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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만들어 먹을까? 힐링의 베이킹 클래스 후기

달달한 힐링, 알차게 보내고 싶으시다면먹부림과 배우는 기쁨을 동시에 하는 이게 딱이죠바로 베이킹 클래스!많은 달다구리가 있지만 그 중 최고봉은 역시인스타그램에 찍어 올리고 싶은 비주얼에다양한 맛도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마 카 롱 두둥!힐링가득 베이킹 클래스가크몽의 리.얼.후.기 를 통해서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을 지포인트를 알려 드릴게요:D아래 내용은 크몽 전문가 즉각반응님의 이용자 후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산 것보다 맛있는 레슨 결과물!여태 사왔던 마카롱보다만들어 온 마카롱이 백만배 맛있네요!핸드메이드로 열심히 만들었는데정성만 있고 맛은 없다면그것만큼 보람 없는 게 있을까요ㅠㅠ맛있는 결과물을 얻어 갈 수 있는게베이킹, 요리 클래스에서가장 중요한 점이겠죠?그 누구의 것보다도 소중한나의 정성과 시간과 노력이 있으니훨씬 맛있을거에요!전문가님의 서비스는맛있다는 후기로 인증합니다!심지어 마카롱은 예쁘기까지...!레슨일에 인스타그램 피드 도배는 예약이겠죠?| 힐링 후 나들이 하기 좋은 위치!위치가 좋아서 찾기도 쉽고끝나고 구경하기 좋습니다~기왕 힐링을 하러 갔다면 주변에 콧바람 쐴 수 있는또 다른 구경거리들이 있는 것이 좋겠죠?전문가님의 수업과 함께라면예쁜 동네 한 바퀴 슥 돌며달콤한 클래스에 이어달콤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거에요:D크몽에서 더 많은 요리·조리 레슨 전문가를 만나보세요!프리랜서 마켓 1위, 비즈니스 파트너 크몽입니다.#베이킹클래스 #베이킹 #마카롱원데이클래스 #원데이클래스 #마카롱만들기 #크몽 #kmong #직장인취미 #경리단길 #마카롱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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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케팅에는 고객경험을 고려한 시나리오가 있는가

작은 부탁의 힘가끔 마트의 장난감 진열대 앞에서 아이와 곤란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젊은 부부들을 볼 때가 있다. 평소 사고 싶던 장난감 앞에서 한 꼬마는 엄마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엄마, 저게 뭐예요?” (가끔, 저렇게 놀랍도록 뻔뻔한 질문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역시, 아이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  그럼, 엄마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아빠가 빨리 오래”  상황 파악이 된 아이는 그 자리에 풀썩 주저 앉더니 보채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법의 주문을 외우기 시작한다.  “엄마! 이번 한 번 만요!” 늘 이런 패턴을 알고 있는 부모지만 이 ‘한번만’이라는 마법같은 단어에 못 이긴 듯 결국, 장난감을 사주고 만다.  그런데 이런 대화는 비단, 아이와 부모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영업이나 설득의 기술에 탁월한 이들을 보면, 애초에 부탁하고자 하는 것보다 더 어렵거나 들어주기 힘든 부탁을 전략적으로 건네곤 한다. 그리고 상대가 거절하게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부탁의 수준을 낮춰 작은 부탁을 제안한다. 그럼, 절반 이상은 거절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사실, 그 부탁이 원래 목적의 부탁인지도 모른 채 말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작은 부탁을 들어준 친구는 어느샌가 처음에 제시했던 큰 부탁도 크게 어렵지 않게 들어 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맥락에서 오는 실행력과 설득력마치 저것이 거절의 미안함을 스스로 없애기 위한 자기만족의 선택이라고 느껴지는가? 그렇지 않다. 고전에서도 많이 다뤄지고 있는 설득 법칙 중의 하나다. 바로, 자신이 한 행동의 방향성을 그대로 유지 시키고 싶은 관성의 법칙이기도 하다.  즉,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결과는 다른 행동의 원인이라는 이 맥락의 흐름을 파악하게 되면 어떻게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결과의 앞 단에 어떤 원인이 있어야 하는 지 알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원인을 디자인하고 적절한 곳에 배치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모든 흐름들을 원인과 결과라는 맥락의 단위로 쪼개다 보면, 각 단계로의 진전에 자연스럽게 실행력과 설득력이 생기게 된다. 정말 쉬운 예를 들어보면 어떨까? 일찍 일어나고 싶다. > 일찍 잔다. 운동을 하고 싶다. > 운동을 하러 간다.  혹시 피식 웃는 이가 있을 지 모르겠다. 누가 이것을 모르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알면서도 못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면, 한 번 더 원인을 만들어 보자. 그럼, 자연스럽게 ‘실행력’까지 생기게 될 것이다.  일찍 일어나고 싶다. > 일찍 잔다. > 무조건 7시 전에는 업무를 마치고 8시까지는 식사와 샤워를 마치고 9시 전에는 침대에 눕는다.  운동을 하고 싶다. > 운동을 하러 간다. > 정해진 시간에 친구와 헬스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물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때도 있다. 운동을 하기로 한 친구의 연락을 차단하면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간다. 다만, 저 원인들이 있다면, 운동을 할 가능성은 커진다.  고객이 행동을 맥락으로 바라보는 관점이런 맥락의 흐름을 마케팅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쇼핑몰의 한 예를 들어보자. 구매를 하기 직전, 원하는 제품에 찜을 해두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두는 행동을 유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런 이전의 행동들을 해 본 유저는 구매까지 가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어느 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예를 들어보자. 오프라인 마케팅 과정이 있다면, 그 전에 pre-seminar를 진행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웹사이트 페이지에 교육의 일부를 촬영하여 미리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끼는 이들은 pre-semina에 참여하거나 영상을 보게 되며, 이런 행동은 본 프로그램 참여까지 관성 작용을 일으키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렇게 관성을 이용한 설득의 법칙을 페이스북과 같이 full-funnel 마케팅이 가능한 매체를 활용하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 10초 정도의 짧은 영상으로 관심을 유발하고, 이에 반응했던 유저를 대상으로 캠페인의 full 영상을 보여준다. 긴 영상에도 일정 시간 시청하며 반응한 유저에게는 세일즈 전환 메시지를 다시 보여줌으로써 전환을 유도하게 된다. 아마 당신도 이런 full-funnel 마케팅에 반응한 경험이 꽤 많을 것이다.  고객은 어떠한 경험을 하는가 이런 맥락을 더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의 고객이 특정 니즈를 가진 순간부터 최종 구매 완료를 하는 순간까지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 지를 모두 관찰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작은 단위로 쪼개어 정의 할 필요가 있다. 작은 단위로 고객의 경험을 쪼개어 보면 어느 부분의 고객 경험을 향상 시켜야 할 지, 그 솔루션이 보이게 된다. 즉, 이런 과정의 연속이 마케팅 실행력을 성장 시키게 된다.  가령, 쇼핑몰의 메인 페이지에서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경험하는 과정에 고객이 있다고 하자. 마케터 입장으로는 메인 페이지에만 고객이 머물다가 사이트를 나가면 무의미하다. 단 한명이라도 더 제품, 서비스의 상세 페이지를 보게 만들어야 한다. 이 때, 상세페이지 확인이 가능한 썸네일 이미지 클릭이나, 배너 클릭이 이루어져야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이 때, 해당 이미지나 배너는 고객이 클릭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단순 제품 이미지를 싣는 방법도 있을 테고, 직접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의 이미지가 들어갈 수도 있다. 사실, 어떤 이미지가 고객의 클릭율을 높일 수 있을지는 모른다. 다만, 해당 이미지나 배너는 클릭하고 싶게끔 만들어야 상세 페이지뷰가 많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이런 생각의 흐름으로 쪼개진 고객 경험의 모든 구간에서 전환율 상승에 도움되는 모든 전략을 구성해 볼 수 있다.  고객의 경험에 따라 우린 어떤 메시지를 적절하게 줄 수 있는가 만약, 제품의 상세페이지에 유입된 고객이 후기 텝을 눌러 후기를 3가지 정도 읽어보고 구매 없이 나간 데이터가 많다고 생각해보자. 이들은 구매에 대한 의사결정으로 무엇을 주로 본다고 할 수 있는가. 두말 할 나위 없이 바로 후기다. 구매를 실패한 유저 외에 구매를 한 유저도 사전에 후기 콘텐츠 소비가 많다고 판단되면 고객에게 구매 전, 후기 확인이 매우 중요한 구매결정우선순위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럼,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바로 구매는 실패했지만 유의미한 행동(후기 소비)을 했던 유저를 다시 사이트에 불러 올 필요가 있다. 바로, 리타겟팅이다. 바로, 이때 우린 어떤 메시지로 이들을 데려와야 할까? 바로, 후기다. 