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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신들을 영접해보았다.(feat. 루프페스티발)

메디아티 주최 주관 루프페스티벌 12/05 12:00오랜만입니다. 요즘 음청나게 바빠서 통 글도 못쓰고 합정역 부근에서 벗어나지도 못한 채 노트북에 코박고 살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12월이 와버리고 말았네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래저래 마음도 두근두근하고 몸도 더욱 늙어가는 것 같아서 간만에 바깥바람을 좀 쐬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명동성당근처의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 에서 진행된 '루프페스티벌' 에 놀러갔답니다. 가히 콘텐츠의 신님들이 모인 행사라서 올림푸스 신전에 올라가는 기분으로 신성하게 계단을 밟았습니다.이번 글은 그 후기이자 리뷰이긴한데, 저는 2부가 끝난 뒤 호다닥 나와서 또 일을 하러 왔거든요. 아쉽게도 그래서 절반짜리 리뷰가 될 것 같아요. 뒷부분의 아름다운 얘기들을 듣지 못해 개아쉽지만 제가 아닌 누군가가 3,4부의 오져버린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제 리뷰는 '上편' 이라고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절반짜리지만 인사이트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충만합니당.NOTICE가능하면 연사님들의 스피치를 고대로 담고싶었지만 말의 속도를 손가락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서 자르고 편집해서 제가 이해한대로 적어놨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연사님들의 말을 곡해하거나 슬퍼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혹시 수정요청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키노트 세션#KEYNOTE퍼블리의 박소령대표님호다닥 뛰어왔지만, 박소령 대표님 스피치의 중간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명동성당 지하의 르빵에서 존맛탱빵들을 사왔는데 부시럭부시럭 비닐 소리들리지 않게 조심히 앞자리에 앉았어요. 한참 뭔가 얘기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앞부분을 못들어서 들린 부분만 얘기할게요.군대나 스포츠팀처럼 '전략'을 기반으로 한 팀운영을 추구하신대요. 대표님은 지휘자, 내지는 일드'언내츄럴'의 소장역할(마츠시게 유타카)과 같이 팀원들이 일하고 움직일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리더가 직접 모든 실무의 디테일이 집착하는 것이 아닌, 조금 한 발 떨어져서. 또는 자신의 등을 보이며 전체를 지휘하는 역할을 했을 때, 좀 더 효율적인 조직이 만들어진다....라는 얘기인 것 같아요.마지막은 커피 오지게 마셔서 화장실 가느라 못들었지만, 어렴풋히 들리는 대표님의 말 중 띠용~뇌신각 종이 울렸던 내용은 '동력' 이란 단어였어요. 그래서 어떻게 무슨 힘으로 콘텐츠제작을 지속할 것인가..하는 거죠. 저처럼 끝을 잘 맺지 못하고 쉽게 흔들거리는 핑크뮬리같은 멘탈을 지닌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거예요. 동력말이죠. 저는 2019년에 어떤 힘으로 일을 해야할 지 생각을 해보았어요. 무엇이 절 움직일까요.... (카드값?..)카드값미니데모데이 세션#1더파크의 정우성대표님3가지채널에 3가지형식으로더파크의 정우성 대표님 세션이었어요. 저는 항상 우왕...콘텐츠 쩐다...라며 두 손모으고 콘텐츠에 좋아요만 누르고 사라지는 페친이죠.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았어요.<채널>1. 넷플릭스2. 고전문학3. 세상모든것들의 리뷰.<형식>1. 비디오는 1-5분 홈페이지, 유튜브2. 오디오는 30-40분, 오디오클립3. 텍스트는 홈페이지이런 느낌으로다가 거의 매일올리고 계셨어요. 오져버렸당.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았어요. 두 분이서 운영하시는 데 날마다 콘텐츠를 쳐내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예요..ㅠㅠ... 사실 이건 처음에 더파크의 방향성이 되게 잘 설정되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방향성까지 대공개해주셨는데 다음과 같았어요. 대외비거나..그런건 아니겠죠?안정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스케쥴폭넓은 타이업 콘텐츠제작 가능성 확인단단한 취향의 공동체 확립캐릭터 상품, 이벤트 기획과 실행다른 미디어스타트업과 연대, 발굴. 육성 모색전문인력 고용이러한 방향성을 기준으로 출판, 영화, 자동차, 테크, 식음료, 정부기관, 나레이션 등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리뷰 및 콘텐츠 제작을 진행중이라고 해요. 대표님의 체력과 지속력이 엄청나게 리스펙해요. 내 콘텐츠 만드는 것도 빡세서 전 한달 내내 바쁘면 이렇게 브런치 글도 못올리고 막 조회수때문에 뿌앵하거든요. 그런데 의뢰받은 콘텐츠를 거의 매일 만든다는 건 정말 ... 하아..(소름 앤 존경)#2널위한문화예술의 오대우대표님문화콘텐츠에 질문을 더하다.오대우대표님 말씀 : 문화예술이 지닌 지루한 이미지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전달, 어려운 용어를 쓰면서 일방적인 소통에 그치는 홍보방식이 대다수니까요. 예술의 재미는 이야기에서 등장. 작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나누면서 재미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커뮤니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콘텐츠로 풀어내기 시작했어요.예를 들면 백남준 선생님의 다다익선을 들어볼께요. 얼마 전 작품을 구성하고 있는 브라운관의 수명이 다했어요. 이것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단순히 정보전달이 아닌 관점의 공유를 위해, 다양한 인터뷰와 나래이션을 통해 예술작품에 대한 복원 그리고 나아가 철학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질 수 있게 했어요.중요한 것은 타겟 자체를 다다익선에 대한 사전정보가 전혀 없다고 가정하고 상세하고 쉽게 설명했다는 점이예요. 손그림과 간단한 일러스트, 빠른템포, 직관성을 더했어요. 모바일 형식의 세로형식 영상제작과, 음악과 빠른템포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어요.콘텐츠를 '질문' 이라고 생각해요. 그러자 독자들이 대답을 하고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독창성이란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이나굴림체가 구려보이는 이유와 같은 일상접점의 질문같은 것들을 만들고 던져보았죠. 그러자 대중들의 반응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내 생각 : 주옥같은 말(빠르게 읽지마)씀이라서 예수님말씀 옮겨적던 사도의 마음으로 타이핑했습니다. 콘텐츠에 질문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은 정말 핵공감이예요. 사실 창작자가 뭔가 단정을 짓거나 정답이 나와있는 정보성 콘텐츠를 주었을 땐 끄덕거리고 난 후 생명력을 잃게 되거든요. 또는 어딘가에 저장되서 두 번 다시 빛을 보지 못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예요.(흔히 페북의 '저장됨'에 들어간 아이들처럼...그곳은 흡사 냉동실..)바이럴생각을 나눌 수 있는 명제를 던져주고 독자들 스스로 가지고 놀 수 있게끔 만드는 콘텐츠는 정말 강력한 파급효과를 지니게 되는 것 같아요. 인정?#3어피티의 박진영 대표님2534여성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콘텐츠박진영 대표님 말씀 : 2534여성들이 10년 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왜 확신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2534여성을 위한 생활미디어를 만들었죠. 그들에게 당면한 문제를 헤쳐나가야 할 테마를 주제로 콘텐츠 제작했어요. 그 첫번째가 '돈' 이었죠.일반적인 서적이나, 메인뉴스에서 남녀에 대한 경제프레임이 규정되어 있는 상태예요. 생산경제는 남자, 경제관리는 여자라는 프레임이 굳어진 상태랄까요. 그래서 그런 프레임을 벗어나서 정보의 레벨과 경계를 무너뜨려보고자 했어요. MONEY QNA : 뉴스레터 포맷을 활용하여 궁금했던 질문을 그들의 언어로 전달ASK_UPPITY :  1분요약 등의 짧은 영상콘텐츠를 통해서 자주묻는 질문들을 곧바로 대답해줌.(FAQ해결)머니로그 : 솔직한 돈 이야기.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는지 7일간 직접 기록해 공유하는 코너.