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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인은 무슨 일을 할까요? #4 – 영업/마케팅 직군

LG화학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이해 진행 중인 LG화학인 직군 인터뷰 4탄, 많이들 기다리셨죠? 이번에는 서울 본사에서 근무 중인 정성원 사원(자동차전지 유럽마케팅팀), 오현화 사원(자동차전지 미주마케팅팀)과 함께 영업/마케팅 업무에 대해 들어볼까해요. 누구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영업/마케팅 직군의 버라이어티한 업무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Q.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두 분 모두 자동차전지 영업/마케팅을 하고 계신데, 담당 지역이 다르네요. 각자의 업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오현화 사원 안녕하세요. 자동차전지 미주마케팅팀에서 일하는 오현화입니다. 저는 미주 지역 자동차 메이커 고객사를 담당하고 있어요. 입사 전에는 해외 고객사와 소통하는 업무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영업직이 내부적으로 챙길 게 굉장히 많아요. 기본적으로 고객사를 수주하는 것부터 생산 계획, 출하 및 수출 업무까지의 기본적인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해요. 물론 저도 들어와서 배운거지만요.(웃음) 소통을 통해, 회사와 고객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게 주된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정성원 사원  저는 자동차전지 유럽마케팅팀 정성원입니다. 제 업무도 오현화 사원과 프로세스가 비슷해요. 이미 앞서서 많은 얘기가 나왔지만…저는 무엇보다 ‘주인의식’이 가장 필요한 직군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파는 제품이 우리 회사를 대표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과 관련한 대부분의 이슈를 저희가 먼저 접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저희가 가지는 책임과 권한이 큰 직군입니다.Q. 수주부터 사후 관리까지 생각보다 업무 범위가 넓은데요. 말씀을 들어보니 여러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이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1년 동안 쌓인 업무 노하우가 있나요?오현화 사원 앞선 질문에서 말씀드렸듯이, 고객과 회사 내부의 의견을 조율해 양측이 만족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게 저희의 가장 큰 역할이에요. 사실 업무를 하다보면 ‘이견’이 생길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럴때마다 단순하게 말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저희 쪽에서 제시할 수 있는 옵션을 제시하면서 협의점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하죠. 저희 업무를 좁게 보자면 코디네이터(Coordinator)고, 넓게 보자면 PM(Project Manager)에 비유하고 싶어요.정성원 사원  고객사의 입장을 먼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 힘들다’는 말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대신에  ‘내부적으로 확인해보겠다, 기다려 달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요. 그리고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대답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찾죠. 그 과정에서 R&D부터 생산까지 다양한 직군과 커뮤니케이션 하게 되는 거고요. 노하우라면..고객사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결국 그러기 위해선 현재 제품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수 밖에 없어요. 정보력이 곧 노하우입니다. (웃음)Q. 해외는 우리나라와는 아무래도 문화가 다르잖아요. 해외 고객사와 일을 해본 두 분의 경험담을 짧게 들려주신다면요?정성원 사원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니까, 업무할 때의 문화도 비슷하게 따라가는 것 같아요. 프랑스는 비교적 더 자유롭고 여유로운 느낌이고, 제가 주로 담당하는 스웨덴은 추운 나라 특유의 이성적이고 냉철한 분위기랄까요. 서양 사람들은 미팅 때도 ‘아이스브레이킹(Ice-breaking)’으로 분위기를 풀고 시작을 하는데, 저희도 그럴 때마다 고객사의 문화에 맞는 주제를 준비해갑니다.정성원 사원오현화 사원 제가 미주 쪽을 담당하지만 고객사의 연구소가 독일에 있는 경우도 있는데, 확실히 그쪽 분들은 더 칼 같은 면이 있더라고요.(웃음) 미주도 고객사에 따라, 또 그 안의 부서에 따라 차이가 존재해요. 그래도 미주 쪽 고객사는 유럽보다는 여유가 있는 것 같아요. 문제가 생기더라도 우선은 저희 쪽 입장을 듣고 차분히 풀어나가는 분위기에요.정성원 사원  사실 제가 유럽 담당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사(자동차 회사)가 전 세계에서 사업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보니 담당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업무에 따라 미국, 중국 고객사와 소통을 하는 일도 많아요. 그래서 타 문화에 대한 오픈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해요. ‘아, 이럴 수도 있겠구나’하는 마음의 준비를 항상 해요.오현화 사원 일로 엮인 사이지만 고객과의 인간적인 관계 역시 정말 중요해요. 결국 문제가 생기더라도 풀 수 있는 건 ‘사람’을 통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유대감을 만드는 노력도 많이 해요. 고객사가 우리나라에 미팅을 오면, 전통체험부터 한식 맛집까지 다양한 경험들을 해볼 수 있게 저희가 도와주고 있어요. ‘문화사절단’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종종 있고요.(웃음)Q.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업무를 한다’는 게 다른 직군은 하기 힘든 경험인데요. 그래도 두 분은 담당자니 아무래도 힘든 적도 있으셨을텐데 어떠신가요?오현화 사원 아무래도 시차가 있어서 컨퍼런스 콜, 미팅 등을 할 때 어려움이 있죠. 일정을 조율하다 보면 아침 일찍, 혹은 밤 늦게 회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처음에는 미팅을 위해 늦게까지 기다리는게 참 힘들었어요. 극복법은 그냥 익숙해는 것?(웃음) 이게 내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그 시간을 견디는 게 노하우같아요. 그래서 저희 직군은 끈기가 있고 자신을 잘 추스를 수 있는 사람이라야 적응하기 좋죠.정성원 사원 보람도 있지만, 저희가 예측하거나 컨트롤 할 수 없는 일도 종종 일어나요. 일단 제품이 생산되고 난 후에, 배에 싣고 출하를 해야하는데요. 항구에서 파업을 해서 제때 제품을 싣지 못하거나, 배에 문제가 생겨서 도착이 지연되거나 한 적도 있어요. 물론 그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무역보험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겪을때마다 난처하긴 하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Q. 외부에서 가장 많은 선입견 중 하나가, 영업직군은 술자리도 잦고 야근도 많을 것 같다는 건데요. 입사하셔서 그런 선입견이 바뀐 부분이 있는지요?   오현화 사원오현화 사원 저도  당연히 술을 많이 마실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별로 그렇지 않았어요. 저희가 속한 전지사업부의 경우는 30대 직원들이 대부분이라 연령대가 낮은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술을 많이 마시거나 강요하는 분위기보다는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한 잔 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또, 전지사업부에 ‘차징데이(Charging Day)’라는 게 있는데요. 배터리만 충전하는게 아니라, 사람도 충전이 필요하다고 매주 수요일은 정시퇴근을 원칙으로 하는 제도입니다. 물론 아주아주 바쁜 날은 약간 늦어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 제도를 지키려고 해요. 이런 세심한 부분들도 업무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정성원 사원 사실 같은 팀이라도 담당자들이 업무 시간대가 제각각이라 회식을 할 시간도 맞추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만약에 회식을 해도 가볍게 먹고 일찍 끝나는 편이죠. 물론 고객사들이 우리나라에 올 경우는 저희가 시간이 없더라도 만들어서 시간을 쏟아야하죠.(웃음) 하지만 그 대부분은 술보다는 한국의 음식이나 문화를 체험하는 식으로 진행되어서 별로 부담이 없습니다. 경복궁 투어, 난타 관람 같은 걸 함께 다니면 해외 바이어들이 굉장히 신기해하고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팀에는 난타 공연만 6번 본 분이 계실 정도예요.Q. 이제 질문을 ‘취업’ 관련한 쪽으로 조금씩 돌려볼게요. 특별히 국내영업이 아닌, 해외영업 직무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오현화 사원 저는 항상 ‘새로운 일’을 좋아했어요. 학생 때는 경영학과 심리학을 복수 전공했지만 새로운 일을 하고 싶었고, 취업을 생각하는 와중에 ‘자동차전지’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뭔가 새롭고 미래가 무궁무진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게다가 좀 더 알아보니 LG화학의 자동차전지가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이라는 걸 알고 망설임 없이 지원했죠. 뭔가 다이나믹한 일들이 있을 것 같아서(웃음)정성원 사원 전 신소재공학을 전공했는데, 제가 해외영업을 쓴다고 하니 친구들이 모두 의아해하더라고요. 대부분은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취업을 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활동적인 성격이어서 생각이 좀 달랐어요. 처음 지원할 때는 영업직에 공대생을 뽑아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 가능성을 보고 뽑아주신 것 같아요. 공대생은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문과전공자들보다 높은 장점이 분명해요. 겁내지 않고 과감히 도전한다면 얼마든지 영업 직군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Q. 이건 편견일 수도 있지만, 영업 직군에 여성으로서 지원하는 게 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오현화 사원은 입사 당시와 그 후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오현화 사원 제가 워낙 강단 있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별명이 ‘대장부’였어요.(웃음) 말투나 행동도 리드를 하는 쪽이고요. 입사 후에도 ‘난 여자니까’라는 생각보다는 이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다른 동기들과 똑같이 노력했으니 어려움은 정말 없었어요. 오히려 여성 특유의 세심하고 꼼꼼함까지 있는게 강점이라고 생각해요.정성원 사원 영업 직군에 적합한가는 성별 보다는 성격의 문제인 것 같아요. 여자든 남자든 소극적인 사람보다는 외향적이고 자신감 있는 성격이 아무래도 더 유리하니까요.오현화 사원 맞아요. 저처럼 여자라고 해서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성격이 중요하죠.오현화 사원Q. 두 분 다 적극적인 성격이라 자기소개서나 면접 때도 강하게 본인을 어필하셨을 것 같은데 좋은 Tip을 몇 가지만 소개해주세요. 오현화 사원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제가 경험한 해외영업 인턴 경력과 해외거주 경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익숙하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사실 내용을 상세하게 적기보다는, 좀 민망하지만 ‘내가 제일 잘 나가, 이래도 안 뽑을래?’하는 느낌으로 자신감 있게 썼던 것 같아요. 면접때도 두려움이 없었던 것 같아요.떨어지면 다른 기회를 찾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고, 주눅들지 않았던 게 좋은 인상을 남긴 것 같아요.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영어 면접 때는 앞에 나서서 지원자 그룹을 리딩하기도 했어요. 그래야 눈에 좀 띄지 않을까 싶어서요. 팀원들과 영어로 회의를 해보라는 면접관님의 주문에 분위기를 주도했죠.정성원 사원 가장 기본적으로 제가 전공했던 공부와 대학원, 인턴 경험을 직무에 연관시켜서 강점으로 어필했죠. 또 공대생으로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힘을 줬고요. 미래의 각오보다는 제 경험을 구체적으로 써서 제가 왜 필요한 인재인지를 설득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저도 면접 때는 어차피 떨어지면 다시 못 볼 사람들이니 겁먹지 말자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어요. 떨렸지만 좀 배짱을 부렸죠. 영어 면접 당시에도 지원자들이 각자 자기 의견을 말할 때 저는 그 생각들을 정리하고 결론을 찾는 발언을 많이 했었고요. 오현화씨가 리딩을 했다면 저는 중재를 했어요.(웃음)Q. 드디어 마지막 질문입니다! LG화학 입사지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정성원 사원 영업이라는 업무가 정말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책임감, 꼼꼼함, 주인의식, 이 세 가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면에서 영업은 정신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LG화학의 사업이 돌아가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오현화 사원 여러 국가의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오픈마인드가 중요해요. 또 영업은 여러 업무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오래 고민할 시간이 부족한 순간도 있거든요. 그래서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생각이 빠르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 제격인 것 같아요. 어서와서 저희와 함께해요! (웃음)#LG #LG그룹 #LG화학 #채용정보 #공채정보 #직무정보 #영업 #마케팅 #구성원인터뷰 #기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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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쓰플랫 작은 설명회 현장 스케치 Go Go ♪