그들의 구매결정우선순위에 맞는 후기 콘텐츠를 통해 그들의 흥미를 다시 끌어야 하는 것이다.  고객을 다시 데리고 올 때, 혹은 신규 고객을 더 많이 유입 시키고자 할 때, 적절한 메시지는 바로 웹사이트에서 목표 전환 전, 유저가 가장 많이 해본 행동이나 소비한 콘텐츠의 내용이 된다.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는 이미 사이트 유입 전, 한 참 전에 사용되었어야 한다.  우리가 처음에 이야기했던 작은 행동으로부터의 힘은 바로 이렇게 연결된다. 작은 부탁이라도, 작은 행동이라도 그것을 실행하게 되면 관성의 법칙이 생긴다. 즉, 그 다음 요구되는 액션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마트의 시식코너나 화장품의 테스터는 이런 전략의 아주 기초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찜 버튼을 누른 이는 장바구니 버튼의 클릭을 더 잘 할 것이며, 장바구니 버튼 클릭 유저는 구매를 더 잘 할 것이다. 그래서, 더 작은 것부터 우린 제안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제안을 받아 들인 유저가 물 흐르 듯 흘러 갈 수 있게 그 다음 단계가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즉, 구매고객들의 구매결정우선순위에 맞춰, 작은 행동부터 요구하라. 이 작은 행동이나 부탁을 들어 줄 가능성은 당신의 본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 할 가능성보다 크다.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 행동경험을 디자인하고 이 경험을 웹사이트 내부, 외부에서 모두 디자인하는 것을 시나리오 마케팅이라고 부른다. 자, 당신의 마케팅에는 시나리오가 있는가. 지금부터 한 번 고객의 경험을 A to Z, 모두 설계 해 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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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UI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10가지 도구

UI 디자이너로써 예전에 프로토타입 외주 업체를 운영하며 많은 UI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었다.하지만 외주의 특성상 개발에만 집중할 뿐, 서비스의 기획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 이어져오는 흐름들에 대해서는 경험해볼 기회가 부족했었고, 이렇게 외주 업체로만은 더 이상의 발전과 배울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두고 팀을 옮기면서 하나의 서비스를 처음 시작부터 심도 있게 관여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직접 몸으로 체득하며 사용했던 다양하고 유용한 10가지 도구를 소개하고자 한다소개되는 도구들은 UX 프로젝트 담당자가 사용할 수 있을 도구들로써 사용자 조사 및 기획  단계에서부터 UI 개발 단계까지 사용된 도구 들이다 소개되는 몇몇 도구들은 맥 os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10개의 도구들은 크게 5가지로 분류하였는데1. 사용자 조사 도구2. 협업 도구3. UI 개발 도구4. 사용성 평가 도구5. 기타 도구로 분류하였으며 각 분류당 2개의 도구를 소개한다1. 사용자 조사 도구1-1. 언바운스 https://app.unbounce.com언바운스는 매우 간단하게 원페이지 프로모션 웹페이지를 만들어 주는 웹 기반의 서비스이다마우스 드래그 앤 드롭 등의 GUI 방식으로써 개발 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쉽고 간편하게 자신의 서비스 론칭페이지 제작이 가능하다.다른 비슷한 도구와 달리 언바운스는 폭넓은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기에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으며, PC와 MOBILE 각각 컨트롤하여 디바이스별로  최적화시킬 수도 있다.유료 서비스인데 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한 달은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다 그리고 한 달이면 사용자 조사를 목적으로 사용하기엔 충분하다우리는 언바운스를 프로모션 보다는 사용자 조사와 기획 검증을 위해 사용했었는데, 즉 간단하게 페이지와 신청폼을 만들어놓고 실제 사용자들에게 보여주고 그들이 신청폼을 작성하는 것을 확인하였었다. 이로써 우리 사용자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었으며 또 생각했던 가설을 검증할 수 있었다1-2. 구글 독스구글독스 내에서도 다양한 도구들이 존재하고 또 프로젝트 진행 내내 사용하였었지만 사용자 조사 단계에서 특히 많이 사용하게 되었었던 것 같다.그중 구글 설문지는, 사용자에 대한  설문조사뿐이 아니라, 자신이 활용하고 있는 사이트에 임베드 시켜서 신청폼 등으로 활용할 수 도 있다. 즉 구글 설문지를 언바운스에 링크를 걸거나 임베드 할 경우 바로 원하는 양식의 신청 페이지를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구글 독스가 다른 로컬 오피스 도구들보다 좋은 점은 바로 팀원들과 동시에 문서를 편집할 수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것과 앞으로 소개할 다른 도구들과 플러그 인 형태로 공유되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2. 협업 도구2-1. 트렐로 https://trello.com에버노트, 슬랙 등 많은 협업도구들을 직접 사용해보았지만, 순수한 협업도구 자체로써는 트렐로가 가장 유용하였었다.우선 에버노트는 스크랩 용으로는 뛰어나나 협업도구로써는 부족함이 있었고, 슬랙은 팀원들의 채팅과 그 안에서 오가는 파일들의 아카이브로써는 좋았으나 태스크 관리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우리는 태스크 관리, 문서 및 자료관리, 팀내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프로젝트 진행 과정들을 트렐로 하나로 모아 해결했다트렐로로 각자의 일정과 TO  DO를 확인하였고, 자료를 모아 두고 찾아 사용하며, 댓글 등으로 의사소통을 하였다 우리에게 트렐로는 팀을 이어주는 핵심 도구가 되었다2-2. 구글 드라이브위에서 언급한 트렐로를 더욱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 등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구글 드라이브 등에 자료를 보관한 후 트렐로에  링크시키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많은 자료들을 정리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트렐로 자체를 DB로 사용하기엔 부족하기에 구글 드라이브 등의 도움은 반드시 필요하다. 구글 드라이브의 경우 15GB까지 무료이며, 한 달에 2달러 정도만 지불하면 100GB까지 이용이 가능하다3. UI 개발 도구3-1. 스케치 https://bohemiancoding.com/sketch처음 썼었을 때, 나에게 신세계를 발견하게 해 준 도구인 스케치는 다른 어도비 사의 디자인 도구들 보다 디지털 디자인에 있어서 월등히 우수하였다. 사용하며 특히 좋았던 점은 마치 CSS 클래스를 만들어 두는 것처럼 디자인을 클래스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디자인 작업 도중에 수정이 필요할 경우에 기존 어도비 사의 도구처럼 스크린마다 일일이 직접 수정할 필요 없이, 한 스크린에서만 수정하면 다른 모든 스크린에서도 자동으로 함께 수정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미 많은 해외 디자이너들은 스케치로 갈아탔다고 하며 점점 스케치 오픈소스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오픈소스 자료는  (http://www.sketchappsources.com)에서 받을 수 있다3-2. 오븐 https://ovenapp.io프로토타입 목업툴인 오븐은 웹 기반 도구로써 간단하게 UI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소개했던 스케치에 비해 부족한 기능과 비주얼로 어설픈 결과물 밖에 만들어 내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강점은 바로 빠른 UI 기획과 테스트를 통한 검증이다. 우리가 사용했던 방법은 오븐을 이용하여 먼저 UI 구조와 레이아웃을 제작하고 각 스크린에 링크를 걸어두었다 그리고 오븐의 테스트 기능을 이용해서 직접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였었다. 즉, 기획한 UI를 검증하기 위해 드는 시간과 비용을 상당히 아낄 수 있는데 이로써 빠른 프로젝트 개선 또는 피봇이 가능하다4. 사용성 평가 도구4-1. 퀵타임 플레이어맥북의 기본 탑재 앱인 퀵타임 플레이어는, 맥북 사용자의 화면과 목소리를 녹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사용자의 행동을 관찰, 기록할 수 있는 것인데 사용성 평가 후 팀원과의 결과 공유에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녹화를 이용한 테스트 방법에 대해서는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라는 책에 간편한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되어있으니 참조하면 좋다4-2. 마블앱 https://marvelapp.com직접 경험해본 시나리오 검증을 위한 프로토타이핑 서비스 중 가장 쉽고 심플한 것은 바로 마블앱이었다. 제작된 이미지에 링크를 거는 방식으로 프로로타입이 만들어지는데, 스크린 이미지만 준비되어있다면 30분 정도만에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처럼 너무 간단해서 인터렉션 확인엔 제약이 있지만 다른 프로토타이핑 도구보다 빠르게 사용성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에 스타트업에게는 큰 매력인 것 같다 또, 먼저 위에서 언급하였던 ‘스케치’를 사용하는 디자이너라면 플러그인 설치로 보다 편리하게 업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5. 기타 도구5-1. 워크 플로위 https://workflowy.com텍스트를 트리 형식으로 정리해서 기록할 수 있는 워크플로위는, 업무뿐 아니라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사용이 가능하다. 