것이 블랭크의 방식입니다. 만약 자신의 논리를 비판한 그가 미워졌다면 본인의 자존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물론 논리를 비판함과 인격을 무시함은 확연히 다릅니다. 5. 블랭크는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것’이 없습니다.제가 만약 "0000가 잘 될 것 같아요. 한번 가봅시다"라고 해서 무비판적으로 일을 진행했다고 쳐보자고요. 그런데 그것이 실패했다면 우리는 그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직관으로, 혹은 리더가 시켜서, 혹은 관행이었으므로 그 일을 했다면 그 것의 성공과 실패로는 배움이 없을거에요. 모든 도전은 다음번의 성공확률을 더 높이는데 일조해야 하므로 모든 도전에는 가설과 논리가 있어야 합니다. 6. 블랭크는 ‘상대평가’가 없습니다.대학교때 상대평가를 하는 과목과 절대평가를 하는 과목의 강의실 분위기가 달랐던 것 기억하시나요?? 예를 들어, 매출과 성공을 기준으로 순위 매기기, 혹은 상대평가를 한다면 조직별, 개인별 이기주의가 생겨 그 누구도 공유를 하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계속 바꾸고 변화해나가야 하지만 현재 우리는 '블랭크 팀'의 평가이고, 진일보한 방식이 될 것임을 자부합니다.  7. 블랭크는 ‘사수제도’가 없습니다.모든 구성원은 독립된 'PRO'에요.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해야 합니다. 처음 들어온 '신입'이 한 명의 '사수'에게 수동적으로 일을 배우고 그 안에서만 사고하게 된다면, 스스로 일을 찾는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사수'가 누구냐에 따라 좋지 않은 습관을 답습할 수도 있습니다. 8. 블랭크는 ‘연간 KPI’가 없습니다.2번에서 이야기했듯이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데 1년 간의 나의 목표를 정하고, 1년동안은 변하지 않는 목표를 지향한다는 것이 정말 정답일까요..? 연간 KPI보다는 일주일, 하루, 끊임없이 나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해야 하는 숫자를 계속 점검하고 그 시기의 중요도를 생각하며 수정해 나갈 수 있는 KPI를 갖는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이 세상과는 더 부합하다고 생각합니다. 9. 블랭크는 ‘정해진 예산’이 없습니다.가장 적정한 마케팅 예산, 상품원가, 제작비 등을 알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런 사람 아무도 없어요. 각 영역의 전문가, 실무를 뛰고 있는 당신이 가장 논리적으로 예산을 설정할 수 있어요. 당신은 끊임없이 의심하고 정의해나가며 가장 적정한 비용을 찾아나갈 것이니까요. 당신을 신뢰하니까요. 10. 블랭크는 ‘비밀’이 없습니다.블랭크의 모든 소통은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당신은 저에게나 그 누구에게나 블랭크에 관한 모든 것을 물어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 자리에서 공개될 수 없는 '비밀'이 있다면 '이유'가 분명해야 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기를 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고의 바탕에는 당신에 대한 신뢰가 존재합니다.지금 확인해보세요. Jason KH커뮤니케이션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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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잘못된 용어

P2P(Peer-to-Peer) 금융은 대출자와 투자자를 온라인에서 연결해 주는 플랫폼 사업이다. 오프라인의 사업 비용을 절감해 대출자에게는 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를, 투자자에게는 우량채권에 안정적으로 분산투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5년 영국에서 설립된 조파(Zopa)가 세계 최초의 P2P 금융기업이다. 이어서 미국에서 2006년, 2007년에 각각 프로스퍼(Prosper)와 렌딩클럽(Lending Club)이 등장했다. 2014년 12월에는 미국에서 2개의 P2P 금융기업이 상장했고, 내년을 목표로 최소 2개 이상의 회사가 추가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영국에서는 상대적으로 P2P 금융기업의 성장 속도가 더뎠다. P2P 금융의 원천지는 영국인데 미국보다 성장 속도가 느렸던 이유는 무엇일까?한국에서 이 비즈니스를 부르는 P2P 금융이라는 용어는 주로 영국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용어다. 하지만 P2P 금융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보다는 ‘마켓플레이스 렌딩(Marketplace Lending)’이나 ‘온라인 렌딩(Online Lending)’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중 단연 많이 사용되는 용어는 ‘마켓플레이스 렌딩(Marketplace Lending)’이라 할 수 있다. 올 4월 펀딩서클, 렌딩클럽, 프로스퍼 주축으로 설립된 마켓플레이스 렌딩 협회 홈페이지이와 같이 비즈니스를 일컫는 용어가 변화되어 가고 있는 이유는 이 새로운 사업모델의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주체가 개인(Individual Lender)에서 기관(Institutional Lender)으로 빠르게 옮겨져 갔기 때문이다. 물론 여전히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가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현저히 높다. P2P 금융의 비즈니스 모델이 기관 투자자의 참여로 발전해 가고 있는 이유는 기관 투자자가 가진 투자자로서의 전문성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기관 투자자는 P2P 금융사가 발생시키는 대출 채권의 위험도를 전문가의 입장에서 분석한 후 투자할 수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시간적인 리소스와 정보가 기관 투자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기관 투자자의 경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팀을 통해 보다 자세한 실사를 진행한 후 투자 의사를 결정할 수 있다. P2P 금융기업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위험도를 분석하고 대출을 실행하고 있는지를 총괄적으로 분석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는 분석 능력보다는 주로 사회적 증거(Social Proof)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해당 P2P 금융기업에 투자해 왔는지, 언론 보도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이 존재하는 지 등이 투자를 결정하는 판단의 근거가 된다. 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P2P(Peer-to-Peer)금융이 I2P(Institution-to-Peer)금융 형태를 포괄하는 진정한 마켓플레이스 렌딩(Marketplace Lending) 모델로 진화하게 된 이유다. 영국  P2P 금융시장의 성장 속도가 미국에 비해 더뎠던 까닭은 영국 P2P 금융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했던 출처(Capital Source)를 살펴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2015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2014년이 되서야 기관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자릿 수에 불과하던 기관 투자자의 비율은 이후 1년 만에 25%로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올해는 약 40% 이상의 자금이 기관 투자자에 의해 조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의 참여가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2P 금융 산업의 시장 점유율은 미국 대비 현저히 작다. 전체 시장 규모의 차이보다 더욱 중요한 건 기관 투자자의 참여가 P2P 산업의 질적인 성장에 미친 영향이다. 첫째, 기관 투자자의 전문적인 투자 결정은 산업 자본에 의해 P2P 금융사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결국 개인 투자자를 간접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기관 투자자가 전문적인 실사를 통해 투자를 결정하면 P2P금융사는 이로 인해 더 많은 대출 실적을 만들어 내게 된다. 더 많은 대출 관련 데이터가 쌓이고 이를 통해 보다 더 정확한 연체율/부도율 등의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와 같이 쌓여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률, 담보 설정 같은 문구에 현혹되지 않고 보다 현명하게 투자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오차율이 매우 낮은 실질적인 예상 수익률에 기반해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기관 투자자의 P2P금융 투자 참여는 대출 산업 전반의 비용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온다. 