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뉴스

조회수 1468

아마존 유럽 - VAT 시리즈 (4)

★05★Q: 저는 영국 내에 수입자가 없는데 어떻게 하나요?A: 여러분이 곧 수입자입니다.이제 실무 예시로, 한국 사업자가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기 위해서 FBA 재고를 보낸다고 가정하겠습니다. FBA 재고를 발송하는 입장은 당연히 한국 사업자입니다. 수취인은 아마존 FBA 창고입니다. 그렇다면 수입자는 누구로 정하나요? 아마존? 절대 아닙니다. 한국 사업자의 제품을 한국 사업자의 FBA 재고로서 보내는 것인데, 아마존이 한국 사업자를 대신해서 수입자 역할을 해줄 이유도, 책임도, 생각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사업자가 곧 발송인이자, 수입자가 되어야하고, 아마존 FBA 창고는 단순히 수취인 (정확히는 수취주소)로만 되도록 설정을 해야하는데, 앞서 얘기했듯이 수입자를 식별하는 것이 바로 VAT (그리고 EORI) 번호이기 때문에,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셀러는 FBA 재고를 보내고자 하는 도착 국가에 VAT 가입을 해야하는 것입니다.FBM으로 판매하는 VAT 미가입자 판매자는 수입자를 고객으로 정하되 DDP로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관부가세를 납부하는 것이며, FBM으로 판매하는 VAT 가입자 판매자는 여전히 DDP로 보내지만 수입자는 고객이 아니라 본인이 되는 것입니다.★06★Q: VAT 번호라는 게 정확히 뭔가요?A. VAT 법이 적용되는 국가에 대한 '세금납부번호'입니다.한국에서도 특정 사업체의 납세 기준을 정하고 (개인/법인, 부가세, 종합소득세/법인세, 등등) 얼마를 청구해야하는지 알기 위해 '사업자번호'라는 것이 있는 것처럼, 유럽에서는 VAT라는 번호로 식별하게 됩니다. VAT 번호가 없으면 애초에 해당 국가의 국세청에서 특정 사업체가 어떤 세금을 납부해야하는지, 그리고 얼만큼의 세금을 납부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예를 들어 A라는 영국 내의 기업이 한국 기업의 제품을 영국 내로 수입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럼 당연히 수입할 때 발생하는 관세와 수입 부가세가 있을텐데, 수입을 하고자 하는 A라는 기업이 애초에 VAT(+EORI)라는 번호가 없다면 영국 국세청에서는 해당 화물에 대한 관세도 및 부가세를 청구할 대상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EORI 번호는 VAT 번호의 앞에 GB라는 글자와 VAT 번호의 뒤에 000을 붙이면 되는 번호이며, 한국으로 따지자면 통관고유부호 같은 개념입니다. VAT 번호를 신청했다면 EORI 번호는 동시에 자동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즉, 수입된 화물에 대해서는 무조건 관세와 수입 부가세는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걸 납부할 의무는 수입자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수입자를 식별하는 것이 바로 VAT(+EORI) 번호라는 것입니다. ★07★Q: VAT 가입 하지 않고 FBM으로 판매하되 DDP가 아닌 DDU (수취인 관부가세 부담)으로 배송 처리 하면 어떻게 되나요?A: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금전적인 손해를 보고, 최악의 경우 아마존 유럽 판매 계정이 정지 됩니다.이건 약간 번외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데요, 사실 이 부분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의 설명을 듣고도 여전히 이렇게 물어봅니다, "FBA로 판매하지 않고 FBM으로만 판매하고, VAT 가입하지 않고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면 되지 않을까요?" 답변부터 드리자면, "안됩니다. 제 조언을 무시하고 그냥 한다면, 여러분이 굉장히 손해 볼 것이고 결국 아마존 유럽 판매 계정이 정지 될 것입니다" 입니다. 이 부분은 설명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예시를 드는 게 더 빠르게 이해될 것 같습니다:VAT 가입 없이 FBM으로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려고 하는 경우 (쉽게 알 수 있는 잘못된 예시)대한민국 아마존 UK 셀러 '가나다'는 VAT 가입/신고/납부 없이 아마존 UK에 판매하려고 합니다. FBA로 판매하게 되면 영국에 VAT 가입도 해야 하고, 심지어 FBA 재고를 보충할 때마다 화물이 수입되는 순간에 '가나다'의 VAT 앞으로 수입 부가세를 선 납부해야 하고, 3개월마다 한 번씩 부가세 신고를 해야 되는 것을 생각할 때 도저히 번거로워서 어떻게든 VAT 가입 없이 아마존 UK에 판매하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FBA가 아닌 FBM으로 판매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나다'는 본인의 상품이 VAT가 발생하지 않는 한, $100에 팔리면 수익이 괜찮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UK에 상품을 $100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제품이 팔렸습니다. 하지만 바이어는 $100이라는 판매가를 보고 VAT 미포함 금액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당 바이어는 (당연히) $100이라는 판매가가 VAT 포함 금액이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마존 판매자들은 아마존에 입점할 당시에 최종 판매가를 무조건 All Tax(&Duty) Inclusive Price로 아마존 판매가를 정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는 것을 그 바이어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바이어는 $100이라는 판매가는 사실 $83.33이라는 판매가와 $16.66이라는 매출 부가세의 합계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가나다'는 이 사실을 모르고 제품을 한국에서 상품을 포장하고 commercial invoice 상에 $100이라고 표기를 하고, 수취인을 바이어로 설정한 뒤에 바이어에게 우체국 EMS를 통해 배송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EMS로 보낸다는 것 자체부터 잘못된 방식입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 '가나다'는 1주일 정도 지나자 갑자기 바이어한테 항의글을 받게 됩니다. 바이어는 제품이 영국에 반입되는 순간에 수입자가 본인으로 설정 되어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별도의 수입자를 명시하지 않는 이상 국제 화물에 대해서는 수취인이 수입자로 지정됩니다) $100에 대한 관세뿐만 아니라 수입 부가세 20%인 $20을 지불해야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하면서 '가나다'에게 항의를 합니다. 하지만 '가나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애초에 'VAT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100이라는 판매가가 수익성이 있었다고 생각을 했지, VAT까지 '가나다' 본인이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애초에 $100이 아닌 $120 또는 그 이상의 판매가로 팔았을 거라고 바이어에게 오히려 역으로 얘기를 합니다. 바이어는 어이없어 하면서 이 케이스를 아마존 A-Z 클레임으로 올립니다. 아마존은 당연히 이 모든 상황을 빗대어 봤을 때 바이어에게 잘못이 없다고 판단하고 셀러의 밸런스 (판매 대금)에서 $100을 차감하여 바이어에게 전액 환불을 해줍니다. 바이어는 $100의 제품도 갖게 되고, $100 전액 환불을 받게 됩니다. Such a sad story...하지만 정말 부득이하게도 판매자 '가나다'는 이 경험을 통해 올바른 교훈을 얻지 못하고, "다음부턴 진작에 $120로 올려서 팔아서 이런 항의가 만약 들어오면 그냥 $24+@ 정도의 부분 환불을 해줘야겠다"고 결심합니다. 다시 한 번 $120에 '가나다'의 상품이 팔렸습니다. '가나다'는 이번에도 EMS로 화물을 준비하여 고객에게 발송했습니다. 1주일 정도 지나자 이번 고객으로부터도 항의글을 받게 됩니다. 똑같은 내용으로, 이번엔 $120에 대한 $24 부가세 + 관세가 발생했다며 항의를 했습니다. '가나다'는 이런 일이 있을 줄 예상하고 있어서 친절하게 바이어에게 '$24 부가세 + 관세는 내가 부분 환불 처리해주겠다'고 하면서 일단 제품을 수령하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가나다'가 모르고 있던 사실은, 'EMS'로 보낼 경우, 이런 식으로 세관에 화물이 걸리게 되면 고객이 직접 세관에 가서 제품을 찾아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바이어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된 '가나다'는 약간 식은 땀을 흘리면서 '기름값과 수고비 $20를 더 얹혀서 부분 환불 해줄테니 지난 번에 얘기했던대로 일단 제품을 수령해가라'라고 얘기해줍니다. 바이어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 관부가세를 지불하고 제품을 수령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악한 마음을 품었고, 집에 돌아가마자 아마존에 A-Z 클레임을 열었습니다. "해당 판매자는 관부가세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했고, 내가 내 돈으로 관부가세를 지불하면서까지 제품을 수령할 수 밖에 없었다" 라는 내용으로 A-Z 클레임을 열게 됩니다. '가나다' 판매자는 이 글을 확인하고, 부분 환불을 처리해준 내역까지 전부 보여주면서까지 본인의 입장을 항변해보지만 결국 아마존은 '판매자 약관에 따라, 최종 판매가는 모든 관부가세를 포함한 금액으로 설정 되어야하기 때문에 해당 케이스는 판매자의 부담으로 고객에게 전액 환불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라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결국 바이어는 $120의 제품도 갖게 되고, $120 전액 환불도 받게 됩니다. Even a sadder story.이런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나다'는 여전히 VAT를 가입하지 않고도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는 것을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관부가세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하겠노라고 해서 앞으로 모든 주문들에 대해 '발송인이 관부가세를 부담하는 조건인 DDP 무역조건으로 발송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FedEx나 DHL 같은 특송사를 이용하면 DDP (Delivery Duty Paid) 조건으로 화물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고객 입장에서는 관부가세 지불에 대한 고민 없이 화물을 받기만 하면 되니까 문제가 없을거라고 '가나다'는 생각했습니다. 다시 한 번 $120에 제품이 팔렸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배송하였고, 고객도 만족했습니다. 드디어 해결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결국 답은, "FBM으로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를 하려면 특송사를 이용해서 무역조건은 DDP로 설정하고, 발송인이 모든 관부가세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보내야 가능하다"였습니다. 물론, 그 뒤로 발생한 반품/교환 요청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해결책인지라, 반품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존은 반품 요청에 대해 판매자가 구매자의 편의를 상당히 많이 봐줘야하는데, FBA로 판매하는 경우 이런 고민은 원천적으로 아마존에서 해결해주니 신경쓸일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의 해외 셀러에 대한 세법이 언제 정정될지도 모르고, 아마존 유럽에서도 언제 판매 정책이 바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판매를 유지하는 것은 불안할 수 밖에 없는 방법이라는 것을 느낍니다.다소 극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사실 위의 이야기들은 제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작성한 예시들입니다. 아마존 UK/DE/FR/IT/ES 에서 나이키 제품을 한국 직접 배송하는 방법으로 2016년에 왕성하게 판매한 이력이 있는데, 나이키 제품들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들이 아니다보니 이런 관부가세 문제들이 자주 발생했고, 클레임이 생길때마다 판매자에게 불리한 처사가 매번 결정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진심으로 조언하건데, VAT가 번거롭고, 해외 세무 대리인도 껴서 하려면 비용도 적지 않게 들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정석적인 방법으로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습니다.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객단가가 $100이 넘는 고가의 제품들을 판매하기 때문에 FBA 판매가 어려우신 분들"은 위에서 설명드린 VAT 가입 없는 FBM 판매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회수 1341