우리 팀의 개발자들은 To do 관리에 많이 사용하였던 것 같고, 나는 아이디어 및 작업내용 정리에 많이 사용하였었다. 단축키만 익숙해지면 모든 작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막강한 도구로써 모바일 앱도 존재한다5-2. 핀터레스트 https://www.pinterest.com이미지 공유 SNS 핀터레스트는 영감 얻은 이미지들을 모아 놓는데 사용하였다. 디자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참조 사이트가 많은데, 그중 참조할 수 있을만한 이미지가 있다면 핀터레스트에 모아 놓은 뒤 나중에 작업하며 필요할 때 확인하는 것이다. 사실 정적인  비주얼뿐 아니라 UI 흐름까지도 확인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이미지의 한계상 그러지 못해 아쉬운 점도 많다. 때문에 영감이 필요할 때 쓱 둘러보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지금까지 서비스 기획~개발 단계에서 사용하였던 5가지 분류의 총 10개의 도구들을 소개하였는데,다음에 우리 팀이 만든 서비스 운영이 안착된다면, 운영에 사용한 도구도 소개해보고 싶다#텐시티 #UI #UI디자인 #UI기획 #스킬스택 #스택소개 #꿀팁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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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을 해치는 사일로 효과 극복하기

사일로 효과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경영학과를 나왔거나 기업의 관리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일로 효과는 한 조직 안에 개별 부서끼리 담을 쌓고,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곡식의 사료를 저장하는 굴뚝 모양의 창고인 사일로(silo)에 빗대어 팀 이기주의, 부서 이기주의를 의미하는 경영 용어입니다.싸우지 마세요. 협업해야 합니다.사일로 효과는 조직이 제한적인 보상을 걸어, 서로 간의 경쟁을 과도하게 부추길 때 나타납니다. 또 부서별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에도 사일로 효과가 나타나게 되죠.직원의 39%는 조직 내 팀원 간의 협업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임직원의 86%는 직장 내 실패에 협업 부족이나 비효율적인 의사소통을 꼽았다.미국의 Clear Company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참여자의 86%가 ‘팀의 문제와 실패는 협업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응답했는데요. 오늘은 협업을 해치는 사일로 효과를 극복할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부서별 업무 공개하기첫 출근을 했을 때 부서별로 돌아가며 인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히 사람과 사람 간의 인사를 넘어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부서별 업무를 소개한 인사였죠. 부서별로 역할과 하는 업무를 세부적으로 알게 되니, 그 뒤부터는 협업하기가 편했습니다. A 업무는 A 부서에 요청해야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죠. 부서별 업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 타부서로부터 도움받기가 용이하고 때로 업무 분할도 가능합니다. 2. 조직의 공동 목표 제시하기일을 하다 보면 부서별 목표, KPI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이 목표가 서로 경쟁하는 형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과거 IBM에서는 부서별 경쟁이 심해 1명의 고객에게 사업부별로 경쟁 입찰을 했다고 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같은 회사인데 왜…? 라는 물음을 갖게 되고, 회사 차원에서는 손해를 보는 장사였겠죠. 한 가지 더 예를 들어볼까요. 1986년, 미국의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후 73초 만에 폭파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제작부에서는 날씨 영향을 받는 부품이 있어 발사 날짜를 늦춰야 한다고 했지만, 우주선 발사를 책임지는 부서에서는 발사 날짜를 맞춰야 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결국 우주선은 발사되었고, 우주인 7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죠. 만약 이 두 팀의 최종 목표가 ‘성공적인 발사’로 같았더라면 어땠을까요. 부서 간의 협업이 되지 않으면 조직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른 부서를 통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도 어렵게 해결하게 되고, 기업 혁신은 멀어지고 도태되게 되죠.3. 협업을 위한 업무툴 사용하기의사소통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교육이나 지시로 부서 간의 협력을 유도하는 것은 한계점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환경, 시스템적으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협업을 할 수 있는 협업툴이나, 사내 메신저 시스템이 필요하죠. 요즘은 재택근무를 많이 하므로 의사소통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화상회의가 가능한 업무툴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조직이 부서 이기주의, 사일로 효과에 빠지면 소통과 협업이 사라지게 됩니다. 개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결국 조직은 쇠락의 길로 빠지게 되죠.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서 비범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곳이라는 말처럼, 회사는 협업을 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자기를 지키기 위해 쌓았던 벽돌이, 오히려 자기를 갇히게 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세요. 😊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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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직접 제작해서 수백만원 절약해보자

** 본 글은 문돌이 PM의 마케터 따라하기 시리즈 입니다.** 1화 보기 - 초기에 할만한 ASO (앱스토어 최적화) 팁** 2화 보기 - 초보 PM이 알아야 하는 초기 모바일앱 분석 101** 3화 보기 - 스타트업 브랜딩: 내가 보는 나와 너가 보는 나의 일치자금이 쪼들리는 초기 스타트업이 지출하기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이 무엇일까? 서버비? 광고비? 나는 개인적으로 '원샷페이먼트'라고 부르는 비용들이라고 생각한다. 원샷페이먼트는 말 그대로 한번에 제법 큰 돈을 내야하는 비용들로서 외주제작비, 장비구입비, 그리고 콘텐츠 제작비가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유투브에 뿌릴 광고에 태울 동영상들을 외주 맡길 경우 보통 제작비가 백만원은 훌쩍 뛰어넘는데 이 돈 내는거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그렇다고 윈도우 무비메이커로 허접하게 해서 광고태우면 효율이 안나온다.그래서 오늘 글은 저 수백만원을 아낄수 있는 어느정도 퀄리티가 나오는 광고영상을 맥북 하나만 있으면 뚝딱 만들어내는 방법론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이 방법론으로 전문가분들의 고퀄편집이 가능한건 절대로 아니다.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임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본 방법론은 맥북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Garage Band와 iMovie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가능하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빠른 이해를 위해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바크 앱의 홍보영상 제작 과정을 기준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본 방법론은 총 5단계로 이루어져 있다.1. 아이디에이션 및 컨셉잡기2. 스토리 짜기3. 아이폰으로 촬영하기4. Garage Band로 고퀄의 음원 제작하기5. iMovie로 영상 편집하기본 방법론으로 탄생한 홍보 영상은 다음과 같다.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웃음나오는 수준이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미적으로 큰 무리는 없는 영상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o7g_0yRjDoA<iframe width="700.000000" height="394.000000" src="//www.youtube.com/embed/o7g_0yRjDoA" frameborder="0" allowfullscreen="">내 와이프의 노동력을 착취해서 직접 촬영/편집한 영상이다Step 1. 아이디에이션 및 컨셉 잡기우선 내가 어떤 홍보영상을 만들지에 대한 대략적인 아이디에이션 및 컨셉을 그려봐야 한다. 아이디에이션에 필요한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본 영상의 목적은 무엇인가? 내 제품의 정보전달인가? 소비자의 관심 환기인가?영상의 주 타겟이 누구인가?주로 어떤 채널로 집행될 영상인가?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내 제품의 정보전달이 목적이라면 어떤 핵심 포인트들을 전달할 것인가? (3-4개 정도)내 제품에 어떤 후킹포인트가 있어서 소비자의 관심을 낚아올 수 있을까?Tone & Manner는 어떻게 잡을것인가? 