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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Career] 좋은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어떤 사람일까?

 모바일 잠금화면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 버즈빌은 어떠한 인재를 찾는지 지원자에게 잘 알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럼 지원자도 버즈빌이 자신에게 맞는 기업인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Buzzvil Career에서는 각 직무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재 채용 중인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 포지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번 글은 2013년에 버즈빌에 합류하여, 글로벌 사업 개발,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전략을 책임지는 Joshua에 대한 직무 인터뷰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란 누구인지 함께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한 사업을 시작하여 끝맺음까지 몸소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 글에 주목해 주세요.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의 업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우선 버즈빌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이하 매니저) 포지션은 상대하는 파트너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어요. 먼저 광고주 및 애드네트워크 등을 비롯한 파트너로 부터 광고 Demand를 확보하고, 광고 수익 최적화 로직을 관리 및 운영하는 Demand 방면에 집중하는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와 본 글에서 소개드릴, Supply 방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어요. 편의상 본 소개 글에서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Supply 방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담당자로 한정해서 사용할게요. (Supply 방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모바일 앱을 보유한 고객사 – 모바일 광고 업계에서는 흔히 ‘퍼블리셔’라고 부르는 – 에 버즈빌의 모바일 잠금화면 미디어 플랫폼인 버즈스크린을 제공하는 일을 해요. 퍼블리셔는 버즈스크린 SDK를 기반으로 손쉽게 자사 브랜드의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버즈빌이 Whitelabel 방식으로 전체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기도 하지요. 퍼블리셔는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 도입을 통해 추가 광고 수익화가 가능하고, 기존 모바일 앱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제고할 수 있어요. 사용자는 퍼블리셔 브랜드의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의 사용을 통해 퍼블리셔 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재화를 리워드로 제공받을 수 있고요. 퍼블리셔의 기존 서비스가 온라인 쇼핑앱이라면 온라인 쇼핑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나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고, 로열티 프로그램이라면 해당 로열티 프로그램의 포인트를 제공받아요. 뿐만 아니라 콘텐츠 서비스라면 유료 콘텐츠의 이용에 필요한 크레딧이나, 유료 서브스크립션을 할인받을 수도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어요.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각 퍼블리셔 서비스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사용자 충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퍼블리셔와의 제휴를 통해 확보된 잠금화면 광고 지면들은 하나의 애드 네트워크로서 광고주에게 판매됩니다. 더 많은 지면/매체가 확보할 수록 도달 가능한 사용자 수가 늘어나며 궁극적으로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커지므로 사업 개발 매니저의 업무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충족되어야 하는 업무입니다.  실제 제휴 업무는 단순 영업이라기 보다는 각 퍼블리셔의 카테고리와 상황에 적합한 제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떤 면에서는 컨설팅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크게 보았을 때에는 위에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카테고리 별로 잠금화면 서비스의 활용 목적과 제품 전략이 달라질 수 있으며, 조금 더 작게 보면 동일한 카테고리 내에서도 각 파트너사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제안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이렇게 맞춤형 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목표로 하는 파트너사의 사업 현황을 이해하고, 또 해당 서비스를 직접 사용을 해보면서 이해도를 높여야해요.  글로벌 사업 개발의 경우, 한국에서 이미 증명된 로열티 프로그램이나, 통신사와 같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제휴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제시할만한 레퍼런스가 많이 존재하며 제품 전략도 상당히 틀이 갖추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환경이 한국과 다른 점도 분명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에서의 카테고리 전략만을 따라가지는 않아요. 예를 들면 스마트폰 기기 제조사와의 제휴는 한국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사례가 만들어졌으며, 컨텐트 서비스와의 제휴도 글로벌 시장에서 좀 더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어요. 일례로 클라우드 저장소 사업을 영위하는 한 파트너가 잠금화면 서비스 사용을 대가로 무료로 추가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제휴 모델 또한 한국에서는 시도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시작되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요. 왜 버즈빌을 선택 했나요?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상당수의 국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보면 해외 시장에 이미 시장을 장악한 유사 서비스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요. 애초에 사업을 시작할 때 부터 해외 모델을 벤치마킹해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하여 각 시장을 공략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누가 먼저 진행했는지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해외에 이미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경우에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가 녹록치 않기 때문이지요.  이에 비해 버즈빌은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볼 수 있는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잠금화면 사업 모델은 해외의 것을 한국에 들여온 것이 아니라, 버즈빌을 비롯한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처음 시작하여 탄탄하게 발전시킨 모델이에요. 그리고 그 이후 해외 각지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기도 했지만 아직 까지는 한국의 사업자들 수준으로 성장한 케이스는 드물어요. 광고 매출을 일으키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보니 이 매출과 지급되는 리워드 비용 등을 제대로 관리해내지 못하면 금세 재무적으로 위기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버즈빌은 잠금화면 사업 모델은 다른 잠금화면 서비스 제공사와는 다르게 버즈스크린이라는 B2B 모델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요. 많은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시 마케팅에 큰 돈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곤 하는데, 저희는 퍼블리셔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큰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아요. 흔히 이야기하는 ‘Scalable’한 모델인 것이지요. 지금의 버즈빌이 왜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겠습니다만 제가 처음 함께한 시점인 만 5년 전을 생각해보면 글로벌 사업을 해볼만 한 모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합류를 한 것이 가장 컸어요.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그 동안 회사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글로벌 사업에 관해서는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저보다도 훨씬 뛰어난 팀원들도 함께 하고 있어 크게 외롭고 힘들다는 생각도 별로 들지 않고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요. 버즈빌은 어떤 곳인가요? 버즈빌은 버즈빌리언 개개인을 신뢰하고 자율성을 부여하는 곳이에요. 추후에 사업을 하고 싶다거나, 꼭 그렇지 않더라도 어떤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진행시키며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은 분에게 특히 더 맞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자율성이 있다는 것을 어떤 면에서 보면, 모든 것을 통제하지는 않는 다소 느슨한 규율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또 이게 가끔은 ‘프로세스가 없다’라고 이해가 될 수도 있어요. 실제로 버즈빌은 스타트업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짜임새있는 프로세스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프로세스 상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아요. 회사가 성장하는 속도를 프로세스가 충분히 쫓아가지 못해서 그런 점도 있지만, 자율성을 부여하려고 하다보니 의도적으로 그렇게 두는 부분도 있어요. 이럴 때 프로세스의 부재를 불편해하기 보다는, 본인에게 주어진 자율성을 즐길 수 있는, 혹은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분이라면 정말 잘 맞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아울러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일종의 사명감을 갖고 있어요. 글로벌 사업은 항상 계획했던 것보다 더 긴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지치고 힘들 수도 있지만 사명감을 갖고 임하기 때문에 조금 더 인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버즈빌이 추구하는 문화와 마찬가지로 자율적인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의 경우 업무 범위도 넓기도 하고, 때로는 출장 등으로 인해 서로 떨어져 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자율성이 보다 중요한 직군이라고 생각해요. 글로벌 사업 초창기부터 함께 고생을 해왔다보니 동료의식도 있고, ‘우리 팀이 더 잘해야 한다’는 욕심도 있어요. 그렇다보니 팀에서는 ‘이건 제 일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요. 모두 각자 책임감을 가지고 오히려 할 일을 찾아서 하고 있어요. 조직에서 한 두 명쯤 있을 법한 일명 ‘프리라이더’ 없이 모두가 열심히 하니까 더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한 일이죠.  작년에는 팀원들이 다같이 몽골 여행을 가는데, 팀장인 저까지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정말 가도 괜찮은지 거듭 물어봐도 괜찮다는 겁니다. (하하) 그래서 눈치 없이(..원래 눈치가 좀 없긴 합니다만) 같이 다녀왔고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정도로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초대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좋은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어떤 사람일까요?  #자율성과 적극성 위에서 버즈빌의 핵심 가치로서 자율성과 적극성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한 것 같아 짧게 덧붙이자면,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라면 스스로에게 주어진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어야 해요. #끈기 있는 사람 글로벌 사업 개발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목표 회사를 선정하고 또 그 회사를 위한 맞춤 제안을 도출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거니와, 그 회사 내에서 같은 뜻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더 힘든일이에요. 같은 제안일지라도 그 회사 안에서 누구와 이야기하는지에 따라 제휴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어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누군가는 공감해줄 것이고, 누군가는 관심이 없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한 번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회사 내에서 관심 있는 사람을 찾을 때까지 여러 방법을 모색해 봐야죠. 링크드인에서 검색을 해서 알아볼 수도 있고, 소개를 받아 연락을 해봐야 할 수도 있어요. 꾸준히 노력해야 하고 공격적으로 제안서를 들이대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분명히 지금 뿌린 씨앗은 나중에 저에게 열매가 돼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제휴가 마무리될 때까지 짧으면 3개월 길면 몇 년씩 걸리거든요. 실제로 최근에 정말 큰 제휴를 하게 되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 제휴 건은 약 2년이 넘게 걸렸어요. 지금 당장 거절을 하더라도 시간이 흐른 뒤 회사 상황과 전략이 바뀌면서 다시 버즈빌을 찾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성과가 바로바로 보이지 않아서 막막하고 조급할 수도 있지만 계속 밀고 나가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퍼블리셔에게는 버즈빌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내부적으로는 Product Manager, Technical Account Manager 등의 프로젝트의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또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중요한 포지션이에요. 퍼블리셔에게 약속한 것을 일정에 맞추어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거꾸로 불가능한 것을 약속하지 않으려면 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적이에요. 게다가 글로벌 퍼블리셔들의 경우 대부분 영어, 혹은 그 외 외국어로 소통을 해야하니 외국어 능력도 반드시 갖추어야 하지요.. 때로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도 많이 이루어지지만 반드시 기술적인 배경 지식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한 것 같아요. 기술적인 부분은 Product Manager와 Technical Account Manager가 도와줄 수 있으니 충분히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수 있거든요. 현재 어떤 포지션을 뽑고 있나요? (2018년 11월 기준) 현재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를 뽑고 있는데요. 서울에 베이스를 두고 일하실 분과 버즈빌의 도쿄 오피스에서 일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은 로컬색이 짙은 시장이기 때문에 일본 오피스는 일본의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일본 현지 분을 가장 선호하지만, 일본에 오래 거주하신 한국 분에게도 기회는 열려있습니다. 서울에 기반을 두고 함께하실 분은 전 세계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한 사업을 시작해서 매듭짓는 과정까지 모두 체험해보고 싶은 분, 글로벌 사업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함께 성취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꼭 지원해 주세요!   *버즈빌은 현재 채용 중입니다. (전문연구 요원 포함)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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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 필수 정보! 실무자가 직접 말하는 KT 人사이드(영업/마케팅 직무 편)

