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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제니퍼소프트 뉴스레터]APM의 진짜 가치 (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제니퍼소프트-가트너 뉴스레터 APM의 진짜 가치 (Real value of APM)Index. 1 page. APM의 진짜 가치 (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5 page. 가트너 리서치: How to Move Analytics to Real Time10 page.  제니퍼소프트에 대해 가트너 리서치- How to Move Analytics to Real Time가트너 뉴스레터 다운로드 > JENNIFERSOFT Newsletter with Gartner research_Real Value of APM모바일 디바이스의 혁명 덕분에 인터넷의 세계는 10 년 전에 상상할 수 없었던 거래량과 서비스 속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IT 관리자가 시장 변화에 발 맞춰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관리하는 새로운 솔루션과 방법을 고려할 것을 요구합니다.  결과적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JAVA, .NET, PHP)의 모니터링이 점점 더 중요 해지고 있습니다. 최종 사용자와 백엔드 시스템 사이에 WAS (Web Application Server)가 있으므로 모든 트랜잭션이 WAS 영역을 통과합니다. WAS를  모니터링 하는 것은  확장 가능한 웹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되었습니다.Real-Time Transaction 모니터링과 분석은 JENNIFER의 핵심 기술입니다.  JENNIFER는 처음부터 끝까지 실시간 트랜잭션을 감지하고 트랙킹하는 유일한 APM 제품입니다.  Real-Time Active Service Monitoring은 (제니퍼의 독특한 기능 중 하나) 트랜잭션 상태를  초단위로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어떤 트랜잭션이 아직 처리되지 않았고, 어떤 사용자가 응답 지연을 겪고 있으며 어떤 SQL 쿼리가 현재 실행되고 있는지를 포함하여 트랜잭션 실행 상태에 대한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이하 생략... 리포트를 통해 더 많은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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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유니콘 스타트업의 초기 유저를 모은 방법

지금은 유명한 세계적인 스타트업들도 초라한 시절이 있었습니다.유니콘 클럽에 진입한 스타트업들은 초기 유저들을 어떻게 모았을까요?Dropbox(드롭박스)중심 인물 : Drew Houston, Arash Ferdowsi2008년, 드롭박스의 창업자 중 한 명인 드류 휴스턴은 미국의 유명 커뮤니티인 Digg에 드롭박스 사용법에 관한 4분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드류는 그 영상을 그냥 만드는 게 아닌, Digg를 쓰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농담들을 섞은 일종의 맞춤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그가 만든 비디오는 큰 인기를 끌어 Digg 최상단에 올라갔고 약 70,000여 명의 신규 유저를 끌어오게 됐습니다.출처 : https://www.reddit.com/r/Entrepreneur/comments/2clqa3/how_startups_such_as_dropbox_airbnb_groupon_andInstargram (인스타그램)중심 인물 : Kevin Systrom, Mike Krieger인스타그램의 전신은 사진 공유 서비스인 Burbn이었습니다. 자연히, 초기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던 유저들은 Burbn에서 오게 된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앱을 출시하기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고, 사람들은 그걸 사용하기를 학수고대 했습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이 정말 입소문을 타게 된건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하기’ 기능 때문이었습니다.출처 : https://www.quora.com/How-did-Instagram-get-its-first-25-000-signupsSpotify (스포티파이)중심 인물 : Haim Schoppik, Chris Maguire초기 스포티파이는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 서비스를 쓸 수 있게 했기 때문에 그들 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소수의 사람들만 쓸 수 있다는 이미지는 대중들로 하여금 그 서비스를 쓰는 것 자체가 멋져 보인다는 느낌을 주게 됐습니다.출처 : https://www.quora.com/How-did-Spotify-gain-initial-traction/answer/Ong-Si-QuanAirbnb (에어비앤비)중심 인물 : Brian Chesky, Joe Gebbia, Nathan Blecharczyk에어비앤비는 안내 광고 웹사이트인 크레이그리스트에 광고를 올린 집주인들에게 이메일을 넣어 자신들의 서비스를 홍보했습니다. 이 방법은 효과가 있었고 에이비앤비는 많은 초기 고객들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에어비앤비는 집주인들에게 그들의 집 사진을 찍어서 올릴 수 있는 전문적인 사진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는 에어비앤비로 하여금 크레이그리스트에 비해 훨씬 더 나은 이용자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hbsworkingknowledge/2016/07/13/how-uber-airbnb-and-etsy-attracted-their-first-1000-customersTinder (틴더)중심 인물 : Justin Mateen, Sean Rad틴더는 그룹 프레젠테이션을 명목으로 대학교 여대생 클럽에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여대생들은 틴더를 쓰게 되자, 자연히 자신들이 아는 남학생 클럽에게 이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이 앱에는 남학생들 근처에 사는 여대생들이 많이 가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남학생들을 이용자로 끌어 오기도 훨씬 더 쉬워졌습니다.출처 : https://parantap.com/tinders-first-year-growth-strategyPayPal (페이팔)중심 인물 : Elon Musk, Peter Thiel페이팔은 초기에 신규 회원에게 가입시 10$, 그 회원에게 페이팔을 추천한 회원에게도 10$를 지급했습니다. 이로 인해 페이팔의 성장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페이팔은 신규 고객마다 20달러의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출처 : https://blakemasters.com/post/20582845717/peter-thiels-cs183-startup-class-2-notes-essayUber (우버)중심 인물 : Travis Kalanick, Garrett Camp우버는 지금 유명해진 Uber Pool 이나 Uber X 같이, 자기 차량을 가진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기 보다는 전문적인 운전수가 서비스하는 Uber Black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함으로써, 우버는 승객들이 매번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아주 좋은 경험을 줄 수 있었고, 그 승객들은 자연스레 다른 사람들에게 우버가 얼마나 만족스러웠는지를 알려주게 되었습니다.출처 : https://hbswk.hbs.edu/item/how-uber-airbnb-and-etsy-attracted-their-first-1-000-customersFacebook (페이스북)중심 인물 : Mark Zuckerberg, Dustin Moskovitz페이스북은 원래 하버드 대학교의 동문 관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학교 간의 친구를 연결해주는 기능이 서비스를 성장시키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빠르게 알아챘습니다. 이 기능을 업데이트 한 것은 초기 페이스북의 신규 유저 증가에 가장 결정적이었습니다.출처 : https://www.quora.com/How-did-Facebook-gain-its-initial-tractionYouTube (유투브)중심 인물 : Chad Hurley, Steve Chen, Jawed Karim유튜브는 사람들이 가입해서 비디오를 업로드 하도록 만들기 위해 다양한 콘테스트를 개최했습니다. ‘구독하기’ 기능과 같이 당시 유튜브만이 가진 독창적인 기능들 역시 사람들을 끌어오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출처 : https://www.quora.com/How-did-YouTube-gain-its-initial-traction/answer/Amir-JaffariYelp (옐프)중심 인물 : Jeremy Stoppelman, Russel Simmons초기에, Yelp는 그들 사이트의 핵심 리뷰어들에게 보상을 제공했습니다. 이런 보상은 그들로 하여금 더 많은 컨텐츠를 쓰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사이트가 사람들에게 더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 때 Yelp는 리뷰어들을 대상으로 돈을 지불하는 것과 같은 실험도 했습니다.출처 : https://www.quora.com/How-did-Yelp-get-initial-traction-and-overcome-the-critical-mass-problemProduct Hunt (프로덕트 헌트)중심 인물 : Ryan Hoover, Nathan BashawProduct Hunt가 지금의 웹사이트가 되기 전에는, 그건 그저 사람들이 링크를 공유하던 Linkydink라는 그룹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여기저기에 있는 포스트들을 가져와서 사람들에게 이메일로 보내주는 일을 했습니다. Product Hunt의 창립자인 Ryan Hoover는 초창기 그의 스타트업 친구들을 이 그룹에 초대했는데, 그룹을 운영하면서 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자 Ryan Hoover와 그의 친구들은 이 그룹을 지금의 웹사이트인 Product Hunt로 만들었습니다.출처 : http://ryanhoover.me/post/69599262875/product-hunt-began-as-an-email-listQuora (쿼라)중심 인물 : Adam D' Angelo, Charlie Cheever, Rebekah CoxQuora의 창립자와 초창기 직원들은 그들의 친구들을 자신들의 사이트에 초대했습니다. 또한 초기의 Quora팀은 스스로 양질의 콘텐츠를 작성하여 올리곤 했습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사이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출처 : https://www.quora.com/How-did-Quora-get-initial-tractionSidekiq (사이드킥)중심 인물 : Mike PerhamMike Perham은 Ruby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블로그를 수 십년 동안 운영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가 처음 Sidekiq을 출시했을 때 이미 관심을 가질 만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Mike는 또한 Rubyconf나 Railsconf같은 곳에 참석하여 Sidekiq을 홍보했고 이로 인해 그의 주요 목표인 Ruby 개발자들에게 Sidekiq의 존재를 알리게 됐습니다.출처 : https://www.indiehackers.com/businesses/sidekiqReddit (레딧)중심 인물 : Steve Huffman, Alexis Ohanian초기 레딧은 사이트 내에 포스트를 지속적으로 올리기 위해 가짜 프로필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레딧은 이미 많은 유저가 레딧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고, 결국 실제 유저들도 끌어오게 됐습니다. 이 방법은 레딧의 초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또한 레딧의 창업자들은 홍보를 위해 500달러의 비용을 들여 레딧 스티커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스티커들은 보스턴과 매사추세스의 공공 장소에 부착되었습니다.