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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을 아마존이라는 늪에 빠뜨리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이번 글은 입문 단계의 마지막이자 아마존 핵심 중의 핵심인 Prime & FBA 제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중요한 내용이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부를 읽지 않으신 분들은 앞글을 읽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링크 클릭 - 아마존의 4가지 덫 1부)3. Prime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되면 다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료배송, 영화, 음악, 무제한 도서 제공 등을 말이죠. 혜택이 상당히 많아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www.amazon.com/gp/help/customer/display.html?nodeId=200444160) 아마존이 자선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 회비를 받습니다. 과거 99달러에 위와 같은 혜택을 제공받았다가 2018년 5월 기준, 119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프라임 제도의 핵심은 바로 Lock-in 효과입니다.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의 항공 운송 소요 기간이 6시간 정도라고 했을 때, 육로 배송으로 미국 전역을 이틀 내, 심지어 특정 상품과 지역의 경우 당일 배송을 한다는 것은 혁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혁신은 제프 베조스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Customer Obsession’. 충성도 높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의 수는 무려 1억 명이 넘습니다. Prime 제도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하는 것은 ‘Prime Day’입니다. 2017년 7월 15일에 열렸던 아마존 프라임 데이의 세일즈는 2016년 블랙프라이데이의 세일즈 규모를 능가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세일즈 규모도 놀랍지만, 2017년을 기준으로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중국과 인도, 멕시코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프라임 멤버를 제대로 타겟팅하지 못하는 셀러들은 점점 더 아마존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에는 미국, 영국, 스페인, 일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오스트리아만 해당) 참고로, Prime이 없는 사람도 25불(과거, 49불) 이상 구매하면, 아마존에서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단, 소요되는 기간이 2일 이내에서 약 10일 이내로 길어집니다. 4. FBAFBA는 Fulfillment By Amazon의 약자입니다. 보통의 경우, FBA를 단순히 아마존 창고를 통해 물류 서비스를 맡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마존은 3개의 분산 입고 위치를 자체적으로 지정하여 빠른 배송을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만약, 셀러가 파는 상품이 캘리포니아와 같은 서부에서만 팔린다면? 그땐, Premium placement 기능을 설정하여, 한 창고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FBA는 물류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아마존이 CS 업무도 처리해준다는 것입니다. “Amazon also handles all customer service and product returns for "Fulfilled by Amazon" items.”미국, 특히 아마존의 경우 굉장히 소비자 친화적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반품에 관대합니다. 따라서, 상품에 대한 문의나 클레임을 일일이 담당하는 일은 상당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법인이시라면,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추가 고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라면 그 부담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죠. 따라서, 아마존의 FBA를 서비스를 애초에 이용하시는 것이 업무 진행에 있어서도 수월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FBA를 이용하면 Prime Day의 혜택을 받는 상품으로 등록될 수가 있습니다. (To make the most of Prime Day, sign up for programs that make your products Prime eligible, such as Fulfillment by Amazon and Seller Fulfilled Prime)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이렇게 좋은 FBA를 안 하는 사람도 존재하는가? 네 맞습니다. 아마존이 자선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에, FBA 서비스 수수료를 청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FBM 방식으로 셀러가 자체 배송하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해외에서 미국으로 물품을 보내시는 분들이라면? FBA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게 컨택틱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셀러들이 판매하시는 상품, 상품이 속한 산업 군, 상품을 소비하는 고객의 트렌드와 성향, 시시각각 변화하는 아마존 정책이라는 변수들에 일일이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컨택틱에서는 아마존 입문, 기초, 심화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   감사합니다. 컨택틱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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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H자동차를 퇴사하고 더부스에 온 그녀, 심층 인터뷰 제 2탄!

[ 더부스팀 인터뷰 특별기획 2부 ]대기업 퇴사를 고민하고 있나요?꿀같은 설날 연휴의 끝.사무실 책상 앞에 다시 앉았더니답답하고 숨이 턱, 막혀오면서,회사 일은 손에 잡히지도 않고당장 집으로 뛰어가따뜻하고 포근한이불속으로 들어가고싶은 마음만 한 가득.연휴 금단 증상!마우스를 잡은 손이 덜덜 떨리지는 않나요?이렇게 일하기가 싫은데,나는 지금 행복한게 맞을까요?여기 비슷한 고민을 하다H자동차를 퇴사하고더부스 브루잉에 합류한,더부스 영업전략의SJ님을 소개합니다!"마음 가는 길 .죽 곧은길!"SJ님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前  현대자동차 재직現  더부스 영업전략/마케팅Q1. 자기소개를 한다면?저는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편이에요. 얼어붙은 연못 위에 올라가 얼음이 잘 얼었나 직접 확인해보거나, 맥주집에서 '작은 잔과 큰 잔의 맥주 양 차이'를 직접 재보는 등 궁금한게 있으면 꼭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죠. 엉뚱한 장난을 치는것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간섭받거나 구속받는건 굉장히 좋아하지 않아요. 어떻게 보면 멀쩡히 대학 나와 대기업에 입사한게 이상할정도로 사실 제도권에 그렇게 어울리는 성격은 아니죠 (웃음). 고등학교 때도 수업시간 내내 제가 읽고 싶은 책만 잔뜩 읽었거든요. 나중에는 선생님들도 쟤는 원래 그런다면서 포기했다니까요.Q2. 맥주는 얼마나 좋아하세요?많이 좋아해요!  대학생 시절 MT를 가면 냉장고에 소주만 한가득이었어요. 그렇지만 저에게 소주, 카스, 하이트 등의 술은 너무 맛없게만 느껴졌어요. 정말 이걸 정말 좋아서 먹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술을 즐기지 않았죠. 그런데 어느날 본격적으로 크래프트 비어를 접하고는.... 네, 집에 맥주 병을 모으고 있습니다.SJ님의 강아지 '진도리'Q3. 더부스에 조인하기 전에는 대학원에 다니셨다고 들었어요! 맞나요?네, 저는 대학 졸업 후 H자동차를 약 2년간 다니다가, 회사 일이 잘 안맞고 재미가 없어서, 그리고 더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가 생겨서 대학원에 진학했었어요. 회사를 처음 벗어나서 오랜만에 학교에 다시 갔을 때는, 세상에 아름다워 보였어요~ 하하하. 수업시간에 자꾸 혼자 웃음이 나올 지경이더라고요. 사람들이 미친여자라고 생각할까봐 실실 터져나오는 웃음을 꾹 참았어요~Q4. 그럼 어떻게 더부스에 조인하게 되셨나요?제가 맥주를 좋아하다보니 언젠가는 자신의 펍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그러다 어느날 경리단길의 '비어포긱스 테이스팅 룸(더부스에서 운영)'을 들렸는데 맥주가 너무 신선하고 맛있는거에요. 알고보니 유럽이나 미국에서 생산되는 맥주를 '차가운 상태 그대로' 서울까지 갖고 온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꼭 비어포긱스 테이스팅 룸 같은 펍을 내고 싶어서 사장님에게 건너건너 연락을 했었는데, 나중에라도 따로 점포를 늘릴 생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속상했었는데... 나중에 더부스에서 직원을 뽑는다는 소식에 함께 하고 싶어 지원했고, 더부스팀에 합류하게 되었죠!(참고 : 현재 비어포긱스 테이스팅 룸은 잠시 운영이 중단된 상태. 미켈러바로 가면 됩니다!)Q5. 대학원 공부도 재미 없었던 것은 아니죠?하하, 그런건 아니에요. 대학원에서 신호처리/머신러닝 쪽을 공부했는데 흥미로웠어요. 예전부터 관심있었던 주제였거든요. 졸업 요건을 다 채운 후에, 더부스에 합류하게 되었죠. 공식적으로는 졸업이 아직 한 학기가 남았어요. 어떻게 보면 서로 전혀 무관한 커리어를 쌓아온 것 같지만, 대학원은 '나에게 더 잘맞는 일을 찾아나가는' 연장선상에 있었다고 생각해요. 대학원에서 배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은 더부스의 영업전략을 세울 때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Q6. 그렇다면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한 이유는 뭔가요?대부분의 친구들이 대학원에 진학 했었는데, 저는 학교를 벗어나 아직 안 해본걸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했어요.  외국 연구소에서 인턴으로 일해보기도 했고, 대학생 시절 수학과외로 꽤 쏠쏠히 벌었지만, 학교 밖의 기업에서 일해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더 궁금했죠.Q7. H자동차에서는 어떤 것들이 맞지 않아 퇴사를 하신건가요?간단히 말하면 '재미가 없었'죠. 하지만 마냥 가볍기만 한 고민은 아니었어요!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없는 일을 하는건 괴롭다는걸 입사 후에야 깨달았거든요. 대학 시절에는 전공 공부가 힘들지만 즐거워서, 그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었어요. 회사안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건 대부분 즐거웠지만요. 제가 한창 퇴사에 관해 고민하고 있을 때에도 회사 사람들에게 많은 조언과 위로를 받아서 항상 감사했죠. 회사를 떠나 저에게 더 잘맞는 일을 찾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어요. 그리고 저에게는 '당장 잘 먹고 잘 사는 문제'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한 가치라는걸 알게됬죠.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다른 법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나에게 더 잘맞는 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 떠나고 싶었죠. 저는 용기를 낼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아예 H자동차에 입사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아요. 대기업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이 배웠거든요.Q8. 본인의 일을 즐겁다고 느끼면서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들이 얼마나 될까요?일반적인 대기업을 다니는 회사원들 중에 회사가 재미있어서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에요. 회사원의 90%이상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회사를 다니겠죠. 실제로 제 주변에도 퇴사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다만 그 중 대대수는 실행에 옮기지 않고 하루 하루를 다시 버텨낼 뿐이라고 생각해요. 퇴사 한 이후에 퇴사 관련한 고민을 상담해달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거든요. 모든 일이 항상 즐거울 수는 없지만, 일에서 느껴지는 괴로움이 즐거움보다 크다면, 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스스로 즐거워서 몰입 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게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Q9. 회사에 퇴사 이야기를 꺼내는건 쉬운 일이었나요?아니요. 저는 말 꺼내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팀장님한테 좀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친한 팀선배의 도움을 받았죠. 선배가 상사와 자리를 마련해 퇴사 이야기를 위한 멍석을 깔아줬어요. 하하. 인사고과 마감날이라 선배에게도 win-win이었죠(농담). 퇴사하겠다고 팀장님에게 확실히 이야기하고, 퇴사일을 정한 다음에는 퇴사일이 다가오는게 너무 설레서 D-day까지 설정해놨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 그 과정에서 다른 분은 '나도 회사가 재미없어서 팀을 옮겼는데, 큰 회사니까 회사 안에서 정답을 찾아보려고 팀을 옮긴것이었다.' 라는 조언을 해주시기도 했죠. 지난번 BK님의 이야기처럼 '동일한 문제(일이 재미없다는)' 에 관한 해결 방법이라도 각자 다른 방법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저에게는 그 솔루션이 퇴사였던 거죠.더부스 강남 1호점Q10. 지금까지의 결정에 후회는 없나요?네. 후회는 하나도 없어요. 