저녁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하늘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니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듯 한데요.이맘때쯤,조금은 긴장된 마음으로 기다려지는 것이 있으니 바로 하반기 공채 시즌입니다!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라면 곧 다가올 하반기 채용을 기다리며 입사지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계실 텐데요.대학생활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았지만 막상 내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어떤 직무에 지원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여러분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KT입사에 성공한KT人들의 인터뷰를 준비해보았는데요.가장 먼저KT의 이미지를 책임지고 있는 영업/마케팅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직무에 관한 정보는 물론 사내 분위기,취준생을 위한 입사지원 팁까지! KT人들에게 직접 듣는KT人사이드,지금 바로.들어갑니다.“KT는 젊은 직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조직입니다.”- KT유무선사업본부 무선요금기획팀 장은정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저는 마케팅부문의 무선요금기획팀에서'요금기획 및 운영'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무선요금기획팀에서는 사내 각 전문부서와 협업을 통해 요금제 출시 전 기획부터 출시 후 운영까지 요금제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합니다.기획 단계에서는 고객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고객분석실과 협업을 통한FGI/FGD등으로 고객 니즈를 발굴하여 요금 기획에 참고합니다.기획한 요금제는IT부서의 전산 개발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홍보실, IMC담당과 함께 출시와 동시에TV광고,보도자료 배포,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합니다.출시 후에는 실적 분석 및 고객 의견 수렴을 통해 필요 사항들을 개선하고,해당 내용들을 참고하여 다음 요금제 기획을 다시 준비합니다.Q. KT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A.통계학 전공자로서 숫자를 많이 다룰 수 있고 데이터 분석 쪽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통신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3사 중에서도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여 가장 신뢰감을 주는KT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실제로 입사하고 보니 연령대별 이용 요금제,데이터 이용 패턴 등 분석할 숫자들이 무궁무진하고,제가 관여한 상품이 출시되어TV광고에 나오고 지인들이 만족스럽게 이용하는 모습에 성취감을 느끼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Q.회사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A.작년에‘Y24요금제’출시에 참여한 것이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기억에 남습니다.처음으로요금제 기획-개발-출시-마케팅-운영의A to Z까지 참여하게 되어 많이 배우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Y24요금제는 만24세 이하의Young타겟이 데이터와 콘텐츠 이용이 활발하다는 부분에 착안하여 매일3시간 데이터 무제한과 콘텐츠 반값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요금제입니다.연말에는 해당 요금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수상도 하게 되어 훈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Q.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A.다른 회사를 다니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우리 회사가 참 수평적인 조직이구나'하는 점입니다.KT는 상명하복의 문화보다는 본인의 의견을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열린 조직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또한 사원/대리 직급의 주니어를 중심으로 아이디어 협의체 등을 구성하여,사내 주요 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사업에도 반영하는 등Top-down방식보다는젊은 직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는 조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KT는 능력보다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kt cs고객서비스본부CS기획팀 강윤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저는CS품질혁신파트 소속으로 대/내외 고객으로부터KT고객센터가 완벽한1등으로 인식되기 위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우선KT고객님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CS품질혁신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전국14개 센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혁신조직을 기획하고,상담컨설턴트에게 발생하는 허들을 찾아내고,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합니다.또한'행복한 컨설턴트가 고객인식1등을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컨설턴트들이 자신의 일의 의미를 찾아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내부직원을 케어하는 활동을 합니다.마지막으로는 외부 대회에 참가해KT고객센터의 품질 혁신 사례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kt cs의 우수한 상담 품질과 업무 프로세스를 홍보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Q. kt cs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A.신입사원에게 허드렛일만 시키는 현실을 비꼬는 말로'내가 회사에서 복사나 하려고 대학 졸업했나'등의 말을 심심치 않게 들어오면서,회사를 선택할 때'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가?'하는 점을 가장 중요시했습니다. kt cs의 경우,회사 홈페이지 및 대외채널에서 선배 입사자들이 한결같이 꼽은회사의 강점은 바로‘신입사원에게 주도적인 역할이 부여된다’는 것이었습니다.이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또한KT고객센터와 유통사업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기업의 컨택센터 수주,강사도급사업, APP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기에 여러 방면에서 저의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아침에 출근하면 사내 그룹웨어 메일함을 열어 이슈를 확인하고 부서원들과 공유하며,업무의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통신업계는 실시간으로 이슈가 많은 업종이다 보니,매일 그때의 이슈에 맞추어 새로운 스케줄로 움직이는 것이 일상입니다.그럼에도 변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업무는현장(KT고객센터)과의 소통입니다.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현장과 닿아 있기에 원활한co-work를 위해 메신저를 항시 열어두고,필요시 전국 팔도에 위치한 현장으로 즉시 출장을 나갑니다.매월 말에는 현장에서 진행한 혁신활동의 진행상황 및 개선결과를 체크하면서 좋은 아이템은 좀 더 확대 발전시키고,전사에 공유될 수 있도록 제도화 합니다.Q.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kt cs는획일화된'스펙'보다는 학창시절 무언가를 위해'노력했던 열정과 과정'을 중요시하는 회사입니다.즉'얼마나 잘하느냐'보다는'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회사와 사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본인이 그 사업에서 어떤 역할을 해내고 싶은지,나아가 그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가고 싶은지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 본다면 합격은 물론이고,입사 후에도 회사에서 누구보다 똑똑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KT는 로열티를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kt m&s운영혁신본부 고객경험혁신팀 권순욱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고객경험혁신팀에서 직영매장Pull Marketing기획,운영 및 매장 영업 효율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KT를 대표하는 직영매장의 차별화된 고객 중심 매장마케팅을 기획하고,이를 기반으로 성과분석을 통한 개선작업을 수행하며,현장 조직과 매장의 효율적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업무입니다.구체적으로 고객의 통신상품 구매Cycle인‘접객-집객-응대-사후Care’에서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접근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제공하고,효율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며 지원하는 업무입니다.기존의 다양한 마케팅 방법 이외에도 새로운 방법들을 기획하여 성과와 직결되도록 운영하는 것이 핵심업무입니다.Q. kt m&s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A.기업 브랜드 가치,발전성,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KT그룹은 가장 우수한 레벨에 속한 기업입니다. KT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은 충분히 제가로열티를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라 생각했습니다.특히 다양한 그룹사 중에KT그룹의 통신유통전문회사인m&s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 생각했습니다.대학시절부터 통신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고,경영/경제를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유통∙마케팅에 관심을 가지면서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기에 KT를 선택했습니다.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출근하면 가장 먼저 오늘 해야 할 업무들을 리스트화합니다.주요업무 및 협업해야 하는 팀과의 스케줄 조정을 진행합니다.간단한 업무정리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가장 먼저 월/일 단위로 진행되고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 및 효율화 정책의 성과를 도출합니다.유관부서 및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들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지표화하여 추출하고,이슈포인트에 대한 대응방향을 수립하여 지원합니다.오후에는 업무 특성상 다양한 아이디어 회의와 장기 프로젝트들이 많기 때문에,각 아이템을 수행하기 위한 사전 미팅 및 준비 작업을 진행합니다.이후에는 관리 예산 정리 및 스팟성 업무들을 대응하고,차주/월 마감 성과관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하루를 마무리합니다.Q.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명확한 의견과 방향을 가진다면,경쟁력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단순한 암기와 조급함이 아닌,이해를 바탕으로 한 명분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하신다면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KT는 업계에서 가장 유능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일하는 곳입니다.”- KT미디어사업본부VOD수급팀 최융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영화<워낭소리>의 주인공 할아버지에게는30년간 함께하며 가족이 된 소중한 소가 있습니다.할아버지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소에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르고,소의 건강을 우려해 논에 농약도 치지 않으며,본인의 건강이 악화되어 소를 넘기려 시장에 나갔다가60만원짜리 소를500만원은 받아야 팔겠다고 큰소리 치고 그냥 돌아오기도 합니다.제가 하는 일은 할아버지와 협상하여 결국60만원에 소를 사오는 것입니다.대신 제가 사는 것은 소가 아닌 영화,시리즈,애니메이션 등의VOD콘텐츠입니다.콘텐츠 시장에는 다양한 할아버지가 존재합니다.자신의 콘텐츠에 자부심이 넘치는 분이 있고,신기술로 무장한 콘텐츠를 파는 분도 있으며,돈만 중요한 분도 있습니다.이런 분들에게서우리가 필요한VOD콘텐츠를 적정한 가격에 수급하여KT올레tv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저의 직무입니다.Q.본인이 속해있는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A.미디어/콘텐츠 산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변화무쌍합니다.불과 십 년 전 영화DVD를 우편으로 대여해주던 회사였던‘넷플릭스’는 이제1억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미디어 플랫폼이 됐으며,외국 콘텐츠를 베끼기 바빴던 한국 제작사들은 이제 콘텐츠를 할리우드에 수출하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KT의 올레tv는 대한민국1등 유료방송 플랫폼으로서 이러한 기업들과 경쟁하고 협력해야 하는 엄중하고도 위태로운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그래서 그럴까요?저희올레tv는 업계에서 가장 유능하고 열정적이며 스마트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이런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론 만만찮은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미디어/콘텐츠 산업 메인스트림을 경험해보고자 한다면, KT의 올레tv가 정답입니다.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VOD수급팀원의 하루 일과를 느껴보기 위해서는 올레tv란 플랫폼을CP(콘텐츠 공급사)입장에서 이해해야 합니다.