출처 : http://kirjonen.me/how-quora-and-reddit-solved-the-chicken-and-egg-problemRobinhood (로빈후드)중심 인물 : Baiju Bhatt, Vladimir Tenev2011년 월가 점령 시위를 보고, 로빈후드의 창업자들은 유저들에게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금융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Robinhood라는 앱을 만들었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최초의 모바일 중개 앱을 통해 Robinhood는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주었고, 쉽게 함께 투자할 새로운 사람들을 끌어올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이 앱을 레딧이나 Hacker News와 같은 사이트에서 공유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이 앱을 쓰는 사람들은 급증하게 되었습니다.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com/david-ongchoco/startup-insider-the-story_b_7976446.htmlDoorDash (도어대시)중심 인물 : Stanley Tang, Tony Xu, Andy Fang창립자 중 한 명인 Stanley Tang은, 예전부터 자영업자들을 위한 기술을 만드는 것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 3학년 시절, 그는 팰로 앨토(캘리포니아 주의 도시)에 있는 마카롱 가게의 주인과 채팅을 하던 중, 그 가게가 때로는 주문이 너무 많이 몰려서 일부의 주문은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때 Stanley는 해결해야 할 흥미로운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배달 인프라와 관련된 부분에서 문제를 겪고 있었고, 다른 자영업자들과 인터뷰를 해 봐도 그들 역시 같은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Stanley와 그의 공동 창업자들은 자신들의 전화번호가 올라가 있는 랜딩 페이지 하나를 만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타이 요리를 가져다 줄 것을 주문 받게 됩니다. 그들은 직접 타이 레스토랑을 찾아가서 요리를 배달해줬고, 다음날에는 더 많은 주문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스스로 주문들을 처리하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개인 이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만들었고, 고객들은 이에 만족해 했습니다. 또한 그 동안 그들의 팀은 대학가에 DoorDash를 홍보하는 전단지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문이 너무 많아져서 더 이상 그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되자, 그들은 자신들의 서비스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출처 : http://startupclass.samaltman.com/courses/lec08Scribd (스크립드)중심 인물 : Trip Adler, Jared FriedmanScribd가 E북과 오디오 북 구독 서비스가 되기 이전에, 이 서비스는 그저 문서를 공유하는 웹사이트였습니다. 문서를 쉽게 공유해주는 사이트로의 역할만 하던 중에도, Scribd의 팀 멤버들은 초기 레딧이나 Quora가 그랬던 것처럼 사이트 내에 콘텐츠와 유저들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또한 Scribd는 직접 많은 오프라인 커뮤니티와 저자들에게도 줄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사이트에 이미 엄청난 양의 문서들이 업로드 되어 있었던 것 역시 처음 이용자들을 끌어오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출처 : https://www.quora.com/How-did-scribd-drive-so-much-user-generated-content-on-their-site/answer/Jared-FriedmanMedium중심 인물 : Evan WilliamsMedium은 초창기 우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들의 웹사이트는 화려하면서 사용하기 쉬운 웹 기반 에디터를 제공했습니다. 새로운 사용자들을 위한 온보딩 프로세스 역시 매우 간편했습니다. 그저 트위터 계정으로 가입만 하면 트위터를 기반으로 팔로워를 가지거나 팔로잉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신규 유저들은 사이트에 가입한 지 얼마 안 되었어도 혼자만 있는 게 아닌 것 같단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또한 Medium은 유명한 편집자들을 고용하여 사이트 초창기에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 편집자들의 팔로워들과 친구들 역시 Medium 사이트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유저들을 신중하게 골라서 뽑고, 나중에 그들의 팔로워들까지 흡수하는 방식은 링크드인에서도 사용된 방법이었습니다.출처 : http://www.simonowens.net/how-medium-is-using-the-mullet-strategy-to-attract-new-usersGrubhub (그럽허브)중심 인물 : Matt Maloney, Michael EvansGrubhub의 창립자들은 Apartments.com에서 개발자로 근무하면서 음식을 주문하는 게 골치 아픈 일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식사 옵션이 한정적이고 음식점과 의사소통하고 거래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수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레스토랑 메뉴가 담긴 웹사이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창업자들은 시카고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으로부터 수백 개의 메뉴를 수집하였고 첫 고객으로부터 6개월간 자신들의 웹사이트 상단부에 그들의 음식점을 띄워주는 조건으로 140달러를 요구했습니다.유감스럽게도, 음식점 입장에선 그만한 돈을 온라인으로 지불하는 것이 정말 가치가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그들만의 자체 웹사이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창업자들은 Grubhub를 통해 구매를 할 경우 매번 10%의 커미션을 챙겨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모델은 처음 Grubhub의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들이 꽤 측정이 될 뿐만 아니라 수익도 좋은 모델을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Grubhub 팀은 확장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하게 됩니다. 그들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있는 음식점들을 가입시키는 업무를 맡을 매니저들도 고용하게 됩니다. 또한 저녁에 업무를 끝마치고 퇴근하는 예민한 직장인들을 잡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환승 역 같은 곳에서 오프라인 광고를 하기도 했습니다.출처 : https://www.inc.com/magazine/201411/liz-welch/how-i-did-it-matt-maloney-of-grubhub-and-seamless.htmlLinkedIn (링크드인)중심 인물 : Reid Hoffman, Allen Blue, Konstantin Guericke, Eric Ly, Jean-Luc Vaillant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레이드 호프만은 그가 가진 인맥을 잘 활용했습니다. 그는 이 서비스를 할 때 그가 아는 성공한 친구들을 등록시켰습니다. 그 결과, 링크드인은 초기부터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초창기 사람들이 링크드인을 선택할 강한 동기 요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링크드인은 Outlook 연락처 업로더를 구현하여 좀 더 쉽게 자신들의 서비스가 입소문을 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링크드인의 ‘초대 알림’ 기능 또한 새로운 사람들을 유인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출처 : https://www.quora.com/How-did-LinkedIn-product-get-its-initial-traction/answer/Keith-RaboisCodecademy (코드카데미)중심 인물 : Zach Sims, Ryan BubinskiCodecademy는 2011년 8월에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초부터 이 사이트는 엄청난 신규 유저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는 Codecademy가 사람들이 새해마다 신년 계획을 세운다는 점을 잘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2012년에는 코딩을 시작해보세요!’ 라는 식의 광고를 했고, 사람들은 이를 자신들의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했습니다. 왜냐하면 신년 계획이라는 주제는 사람들이 정말 공유하고 싶어하는 주제였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초기 Codecademy의 유저들은 한 주에만 50,000개의 트윗을 올렸고 9주가 지나자 Codecademy의 이용자들은 4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가능한 한 마찰이 적은 가입 절차와 사람들이 공유하고 싶어하는 서비스를 마케팅하는 전략은 Codecademy가 초기 유저들을 끌어 모으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jjcolao/2012/03/22/codecademy#더팀스 #THETEAMS #스타트업 #유니콘 #초기유저 #창업초기 #인사이트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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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를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구글의 데이터 시각화 도구 데이터 스튜디오(Data Studio)데이터 스튜디오는 올해 초 분석 스위트의 일부로 도입됐던 데이터 시각화 도구로, 구글 애드워드(AdWords), 구글 스프레드시트 및 다른 구글 제품의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 커넥터가 포함되어 있다. 빅쿼리(BigQuery)가 통합되어 있으며, SQL 데이터베이스도 활용이 가능한 상태이다.각자 기업들이 추출하고 모아온 데이터를 복잡한 원본 데이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보고서를 만들어 내 외부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보고서에는 그래프와 도표, 열지도 등이 포함된다.그래서 좋은 점은.SQL, GA 등 추출해서 보기 힘든 데이터를내 맘대로 요리조리 '마케팅 대시보드'를 작성하기 좋은 툴이다.그러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그래서 손쉽게 보실 수 있도록 캡쳐해봤습니당.구글 애널리틱스 메인 화면우선 구글애널리틱스에 접속해주세요.로그인을 해주시면 계정단에 이렇게 화면이 나오실 겁니다.오른쪽 상단 2번째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해주세요.아이콘 클릭 후 '데이터스튜디오'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네! 들어오셨군요!그러면 대시보드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요.보고서 작성을 원하시면 상단에 + 대시보드 / 하단 +링크를 눌러주시면 됩니다.들어오시면 뭐지? 하실거에요. 빈 화면이 나오는데보고서에 연동할 데이터소스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커넥터 지원애드워즈클라우드 SQLDCM구글 애널리틱스구글 스프레드 시트MYSQLPostgreSQLYouTube 애널리틱스예로 들어 MYSQL을 커넥팅을 하신다면 데이터베이스에 관련 정보를 입력하시면 됩니다.애드워즈를 연결한다면 내가 볼 데이터를 선택하시고 보고서에 추가하면 됩니다.데이터 소스에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하셨으면, 원하시는 데이터를 조합하세요그런데 혹시나 대시보드 작성이 번거로우시다면 탬플릿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편집가능)이만 건포어였습니다 :)#오누이 #구글 #구글데이터 #데이터스튜디오 #구글데이터스튜디오 #데이터분석 #마케팅 #마케터 #꿀팁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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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디자인만 하지 않는다.