너의카드를보여줘 : 다양한 직종의 여성들이 자신의 카드를 꺼내서 얘기하는 코너(전)사무실내자리 : 사무실을 채우고 있는 소품들을 통해 소비와 지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코너등등을 만들어서 진행중이예요. 그 결과7월중순런칭. 40건의 머니레터. 40%오픈율. 2천명 구독자 600명의 충성독자를 형성하게 되었고 8월 경 4번의 오프라인 세미나 이후 오프 커뮤니티의 가능성 발견했어요. 앞으로는 투자 세미나, 핀테크 컨퍼런스, 머니쇼 등을 계획 중이예요.내 생각 : 페친으로만 알던 대표님이지만 어피티의 콘텐츠는 페이스북에서 엄청 자주 접했던 것 같아요. 특히 마이너스통장에 대해 쉽게 풀어냈던 콘텐츠는 정말 기가 막혔어요. 슬라이드 카드뉴스를 끝까지 읽게 만드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오대우 대표님은 콘텐츠에 질문을 더한다고 했잖아요. 어피티의 콘텐츠는 '쉬움'과 '실용성'에 포커싱한 것 같아요. 확실히 실질적인 고민과 니즈에 연결되면 실생활속에 녹아들어버리게 되잖아요. 이런 콘텐츠는 쉽게 머릿속에서 떨어지기 힘들죠! 기억에도 오래남구요. 다음에 다시 어피티의 콘텐츠가 올라오면 다시 누를 수 밖에 없기도 하구요. 저도 크게 배운 지점이예요. 난 어떻게 더 쉽고...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야하는 걸까... 하아....쉽고 실용적이야!!!!#4뉴닉(Newneek)의 김소연 대표님밀레니얼을 위한 시사 콘텐츠김소연 대표님 말씀 : "요즘 젊은 애들 뉴스를 안봐" 라는 얘기에서 시작했어요.다양한 기사의 분석을 통해 간결하고 직관적인 문장으로 뉴스레터를 제작하고 있죠. 향후 계획은안전한 공론장 만들기 : 모더레이터가 있는 온오프 공론장여론 레포트 발송 : 젊은 세대의 여론을 솔직히 보여주는 페이퍼프리미엄 앱제작 이예요!알고리즘이 못이기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재미,정의,합리,가치를 품은 '사람이 만드는' 뉴스레터를 만들어가고 있어요.내 변명 : - 겁나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중간에 와이파이 끊겨가지고 저장이 안되버렸...므아아으ㅏ으ㅏ므ㅏ으ㅏ므ㅏ으ㅏ므아ㅡ아ㅡㅇ아아아아아아....죄송합니ㅏ아ㅡ으아으아아아...세션A#SPEECH인스파이어 : 안경찬한편의 브랜디드콘텐츠가 나오기까지.인스파이어는 아시아나와의 프로젝트에서 이색스포츠마케터. 라는 없던 직업을 만들었어요. 종이비행기 선수들이 아시아나의 가치(신항로개척)를 투영해서 풀어내기에 매우 적합했거든요. 이를테면 정밀함이나 철저함등의 교집합 말예요. 결국 브랜드가 지니고 있는 가치를 '인물' 이나 '아이템'에 투영해서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죵. 맞아요.브랜드는 겁나 크고 가치적이라서 그것을 대변할 수 있는 쪼꼬미가 반드시 필요해요. 눈에 보이지 않으면 머릿속에 남지 않기 마련이니까요. 뭔가 구체적인 오브제로 짠! 보여줘야 해요.의사결정에 관련한 얘기도 해주셨어요.브랜드콘텐츠의 의사결정과정에선 꽤나 보수적인 기획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아무래도 브랜드이미지를 위해 조금의 리스키한 요소도 용납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사전에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를 먼저 규정하신다고 해요. 그게 되지 않으면 나중에 엎어지거나 일이 복잡해질 수 있으니까요. (겁나 핵공감과 눈물..)#패널토의안경찬, 채반석(14F), 도혜림(스페이스오디티), 이아리따(스브스뉴스PD).Q. 각 팀에서 어떤식으로 브랜디드콘텐츠를 만들고 있고, 커뮤니케이션과 제작과정은 어떤지.도혜림 :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주로 선제안방식, 광고주가 선요청, 사내 비밀게시판에 올라온 광고의뢰에 대한 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하기도 해요.아리따 : 브랜디드와 디브랜디드를 같은 선상에서 제작하고 있어요. 광고가 아닌 협찬의 개념으로 콘텐츠제작를 제작하고 있어요. 그래서 캠페인이란 용어를 쓰고 있어요.안경찬 : 브랜드를 표현할 수 있는 페르소나를 설정하여 다큐형식으로 가치를 전달하고 있어요. 제안건에 대한 내부회의를 거쳐서 진행하죠. 직접적인 홍보는 피하고 있는 편이예요.Q. 콘텐츠제작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어떠한지?아리따 : 사전심의, 내부직원들 심의, 중간의 제작계획서, 협찬의뢰서 같은 절차적인 부분을 통해 내용조율을 하고 있어요. 스브스뉴스의 제1기준은 독자예요. 광고주나 상사, 협찬사가 아니죠.Q. 구독자들의 반응은 어떻게 매니징하시는지?도혜림 : 브랜디드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구분하는 것은 좀 무의미해진 것 같아요. 독자들의 반응은 그 둘을 구분하여 발생하지 않는 달까요.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것 같아요. 이것은 광고에 대한 익숙해짐 또는 염증이 아니라 콘텐츠자체의 재미와 가치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해요.안경찬 : 광고를 광고가 아닌 것 처럼 숨기기 시작할 때 더욱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솔직하게 드러내되 퀄리티와 스토리에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솔직하게 드러냈을 때 더욱 다양한 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 같아요.아리따 : 1년 전만 해도 '이거 광고네?' 라는 반응이 있었어요. 현재는 그런 반응이 현저하게 줄어졌는데, 독자가 변한게 아니라 애시당초 그런 여지가 있는 콘텐츠는 제작하지 않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채널의 색깔을 먼저 잘 만들어야 협찬사들의 브랜드도 그 색깔로 녹여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세션B#SPEECH프리즘오브의 유진선취향과 안목 사이레알 힙한 영화매거진인 프리즘오브의 유진선님이예요.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죠. 취향이란 무엇이냐......하면 '하고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이래요. 우워어어어어...제 취향은 꽤나 명확한 편이예요. 카레와 나루토와 와콤과 나무카페, 항정살 등등이랄까요. 실제로 돈을 쓰고 있는 분야죠. (헛소리) 중요한 건 창작자와 소비자의 취향의 상호작용이예요. 뭔 말이냐면, 창작자가 소비자를 분석해서 '이거 만들어야짓!' 하고 제작하는 게 아니라창작자가 소비자의 취향이 '이미' 맞아 있어야 하는 거죠. 개공감해요!! 왜냐면 핵노잼과 나와 코드가 맞지않는 콘텐츠를 만들다보면 엄청나게 괴롭거든요. 예전에 스트릿패션관련된 텍스트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진짜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것 같아요. 글자 하나 쓸 때마다 벽돌 한 짐 나르는 기분.그래서 취향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소비자가 '창작자의 안목' 에 돈을 쓴다는 얘기죠. 창작자의 취향에 취향과 시각이 더해지면 '안목' 이 되는 거잖아요. 항정살은 분명 존맛이지만, 특별한 항정살을 구별하고 찾아낼 수 있는. 또는 항정살의 어떤 부분에 집중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건 '안목' 이니까요.그걸 위해서는 단순히 정보전달...그러니까 구글에 몇 번 찾아보거나 나무위키보면 대략 우르르 알수있는 내용들을 열거하는 콘텐츠가 아닌 좀 더 '시선' 중심적인 콘텐츠를 만든다고 해요.취향을 안목으로 발전시키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고, 그 취향에 확신을 갖는거죠.취향의 확신. 이건 정말 중요해요. 단순히 두루뭉술하게 난 그냥 이걸 좋아해~ 으헤헤... 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게 왜 좋은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야 등장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깊이 있는 분석과 고찰이 '느낌'을 '능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 같아요.#패널토의이가희(책읽찌라), 정우성(더파크), 유진선(프리즘오브), 오대우(널위한문화예술)Q. 아이템 선정의 기준은 어떠한지?정우성 : 빨리가고 싶은면 혼자가고, 멀리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고 하잖아요.저희는 빨리가는 팀이예요(와하하하) 두 명이서 움직이다보니 빠르게 움직이고 빠르게 실행합니다. 둘이 고민해서 이거다 하면 바로 진행하는 편이예요.유진선 : 콘텐츠의 밸런스를 고려하는 편이예요. 외국과 한국영화, 큰영화와 독립영화 등 다양하고 균형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해요.오대우 : (위에서 말했지만) 질문이 될만한 아이템을 찾아요. 내부적으로 던져봤을 때 그 문장의 매력과 질문, 대화의 끊이지 않는 진행을 관찰하는 편이예요.Q. '불한당' 을 소재로 펀딩을 진행했던 이유는? (to.