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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성공사례 6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이번 성공사례 시리즈에는 우드래픽 (대표 이명섭)이라는 업체의 아마존 여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명섭 대표님은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열정 회원이며, 컨택틱의 업무대행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받은 분이시기도 합니다. 우드래픽의 이명섭 대표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드리자면, 원래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시다가 목공 쪽으로 열정이 있으셔서 사업을 하게 되신 분입니다. 원래는 취미 생활로 목공 쪽으로 관심을 가지셨는데, 기존 목공 제품들에 대한 개선점을 파악하고 직접 OEM을 의뢰하여 제조를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국내 목공 커뮤니티에서도 판매를 해보셨는데 판매가 잘 되어서 아마존까지 진출하게 되셨죠.우드래픽의 아마존 여정은 꼭 순탄하다고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컨택틱은 우드래픽의 아마존 입점에서부터, 최적화된 상품 등록, FBA 입고, 마케팅까지 관여를 했었는데, 아마존의 특성상 ‘상품’ 중심적인 시장이라, 첫 상품인 ‘도브 테일 가이드’를 출시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만 그렇다고 만족할만한 매출을 내지는 못했습니다.그런 상황에서 우드래픽의 이명섭 대표님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후속 제품들을 출시하고 아마존에 론칭하면서 결국 전체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게 되는 흐름을 타게 되셨습니다. 현재는 대략 10개 정도의 MSKU (옵션형 리스팅까지 포함)를 가지고 아마존을 운영하고 계시며 정말 너무나도 멋지게도 ‘단 한 번도 성장하지 않은 날이 없는 판매 그래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에 그 표를 함께 보셨으면 합니다:수많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행하고 컨설팅하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는 ‘끈기와 열정을 가진 자는 아마존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다’입니다. 우드래픽의 이명섭 대표님의 시작은 소소했지만, 위에서 보이듯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계시며, 제가 조심스레 예측하건대 우드래픽은 2019년에는 위보다 훨씬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유통기한이 없는 목공제품이라는 뛰어난 카테고리에서, 대기업 제품들의 퀄리티와 견주어봐도 손색없는 퀄리티, 그리고 무엇보다 이명섭 대표님의 식지 않는 아마존에 열정이 반드시 우드래픽을 아마존의 독보적인 목공 브랜드로 거듭할 거라 믿습니다.컨택틱이 직접 대행하거나 컨설팅한 업체들 중 우드래픽과 같은 성공사례들이 매우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 성적이 부진했는지, 어떤 경우에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는지 컨택틱은 데이터가 쌓일 때마다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완성도 높은 대행 서비스와 교육 자료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컨택틱은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손을 잡고 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에 대해 전부 답변해드리고, 더 나아가서 아마존 진출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마존에 대한 기초와 심화 교육 과정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URL을 통해 아마존 교육이 필요하신 분들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온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이메일: [email protected]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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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성공사례 4번째 이야기

인플루엔서 마케팅의 중요성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디지털 시대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새로운 것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등, 항시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한동안 이슈였던 ‘인플루엔서 마케팅’ 여러분은 하고 계시나요? 주변에서, 혹은 마케팅 에이전시의 홍보를 통해 간접적으로 들었던 인플루엔서 마케팅…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겪은 인플루엔서의 힘을 여러분들께 공유해드리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인플루엔서 마케팅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Micro Influencer / Macro Influencer. Micro는 말 그대로 거의 일반인 수준의 follower 또는 subscriber base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엔서를 이야기하며, Macro는 수십만 명 혹은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인플루엔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양이나 질이냐의 문제입니다. Micro Influencer Marketing을 할 경우, 제품을 무상으로 공급만 해주면 일반인들은 대게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스팅을 기꺼이 해줍니다. 그리고 관련 해시태그, 혹은 주변 지인들이 해당 포스트를 보면서 인지가 소량씩 올라가는 것인데, 그게 수백 수천 수만명을 대상으로 1년 2년 3년 꾸준히 하게 되면 그 여파는 분명히 시장 및 매출에 반영이 됩니다. 반대로 Macro Influencer는 한 번 빵 터트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Micro는 제품만 seeding 해주는 반면, Macro는 비용을 비싸게 받으며, Micro로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 많은 작업을 해야 하는 반면 Macro는 한 방에 반응이 나옵니다. 둘 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마케팅이며,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사업 및 상품에 맞게 전략을 구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그럼 소개는 그쯤으로 하고,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저희 고객사 중에 macro influencer의 힘을 빌려서 아마존의 매출이 급상승한 케이스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래에 매출 그래프부터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Macro Influencer의 힘은 정말 사뭇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구독자들은 해당 인플루엔서의 채널에서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오면 news feed (뉴스피드)라는 수단으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알림 설정을 한 구독자들은 해당 게시물이 업로드 되는 순간에 휴대폰 등의 수단으로 알림까지 받게 됩니다. Macro Influencer들은 그런 ‘관심있어하는 사람들’을 수십만명 수백만명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막연하게 불특정다수에게, 관심 있어할만한 사람이든 아니든 무작정 노출되는 광고가 아니라, 특정 사람을 기준점으로, 그 사람이 하는 말이라면 뭐든지 관심있게 들어줄만한 잠재적인 고객들이 수십만명 수백만명이 되는 것입니다.위 고객사는 그런 수단을 활용하여 평소에 일일 20~30개씩 팔리던 제품을 단 하루에 1,181개를 판매하였고, 그 이후의 그래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인 매출의 향상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이제 다가오는 Q4 시즌때 이 여파를 잘 살린다면 아마존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며,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아마존의 시스템을 통해 자동적으로 아마존 고객풀에서 만족스러운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Micro Influencer, Macro Influencer, 각 마케팅 방식의 장단점, 나의 사업에 맞는 방식, 고려해야 할 점, 어떤 인플루엔서를 어떻게 판별할지, 정말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을지… 고민 되는게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질문들은 전부 답변이 가능한 질문들입니다. 컨택틱에서는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손을 잡고 여러분들의 그런 질문들을 명확하게 답변드리고, 더 나아가서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마존에 대한 기초와 심화 교육 과정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URL을 통해 아마존 교육이 필요하신 분들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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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상품 선정과 시장 조사가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의 핵심인 상품 선정과 시장 조사 방법을 논하기 앞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은 다를 게 없다"라는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꼭 기억해주세요.