아까 이야기 했듯이 회사에서도 드라마처럼 사표를 던지고 나올만한 결정적인 이벤트는 없었고, 하루 하루의 생각들이 쌓여져 퇴사 결정을 내린거니까요. 나름대로 매우 신중했어요. 고민 끝에 찬란한 20대, 30대에 하고 싶은 일들을 놔두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시간을 채워간다면, 내가 내 젊음을 너무 헐값에 팔고 있는것이라고 결정을 내리게 된거에요. 그래서 앞으로는 자아성찰(?)을 통해 나에게 잘 맞는 일들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물론 H자동차의 급여 수준이나 복지 혜택은 다른 회사들에 비해 매우 뛰어난 수준이었고, 퇴사 하는게 많이 아깝기도 했지요. 그리운 월급... 하하하.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것보다 좋은건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계속 시간이 지나 10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다면 안정감에 회사에 영영 정착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더더욱 한살이라도 어릴 때 빨리 더 나에게 잘맞는 일을 찾아야지라고 결심했죠. 그래서 저는 회사 이후의 대학원도 즐거웠고, 더부스는 더욱 즐겁네요. 저는 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것 같아요.SJ님의 동생이 그린 '진도리' 초상화Q11. 그럼 더부스에서 일하는게 그렇게 재밌나요?네. 아직 일을 시작한지 한달 밖에 안됐지만요. 하하.  더부스 캠퍼스에서는 아침, 낮, 저녁, 밤 언제든 맥주를 마셔도 됩니다(중요). 그리고 더부스 캠퍼스에서는 더부스의 마스코트인 귀여운 '하'와 '휴'가 있어요! 자유롭고, 행복한 곳이죠. 아이디어를 내놓는 과정들, 그걸 실현시키는 일들이 재밌어요. 반년후에는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모르니, 인터뷰 또 할까요? (농담). 더부스에서는 대기업과 달리 "보고"를 위한 업무도 없고, 모두 젊고 창의적이에요. 팀원들도 각기 다른 배경을 갖고 있어 다채롭고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팀이죠. 그리고 대기업에서는 직원 한명 한명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지는 못해요. 정해진 시스템 안에서 한 사람의 몫은 제한적이죠. 기업 입장에서는 그게 가장 합리적이기에, 누구나 대체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잖아요? 그러나 한 사람사람이 중요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야 하는 스타트업에서는 개개인이 회사에 엄청 중요해요. 회사와 함께 성장을 해야되는데, 이런 즐거움은 대기업에서 누리기 힘들죠.더부스 멤버십카드와 홉(hop)Q12. 그래도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느끼게 되는 단점도 있을 텐데요!?스타트업은 '현재 기업의 가치'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 가치'가 중요한것이기에, 당연히 대기업에 비해 급여가 적어요.  H자동차에서 누렸던 통근버스, 의료비지원 등의 각종 복지 혜택도 다른 회사에 비하면 월등하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실적으로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더부스는 열심히 성장해야 하는데, 많이 도와주세요. 하하하. 더부스 브루잉의 판교 브루어리에서 새로 출시한 맥주들은 정말 맛있어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즐거움을 같이 누렸으면 좋겠네요! 본격 음주 권장 인터뷰인가요?! 하하. 인터뷰 끝나고 저도 한잔 해야겠어요. (캠퍼스 한켠에서 판교에서 생산된 생맥주를 따라 마실 수 있어요. 행복하네요.)더부스의 공식 마스코트! 휴와 하Q13. 퇴사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언을 한다면요?한 번 쯤, 마음대로 가는대로 살아도 괜찮아요. 왜 우리나라의 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 열심히 하라는 소리에 순응하고 꾹꾹 참는법을 가르치지 '하고 싶어 하는것을 찾는 법'은 잘 가르쳐주지 않잖아요? 그래서, 대부분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게 뭔지 진지하게 고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로 어른이 되는거죠. 내가 정말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그것부터 먼저 고민을 해보세요. 결국 고민의 끝에서 내린 결론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것, 회사안에서 즐거움을 찾는것' 이라면 그것대로 '내가 선택한 일' 이니 좋은것 아닐까요? 당연히 어떤 사람은 대기업의 네임벨류, 안정적인 복지에서 행복을 찾을 수도 있잖아요. 반면 저 처럼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회사를 떠나 다른 일을 하는것' 이라면 두려워하지 말고 떠나세요. 한번 뿐인 인생, 결정을 내렸다면 한살이라도 젊을 때 떠나야죠. 마음 가는 길, 죽 곧은 길! 드래곤라자의 명대사잖아요?!Q14. 더부스가 퇴사 상담 전문 기업으로 나서도 되겠네요! 하하.고민하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비밀 덧글로... (소근소근).Q15. 더부스의 다른 팀원들도 모두 대기업 출신인가요?아닙니다. 더부스 팀원 인터뷰 3탄 부터는 보다 더 다채로운 배경의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Q16. 마지막으로, 맥주 하나만 추천해주세요!미켈러의 스폰탄 시리즈요. 그런데 이 맥주는 사실 엄청 호불호가 갈리는 맥주이기도 해요.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매우 싫어하거든요. 하하.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저는 스폰탄 시리즈의 시큼하고 큼큼한 맛을 굉장히 좋아해요. 빠져들면 자꾸 이것만 찾게되죠.  크랜베리, 복숭아, 링고베리 등등 여러가지의 서로 다른 버젼이 있어요. 과일이 들어갔다고 해서 달콤하다고 생각하면 완전 틀린 생각이에요. 자연발효로 만들어진, 미켈러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맥주죠. 궁금하면 도전해보세요.Make this Happen!새로움을 만들어나가는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더부스브루잉컴퍼니 #팀원소개 #팀원자랑 #팀원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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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YIFUL TALK (4) - 스니커 덕후, 워크인사이트 덕후가 되다

그는 원래, 유명 스포츠 의류 매장의 매니저였다. 관리하던 매장의 연매출은 100억 원을 훌쩍 넘겼다. 전국 1위 매출의 벽이 워낙 견고해 그의 매장에는 ‘산성’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어떻게 해야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를 그는 늘 고민했다. 제품이 돋보이는 진열 방식을 연구하기도 하고, 명품 브랜드 매장처럼 밀려드는 손님들을 문 앞에 줄세워 매장의 인기를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하지만 왠지 모르게 계속 답답했다. 장사가 잘 될 때에도 원인을 분명히 알기 어려웠기 때문이다.손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하며 구매로 이어지는 패턴을 파악하려 해도 몸은 하나, 눈은 두 개 뿐. 시도해 보고 싶은 일들이 많았지만 적절한 데이터가 없다보니 개선안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데이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매장의 생사를 가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제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진열 방식이나 손님이 선호하는 이동 경로같은 소비자 행동 데이터가 궁금했다. 그렇게 데이터 분석 공부를 시작했다가, 워크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조이를 알게 되었다. 찾던 데이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조이의 문을 두드렸다.성공한 스니커 덕후이자 요즘은 주5회 크로스핏을 하러 간다는 에너자이저, 워크인사이트 세일즈 매니저 제이슨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ZOYI: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Jason: 안녕하세요, 조이에서 워크인사이트 세일즈를 담당하는 김한성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워크인사이트 서비스 소개부터 실제로 활용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ZOYI: 워크인사이트에 꽂혀서 세일즈를 시작하셨다고 들었어요.Jason: 네, 제가 원래 무언가를 좋아하면 엄청 꽂히는 스타일이에요. 매장 데이터 활용에 대해 고민이 많던 시기여서 워크인사이트를 보자마자 꽂혔어요. 제가 원했던 데이터를 이미 분석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서 놀랐죠. 저는 지금도 워크인사이트가 지금의 오프라인 리테일 생태계를 한 단계 진보시킬 제품이라고 확신하고 있어요.워크인사이트 말고 또 꽂힌 그것. 그는 스니커 덕후이기도 하다 (신발가게 아닙니다)ZOYI:어떻게 확신을 하게 되셨나요?Jason: 현업에 있으면서 누구보다 워크인사이트의 필요성을 느꼈거든요.차별화된 매장 운영을 위해서는 데이터가 꼭 쌓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예컨대 주말과 평일, 오전과 오후에 일하는 알바생이 다르잖아요? 그럼 자주 오는 손님을 못 알아보고 필요 이상으로 친절한 응대를 할 때가 있어요. 그 손님은 이미 매장 구조나 물건을 다 알고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두고 응대하는 게 더 나은데 말이죠. 자주 오는 손님에 대한 데이터가 있었다면 그러지 않았을 거예요.또 시간대 별로 외부 유동인구나 매장 방문객이 달라지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점원을 동일하게 배치하는 경우가 있어요. 언제 사람이 붐비는지 잘 이해하고 있으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용할 수 있겠죠.그런데 요즘같이 매장 구석구석 CCTV가 달려있고 기술이 발전한 세상에도, 고객들의 움직임이나 방문 기록 같이 소비자 행동을 알 수 있는 데이터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답답함에 일을 그만두고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다 조이를 만났습니다. 워크인사이트는 제가 원했던 데이터를 모두 다 수집할 뿐만 아니라 이미 상당한 수준의 분석까지 하고 있더라구요.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분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ZOYI: 실제로 영업을 해보니 어떻던가요.Jason: 정말 멋진 기술이지만, 새로운 개념이다보니 초반에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었죠. 시중에 있는 제품이라면 '이건 기존 제품과 어떤 점이 달라?'부터 대답해도 되는데, 처음 보는 제품을 소개하려니 '이건 뭐야? 이게 왜 필요해?'부터 묻기 시작하셨거든요.ZOYI: 꽤 어려우셨겠어요.Jason: 쉽지 않았죠. 특히 초반부터 대형 브랜드들을 상대로 세일즈를 하려니 더 그랬던 것 같아요.ZOYI: 대형 브랜드를 상대로 세일즈를 시작했던 이유가 있나요?Jason: 지금 당장 이 기술이 가장 필요한 곳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과거에는 어디에 매장을 오픈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게 핵심이었어요. 예를 들어 드럭스토어 같은 경우는 몇 년 만에 매장을 1,000개씩 늘렸죠. 매장만 오픈하면 매출이 절로 늘었으니까요.반면 지금은 대한민국 어딜 가든 매장이 포화상태예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이 중요한 시기가 된거죠. 이제는 오픈된 매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매출을 잘 올리느냐를 고민해야 하는 때가 온 건데,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제대로 들여다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그걸 잘 할 수 있었고요.ZOYI: 어떻게 세일즈 하셨나요?Jason: 방문객 데이터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로 차별화된 가치를 드리기 위해 팀이 다함께 노력했어요. 덕분에 이제는 시장에서도 데이터 분석을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어느정도 생겼습니다.또 다양한 분석을 하면서 활용 사례를 많이 만들어 나가다 보니 고객들도 이젠 스스로 이용 방법을 잘 찾아가고 계세요.ZOYI: 뿌듯하시겠어요.Jason: 네, 특히 제품을 도입한 후, 고객사가 저희를 신뢰하게 될 때에는 정말 뿌듯합니다. 예전엔 왠지 모르게 싸늘했던 고객사 담당자가 요즘은 제 기호에 맞는 커피를 주시더라고요. (웃음)일할 맛 나는 순간ZOYI: 데이터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Jason: 매장이 큰 경우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매장을 구역별로 나눠서 마케팅해요. 한 H&B(헬스 앤 뷰티) 브랜드의 경우 매장에 방문객 분석 센서를 여러 개 설치해서 매장에서는 손님이 접근하지 않는 '데드존(Dead zone)'과 손님의 발길이 끊기는 지점을 파악했어요. 이를 이용해 동선이 끊기지 않게 연결하고 데드존을 살리는 리모델링을 했는데요, 리모델링 후 이전 대비 매출이 20%나 상승했어요.매장을 다시 방문한 손님들에 관한 데이터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백화점에 입점한 한 의류 브랜드는 아이템 진열 모양이 달라지지 않았을 때 재방문 고객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진다는 패턴을 파악했어요. 그래서 아이템 진열 방식을 자주 바꿔줬죠. 똑같은 아이템이라도 다르게 배치되면 새로운 제품이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주잖아요. 쇼핑 경험을 개선하자 자연스레 매출이 늘었어요.ZOYI: 역시 세일즈 매니저세요. '어머, 이건 꼭 사야 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시네요.Jason: 네 맞아요. 이건 사야죠. 앞으로는 소비자의 행동 패턴이 실제로 어떻게 변하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기업만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매장과 그렇지 않은 매장이 장기적으로는 많이 달라질 겁니다. 사소해 보이는 질적 차이가 쌓이고 쌓이면 커다란 격차를 만들어 낼 거니까요.ZOYI: 요즘은 크로스핏에 빠지셨다고 들었어요.Jason: 네, 가능하면 매일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 혼자 하는 건 아니고 서너 명이 함께 다니는데요, 다른 분들도 같이 하자고 유혹 중입니다. 힘든 운동 끝판왕이긴 한데 하고나면 생물학적으로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달까, 몸에 활력이 막 생겨나요.ZOYI: 외부 미팅이 많은 직업이라 굉장히 바쁘실텐데, 운동 다닐 시간이 있으신가요?Jason: 네 가능합니다. 조이에서는 자신의 일만 제대로 하면 시간을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고객사와 잘 맞추면 스케줄도 원하는대로 짤 수 있어요. 눈치 볼 필요 없이 운동 다녀와 또 열심히 일하곤 합니다.열심히 일한 자에게 자유가 주어질 지어다!!ZOYI: 제이슨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Jason: 앞서 말했듯이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보고 매장 운영을 하면 효율성 측면에서 분명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요. 그게 지금 보기에는 미세한 차이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클래스'를 만들게 될 거예요.그런 부분에서 볼 때 워크인사이트는 점차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클래스를 만들어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고객사에서 갈증을 느끼고 먼저 찾는 기술이 될 거예요. 꾸준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최고의 가치를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조이코퍼레이션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업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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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누구나 부담되는 영업, 사장님이 모범적 영업을 해야하는 이유