안녕하세요. 매쓰플랫입니다 :)얼마전 매쓰플랫 본사에서 소규모 선생님을 모시고,소규모 설명회를 진행했어요!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시간지금부터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본사에서 소규모의 선생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설명회가 처음이라,설레이는 마음으로 스탠바이 중!설명회 시작 전,대기하는 동안 심심하지 않도록'실제 활용 선생님 인터뷰 영상'과 '간식'을 준비했어요!오전에 진행하기 때문에,빈 속으로 오시는 선생님을 위한간단한 간식은 센스!매쓰플랫에 대한 소개 발표로 설명회 START!주요 기능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실제 성공적인 학원 사례까지!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또한, 설명회 준비 기간 내내우리 선생님들에 어떤 자료를 드리면 도움이 될까고민 또 고민하였어요.그 결과 많은 선생님들이 궁금해 하시는초등연산 학습지, 개념 추가 학습지 등등!하나의 파일로 묶어서 모든 선생님들께 제공해드렸어요.마지막으로는 매쓰플랫 가이드 영상 목소리의 주인공!CS팀 매니저님께서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대표 기능 시연'을 보여드렸어요.학습지 만들기, 시중교재 연동, 보고서 생성 등등현재 많은 선생님들께서 사용하는 기능을 직접 보여드렸어요.선생님들께서 설명을 들으면서직접 바로 체험을 해볼 수 있었기 때문에기능에 대해서 좀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매쓰플랫의 여러 기능들을 직접 체험해보면서,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바로 바로 질문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선생님들의 솔직담백한 중요한 자산인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들을 수 있었어요~!기능 체험 이후에는,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원하는 선생님을 위한1:1 상담 시간을 가지면서 설명회는 끝이 났어요.click! click!♥ 매쓰플랫 무료체험 알아보기 ♥http://bit.ly/2EtgSfs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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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 필수 정보! 실무자가 직접 말하는 KT 人사이드(영업 직무 편)

드디어 시작된2018년도 상반기KT그룹 공개 채용!채용을 준비할 때마다 자기소개서에는 어떤 내용을 적으면 좋을지,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한데요…(๑´╹‸╹`๑) KT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또KT에 어떤 그룹사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영업 직무KT인들의 이야기!기술영업,기획영업 등 영업의 다양한 분야와KT영업인이 되기 위해 길러야 할 역량까지,아낌없이 준비한 꿀팁이 가득한데요~KT실무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영업 스토리를 함께 만나볼까요?“나만의 영업 스킬을 어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KT Biz영업(기술영업)김주현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Biz영업부에 소속이 되어,중소형 고객사(관리고객)를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안하고 더 나아가 고객사 내 통신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KT의 통신 서비스는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매주 한 번 이상 새로운 통신 서비스에 대한 교육이 필수로 이루어지며,본인이 관리하는 고객사의 전체적인 업무 현황 및 통신 구성 현황 등에 대하여 분석을 진행합니다.Q.회사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A.고객사 중 한 곳이 내부 사정으로 급하게 사무실 이전 작업을 하게 되어,곧바로 사용하고 있는 통신 서비스의 현황을 세밀하게 파악한 뒤 정해진 일정에 맞추어 이전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동시에 새로운 사업장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운영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만한 통신 상품을 제안하였습니다.사무실 이전 당일에는 일찍 고객사로 출근하여 모든 통신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였더니 고객사 담당자로부터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더 나아가 새로운 통신 서비스 수주를 통해 회사의 성장에도 기여를 할 수 있었던 가장 보람찼던 경험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Q.본인이 속해있는 부서 분위기는 어떤가요?A.Biz(기술)영업을 수행하는 모든 영업대표(ITC)는 개인별로 맡고 있는 고객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과 시간 동안 각 팀원들은 고객사 미팅으로 외근을 나가게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그렇지만 부재중인 팀원에게 급한 업무 특이사항 발생 시 내근중인 직원이 해당 업무를 도와주며 많은 협조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누구보다도 서로의 업무 사항들에 대하여 깊이 공감해주고,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 제가 근무하고 있는 광화문Biz영업부입니다.Q.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Biz(기술)영업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업무는,고객을 직접 대면하여KT의 통신 서비스를 제안하고 전체적인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따라서KT에서 기업에 제공하는 다양한 통신 서비스에 대한 지식 습득과 더불어 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본인의 역량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보고,고객사 담당자를 상대로 한 나만의 영업 스킬을 차분히 어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겸손함을 방패로,자신감을 무기로!”- kt skylife기획영업 함종민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저는 안방 브라운관에만 갇혀있는 방송이 아닌 달리는 자동차에서도 끊김 없는방송시청이 가능한 상품을 제공하는 전략영업팀에서,상품에 대한 고객군을 정리,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또한 아웃도어 차량에 빠르게 방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를 서포트하거나,경험 많은 대리님을 도와서 고객들의 온라인 가입신청 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바꾸는 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Q.회사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A.전북 부안 장신리에"사랑의 안테나"사업으로TV와Skylife를 드리러 간 기억이 나는데요.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쉬시는 마을회관에 낡고 작은 구형TV대신 신형UHD TV와Skylife안테나를 설치해드렸습니다.어르신들께서 지구 반대편 브라질 올림픽을 보시며 아이처럼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7시 반쯤 출근하여,전날의 이동체 접수 데이터를 정리하고 메일링 합니다.업무 성격상 파트너 회의 및 시장조사 등 외부 일정이 많은 관계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틈틈이 스카이짐(사내 헬스장)에서 체력 단련을 하고 있습니다.이후에는 파트너에게서 오는 전화나 메일에 회신하고 때로는 각종 데이터를 집계하며 회의를 준비합니다.Q.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제가 남들과 조금 달랐던 점을 떠올려보면 다음의 두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첫째,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즐겁게 하자!"는 생각입니다.제가 조금 우스꽝스러워지더라도 타인이 즐거워하거나,긴장감을 덜어 줄 수 있다면 그걸로 저 역시 충분히 즐거운 일입니다.둘째,저는 인사를'좋아'합니다.처음 뵙는 분들에게도 반갑게 인사하며 그분들의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고 싶고,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결국 회사도 사람이 모인 곳입니다.어떤 이야기도 개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겸손함'을 방패로, '내가 회사와 사회에 충분히 도움이 될 사람이다!'란 믿음에서 오는'자신감'을 무기로 나아가면 취업전쟁에서 승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위성을 너무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지금 도전하세요!”- kt sat해외영업 이철우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저는 영업본부 해외중계기 영업팀에서 세일즈 엔지니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위성운용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kt sat의 위성을 사용하는데 있어 문제가 없도록 컨설팅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위성 커버리지가 인도차이나,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지역을 모두 포함하는 만큼 해외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위성 컨설팅 하고 있습니다.Q.회사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A.저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이와 더불어 시장 담당자와 계약을 수주 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매 컨설팅 때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계약 수주 소식을 들었을 땐 힘든 점을 다 잊을 만큼의 큰 기쁨을 느낍니다.Q. 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해외 고객에게 기술컨설팅을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최신 위성업계 트렌드와 기술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때문에 아침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위성분야 신문을 보며 기술 트렌드를 파악합니다.이후 해외 시장의 담당자와 함께 고객에게 제공할 기술 컨설팅 자료를 제작하고 메일,컨퍼런스콜을 통해 해외 고객이kt sat위성을 사용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컨설팅을 진행합니다.필요한 경우 시장담당자와 현지 출장을 가기도 하죠.Q. 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위성이라는 분야가 일반인에게 낯선 분야라 지원 전부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위성 관련 지식과 경험은kt sat입사 후에 위성분야에서20년 이상 일하신 위성 전문가 분들께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그러니 위성을 너무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지금 도전하세요!“광고 전략을 세우고 효과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플레이디 영업 박지혜Q. 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저는 플레이디에서 온라인 광고AE로 일하고 있는데요.AE는 광고주와의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제안서를 전달하고,경쟁PT등에 참여해 광고주를 영입하는 일부터 광고 계획 수립과 관리,집행까지 광고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광고주와의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또한AE의 역할이에요.현재 모바일,페이스북,유투브,구글 등 온라인 광고를 통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Q. 회사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A.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깃이나 예산 등의 계획을 수립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고,광고 집행 후 매출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몇 달 전,여러 광고 대행사를 거치고 이제는 큰 기대가 없다고 말씀하는 광고주가 있었어요.그래서 광고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밀착해서 진행했고,적합한 신규 매체를 제안했어요.그러자 조금씩 광고 효과가 나타났고,이로 인해 광고주의 태도도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더라고요.지금은 전반적인 포털사이트의 광고 영역까지 모두 맡겨주셨고요.Q. 본인이 속해있는 부서 분위기는 어떤가요?A.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자유롭고 개방적인 젊은 회사라고 생각해요.사내 시설도 잘 구비되어있는데,사내카페,안마의자,여직원휴게실 등이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고요.한 달에 한번2시간 늦게 출근or조기 퇴근하는PS(Punch Stress)데이가 있어서 친구들이 매우 부러워해요.거기에KT그룹의 복지혜택까지 있다 보니 직원으로써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겠죠?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출근 후 가장 먼저 광고주 계정을 체크해요.집행된 광고의 동향이나 이슈 등을 확인하죠.온라인 광고는 효과가 데이터로 증명되기 때문에 계정을 살펴보면 기획한 광고 전략이 예상대로 흘러가는지,보완해야 할 필요는 없는지 판단할 수 있어요.오후 시간대에는 광고 관리뿐 아니라,광고주 미팅이나 제안서 작성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에요.“장점을 나열하기 보단, kt mhows에 필요한 인재라는 부분을 어필하세요!”- kt mhows그룹영업 유준호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kt mhows의 수많은 법인 고객사 중에서도KT그룹사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모색하는'그룹영업'이 바로 저의 주요 미션입니다. KT및 그룹사를 통해 기프티쇼가 확대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하거나,기존 담당 거래처에 대한 지속적인 영업관리 업무를 통해 매출 증대는 물론,각 그룹사로부터 인입되는 기프티쇼 활용에 관한 문의에 응대하며,각각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기프티쇼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Q. kt mhows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A.학부 시절,저는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그러던 와중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유연한 대처 능력을 가지고 있는kt mhows이 눈에 들어왔습니다.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지금까지 축적해온 모바일 관련 사업의 노하우는 앞으로kt mhows가 단순히 특정영역의 사업자가 아닌,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제가 속한 팀은KT및 그룹사를 상대하는 부서이기 때문에 매일 업데이트 되는 사내 게시판의 업계 동향 및 그룹사 현황을 살핍니다.