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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럽 - VAT 시리즈 (1)

VAT 시리즈 소개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이번 포스트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등록될 몇 개의 포스트에서는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셀러들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VAT'라는 개념에 대해서 다루고자 합니다. 아마존 유럽 셀러의 입장에서 VAT는 필수 불가결의 항목인만큼 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간단하게 생각하면 생각외로 간단한 컨셉 같으면서도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보통 어려운 개념이 아닌지라,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하게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이 VAT 개념을 확실하게 설명해드리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 시리즈가 아마존 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대한민국 셀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01★'VAT'란 무엇인가?부가가치세(附加價値稅, 영어: Value Added Tax 혹은 영어: Goods and Services Tax)는 제품이나 용역이 생산·유통되는 모든 단계에서 기업이 새로 만들어 내는 가치인 '부가가치'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77년 7월 1일부터 시행하였다. - 위키백과위의 인용구를 조금 쉽게 풀어쓴다면 '판매가 이루어질 때마다 그 과정 하나하나에서 발생되는 세금'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도입된 이후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되어 현재 130여개 국가에서 도입 운영되고 있다. - 위키백과이렇듯이 VAT의 도입은 1960~1970년대에 시작했으며, 유럽 국가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VAT 법이 적용되는 국가들이 상당합니다. 이따가 설명드릴 부분이긴 하지만, 미국은 VAT 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미국에서 주로 판매활동을 하다가 아마존 유럽에 관심을 보이는 한국 셀러들이 많이 헷갈리고 VAT 부분을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어쨌거나, 제가 설명드릴 부분은 오직 아마존 유럽 판매와 관련된 VAT에 대한 설명이라, VAT에 대한 대체적인 개념 설명은 이정도로만 설명해드리고, 이게 어떻게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셀러들에게 적용되는 컨셉인지를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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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폭발! 매쓰플랫 첫 사용 설명회 현장 속으로 go

안녕하세요. 매쓰플랫입니다.7/20(금) 매쓰플랫의 첫 사용설명회가뜨거운 반응속에서 잘 진행되었어요.지금부터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설명회 준비 기간 내내우리 선생님들에 어떤 자료를 드리면 도움이 될까고민 고민 하였어요.그 결과 많은 선생님들이 궁금해 하시는초등연산 학습지, 모의고사 학습지,앞으로 곧 공개 예정인 개념 추가 학습지 등등!하나의 파일로 묶어서 모든 선생님들께 제공해드렸어요.설명회 장소도 젊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매쓰플랫 답게모던하고 깔끔한 장소로 선정!오전 10시부터 설명회가 진행되기 때문에,식사를 하고 오시지 못한 선생님을 위한간단한 스낵도 준비해놓았어요~!자리마다 놓여있는 매쓰플랫에서 준비한 학습지 자료들~!그리고 모든 선생님들이 직접 테블릿PC로매쓰플랫을 체험 할 수 있도록,넉넉하게 셋팅 완료!매쓰플랫이 만들어진 계기 (은근 감동 스토리 ^_^) 부터,지난 2년 동안 매쓰플랫 히스토리,그리고 앞으로 계획까지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이후에는 선생님들이 매우 궁금해 하셨을매쓰플랫 기능 소개 및실제 활용 사례들을 알려드렸어요~!이 부분은 평소 매쓰플랫에 관심이 있는 선생님들이나실제로 정식 가입하여 사용하시는 선생님들과가장 가까이서 많은 대화를 하는효민 매니저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항상 많은 분들이 매쓰플랫 상담 너무 친절하시다~모르는 부분 차근 차근 설명해 주신다 등등정말 많은 칭찬을 해주시는데!바로 그 주인공이 효민매니저님이세요 ㅎㅎ그 다음으로는이번 설명회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그룹별 기능 시연 및 Q&A 시간!실제로 선생님들이 매쓰플랫을 체험해보고,궁금한 점은 바로바로 물어 볼 수 있었어요.게다가 평소 시중교재 연동이라든지,2015 개정 교육 과정 문제 은행 등...컨텐츠 쪽으로 궁금해하시는 분들 참 많죠?그래서 우리 컨텐츠팀 매니저님들도이번 설명회에 함께 참여하셔서 선생님들과많은 대화를 나누었어요~!실제로 이 날 많은 선생님들이체험하신 테블릿 PC를 가지고 가셔서좀 더 사용해보시기를 원하셨어요 ㅎㅎ이번 설명회의 경우,모든 선생님을 모시지 못하고,선착순으로 모시게 되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선생님께서 주신 소중한 피드백을반영하여 좀 더 나아진 매쓰플랫 설명회로 또 찾아 올게요.우리, 빠른 시일 내에 또 만나요 :)항상 감사합니다.click! click! 학습지 만들기에서 보고서 출력까지♥ 매쓰플랫 0원으로 체험하기 ♥http://bit.ly/2mEnjkK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문의하는 방법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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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소싱할때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주식회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PL로 판매할 아이템을 정한 뒤에, 이제 이걸 만들어줄 제조사를 찾고 계신 여러분 - 여러분은 제조사와 거래하고 싶습니까, 무역회사와 거래를 하고 싶습니까? 아마 이 질문에 대답하는 10명 중 8~9명은 ‘제조사’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왜’ 무역회사가 아니라 제조사랑 거래를 하고 싶어 할까요? 그야 제조사와 직접 거래하는 게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둘 중 어떤 게 더 뛰어나다고 말하기엔, 저는 개인적으로 둘 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먼저, 제조사와 거래를 하는 것은 대표적으로 3가지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낮은 공급가: 중간다리 없이 제조업체와 직접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투명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제3자를 경유하지 않고, 당사자들끼리 깔끔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부수적인 이점: 제조사와 직접 거래한다는 것은, 결국 그들과 장기적으로 신뢰를 쌓는 것이 됩니다. 그러면 인간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더욱 낮은 단가를 협상할 수도 있을 것이며, 제조사 측에서는 내 상품을 제조할 때 조금 더 신경 써줄 수도 있고, 다방면에서 상대방과 나의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그럼 반대로, 무역회사와 일을 할 경우 어떤 장점들이 있을까요?Photo by Felix on Unsplash시간 절약: 나를 대신해서 소싱을 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직접 찾지 못했을 제조사들을 찾아내는 기술과 경험: 알리바바에서 모든 중국 제조사들을 조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은 좋지만, 수출 라이선스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무역회사의 힘을 빌리는 제조사들도 꽤 많이 존재합니다. 뛰어난 무역회사는 이러한 제조사들을 모색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수월한 소통: 대게의 경우, 무역회사는 영어에 능통합니다. 