아마존 유럽 - VAT 시리즈 (2)

★02★Q: VAT 가입, 꼭 해야하나요? (영국 기준)A: 공통 답변 - VAT 가입은 판매 방식에 따라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가급적이면 어떤 식으로 판매를 하더라도 VAT 가입할 것을 추천드립니다.아래에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지만, FBM으로 판매하든 FBA로 판매하든 VAT 납부는 피할 길이 없습니다. VAT 가입 여부와는 무관하게 VAT (부가세) 자체는 발생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걸 내야하는 의무는 여러분입니다 - 아마존 고객들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게, FBM으로 보내면 수취인이 관부가세를 납부하도록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FBM으로 보내도, 상세페이지에 관부가세는 수취인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고 써놓더라도, 세금 관련 발생한 고객 클레임에 대해 여러분이 아무리 아마존에 항변을 해도, 아마존 판매자 약관 내용 중에 the price you display on amazon must be inclusive of all duty/tax 라는 내용이 있고 여러분은 입점할 당시 이 약관 내용에 대해 동의를 했기 때문에 결국 아마존에서 발생하는 모든 주문, 모든 발송 되는 FBM 화물에 대하여 여러분이 관부가세를 내야하는 책임이 있습니다.A: 아니요 - 영국에 법인을 설립하면 85,000 파운드 누적 매출까지는 VAT 가입/신고/납부가 면제됩니다.영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 85,000 파운드의 매출까지는 VAT 가입/신고/납부가 면제됩니다 (한국 기준으로 본다면 간이사업자와 같은 혜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업자가 영국 법인을 설립하는 게 쉽거나 저렴한 것도 아니라서 이건 그냥 패스하겠습니다.A: 아니요 - 모든 주문을 FBM으로만 처리하는 경우에는 VAT 가입 없이 아마존 UK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비추천).아마존 UK에서 발생하는 모든 주문을 FBM (fulfilled by merchant 한국 직배송)으로 처리하고 모든 발송물들에 대해 DDP 무역조건으로 보내서 세금 문제도 발송인(여러분)이 해결한다면, VAT 가입 없이 아마존 UK에서 판매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FBM으로만 판매한다고 하더라도 VAT 가입/신고/납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세금 공제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만 한다면 VAT 가입 하고 판매 활동을 하는 것이나 VAT 가입 안하고 판매 활동을 하는 것이나 수익성이 똑같을 뿐더러, 나중에라도 해외 셀러들에 대한 영국 법이 바뀌거나 아마존 정책이 바뀔 때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A: 네 - 주문 중에 일부라도 FBA로 처리하는 경우에는 VAT 가입을 반드시 해야 아마존 UK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아마존 UK에서 발생하는 주문 중에 일부라도 FBA(fulfilled by amazon 아마존 배송대행)으로 처리한다면 VAT 가입을 해야 아마존 UK에서 판매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추가 설명 및 근거(위 답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만 읽으세요.설명이 매우 복잡하고 깁니다.)제가 아래에 드릴 모든 설명은 영국 국세청 (HMRC)에서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합니다. 아래 링크에 나온 자료를 전부 꼼꼼하게 읽어보신다면 영국 VAT 개념에 대해 매우 많은 부분을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vat-notice-7001-should-i-be-registered-for-vat/vat-notice-7001-should-i-be-registered-for-vat#Taxable-supplies하지만 20~30페이지 되는 분량의 영어 자료를 자세히 읽고 이해하는 것이 쉽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위 링크의 모든 내용을 제가 대신하여 매우 자세하게 읽어봤고, 이제 여러분들처럼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사업자의 입장에서 모든 관점을 맞추고 최대한 쉽게 풀어서 한국어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즉, 여러분들은 제가 아래에 정리해드린 특정 내용만 눈여겨 보시면 충분히 이해가 되실겁니다.요점 #1-1: 대한민국 사업자는 HMRC 입장에서 바라볼 때 NETP (non-established taxable person)입니다.'NETP가 뭔가요?' 가장 먼저 알아야할 것은 NETP의 정의입니다.위에서 보이듯이, NETP라는 것은 영국에 통상적으로 거주하지 않고 영국 내 부동산이 없으며, 기업의 경우 영국 내에서 설립한 회사가 아닌 기업을 보고 NETP라고 합니다. 이 정의대로라면,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대한민국 사업자는 NETP입니다.요점 #1-2: NETP의 VAT 가입 의무 기준이제 대한민국 사업자가 NETP라는 것을 알았다면 다음으로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NETP의 VAT 가입 의무 기준입니다.위에서 보이듯이, NETP로 분류되는 주체는 Taxable Supplies라는 것이 영국 내에서 발생하게 되면 VAT 가입 의무가 생깁니다. 'Taxable Supplies? 그게 도대체 뭐죠?' 다음으로 알야할 것은 Taxable Supplies의 정의입니다.Taxable Supply란, '영국 안에서 발생한 그 어떤 Supply(과세/영세 포함)'를 말하는데, 이 Supply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 파고들면 'Supply is the sale of goods or services' 즉, 제품이든 서비스든 그 어떤 것을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다시 돌아가서 Taxable Supply라는 것은 과세든 영세든 그 어떤 제품이든 서비스든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이라고 정확히 정의할 수 있습니다.정리하자면...Taxable Supply = 영국 안에서 발생한 그 어떤 SupplySupply = 제품이든 서비스든 그 어떤 것을 판매하는 것 (다른 말로 '매출')Taxable Supply = 영국 안에서 발생한 그 어떤 '매출'그리고 위 사진에서 가운데쯤에 적색 박스로 칠해진 부분을 보시면 'if you are an NETP, and you make any taxable supplies in the UK, then you must register for VAT'라고 되어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대한민국 사업자로서 이미 NETP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 NETP인 여러분과 제가 아마존 UK라는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것은 과연 NETP로서 '영국 안에서 매출을 발생하고 있는것인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면 '대한민국 사업자가 아마존 UK에 판매하기 위해서 VAT 가입이 필수이냐'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쉽지 않더라고요... 왜냐하면...여기서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헷갈렸던 부분이 바로 'supply made in the UK' 즉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이라는 개념인데, 여러분과 저 같은 대한민국 사업자들이 아마존 UK라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매출이 발생한거라면, 과연 이게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다보니 굉장히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는데요, 대한민국 사업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아마존의 주문 이행 방식은 FBA와 FBM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FBA의 경우 고객이 주문을 하는 그 순간을 놓고 봤을 때 (매출 발생 시점), 제품 재고가 영국 현지 안에 있는 상태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사업자가 FBA로 판매하는 경우 해당 판매 건은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로 간주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다른 말로, FBA로 판매하는 대한민국 사업자는 VAT 가입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FBM의 경우는요? FBM의 경우 고객이 주문을 하는 그 순간을 놓고 봤을 때 (매출 발생 시점), 제품 재고가 한국에 존재하는 상태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supply made in the UK'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가 아니라 'supply made in Korea' (한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FBM으로 판매하는 대한민국 사업자는 VAT 가입 의무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저도 100% 확실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많은 리소스들을 검토해보고 확인해본 결과 제 최종적인 개인 의견이며, 조금 이따가 밝힐 HMRC의 Overseas Seller의 정의와도 부합합니다).기타 드릴 말씀: 물론, FBM으로 판매하는 대한민국 사업자가 VAT 가입 의무가 없다고 해서, 발생한 매출에 대한 VAT 납부 의무가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 두 가지는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매출이 발생했다는 것은 어쨌거나 거래가 일어났다는 것이기 때문에 부가세가 발생합니다 (FBM의 경우에서는 그 거래가 한국 >>> 영국이 되는거라 화물이 영국에 수입 되는 시점에 발생하는 수입 부가세를 납부하는 것에 대한 의무는 여전히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부가세는 판매자이자 발송인인 여러분이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아마존의 모든 최종 판매가는 all duty/tax inclusive라는 내용의 아마존 판매자 약관 참조), FBM으로 모든 주문을 처리할 경우, 모든 화물은 DDP 무역조건으로 발송하셔야한다는 것을 필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이따가 자세히 설명합니다).요점 #2-1: 대한민국 사업자는 HMRC에서 바라볼 때 Overseas seller입니다.위에 언급한 컨셉 (제 개인 추측)을 뒷받침 해주기도 하며 연관성이 깊은 두 번째 개념입니다. 이번에도 먼저 Overseas Seller의 정의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위에서 보이듯이, Overseas Seller라는 것은 영국에 재고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온라인 매개체를 통해 영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영국에 설립되지 않은 기업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아마존 UK에 판매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사업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이 문구는 'FBA를 이용해서 판매하는 대한민국 사업자들을 일컫는 말이 Overseas Seller'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요점 #1에서 이미 충분히 설명했지만, Overseas Seller, 즉 FBA를 통해 판매하는 대한민국 사업자들은 고객이 주문을 하는 순간을 놓고 봤을 때 (매출 발생 시점), 제품 재고가 영국 현지 안에 있는 상태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로 간주됩니다.결론적으로...Overseas Seller = 'NETP의 입장으로서 영국 안에서 Taxable Supply가 발생하는 것'이 공식이 성립되므로, VAT 가입 의무가 생기는 것입니다.또한 결론적으로...FBM으로 판매하는 셀러 = 'NETP의 입장이긴 하지만, 영국 안에서 Taxable Supply가 발생하는 것은 아님'이 공식이 성립되므로, VAT 가입 의무가 없는 것입니다.
조회수 1244