금융기업이 대출 사업을 운영하는 이유는 조달 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을 집행하고  중간 마진을 남기기 위함이다. 그런데 전통적인 금융기업의 대출 방식에는 많은 오프라인 사업 비용과 인건비가 요구되기 때문에, 특정 금리대의 대출에 대해서는 P2P 금융을 통해 대출 채권에 간접 투자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수많은 은행, 보험사, 헤지펀드(Hedge Fund)들이 프로스퍼나 렌딩클럽 같은 P2P 금융기업에 수 천억 원, 수 조 원을 투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금융 산업에는 개선되야 하는 비용 구조가 많이 존재한다. 이러한 비용 구조의 개선은 결국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돌아 간다. 이제까지 영국과 미국의 사례를 살펴 보았듯 기관 투자자를 통한 산업 자본의 유입은 P2P 금융산업 성장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기관으로부터 자금이 조달되면 기존의 대부업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업의 본질에서 상당히 벗어난 질문이라 할 수 있다. 핵심은 자금 조달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기술을 통한 비용 구조의 개선과 중금리 제공'에 있다. 주지한 바와 같이 P2P금융은 이미 I2P금융을 포괄한 마켓플레이스 렌딩으로 진화하고 있다. 시작부터 성공의 요인을 알고 시작하는 만큼 한국에서도 P2P 금융산업이 중금리 시장 개척에 앞장 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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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의 융합 학술축제인 HCI 2014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융합 학술축제인 HCI 2014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HCI학술대회는 인간을 위한 기술과 상상력, 디지털 교감의 세계를 제공하는 학문과 산업의 만남의 장입니다.디지털 기술과 디자인, 인문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과 HCI, UX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그로비스인포텍은 온라인 콘텐츠 저작플랫폼 XELF 개발사례 발표와 부스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2017년 2월 9일 (목) 오전 9시 30분 포레스트3에서 개발 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1층 로비에서제품 시연 및 소개, 관련자료 배포가 이루어집니다.연구사례 발표 행사에서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실제 UX디자인 저작도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고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 후에 부스에 찾아와 주셔서 실제 제품에 대한 런칭과 활용방법에 대한 문의도 해주셨습니다. 아직 공식 서비스 전인 제품인 까닭에 여러모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웹 기반의 저작도구의 첫 사례로서의 XELF에 대한 격려와 관심에 더 열심히 개발과 연구를 진행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진행중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전망에 따른 신시장 창출을 위한 SW융합 UX디자인 플랫폼 및 혁신제품 개발> 과제의 실제 연구 및 개발 사례발표본 과제는 UX디자인연구/플랫폼기술개발/라이브러리디자인/비즈니스모델 등의 다양한 영역을 융합하여 진행되는 과제로서 이화여자대학교UX랩/㈜그로비스인포텍/스페이드컴퍼니 등 연구소와 전문기업이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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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을 아마존이라는 늪에 빠뜨리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이번 글은 입문 단계의 마지막이자 아마존 핵심 중의 핵심인 Prime & FBA 제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중요한 내용이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부를 읽지 않으신 분들은 앞글을 읽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링크 클릭 - 아마존의 4가지 덫 1부)3. Prime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되면 다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료배송, 영화, 음악, 무제한 도서 제공 등을 말이죠. 혜택이 상당히 많아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www.amazon.com/gp/help/customer/display.html?nodeId=200444160) 아마존이 자선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 회비를 받습니다. 과거 99달러에 위와 같은 혜택을 제공받았다가 2018년 5월 기준, 119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프라임 제도의 핵심은 바로 Lock-in 효과입니다.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의 항공 운송 소요 기간이 6시간 정도라고 했을 때, 육로 배송으로 미국 전역을 이틀 내, 심지어 특정 상품과 지역의 경우 당일 배송을 한다는 것은 혁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혁신은 제프 베조스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Customer Obsession’. 충성도 높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의 수는 무려 1억 명이 넘습니다. Prime 제도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하는 것은 ‘Prime Day’입니다. 2017년 7월 15일에 열렸던 아마존 프라임 데이의 세일즈는 2016년 블랙프라이데이의 세일즈 규모를 능가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세일즈 규모도 놀랍지만, 2017년을 기준으로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중국과 인도, 멕시코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프라임 멤버를 제대로 타겟팅하지 못하는 셀러들은 점점 더 아마존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에는 미국, 영국, 스페인, 일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오스트리아만 해당) 참고로, Prime이 없는 사람도 25불(과거, 49불) 이상 구매하면, 아마존에서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단, 소요되는 기간이 2일 이내에서 약 10일 이내로 길어집니다. 4. FBAFBA는 Fulfillment By Amazon의 약자입니다. 보통의 경우, FBA를 단순히 아마존 창고를 통해 물류 서비스를 맡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마존은 3개의 분산 입고 위치를 자체적으로 지정하여 빠른 배송을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만약, 셀러가 파는 상품이 캘리포니아와 같은 서부에서만 팔린다면? 그땐, Premium placement 기능을 설정하여, 한 창고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FBA는 물류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아마존이 CS 업무도 처리해준다는 것입니다. “Amazon also handles all customer service and product returns for "Fulfilled by Amazon" items.”미국, 특히 아마존의 경우 굉장히 소비자 친화적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반품에 관대합니다. 따라서, 상품에 대한 문의나 클레임을 일일이 담당하는 일은 상당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법인이시라면,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추가 고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라면 그 부담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죠. 