이번 글은 <어떤 상품을 선정하고 어떻게 시장조사를 제대로 분석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뤄보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주제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컨택틱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의 업무 첫 프로세스가 바로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및 컨설팅 업무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제대로 된 시장조사가 아마존 셀러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진단하는 가장 기초이자 핵심이며 필수적인 과정이기 때문입니다.이런 의문 가지시는 글로벌 셀러 님들 계실 겁니다. ‘우리의 제품은 뛰어난데 왜 굳이 시장조사를 해야 하는 거지?’와 같은 물음들. 하지만 단언컨대, 아마존 시장은 제품력만으로는 승부할 수 없는 시장입니다. 지금 진출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당장 아마존 US에 접속하셔서, 자신의 상품을 고객이 어떤 단어로 검색할지 생각해보시고, 제품을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상품이 등록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수많은 상품 리스팅 중, 본인의 제품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당연하게도 경쟁자가 적어야 합니다. 가령, lip balm을 검색하면, Burt’s bee라는 저렴한 가격,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이 첫 페이지에 노출됩니다. 설령, 제품력이 뛰어난 고퀄리티의  립밤을 찾는다고 할지라도, 고객이 자주 쓰는 검색 단어 즉, C.S.T(Customer Search Term)에 인덱싱되지 않는 이상, 그 뛰어난 제품력을 드러낼 기회조차 얻기 힘들게 될 수 있습니다.서두부터 다소 비관적인(?) 내용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생각보다 많은 고객사께서, 아마존에 진출하기만 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장조사 컨설팅을 진행하며 한국의 글로벌 셀러들이 흔히 갖는 오해를 먼저 소개한 후에, ‘어떻게 제대로 된 시장조사를 할 것인가’를 소개하겠습니다.가장 흔한 오해: 미국 시장의 규모와 아마존 시장 규모를 착각하는 경우현재 미국의 전자상거래 중 아마존이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점유율이 미국 전체 시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미국 전역 리테일 소비에서 5%만 차지할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법인이든 개인사업자든 해외 진출을 결정하면 상품 가격, 월별 판매량과 매출의 예측치를 산정하고, 마진 조정에 따른 가격 인하 가능 범위를 설정하시게 될 텐데, 시장 규모를 착각하셔서 당황하시는 일이 없도록, 컨택틱에서는 시장조사 컨설팅 진행 시, 서두에 명확하게 이러한 오해를 풀어드립니다.올바른 시장조사를 가능케 하는 두 가지 기둥은 ‘연관성’과 ‘정확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관성은 시장조사 과정에서 사용된 자료가 ‘내가 진입하는 시장’을 제대로 반영한 것인지를 의미하고, 정확성은 해당 자료가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핵심 키워드를 찾는 일입니다. 컨택틱에서는 Seed Keyword라고 부르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로션(현지에서는 Moisturizer가 자연스러운 표현)을 판다고 했을 때, 아마존에 Moisturizer라고 등록된 리스팅 데이터를 모두 모아서 전체 시장 규모를 예측한다고 가정해봅시다.가령, Moisturizer로 검색했을 때, 정말 이 제품이 나오면 좋겠지만, Moisturizer stick이라든지, 아니면, 어떤 셀러가 상품 인덱싱이 잘 되게 하도록 facial mask에 ‘Moisturizer function’을 삽입한 것은 아닌지 일일이 따져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 상품과 직접 경쟁할 시장의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아마존에 진출하게 되는 것입니다.다음으로, 시장조사 자료가 연관성과 정확성을 보유했다고 가정한다면, 시장을 어떻게 ‘분류’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습니다. 저희 컨택틱에서는 아마존 시장의 성숙도를 가격 변동, 리뷰 개수, 리스팅 대비 매출의 비율을 가지고 성숙, 틈새, 슬럼프 시장으로 구분합니다. 기준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2014년부터 현재까지 수백 개의 업체를 컨설팅 하면서 컨택틱 만의 고유 기준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Product Based Market, Brand Based Market 개념을 도입하여,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인 ‘황금 틈새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시장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하는 것이 진정한 시장조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컨택틱은 수많은 업무를 대행해오고 있지만, 고객들에게 필수적으로 권유하는 서비스가 바로 시장조사입니다. 일부 고객사는 시장조사 컨설팅을 받다가 이런 말씀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합니까?” 사실, 시장조사 만으로는 완벽한 전략을 구성할 수 없습니다. 전략을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면, 시장조사로 할 수 있는 것은 ‘적기’에 어떤 상품을 어느 시장에 진입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전략은 곧 올바른 의사결정이기 때문입니다.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작의 방향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올바른 지식이 미래(未來)를 미래(美來)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말로 이번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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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몇 명의 잠재 고객과 대화했는가?”

“Deere is acquiring Blue River Technology for $305 million.” - CNBC.com 며칠 전 외신에서 익숙한 회사 이름을 발견했다. 블루리버 테크놀로지(Blue River Technology)가 존디어(John Deere)에 약 3,400억원에 인수되었다는 뉴스였다. 블루리버 테크놀로지는 2011년 스탠포드 대학원에서 창업 수업을 함께 들었던 조지 헤로드(Jorge Heraud)가 창업한 농업 기술 회사다. 존디어는 트랙터, 지게차, 불도저 등을 취급하는 미국 최대의 농기계 회사다. 국내에서는 익숙한 이름이 아니지만, 1837년에 설립해 무려 180년의 역사를 가졌다. 친구가 창업한 회사가 불과 6년 만에 이런 성과를 거두었다는 뉴스를 접하니, 오랜만에 우리가 함께 들었던 수업의 광경이 떠올랐다.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스탠포드 대학원 재학 시절 정말 듣고 싶었던 린 론치패드(Lean Launchpad) 수업을 수강했다.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창업가인 스티브 블랭크(Steve Blank)가 개설한 수업으로, 전세계에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이론 열풍을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한 수업이다. 과목 코드가 Engineering 245이기 때문에 수업명 대신 흔히 E245 라고 부른다. 2011년 스탠포드 E245 (린 론치패드) 수업의 소개 이미지E245는 이론이 아니라 창업 실전을 경험하게 하는 치열한 수업 방식으로 유명하다. 창업을 꿈꾸는 스탠포드 학생들이면 누구나 듣고 싶어하는 인기 수업이다. 수업에 들어가는 과정의 시작부터 매우 치열하다.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상세하게 담은 제안서를 제출하면, 약 40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10개의 팀으로 구성한다. 각 팀에는 4명의 멘토들이 배정되는데, 우리팀에 함께 한 멘토는 픽사(Pixar)의 전CTO, 구스토(Gusto)의 창업자 등 그 면면이 너무나 뛰어난 분들이었다. 내가 수강했던 2011년 린 론치패드에 참여한 총 40명의 멘토들이 과거에 창업했던 회사들의 시가 총액을 모두 합치면 100조원을 훌쩍 뛰어 넘을 정도였다. 수업 첫 시간에 조지가 내놓은 아이디어는 GP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 제초 기계였다. 농장, 골프장, 고속도로 등에서 제초 작업을 위해 불필요하게 많은 인력과 비용이 낭비되고 있어 기술 혁신이 시급하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같은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팀원들을 리쿠르팅하던 조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풀고자하는 문제에 걸맞게 Autonomow 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E245를 수강했던 조지의 아이디어는 3개월 동안 수차례의 피봇(pivot)을 거쳐 변화해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잡초만 인식해서 부분적으로 제초제를 살포하는 사업으로 구체화되었고, 블루리버 테크놀로지의 창업으로 이어진지 6년 만에 미국 최대 농기계 업체에 인수된 것이다. E245 수업 동안 조지의 팀이 성장한 과정을 스티브 블랭크 교수님이 정리한 “제자들의 성장을 지켜보며(Watching my students grow)” 라는 글 속에서 이 수업의 치열함과 진지함을 조금 더 느껴볼 수 있다. 나 역시 E245 수업에서 실행한 프로젝트로 실제 창업을 했다. 