영업에 대한 인식은 저마다 다릅니다.  하도 어렸을 때부터, 보험판매, 방문판매 이런 건 별로 멋진 직업이 아니라고 세뇌 되어서 인걸까요?  지금은 그게 뭐 어때서? 하지만, 저도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영업은 저랑은 관계 없는, 관심도 없고, 할줄도 모르고, 그런건 영업 사원에게 시켜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워낙 사업초기일때라, 나는 고결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할 수 없다는 자존심이 남아있었을 때였습니다. 영업이란 뭘까요? 네이버 사전검색을 해보니, 너무 말이 어렵습니다.  패스. 내 서비스/상품을 누군가에게 적극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권유하는 일 아닐까요?  그러려면 영업할 상대가 있어야 합니다.  막막하니, 당장 생각나는 건 만만한 가족서부터 시작해서, 불알 친구들, 예전 직장동료들, 대학동기,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 친구의 친구들...인맥에 한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제일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영업 대상이 누군지 모르니, 아니 찾기가 어려우니, 일단 홍보를 하고 보자-라는 생각입니다. 먼저, 영업에 대한 인식 변화가 중요합니다. '아니 대표가 발로 뛰고, 어떻게 영업하란 말이냐?'그런 생각 드실 수 있어요.  맞는 말입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면, 사장이 직접 여기저기 가방 메고 돌방하는게 우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사업초기라면 이제 막 성장기에 들어가는 회사라면, 아직은 사장님이 영업을 직접 챙기셔야 합니다.  왜냐, 영업만 하고 끝이 아니라, 그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단골관리까지 이어져야 하고, 그 고객이 재구매까지 하기까지가 사업초기 성공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수족 같이 말듣는 직원이 있지 않는 한, 초기에는 이 풀 프로세스를 사장님이 직접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또 직원들에게 너도 이렇게 영업을 해와라- 지시할 때, '자기도 못하는 거 나한테 시켜'라는 뒷담화를 한다거나, 이건 이래서 안된다, 이런 영업은 안된다-라는 주장을 쉽게 말하지 못합니다. 대표도 발품 팔아 영업하는 데, 직원은 해본 적 없다, 자신 없다며 편히 일하면 누가 직원이고 누가 사장인가요.   어떤 업종이든 어떤 서비스이든, 고객은 정말 뻔합니다.  신규 아니면 기존 고객입니다.  신규고객을 발굴하는 것도 영업이지만, 기존 고객을 잘 관리하여 단골관리하는 것 또한 영업입니다.  또, 창업을 했다면, 지금 막 사업자등록증이 나왔다면 그 순간부터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내 잠재고객이 됩니다.  재구매 즉, 고객만족까지 염두하면서 영업을 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사이트라면) 방문자수, 매출증가액, 고객수 수치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재구매율입니다.   투자자가 제일 관심 있게 보는 지표 중의 하나입니다. 재구매는 고객이 만족한다는 증거이고, 그게 입소문, 진짜 마케팅의 동력이 됩니다.   아무리 영화 제작사 홍보대행사가 수십억을 들여서 마케팅을 해도, 결국엔 "야 이번주에 뭐 재밌는 영화 없냐?' '야 ~~영화 이거 진짜 재밌어' 하는 입소문 마케팅이 진짜입니다.  여러분의 서비스/제품도, 여러분을 대신해서 직접 그걸 사용해본 고객이 그게 너무 좋아서 자기 친구들에게 침 튀기며, 마치 신식 정보를 알아서 자랑을 하듯, 얘기를 하게 끔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 사람 두사람 고객이 늘고 그들이 반복적으로 찾아오면서 매출은 순익분기점을 넘고, 이익이 발생하고 그러다 대박이라고 할 수 있는 시점에 다를 수 있게 됩니다. 셀프 질문사항0. 내 서비스/제품에 대한 확신이 있는지?1. 누구를 대상으로 영업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다?2. 영업에 필요한 준비물(브로슈어, 영업메일, 명함, 회사소개서PPT, 리플릿, 홈페이지, 웹 URL 등)3. 영업-전화상담-미팅-계약 프로세스화, 시스템화가 되어있는가?4. 나만큼 해줄 사람이 또 있는가? (직원 교육하기) #넷뱅 #업무프로세스 #업무환경 #창업자 #CEO #CEO가하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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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아마존에 판매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아마존 판매)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이번 포스트에서는 '제조사들이나 브랜드 오너들이 반드시 아마존에서 판매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1. 세상의 흐름, 그리고 유통의 흐름세상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도래 이후로부터 그 속도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좁아졌으며, 이제는 유통에도 그 영향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넷 쇼핑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전통 유통 방식인, '제조사 > 도매 > 소매 > 소비자' 이렇게 제품이 유통되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이후부터는 온라인 쇼핑이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더이상 제조사가 도매 상인이나 소매 상인을 거치지 않고서도 세상의 여러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세상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즉, 이제는 '제조사 > 소비자'로 중간 다리가 없는 유통이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단하기 전의 세상에서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등 직접 실제로 제품을 볼 수 있어야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었습니다. 제조사가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었어도, 그 제품을 알리려면 일단 오프라인으로 매장이든지 길거리든지 어떻게든 사람들의 눈에 띄게 해야했기 때문에 도매상과 소매상들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수단이 생기면서, 고객들은 굳이 매장에 가지 않아도, 길거리에서 제품을 보지 않아도, 화면상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심지어 구매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모두가 아는 내용일겁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한들 여전히 해결되어야할 문제는 (1) 인터넷 상으로도 어쨌거나 고객들의 눈에 띄게 해야한다는 점 - 온라인 마케팅 (2) 인터넷 상으로 주문한 고객들에게 배송해야한다는 점 - 물류. 크게 봐서 이 두 가지입니다. 온라인 마케팅은 공부만 한다고 해서 쉽게 되는 것도 아니고, 판매에만 집중하면 되는 소매상들이 오히려 제조사들보다 온라인 마케팅 쪽으로 빠르게 전문 지식을 키우게 되어서 전문 회사들이 생기면서 여전히 제조에 급급한 제조사들은 결국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을 포기하고 여전히 전통 유통 방식을 고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물류에 대해서는? 물류 또한 생각 외로 주문 수집, 주문 이행, CS, 사후관리, 등등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버거운 잡일들이 있었던거라 이 부분도 결국 포기하고 다시 전통 유통 방식을 고수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해주는 어떠한 존재가 있었다면, 제조사들은 정말 전통 유통 방식을 포기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하는 신세대 유통 방식을 도입할 수 있었을겁니다.2. 그것이 가능하게 한 아마존2010년 이후로부터 아마존이 말도 안되는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1번에서 언급한 '세상의 흐름'의 해결책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은 전세계 고객들을 하나의 사이트로 끌어모으는 데에 성공했고 (고객 유치), 아마존 사이트에 판매자로 입점한 제조사들이 쉽게 고객들의 눈에 띌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했으며 (상품의 노출), 주문이 발생하면 그것을 이행하는 것도 제조사 입장에서 전혀 부담되지 않도록 FBA 라는 배송대행 시스템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물류 해결). 뿐만 아니라, 아마존은 그 성장을 미국으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캐나다, 멕시코,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호주, 중국, 그리고 인도까지도 확장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 모든 것을 통틀어서 가장 혁신적이라고 보는 것은, 최대한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도록 인터페이스와 판매 절차를 일관 시켰다는 것입니다. 즉, 아마존 미국에서 판매하던 셀러는 아마존 일본에서 판매하는 것이 거의 동일할 정도로 메뉴 구성이 비슷하고 입점 및 상품 등록의 절차가 비슷합니다. 제조사들이 중간 유통을 버리지 못한 문제를 단 번에 해결하고, 심지어 더 나아가서 전세계적으로 확장까지 한 아마존 - 제조사들의 입장에서는 아마존에 판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3. 앞으로 다가올 제조사만의 세상이런 맥락에서, 기존의 도소매업자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도소매 상인들이 설 자리는 없어집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1) 평균 소비자 가격의 저하 - 세상이 작아지면서 고객들도 판매가격에 대해 스마트해집니다. 검색 한 번만 하면 특정 제품의 퀄리티, 후기, 질문, 가격대, 등등 못알아볼 것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판매자들도 가격 경쟁이 심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고, 전체적인 평균 소비자 가격이 저하될 수 밖에 없습니다 (2) 마진폭이 넓은 제조사의 유리함 - 1번과도 연관이 있지만, 전체적인 소비자 가격은 내려가는데, 안그래도 적은 수익 마진을 챙기고 있는 도소매 상인들은 결국 나가떨어지게 됩니다. 매우 당연한 얘기입니다. (3) 마케팅 지출 여유분 - 이 부분도 역시 2번 마진폭과 연관이 있습니다. 세상은 좁아지고, 온라인 소비자들은 스마트해지고, 평균 소비자가가 낮아지는 와중에 판매자들간의 경쟁은 더욱 심해집니다. 그럼 그 경쟁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바로 온라인 광고입니다. 온라인 광고는 전부 돈, 돈, 돈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마진폭이 넓은 제조사만이 마케팅에 지출할 여유 금액이 있기 때문에 결국 살아남는 것은 제조사만입니다.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제조사가 있다면, 그리고 아마존에 판매하고 있지 않다면 오늘부터라도 당장 아마존 판매에 대해 알아보시길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2018년 기준 아마존 시장은 제가 봤을 때 더 이상 블루오션은 아니며, 오렌지 오션 정도 됩니다. 2020년 정도 되면 아마존US는 레드 오션이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아직 아마존 유럽 시장, 호주 시장, 일본 시장 등은 포화 상태가 아니라서 조금 더 시간적 여유는 있겠지만, 시장이라는 곳 자체가 원래부터 먼저 자리 잡는 사람들이 임자인 시스템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시장을 선점해야 됩니다. 대한민국 제조사분들 중에 아마존 진출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컨택틱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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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Career] 좋은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어떤 사람일까?