그래, 로고를 다시 디자인하였다. 그 다음은? 앞서 이야기한 대로 핀다의 새 얼굴을 만들었다. 이제 핀다의 '몸'을 다시 디자인할 차례이다. 경우에 따라 바뀐 로고를 기존 사이트에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바뀐 정도가 아주 미비한 경우에나 가능한 이야기이다. 이런 경우라면 모를까... (출처: 구글) 핀다의 새로운 로고는 기존 로고의 기하학적 요소를 활용하였지만, 외형적인 차이가 크고 로고가 전달하는 이미지도 많은 차이가 난다. 이 경우 기존의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새 로고와 예전사이트를 조합해보았다 - 이상하다껍데기만 바꿀 것인가, 알맹이도 바꿀 것인가?사이트를 개편하는 프로젝트는 새로운 집을 짓는 것이 아닌 기존 집을 리모델링 하는 작업과 비슷하다. 기존의 뼈대 위에 새롭게 바꾼 외장재를 덧붙이는 형식이 많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쓸모없는 공간을 부수고 다른 공간으로 만드는 것처럼 사이트의 기획도 부분적으로 수정하기도 한다. 물론 기획 수정이 들어가는 경우 더욱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므로 전체적인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 범위를 정해야 한다. 하고 싶은건 많은데 늘 시간은 부족하다그런데 난 디자이너이지 않나?디자이너가 해야 하는 영역과 기획자가 하는 영역이 있지 각각 있지 않을까? 나도 예전에는 그렇게 일을 했었다. 뼈대를 만드는 사람, 그리고 거기에 예쁜 외장재를 붙이는 사람이 구분된 업무를 진행해 왔다. 내가 준비한 외장재가 어울리는 뼈대를 찾는 게 아니라 그 뼈대에 맞는 외장재를 준비하는 디자이너였다. 그렇게 준비해온 외장재는 마음에 들지 않기 일쑤였고 무엇보다 전달받은 뼈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러쿵 저러쿵 싫다면 둘다 하는 수 밖에 (출처: http://seokjun.kr/why-engineers-become-ceo/)게다가 핀다(Finda)에는 기획자라는 포지션이 따로 있지 않았다. 이렇듯 스타트업의 환경에서는 각 회사와 단계에 맞춰 기존의 포지션이 없기도 하는데, 특히 디자이너가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빠른 속도로 효과적인 결과물을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절차의 단순화이고, 이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 디자이너라 생각되었다. 즉, 외장재를 붙일 뼈대를 처음부터 세우는 역할은 무엇보다 디자이너가 가장 잘 할 수 있다.그렇게 시작된 기획.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겠지만 빡빡한 일정을 고려하여 (세상에 일정이 넉넉한 프로젝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음 몇 가지를 다시 기획하였다.1) 메인페이지말 그대로 얼굴이다. 기회 초기에는 소비자가 가장 처음 보는 화면인 만큼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보여주고자 하였다. 그러나 사용성 데이터 분석결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내용을 끝까지 꼼꼼하게 다 보는 사용자는 극히 일부였다. 스마트폰이 이렇게 생기지 않는 이상 사용자가 화면 전체를 다 소화하긴 힘들 것이다. 일반적으로 광고를 돌리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 보통 메인페이지로 랜딩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새롭게 개편되는 메인페이지의 역할은 핀다 사용자들이 필요로하는 정보가 모여있는 최종 목표 페이지, 즉 상품 카테고리별 대표페이지나 상품을 전체적으로 볼 수있는 리스트페이지로 자연스럽게 이동시킬 수 있는 목적을 구현하는 것으로 출발선으로 정하였다. 아울러 우리의 소중한 파트너사들을 위한 광고영역 (스크롤 없이 노출이 가능한 비율을 기준으로 하였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영역도 미리 고려해 두었다.  모바일 화면상 핀다의 메인페이지를 구성하는 배너와 광고 영역의 예2) 메뉴 구성기존 GNB에는 상당히 많은 메뉴가 존재했다. 취급하는 상품이 다양하기에 그만큼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았었다. 그렇게 하나둘씩 늘어난 메뉴의 가짓수는 그 상품의 목적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메뉴로 나누어져 있었고 블로그 콘텐츠도 메뉴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리브랜딩 전 메뉴구성 (위) vs 리브랜딩 후 메뉴구성 (아래) 이번 리뉴얼에서는 여러 개로나누어진 상품들을 상품의 목적에 따라 카테고리화했다. 돈을 벌기 위한 '투자', 돈을 빌리기 위한 '대출', 그리고 소비를 위한 '카드' 크게 3가지로 나뉘었고, 브랜드관과 블로그를 추가하여 총 5개의 메뉴로 개편하였다. 기존에 있었던 블로그 콘텐츠, 특판상품은 새롭게 추가된 페이지 내부에 배치하여 메뉴 가짓수를 줄일 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전체에서 사용성 및 중요도에 따라 계층구조를 체계화시킬 수 있었다.3) 카테고리별 대표 페이지의 추가 상품 형식을 세 가지로 줄이고 각 형식에 해당하는 상품군을 배치하였지만 무턱대고 우리 이런 상품 정보가 있다고 줄줄이 보여주기에는 묶인 단위와 결과값이 너무나 방대하다고 생각했다. 하다못해 마트에서 수많은 물건중 하나를 고르기도 어려운데 금융인들의 일상용어로 꾸며진 상품은 오죽하겠는가...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일부 우려진 추천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자연스럽게 각 하위 상품들로의 연결, 계산기와 맞춤 추천, 나아가 관련 콘텐츠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일종의 허브 역할을 하는 대표 페이지를 새롭게 추가하였다.카드 추천을 위해 기획된 user flow별 실제 화면 (feat. 착착 이렇게만 넘어가면 좋겠는데)  이 페이지들은 메인페이지 -> 상품 메인페이지 -> 상품 목록페이지 -> 상품 상세페이지로 이어지는 플로우를 보다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었으며 다양한 목적의 랜딩페이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4) 회사 소개 페이지의 상단 이동과거 나이 많은 CEO의 허세 가득한 비전만 담긴 회사소개와 달리 요즘 회사소개 페이지는 그 회사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전형적인 기업들의 진부한 CEO 인사말 일반적인 기업들과는 달리 핀다와 같은 스타트업의 경우 회사가 무엇을 하는 것 만큼 회사의 문화, 사람을 알고 싶어 하는 니즈가 더 크기에 기존 꼭꼭 숨어있던 회사소개 페이지를 과감히 상단에 배치하였다. 실제로 과거 사용성 데이터를 보았을 때도 상품 가입 페이지를 제외하곤 메뉴나 페이지 사용성이 매우 높은 페이지 중 하나였다.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도 중요하지만 어떤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모여있는지, 그리고 핀다가 브랜딩에 얼마나 애정을 가졌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회사 페이지 내 배치될 비전과 미션, 그리고 팀원들을 정성스레 소개하기 위해서 지난 몇개월간 팀 전체가 고민하며 더 꼼꼼하게 채워나갔고, 일반적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면 부끄러워하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달리 매우 잘 포즈를 취해준 팀원들 덕분에 활기차고 당당한 프로필사진을 촬영하여 그대로 잘 활용할 수 있었다.Thanks to Photoshop and our team새로운 사이트를 이미 오픈한 시점에서 앞서 언급한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구성했으나 반영하지 못하고 미리 고려해보지 못한 점들이 너무나 많이 있어 아쉽다. (그랬다면 아직도 오픈을 못 했을수도 있다. 명심하자.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것과 공개된 프로젝트를 유지 보수하는 업무 구분은 명확히 해야 한다. 그러지 못할 경우 계속 지연되는 것 밖에 없다.) 이번 글에는 무엇을 목적으로 어떻게 리브랜딩을 기획했는지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다음 글에서는 좀 더 디자이너답게 프로덕트를 어떻게 꾸며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핀다 #디자인 #디자이너 #철학 #브랜드 #브랜딩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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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사담당에게 듣는 합격의 비결

2016 상반기 LG그룹 신입공채 모집에 대비한 채용 및 면접 팁에 대해  LG전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인사담당 이동훈 부장을 만나 합격의 비결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 2016년 상반기 LG전자 신입사원 정시 채용)이동훈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취업준비 TIP본인에 대한 관찰 일지를 적어보세요. 스스로 했던 활동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도 좋고, 일기 형식의 수필도 좋아요. 꾸준히 관찰 일지를 작성하면, 취업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내 장점은 뭐였더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 머리를 싸맬 필요도 없을 테고요.1. LG 채용을 똑똑히 알고 대처하라2. 본인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담아라3. 자신감을 만드는 건 실력. 내실에 충실하라Q1. LG는 ‘탈스펙’을 지향한다던데, 사실인가요? 취준생은 오히려 이를 어려워하는 듯해서요.  ‘탈스펙’이라는 용어가 이제 채용 트렌드가 되어버린 시점이죠? 사실 ‘탈스펙’과 ‘열린 채용’을 선도한 기업이 바로 LG입니다. 사실 ‘스펙’이란 후광이 공정한 평가를 막는 요소가 될 수 있어요. 기업 입장에서도 불리한 면이 있는 거죠. ‘탈스펙’과 ‘열린 채용’은 LG의 인재상에 맞는 사람, 조직에 융화되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기 위해 시행되었어요.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직무에 필요한 내용 위주로 지원서를 작성토록 하고, 또한 면접을 통해 공정한 평가가 이어져요. 만약 자기소개서에 “영어를 잘한다”라는 내용을 썼다면, 면접에서 영어로 질문합니다. 단순히 토익이나 토플 점수만 높은 건지 회화가 가능한 건지 충분히 확인하고 평가하죠.Q2. 혹시 취준생이 검증할 수 없는 이야기로 거짓말을 했다면, 면접관을 속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오랫동안 수천, 수만 장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면접을 본 전문가가 그렇게 간단히 속을 수 있기는 어렵겠죠? 그런 상황에 놓이더라도 심층적인 질문을 통해 거짓말을 잡아낼 수 있죠. 보통 사람은 본인이 했던 행동의 결과를 두고 이야기해요. “제가 이런 활동을 했는데,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라는 식으로요. 여기서 면접관은 더 심층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프로젝트는 누가 이끌었는지, 본인은 어떤 역할을 구체적으로 맡았는지, 참여자의 반응은 어땠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이슈가 있었고 해결 방법은 무엇이었는지 등을요. 만약 본인이 실제로 했던 경험이라면 막힘없이 술술 답할 수 있겠죠. 반대라면 힘듭니다. 설사하더라도 그 순간의 임기응변으로 지어내야 하기에, 구체적이지 못하고 설득력이 떨어져요.Q3. 한 번 떨어졌다가 재지원하면 불이익이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재무/경제 직무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던 친구가 있었어요. 