우리팀이 진행한 프로젝트는 ‘조인트바이(JointBuy)’. 2011년 당시는 다수의 고객이 모이면 서비스에 대폭 할인을 제공하는 그루폰(Groupon) 등의 온라인 공동 구매 플랫폼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때였다. 그러나 실물 상품의 판매는 레스토랑이나 레저 등의 서비스 산업과 다른 점이 있었다. 상품의 제조 수량과 판매 재고 관리에 대한 이슈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를 키워가는 과정에서 특정한 버티컬(vertical)에 최적화된 공동 구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수업 과정에서 만들어진 아이디어는 패션 커뮤니티와 구매 채널을 융합하는 서비스 아이디어로 발전했다. 우리팀은 이 E245 수업에 참여한 10팀 중 2등의 성적을 거두었고, 당시 우리팀의 멘토들과 스티브 블랭크 교수님 역시 빠르게 창업할 것을 권유했다. 유학을 가기 전부터 실리콘밸리에서의 창업을 꿈꿨던 나는 E245 수업 후 스탠포드 대학원에 진학한 지 1년 만에 학교를 자퇴하고 스타일세즈(StyleSays)를 창업하게 되었다. 그당시 함께 E245를 수강했던 나머지 8개 팀의 행적이 궁금해 찾아보았지만 쉽게 찾아지지 않았다. 일부는 고된 창업길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중단했을 수도 있고 일부는 내 경우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이름을 바꾸어 창업 전선에서 계속 혁신을 만들어나가고 있을거라 생각된다.이번 주는 몇 명의 잠재 고객과 대화했는가?매주 수업 시간마다 스티브 블랭크 교수님이 모든 팀들에게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이었다. E245 수업에서 배운 고객 중심의 사고 방식은 한국으로 돌아와 렌딧을 창업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지금도 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훈이다. E245 수업은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한 가지인 고객 개발(Customer Development) 방법론을 몸소 부딪치며 실제로 경험할 수 있었던 최고의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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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Ekko Kang, Sales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즈빌 Sales 팀에서 Operation을 담당하고 있는 강성현입니다. 버즈빌에서 1년 반 정도 업무를 하면서, 이제는 Ekko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졌네요. 조금은 특이한 영어 이름으로 인해 몇몇 직원들은 가끔씩 에어컨, 에꼬, 에쿠스와 같이 실수로 제 이름을 부른 에피소드도 많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이름이 게임 LoL 캐릭터 중 하나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맞습니다. 저는 Ekko라는 캐릭터를 잘하고 좋아해서 영어 이름을 이렇게 짓게 됐습니다. 다소 평범하지 않아 오히려 애착이 가네요. 이처럼, 저는 어떻게 하면 남들의 기억에 각인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지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항상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 부분이 저에게 좋은 자양분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 엉뚱한 소리이지만, 저희 회사 2층에서 제가 John에게 정치를 하고 있는 직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요. ^^; (최근에는 경쟁자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사실 버즈빌과 정치라는 단어는 조합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버즈빌의 사내 분위기라면 금기어일 수 있겠죠. 다만 우스갯소리로 항상 하는 농담들이 회사의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고, 저라는 사람이 회사에서 어떤 사람인지도 새롭게 알게 해줍니다. 이걸 잘 받아주시는 John 덕택에 회사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말도 정치적으로 들릴 수 있겠네요 ^.ㅜ; )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버즈빌리언으로서의 첫 출발은 인턴부터 시작했습니다. 캐시슬라이드를 4년 동안 사용하면서 노출형 광고로만 8만원을 환급 받은 독특한 이력으로, 잠금 화면 인벤토리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어필했고 결국 입사하게 됐습니다. 사실 잠금화면 앱은 캐시슬라이드 밖에 사용하지 않았었지만, 버즈빌의 버즈스크린은 다양한 제휴 파트너사를 확보해 나간다는 사업 방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잠금화면 서비스의 진성 유저로서 잠금화면의 미래 모습을 버즈빌과 함께 그려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카카오에서 인턴을 하면서 O2O서비스를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서비스의 가치에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특히 유저 시나리오 설계, 피처리스트 작성, 프로토타입과 마크업, BM 수립 등 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씩 배워가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모바일 업계에서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해 볼 수 있겠구나라는 강한 동기를 부여해줬습니다. 그 동기를 버즈빌도 잘 채워주고 있구요.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제 업무는 버즈스크린 잠금 화면에 송출하는 광고를 직접 세팅하고 모니터링하며, 클라이언트의 KPI를 달성하도록 함께 고민하는 것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타겟팅 고도화, 광고 연동, 제휴 오퍼월 네트워크 운영, 국내 매출 관리를 하며, 버즈스크린 국내 광고 운영의 안정화와 최적화를 최우선의 목표로 생각하며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 이슈가 발생하면, 버즈스크린 광고의 첨병으로서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이해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 광고를 수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모바일 매체의 상품과 송출되는 광고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국내 광고 물량은 제가 다 꿰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업무는 실제 제 일상 생활에 내재화가 되어 있어 몇몇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 예로, 회식 자리에서 제가 정말 수주되길 원했던 가전제품 광고가 TV에 나왔을 때, ‘지금 이 광고가 우리만 가져오지 못한 것 같다’며 앞자리에 있는 John과 Jarrod에게 가감없이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제가 평범하지 않은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제 말을 포장하자면, 버즈스크린의 발길이 닿지 않은 광고를 찾아 헤매며, 세일즈 매니저의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kko는 새로운 경험을 쌓고자 Ad Operation 담당에서 새로운 광고주를 발굴하는 Sales Manager로 직무를 전환했습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특히 광고 운영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주도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업무도 자주 맡게 되는데요. 다시 말해, 스타트업 중에서도 버즈빌은 직원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적극적으로 부여해주기 때문에,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스타트업이 아니라면 자신의 main role 그 이상으로 새로운 업무들을 창출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스타트업은 직원 개개인이 뻗어나갈 수 있는 업무들이 무궁무진합니다. 그 과정에서 보다 책임감있는 실무자로 성장할 수 있는거죠. 이러한 점들이 제가 느끼는 스타트업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람입니다.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보통 직장 생활에서는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 버즈빌은 그런 것이 전혀 없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 이상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이상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줍니다. 보통 입사했을 때 자신의 main role이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인사이트나 자신의 성장을 더 촉진시킬 수 있는 업무가 있다고 하면, 이를 리더와 팀원들이 함께 고민해주며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저도 오랜 시간동안 버즈스크린 운영을 하며 습득했던 노하우를 저만의 스타일로 세일즈에 적용하고 싶었고, 현재는 인바운드 영업과 대행사 관리를 통해 이를 한 걸음씩 실현하고 있습니다.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꿈을 길게 바라보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1~2년 후의 목표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업무를 통해 버즈빌의 매출과 성장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고 싶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실 내부에서 진행되는 업무들이 결국 버즈빌의 목표와 다 연결되어 있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를 수치화시키고 명확한 피드백을 받는 role을 통해 저의 한계를 평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광고 영업이나 상품 기획, 광고 기술 등 여러 방식으로 업무 분야에 도전해보며,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입니다. 이 목표를 가지고 일하다보면, 버즈빌의 가까운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겠죠. 물론 한 층 성장된 제 모습에서 얻는 뿌듯함은 말할 것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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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의 고속 성장 비결, 오픈서베이는 이렇게 조언합니다