이후 기본적으로제가 담당하는B2B거래처의 기프티쇼 대행 발송 요청 사항을 수시로 관리/집행하며,추가로 가능성이 엿보이는 영업 활로를 모색하여 제안을 하기도 합니다. kt mhows는 신규 서비스 추진 및 개선을 위한TF조직을 유동적으로 운영하는데,저 역시 회의에 참석하여 영업부서 시각의 의견을 개진,결과물을 도출 하기도 합니다.Q.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본인이 보유한 장점을 단순히 나열하기 보다는,그 장점이kt mhows에 어떻게 기여가 되고,본인이 꼭kt mhows에 필요한 인재라는 부분을 어필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저 역시 학창 시절부터 경험한 일련의 시간들을 통해 얼마나 모바일커머스 업계와 지원 직무에 애정과 열정을 지니고 있는지 증명하고자 노력했고,그러한 모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더욱다양한 KT人의인터뷰보러가기다양한KT그룹사의‘영업 직군’에서 근무하고 있는KT인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취업은 흔히들 멘탈싸움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요.계속해서 불합격 소식을 듣게 될 땐 나도 모르게 자괴감에 빠질 때가 있죠.우울할 때는 혼자서 모든 짐을 감당하려고 하기 보다는,하루쯤 그 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 나에게 선물을 주는 하루를 가져보는 것도 우울함 극복에 좋다고 합니다!여러분들의 상반기 취업 뽀개기를 위해,타 직무KT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다음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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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Chelsea Park,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버즈빌에서 사업 개발 전략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박채은입니다. 버즈빌에서는 첼시 (Chelsea) 로 불리고 있어서,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이제 누가 첼시라고 안부르면 잘 안보는 것 같아요. 제 이름 “첼시” 에는 두 가지 어원이 있습니다.    “채은씨~” 에서 착안 영국 축구팀 첼시를 좋아합니다     요즘은 챌시, 첼씨, 체르시, 시첼, 최루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 모든 단어에 슬랙 알람을 해놓아서 태그가 된답니다. 더 기발한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저는 올해 3월 버즈빌리언 어워드 때는 “버즈빌 비타민” (+ 자라의 비타민) 이라는 상을 받았는데, 저 포함 주변이 함께 행복해지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해서 매달 1일에 월간 박채은 (또는 월간 첼시) 이라는 장문의 카톡을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내며 저의 지난 한 달을 공유하는 소소한 프로젝트를 진행한지 어느덧 3년이 되었어요. 이렇게 주변을 잘 챙기는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MBTI 테스트만 하면 엄격한 관리자 (ESTJ) 가 나옵니다… 높은 목표치를 잡고 과정 과정 빡세게 달려가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는 성향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빡세게 일하고, 힘들어도 버티며, 신나게 놀줄 아는 버즈빌과 잘 맞는 사람인 것 같아서 좋네요.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저는 버즈빌이 첫 직장입니다. 석사 졸업 후 바로 조인하게 되었어요. 학부에서 철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통상을 공부했어요.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연구 분야를 찾을 때 즈음 4차 산업혁명이 아주 핫한 키워드로 떠올랐어요. 담당 교수님께서 관련 포럼에서 스피치를 많이 하셔서 저도 자연스럽게 리서치를 많이 했었어요. 산업 구조가 변하며 major player 의 형태도 변화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기존 대기업이 주도하는 사회 구조에서, 작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이 더 큰 영향을 미치며 삶의 형태를 변화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개념들이 삶의 한 방식으로 자리잡고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저를 설레게 만들었어요. 여행에 가서 당연하게 우버와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것처럼 새로운 것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생각했고, 이 변화를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싶었어요.   이런 맥락에서 논문 주제를 “한국 모바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결정요인” 으로 잡고 논문을 쓰는데, 인터뷰나 리서치로는 스타트업에 대한 갈증이 풀리지 않더라구요. 당장 가서 일하며 직접 느끼고 싶다라는 생각에 몇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스타트업을 찾았어요. #모바일 #글로벌사업 #B2B #기업문화 #동료의 키워드로 회사를 찾으니 답은 버즈빌이더라구요. (버즈빌 글로벌 사업이 잘 되면 저는 자동으로 제 논문을 검증하는 셈입니다.) 버즈빌에서 지원 가능한 포지션을 찾아 바로 지원해서 총 두 차례의 면접을 이틀만에 끝나고, 2차 면접 다음 날 조인했습니다. 무서운 곳이에요.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저는 Business Development 팀 (BD팀) 에서 전략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BD팀은 말그대로 버즈빌의 Business 를 Develop 하는 팀인데요, 현재는 버즈빌의 주요 Business 인 버즈스크린의 제휴를 이끌고 있습니다. 버즈스크린은 OK캐시백, 엘포인트, CJ ONE 등 핫한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들과 제휴를 맺고 있어요. 저는 이런 대형 파트너의 기술적 이슈부터 CS까지 넓은 범위의 운영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BD팀의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전략의 큰 두 갈래는 1) 프로세스 효율화, 2) 리드 생성 및 버티컬 전략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아웃바운드 제휴 프로세스 내 비효율이 발생하는 부분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거나, 프로세스가 없는 부분의 프로세스를 셋업하고 있어요. 또한, 버즈빌 프로덕트의 Outbound BD를 진행할 새로운 리드를 발굴하고, 버즈스크린이 진출하면 좋을 카테고리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고 있어요. 국내에서만 250만 DAU를 보유한 버즈빌 대표 프로덕트인 버즈스크린을 운영하고 제휴하는 버즈빌의 얼굴인 팀에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운영과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몸으로 직접 느끼며 배우니 배우는 속도가 빠르기도 하고, 전략을 짤 때 현실감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피자를 사랑하는 피자원정대를 출범하였고, 해리포터 덕후로서 기숙사 배정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어요 (해리포터 팬들이 사랑하는 웹 사이트 – 기숙사 배정 가능!). 아울러, Sales팀 Simon 이 시작한 슬랙의 아재개그방인 youngup방에서 언어유희 및 빠른 이모지 붙이기 등의 잔재주를 부리며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일단 책상에 앉아 연구할 때 보았던 것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1분 = 10분처럼 사용하고 움직이는 게 느껴집니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들고 빠르게 움직여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만큼 변화의 한 가운데 있다고 느끼는 것이 스타트업 라이프라고 생각해요. 맡은 일의 범위가 변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이 달라지고, 회사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프로덕트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되고, 새로운 프로덕트가 출시되고, 심지어 스타트업을 둘러싼 환경도 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나아가 즐길 줄 아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작년 말 ~ 올해 초 구글 플레이스토어 정책 변경으로 인해 회사가 격변의 중심이었던 적이 있어요. 이런 위기의 순간에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음 액션 플랜을 생각해서 진행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역동성을 회사로 풀어쓰면 버즈빌이겠구나 싶었어요.    또 개인에게 주어지는 권한과 책임이 커요. 버즈빌이 첫 직장인, 2년차 직장인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넓습니다. 다른 업계에 종사하는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면 이런 특징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자신이 업무를 진행하며 필요한 것들을 직접 선정하고 그것을 잘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논의하고, 누군가를 설득하는 모든 과정들이 일상이에요. 많은 업무가 프로젝트처럼 진행되니 성취감도 높아지고, 열심히 스퍼트를 내서 달리게 돼요. 과정 과정에 engaged 되며 맡고 있는 일들의 무게를 알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성에 차게 일하고 있습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저는 넷플릭스가 최대 취미인 사람인데요, 넷플릭스의 기업문화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Great Workplace is Stunning Colleagues” 입니다. 버즈빌에서 저 포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장점으로 꼽는 점은 함께 일하는 버즈빌리언들입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많이 봤지만, 일을 할 때 훌륭한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콸콸 쏟아 넣고도 누구보다 신나게 삶을 살며 좋은 자극을 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곳은 처음 봅니다. 그런데 또 이 사람들이 다 착하고 재미있어요.. 말이 됩니까..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동호회를 만들고 주말에도 만나고, 발리로 워크샵가서도 다같이 신나게 놀고 그렇답니다. 저는 회사에서 하루 최소 1회 빵터지는데요, 이렇게 크게 웃으며 일할 수 있는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회사를 구성하는 모든 팀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점도 좋답니다. 아무래도 BD팀에 있다보니 더욱 크게 느끼는 장점 같아요. 회사 자체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같은 기분을 많이 느낍니다. 프로덕트를 만들고 + 알맞은 광고를 적시에 서빙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 노출할 광고를 영업하고 + 광고 인벤토리를 넓히며 가치의 범위를 늘리고 + 이런 파트너를 잘 운영하는 이 모든 과정에 각 팀이 열심히 참여하며 의견을 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런 환경이 가능하게 퍼포먼스를 투명하게 분석하고 공유하며, 회사 안팎으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힘쓰고 있어요. 결국, 모든 팀이 다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누구도 없어선 안된다는 것을 알 수밖에 없어요. 이렇게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에 저도 지치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어요. 개인의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내고, 새로운 레벨로 또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죠. 이렇기 때문에 어려운 일들도 똘똘 뭉쳐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버즈빌 사무실 곳곳에는 회사의 비전과 연결된 문구들이 붙어있는데요, 여러 문구 중 저를 무릎 치게 만든 문구는 “Our Max is Unlimited” 입니다. 저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자라왔고,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달렸어요. 그러나 여러 일을 겪으며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걷던 중 버즈빌을 만났는데, 불안해 하던 제게 “너의 한계는 무한하다” 고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저를 제한하거나 한계두지 않으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해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결국, 선한 영향력을 통해 주위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 및 방향을 깨닫는 것이 지금 저의 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스티브 잡스의 “Connecting the dots” 에 큰 공감을 하고 있는 사람이고, 버즈빌이 제 인생에 너무나 큰 dot 이 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A 부터 Z 까지 모든 경험을 할 수 있고, 매 순간 좋은 자극을 주며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요. 이렇게 버즈빌에서 성장하며 저는 여러 점들을 찍어나갈 것이고, 나중에 뒤돌아서 이 모든 점들을 이었을 때 제가 바라온 목표가 이미 달성되었을 거라고 믿어요. 2차 면접 마지막 질문으로, “버즈빌에서 일하게 된다면 가장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었어요. 이때, “어떤 한 가지를 답변으로 골라서 다른 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고, 이곳에서의 모든 경험과 사람을 기대하는 흰 도화지 같은 사람이니 이제 여기다가 버즈빌의 모든 것을 채워넣으면 됩니다!” 라고 패기있게 답변했던 기억이 나네요. 넵, 지금도 저는 열심히 채워넣고 있고, 그래서 버즈빌은 제게 단순히 직장을 넘어서 아주 소중한 곳입니다.    *고성장 스타트업 버즈빌의 채용공고(전문연구요원 포함)를 확인하고 싶으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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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인덱싱(indexing)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다룰 주제는 ‘키워드 인덱싱’입니다. 