발랄하고 활기찬 분위기? 감성적인 분위기? 섹시한 분위기?위 아이디에이션에 대한 부연설명을 좀 더 해 보겠다. 우선, 영상의 목적이 제품의 정보전달일 경우 최대한 제품의 사용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이 되어야 하는 반면 소비자의 관심 환기가 목적일 경우에는 무언가 강렬한 메시지가 들어있는 영상이 필요하다. 사실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제작을 시도하기에는 후자보다는 전자의 영상이 도전하기 더 수월하다. 후자의 영상은 크리에이티브도 중요하고 영상의 미적인 부분이나 퀄리티, 후킹포인트 등등이 아주 유기적으로 조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또한, 영상의 주 유통채널이 페북/유투브/인스타 모두를 아우를것인지, 아니면 인스타 위주로 갈 것인지에 따라서 영상의 사이즈가 달라진다. 보통 위 채널을 모두 아우르는 영상은 16:9 또는 16:10의 와이드형으로 제작되지만, 인스타의 경우 (또는 페북도 조금 포함되는 경우) 영상 사이즈는 스퀘어 (정사각형)으로 산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제작단계부터 나중에 스퀘어로 영상을 자를 것을 감안해서 편집을 해야 한다. (물론 여력이 된다면 영상을 유투브는 와이드로, 페북과 인스타는 스퀘어로 각각 적용해주는게 가장 좋기는 하다만, 우리에겐 그럴 시간과 여유가 부족하다...아 그리고 요즘은 인스타도 와이드스크린을 게시는 가능하지만 왠만하면 기존 형성된 SNS의 컨벤션을 따라가주는게 좋다.) 한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인스타의 경우 동영상의 분량도 1분을 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힘들게 스퀘어 사이즈로 작업해 놨더니 영상 분량이 1분이 넘어가서 인스타에 태워보지도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에어비앤비는 페북에 동영상을 게시할 때 유투브와 연동된 광고는 와이드 스크린으로, 인스타와 연동될 경우 스퀘어 사이즈로 게시하고 있다.바크 홍보 영상의 경우 아이디에이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영상의 목적: 정보전달 - 제품이 실 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영상의 타겟: 젊은 직장인, 대학생채널: 유투브, 페이스북핵심포인트: 제품의 4가지 유즈케이스를 보여준다 - 아침인사, 직장에서 앱 사용, 앱을 통해 친구 사귐, 파티에서 앱 사용후킹포인트: 외국인을 출현시켜 한국에서 앱 사용하는 모습으로 시작Tone & Manner:  발랄하고 여성스런 느낌, 잡지를 읽는것 같은 분위기, 여성의 낭랑한 나레이션이러한 아이디에이션을 통해 잡은 영상의 컨셉은 다음과 같다.Dear Barkers - 한 유저가 보내는 바크 사용자들을 향한 메시지이러한 컨셉은 향후에 시리즈물로 제작할 것 까지 염두에 두고 구상한 컨셉이다. 즉, 바크 앱을 잘 활용하는 유저들 중 독특하거나 눈에 띄는 유저들을 한명씩 출현시켜서 그들의 눈으로 본 앱 사용기를 'Dear Barkers by 아무개' 이런 시리즈물로 제작하고자 정한 컨셉인 것이다.Step 2. 스토리 짜기영상의 스토리에는 크게 두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는 장면에 대한 설정인데 영상의 전체 장면들이 어떤 큰 섹션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 하위에는 어떤 장면들을 찍어나갈 것인지를 세세하게 계획하는 부분이다. 둘째는 각 장면마다 들어가는 나레이션이나 자막, 특수효과 등 장면에 붙일 다양한 요소를 기획하는 부분이다. 영상 작업을 처음 해보게 되면 가장 삽질을 많이하는 단계가 바로 스토리짜기 인데, 그 이유는 내가 상상만으로 작업한 스토리대로 실제 촬영이 절대로 매끄럽게 되지 않기 때문이다. 스토리를 최대한 자세하게 짜서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면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은 쳐내거나 하는 임시방편이 필요하다.처음에 잡았던 바크 영상의 스토리라인이다. 실제 촬영하면서 엄청나게 난도질되었다.Step 3. 아이폰으로 촬영하기흔히들 영상 제대로 촬영하려면 DSLR이나 캠코더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사실 이런 전문장비가 필요한 상황은 다음 세가지 밖에 없다. 1) 내 영상이 TV나 옥외광고같은 큰 화면에 송출된다. 2) 아웃포커싱으로 뎁스있는 영상표현이 필요하다. 3) 야간씬이 꼭 들어가야 한다.초기 스타트업이 처음부터 4대매체 광고를 한다면 지금 이 글을 보면서 영상 외주제작비를 아끼려 할리가 없기 때문에 첫번째는 패스하고, 두번째의 경우는 쉽게 말해서 특정 영상에서 포커스 되는 피사체를 제외한 배경이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을 아웃포커싱 됐다고 표현하는데,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유의미한 아웃포커싱 효과를 얻기 힘들다. (물론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아웃포커싱 앱이 있기는 하다만 퀄리티는 그닥...) 세번째의 야간에서의 장면은 사실 야간이지만 도심 한 복판에서 불빛이 많은 상황에서의 촬영은 아이폰6급 이상, 갤럭시 S6급 이상에서는 충분히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불빛이 적은 상황에서의 야간촬영은 반드시 DSLR 카메라와 조리개 2 이하의 밝은 렌즈가 필요하다. 이 세가지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영상제작하려고 비싼 카메라 살 필요없이 아이폰이나 갤럭시폰 촬영으로도 충분하다.영상촬영을 초보자가 하려고 하면 이거 아무리 찍어도 뭔가 허접해 보이고 각이 안나온다. 걱정하지 마라. 내가 얘기하는 다음 3가지만 명심하면서 최대한 많은 영상을 촬영하면 반드시 쓸만한 클립이 건져질 것이다.1. 한 클립에서는 절대로 앵글을 바꾸지 마라모든 화면에 앵글이라는게 있다. 바로 로우, 미들, 하이앵글이다. 로우앵글은 밑에서 위를 쳐다보는 것, 미들앵글은 그냥 내 눈높이로 보는것, 하이앵글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며 찍는것을 말한다. 각 앵글마다 느낌이 확 다르고 목적도 다른데, 이에대한 팁들은 다른 전문 영상제작자들의 블로그를 찾아보면서 공부하면 좋다. 여기서는 그냥 내가 지금 찍는 화면이 어떤 앵글이구나 정도만 판단할 수 있으면 되고, 중요한건 한 클립에서 앵글이 왔다갔다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어떤 화면을 미들앵글로 시작했는데 도중에 갑자기 로우앵글로 카메라를 내린다던지, 갑자기 줌인을 한다던지 해서 앵글을 확확 바꿔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그 영상은 불안정해 보여서 홍보 영상으로 쓸 수가 없다. 한번 시작한 앵글은 바꾸지 말고 일단 그 클립을 종료한 후 다시 새로운 앵글로 촬영을 시작하는게 중요하다. 또한, 여러 앵글의 클립을 촬영해 놓으면 나중에 편집할때 영상표현미가 풍부해 져서 더 좋다.카메라 앵글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하이앵글은 왠만하면 시도하지 말자.2. 인물에 대한 촬영이면 내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포커스해서 찍어라뭔가 인터뷰나 사람이 얘기하고 있는거나 인물의 행위를 촬영하는 클립인데 초보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피사체를 너무 줌아웃해서 찍고 있는 경우이다. 사람이 얘기하는 장면인데 실제로 찍은 영상을 보면 사람이 너무 멀리 떨어져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경우 내가 찍으면서 '너무 줌인해서 찍고있는거 아냐?' 싶을 정도로 포커스해서 찍어보도록 하자. 물론 얼굴을 꽉 채워서 찍으라는 게 절대 아니다. 보통 가슴 아랫부분이 잘릴정도로 포커스해서 촬영하면 화면에서 제법 인물이 포커스되어 보인다.3. 영상을 끊어 찍어라초보자들이 또 많이 하는 실수가 전체 영상을 한번에 촬영하고 있는 경우이다. 예를들어 한 인물이 카페에 들어와서 주문하고 앉아서 커피마시는 장면이 있다고 상상해보자. 이걸 초보자들이 촬영할때 그 인물의 전체 동선을 따라가면서 한번에 찍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걸 여러번 반복해서 찍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편집하기도 어렵고 연결된 영상에서 어디서 끊어야 하는지도 애매해 진다. 이 케이스에서는 크게는 1) 인물이 카페이 들어오는 씬, 2) 들어와서 주문대로 걸어가는 씬, 3) 주문하는 씬, 4) 기다리는 씬, 5) 커피 나와서 받아가는 씬, 6) 받아서 자리로 걸어가는 씬, 7) 자리에 앉는 씬, 8) 커피 마시는 씬 이렇게 구간구간 나누어서 촬영을 해야 한다. 보다 전문적인 촬영은 저 구간구간을 카메라 여러대를 동원해서 다양한 앵글로 찍기도 한다. 뭐 이건 카메라가 여러대 있으면 시도해 볼만 하다.한가지 팁은, 아이폰으로 촬영시 손에 들고 촬영하는것 보다는 집에 만일 셀카봉이 있다면 셀카봉에 끼워서 봉을잡고 촬영하는게 더 안흔들리고 안정적으로 촬영 가능하다. 삼각대가 있으면 최고겠지만 대부분은 삼각대도 없는 경우가 많을테니 시중에 널려있는 오천원짜리 셀카봉을 사서 장착하도록 하자.Step 4. Garage Band로 고퀄 음원 제작하기홍보영상 만들때 우리같은 비전문가들이 저작권에 대해 개념이 별로 없어서 특히 음원을 그냥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 다운받아서 입히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페북도 유투브도 음원 오토스캔이 발달되어 있어서 내가 마룬5 음악을 입히면 100% 자동 검열로 영상 안올라간다. (페북같이) 올라는 가더라도 광고가 안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시중에는 수 많은 유/무료 음원 사이트들이 존재하고 유투브에도 다양한 무료음원을 제공하는 아카이브가 있기도 하다. 유투브에서 제공하는 이 무료 음원 사이트는 다양한 장르의 무료 음원 및 효과음을 제공하기에 제법 유용하다. 여기서 괜찮은 음원을 찾는다면 이 단계는 그냥 패스해도 좋다. (다만, 각 음원마다 사용 조건이 명시되어 있으니 그걸 꼭 지키도록 하자.)유투브에서 제공하는 무료 음원 라이브러리이다. 각 음원마다 클릭해보면 사용 조건이 명시되어 있으니 유의하자.당신이 맥북유저고 Garage Band가 있으면 진짜 마법처럼 손쉽게 제법 고퀄의 음원을 만들수가 있으니 이 단계를 스킵하지 말고 꼭 한번 도전해 보기 바란다.거라지밴드를 처음 열면 다음과 같이 생겼다. 고민하지 말고 'Empty Project'를 선택한다.