회계 테스트를 잘못 봐서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친구가 당시 인사담당자에게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에 다시 지원하겠습니다”라는 이야기를 전했고, 이번 연도에 다시 지원해서 시험을 봤어요. 점수를 보니 거의 최고점을 받았더군요. 알고 보니 회계 분야에 대해 잘 몰랐던 친구였는데, 6~8개월간 엄청나게 준비해서 다시 지원했던 거예요. 이렇게 우리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지원자라면 당연히 환영입니다. 그리고 의도적이든 아니든 지원하는 회사에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다면, 좀 더 유리할 수 있겠죠? 물론 본인의 실력이 뒷받침된다는 전제하에 말이죠.Q4. 학점이 중요한지도 궁금합니다. 전공 필수 학점은 보는 편입니다. 직무와 관련된 전공인데 점수가 터무니없이 낮다면 그 사람이 실력이 있다고 신뢰하기 어려울 테니까요. 반대로 학점은 최고점인데, 막상 면접에서 기초적인 답변조차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겠죠. 학점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여러 프로젝트나 공모전 등 대외활동을 통해 기본 전공지식과 실전 경험을 쌓은 분이 있어요. 사실 회사는 그런 사람도 필요로 합니다. 실제로 조직에 와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보여주고, 본인의 분야에 대한 진심 있는 관심에 대한 표현이니까요. 학점은 지원자를 평가하기 위한 참고사항일 뿐이지 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둘 다 보여주면 더할 나위 없겠죠.Q5. LG의 인·적성 검사는 어떤 시험인가요?인·적성검사는 인성검사(LG Way Fit Test)와 적성검사로 구성됩니다. LG Way Fit Test라고도 하는 인성검사는 지원자가 LG Way에 적합한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요소를 확인합니다. 적성검사는 신입사원의 직무수행 기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평가로 ‘언어 이해 / 언어추리 / 인문 역량(한자, 한국사) / 수리력 / 도형추리 / 도식적 추리’의 6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인문 역량은 ‘14년 하반기 신입 공채부터 포함되었습니다. 관련 문제 예제 등은 LG Careers 내 ‘APPLY LG’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특히 본인·적성검사는 지원자의 합격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하여, 최대 3개사까지 지원한 LG 계열사에서 함께 활용합니다.Q6. 인·적성 검사도 연습을 통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은 어찌 생각하는지요?인성 검사는 약 50분 동안의 시간 내에 350여 개 문항에 답해야 해요. 직관적으로 빠르게 답을 선택해야 하죠. 그래서 조작은 거의 불가능해요. 간혹 이것을 연습하는 분도 있다고 들었는데,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만큼 취업이 어렵다는 뜻이니까요. 인성 검사는 개인의 타고난, 혹은 살아오면서 형성된 인성과 직업 적합성을 파악하고자 만든 거예요.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조작해 통과하더라도, 과연 실무에서 제대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적성 검사는 시험 형태의 문제이다 보니, 연습을 많이 하신 분이 평상시 실력보다 조금 더 시험을 잘 볼 수는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검증해 본 결과는, 단기간에 큰 점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평상시 꾸준하게 다독과 깊은 고민을 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Q7. 혹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요령을 귀띔해줄 수 있을까요?이미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이야기겠죠? 일단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요즘은 학교나 취업 관련 스터디에서 교육도 받는다고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정형화된 포맷으로 과장되게 서술된 자기소개서를 받곤 합니다. 앞서 말했듯 본인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작성하는 편이 좋습니다. 본인의 이야기는 지원하는 직무와 회사의 인재상에 맞는 내용을 써야 하고요.예를 들어, “저는 시들지 않는 꽃 같은 사람입니다. 싱그러운 꽃처럼, 늘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문장으로 본인을 표현했다고 합시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그 근거가 부족해 가슴에 와 닿지 않아요. 회사 안에서 본인의 비전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최근 회사의 주요한 사업 방향과도 연관되게 작성해야 합니다. 더불어 본인이 했던 고민이나 생각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압축해 진솔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죠.종이 한 장에 기재된 몇 가지 정보만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다보니 인사담당자의 역량이 중요합니다. 인사담당자도 사람인지라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여러 명의 인사담당자가 함께 보며 의견을 나눠요. 현업 조직에서 의견을 주기도 하고요. 이 땐 팀 리더뿐 아니라 조직 구성원도 함께 의견을 공유합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회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사람을 뽑기 위해 우리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칫 눈에 띌 목적으로만 화려한 수식어를 붙이려고 하지 마세요. 본인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 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수식어가 있더라도 그 뒤에 근거는 당연히 따라와야 합니다.Q8.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면서 거만해 보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한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할게요. 예전에 머리를 빡빡 밀고 온 지원자가 있었어요. 보통 머리를 짧게 깎고 온 경우는 있어도 완전 민머리로 면접을 보러 오진 않죠. ‘이 친구, 참 특이하네’ 생각하며 면접을 진행하는데, 이 친구가 앉아있는 자세도 다소 공격적인 느낌도 있었고요. 아무튼 범상치 않더라고요. 석/박사 과정을 밟지 않은 이유에 관해 묻자 “저는 지금은 석사나 박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부 졸업생이지만 경력이나 실력 면에서 그들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당돌하게 답했어요. 조금 건방진 태도에 전공과 관련해 일부러 어려운 질문을 많이 던졌는데 모르는 게 없는 거예요. 결국 모든 면접 위원이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최고다’라고 평가했고, 당당히 합격했습니다.지금의 예는 굉장히 특이한 경우입니다. 그는 스스로 학부 저학년 때부터 특정 랩에 소속되어 학부와 대학원 생활을 함께하면서 실력을 키웠죠. 외부 대회에서 본인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참가할 만큼 본인의 전공에 미쳐 있었습니다. 제가 이 사례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신감을 만드는 것은 ‘실력’이란 사실이에요. 본인을 믿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본인만의 스타일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무례하거나 과장하지 않고, 적정한 선에서 보여주는 자신감은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고요.Q9. 혹시 면접을 진행하기 전, 질문 목록을 따로 준비하거나 자기소개서에 따라 면접 진행 방법이 달라질 수 있나요?직무 면접 시 질문 목록은 직무에 따라 달라요. 인성면접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하기에, 정형화된 질문 목록이 있진 않습니다. 다만 직무별 필수 역량을 토대로 몇 가지 질문을 뽑아내어 참고하기는 해요.질문 내용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질문을 하는 방법입니다. 어떻게 질문을 해나가느냐에 따라서 진정한 지원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LG전자에서 면접을 보시게 되면, 끊임없는 질문으로 본인의 깊숙한 생각마저 얘기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물론 대충 외운 답변이나 거짓말들은 여지없이 들키게 되겠죠.그리고 면접의 기본적인 프로세스는 웬만해선 그대로 가져가되, 상황에 따라 지원자를 위해 조금 다르게 진행하기도 해요. 소위 ‘맞춤형 면접’을 진행하는 거죠Q10. 면접 진행 방식을 다르게 하는 예를 들어준다면요?예를 두 가지 들어볼게요. 한 가지는 개인별 자기소개서의 내용과 깊이에 따라 차이가 좀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질문을 선정하고, 질문의 깊이와 단계를 진행해요. 다른 한 가지는 면접 환경적인 부분인데요.몇 년 전 면접에서 말을 많이 더듬던 학생이 있었어요. 자기소개서에도 본인이 그 사실을 썼고요. 얼마나 많이 더듬기에 그런가 했는데, 정말 많이 더듬더군요. 한마디 말을 하는데 30초가 넘게 걸리는 상황이니, 더는 진행할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모든 면접이 끝나고 1:1로 그 학생만 따로 면접을 봤어요. 말을 잘하지 못해도 되니, 천천히 본인의 이야기를 하면 된다고 격려했죠. 결국 합격했어요. 조용히 대화를 나눠보니, 본인의 전공 분야에 대한 지식이 아주 뛰어났거든요. 몇 년 후 우연히 마주쳤는데, 이야기를 곧잘 하는 모습에 조금 놀랐습니다. 긴장했을 때 말을 많이 더듬는 편이라더군요. 그때 배려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았어요.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이동훈 인사담당자의 말 통하는 사람 되는 법1. 상대방의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을 한다. 상대의 행동에 화났을 때 비난 대신 대신 “네 이런 행동에 내가 마음이 좋지가 않아. 혹시 네 생각은 어떠니?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해보세요.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해 판단할 수 있게끔 방향을 제시하는 거죠.2. 적극적으로 경청한다. 경청의 기술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눈과 코, 입, 그리고 가슴으로 듣는 것에 있습니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며 대화할 줄 알아야 해요.3. 피드백을 유연하게 한다. 고개만 끄덕이는 식의 공감형 피드백도 중요하지만, “그렇군요. 말씀을 충분히 이해했습니다만, 저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라는 식의 피드백으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4. 공감한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대화 스킬은 바로 ‘공감’입니다. 본인의 의견에 동의하며 공감할 줄 아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마지막으로 취준생에게 조언 한마디 한다면요? 단기간에 해낼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역시 단기간에 잘 해내는, 완벽한 사람을 바라지 않고요. 오히려 장기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기에, 이미 채워져 있는 사람보다 현재 잘 채워가고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본인의 부족한 면을 바라보며 걱정하기보다는 그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 채워가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노력하는 청춘의 모습은 분명 아름답게 보일 테니까요.#LG #LG그룹 #LG전자 #LG전자정시채용 #면접 #상반기공채 #신입채용 #이동훈_부장 #채용 #자소서작성 #취업꿀팁 #취업정보 #공채정보 #인사담당자 #취준생조언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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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 Codeigniter 환경에서 VUE 사용해보기