[아마존 FBA] 03. 관세 발생 편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아마존 FBA 시리즈도 이제 거의 중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부터는 관세에 관한 발생 여부부터 금액, 납부자에 대한 설명을 준비했습니다. 관세는 다양한 변수에 따라서 세금 계산이 달라지기 때문에 많이들 헷갈려 하시고 그로 인해 문의도 많은 부분인데요.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UESTION 3. 관세가 발생하나요?관세를 따질 때 많은 분들이 '관부가세'라고도 칭하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미국은 부가세라는 개념이 없고 Sales Tax 개념입니다. 따라서 부가세는 배제하고, 관세의 경우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ANSWER 3. $800 미만의 화물은 무관세 목록통관, $800 이상 $2000 이하는 관세 적용 약식 통관, $2000 이상은 관세 적용+수입자 필수 정식 통관입니다.여기서부터 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위에 기재한 것처럼 사실 간단한 개념입니다. Invoice Value (원가/매입가의 합계)에 따라 화물의 총 가치가 얼마인지 정해집니다. 그 금액에 따라 관세가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예시들을 기재해드리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양말을 1500짝을 보냈고, 한 짝당 원가/매입가가 $0.50이면 화물의 총액은 1500 * $0.50 = $75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800을 넘지 않기 때문에 '무관세 목록통관'이 적용되며, 관세도 발생하지 않고 수입자가 없어도 물건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제 기억상으로 2016년 3월 이전에는 $200이 미국 수입 기준 무관세 목록통관의 제한선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800까지 제한선을 넓혔습니다).그럼 다른 예시로, 이어폰 800개를 보냈고, 한 개당 원가/매입가가 $1.50이라면 화물의 총액은 800 * $1.50 = $120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800 ~ $2000 구간에 속하기 때문에 '관세 적용 약식 통관'이 적용되며, 수입자는 없어도 되지만 관세는 발송인 혹은 수취인 둘 중 어느 일방이 지불해야 합니다. (관세가 얼마나 나오고 어떻게 납부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질문/답변을 참조).마지막 예시로, 노트북 가방을 1000개를 보냈고, 한 개당 원가/매입가가 $10.00이라면 화물의 총액은 1000 * $10.00 = $10,00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2000 이상 구간에 속하기 때문에 '관세 적용+수입자 필수 정식 통관'이 적용되며, 화물에 대한 수입자를 필수적으로 지정해야 하며, 관세도 발송인 혹은 수취인 둘 중 어느 일방이 지불해야 합니다. (수입자가 필요한 문제는 아래에 또 해결책을 제공해드렸으니 스크롤을 내려보시기 바랍니다).마치며매주 목요일에 업데이트 되는 FBA 입고에 관련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국 수입 기준 관세/통관/수입자/Consignee/IOR/Importer  등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컨택틱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조회수 3468

[아마존 FBA] 05. 수입자와 FBA 입고 편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오늘은 기존의 셀러 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셨던 통관, 관세, 수입자, IOR의 그 여정의 마지막 칼럼입니다. 최근 미국 세관의 정책 변화로 인해서 더욱 궁금해하실 수입자와 FBA 입고에 관한 내용입니다. QUESTION 6. 제 화물은 $2000이 넘습니다. 수입자가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제품 원가/매입가가 높은 제품은 소량을 보내도 Invoice Value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항공운송의 경우 $2000이 넘을 수도 있고 안 넘을 수도 있지만 해상운송의 경우 $2000이 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럴 경우 수입자가 필요한데 미국 현지에서 수입자 역할을 대행해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저희가 하고자 하는 'FBA 입고'는 결국 '내'가 '나'에게 물건을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정석을 논했을 땐 수입자 역할 대행을 받는 것도 옳은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옳은 방법은 '내가 나의 화물에 대해 수입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ANSWER 6. 대한민국 사업자로도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 (수입자 번호)를 발행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내'가 '나'의 화물에 대한 수입자가 될 수 있습니다.수입자를 지정할 때 필요한 번호가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라는 번호입니다.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를 다른 말로 Tax ID, Tax Identification Number, Customs Assigned Number, 등등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결국 수입자를 지정할 때 이 9자리 고유 부호를 세관에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이걸 보고 ISF filing이라고 합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만약 제가 아마존 FBA 물건을 한국에서 직구하면 아마존은 제게 저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달라고 합니다. 이 이유는 해당 화물에 대한 수입자를 저로 지정하기 위함인데, 이렇듯이 수입자를 지정하는 것은 '고유 부호'로 지정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판매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FBA와 무역을 혼합해서 명확한 답을 찾은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무엇이 정석인가?'를 놓고 제가 오랜 시간 공부하고 연구해서 답을 알아냈습니다: FBA 입고라는 것은 '내'가 '나에게' 물건을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내'가 '나'의 화물에 대한 수입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사업자명으로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가 필요한데, 결국 알아보니 대한민국 사업자로도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를 받을 수 있고,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 발급 목적을 'Importing Goods'로 정하는 게 따로 있더랍니다. 컨택틱은 그렇게 해서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를 발행 받았으며, 이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로 문제없이 $2000이 초과하는 화물에 대해 한국에서 출고하여 미국으로 잘 수입시키고 있습니다 (아래 참조).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 번호가 필요한 분들은 컨택틱의 대행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신청한 날로부터 즉시 사용 가능한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를 48시간 이내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위임장 양식 하나만 작성해주시고 영문 사업자등록증 사본만 제공해주시면 됩니다). 컨택틱 대행 서비스 <<< 클릭QUESTION 7. 아마존 FBA 입고할 때 아마존 창고로 바로 입고해야 하나요, 3PL 회사를 경유해서 입고해야 하나요?FBA4YOU와 같이 미국에 있는 3PL 회사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수입자 역할 대행을 사용한다기보다 여러분들의 자체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를 발행 받아서 본인이 직접 수입자로 지정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 어떤 상황에서 3PL 회사를 경유해서 FBA 입고를 해야 할까요?ANSWER 7-1. Consignee의 Confirmation이 필요한 제품일 경우 3PL 회사를 경유해서 아마존 FBA 입고를 하세요.가장 먼저 헷갈릴만한 부분부터 명확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Importer(수입자)와 Consignee(수하인)은 무슨 차이인가요? Importer는 말 그대로 수입자를 말하며, 수입자는 통관에 대한 부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합니다. 즉 미국으로 수입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Consignee 즉 수하인의 경우, 만약 세관에서 확인 절차가 발생할 경우 (위험물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위험물이 아니라는 누군가의 confirm을 받아야 할 때) 미국 내의 연락선이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Consignee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지만 아마존에서는 Importer/Importer of Record/IOR 역할을 안 해준다는 것뿐이지, Consignee (정확히 말하자면 Ultimate Consignee) 역할은 해줄 수 있다고 판매자 고객센터에 기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마존은 여러분들의 화물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럴 의무도 없기 때문에 그저 단순히 'Ultimate Consignee 즉 최종 도착지'로서의 역할만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기능성 화장품이나 식품이나 화학류 제품이나 건강 관련 제품이나 배터리가 들어있는 제품을 미국으로 보낼 때 세관에서는 Consignee의 Confirm을 받고 싶어 할 수도 있는데, Ultimate Consignee를 아마존으로 해버리면 아마존에서는 연락도 잘 안되고 협조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FBA4YOU와 같은 3PL 회사는 특정 화물에 대해서 Importer 수입자 역할을 해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책임 문제 때문), Consignee (수하인) 역할은 해줄 수 있습니다. 즉, 관세/통관 등의 문제는 Importer 수입자인 여러분들이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로 해결하고, 화물에 대한 confirm 연락선만 FBA4YOU와 같은 3PL 회사가 현지에서 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화물을 받을 사람이 실존한다는 것만 알려주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FBA 입고 경로는 Shipper (나) >>> Importer (나) >>> Consignee (3PL) 이렇게 되는 것이며, 3PL 회사에서는 별도로 FBA shipment를 생성하여 3PL >>> 아마존 FBA 창고로 입고를 하는 것입니다.ANSWER 7-2. 재고를 하나의 FBA 창고로 입고시키고자 할 때와 창고비를 전략적으로 절약하려고 할 때 3PL 회사를 경유해서 아마존 FBA 입고를 하세요.아마존 FBA 입고 때 또 하나의 골칫거리가 바로 여러 FBA 창고로 분산 지정 입고가 설정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중부나 동부 쪽으로 지정이 되면 보통 골치 아픈 것이 아닙니다 (해상운송의 경우 동부 쪽으로 발송하는 것은 천문학적인 운송료 차이가 발생). 따라서 미국 서부에 위치한 3PL 회사에 먼저 화물을 입고한 다음에 시기적절하게 FBA 재고를 입고하면 아마존에서도 ship from address가 서부로 잡힌 것을 보고 서부에 있는 FBA 창고로 발송을 허락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두 번째로, 아마존 FBA 창고의 월 보관료도 3PL 회사들보다 비싼 것도 있지만 결국 장기 보관 수수료가 제일 큰 걱정입니다. 허나 업체들의 입장에서는 한 번에 많은 물량을 보내야 운송료가 절감이 되기 때문에 대량 화물을 보내는 것을 선호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3PL 회사에 먼저 예를 들어 컨테이너 하나를 발송하고, 3PL 회사에서 아마존 FBA 창고로 입고하는 것은 주기적으로 소량만 보내면 되는 것입니다.마치며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조회수 2171