제조사와 직접 얘기를 나누는 것보다, 무역회사랑 이야기를 나누고, 무역회사가 현지 언어로 제조사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때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여러분들의 상황에 맞게 장단점을 잘 고려하여 소싱 할 때 제조사와 직접 거래할지, 믿을 수 있는 무역회사의 손을 빌릴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이메일: support@kontactic.com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konta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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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틱의 교육사업 런칭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제대로 된 아마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존 판매와 관련된 내용을 인터넷 글로도 찾아보고, 책으로도 읽어보지만,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 자료를 찾아보기가 어려웠을 겁니다. 또한, 머리로 아는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아마존 판매 컨설팅과 대행업을 하는 컨택틱에서 이렇게 블로그 글로써 글로벌셀러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고민에 대해서 꾸준히 글을 쓰는 중입니다. 아마존의 성장세가 정말로 무섭습니다. 미국에서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자 미국 주 시장에는 FANG stocks라는 용어까지 등장했을 정도니까요. (https://www.investopedia.com/terms/f/fang-stocks-fb-amzn.asp) 컨택틱의 아마존 교육 사업 런칭그래서 컨택틱에서도 업무와 운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마존에 대해서 난이도에 따라 교육 콘텐츠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때, 컨택틱만의 교육 특징이라고 한다면,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도 고려하지만, Global Seller의 관점에서 아마존에 진출할 때 갖춰야 할 지식, 즉 예를 들면 수출신고, 영세율 적용, 수입통관과 EIN 발급의 필요성, FBA 입고, PPC 관리 등 셀러로서 아마존에서 활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프로세스를 순서와 난이도에 따라서 분류한 것이 바로 컨택틱만의 아마존 교육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이 단순히 강의만을 듣고 끝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특히 컨택틱 심화과정의 경우, 교육생 각자가 노트북을 지참하여 실제로 강사와 같이 실습을 해보는 기회를 갖습니다. 일대일 과외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간략하게 난이도에 따라 교육과정을 세분화한 이유와 향후 업로드될 목차에 대해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입문과정에서는 아마존이라는 회사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물류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큰 그림에 대해서 설명할 것입니다. 과거 사람들은 아마존이라고 했을 때, 다양한 책을 파는 곳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왜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는 다른 많은 물건 중에 하필 책을 선택했을까요? 그건 바로 ISBN 바코드 때문입니다. GTIN, EAN, UPC, ISBN, JAN 등의 용어가 낯설더라도, 원리를 이해하면 추가 바코드 작업 생성이 필요하거나, 상품 등록할 때 훨씬 더 수월하게 진행하실 수 있겠죠? 또한 아마존은 엄청난 물류 기술을 보유한 High Performing Technology Company입니다. 따라서, 아마존의 최첨단 물류 기술과 창고 시스템, Prime 제도를 하나의 궤로 묶어서 이해할 수 있어야 실제로 물건을 파실 때, 내 물품을 어느 창고로 입고하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입점을 할 때 어떤 중요한 부분들을 신경 써야 추후 판매활동을 하면서도 아마존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는지 안목이 생깁니다. 이런 내용들을 다루는 것이 아마존 입문 과정이며, 기초 과정은 실제로 글로벌셀러들께서 입점 후에 세팅이 필요한, EBC, PPC, PAYONEER, BRAND REGISTRY, USPTO TRADEMARK, MARKET RESEARCH 등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심화과정은 실제로 컨택틱에서 일하는 방식처럼, 데이터 정리부터 아마존의 양식에 맞게 물품을 등록하거나, 세금과 관련한 세무컨설팅까지, 말 그대로 심화 내용을 일대일 과외처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심화과정은 단과반식으로 진행되며 아마존 판매를 어느 정도 경험해본 사람들도 어려워할 수 있는 커리큘럼입니다. 마치며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https://globalseller.kr/아마존셀러-교육-기초-심화-패키지/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 감사합니다. 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support@kontactic.com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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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FBA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브런치 작가로 선정이 되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설레네요. 앞으로 아마존 판매에 관심이 있는 많은 대한민국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첫 번째 포스트 어떤 글을 작성할까 고민을 많이 해봤습니다. 고민 끝에, 아마존 판매를 하는 분들 중에 굉장히 관심 가질 만한 주제로 일단 시작해보자하는 마음에,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는 궁극의 방법 - 해상 운송을 통한 FBA 입고'에 대한 주제로 시작해볼까 합니다.LTL/FTL이란? FBA를 하지 않고서는 아마존 판매를 본격적으로 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마존 판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아직 시장 반응을 살피는 단계의 신규 상품은 항공 운송을 통해 FBA 입고를 하는 게 통상적입니다. 하지만 제품의 부피가 아무리 작다고 하더라도, 판매가 왕성해지다보면 더 이상 항공 운송으로 FBA 재고를 입고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메리트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고민하게 되는 게 바로 해상 운송을 통한 FBA 대량 입고, 다른 말로 LTL (Less than truckload) 또는 FTL (Full truckload) FBA 입고 방식입니다. 이번 포스트를 통해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LTL/FTL 화물로 아마존 FBA 창고에 입고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사항들과 구체적인 절차들에 대한 안내입니다.화물 규격 파악하기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내 화물의 규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LTL/FTL 화물은 무조건 상품을 카톤박스(아웃박스라고도 함)에 담아서 팔레트에 싣고 발송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팔레트를 준비하는 작업이 특히 무역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수출을 처음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생소하고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은 한 카톤박스에 몇 개의 상품이 들어가는지부터 알아야합니다. 예를 들어 수분 크림을 판매하고 있다면, 수분 크림 10개가 하나의 카톤박스에 담기는지, 아니면 20개가 하나의 카톤박스에 담기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해당 카톤박스의 용적 (가로세로높이)를 재야하고 무게를 재야합니다. 나중에 팔레트에 카톤박스를 실을 때 정확히 몇개의 카톤박스를 실을 것인지, 그리고 팔레트의 총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아마존에서 요구하는 팔레트 규격아마존US 기준으로, 아마존이 요구하는 팔레트는 40*48인치 크기의 GMA Standard 중에서 Grade B 등급 이상의 나무 팔레트입니다. 인치 수치를 mm로 변경하게 되면 1000*1200mm가 됩니다. 