유진선)유진선 : 원랜 선정이 어려운 영화였어요. 개봉일과 너무 가깝기도 했고, 연속해서 한국영화를 소개했기 때문이예요. 그런데 내부 수익모델 쇄신 목적으로 2~3개월 휴간을 앞두고 내부적으로 '하고싶은' 콘텐츠를 하나 만들자! 라는 얘기가 나왔었어요. 그 무렵 불한당에 대한 소개요청이 엄청나게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휴간의 목적이 수익구조 개선이었기에, 수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하게 되었죠.Q. Target Audience 가 있는지?오대우 : 20-29세의 문화예술 매니아라는 타겟을 잡고 있어요. 장르는 굉장히 근대적인 구분인 것 같아요. 그저 문화예술이라는 커다란 담론안에서 움직이려고 해요. 하지만 의도했던 뿐 아니소비자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파급효과가 퍼져가는 것 같아요.유진선 : 타겟을 만들고 콘텐츠를 제작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만들고 나서 타겟이 형성된 경우가 있었죠. 대부분은 영화전체보단 '그 영화' 를 좋아하는 분들이 먼저 접근하게 되었어요.정우성 : 타겟오디언스...라는 말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타겟보단 콘텐츠가 스스로 날아가 꽂히는 곳이 곧 타겟이 되는 것 같아요. 콘텐츠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노력하고 있어요.Q. 담론을 만들어가는 노력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유진선 : 처음 발간할 땐 500부만 찍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되었어요. 처음엔 이게 담론이 될 줄 몰랐죠. 하지만 이건 언론이었어요. 잡지가 만들어지고 퍼져나가고 나자 나름의 담론이 형성되기 시작되더라구요. 그런데 영화에 대한 팬진(팬메이드의 매거진)과의 차별성을 만들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고 개편하면서 영화 내적인 부분뿐 아니라 영화 외적인 부분...그러니까 사회적, 영화사적, 인문학적인 영역과의 접점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어요. 이게 사회와의 접점을 만들어내면서 프리즘오브만의 담론으로 만들어져가는 것 같아요.Q. 독자와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하시는지?정우성 : 못만들고 있어요 ㅠㅠ...흐어어...(청중 : 와하하) 둘 밖에 없다보니까 뭔가 다채롭게 하긴 힘들더라구요. 내년엔 오프라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SNS상에서의 반응과 독자님들은 모두 다 기억하고 있어요~!유진선 : 독자층은 어느정도 형성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데이터로 명확하게 가시화되긴 좀 힘들다고 생각해요. 다만 저희가 20대때 만들었던 매거진은 20대가 독자층이었는데, 지금은 저희의 연령대와 맞는 독자층으로 바뀌어가고 있어요. 새로운 소비층을 발견해가고 있죠.Q. 작게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규모가 커지거나 사람이 많아지게 되면 지금의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유진선 : 규모가 작다면 확실히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돈을 벌고 싶었다면 확실히 수익이 될만한 콘텐츠를 기획해야 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브랜드의 크기와 수익의 크기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브랜드가 끼칠 수 있는 파급력을 키워가는 것은 규모와는 상관없는 일이거든요. 때문에 브랜드와 수익 중 어떤 쪽의 기조를 가져갈지는 창작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정우성 : 대중을 정의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느껴져요. 사람은 너무 복잡하고 그 사람이 그 사람이기도 한 거예요. 취향과 기호는 복합적이고 뒤섞일 수 밖에 없잖아요. 마니어와 메이저를 구분하지 않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요.까지 듣고 나오게 되었어요. 나머지 3,4부를 보지 못해서 슬픔이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앞선 인사이트만으로도 이미 가슴이 벅차서 3,4부까지 들었으면 볼빨갛게 상기된 변태같아 보였을 지도 몰라요. 명동 한복판에 허억허억 거리며 걸어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콘텐츠를 제작하시는 분들의 에너지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무선충전이 되는 듯 해요. 요즘 책상앞에서 좀 찌들어있긴 하지만 저도 내년에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는터라 오늘 들은 내용들이 여러가지 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 같더라구요. 스압이 엄청난데 설마 여기까지 이 글을 보셨다면 굉장히 제 글이 재미있었나봐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두근두근 루프페스티발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숩니당. 앙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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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종이신문을 봐야한다

취업은 많은 대학생들의 목표다. 도서관에 가면 많은 학생들이 고시나 공무원 서적을 공부하고 있다. 영어공부를 하러 연수를 떠나고, 인턴이나 공모전에 힘쓰는 것도 대부분 취업을 위함이다. 막연한 스펙쌓기에 대한 지적은 많지만, 기업 입장에서 지원자의 이력을 안볼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력서가 꽤나 효율적인 도구인 건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대학생들은 기업에 보여줄만한 이력을 만들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한다. 나 역시 그랬다. 인턴과 공모전 등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시간들을 보냈다. 그런 와중에 대학생들에게 취업을 위해 또다른 무언가를 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내용이다. 그럼에도 나의 경험상, 종이신문을 읽는 습관이 꽤나 큰 도움이 되었기에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보려한다. 처음 종이신문을 본 이유처음에는 몇몇 선배들이 종이신문을 읽으라고 권했다.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꾸고 인터넷으로 실시간 기사를 볼 수 있는 시대에 종이신문이라니. 자연히 신문보기를 권하는 그 말을 대수롭지 않게 흘려들었다. 하지만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는 생각이 달라졌다. 뭐랄까 마음 한구석에는 작은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것은 막연한 스펙쌓기로는 면접이나 그룹토의에서 잘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었다. 면접에서는 특정한 사안에 대해서 나의 관점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했다. 성적표나 자기소개서에 나오는 몇줄의 이력이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러려면 우선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야했다. 그렇게 신문읽기의 필요성을 좀 더 느끼고 나니 종이신문을 구독할까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선배들이 좋다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 게다가 대학생은 50% 할인도 된다던데. 속는셈 치고 한번 구독해볼까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러던중 소위 좋은 직장에 취직한 선배가 얼굴을 파묻고 신문을 읽는 모습을 본 날, 나도 전화기를 들어 매일경제신문을 구독했다.어떤 신문을 봐야할까나는 취업준비 차원에서 신문읽기를 시작했기에, 지원하려는 기업과 부서의 특성을 고려했다. 삼성, 현대, SK, LG 등 일반적인 대기업의 취업을 지망한다면, 정치/사회기사보다는 경제뉴스를 집중해서 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한국경제, 매일경제 등의 경제지는 약 30개 지면을 대부분 경제기사에 할애한다. 당연히 지원하는 기업과 관련한 뉴스도 많았다. 