아마존 상품등록이 반이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다룰 주제는 ‘상품 등록’입니다. 입문 과정에서 말씀드렸듯이 상품 등록은 인덱싱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단계입니다. 리마인더 차원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아마존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결국 고객 검색 단위에 본인의 제품이 잘 검색되는지(indexing)에 따라, 상품 노출 > 클릭 전환 > 구매전환(판매)의 성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아마존은 어떻게 소비자와 판매자의 상품을 매칭 시키는 것일까요? 그건, 상품 등록 당시 셀러가 본인 리스팅에 입력한 특정 키워드 또는 키워드 조합이 특정 검색어와 결과값으로 노출되게 하는 원리입니다. 즉, 셀러가 상품 등록 시 입력한 키워드 풀(pool)만큼 이 곧 아마존 알고리즘의 그물망 크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그러면 키워드를 최대한 많이 입력하면 장땡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전 포스트들에서 설명드렸듯이, Title, Backend Search Terms, Bullet Points, Description 각각의 항목에는 글자 수 제한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정말로 중요한 건 내 상품에 적합한 키워드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방법과, 적합한 키워드를 ‘어떻게’ 입력할 것인가입니다. 직관적으로 생각해보면, 본인 상품에 대한 키워드는 판매자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항상 그 물건을 실제로 구매하는 소비자의 ‘객관적인 데이터로 증명된’ 검색어와 구매 패턴에 근거하여 키워드를 설정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선 안됩니다.저희 컨택틱에 의뢰를 주신 업체 중 한 곳은 제품력을 강조하기 위해 특정 단체의 인증 사실을 키워드로 넣으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특정 제품 유형, 브랜드, 상품의 특징을 키워드 검색과 탐색의 과정을 거치지, 00인증을 핵심 키워드로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는 드물 것입니다. (물론, 해당 인증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라면,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적 측면에서는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본인의 상품 특성에 맞게 키워드를 구성하되 실제로 아마존 고객의 검색 단위(Customer Search Term, C.S.T)로써 많은 검색량을 확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전략적인’ 상품 등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어디에서 ‘실제 고객들이 검색하는 키워드 후보군(群)’을 얻을 수 있을까요? 구글에 직접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마존 사업을 원활하게 해주는 외부 프로그램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 키워드에 중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있는데, 저희 컨택틱이 추천하는 사이트는 두 개입니다. (1) Viral Launch의 Keyword Research 툴과 (2) Zonkeywords입니다. 이 두 사이트는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에 파생된 연관 키워드들까지 전부 추출해주는데요, 실제로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각 키워드마다의 진짜 검색량을 알려주기 때문에 믿을만한 사이트입니다. (실제로 아마존 시장조사의 정확성과 완벽성을 위해 여러 웹사이트를 써본 저희 컨택틱도 위 두 가지 툴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연관 키워드 목록이 중요한 이유는, 고객의 검색어가 다르면서도 비슷한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men t-shirts’, ‘t-shirts for men’은 그 의미가 같지만 검색어 자체는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표현들을 분산해서 등록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이제 남은 단계는 ‘준비된 키워드를 리스팅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굉장히 실전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글만으로는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만, 두 가지 중요한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Title에 모든 키워드를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배분해야 합니다. 실제로 상품 등록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Backend Keyword 탭에도 키워드를 입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때, 간혹 어떤 셀러 분들께서는 Title과 Backend에 모두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여 인덱싱 확률을 높이려고 하시는데, 그 확률이 높아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언급된 키워드가 중복 등록된다고 하여도 특정 키워드에 가중치가 부여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만의 ‘고유’ 키워드를 반드시 결정하신 후에 상품 등록하시길 권장합니다. 둘째, 키워드의 순서는 무관합니다. 아마존 알고리즘은 반드시 완벽히 일치하는 검색어만 인덱싱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여러 조합을 만든 후에 적합한 Phrase를 찾아서 대응시키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엑셀 파일에 키워드 풀을 입력하신 후에 바로 아마존 인터페이스에 입력하셔도 그 순서는 전혀 상관없습니다.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 표현을 녹여낸 카피 라이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셀러들의 난입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의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자연스럽고 위화감 없는 표현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부분은 꾸준한 공부와 연습을 통해서 실력을 늘리거나, 아니면 컨택틱과 같은 전문 업체의 도움이 필요한 성격이 있습니다.지금까지 상품 등록을 위한 실전 기본 과정을 간단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리 보고 들어도 본인이 직접 해보는 것만큼 확실한 배움은 없으니, 오늘 포스트를 잘 참고하시어 본인만의 아마존 파워를 만드시길 바랍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이메일: [email protected]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조회수 18767

아마존 매출 신고 방법, 영세율,  부가세 환급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아마존 판매)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영세율에 대한 개념입니다. 제 포스트를 읽으시는 분들은 수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하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일텐데요, 대한민국은 수출을 장려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수출을 하는 분들은 내수 거래를 하는 분들보다 혜택을 보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매출이 영세율 적용되는 것이 많은 분들의 관심일거라고 생각합니다.영세율이란?세율(稅率)이라 함은 세액을 산출하기 위하여 과세표준에 곱하는 비율(從價稅의 경우) 또는 과세표준의 단위당 금액(從量稅의 경우)을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세율이 영(zero)인 것을 영세율이라 한다... 중략… 또한 납부세액의 계산에 있어서도 매입세액의 공제가 허용되므로 항상 부(負)의 납부세액이 되며, 이는 환급세액으로서 정부로부터 환급받게 되므로 당해 사업자도 부가가치세를 전혀 부담하지 아니하게 된다. – 출처: Naver 지식백과위에서 보이듯이 영세율 매출은 부가세에서 면제되는 대상일 뿐만 아니라, 납부세액의 계산에 있어서도 매입세액의 공제가 허용되어 판매에 필요한 매입 부가세를 공제/환급 받을 수도 있다는 매우 큰 혜택이 있습니다.이해하기 쉬운 예시일반적인 내수 거래의 부가세 계산 예시:매입: 100원 (공급가 90원에 매입 부가세 10원)매출: 1000원 (공급가 900원에 매출 부가세 100원)최종 납부 부가세: 100원 – 10원 = 90원최종 수익: 1000원(매출) - 100원(매입가) - 90원(부가세) = 810원아마존 판매 부가세 계산 예시:매입: 100원 (공급가 90원에 매입 부가세 10원)매출: 1000원 (공급가 1000원에 매출 부가세 0원)최종 납부 부가세: 0원 – 10원 = -10원최종 수익: 1000원(매출) - 100원(매입가) + 10원(부가세) = 910원이렇게 영의 세율을 적용 받게 되면 물건을 사입 하면서 선 납부한 매입 부가세 10원을 분기당 부가세 신고/납부 때 환급 받게 되는 것입니다. 눈 여겨 볼만한 차이라면, 내수 거래를 하면 최종 수익이 (1000 – 100 – 90) 810원인 반면, 아마존에서 판매를 하면 수익이 (1000 – 100 +10) 910원인 만큼 수익성의 차이는 매입가가 높으면 높을수록 어마어마합니다.*위 예시는 아마존에 판매할 상품을 국내에서 소싱 했다는 전제 하에 작성되었습니다. 해외 소싱의 경우 한국을 경유하여 미국으로 수출할 경우 수입 부가세가 적용되겠죠? 해외에서 미국으로 가는 경우에는 부가세 납부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아마존 매출은 영세율 매출에 속하는 것일까?한 줄 답변: 네, 아마존 매출에서 발생하는 매출도 영세율 적용이 됩니다.영세율 적용이 되는 매출을 정리하자면, ‘국외에서 사용·소비될 재화 또는 용역… 중략… 또는 국내에서 사용·소비되는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이라 하더라도 외화를 획득하는 것인 경우에는 영의 세율이 적용된다.’ – 출처 Naver 지식백과이처럼, 대한민국 셀러가 아마존에서 판매한다는 것은 국외에서 사용·소비될 재화의 공급이기 때문에 영세율 적용을 받게 됩니다.아마존 매출을 영세율로 신고하려면 필요한 자료(주의: 홈택스에서 직접 부가세 신고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홈택스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까지는 제가 이 하나의 포스트에서 다루면 너무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세무사를 끼고 사업을 하는 분들을 위주로 설명 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1. 아마존 월별 매출 자료아마존 메뉴 중에 Reports에서 Payments를 들어가시면 Monthly Sales Reports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Income (매출)과 Expense (지출)을 정말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세무대리인께서 해외 매출을 잡아 주실 때 해당 reports에서 ‘income’ 자료를 기준으로 신고하라고 당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타영세율’(부가세 신고할 때 수출 실적 명세서라는 서류에 기재하는 란 중 하나입니다)로써 아마존 매출을 해외 매출로 잡아달라고 얘기하시면 됩니다. 만약 환율 적용은 어떻게 해야하냐라고 세무사님께서 물어보신다면, 서울외국환중개 또는 관세청에 들어가서 보시면 월별 평균 환율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아마존 매출 자료도 월별 단위로 다운 받은 것이니, 이렇게 월별 평균 환율로 계산하는 게 가장 편리하고 좋습니다 (정석을 따지려면 각 주문마다 화물이 반출되는 시점의 환율로 계산해야 하는데 이건 FBM으로 판매하든 FBA로 판매하든 판매건수가 한 두개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좀 어렵죠 ^^;).2. 수출신고번호가 있는 수출 내역 (특송사를 통해 발송한 항공운송 화물, 포워딩사를 통해 발송한 해상운송 화물)우선 항공운송으로 보내는 화물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FBA 배송대행을 하는 G-Trans 또는 도어로 같은 업체들이 있는데, 이런 곳들도 결국 전부 DHL, FedEx, UPS, THT 같은 특송사와 계약을 한 곳들입니다. 그리고 특송사들은 대부분 발송인이 화물을 보낼 때 ‘수출신고대행’이라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만약 이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해당 특송사가 발송인을 대신해서 ‘수출신고필증’을 작성하여 수출 신고를 대신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유료 서비스가 아니며, 15,000원 정도 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에도 설명을 드렸지만 이런 특송사 또는 관세사가 귀사를 대신하여 수출신고를 해주는 것은 어쨌거나 외주를 맡기는 행위이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는 것은 당연하오니, 관세청 유니패스 전자통관시스템이라는 사이트에서 직접 수출 신고를 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직접 처리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업주의 입장에서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다면 아끼는 게 좋겠죠 ^^). 만약 관세청 유니패스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해서 수출 신고하는 방법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컨택틱으로 연락 주시면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한에서는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야기가 좀 샜네요. 어쨌거나 이렇게 수출신고를 대행하든 직접 하시든 수출신고를 하게 되면 수출신고필증이라는 문서를 받을 수가 있는데, 부가세 신고를 하실 때 이 자료들을 세무사/세무대리인께 전달해주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1번과 달리 ‘기타영세율적용’이 아니라 ‘수출재화’로 입력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세무사님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세무사님도 이건 당연히 알고 있을겁니다).3. 수출신고번호가 없는 수출 내역 (소형포장물 등)엄밀히 말하자면, 소형포장물 등을 통해서 나간 화물들은 수출 신고를 하지 않았어도 운송장들만 잘 모아 놓았다면 그걸로 ‘기타영세율’ 처리를 하여 해외 매출로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컨택틱에서는, 다소 번거롭긴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아마존 셀러들이 아무리 작은 화물도 관세청 유니패스 전자통관시스템에서 전부 수출 신고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왜 관세청 유니패스 전자통관시스템에서 수출신고를 직접 해야하냐? 관세사를 통해서 하면 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거든요 ^^; 소형 포장물 하나하나마다 관세사를 통한 수출 신고를 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게 됩니다) 매출이 작으면 국세청에서도 눈 여겨 보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작업을 넘기면 안됩니다. 나중에 매출이 커지면 국세청의 조사가 있을 때 모든 자료를 진작에 미리 준비해 놓았다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그때 가서 안하던 것을 하려면 머리도 아프고 헷갈려서 오히려 더 골치 아파집니다. 습관의 중요성은 절대로 간과해선 안됩니다. 매출이 작을 때부터 아무리 작은 화물이라도 성실하게 수출 신고를 해야 나중에 매출이 커질 때에도 탈 없이 정리할 수 있을 겁니다. 어쨌거나 해당 분기에 속하는 모든 소형포장물들의 운송장을 정리해서 세무사님께 보내드리고, 해당 자료 또한 1번과 같이 ‘기타영세율적용’으로 잡고 해외 매출로 신고하시면 됩니다.저희 컨택틱도 아마존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해외 매출을 분기별로 신고합니다. 제가 다소 완벽주의자라서... 저희 세무사님께 자료를 전달해드릴땐 이렇게 엑셀로 먼저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누락되는 자료가 있으면 저만 손해니까요 ^^) 이렇게까지 정리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혹여라도 나중에 국세청에서 조사가 들어온다면, 실제로 입금받은 외화 금액도 증명을 해야될 수도 있는데, 저희가 신고하는 해외 매출은 아마존에서 발표되는 매출을 그대로 신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존의 수수료, FBA 수수료 등의 아마존 지출을 고려하지 않은 셈이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세무사에게 해외 매출분에서 사전 공제된 항목과 내역까지도 알려줘야한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렇게까지 정리를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렇게까지 정리하는건 추후에 있을 세무 조사를 대비하여 하는 것일뿐, 월 매출이 억대를 초과하지 않는 이상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영세율 혜택의 실제 체감컨택틱이 아마존 판매를 도와준 고객사 중의 한 분의 실제 사례입니다. 이 분은 국내에서 유명 신발 브랜드 제품을 매입하고 아마존에 판매하는 분입니다. 제품 판매가가 $100이 넘어가는 고가의 제품들이라 당연히 매입할 때 발생하는 매입 부가세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분이 3개월간 판매한 아마존 매출은 대략 $150,000 이었으며 (편의상 1억 5천만원이라고 하겠습니다), 매입에 사용된 금액은 대략 6천만원이었습니다.분기마다 컨택틱의 도움을 받고 해외 매출을 신고하였더니, 부가세 환급금이 (내수거래를 하지 않고 오직 아마존 판매만 하는 분이어서, 국내 매출이 없었습니다) 무려 500만원이나 넘게 나오셨습니다. 아마존에서 물건을 판매할 때 실제 남기는 수익이 얼마 안되셨지만, 이렇게 부가세 환급까지 받게 되니 수익률이 확 올라갔던 것이죠. 본 포스트에서 가장 먼저 언급한 국내 매출과 해외 매출의 수익성 차이를 실제로 보여주는 예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마치며...아마존 판매를 포함한 수출 셀러 여러분들은 이렇게 정정당당하게 세금 혜택 누릴 것을 전부 누리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적게는 수십 만원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었을 부가세 공제/환급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잘 알아보시고 세금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조회수 881