따라서 먼저 내가 실을 카톤박스 크기를 정확하게 알아야, 몇 열 몇 행 그리고 몇 단의 카톤박스를 쌓을 수 있는지 미리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외에도 팔레트 최대 무게가 1500lb 즉 680kg이 초과되어서는 안되는 것도 감안해야하며, 최대 높이도 72인치, 즉 183cm를 초과되어선 안되는 것도 감안해야합니다. 앞서 파악한 나의 화물에 대하여 이러한 아마존에서 요구하는 팔레트 규격을 맞춰가면서 화물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결코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작업 공간 마련  + 화물 준비하기다음으로 준비해야할 것은 바로 작업 공간의 마련입니다. (1)아마존에서 요구하는 팔레트를 준비했으며 (2) 상품단위로 라벨링 작업을 마쳤고 (3) 카톤박스에 다시 차곡차곡 담은 뒤에 (4) 카톤박스마다 Box Label을 부착시키고 (5) 카톤박스들을 팔레트에 실은 후 (6) 팔레트와 화물이 일체화되도록 스트레치 래핑 작업을 하여 (7) 스트레치 래핑 뒤에 팔레트 라벨까지 붙이셔야하기 때문에 작업 공간이 필수적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직접 창고를 보유하고 계신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우시다면 3PL 물류대행업체를 이용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수입자 (IOR - Importer of Record) 역할을 대신해줄 사람 마련 (포워딩사 또는 자체 EIN 넘버 발행) 다음으로 준비해야할 것은 현지 내의 수입자 역할을 대신해줄 사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화물이 한국을 떠나서 미국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관세 지불 대상을 떠나서 (DDP 무역조건으로 보내면 어차피 발송인이 모든 관부가세를 부담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무역 서류에는 정식 수입자 즉 IOR Importer of Record가 필수로 기재되어야 합니다. 특히 섭취하는 제품이나 피부에 바르는 제품이나 화학 등 위험물에 속하는 화물일수록 인증된 수입자가 아니면 통관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보통 화물을 수취하는 사람이 수입자를 겸하는 게 통상적이지만, 지금 보내고자 하는 화물은 결국 수취인이 아마존 창고가 되기 때문에 아마존을 수입자로 정하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아마존은 내 화물에 대해서 수입자 역할을 해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해상 운송으로 보내는 화물의 무역 서류 중에는 수입자의 EIN 넘버를 필수적으로 기재해야하는데, 아마존이 아마존의 EIN 넘버를 가르쳐주지도 않습니다).그렇다면 해결책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애초에 사용하는 포워딩사가 본사를 미국에 두는 곳이어서 수입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포워딩사를 통해 화물을 운반하는 방법: FBA4YOU라는 FBA 전문 포워딩 업체가 있는데, LAKLARA라는 미국 회사가 모회사입니다. FBA4YOU는 모회사의 EIN넘버로 수입을 한 이력이 상당히 많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수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에 포워딩을 맡기는 것이 수입자 문제도 해결될 뿐만 아니라, 굉장히 저렴한 해상 운임 견적을 내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입장입니다. (2) 포워딩사의 현지 물류 파트너 업체가 수입자 역할을 대신해주는 것: 주로 포워딩사의 현지 물류 파트너가 수입자 역할을 대신해주기도 하지만, 어떤 포워딩사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수입자 역할을 안해줄 수도 있습니다. (3) 대한민국 사업자로 직접 미국 세관에 세금납부번호(EIN)을 발행 받으셔서 화물의 수입자도 '나'로 정하는 것: 하지만 이 방법은 수입 실적이 없는 외국 회사(한국 회사)의 EIN 넘버로 수입자 신고를 하게 되는 것이니, 어떤 화물을 보내는 것인지에 따라 의심받을 수도 있고 세관에서 통관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결국 제일 간편한 방법은 (1) 애초에 수입자 문제도 해결해줄 수 있는 포워딩사를 이용해서 화물을 운반하는 것입니다.통관에 필요할 수도 있는 인증 및 인허가 자료 마련식품, topical 제품 (신체에 직접 바르는 제품), 화학 제품, 화장품, 그리고 특정 몇몇 종류의 제품은 미리 인증 및 인허가 자료들(문서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식품의 경우 health certificate, 화장품의 경우 MSDS, topical 제품의 경우 FDA 서류, 전기 제품은 UL 인증이나 FCC 인증이나 CE 인증 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이런 인증 부분에 대해서 많이 느슨한 편이지만, 유럽 국가들은 다소 까다로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보내는 식품의 경우 이미 FDA 인증이 된 제품 (FDA 공장 발행 번호가 있는)의 경우, FDA 공장 발행 번호만 제출해도 통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 제품에 대해서 미국 수입 시 필요할만한 서류가 어떤 것들이 있을지 모르신다면 해외인증표준콜센터 (국번없이 1381)로 전화하셔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려줍니다. 전화하셔서 "내 제품이 XX인데, 미국으로 수출할 때 통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서류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LTL/FTL을 통해 아마존 shipment 생성하는 법 입고하고자 하는 제품을 선택합니다하고 드랍다운 선택 메뉴에서 'Send/Replenish Inventory'를 선택합니다.팔레트에 담을 대형 화물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case-packed (카톤박스 단위로 포장된) 형태로 선택합니다.그 다음 화면에서는 카톤박스당 몇개의 제품이 들어가는지 설정하고, 총 몇개의 카톤박스가 있는지 기재합니다. 이 예시에서는 상품A의 경우 한 카톤박스에 20개씩 들어가 있고, 총 40카톤박스를 보내도록 설정했으며 (앞서 화물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이미 정한대로 설정), 상품B의 경우 한 카톤박스에 30개씩 들어가 있고, 총 40카톤박스를 보내도록 설정한 것입니다 (화물의 총 unit 개수는 2000개)그 다음화면에서는 상품 단위의 라벨링을 하기 위해 상품 라벨을 출력하는 페이지입니다. manufacturer barcode로 아마존에 입고하게 되면 이미 제품에 찍혀있는 유통 고유 부호 13자리 GTIN (EAN이라고도 함) 그대로 입고하셔도 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저는 여러분들이 amazon barcode로 라벨링을 재작업해서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트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그리고 FBA shipment 생성의 마지막 페이지로 옵니다. 여기에서 LTL 화물로 설정하시고 다음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그러면 그 밑에 상품 단위로 해당 상품이 몇 개 단위로 카톤박스에 적재되어있는지 설정하게끔 하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SKU를 하나 이상 선택하여 입고하는거라면 한 박스당 하나의 상품만 들어있는지, 아니면 여러개 종류의 SKU가 들어있는지도 구분지어주어야합니다. 본 예시에서는 한 상품당 한 카톤박스에 들어있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이게 통상적입니다).그러면 다음 화면에서 구체적으로 카톤박스의 규격을 알려주어야합니다. A라는 상품은 한 카톤박스에 몇 개 들어있으며, 해당 카톤박스들은 무게가 얼마나 나오는지, 그리고 용적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기재해야합니다. 상품 B도 마찬가지로 기재해야합니다.그러면 마지막으로, 제가 입력한 정보대로 각 카톤박스마다 부착해야할 박스 라벨을 출력할 수 있게 됩니다. 해당 박스 라벨들을 인쇄하여 앞서 준비한 화물에 한 박스에 하나씩 (고유라벨들이니 복붙 하시면 안됩니다) 붙여주시면 됩니다.포워딩사 연락하기 이제 해상 운송을 통한 FBA 입고 과정의 반 정도 오셨습니다. 정말 많이 수고하셨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반이나 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해야할 일은 '포워딩사'를 찾는 것입니다. 