따라서, 아마존의 FBA를 서비스를 애초에 이용하시는 것이 업무 진행에 있어서도 수월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FBA를 이용하면 Prime Day의 혜택을 받는 상품으로 등록될 수가 있습니다. (To make the most of Prime Day, sign up for programs that make your products Prime eligible, such as Fulfillment by Amazon and Seller Fulfilled Prime)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이렇게 좋은 FBA를 안 하는 사람도 존재하는가? 네 맞습니다. 아마존이 자선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에, FBA 서비스 수수료를 청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FBM 방식으로 셀러가 자체 배송하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해외에서 미국으로 물품을 보내시는 분들이라면? FBA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게 컨택틱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셀러들이 판매하시는 상품, 상품이 속한 산업 군, 상품을 소비하는 고객의 트렌드와 성향, 시시각각 변화하는 아마존 정책이라는 변수들에 일일이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컨택틱에서는 아마존 입문, 기초, 심화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   감사합니다. 컨택틱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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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채소와 과일로 식탁 위 평화를 지키는 컬리의 프레시맨, 신선MD 편

[#마켓컬리 #신선MD #프레시맨]바쁜 아침,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는 마켓컬리. 그리고 그 중심엔 갓 수확하여 신선한 상태 그대로 배송되는 신선식품이 있다. 감자, 양파, 오이 등 우리 가족의 삼시 세끼를 건강하게 책임지는 채소부터, 아보카도와 무화과 등 따라 하고 싶은 브런치를 만들어줄 트렌디한 과일까지. 맛은 물론 품질까지 보장하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뛰어다니는 신선 MD님들의 하루를 통해 우리 집에 배송되는 채소와 과일의 여정도 확인해보자.출근을 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준규) 재고량 체크죠. 요즘 날씨 때문에 산지 상황이 안 좋으니까 발주를 넣어도 넣은 대로 안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물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합니다. 그리고 일기예보를 확인해요. 현재 산지에 비나 태풍이 오진 않는지, 혹은 그런 예정이 있는지, 기온은 어떤지 일일이 확인하죠. 마침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오늘 아침 생산자분께 전화가 오기도 했어요. 하우스 2동이 침수됐다고(ㅠㅠ) 이럴 경우 상황에 따라 발주량을 줄이는 등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해요.(승현) 신선 MD에게 날씨 체크가 더욱 중요한 게, 사실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은 비나 눈이 많이 올 때 문제가 되는 건 ‘배송’이거든요. ‘과연 아침 7시까지 배송할 수 있을까?’가 포인트인 반면 저희는 날씨가 안 좋으면 아예 수확을 할 수 없어요. 배송은 물론 생산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니 미리미리 날씨를 체크할 수 밖에요. 그래서 이번 솔릭 태풍 때 긴장을 정말 많이 했죠… 다행히 별 탈 없이 지나가긴 했지만요.[오늘의 날씨는 어떨까나?]110년 만의 더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올여름은 더욱 힘드셨겠어요.(승현) 엄청요. 과일, 채소 할 것 없지만 그중에서도 올해 엽채류, 특히 시금치가 정말 난리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판매를 위해서 지난 주 저희와 거래하는 대표님과 매일 통화하며 시금치 어떻게든 받을 수 없는지 여쭤보고, 물량을 늘리기 위해 다른 산지의 상품도 끌어왔어요. 시금치 구출 작전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덕분에 폭염으로 구하기 힘든 시금치를 컬리에선 계속 만나볼 수 있었지요.컬리의 친환경 시금치 보러가기 >(준규) 참 날씨는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더욱 난감해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수박을 선보이고자 했는데, 이 수박이 당도도 중요하지만 신선도도 중요하거든요. 한데 이번 여름엔 덥기도 더웠을뿐더러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수박이 달려 있는 상태에서 맛이 가버린 거예요. 그래서 아쉽게도 일찍 판매를 종료할 수밖에 없었죠.그렇지만 컬리의 신선식품은 믿고 먹는다며 칭찬이 자자해요.상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준규) 대부분의 상품이 당일 산지에서 수확하여 물류센터로 이동하고, 다음날 아침 고객님 댁에 배송되기에 다른 곳보다 더 신선하게 배송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당일 수확 익일 배송인 셈이죠. 사실 저희 입장에선 이 프로세스가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상품이 센터에 들어오기 전에 판매가 이루어지다 보니 공급사와 물류센터 중간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긴밀한 업무가 이뤄져야 하니까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도 그만큼 크고요. 물론 저희도 공산품처럼 상품을 센터에 모두 입고시킨 뒤 판매를 시작해도 됩니다만,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배송 드려야 하기 때문에 매일 발주를 넣고 당일 수확 익일 배송을 유지하고 있답니다.신선도가 중요한 상품은당일 수확 익일 배송하는 것이신선함의 비결!점심시간인데 두 분 어디 가신 거죠?(승현) 컬리와 처음을 같이 한 공급사이며, 컬리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시금치와 케일, 신선초 등을 생산하는 대표님을 만나러 이천으로 왔습니다. 여기서 올겨울 판매할 딸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재 판매되는, 그리고 앞으로 판매할 상품들의 상태가 어떤 지도 확인해보려고 해요. 매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품평회에 통과했다 하더라도 신선식품은 외부 환경에 따라 맛이 확확 바뀌니까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죠.  앗, 벌레다![꿈틀꿈틀, 야생의 애벌레가 나타났다](준규) 컬리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신선식품은 친환경, 유기농을 지향하고 있어 농약을 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가끔 배송 온 상품에서 벌레가 출몰할 수도 있는데요. 깜짝 놀라실 수 있겠지만 농약을 치지 않은 건강한 상품이라는 증거이니 걱정 마시고 세척 후 맛있게 즐겨주세요.[해치지 않아요...!](승현)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올해 폭염으로 인해 케일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요. 온전한 이파리를 찾기가 힘들 정도죠. 사실 유기농 상품이라 벌레 먹은 구멍은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긴 한데, 항상 믿고 구입해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컬리는 최대한 싱싱한 상품만을 골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대표님 깜짝 출연) 다른 오프라인 마트에선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판매하는 퀄리티도 컬리에서는 통하지 않아요.(승현) 네 맞아요,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장을 보시는 거니까 직접 보고 구입하는 것보다 불신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더 신선한 상품만을 전해드리고자 대표님과 저희 역시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케일에도, 컬리의 마음에도 구멍이 송송 T^T]컬리는 무조건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만 고집하는 건가요?MD님만의 상품을 고르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준규) 무조건 유기농이나 친환경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에요. 신선식품을 고를 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가치는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산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것이고, 다른 건 다 떠나서 맛이 제일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또 회사가 커지고 다양한 고객님들이 유입이 되다 보니 품질은 기본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 상품의 스펙트럼을 점차 넓히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보다는 품질이 우선이긴 하죠. 