[Buzzvil People] Jin Yoon, Product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즈빌의 여러 Product 중 하나인 버즈스크린(BuzzScreen)을 담당하고 있는 Product Manager, Jin 입니다. 요즘에는 사무실에서 알파카 or 라마를 닮았다는 흉흉한 소문이 퍼지면서 이름 대신 불리기도 합니다. 첫 사회생활은 Oil & Gas industry의 한국 대기업에서 시작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세계 곳곳 석유가 묻혀있는 곳에 그 석유를 캐내고 정제하는 공장을 지어주는일이죠. 몇억 불에 달하는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는 Project Management가 저의 role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모바일광고, pet food ecommerce, 음식 배달 등 한국/미국의 작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다가 버즈빌에 조인하게 됐습니다.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가장 보수적인 industry의 가장 한국적인 대기업이었던 첫 회사를 그만두고 MBA를 하면서 크게 3가지에 초점을 맞춰 진로를 찾았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ndustry 나의 transferable skill을 사용할 수 있는 position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  찾다보니 그 industry는 IT였고, Project Management 에서 나름 배웠던 skillset을 사용할 수 있는 포지션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Product Manager가 가장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는 미국에 있는 여러 tech giant 들, 그게 아니라면 스타트업이라는 생각이 확고했고요. 그렇게 들어간 곳이 LA에 있는 작은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총 4명 정도의 작은 회사였기 때문에 1년여간 일하면서 마케팅, 기획 등 여러 가지 일들을 배울 수 있었고 개발적인 부분도 일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tech 회사라고 하기에는 개발인력도 많이 부족했고, 조금 더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버즈빌에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버즈빌에 오기로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버즈빌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이였습니다. 3차례의 인터뷰를 보면서 굉장히 재미있었거든요.  PM면접은 1, 2차 두 번 다 과제가 있었고, 타이트한 데드라인에 맞춰 준비하면서 긴장도 많이 하고 엄청난 부담감을 갖고 인터뷰에 들어갔는데… 하지만 막상 인터뷰에서는 제가 해온 과제를 평가받는 게 아니라 “이 문제를 조금 더 잘 풀기 위해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자유롭게 얘기하면서 고민하다가 시간이 가더라고요. CEO, CPO와 보는 인터뷰가 이런 거라면 “일할때도 내 생각을 자유롭게 얘기하면서 같이 일할 수 있겠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조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erviewer로 참석했던 Jay 와 Young이 보여준 “만담” 도 한 몫했습니다.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버즈스크린이라는 Product의 Product Manager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해서 supply side인 파트너사들과 유저의 니즈, 시장의 상황 등을 반영하여 로드맵을 짜고, 그 로드맵에 맞춰 프로덕트를 발전시키고 개선하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버즈스크린은 SDK 상품이다 보니 파트너사와 interaction이 많은 편입니다. 파트너사와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필요한 기능들을 제품에 녹여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여러 파트너사도 하나의 공통된 Product를 사용하기 때문에 너도, 나도 원하는걸 다 세세하게 전부 들어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더는 관리 할 수 없는 Product이 될수 있기 때문이죠. 무엇이 정말 Product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것인지, 어떻게 하면 Product의 sustainability를 해치지않고 유저와 파트너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포지션인 것 같습니다. 또 내부적으로는 Business의 호흡과 Development의 호흡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현재 상황을 놓고 생각해봤을 때 어느 한쪽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달려간다고 생각할때는 속도를 조절하고, 이에 맞춰 counterpart의 기대치를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쫓기지 않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하고 사업 담당자들이 파트너사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해주어야 하고요. 결국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그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혹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건 정말 힘든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힘든 만큼 나름 재미도 있고 보람도 느끼면서 일하고 있어요. “힘들다”는 사실이 큰 장점이 될 수도 있는 곳이 스타트업인것 같습니다. 대기업에서 일했던 경험과 비교해보면 스타트업은 확실히 프로세스가 덜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프로세스에서 보완될 수 있는 부분들에까지 리소스가 들어간다는 점, 회사에서 이탈하는 한명 한명의 빈자리가 상대적으로 크다는점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바꿔서 생각해보면, 정해진 프로세스가 없다 보니 자유도가 높고, 일의 진행속도도 빠릅니다. 부서 간에 scope of work를 놓고 논쟁하지 않고, 모두 달려들어 일을 끝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찾아 끝내고, 그 과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또한 회사 구조적으로도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대기업에 있을 때는… 이미 다 채색까지 완성된 그림이 있고 그 위에다가 계속해서 정해진 같은 색으로 조금씩 점을 찍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면, 스타트업에서는 그야말로 스케치만 되어있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이건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느낌이 아니라 버즈빌에서 일하는 느낌일 수도…) 누가 그리느냐에 따라 초등학생의 낙서가 될 수도 있고, 유명한 화가의 명작이 될 수도 있겠지만요. 그 과정은 정말 정말 힘들지만,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고, 나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욕심 없이 편안하게 주어진 일만 하면서 살고 싶은 분들에게는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게 정말 지옥 같고 힘든 일이 될 것 같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버즈빌은 그야말로 인사가 만사다 라는 말에 딱 들어맞는 회사입니다. 이 사람들과는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분들만 모여있는 것 같아요. 제가 힘들 때마다 Steve가 항상 “지금은 공기처럼 당연해서 크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지금처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은 드물다”라고 하시는 데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제가 입사한 지 한 달이 채 안 되었을 때 외부적인 요인으로 회사가 힘든 상황에 놓인 적이 있었는데, 각자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서 위기를 넘기는 모습은 짧은 기간에 버즈빌리언들의 뛰어난 개개인의 역량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업무 외적으로도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마다 (낮잠을 포기하고) 탁구를 치거나 게임을 할 때마다 제 부족한 탁구/게임 실력을 걱정해주기도 하고, 실력 향상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최고의 2인자가 되는게 꿈입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지도 않고 조명도 받지 않지만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일도 다 성공할 수 있어”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어릴때는 막연하게 “다른 사람들을 돕는일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던것 같아요.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가고, 취업을 하면서 마음 한켠으로 치워두게된.. 그냥 그정도의 생각이었죠. 처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나는 평생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할까 라는 원론적인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때 이 생각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된것같아요. 그러다가 기회가 닿아 MBA에 가게 되고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때는 막연했던 이 생각을 조금 더 구체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2인자가 되는 첫번째 step으로.. 우선 주변에 아이디어만 있고 실행으로 옮기고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몰라서 헤매는 친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엔젤 투자자나 인큐베이터보다 조금 더 깊게 사업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업무를 도와주며 같이 일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 친구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일조하고 싶어요. 지금 버즈빌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이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습니다. PM으로써 하나의 프로덕트를 기획하고 만들고 운영하는 게 결국은 하나의 작은 사업을 시작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일들을 챙기고 처리하고 또 그 과정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즐거워하다보면,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면서 필요한 일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겠죠. 그렇게 저를 잘 단련시키다보면 결국 제가 이루고자 하는 꿈에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요. *버즈빌의 채용공고(전문연구요원 포함)를 확인하고 싶으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조회수 895