포워딩사들은 대부분 일반 무역거래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아마존 창고에 입고할 목적으로 보내는 화물에 대해서는 십중팔구 잘 모르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입자 역할도 대신 해줄 수 있고, 해상 운송을 통한 FBA 입고에도 능숙한 포워딩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문제의 소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포워딩사를 찾지 못했다고 해서 마냥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마존 FBA 입고에 대해서 잘 모르는 포워딩사라고 하더라도, 미국에서 FBA 전문 3PL 회사를 이용하셔서, 포워딩사에게는 그저 이 3PL 회사 앞으로만 화물을 운송해달라고만 얘기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그 이후의 FBA 입고 작업은 3PL 물류 회사에서 처리할 일이니까요.포워딩사로부터 견적서 요청하기포워딩사로부터 견적서를 요청할 땐 미리 준비해야할 자료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어차피 견적을 요청해도 아래의 자료들을 추가적으로 요청하는 이메일을 회신 받을테니 애초에 진작 준비하고 나서 견적을 요청하시는게 상호간에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을겁니다.- ITEM NAME- HS CODE- UNIT VALUE- TOTAL QUANTITY OF UNITS- GROSS WEIGHT- TOTAL CBM (cubic meters)- SHIP FROM ADDRESS- SHIP TO ADDRESS포워딩사와 일정 잡기 부산항 기준으로 일주일에 배가 1~2번 출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 2월 21일 수요일에 출항하는 배에 내 화물을 선적하려면 대부분의 포워딩사들은 늦어도 2018년 2월 16일 금요일까지 내 화물을 픽업해가거나 본인들의 CFS 창고로 입고하도록 지시합니다. 그렇다면 내 입장에서는 화물의 모든 준비가 못해도 2018년 2월 15일 목요일까지는 준비가 완료 되어 있어야하기 때문에 일정을 잘 조절 해야합니다. 포워딩사에서 화물을 픽업하기 위해 용달이나 트럭을 보냈는데 팔레트를 용달에 실을 수 있는 지게차가 없다면 그것도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톤박스 작업까지만 마치고 포워딩사에게 부탁해서 팔레트 제작을 의뢰합니다. 그러면 포워딩사에서 보낸 용달 기사님께서 카톤박스채로 화물을 가지고 가서 CFS 창고에서 팔레트 작업과 스트레치 래핑 작업, 그리고 팔레트 라벨링 작업까지 대신해줍니다.현지에 화물 도착현지에 화물이 도착하게 되면 최종 아마존 FBA 창고까지 배달되는데 마지막으로 결정해야할 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포워딩사에서 직통으로 아마존 FBA 창고에 입고시켜줄 것인지 (delivery appointment) 아니면 현지의 물류창고에 잠시 화물을 보관했다가 Amazon Partnered Carrier로 내륙 운송을 통한 FBA 입고를 할 것인지입니다. 어느 방법을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아마존 FBA 창고에 직통으로 입고시켜줄 수 있는 포워딩사는 드뭅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렇게 해준다고 하더라도 예를 들어 배정된 FBA 창고가 버지니아에 있는데 LA항에서부터 버지니아까지 내륙 운송을 포워딩사에서 직접 해주어야한다면 내륙 운송비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Amazon Partnered Carrier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저렴한 내륙 운송비를 자랑합니다. 따라서 제가 추천하는 것은 캘리포이나에 가까운 창고로 배정이 되었다면 그냥 포워딩사에 부탁해서 직통으로 입고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으며, 항구에서부터 배정된 FBA 창고 주소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Amazon Partnered Carrier를 통해 내륙 운송으로 입고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아마존 FBA 입고 완료이렇게 해서 드디어 해상 운송을 통한 LTL/FTL 아마존 FBA 입고를 완료하게 됩니다. 해상 운송을 통한 아마존 FBA 입고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컨택틱은 아마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또는 시작 단계에 있는 분들을 도와드리오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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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영업(Sales) 이야기...

9월20일에는 MINI에서 주최한 flea market에 참여해서 하루를 꼬박 보냈는데..부스를 운영하면서 느낀점이 많았다.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고, 부스까지 오게 만들어야 했고, paffem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시향을 해서 이해하게 하고 구매까지 연결시키는 과정.. !!즉 영업에 대해서 한마디 해봐야 겠다.사실 난 영업이라는 일과 직군에 대해서.. 내가 직접 일해보고 싶은 분야는 아니었다. 기획/마케팅..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일을 동경하고 그 track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으나, 이제는 내 회사를 만들었고, 나도 영업 전선에 뛰어들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영업!! 다른 사람이 열심히 번 돈을 내가 만든 상품/서비스와 교환하는 작업이다. 당연히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이다. (내가 입장 바꿔 생각해도 그렇다. 열심히 번 돈을..)그래서 오늘 든 생각은 "제품"에 대한 respect가 스스로 없다면 영업은 시작부터 어렵다는 생각이다. 나도 그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는데 다른 사람에게 어찌...사실 이런 말은 진작부터 듣던 말이지만, 필드에서 한번 경험해봐야 아... 그렇구나를 하게 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예전에는 삼성그룹에 들어가면 신입사원들에게 삼성의 제품을 팔고 오라는 orientation을 했다. 난.. 사실 정말 그런짓은 왜 하나 했다. 도!대!체! 그게 뭐하는 짓이냐고...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영업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회사 전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물론 그게 요식행위에 불과할지라도..) 오늘에서야 더 이해가 된다. 그런데.. 그 판매경험에서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은 친척이나 부모님들에게 전화한다는게 문제.. ㅜㅜ다른 부스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대기업에서 온 부스에는 agency 직원들만 나와서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린다. 정작 지원들은 그늘 및 arm chair에 앉아 잡담하시는 중. 그 와중에 임원급으로 보이는 사람이 오후 늦게 슬슬 or 어슬렁어슬렁 나온다. 잘하고 있지? 한마디 던지고 사라지는... 아무도 이 부스에 대한 ownership이 없다.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이다. 본인이 직원으로 있는 회사지만, 그저 열심히 하는 척 정도? 오히려 개인 seller들이 더 열성적이다. 근본적으로 ownership의 차이다. (직장인에게 ownership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암튼!오늘 하루 하루종일 서서 사람들에게 paffem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어떤 key word들에 사람들이 좀더 반응하는지? 또한 어떻게 설명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하는지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 하루였다.설명을 몇 마디 듣고도 바로 구매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충분히 듣고 이해했어요 라고 하는 사람, 설명을 듣지도 않는 사람.. 등등현장에 답이 있지 말입니다... 라는 말은 앞으로 계속해서 내가 실천해야 할 중요한 문장이라는 생각이다.오늘 하루종일 너무 고생좀 했다. ㅎㅎ#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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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을 아마존이라는 늪에 빠뜨리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이번 글은 아마존에서의 판매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어떻게 아마존이 현재와 같은 지위를 누릴 수 있을까 궁금해하신 모든 분들에게 아주 흥미로울 글입니다. 어떻게 아마존이 미국 전체 전자상거래 중 50%를 차지하게 되었는지와 글로벌셀러가 성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별개가 아닙니다. 