올레tv는20만 편이 넘는VOD콘텐츠를 백 군데가 넘는CP로부터 수급하고 있는데,평균의 가구가 모든VOD를 시청하기 위해선432년이 필요합니다.제가CP라면 고객이 제 콘텐츠를 찾아볼 때까지 손 놓고 있을까요?당장VOD수급팀 담당자에게 연락해 스크린 상 좋은 위치에 노출하기 위해 어필하고 설득하는 것이 정상적인 모습일 겁니다.VOD수급팀원은 이러한CP의 심정을 이해함과 동시에,섬세한 저울질과 조율을 통해 플랫폼의 공정하고 일관된 정책 및 매출 경쟁력을 지켜나가야 합니다.이를 위해서는 치밀하게 작성된 자료가 필요할 때도 있고,용기 있는 전화 한 통이 요구되는 순간도 있습니다.이런 식으로 몇 가지 이슈를 처리하고 보면,파랗던 하늘은 이내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더군요.Q.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취업 팁!A.KT는 커다란 회사입니다.주변을 둘러보면 어딘가KT인이 꼭 있을 것입니다.그들로부터 정보와 조언을 최대한 긁어 모으세요.저는 취업을 준비하면서KT에 먼저 합격한 학교 동기를 여러 차례 만나고 밥도 사줘 가며 제가 지원하는 사업의 현황과 방향,한계점 등을 상세히 파악하였습니다.덕분에 인터넷 검색이나 스터디를 통해 만든 것보다 훨씬 설득력 있고 구체적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서류전형에 합격한 후에는KT에서 퇴직하신 친구 아버지께 면접 스타일,예상 질문 등에 대한 코칭을 구했습니다.친구 아버지께서는 하루 종일 진행되는 면접의 고단함에 대해 면접관 입장에서 설명해 주셨는데,실제 면접 시 저는 간단한 유머를 통해 첫 긴장을 해소하여 면접 내내 면접관 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지금까지KT그룹의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계신 네 분의 인터뷰를 소개해드렸는데요.인터뷰를 보고 나니 하반기 공채가 다가오는 게 좀 더 실감이 나는 것 같지 않나요?취업관문에 정답은 없지만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KT인들의 조언과 같이,단순히 높은 스펙을 쌓는데 열중하기보다는 직무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나의 장점을 연관 지어 어필하기!면접에서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직무에 대한 열정을 뽐내주신다면 모두들 하반기 취업 성공하실 수 있을 거에요~그럼 하반기 공채까지 모두 파이팅! #kt #기업문화 #조직문화 #업무환경 #직무정보 #구성원인터뷰 #영업 #마케팅 #kt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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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상품 선정과 시장 조사가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의 핵심인 상품 선정과 시장 조사 방법을 논하기 앞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은 다를 게 없다"라는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꼭 기억해주세요.이번 글은 <어떤 상품을 선정하고 어떻게 시장조사를 제대로 분석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뤄보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주제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컨택틱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의 업무 첫 프로세스가 바로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및 컨설팅 업무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제대로 된 시장조사가 아마존 셀러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진단하는 가장 기초이자 핵심이며 필수적인 과정이기 때문입니다.이런 의문 가지시는 글로벌 셀러 님들 계실 겁니다. ‘우리의 제품은 뛰어난데 왜 굳이 시장조사를 해야 하는 거지?’와 같은 물음들. 하지만 단언컨대, 아마존 시장은 제품력만으로는 승부할 수 없는 시장입니다. 지금 진출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당장 아마존 US에 접속하셔서, 자신의 상품을 고객이 어떤 단어로 검색할지 생각해보시고, 제품을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상품이 등록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수많은 상품 리스팅 중, 본인의 제품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당연하게도 경쟁자가 적어야 합니다. 가령, lip balm을 검색하면, Burt’s bee라는 저렴한 가격,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이 첫 페이지에 노출됩니다. 설령, 제품력이 뛰어난 고퀄리티의  립밤을 찾는다고 할지라도, 고객이 자주 쓰는 검색 단어 즉, C.S.T(Customer Search Term)에 인덱싱되지 않는 이상, 그 뛰어난 제품력을 드러낼 기회조차 얻기 힘들게 될 수 있습니다.서두부터 다소 비관적인(?) 내용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생각보다 많은 고객사께서, 아마존에 진출하기만 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장조사 컨설팅을 진행하며 한국의 글로벌 셀러들이 흔히 갖는 오해를 먼저 소개한 후에, ‘어떻게 제대로 된 시장조사를 할 것인가’를 소개하겠습니다.가장 흔한 오해: 미국 시장의 규모와 아마존 시장 규모를 착각하는 경우현재 미국의 전자상거래 중 아마존이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점유율이 미국 전체 시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미국 전역 리테일 소비에서 5%만 차지할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법인이든 개인사업자든 해외 진출을 결정하면 상품 가격, 월별 판매량과 매출의 예측치를 산정하고, 마진 조정에 따른 가격 인하 가능 범위를 설정하시게 될 텐데, 시장 규모를 착각하셔서 당황하시는 일이 없도록, 컨택틱에서는 시장조사 컨설팅 진행 시, 서두에 명확하게 이러한 오해를 풀어드립니다.올바른 시장조사를 가능케 하는 두 가지 기둥은 ‘연관성’과 ‘정확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관성은 시장조사 과정에서 사용된 자료가 ‘내가 진입하는 시장’을 제대로 반영한 것인지를 의미하고, 정확성은 해당 자료가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핵심 키워드를 찾는 일입니다. 컨택틱에서는 Seed Keyword라고 부르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로션(현지에서는 Moisturizer가 자연스러운 표현)을 판다고 했을 때, 아마존에 Moisturizer라고 등록된 리스팅 데이터를 모두 모아서 전체 시장 규모를 예측한다고 가정해봅시다.가령, Moisturizer로 검색했을 때, 정말 이 제품이 나오면 좋겠지만, Moisturizer stick이라든지, 아니면, 어떤 셀러가 상품 인덱싱이 잘 되게 하도록 facial mask에 ‘Moisturizer function’을 삽입한 것은 아닌지 일일이 따져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 상품과 직접 경쟁할 시장의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아마존에 진출하게 되는 것입니다.다음으로, 시장조사 자료가 연관성과 정확성을 보유했다고 가정한다면, 시장을 어떻게 ‘분류’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습니다. 저희 컨택틱에서는 아마존 시장의 성숙도를 가격 변동, 리뷰 개수, 리스팅 대비 매출의 비율을 가지고 성숙, 틈새, 슬럼프 시장으로 구분합니다. 기준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2014년부터 현재까지 수백 개의 업체를 컨설팅 하면서 컨택틱 만의 고유 기준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Product Based Market, Brand Based Market 개념을 도입하여,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인 ‘황금 틈새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시장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하는 것이 진정한 시장조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컨택틱은 수많은 업무를 대행해오고 있지만, 고객들에게 필수적으로 권유하는 서비스가 바로 시장조사입니다. 일부 고객사는 시장조사 컨설팅을 받다가 이런 말씀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합니까?” 사실, 시장조사 만으로는 완벽한 전략을 구성할 수 없습니다. 전략을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면, 시장조사로 할 수 있는 것은 ‘적기’에 어떤 상품을 어느 시장에 진입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전략은 곧 올바른 의사결정이기 때문입니다.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작의 방향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올바른 지식이 미래(未來)를 미래(美來)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말로 이번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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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화장품 셀러들을 위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아마존 판매)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할 내용은 아마존에 판매하는, 또는 판매하고자 하는 화장품 셀러들을 위한 MSDS와 COA자료에 대한 주제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소개말화장품을 판매하는 아마존 셀러들에게 MSDS 또는 COA라는 표현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입니다. 한국에서 화장품을 판매할 때에는 전혀 필요하지도 않았고 고려할 필요도 없었던 이 문서는 도대체 무엇이며, 왜 필요한 것이며, 언제 필요한 것이며, 어디서 발행 받고, 누구에게 제출해야 하는 것인지, 아마존에 판매하려는 대한민국 판매자의 입장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1. MSDS 또는 COA란 무엇인가?MSDS란 Material Safety Data Sheet의 약자로, 물질안전 보건자료이고, COA란 Certificate of Analysis의 약자로, 제품 시험 성적서입니다. MSDS는, ‘16개의 주제’에 대하여 해당 제품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이고 (예를 들어,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 운송 중에 폭발 위험이 없다, 등등), COA의 목적은, 제품 ‘성분’에 대한 안정성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2. 왜 필요한가? 언제 필요한가?둘 다 아마존에서 요구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입니다. 왜 아마존에서 화장품에 대한 MSDS 자료와 COA 자료를 요구할까요? 우선 MSDS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마존이 MSDS를 요구하는 것은 FBA로 판매하는 제품들에 대해서입니다. 좀 더 나아가서 설명 드리자면, 아마존은 국가 단위의 인증/인허가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판매자가 알아서 특정 국가에 판매하는 데에 있어서 마땅히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며, 만약 국가 단위로 제재가 들어오면 그때 아마존에서 행동에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제재가 있기 전까지는 어떠한 제품을 팔아도 아마존에서 직접적으로 제재하는 상품이 아닌 이상 판매를 막진 않습니다. 그러면 아마존이 관심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아마존의 물류 창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입니다. 판매자가 FBA로 판매한다는 것은 어쨌거나 FBA 물류 창고에서 일하는 아마존 직원들의 손을 거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존 입장에서는 직원들의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입장에서 FBA 창고에 반입되는 제품들에 대해 안전성을 따질 수 밖에 없습니다. MSDS의 목적은 바로 아마존 FBA 물류 창고에서 근무하는 아마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제품이 물류 취급하는 데에 있어서 안전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MSDS 서류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COA는 왜 필요한 것일까요? 아마존이 COA를 요구하는 것은 뷰티 카테고리에 팔기 위해 입점 후 카테고리 승인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아마존에서는 국가 단위로 개입이 있기 전까지는 별도로 제재를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topical products, 즉 신체에 바르는 제품에 대해서 국가 단위의 제재가 있었기 때문에 2017년부터 신체에 바르는 뷰티 제품에 대해서 COA, GMP, 또는 FDA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MSDS의 물류 취급 안전과는 다른 목적인, 실제 제품의 성분 안전성을 위해 제출하는 자료가 COA이며, 해당 자료는 FBA 입고할 때 제출하는 게 아닌, 화장품을 판매하고자 카테고리 승인을 받을 때 제출하는 자료입니다.3. 어디서 발행 받을 수 있는 건가둘 다 제조사로부터 발행 받을 수 있는 서류들입니다. 제조사라 함은 제조판매업자가 아닌 실제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합니다.MSDS는 16가지 조항(주제/섹션)이 정해져 있습니다. 16개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SECTION 1 — CHEMICAL PRODUCT AND COMPANY IDENTIFICATIONSECTION 2 — COMPOSITION/INFORMATION ON INGREDIENTSSECTION 3 — HAZARDS IDENTIFICATIONSECTION 4 — FIRST AID MEASURESSECTION 5 — FIRE FIGHTING MEASURESSECTION 6 — ACCIDENTAL RELEASE MEASURESSECTION 7 — HANDLING AND STORAGESECTION 8 — EXPOSURE CONTROL / PERSONAL PROTECTIONSECTION 9 — PHYSICAL AND CHEMICAL PROPERTIESSECTION 10 — STABILITY AND REACTIVITYSECTION 11 — TOXICOLOGICAL INFORMATIONSECTION 12 — ECOLOGICAL INFORMATIONSECTION 13 — DISPOSAL CONSIDERATIONSSECTION 14 — TRANSPORT INFORMATIONSECTION 15 — REGULATORY INFORMATIONSECTION 16 — OTHER INFORMATIONCOA는 별도의 조항/섹션/주제가 정해져 있진 않습니다. MSDS와는 다르게 양식이 좀 더 자유로운 편입니다. MSDS는 16가지 섹션이 분명하게 명시되고 서술되어야 하는 반면, COA는 (제 경험상) 아마존 측에서 확인 가능한 필수 항목들이 기재 되어있다면 통과 됩니다. COA에 명시 되어야하는 항목들은 아래 URL에서 확인 가능합니다:https://www.inorganicventures.com/parts-certificate-analysisCOA는 통상적으로 표로 제작이 되며, 1~2 페이지 내외로 모든 내용이 서술 가능합니다.제조사로부터 MSDS 또는 COA 서류를 발행해달라고 하면 웬만한 제조사들은 바로 이해하고 발행해줍니다. 한 가지 조심해야 하는 것은, MSDS 또는 COA 서류를 발행 받을 때 반드시 발행자가 아마존에 등록한 상품 리스팅의 상품명/브랜드명/제조사명 등과 일치해야 하며, 발행 날짜는 6개월 이내이어야 하는 것입니다.4. 누구에게 제출하는 건가?MSDS는 제품 리스팅 후 FBA에 재고를 보충하는 과정에서 만약 MSDS 또는 SDS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품목인 경우 (화장품, 배터리가 들어있는 제품, 등) 적색 메시지로 오류가 뜹니다. 그러면 아마존 SDS Upload Tool을 이용하여 해당 제품의 ASIN 번호를 입력 후 서류를 PDF 파일로 업로드하면 됩니다.COA는 입점 후 카테고리 승인을 받을 때 제출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오히려 MSDS 보다 먼저 준비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서류 제출 방법은 카테고리 승인을 받을 때 보이는 업로드 툴로 바로 업로드 하면 됩니다. 