그래서 항상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상품을 고르고 있어요.[컬리의 소문난 딸바보 님이 아빠의 마음으로 고르는 상품들]신선한 상품도 컬리만의 장점이지만 또 다른 차별점은 그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이색 채소와 과일인 것 같아요. 비결은 무엇인가요?(준규) 그만큼 빨빨거리면서 많이 다녀요, 승현님이. (승현 : 준규님도요!) 회사 자체가 페이퍼 업무가 많지 않아서 MD가 상품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이 많고, 업체를 만나도 단가가 낮은 상품보다는 새로운 거, 새로운 품종을 달라고 요청해요. 공급사 입장에서도 컬리를 통해 신품종의 시장 반응을 알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거래인 셈이죠.(승현)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다른 판매처는 많이 팔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저희는 전문적이지 않더라도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있다 보니까 스스로 새로운 걸 많이 찾는 편입니다.[대표님, 괜찮은 상품 뭐 없나요?]그렇다면 앞으로 판매하고 싶은 상품이 있을까요?(준규) 썩지 않는 과일? 벌레 없는 유기농 채소? (웃음) 저희 일이 품질을 계속 유지하면서 판매 역시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파는 건 보통 장을 보실 때 꼭 필요한 상품들이라… 기본을 지키면서 날씨가 갑자기 변하더라도 품질이 유지되는 그런 상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썩지 않는 과일이라… 신선한 신선식품을 썩지 않게 보관하면 되지 않을까요?이참에 신선식품의 올바른 보관 TIP을 알려주세요.(승현) 최대한 빨리 드세요. (단호) 과일의 경우, 많이들 냉장실에 서늘하게 보관하면 신선함이 유지될 거라 생각하시는데요. 냉장 보관만이 답이 아니에요. 멜론, 아보카도는 상온 보관이고, 저온 장애 때문에 품질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각 상품에 맞는 방법에 따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품 별 보관 방법은 컬리의 상세 페이지에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세요!마지막으로 고객님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승현) 계절에 따라 신선식품의 품질과 맛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걸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어제도 어떤 후기를 봤는데, 그린빈스의 맛이 초심을 잃었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그린빈스는 봄이나 가을에 가장 맛있고, 지금 이 시기에는 먹을 수 없는 채소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린빈스를 원하시는 분을 위해 괜찮은 상품을 더욱 꼼꼼히 골라 판매를 하고 있는 거고요. 초심을 잃은 것이 아니라 계절에 따른 이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저희도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죠.(준규) 저도 승현님이 말씀하신 거와 비슷해요. 사과 같은 경우도 맛이 처음과 달라졌다는 후기가 많은데, 사과는 수확해서 1년 동안 판매하는 거라 맛이 당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저희가 변한 게 아니라 과일과 채소들이 변하는 것이란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파릇파릇한 채소와 입안에서 팡 터지는 과즙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거친 비바람에도, 세찬 눈보라에도, 전국 모든 산지를 돌아다니는 컬리의 든든한 프레시맨. 썩지 않는 과일이 나오기 전까지 그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식탁 위 평화를 지켜주는 그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히어로일 것이다#마켓컬리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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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한샘인] 한샘 신입사원 공채 OJT 우수사원 이지향사원을 만나다~! 

 < 한샘 신입사원 공채 OJT 우수사원 이지향사원을 만나다~! >  2011년도에 이어 2012년 상반기 한샘이 브랜드 조사에서 가구업계 1위를 차지한 한샘!!KBPI, NBCI, 브랜드스탁 등 여러 인증제도에서도 1위로 선정 되었지요.이처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발로 뛴 한샘의 인재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한샘의 신입공채 OJT 우수사원 이지향 사원과의 인터뷰를 통해한샘의 인재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 고객감동 OJT란?영업현장에서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시장을 이해하는 육성과정경영자 후보로서 리더십을 경험하고 조기에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특진에 도전하는 육성과정 신입공채 OJT 우수사원 INT 상품기획팀 이지향 사원과의 인터뷰     Q. 한샘플래그샵 분당점에서 6개월간의 SC OJT를 마치고 상품기획팀에 배치된 이지향 사원,줌인한샘인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신입사원 OJT 우수자로 선정되신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A. OJT 우수자로 선정된 이유는 기존 분당점의 매출 대비 꾸준한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지난 12월에는 비수기임에도 점 1등을 했었답니다.꾸준히 찾아주신 고객님들과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던 한샘플래그샵 분당점분들 덕분에OJT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Q. OJT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느끼셨을 텐데 SC 업무의 어떤 점이 현재 업무에 도움이 될까요? A. SC업무를 하는 것은 고객과 직접 만나는 현장이기 때문에어느 분야에 있던지 꼭 한번은 경험해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해요.상품을 기획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전에는 저의 주관적인 관심에 머물렀다면OJT후에는 고객의 관점까지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던 기회였던 것 같아요.  Q. SC업무를 더 잘 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점이 있으신가요?A. 고객님들과 친밀해지려고 노력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고객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객의 말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려고 했고,고객의 관심사와 공감대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요.그러다 보니 견적만 받고 가셨던 분도 많이 다시 찾아주셔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답니다.  Q. SC업무를 처음 시작하면 힘든 점이 많았을 텐데앞으로 SC OJT를 시작하게 될 후배들에게 극복방법을 알려준다면요?A. SC업무를 시작할 때는 처음부터 고객이 SC의 도움을 원치 않거나부담스러워하면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다가가는 방법을 몰라 다가가다가도 멈칫했었어요.하지만 그럴수록 용기를 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했고고객이 알지 못하거나 필요할 것 같은 제품정보를 순간순간 알려주면서 다가갔습니다.그러다 보면 고객도 점점 저에 대해 믿음이 생기면서 차갑던 반응이 친근하게 돌아설 때면보람도 느끼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그 자신감이 또 다른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Q. 영국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일을 했었나요?A. 영국에 있는 학교를 졸업하고서는 바로 취업을 하지 않고마음에 맞는 친구들이 모여 프로젝트 디자인 그룹을 만들었어요.이렇게 활동을 하면서 런던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고그 후 Habitat라는 영국의 유명한 인테리어 소품, 가구 전문 회사의 VMD로 일하게 됐답니다.