우리가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해당 구역으로 가듯, 아마존 쇼핑은 ‘검색어’를 바탕으로 해당 고객이 구매하고자 하는 구간을 선택적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이때 고객이 검색창에 입력한 실질적인 검색어를 C.S.T (Customer Search Term)이라고 부르며, 고객의 검색 단위와 셀러 여러분께서 상품 각각에 등록해놓은 키워드가 상호간에 ‘인덱싱’이 되어 최대한 많은 검색 결과에 노출되게 하는 것이 ‘키워드 인덱싱’의 목표입니다.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마존 상품 등록에 필요한 키워드는 1,2개가 아닙니다.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까지, 고객이 사용하는 키워드는 다양합니다. 가령, face mask와 facial mask, mask for face 등 단어의 조합과 띄어쓰기에 따라 키워드 인덱싱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셀러들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으면서, 동시에 그 검색어가 자신의 상품이 잘 노출되는 검색어가 무엇인지 찾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현재 아마존 진출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여러분은 판매하고자 하는 해당 상품의 판매자로서 후발 주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SP (Sponsored Products) 광고와 같은 수단을 통해 반드시 여러분의 리스팅을 최대한 노출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SP 광고를 단순히 아무렇게나 세팅하고 돌린다고 해서 정상적으로 광고가 돌아가고 여러분들의 리스팅이 노출 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키워드 마케팅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상품 단위별로 각각의 키워드를 입력하고 입찰(bidding) 값을 설정해서, 낙찰이 되면, 등록 키워드와 C.S.T가 일치(또는 부분 일치)가 될 때, 노출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심지어 아마존에서 SP 광고를 할 때에도 키워드 인덱싱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키워드 인덱싱이 잘 되게 하려면 어떤 부분에서 신경을 써야할가요? 아마존의 키워드 인덱싱의 4대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이 중에서, Backend Search Terms는 다소 생소한 개념일 수 있습니다. 제목과 특장점, 상세설명 이 3요소는 특정 검색어를 타고 들어온 랜딩페이지의 ‘Front End’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B.S.T는 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후방에서 ‘인덱싱’ 확률을 높여주는 ‘Back End’ 키워드 집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키워드 인덱싱의 핵심 목표는 나의 잠재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연관 검색어에 나의 상품이 노출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마스크팩을 등록하신다고 한다면, Face Mask는 셀러분들의 중심 키워드는 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마스크팩과 관련된 수십 수백개의 키워드 조합을 생각하며 리스팅을 꾸며주어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그렇다면 내 상품에 대한 연관 키워드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연관 키워드를 추출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그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더라도 ‘시작점’이 있어야합니다. 셀러가 해야하는 일은 먼저, 상품의 핵심 특장점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만약, 세럼(Serum)을 판매하는데 Rosemary 향을 강조하고 싶다면, Rosemary를 포함한 검색을 할 때, 노출되는 경쟁 상품 현황을 파악하신 뒤, 노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시면, 키워드 등록에 활용하시면 되는 것입니다.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수많은 과정을 거쳐 키워드를 발굴하는 본질적 목표는 ‘상품 판매’를 발생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의 예시로 돌아가서, Rosemary를 황금 키워드로 설정해놓아도, Rosemary 검색어에서 발생하는 판매 규모가 너무 작다면, 관련된 검색 결과에서 내 리스팅이 노출이 되어도 검색량의 절대 수치가 작으므로, 검색어로서의 가치가 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키워드 인덱싱은 필연적으로 자연스럽게 ‘노출’ 이후에 ‘클릭전환’과 ‘구매전환’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 주제는 다음 편에서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키워드 인덱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러분이 심혈을 기울여서 상품을 설명하는 단어가 주인을 만나지 못한 채 허공에 떠돌기만 하고 있다면, 그 결과는 쌓이는 재고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간단한 개념이라고 해서,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듯이, 기초부터 착실하게 접근하셔서 성공적인 글로벌 셀링 하시기를 바랍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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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상품 선정과 시장 조사가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의 핵심인 상품 선정과 시장 조사 방법을 논하기 앞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은 다를 게 없다"라는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꼭 기억해주세요.이번 글은 <어떤 상품을 선정하고 어떻게 시장조사를 제대로 분석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뤄보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주제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컨택틱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의 업무 첫 프로세스가 바로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및 컨설팅 업무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제대로 된 시장조사가 아마존 셀러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진단하는 가장 기초이자 핵심이며 필수적인 과정이기 때문입니다.이런 의문 가지시는 글로벌 셀러 님들 계실 겁니다. ‘우리의 제품은 뛰어난데 왜 굳이 시장조사를 해야 하는 거지?’와 같은 물음들. 하지만 단언컨대, 아마존 시장은 제품력만으로는 승부할 수 없는 시장입니다. 지금 진출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당장 아마존 US에 접속하셔서, 자신의 상품을 고객이 어떤 단어로 검색할지 생각해보시고, 제품을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상품이 등록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수많은 상품 리스팅 중, 본인의 제품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당연하게도 경쟁자가 적어야 합니다. 가령, lip balm을 검색하면, Burt’s bee라는 저렴한 가격,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이 첫 페이지에 노출됩니다. 설령, 제품력이 뛰어난 고퀄리티의  립밤을 찾는다고 할지라도, 고객이 자주 쓰는 검색 단어 즉, C.S.T(Customer Search Term)에 인덱싱되지 않는 이상, 그 뛰어난 제품력을 드러낼 기회조차 얻기 힘들게 될 수 있습니다.서두부터 다소 비관적인(?) 내용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생각보다 많은 고객사께서, 아마존에 진출하기만 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장조사 컨설팅을 진행하며 한국의 글로벌 셀러들이 흔히 갖는 오해를 먼저 소개한 후에, ‘어떻게 제대로 된 시장조사를 할 것인가’를 소개하겠습니다.가장 흔한 오해: 미국 시장의 규모와 아마존 시장 규모를 착각하는 경우현재 미국의 전자상거래 중 아마존이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점유율이 미국 전체 시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미국 전역 리테일 소비에서 5%만 차지할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법인이든 개인사업자든 해외 진출을 결정하면 상품 가격, 월별 판매량과 매출의 예측치를 산정하고, 마진 조정에 따른 가격 인하 가능 범위를 설정하시게 될 텐데, 시장 규모를 착각하셔서 당황하시는 일이 없도록, 컨택틱에서는 시장조사 컨설팅 진행 시, 서두에 명확하게 이러한 오해를 풀어드립니다.올바른 시장조사를 가능케 하는 두 가지 기둥은 ‘연관성’과 ‘정확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관성은 시장조사 과정에서 사용된 자료가 ‘내가 진입하는 시장’을 제대로 반영한 것인지를 의미하고, 정확성은 해당 자료가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핵심 키워드를 찾는 일입니다. 컨택틱에서는 Seed Keyword라고 부르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로션(현지에서는 Moisturizer가 자연스러운 표현)을 판다고 했을 때, 아마존에 Moisturizer라고 등록된 리스팅 데이터를 모두 모아서 전체 시장 규모를 예측한다고 가정해봅시다.가령, Moisturizer로 검색했을 때, 정말 이 제품이 나오면 좋겠지만, Moisturizer stick이라든지, 아니면, 어떤 셀러가 상품 인덱싱이 잘 되게 하도록 facial mask에 ‘Moisturizer function’을 삽입한 것은 아닌지 일일이 따져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 상품과 직접 경쟁할 시장의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아마존에 진출하게 되는 것입니다.다음으로, 시장조사 자료가 연관성과 정확성을 보유했다고 가정한다면, 시장을 어떻게 ‘분류’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습니다. 저희 컨택틱에서는 아마존 시장의 성숙도를 가격 변동, 리뷰 개수, 리스팅 대비 매출의 비율을 가지고 성숙, 틈새, 슬럼프 시장으로 구분합니다. 기준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2014년부터 현재까지 수백 개의 업체를 컨설팅 하면서 컨택틱 만의 고유 기준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Product Based Market, Brand Based Market 개념을 도입하여,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인 ‘황금 틈새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시장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하는 것이 진정한 시장조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컨택틱은 수많은 업무를 대행해오고 있지만, 고객들에게 필수적으로 권유하는 서비스가 바로 시장조사입니다. 일부 고객사는 시장조사 컨설팅을 받다가 이런 말씀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합니까?” 사실, 시장조사 만으로는 완벽한 전략을 구성할 수 없습니다. 전략을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면, 시장조사로 할 수 있는 것은 ‘적기’에 어떤 상품을 어느 시장에 진입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전략은 곧 올바른 의사결정이기 때문입니다.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작의 방향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올바른 지식이 미래(未來)를 미래(美來)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말로 이번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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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Jin Yoon, Product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즈빌의 여러 Product 중 하나인 버즈스크린(BuzzScreen)을 담당하고 있는 Product Manager, Jin 입니다. 요즘에는 사무실에서 알파카 or 라마를 닮았다는 흉흉한 소문이 퍼지면서 이름 대신 불리기도 합니다. 첫 사회생활은 Oil & Gas industry의 한국 대기업에서 시작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세계 곳곳 석유가 묻혀있는 곳에 그 석유를 캐내고 정제하는 공장을 지어주는일이죠. 몇억 불에 달하는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는 Project Management가 저의 role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모바일광고, pet food ecommerce, 음식 배달 등 한국/미국의 작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다가 버즈빌에 조인하게 됐습니다.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가장 보수적인 industry의 가장 한국적인 대기업이었던 첫 회사를 그만두고 MBA를 하면서 크게 3가지에 초점을 맞춰 진로를 찾았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ndustry 나의 transferable skill을 사용할 수 있는 position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  찾다보니 그 industry는 IT였고, Project Management 에서 나름 배웠던 skillset을 사용할 수 있는 포지션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Product Manager가 가장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는 미국에 있는 여러 tech giant 들, 그게 아니라면 스타트업이라는 생각이 확고했고요. 그렇게 들어간 곳이 LA에 있는 작은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총 4명 정도의 작은 회사였기 때문에 1년여간 일하면서 마케팅, 기획 등 여러 가지 일들을 배울 수 있었고 개발적인 부분도 일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tech 회사라고 하기에는 개발인력도 많이 부족했고, 조금 더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버즈빌에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버즈빌에 오기로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버즈빌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이였습니다. 3차례의 인터뷰를 보면서 굉장히 재미있었거든요.  