최근 실적이나 기업의 중장기 방향성, 새로 출시한 신제품 등의 정보를 미리 알고 있는 것은 큰 무기가된다. 반면 언론사 취업을 준비했던 친구는 한가지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신문을 읽었다. 대략 3-4개 종합일간지와 1개의 경제지를 챙겨봤던 것 같다.종이신문의 좋은점종이신문을 구독한 후 느낀 종이신문의 장점은 단순하면서도 아이러니했다. 종이신문을 읽으니 비로소 기사를 정독했다. 역설적이지만 돈을 낸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이 되었다.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는 데에는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기사의 퀄리티도 종이신문의 그것과 같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고, 기사를 반드시 봐야하는 환경도 없다. 그래서 조금만 해이해져도 꾸준히 기사를 보지 않는다. 기사를 보겠노라 인터넷을 시작했다가, 쇼핑을 하거나 웹툰이나 스포츠 경기로 기사읽기를 끝낸 것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 경험이다.반면 종이 신문은 실제로 돈을 지불한다. 돈을 내고 구독하는 신문은 그냥 버릴 수가 없다. 날짜가 지난 신문도 마음 편히 버리지 못한다. 돈이 아까우니까 괜히 신문을 펴 한두개라도 기사를 본다. 그게 바로 돈값을 하는 것이다. 돈주고 종이신문을 보는 것은, 공짜인 기사에 쓸데없이 돈을 쓰는 바보같은 행동이 아니라, 신문 기사를 볼 수 있는 환경에 투자하는 것이다. 종이신문을 볼 때 우리는 더 다양한 주제의 기사에 노출된다. 특정 기사를 읽는 동안 우리의 시야에 많은 기사들이 걸린다. 신문을 한장씩 넘기면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기사를 한번 훑는 와중에 또 많은 헤드라인을 보게된다. 기사 옆에 또 기사가 있는 종이신문의 레이아웃은 클릭을 해야만 새로운 기사로 넘어갈 수 있는 인터넷보다 많은 기사보기에 효율적이다. 종이신문, 어떻게 보면 좋은가종이신문 읽기는 좋은 습관이지만 꾸준히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며칠만 지나도 신문을 처음만큼 열심히 읽지 않게 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썼던 방법은 스터디를 만드는 것이었다. 나는 대학교 4학년때 1년동안 종이신문 읽기 스터디를 했다. 함께 취업을 준비했던 형과 매일 아침 8시에 도서관 1층에서 만나, 서로 인상깊었던 기사를 3개씩 공유했다. 자연히 더 좋은 기사를 찾기 위해 많은 기사를 보게됐고, 또 스터디라는 도구가 있으니 신문을 안 읽고 넘어가는 날도 없었다. 그리고 기사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기사에 대한 많은 이해가 필요했다.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미리 예상 질문을 생각했고 또 관련된 다른 기사들을 찾아보기도 했다. 자연스러운 공부가 된 것이다. 종이신문을 읽는 삶그렇게 1년간 신문을 읽었다. 특정 기업과 산업에 치우치지 않고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까다로운 경제용어와도 친숙해졌다. 아는 것이 늘어나니 면접에서 자신감도 생겼고, 목소리에 힘이 붙었다. 불어난 자신감만큼 배려심도 생겨서 집단토의에서도 부드럽게 리드를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면접까지 간 모든 기업에서 합격을 했다. 그리고 이제 직장 8년차인 나는 여전히 종이신문을 읽는다. 취업을 위해 시작한 작은 습관이 9년째 유지되고있다. 매일 아침 집앞에 놓인 신문을 통해 세상을 한번 훑어보는 것은 일상의 루틴이 되었다. 일간지는 매일 기사를 찍어내야하는 특성상 아주 깊은 내용을 담을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그만큼 넓은 분야의 기사를 빠르게 다룬다. 이제 세상은 'T자형' 인재를 넘어 '파이자(π)형' 인재를 원한다고 한다. 한 분야를 깊이있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이 필요하다. 종이신문 읽기는 넓은 분야의 정보를 꾸준히 접해 지식의 기초체력을 탄탄히 할 수 있는 습관이다. 다시한번 종이신문 읽기를 권한다.by 취업에 도움이 되고픈 30대 직장인챌린저스, 확실한 목표달성 꾸준한 습관형성 앱www.chlng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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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타겟팅을 위한데이터 포스트백

네거티브 타겟팅(NEGATIVE TARGETING)이란? ‘타겟팅’이란 단어에 ‘네거티브’가 더해지니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네거티브 타겟팅(Negative Targeting)은 이미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설명을 들으시면 충분히 익숙하게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네거티브 타겟팅이란 제외(Exclude)를 통해 더 나은 타겟을 확보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어 학원을 페이스북에 광고를 한다면, 타겟에서 중국인을 제외하는 것이 네거티브 타겟팅이 됩니다.네거티브 타겟팅의 수준이 정교할수록 타겟의 순도는 높아지고, 그렇게 타겟이 확실해지는 만큼 광고의 성과 역시 향상됩니다. 타겟팅의 정교함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겟 오디언스에 관한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며, 결국 사용자와 그 행동에 대한 분석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포스트백(POSTBACK)이란?포스트백(Postback)의 정의는 업계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포스트백의 가장 근원적인 의미는 온라인 상에서의 거래 데이터(Sales Transaction Data)를 알려주는 프로토콜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일반적으로 중간에 결제 모듈을 거치게 됩니다. 결제 모듈은 구매자가 대금 지불을 완료했다는 것을 쇼핑몰에 알려주는데, 이것이 쇼핑몰과 결제 모듈간의 포스트백입니다. 쇼핑몰은 대금 지불이 성공했다는 포스트백을 받았기 때문에 구매자를 다음 단계로 안내하며 결제 프로세스를 완료하게 됩니다.와이즈트래커가 속한 모바일 앱 어트리뷰션 업계에서는 광고 관련 데이터를 광고 매체에 알려주는 프로토콜을 포스트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앱 설치 숫자가 과금의 기준(CPI, Cost Per Install)이 되는 업계의 특성상 광고 매체는 정확한 앱 설치 숫자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매체가 직접 개발한 측정용 SDK나 3rd Party Tool로부터 광고를 통한 앱 설치 숫자를 포스트백 받습니다.포스트백과 타겟팅앞서 더욱 정교한 타겟팅을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포스트백 데이터의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주로 포스트백되는 데이터는 아래와 같습니다기기 고유 식별자 (ADID, IDFA)앱 설치, 앱 실행상품 조회, 상품 구매기타 커스텀 액티비티위의 데이터를 포스트백 받은 매체는 새로운 타겟팅 옵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앱이 설치된 기기에는 더 이상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네거티브 타겟팅을 먼저 시작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광고노출을 억제하기 때문에 ROAS(Return on Ad Spending)의 하락을 방지하는 동시에, 이미 클릭한 광고를 다시 보는 경험을 사용자가 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앱 설치 후 상품을 조회했으나 구매하지 않은 기기는 리타겟팅 광고의 대상이 됩니다. 이미 앱이 설치되어 있기때문에, 다시 설치 광고를 노출하지 않고 조회한 상품 및 관련상품을 직접적으로 광고합니다. 상품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구매의사를 자극하는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ROAS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광고의 목적이 설치나 구매가 아니라 회원가입 또는 앱 설치 후 첫 구매자 증가일 수 있습니다. 광고주가 이런 커스텀 액티비티 기준의 광고 최적화가 필요할 때 매체와 트래킹 툴이 이와 관련한 포스트백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커스텀 액티비티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력, 그리고 매체와의 포스트백을 위한 기술지원이 가능한 툴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포스트백 고도화: 리얼타임 포스트백포스트백을 이용한 최적화에도 맹점은 있습니다. 