쇼윈도에 상품을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전시, 진열하는 일을 하는데,지점마다 VMD가 따로 배치되어 매출에 따라그때 그때 상품진열을 바꿀 수 있게 한 것이 흥미로운 점이었어요.또 고객의 시선이 잘 닿는 곳,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잘 팔리는 제품이나주력상품을 배치하면 판매율이 달라지는 것이 재미있었어요.Q. 영국에서와 한국에서 일하는 것이 차이가 있을 텐데 어떤 점이 다른지 궁금합니다.A. 영국에서 일했을 때는 디자이너는 디자인 업무만 하면 되는 식이었어요.한국에서는 디자인 외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어야 해서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또, 유럽은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YOU’라고 하는 문화잖아요.나이에 상관없이 일 할 때 서로를 동등한 입장으로 대한다고 느꼈습니다.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Q. 이지향 사원이 개발해 낼 제품들이 기대되네요.앞으로 어떤 사원이 되고 싶은지, 앞으로의 목표를 들어 볼게요.A. 현재 인테리어 상품기획팀 신혼침실파트 MD로 발령을 받아 조금씩 일을 배우는 중이에요.신혼침실파트인 만큼 신혼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그들의 스토리를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잘 풀어나가고 싶어요.더불어 듀스페이스가 더 대중적으로 브랜드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도록디자인면에서, 또 브랜딩면에서 기여하고 싶어요.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와 일할 수 있었던 기회를 뿌리치고 한샘의 품으로 온 이지향 사원!!가구와 공간에 대한 이지향 사원의 애정과 열정이 느껴지는 인터뷰였지요?이지향 사원을 비롯해 OJT를 끝내고 현업에 배치된 모든 신입사원 여러분 그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작성자 한샘#한샘 #줌인한샘인 #한샘신입공채 #한샘공채 #고객감동OJT #한샘OJT #한샘인터뷰 #한샘고객감동 #O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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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사람들]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해외사업개발팀

 올 7월 탄생한 해외사업개발팀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신생 팀 특유의 통통 튀는 발랄함, 각 사업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 그리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완벽한 팀워크까지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지요. 그 덕분인지 촬영장에서는 연신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해외 시장 개척과 신규 사업 확대라는 과제가 안겨주는 책임감은 무겁지만, 개척해야 할 길이 두렵지 않은 이유입니다.해외사업개발팀은 현대글로비스의 6대 성장 전략 중 하나인 ‘물류사업의 해외 확대’를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생 팀입니다. 주요 업무는 신시장 개척(글로벌 파이오니어 프로그램 운영)과 그룹사 해외 진출 지역을 토대로 한 신규사업 발굴 그리고 미래비전 사업을 검토 및 진행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장 개척과 신규사업 구축이라는 업무 특성상 해외 출장이 잦지만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최고의 물류 기업이 되기 위해 팀원 모두 각자의 업무에 박차를 가하며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이들의 도전과 노력이 있기에, 현대글로비스의 미래는 한층 밝습니다. 미지의 국가에 우리나라의 깃발이 힘차게 펄럭일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랍니다.Q. 우리 팀이 현대글로비스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팀이 되었으면 하나요?김기철 팀장해외사업개발팀은 물류 사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첨병 역할을 하는 팀입니다. 그러한 자부심을 마음에 품고 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가 보내고 있는 현재와 그 속에 담긴 노력이 앞으로 현대글로비스의 미래를 만드는 데 큰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정용철 대리우리 팀의 역할은 현대글로비스의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가 더욱 크게 성장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즐겁게 일하면서 많은 일을 차근차근 이뤄가는 팀원이 되겠습니다.구자원 대리미지의 나라를 개척하고 새로운 사업을 펼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또 우리의 일이 명확한 그림으로 그려지지 않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신생 팀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해외사업개발팀은 정말 멋있는 팀이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김혜련 사원전문 분야가 다른 팀원들이 하나로 모여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장점을 모아 업무의 성과는 물론 우리 회사의 큰 목표를 이루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해외사업개발팀 파이팅!Q. 해외사업개발팀만의 자랑거리를 소개해 주세요.권혁남 과장우리 팀은 산뜻하고 발랄한 분위기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해외로 나가 열심히 뛰어야 하는 만큼 팀원 모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향도 갖고 있습니다. 덕분에 해외사업개발팀은 늘 활기찹니다.지하늘 사원각각 다른 팀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 해외사업개발팀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분야뿐 아니라 회사의 사업 전반에 대해 꿰뚫고 있는 분들이 많아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 역할을 하고요.조예솔 대리우리 팀은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팀원 모두가 부드럽고, 유머감각도 뛰어나죠. 바쁜 업무 중에도 누군가 던진 농담 한마디에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지녔습니다. 가끔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커피를 쏘기도 하는데, 이런 소소한 재미 덕에 더욱 일할 맛이 납니다.정정현 과장우리 팀은 책임감이 투철합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각자에게 주어진 일은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죠.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따로 혹은 함께 스터디를 자주 하는 편이고요. 이러한 책임감이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현대 #현대그룹 #현대글로비스 #기업문화 #조직문화 #해외사업개발팀 #직무정보 #구성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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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베이스 CSO] 미국에도 어반베이스 직원이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전해온 최윤이 CSO 이야기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체 시장으로 봐도 VR/AR 시장이 연평균 113%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AR의 성장성은 VR보다 훨씬 크다는 전망이 있지요. 다양한 업계에서 VR/AR 기술을 도입하고자 시도하고 있고 또 전통적인 업계에서도 관심도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어반베이스는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어반베이스의 첫걸음을 함께하고 있는 CSO 윤이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InspireCon 2018에서의 발표현재 어반베이스에서 CSO (최고전략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윤이님은 어반베이스의 해외 확장 및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관련된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사업 확장을 위해 캘리포니아와 한국을 오가며 근무 중입니다. 투자심사역으로 만나, 함께할 동료가 되다! Q. 