PM면접은 1, 2차 두 번 다 과제가 있었고, 타이트한 데드라인에 맞춰 준비하면서 긴장도 많이 하고 엄청난 부담감을 갖고 인터뷰에 들어갔는데… 하지만 막상 인터뷰에서는 제가 해온 과제를 평가받는 게 아니라 “이 문제를 조금 더 잘 풀기 위해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자유롭게 얘기하면서 고민하다가 시간이 가더라고요. CEO, CPO와 보는 인터뷰가 이런 거라면 “일할때도 내 생각을 자유롭게 얘기하면서 같이 일할 수 있겠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조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erviewer로 참석했던 Jay 와 Young이 보여준 “만담” 도 한 몫했습니다.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버즈스크린이라는 Product의 Product Manager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해서 supply side인 파트너사들과 유저의 니즈, 시장의 상황 등을 반영하여 로드맵을 짜고, 그 로드맵에 맞춰 프로덕트를 발전시키고 개선하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버즈스크린은 SDK 상품이다 보니 파트너사와 interaction이 많은 편입니다. 파트너사와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필요한 기능들을 제품에 녹여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여러 파트너사도 하나의 공통된 Product를 사용하기 때문에 너도, 나도 원하는걸 다 세세하게 전부 들어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더는 관리 할 수 없는 Product이 될수 있기 때문이죠. 무엇이 정말 Product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것인지, 어떻게 하면 Product의 sustainability를 해치지않고 유저와 파트너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포지션인 것 같습니다. 또 내부적으로는 Business의 호흡과 Development의 호흡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현재 상황을 놓고 생각해봤을 때 어느 한쪽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달려간다고 생각할때는 속도를 조절하고, 이에 맞춰 counterpart의 기대치를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쫓기지 않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하고 사업 담당자들이 파트너사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해주어야 하고요. 결국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그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혹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건 정말 힘든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힘든 만큼 나름 재미도 있고 보람도 느끼면서 일하고 있어요. “힘들다”는 사실이 큰 장점이 될 수도 있는 곳이 스타트업인것 같습니다. 대기업에서 일했던 경험과 비교해보면 스타트업은 확실히 프로세스가 덜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프로세스에서 보완될 수 있는 부분들에까지 리소스가 들어간다는 점, 회사에서 이탈하는 한명 한명의 빈자리가 상대적으로 크다는점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바꿔서 생각해보면, 정해진 프로세스가 없다 보니 자유도가 높고, 일의 진행속도도 빠릅니다. 부서 간에 scope of work를 놓고 논쟁하지 않고, 모두 달려들어 일을 끝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찾아 끝내고, 그 과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또한 회사 구조적으로도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대기업에 있을 때는… 이미 다 채색까지 완성된 그림이 있고 그 위에다가 계속해서 정해진 같은 색으로 조금씩 점을 찍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면, 스타트업에서는 그야말로 스케치만 되어있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이건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느낌이 아니라 버즈빌에서 일하는 느낌일 수도…) 누가 그리느냐에 따라 초등학생의 낙서가 될 수도 있고, 유명한 화가의 명작이 될 수도 있겠지만요. 그 과정은 정말 정말 힘들지만,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고, 나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욕심 없이 편안하게 주어진 일만 하면서 살고 싶은 분들에게는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게 정말 지옥 같고 힘든 일이 될 것 같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버즈빌은 그야말로 인사가 만사다 라는 말에 딱 들어맞는 회사입니다. 이 사람들과는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분들만 모여있는 것 같아요. 제가 힘들 때마다 Steve가 항상 “지금은 공기처럼 당연해서 크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지금처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은 드물다”라고 하시는 데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제가 입사한 지 한 달이 채 안 되었을 때 외부적인 요인으로 회사가 힘든 상황에 놓인 적이 있었는데, 각자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서 위기를 넘기는 모습은 짧은 기간에 버즈빌리언들의 뛰어난 개개인의 역량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업무 외적으로도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마다 (낮잠을 포기하고) 탁구를 치거나 게임을 할 때마다 제 부족한 탁구/게임 실력을 걱정해주기도 하고, 실력 향상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최고의 2인자가 되는게 꿈입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지도 않고 조명도 받지 않지만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일도 다 성공할 수 있어”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어릴때는 막연하게 “다른 사람들을 돕는일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던것 같아요.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가고, 취업을 하면서 마음 한켠으로 치워두게된.. 그냥 그정도의 생각이었죠. 처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나는 평생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할까 라는 원론적인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때 이 생각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된것같아요. 그러다가 기회가 닿아 MBA에 가게 되고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때는 막연했던 이 생각을 조금 더 구체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2인자가 되는 첫번째 step으로.. 우선 주변에 아이디어만 있고 실행으로 옮기고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몰라서 헤매는 친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엔젤 투자자나 인큐베이터보다 조금 더 깊게 사업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업무를 도와주며 같이 일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 친구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일조하고 싶어요. 지금 버즈빌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이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습니다. PM으로써 하나의 프로덕트를 기획하고 만들고 운영하는 게 결국은 하나의 작은 사업을 시작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일들을 챙기고 처리하고 또 그 과정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즐거워하다보면,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면서 필요한 일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겠죠. 그렇게 저를 잘 단련시키다보면 결국 제가 이루고자 하는 꿈에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요. *버즈빌의 채용공고(전문연구요원 포함)를 확인하고 싶으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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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오니아로 VAT 쉽게 납부하는 방법

소개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내용은 '페이오니아로 VAT를 쉽게 납부하는 방법'입니다. 컨택틱은 아마존 전문 대행사이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마존 마켓 플레이스도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래에는 저희 고객사 중에 한 분의 계정을 예시로 구체적인 절차를 보여드리고, VAT를 납부해야 할 일이 있으신 분들은 본 글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셔도 쉽게 VAT를 납부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합니다.배경 설명페이오니아의 VAT 납부 기능은 2018년에 생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납니다). 이 기능이 생긴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애초부터 이 서비스를 사용하신 분들이라면 원래는 얼마나 VAT 납부하는 일이 귀찮고 번거롭고, 또 문제투성이가 많은 작업인지 절대 모르실 겁니다. 컨택틱은 페이오니아의 VAT 납부 기능이 생기기 전부터 세무대리인(ecommerceVAT)을 통해 영국 국세청 (이하 HMRC)에 아마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의 매출에 대하여 VAT를 신고하고, 신고 완료된 내역을 기준으로 VAT를 납부까지도 했었는데요, ecommerceVAT처럼 일을 깔끔하고 정확하게 해주는 세무대리인의 덕분에 VAT 신고까지는 매우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었으나, 문제는 확정된 VAT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HMRC가 매번 말썽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셀러의 입장에선 사실상 VAT를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은 유일하게 카드밖에 없는데, 전 신용카드를 지극히 싫어하는 주의라 평소 회사 운영에 필요한 지출이 있을 때에도 체크카드만 쓰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VAT 납부도 체크카드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제가 결제에 사용하려고 했던 체크카드가 비자나 마스터카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결제가 안되었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수수료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번거로움과 불필요한 지출이 일어났었습니다.페이오니아의 VAT 납부 서비스이런 번거로움과 불필요한 지출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준 게 바로 페이오니아의 VAT 납부 기능이었습니다. 페이오니아에 잔액만 있다면, 이젠 '무료'로 VAT를 납부할 수 있었으며, 한 방에 매우 쉽게 VAT를 납부하는 매우 편리한 기능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래에 실제 예시를 보여드리고자 하오니, VAT를 납부하고자 하는 글로벌셀러는 꼭 페이오니아의 VAT 납부 기능 서비스를 사용해보실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페이오니아로 VAT 납부하기 (설명은 사진 밑에 기재되어있음)페이오니아로 로그인합니다. Pay 메뉴 중에 'Pay Your VAT' 버튼을 클릭합니다.그다음 화면에서는 위와 같이 어느 기관에 납부할지 선택합니다. 대부분 영국을 통해 distance selling (DE/FR/IT/ES)을 하고 계실 겁니다. 저 또한 그렇기 때문에 영국을 선택했습니다.다음 화면에서는 페이오니아 계정을 연동하기 위해 로그인 정보를 다시 제출하라고 나옵니다. 페이오니아 아이디와 비번을 기재하고 sign in 버튼을 클릭합니다.잠시 새로운 브라우저 탭을 열어서 gov.uk (HMRC)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내 VAT 번호가 뭔지, 그리고 납부해야 할 금액이 얼마인지 미리 숙지해두기 위함입니다). 사이트에서 Money and Tax 메뉴로 접속합니다.다음 화면에서는 VAT >>> VAT Returns 메뉴로 이동합니다.그다음 화면에서는 'submit your return online'을 클릭합니다.그러면 위와 같이 일단 gov.uk에 로그인부터 하도록 합니다.세무대리인을 통해 생성한 gov.uk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하고 로그인합니다.HMRC도 보안에 철저해서 이렇게 2차 인증을 해주어야 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설명드리지만, 위 Access Code는 HMRC 어플을 깔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gov.uk 계정을 처음에 생성할 때 다 세팅하는 것들입니다).휴대폰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HMRC 어플을 설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이는데, 아까 언급했듯이 Access Codes를 클릭합니다.컨택틱은 대행사이기 때문에 여러 계정을 관리합니다. 지금 예시에서는 맨 아래의 계정에 대한 VAT 납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코드를 기억했다가 (시간이 초과되어 갱신되기 전에) 빠르게 gov.uk 사이트로 돌아가서 코드를 입력합니다.코드를 입력한 뒤에 continue를 누릅니다.다음 화면에서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1) 내가 납부해야 할 VAT 납부액 (2) 내 VAT 넘버. 이 두 가지를 잘 기억했다가 이젠 다시 페이오니아 화면으로 돌아갑니다.아까 기억했던 두 가지를 각 란에 맞게 입력하고 '최종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마지막으로 이상 없는지 확인하시고 '결제' 버튼을 클릭합니다.VAT 납부가 완료됐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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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Career] 좋은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어떤 사람일까?