[중요] 아마존 US 수수료에 대한 세금 징수 공지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주식회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2019년 6월 1일부터 아마존 US에서 몇 종류의 수수료 (판매수수료, FBA수수료 등)에 대한 세금을 특정 주에 사업이 설립된 판매자로부터 징수하기 시작합니다. 이 변화에 대해 여러분들이 알고 계셔야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딱 1가지만 기억하세요.1. 한국 판매자들은 전혀 영향받지 않습니다.매번 아마존에 대한 새로운 정책, 프로그램, 이벤트, 변화 등이 생길때마다 여러분께서는 대표적으로 이 한 가지 질문에 대해서 걱정하실겁니다: ‘나한테 영향이 있는 내용인가?’ 그리고 ‘내가 제대로 이해한건가?’ 입니다. 특히나 세금처럼 민감한 주제는 당연히 눈여겨봐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깔끔명료하게 결론부터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정책 변화는 한국 판매자들에게 전혀 영향주지 않습니다.Photo by Kelly Sikkema on Unsplash우선, 가장 눈여겨봐야할 내용은 ‘어떤 수수료에 대한 세금을 징수하는건가’입니다. 크게 봐서 두 가지 수수료에 대해 세금이 징수된다고 보면 되는데요, 1) Selling on Amazon Fees (아마존 판매수수료), 2) FBA Service Fees (FBA를 이용할 때 기타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입니다. 2번에 대해서 주의해야 하는게, FBA 배송대행 수수료에 대해서 부과하는 게 아니예요! 사람들이 주로 FBA 수수료라고 할 때 생각하는 게 FBA 배송대행 수수료입니다. 가장 낮게 평가되는 게 $2.41 정도 하고, 무게나 부피에 따라 천차만별로 결정되는 아마존의 FBA 배송대행 수수료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정책에 영향 받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이용하지도 않는 amazon prepping service (라벨링, 포장, 테이핑 서비스 등)에 대해 부과한다는 내용입니다.다음으로 눈여겨봐야할 내용은 ‘누구에게 해당하는 내용인가’입니다. 이것도 두 가지로 봐야하는데요, 첫 번째, Selling on Amazon Fees는 다음과 같은 미국 주에 사업이 설립된 판매자들에게만 해당합니다: Connecticut, the District of Columbia, Hawaii, South Dakota or West Virginia. 만약 여러분의 사업이 위 주에 설립된 사업자가 아니라면 (당연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한국 사업자들일거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세금이 징수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 FBA service fee에 대한 세금은 모든 판매자에게 적용되는겁니다. 근데 거의 사용하지도 않는 FBA service fee에 대한 세금 징수예요. 굉장히 헷갈릴 수 있어서 또 강조할게요… FBA shipping fee에 대한 세금이 아니라 FBA service fee에 대한 세금입니다. 이건 모든 판매자들에게 적용되는 내용이며, 배송이 이루어진 FBA 창고가 속한 주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평균적으로 4~10% 내외).아마존으로부터 위 정책 변화에 대한 이메일을 받은 여러 한국 판매자들이 걱정부터 앞섰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정말 꼼꼼히 이메일을 읽어봤고, 위와 같이 정리해드렸습니다. 참고하실 수 있도록 아래에도 이메일 사본을 첨부해드렸습니다.이 공지에 대한 서론이자 결론은 ‘한국 판매자들은 아무 걱정 없이 평소대로 판매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안심하시고 평소처럼 열심히 판매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Amazon Seller Services로 부터온 이메일 - 1Amazon Seller Services로 부터온 이메일 - 2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이메일: [email protected]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kontactic
조회수 816

클릭 전환과 구매 전환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클릭 전환과 구매 전환’입니다. 업계에서는 CTR과 CVR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각각 Click Through Rate, Conversion Rate의 약자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키워드 인덱싱을 통해 상위 노출을 위한 여러 방법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상위 노출이 되지 않더라도, 시장 진입 초기에 다양한 고객 검색어에 대하여 자신의 상품이 걸리는지(인덱싱 되는지) 확인이 된다면 잘 따라오고 계신 겁니다. 다음으로 셀러들이 생각해야 하는 것은 상위 노출된 검색결과(listing) 중에서 경쟁사의 제품이 아닌, 나의 상품을 클릭하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4가지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지역은 다르지만, 전자상거래의 본질적 속성은 같습니다. 구매결정이 브랜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시장이라는 전제 하에, 검색을 통해 나온 리스팅들간의 경쟁 속에서, 내 상품을 최소한 ‘클릭’이라도 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Main Image를 통해 시각적 자극을 주고, 최저가 또는 이에 준하는 가격 제시를 통해 고객에게 가성비(價性比)와 가심비(價心比)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사들도 클릭 전환에 영향을 미치는 구성요소를 알기 때문에 이미지와 가격은 같은 페이지 내의 상품끼리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으로 고객이 고려하는 것은 바로 ‘리뷰’입니다. 우리도 소비자일 경우 리뷰 개수와 평점을 고려하여, 제품의 품질을 추측하거나 소비에 대한 ‘안정감’을 느끼는 것처럼 해외 고객들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셀러의 입장에서는 상위 페이지와 자신의 상품이 노출된 페이지의 리스팅의 리뷰 개수와 평점을 기준으로, 고객의 클릭 전환을 높이기 위한 기준 수치를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고객이 클릭만 하고 스크롤을 쭉 내리고 그냥 나가버린다면, 그것보다 아쉬운 게 없겠죠. 아무리 CTR이 높아도 실제 ‘매출’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CTR이 높으면, 그만큼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잠재 상품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양면적으로 PPC를 통해 유입된 트래픽이라면, 고객의 클릭이 발생할 때마다 비용을 지불하게 되고,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고객이 여러분의 상품을 클릭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객들이 구매까지 전환되지 않는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매 전환은 아래 6가지 항목의 영향을 받습니다. 첫째, Other Image의 중요성을 간혹 간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보충 이미지는 말 그대로 ‘보충’의 성격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비데를 판매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보통 보충 이미지를 통해 상하좌우 이미지나 확대 이미지를 통해 상세한 모습을 제공하지만, 미국 소비자들이 한국 전자제품을 살 때 걱정하는 건 따로 있습니다. 바로 Voltage, 110V와 220V 차이죠. 110V에도 가능한 제품이라면 ‘당연히’ Description에도 언급을 해주셔야 되지만, 최근 인간의 정보처리 과정이 ‘이미지’ 중심이기 때문에, 보충 이미지를 통해 고객에게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Bullet Points는 말 그대로 상품의 특장점과 유의사항을 고객이 ‘상품 구매’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제품의 가격 차이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면, 시장 초기 진입자들은 최대한 정성을 들여서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리뷰의 질이 중요합니다. 소비자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아르바이트생들이 쓴 것 같은 리뷰를 보면 그 개수가 많고 평점이 높아도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지’ 표현을 강조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중과부적(衆寡不敵)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죠. 적은 수는 많은 수를 대적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중국의 많은 셀러들이 지인과 업체를 이용하여 리뷰 작업을 실시하게 되면 인위적으로 리뷰 개수와 평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소비자들은 Review Quality를 구매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넷째, Questions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Q&A와는 조금 다릅니다. 물건을 직접 구매한 사람들이 질문을 올린 사람들에게 답변을 남길 수가 있습니다. 물론 판매자도 답변을 달 수 있습니다. 다만, 고객의 입장에서 실제로 물건을 구매한 사람의 만족도가 낮거나, (사실 여부를 떠나 악의적이든 그렇지 않든) 좋지 않은 답변을 봤다면, 물건을 구매하려 했던 잠재 소비자도 Q&A를 본 이후 머뭇거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셀러들은 단순히 물건 판매를 넘어서 사후 관리를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특정 의문을 가져서 해당 상품을 구매할 것을 망설이는 신규 고객들이 ‘구매’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프로모션과 가격은 초기에 빠른 구매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일종의 loss leader 전략입니다. 저번 글에서 아마존의 상위 노출 알고리즘 중에 ‘판매량’도 중요 변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시장 진입 초기엔 인지도가 낮고 위에서 언급한 모든 수치들이 낮게 나올 수밖에 없으므로 Promotion과 Benefit 등으로 ‘BUY’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것이죠. 여기까지가 구매 전환과 클릭 전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항목들을 말씀드렸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CTR과 CVR이 동시에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황금알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아마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 번 구매한 고객을 유지하고 재구매까지 일어나게 할지, 그리고 구매 패턴을 이해하여 그 분석 결과를 향후 판매에 어떻게 이용할지 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저희 컨택틱에서는 주문할 장바구니 단계에서의 업셀링(Upselling), 1개 이상 구매 시 다른 상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 이메일 팔로우업, 내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주로 밀집된 지역의 분석과 지역 집중 off amazon marketing 등의 Mix 전략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마케팅 솔루션 등을 교육 및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을 굉장히 길었습니다. 그만큼 ‘구매 전환’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고객을 두 번 생각하게 하는 순간, 두 번 다시 고객을 잡을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 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감사합니다.              
조회수 1180