동시에 여러가지 매체를 운영할 때 포스트백의 장점이 일정 부분 무력화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앱 설치 광고를 A, B, C 세개의 매체에 동시 집행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입니다. 한 사용자가 A 매체의 광고를 보고 앱을 설치 했습니다. A 매체는 포스트백을 받았기 때문에 해당 사용자에게 더 이상 광고를 노출하지 않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나머지 매체들은 이미 앱을 설치한 사용자에게 계속 광고를 내보내게 됩니다. 포스트백을 통한 네거티브 타겟팅이 기대만큼 동작하지 않는 것입니다.다양한 매체를 동시에 운영하는 일은 굉장히 흔합니다. 따라서 자기 매체에서 발생한 데이터만 포스트백 받는 현재 상황에서는 위와 같은 비효율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 역시 높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와이즈트래커는 포스트백 기능을 고도화 했습니다.앱 설치뿐만아니라 앱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용자 이벤트들을 실시간으로 포스트백 하는 ‘리얼타임 포스트백’에 대한 설명입니다. 리얼타임 포스트백으로 연동된 매체는 앱에서 발생한 모든 이벤트 데이터를 전달받습니다. 따라서 이미 앱을 설치한 사용자, 자연유입된 사용자, 타 매체에서 유입된 사용자의 행동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됩니다.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이나믹 리타겟팅은 광고 매체의 인벤토리에 진입한 사용자의 Status에 가장 적합한 광고를 자동으로 노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타겟팅이 잘 동작하려면, 광고의 대상이 되는 사용자가 앱을 설치했는지, 관심을 가지고 조회한 상품은 무엇인지,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구매하지 않은 상품은 있는지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아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매체와 트래킹 툴이 고도화된 포스트백으로 연동되는 것이 중요합니다.광고매체 운영에 필요한 타겟팅 옵션 중 하나인 네거티브 타겟팅, 그리고 타겟팅 고도화에 필요한 포스트백에 대해서 설명해 보았습니다. 광고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고, 트래킹 툴은 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것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여 매체와 연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툴을 선택하기 위한 기준으로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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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몸쓰 일상] #0 어쩌다 슬라운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 달 정도 방황했다. 친구들의 동업 제안, 머릿속을 맴도는 사업 아이디어, 이런저런 스카우트 제의. 무엇하나 쉬운 게 없다고 생각했다. 핑계처럼 로켓펀치를 켜고 뻑뻑한 눈알 위를 겉도는 채용공고를 훑었다.딱 하나, 홈에 덜컥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저녁 8시 40분. 입사 지원하고 두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전화가 걸려왔다. 당황과 반가움 중간 어딘가의 감정을 안고 통화했던 기억이 난다. 그들이 찾던 포지션이 신기할 정도로 나와 맞아떨어진다는 데서 오는 반가움. 굉장히 빠른 액션에서 오는 당황. 전화받고 이틀 후 오전 11시로 인터뷰 약속이 잡혔는데 재밌는 건 그 날이 일요일이었다는 거다. 많은 인터뷰를 봤지만(인터뷰어로서, 인터뷰이로서) 주말 오전 인터뷰는 처음이었다. 좋고 나쁨을 떠나서 나에겐 이례적인 일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갈지, 진중한 마음으로 갈지 갈팡질팡했다.일요일 오전 11시.매트리스 업계의 적폐를 바꾸고 싶다던 두 남자와 만나 가장 먼저 한 이야기는 폴리에스테르 빨대에 관해서였다. 거북이의 콧구멍에서 빨대를 뽑아내는 영상 속 거북이가 얼마나 쾌감에 젖은 표정을 지었는지가 우리의 첫 이야기 소재였다. 아무도 어색해하지 않고 첫 만남에서 그런 이야기부터 시작했다는 게 지금도 조금 어처구니가 없지만 우리는 꽤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다른 건 모르겠고, 제품 하나는 잘 만들고 싶었다던 그들은 고맙게도 내가 개인적으로 끄적이던 콘텐츠들을 너무나 마음에 들어했다. 반대로 난 짧은 대화에서도 묻어 나오는 그들의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전문성, 열의가 좋았다. 난 내 길지 않은 커리어의 대부분인 4년 반 정도를 스타트업에서 보냈다. 그래서 초기 스타트업이 멤버의 유능함과는 별개로 얼마나 고단한 길을 걷는지 잘 알고 있다.'그동안 쉼 없이 고생했으니 이번엔 좀 편하게 일하자''일단 돈 많이 주는 곳으로 가자''이름이 알려진 곳으로 가자'이직 고민을 하면서 머릿속을 가득 메웠던 생각들은 결국 사람 앞에 스러졌다. 초기 스타트업에서 굴러다녔던 경험만큼, 능력 있고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즐거움을 알기에 두 명의 founder와 이야기하면서 다시 한번 가족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결정을 내렸다(부모님, 장모님, 마누라 죄송합니다).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스타트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떠올리는 문구다(참고로 교회 다닌다). 현실의 꿈이 비록 손에 잡히지 않더라도 꿈을 빚기 위해 그렇게 난 슬라운드에 콘텐츠 마케터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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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마케팅 성과분석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 앱 설치 측정

앱 마케팅 분석의 시작대부분의 마케팅이 디지털화된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높은 수준의 마케팅 성과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도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을 잘한다’라는 말은 사실상 ‘숫자로 증명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되는 것이 요즘입니다. 첨단의 타겟팅 기술이 적용되는 앱 마케팅은 더욱 숫자에 민감한 영역입니다.앱 마케팅에는 ‘앱 설치’라는 허들이 있습니다. 앱 설치수를 늘리기 위해 TV 커머셜까지 동원하는 매체포위전략이 실행되기도 하고, 앱 전용 쿠폰, 전용 상품, 캐시백 등으로 마진을 포기하는 투자도 감행됩니다. 그만큼 넘기 어려운 허들이라는 방증입니다. 앱 설치수 증가를 위해 많은 비용을 들였으니 당연히 정확하게 측정해야 하겠지요.그래서 앱 설치 숫자 파악에서부터 앱 마케팅 성과에 대한 분석이 시작된다고 봐야 합니다. 앱 설치 숫자를 어떻게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지 WISETRACKER의 측정 방식을 설명하면서 이해를 도와드리려 합니다.앱 설치수(INSTALLS) 분석 방법1. 단말기 고유 식별자 확인Android 단말기는 ADID(Advertising ID), iOS 단말기는 IDFA(Identifier for Advertisers)라 불리는 고유 식별자가 있습니다. 이 식별자를 활용해, 특정 식별자를 가진 단말기가 앱을 다운로드했는지 그리고 앱을 실행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단말기 고유 식별자 확인법입니다.추적 URL 적용: WISETRACKER에서 생성한 추적 URL을 앱 설치 링크에 적용합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링크가 적용된 광고를 클릭하면 분석 프로세스가 시작됩니다.고유 식별자 전달: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분석에 필요한 몇가지 정보가 WISETRACKER로 전송되는데 고유 식별자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WISETRACKER는 특정 식별자를 가진 사용자가 언제, 어떤 채널을 통해 광고를 클릭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앱 설치: 광고를 클릭한 사용자는 앱 마켓으로 이동해 앱을 설치합니다.