 모바일 잠금화면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 버즈빌은 어떠한 인재를 찾는지 지원자에게 잘 알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럼 지원자도 버즈빌이 자신에게 맞는 기업인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Buzzvil Career에서는 각 직무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재 채용 중인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 포지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번 글은 2013년에 버즈빌에 합류하여, 글로벌 사업 개발,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전략을 책임지는 Joshua에 대한 직무 인터뷰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란 누구인지 함께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한 사업을 시작하여 끝맺음까지 몸소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 글에 주목해 주세요.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의 업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우선 버즈빌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이하 매니저) 포지션은 상대하는 파트너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어요. 먼저 광고주 및 애드네트워크 등을 비롯한 파트너로 부터 광고 Demand를 확보하고, 광고 수익 최적화 로직을 관리 및 운영하는 Demand 방면에 집중하는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와 본 글에서 소개드릴, Supply 방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어요. 편의상 본 소개 글에서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Supply 방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담당자로 한정해서 사용할게요. (Supply 방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모바일 앱을 보유한 고객사 – 모바일 광고 업계에서는 흔히 ‘퍼블리셔’라고 부르는 – 에 버즈빌의 모바일 잠금화면 미디어 플랫폼인 버즈스크린을 제공하는 일을 해요. 퍼블리셔는 버즈스크린 SDK를 기반으로 손쉽게 자사 브랜드의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버즈빌이 Whitelabel 방식으로 전체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기도 하지요. 퍼블리셔는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 도입을 통해 추가 광고 수익화가 가능하고, 기존 모바일 앱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제고할 수 있어요. 사용자는 퍼블리셔 브랜드의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의 사용을 통해 퍼블리셔 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재화를 리워드로 제공받을 수 있고요. 퍼블리셔의 기존 서비스가 온라인 쇼핑앱이라면 온라인 쇼핑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나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고, 로열티 프로그램이라면 해당 로열티 프로그램의 포인트를 제공받아요. 뿐만 아니라 콘텐츠 서비스라면 유료 콘텐츠의 이용에 필요한 크레딧이나, 유료 서브스크립션을 할인받을 수도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어요.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각 퍼블리셔 서비스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사용자 충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퍼블리셔와의 제휴를 통해 확보된 잠금화면 광고 지면들은 하나의 애드 네트워크로서 광고주에게 판매됩니다. 더 많은 지면/매체가 확보할 수록 도달 가능한 사용자 수가 늘어나며 궁극적으로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커지므로 사업 개발 매니저의 업무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충족되어야 하는 업무입니다.  실제 제휴 업무는 단순 영업이라기 보다는 각 퍼블리셔의 카테고리와 상황에 적합한 제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떤 면에서는 컨설팅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크게 보았을 때에는 위에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카테고리 별로 잠금화면 서비스의 활용 목적과 제품 전략이 달라질 수 있으며, 조금 더 작게 보면 동일한 카테고리 내에서도 각 파트너사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제안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이렇게 맞춤형 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목표로 하는 파트너사의 사업 현황을 이해하고, 또 해당 서비스를 직접 사용을 해보면서 이해도를 높여야해요.  글로벌 사업 개발의 경우, 한국에서 이미 증명된 로열티 프로그램이나, 통신사와 같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제휴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제시할만한 레퍼런스가 많이 존재하며 제품 전략도 상당히 틀이 갖추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환경이 한국과 다른 점도 분명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에서의 카테고리 전략만을 따라가지는 않아요. 예를 들면 스마트폰 기기 제조사와의 제휴는 한국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사례가 만들어졌으며, 컨텐트 서비스와의 제휴도 글로벌 시장에서 좀 더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어요. 일례로 클라우드 저장소 사업을 영위하는 한 파트너가 잠금화면 서비스 사용을 대가로 무료로 추가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제휴 모델 또한 한국에서는 시도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시작되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요. 왜 버즈빌을 선택 했나요?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상당수의 국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보면 해외 시장에 이미 시장을 장악한 유사 서비스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요. 애초에 사업을 시작할 때 부터 해외 모델을 벤치마킹해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하여 각 시장을 공략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누가 먼저 진행했는지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해외에 이미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경우에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가 녹록치 않기 때문이지요.  이에 비해 버즈빌은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볼 수 있는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잠금화면 사업 모델은 해외의 것을 한국에 들여온 것이 아니라, 버즈빌을 비롯한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처음 시작하여 탄탄하게 발전시킨 모델이에요. 그리고 그 이후 해외 각지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기도 했지만 아직 까지는 한국의 사업자들 수준으로 성장한 케이스는 드물어요. 광고 매출을 일으키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보니 이 매출과 지급되는 리워드 비용 등을 제대로 관리해내지 못하면 금세 재무적으로 위기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버즈빌은 잠금화면 사업 모델은 다른 잠금화면 서비스 제공사와는 다르게 버즈스크린이라는 B2B 모델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요. 많은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시 마케팅에 큰 돈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곤 하는데, 저희는 퍼블리셔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큰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아요. 흔히 이야기하는 ‘Scalable’한 모델인 것이지요. 지금의 버즈빌이 왜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겠습니다만 제가 처음 함께한 시점인 만 5년 전을 생각해보면 글로벌 사업을 해볼만 한 모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합류를 한 것이 가장 컸어요.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그 동안 회사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글로벌 사업에 관해서는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저보다도 훨씬 뛰어난 팀원들도 함께 하고 있어 크게 외롭고 힘들다는 생각도 별로 들지 않고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요. 버즈빌은 어떤 곳인가요? 버즈빌은 버즈빌리언 개개인을 신뢰하고 자율성을 부여하는 곳이에요. 추후에 사업을 하고 싶다거나, 꼭 그렇지 않더라도 어떤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진행시키며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은 분에게 특히 더 맞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자율성이 있다는 것을 어떤 면에서 보면, 모든 것을 통제하지는 않는 다소 느슨한 규율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또 이게 가끔은 ‘프로세스가 없다’라고 이해가 될 수도 있어요. 실제로 버즈빌은 스타트업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짜임새있는 프로세스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프로세스 상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아요. 회사가 성장하는 속도를 프로세스가 충분히 쫓아가지 못해서 그런 점도 있지만, 자율성을 부여하려고 하다보니 의도적으로 그렇게 두는 부분도 있어요. 이럴 때 프로세스의 부재를 불편해하기 보다는, 본인에게 주어진 자율성을 즐길 수 있는, 혹은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분이라면 정말 잘 맞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아울러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일종의 사명감을 갖고 있어요. 글로벌 사업은 항상 계획했던 것보다 더 긴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지치고 힘들 수도 있지만 사명감을 갖고 임하기 때문에 조금 더 인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버즈빌이 추구하는 문화와 마찬가지로 자율적인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의 경우 업무 범위도 넓기도 하고, 때로는 출장 등으로 인해 서로 떨어져 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자율성이 보다 중요한 직군이라고 생각해요. 글로벌 사업 초창기부터 함께 고생을 해왔다보니 동료의식도 있고, ‘우리 팀이 더 잘해야 한다’는 욕심도 있어요. 그렇다보니 팀에서는 ‘이건 제 일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요. 모두 각자 책임감을 가지고 오히려 할 일을 찾아서 하고 있어요. 조직에서 한 두 명쯤 있을 법한 일명 ‘프리라이더’ 없이 모두가 열심히 하니까 더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한 일이죠.  작년에는 팀원들이 다같이 몽골 여행을 가는데, 팀장인 저까지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정말 가도 괜찮은지 거듭 물어봐도 괜찮다는 겁니다. (하하) 그래서 눈치 없이(..원래 눈치가 좀 없긴 합니다만) 같이 다녀왔고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정도로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초대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좋은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어떤 사람일까요?  #자율성과 적극성 위에서 버즈빌의 핵심 가치로서 자율성과 적극성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한 것 같아 짧게 덧붙이자면,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라면 스스로에게 주어진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어야 해요. #끈기 있는 사람 글로벌 사업 개발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목표 회사를 선정하고 또 그 회사를 위한 맞춤 제안을 도출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거니와, 그 회사 내에서 같은 뜻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더 힘든일이에요. 같은 제안일지라도 그 회사 안에서 누구와 이야기하는지에 따라 제휴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어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누군가는 공감해줄 것이고, 누군가는 관심이 없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한 번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회사 내에서 관심 있는 사람을 찾을 때까지 여러 방법을 모색해 봐야죠. 링크드인에서 검색을 해서 알아볼 수도 있고, 소개를 받아 연락을 해봐야 할 수도 있어요. 꾸준히 노력해야 하고 공격적으로 제안서를 들이대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분명히 지금 뿌린 씨앗은 나중에 저에게 열매가 돼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제휴가 마무리될 때까지 짧으면 3개월 길면 몇 년씩 걸리거든요. 실제로 최근에 정말 큰 제휴를 하게 되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 제휴 건은 약 2년이 넘게 걸렸어요. 지금 당장 거절을 하더라도 시간이 흐른 뒤 회사 상황과 전략이 바뀌면서 다시 버즈빌을 찾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성과가 바로바로 보이지 않아서 막막하고 조급할 수도 있지만 계속 밀고 나가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는 퍼블리셔에게는 버즈빌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내부적으로는 Product Manager, Technical Account Manager 등의 프로젝트의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또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중요한 포지션이에요. 퍼블리셔에게 약속한 것을 일정에 맞추어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거꾸로 불가능한 것을 약속하지 않으려면 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적이에요. 게다가 글로벌 퍼블리셔들의 경우 대부분 영어, 혹은 그 외 외국어로 소통을 해야하니 외국어 능력도 반드시 갖추어야 하지요.. 때로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도 많이 이루어지지만 반드시 기술적인 배경 지식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한 것 같아요. 기술적인 부분은 Product Manager와 Technical Account Manager가 도와줄 수 있으니 충분히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수 있거든요. 현재 어떤 포지션을 뽑고 있나요? (2018년 11월 기준) 현재 글로벌 사업 개발 매니저를 뽑고 있는데요. 서울에 베이스를 두고 일하실 분과 버즈빌의 도쿄 오피스에서 일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은 로컬색이 짙은 시장이기 때문에 일본 오피스는 일본의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일본 현지 분을 가장 선호하지만, 일본에 오래 거주하신 한국 분에게도 기회는 열려있습니다. 서울에 기반을 두고 함께하실 분은 전 세계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한 사업을 시작해서 매듭짓는 과정까지 모두 체험해보고 싶은 분, 글로벌 사업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함께 성취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꼭 지원해 주세요!   *버즈빌은 현재 채용 중입니다. (전문연구 요원 포함)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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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럽 - VAT 시리즈 (2)