페이오니아로 VAT 쉽게 납부하는 방법

소개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내용은 '페이오니아로 VAT를 쉽게 납부하는 방법'입니다. 컨택틱은 아마존 전문 대행사이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마존 마켓 플레이스도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래에는 저희 고객사 중에 한 분의 계정을 예시로 구체적인 절차를 보여드리고, VAT를 납부해야 할 일이 있으신 분들은 본 글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셔도 쉽게 VAT를 납부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합니다.배경 설명페이오니아의 VAT 납부 기능은 2018년에 생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납니다). 이 기능이 생긴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애초부터 이 서비스를 사용하신 분들이라면 원래는 얼마나 VAT 납부하는 일이 귀찮고 번거롭고, 또 문제투성이가 많은 작업인지 절대 모르실 겁니다. 컨택틱은 페이오니아의 VAT 납부 기능이 생기기 전부터 세무대리인(ecommerceVAT)을 통해 영국 국세청 (이하 HMRC)에 아마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의 매출에 대하여 VAT를 신고하고, 신고 완료된 내역을 기준으로 VAT를 납부까지도 했었는데요, ecommerceVAT처럼 일을 깔끔하고 정확하게 해주는 세무대리인의 덕분에 VAT 신고까지는 매우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었으나, 문제는 확정된 VAT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HMRC가 매번 말썽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셀러의 입장에선 사실상 VAT를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은 유일하게 카드밖에 없는데, 전 신용카드를 지극히 싫어하는 주의라 평소 회사 운영에 필요한 지출이 있을 때에도 체크카드만 쓰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VAT 납부도 체크카드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제가 결제에 사용하려고 했던 체크카드가 비자나 마스터카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결제가 안되었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수수료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번거로움과 불필요한 지출이 일어났었습니다.페이오니아의 VAT 납부 서비스이런 번거로움과 불필요한 지출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준 게 바로 페이오니아의 VAT 납부 기능이었습니다. 페이오니아에 잔액만 있다면, 이젠 '무료'로 VAT를 납부할 수 있었으며, 한 방에 매우 쉽게 VAT를 납부하는 매우 편리한 기능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래에 실제 예시를 보여드리고자 하오니, VAT를 납부하고자 하는 글로벌셀러는 꼭 페이오니아의 VAT 납부 기능 서비스를 사용해보실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페이오니아로 VAT 납부하기 (설명은 사진 밑에 기재되어있음)페이오니아로 로그인합니다. Pay 메뉴 중에 'Pay Your VAT' 버튼을 클릭합니다.그다음 화면에서는 위와 같이 어느 기관에 납부할지 선택합니다. 대부분 영국을 통해 distance selling (DE/FR/IT/ES)을 하고 계실 겁니다. 저 또한 그렇기 때문에 영국을 선택했습니다.다음 화면에서는 페이오니아 계정을 연동하기 위해 로그인 정보를 다시 제출하라고 나옵니다. 페이오니아 아이디와 비번을 기재하고 sign in 버튼을 클릭합니다.잠시 새로운 브라우저 탭을 열어서 gov.uk (HMRC)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내 VAT 번호가 뭔지, 그리고 납부해야 할 금액이 얼마인지 미리 숙지해두기 위함입니다). 사이트에서 Money and Tax 메뉴로 접속합니다.다음 화면에서는 VAT >>> VAT Returns 메뉴로 이동합니다.그다음 화면에서는 'submit your return online'을 클릭합니다.그러면 위와 같이 일단 gov.uk에 로그인부터 하도록 합니다.세무대리인을 통해 생성한 gov.uk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하고 로그인합니다.HMRC도 보안에 철저해서 이렇게 2차 인증을 해주어야 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설명드리지만, 위 Access Code는 HMRC 어플을 깔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gov.uk 계정을 처음에 생성할 때 다 세팅하는 것들입니다).휴대폰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HMRC 어플을 설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이는데, 아까 언급했듯이 Access Codes를 클릭합니다.컨택틱은 대행사이기 때문에 여러 계정을 관리합니다. 지금 예시에서는 맨 아래의 계정에 대한 VAT 납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코드를 기억했다가 (시간이 초과되어 갱신되기 전에) 빠르게 gov.uk 사이트로 돌아가서 코드를 입력합니다.코드를 입력한 뒤에 continue를 누릅니다.다음 화면에서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1) 내가 납부해야 할 VAT 납부액 (2) 내 VAT 넘버. 이 두 가지를 잘 기억했다가 이젠 다시 페이오니아 화면으로 돌아갑니다.아까 기억했던 두 가지를 각 란에 맞게 입력하고 '최종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마지막으로 이상 없는지 확인하시고 '결제' 버튼을 클릭합니다.VAT 납부가 완료됐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조회수 1364

[아마존 성공 사례] 1. 아마존 판매는 장기전이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인사말드디어 무더운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7~8월은 많은 분들이 휴가를 다녀오는 시즌인데, 저희 컨택틱에서도 한동안 칼럼이 뜸했던 것도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혹시 저희 칼럼을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이 있었다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양해를 구합니다.소개말다시 칼럼 활동을 열심히 시작하게 될 텐데, 기존에 유익한 내용으로 칼럼을 작성하는 것은 여전히 하되, 새로운 주제로 신규 칼럼을 정기적으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 신규 칼럼의 주제는, 저희 고객사들의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제 사례 시리즈”입니다. 컨택틱에서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한 여러 아마존 판매 여정들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 및 성과를 여러분들께 공유를 해드릴 생각입니다.아무래도 강의나 칼럼을 통해서 이론에 대해서는 잘 숙지를 할 수 있더라도 실제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면 식어버린 열정도 다시 불태울 수 있고, 성공 사례를 통해서는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마지막으로,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 될 분들은 저희의 실제 고객사들이기 때문에 가명으로 칭하는 것과 민감할 수 있는 정보는 블러 처리가 되어 공개되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본문- 시작 -때는 2016년 8월이었습니다. R사의 신사업개발부의 부장님과 과장님과 대리님은 우연한 기회로 컨택틱을 알게 되어 미팅을 요청했고, 이윽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품은 전자제품이었고 특별한 기능도 탑재된 상품이라 한눈에도 관심이 갔습니다. 전자제품은 대체적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환영받는 상품군이라 컨택틱도 긍정적으로 검토했었습니다.컨택틱의 업무대행은 체계화된 틀이 있기 때문에 입점에서부터 상품 등록과 FBA 입고는 정해진 틀에 따라 금방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수많은 경쟁 리스팅들과 결국 경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품 등록 시에는 당연히 키워드 인덱싱을 통해 검색엔진 최적화도 하였으며 hypnotic copy를 통해 상품의 특장점이 잘 어필 되도록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그렇게 판매를 위한 초석을 다진 후 첫 번째 FBA 입고 때 이 상품의 반응이 과연 어떨까 긴장하며 지켜봤던 기억이 납니다.여담이지만, 컨택틱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그 어떤 마케팅 전략보다, 그 어떤 홍보 수단보다 ‘수요가 많지만 공급이 적은 시장, 그리고 그 적은 공급 안에서도 현재 고객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시장’을 황금 틈새시장이라고 표현하며, 그런 상품을 소싱 해서 판매할 수 있다면 큰 마케팅 투자 없이도 나름의 매출 성과를 낼 수 있고 마케팅 투자와 병행할 경우 극적인 성공을 낼 수 있다고 경험하였으며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간과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처음에는 반응이 미지근했습니다. 황금 틈새시장이 아닌 이상 모든 상품들이 그렇듯이,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며, R사의 제품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하나 팔릴까 말까 했었습니다. 실제로 2016년 9월에 첫 FBA 입고를 하여 해당 월의 매출은 고작 $210이었습니다.- 문제 -아무런 마케팅을 하지도 않고도 첫 달의 매출이 $210이 발생했다는 것은 아마존 사업을 오래 지켜봐온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잠재력이 높은 상품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었으나, 이 잠재력을 어쨌거나 끌어내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맥락에서 R사의 신사업개발부는 상당히 악조건에 처해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R사는 회사 규모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신사업개발부에 아마존에 할애할 마케팅 예산을 한 푼도 배정해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저도 자세히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기업마다 모든 사업자마다 나름의 사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사의 상품은 상품 자체는 좋으나, 황금 틈새시장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상품은 아니었고, 특색은 있지만 가격대가 굉장히 저렴한 것도 아니라서 시장 안에서의 위치가 다소 애매한 상품이라고 표현하는 게 적합했습니다. 그런 상품은 더더욱 마케팅이 반드시 동행해야 많은 성과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상부에서는 마케팅 예산을 단 1원도 허락하지 않았으니, 매출을 끌어올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했습니다. 하나의 방법이 막혔다고 해서 포기했다면 컨택틱이 아니죠.- 해결책 -고심 끝에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각해낸 것은 바로 ‘자사 어플을 통한 홍보’였습니다. 당연히 자사 어플을 통해 홍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은 전혀 들지 않았으며, 다행인 것은 자사 어플의 인기가 상당했다는 것입니다. 자사 어플의 적합한 곳에 이미지 배너를 걸고, 링크를 아마존 리스팅으로 넘어가게 설정했습니다.그렇게 설정한 뒤로는, 점차적으로 매출이 오르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물론 엄청난 변화는 아니었지만, 유입 자체가 올라가면서, 그 유입된 유저들 중에 몇 명이 구매를 하고, 그 구매로 인해 인덱싱이 되는 키워드들이 늘어나면서 아마존이 보유하고 있는 organic traffic도 추가로 유입되면서 선순환 구조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것 외에도, 이미 인덱싱 되고 있던 키워드들에 대해서는 순위가 올라가면서 (상위 노출이 되면서) 점점 매출은 늘어났습니다.이렇게 외부 트래픽을 아마존으로 유입하여 마케팅하는 것을 off-amazon marketing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칭하고 있습니다. Off-amazon marketing을 통해 추가적으로 유입수를 늘리고, 매출이 올라가는 것은 좋은 일이기는 하나,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아마존 마켓 플레이스의 알고리즘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컨택틱 같은 컨설팅 회사가 중간 매개체로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중요성에 대해 쉽게 이해를 도와드리자면 아래의 두 가지 예시를 들 수가 있습니다: 1) 고객이 혼자서 단순히 아마존으로 추가 유입시키면 추가 유입 시킨 것에 대한 추가 매출만 발생 2) 컨택틱이 전략을 구축하면, 핵심 키워드를 미리 산출하여, 추가 유입이 클릭 또는 구매로 전환되었을 경우 아마존 알고리즘이 해당 리스팅에 대한 그리고 해당 핵심 키워드에 대한 가중치를 더하여, 단순히 외부에서 유입한 추가 트래픽뿐만 아니라, 거기에 더해 아마존 내부의 트래픽까지 병행 수혜를 받게 되는 개념입니다. 결론적으로, 컨택틱이 구축하는 전략은 아마존의 내부 트래픽까지 고려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현재 -R사의 아마존 판매 여정을 전체 그래프로 놓고 봐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2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도 매출은 매월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까 언급했던 선순환 구조의 실질적인 결과). 하지만 아쉽게도 R사에서는 조금만 투자를 한다면 더욱 많은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시장을 적극적으로 키워내려고 하지 않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R사는 본사의 기타 priority 사안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섣부른 판단을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아래에 보여드릴 R사의 아마존 여정은 2년에 걸쳐 “단 하나의 상품만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이 리듬을 키워서 10개 상품, 20개 상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하고 증폭했다면? 현재는 월 매출이 10만 달러 (대략 1억)은 넘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이 하나의 상품이 얼마나 꾸준하게 성장을 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결론 -R사의 사례를 통해 제가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굉장히 많고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아마존 판매는 장기전이다”라는 것입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첫 일 년은 거의 변화가 없을 정도의 아쉬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니, 당시에 똑같은 그래프를 봤더라면 ‘우리 상품은 도대체 언제 빛을 볼까’라는 걱정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2018년이 되면서 매출을 꾸준히 상승하였고, 만약 위 그래프를 2020년에 다시 본다면? 지금이야 월 매출이 $8,000 선에서 고정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그때에는 이 하나의 상품만으로도 월 매출이 $20,000이 발생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존에 성공적인 상품 하나만 탄생하면, 그것은 여러분의 주머니를 1년, 3년, 5년, 10년 동안 든든하게 채워줄 일종의 ‘적금’ 상품과도 같다고 봅니다. 물론 모든 상품이 이렇게 양호한 성적을 내는 것은 아니며, 폭발적인 반응이 있는 상품도 있을 거고, 마케팅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하나도 없는 상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모든 경우를 떠나서, 만약 조금의 반응이 있다면 그 상품은 장기전으로 바라보고 꾸준히 지켜볼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조회수 1535