고유 식별자 매칭: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면 다시 고유 식별자 정보가 WISETRACKER로 전송됩니다. WISETRACKER는 2)단계에서 확보한 식별자와 4)단계에서 전송된 식별자를 매칭하여, 식별자가 일치할 경우 1건의 앱 설치가 발행한 것으로 리포트합니다.이 방식은 고유값을 이용해 분석 대상을 확실하게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측정 정확도가 높으며, 이론적으로 모든 단말기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측정 범위도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WISETRACKER는 고유 식별자 확인법을 최우선순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사용자가 식별자 사용을 거부하거나(Opt Out), 식별자를 바꾸게 되면(Reset) 분석 정확도가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식별자 사용을 거부할 경우 WISETRACKER는 다른 키값을 기준으로 앱 설치를 측정하며, 식별자를 바꾸는 경우엔 광고가 아닌 자연유입(Organic)된 설치로 측정합니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옵트 아웃과 리셋이 발생하지는 않으니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첨언하자면 식별자만을 활용한 마케팅은 개인정보 관련한 이슈에서 자유롭습니다.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포함하지 않으면서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별값이 필요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ADID나 IDFA입니다. 실제 이런 식별자는 어떠한 개인정보와도 연관성이 없는 무의미한 문자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2.  GOOGLE PLAY INSTALL REFERRER구글 플레이를 경유해 앱을 설치할 때 활용하는 방법으로, 추적 URL에 포함된 리퍼러(Referrer)를 기준으로 앱 설치를 측정하게 됩니다.추적 URL 적용: 리퍼러 파라미터(&referrer=)를 조합한 추적URL을 앱 설치 링크에 적용합니다. 사용자가 링크가 적용된 광고를 클릭하면 분석이 시작됩니다.리퍼러 전달: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했을 리퍼러 값이 WISETRACKER로 전송됩니다. 이제 WISETRACKER는 어떤 리퍼러가 언제 광고를 클릭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앱 설치: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설치합니다. 이때 구글은 해당 사용자의 리퍼러를 앱에 포함시켜 설치되게 합니다.리퍼러 매칭: 앱이 실행되면서 리퍼러가 WISETRACKER로 전송됩니다. 2)단계에서 확보한 리퍼러와 매칭하며, 일치할 경우 앱이 설치된 것으로 리포트합니다.Android 점유율이 높은 국내 환경에 적용하기 쉽고, 리퍼러가 유실될 확률이 낮아 고유 식별자 분석만큼 정확도가 높습니다. WISETRACKER는 고유 식별자 측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옵트 아웃 또는 광고매체 설정), 다음 순서로 리퍼러 방식을 적용해 앱 설치를 측정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구글 플레이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iOS, 그리고 서드파티 앱마켓)과 모바일웹으로 접속한 구글 플레이에서는 활용할 수 없는 것은 극복하기 어려운 단점입니다. WISETRACKER가 리퍼러 방식을 최우선 순위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3. 단말기 핑거프린팅고유 식별자와 리퍼러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대표적으로 모바일웹 환경)에서는 단말기 핑거프린트를 기준으로 앱 설치를 측정합니다. 단말기 이름, 단말기 유형, OS 버전, IP 주소, 통신사 등 다양한 정보를 조합해 단말기를 식별할 수 있는 고유의 지문을 만든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추적 URL 적용: WISETRACKER의 추적 URL을 앱 설치 링크에 적용합니다. 링크가 적용된 광고를 사용자가 클릭하면 분석이 시작됩니다.핑거프린트 전달: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했을 핑거프린트 값이 WISETRACKER로 전송됩니다. 이제 WISETRACKER는 어떤 단말기가 언제 광고를 클릭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앱 설치: 사용자는 마켓에서 앱을 설치합니다.핑거프린트 매칭: 앱이 실행되면서 단말기의 핑거프린트가 WISETRACKER로 전송됩니다. 2)단계에서 확보한 값과 매칭하며, 일치할 경우 앱이 설치된 것으로 리포트합니다.핑거프린팅 방식은 어떠한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는 높은 범용성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IP주소 또는 위치정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측정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이런 단점 때문에 WISRTRACKER는 핑거프린팅을 마지막 순위로 적용하고 있으며, 광고 클릭 이후 24시간 이내의 핑거프린트만을 활용해 앱 설치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광고 클릭 시 수집된 핑거프린트의 유효기간을 24시간으로 설정해, 24시간이 경과한 값은 자연유입 설치로 리포트합니다.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WISETRACKER는 하나의 앱 설치를 측정하기 위해 모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앱 설치 측정 방식를 구현하고, 광고 클릭과 앱 실행 두번의 터치 포인트에서 데이터 매칭을 통한 검증 프로세스를 진행합니다. 앱 설치에 대한 측정이 앱 마케팅 성과 분석의 시작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과정이 필요한 것이 당연합니다.시작부터 Garbage Data가 들어온다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과 분석은 프로젝트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성과 분석을 통한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서는 시작부터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측정 방법을 설계하고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않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와이즈트래커 #앱마케팅 #마케터 #성과분석 #데이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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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속 브랜딩: 벌려놓은 일과 마무리되는 일

일이 생기다, 일이 밀리다.일이란 게 참 그렇습니다. 오늘의 일이 끝났다고 내일 일이 없는 것이 아니죠. 심지어 오늘의 일이 안 끝났다면 내일의 일은 괴물이 되기 시작하고, 그렇게 하루이틀 밀리다보면 '아!!...난 왠지 백수에 적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집니다.바로 백수야!!흔하게 일이 밀리는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오늘 다 끝내지못한 PPT 나머지 8장은 내일로 넘어갑니다.내일은 보도자료 작성과 행사기획, 카드뉴스제작, 블로그글쓰기을 해야합니다. PPT를 만들다보니 블로그가 또 다음 날로 밀렸습니다.다음 날엔 또 그 날의 일이 있는데 블로그도 해야합니다.그런데, 그 순간 대표님이 어디가서 IR해야하니 PPT좀 만들자고 합니다.(아니 욕! 엊그제 만들었잖아!? 욕욕) 하지만 하라니까 해야죠.문제는 오늘의 일을 끝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난데없이 IR제작이 추가되면서 오늘 일 몽땅과 블로그작성도 또 미뤄집니다.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니 블로그는 아예 누락되어버렸고, 월요일날 혼납니다. IR먼저 만들으래서 만들었는데, 왜 다른 일 못했냐고 꾸중을 듣습니다.협력업체에선 빨리 자료달라고 메일이 옵니다.겨우 IR 제작이 끝나서 지난 일주일간 밀린 것을 하려고 보니 양이 엄청납니다.이번 주에는 행사준비가 시작되는데, 이걸 다 하다간 아무것도 못할 것 같습니다.음. 해결책이 있습니다. 밤의 신에게 소원을 비는 것이죠. 