★02★Q: VAT 가입, 꼭 해야하나요? (영국 기준)A: 공통 답변 - VAT 가입은 판매 방식에 따라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가급적이면 어떤 식으로 판매를 하더라도 VAT 가입할 것을 추천드립니다.아래에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지만, FBM으로 판매하든 FBA로 판매하든 VAT 납부는 피할 길이 없습니다. VAT 가입 여부와는 무관하게 VAT (부가세) 자체는 발생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걸 내야하는 의무는 여러분입니다 - 아마존 고객들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게, FBM으로 보내면 수취인이 관부가세를 납부하도록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FBM으로 보내도, 상세페이지에 관부가세는 수취인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고 써놓더라도, 세금 관련 발생한 고객 클레임에 대해 여러분이 아무리 아마존에 항변을 해도, 아마존 판매자 약관 내용 중에 the price you display on amazon must be inclusive of all duty/tax 라는 내용이 있고 여러분은 입점할 당시 이 약관 내용에 대해 동의를 했기 때문에 결국 아마존에서 발생하는 모든 주문, 모든 발송 되는 FBM 화물에 대하여 여러분이 관부가세를 내야하는 책임이 있습니다.A: 아니요 - 영국에 법인을 설립하면 85,000 파운드 누적 매출까지는 VAT 가입/신고/납부가 면제됩니다.영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 85,000 파운드의 매출까지는 VAT 가입/신고/납부가 면제됩니다 (한국 기준으로 본다면 간이사업자와 같은 혜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업자가 영국 법인을 설립하는 게 쉽거나 저렴한 것도 아니라서 이건 그냥 패스하겠습니다.A: 아니요 - 모든 주문을 FBM으로만 처리하는 경우에는 VAT 가입 없이 아마존 UK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비추천).아마존 UK에서 발생하는 모든 주문을 FBM (fulfilled by merchant 한국 직배송)으로 처리하고 모든 발송물들에 대해 DDP 무역조건으로 보내서 세금 문제도 발송인(여러분)이 해결한다면, VAT 가입 없이 아마존 UK에서 판매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FBM으로만 판매한다고 하더라도 VAT 가입/신고/납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세금 공제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만 한다면 VAT 가입 하고 판매 활동을 하는 것이나 VAT 가입 안하고 판매 활동을 하는 것이나 수익성이 똑같을 뿐더러, 나중에라도 해외 셀러들에 대한 영국 법이 바뀌거나 아마존 정책이 바뀔 때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A: 네 - 주문 중에 일부라도 FBA로 처리하는 경우에는 VAT 가입을 반드시 해야 아마존 UK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아마존 UK에서 발생하는 주문 중에 일부라도 FBA(fulfilled by amazon 아마존 배송대행)으로 처리한다면 VAT 가입을 해야 아마존 UK에서 판매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추가 설명 및 근거(위 답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만 읽으세요.설명이 매우 복잡하고 깁니다.)제가 아래에 드릴 모든 설명은 영국 국세청 (HMRC)에서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합니다. 아래 링크에 나온 자료를 전부 꼼꼼하게 읽어보신다면 영국 VAT 개념에 대해 매우 많은 부분을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vat-notice-7001-should-i-be-registered-for-vat/vat-notice-7001-should-i-be-registered-for-vat#Taxable-supplies하지만 20~30페이지 되는 분량의 영어 자료를 자세히 읽고 이해하는 것이 쉽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위 링크의 모든 내용을 제가 대신하여 매우 자세하게 읽어봤고, 이제 여러분들처럼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사업자의 입장에서 모든 관점을 맞추고 최대한 쉽게 풀어서 한국어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즉, 여러분들은 제가 아래에 정리해드린 특정 내용만 눈여겨 보시면 충분히 이해가 되실겁니다.요점 #1-1: 대한민국 사업자는 HMRC 입장에서 바라볼 때 NETP (non-established taxable person)입니다.'NETP가 뭔가요?' 가장 먼저 알아야할 것은 NETP의 정의입니다.위에서 보이듯이, NETP라는 것은 영국에 통상적으로 거주하지 않고 영국 내 부동산이 없으며, 기업의 경우 영국 내에서 설립한 회사가 아닌 기업을 보고 NETP라고 합니다. 이 정의대로라면,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대한민국 사업자는 NETP입니다.요점 #1-2: NETP의 VAT 가입 의무 기준이제 대한민국 사업자가 NETP라는 것을 알았다면 다음으로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NETP의 VAT 가입 의무 기준입니다.위에서 보이듯이, NETP로 분류되는 주체는 Taxable Supplies라는 것이 영국 내에서 발생하게 되면 VAT 가입 의무가 생깁니다. 'Taxable Supplies? 그게 도대체 뭐죠?' 다음으로 알야할 것은 Taxable Supplies의 정의입니다.Taxable Supply란, '영국 안에서 발생한 그 어떤 Supply(과세/영세 포함)'를 말하는데, 이 Supply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 파고들면 'Supply is the sale of goods or services' 즉, 제품이든 서비스든 그 어떤 것을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다시 돌아가서 Taxable Supply라는 것은 과세든 영세든 그 어떤 제품이든 서비스든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이라고 정확히 정의할 수 있습니다.정리하자면...Taxable Supply = 영국 안에서 발생한 그 어떤 SupplySupply = 제품이든 서비스든 그 어떤 것을 판매하는 것 (다른 말로 '매출')Taxable Supply = 영국 안에서 발생한 그 어떤 '매출'그리고 위 사진에서 가운데쯤에 적색 박스로 칠해진 부분을 보시면 'if you are an NETP, and you make any taxable supplies in the UK, then you must register for VAT'라고 되어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대한민국 사업자로서 이미 NETP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 NETP인 여러분과 제가 아마존 UK라는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것은 과연 NETP로서 '영국 안에서 매출을 발생하고 있는것인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면 '대한민국 사업자가 아마존 UK에 판매하기 위해서 VAT 가입이 필수이냐'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쉽지 않더라고요... 왜냐하면...여기서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헷갈렸던 부분이 바로 'supply made in the UK' 즉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이라는 개념인데, 여러분과 저 같은 대한민국 사업자들이 아마존 UK라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매출이 발생한거라면, 과연 이게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다보니 굉장히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는데요, 대한민국 사업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아마존의 주문 이행 방식은 FBA와 FBM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FBA의 경우 고객이 주문을 하는 그 순간을 놓고 봤을 때 (매출 발생 시점), 제품 재고가 영국 현지 안에 있는 상태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사업자가 FBA로 판매하는 경우 해당 판매 건은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로 간주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다른 말로, FBA로 판매하는 대한민국 사업자는 VAT 가입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FBM의 경우는요? FBM의 경우 고객이 주문을 하는 그 순간을 놓고 봤을 때 (매출 발생 시점), 제품 재고가 한국에 존재하는 상태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supply made in the UK'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가 아니라 'supply made in Korea' (한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FBM으로 판매하는 대한민국 사업자는 VAT 가입 의무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저도 100% 확실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많은 리소스들을 검토해보고 확인해본 결과 제 최종적인 개인 의견이며, 조금 이따가 밝힐 HMRC의 Overseas Seller의 정의와도 부합합니다).기타 드릴 말씀: 물론, FBM으로 판매하는 대한민국 사업자가 VAT 가입 의무가 없다고 해서, 발생한 매출에 대한 VAT 납부 의무가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 두 가지는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매출이 발생했다는 것은 어쨌거나 거래가 일어났다는 것이기 때문에 부가세가 발생합니다 (FBM의 경우에서는 그 거래가 한국 >>> 영국이 되는거라 화물이 영국에 수입 되는 시점에 발생하는 수입 부가세를 납부하는 것에 대한 의무는 여전히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부가세는 판매자이자 발송인인 여러분이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아마존의 모든 최종 판매가는 all duty/tax inclusive라는 내용의 아마존 판매자 약관 참조), FBM으로 모든 주문을 처리할 경우, 모든 화물은 DDP 무역조건으로 발송하셔야한다는 것을 필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이따가 자세히 설명합니다).요점 #2-1: 대한민국 사업자는 HMRC에서 바라볼 때 Overseas seller입니다.위에 언급한 컨셉 (제 개인 추측)을 뒷받침 해주기도 하며 연관성이 깊은 두 번째 개념입니다. 이번에도 먼저 Overseas Seller의 정의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위에서 보이듯이, Overseas Seller라는 것은 영국에 재고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온라인 매개체를 통해 영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영국에 설립되지 않은 기업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아마존 UK에 판매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사업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이 문구는 'FBA를 이용해서 판매하는 대한민국 사업자들을 일컫는 말이 Overseas Seller'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요점 #1에서 이미 충분히 설명했지만, Overseas Seller, 즉 FBA를 통해 판매하는 대한민국 사업자들은 고객이 주문을 하는 순간을 놓고 봤을 때 (매출 발생 시점), 제품 재고가 영국 현지 안에 있는 상태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영국 안에서 발생한 매출'로 간주됩니다.결론적으로...Overseas Seller = 'NETP의 입장으로서 영국 안에서 Taxable Supply가 발생하는 것'이 공식이 성립되므로, VAT 가입 의무가 생기는 것입니다.또한 결론적으로...FBM으로 판매하는 셀러 = 'NETP의 입장이긴 하지만, 영국 안에서 Taxable Supply가 발생하는 것은 아님'이 공식이 성립되므로, VAT 가입 의무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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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케팅에는 고객경험을 고려한 시나리오가 있는가