뷰티 Topical 제품의 경우 1차 카테고리 승인을 위해 제조사와 거래한 내역을 증빙하는 세금계산서/거래명세서 3장 (또는 제조사가 직접 판매하는 경우, 제조업이 명시된 사업자등록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그 이후에 2차 카테고리 승인을 할 때 제출하는 것이 COA/GMP/FDA 서류입니다. 2차 안정성 승인 자료 업로드까지 전부 카테고리 승인 절차에 다 업로드툴이 있기 때문에 별도로 다른 메뉴에 접속하여 업로드할 필요가 없습니다.마치며…이렇게 화장품을 판매하는 아마존 셀러들을 위해 MSDS, COA/GMP/FDA 자료 소개 편이 끝났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이 글의 주제는 제 글의 댓글 중에 MSDS에 대한 글을 올려달라고 요청하신 분이 계셔서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이, 여러분들 중에 아마존 판매에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주제를 남겨주세요. 간단한 주제는 제가 덧글로 답변해드리겠지만, 위 글처럼 다소 설명이 필요한 주제는 이렇게 별도로 칼럼을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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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성공 사례] 2. 일일 매출 1억의 기적!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아마존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업체들은 각각 특정한 시점에 ‘흐름’을 타는 게 통상적입니다. 여기서 ‘흐름’이라고 했을 때, 솔직히 어느 정도 운도 필요하지만, 그 운 자체를 발생시키기 위한 사전의 노력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항상 강조하지만 애초에 ‘상품 및 시장’이 좋아야 이런 기회도 생깁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R사는 평소에 일일 판매량이 10~20개 수준이었지만 특정한 계기로 기존의 일일 판매량이 5~10개에 비해 일일 판매량이 1200개가 나왔습니다. 이 업체에게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아마존에서 매출을 증폭시키기 위해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이 업체는 아마존의 ‘딜’을 활용하여 매출을 증폭시킨 경우입니다.아마존 딜 이란 무엇인가?아마존에서는 딜 종류가 3가지가 있습니다: Lightning Deal, Best Deal, Deal of the Day. 각각의 딜 종류마다 특징이 다르고 장단점도 다릅니다. 간단하게만 소개해드리자면 Lightning Deal은 승인이 된다면 약속된 기일에 2~4시간 동안 활성화되며, 그 시간 동안에 소진율을 눈으로도 화면에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위와 같이 특정 lightning deal이 몇 % 정도 claim (소진) 되었는지 알 수 있으며, 언제 끝나는지도 나와있습니다. Lightning deal은 신청비가 발생하며, 어느 시즌에 신청하는지에 따라 신청 비용은 $150 ~ $500 정도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Q4 시즌에는 트래픽이 급증하기 때문에 신청 비용도 그만큼 상승하기 마련입니다. 가장 큰 단점은 본인이 원한다고 해서 lightning deal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존 시스템이 내 상품에 대하여 역제안이 들어와야 하며, 그때에서야 비로소 역제안 들어온 나의 특정 상품에 대해서만 lightning deal 신청이 가능합니다.Best Deal과 DOTD (Deal of the Day)는 신청 비용은 없지만, 아마존 코리아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한 ‘제한적인’ 딜 구좌입니다. 각 딜 종류마다 할인 조건과 자격조건 등이 다양합니다. 딜에 대한 자세한 포스트는 다른 칼럼에서 다루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는 이 정도로만 소개하겠습니다.아마존 딜을 활용한 매출 증폭 사례R사는 자격조건이 가장 까다롭고 맞춰야 하는 할인율이 가장 높은 DOTD를 신청했고 승인까지 되었습니다. 이 업체는 평소 일일 판매량이 5~10개 수준이었으나, 이 하루 동안 1200개 정도의 상품이 팔렸으며 단 하루 동안 발생한 매출이 무려 대략 10만 불(1억 원)이었습니다.이 사례를 통해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고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반응이 있는 상품은 어느 정도 판매량이 일어나야 반응이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는 걸까?’에 대한 답변과, 그런 ‘반응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바라봐야 할 마음가짐과 행동지침입니다. 3개월, 6개월 동안 기본적으로 PPC도 해보고, 랭킹 작업도 해보고, 후기도 어느 정도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판매량이 꾸준하게 5~10개조차 나오지 않는다면, 이런 제품은 Off-Amazon 마케팅을 해도, 딜을 돌려도 반응이 좋지 않을 확률이 그만큼 높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꾸준하게 판매량이 받쳐준다면? 그럼 적극적으로 밀어볼 가치가 있습니다.그럼 내 상품이 내가 속한 시장에서 ‘반응’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제대로 확인하고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밀어보겠다고 결정했다면 컨설팅이나 가이드 없이는 어렵고 막막하고 두려울 것입니다. 컨택틱에서는 1:1 컨설팅(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지만, 기초 지식과 아마존 판매에 대한 상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마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이 준비되어 있고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협력하여 여러분들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 후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비용을 부담스러워하더라도 모두 매우 만족하며 강의 듣기를 잘했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혼자 공부해서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시행착오와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하는 비효율적으로 소비된 시간보다 차라리 다소의 비용을 투자해서 아마존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완벽하게 하는 강의를 듣는 게 시간적으로도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결국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금전적으로도 여러분들에게 이익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에서 컨택틱과 함께하는 아마존 입문/기초/심화 교육과정들을 살펴보시고 신청해보세요. 가능하신 분은 가급적이면 오프라인 교육을 신청해주시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시거나 거리가 멀어서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온라인 교육도 준비되어 있으니 온라인 교육에도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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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가 바라보는 아마존 FBA의 장단점 (단점편)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아마존 판매)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할 내용은 판매자가 바라보는 FBA 정책의 세부사항들입니다.숨겨진 FBA 정책의 단점이 포스트를 읽고 계신 분들은 이미 FBA가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실 분들일 것이기 때문에 FBA가 무엇인지는 굳이 설명 드리지 않겠습니다. FBA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UXsMm1sjMao이번 포스트에서는 판매자가 바라보는 FBA 정책의 장단점을 다룰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모두가 알만한 장점보다는,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단점 위주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판매자가 바라보는 FBA의 장점FBA의 장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판매자가 바라보는 FBA의 장점에 대해서는 요점만 정리해드리겠습니다.▶직배송보다 훨씬 저렴한 물류비▶귀찮은 CS 업무의 대행▶Prime 뱃지로 인한 매출의 향상▶Buy Box 획득으로 인한 매출의 향상▶FBA Export 기능으로 인한 매출의 향상▶Sponsored Products 광고의 조건 성립으로 인한 매출의 향상판매자가 바라보는 FBA의 단점그렇다면 정말 눈 여겨 봐야 할 '판매자가 바라보는 FBA의 단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요점부터 정리해드립니다:▶6개월 이상 보관 시 장기 보관료 발생▶반품에 대한 제어 불가▶고객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반품 정책이제 이것들을 하나씩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1. 6개월 이상 보관 시 장기 보관료 발생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아마존 FBA에 재고를 입고하는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장기보관료’가 부과됩니다. 아마존은 창고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판매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아마존 입장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물건을 움직이는 데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것은 ‘내 재고에 대해 장기보관료가 부과되는 정확한 기준은 무엇이며, 언제 부과되는지’입니다. 정확한 답변은, “FBA 창고에 입고된 날로부터 6개월이 초과된 재고분에 대하여, 매년 2월 15일과 8월 15일에 일회성으로 부과된다” 입니다. 즉, 재고가 입고 된지 6개월이 초과 되었어도 2월 15일이나 8월 15일이 아니라면 장기보관료를 지불하지 않겠죠? 이것은 정말 꿀팁이지만, 이 논리대로라면 가장 이상적인 FBA 입고일은 언제일까요? 바로 넉넉잡아 2월 20일입니다. 그 이유는, 2월 20일에 입고된 재고가 하나도 팔리지 않았다는 가정하에서 180일 (6개월)이 지나는 시점은 8월 20일입니다. 즉, 장기보관료 청구일인 8월 15일이 지난 시점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2월 20일에 입고된 재고는 8월 15일에 장기보관료 청구 대상이 아니게 되며, 다음 해 2월 15일까지 적용 날짜가 미뤄지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FBA 입고하기 가장 안좋은 시기는 2월 초, 또는 8월 초입니다. 그렇게 되면 꼼짝없이 장기보관료를 단 하루의 여유 조차 없이 정직하게 내야 되겠죠.2. 반품에 대한 제어 불가FBM으로 판매하는 셀러들은 반품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반품 요청을 수락할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FBA로 판매하는 셀러들은 수령일로부터 30일 내에 반품 요청을 하는 고객들의 반품 요청을 무조건 받아줄 수 밖에 없습니다. FBA에 입고한 제품들은 아마존이 배송을 전체적으로 책임을 집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발송에 따른 배송 뿐만 아니라 반품에 따른 배송까지도 책임을 지는 것인데요, 아마존 FBA의 정책에 보면 고객은 상품을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대부분의 경우) 반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정 상품(예를 들어 식품)은 반품할 수는 없지만 환불은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반품을 안해도 환불을 해주는 것이 굉장히 비합리적이고 어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다행히도 이런 경우에는 아마존이 셀러에게 보상을 해주기 때문에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따가 자세히 설명 드릴 겁니다).3. 고객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반품 정책앞서 언급한 2번과도 연관이 있는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2가지 분류와, 그 안에서도 3가지 경우의 수를 둘 수가 있는데, 그렇게 정리해서 알려드리는 것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분류1: 30일 이내의 FBA 반품건고객의 부주의로 재판매가 불가능한 반품: 이게 최악의 경우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아마존에서도 책임을 지지 않으며 재고는 재판매가 불가능한 재고로 분류되기 때문에 셀러는 해당 재고를 귀환시키거나 폐기처분해야 합니다.아마존의 부주의로 재판매가 불가능한 반품: 운송중에 파손되었거나 손실된 재고에 대해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마존에서 보상해줍니다.재판매가 가능한 반품: 판매가 일어났을 때 차감되었던 재고가 전산상으로 다시 복구됩니다. (-1+1=0)분류2: 30일이 초과된 FBA 반품건위에서 언급했듯이, 특정 상품군(식품)은 원칙상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마존에서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땅한 사유가 있으면 환불을 해줍니다 (심지어 전액 환불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아마존에서 셀러에게 보상해줍니다분류3: 반품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한 제품에 대한 예외적인 반품건아마존에서 셀러에게 보상해줍니다여러분들이 궁금해할 수도 있는 ‘아마존에서 셀러에게 보상해주는 것’은 (1) 금액적인 부분에 대해: 총 판매액에서 70~80%의 금액을 현금으로 보상해주거나, 동일한 제품 (commingled) 재고가 있을 경우 그 재고로 충당해줍니다. (2) 보상해주는 시기에 대해: 해당 결정이 일어난 날로부터 45일 뒤에 판매자의 밸런스 (판매대금)으로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이것을 영어로 reimbursement 이라고 하며, 정산 보고서에 ‘Other’ 또는 ‘기타’ 항목으로 분류됩니다.아마존 FBA의 정책을 제대로 알면 뜻밖의 목돈을 챙길 수 있다!마치며...확실한 것은 아마존 FBA가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확실하게 알아야 그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셀러에게 보상을 해주는 경우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다면 그동안 누락된 보상건들을 조회하여 정리한 뒤, 아마존 셀러 서포트에 접수를 하면 마땅히 받아야할 보상금도 누락된 것들이 있겠죠? 판매 건수가 많으신 셀러 분들은 시간을 내서 그동안 누락된 FBA 반품 보상건들을 정리해서 꼭 돌려받을 금액을 잘 돌려받으시기 바랍니다 ^^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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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성공 진출을 위한 두 가지 전략적 접근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아마존 시장 진출의 두 가지 접근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저희 컨택틱과 함께 아마존에 관한 기초 개념에서부터 시장 분석, 마케팅 방법 등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어떠셨나요? 이제 어느 정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그럼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었겠네요. 이번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오늘 주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어느 항구로 가야 하는지 모른다면, 불어있는 바람은 모두 역풍일 뿐이다.”여러분께서 어떠한 사업을 영위하시든지 간에 구체적 목표나 전략이 없다면, 아마존 시장 분석, 상품 등록, 물류, 사후 관리를 위한 ‘투자’가 ‘매몰비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컨택틱은 고객 사분들께 시장조사 컨설팅을 진행할 때, 무조건적인 진출을 권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수익성’ 때문입니다. 