 모바일 잠금화면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 버즈빌은 어떠한 인재를 찾는지 지원자에게 잘 알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럼 지원자도 버즈빌이 자신에게 맞는 기업인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Buzzvil Career에서는 각 직무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재 채용 중인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 포지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번 글은 2013년에 버즈빌에 합류하여, 글로벌 사업 개발,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전략을 책임지는 Joshua에 대한 직무 인터뷰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란 누구인지 함께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한 사업을 시작하여 끝맺음까지 몸소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 글에 주목해 주세요.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의 업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우선 버즈빌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이하 매니저) 포지션은 상대하는 파트너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어요. 먼저 광고주 및 애드네트워크 등을 비롯한 파트너로 부터 광고 Demand를 확보하고, 광고 수익 최적화 로직을 관리 및 운영하는 Demand 방면에 집중하는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와 본 글에서 소개드릴, Supply 방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어요. 편의상 본 소개 글에서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Supply 방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담당자로 한정해서 사용할게요. (Supply 방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모바일 앱을 보유한 고객사 – 모바일 광고 업계에서는 흔히 ‘퍼블리셔’라고 부르는 – 에 버즈빌의 모바일 잠금화면 미디어 플랫폼인 버즈스크린을 제공하는 일을 해요. 퍼블리셔는 버즈스크린 SDK를 기반으로 손쉽게 자사 브랜드의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버즈빌이 Whitelabel 방식으로 전체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기도 하지요. 퍼블리셔는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 도입을 통해 추가 광고 수익화가 가능하고, 기존 모바일 앱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제고할 수 있어요. 사용자는 퍼블리셔 브랜드의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의 사용을 통해 퍼블리셔 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재화를 리워드로 제공받을 수 있고요. 퍼블리셔의 기존 서비스가 온라인 쇼핑앱이라면 온라인 쇼핑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나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고, 로열티 프로그램이라면 해당 로열티 프로그램의 포인트를 제공받아요. 뿐만 아니라 콘텐츠 서비스라면 유료 콘텐츠의 이용에 필요한 크레딧이나, 유료 서브스크립션을 할인받을 수도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어요.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각 퍼블리셔 서비스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사용자 충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퍼블리셔와의 제휴를 통해 확보된 잠금화면 광고 지면들은 하나의 애드 네트워크로서 광고주에게 판매됩니다. 더 많은 지면/매체가 확보할 수록 도달 가능한 사용자 수가 늘어나며 궁극적으로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커지므로 사업 개발 매니저의 업무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충족되어야 하는 업무입니다.  실제 제휴 업무는 단순 영업이라기 보다는 각 퍼블리셔의 카테고리와 상황에 적합한 제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떤 면에서는 컨설팅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크게 보았을 때에는 위에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카테고리 별로 잠금화면 서비스의 활용 목적과 제품 전략이 달라질 수 있으며, 조금 더 작게 보면 동일한 카테고리 내에서도 각 파트너사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제안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이렇게 맞춤형 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목표로 하는 파트너사의 사업 현황을 이해하고, 또 해당 서비스를 직접 사용을 해보면서 이해도를 높여야해요.  글로벌 사업 개발의 경우, 한국에서 이미 증명된 로열티 프로그램이나, 통신사와 같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제휴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제시할만한 레퍼런스가 많이 존재하며 제품 전략도 상당히 틀이 갖추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환경이 한국과 다른 점도 분명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에서의 카테고리 전략만을 따라가지는 않아요. 예를 들면 스마트폰 기기 제조사와의 제휴는 한국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사례가 만들어졌으며, 컨텐트 서비스와의 제휴도 글로벌 시장에서 좀 더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어요. 일례로 클라우드 저장소 사업을 영위하는 한 파트너가 잠금화면 서비스 사용을 대가로 무료로 추가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제휴 모델 또한 한국에서는 시도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시작되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요. 왜 버즈빌을 선택 했나요?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상당수의 국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보면 해외 시장에 이미 시장을 장악한 유사 서비스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요. 애초에 사업을 시작할 때 부터 해외 모델을 벤치마킹해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하여 각 시장을 공략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누가 먼저 진행했는지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해외에 이미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경우에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가 녹록치 않기 때문이지요.  이에 비해 버즈빌은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볼 수 있는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잠금화면 사업 모델은 해외의 것을 한국에 들여온 것이 아니라, 버즈빌을 비롯한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처음 시작하여 탄탄하게 발전시킨 모델이에요. 그리고 그 이후 해외 각지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기도 했지만 아직 까지는 한국의 사업자들 수준으로 성장한 케이스는 드물어요. 광고 매출을 일으키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보니 이 매출과 지급되는 리워드 비용 등을 제대로 관리해내지 못하면 금세 재무적으로 위기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버즈빌은 잠금화면 사업 모델은 다른 잠금화면 서비스 제공사와는 다르게 버즈스크린이라는 B2B 모델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요. 많은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시 마케팅에 큰 돈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곤 하는데, 저희는 퍼블리셔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큰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아요. 흔히 이야기하는 ‘Scalable’한 모델인 것이지요. 지금의 버즈빌이 왜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겠습니다만 제가 처음 함께한 시점인 만 5년 전을 생각해보면 글로벌 사업을 해볼만 한 모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합류를 한 것이 가장 컸어요.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그 동안 회사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글로벌 사업에 관해서는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저보다도 훨씬 뛰어난 팀원들도 함께 하고 있어 크게 외롭고 힘들다는 생각도 별로 들지 않고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요. 버즈빌은 어떤 곳인가요? 버즈빌은 버즈빌리언 개개인을 신뢰하고 자율성을 부여하는 곳이에요. 추후에 사업을 하고 싶다거나, 꼭 그렇지 않더라도 어떤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진행시키며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은 분에게 특히 더 맞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자율성이 있다는 것을 어떤 면에서 보면, 모든 것을 통제하지는 않는 다소 느슨한 규율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또 이게 가끔은 ‘프로세스가 없다’라고 이해가 될 수도 있어요. 실제로 버즈빌은 스타트업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짜임새있는 프로세스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프로세스 상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아요. 회사가 성장하는 속도를 프로세스가 충분히 쫓아가지 못해서 그런 점도 있지만, 자율성을 부여하려고 하다보니 의도적으로 그렇게 두는 부분도 있어요. 이럴 때 프로세스의 부재를 불편해하기 보다는, 본인에게 주어진 자율성을 즐길 수 있는, 혹은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분이라면 정말 잘 맞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아울러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일종의 사명감을 갖고 있어요. 글로벌 사업은 항상 계획했던 것보다 더 긴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지치고 힘들 수도 있지만 사명감을 갖고 임하기 때문에 조금 더 인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버즈빌이 추구하는 문화와 마찬가지로 자율적인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의 경우 업무 범위도 넓기도 하고, 때로는 출장 등으로 인해 서로 떨어져 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자율성이 보다 중요한 직군이라고 생각해요. 글로벌 사업 초창기부터 함께 고생을 해왔다보니 동료의식도 있고, ‘우리 팀이 더 잘해야 한다’는 욕심도 있어요. 그렇다보니 팀에서는 ‘이건 제 일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요. 모두 각자 책임감을 가지고 오히려 할 일을 찾아서 하고 있어요. 조직에서 한 두 명쯤 있을 법한 일명 ‘프리라이더’ 없이 모두가 열심히 하니까 더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한 일이죠.  작년에는 팀원들이 다같이 몽골 여행을 가는데, 팀장인 저까지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정말 가도 괜찮은지 거듭 물어봐도 괜찮다는 겁니다. (하하) 그래서 눈치 없이(..원래 눈치가 좀 없긴 합니다만) 같이 다녀왔고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정도로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초대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좋은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어떤 사람일까요?  #자율성과 적극성 위에서 버즈빌의 핵심 가치로서 자율성과 적극성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한 것 같아 짧게 덧붙이자면,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라면 스스로에게 주어진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어야 해요. #끈기 있는 사람 글로벌 사업 개발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목표 회사를 선정하고 또 그 회사를 위한 맞춤 제안을 도출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거니와, 그 회사 내에서 같은 뜻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더 힘든일이에요. 같은 제안일지라도 그 회사 안에서 누구와 이야기하는지에 따라 제휴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어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누군가는 공감해줄 것이고, 누군가는 관심이 없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한 번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회사 내에서 관심 있는 사람을 찾을 때까지 여러 방법을 모색해 봐야죠. 링크드인에서 검색을 해서 알아볼 수도 있고, 소개를 받아 연락을 해봐야 할 수도 있어요. 꾸준히 노력해야 하고 공격적으로 제안서를 들이대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분명히 지금 뿌린 씨앗은 나중에 저에게 열매가 돼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제휴가 마무리될 때까지 짧으면 3개월 길면 몇 년씩 걸리거든요. 실제로 최근에 정말 큰 제휴를 하게 되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 제휴 건은 약 2년이 넘게 걸렸어요. 지금 당장 거절을 하더라도 시간이 흐른 뒤 회사 상황과 전략이 바뀌면서 다시 버즈빌을 찾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성과가 바로바로 보이지 않아서 막막하고 조급할 수도 있지만 계속 밀고 나가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퍼블리셔에게는 버즈빌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내부적으로는 Product Manager, Technical Account Manager 등의 프로젝트의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또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중요한 포지션이에요. 