당연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희 컨택틱 측에 문의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이베이나 라자다 또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아마존에 진출했다가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마존만이 가지고 있는 운영 시스템의 차이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전자상거래가 거기서 거기지’라는 마인드로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글에서 아마존은 곧 시장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마존 = 시장 파괴자 = 새로운 시장 창출자’의 공식이 어떻게 성립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1 product, 1 listing아마존과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분 짓는 첫 번째 특징은, 한 상품은 오로지 한 개의 리스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리스팅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고객이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결괏값’ 즉, 상품들의 목록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때, 아마존의 특징은 한 상품 당 한 개의 리스팅을 부여한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원리는 GTIN(Global Trade Item Number), UPC(The Universal Product Code), EAN(The European Article Number)를 아마존 내에서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컨택틱에서 판단하기에 1 product, 1 listing 정책은 아마존의 포커스 전환 전략의 일환입니다. 첫째, 한 상품에 하나의 리스팅만 부여가 되므로, 3p(party) 셀러들이 열심히 상품 등록을 할 동기부여가 됩니다. 둘째, 가격 경쟁에 따른 최저가가 아마존 시장에서 형성되면, 고객들은 브랜드 오너들이 만든 상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상품을 싸게 팔고 있는 물품을 사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셋째, 아마존 시장의 파급력을 깨달은 브랜드 오너들이 뒤늦게 아마존에 온보딩한 후 카탈로그를 완성합니다. 넷째, 1-3)의 과정을 유도한 아마존은 결국, 상표권을 가진 모든 브랜드들이 아마존에 납품하도록 하여 유통 플랫폼을 독식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다. - 까지가 저희 컨택틱에서 분석한 첫 번째 핵심 원리 1 product, 1 listing의 본질이었습니다.2. Buy box & other sellers고객이 검색을 통해 나온 여러 리스팅을 확인하고, 한 리스팅을 클릭해서 도달하는 페이지를 랜딩(landing) 페이지라고 부릅니다. 랜딩 페이지에서 여러분들이 주의 깊게 보셔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Buy Box.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 상품에는 한 리스팅만 존재하기 때문에, 그 리스팅을 클릭해서 들어간 랜딩 페이지에는 수많은 판매자(Other Sellers)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Buy Box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판매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몇몇 분들은 의아하실 수 있습니다. 계정 만들고 상품 등록하면 당연히 본인 소유의 판매창이 고객들에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마존은 셀러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Buy Box를 제공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이해가 더 쉬울 것입니다)     나머지 핵심 개념인 Prime과 FBA에 관해서는 아마존의 4가지 덫, 2부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FBA를 하지 않으면 이제는 아마존에서 판매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저희 컨택틱에서, FBA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Prime을 어떻게 활용해야 될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support@kontactic.com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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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FBA] 03. 관세 발생 편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아마존 FBA 시리즈도 이제 거의 중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부터는 관세에 관한 발생 여부부터 금액, 납부자에 대한 설명을 준비했습니다. 관세는 다양한 변수에 따라서 세금 계산이 달라지기 때문에 많이들 헷갈려 하시고 그로 인해 문의도 많은 부분인데요.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UESTION 3. 관세가 발생하나요?관세를 따질 때 많은 분들이 '관부가세'라고도 칭하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미국은 부가세라는 개념이 없고 Sales Tax 개념입니다. 따라서 부가세는 배제하고, 관세의 경우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ANSWER 3. $800 미만의 화물은 무관세 목록통관, $800 이상 $2000 이하는 관세 적용 약식 통관, $2000 이상은 관세 적용+수입자 필수 정식 통관입니다.여기서부터 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위에 기재한 것처럼 사실 간단한 개념입니다. Invoice Value (원가/매입가의 합계)에 따라 화물의 총 가치가 얼마인지 정해집니다. 그 금액에 따라 관세가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예시들을 기재해드리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양말을 1500짝을 보냈고, 한 짝당 원가/매입가가 $0.50이면 화물의 총액은 1500 * $0.50 = $75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800을 넘지 않기 때문에 '무관세 목록통관'이 적용되며, 관세도 발생하지 않고 수입자가 없어도 물건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제 기억상으로 2016년 3월 이전에는 $200이 미국 수입 기준 무관세 목록통관의 제한선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800까지 제한선을 넓혔습니다).그럼 다른 예시로, 이어폰 800개를 보냈고, 한 개당 원가/매입가가 $1.50이라면 화물의 총액은 800 * $1.50 = $120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800 ~ $2000 구간에 속하기 때문에 '관세 적용 약식 통관'이 적용되며, 수입자는 없어도 되지만 관세는 발송인 혹은 수취인 둘 중 어느 일방이 지불해야 합니다. (관세가 얼마나 나오고 어떻게 납부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질문/답변을 참조).마지막 예시로, 노트북 가방을 1000개를 보냈고, 한 개당 원가/매입가가 $10.00이라면 화물의 총액은 1000 * $10.00 = $10,00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2000 이상 구간에 속하기 때문에 '관세 적용+수입자 필수 정식 통관'이 적용되며, 화물에 대한 수입자를 필수적으로 지정해야 하며, 관세도 발송인 혹은 수취인 둘 중 어느 일방이 지불해야 합니다. (수입자가 필요한 문제는 아래에 또 해결책을 제공해드렸으니 스크롤을 내려보시기 바랍니다).마치며매주 목요일에 업데이트 되는 FBA 입고에 관련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국 수입 기준 관세/통관/수입자/Consignee/IOR/Importer  등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컨택틱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support@kontactic.com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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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판매의 최적화된 운영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아마존에 진출한다는 것은 실로 많은 업무들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컨택틱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운영대행’은 쉽게 말해 ‘인큐베이팅 또는 멘토링’ 서비스인데, 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객사들의 경험을 살려서 말씀드리자면, 아마존 운영은 절대로 1명이 전담해서 관리하기에는 버겁습니다. 