아마존 해외 진출을 위해 추가 인력을 고용하거나, 컨택틱과 같은 업체를 이용하거나, 본인이 직접 공부를 해서 일을 더할 수도 있지만, 그런 인건비 외에도 제품 사입 비용, 물류비, 아마존 판매수수료, 마케팅 예산, FBA 수수료 등 초기 투자 비용은 들 수밖에 없습니다. 즉, 여러분은 ‘사업타당성’을 반드시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럼 ‘타당성’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바로 전략의 ‘방향’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윤 창출은 당연히 모든 사업자의 최종 목표지만, 수익 발생 시기를 가령, 단기(3-6개월 후)로 잡을 것인지 장기(1년 후)로 설정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마존에 진출하기만 하면 확실히 이윤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어느 시장이든 수익이 ‘확실하다’고 얘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시장은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같은 셀러들이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전략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잡는 일입니다. 그 전략은 첫째, 한 우물(상품)을 깊게 파서 높은 보상을 추구하는 전략. 둘째, 여러 우물을 얕게 파면서 적당한 보상을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너무 뻔한 얘기가 아니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마존 시장의 특성과 본질을 고려하면, 위 2가지 전략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마존은 ‘상품’ 중심의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시장조사를 통해 본인의 상품이 아마존에서 공급은 낮지만,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물류, 마케팅 등의 제반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합리적 수준의 가격 선정이 가능하다면, 한 상품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투입하는 게 낫습니다. All-IN 전략인 것이죠. 하지만, 고수익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말이 있습니다. “HIGH RISK, HIGH RETURN.” 그렇게 올인을 해서 만약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긍정적인 흐름을 탈 수 있다면 이 전략은 구매가 누적되면서 더 많은 노출의 기회가 생기고, 랭킹도 올라가면서 Spillover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올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면 그만큼 피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여러 우물을 얕게 파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상품을 보유하거나, 애초에 PL로 아마존을 접근하는 셀러가 시장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 측면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수익 창출의 정도가 첫째 전략보다는 낮을 것입니다. 여러 우물을 파는 전략은 각각의 상품을 등록하고 이에 필요한 마케팅 비용도 개별적으로 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자산관리사들이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를 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듯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다만, 재고 관리 측면에서 한 품목보다는 여러 품목을 관리할 때, 인력이나 물류비가 첫 번째 전략보다 더 많이 소요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진출을 준비하시는 셀러분들께 적합한 전략입니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아마존 진출 전략은 첫째도 둘째도 본인 상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될 때 수립될 수 있습니다. 이후 빅데이터를 통한 시장조사 결과와 비교하여 객관성을 확보하고, 각각의 전략을 적용했을 때, 예상되는 수입과 비용을 고려한 후 수지 타산을 맞출 수 있겠다는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때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우물에 뛰어드셔야 하는 것입니다. 아마존에서 성공하는 것은 한국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언어도 다르고 소비자의 특성도 다르고, 전 세계에서 셀러들이 물건을 공급하는 곳이 아마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는 스토리는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 비결에는 ‘기회’라는 가능성을 올바른 ‘기획’을 통해 확신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컨택틱이 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강연을 하거나 블로그에 글을 게재하는 이유도 최대한 많은 분들이 본인의 사업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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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FBA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브런치 작가로 선정이 되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설레네요. 앞으로 아마존 판매에 관심이 있는 많은 대한민국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첫 번째 포스트 어떤 글을 작성할까 고민을 많이 해봤습니다. 고민 끝에, 아마존 판매를 하는 분들 중에 굉장히 관심 가질 만한 주제로 일단 시작해보자하는 마음에,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는 궁극의 방법 - 해상 운송을 통한 FBA 입고'에 대한 주제로 시작해볼까 합니다.LTL/FTL이란? FBA를 하지 않고서는 아마존 판매를 본격적으로 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마존 판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아직 시장 반응을 살피는 단계의 신규 상품은 항공 운송을 통해 FBA 입고를 하는 게 통상적입니다. 하지만 제품의 부피가 아무리 작다고 하더라도, 판매가 왕성해지다보면 더 이상 항공 운송으로 FBA 재고를 입고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메리트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고민하게 되는 게 바로 해상 운송을 통한 FBA 대량 입고, 다른 말로 LTL (Less than truckload) 또는 FTL (Full truckload) FBA 입고 방식입니다. 이번 포스트를 통해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LTL/FTL 화물로 아마존 FBA 창고에 입고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사항들과 구체적인 절차들에 대한 안내입니다.화물 규격 파악하기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내 화물의 규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LTL/FTL 화물은 무조건 상품을 카톤박스(아웃박스라고도 함)에 담아서 팔레트에 싣고 발송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팔레트를 준비하는 작업이 특히 무역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수출을 처음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생소하고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은 한 카톤박스에 몇 개의 상품이 들어가는지부터 알아야합니다. 예를 들어 수분 크림을 판매하고 있다면, 수분 크림 10개가 하나의 카톤박스에 담기는지, 아니면 20개가 하나의 카톤박스에 담기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해당 카톤박스의 용적 (가로세로높이)를 재야하고 무게를 재야합니다. 나중에 팔레트에 카톤박스를 실을 때 정확히 몇개의 카톤박스를 실을 것인지, 그리고 팔레트의 총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아마존에서 요구하는 팔레트 규격아마존US 기준으로, 아마존이 요구하는 팔레트는 40*48인치 크기의 GMA Standard 중에서 Grade B 등급 이상의 나무 팔레트입니다. 인치 수치를 mm로 변경하게 되면 1000*1200mm가 됩니다. 따라서 먼저 내가 실을 카톤박스 크기를 정확하게 알아야, 몇 열 몇 행 그리고 몇 단의 카톤박스를 쌓을 수 있는지 미리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외에도 팔레트 최대 무게가 1500lb 즉 680kg이 초과되어서는 안되는 것도 감안해야하며, 최대 높이도 72인치, 즉 183cm를 초과되어선 안되는 것도 감안해야합니다. 앞서 파악한 나의 화물에 대하여 이러한 아마존에서 요구하는 팔레트 규격을 맞춰가면서 화물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결코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작업 공간 마련  + 화물 준비하기다음으로 준비해야할 것은 바로 작업 공간의 마련입니다. (1)아마존에서 요구하는 팔레트를 준비했으며 (2) 상품단위로 라벨링 작업을 마쳤고 (3) 카톤박스에 다시 차곡차곡 담은 뒤에 (4) 카톤박스마다 Box Label을 부착시키고 (5) 카톤박스들을 팔레트에 실은 후 (6) 팔레트와 화물이 일체화되도록 스트레치 래핑 작업을 하여 (7) 스트레치 래핑 뒤에 팔레트 라벨까지 붙이셔야하기 때문에 작업 공간이 필수적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직접 창고를 보유하고 계신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우시다면 3PL 물류대행업체를 이용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수입자 (IOR - Importer of Record) 역할을 대신해줄 사람 마련 (포워딩사 또는 자체 EIN 넘버 발행) 다음으로 준비해야할 것은 현지 내의 수입자 역할을 대신해줄 사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화물이 한국을 떠나서 미국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관세 지불 대상을 떠나서 (DDP 무역조건으로 보내면 어차피 발송인이 모든 관부가세를 부담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무역 서류에는 정식 수입자 즉 IOR Importer of Record가 필수로 기재되어야 합니다. 특히 섭취하는 제품이나 피부에 바르는 제품이나 화학 등 위험물에 속하는 화물일수록 인증된 수입자가 아니면 통관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보통 화물을 수취하는 사람이 수입자를 겸하는 게 통상적이지만, 지금 보내고자 하는 화물은 결국 수취인이 아마존 창고가 되기 때문에 아마존을 수입자로 정하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아마존은 내 화물에 대해서 수입자 역할을 해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해상 운송으로 보내는 화물의 무역 서류 중에는 수입자의 EIN 넘버를 필수적으로 기재해야하는데, 아마존이 아마존의 EIN 넘버를 가르쳐주지도 않습니다).그렇다면 해결책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애초에 사용하는 포워딩사가 본사를 미국에 두는 곳이어서 수입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포워딩사를 통해 화물을 운반하는 방법: FBA4YOU라는 FBA 전문 포워딩 업체가 있는데, LAKLARA라는 미국 회사가 모회사입니다. FBA4YOU는 모회사의 EIN넘버로 수입을 한 이력이 상당히 많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수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에 포워딩을 맡기는 것이 수입자 문제도 해결될 뿐만 아니라, 굉장히 저렴한 해상 운임 견적을 내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입장입니다. (2) 포워딩사의 현지 물류 파트너 업체가 수입자 역할을 대신해주는 것: 주로 포워딩사의 현지 물류 파트너가 수입자 역할을 대신해주기도 하지만, 어떤 포워딩사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수입자 역할을 안해줄 수도 있습니다. (3) 대한민국 사업자로 직접 미국 세관에 세금납부번호(EIN)을 발행 받으셔서 화물의 수입자도 '나'로 정하는 것: 하지만 이 방법은 수입 실적이 없는 외국 회사(한국 회사)의 EIN 넘버로 수입자 신고를 하게 되는 것이니, 어떤 화물을 보내는 것인지에 따라 의심받을 수도 있고 세관에서 통관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결국 제일 간편한 방법은 (1) 애초에 수입자 문제도 해결해줄 수 있는 포워딩사를 이용해서 화물을 운반하는 것입니다.통관에 필요할 수도 있는 인증 및 인허가 자료 마련식품, topical 제품 (신체에 직접 바르는 제품), 화학 제품, 화장품, 그리고 특정 몇몇 종류의 제품은 미리 인증 및 인허가 자료들(문서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식품의 경우 health certificate, 화장품의 경우 MSDS, topical 제품의 경우 FDA 서류, 전기 제품은 UL 인증이나 FCC 인증이나 CE 인증 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이런 인증 부분에 대해서 많이 느슨한 편이지만, 유럽 국가들은 다소 까다로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보내는 식품의 경우 이미 FDA 인증이 된 제품 (FDA 공장 발행 번호가 있는)의 경우, FDA 공장 발행 번호만 제출해도 통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 제품에 대해서 미국 수입 시 필요할만한 서류가 어떤 것들이 있을지 모르신다면 해외인증표준콜센터 (국번없이 1381)로 전화하셔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려줍니다. 전화하셔서 "내 제품이 XX인데, 미국으로 수출할 때 통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서류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LTL/FTL을 통해 아마존 shipment 생성하는 법 입고하고자 하는 제품을 선택합니다하고 드랍다운 선택 메뉴에서 'Send/Replenish Inventory'를 선택합니다.팔레트에 담을 대형 화물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case-packed (카톤박스 단위로 포장된) 형태로 선택합니다.그 다음 화면에서는 카톤박스당 몇개의 제품이 들어가는지 설정하고, 총 몇개의 카톤박스가 있는지 기재합니다. 이 예시에서는 상품A의 경우 한 카톤박스에 20개씩 들어가 있고, 총 40카톤박스를 보내도록 설정했으며 (앞서 화물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이미 정한대로 설정), 상품B의 경우 한 카톤박스에 30개씩 들어가 있고, 총 40카톤박스를 보내도록 설정한 것입니다 (화물의 총 unit 개수는 2000개)그 다음화면에서는 상품 단위의 라벨링을 하기 위해 상품 라벨을 출력하는 페이지입니다. manufacturer barcode로 아마존에 입고하게 되면 이미 제품에 찍혀있는 유통 고유 부호 13자리 GTIN (EAN이라고도 함) 그대로 입고하셔도 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저는 여러분들이 amazon barcode로 라벨링을 재작업해서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트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그리고 FBA shipment 생성의 마지막 페이지로 옵니다. 여기에서 LTL 화물로 설정하시고 다음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그러면 그 밑에 상품 단위로 해당 상품이 몇 개 단위로 카톤박스에 적재되어있는지 설정하게끔 하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SKU를 하나 이상 선택하여 입고하는거라면 한 박스당 하나의 상품만 들어있는지, 아니면 여러개 종류의 SKU가 들어있는지도 구분지어주어야합니다. 본 예시에서는 한 상품당 한 카톤박스에 들어있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이게 통상적입니다).