어반베이스에서 일한지는 얼마나 되셨나요?2017년 9월에 합류하였고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Q. 어반베이스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알려주세요. 어반베이스를 처음 만나게 된 건 스파크랩 (SparkLabs)이라는 초기 투자사에서 투자심사역으로 근무하며 알게 되었어요. 투자사-피투자사의 관계로 처음 만났죠. 그땐 어반베이스가 회사 설립을 막 하기 시작하는 단계였어요. 첫 만남부터 대표님께서 해결하시고자 하는 문제가 너무 흥미롭게 다가왔고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초기 투자자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투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아이디어와 고민을 함께 나누다가, 직접 합류해서 같이 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스파크랩 (SparkLabs) 전에는 텐센트 (Tencent) 라는 중국 인터넷 기업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했고요, 그때도 해외 사업 개발 업무를 했습니다. 학부 졸업 후 현재까지 IT 및 스타트업 분야에 계속 있었네요.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호주로 건너가 대학교때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학교를 다니며 생활했습니다.  Q. 그 전의 회사들을 뒤로하고 어반베이스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가장 큰 이유는 창업 초기부터 어반베이스 창업자 분들과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고민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직접 나누었고 그 시간동안 믿음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대표님과 초기 멤버 분들께서 얼마나 이 사업에 열정을 가지고 계시는지, 그리고 제가 공감하는 비전을 가지고 계신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 점이 제 마음을 어반베이스로 향하게 한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던 건축/홈디자이닝/공간 분야였고 여기에 현재 가장 각광받는 AR/VR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로 한 발자국 내딛는 어반베이스 Q. 어떻게 미국에 가시게 됐나요?어반베이스 합류 전 투자사에 있을 때부터, 하진우 대표님과 계속 해외진출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B2B 영문 서비스 페이지 기획 및 개발을 하며 하나씩 준비하고 있던 와중에, 작년 연말, 좋은 기회로 TIPS에서 진행하는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되었습니다. 마침 저희의 새로운 제품도 개발 완성 단계였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판단하여 첫 번째 시장으로 미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미국에서 활동 하시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저는 주로 새로운 회사, 잠재고객, 잠재 파트너 분들을 만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잠재 고객들과의 사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사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막막했습니다. 기회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건 너무 무모했죠. 네트워크를 쌓는 것도 시간이 필요한 일이고, 또 사업개발도 어디선가는 시작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일단 부딪혀 보기로 했습니다.투자자 분들을 소개받기 위해 알고 지내던 미국 진출 스타트업 분들께 도움을 받기도 했고, 한인 커뮤니티에 어반베이스를 알리기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엘에이 지회에 가입하여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VR/AR 관련된 행사를 찾아보고 최대한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훨씬 더 분야별로 세분화된 네트워킹 이벤트들이 있다는 점에 놀랐고, 또 실제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포텐셜 파트너 분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AWE 2018, Women in AR/VR, Techcrunch AR/VR Session 등 이 대표적입니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OKTA 미서부 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무역스쿨 수료AWE VR/AR 2018 참여SHIFT LA 강연에서 어반베이스 소개최근에 참여한 테크크런치 AR/VR 세션. 오큘러스, 페이스북, 스냅 등 다양한 IT 기업들이 AR VR 관련 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Q. 윤이님의 근무 환경도 궁금하네요.혼자 일하다 보니 주 근무 환경은 ‘remote’ 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팅이나 외근이 없는 날에는 비즈니스센터에 가서 혼자 이메일 업무나 리서치를 진행하고요. 한국 오피스와는 컨퍼런스 콜을 통한 회의/업데이트 진행, 그리고 필요시에는 부문별로 추가 회의를 진행해요. (한국과는 시차가 있다 보니 한국 진행하는 컨퍼런스 콜은 저녁/밤 시간에 진행하고 있어요.) 관련 네트워킹 행사나 세미나가 있는 경우에는 참여하기도 하고요, 또 미국 내 다른 지역에 출장을 가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많기 때문에 필요시엔 귀국하여 업무 지원을 하기도 합니다. 그 예로, 다가오는 11월 7일에 어반베이스가 주최하는 ‘스니커즈 컨퍼런스’가 있어서 참석을 위해 한국으로 ‘역’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좌) 비즈니스 센터의 1인 사무실 (우) 비즈니스 센터 앞 휴식공간미국에서의 어반베이스, 그 첫인상은?Q. 해외에서 어반베이스 기술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어반베이스 서비스를 소개하면 이런 서비스가 존재했다는 것에 놀라워합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방법이 불편해서 빨리 도입 해 보고 싶다는 반응도 있었어요.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보니, 업계마다 다양한 반응들,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경험이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부동산개발이나 설계 쪽 업계분들은 저희의 AR프레젠테이션 툴은 하나의 부가적인 서비스인 반면 도면 인식 기술에 대해 굉장히 흥미로워 하셨지만 반면에, 건축과 학생이나 혁신을 추구하는 인테리어 기업분들을 만나면 AR 프레젠테이션 툴을 빨리 사용해보고 싶다고 말합니다.저희 기술력은 여러 서비스에 접목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최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활동하시면서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 같은 것이 있을까요?어반베이스의 직원이 미국에 나가있다는 것에 굉장히 놀라시는 분들이 많아요.많은 분들께서 미국 내 직원이 있는 줄 모르시고 한국 CS 채널로 직접 비즈니스 관련 문의를 주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때마다 바로 연락드려서 제가 미국에 있다고 말씀 드리고, 서부쪽에 계시는 분들은 직접 찾아가서 미팅하고 했더니 굉장히 신기해 하시더라고요. 바로 만날 수 있는 점이 좋다고요. 그리고 어반베이스 미국 지사에 채용은 안하냐고 문의를 많이 받았어요. 링크드인 통해서 혹시 인턴 채용하는지 물어봐 주시는 학생분들도 많았고, 또 미국 지사 설립하게 되면 꼭 같이 일하고 싶다는 분들도 있었고요.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지만, 꼭 그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에피소드는 아니지만, 감사하게도 미국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제가 한국에서 떠날 때 진행했던 인터뷰를 보시고 미국에 계신 분들이 먼저 연락을 주신 경우도 있었고 미국에 진출 해 계신 한국 스타트업 분들께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전혀 모르는 분들도 링크드인 같은 소셜 매체를 통해 먼저 연락을 주시며 도와줄 부분이 없을까하고 말씀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Q. 미국 시장은 한국과 다를텐데, 어반베이스는 어떤 점을 공략하고 있나요?해외 시장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확장해야할지 처음엔 막막했던게 사실입니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클라이언트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세일즈의 방향성이 어느정도 잡혀있는데, 해외 시장은 처음이었으니까요.