Overview이번에는 PHP Codeigniter 기반의 서비스에 VUE를 적용시키려고 고민했던 것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VUE JS는 가상 DOM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반응 컴포넌트를 제작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입니다. 또한, VUE-ROUTER 및 VUEX라는 컴페니언 라이브러리를 통해 url 라우팅 및 전역상태를 관리하기에도 탁월하죠. VUE와 다른 프레임워크와의 비교 부분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브랜디의 관리자 서비스는 PHP Codeigniter 프레임워크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관리자 서비스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묶어 컴포넌트화하자!”라는 숙제가 남아 있었죠. 요즘 잠깐의 여유가 생겨 이때다 싶었습니다. 관리자 서비스에 VUE를 도입하기 위한 시도를 시작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점에 봉착했습니다. 바로 IE9.0…. 개발자의 숙적 IE가 또 한 번 발목을 잡았습니다. 임포트가 되지 않아….VUE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JS의 모듈화가 필요했지만, ES2015에서는 import 혹은 require 구문을 지원하지 않아 불편하고, arrow 함수 또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VUE의 JAX 탬플릿 구문을 사용할 수도 없었죠!! 뭔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 같은 조짐이 보였습니다.결국 Webpack의 도움 없이 VUE를 적용하려던 시도는 여러 가지 난관을 만났고, Codeigniter 프로젝트 내부에서 Webpack을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Webpack은 모듈 번들러입니다. Webpack의 메인 페이지를 방문하면 아래 네 개의 슬로건이 빙글빙글 돕니다.Bundle your scriptsBundle your imagesBundle your stylesBundle your assets아래의 이미지는 Webpack이 무엇을 하는 녀석인지 잘 설명해줍니다.Webpack은 실제로 번들러라고 광고하는것 처럼 Only Webpack 빌드만으로는 소스 파일들을 모아줍니다. 만약 webpack-dev-server로 실행하면 websocket을 통해 소스가 변경됐을 때 실시간으로 화면을 갱신해주는 개발 툴 제공 정도의 역할 밖에 없습니다. (…충분히 훌륭하잖아?)대부분의 기능은 엄청난 확장성을 가진 webpack의 설정으로 모듈로서 작동할 수 있죠. 예를 들면 Babel은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IE를 위해 ES6로 작성된 js 문법을 IE에서 사용할 수 있는 ES5문법으로 너무나 쉽게 트랜스컴파일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관리자 서비스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Codeigniter 기반입니다. 따라서 완벽히 VUE와 API서버를 분리하려면 로그인, 메뉴구성, 헤더, 푸터 등 PHP 기반으로 제작된 모든 기능들과 인증 등 기존 방식을 전부 새로 만들어야만 VUE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문제점들을 모두 해결하고 넘어가기엔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씩 적용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webpack-dev-server의 실시간 소스 반영 기능을 포기해야만 했죠.(눈물) 우리의 서버는 node기반이 아닌 apache-php 기반이었기 때문입니다.자, 그럼 Codeigniter 프로잭트 하위에 웹팩을 포함시켜 Hello World까지 가는 짧은(?)여정을 시작해봅시다.Hello world로 가는 여정Node, npm 설치맥에서도 유사한 명령어로 제작할 수 있도록 CMD 위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여기를 클릭해 Node를 설치합시다. 8.11.3 LTS버전으로 진행했습니다.맥에서는 Homebrew를 통해 간편하게~brew install node 설치 확인npm 잘 설치되었네요.web pack 폴더 생성 및 이동mkdir webpack cd webpack nom init으로 초기화npm init webpack, vue, babel 설치npm install -D webpack webpack-cli webpack-dev-server npm install -D vue-loader vue-template-compiler npm install -D babel-core babel-loader babel-preset-es2015 여기서 VUE는 설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VUE.js는 로딩만 하면 되고 필요하지 않습니다! (읭?) VUE는 Codeigniter view에서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view에서 import 해줍니다. 따라서 VUE 컴포넌트가 들어가는 시점에는 이미 전역에 vue.js 가 있습니다. 따라서 굳이 각 모듈마다 VUE를 import 했다가 webpack 설정에서 다시 vue.js를 제외할 필요는 없습니다.VUE와 template 태그를 로딩할 수 있는 로더도 설치하고, 트랜스컴파일을 위한 바벨, IE9를 지원하기 위한 es2015프리셋도 함께 설치합니다.webpack 빌드명령어 package.json의 script부분에 추가"scripts": { "build": "webpack --mode production", "build-dev": "webpack --mode development",   } 이제 VUE를 빌드할 명령어를 작성합니다. 위처럼 두 가지 명령어를 제작해두면, 추후 env를 통해 webpack.config.js를 분기시켜 원하는 환경으로 빌드할 수 있습니다. 또한 production 모드로 빌드할 땐 자동으로 옵티마이저 - uglify 내장 플러그인이 적용되어 익숙한 min.js형태로 빌드되며 development를 빌드할 땐 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형태로 빌드되고, debugger 코드 또한 살아있습니다.weboack.config.js 작성const { VueLoaderPlugin } = require('vue-loader'); module.exports = {   entry: {     HelloWorld: './src/main.js'   },    module: {     rules: [       {         test: /\.vue$/,         loader: 'vue-loader',       },       {         test: /\.js$/,         loader: 'babel-loader',       }     ]   },    resolve: {     alias: {       'vue$':'vue/dist/vue.esm.js'     }   },    plugins: [     new VueLoaderPlugin()   ]  } webpack.config.js 가 없다면 생성한 후 위와 같이 작성합니다..babelrc 작성{     "presets": ["es2015"] } 테스트용 파일 작성1)main.js 작성import HelloWorld from './HelloWorld.vue' Vue.component('hello-world', HelloWorld); 2)HelloWorld.vue 작성 [removed] export default {   name: 'app',   data: () => {     return {       word1: 'Hello',       word2: 'World'     }   }  } [removed] 테스트 빌드npm run build-dev 빌드를 할 땐 기본적으로 ‘/dist/’ 하위에 소스코드가 떨어집니다. 자, 여기까지 진행하셨다면 폴더 구조는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지금까지 진행한 파일 모습입니다.뷰 컴포넌트가 잘 제작되고 등록되는지 확인하려면 기본 빌드 폴더인 dist 폴더에 Test.html을 작성해 브라우저로 열어봅시다.확인용 html 파일 작성<!DOCTYPE html> <html lang="en"> <head>     <meta charset="UTF-8">     <title>VUE Test</title>     <!-- VUE 플러그인 -->     [removed][removed] </head> <body>                     [removed][removed]     [removed]         new Vue({             el: '#vue'         })     [removed] </body> </html> 잘 나옵니다.정상적으로 VUE가 적용된 것을 확인합니다.코드이그나이터 설치이제 코드이그나이터 프로젝트 내부에서 VUE 컴포넌트를 출력해보기 위해 코드이그나이터 프로젝트를 생성합시다. 먼저 Codeigniter와 XAMPP를 다운로드 받습니다.Codeigniter 받으러 가기XAMPP 받으러 가기프로젝트 폴더 하위에 Codeigniter 프로젝트용 폴더를 생성합니다.mkdir codeigniter-with-vue-webpack cd codeigniter-with-vue-webpack 다운받은 Codeigniter를 해당 폴더에 압축 해제하면 Codeigniter 설치가 끝납니다.XAMPP 설치 및 DocumentRoot 변경XAMPP를 설치하고 DocumentRoot를 테스트 프로젝트 폴더로 설정한 뒤 아파치를 실행합니다.Codeigniter 프로젝트가 생성되었고, 서버 실행이 완료되었습니다. webpack 폴더를 Codeigniter 프로젝트 하위로 이동node-modules는 너무 크기 때문에 기본 파일만 복사하고, npm install로 설치합니다.Codeigniter에서 VUE를 사용하기 위한 webpack dist설정기존의 프로젝트에서 스크립트를 모아두는 폴더 하위로 빌드 결과 파일을 보내기 위하여 webpack 빌드 시 dist 폴더가 아닌 /application/scripts/vue/hello_world 하위로 빌드 결과 파일이 생성되도록 설정합니다.// 기존 module.exports = {   entry: {     HelloWorld: './src/main.js'   },    //... 생략 } // 변경후 module.exports = {   entry: {     '../../application/scripts/vue/hello_world/HelloWorld.js': './src/main.js'   },    //... 생략 } Codeigniter의 load->view 기능을 활용하여 파일 작성1)header.php// application/views/common/header.php <!DOCTYPE html> <html lang="en"> <head>     <meta charset="UTF-8">     <title>VUE Test</title>     <!-- VUE 플러그인 -->     [removed][removed] </head> 2)실제 view// application/views/vue/hello_world/vueTestPage.php <?php $this->load->view( 'common/header' ); ?> <body>                 [removed] [removed]     [removed]         new Vue({             el: '#vue'         })     [removed] </body> <?php $this->load->view( 'common/footer' ); ?> 3)footer.php// application/views/common/footer.php </html> 실제 프로젝트 구성과 유사하게 header, body, footer로 나누어 파일을 작성해봅니다. 