따라서 컨택틱은 ‘최적화된 아마존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2명의 전담 인력이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중추적인 2명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 번째 역할은 실무 전담입니다 (Operations Specialist). 이 역할을 가진 사람은, 해당 기업이 아마존에 진출하는 것에서부터 아마존을 원활하게 운영하는 것까지 총괄적으로 관리한다고 보면 됩니다. ‘아마존 진출’이라 함은, 대표적으로 다음의 순서를 따릅니다: (1) 시장조사 및 상품 선정 (2) 아마존 입점 (3) 상품 등록 및 최적화 (4) FBA 입고 (5) 시장 반응 검증 (6) 마케팅 (7) 세일즈 모니터링. 그 뒤로부터는 3번부터 7번을 무한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들을 한 번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충 하려면 대충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완벽’하게 하는 것은 굉장히 많은 인력과 심력이 들어간다는 것 또한 알 것입니다. 완벽의 기준은 따로 없지만, 리스팅 하나만 놓고 본다고 하더라도 키워드 하나하나를 곰곰이 생각하면서 심사숙고 끝에 결정 및 적용하는 것을 말하며, FBA 입고 또한 어느 상품을 언제 어떻게 준비하여 FBA 창고에 입고할 것인지 계획할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것 또한 굉장한 multi-tasking 능력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진출시킨 상품의 실제 판매 실적이 어떠한지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심지어 1개의 SKU (상품)에 대해서조차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이런 과정들을 단 1개의 SKU에 대해서 하는 게 아니라 기업 규모에 따라 10개, 100개, 심지어 1000개까지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실무 전담 담당자는 그만큼 multi-tasking 재능이 뛰어나고, 매사에 세심하고 철저하고 꼼꼼한 성격인 사람이 제격입니다.두 번째 역할은 마케팅 전담입니다 (Marketing Specialist). 이 역할을 가진 사람은, 아마존에 출시한 제품들의 시장 반응이 최대한 잘 올 수 있도록 온갖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실무 전담 담당자가 만약 아마존에 최대한 많은 상품을 출시하고, 관리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면, 마케팅 전담 담당자는, 그 출시하는 상품들이 하나같이 전부 대박이 터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하는 것에 포커스를 둡니다. 이 역할을 담당할 사람은 대표적으로 ‘센스’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센스는 디자인 센스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마음과 갈망을 파악할 수 있는 센스도 얘기하며, UI (user interface)와 UX (user experience)에 걸쳐서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재능을 종합적으로 얘기합니다. 실무 전담 담당자가 아무리 상품들을 원활하게 아마존에 진출시켰다고 해도, 마케팅 전담 담당자의 기여가 없으면 삭막하고, 건조하고, 감흥이 없는 리스팅들만 잔뜩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구매의 욕구를 불러일으키지 않는 리스팅들만 잔뜩 있다면 시장 반응 검증조차도 의미가 없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베스트셀러가 탄생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케팅 전담자는 리스팅의 가장 중요한 (1) 이미지 (2) 강조 포인트 (3) 상세 설명 부분들을 특유의 ‘구매 욕구 불러일으키는 센스’로 장식하도록 재능을 기여해야 합니다. 실무 전담자는 키워드 인덱싱을 고려하면서 ‘이론’ 기반의 리스팅을 만드는 ‘뼈대’에 집중했다면, 마케팅 전담자는 그 내용에 ‘감성’ 기반의 요소인 ‘살’을 붙여줌으로써 비로소 리스팅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장 반응 검증을 통해 유력한 상품들이 걸러졌다면, 그 상품들은 마케팅 전담자의 역할로써 본격적인 홍보 활동과 판매촉진 작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역시, 그런 홍보 활동과 판매촉진 작업을 진행하면서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것은 다시 실무 전담자의 역할이 됩니다.이렇듯이, 아마존 운영은 중추적인 2개의 기둥을 통해서 운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 두 개의 역할을 한 사람이 전부 다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많이 버겁습니다. 따라서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이나, 초기 단계의 기업은 1명의 담당자가 최소한의 input으로 두 개의 역할을 소화할지언정, 나중에 아마존을 본격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결정한다면 반드시 역할을 분담해서 ‘이론’에 강한 논리적인 실무 담당자 최소한 1명과, ‘감성’에 강한 감각적인 마케팅 담당자 최소한 1명이 팀을 이루어서 아마존을 운영할 것을 권장합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이메일: support@kontactic.com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konta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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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럽 - VAT 시리즈 (3)

★03★Q: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A: VAT는 가입 하세요그게 여러가지로 마음이 편합니다. 위에서 다룬 내용은 이론적으로 'VAT 가입을 하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설명해드린 것 뿐이며, 실제로 아마존 유럽에서 오랫동안 판매해온 입장에서 말씀드리지만, 현지 내 수입자의 필요성, VAT 공제/환급, 무역 서류 처리, (그리고 마음의 평안 ㅋㅋ) 등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VAT는 돈이 좀 들더라도 투자라고 여기시고 그냥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FBM으로 모든 판매를 하겠다고 고집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판매 시 계산되는 수익에 대한 예시를 만들어봤습니다. 간편한 설명을 위해 관세 항목은 생략했습니다:VAT 미가입 대상의 DDP FBM 판매 방식 부가세 포함 판매가: $100 수입 부가세: -$20실제 수익: $80VAT 가입 대상의 DDP FBM 판매 방식 부가세 포함 판매가: $100 수입 부가세: -$20 매출 부가세: -$20 공제 부가세: $20 실제 수익: $80보시다시피 실제 수익은 VAT 가입을 하든 말든 동일합니다. 물론 VAT 가입/신고/납부는 번거롭고, 해외 세무대리인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돈이 조금 더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언제 해외 셀러들에 대한 영국 세법이 바뀔지도 모르고, 아마존 유럽 정책이 바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마음 편하게 VAT 미가입 상태로 판매를 지속할 수는 없으니, 아마존 유럽 판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신다면 VAT 가입은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A: 비싼 제품은 FBM으로 팔고, 저렴한 제품은 FBA로 판매하세요FBA의 장점에 대해서는 아마존에 대해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테니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에 대해서는 많이들 모르시더라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FBA의 가장 큰 단점은 '모든 처사를 고객에게 너무 유리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객단가가 $100이 넘는 제품들에 대해서도 고객이 원하면 너무 쉽게 반품 요청을 자동으로 수락해주고, 제품이 고객 부주의로 인해 손상되어 재판매가 불가능한 상태로 반품 됐다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판매자가 감수해야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단점은 객단가가 너무 높은 제품들의 경우 소량이라도 FBA 재고로 미리 보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판매자에게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객단가가 하나에 $500이 넘는 제품은 당연히 제조 원가도 비쌀 것이고, 그런 제품을 FBA 재고로서 10개만 입고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금전적 부담이 생깁니다 (수입 관부가세까지 생각하면 초기 투자 비용이 엄청나죠). 