그래서 최대한 다양한 업계를 직접 만나보고 어떤 분야에서 저희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가장 큰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저희 코어 기술인 도면 분석기술과 3D/VR 모델링 데이터베이스 관련해서는 주로 B2B 회사들과 사업 개발에 대해 논의 중에 있으며, AR 프레젠테이션 툴 같은 경우에는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들 및 소규모 건축사무소 등을 타겟하고 있습니다.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마케팅 등이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에서 어반베이스를 외치다 Q. 올해 어반베이스에서 테크크런치에 참여했다고 들었습니다. 소감은 어떠신가요?올해 테크크런치 부스를 운영하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어반베이스 AR 를 소개드렸습니다. 국제적인 행사에서 저희 서비스를 처음 소개드리는 자리다 보니 어떤 피드백을 받을 지 많이 궁금했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께서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고, 또 어떤 부분에 집중하면 좋을지 조금이나마 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Q. 테크크런치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무엇인가요?태국의 한 부동산 개발 회사 CTO분과의 미팅이 기억에 남습니다. 부스를 운영할 때 많은 분들이 몰려오셔서 제가 다 응대할 수 없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후에 연락을 바라신다며 명함을 두고 가셨는데, 태국에 한 부동산 개발 회사의 CTO분이 직접 오셔서 명함을 남겨주고 가시고, 또 제가 연락 드리기도 전에 다시한번 오셔서 꼭 미팅을 하고 싶으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미팅을 진행하고, 아직까지도 향후 어떤 부분을 함께 하면 좋을지 논의 중 입니다. 그 외에도 호주, 싱가폴,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회사에서 관심을 보여 주시고 큰 기업의 임원진 분들도 직접 부스에 방문해 주신 후 먼저 팔로업 메일을 보내주시며 굉장히 적극적이셨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인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적극적으로 연락을 주신점이 신기하기도 했고 감사했습니다. Q. 테크크런치 이후 새로운 소식이 있나요?(투자 제안이 왔다거나?)테크크런치에서 많은 투자자분들 그리고 기업들과 만났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진행 중 입니다. 구체적인 서비스 도입에 대한 문의도 많이 와서 그 중에서 저희와 가장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들이 어디가 있을까 하고 지속적인 미팅을 진행 중 입니다. 서로의 니즈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으며 테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사전 협의 중 입니다. 투자 같은 경우에는 감사하게도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 분들이 계셔서, 추후에 IR을 진행하게 되면 다시 논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테크크런치에 참여한 윤이님어반베이스의 서비스를 시연 중많은 분들께서 어반베이스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인터뷰 마무리Q. CSO님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꾸준히 진행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어반베이스가 해외 시장에서도 확장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입니다. 현재는 미국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로 호주, 싱가폴, 일본, 태국에 있는 회사들과도 지속적으로 논의중인 부분이 있습니다. 다양한 시장에서 어반베이스 서비스가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세일즈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InspireCon 2018에서의 발표인터뷰 비하인드어반베이스를 대표해 미국에서 고군분투 하고 계시는 윤이님의 생활을 잠깐 공개합니다!1. 역시 한국인은 라면이죠. 테크크런치 전시를 마치고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랬던 현주님과 윤이님. 라면에 김치를 빼놓을 수 없죠.2. 뜨개질을 시작하다!한국보다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예전에는 상상도 안 해봤던 뜨개질을 취미로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벌써 수준급이 되신 것 같아요. 3. 캘리포니아의 바다"근처에 바다가 많다 보니 주말에는 집 근처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냅니다."라며 보내오신 캘리포니아의 바다. 이런 뷰를 가까이 두고 사시는 윤이님이 조금 부러워지기도 하네요. :)멀리 계셔서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인터뷰를 하지는 못했지만, 메일을 주고 받으며 또 컨퍼런스 콜을 진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어반베이스를 그리며 오늘도 고군분투 하고 계신 윤이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얼른 해외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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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 Mena팀의 Maryem을 만나보세요!

메나팀은 원래 다들 알던 사이예요?원래 알던 사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서로의 대한 신뢰로 똘똘 뭉친 스푼 최고의 팀! 그리고 그 팀을 이끌고 있는 Mena팀 리더 Maryem을 소개합니다!Mena 팀원들MENA팀이 궁금해요!"MENA 지역은, 아랍어를 사용하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를 칭하는 말이에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UAE 등이 속한 나라를 뜻해요. 현재 스푼 Mena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총 5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저희 팀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등 각국 다른 아랍 국가에서 온 친구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희는 모두 국가는 다르지만 아랍어를 구사할 줄 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그리고 모든 친구들이 한국어를 구사한답니다!"제 한국 이름은 '조미연'입니다.왜 이렇게 이름이 잘 어울리는 거예요? 근데 왜 조 씨예요?"미연이라는 이름은 저의 아는 지인분께서 지어주신 이름이에요. 원래 '수연'이라는 이름을 하고 싶었는데, 미연이라는 이름이 저랑 더 맞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한국어를 배우면 배울수록 느껴졌어요. 아! 그리고 제 남편 성씨가 '조'씨거든요! 그래서 조미연이 되었어요."라마단 장식 중인 Mena team듣고 싶은 당신의 스푼 라이프Mena팀의 리더가 되기까지"모로코에서 석사과정 중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이렇게 한국에 오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살다 보니, 한국어도 재미있고 한국도 너무 좋은 거예요. 그러다가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만나게 되면서 한국에 살게 되었고 직장을 알아보던 중 마이쿤(스푼 라디오)을 알게 되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인터뷰를 보고 나니.. 세상에! 너무나도 좋은 거예요. 왜 좋았냐고요?먼저, 인터뷰가 너무 재미있고 인상 깊었어요. 흔히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의 인터뷰가 아니라 함께 서로 대화를 하는 형식에 놀라기도 하고 신선했어요. 보통 면접 볼 때 스트레스받는데 그런 분위기가 아닌 것에 대해서 여기는 좀 다르다!라는 생각했죠.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기사도 많이 찾아보았고, 무엇보다 함께 경영진들을 보고 결정했죠!"아! 이곳이다. 나와 함께 성장할 곳"요즘 많이 바쁘시죠?"네 맞아요~요즘 다들 진짜 바쁘시죠? 저도 진짜 바빠요. 팀원들이 많이 늘어나니 좋기도 하지만 어려운 점도 참 많은 것 같아요. 좋은 리더가 되려고 노력하다 보니 정말 바빠지더라고요. 어떻게 팀원들을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정말 많이 하는 요즘이에요. 