실제로는 더 복잡하지만 이 정도만 나누겠습니다.Codeigniter 테스트용 컨트롤러 작성// application/controllers/Vue.php <?php if ( ! defined('BASEPATH')) exit('No direct script access allowed');   class Vue extends CI_Controller {      public function index()     {         $this->load->view('vue/vueTestPage');     }  } 정말 심플(?)한 테스트용 파일 작성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볼까요?코드이그나이터에서 helloworld 출력짜잔이번엔 문제의 IE에서 확인해봅시다.IE9.0 환경에서 확인IE에서도 무사히 출력되는군요. 이제 코드이그나이터 환경의 프로젝트에서도 IE까지 지원하며 무사히 VUE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가상머신에 IE9가 설치된 윈도우7까지 테스트하진 못했습니다!) 모든 작업이 완료한 후, 파일 폴더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붉은 네모 부분이 실제로 제작하거나 수정한 파일들입니다.Conclusion여기까지가 Codeigniter 프래임워크 환경에서 webpack + vue를 사용하기 위한 웹팩의 설정 과정 및 테스트 결과였습니다. php 서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webpack-dev-server의 핫리로드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건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신기술을 도입하면서도 수많은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다는 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위의 웹팩설정을 조금만 활용한다면 다른 프레임워크 프로젝트에서도 무리없이 VUE를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개발자님들… 집에 가기 전 말고 오전에 Webpack을 설치해보세요. 안 그러면 저처럼 집에 못갈 수도 있으니까요!참고.gitignore 작성, index.php 제거 등은 내용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아래의 링크로 자세히 알 수 있음.Codeigniter index.php 없애기글강원우 과장 | R&D 개발2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 #브랜디 #개발자 #개발팀 #인사이트 #경험공유 #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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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in IT] 구글이 말하는 인공지능의 혁신성

지난 2018년 5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I/O 2018(Google Input/Ouput 2018)'이 열렸다. 구글 I/O는 매년 구글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구글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자리다. 필자는 지난 몇 년간 구글IO를 지켜봤지만, 개인적으로 이번만큼 신선한 충격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 구글 I/O 2018, 출처: 구글, 제공: 스켈터랩스 >구글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CEO는 올해 구글 듀플렉스(Duplex)라는 음성 기술을 시연했다. 구글 듀플렉스는 시연을 통해 미용실과 레스토랑에 스케줄을 예약하며, "Mm-hmm"이나 "Aha"라고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을 선보여 많은 사람에게 경외 혹은 두려움을 불러 일으켰다. 구글 듀플렉스가 베이퍼웨어(Vaperware, 개발 중이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또는 완성되지 않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일 가능성도 있지만,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을 전세계에 알리기에 충분한 계기라고 생각한다.< 구글 듀플렉스, 출처: 구글, 제공: 스켈터랩스 >구글IO 2018을 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구글이라는 기술 공룡은 어떻게 혁신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을까? 먼저 혁신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 여기서 가장 집중할 부분은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한다는 것'으로, 대다수의 사람은 짠하고 나타나는 새로운 기술을 떠올릴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조금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본다면 기술이라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Approach)했는지도 중요할 것이다.이번 구글IO 2018 중 듀플렉스를 시연하며 선다 피차이 CEO가 던진 질문을 끝으로 짧은 글을 마무리한다."60%의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를 인공지능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질문만 듣고 판단한다면, 구글 자체가 거대한 인공지능 기술기업이기에 당연히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대체하거나 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구글은 다른 관점에서 접근했다."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없다면, 인공지능이 직접 전화를 걸면 된다"고.이호진, 스켈터랩스 마케팅 매니저조원규 전 구글코리아 R&D총괄 사장을 주축으로 구글, 삼성, 카이스트 AI 랩 출신들로 구성된 인공지능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스켈터랩스 #기업문화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직문화 #인공지능기업 #기술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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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속 인물로 보는 스타트업

 난 중국의 역사를 참 좋아한다. 열국지, 초한지, 삼국지 같은 책을 읽다 보면 현실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어느 정도 해답이 오기도 하고, 무엇보다 영화나 TV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드라마틱한 인생역정을 그 안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의 긴 역사 속에서도, 맨손으로 일어나 나라를 세웠거나, 불리한 상황을 어떻게든 역전해서 성공을 일궈낸 인물들의 일대기를 보다 보면, 이것도 하나의 스타트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 때가 있다. 오늘의 주제는 그렇게 정해졌다. 부담없이, 역사 상식 하나 얻어간다 생각하고 읽으면 딱 좋을 것 같다.1. '존버'의 대가 진 문공 흔히 '중원의 패자'나 '패자'같은 어구를 보게 된다. 이 단어를 보면서, 어릴 적에는 대체 뭘 팬다는 건지, 아니면 진 사람이라서 패자인 건지, 졌으면 왜 저렇게 띄워주는지 의아해했던 기억이 있다. '패자'라는 것은 춘추전국시대에 만들어진 단어로, 원래는 주나라 왕을 모시고(존왕) 오랑캐를 물리치는(양이) 제후국들 중에서 리더 격의 지위를 인정받은 나라의 군주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였고, 이렇게 유명한 군주 중에 '춘추오패'라는 인물들이 있다. 사전지식은 이쯤하고, 이 춘추오패의 다섯 명 중에 특히 드라마틱한 인생을 산 양반이 한 명 있으니, 그게 바로 진(晉) 문공 희중이이다.  거두절미하고 간략하게 말하면, 아버지 진 헌공이 사람을 잘못 들여서, 이 사람이 헌공의 세 아들을 서로 이간질을 시켜 태자는 자결시키고, 둘째(중이)와 셋째(이오)는 각자 도망쳤다가 헌공이 죽자 셋째아들이 돌아와 군주가 되었는데, 형이 아직 살아있으니 계속 자객을 보내 목숨을 끊으려 하는 바람에 정처없이 떠돌다가 초나라와 진(秦)나라의 도움을 받아 나라를 되찾고 중원의 패자가 된다는 스토리이다. 이렇게 말하면 별 것 아닌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나 소공녀 같은 스토리라고 생각이 들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양반이 떠돌아다닌 기간이 19년이라는 것이다. 떠돌아다니면서 동네 농부들한테 모욕도 당하고(나중에 그 지방 전체를 개박살냈다고...), 조(曺)나라에 갔더니 환대를 받길래 '사람이 됐구만' 싶더니 목욕하는 걸 훔쳐보려 하기도 하고(중이는 눈에 눈동자가 둘인 중동에 갈비뼈가 통으로 되어있는 변협의 상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같은 춘추오패 중 한 명인 제 환공의 후대 아래 제나라 공녀와 결혼하여 자식을 보기도 하고, 하여간 별 일을 다 겪게 된다. 문공이 아닌 떨거지 공자 중이 시절에도, 그를 끝까지 따라다니던 가신들이 있었다. 같이 밥 빌어먹고 거지꼴이 되어가며 19년의 방랑 생활을 함께 한 인물들인데, 나중에 공의 자리에 즉위했을 때 그에 걸맞는 후한 보상을 얻은 것은 물론이다. 이쯤에서 감이 올 것이다. 진 문공이 스타트업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돈도 사람도 없이 초라한 유랑객에 불과했던 초기 상태에서 죽도록 고생을 하다 제 환공의 환대 아래 숨을 좀 돌리며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을 잡고(시드 투자), 초나라와 진나라에서 병력을 빌려(시리즈 A) 사업을 성공시키고 급기야는 중원의 패자 위치에까지 오르게 된 것을 보면, 스타트업의 성공과 맥락이 닿아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렇다. '존버'는 승리하는 것이다. 물론 진 문공이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과 모욕한 사람들을 나누어 확실히 보답할 것은 보답하고, 응징할 것은 응징할 수 있을 만큼 대단한 인재였기 때문인 것도 있다. 실제로, 이후 초나라와 국경지대에서 싸움을 벌이게 되었을 때, 은의에 대한 보답으로 36킬로미터 정도를 그냥 후퇴해주었다는 일화를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갈비뼈 훔쳐보려고 했던 조나라는 작신작신 밟아줬다고 하고. 내가 모시는 이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이 사업 모델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우리도 19년까진 아니더라도 몇 년 정도는 '존버'하면서 대기만성을 노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워렌 버핏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2. 혼자서는 승리할 수 없다, 초패왕 항우/듣는 리더십의 귀재, 한고조 유방 장기를 두어본 적이 한두번쯤은 있을 것이다. 아니면 장기판에서 말이 움직이는 것 정도는 보았거나. 장기판에서 해서체로 정갈하게 쓰여진 빨간색 말 중에는 '漢'이 있고, 초서체로 멋드러지게 쓰여진 초록색 말 중에는 '楚'가 있다. 초한전쟁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 그 연원이다. 요즘도 '항우장사'라는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기골이 장대하고 힘이 센 사람을 일컬어 항우장사라는 말을 했었다. 그만큼 힘, 무력, 용기와 담대함을 상징할 정도로 항우는 힘이 세고 용감했다는 뜻이다. 옛 초나라의 명장 항연 장군의 자손으로 명문가의 자제이기도 했다. 금수저였던 것이다. 반면 유방은,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예의를 몰랐으며, 군신간에도 예의가 없어 술자리에서 위아래 없이 어울리고, 유학자나 선비가 지나가면 욕보여서 쫓아내는 것을 즐겨했다고 할 정도로 촌부 그 자체였다. 금수저는 커녕 흙수저 축에도 못 끼는 동네 한량이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진시황 사후 어지러워진 중국 대륙을 통일하고, 중국인들이 아직도 숭상해 마지않는 진정한 의미의 통일국가 한나라를 세운 것은 유방이었다. 