기업 고객 리서치를 담당하는 세일링팀의 전예리님은 얼마 전까지 통계학과 대학원생이었습니다(이하 알렉스). 이대로 박사 과정을 밟아 연구원이 되고 싶었고, 이력서라곤 대학원 진학 때 쓴 영문 이력서 1장이 전부였죠. 스타트업 입사는 무슨 취업을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랬던 알렉스는 입사한 지 1년 만에 SK텔레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 고객사 프로젝트를 줄줄이 맡으며 차세대 매출왕을 넘보고 있습니다. 평생 몰랐던 스타트업 체질을 이제야 발견한 걸까요? 알렉스는 조금 다른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오픈서베이 세일링팀의 전예리(알렉스) 어카운트 매니저   알렉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픈서베이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일링팀의 어카운트 매니저 알렉스입니다. 오픈서베이 입사한지도 벌써 1년하고도 두 달이 조금 넘었어요. 직장 경력도 똑같이 1년 2개월이고요(웃음).   ‘세일링(Sailing)’이라는 팀 이름을 알렉스가 직접 지었다고 들었어요. 어떤 의미인가요?  맞아요! 제가 직접 지은 팀명입니다. 입사 초기에 팀이 개편됐어요. 팀 내에서 공모를 받아 이름을 정하기로 했는데, 제가 낸 세일링(Sailing)이란 팀명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뽑혔어요(웃음). 저에게도 뜻깊은 사건이라 날짜도 2018년 5월 8일로 정확히 기억해요. 실은 오픈서베이를 처음 사용하시는 고객을 응대하고 가이드하는 온보딩(Onboarding)팀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온보딩이 배에 태워준다는 의미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고객들이 순항(Sailing)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팀이 되자고 생각했어요. 순항을 뜻하는 Sail과 판매를 뜻하는 Sale이 마침 발음이 같기도 하고요.    스타트업 취직은 생각도 없었는데, 벌써 다닌 지 1년도 넘었어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회사에 다닐 생각이 없었다는 게 맞을 것 같아요(웃음). 저는 계속 공부해서 연구원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러다 오픈서베이 면접 기회가 생겨서 회사에 방문해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고객사와 전화 업무를 하는 분, 엑셀 표에 가득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분, 집중해서 설문을 만드는 분을 보는 그 짧은 순간에도 다들 본인 일에 정말 집중해서 일하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회사를 한 번도 다녀본 적 없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었지만 여기에서 저분들과 함께 일한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리고 운 좋게 면접도 붙었죠.  실은 붙고 나서도 대학원 재학 중이라 일단 3개월 정도 다녀보면서 생각해봐야지 싶었어요. 그런데 3개월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나더라고요! 여러 해프닝(Happening)이 벌어진다기보다 진짜로 일(Work)이 많아요.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다 그 일들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까 이미 한참 시간이 지나서 지금이 된 거죠(웃음).    그래도 뭔가 계기가 있었을 것 같아요. 완전 신입 때 에피소드가 하나 있어요. 에이버리(이채은 팀장)가 갑자기 저를 불러선 “SK텔레콤 미팅을 혼자 좀 다녀와야겠다”고 하더라고요. 완전 신입인데 혼자서 어마어마한 대기업 고객사 미팅을 어떻게 가냐고 물으니, “부담 없이 고객의 고민이 뭔지 잘 듣고만 오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했나요? 고민을 잘 듣고만 왔어요! (해맑) 알고 보니 SK텔레콤에 급하게 미팅이 필요한데 팀에서 아무도 일정이 안 됐던 거예요. 그래서 에이버리가 “정말로 신입 말고는 아무도 일정이 안 나온다”라고 이야기했더니, 고객사 담당자님께서 “신입분이셔도 괜찮으니 직접 만나 비즈니스 고민을 공유하고 싶다”고 했대요.  프로젝트가 다 끝난 뒤 들어보니 에이버리가 저를 막무가내로 보낸 게 아니라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해요. 오랜 협업으로 관계가 돈독한 고객사이기 때문에, 이런 전후 상황을 충분히 주고받으며 협의한 상황이고요. 저로서는 정말 감사한 일이죠. 결과적으로 그 갑작스러운 미팅은 신입인 제게 정말 좋은 기회였어요. 미팅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프로젝트 제안서를 써서 조사 진행을 했고, 처음으로 보고서다운 보고서를 써서 SK텔레콤 담당자분들 앞에서 발표까지 했거든요. 이 프로젝트를 마치니 딱 입사 3개월이 지나있었어요(웃음).  사실 다른 회사였다면 대리·과장 때나 할 수 있는 일인데, 역량만 있다면 빠르게 업무 경험을 늘려갈 기회가 있다는 점은 오픈서베이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주니어라도 역량만 있다면, 빠르게 업무 경험을 늘려갈 기회가 있어요”   아무래도 주니어 때는 경험의 총량이 적으니 밀도 높은 경험과 성취가 곧장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잖아요. 맞아요. 저는 오픈서베이에서 일하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고객사의 새로운 문제를 직면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아요. 이 시기에 늘 새롭고 밀도 높은 업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도 큰 자산이 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하면 그런 일을 척척 잘할 수 있나요? 좋은 팀 덕을 크게 보는 것 같아요. 세일링팀은 고객사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설문조사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주업무예요. 그러기 위해선 리서치 방법론에 대한 이해나 분석 경험도 필요하지만, 고객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사실 저는 업무 이메일부터 해서 고객과 소통하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생각만큼 잘 못 하니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요.    오호. 그럼 약점을 극복하는 비법을 전수받은 건가요? 아뇨. 오히려 반대예요. 림(송경림 COO)과의 성장진단 때 고민을 털어놓으니 약점을 보완하는데 애쓰지 말고 강점을 더 살리는 데 집중하라는 조언을 받았어요.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걸 아는데 그치지 않고, 깊이 있게 보고 분석하는 걸 좋아한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라고 했죠. 노력하면 언젠가 못하는 것도 잘할 수 있겠지만,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게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조언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못하는 것 없이 다 잘해야 된다는 조언은 맞는 말이지만 버겁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 지금 잘하는 걸 더 잘하라는 조언은 더 현실적이고 제가 노력하면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팀 문화도 그래요. 제가 모르면 알려주고 쳐지면 끌어주고 고민은 함께 나누면서 정말 팀처럼 일해요. 제가 약한 부분은 팀에서 챙겨준다는 생각을 하니 든든하죠.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잘하는 걸 다른 팀원이 잘못하고 있으면 제가 나서서 도와줄 수도 있고요.      “약점을 보완하는데 애쓰지 말고  강점을 더 살리라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됐어요”   저도 세일링팀을 보면 돈독하고 끈끈하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서로의 약점을 채워주며 긴밀하게 일할 수 있는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공유하는 문화라고 생각해요. 정기적으로 팀 미팅을 하면서 프로젝트 리뷰 시간을 가져요. 프로젝트를 하며 무엇을 배웠고 무엇이 아쉬웠는지 경험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거죠. 그래야 팀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무엇이 필요하고 부족한지, 내가 뭘 도와주면 좋을지 알 수 있으니까요.  이런 점은 오픈서베이가 스타트업이라서 얻는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좀 더 큰 기업에 다니다 온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아무래도 이미 큰 규모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회사는 팀 내 협력 이상으로 경쟁이나 보여주기가 중요한 경우도 많다고 해요. 그런데 오픈서베이는 회사가 더 성장하고 잘돼야 의미가 있는 곳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협력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는 JB(박종백 이사)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는 편이에요. 