그러면 다음 화면에서 구체적으로 카톤박스의 규격을 알려주어야합니다. A라는 상품은 한 카톤박스에 몇 개 들어있으며, 해당 카톤박스들은 무게가 얼마나 나오는지, 그리고 용적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기재해야합니다. 상품 B도 마찬가지로 기재해야합니다.그러면 마지막으로, 제가 입력한 정보대로 각 카톤박스마다 부착해야할 박스 라벨을 출력할 수 있게 됩니다. 해당 박스 라벨들을 인쇄하여 앞서 준비한 화물에 한 박스에 하나씩 (고유라벨들이니 복붙 하시면 안됩니다) 붙여주시면 됩니다.포워딩사 연락하기 이제 해상 운송을 통한 FBA 입고 과정의 반 정도 오셨습니다. 정말 많이 수고하셨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반이나 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해야할 일은 '포워딩사'를 찾는 것입니다. 포워딩사들은 대부분 일반 무역거래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아마존 창고에 입고할 목적으로 보내는 화물에 대해서는 십중팔구 잘 모르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입자 역할도 대신 해줄 수 있고, 해상 운송을 통한 FBA 입고에도 능숙한 포워딩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문제의 소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포워딩사를 찾지 못했다고 해서 마냥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마존 FBA 입고에 대해서 잘 모르는 포워딩사라고 하더라도, 미국에서 FBA 전문 3PL 회사를 이용하셔서, 포워딩사에게는 그저 이 3PL 회사 앞으로만 화물을 운송해달라고만 얘기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그 이후의 FBA 입고 작업은 3PL 물류 회사에서 처리할 일이니까요.포워딩사로부터 견적서 요청하기포워딩사로부터 견적서를 요청할 땐 미리 준비해야할 자료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어차피 견적을 요청해도 아래의 자료들을 추가적으로 요청하는 이메일을 회신 받을테니 애초에 진작 준비하고 나서 견적을 요청하시는게 상호간에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을겁니다.- ITEM NAME- HS CODE- UNIT VALUE- TOTAL QUANTITY OF UNITS- GROSS WEIGHT- TOTAL CBM (cubic meters)- SHIP FROM ADDRESS- SHIP TO ADDRESS포워딩사와 일정 잡기 부산항 기준으로 일주일에 배가 1~2번 출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 2월 21일 수요일에 출항하는 배에 내 화물을 선적하려면 대부분의 포워딩사들은 늦어도 2018년 2월 16일 금요일까지 내 화물을 픽업해가거나 본인들의 CFS 창고로 입고하도록 지시합니다. 그렇다면 내 입장에서는 화물의 모든 준비가 못해도 2018년 2월 15일 목요일까지는 준비가 완료 되어 있어야하기 때문에 일정을 잘 조절 해야합니다. 포워딩사에서 화물을 픽업하기 위해 용달이나 트럭을 보냈는데 팔레트를 용달에 실을 수 있는 지게차가 없다면 그것도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톤박스 작업까지만 마치고 포워딩사에게 부탁해서 팔레트 제작을 의뢰합니다. 그러면 포워딩사에서 보낸 용달 기사님께서 카톤박스채로 화물을 가지고 가서 CFS 창고에서 팔레트 작업과 스트레치 래핑 작업, 그리고 팔레트 라벨링 작업까지 대신해줍니다.현지에 화물 도착현지에 화물이 도착하게 되면 최종 아마존 FBA 창고까지 배달되는데 마지막으로 결정해야할 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포워딩사에서 직통으로 아마존 FBA 창고에 입고시켜줄 것인지 (delivery appointment) 아니면 현지의 물류창고에 잠시 화물을 보관했다가 Amazon Partnered Carrier로 내륙 운송을 통한 FBA 입고를 할 것인지입니다. 어느 방법을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아마존 FBA 창고에 직통으로 입고시켜줄 수 있는 포워딩사는 드뭅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렇게 해준다고 하더라도 예를 들어 배정된 FBA 창고가 버지니아에 있는데 LA항에서부터 버지니아까지 내륙 운송을 포워딩사에서 직접 해주어야한다면 내륙 운송비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Amazon Partnered Carrier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저렴한 내륙 운송비를 자랑합니다. 따라서 제가 추천하는 것은 캘리포이나에 가까운 창고로 배정이 되었다면 그냥 포워딩사에 부탁해서 직통으로 입고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으며, 항구에서부터 배정된 FBA 창고 주소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Amazon Partnered Carrier를 통해 내륙 운송으로 입고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아마존 FBA 입고 완료이렇게 해서 드디어 해상 운송을 통한 LTL/FTL 아마존 FBA 입고를 완료하게 됩니다. 해상 운송을 통한 아마존 FBA 입고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컨택틱은 아마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또는 시작 단계에 있는 분들을 도와드리오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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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성공사례  5번째 이야기

프라임데이 2400%의 매출 성장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아마존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흐름’을 잘 타야 합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마존 셀링은 마치 파도타기와도 같아서, 한 번 잘 팔렸던 이력이 있는 상품은 아마존 시스템이 그것을 인식하여 ‘grandfathered-in’의 효과 (기득권)을 갖게 됩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한 번이라도 잘 팔렸던 이력이 있는 상품은 앞으로도 잘 팔릴 거라고 아마존이 여겨서, 더 많은 노출과 더 높은 랭킹을 부여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이 ‘흐름’을 타기 위해서 저희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아마존의 주요 이벤트들을 눈여겨보고, 소비자들이 아마존에 급격하게 몰리는 때를 기회 삼아 저희의 매출도 같이 증폭되게끔 해야 합니다. 아마존은 일 년에도 대표적으로 두 번 크게 전체적인 행사를 하고 있는데 (7월 프라임 데이, 그리고 Q4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새해), 이 두 기간에 아마존에 몰리는 고객들을 나의 고객으로 반드시 사로잡아야 위에서 언급한 ‘흐름’을 탈 수가 있는 것입니다.아마존의 연중 큰 행사기간 중에 첫 번째인 프라임 데이를 이번 포스트를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컨택틱의 고객사가 프라임 데이 때 PRIME DEAL을 통해 아마존 소비자들을 전략적으로 사로잡아서 이끌어낸 매출의 성과입니다.위에 보이듯이 평소에는 일일 판매량이 10개 내외였던 이 계정이 아마존 프라임 데이를 제대로 공략했다는 것만으로도 프라임 데이 당일에 그의 12배인 120개가량의 판매량과, 그 다음날에도 8배인 80개가량의 판매량이 이어졌습니다.그렇다면 이제 작년 매출 데이터와 올해의 매출 데이터를 나란히 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그래프는 해당 업체의 2017년 매출과 (빨간색 그래프) 2018년 매출 (파란색 그래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상승을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이미 ‘기득권 (grandfathered) 효과’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했지만, 다시 한 번 설명드리자면, 아마존의 알고리즘은 특정 리스팅이 한 번 팔릴 때마다 그 판매 건에 따른 ‘랭킹 가중치’를 부여하게 됩니다. 사실 이것은 아마존뿐만 아니라 그 어느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번 리스팅이 팔릴 때마다 그 리스팅이 인덱싱 되고 있는 키워드들(굉장히 많겠죠)은 전체적으로 랭킹이 상승합니다. 그러면 더 많은 매출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이게 바로 ‘흐름’을 타는 것입니다.프라임 데이, Q4 시즌 등을 통해서 매출을 급증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잘 사로잡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위와 같은 이유입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판매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별도로 없습니다. 그리고 판매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 그로 인한 여파가 향후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단순히 당일에 매출이 급증한 사실 하나만 바라볼 게 아니라, 그로 인한 부수적인 효과까지 고려하여 반드시 공략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평소에 아마존 관리를 이미 잘 하고 계시겠지만, 적어도 이 두 행사기간에는 유난히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꼭 PRIME DEAL이나 BEST DEAL / DEAL OF THE DAY 등등의 광고 구좌를 얻지 못했을지라도 자체 프로모션, COUPON, 또는 off-amazon marketing을 통해서 ‘buzz’를 일으키고 해당 기간에 급증한 매출이 연중 매출의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꼭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컨택틱에서는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손을 잡고 여러분들의 아마존 관련 질문들을 명확하게 답변드리고, 더 나아가서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마존에 대한 기초와 심화 교육 과정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URL을 통해 아마존 교육이 필요하신 분들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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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YIFUL TALK (4) - 스니커 덕후, 워크인사이트 덕후가 되다

그는 원래, 유명 스포츠 의류 매장의 매니저였다. 관리하던 매장의 연매출은 100억 원을 훌쩍 넘겼다. 전국 1위 매출의 벽이 워낙 견고해 그의 매장에는 ‘산성’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어떻게 해야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를 그는 늘 고민했다. 제품이 돋보이는 진열 방식을 연구하기도 하고, 명품 브랜드 매장처럼 밀려드는 손님들을 문 앞에 줄세워 매장의 인기를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하지만 왠지 모르게 계속 답답했다. 장사가 잘 될 때에도 원인을 분명히 알기 어려웠기 때문이다.손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하며 구매로 이어지는 패턴을 파악하려 해도 몸은 하나, 눈은 두 개 뿐. 시도해 보고 싶은 일들이 많았지만 적절한 데이터가 없다보니 개선안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데이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매장의 생사를 가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제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진열 방식이나 손님이 선호하는 이동 경로같은 소비자 행동 데이터가 궁금했다. 그렇게 데이터 분석 공부를 시작했다가, 워크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조이를 알게 되었다. 찾던 데이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조이의 문을 두드렸다.성공한 스니커 덕후이자 요즘은 주5회 크로스핏을 하러 간다는 에너자이저, 워크인사이트 세일즈 매니저 제이슨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ZOYI: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Jason: 안녕하세요, 조이에서 워크인사이트 세일즈를 담당하는 김한성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워크인사이트 서비스 소개부터 실제로 활용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ZOYI: 워크인사이트에 꽂혀서 세일즈를 시작하셨다고 들었어요.Jason: 네, 제가 원래 무언가를 좋아하면 엄청 꽂히는 스타일이에요. 매장 데이터 활용에 대해 고민이 많던 시기여서 워크인사이트를 보자마자 꽂혔어요. 제가 원했던 데이터를 이미 분석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서 놀랐죠. 저는 지금도 워크인사이트가 지금의 오프라인 리테일 생태계를 한 단계 진보시킬 제품이라고 확신하고 있어요.워크인사이트 말고 또 꽂힌 그것. 그는 스니커 덕후이기도 하다 (신발가게 아닙니다)ZOYI:어떻게 확신을 하게 되셨나요?Jason: 현업에 있으면서 누구보다 워크인사이트의 필요성을 느꼈거든요.차별화된 매장 운영을 위해서는 데이터가 꼭 쌓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예컨대 주말과 평일, 오전과 오후에 일하는 알바생이 다르잖아요? 그럼 자주 오는 손님을 못 알아보고 필요 이상으로 친절한 응대를 할 때가 있어요. 그 손님은 이미 매장 구조나 물건을 다 알고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두고 응대하는 게 더 나은데 말이죠. 자주 오는 손님에 대한 데이터가 있었다면 그러지 않았을 거예요.또 시간대 별로 외부 유동인구나 매장 방문객이 달라지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점원을 동일하게 배치하는 경우가 있어요. 언제 사람이 붐비는지 잘 이해하고 있으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용할 수 있겠죠.그런데 요즘같이 매장 구석구석 CCTV가 달려있고 기술이 발전한 세상에도, 고객들의 움직임이나 방문 기록 같이 소비자 행동을 알 수 있는 데이터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답답함에 일을 그만두고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다 조이를 만났습니다. 워크인사이트는 제가 원했던 데이터를 모두 다 수집할 뿐만 아니라 이미 상당한 수준의 분석까지 하고 있더라구요.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분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ZOYI: 실제로 영업을 해보니 어떻던가요.Jason: 정말 멋진 기술이지만, 새로운 개념이다보니 초반에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었죠. 시중에 있는 제품이라면 '이건 기존 제품과 어떤 점이 달라?'부터 대답해도 되는데, 처음 보는 제품을 소개하려니 '이건 뭐야? 이게 왜 필요해?'부터 묻기 시작하셨거든요.ZOYI: 꽤 어려우셨겠어요.Jason: 쉽지 않았죠. 특히 초반부터 대형 브랜드들을 상대로 세일즈를 하려니 더 그랬던 것 같아요.ZOYI: 대형 브랜드를 상대로 세일즈를 시작했던 이유가 있나요?Jason: 지금 당장 이 기술이 가장 필요한 곳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과거에는 어디에 매장을 오픈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게 핵심이었어요. 예를 들어 드럭스토어 같은 경우는 몇 년 만에 매장을 1,000개씩 늘렸죠. 매장만 오픈하면 매출이 절로 늘었으니까요.반면 지금은 대한민국 어딜 가든 매장이 포화상태예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이 중요한 시기가 된거죠. 이제는 오픈된 매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매출을 잘 올리느냐를 고민해야 하는 때가 온 건데,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제대로 들여다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그걸 잘 할 수 있었고요.ZOYI: 어떻게 세일즈 하셨나요?Jason: 방문객 데이터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로 차별화된 가치를 드리기 위해 팀이 다함께 노력했어요. 덕분에 이제는 시장에서도 데이터 분석을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어느정도 생겼습니다.