하지만 저희 팀원들 모두가 긍정적이고, 모두 같은 마음으로 팀 KPI를 위하여 열심히 해줘서 늘 감사해요. 어떻게 보면 저희 모두 다 외국에 살고 있는 이방인으로서 함께 일하며 서로 의지하고 가족같이 지내는 것 같아요"스푼에서 일해보니 어떤가요?"이미 회사에서 문화적 차이를 많이 존중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늘 정말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래서 가끔은 죄송한 마음 들 때도 있어요. 저희가 너무 많은 배려를 받는 것 같아서요."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어요?저는 저희 팀에 새로운 멤버가 들어온다면, 지금 팀원 같은 분이 들어오셨으면 좋겠어요. 팀워크를 위해 노력하고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달려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요!휴가 가는 마리엠!알고 싶은 Maryem의 이야기솔직히 한국인 아니세요?(굉장히 진부한 질문일지라도, 마리엠은 정말 한국인처럼 한국어를 구사하고 언어뿐만 아니라 행동 그리고 태도마저 한국인 같아서 깜짝깜짝 놀란다)"하하.. 제가 겉으로 그래 보이지만, 저 모로코 사람 맞아요! 많은 한국 분들이 제가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아니에요. 뉘앙스를 잘 이해하지 못할 때도 많거든요. 저는 한국어를 정식으로 배워본 적은 없어요. 드라마, 예능 보고 많이 배웠던 것 같은데 무엇보다 한국인 친구들 만나면서 빨리 배우게 된 것 같아요.제가 한국에 오게 된 계기, 궁금하시죠? 저는 학교에서 대학 수업 중에 한국이라는 나라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한국은 어떻게 경제적으로 발전하였는지를 배우는데 너무나 대단한 나라더라고요. 궁금했어요. 이 나라는 대체 어떤 나라인지, 그래서 석사 중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오려고 했는데 저희 학교랑 체결이 되어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학교 측에 요청을 했어요. 한국에 가고 싶다고! 그렇게 오게 되었어요. 처음엔 교환학생만 하고 돌아가려고 했지만, 한국이 좋아서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현재 5년 차 생활을 이어가고 있네요."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카멜레온 -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환경에 적응을 잘해서요!마케팅 박사가 되기까지"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경영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 안에서도 마케팅 쪽으로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원래 공부 자체를 너무 좋아해요. 공부할 때 가장 행복하더라고요 하하.. 박사과정 끝내도 또다시 공부 시작하고 싶어요! 공부하는 게 좋은 이유요? 그냥 제 머리에 새로운 지식이 쌓이는 그 느낌이 좋더라고요. 배우면서 제 스스로가 성장하는 걸 느껴요. 박사 과정을 마치고 교수직을 맡지 않고 회사를 다니게 된 이유도 누군가를 가르치려면 제 스스로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경험도 하나의 공부라고 생각했거든요."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제 스스로의 한계를 매번 뛰어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항상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스푼 라디오가 Mena에서 Apple 회사 (애플)처럼, 스푼을 들었을 때 숟가락이 아닌 스푼 라디오가 먼저 생각날 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출처: 조선일보멤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모로코 음식은?"대표적으로 모로코 음식으로 유명한 건 '쿠스쿠스' 가 있어요. 아! 그리고 '타진' 이라는 음식도 정말 맛있어요. 맛이 한국의 갈비찜과 비슷해요.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서울에 모로코 레스토랑이 있으니 나중에 꼭 기회가 되신다면 드셔 보세요!"Maryem은,1. 무려 6개의 언어를 구사합니다!(프랑스어, 영어, 아랍어, 한국어, 모로코어, 벨벨어)2. 족발과 순대를 제외한 찜닭, 갈비, 회 등 한국 음식을 잘 먹습니다!팀원들이 Maryem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Mena팀원들에게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고 요청을 하니, 다들 애정이 넘쳐서 한 마디가 아닌 장문으로 표현해주었습니다)Deena: 마리엠은 일할 땐 카리스마 넘치지만, 평상시엔 쿨하고 귀여운 면이 많은 친언니 같은 사람이에요!Sindi: 똑똑하고, 착하기까지 한 매려심 많은 리더입니다.Huda: 저에게 마리엠은 두 매력으로 다가와요. 하나는 저에게 영감을 주는 리더이자, 한 편으로는 큰 언니 같은 사람이에요. 팀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배울 점이 많은 리더예요.Asmaa: 마음 따뜻한, 책임감 넘치는 존경심이 들게 만드는 리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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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인력난', 인도의 IT 인재로 해결?

한국의 소프트웨어 업계의 고급인력 부족 문제와 SW 개발자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SW강국인 인도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인도 SW 전문인력 활용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용하기 위한 참가업체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다.이런 프로젝트가 가능하다고 한 것은 한국 SW산업협회가 지난 9일에 발표한 'SW 직종별 인력수급실태조사'에서 국내 SW기업 551개 중 53.2%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 때문이라고 한다.특히나, 대기업은 그나마 수월한데, 중소. 중견기업은 SW인력 채용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식으로 결론이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슬프지만, 이런 결론으로 이야기가 진행된 것에 대해서 몇 마디 안 할 수 없다.첫째. 임금과 복지체계가 잘 갖춰진 대기업이 아니고서는 인도의 업체들과 소통할 방법도 없을 것이다.둘째. 임금이 적정 수준이 아니라면, 인도의 업체들에게 비용 지불할 엄두도 못 낼 것이다.셋째. 임금이 맞는다고 하더라도, 국내의 관행상 SI업체는 활용이 불가능할 것이다. 그 비용으로 인도 개발자가 한국에 와서 체류할 가능성이 없다.넷째. 그나마, 임금도 맞고, 체류가 가능하거나 원격 업무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임금도 주지 못할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중소기업의 체질상 그들과 업무 공조를 하기 위한 프로세스나, 방법론, 품질 체계가 있을 리 만무하다.죄송하지만, 한국적인 SI업체나 개발 총괄 책임자가 계장이나 과장급에 불과하고, 커리어 매니저 역할을 하는 선배도 없는 기업이라면 인도의 뛰어난 IT인재들과 소통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인도의 IT인재들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의 조건은 다음과 같이 나열할 수 있겠다.하나.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위해서 재택근무 개발을 할 정도의 개발 문화를 가진 소프트웨어 기업둘. 소프트웨어 품질체계에 대한 부서나 업무 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셋. 영어도 잘하고, 소프트웨어 코딩 능력도 출중한 개발팀을 잘 세팅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넷. 경험이 풍부한 개발 총괄과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인사체계와 문화를 가진 소프트웨어 기업다섯. 적절한 비용으로 괜찮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체계를 가진 소프트웨어 기업그렇습니다.이렇게 나열한 5개 정도의 조건의 기업이라면, 뛰어난 인도의 개발자들과 업무 소통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조건의 소프트웨어 기업은 굳이, 해외의 싼 개발자만을 찾지 않을 정도로 비즈니스 모델 체계와 기업 문화를 갖추고 있어서, 굳이 뛰어난 인도의 개발자를 찾지 않아도 되겠지요.죄송하지만, 한국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인도의 뛰어난 개발자들과 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능한 한국 기업들도 있습니다. 최소한 다음의 조건을 만족시킨다면요...재택근무가 자유로울 정도로 품질체계와 개발문화를 가진 기업은 가능합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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