오픈서베이 구성원이라면 알겠지만 JB가 글로벌 리서치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리서치 초고수잖아요. 간혹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 서툴게 질문할 때도 있는데, 개떡같이 물어도 찰떡같이 대답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옆에 있으니 정말 든든해요(웃음).    개떡같이 물어도 찰떡같이 조언해주는 JB는 어떤 사람일까요? (클릭)   공감되네요. 회사 생활을 처음 해보면 “내가 못하는 게 정말 많구나” 하면서 좌절하는 경험이 흔하잖아요. 처음부터 다 잘 해내기는 힘드니 좌절하더라도 그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중요하고요. 그런데 알렉스는 팀원들 덕분에 난관을 잘 헤쳐나가며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웃음). 맞아요. 사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대학원에서 배운 이론이나 노하우를 실무에서 적용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아는 걸 실전에 알맞게 써먹으려면 일단 일부터 익숙해져야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좋은 팀원 덕분에 짧은 시간 동안 많이 배우고 경험하면서 성장한 것 같아요.  이젠 정말 일에 조금은 익숙해져서 고객분들께 더 난도 높은 조사를 제안해 진행한다거나 제가 학교에서 배워온 이론을 어느정도 써먹을 수 있는 단계에도 이른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통계학 방법론 중 하나인 군집분석을 통해 소비자 세그먼트를 분석해 고객사가 원하는 결과를 드린 적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고 성장하며 제가 기대하던 ‘이론-실전-적용’의 선순환이 생긴 거죠!    생각에도 없던 첫 직장 경험이 알렉스에게 여러모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 좋네요.  맞아요. 여담이지만 사실 제가 곧 결혼을 해요. 대학원 때 상견례를 한 뒤에 오픈서베이 다니면서 한 번 더 뵈었는데, 시부모님께서 제게 많이 성숙하고 생각도 깊어진 것 같다고 칭찬을 해주셨어요(웃음).  사회 생활할 때 첫 직장과 첫 팀원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세일링팀 덕분에 회사원으로서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성장하는 것 같아요.   그럼 반대로 오픈서베이가 성장하고 있다고 느낄 때도 있나요?  하와이로 전사 워크샵 간다고 했을 때! (웃음)  고객이 우리에게 주는 문의가 달라질 때 가장 많이 느껴요. 아무래도 저희가 신생기업이라 간단하고 해결하기 쉬운 고민을 위주로 문의를 주셨었다면, 갈수록 고객사의 더 큰 고민을 함께 풀고자 하는데요. 이럴 때 성장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외에 알렉스가 볼 때 우리 회사의 또 다른 장점이 있을까요?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 주변에서 다른 회사는 어떤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주의해서 듣는 편이에요. 기혼자 여성은 잘 채용하려 하지 않는다거나, 아이를 가지면 승진에 제한이 생긴다거나 하는 이야기요. 그런데 오픈서베이는 그런 제약이 없어요. 오히려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을 돌보는 구성원을 배려한 재택근무 제도가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유용하게 활용하시더라고요. 하이(황희영 대표이사)도 3월에는 학부모 총회에 참여하고 출근하시곤 했고요(웃음). 이런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보면, 저도 오픈서베이 다니면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려도 되겠다는 안정감이 들어요.      “알렉스와 함께 일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오픈서베이 입사 지원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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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몇 명의 잠재 고객과 대화했는가?”

“Deere is acquiring Blue River Technology for $305 million.” - CNBC.com 며칠 전 외신에서 익숙한 회사 이름을 발견했다. 블루리버 테크놀로지(Blue River Technology)가 존디어(John Deere)에 약 3,400억원에 인수되었다는 뉴스였다. 블루리버 테크놀로지는 2011년 스탠포드 대학원에서 창업 수업을 함께 들었던 조지 헤로드(Jorge Heraud)가 창업한 농업 기술 회사다. 존디어는 트랙터, 지게차, 불도저 등을 취급하는 미국 최대의 농기계 회사다. 국내에서는 익숙한 이름이 아니지만, 1837년에 설립해 무려 180년의 역사를 가졌다. 친구가 창업한 회사가 불과 6년 만에 이런 성과를 거두었다는 뉴스를 접하니, 오랜만에 우리가 함께 들었던 수업의 광경이 떠올랐다.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스탠포드 대학원 재학 시절 정말 듣고 싶었던 린 론치패드(Lean Launchpad) 수업을 수강했다.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창업가인 스티브 블랭크(Steve Blank)가 개설한 수업으로, 전세계에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이론 열풍을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한 수업이다. 과목 코드가 Engineering 245이기 때문에 수업명 대신 흔히 E245 라고 부른다. 2011년 스탠포드 E245 (린 론치패드) 수업의 소개 이미지E245는 이론이 아니라 창업 실전을 경험하게 하는 치열한 수업 방식으로 유명하다. 창업을 꿈꾸는 스탠포드 학생들이면 누구나 듣고 싶어하는 인기 수업이다. 수업에 들어가는 과정의 시작부터 매우 치열하다.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상세하게 담은 제안서를 제출하면, 약 40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10개의 팀으로 구성한다. 각 팀에는 4명의 멘토들이 배정되는데, 우리팀에 함께 한 멘토는 픽사(Pixar)의 전CTO, 구스토(Gusto)의 창업자 등 그 면면이 너무나 뛰어난 분들이었다. 내가 수강했던 2011년 린 론치패드에 참여한 총 40명의 멘토들이 과거에 창업했던 회사들의 시가 총액을 모두 합치면 100조원을 훌쩍 뛰어 넘을 정도였다. 수업 첫 시간에 조지가 내놓은 아이디어는 GP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 제초 기계였다. 농장, 골프장, 고속도로 등에서 제초 작업을 위해 불필요하게 많은 인력과 비용이 낭비되고 있어 기술 혁신이 시급하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같은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팀원들을 리쿠르팅하던 조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풀고자하는 문제에 걸맞게 Autonomow 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E245를 수강했던 조지의 아이디어는 3개월 동안 수차례의 피봇(pivot)을 거쳐 변화해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잡초만 인식해서 부분적으로 제초제를 살포하는 사업으로 구체화되었고, 블루리버 테크놀로지의 창업으로 이어진지 6년 만에 미국 최대 농기계 업체에 인수된 것이다. E245 수업 동안 조지의 팀이 성장한 과정을 스티브 블랭크 교수님이 정리한 “제자들의 성장을 지켜보며(Watching my students grow)” 라는 글 속에서 이 수업의 치열함과 진지함을 조금 더 느껴볼 수 있다. 나 역시 E245 수업에서 실행한 프로젝트로 실제 창업을 했다. 우리팀이 진행한 프로젝트는 ‘조인트바이(JointBuy)’. 2011년 당시는 다수의 고객이 모이면 서비스에 대폭 할인을 제공하는 그루폰(Groupon) 등의 온라인 공동 구매 플랫폼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때였다. 그러나 실물 상품의 판매는 레스토랑이나 레저 등의 서비스 산업과 다른 점이 있었다. 상품의 제조 수량과 판매 재고 관리에 대한 이슈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를 키워가는 과정에서 특정한 버티컬(vertical)에 최적화된 공동 구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수업 과정에서 만들어진 아이디어는 패션 커뮤니티와 구매 채널을 융합하는 서비스 아이디어로 발전했다. 우리팀은 이 E245 수업에 참여한 10팀 중 2등의 성적을 거두었고, 당시 우리팀의 멘토들과 스티브 블랭크 교수님 역시 빠르게 창업할 것을 권유했다. 유학을 가기 전부터 실리콘밸리에서의 창업을 꿈꿨던 나는 E245 수업 후 스탠포드 대학원에 진학한 지 1년 만에 학교를 자퇴하고 스타일세즈(StyleSays)를 창업하게 되었다. 그당시 함께 E245를 수강했던 나머지 8개 팀의 행적이 궁금해 찾아보았지만 쉽게 찾아지지 않았다. 일부는 고된 창업길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중단했을 수도 있고 일부는 내 경우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이름을 바꾸어 창업 전선에서 계속 혁신을 만들어나가고 있을거라 생각된다.이번 주는 몇 명의 잠재 고객과 대화했는가?매주 수업 시간마다 스티브 블랭크 교수님이 모든 팀들에게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이었다. E245 수업에서 배운 고객 중심의 사고 방식은 한국으로 돌아와 렌딧을 창업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지금도 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훈이다. E245 수업은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한 가지인 고객 개발(Customer Development) 방법론을 몸소 부딪치며 실제로 경험할 수 있었던 최고의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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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영업(Sales) 이야기...