새벽포텐으로 이 일을 마법처럼 끝낼 수 있게 해주세요...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주의 모든 저녁약속을 취소되었고...꿈의 야근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꿈은 '비몽사몽'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일이란 건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종잡을 수 없이 계속 밀어내기식으로 진행되다가 새로운 일이 하나 들어오는 순간부터 사채이자를 빌려쓴 카드 돌려막기의 폐해를 몸소 느낄 수 있게되는데..이 일 빼서 저걸 막으면, 저기에서 또 다른 일이 생기고... 도무지 정리가 안되고 하면 할수록 많아지는 느낌만 들게 됩니다.특히 브랜딩업무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브랜딩이란 단어는 굉장히 설렙니다. 사람들이 보통 이 단어를 들으면 희망과 꿈이 가득해지고 흥분을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러나 엄밀히 따지고 보면 브랜딩은 딱히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축포 같은 게 아닙니다. 사실 명백히 따지면 시작부터 이미 되어있었어야 하는 걸 이제서야 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이제부터 브랜딩을 할끄야!!!! 라는 외침은 새해 해돋이를 보면서 올해는 살을 뺼거야!!! 와 같은 느낌의 결심의 톤과 비슷합니다. 브랜딩은 '기질과 속성'에 가까운 것인지라 결심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기존의 일들을 정립하기원래 말도 잘 못하고 응..너가 좋으면 나도 좋아...스러운  웹툰주인공같은 성격을 지닌 세희씨는 2017년 내내 호갱으로 아스트랄하게 살다가 새해가 되어 문득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살아선 안돼!!! 이제부턴 거칠거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을거야!!' 라고 결심을 했습니다. 다음 날 팀장님이 '세희씨 이런거 잘하지? 이거 세희씨가 해~' 라고 던진 썡뚱맞은 업무앞에서 그녀는 과연 결심을 지킬 수 있을까요.하루아침에 무언가가 슉~하고 바뀔 순 없습니다. 더군다나 원래 기질과 맞지 않은 옷을 입으려고 할 땐 더더욱 심각해지죠. 해결책이야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얘기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자신을 알고 어쩌고 뭐 하는 것이죠. 브랜드는 매출과 확장의 목표가 분명하므로 단순한 자기성찰을 넘어서 구체적인 '행동'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그것도 아주 명백한 결과를 낼 수 있는 행동들 말이죠.그런데 브랜딩을 한다고 해서 시작되는 행위는 대부분...좀 어딘가 동떨어진 느낌의 업무가 추가되는 느낌입니다.브랜딩 = 새로운 전환점! 시작, 터닝포인트! = 회사소개서 리뉴얼???과 같이 말이죠. 목적과 행위가 좀 따로논다는 느낌이 있지 않나요? 대부분의 회사 브랜드 프로젝트의 목적은 '우리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알리겠다!' 입니다....그렇다면 일단 '정립'을 해야하고 '알려야하죠. https://dribbble.com/shots/1618339-Brand-Identity-System정립이란 건 = 태양계를 만드는 일과 같습니다. 핵심을 태양위치에 두고 회사를 구성하는 메인 BM과 부가적인 BM을 내행성계와 외행성계로 나누어 궤도에 돌리는 일이죠. 중간에 자잘한 것들은 소행성계에 넣어놓고 우리 회사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치는 지 시장의 범위를 정해서 헬리오포스(태양의 힘이 미치는 태양중력영향권)를 규정합니다.과학실에 있던 태양계 모형마냥 항상 지구를 돌리면 톱니바퀴장치로 다른 아이들도 빙글빙글 돌아가곤 했는데...이것과 유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태양. 즉 핵심가치가 "일은 먹고살자고 하는 거다."라고 해봅시다.'식사'라는 키워드로 7개 행성이 그 가치를 공전하기 시작합니다.내행성(주요BM)3개는 "도시락/샐러드/간편식" 제조와 배달입니다.외행성(보조BM)4개는 "강의/건강검진서비스/앱광고/굿즈판매" 입니다.그리고 중간에 "행사, 이벤트, 무슨 R&D사업유치, IR, 박람회, 해외지사 설립" 부수적인 이슈들이 있죠. 일단 브랜딩에서 업무구분을 할 때 중요한 건 무엇이 안쪽에 있고 무엇이 바깥에 있는지..어떤게 큰지 작은지를 나누고 구분하는 일입니다. 정립이란 건 "제대로 세운다" 라는 의미입니다. 회사에서 하는 일이 하나가 아닌만큼 하나가 자빠지면 우르르 넘어지기 시작하는데 그게 유튜브 도미노영상처럼 아름답게 넘어지진 않더라구요. 그냥 뜯다가 터져버린 아몬드후레이크처럼 사방에 널브러지는 거죠.위와 같이 일종의 동심원구조의 궤도를 구축했다면 각 궤도를 구성하는 상세한 업무들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행성에 딸린 위성과 같은 느낌이죠. 업무를 정리하다.기존의 일을 정리하는 방식은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1) 없애거나2) 합치거나3) 바꾸는것이죠. '줄인다' 라는 표현은 좋아보이긴 하지만..절대량이 똑같다면 어떨까요? 100의 일을 해야하는데 하루2시간씩 50일을 해던걸 1시간으로 줄여 100일을 한다?... 어차피 똑같거나 아니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경써야 하는 건 절대량100을 80으로 줄이는 겁니다.쓸데없는 일들은 없애는 것이 맞습니다. 작게는 자잘하게 많은 서류작성이나, 출장계획서, 복귀 후 보고서(심지어 이런것도 있음) 등 불필요한 양식들을 정리해내고 크게는 소행성계에 있거나 외행성계에 있는데 지나치게 업무시간을 많이 할당하고 있거나 메인업무가 오히려 밀리는데 심지어 딱히 가성비도 좋지 않다!!..라고 하면 그냥 STOP! 해야죰. 존버는 답이 아니니까요.유사한 업무끼리는 합치는 게 좋아요. 소개서와 제안서는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제작시에도 모듈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또 새롭게 소개페이지를 만들고 간지를 제작할 필요가 없죠. 모든 PPT양식을 하나로 통일해서 지정된 디자인으로만 사용한다면, 필요할 때마다 템플릿 디자인을 다시 해야할 필요도 없죠. 내용만 갈아끼우면 되니까요. 지금까지 쓰던 서류철을 웹클라우드서비스로 바꿔서 데이터정리를 한다거나, 협업툴을 바꿔보거나 일반 종이계약 과정을 전자계약으로 바꾼다거나 하는 등 자동화/간소화 시스템을 활용해서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도 있어요. 이는 절대량100을 줄이진 않지만 내 능력치10에서 빛나는반지를 장착하여 +3의 어드밴티지 효과를 부여해주죠. 궤도정립과정에서 각각의 일들이 구체적으로 등장해준 후 위와 같이 각 일에 대해 마이너한 리뉴얼을 거치고 나면 그 떄 비로소 새로운 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후우..드디어그리고 실제로 위와 같이 마이너하게 업무정리를 하기 위해선 상당부분이 통일/정리/자동화가 이루어져야 하죠. 이미 이 과정자체가 브랜딩의 기초단계를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이 후에 새롭게 진행될 일의 절대량도 현저하게 줄어드는 꿀이득을 누릴 수 있죠. 일을 시작하다.이제 일을 시작해봐야겠습니다. 무슨 일을 어떻게 시작할 지는 앞서 적은 매거진 내용을 통해 언급했으니 구체적인 내용은 '뒤로 가기'를 누른 후 지난 1~14화를 쭈루룩....(이렇게 조회수를 늘리나요..)우리가 여행갈 때 셀카봉은 빼먹어도 되지만, 신발을 안신고 갈수는 없잖습니까. 일을 함에 있어도 중요한 요소와 부가적인 요소가 존재합니다. 초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웠던 6하원칙을 모두 지키라는 건 너무 가혹한 일이므로 3가지만 지키도록 하죠.'누가/언제/어떻게'무엇. 에 해당하는 건 이미 과업으로 정해졌을 테니 위의 3가지만 정확하게 잡아보도록 합시다.1) 누가...는 업무분장을 의미합니다. 지난 회의실에 브랜딩에서 익히 정리했던 내용이지요. 다시 한 번 요약하자면 정/부를 정확히 쪼개고 누구에게 보고하고 누가 컨펌하느냐 하는 사람에 대한 체계를 잡는 일입니다. 이게 제대로 안잡혀있으면 내 일이야? 네 일이야? 하다가 결국 일은 구멍이 났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돈만 날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 언제. 는 데드라인을 의미하죠. 마무리 시점을 잡는 것 이외에 각 단계별 일정을 구축하고 다른 협업자와의 일정조율을 하는 모든 일을 포함합니다. 달력으로 하는 일이니만큼 책상위엔 2018년 예쁜 달력이 반드시 있어야 할 듯 합니다.3) 어떻게...는 업무방식에 대한 얘기이죠. 커뮤니케이션만 담당하고 외주로 돌릴 것인지, 직접제작 할지 아니면 TF팀을 구성할 지 등등 부터 오프라인/온라인 등의 채널 잡기, 구체적인 기획안에 적히는 콘텐츠의 내용들을 의미합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과업지시 내용이 등장하죠.