퍼블리셔에게 약속한 것을 일정에 맞추어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거꾸로 불가능한 것을 약속하지 않으려면 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적이에요. 게다가 글로벌 퍼블리셔들의 경우 대부분 영어, 혹은 그 외 외국어로 소통을 해야하니 외국어 능력도 반드시 갖추어야 하지요.. 때로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도 많이 이루어지지만 반드시 기술적인 배경 지식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한 것 같아요. 기술적인 부분은 Product Manager와 Technical Account Manager가 도와줄 수 있으니 충분히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수 있거든요. 현재 어떤 포지션을 뽑고 있나요? (2018년 11월 기준) 현재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를 뽑고 있는데요. 서울에 베이스를 두고 일하실 분과 버즈빌의 도쿄 오피스에서 일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은 로컬색이 짙은 시장이기 때문에 일본 오피스는 일본의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일본 현지 분을 가장 선호하지만, 일본에 오래 거주하신 한국 분에게도 기회는 열려있습니다. 서울에 기반을 두고 함께하실 분은 전 세계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한 사업을 시작해서 매듭짓는 과정까지 모두 체험해보고 싶은 분, 글로벌 사업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함께 성취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꼭 지원해 주세요!   *버즈빌은 현재 채용 중입니다. (전문연구 요원 포함)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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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아마존에 판매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아마존 판매)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이번 포스트에서는 '제조사들이나 브랜드 오너들이 반드시 아마존에서 판매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1. 세상의 흐름, 그리고 유통의 흐름세상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도래 이후로부터 그 속도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좁아졌으며, 이제는 유통에도 그 영향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넷 쇼핑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전통 유통 방식인, '제조사 > 도매 > 소매 > 소비자' 이렇게 제품이 유통되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이후부터는 온라인 쇼핑이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더이상 제조사가 도매 상인이나 소매 상인을 거치지 않고서도 세상의 여러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세상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즉, 이제는 '제조사 > 소비자'로 중간 다리가 없는 유통이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단하기 전의 세상에서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등 직접 실제로 제품을 볼 수 있어야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었습니다. 제조사가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었어도, 그 제품을 알리려면 일단 오프라인으로 매장이든지 길거리든지 어떻게든 사람들의 눈에 띄게 해야했기 때문에 도매상과 소매상들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수단이 생기면서, 고객들은 굳이 매장에 가지 않아도, 길거리에서 제품을 보지 않아도, 화면상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심지어 구매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모두가 아는 내용일겁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한들 여전히 해결되어야할 문제는 (1) 인터넷 상으로도 어쨌거나 고객들의 눈에 띄게 해야한다는 점 - 온라인 마케팅 (2) 인터넷 상으로 주문한 고객들에게 배송해야한다는 점 - 물류. 크게 봐서 이 두 가지입니다. 온라인 마케팅은 공부만 한다고 해서 쉽게 되는 것도 아니고, 판매에만 집중하면 되는 소매상들이 오히려 제조사들보다 온라인 마케팅 쪽으로 빠르게 전문 지식을 키우게 되어서 전문 회사들이 생기면서 여전히 제조에 급급한 제조사들은 결국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을 포기하고 여전히 전통 유통 방식을 고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물류에 대해서는? 물류 또한 생각 외로 주문 수집, 주문 이행, CS, 사후관리, 등등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버거운 잡일들이 있었던거라 이 부분도 결국 포기하고 다시 전통 유통 방식을 고수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해주는 어떠한 존재가 있었다면, 제조사들은 정말 전통 유통 방식을 포기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하는 신세대 유통 방식을 도입할 수 있었을겁니다.2. 그것이 가능하게 한 아마존2010년 이후로부터 아마존이 말도 안되는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1번에서 언급한 '세상의 흐름'의 해결책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은 전세계 고객들을 하나의 사이트로 끌어모으는 데에 성공했고 (고객 유치), 아마존 사이트에 판매자로 입점한 제조사들이 쉽게 고객들의 눈에 띌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했으며 (상품의 노출), 주문이 발생하면 그것을 이행하는 것도 제조사 입장에서 전혀 부담되지 않도록 FBA 라는 배송대행 시스템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물류 해결). 뿐만 아니라, 아마존은 그 성장을 미국으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캐나다, 멕시코,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호주, 중국, 그리고 인도까지도 확장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 모든 것을 통틀어서 가장 혁신적이라고 보는 것은, 최대한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도록 인터페이스와 판매 절차를 일관 시켰다는 것입니다. 즉, 아마존 미국에서 판매하던 셀러는 아마존 일본에서 판매하는 것이 거의 동일할 정도로 메뉴 구성이 비슷하고 입점 및 상품 등록의 절차가 비슷합니다. 제조사들이 중간 유통을 버리지 못한 문제를 단 번에 해결하고, 심지어 더 나아가서 전세계적으로 확장까지 한 아마존 - 제조사들의 입장에서는 아마존에 판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3. 앞으로 다가올 제조사만의 세상이런 맥락에서, 기존의 도소매업자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도소매 상인들이 설 자리는 없어집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1) 평균 소비자 가격의 저하 - 세상이 작아지면서 고객들도 판매가격에 대해 스마트해집니다. 검색 한 번만 하면 특정 제품의 퀄리티, 후기, 질문, 가격대, 등등 못알아볼 것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판매자들도 가격 경쟁이 심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고, 전체적인 평균 소비자 가격이 저하될 수 밖에 없습니다 (2) 마진폭이 넓은 제조사의 유리함 - 1번과도 연관이 있지만, 전체적인 소비자 가격은 내려가는데, 안그래도 적은 수익 마진을 챙기고 있는 도소매 상인들은 결국 나가떨어지게 됩니다. 매우 당연한 얘기입니다. (3) 마케팅 지출 여유분 - 이 부분도 역시 2번 마진폭과 연관이 있습니다. 세상은 좁아지고, 온라인 소비자들은 스마트해지고, 평균 소비자가가 낮아지는 와중에 판매자들간의 경쟁은 더욱 심해집니다. 그럼 그 경쟁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바로 온라인 광고입니다. 온라인 광고는 전부 돈, 돈, 돈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마진폭이 넓은 제조사만이 마케팅에 지출할 여유 금액이 있기 때문에 결국 살아남는 것은 제조사만입니다.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제조사가 있다면, 그리고 아마존에 판매하고 있지 않다면 오늘부터라도 당장 아마존 판매에 대해 알아보시길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2018년 기준 아마존 시장은 제가 봤을 때 더 이상 블루오션은 아니며, 오렌지 오션 정도 됩니다. 2020년 정도 되면 아마존US는 레드 오션이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아직 아마존 유럽 시장, 호주 시장, 일본 시장 등은 포화 상태가 아니라서 조금 더 시간적 여유는 있겠지만, 시장이라는 곳 자체가 원래부터 먼저 자리 잡는 사람들이 임자인 시스템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시장을 선점해야 됩니다. 대한민국 제조사분들 중에 아마존 진출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컨택틱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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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성공사례 3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주변에서는 다 아마존 잘 되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잘 안될까?’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엔 아마존에 대한 온라인 강의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다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하면 아마존에서 성공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유튜브 동영상 제목도 굉장히 이목을 끄는 느낌의 “가만히 앉아서 한 달에 5만 불 버는 방법” 이렇게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거짓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본인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분들은 실제로 본인의 아마존 판매가 성공적인 경우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마존에서 성공하는 요인은 정해진 1가지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아마존에서 성공하는 요인은 정말 셀 수도 없이 다양합니다. 가장 중요할 수 있는 면밀한 시장 조사 외에도, 양질의 저가 상품 소싱, 빠른 재고 입고 프로세스, 고객들을 현혹시키는 copywriting, 모든 경우의 키워드 인덱싱, 상위 노출, 등등 목록은 끝이 없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프라임 데이를 공략하는 것’입니다.프라임 데이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프라임 데이에 대한 개념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매거진사 Forbes에서는 프라임 데이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Prime Day is a time Amazon Prime members can enjoy lightning deals, price cuts, and promotions.” Forbes에서 언급한 대로, 프라임 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새해 쇼핑과 같이 셀러들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여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연회원 구독권)을 가지고 있는 아마존 회원들이 그 할인을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게 만든 하나의 행사일입니다.프라임 데이가 왜 생겼고, 왜 하필 매년 7월 중에 진행할까요? 이 부분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일 년의 정확히 중간이 되는 7월에는 원래 딱히 이렇다 할 행사가 원래는 없었습니다. 1월에는 New Year’s Shopping, 2월에는 Valentine, 3월에는 St. Patrick’s Day, 5월에는 어머니날, 6월에는 아버지날, 8월은 back-to-school, 등등 전부 특성이 있었지만, 7월에는 매출이 부진했었던 것입니다. 아마존 입장에서는 그 인지도를 활용하여, ‘어떻게 해야 일 년 내내 매출이 꾸준하게 잘 나오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기존에 오히려 매출이 한참 저조했던 7월을 오히려 혁신적인 매출 신장의 날로 키워낸 아마존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프라임 데이는 탄생과 함께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이제는 Q4 시즌의 주요 holiday와 비교했을 때 전혀 뒤처지지 않을 정도의 굉장한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날입니다. 아마존은 이 날을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3P 셀러들에게 매출을 매우 끌어올릴 수 있는 하나의 기회로도 초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런 프라임 데이를 제대로 공략하여 매출이 2000% 급증한 저희 고객사의 사례를 예시로 들고, 이게 얼마나 아마존 성공의 요인 중에 중요한 자리로 잡고 있는지를 여러분들께 공유하고자 합니다.아래에 보여드릴 고객사는 연간 꾸준하게 월평균 매출이 $8,000 ~ $15,000 수준으로 아마존 판매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매출은 아니지만, 그래도 본업은 국내 사업이고, 아마존은 해외 고객들에게 접근하기 가장 쉽고 좋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거기에 의미를 두는 고객사입니다.2017년 1년간의 매출 그래프입니다. 위에서 보이듯이 연중 굉장히 일정한 수준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11월 24일에 한 번 반짝 한 기간이 있었는데, 이 날은 컨택틱과 함께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기간이었기 때문에 예외로 두겠습니다.이번엔 2018년 1월부터 9월 20일(오늘)까지의 매출 그래프를 살펴보겠습니다.우선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매출이 $64,837이었습니다. 다음은 2018년 1월부터 9월 20일까지의 매출이 $68,992입니다. 이미 작년 매출을 뛰어넘었죠? 아직 정말 Sales의 꽃인 Q4 시즌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도 말이죠! 이게 가능한 것이 컨택틱에서 항상 이야기하는 “아마존은 장기전이다. 꽃에게 물을 주듯이 아마존 사업도 지극정성을 오랜 기간 들이다 보면 성장하게 되어있다”라는 교훈을 입증한다고 생각합니다.어쨌거나, 위에서 특징적인 모습이 눈에 띕니다. 분명히 작년 이맘때에는 이런 모습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하루에 매출이 뛴 이유가 무엇일까요? 네, 날짜를 보면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바로 PRIME DAY를 정확하게, 제대로 공략했기 때문입니다. 7월 16일, 평소 매출의 2000% 성장.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절대로 우연이 아닙니다. 해당 고객사는 이전부터 아주 치밀하게 컨택틱의 자문을 통해 프라임 데이를 준비했고, 당일이 되어서는 그 효과가 그대로 매출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여러분들도 아마존이라는 황금 시장에 진출한다면, 막연하게 상품을 등록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공략법을 가지고 시장에 진입을 해야 합니다. 아마존을 통해 사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들 많습니다. “기회의 아마존...” 그 기회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마존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찰력 있는 접근을 통해서만 빛을 보게 됩니다. 컨택틱은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협력하여 이런 귀한 지식을 여러분들께 숨김없이 온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점점 수강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들도 꼭 아마존에서 대박을 치는 백만 달러 셀러가 되길 기원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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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끈을 이어가는 비법