9월20일에는 MINI에서 주최한 flea market에 참여해서 하루를 꼬박 보냈는데..부스를 운영하면서 느낀점이 많았다.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고, 부스까지 오게 만들어야 했고, paffem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시향을 해서 이해하게 하고 구매까지 연결시키는 과정.. !!즉 영업에 대해서 한마디 해봐야 겠다.사실 난 영업이라는 일과 직군에 대해서.. 내가 직접 일해보고 싶은 분야는 아니었다. 기획/마케팅..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일을 동경하고 그 track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으나, 이제는 내 회사를 만들었고, 나도 영업 전선에 뛰어들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영업!! 다른 사람이 열심히 번 돈을 내가 만든 상품/서비스와 교환하는 작업이다. 당연히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이다. (내가 입장 바꿔 생각해도 그렇다. 열심히 번 돈을..)그래서 오늘 든 생각은 "제품"에 대한 respect가 스스로 없다면 영업은 시작부터 어렵다는 생각이다. 나도 그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는데 다른 사람에게 어찌...사실 이런 말은 진작부터 듣던 말이지만, 필드에서 한번 경험해봐야 아... 그렇구나를 하게 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예전에는 삼성그룹에 들어가면 신입사원들에게 삼성의 제품을 팔고 오라는 orientation을 했다. 난.. 사실 정말 그런짓은 왜 하나 했다. 도!대!체! 그게 뭐하는 짓이냐고...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영업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회사 전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물론 그게 요식행위에 불과할지라도..) 오늘에서야 더 이해가 된다. 그런데.. 그 판매경험에서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은 친척이나 부모님들에게 전화한다는게 문제.. ㅜㅜ다른 부스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대기업에서 온 부스에는 agency 직원들만 나와서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린다. 정작 지원들은 그늘 및 arm chair에 앉아 잡담하시는 중. 그 와중에 임원급으로 보이는 사람이 오후 늦게 슬슬 or 어슬렁어슬렁 나온다. 잘하고 있지? 한마디 던지고 사라지는... 아무도 이 부스에 대한 ownership이 없다.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이다. 본인이 직원으로 있는 회사지만, 그저 열심히 하는 척 정도? 오히려 개인 seller들이 더 열성적이다. 근본적으로 ownership의 차이다. (직장인에게 ownership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암튼!오늘 하루 하루종일 서서 사람들에게 paffem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어떤 key word들에 사람들이 좀더 반응하는지? 또한 어떻게 설명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하는지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 하루였다.설명을 몇 마디 듣고도 바로 구매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충분히 듣고 이해했어요 라고 하는 사람, 설명을 듣지도 않는 사람.. 등등현장에 답이 있지 말입니다... 라는 말은 앞으로 계속해서 내가 실천해야 할 중요한 문장이라는 생각이다.오늘 하루종일 너무 고생좀 했다. ㅎㅎ#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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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장 제대로 알기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유통 공룡 아마존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혹자는 드론을 이용한 배송, Alexa와 같은 음성인식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제공하며, 실질적으로 아마존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AWS 등을 언급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제게 아마존을 단 한 단어로 정의하라고 한다면, ‘마켓 플레이스’ 즉, 시장이라고 얘기할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셀러의 경우, 아마존이라는 시장은 다소 불편한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일 년에도 수십 번의 정책 변경과 신규 정책 도입으로 인해,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자원을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마존 자체를 이해해야 하는데, 이는 곧 제프 베조스 삶을 이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프린스턴 대학 졸업 이후, D.E SHAW라는 투자회사에 다니던 제프 베조스는 당시 놀라운 통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World Wide Web(WWW)이 한 달에 2300%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었죠. 그는 여기서 가능성을 보았고, 온라인 셀링에 대한 야망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제프 베조스는 왜 온라인 서점 형태로 아마존 사업을 시작한 것일까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상품을온라인 시장에 등록할 수 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위와 같은 고민을 하던 중 제프 베조스는 책에 붙어있는 바코드를 발견한 했습니다. ISBN. 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의 약자인 ISBN은 지금의 아마존 ASIN(Amazon Standard Item Number)의 모태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미 상품 등록하고, 입점을 진행해보신 셀러 분들은 왜 ASIN이나 SKU(Seller Keeping Unit)가 필요한지, 운송 보낼 때, 귀찮게 다른 바코드를 발급받아야 되는지 의문을 가지셨을 수도 있겠지만, 제프 베조스가 바코드 통일을 통해 전 세계의 상품을 등록하려 하고, 관리 측면에서의 효율화를 위해 했다는 것을 알게 되셨다면, 향후 직접 대시보드에서 작업을 하실 때, 그 피로감이 조금은 덜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s://astrumpeople.com/jeff-bezos-biography)   시간이 지나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최강의 구매력을 가졌던 미국인들의 소비 행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치품에 대한 수요뿐만 아니라, 필수재에 대한 소비 지출까지 줄이려는 경향성은 아마존의 성장 궤도에 로켓을 달아주게 된 것입니다. 즉,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는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시장 가격을 낮춘 아마존이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Lock-in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던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마존은 2018년 7월 기준, 미국의 전자상거래 중 약 50% 미국 전체 거래의 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eMarketer) 2018년 기준, 미국의 인구가 3억 2천7백만 명, 한국이 5천만 명이라고 할 때 인구 규모에서 6배, 소비자의 구매력 차이에서도 1인당 GDP를 비교해보면, 한국은 27,538 USD(2016), 미국은 57,466 USD(2016) 규모로 2배 이상이 차이 납니다. 이때, 놓치지 말아야 할 요인이  바로  Prime 회원 숫자인데요. 아마존 프라임은 연 99달러를(2018년 5월 기준, 119$로 인상) 내면 무료 배송과 음악, 영화, 책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유료 멤버십인데, 그 회원 수가 무려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투자은행 베어드에 따르면, 미국 내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일반회원보다 매년 600달러 이상 더 소비하기 때문에, 아마존 진출을 생각하고 계시는 글로벌셀러 분들은 이틀 내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비 프라임 회원(프라임 회원이 아닌 고객)도 $25 이상 구매 시, 프라임 무료 배송(단, 이틀 배송은 아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컨택틱에서는 FBA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씀드릴 정도입니다. 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강의 신청하러 가기!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 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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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케팅에는 고객경험을 고려한 시나리오가 있는가