그래! 리플렛을 만들어서 우리 앱을 소개해보자!~라는 목표가 생겼다면"지혜가 정을 잡고, 가희가 부를 잡아. 각 업무분장은 지혜가 기힉/커뮤니케이션을 잡고, 가희가 자료조사/취합/전달의 역할을 하자. 자료조사는 12일까지, 취합전달은 13일까지 그리고 그동안 지혜가 컨택을 담당하고 13일에 디자이너에게 전달하는 걸로. 22일까지 1차시안을 완료하고 30일까지 최종시안 인도받아서 30일날 인쇄넘기는 걸로 정리한당. 리플렛은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나눠줄 용도라서 2,000부 정도 인쇄 진행하고 AI원본파일 요청하고 해당비용에 대한 이슈는 알려줘요. 리플렛 내에 들어갈 내용은 기존 리플렛을 참고하되 업데이트된 부분들에 대한 정리와, 우리 브랜드가이드에 맞춰서 디자인리뉴얼에 초점을 맞추자."로 정리가 된달까요. 그럼 업무확인은 어떻게 하느냐.. 13일날 전달확인 / 22일 1차시안 확인 / 30일 최종시안 수령확인 으로 3번만 하면 됩니다. 누구에게 확인할까용? 지혜씨죠.인쇄이슈는 최종시안 컨펌 후 다시 과업지시로 전달합니다. 뭐 이 때 실무자는 대략 고민을 해봐야죠. 사이즈나 부수를 대략 확인했으니 인쇄비용에 대한 견적을 미리 받아야 할 거고, 비교견적을 내고 결재를 미리 올려야겠죠. 인쇄 및 수령일자를 확인하고 감리일정도 미리 업체와 조율해야 합니다. 택배방식도 확인해야합니다. 박람회 일정이 그리 넉넉치 않으니 일반배송으로 할지 다마스퀵으로 할 지 등등. 조금 더 깨어있는 현대인이라면 2,000부가 행사장에서 모두 소진되지 않을 것임을 알고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배포 후 남은 리플렛은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B안을 가져갈 수도 있겠죠. 이런식으로 일을 줄이고 쳐내고 정리한 후 새로운 일을 잘 오물거려서 끼워넣는 방식으로 총량을 맞춰가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일이 과다하게 쌓이기 시작하면 모든 일의 퀄이 떨어져갑니다. 퀄이 떨어진단 얘기는 브랜드관리가 허술해지기 시작한단 얘기고 헛점이 많아지는 것이죠. 내부업무에서 허점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반드시 고객접점까지 그 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어요.클레임 피드백이 안되거나, 간담회가 엉망이 되거나, 베타테스터 모임이 허접해지거나...또는 제품납품 일정, 서비스UX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등...브랜드이미지와 운영관리가 똥망이 되어갑니다.회사소개서가 예쁘지 않아서 브랜딩이 안되는 게 아니예요.무리한 회사소개서 제작때문에 브랜딩이 어려워지는 것이죠. 내일은 전체회의를 하면서 태양계를 한 번 그려보는 게 어떨까용 (강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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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이탈고객의 재사용률 분석

저는 TLX에서 PM 과 Business Analyst로 일하고 있습니다. TLX의 서비스인 TLX Pass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여러가지 운동종목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대부분 사람들이 운동이라는게 항상 심리적 부채로 가지고있고, 연초나 여름시즌을 앞두고 헬스장을 등록하며 그 부채를 갚으려 합니다.TLX Pass 사용자들도 그러한 패턴이 있는지 분석하려고, 각 월별로 이탈한 사용자가, 어느시점에 다시 돌아오는지, 돌아오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분석해보았습니다.이 글에서는 SQL을 이용해서 이탈고객(churned user)에 대한 재사용률(return rate)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Part 1.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당월 churned user(이탈회원)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정합니다.- 전월 멤버십을 가진 사용자 중에서 당월 멤버십이 없는 사용자Churned user 리스트는 여집합의 형태로 당월 retained user (유지회원)을 우선 구하고, 전월 멤버십 회원 리스트에서 빼는 형태로 만듭니다.[1-a] 월별 멤버십 회원 리스트멤버십의 사용시작일과 종료일을 기준으로 user_id를 가져온다.아래 sql은 2016년 9월 멤버십 회원 리스트를 가져오는 query이다.//[QUERY 1-a] 월별 멤버십 회원 리스트 select memberships.user_id from memberships where left(date_start, 7) <= "2016-09" and left(date_end, 7) >= "2016-09"[1-b] 월별 유지회원 리스트[1-a 월별 멤버십 리스트]에서 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1개월 뒤에도 멤버십을 가진 사용자 리스트를 구합니다.아래는 2016년 9월에 멤버십을 가진 회원중에서, 2016년 10월에도 멤버십을 가지고 있는 회원의 user_id 를 가져오는 SQL입니다.//[QUERY 1-b] 월별 retained user 리스트 select current.user_id from memberships current where current.user_id IN ( [QUERY 1-a] ) and left(current.date_start, 7) <= "2016-10" and left(current.date_end, 7) >= "2016-10"[1-c]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여집합으로 구하기 위해 [1-a 월별 멤버십 리스트]와 [1-b 월별 유지회원 리스트] 리스트를 left join으로 합치면, 당월에 멤버십이 없는 회원은 future.user_id 값이 NULL 이 됩니다.아래와 같이 future.user_id가 NULL 인 것만 모으면 바로 churned user 리스트가 됩니다.//[QUERY 1-c] 월별 churend user 리스트 select distinct current.user_id from ( [QUERY 1-a] ) as current //전월 멤버십 회원 리스트 left join ( [QUERY 1-b) as future //당월 retained user 리스트 on current.user_id = future.user_id where future.user_id is null //당월 멤버십이 없는 조건[1-d]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를 temporary table 에 저장하기이제 churned user를 분석하기 위해서 위에서 구한 churned user 리스트를 query에서 계속 사용해야 한다. 이럴땐 with 구문이나 with 구문이 지원되지 않는 db라면 temporary table 로 저장해 두면 편리하기도 하고 query가 가벼워져서 데이터를 뽑는 속도도 좋아집니다.Temporary table (임시 테이블)- 임시로 db에 생성하는 table로, db connection이 끊어지면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임시라는 것 외엔 테이블과 동일한 SQL을 이용하면 됩니다.아래는 [1-c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 query 결과를 oct_16_churned_user_ids 라는 임시 테이블에 넣는 SQL입니다.create temporary table oct_16_churned_user_ids ( user_id varchar(20) )insert into oct_16_churned_user_ids ( [QUERY 1-c] )// select * from oct_16_churned_user_idsPART2. Churned period 별로 return rate 분석하기churned user 를 대상으로, churned 시점보다 이후에 만들어진 멤버십을 멤버십 시작월 기준으로 그룹핑을 시킵니다.select date_format(membership.date_start, '%Y-%m') , count(distinct membership.user_id) from membership where user_id IN ( select * from oct_16_churned_user_ids ) left(membership.date_start, 7) > '2016-09' // churned 시점 이후 group by date_format(membership.date_start, '%Y-%m') // 멤버십 시작월로 그루핑이 데이터를 월별로 모아서, Excel의 pivot table을 이용하면,아래와 같이 월별로 churned user가 언제 다시 돌아오는지, 돌아오는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데이터는 실제 데이터가 아님.뭔가 pivot table을 만드는 부분에서 휘리릭 끝내는 감이 있네요 ㅎㅎ코멘트를 언제나 환영입니다. :)#티엘엑스 #TLX #비즈니스애널리스트 #BA #BusinessAnalyst #업무 #꿀팁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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