거라지밴드의 첫 화면이다.아무리 초보자를 위해 쉽게 디자인된 프로그램이라지만 역시 머리가 아득해질 정도로 복잡해 보인다. 하지만 겁먹지 말자. 하나씩 차근차근 인터페이스에 대해 설명해 주도록 하겠다.프로젝트 메인화면이다. 머리가 아득해질 정도로 복잡해 보인다.1) 미디 (MIDI) 악기를 선택 가능한 좌측 악기 라이브러리 - 이 곳은 마치 내가 연주할 악기를 고르듯이 거라지밴드에 구비되어 있는 미디 악기 창이다. 이 창이 처음에 안보일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맨 위 좌측에 책장서랍처럼 생긴 아이콘을 누르면 슉 하고 나온다.2) 연주한 음악을 배치하는 타임라인 - 1번 섹션에서 선택한 악기에 기본 제공되는 건반작업 등으로 곡을 연주하고, 이를 분량에 맞게 배치하는 영역이다. 이 부분은 항상 보인다.3) 다양한 pre-made된 음원 조각들이 모여있는 루프 - 가장 중요한 섹션이다. 사실 이 단계에서 당신이 음악을 한번도 만들어 본 적 없는 생초보라면 위의 1번, 2번은 그냥 무시하고 이 3번섹션만 집중하도록 하자. 이 루프 탭 역시 처음에 창이 안보일 수 있다. 맨 우측 위에 세개의 아이콘 중 가운데 노란리본 모양으로 생긴게 이 탭을 여는 버튼이다.1번과 2번은 음악에 조금이나마 흥미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것저것 악기도 추가해 보고 만지작 만지작 하다 보면 금방 감이 오긴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영역이니까 이 글에서는 패스하도록 하겠다. 사실 3번의 루프 라이브러리만 가지고도 어느정도 고퀄의 배경음악을 만들 수 있으니까 말이다. 루프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음원을 만들기에 앞서 간단히 알고 있어야 하는 사전지식에 대해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1. 모든 음악의 기본은 [드럼비트-베이스-멜로디 + 효과음]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베이스는 생략하고 [드럼비트-멜로디 + 효과음]으로 구성되기도 한다.2. 모든 음악에는 bpm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스피드 같은게 있다. 보통 70-90정도면 느린음악, 100-120정도면 보통, 120 이상이면 빠른 음악이다. 거라지밴드에서 상단에 계기판처럼 생긴 탭에서 'bpm'이라는 부분의 숫자를 더블클릭해서 변경해 줄 수 있다.3. 한 음악은 여러개의 뭉탱이 단위의 음원들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이 뭉탱이 단위는 거라지밴드에서는 기본적으로 타임라인에서 8개의 눈금을 차지한다. 즉, 모든 음악을 8개 단위의 뭉탱이로 조합시키라는 뜻이다.그럼 루프 라이브러리를 활용해서 간단한 댄스 음악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우선 첫번째 단계는 비트를 선택하는 건데, 루프 라이브러리에 'beat'라는 탭을 누르면 비트 음원만 보여준다. 여기서 하나씩 들어보고 마음에 드는 비트를 선택해서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타임라인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 위에서 말했듯이 갖다놓은 비트를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8개의 눈금을 차지하도록 늘려놓은 후, 이 8개 눈금의 뭉탱이를 계속 복사해서 분량을 늘려나가도록 하자. 예를들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될 것이다.갖다 놓은 비트를 8개 눈금 뭉탱이로 늘린 후에 이를 8마디마다 계속 복붙한다.다음 여기에 어울리는 멜로디를 찾아보자. 루프 라이브러리에 멜로디가 너무 많아서 이거 고르고 있는데만 시간 크게 잡아먹기 마련이므로 심플하게 기타, 피아노, 스트링 위주로 찾아보도록 하자. 역시 상단에 guitar, piano, string이라는 탭이 있다. 마음에 드는 음원을 찾으면 역시 위에서와 같이 8눈금을 차지하는 뭉탱이로 늘려주고 적절히 배치한다. 이때 팁은, 음악에도 기승전결 같은게 있다는거다. 처음부터 막 시끄럽게 시작하지 않고 차분하게 시작해서 클라이막스를 찍고 종료하는 흐름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이 멜로디를 너무 처음에 배치하지 말고 앞의 한 뭉탱이 (8눈금)은 비트만 틀어주고 9번째 눈끔 부터 멜로디를 넣도록 하자. 또 한가지 팁은, 멜로디 중에서 '~~~01,' '~~~02' 이런식으로 같은 이름에 숫자가 여러개 존재하는 멜로디들이 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같은 느낌으로 다양한 변주를 넣을 수가 있다. 예를들면 다음 사진과 같다.뭉탱이 단위로 기승전결의 흐름을 만들어서 배치하면 음악이 더 풍성해 진다.'Brixton Lights Rhythm Guitars' 라는 음원이 01, 02 두개가 존재하기에 한 뭉탱이 단위로 순차적으로 배열하니까 음악이 제법 풍성해 보인다. 보통 진짜 심플한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들어갈 꺼면 그냥 이렇게 비트+멜로디 딱 두개만 넣어서 한 30-40초분량 음악 만들어서 익스포팅 해버려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여기에 좀 더 풍부한 효과음원들을 추가할 수 있는데, 예를들면 루프 라이브러리에서 'voice'라는 탭을 눌러보면 다양한 목소리 코러스가 있고, 'Conga' 탭을 눌러보면 아프리카 음악같은 효과도 추가 가능 하다. 음악을 다 완성하고 나면 맨 상단에 'Share' 메뉴에 'Exporting to Disc'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걸 클릭해서 MP3  파일로 추출할 수 있다.Step 5. iMovie로 영상 편집하기이제 드디어 마지막 단계이다. 지금까지 촬영한 영상들과 위에서 만든 음원을 조합하여 영상을 아이무비로 편집하는 과정이다. 역시 아이무비를 처음 다뤄보는 분들을 위해 인터페이스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진행하도록 하겠다.아이무비도 심플한듯 보이지만 처음에는 머리가 아득해지는 인터페이스다.1번탭은 영상의 각 요소대로 만들어진 가장 큰 단위의 탭이다. 즉, My media는 내가 지금까지 촬영한 클립들을 불러오는 탭, Audio는 아까 작업한 음원, Title은 각 영상에 들어가는 자막, Backgrounds는 굳이 촬영한 클립이 없어서 배경에 채워넣거나 중간중간 화면전환용으로 필요한 배경화면들인데 별로 많이 쓰이진 않는다. 마지막으로 Transitions는 각 클립마다 영상 전환이 칼같이 될 것인지, 흐려졌다가 나오는지, 겹쳐져서 나오는지 등등의 다양한 화면전환 효과들이 들어있다.2번탭은 1번탭을 클릭하면 그 하위내용들이 표시되는 탭이다. 예를들어, Titles를 클릭하면 자막으로 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막 라이브러리가 뜨는 것이다.3번탭은 거라지밴드와 마찬가지로 영상의 각 요소들을 시간순으로 배치시키는 타임라인이다. 이 부분은 크게 4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1) 맨 밑부분의 초록색 바는 영상 전체에 깔리는 기본 음원이다. 아까 거라지밴드에서 작업한 음원이 여기에 들어간다. 2) 그 위의 초록색 바 들은 영상에 부분부분 들어가는 음원인데 주로 영상에 넣는 효과음들이나 나레이션 목소리가 여기에 들어간다. 3) 영상 클립들이 그 위에 배치된다. 4) 각 영상에 들어가는 자막들이 바로 그 위에 있는 초록색 바 이다. 5) 간혹 이미지를 영상에 삽입하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 3번탭의 맨 왼쪽 위를 보면 바크 로고 이미지가 영상 위에 입혀져 있고 자막은 그 위에 들어가 있다. 이게 이미지와 영상이 함께 들어간 부분이다. 이 부분은 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잘 활용하는 트릭인데 나중에 별도의 글로 따로 설명하도록 하겠다.4번탭은 각 부분마다 현재 꾸며진 영상을 프리뷰하는 부분이고 그 상단에 있는 아이콘들은 그 해당 장면에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능들이다. 역시 하단에 따로 설명하도록 하겠다.아이무비로 영상작업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1. 음원 배치아까 거라지밴드로 작업한, 또는 유투브 무료 라이브러이에서 다운로드 받은 음원파일을 타임라인 (4번탭) 맨 하단에 드래그해서 갖다놓는다.2. 영상 배치영상 역시 파일을 그대로 타임라인에 드래그 해서 갖다 놓으면 되는데, 가져다 놓은 후 잘라내기 (Split) 및 줄이기의 두가지 툴로 원하는 부분만 가져다 놓는다.  화면을 잘라내는 방법은 해당 클립에 커서를 놓고 우측 버튼을 클릭하면 'Split Clip'이라는 메뉴가 있고, 이걸 클릭하면 영상이 그 지점에서 둘로 쪼개진다. 영상을 늘리고 줄이는것은 (스크린샷이 안찍혀서 그냥 말로 설명하겠음) 마우스를 해당 클립 끝 부분에 가져다 놓으면 갑자기 화살표로 커서가 바뀌는데 그때 드래그하면 된다.3. 화면전환화면전환은 너무 많이 넣으면 영상이 촌스럽고 복잡해 보인다. 다음 4가지 부분에만 넣도록 한다. 1) 첫 시작, 2) 도입부-메인부 사이, 3) 메인부-클라이막스 사이, 4) 클라이막스-종료부 사이. 보통 첫 시작은 어두워지면서 밝아지기에 'Fade to Black' 화면전환을 맨 처음에 넣으면 영상이 어두웠다가 밝아지면서 시작한다. 또한, 도입부, 메인부 등 각 섹션 안의 클립들은 화면전환을 넣지 말고 그냥 연결해서 붙여넣고, 위에서 언급한 4가지 부분만 Cross Blur (흐려지면서 전환), 또는 Cross Dissolve (겹치면서 전환)를 배치하도록 한다. 마지막은 어두워지면서 끝내고 싶을때는 'Fade to Black'을, 밝아지면서 끝내고 싶을때는 'Fade to White'을 배치하도록 한다.각 영상클립 사이에 있는 나비리본같은 모양이 화면전환 효과가 들어간 지점이다. 보다시피 한 섹션 안의 영상들은 화면전환 없이 연결한다.4. 화면효과 - 밝기조절 및 필터아이무비에는 마치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고 필터를 넣듯이 영상에도 밝기조절 및 필터를 넣을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이 있다. 이건 해당 클립을 클릭하면 4번탭 상단에 아이콘 메뉴들 중 파레트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화면의 밝기 및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삼원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필터를 입힐 수 있는 기능이다.영상 클립의 밝기조절 및 필터효과를 통해서 다양한 화면 연출이 가능하다. 바크 영상에도 도입부와 후반부에 필터를 입혔다.5. 