작은 부탁의 힘가끔 마트의 장난감 진열대 앞에서 아이와 곤란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젊은 부부들을 볼 때가 있다. 평소 사고 싶던 장난감 앞에서 한 꼬마는 엄마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엄마, 저게 뭐예요?” (가끔, 저렇게 놀랍도록 뻔뻔한 질문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역시, 아이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  그럼, 엄마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아빠가 빨리 오래”  상황 파악이 된 아이는 그 자리에 풀썩 주저 앉더니 보채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법의 주문을 외우기 시작한다.  “엄마! 이번 한 번 만요!” 늘 이런 패턴을 알고 있는 부모지만 이 ‘한번만’이라는 마법같은 단어에 못 이긴 듯 결국, 장난감을 사주고 만다.  그런데 이런 대화는 비단, 아이와 부모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영업이나 설득의 기술에 탁월한 이들을 보면, 애초에 부탁하고자 하는 것보다 더 어렵거나 들어주기 힘든 부탁을 전략적으로 건네곤 한다. 그리고 상대가 거절하게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부탁의 수준을 낮춰 작은 부탁을 제안한다. 그럼, 절반 이상은 거절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사실, 그 부탁이 원래 목적의 부탁인지도 모른 채 말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작은 부탁을 들어준 친구는 어느샌가 처음에 제시했던 큰 부탁도 크게 어렵지 않게 들어 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맥락에서 오는 실행력과 설득력마치 저것이 거절의 미안함을 스스로 없애기 위한 자기만족의 선택이라고 느껴지는가? 그렇지 않다. 고전에서도 많이 다뤄지고 있는 설득 법칙 중의 하나다. 바로, 자신이 한 행동의 방향성을 그대로 유지 시키고 싶은 관성의 법칙이기도 하다.  즉,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결과는 다른 행동의 원인이라는 이 맥락의 흐름을 파악하게 되면 어떻게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결과의 앞 단에 어떤 원인이 있어야 하는 지 알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원인을 디자인하고 적절한 곳에 배치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모든 흐름들을 원인과 결과라는 맥락의 단위로 쪼개다 보면, 각 단계로의 진전에 자연스럽게 실행력과 설득력이 생기게 된다. 정말 쉬운 예를 들어보면 어떨까? 일찍 일어나고 싶다. > 일찍 잔다. 운동을 하고 싶다. > 운동을 하러 간다.  혹시 피식 웃는 이가 있을 지 모르겠다. 누가 이것을 모르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알면서도 못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면, 한 번 더 원인을 만들어 보자. 그럼, 자연스럽게 ‘실행력’까지 생기게 될 것이다.  일찍 일어나고 싶다. > 일찍 잔다. > 무조건 7시 전에는 업무를 마치고 8시까지는 식사와 샤워를 마치고 9시 전에는 침대에 눕는다.  운동을 하고 싶다. > 운동을 하러 간다. > 정해진 시간에 친구와 헬스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물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때도 있다. 운동을 하기로 한 친구의 연락을 차단하면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간다. 다만, 저 원인들이 있다면, 운동을 할 가능성은 커진다.  고객이 행동을 맥락으로 바라보는 관점이런 맥락의 흐름을 마케팅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쇼핑몰의 한 예를 들어보자. 구매를 하기 직전, 원하는 제품에 찜을 해두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두는 행동을 유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런 이전의 행동들을 해 본 유저는 구매까지 가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어느 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예를 들어보자. 오프라인 마케팅 과정이 있다면, 그 전에 pre-seminar를 진행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웹사이트 페이지에 교육의 일부를 촬영하여 미리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끼는 이들은 pre-semina에 참여하거나 영상을 보게 되며, 이런 행동은 본 프로그램 참여까지 관성 작용을 일으키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렇게 관성을 이용한 설득의 법칙을 페이스북과 같이 full-funnel 마케팅이 가능한 매체를 활용하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 10초 정도의 짧은 영상으로 관심을 유발하고, 이에 반응했던 유저를 대상으로 캠페인의 full 영상을 보여준다. 긴 영상에도 일정 시간 시청하며 반응한 유저에게는 세일즈 전환 메시지를 다시 보여줌으로써 전환을 유도하게 된다. 아마 당신도 이런 full-funnel 마케팅에 반응한 경험이 꽤 많을 것이다.  고객은 어떠한 경험을 하는가 이런 맥락을 더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의 고객이 특정 니즈를 가진 순간부터 최종 구매 완료를 하는 순간까지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 지를 모두 관찰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작은 단위로 쪼개어 정의 할 필요가 있다. 작은 단위로 고객의 경험을 쪼개어 보면 어느 부분의 고객 경험을 향상 시켜야 할 지, 그 솔루션이 보이게 된다. 즉, 이런 과정의 연속이 마케팅 실행력을 성장 시키게 된다.  가령, 쇼핑몰의 메인 페이지에서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경험하는 과정에 고객이 있다고 하자. 마케터 입장으로는 메인 페이지에만 고객이 머물다가 사이트를 나가면 무의미하다. 단 한명이라도 더 제품, 서비스의 상세 페이지를 보게 만들어야 한다. 이 때, 상세페이지 확인이 가능한 썸네일 이미지 클릭이나, 배너 클릭이 이루어져야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이 때, 해당 이미지나 배너는 고객이 클릭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단순 제품 이미지를 싣는 방법도 있을 테고, 직접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의 이미지가 들어갈 수도 있다. 사실, 어떤 이미지가 고객의 클릭율을 높일 수 있을지는 모른다. 다만, 해당 이미지나 배너는 클릭하고 싶게끔 만들어야 상세 페이지뷰가 많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이런 생각의 흐름으로 쪼개진 고객 경험의 모든 구간에서 전환율 상승에 도움되는 모든 전략을 구성해 볼 수 있다.  고객의 경험에 따라 우린 어떤 메시지를 적절하게 줄 수 있는가 만약, 제품의 상세페이지에 유입된 고객이 후기 텝을 눌러 후기를 3가지 정도 읽어보고 구매 없이 나간 데이터가 많다고 생각해보자. 이들은 구매에 대한 의사결정으로 무엇을 주로 본다고 할 수 있는가. 두말 할 나위 없이 바로 후기다. 구매를 실패한 유저 외에 구매를 한 유저도 사전에 후기 콘텐츠 소비가 많다고 판단되면 고객에게 구매 전, 후기 확인이 매우 중요한 구매결정우선순위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럼,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바로 구매는 실패했지만 유의미한 행동(후기 소비)을 했던 유저를 다시 사이트에 불러 올 필요가 있다. 바로, 리타겟팅이다. 바로, 이때 우린 어떤 메시지로 이들을 데려와야 할까? 바로, 후기다. 그들의 구매결정우선순위에 맞는 후기 콘텐츠를 통해 그들의 흥미를 다시 끌어야 하는 것이다.  고객을 다시 데리고 올 때, 혹은 신규 고객을 더 많이 유입 시키고자 할 때, 적절한 메시지는 바로 웹사이트에서 목표 전환 전, 유저가 가장 많이 해본 행동이나 소비한 콘텐츠의 내용이 된다.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는 이미 사이트 유입 전, 한 참 전에 사용되었어야 한다.  우리가 처음에 이야기했던 작은 행동으로부터의 힘은 바로 이렇게 연결된다. 작은 부탁이라도, 작은 행동이라도 그것을 실행하게 되면 관성의 법칙이 생긴다. 즉, 그 다음 요구되는 액션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마트의 시식코너나 화장품의 테스터는 이런 전략의 아주 기초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찜 버튼을 누른 이는 장바구니 버튼의 클릭을 더 잘 할 것이며, 장바구니 버튼 클릭 유저는 구매를 더 잘 할 것이다. 그래서, 더 작은 것부터 우린 제안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제안을 받아 들인 유저가 물 흐르 듯 흘러 갈 수 있게 그 다음 단계가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즉, 구매고객들의 구매결정우선순위에 맞춰, 작은 행동부터 요구하라. 이 작은 행동이나 부탁을 들어 줄 가능성은 당신의 본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 할 가능성보다 크다.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 행동경험을 디자인하고 이 경험을 웹사이트 내부, 외부에서 모두 디자인하는 것을 시나리오 마케팅이라고 부른다. 자, 당신의 마케팅에는 시나리오가 있는가. 지금부터 한 번 고객의 경험을 A to Z, 모두 설계 해 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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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곰 아마존

아래 글은 아마존에 대한 기사 중 한 대목이다.  나는 종종 ‘회색곰의 공격’이라는 영상을 유튜브에서 감상하곤 한다. 나는 회색곰의 용맹함과 포악성을 사랑한다. 또 다른 포식자인 아마존을 회색곰만큼 좋아하지는 않지만 존경한다. 고객서비스에 대한 집착, 경쟁자를 공격할 타이밍을 알아채는 날카로운 통찰력, 그리고 상대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잔혹함까지…아마존을 정말 잘 표현한 말인 것 같다! 이렇게 성장한 아마존은 초기에는 시장 파괴자였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구원자로 여김을 받게 되었다. 아마존이 기존의 시장질서를 파괴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다. 1.     밑지고 최저가에 팔면서 고객을 사로잡는다.2.     경쟁자들이 나가떨어지면 아마존은 순식간에 시장을 장악한다.3.     번 돈은 남김 없이 고객경험과 신사업 확장에 투자한다.4.     더 많은 고객을 아마존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인다. 5.     고객이 더 늘어 매출이 커지면 그 돈을 다시 투자한다. 6.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여 최저가에 판다. 다시 말하면 아마존의 목표는 마진을 많이 남겨 먹는 것이 아니라 시장 확장에 있었던 것이다. 시장을 얻는 자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자라는 것을 제프 베조스는 이미 알고 있었던 걸까? 또 다른 아마존의 목표는 ‘고객서비스 즉, 고객만족’이었다. 그래서 아마존은 매출의 많은 부분을 투자로 돌렸고, 때문에 법인세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그렇게 해서 Save된 돈을 다시 인프라와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아마존으로서도 제 살을 깎아 고객만족과 인프라,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란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마존은 처음부터 철저하게 ‘고객지향적’인 길을 걸었다. 아마존이 초기 온라인서점만 운영했을 때는 베스트셀러와 신간을 정가의 40%까지 저렴하게 팔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베스트셀러와 신간에 더 많은 마진을 붙이고 오래된 책은 저렴하게 처분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아마존은 그 반대였다. 고객이 관심을 두는 상품을 오히려 더 저렴하게 제공해주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4-5년 동안에는 아예 수익을 내지 않는 것이 목표일 정도였다.   제프 베조스는 이렇게 힘들게 번 돈을 물류시스템에 쏟아 부었다. 아마존 창고에서 고객에게 책을 배송하는 속도를 단축하기 위해서였다. 1999년 말, 아마존은 대규모 첨단 물류창고를 5개나 확보했고, 이 물류시스템을 밑거름으로 아마존은 종합이커머스 회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놀라운 것은 아마존이 배송과 물류 시스템에 들어가는 비용을 회사자금을 압박하는 무리한 투자로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것을 핵심경쟁력으로 삼아 끊임없이 투자했다. 예를 들면 프라임서비스(연 99달러 내면 이틀 내 배송).원가 구조만 보면 해서는 안 되는 서비스였다. 재무분석 컨설팅을 받을 때마다 ‘이틀 내 배송을 공짜로 하다니 완전히 미쳤다’는 말이 돌아왔을 정도였다. 그러나 베조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고객이 몰려서 매출이 상승하면 배송비용이 절감되고 그 매출로 다시 프라임에 투자한다는 생각이었다. 베조스의 예상은 적중했다. 베조스의 예측대로 프라임은 고객들을 아마존 중독자로 만들었다.  아마존은 이어 서버에 투자했다. 몰리는 트래픽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아마존의 안정적인 서버는 블랙프라이데이도 무난히 감당해냈고 매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했다. 아마존은 이렇게 거대 시장을 확보하게 되었다. 고객만족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아마존은 엄청난 고객들을 확보한 거대시장이라는 위상을 지키기 위해 세계 그 어떤 기업보다 더 든든한 서버를 갖추게 되었고, 쇼핑시즌이 지나 잉여자원이 된 서버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발전시킴으로써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2016년 아마존이 구글을 제치고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온라인 책 장사로 시작한 아마존이 구글을 제치고 클라우드 시장 점유 1위 기업이 될 지 누가 알았으랴!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다. 고객만족을 통한 시장확보에 온 힘을 기울였던 아마존은 ‘작은 것에 충성하는 자에게 더 큰 것이 주어진다’는 성경의 한 구절이 생각나게 해준다. 이 글은 TTimes의 기사를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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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먼저 다가오게 만드는 개입 전략은 무엇일까?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1. 고객이 먼저 다가오게 만드는 개입 전략은 무엇일까?      구매 전, 고객이 고민하는 두 가지  마트에서 저녁 찬 거리를 고르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무슨 반찬을 고를지, 돌아다니다가 어느 한 시식코너 앞에 멈춰 섰다. 시식코너에서  소시지를 건네받아먹고, 결국 그 상품을 사게 된다. 물론, 사지 않고 늘 구매하던 소시지를 살 수 있다. 하지만 시식을 통해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브랜드의 소시지 맛을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택시를 잡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늦은 저녁, 이태원에서 친구들과 한 잔 하고 일산의 집까지 택시를 타려고 한다. 택시가 쉽게 잡히지 않는다. 이때 우리가 꺼내 드는 카드는 바로 ‘카카오 택시’. 카카오 택시에서 기사와 운행 거래, 운임, 시간 등을 확인 후, 호출 버튼을 눌러 택시 서비스를 이용한다. 위 두 가지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아주 쉽게 겪을 수 있는 일들이다. 바로 이 일상에 개입 전략이 잘 녹아 있다. 일반적인 구매 과정 중에서 고객은 두 가지를 늘 고민한다. 첫 째, 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정말 자신이 원하던 ‘이익’을 얻을 수 있느냐이다. 두 번째,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런 서비스와 상품을 통해 발생하게 될 또 다른 위험이나 위협은 없느냐이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가령, ‘카카오 택시’의 경우, 우린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유가 명확하다. 사실, 바로 길 앞에서 택시를 잡을 수 있다면, 카카오 택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카카오 택시’를 사용하는 순간은 바로,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경우가 될 것이다. 즉, 택시의 배차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사용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택시의 배차시간을 명확하게 앞당길 수 있으니, 내가 이 서비스를 이용함에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명확하다. 그리고 택시 서비스를 이용함에 일반적인 고객이 우려하는 것들이 있다. 불친절한 서비스, 초과 운임, 배차 여부 등이다. 카카오 택시를 이용하게 되면, 이러한 우려는 사라지게 된다. 서비스가 친절해지거나 운임이 저렴해진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비대칭적읜 정보 환경에서 우리는 사전에 해당 서비스의 가치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기사의 서비스 평가, 요금, 운행 거리, 도착 시간 등을 말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사전에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위험과 위협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것이다. 즉, 고객이 생각하는 이 두 가지를 통해 마케터는 미리 설정해두어야 하는 메시지가 명확해진다. 바로, 먼저 주기와 헷지(hedge)하기이다. 먼저 주기는 본래 제공하는 서비스나 상품을 가장 작은 단위로 쪼개어 잠재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소시지 시식코너와 같을 수 있고, 화장품의 샘플이나 테스터가 이에 해당한다. 