작은 부탁의 힘가끔 마트의 장난감 진열대 앞에서 아이와 곤란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젊은 부부들을 볼 때가 있다. 평소 사고 싶던 장난감 앞에서 한 꼬마는 엄마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엄마, 저게 뭐예요?” (가끔, 저렇게 놀랍도록 뻔뻔한 질문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역시, 아이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  그럼, 엄마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아빠가 빨리 오래”  상황 파악이 된 아이는 그 자리에 풀썩 주저 앉더니 보채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법의 주문을 외우기 시작한다.  “엄마! 이번 한 번 만요!” 늘 이런 패턴을 알고 있는 부모지만 이 ‘한번만’이라는 마법같은 단어에 못 이긴 듯 결국, 장난감을 사주고 만다.  그런데 이런 대화는 비단, 아이와 부모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영업이나 설득의 기술에 탁월한 이들을 보면, 애초에 부탁하고자 하는 것보다 더 어렵거나 들어주기 힘든 부탁을 전략적으로 건네곤 한다. 그리고 상대가 거절하게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부탁의 수준을 낮춰 작은 부탁을 제안한다. 그럼, 절반 이상은 거절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사실, 그 부탁이 원래 목적의 부탁인지도 모른 채 말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작은 부탁을 들어준 친구는 어느샌가 처음에 제시했던 큰 부탁도 크게 어렵지 않게 들어 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맥락에서 오는 실행력과 설득력마치 저것이 거절의 미안함을 스스로 없애기 위한 자기만족의 선택이라고 느껴지는가? 그렇지 않다. 고전에서도 많이 다뤄지고 있는 설득 법칙 중의 하나다. 바로, 자신이 한 행동의 방향성을 그대로 유지 시키고 싶은 관성의 법칙이기도 하다.  즉,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결과는 다른 행동의 원인이라는 이 맥락의 흐름을 파악하게 되면 어떻게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결과의 앞 단에 어떤 원인이 있어야 하는 지 알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원인을 디자인하고 적절한 곳에 배치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모든 흐름들을 원인과 결과라는 맥락의 단위로 쪼개다 보면, 각 단계로의 진전에 자연스럽게 실행력과 설득력이 생기게 된다. 정말 쉬운 예를 들어보면 어떨까? 일찍 일어나고 싶다. > 일찍 잔다. 운동을 하고 싶다. > 운동을 하러 간다.  혹시 피식 웃는 이가 있을 지 모르겠다. 누가 이것을 모르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알면서도 못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면, 한 번 더 원인을 만들어 보자. 그럼, 자연스럽게 ‘실행력’까지 생기게 될 것이다.  일찍 일어나고 싶다. > 일찍 잔다. > 무조건 7시 전에는 업무를 마치고 8시까지는 식사와 샤워를 마치고 9시 전에는 침대에 눕는다.  운동을 하고 싶다. > 운동을 하러 간다. > 정해진 시간에 친구와 헬스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물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때도 있다. 운동을 하기로 한 친구의 연락을 차단하면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간다. 다만, 저 원인들이 있다면, 운동을 할 가능성은 커진다.  고객이 행동을 맥락으로 바라보는 관점이런 맥락의 흐름을 마케팅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쇼핑몰의 한 예를 들어보자. 구매를 하기 직전, 원하는 제품에 찜을 해두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두는 행동을 유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런 이전의 행동들을 해 본 유저는 구매까지 가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어느 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예를 들어보자. 오프라인 마케팅 과정이 있다면, 그 전에 pre-seminar를 진행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웹사이트 페이지에 교육의 일부를 촬영하여 미리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끼는 이들은 pre-semina에 참여하거나 영상을 보게 되며, 이런 행동은 본 프로그램 참여까지 관성 작용을 일으키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렇게 관성을 이용한 설득의 법칙을 페이스북과 같이 full-funnel 마케팅이 가능한 매체를 활용하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 10초 정도의 짧은 영상으로 관심을 유발하고, 이에 반응했던 유저를 대상으로 캠페인의 full 영상을 보여준다. 긴 영상에도 일정 시간 시청하며 반응한 유저에게는 세일즈 전환 메시지를 다시 보여줌으로써 전환을 유도하게 된다. 아마 당신도 이런 full-funnel 마케팅에 반응한 경험이 꽤 많을 것이다.  고객은 어떠한 경험을 하는가 이런 맥락을 더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의 고객이 특정 니즈를 가진 순간부터 최종 구매 완료를 하는 순간까지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 지를 모두 관찰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작은 단위로 쪼개어 정의 할 필요가 있다. 작은 단위로 고객의 경험을 쪼개어 보면 어느 부분의 고객 경험을 향상 시켜야 할 지, 그 솔루션이 보이게 된다. 즉, 이런 과정의 연속이 마케팅 실행력을 성장 시키게 된다.  가령, 쇼핑몰의 메인 페이지에서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경험하는 과정에 고객이 있다고 하자. 마케터 입장으로는 메인 페이지에만 고객이 머물다가 사이트를 나가면 무의미하다. 단 한명이라도 더 제품, 서비스의 상세 페이지를 보게 만들어야 한다. 이 때, 상세페이지 확인이 가능한 썸네일 이미지 클릭이나, 배너 클릭이 이루어져야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이 때, 해당 이미지나 배너는 고객이 클릭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단순 제품 이미지를 싣는 방법도 있을 테고, 직접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의 이미지가 들어갈 수도 있다. 사실, 어떤 이미지가 고객의 클릭율을 높일 수 있을지는 모른다. 다만, 해당 이미지나 배너는 클릭하고 싶게끔 만들어야 상세 페이지뷰가 많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이런 생각의 흐름으로 쪼개진 고객 경험의 모든 구간에서 전환율 상승에 도움되는 모든 전략을 구성해 볼 수 있다.  고객의 경험에 따라 우린 어떤 메시지를 적절하게 줄 수 있는가 만약, 제품의 상세페이지에 유입된 고객이 후기 텝을 눌러 후기를 3가지 정도 읽어보고 구매 없이 나간 데이터가 많다고 생각해보자. 이들은 구매에 대한 의사결정으로 무엇을 주로 본다고 할 수 있는가. 두말 할 나위 없이 바로 후기다. 구매를 실패한 유저 외에 구매를 한 유저도 사전에 후기 콘텐츠 소비가 많다고 판단되면 고객에게 구매 전, 후기 확인이 매우 중요한 구매결정우선순위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럼,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바로 구매는 실패했지만 유의미한 행동(후기 소비)을 했던 유저를 다시 사이트에 불러 올 필요가 있다. 바로, 리타겟팅이다. 바로, 이때 우린 어떤 메시지로 이들을 데려와야 할까? 바로, 후기다. 그들의 구매결정우선순위에 맞는 후기 콘텐츠를 통해 그들의 흥미를 다시 끌어야 하는 것이다.  고객을 다시 데리고 올 때, 혹은 신규 고객을 더 많이 유입 시키고자 할 때, 적절한 메시지는 바로 웹사이트에서 목표 전환 전, 유저가 가장 많이 해본 행동이나 소비한 콘텐츠의 내용이 된다.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는 이미 사이트 유입 전, 한 참 전에 사용되었어야 한다.  우리가 처음에 이야기했던 작은 행동으로부터의 힘은 바로 이렇게 연결된다. 작은 부탁이라도, 작은 행동이라도 그것을 실행하게 되면 관성의 법칙이 생긴다. 즉, 그 다음 요구되는 액션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마트의 시식코너나 화장품의 테스터는 이런 전략의 아주 기초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찜 버튼을 누른 이는 장바구니 버튼의 클릭을 더 잘 할 것이며, 장바구니 버튼 클릭 유저는 구매를 더 잘 할 것이다. 그래서, 더 작은 것부터 우린 제안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제안을 받아 들인 유저가 물 흐르 듯 흘러 갈 수 있게 그 다음 단계가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즉, 구매고객들의 구매결정우선순위에 맞춰, 작은 행동부터 요구하라. 이 작은 행동이나 부탁을 들어 줄 가능성은 당신의 본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 할 가능성보다 크다.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 행동경험을 디자인하고 이 경험을 웹사이트 내부, 외부에서 모두 디자인하는 것을 시나리오 마케팅이라고 부른다. 자, 당신의 마케팅에는 시나리오가 있는가. 지금부터 한 번 고객의 경험을 A to Z, 모두 설계 해 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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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폭발★ 매쓰플랫 설명회 in 종로 후기!!