따라서 고가의 제품들은 하나씩 FBM으로 판매하고 저렴한 제품은 FBA로 대량 입고 하여 판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A: '영국' VAT로 가입/신고/납부하고, 아마존 UK를 기준으로 판매 하세요중요한 것은 '왜'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아마존 유럽에 판매하는 셀로로서...(1) 아마존 UK가 아마존 유럽 5개 국가 사이트 중에서 제일 크기 때문에(2) 영어가 주 언어인 영국이 운영하는 입장에서 수월하기 때문에(1) 아마존 UK가 아마존 유럽 5개 국가 사이트 중에서 제일 크기 때문에아마존 유럽 5개 국가 사이트 (UK/DE/FR/ES/IT) 중에서 가장 큰 건 사실 독일입니다 ^^; 하지만 거의 동급으로 큰 시장이 영국입니다. 두 시장의 규모는 거의 차이가 미비할 정도로 크기가 둘 다 상당합니다. 아마존 유럽 운영의 기준점으로써 굳이 이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언어 장벽의 문제가 비교적 덜한 (영어를 사용하는) 아마존 UK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며, 관련하여 VAT 문제도 해당 국가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수월합니다.(2) 영어가 주 언어인 영국이 운영하는 입장에서 수월하기 때문에너무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대한민국 사업자들 중에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중에서 가장 친근한 언어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영어일겁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아마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아마존 안에서의 실무를 처리해야할 뿐만 아니라 무역과 세무까지도 고려해야하다보니 아무래도 언어 장벽이 낮은 아마존 UK로 기준점을 잡는 것이 현명합니다.A: 판매를 영국에만 국한하지 말고 모든 아마존 유럽 사이트로 확장하세요영국을 포함한 그 어느 유럽 국가의 VAT를 가입했다면, 해당 국가에서 다른 EU 국가에 판매가 일어나도 국경 판매 한도액 (distance selling threshold)까지는 VAT를 가입한 국가에만 VAT를 납부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영국 VAT만 가입하면 Distance Selling Threshold 라는 제도로 인해 FBA 재고가 영국에 있다면 다른 EU 국가에서 판매가 일어나도 타 EU 국가에 FBA 배송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영국에만 VAT를 납부하면 되는 제도입니다. 나라마다 이 한도액이 다른데요,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services.amazon.co.uk)위 표의 왼쪽만 보시면 됩니다 (Threshold for distance selling). 오른쪽은 distance selling과 관련 없는 내용입니다 (오른쪽 부분은 현지에 법인 설립할 경우 VAT 가입 의무 면제 한도액 표입니다).★04★Q: 선납한 수입 부가세를 어떻게 공제/환급 받나요?A: 한 줄 정리주문을 이행하거나 FBA 재고를 보낼 때마다 나의 VAT 번호로 화물을 보내고 / 통관 시키고, 우선 수입 부가세를 내가 선납합니다. 그러고 나서 3개월에 한 번씩 VAT 신고/납부를 할 때 선납한 수입 부가세를 증빙 제출하여 3개월 판매분의 매출 부가세보다 선납한 수입 부가세가 높게 나왔다면 매출 부가세 환급을 신청하고, 낮게 나왔다면 매출 부가세 공제를 신청하면 됩니다.이제 여러분의 VAT 번호도 생성 되었고, FBA 재고도 보냈는데, VAT 번호로 통관을 하게 되는거면 수입 부가세를 결국 내 VAT 번호 앞으로 내야하며, 아마존 유럽에서 매출이 발생한다면 매출에 따른 매출 부가세도 발생할텐데, 그럼 부가세 (VAT)를 이중으로 납부하게 되는 것 아닌가? 라고 질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VAT 가입을 하고, 이런 정석적인 방법으로 투명하게 납세하려고 하는 모든 행위 자체가 사실 이중으로 부가세를 지불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A: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겠습니다조금만 기억을 되돌려보면 FBA 재고를 처음에 보냈을 때, 영국 기준으로 수입할 때 지불한 수입 부가세를 여러분의 VAT 번호로 제대로 신고하여 이미 선납하셨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경우 VAT 신고 주기는 VAT 발행일로부터 3개월에 한 번이니, VAT 발행일로부터 3개월 동안 FBA로 보낸 모든 제품이 완판되었다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제품이 예를 들어 하나에 아마존 UK에서 실제로 판매할 가격이 $12이라고 한다면 (영국 VAT 20%를 포함한 $10+$2의 합계), 애초에 FBA 재고를 보낼 때 commercial invoice에 개당 가격을 똑같이 $12로 기재하여, 총 100개를 보낸다고 하면 $12*100ea = $1200으로 신고했을 겁니다. 그리고 총 $1200의 commercial value를 하는 이 화물에 대해서 수입 부가세를 20%인 $240을 지불했을겁니다. 3개월 동안 이 모든 제품들이 전부 다 팔렸으니, 아마존 UK에서 발생한 총 매출도 $1200입니다. 따라서 매출 부가세도 $1200의 20%인 $240이 발생했을겁니다. 즉, 영국 국세청에서 청구하는 VAT 총액이 $240인데, 이미 $240을 (영국 기준으로 봤을때) 수입할 때 납부한 내역이 있으니, 이걸 증빙만 한다면, 영국 국세청에서 이미 선납한 수입 부가세 만큼 공제를 해주게 되어 결국 $240 - $240 = $0 으로 청구 VAT를 확정 짓게 됩니다.A: 선납한 수입 부가세를 증명하기 위한 서류: C79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이 선납한 수입 부가세를 증명하기 위해서 영국 국세청 (HMRC)에 제출해야하는 서류명이 바로 'C79' 서류입니다. C79 서류는 영국 국세청에서 VAT 가입 당시 여러분이 기재한 여러분의 사업장 주소로 '우편물'로 배달이 됩니다 (네, 이메일이 아니라 우편물입니다). C79 서류의 발행 조건 및 기준은 화물(FBA 재고 입고분)이 영국 국경을 넘을 때 여러분이 사용한 운송사 또는 포워딩사에서 해당 화물의 수입자를 정상적으로 여러분의 VAT/EORI로 신고했다면, 영국 국세청에서 알아서 이 C79 문서를 여러분의 VAT 가입 당시 기재된 사업장 주소로 commercial invoice 상의 value대로 잘 계산해서 20% 되는 금액이 기재된 '부가세 선납 증명서'를 보내줍니다. 이게 없으면 선납한 수입 부가세를 매출 부가세분에서 공제/환급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화물을 보내기 전에 운송사에 여러번 확인해서 화물이 영국에 수입될 당시 여러분의 VAT/EORI 넘버로 제대로 신고되어 수입되는지를 꼭!!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여러분은 짤없이 VAT를 이중 납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DHL은 DHL의 VAT로만 통관시켜준답니다. 2018.02.05 기준. 한 마디로, DHL을 통해 영국으로 FBA 재고를 입고하면 부가세 공제/환급 못받습니다 (부가세 이중 납부해야 합니다). FedEx를 쓰거나 아예 대량으로 해상 운송으로 보내고 포워딩사를 적극 이용하도록 합시다. 이 글을 만약 DHL의 어느 담당자가 보고 계신다면 얼른 이 부분을 해결해서 제게 별도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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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세일즈 인턴(A.K.A 라크로스 국가대표) Minjae를 만나다