앱의 경우에도 라이트 버전의 무료 서비스를 먼저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유료 버전으로 앱 내 구매를 유도한다. IT 서비스의 경우, 2주간 미리 서비스를 풀버전으로 사용 가능하게 하여, 락인 효과를 노리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먼저 주기에 해당한다. 헷지(hedge)하기는 잠재고객이 생각할 수 있는 위험과 걱정을 미리 해소해주는 것이다. 위의 카카오 택시가 아주 좋은 사례였다. 가령, 새로운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테스터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지만 제품의 특성상, 그 효과라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일정한 시일 이내 환불조건을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헷지 하기에 해당한다. 위 두 가지 전략에 기초하여,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는 먼저 주기와 헷지 하기 전략이 있는가. 만약,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고객의 의사결정 여정 속에서 당신의 서비스나 제품은 외면받기 쉬울 수 있다. 먼저 주기를 통해 고객의 사용경험을 유도하고 헷지 하기를 통해 고객의 걱정을 미리 해소해주자.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도드라질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개입 전략의 선두주자  최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타임라인을 보게 되면, 젊은 남녀 모델이 나와 코믹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화장품을 체험하는 영상을 종종 볼 수 있다.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이가 며칠 후 피부가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이리 비추고 저리 비춰보는 영상을 통해 나도 모르게 샘플 신청 클릭 버튼을 누르게 된다. 최근 저가 화장품 브랜드가 샘플 신청이라는 개입 전략을 넘어 화장품을 이미 사용한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영상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영상을 보며, 이 자극적인 영상이 과연 잠재고객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실제로 샘플을 신청하거나 보 제품으로 구매를 시도하는 여성들을 보면 그 의아함은 금방 해소된다. 앞서서 설명드린 두 가지 관점에서 고객이 구매 전 가질 수 있는 의문점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포인트다. 실제 해소는 아닐 수 있어도 고객이 이 상품을 써야 하기 위해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화장품의 본 제품을 바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테스터나 샘플을 이용하길 원한다. 즉, 이런 습관이 고착화된 구매 환경에서 바로 본 제품을 사라고 설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샘플을 제공하는 것도 비용적인 부담과 샘플만을 사용하고 본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판매자의 두려움이 상존한다. 이럴 땐, 마치 샘플이나 테스터를 사용하여 판매자가 말하고 싶은 것을 체험한 것과 같은 간접 경험이 필요하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영상이다. 간단한 스낵 영상에서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것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민감성 피부 개선, 탄력, 미백 등, 그것에 맡게 고객의 후기나 사용 전후의 비교 콘텐츠를 충분히 영상으로 담아 설득하는 것이다. 이런 메시지가 구매자로 하여금 쉽게 행동할 수 있게 만든다. 이런 행동을 유발하는 개입 전략은 IT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그 사용범위가 대단히 넓어진다. 경험 구현에 한계가 사라지는 것이다. 여행 상품을 생각해보자. 예전에 여행지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식이라면, 현재는 여행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정리하여 영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에 한 발 더 앞서 나간다면, 가고 싶은 여행지를 미리 탐험해볼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VR, AR 등을 활용하여, 직접 가지 않았지만 마치 여행지를 미리 답사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외국어 공부는 어떤가? 우리 세대만 하더라도 외국어는 책, 바로 종이 위에만 존재했다. 조금 더 적극적인 친구들은 해외 서적이나 영화를 보며 회화 실력을 늘리기도 했다. 더 나아가 외국인 친구를 사귀거나 해외 연수를 가기도 한다. 이런 행동에는 물론 비용이 든다. 적거나 많거나 상관없이 비용이 수반된다. 장소와 시간적인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을 IT기술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미리 경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해외연수를 가지 않아도 미리 다니고 싶은 학교의 수업을 경험하고 그곳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면 말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나 제품이 단순히 눈속임으로 고객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 선경험을 통해 대부분의 잠재고객이 본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러한 선경험은 교육 사업에서 더욱 활발하다. 집단교육의 형태가 익숙한 우리의 경우, 수능이나 다른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며 인강(인터넷 영상 강의)이라는 것을 겪었다. 물론, 인강의 편의성은 오프라인의 집단 교육과 비교했을 때, 더욱 분명해진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지며, 다수가 아닌 1:1 교육을 받는 집중도가 생긴다.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 문의도 가능하다. 물론, 온라인 강의는 오프라인의 시장을 잠식하지 않는다. 이 둘은 서로 보완의 관계를 가지며, 온라인 강의를 통해 오프라인 강의 사업 확장이 가능하며, 이는 다시 온라인 수요 확장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볼 때, 온라인 강의는 오프라인 강의의 맛보기 역할을 하기도 한다. 10분이나 20분 내외의 짧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진성 유저는 오프라인 강의로 유도하고 니즈가 없는 유저는 강의로 유도되지 않아 불필요한 소통이나 업무가 발생되지 않는다. 자, 어떤가?. 당신의 비즈니스의 서비스도 이처럼 개입 전략을 구사할 기회가 존재하는가? 두 가지 관점으로 살펴보면 된다. 작은 단위로 미리 줄 것이 있는가. 그리고 고객이 불안해하는 요소를 미리 헷지 할 수 있는가.     몸통을 흔드는 꼬리, 전략의 비즈니스화  최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흥미로운 빨대를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여러 개의 우유를 연결하여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빨대, 링거를 연결하여 호스로 우유를 빨아먹을 수 있는 빨대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빨대들을 활용한 영상이 바로 그 이야기다. 영상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고객이 구매하여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빨대를 한정판으로 출시까지 했다. 그 인기는 실로 대단했다. 빨대 출시와 함께 바로 품절 사태가 발생할 정도였다. 더불어, 이 빨대의 인기만큼이나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매출도 늘어났으며, 오래된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우리가 평소 마케팅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집중하곤 한다. 물론, 최종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다. 다만, 그 전의 행동 혹은 그 주변의 행동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최종 행동을 하게 유도하고 결국, 최종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방식이 더 다양한 설루션을 만들 수 있게 한다. 바나나맛 우유가 맛있다, 신선하다, 저렴해졌다, 양이 많아졌다 등의 내용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사용했던 빨대를 더 재밌게 만들었으니 이용을 권하는 방식인 것이다. 마치, 쇼핑몰의 경우, 매출을 더 올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 과정 중, 바로 그 전 단계인 장바구니 버튼 클릭 수를 늘려 보는 식인 것이다. 트라이 닷컴(Try.com)이라는 쇼핑앱을 생각해보자. 여성분들이라면 쇼핑 중에 이 불편함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바로 직접 입어 볼 수 없으니, 실제 배송 이후에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경우, 그 절차가 불편하거나 귀찮다는 것이다. 그럼, 미리 입어 볼 수는 없을까? 물론, 주변에 동일 브랜드의 매장이 있다면 매장 방문 후에 결정해도 되지만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이 매장을 가지고 있진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구매 결정의 부담은 모두 소비자에게 넘겨지게 된다. 트라이 닷컴은 이 부분에 사업의 기회가 있음을 발견했다. 바로, ‘미리 입어보기’다. 여성들이 구매 전, 아무런 비용 부담 없이 원하는 브랜드의 옷을 7일간 입어보는 것이다. 미리 입어 볼 수 있게 옷의 물류비용 역시 제로다. 즉, 말 그대로 고객은 옷을 입어보고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의 본질은 그저 의류 쇼핑몰인 것이다. 더 좋은 옷, 더 나은 고객관리로 차별화를 두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옷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느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하게 되는 걱정을 헷지 한 것에서 시작된 것이다. 출처 : 구글 이미지생각해보자. 고객이 옷을 미리 입어 불 수 있게 이 시스템을 관리하는 비용보다 한 번이라도 옷을 입어 본 고객을 통해 늘어난 수익이 더 크다면, 이 헷지 모델은 아주 강력한 세일즈, 마케팅이 되는 것이다. 입소문은 또 어떻겠는가. 자연스럽게 강력한 입소문을 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비슷한 사례가 있다. 바로 스트라입스다. 스트라입스는 최초 론칭 시, 남성 맞춤 셔츠라는 작은 시장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더 품질 좋고, 디자인이 우수하며, 더 저렴한 셔츠를 판매한다고 전면에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것보다 더 강조했던 것은 바로 코디네이터 무료 출장 서비스다. 웹을 통해 스트라입스의 코디네이터 방문을 신청하게 되면 위치가 어디더라도 방문하게 된다. 저자는 예전에 직접 코디네이터 방문을 신청하였고 만나게 된 장소는 카페였다. 놀랍게도 나에게 커피를 사주기까지 했다. 이런, 놀라운 경험은 그들의 말에 경청하게 하고 결국, 셔츠 구매로까지 연결시키게 만들었다. 물론, 커피를 사줘서가 아니다. 맞춤 셔츠 구매 과정은 복잡하고 귀찮기 짝이 없다. 미리 디자인을 볼 수도 없으며, 스튜디오에 직접 방문하여 치수를 재야 한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에 나의 노력이 필요 없게 된 것이다. 이 부분도 위와 동일하게 생각해보자. 코디네이터 출장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용보다 코디네이터를 통해 셔츠를 더 잘 구매하게 됨으로써 늘어난 수익이 더 많다면 이 역시, 훌륭한 세일즈, 마케팅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먼저 줄 수 있으며, 무엇을 헷지 할 수 있을까? 오늘 하루, 이 두 개의 질문에서만 답을 찾는다면, 당신의 마케팅 방향은 50% 이상 잡은 것이다. Q1. 당신의 서비스를 가장 작은 단위로 나눠, 미리 제공할 수 있는가?Q2. 당신은 고객이 구매 과정에서 갖는 걱정과 고민을 어떻게 미리 해소시켜 줄 수 있는가?오피노 자세히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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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성공 사례] 2. 일일 매출 1억의 기적!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아마존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업체들은 각각 특정한 시점에 ‘흐름’을 타는 게 통상적입니다. 여기서 ‘흐름’이라고 했을 때, 솔직히 어느 정도 운도 필요하지만, 그 운 자체를 발생시키기 위한 사전의 노력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항상 강조하지만 애초에 ‘상품 및 시장’이 좋아야 이런 기회도 생깁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R사는 평소에 일일 판매량이 10~20개 수준이었지만 특정한 계기로 기존의 일일 판매량이 5~10개에 비해 일일 판매량이 1200개가 나왔습니다. 이 업체에게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아마존에서 매출을 증폭시키기 위해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이 업체는 아마존의 ‘딜’을 활용하여 매출을 증폭시킨 경우입니다.아마존 딜 이란 무엇인가?아마존에서는 딜 종류가 3가지가 있습니다: Lightning Deal, Best Deal, Deal of the Day. 각각의 딜 종류마다 특징이 다르고 장단점도 다릅니다. 간단하게만 소개해드리자면 Lightning Deal은 승인이 된다면 약속된 기일에 2~4시간 동안 활성화되며, 그 시간 동안에 소진율을 눈으로도 화면에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위와 같이 특정 lightning deal이 몇 % 정도 claim (소진) 되었는지 알 수 있으며, 언제 끝나는지도 나와있습니다. Lightning deal은 신청비가 발생하며, 어느 시즌에 신청하는지에 따라 신청 비용은 $150 ~ $500 정도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Q4 시즌에는 트래픽이 급증하기 때문에 신청 비용도 그만큼 상승하기 마련입니다. 가장 큰 단점은 본인이 원한다고 해서 lightning deal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존 시스템이 내 상품에 대하여 역제안이 들어와야 하며, 그때에서야 비로소 역제안 들어온 나의 특정 상품에 대해서만 lightning deal 신청이 가능합니다.Best Deal과 DOTD (Deal of the Day)는 신청 비용은 없지만, 아마존 코리아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한 ‘제한적인’ 딜 구좌입니다. 각 딜 종류마다 할인 조건과 자격조건 등이 다양합니다. 딜에 대한 자세한 포스트는 다른 칼럼에서 다루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는 이 정도로만 소개하겠습니다.아마존 딜을 활용한 매출 증폭 사례R사는 자격조건이 가장 까다롭고 맞춰야 하는 할인율이 가장 높은 DOTD를 신청했고 승인까지 되었습니다. 이 업체는 평소 일일 판매량이 5~10개 수준이었으나, 이 하루 동안 1200개 정도의 상품이 팔렸으며 단 하루 동안 발생한 매출이 무려 대략 10만 불(1억 원)이었습니다.이 사례를 통해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고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반응이 있는 상품은 어느 정도 판매량이 일어나야 반응이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는 걸까?’에 대한 답변과, 그런 ‘반응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바라봐야 할 마음가짐과 행동지침입니다. 