또 다양한 분석을 하면서 활용 사례를 많이 만들어 나가다 보니 고객들도 이젠 스스로 이용 방법을 잘 찾아가고 계세요.ZOYI: 뿌듯하시겠어요.Jason: 네, 특히 제품을 도입한 후, 고객사가 저희를 신뢰하게 될 때에는 정말 뿌듯합니다. 예전엔 왠지 모르게 싸늘했던 고객사 담당자가 요즘은 제 기호에 맞는 커피를 주시더라고요. (웃음)일할 맛 나는 순간ZOYI: 데이터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Jason: 매장이 큰 경우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매장을 구역별로 나눠서 마케팅해요. 한 H&B(헬스 앤 뷰티) 브랜드의 경우 매장에 방문객 분석 센서를 여러 개 설치해서 매장에서는 손님이 접근하지 않는 '데드존(Dead zone)'과 손님의 발길이 끊기는 지점을 파악했어요. 이를 이용해 동선이 끊기지 않게 연결하고 데드존을 살리는 리모델링을 했는데요, 리모델링 후 이전 대비 매출이 20%나 상승했어요.매장을 다시 방문한 손님들에 관한 데이터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백화점에 입점한 한 의류 브랜드는 아이템 진열 모양이 달라지지 않았을 때 재방문 고객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진다는 패턴을 파악했어요. 그래서 아이템 진열 방식을 자주 바꿔줬죠. 똑같은 아이템이라도 다르게 배치되면 새로운 제품이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주잖아요. 쇼핑 경험을 개선하자 자연스레 매출이 늘었어요.ZOYI: 역시 세일즈 매니저세요. '어머, 이건 꼭 사야 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시네요.Jason: 네 맞아요. 이건 사야죠. 앞으로는 소비자의 행동 패턴이 실제로 어떻게 변하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기업만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매장과 그렇지 않은 매장이 장기적으로는 많이 달라질 겁니다. 사소해 보이는 질적 차이가 쌓이고 쌓이면 커다란 격차를 만들어 낼 거니까요.ZOYI: 요즘은 크로스핏에 빠지셨다고 들었어요.Jason: 네, 가능하면 매일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 혼자 하는 건 아니고 서너 명이 함께 다니는데요, 다른 분들도 같이 하자고 유혹 중입니다. 힘든 운동 끝판왕이긴 한데 하고나면 생물학적으로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달까, 몸에 활력이 막 생겨나요.ZOYI: 외부 미팅이 많은 직업이라 굉장히 바쁘실텐데, 운동 다닐 시간이 있으신가요?Jason: 네 가능합니다. 조이에서는 자신의 일만 제대로 하면 시간을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고객사와 잘 맞추면 스케줄도 원하는대로 짤 수 있어요. 눈치 볼 필요 없이 운동 다녀와 또 열심히 일하곤 합니다.열심히 일한 자에게 자유가 주어질 지어다!!ZOYI: 제이슨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Jason: 앞서 말했듯이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보고 매장 운영을 하면 효율성 측면에서 분명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요. 그게 지금 보기에는 미세한 차이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클래스'를 만들게 될 거예요.그런 부분에서 볼 때 워크인사이트는 점차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클래스를 만들어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고객사에서 갈증을 느끼고 먼저 찾는 기술이 될 거예요. 꾸준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최고의 가치를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조이코퍼레이션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업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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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솜씨보다 중요한 건 고객과 저 사이의 신뢰예요"

패스트파이브에는 총 77명의 직원들이 있습니다. 각 호점을 담당하는 CM(Community Manager), 고객경험부터 디자인까지 패스트파이브의 구석구석을 책임지는 CE(Customer Exellence)팀, 오피스와 라운지를 비롯한 공간 전체를 디자인하는 공간디자인팀 등등 다양한 직무를 맡고 있죠. 이렇게 다채로운 팀이 서로 협업하며 더 아름답고 효율적인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려 노력하는데요, 앞으로는 Humans of FASTFIVE에서 패스트파이브의 사람들, 그리고 팀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오늘 Humans of FASTFIVE에서 만나볼 분은 B2B 세일즈팀의 백도흠 님입니다. 도흠님은 ‘포마드남’이라는 별명을 갖고 계신데요, 늘 한결 같은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라고 해요. 처음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타트업과 포마드 헤어가 어딘지 어색한 조합이라고 생각했지만,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는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답니다. “머리가 잘 안 되면 일도 잘 안 되는 기분”이라는 도흠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B2B 세일즈가 어떤 일인지 생생하게 들어보세요!Q. 도흠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백도흠입니다. ‘포마드남’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저는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머리가 신뢰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지만 제가 맡은 일에는 포멀한 이미지도 필요하니까요. Q. 헤어스타일에 깊은 뜻이 숨어 있었네요. 그럼 B2B 세일즈라는 직무에 대해 소개해주시겠어요? 포멀한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우선 B2B 세일즈는 규모가 큰 기업을 상대로 패스트파이브의 다인실을 세일즈하는 일입니다. 기존에는 의뢰가 들어오는 경우에만 세일즈를 진행했지만 이제 먼저 고객을 찾아 나서기도 하죠. 그 밖에도 대기업과 제휴를 맺거나 기업의 성격에 맞게 사무실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세일즈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일과를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외근이 50% 가량을 차지합니다. 고객사로 찾아가서 미팅을 할 때도 있고 각 호점을 돌아다니면서 고객에게 공간 투어를 시켜드릴 때도 있어서요. 미팅은 주로 3차에 걸쳐 이루어지는데, 1차에서는 공간을 투어하면서 소개하고, 2차에서는 공간 레이아웃과 견적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물론 이후 공간 디자인팀과 더 자세한 미팅을 거쳐야 하지만요. 보통 3차 미팅 때 계약을 체결합니다. 내근 때는 주로 세일즈 방식을 기획합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도 하고, 계약을 진행 중인 고객들과 연락을 취하고, 공간 디자인팀이나 커뮤니티 매니저 분들과 내부에서 논의할 사항들을 이야기하죠. 팀원 면담을 하기도 하고요.기업 특성을 고려하여 커스터마이징 된 사무실 내부 전경B2B 세일즈는 계약 성사까지 걸리는 시간이 깁니다. 보통 소인실 계약은 투어부터 성사까지 일주일 정도가 걸리는데, B2B는 짧게는 열흘에서 길게는 세 달이 걸릴 때도 있어요. 본사가 외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의 경우는 그럴 수 있더라고요. 기본적으로 B2B 세일즈는 설득해야 할 이해 당사자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수록 ‘신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제가 달변은 아니거든요. 말솜씨보다 중요한 건 고객과 저 사이의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거짓말은 절대 하지 않고 진솔하게 고객을 대하는 거죠. 그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이 진행되니까요. 실제로 받았던 피드백 중에서 “원하는 정보를 즉각적으로, 투명하게 전달해 주셔서 믿고 계약할 수 있었다”는 게 있었는데, 이 코멘트가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죠. 저를 신뢰하셨기 때문에 제가 설명하는 완성된 사무실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보고 선택할 수 있으셨다고 해요. 그럴 때 뿌듯함도 많이 느끼고요. B2B 영업이라고 해도 고객과의 관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세일즈에서 중요한 요소는 판매 대상(product)과 사람, 둘이니까요.Q. 세일즈를 진행하는 단계가 있군요.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저는 우선 고객들이 공유 오피스에 매력을 느끼도록 설득합니다. 그게 세일즈의 첫 단계인 것 같고요, 그 다음이 실제로 비용을 이리저리 따져가며 패스트파이브가 기존 사무실보다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걸 알려드리는 차례입니다. 아무래도 평당 비용으로 따지면 패스트파이브가 일반 사무실 임대보다 비싼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운영비나 관리비 등의 비용까지 쪼개서 설명 드리면 고객들 입장에서도 이곳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걸 이해하게 되죠. 예를 들어 비용, 그리고 네트워킹, 인적 리소스 절감 등이 대표적입니다. 각 기업의 경영지원팀 분들은 공유 오피스를 굉장히 좋아해주세요. 잡무가 확 줄어드니까요. 2018년 패스트파이브 워크샵. 워크샵에서도 유지하는 포마드 헤어!Q. 지금까지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계약이 있다면요? 아무래도 B2B 팀으로 넘어와서 성사시킨 첫 계약이 제일 기억에 남죠. 뷰티 커머스 회사였는데, 피드백을 빠르게 주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 계약을 결정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사무실 공간 내부에 스튜디오를 마련했던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해서, 공간에 만족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뿌듯했죠. 어떻게 보면 아직 없는 공간인데 저의 이야기만 듣고 상상하신 거잖아요? 그 약속이 이루어져서 좋았습니다. Q. 그럼 반대로, 힘들었던 계약은 어떤 게 있나요?B2B 세일즈를 통한 입주는 입주사의 성격에 맞춰서 공간을 변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부분과 내부 부서의 의견이 다를 때가 있어요. 그런 경우에 고객과 회사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해야 하는 게 힘들죠.내근 때는 고객 팔로업, 세일즈 기획 등의 일을 합니다. (설정 사진의 어색함은 넘어가주세요…)Q. 작년(2017년 11월)에 패스트파이브에 입사하셨다고 알고 있어요. 도흠님에게 패스트파이브에서 일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저는 이곳에 오기 전에 호텔에서 근무한 적도 있고, 온라인 트레블 에이전시에서도 3년을 일했었는데요, 그 회사는 소위 말하는 ‘워라밸’이 좋은 외국계 기업이었습니다. 그래서 국내 스타트업으로 이직한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많이들 의아해했죠. 일반적으로 말하는 ‘조건’이 훨씬 좋아지는 이직은 아니라고 보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일과 삶을 분리하는 경향 때문에 워라밸을 찾게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경우에는 당연히 워라밸이 중요하지만, 일에서 동기부여를 받는 편이고 큰 성취감을 누리는 사람들에게는 스타트업이 맞다고 봅니다. 도전적이고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니까요. 외국계 기업은 시스템이 잘 짜여져 있어요. 정해진 프로세스대로 일하면 되죠. 그런데 그 때문에 제 자신이 작은 톱니바퀴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반면 패스트파이브에서는 매우 쉽고 빠르게 스스로 틀을 바꿀 수 있고, 제가 어떤 시도를 했을 때 바로바로 결과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죠. 특히 세일즈 부서는 제가 한 일의 결과물이 바로 수치화되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이런 면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성향의 사람이라면 패스트파이브가 최적의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직 전에 일 년 정도 준비를 하면서 여러 기업을 접했는데, 딱 저와 맞는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없었어요. 그런데 패스트파이브 면접을 보고 나서 ‘재밌을 것 같다’는 느낌이 오더라고요. 일에서 재미를 찾고 신나게 일할 수 있겠다는 느낌? 조직 문화도 유연하고요. 또, B2B 세일즈는 원래 혼자 시작했던 일인데 실적이 생각보다 빠르게 나와서 팀이 분리되고 팀원도 두 분 생겼습니다.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팀장의 역할을 해볼 수 있다는 것도 패스트파이브에서 일하는 장점인 것 같네요. (B2B 세일즈 팀에는 코디네이터 이현경 매니저님과 세일즈 매니저 박지영 님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Q. 앞으로 패스트파이브에서 달성하고 싶은 가치나 목표가 있으신가요?개인적으로 공유 오피스를 넘어서 신사업을 런칭해보고 싶습니다. 예컨대 해외 지사를 맡아서 일해보고 싶어요. 먼 미래에는 소셜 벤처도 해보고 싶고요. 고등학생 때 필리핀에 봉사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밥을 굶지 않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사회를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거죠. 패스트파이브 내에서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패스트파이브와 함께 하는 입주 기업들Q. 도흠님의 인터뷰를 보고 B2B 세일즈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어떤 사람이 B2B 세일즈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세일즈가 곧 영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특히 B2B 세일즈는 기획 능력,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고요. 하지만 사람 만나는 일을 싫어하면 조금 힘들겠죠? 또 뛰어나고 능숙한 말솜씨보다는 진솔함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성취에 대한 열망이 큰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세일즈팀은 아무래도 성과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조직이다 보니 일에서 성취를 원하는 사람에게 잘 맞거든요.Q. 많은 인재분들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앞으로 패스트파이브에서 만나뵙기를 바라는 예비 입주자 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공유오피스를 고려하신다면 여러 업체들을 선택지에 올리셨을 텐데요, 패스트파이브에는 탁월한 유연성이 있습니다. 고객 맞춤 서비스가 월등해요. 패스트파이브와 대화할 때 타 업체와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실 거예요. 아무리 팬시함을 내세워 마케팅해도 결국 ‘공간’에서 중요한 건 나와 얼마나 잘 맞느냐잖아요. 패스트파이브는 우리 회사와 딱 맞는 공간을 제공해드립니다. 너무 광고 같았나요? 자칫 광고처럼 들릴 수 있는 멘트도 도흠님이 말씀해주시니 신뢰가 가는, 놀라운 경험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고객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세일즈를 진행한 분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죠 =) 앞으로도 더 많은 인터뷰로 패스트파이브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패스트파이브 마케팅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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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H자동차를 퇴사하고 더부스에 온 그녀, 심층 인터뷰 제 2탄!