* 2015년에 작성된 글입니다편집자 주: 잔디에는 현재 40명 가까운 구성원들이 일본, 대만, 한국 오피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국적, 학력, 경험이 모두 다른 멤버들. 이들이 어떤 스토리를 갖고 잔디에 합류했는지, 잔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잔디 블로그에서는 매 주 1회 ‘맛있는 인터뷰’라는 인터뷰 시리즈로 기업용 사내 메신저 ‘잔디’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인터뷰는 매 주 선정된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1시간 동안 점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됩니다. 인터뷰이에 대해 궁금한 점은 댓글 혹은 이메일(jandi@tosslab.com)을 통해 문의 부탁 드립니다.세일즈 팀의 귀염둥이 인턴, Min Jae가 사라졌다. 보통 인턴쉽 종료로 떠날 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Min Jae가 떠난 이유는 다름 아닌 국가대표 착출. 응? 국가대표? 궁금증을 안고 Min Jae를 섭외해 맛있는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반갑다. 잔디 멤버들은 잘 알고 있지만 ‘맛있는 인터뷰’ 독자를 위해 짧고 굵은 자기소개 부탁한다.안녕하세요? 비즈니스팀 인턴 Minjae라고 합니다. 영업팀 일을 비롯해 비즈니스 전략팀 업무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턴으로서 여러 팀의 업무를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역삼동으로 출근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특별히 가고 싶은 음식점이 있다면?이전 ‘맛있는 인터뷰’를 보니 다들 맛있는 음식점을 잘 알고 계시던데.. 제가 길치라 어디에 뭐가 맛있는지 찾을 수가 없어 보통 많이들 가보신 세인트 어거스틴으로 정했습니다.맛있는 인터뷰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오늘의 메뉴는 팟타이, 나시고랭군 제대와 동시에 잔디에 합류했다. 예비역이라면 공감하겠지만 보통 전역하면 일정 기간 이상은 쉬고 싶어 할 것이다. 어떤 이유로 잔디에 바로 조인하게 되었는가?군대를 제대하면 무엇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요. 4월에 제대 후, 복학까지 남은 기간이 4개월이라 뭔가 애매했었습니다. 그때 함께 인턴쉽을 하고 있는 Jisub을 통해 Jinho 형을 알게 되었고, 그 계기로 잔디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어요.Jinho를 알게 된 시점이 불과 몇 개월 전이라는 소리인데.. 엄청 친해 보여서 놀랐다.사실 학교에 있을 때부터 Jisub을 통해 Jinho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한번은 제대하기 전 즈음에 Jisub이 Jinho형을 소개해 준다고 하는 거예요. 만나 보니 배울 점이 많은 형이었습니다. 지금은 같은 팀 선배이기도 하고요.회사 밖의 Jinho와 회사 안의 Jinho는 다른 편인가?음.. 많이 달라요. 하하, 농담이고요. Jinho는 주변 사람을 잘 챙겨주시는 것 같아요. 너무 잘 챙겨주셔서 Jinho님이 싫어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답변할 때 Minjae는 유독 잔웃음이 많았다. – 편집자 주)세일즈 팀의 필수 설정 샷, 전화 받기.원래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편인가?‘언젠가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어요. Jinho형을 만난 후, 잔디에 있는 다른 분들을 뵈었는데 배울 점이 정말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Jinho님이 처음부터 잘 챙겨주시고 해서 반하게 된 것도 없지 않은 것 같아요.‘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는지?잔디에서 업무 경험을 하고 나니 내 사업을 하기에 앞서 ‘조금 경험을 쌓고 시작하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잔디 구성원들이 대부분  경력을 쌓고 오신 분들이잖아요? 그런 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저는 아직 한참 더 배워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비즈니스 전략, 마케팅, 세일즈 같은 용어를 떠나서 생각하는 방식부터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예를 들어 멤버들과 미팅을 할 때, 제가 2가지를 생각하고 있으면 다른 멤버들은 4가지 이상을 생각하고 계시더라구요. 생각의 너비와 깊이는 그 사람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라 생각해요. 이런 점을 꼭 배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사업에 앞서 어느 정도 경험을 익혀 생각의 폭을 넓히고 싶어요.잔디에서 그걸 하면 좋을 텐데 떠난다니 아쉽다. 떠나는 이유가 라크로스 국가대표 착출이라 들었다. 라크로스는 어떤 스포츠인가?쉽게 말하면 필드하키인데요. 잠자리채 같은 스틱을 갖고 경기를 해요. 그 채를 가지고 공중에서 공을 주고받는 경기죠. 처음 시작한 건 고등학교 때였어요. 그렇게 연이 닿아 한국에서도 제대로 하고 싶어 라크로스 관련 팀을 알아보다 보니 국가대표까지 하게 되었네요.국가대표 헬맷에 선명히 보이는 JANDI라크로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한국에 있을 땐 운동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요. 그러다 수업의 하나로 체육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그때부터 조금씩 체육 수업을 듣다 보니 재미가 붙었고, 축구, 레슬링, 라크로스까지 여러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이번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경기에 대해 소개해 달라라크로스 아시안컵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 열리는 경기인데 아시아권에 있는 국가들이 참가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라크로스가 비인기 종목에 선수층도 얇다보니 하위권에 머물렀었는데요. 올해는 동메달까지 노려보려고 합니다. 메달과 함께 돌아올게요!라크로스 관련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면?사실 제 동생도 라크로스를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학교 대표로 함께 뛰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같은 팀, 같은 포지션으로 뛰었는데 알게 모르게 동료 의식이 생겨 우애가 깊어졌어요.이번 대회에 동생도 함께 출전하나?아쉽지만 동생은 군 입대 때문에 이번 아시안컵은 저 혼자 참가합니다.대학 졸업 후의 계획은?구체적인 계획은 없어요. 여행을 좋아해서, 졸업하면 우선 해외에서 일하고 싶어요.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이면 한국과 외국을 오가며 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싶습니다.가장 가고 싶은 여행 장소가 있다면?욕심 같아서는 그냥 다 가보고 싶어요. 아프리카는 다녀왔으니 제외하고 아직 가본 적이 없는 남미는 꼭 여행해보고 싶네요.아프리카?군 시절 남수단으로 파견을 다녀왔어요. 제가 파견 갈 당시, 남수단이 한참 내전 중이었는데요. 아마 한국 뉴스를 통해 보신 분이 계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이것이 바로 파병한 자에게만 주어진다는 메달들!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을 것 같다많이 걱정하셨어요. 파견 지원할 때, 그리고 남수단으로 떠날 때 설득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말씀드렸더니 어쩔 수 없이 보내주시더라고요. 통역병으로 파견되었기 때문에 남수단 곳곳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남수단에서 어떤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처음 남수단에 도착했을 당시 반란군 폭격이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터진 폭격을 보며, 전쟁이란 무엇인지 느꼈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맛있는 인터뷰의 공식 코너 ‘어서 말을 해’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시간이 왔다. 이번 질문은 ‘30일간의 여유가 생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이다제게 30일간의 방학이 주어진다면 에베레스트나 킬리만자로 등반을 가보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운동과 관련된 답변이 나올 거라 예상했는데 역시.. 다음 인터뷰이를 위한 질문을 부탁한다‘잔디’에서 일하며 가장 웃겼던 에피소드가 있다면?바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시간을 내줘서 감사하다. 아시안컵 목표 꼭 이뤘으면 좋겠다.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감사합니다! 종종 찾아와 인사드릴게요. (끝)#토스랩 #잔디 #JANDI #인턴 #세일즈인턴 #인턴소개 #팀원소개 #인터뷰 #기업문화 #사내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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