심지어 유방은 항우랑 싸우면 매번 지기만 했고, 이긴 것은 마지막 해하의 전투 단 한 번뿐이다. 짜증나게도 항우는 잘생기기까지 했다고 한다. 대체 글자도 제대로 모르는 촌놈이 명문가의 잘생기고 힘센 금수저를 이긴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항우의 치명적인 단점은,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항우 세력의 대표적인 책략가 중 '범증'이라는 뛰어난 인물이 있었다. 항우가 아버지와 같다고 하여 중보(仲父)라고 부를 정도로 따랐던 이 사람은, 초나라가 유방의 세력을 박살내고 홍문에서 연회를 치렀을 때에 유방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항우가 듣지 않아 다 잡은 고기를 촉 땅으로 놓아주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나중에 둘 사이가 악화되었고, 범증은 사직서를 쓰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울화병이 도져 죽게 된다. 논공행상에서도 항우의 단점은 크게 드러난다. 기분에 따라, 개인적인 사감에 따라 논공행상을 하니 바른말하고 일 잘하는 부하들의 불만이 크게 드러날 수 밖에 없다. 항우가 중국 대륙을 거의 통일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반란과 배반에 시달린 것은 그 용인술에 있다. 반면 유방을 보자. 진나라를 공략할 때에 역이기라는 사람이 결정적인 정보를 손에 쥐고 유방을 찾았다. 평소부터 학자와 선비를 무시하던 그는 날도 더운지라 편안한 복장에 발을 씻으며 역이기를 맞았고, 이에 기분이 상한 역이기는 대노하며 그대로 돌아가려 했다. 유방은 뭔가 일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자 바로 옷을 제대로 갖추어 입고 손님을 맞는 예의로서 역이기를 다시금 맞아 사죄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남의 의견을 바르게 경청하고, 그에 따라 실행할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논공행상 부분 역시 항우와 큰 차이를 보인다. 촌무지렁이 시절부터 유방을 따르던 사람 중에 소하라는 인물이 있다. 그야말로 행정의 귀재였던 그는, 유방이 항우를 물리치고 중국을 통일하여 한나라를 세우자 가장 큰 공을 인정받게 되었고, 전장에서 직접 전투를 지휘하던 장수들이 불만에 차 '목숨걸고 싸운 우리보다 뒤에서 붓만 놀리던 사람이 공이 큰 건 말이 안된다'며 항의하자, 유방은 사냥개와 사냥꾼의 비유를 들며 소하의 특권과 특혜를 유지하였다. 허례허식만을 좇고, 나의 의견이 곧 옳은 의견인 줄 아는 많은 이들에게 묻고 싶다. 집안 좋고 잘생기고 힘도 장사인 금수저가 결국 패배하여 자결하고, 필부의 집안에서 태어나 술과 여자를 좋아하던 한량이 그 금수저를 이긴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있느냐고.*잘 듣는다는 것은 이렇게나 중요하지만, 그래도 인종차별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3. 초기 멤버가 관우랑 장비네요? 촉한 소열제 유비 스타트업에서 초기 멤버의 중요성은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실패하면 같이 망하고, 성공하면 함께 그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초기 멤버는, 억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알고 있을 삼국지의 그 유비이지만, 말이 좋아 황족이고 황숙이지 그저 떨거지에 불과한 양반이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중산정왕의 후예' 운운하지만 유비가 한나라의 황실과 갖는 관계성은, 주변 사람 중에 아무나 전주 이씨 한 명을 붙잡았을 때 그 사람과 세종대왕이 어떤 관계인지 알아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황족임에는 틀림없지만, 정통 명문을 이어갔다면 촌구석에서 돗자리를 짜고 있었겠는가. 그 유비를 삼국의 한 축으로 올려놓을 수 있던 원동력은,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하는 귀신같은 능력도 물론 있었지만, 역시 굵직굵직한 초기 멤버들의 능력이 아니었을까 싶다. 하긴 스티브 잡스도 어쩌다 만난 동네 친구가 워즈니악이었으니까, 이런 멤버 구성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 아닐까. 옆동네 대기업에서 스카웃 제의와 함께 핑키파이...아니 적토마를 받으면서도 형님께 갈 수 있다며 좋아하고, 삼국시대에서 유일하게 전장에서 적장의 목을 친(삼국지연의에 수많은 일기투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 역사에 남아있는 건 관우가 안량을 벤 것 뿐이라고 한다) 데다가, 나중에는 한 지방의 도독을 맡을 정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과, 그 관우가 '걔가 저보다 세요ㅎㅎ'라고 말해서 조조를 긴장하게 만들거나, 장판파에서 20기의 기병으로 500기의 호표기를 상대로 버텨낸 맹장이 초기 멤버라면 어디에 가도 일단 한 자리는 해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간손미 간손미 하면서 조롱하지만 간옹, 손건, 미축같은 이들도 비범한 인재였음에는 분명하다. 거기에 제갈량이나 마초같은 인물까지 가면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조조처럼 잘 나가는 환관의 자식이라 위세가 등등했던 것도 아니고, 손권처럼 지연과 혈연으로 얽힌 지방을 터전으로 삼을 수 있던 것도 아닌 유비가 결국 나라를 세울 정도로 성공한 것은 인재와 팀 구성의 중요성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라는 말이 있다지만, 인재가 없으면 일조차 꾸밀 수 없다.*동네 친구가 얼마나 중요한 지는 말 할 필요도 없다. 이래서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하는가 보다.4. 성공했다고 변하면 바로 훅 가는 겁니다, 진무제 사마염 요 위의 삼국시대에서 가열차게 치고 받던 위, 한, 오는 결국 사마의의 자손들이 통수를 치고 진나라를 세움으로써 결말이 나게 된다. 삼국지연의에 빠져서 열심히 책을 읽던 이들이 갑분싸라는 말의 뜻을 깨닫게 되는 부분이며, 수많은 삼국지 팬들이 후반부를 그리 좋아하지 않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게 진나라를 세웠으면 제대로 다스려서 태평성대를 이루기라도 해야지, 3대가 채 지나기 전에 나라를 말아먹어 5호 16국 시대를 연 장본인이 바로 사마염이다. 즉위 초반에는 개념찬 인물이었다. 꿩의 머리털을 이어 만든 사치스러운 모자 중에 '치두구'라는 물건이 있었는데, 수하 중 한 명이 이것들 사마염에게 바치자 즉각 태워버리라고 말할 정도로 검소한 생활을 유지했고, 영명하고 사리분별이 밝아 그야말로 명군이 될 것이라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마지막까지 버티던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중국 대륙을 통일하고 나니까 긴장이 풀린 것일까, 아니면 흔히 말하는 '현타'가 온 것일까, 바로 태세를 전환하여 세상의 온갖 사치와 향락에 빠져살게 된다. 당시 중국 대륙의 호구 수가 약 1,600만명 정도였다고 하는데, 후궁 1만명을 들여 매일 밤마다 양이 끄는 수레를 타고 그 수레가 멈추는 곳의 후궁과 밤을 보냈다고 한다. 태워버리라고 했던 치두구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이까짓게 뭐라고 그렇게 무서워했는지'라며 껄껄 웃었다는 기록도 있고, 그나마 남아있던 바른말 하는 신하가 '폐하는 후한의 환제와 영제처럼 사치하고 부패한 군주입니다'라는 말을 해도 그저 웃어넘길 뿐 아무것도 나아지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결국 지적 능력에 문제가 있는 아들 사마충이 황위에 오르고, 팔왕의 난과 영가의 난을 통해 4대만에 진나라를 말아먹고 사마예가 동진을 세우게 되는 원인을 만든다. 동진 역시 그리 오래가지 않아 망하게 되었고. 물론 진나라가 오래가지 못한 데에는 구품관인법의 시행으로 인한 귀족들의 카르텔 형성과 심각한 권력 독점, 사치, 부패도 있었고, 어린 나이의 황제들이 휘깍휘깍 죽어나가 권위가 약화된 것도 원인이 있었지만, 그런 풍조를 제 때에 정리하고 확립하지 못한 사마염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비록 사마염은 할아버지 사마의와 아버지 사마소가 이뤄놓은 업적에 방점을 찍기만 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지만, 나름 명군의 자질을 갖춘 인재였다. 99%를 이룩해도 마지막 1%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결국 실패라는 점에서, 전대의 과업을 완수하는 것으로도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입증한 것은 맞다. 그러나 성공한 뒤에 초심을 잃고 사람이 변질된다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구품관인법에 대해서 말하자면, 중정이라는 기관을 통해 관직에 오를 사람을 평가하고 천거하는 방식이었기에 쉽게 카르텔 형성이 가능했고,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기보다는 중정의 비위를 맞추느라 굽신거리는 사람이 벼슬에 오르는 경우가 더 많았다. 결국 뜻 있고 능력있는 이들은 죽림칠현으로 대표되는 청류파가 되어 시골 산천에 은거하게 되었으니, 누군가의 추천에 의한 채용이 어떠한 결과를 낳는지는 이렇듯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항상 우리는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성공한 뒤에도, 연애할 때도.5. 스타트업 끝판왕, 명태조 홍무제 주원장 앞서 말한 진 문공은 그야말로 떠돌이 왕자였으며, 유방은 작은 동네의 이장이라도 해먹었고 동네 사람들이 두루 따르는지라 자기 세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유비도 알게모르게 황실의 종친이라는 부분에서 대의명분이나 도덕성 면에서 얻은 이득이 많다. 하지만 명태조 주원장만큼 정말 아무것도 없는 거지에서 일국의 황제로까지 올라온 입지전적인 인물은 세계사를 찾아봐도 없다. 어떤 정도냐면, 주원장은 고아였고, 거지였다. 하다하다 먹고 살 수가 없어서 승려 생활을 했던 적도 있다. 심지어 명나라도 도적무리인 홍건적 세력을 바탕으로 세웠다. 원나라 말기에 나라가 슬슬 망조가 들고, 사람들이 온통 굶어죽어 일가친척 의지할 곳이 없자 홍건적에 가입하여 세력을 키웠고, 그렇게 슬금슬금 세력을 키워나가다 결국 중국 대륙을 통일까지 해버리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인품이 썩 훌륭하지는 않았는지 탁발승 생활을 할 때의 수치심이 평생 트라우마가 되어 대머리 독(禿)자를 쓰면 목이 날아갔다거나,  왕권 강화를 위한 숙청을 너무 해서 9만 명이 넘게 죽어나갔다거나 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백성들은 풍족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었다며 온통 찬양하였다고 한다.  스타트업 업계에도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성공하는 이들이 있고, 더러는 호부 밑에 견자 없다는 말이 마냥 맞는 말은 아니라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는 이들도 있다. 중요한 것은 집안, 학벌, 재력과 같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쟁취하고 체득하는 것들임을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가 주원장이라고 할 수 있다. 파나소닉의 창립자 마츠시타 코노스케는 초졸이었고, 손정의는 재일교포라며 머리에 돌을 맞기도 했다. 잡스와 워즈니악은 별 볼일 없는 동네 청년들이었으며, 제프 베조스는 창고에서 아마존을 시작했다....다들 대머리인 걸 보면 역시 주원장은 옳았던 걸까. 여튼 중요한 것은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얻어내는가가 아닐까 싶다.*성공을 위해서라면 자라나라 머리머리를 외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더팀스 #THETEAMS #역사로보는 #스타트업 #자라나라머리머리 #역사에서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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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베이스의 두 번째 백일잔치 주인공은?!