[ 더부스팀 인터뷰 특별기획 2부 ]대기업 퇴사를 고민하고 있나요?꿀같은 설날 연휴의 끝.사무실 책상 앞에 다시 앉았더니답답하고 숨이 턱, 막혀오면서,회사 일은 손에 잡히지도 않고당장 집으로 뛰어가따뜻하고 포근한이불속으로 들어가고싶은 마음만 한 가득.연휴 금단 증상!마우스를 잡은 손이 덜덜 떨리지는 않나요?이렇게 일하기가 싫은데,나는 지금 행복한게 맞을까요?여기 비슷한 고민을 하다H자동차를 퇴사하고더부스 브루잉에 합류한,더부스 영업전략의SJ님을 소개합니다!"마음 가는 길 .죽 곧은길!"SJ님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前  현대자동차 재직現  더부스 영업전략/마케팅Q1. 자기소개를 한다면?저는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편이에요. 얼어붙은 연못 위에 올라가 얼음이 잘 얼었나 직접 확인해보거나, 맥주집에서 '작은 잔과 큰 잔의 맥주 양 차이'를 직접 재보는 등 궁금한게 있으면 꼭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죠. 엉뚱한 장난을 치는것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간섭받거나 구속받는건 굉장히 좋아하지 않아요. 어떻게 보면 멀쩡히 대학 나와 대기업에 입사한게 이상할정도로 사실 제도권에 그렇게 어울리는 성격은 아니죠 (웃음). 고등학교 때도 수업시간 내내 제가 읽고 싶은 책만 잔뜩 읽었거든요. 나중에는 선생님들도 쟤는 원래 그런다면서 포기했다니까요.Q2. 맥주는 얼마나 좋아하세요?많이 좋아해요!  대학생 시절 MT를 가면 냉장고에 소주만 한가득이었어요. 그렇지만 저에게 소주, 카스, 하이트 등의 술은 너무 맛없게만 느껴졌어요. 정말 이걸 정말 좋아서 먹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술을 즐기지 않았죠. 그런데 어느날 본격적으로 크래프트 비어를 접하고는.... 네, 집에 맥주 병을 모으고 있습니다.SJ님의 강아지 '진도리'Q3. 더부스에 조인하기 전에는 대학원에 다니셨다고 들었어요! 맞나요?네, 저는 대학 졸업 후 H자동차를 약 2년간 다니다가, 회사 일이 잘 안맞고 재미가 없어서, 그리고 더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가 생겨서 대학원에 진학했었어요. 회사를 처음 벗어나서 오랜만에 학교에 다시 갔을 때는, 세상에 아름다워 보였어요~ 하하하. 수업시간에 자꾸 혼자 웃음이 나올 지경이더라고요. 사람들이 미친여자라고 생각할까봐 실실 터져나오는 웃음을 꾹 참았어요~Q4. 그럼 어떻게 더부스에 조인하게 되셨나요?제가 맥주를 좋아하다보니 언젠가는 자신의 펍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그러다 어느날 경리단길의 '비어포긱스 테이스팅 룸(더부스에서 운영)'을 들렸는데 맥주가 너무 신선하고 맛있는거에요. 알고보니 유럽이나 미국에서 생산되는 맥주를 '차가운 상태 그대로' 서울까지 갖고 온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꼭 비어포긱스 테이스팅 룸 같은 펍을 내고 싶어서 사장님에게 건너건너 연락을 했었는데, 나중에라도 따로 점포를 늘릴 생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속상했었는데... 나중에 더부스에서 직원을 뽑는다는 소식에 함께 하고 싶어 지원했고, 더부스팀에 합류하게 되었죠!(참고 : 현재 비어포긱스 테이스팅 룸은 잠시 운영이 중단된 상태. 미켈러바로 가면 됩니다!)Q5. 대학원 공부도 재미 없었던 것은 아니죠?하하, 그런건 아니에요. 대학원에서 신호처리/머신러닝 쪽을 공부했는데 흥미로웠어요. 예전부터 관심있었던 주제였거든요. 졸업 요건을 다 채운 후에, 더부스에 합류하게 되었죠. 공식적으로는 졸업이 아직 한 학기가 남았어요. 어떻게 보면 서로 전혀 무관한 커리어를 쌓아온 것 같지만, 대학원은 '나에게 더 잘맞는 일을 찾아나가는' 연장선상에 있었다고 생각해요. 대학원에서 배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은 더부스의 영업전략을 세울 때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Q6. 그렇다면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한 이유는 뭔가요?대부분의 친구들이 대학원에 진학 했었는데, 저는 학교를 벗어나 아직 안 해본걸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했어요.  외국 연구소에서 인턴으로 일해보기도 했고, 대학생 시절 수학과외로 꽤 쏠쏠히 벌었지만, 학교 밖의 기업에서 일해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더 궁금했죠.Q7. H자동차에서는 어떤 것들이 맞지 않아 퇴사를 하신건가요?간단히 말하면 '재미가 없었'죠. 하지만 마냥 가볍기만 한 고민은 아니었어요!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없는 일을 하는건 괴롭다는걸 입사 후에야 깨달았거든요. 대학 시절에는 전공 공부가 힘들지만 즐거워서, 그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었어요. 회사안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건 대부분 즐거웠지만요. 제가 한창 퇴사에 관해 고민하고 있을 때에도 회사 사람들에게 많은 조언과 위로를 받아서 항상 감사했죠. 회사를 떠나 저에게 더 잘맞는 일을 찾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어요. 그리고 저에게는 '당장 잘 먹고 잘 사는 문제'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한 가치라는걸 알게됬죠.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다른 법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나에게 더 잘맞는 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 떠나고 싶었죠. 저는 용기를 낼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아예 H자동차에 입사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아요. 대기업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이 배웠거든요.Q8. 본인의 일을 즐겁다고 느끼면서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들이 얼마나 될까요?일반적인 대기업을 다니는 회사원들 중에 회사가 재미있어서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에요. 회사원의 90%이상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회사를 다니겠죠. 실제로 제 주변에도 퇴사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다만 그 중 대대수는 실행에 옮기지 않고 하루 하루를 다시 버텨낼 뿐이라고 생각해요. 퇴사 한 이후에 퇴사 관련한 고민을 상담해달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거든요. 모든 일이 항상 즐거울 수는 없지만, 일에서 느껴지는 괴로움이 즐거움보다 크다면, 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스스로 즐거워서 몰입 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게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Q9. 회사에 퇴사 이야기를 꺼내는건 쉬운 일이었나요?아니요. 저는 말 꺼내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팀장님한테 좀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친한 팀선배의 도움을 받았죠. 선배가 상사와 자리를 마련해 퇴사 이야기를 위한 멍석을 깔아줬어요. 하하. 인사고과 마감날이라 선배에게도 win-win이었죠(농담). 퇴사하겠다고 팀장님에게 확실히 이야기하고, 퇴사일을 정한 다음에는 퇴사일이 다가오는게 너무 설레서 D-day까지 설정해놨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 그 과정에서 다른 분은 '나도 회사가 재미없어서 팀을 옮겼는데, 큰 회사니까 회사 안에서 정답을 찾아보려고 팀을 옮긴것이었다.' 라는 조언을 해주시기도 했죠. 지난번 BK님의 이야기처럼 '동일한 문제(일이 재미없다는)' 에 관한 해결 방법이라도 각자 다른 방법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저에게는 그 솔루션이 퇴사였던 거죠.더부스 강남 1호점Q10. 지금까지의 결정에 후회는 없나요?네. 후회는 하나도 없어요. 아까 이야기 했듯이 회사에서도 드라마처럼 사표를 던지고 나올만한 결정적인 이벤트는 없었고, 하루 하루의 생각들이 쌓여져 퇴사 결정을 내린거니까요. 나름대로 매우 신중했어요. 고민 끝에 찬란한 20대, 30대에 하고 싶은 일들을 놔두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시간을 채워간다면, 내가 내 젊음을 너무 헐값에 팔고 있는것이라고 결정을 내리게 된거에요. 그래서 앞으로는 자아성찰(?)을 통해 나에게 잘 맞는 일들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물론 H자동차의 급여 수준이나 복지 혜택은 다른 회사들에 비해 매우 뛰어난 수준이었고, 퇴사 하는게 많이 아깝기도 했지요. 그리운 월급... 하하하.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것보다 좋은건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계속 시간이 지나 10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다면 안정감에 회사에 영영 정착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더더욱 한살이라도 어릴 때 빨리 더 나에게 잘맞는 일을 찾아야지라고 결심했죠. 그래서 저는 회사 이후의 대학원도 즐거웠고, 더부스는 더욱 즐겁네요. 저는 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것 같아요.SJ님의 동생이 그린 '진도리' 초상화Q11. 그럼 더부스에서 일하는게 그렇게 재밌나요?네. 아직 일을 시작한지 한달 밖에 안됐지만요. 하하.  더부스 캠퍼스에서는 아침, 낮, 저녁, 밤 언제든 맥주를 마셔도 됩니다(중요). 그리고 더부스 캠퍼스에서는 더부스의 마스코트인 귀여운 '하'와 '휴'가 있어요! 자유롭고, 행복한 곳이죠. 아이디어를 내놓는 과정들, 그걸 실현시키는 일들이 재밌어요. 반년후에는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모르니, 인터뷰 또 할까요? (농담). 더부스에서는 대기업과 달리 "보고"를 위한 업무도 없고, 모두 젊고 창의적이에요. 팀원들도 각기 다른 배경을 갖고 있어 다채롭고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팀이죠. 그리고 대기업에서는 직원 한명 한명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지는 못해요. 정해진 시스템 안에서 한 사람의 몫은 제한적이죠. 기업 입장에서는 그게 가장 합리적이기에, 누구나 대체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잖아요? 그러나 한 사람사람이 중요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야 하는 스타트업에서는 개개인이 회사에 엄청 중요해요. 회사와 함께 성장을 해야되는데, 이런 즐거움은 대기업에서 누리기 힘들죠.더부스 멤버십카드와 홉(hop)Q12. 그래도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느끼게 되는 단점도 있을 텐데요!?스타트업은 '현재 기업의 가치'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 가치'가 중요한것이기에, 당연히 대기업에 비해 급여가 적어요.  H자동차에서 누렸던 통근버스, 의료비지원 등의 각종 복지 혜택도 다른 회사에 비하면 월등하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실적으로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더부스는 열심히 성장해야 하는데, 많이 도와주세요. 하하하. 더부스 브루잉의 판교 브루어리에서 새로 출시한 맥주들은 정말 맛있어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즐거움을 같이 누렸으면 좋겠네요! 본격 음주 권장 인터뷰인가요?! 하하. 인터뷰 끝나고 저도 한잔 해야겠어요. (캠퍼스 한켠에서 판교에서 생산된 생맥주를 따라 마실 수 있어요. 행복하네요.)더부스의 공식 마스코트! 휴와 하Q13. 퇴사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언을 한다면요?한 번 쯤, 마음대로 가는대로 살아도 괜찮아요. 왜 우리나라의 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 열심히 하라는 소리에 순응하고 꾹꾹 참는법을 가르치지 '하고 싶어 하는것을 찾는 법'은 잘 가르쳐주지 않잖아요? 그래서, 대부분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게 뭔지 진지하게 고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로 어른이 되는거죠. 내가 정말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그것부터 먼저 고민을 해보세요. 결국 고민의 끝에서 내린 결론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것, 회사안에서 즐거움을 찾는것' 이라면 그것대로 '내가 선택한 일' 이니 좋은것 아닐까요? 당연히 어떤 사람은 대기업의 네임벨류, 안정적인 복지에서 행복을 찾을 수도 있잖아요. 반면 저 처럼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회사를 떠나 다른 일을 하는것' 이라면 두려워하지 말고 떠나세요. 한번 뿐인 인생, 결정을 내렸다면 한살이라도 젊을 때 떠나야죠. 마음 가는 길, 죽 곧은 길! 드래곤라자의 명대사잖아요?!Q14. 더부스가 퇴사 상담 전문 기업으로 나서도 되겠네요! 하하.고민하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비밀 덧글로... (소근소근).Q15. 더부스의 다른 팀원들도 모두 대기업 출신인가요?아닙니다. 더부스 팀원 인터뷰 3탄 부터는 보다 더 다채로운 배경의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Q16. 마지막으로, 맥주 하나만 추천해주세요!미켈러의 스폰탄 시리즈요. 그런데 이 맥주는 사실 엄청 호불호가 갈리는 맥주이기도 해요.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매우 싫어하거든요. 하하.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저는 스폰탄 시리즈의 시큼하고 큼큼한 맛을 굉장히 좋아해요. 빠져들면 자꾸 이것만 찾게되죠.  크랜베리, 복숭아, 링고베리 등등 여러가지의 서로 다른 버젼이 있어요. 과일이 들어갔다고 해서 달콤하다고 생각하면 완전 틀린 생각이에요. 자연발효로 만들어진, 미켈러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맥주죠. 궁금하면 도전해보세요.Make this Happen!새로움을 만들어나가는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더부스브루잉컴퍼니 #팀원소개 #팀원자랑 #팀원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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