"요새 잘 지냈어?""어? 어어...별 일 없어.""......""......""......""......" 소설의 한 장면이 아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대화'의 시간이다. 뭔가 말은 해야 하는데, 할 말은 안 떠오르고, 손톱 옆에 난 거스러미를 잡아 뜯을까 했다가, 괜히 상대가 입은 옷의 무늬를 쳐다봤다가, "이야 오늘 날씨 좋다 그지?"라고 말해볼까 하고 하늘을 봤는데 기온은 37도를 찍고 있고, 괜히 아무 말이나 하면 더 어색해질까 더 말을 꺼내지 못하는, 그런 상황. 이럴 때는 아는 사람 한 명이라도 좀 지나가면 좋으련만. 나는 이런 '어색한 침묵'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 말을 할 거면 하고, 말 거면 말고, 그것도 아니면 어디 좀 딴 데로 가던가, 이도저도 안 되겠다 싶으면 차라리 어디 편의점 가서 군것질이라도 좀 하다 오던가.  커뮤니케이션을 힘들어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그게 뭐 그리 큰 잘못인 것도 아니다. 세상 사람이 모두 달변가였다면 세상은 상당히 시끄러웠을 테니까. 하지만, 이제 마음맞는 팀을 찾아 새로운 마음으로 가열차게 일을 하려고 하는 당신에게 사람을 어색하게 만드는 신비한 재주가 있다면 매우 난처한 일일지도 모른다. 사실 나도 그 과자 좋아하는데. 사실 나도 그 아이돌 팬인데. 맞아 맞아 나도 그런 적 있었는데...나중에 다 지나서 한 마디 해볼 걸 하며 후회해 봐야 이미 버스는 떠난 뒤다. 이 글은, '노력하라!'라던가, '이대로만 따라하면 당신도!'라던가, '이 글은 17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어..'같은 사기꾼이나 할 법한 말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고 막힐 때, 정말 그러기 싫은데 어색한 순간이 찾아올 때, 정말 난감한 그 상황에서 뭐라도 돌파구를 찾고싶은 그 때, 윤활유를 조금 쳐서 삐걱대는 소리가 조금이라도 덜 나게 할 수 있는, 말하자면 며느리가 시어머니 몰래 1/4스푼 집어넣은 MSG가루같이 아주 작은 의미의 비법이다. 새 직장, 새 사람들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나 잠 못 이루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도움이 될 지도 모르는.1. 받았으면 던지자. "밥 먹었어?"라는 질문에 보통 "어."라고 대답하는 당신, 좋아하는 사람에게 "식사 하셨어요?"라고 물었는데 "네."라고 대답을 들으면 무슨 기분일까 생각해 보자. 십중팔구 '저 사람 철벽친다', '애인 있나봐' 같은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의 대화를 포기하게 될 것이다. 무뚝뚝한 사람들은 말수가 적은 게 아닌 경우가 의외로 많다. 경험상, 질문을 하면 꼬박꼬박 대답은 다 해준다. 그 대답이라는 게 죄다 단답형이라서 문제지. 이런 사람들과 얘기하면 보통 '벽하고 얘기하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밥 먹었니, 잘 지냈니 같은 말은 정말 당신이 밥을 먹었는지, 잘 지내는지가 궁금해서 던지는 말이 아니다. 대화의 시작을 당신과 하고 싶다는 강력한 시그널이다. 그 상황에서 당신이 질문에 답을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어색한 침묵이 찾아올 뿐이다. 해법은 간단하다. 상대방이 던졌으니, 내가 받아서, 다시 던지면 된다. 커뮤니케이션을 캐치볼에 비유하는 건 그래서이다. 항상 말의 끝에 물음표를 붙여서 돌려준다고 생각하자. 밥을 먹었는가 물어보면 상대방도 먹었는가 궁금해하고, 잘 지냈는가 물어보면 너도 잘 지내느냐 하고 돌려주면 된다.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렇다고 이렇게 던지면 큰일난다.2. 관심을 주자. 보통 받은 말을 다시 던져주면 새로운 화제가 하나쯤 튀어나온다. "요새 정말 힘들다."라던가, "나도 밥 먹었어."라던가, 정말 고민이 많아 누구한테라도 하소연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알잖아, 나 저번에 아는 형한테 사기당한 거..."같은 말을 꺼내기도 한다.  여기서 조금만 더 관심을 주면 된다. 힘들면 왜 힘든지, 먹었으면 뭘 먹었는지 물어봐주면 대화의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11층 김밥헤븐에서 라면을 먹었다는데 거기는 무슨 메뉴가 맛있는지 물어보면 또 무엇인가가 나올 거고, 그럼 그걸 잡아서 또 대화를 이어나가면 된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쪽에서 받아 던졌는데 저쪽에서 던져주지 않는다면 내가 하나 더 던져주면 된다. 작은 관심을 기울여 질문 하나를 생각해 내는 건 어렵지 않다. 물론 두 번이나 세 번쯤 물어봤는데 반응이 미적지근하다면 당신과 이야기하기 싫어진 것이거나 생각해 낸 질문이 부적절했기 때문이니까 조용히 어색함을 즐기면 된다. 중요한 건 연습이다. 자꾸 하다보면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감이 올 것이다.*꼬치꼬치 캐묻진 말자. 많으면 3개까지!3. 리액션 좀 해줘요! 영화 터미네이터 2를 보면 T-800과 T-1000이 나온다. 설마 안 본 사람은 없을 거라는 가정 하에 예시를 들자면, T-800과 T-1000 모두 기계이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무미건조함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T-1000보다 T-800을 더 '인간적'이라고 느끼고, 그의 마지막 따봉에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된다. 이 느낌의 차이는 사실 단순하다. T-800은 대사가 많고, T-1000은 대사가 없다. 좐 코너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말을 할 때, 전혀 상황과 맞지 않는 기계적 설명일지라도 여하간 말을 한다. 말을 하면, 말이 돌아온다. 인간미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반면 T-1000은 죽어가면서조차 말을 하지 않는다. 요새 문구점 아이들에게 그렇게 사랑받는다는 액체 괴물 그 자체인데도 불구하고, 한낱 쇳덩어리에 불과한 T-800보다 더욱 기계적이고, 차가운 인상을 준다. 굳이 오버해서 손뼉을 치고 배를 잡고 뒹굴며 웃으라는 건 아니다. 돈 받고 웃어주는 방청객 알바도 그렇게는 못한다. 다만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듣고', '상대방의 주제에 맞는' 대답을 해주기만 하면 된다. 날씨가 덥다고 하면 요새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올해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다던가, 나는 더위를 잘 안 타는 체질이라 오히려 겨울이 더 힘들다던가, 뭐든 좋다. 중요한 건 '나는 네 말을 제대로 듣고 있다'라는 시그널을 주는 것이다. "밥 먹었어?" 라는 말에 "어. 요새 힘들지?"라고 답하는 사람이 있다면 터미네이터보다 인간미가 없는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기 바란다. 인간은 복잡한 사고를 하는 동물이라 무조건 원패턴으로 대답하면 바로 알아챈다. 어디까지나 내가 들은 말에 대한 반응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실로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따봉이 아닐 수 없다.4. 대화는 말로만 하는 게 아니다. 다시 터미네이터 2로 돌아와서, T-1000이 가장 섬뜩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손가락 하나를 세워들더니 좌우로 까딱까딱 흔드는 장면이다. 여태껏 머리에 산탄총을 맞고 불에 지져지고 쇠창살을 스르륵 통과하고 그렇게 비인간적인 모습들을 보여줄 때는 그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괴물로 느껴졌다면, 이 제스처 하나로 그 괴물이 인간의 영역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비언어적인 대화수단의 힘을 한 장면으로 느낄 수 있는 씬이다. 손짓, 발짓, 몸짓, 표정 등,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다. 대화하기 힘들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은, 이런 수단을 거의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껏해야 어색한 미소를 짓거나, 거절할 때 두 손을 내밀어 흔드는 정도를 사용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또 한 번 반성하자. 원숭이도 그것보단 많은 제스처를 사용한다. 상대가 썰렁한 농담을 할 때 일순 정색하는 표정을 지어보인다던가, 말할 때 손짓을 크게 한다던가 하는 수준까진 아니어도 좋다. 표정만이라도 조금 풍부하게 지어보자. 왠지 웃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으면 억지로라도 조금 미소를 지어주고, 힘든 일을 토로하는 것 같으면 눈썹을 내리며 아픔에 공감하는 표정을 지어주자. 얼굴 근육은 안 쓰면 굳는다. 처음에는 정말 눈 뜨고 봐주기 힘든 미소를 짓고 있겠지만, 하다보면 자연스레 상대의 말에 진심으로 반응하는 것처럼 보이는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된다. 진심으로 그런 표정을 지어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게 가능했다면 당신은 여기까지 읽어 내려올 정도로 커뮤니케이션에 서투른 사람은 아니다. 의식적으로 연기하는 것이더라도, 안 하는 것 보다는 낫다.*어....이 정도로 연습할 필요는 없다.5. 최고의 대화는 많이 듣는 대화이다. 좋아하는 주제나 꼭 말하고 싶었던 것들로 화제가 옮겨가면, 평소에 조용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지 않던 사람도 마치 딴 사람처럼 열변을 토하거나 말을 속사포처럼 많이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상대방이 말하는 양의 7할 정도만 말하기로 정해놓는 것이다. 나도 이 부분에서는 늘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차 하는 순간 말이 많아질 때가 많다. 물론 상대방도 말하기보다 듣기를 좋아한다거나, 어떤 안건에 대해서 당신의 의견을 상세하게 듣고 싶은 경우는 있다. 이 때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오히려 말을 길게 못해서 문제가 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자기도 모르게 흥분하여 말을 엄청나게 많이 하게 되는 경우이다. 우리는 누구나 내 말을 상대방이 들어주었으면 하고, 남의 말을 듣는 것을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는다. 남의 말을 듣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세상의 평화를 위해 꼭 학교의 교장선생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중학교 때 운동장에서 쓰러질 뻔 했다. 여튼, 내가 말하고 싶은 테마로 화제가 전환되었을 때는, 나의 체감상 상대방이 말하는 양의 7할 수준으로 말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어야 겨우 5:5 비율이 맞았다.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나 싫은 일에 대해서는 말이 많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성공한 커뮤니케이션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내 가슴 속에 쌓인 이야기들을 토해내고 싶다면, 있는 말 없는 말 모두 쏟아내었을 때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때로 상대방이 분통터지는 경험을 이야기 할 때에도, 같이 수다를 떨며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성공일 때가 있고, 반대로 묵묵히 들어주는 것이 성공일 때가 있다.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은, 내가 많이 말하기보다 내가 많이 들어줄 때 좋은 결과를 가져올 때가 많다. 대화의 기본은 경청이다.*아마 올해 최고로 성공한 커뮤니케이션 아닐까? 이 글을 읽고나서, '뭐 이런 당연한 것들을 대단한 듯이 써놨어?'라고 느끼는 사람이 다수를 차지할 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참 다행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필요 최소한도의 대화법을 아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니까. 잠시 증권사 시절 이야기를 꺼내면, 정말 사람과의 소통에 절망적일 정도로 재능이 없는 동기가 있었다. 대인기피증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랜만에 연수에서 만나면 최소 1주일 이상 지속해서 얼굴을 봐야 겨우 아침인사 정도나 들을 수 있을까, 나만 보면 몸이 딱딱하게 굳어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나중에서야 낯가림이 아주 심하다는 말을 하며 작게나마 웃는 모습이 귀엽던 친구였지만, 결국 직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했다. 그리고 영업 일을 하면서 느꼈던 건, 말이 많은 사람도, 말이 적은 사람도 의외로 사람과 진실되게 대화하는 법을 잘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함께 대화하는 사람을 상당히 즐겁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팀원들과 친해지는 법에 정답은 없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팀'이라면,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은 성립해야 한다. 하고싶은 말은 많았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몰라 타이밍을 놓친다면, 당신의 진심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더팀스 #THETEAMS #영업 #대기업경험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 #경험공유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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