자막작업자막이 필요한 경우 1번탭에서 Titles탭을 클릭하면 다양한 자막기능을 선택해서 타임라인으로 드래그한 후 4번탭에서 글을 입력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예능에서 보는것 처럼 현란한 자막작업은 불가능하다. 아이무비에서 그나마 쓸만한 자막 기능은 Upper, Lower, Centered 요 3개밖에 없고, 나머지는 너무 과하거나 촌스럽다. 아무튼 저 3개중 하나를 선택해서 드래그해서 타임라인에 갖다 놓은 후 더블클릭하면 4번탭에 다음과 같은 텍스트 편집 창이 활성화 된다. 여기에서 폰트 종류, 정렬, 크기등을 조절할 수 있다. 한가지 팁은, 처음에는 글씨에 외각선이랑 그림자, 볼드처리가 자동으로 되어있어 매우 촌스러워 보이는데 당황하지 말고 'B'라는 버튼과 'O'라는 버튼을 클릭하여 외각선과 볼드처리를 해제시키면 된다. 또한 자막을 드래그해서 원하는 장소에 갖다 붙이는 기능 역시 지원하지 않아 당황할 수 있는데 역시 당황하지 말고 Lower의 경우 맨 끝에서 엔터를 여러번 치면 글씨가 점점 위로 올라가서 인위적으로 중간쯤에 갖다 놓을 수 있고, 역시 스페이스바를 여러번 쳐서 원하는 장소에 딱 글씨를 갖나 놓을수도 있다.자막을 더블클릭하면 텍스트 수정창이 활성화 된다.이런 과정을 거쳐서 모든 작업을 끝 마쳤다면 상단의 메뉴에서 File > Share > Export to Disc 탭을 통해서 만든 영상을 mp4 포맷으로 추출할 수 있다.아이무비로는 사실 이것 보다 훨씬 다양한 영상편집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걸 잘만 활용하면 비싼 어도비 프리미어나 파이널컷 프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알차게 활용 가능하다. 이 부분은 향후 별도의 글을 통해서 팁을 전하도록 하겠다.자, 이제 모든 단계가 끝났다. 다시한번 바크 영상을 보자.https://www.youtube.com/watch?v=o7g_0yRjDoA<iframe width="700.000000" height="394.000000" src="//www.youtube.com/embed/o7g_0yRjDoA" frameborder="0" allowfullscreen="">서론에 보여준 이 영상은 사실 이 5단계를 모두 거쳐 작업시간이 약 2주정도 소요된 영상이다.바크 홍보 영상은 위의 단계를 모두 거쳐서 약 2주정도의 시간이 걸려서 완성되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에이전시에서 전문적인 툴로 작업하는 고퀄영상에 비할바는 절대로 못되지만, 초기 스타트업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등에 주로 마케팅 하는 용도의 영상으로는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혹시 주머니돈 아껴가며 어렵게 제품 홍보하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수백만원의 아까운 돈을 영상제작에 쓰지 말고 차라리 영상을 직접 제작한 후에 그 돈을 영상을 뿌리는 광고비에 쓰라고 꼭 말씀드리고 깊다. (혹시 이 글이 어느정도 도움이 됐다면, 보답으로 바크 페이스북에 가서 본 홍보영상에 라이크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시면 매우매우 감사하겠습니다!!!)글쓴이는 스팀헌트 (Steemhunt) 라는 스팀 블록체인 기반 제품 큐레이션 플랫폼의 Co-founder 및 디자이너 입니다.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본업을 디자이너로 전향하게 되는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군분투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현재 운영중인 스팀헌트 (Steemhunt)는 전 세계 2,500개가 넘는 블록체인 기반 앱들 중에서 Top 10에 들어갈 정도로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많은 유저들을 보유한 글로벌 디앱 (DApp - Decentralised Application) 입니다 (출처 - https://www.stateofthedapps.com/rankings).스팀헌트 웹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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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HTTPRequest를 대체하는 iOS 네트워킹 라이브러리 2가지

ASIHTTPRequest는 iOS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네트워킹 라이브러리인데, 간결한 인터페이스와 개선된 성능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Github의 Objective-C Most Watched Overall에서도 2위 자리를 현재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라이브러리가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iOS 개발자들에게 사랑받았는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request release];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라이브러리는 작년 9월에 제작 종료가 선언되었습니다. 6개월 이상 된 소식이지만 하도 오랜 시간 동안 쓰여와서 소개된 곳이 많다보니 제작 종료 소식이 많이 안 퍼지고 있는 듯합니다.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작자는 제작 종료 선언 글을 통해 “내부가 너무 복잡해졌고, 수 년에 걸쳐 누적된 몇 가지 아키텍처 선택이 프로젝트를 유지 보수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제작 종료 선언의 이유에 대해 고백하고 있습니다.부지런히 갈아탈 준비를 해두세요.제작 종료가 선언된 라이브러리인 만큼 가능하면 새로운 라이브러리로 갈아타시는 것이 좋습니다. iOS 개발환경은 1년 단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당장 최근 iOS5 개발환경만 해도 block 문법 기반의 API 패러다임, ARC 지원들이 현행 라이브러리들의 필수 요소처럼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따라갈 수 있는 라이브러리들을 쓰는 것이 장기적인 개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어떤 대안이 있나?ASIHTTPRequest 라이브러리 개발자는 여러 가지 대안을 소개했지만, 저는 2가지 정도로 간추려서 추천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AFNetworking이며, 하나는 MKNetworkKit입니다.AFNetworkingAFNetworking은 최근 Facebook에 인수된 Gowalla에서 NSURLConnection, NSOperation 등의 기본 Foundation framework 위에 구현된 네트워킹 라이브러리입니다.현재 ASIHTTPRequest의 대안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러리인데, 그 이유는 유명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의 개발자들이 유지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면서, 꽤 명쾌한 AP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block 기반의 API 구성 외로도, SDWebImage와 같은 라이브러리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 다운로드 헬퍼도 제공하고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자세한 사용법은 AFNetworking Github 저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MKNetworkKitASIHTTPRequest는 편리한 API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많은 사용자에게 사랑받았지만, 기본 NSURLConnection, NSOperation 으로 낼 수 없는 높은 퍼포먼스 또한 그의 강점이었습니다. MKNetworkKit은, ASIHTTPRequest의 아키텍처와 AFNetworking의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지향하고자 하는 라이브러리입니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기능들을 추가로 겸비합니다.전체 앱에 대한 single queue 관리자동 queue 크기 조절캐싱과 복구 기능비슷한 request를 하나의 처리로 수행Full ARC support아주 멋진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며 개발 진척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지만, 아직 자잘한 버그가 많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네트워킹 라이브러리는 애플리케이션 단위에선 상당히 저 수준에 있는 만큼, 이 문제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업용 프로젝트에 바로 이용하기보다는 실험적인 프로젝트에서 써보면서 지켜보는 것을 추천합니다.마무리하며iOS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에서 네트워킹 라이브러리의 선택은 개발 속도와 애플리케이션 퍼포먼스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속합니다. ASIHTTPRequest는 그 중 가장 많이 쓰였지만, 개발 종료를 선언했기 때문에 대안 라이브러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AFNetworking은 편리하게 쓸 수 있는 API를 NSURLConnection, NSOperation 위에 구현하였으며, 믿을 수 있을 만큼 성숙하여 현재 새 프로젝트에 바로 도입하기 좋습니다. MKNetworkKit은 아직 개발이 한창 더 진행되어야 하지만 API 디자인과 개선된 퍼포먼스, ARC 지원 등 보다 미래지향적인 목표를 하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지켜볼 가치가 있습니다.이 외에도 추천하는 라이브러리가 있다면 공유해봅시다.#스포카 #개발 #개발팀 #개발자 #개발팁 #꿀팁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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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매트리스로 성공할 수 있을까?