3개월, 6개월 동안 기본적으로 PPC도 해보고, 랭킹 작업도 해보고, 후기도 어느 정도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판매량이 꾸준하게 5~10개조차 나오지 않는다면, 이런 제품은 Off-Amazon 마케팅을 해도, 딜을 돌려도 반응이 좋지 않을 확률이 그만큼 높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꾸준하게 판매량이 받쳐준다면? 그럼 적극적으로 밀어볼 가치가 있습니다.그럼 내 상품이 내가 속한 시장에서 ‘반응’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제대로 확인하고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밀어보겠다고 결정했다면 컨설팅이나 가이드 없이는 어렵고 막막하고 두려울 것입니다. 컨택틱에서는 1:1 컨설팅(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지만, 기초 지식과 아마존 판매에 대한 상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마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이 준비되어 있고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협력하여 여러분들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 후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비용을 부담스러워하더라도 모두 매우 만족하며 강의 듣기를 잘했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혼자 공부해서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시행착오와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하는 비효율적으로 소비된 시간보다 차라리 다소의 비용을 투자해서 아마존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완벽하게 하는 강의를 듣는 게 시간적으로도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결국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금전적으로도 여러분들에게 이익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에서 컨택틱과 함께하는 아마존 입문/기초/심화 교육과정들을 살펴보시고 신청해보세요. 가능하신 분은 가급적이면 오프라인 교육을 신청해주시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시거나 거리가 멀어서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온라인 교육도 준비되어 있으니 온라인 교육에도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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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끈을 이어가는 비법

"요새 잘 지냈어?""어? 어어...별 일 없어.""......""......""......""......" 소설의 한 장면이 아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대화'의 시간이다. 뭔가 말은 해야 하는데, 할 말은 안 떠오르고, 손톱 옆에 난 거스러미를 잡아 뜯을까 했다가, 괜히 상대가 입은 옷의 무늬를 쳐다봤다가, "이야 오늘 날씨 좋다 그지?"라고 말해볼까 하고 하늘을 봤는데 기온은 37도를 찍고 있고, 괜히 아무 말이나 하면 더 어색해질까 더 말을 꺼내지 못하는, 그런 상황. 이럴 때는 아는 사람 한 명이라도 좀 지나가면 좋으련만. 나는 이런 '어색한 침묵'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 말을 할 거면 하고, 말 거면 말고, 그것도 아니면 어디 좀 딴 데로 가던가, 이도저도 안 되겠다 싶으면 차라리 어디 편의점 가서 군것질이라도 좀 하다 오던가.  커뮤니케이션을 힘들어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그게 뭐 그리 큰 잘못인 것도 아니다. 세상 사람이 모두 달변가였다면 세상은 상당히 시끄러웠을 테니까. 하지만, 이제 마음맞는 팀을 찾아 새로운 마음으로 가열차게 일을 하려고 하는 당신에게 사람을 어색하게 만드는 신비한 재주가 있다면 매우 난처한 일일지도 모른다. 사실 나도 그 과자 좋아하는데. 사실 나도 그 아이돌 팬인데. 맞아 맞아 나도 그런 적 있었는데...나중에 다 지나서 한 마디 해볼 걸 하며 후회해 봐야 이미 버스는 떠난 뒤다. 이 글은, '노력하라!'라던가, '이대로만 따라하면 당신도!'라던가, '이 글은 17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어..'같은 사기꾼이나 할 법한 말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고 막힐 때, 정말 그러기 싫은데 어색한 순간이 찾아올 때, 정말 난감한 그 상황에서 뭐라도 돌파구를 찾고싶은 그 때, 윤활유를 조금 쳐서 삐걱대는 소리가 조금이라도 덜 나게 할 수 있는, 말하자면 며느리가 시어머니 몰래 1/4스푼 집어넣은 MSG가루같이 아주 작은 의미의 비법이다. 새 직장, 새 사람들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나 잠 못 이루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도움이 될 지도 모르는.1. 받았으면 던지자. "밥 먹었어?"라는 질문에 보통 "어."라고 대답하는 당신, 좋아하는 사람에게 "식사 하셨어요?"라고 물었는데 "네."라고 대답을 들으면 무슨 기분일까 생각해 보자. 십중팔구 '저 사람 철벽친다', '애인 있나봐' 같은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의 대화를 포기하게 될 것이다. 무뚝뚝한 사람들은 말수가 적은 게 아닌 경우가 의외로 많다. 경험상, 질문을 하면 꼬박꼬박 대답은 다 해준다. 그 대답이라는 게 죄다 단답형이라서 문제지. 이런 사람들과 얘기하면 보통 '벽하고 얘기하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밥 먹었니, 잘 지냈니 같은 말은 정말 당신이 밥을 먹었는지, 잘 지내는지가 궁금해서 던지는 말이 아니다. 대화의 시작을 당신과 하고 싶다는 강력한 시그널이다. 그 상황에서 당신이 질문에 답을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어색한 침묵이 찾아올 뿐이다. 해법은 간단하다. 상대방이 던졌으니, 내가 받아서, 다시 던지면 된다. 커뮤니케이션을 캐치볼에 비유하는 건 그래서이다. 항상 말의 끝에 물음표를 붙여서 돌려준다고 생각하자. 밥을 먹었는가 물어보면 상대방도 먹었는가 궁금해하고, 잘 지냈는가 물어보면 너도 잘 지내느냐 하고 돌려주면 된다.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렇다고 이렇게 던지면 큰일난다.2. 관심을 주자. 보통 받은 말을 다시 던져주면 새로운 화제가 하나쯤 튀어나온다. "요새 정말 힘들다."라던가, "나도 밥 먹었어."라던가, 정말 고민이 많아 누구한테라도 하소연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알잖아, 나 저번에 아는 형한테 사기당한 거..."같은 말을 꺼내기도 한다.  여기서 조금만 더 관심을 주면 된다. 힘들면 왜 힘든지, 먹었으면 뭘 먹었는지 물어봐주면 대화의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11층 김밥헤븐에서 라면을 먹었다는데 거기는 무슨 메뉴가 맛있는지 물어보면 또 무엇인가가 나올 거고, 그럼 그걸 잡아서 또 대화를 이어나가면 된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쪽에서 받아 던졌는데 저쪽에서 던져주지 않는다면 내가 하나 더 던져주면 된다. 작은 관심을 기울여 질문 하나를 생각해 내는 건 어렵지 않다. 물론 두 번이나 세 번쯤 물어봤는데 반응이 미적지근하다면 당신과 이야기하기 싫어진 것이거나 생각해 낸 질문이 부적절했기 때문이니까 조용히 어색함을 즐기면 된다. 중요한 건 연습이다. 자꾸 하다보면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감이 올 것이다.*꼬치꼬치 캐묻진 말자. 많으면 3개까지!3. 리액션 좀 해줘요! 영화 터미네이터 2를 보면 T-800과 T-1000이 나온다. 설마 안 본 사람은 없을 거라는 가정 하에 예시를 들자면, T-800과 T-1000 모두 기계이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무미건조함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T-1000보다 T-800을 더 '인간적'이라고 느끼고, 그의 마지막 따봉에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된다. 이 느낌의 차이는 사실 단순하다. T-800은 대사가 많고, T-1000은 대사가 없다. 좐 코너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말을 할 때, 전혀 상황과 맞지 않는 기계적 설명일지라도 여하간 말을 한다. 말을 하면, 말이 돌아온다. 인간미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반면 T-1000은 죽어가면서조차 말을 하지 않는다. 요새 문구점 아이들에게 그렇게 사랑받는다는 액체 괴물 그 자체인데도 불구하고, 한낱 쇳덩어리에 불과한 T-800보다 더욱 기계적이고, 차가운 인상을 준다. 굳이 오버해서 손뼉을 치고 배를 잡고 뒹굴며 웃으라는 건 아니다. 돈 받고 웃어주는 방청객 알바도 그렇게는 못한다. 다만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듣고', '상대방의 주제에 맞는' 대답을 해주기만 하면 된다. 날씨가 덥다고 하면 요새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올해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다던가, 나는 더위를 잘 안 타는 체질이라 오히려 겨울이 더 힘들다던가, 뭐든 좋다. 중요한 건 '나는 네 말을 제대로 듣고 있다'라는 시그널을 주는 것이다. "밥 먹었어?" 라는 말에 "어. 요새 힘들지?"라고 답하는 사람이 있다면 터미네이터보다 인간미가 없는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기 바란다. 인간은 복잡한 사고를 하는 동물이라 무조건 원패턴으로 대답하면 바로 알아챈다. 어디까지나 내가 들은 말에 대한 반응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실로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따봉이 아닐 수 없다.4. 대화는 말로만 하는 게 아니다. 다시 터미네이터 2로 돌아와서, T-1000이 가장 섬뜩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손가락 하나를 세워들더니 좌우로 까딱까딱 흔드는 장면이다. 여태껏 머리에 산탄총을 맞고 불에 지져지고 쇠창살을 스르륵 통과하고 그렇게 비인간적인 모습들을 보여줄 때는 그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괴물로 느껴졌다면, 이 제스처 하나로 그 괴물이 인간의 영역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비언어적인 대화수단의 힘을 한 장면으로 느낄 수 있는 씬이다. 손짓, 발짓, 몸짓, 표정 등,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다. 대화하기 힘들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은, 이런 수단을 거의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껏해야 어색한 미소를 짓거나, 거절할 때 두 손을 내밀어 흔드는 정도를 사용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또 한 번 반성하자. 원숭이도 그것보단 많은 제스처를 사용한다. 상대가 썰렁한 농담을 할 때 일순 정색하는 표정을 지어보인다던가, 말할 때 손짓을 크게 한다던가 하는 수준까진 아니어도 좋다. 표정만이라도 조금 풍부하게 지어보자. 왠지 웃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으면 억지로라도 조금 미소를 지어주고, 힘든 일을 토로하는 것 같으면 눈썹을 내리며 아픔에 공감하는 표정을 지어주자. 얼굴 근육은 안 쓰면 굳는다. 처음에는 정말 눈 뜨고 봐주기 힘든 미소를 짓고 있겠지만, 하다보면 자연스레 상대의 말에 진심으로 반응하는 것처럼 보이는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된다. 진심으로 그런 표정을 지어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게 가능했다면 당신은 여기까지 읽어 내려올 정도로 커뮤니케이션에 서투른 사람은 아니다. 의식적으로 연기하는 것이더라도, 안 하는 것 보다는 낫다.*어....이 정도로 연습할 필요는 없다.5. 최고의 대화는 많이 듣는 대화이다. 좋아하는 주제나 꼭 말하고 싶었던 것들로 화제가 옮겨가면, 평소에 조용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지 않던 사람도 마치 딴 사람처럼 열변을 토하거나 말을 속사포처럼 많이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상대방이 말하는 양의 7할 정도만 말하기로 정해놓는 것이다. 나도 이 부분에서는 늘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차 하는 순간 말이 많아질 때가 많다. 물론 상대방도 말하기보다 듣기를 좋아한다거나, 어떤 안건에 대해서 당신의 의견을 상세하게 듣고 싶은 경우는 있다. 이 때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오히려 말을 길게 못해서 문제가 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자기도 모르게 흥분하여 말을 엄청나게 많이 하게 되는 경우이다. 우리는 누구나 내 말을 상대방이 들어주었으면 하고, 남의 말을 듣는 것을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는다. 남의 말을 듣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세상의 평화를 위해 꼭 학교의 교장선생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중학교 때 운동장에서 쓰러질 뻔 했다. 여튼, 내가 말하고 싶은 테마로 화제가 전환되었을 때는, 나의 체감상 상대방이 말하는 양의 7할 수준으로 말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어야 겨우 5:5 비율이 맞았다.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나 싫은 일에 대해서는 말이 많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성공한 커뮤니케이션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내 가슴 속에 쌓인 이야기들을 토해내고 싶다면, 있는 말 없는 말 모두 쏟아내었을 때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때로 상대방이 분통터지는 경험을 이야기 할 때에도, 같이 수다를 떨며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성공일 때가 있고, 반대로 묵묵히 들어주는 것이 성공일 때가 있다.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은, 내가 많이 말하기보다 내가 많이 들어줄 때 좋은 결과를 가져올 때가 많다. 대화의 기본은 경청이다.*아마 올해 최고로 성공한 커뮤니케이션 아닐까? 이 글을 읽고나서, '뭐 이런 당연한 것들을 대단한 듯이 써놨어?'라고 느끼는 사람이 다수를 차지할 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참 다행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필요 최소한도의 대화법을 아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니까. 잠시 증권사 시절 이야기를 꺼내면, 정말 사람과의 소통에 절망적일 정도로 재능이 없는 동기가 있었다. 대인기피증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랜만에 연수에서 만나면 최소 1주일 이상 지속해서 얼굴을 봐야 겨우 아침인사 정도나 들을 수 있을까, 나만 보면 몸이 딱딱하게 굳어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나중에서야 낯가림이 아주 심하다는 말을 하며 작게나마 웃는 모습이 귀엽던 친구였지만, 결국 직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했다. 그리고 영업 일을 하면서 느꼈던 건, 말이 많은 사람도, 말이 적은 사람도 의외로 사람과 진실되게 대화하는 법을 잘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함께 대화하는 사람을 상당히 즐겁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팀원들과 친해지는 법에 정답은 없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팀'이라면,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은 성립해야 한다. 하고싶은 말은 많았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몰라 타이밍을 놓친다면, 당신의 진심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더팀스 #THETEAMS #영업 #대기업경험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 #경험공유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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