 약 2주전, 어반베이스의 독특한 문화 '백일잔치'를 소개해드렸었죠!백일잔치는 어반베이스의 가족이 되어 무사히 잘 적응하시고 건강하게 100일을 보낸 것을 다 함께 축하해 주는 자리인데요.벌써 두번째 100일잔치가 돌아왔습니다!올해 하반기 입사자가 많다보니 백일 잔치를 굉장히 자주하는 느낌적인 느낌. (담주에 세번째 100일잔치가 있다고 하네요?)일단 두 번째 백일잔치 이야기부터 보시죠! 점심 시간에 맞추어 라운지 공간에 음식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주인공 아님 1주인공 아님 2 이번 100일 잔치의 메뉴는 '치킨'치맥파티입니다!!오예!내적 댄스가 폭발합니다오늘의 주인공 성민님과 주희님이 직접 고른 메뉴라고 하는데요, 주인공들의 안목, 인정 또 인정합니다.지난번 피자가 조금 적었다는 어반인들의 의견을 적극수렴하여 이번엔 2인 1닭으로 아주 푸짐하게 준비를 했습니다!다양하게 맛보시라고 양념, 핫후라이드. 뿌링클, 맛초킹까지!!! 치킨만 먹으면 허전하니까 맥주와는 찰떡궁합인 프렌치후라이도 준비하였습니다 하하점심에 치킨을 이렇게 푸짐하게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니! 어반베이스 백일잔치 아니고서 또 어디서 이렇게 먹겠어요! 역시 치맥이 진리아니겠습니까. 맥주(와 콜라)도 함께 준비되었습니다!치맥파티 이야기가 너무 길었죠? 이제 치킨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메인 이벤트를 해야죠! 주인공들을 위한 1인 1케익을 준비했습니다. (100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맛있게 드시라고 준비했지만 결국 어반인들의 배로 몽땅 들어갔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케잌도 준비가 되었으니 성민님과 주희님을 모시고 축하노래도 불렀습니다.주희님 성민님 축하드려요!주희님의 고깔모자, 성민님의 빨간 리본 넘나 찰떡인 것..! 자주 해주세요! (?)귀엽게 하트도 한 번 해주시고이렇게 다 같이 한 공간에 모여 백일잔치(라 쓰고 치맥파티라 읽는다)를 하니 참 뜻깊은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이렇게 2번째 100일잔치도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백일잔치라니, 점심시간에 치맥이라니, 다 어반베이스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죠. 다음 메뉴는 과연 무엇일까요? 괜히 기대가 됩니다. 하하어반베이스의 100일잔치는 계속 이어집니다. 계속 기대해주세요!   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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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EVE) 브랜드 소개

Bringing wellness to all sexual being. 생식기에 닿는 모든 것을 건강하게이브(EVE)는 피임부터 월경까지, 생식건강의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섹슈얼 헬스케어(Sexual Healthcare) 브랜드입니다. 음지의 영역으로 치부되던 제품들을 의료적 시각에서 접근하여 보다 건강하고 깨끗하게 만듭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이브의 로고는 나뭇잎의 잎맥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을 통해 친환경성에 대한 이브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안전한 사랑은 비단 protected sex 뿐만이 아니라,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성분의 안전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생식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에, 자연을 닮은 제품을 지향하기에, 소비자의 권리와 기업의 양심을 잃지 않기에 – 그래서 이브는 성인용품이 아닌 섹슈얼 헬스케어(Sexual Healthcare) 브랜드 입니다.Mission Statementhttps://youtu.be/-iyWmvNw1BE“생식건강을 증진시키는 제품을 만들며, 모든 사람의 성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사업을 이용한다.”Sexual health through whate we make, sexual rights through what we do.*성적 권리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에 대한 접근성, 정확한 정보의 충분한 제공, 그리고 섹슈얼리티에 의한 차별의 부재를 포함한다.*Sexual right includes but is not limited to: accessibility to better sexual products, adequate provision of correct sexual information, and absence of discrimination based on sexuality,.Core Values건강, 자연, 평등Health, Nature, Equality우리에게 중요한 가치는 건강, 자연, 평등입니다. 소비자의 생식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원료부터 유통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사업의 모든 과정에 있어 나이/지정성별/성적지향/장애/지역/직업 등에 구분 없는 평등함을 추구합니다.건강(Healthy)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화장품, 식품 등의 시장에서는 업계 전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성(性)과 관련된 제품에 있어서는 성분적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이브는 생식기에 닿는 제품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합니다. 우리 몸 가장 소중하고 예민한 곳에 닿는 물건이기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 – 그 사랑을 닮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는 것, 유기농 원료로 아낌없이 채우는 것, 우리 몸의 자연적인 균형을 고려하는 것 – 무엇을 만들던 생식기에 닿는 모든 것을 더욱 건강하게 재해석해나가는 것이 이브의 철학이자 목표입니다.자연(Nature)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녀야 할 책임의식이며, 이는 기업의 양심적인 생산을 필요로 합니다. 가능하다면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것, 자연에 남기는 흔적을 최소화 하는 것,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 – 이것이 EVE가 지향하는 기업의 당연한 역할입니다.이브는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NGO 단체 FSC(Froest Stewardship Coucil, 산림관리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로 제품의 패키지를 제작하며, 포장과정에서 쓰이는 비닐제품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100% 천연 Kraft Paper로 제작되는 포장완충 시스템인 ‘GEAMI(지아미)’를 사용합니다. 지아미는 기존의 버블랩(뽁뽁이)와 달리 친환경 재질로 만들어져 생화학적 분해가 가능하며, 테이프나 끈과 같은 2차 부자재가 필요하지 않아 사용 후 쓰레기 발생량도 줄어드는 벌집 모양의 친환경 포장재입니다. 평등(Equality)건강하고 안전한 성(性)에 대한 접근성은 사회적 기준에 의해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습니다. 약자일 수 있는 이들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너무나 쉽게 외면/무시당하는 이들의 권리를 복원하고, 더 나은 성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이브는 평등과 공정함을 지향합니다.누구나 안전하게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모르는 사이 유해물질에 노출되어온 소비자, 편견으로 콘돔을 구매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청소년, 타인의 왜곡된 시선 때문에 피임에 참여하기도 어려운 여성, 사랑할 권리마저 지탄 받는 성소수자까지도 – 숨기고 감추는 것은 오히려 우리를 더 해칠 뿐입니다. 나이/지정성별/성적지향/장애/지역/직업 등에 구분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사랑할 권리가 있습니다.안전한 사랑은 비단 protected sex 뿐만이 아니라,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성분의 안전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생식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에, 자연을 닮은 제품을 지향하기에, 소비자의 권리와 기업의 양심을 잃지 않기에 – 그래서 EVE는 성인용품이 아닌 섹슈얼 헬스케어(Sexual Healthcare) 브랜드 입니다.Pround member of B-corpsince 2016visit us at evecondo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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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기술 블로그 - Kotlin의 빛과 그림자

핀터레스트의 안드로이드 개발팀이 코틀린을 도입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해결책을 소개한 The Case Against Kotlin을 foot번역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요약했습니다. 저자 라이언 쿡(Ryan Cooke)은 현재 코틀린이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에서 “뻥튀기된 기대감의 산(Peak of Inflated Expectations)” 쯤에 있다고 말합니다. 레진시 개발동에서는 이미 코틀린을 부분적으로 도입했고, 현재는 범위를 넓혀가는 중인데요… 정말 괜찮은 걸까요?문제: 학습 곡선자바 개발자로서 문법에 익숙해지는 데 1주일 정도 걸립니다.코틀린을 이미 잘하는 사람이 없으면 베스트 프랙티스들을 찾아보면서 해야하는 데 시간이 듭니다.코틀린 사용을 가속화 시키는 데 팀 트레이닝을 계속 해야합니다. -> 기회비용 많이 듭니다.하기 싫어 하는 사람도 있고…혼자서 알아서 잘 배우는 사람도 있고…해결책: 학습 곡선코틀린은 아직 말년병장성숙한 언어가 아닙니다! 지금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게 제일 무서워..책도 있고 인터넷 리소스도 있지만, 코틀린 신봉자가 하나 있어서 다 가르쳐주는 게 짱입니다.필자가 코틀린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생산성인데요, 동료들 중에는 그렇게 느꼈던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착이 되면 보이겠죠.문제: 빌드 속도Gradle 빌드 속도는 보통 30초, 클린 빌드는 75초 까지 걸립니다.코틀린은 보통 빌드 속도의 25%, 클린 빌드의 40% 밖에 안나옵니다.해결책: 빌드 속도알아서 하셈 ㅋ코틀린 파일 하나 변환 -> 클린 빌드 시 조금 시간이 더 걸립니다. 파일을 많이 변환할수록 느려지긴 하지만 체감하긴 어렵습니다.보통 빌드할 때는 코틀린 파일 많아도 상관 없습니다.결론: 클린 빌드할 때 느려진다는 걸 체감할 겁니다.문제: 개발 안정성코틀린의 문법이나 특성이 문제가 아니라, 코드를 생산성 있게 작성하는 자신을 막는 새로운 문제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사실 그냥 코틀린 배우기 싫은 거 같아요.예를 들면, 코틀린 애노테이션 프로세서 툴(kapt) 때문에 빌드가 안 되고, 무조건 클린 빌드로만 개발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이거… 코틀린 때문 아니야?!?!?! 하는 의심들 많았죠.고치느라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또 어떤 문제가 튀어나올지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네요.해결책: 개발 안정성그냥 IDE 나 언어의 stable 버전만 업데이트 하세요.안정된 버전들만 사용하면 그나마 힘든 일 없을거예요.정말?문제: 정적 분석FindBugs, PMD, Error Prone, Checkstyles and LintJava 는 이와 같은 툴들로 인해 Code Review에 쓸데없는 걸 줄이거나 룰을 적용할 수 있는데,코틀린에는… 이런 게 없… 분석을 위한 게 아직… 없습니다… 사람들이 알아서 다 찾아야 합니다.해결책: 정적 분석그냥 손가락빨고 기다려야 합니다. 아니면, 직접 만드세요!문제: 나 돌아갈래~돌아가기 쉽지 않습니다. 자바를 코틀린으로 옮기기에는 쉬운데, 반대는… 어렵습니다!코드가 깨지고, 변수명부터, 이런 저런 부분들을 다시 구현해야합니다.코틀린스럽거나, 코틀린의 고유한 기능들을 사용했다면, 여기서부터 헬이죠.해결책: 나 돌아갈래~되돌아오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잘 생각해야 합니다.유닛 테스트가 정말 잘 된 파일들부터 바꾸세요.간단하고 재사용 가능한 잘 모듈화된 파일들을 먼저 바꾸세요.결론이 글은 고려해야 할 리스크에 대해서 나열했습니다.단점들은 구글과 젯브레인과 스택오버플로우가 차차 해결해 줄 겁니다.TL;DR 코틀린으로 작성하는 건 쉽지만,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그래서 말인데… 레진코믹스에서 코틀린 삽질을 함께 할 개발자를 모십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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