이 글은 '삼분의 일' 팀의 첫 글로써 우리 팀이 어디에 서있고,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희망에 가득 찬 글임을 감안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크게 세 가지 파트로 나눠서 써봤습니다.1) 이커머스 전반2) 매트리스 시장 전반3) 우리가 가야 할 길E-commerce는 전통 오프라인 리테일을 죽일 것인가?넷스케이프 창업자이자, a16z의 파트너 마크 안데르센은 "software is eating the world"라고 했고, 같은 맥락으로 e-commerce가 전통적인 리테일을 없앨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런데 최근까지 e-commerce 영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기업은 아마존 이외에 찾아보기 힘들다. (p2p 영역의 이베이 정도?) 한때 실리콘 벨리를 떠들썩하게 했던 Fab, Gilt, One King Lane 같은 회사는 헐값에 팔리면서 사라졌다. 아직까지 아마존을 뛰어넘는 회사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 한동안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우리나라의 아마존은 어디일까? 미국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물건을 살 때 아마존에서 검색을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한다. 네이버가 아직까지 온라인 커머스에서 발톱을 숨기고 있지만, 쇼핑에서 검색 채널을 장악했으니 게임은 끝났다. 규모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네이버 최저가 노출을 위한 노력은 정말 눈물겹다. 이미 네이버에 대한 의존도는 엄청나다.그렇다면 아마존과 네이버를 뛰어넘는 e-commerce 회사는 나올 수 없는 것인가? 나는 "아니다"라고 주장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공룡 같은 그들은 '채널'을 독점하고 있지만, 제품에 대한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은 방대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별로 꼭 맞는 '사용자 경험'을 설계할 수 없다. 그들의 아킬레스건은 '브랜드'와 '사용자 경험'이다. 이 두 가지에 집중하는 회사를 일컬어 Vertical Commerce라고 부른다. v-commerce는 e-commerce의 미래이자, 블루오션이다.다시 제목으로 돌아가서 이커머스가 전통적인 리테일을 죽일 것인지에 대한 답을 해보자. 나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물건을 사게 될 것이고, 이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는 Digitally Native Vertical Brand (온라인 기반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전통적인 리테일은 이런 흐름에 세게 한방 먹고, 비틀대지 않을까?왜 매트리스 인가?"왜 매트리스야?"사람들이 지겨울 정도로 많이 물어봤다. 오늘은 이에 대한 답을 해보고자 한다. 매트리스 시장은 크게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으로 나뉘고, 각각은 spring과 non-spring으로 나뉜다. 우리는 온라인 시장에서  non-spring 매트리스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 매트리스 시장도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서 자유롭지 않고, 폴리우레탄 폼으로 만드는 non-spring 매트리스 sector가 전 세계적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1) 작지 않은 시장모든 사람들은 밤에 어디엔가 몸을 뉘어야 한다. 눕는 공간이 점점 바닥이 아닌 매트리스가 되어가고 있다.우리나라 매트리스 시장은 2016년 현재 약 8,000억 규모이고, 침대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1조 5천억 규모이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5년 동안 매트리스 시장은 년 평균 20%씩 성장했으며 특히, non-spring 부분의 폼 매트리스 시장은 국내 젊은 층에서도 폭발적으로 성장해서 2020년까지 전체의 30%인 3,600억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2) 혁신이 필요한 시장- 독점 시장우리나라 매트리스 시장은 30년 넘게 소수의 기업, 특정 가문에 의해 독점되어 왔다. 기존 회사들이 사업을 잘해왔다고 볼 수 있지만, 30년 동안 혁신적인 회사가 나오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최근 렌탈 모델로 급성장한 회사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전통 회사들의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 우리에게 좋은 소식은 최근 들어 이들의 매출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90년도 박상원- TV광고와 오프라인 리테일은 이제 그만"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이 광고 카피를 못 들어본 사람이 있을까? 전통적인 회사는 TV광고를 때리고,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물건을 밀어내는데 집중했다. 지금까지는 잘 통했다. 하지만 이런 유통구조는 우리와 같이 작은 스타트업이 파고들 수 있는 충분한 crack을 제공해줬다. 전통적인 매트리스 기업은 대리점을 통해 물건을 밀어내기 때문에 '진짜' 고객과의 접점이 없다. 반면 우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한다. 고객들이 진짜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이를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다. 두 번째, 우리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다. 공장과 고객을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로 연결해준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밀레니엄 세대의 소비 습관과 잘 맞는다.3) 확장 가능성일단 매트리스가 잘되야 되겠지만, 매트리스는 '잠'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후 인접한 베개, 침구 등으로의 확장이 어렵지 않다. 우리의 비전은 '잠'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일단 매트리스가 잘 되어야 한다. ㅎㅎ그래서 우리는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지루한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반론에 지치신 분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우리가 뭘 할지에 대해 써보겠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우리는 온라인 폼 매트리스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 이에 딸려오는 구체적인 action plan은 다음과 같다.1) 시장 정의 하기아직 우리나라에서 폴리우레탄 폼 매트리스는 네이버 키워드 조차 뽑을 수 없는 미개척 분야이다. 우리 시장을 정의하면서 고객들에게 우리를 알리고, 교육시켜야 한다. 우리는 폼 매트리스에 관련된 기준을 만들고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가장 완벽한 product market fit은 우리가 시장을 정의할 때 가능하다.2) 완벽한 제품 만들기'완벽한 제품 만들기'를 한 단어로 바꾼다면 '집착'이 될 것이다. 사실 누웠을 때 느낌은 매우 주관적이라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매트리스 스펙을 뽑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도 내가 매트리스와 함께한 4개월 동안 알게 된 것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느낌은 정규분포처럼 모여있다는 점이다. 그 느낌을 찾아냈고 이를 고도화시키는 것은 수십 번의 프로토타이핑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를 위해 오늘도 노가다를 계속하는 중...3) 자사 채널 구축 하기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고객들을 자사 채널로 끌고 올 수 있을까? 우리는 단단한 자사 채널 구축을 위해 브랜딩, 콘텐츠 생산,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브랜딩브랜드가 없다면 우리는 온라인 저가 시장에서 유일하게 가격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도 결국 우리는 노브랜드 commodity로부터 벗어나 당당히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 콘텐츠 생산"Contents is King, Engagement  is Queen" 나는 이 말을 참 좋아한다. 어디서 검색하던, 매트리스에 관한 것이라면 결국 우리 채널로 빨려 들어오는 콘텐츠 개미지옥을 만들고자 한다.- 디지털 마케팅이 주제로만 10개 이상의 포스팅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우리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어느 채널에 숨어있고, 어떤 메시지에 반응하는지를 찾아내기 위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다.요약- Vertical Commerce의 시대가 오고 있고- 매트리스 시장은 크고, 혁신의 여지가 많으며- 우리는 잘할 수 있다.by 전주훈#삼분의일 #매트리스 #시장분석 #혁신 #E-commerce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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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동료 평가의 어려움