안녕하세요. 매쓰플랫입니다 :)8/31(금) 매쓰플랫의 설명회가 뜨거운 선생님들의 반응속에서 마무리가 되었어요~!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렸어요.매쓰플랫에 대한 선생님들의 관심이,바로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갈 큰 힘이 돼요 ^_^지금부터 "설명회 현장 대.공.개"합니다.지난번 설명회의 경우 강남에서 진행이 되어서노원, 중계동 학원가의 선생님들께서오시기 많이 불편해 하셨어요 ㅠㅠ그래서, 이번에는 종로에서 아주 핫한 장소!마이크임팩트에서 설명회를 개최했어요~!지난번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더 많은 선생님을 만나 뵐 수 있었어요.- 상담존 -이번에는 뒷편에 상담존을 새롭게 만들어서,1:1 상담을 진행하였어요~!평소 선생님들의 매쓰플랫에 대한 궁금증,학원 운영에 대한 고민 등등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체험존 -매쓰플랫이 테블릿에 최적화 된프로그램인 거 다들 알고 계시죠?무료체험으로 체험해보기는 부담스럽지만,어떻게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한 지 궁금하다?싶은 선생님들을 위한 공간~!테블릿도 넉넉하게 준비해가서,여러 선생님이 직접 활용해보고,모르는 부분을 물어 볼 수도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스낵 & 음료 공간 -오전 10시에 설명회가 시작되다 보니까,아침을 거르고 오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았어요.그래서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스낵과 음료를 준비했어요~!설명회가 끝난 후에도매쓰플랫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도록관련 자료와 소정의 노트 선물을자리마다 배치해 놓았답니다~!!설명회 시작 20~30분 전부터 와계시는 부지런한 쌤들 ㅎㅎ대표님의 '매쓰플랫을 만들게 된 계기 스토리'로설명회는 시작되었어요~!대표님께서도 실제 수학선생님경험을 갖고 계서서선생님들의 고충과 고민을 아주 가까이서 직접 몸소 겪어 보셨어요.그 안타까운 점들을 개선하고자만든 수학문제은행이 바로 바로 바로'매쓰플랫' 입니다~!!마케팅팀 매니저님께서프로그램 소개를 해주고 계시네요.특히나 많은 선생님들이 궁금해 하실만한'매쓰플랫 활용 성공 사례'지금 이 순간에도매쓰플랫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계시는선생님들이 많이 계신답니다~!마지막으로는 매쓰플랫 가이드 영상 목소리의 주인공!CS팀 매니저님께서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대표 기능 시연'을 보여드렸어요.학습지 만들기, 시중교재 연동, 보고서 생성 등등현재 많은 선생님들께서 사용하는 기능을 직접 보여드렸어요.생생하게 전반적인 과정을 보면서 생각보다 프로그램 사용법이'쉽고, 편리할 거 같다' 라는 의견을 많이 주셨어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셨더라도,무료체험 신청을 통해서'매쓰플랫'의 모든 기능을 무제한 사용해 볼 수 있으세요~!click! click!♥ 매쓰플랫 7일 무료체험 알아보기 ♥http://bit.ly/2oJsxg3가장 빠르고 부담없이 문의하는 방법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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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mazon Marketing, 아마존 마케팅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주제는 아마존 마케팅 전략입니다. 아마존 홈페이지 상에서 실시하는 마케팅 방법을 다루기 때문에 ‘On Amazon’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전자 상거래에서의 마케팅 핵심은 노출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키워드 인덱싱은 고객의 검색어에 따른 ‘색인’과 그 자체가 핵심이라면, 아마존 마케팅의 핵심은 ‘어디에’, ‘얼마나’ 노출된 것인가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On-Amazon 마케팅을 통해 아마존에서 내 상품을 잠재 고객들에게 노출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 Organic ranking, 즉 실제 아마존의 알고리즘 (판매량, 리뷰, 최저가 등의 요인 등을 종합한 수치)에 따라 책정된 실제 상위 노출 전략. 두 번째 방법은 아마존 PPC 광고를 통한 Amazon Sponsored Products 추가 노출 전략입니다.1. Organic Ranking, 저가 상품에 적합한 On-Amazon 마케팅 전략Organic Ranking의 원리는 생각보다 매우 간단합니다. 특정 키워드 검색에 인덱싱이 된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해당 검색 결과 내에서 해당 리스팅의 순위가 실제로(Organically) 상위로 올라가는 개념이죠. 당연한 말인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서 문제는 시장 진입 초기에 자연적인 판매를 발생시키는 게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어디에서 내 상품을 구매할 사람들을 구할 것인가’와 일맥상통하는 고민입니다.이때 필요한 게 마케팅입니다. 마케팅의 핵심은 결국 투자입니다. 일반 영세 판매자들은 특히,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했을 가능성이 만무하기 때문에, 시장 진출 초기에 내 상품을 구매해주는 외부 사업자를 활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Viral Launch 또는 Zonjump와 같은 서비스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할 땐 예를 들어, 판매자는 본인의 제품을 9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대량 발급하여 외부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이고, 외부 사업자는 본인들이 관리하고 있는 인맥 풀에게 해당 쿠폰을 뿌리면서 ‘특정 키워드로 검색을 한 뒤에 내 상품을 구매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굳이 이렇게 번거로워 보이고 손해를 가져다줄 수도 있는 일을 하는 이유는 ‘광고 표시’ 없는 상태로 상위 노출이 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측면이 있습니다.다만, Organic Ranking 전략을 취하실 땐 숨어있는 비용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90% 할인 쿠폰을 얼마큼 발급할지에 대한 규모, 시기 산정을 위한 시장조사와 제품 공급 시 들어가는 원가 비용을 반드시 간과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컨택틱에서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랭킹 작업’이라고 부릅니다). 이외에도 FBA 판매를 진행하실 때, 공통적으로 소요되는 FBA 창고 보관료, FBA 배송대행 수수료, 아마존 판매 수수료 등을 감안해서, 목표 손익 분기점을 설정하시고, 위 전략을 취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제품을 거의 무료로 제공하는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On Amazon 마케팅 중에서 ‘랭킹 작업’은 원가 부담이 심한 고가 제품보다는 저가 제품을 취급하는 판매자에게 유리한 전략인 것입니다.2. PPC(Pay Per Click) for Premium Products Cultivation전자상거래 마케팅의 가장 흔한 형태인 PPC 광고는 클릭 당 비용이 과금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 방법은 반드시 상위 노출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낙찰이 되면 1페이지 광고 구좌에 노출될지 24페이지 광고 구좌에 노출될지 정할 수 없으므로) ‘추가’ 노출을 통해 판매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PPC는 판매자가 등록한 키워드 각각에 입찰가를 설정하고, 그게 낙찰이 되었을 경우, 본인의 상품이 고객의 검색 결과에 ‘노출(impression)’되는 형태입니다 (참고로 이 단계까지는 비용이 청구되지 않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본인의 제품(리스팅)을 클릭할 때,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광고 형태이기도 합니다.다만, ‘Sponsored’ 문구가 적나라하게 표시되어 있으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번에 ‘광고 상품’이라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광고로 인해 눈에 띄는 제품보다 공인 인증된 ‘베스트셀러’ 물건을 구입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고려한다면, PPC가 반드시 판매를 보장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또한, 잠재 고객이 내 제품을 클릭했지만, 구매를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낮은 구매전환율’(CVR) 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클릭당 비용은 쌓여만 가는데, 판매 자체는 적게 발생한다면 순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PPC는 상대적으로 고가격 제품, 키워드 광고를 통한 데이터 수집, 높은 최적화 효과가 기대될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컨택틱은 위와 같은 문제점을 최소화하면서도 마케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부터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이메일: [email protected]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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