아마존 검색결과에서 상위 노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아마존 판매)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은 아마존 판매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아마존 검색결과 내의 상위 노출된 리스팅들의 두 가지 유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소비자가 쇼핑할 땐 가장 선행하는 일이 바로 '검색'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대게 1~2페이지까지만 상품들을 훑어보고 그 중에서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내 상품을 1페이지 또는 2페이지에 노출시켜야지만 매출을 기대할 수가 있겠죠. 이렇듯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판매자의 입장에서 상위노출은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럼 특정 검색 결과 안에서 내 상품을 상위노출 시키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엄밀히 말하자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상위 노출의 2가지 종류: Artificial Ranking + Organic RankingArtificial ranking (인공적인 순위)는 흔히들 알고 있는 PPC 광고를 통해서 상위 노출을 하는 방법입니다. 아마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검색창에 본인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가 쭉 나오게 되는데요, 그 검색 결과 중에서 두 가지 종류의 리스팅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래 화면에서 초록색 박스와 파란색 박스로 칠해진 것의 차이를 잘 눈여겨서 보시기 바랍니다:자세히 보시면 초록색 박스 안에 있는 리스팅은 Sponsored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박스 안에 있는 리스팅은 그런 문구가 없습니다. Sponsored라는 문구는 PPC 광고를 통해서 노출되는 유료 노출 구좌입니다. 입찰가만 맞으면 (낙찰만 된다면) 이렇게 1페이지 검색결과 상단에 내 상품이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Artificial Ranking입니다.그리고 파란색으로 칠해진 리스팅은 Organic Ranking의 상위 노출되고 있는 리스팅입니다. 즉, 실제로 고객들이 'fish oil'이라는 검색을 통해 해당 리스팅을 제일 많이 제일 자주 구매한다는 뜻이겠죠. 아마존에서 보여지는 Best Seller 딱지는 이런 리스팅에 붙게 됩니다. fish oil이라고 검색하고 A라는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A 리스팅이 1페이지에 노출되는 개념이 바로 Organic Ranking 개념입니다.Artificial Ranking으로 상위 노출 - PPC 광고를 설정하는 방법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아마존 셀러 센트럴에서 'Advertising' 탭에서 'Campaign Manager'를 클릭하고 들어갑니다.여기서 Create Campaign을 눌러서 광고를 세팅할 수 있는데요, 아마존 PPC 광고 설정법은 어떻게 설정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포스트에서는 PPC 광고 설정법을 자세하게 설명하진 않고, 대략적인 설정법만 다루겠습니다.Create Campaign을 누르시면 아마존 PPC 광고 생성하는 메뉴가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요, 아마존에서는 '자동' 광고 방식이 있고 '수동' 광고 방식이 있습니다. 자동 광고 방식은 상품을 등록하셨을 때 사용된 여러 데이터를 아마존의 알고리즘이 스마트하게 분석해서 알아서 적합한 키워드를 입찰 해주고 알아서 상위노출해주는 개념입니다. 수동 광고 방식은 판매자가 원하는 키워드를 세부적으로 정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심지어 각 키워드에 대한 match type (매칭 범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match type에는 broad (광범위한) / phrase (구절 단위) / exact (단어 단위)의 매칭 범위 설정하는 게 있는데요, 이 부분 역시 자세하게 파고들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은 자동 광고만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PC 고수들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자동 광고는 유지합니다). 어쨌거나, 일일 광고 예산을 정하시고 시작일과 종료일을 정하신 뒤에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위 화면에서는 자동 광고 방식을 선택했을 때 보여지는 모습인데요, 어떤 상품을 광고할지 선택만 하시고, 기본 입찰가만 정하시면 설정이 끝납니다. 매우 간단하죠 :)PPC 광고를 통한 상위노출의 장단점PPC 광고를 통한 상위노출의 대표적인 장점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 상품을 상위에 노출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그렇다면 단점은: Sponsored 라는 딱지가 붙으므로, 소비자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광고로 인한 상위노출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Organic Ranking으로 상위 노출 - 키워드와 내 상품을 연결하여 구매컨택틱은 컨택틱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Organic Ranking으로 상위 노출을 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를 사용하지 않아도 아마존 판매자들은 본인의 상품을 organic ranking으로 상위 노출 시킬 수 있습니다. 방법은 (1) 내 상품을 구매해줄 사람들을 넉넉하게 구합니다 (2) 내가 상위 노출 하고 싶은 키워드를 고릅니다 (예: fish oil) (3) 해당 키워드의 검색 결과에서 1페이지에 나와있는 판매자들은 하루에 몇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지 조사합니다 (예: 하루 판매 개수 평균 20개) (4) 1번에서 준비한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20명은 1일차에 amazon에서 fish oil을 검색하게 하고 내 상품을 찾게 하여 구매하게 하고, 20명은 2일차에 amazon에서 fish oil을 검색하게 하고 내 상품을 찾게 하여 구매하게 하는 등,,, 이 과정을 10일간 반복합니다. 물론 이 분들은 판매자에게 편의를 봐주는 것이기 때문에 판매자는 이런 지인들에게 90% 할인을 제공하거나 전액 환불을 해줘야겠죠 (5) 내 상품은 fish oil이라는 검색 결과에서 1페이지에 노출됩니다.이론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되는 개념이지만, 현실적으로 미국에 살고 있으며 아마존 바이어 계정을 갖고 있는 200명의 고유 지인들을 알고 있을 확률이 매우 저조하죠... 그래서 컨택틱에서는 이런 부분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수만명을 대상으로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구매 작업을 해줄 사람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언제 Artificial Ranking (PPC 광고)를 해야하고 언제 Organic Ranking을 해야하나요?답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비싼 제품 ($50 이상)은 Artificial Ranking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저렴한 제품 ($50 이하)는 Organic Ranking을 통한 상위 노출 마케팅이 효율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비싼 제품은 무상배포 (giveaway)를 하기엔 단가가 높은 장벽이 있기 때문이며, 저렴한 제품은 오히려 PPC를 통해서 지출되는 클릭당 비용이 제품의 판매가보다도 더 많이 나와서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 벌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