지난 주에는 학생들이 서로 간의 과제를 채점해주는 방식의 과제 채점 방법인 동료 평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동료 평가는 강의에 크기에 거의 무관하게 사용될 수 있고,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를 채점하면서 자기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거나, 자신이 했던 것과 유사한 실수를 하는 친구에게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적이고 유용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등의 장점도 있었습니다.엘리스 시스템에서 코드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동료 평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동료 평가가 항상 만능인 것만은 아닙니다. 프로그래밍 수업에서 동료 평가는 크게 보면 “다른 사람의 프로그래밍 코드를 이해”하고,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알맞은 평가”를 하는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대다수 학생에게는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이해”하는 첫 번째 단계부터가 큰 고난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단 학생의 문제일 뿐만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숙련된 프로그래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코드를 코드 그 자체만 보고 이해하는 것은 숙련된 프로그래머에게도 어려운 일이며, 그중에서도 특히나 해당 코드를 작성한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는 설문 결과가 있습니다. 몇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코드를 읽어보았을 숙련자에게도 어려운 일인데, 프로그래밍에 전혀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얼마나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지 예상해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프로그래밍 교육의 혁신을 추구하는 연구팀으로써 이를 두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은 당연지사. 동료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또 프로그래밍 교육 툴의 일부로서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연구팀은 다양한 대학교 전산 과목에서 조교로서 활동했던 경험과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Git 등의 코드 버전 관리 도구, GitHub와 같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접근을 해보았습니다.숙련된 오픈소스 개발자들도 리뷰를 위해 코드를 한 줄 한 줄 비교해가며 차근차근 읽어나가야 하는데, 왜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이 과정을 전부 생략한 채 마지막 결과(제출된 코드)만 보여주고 평가를 하게 하는 걸까? 오히려 숙련된 개발자들보다는 학생들에게 “한 줄” 단위 로, 아니면 이보다 더 세세하게 “한 글자” 단위로 코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Eliph: Effective Visualization of Code History for Peer Assessment in Programming Education백문이 불여일견, 위의 이미지는 실험을 위해 제작된 프로그래밍 교육용 동료 평가 시스템 Eliph의 실제 사용 모습입니다.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동료 평가 과정에서 다른 학생의 코드를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마지막으로 제출된 코드만 보아서는 문제 풀이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을 가설을 바탕으로, “그렇다면 문제 풀이 과정을 최대한 세세하게 보여주자!”는 아이디어를 구현한 것이 위의 보이는 Eliph 시스템입니다.Eliph는 학생이 프로그래밍 문제를 푸는 과정을 처음 시작부터 마지막으로 제출할 때까지의 키보드 입력, 코드 실행 결과, 중간 채점 결과 등을 모두 기록한 뒤, 나중에 다른 사람이 자신의 코드를 평가할 때 되돌려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1) 평가를 받는 학생은 자신이 작성한 코드에 대한 의도를 평가자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고, (2) 평가를 하는 학생은 저자의 생각의 흐름을 함께 따라가며 코드를 더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양쪽 모두가 동료 평가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본 연구팀은 Eliph 시스템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제 대학교 전산학과 수업에서 수강생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검증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평가자가 Eliph 시스템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의 코드를 평가할 때 코드 저자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어 평가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좌측 그래프). 또한, Eliph 시스템을 사용하여 진행된 동료 평가로부터 제출된 피드백이 기존의 방식으로 진행된 동료 평가로부터 제출된 피드백들보다 저자들에게 더 높은 만족도의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우측 그래프). 좀 더 자세한 결과와 분석은 아래의 참고 문헌의 Eliph 논문에서 직접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마치며이번 글에서는 프로그래밍 교육에서 동료 평가의 중요성과 실제로 수업에서 동료 평가를 사용하기 위해 넘어야 할 난관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동료 평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 Eliph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직 Eliph 시스템은 프로토타입으로만 개발되어 연구용으로만 사용되고 있지만, 조만간 엘리스 교육 플랫폼에서 사용해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참고 문헌Park, Jungkook, et al. “Eliph: Effective Visualization of Code History for Peer Assessment in Programming Education.” Proceedings of the 2017 ACM Conference on Computer Supported Cooperative Work and Social Computing. ACM, 2017.#엘리스 #코딩교육 #교육기업 #기업문화 #조직문화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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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로 살펴보는스타트업 캐릭터

지금까지 읽었던 만화 중 가장 좋아하는 만화 3개를 꼽으라면 단연코 열혈강호, 슬램덩크, 킹덤을 꼽는다. 마침 와이프가 휴가간 틈을 타 일요일 하루 종일 오랜만에 열혈강호 60권을 꺼내어 다시 읽어보는 나만의 휴가를 가졌다. 그러다가 문득, 여기 캐릭들이 스타트업에서 활동하는 캐릭들이랑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한번 재미삼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어디까지나 '재미삼아' 매칭시켜 보는거기 때문에 너무 진지빨면서 읽지는 말자.1. 한비광 - 필요하면 직접 배워서 뭐든지 달성해 버리는 공격적인 스타트업 대표스타트업 하다보면 마케팅, 영업, 재무, 회계 등등 수많은 펑션의 일들을 직접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별로 고민하지 않고 지가 스스로 배워버려서 실제 그 업무를 하던 사람들 보다 고퀄을 달성해 버리는 캐사기 민망한 스타트업 대표 캐릭터이다. 이런사람들 특징이 '내가 직접 해봐서 아는데'라는 말을 달고 살면서 직원들 스팀돌게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다.'내가 직접 해봐서 아는데'를 입에 달고사는 대표2. 담화린 - 전략과 변초에 능한 기획자머리 겁나 좋고 뭔가 전략같은거 멋있게 만드는 기획자이다. 실제 만화에서 한비광이 싸울때 옆에서 '지금 운유과봉을 써,' '지금이야 잠룡등천!' 이러면서 싸움 전략을 기가막히게 잘 짠다. 이런 능력자들은 학교나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들일지라도 각 상황에 맞게 능수능란하게 적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기획력을 지니고 있다. 스타트업의 스케일을 위해 꼭 필요한 캐릭터. 다만 너무 보수적이고 리스크테이킹을 잘 안하려는 성향이 있어서 위의 한비광같은 사람이 이끌어 줄 필요가 있는 캐릭이기도 하다.  뒷태..가 아닌 두뇌가 섹시한 기획자이다.3. 노호 - 우직하고 깡따구도 세고 한결같이 노력하는 사업개발, 또는 영업사원머리가 좋거나 재능이 뛰어나진 않지만 항상 우직하게 노력의 노력을 거듭하고 깡따구도 있어서 어디 큰 영업건 계약따러가면 반드시 성사해버리는 영업사원이다. 특히 이 사람의 끈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서 고객사들 사이에서도 저사람한테 한번 물리면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영업사원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만화에서도 세외세력중 하나인 동령에 들어가 내부 반란과 각종 분란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끈기있게 도전하여 결국 동령을 접수해 버렸다. 술마시면 진지빠는 얘기로 주변사람들 졸게만드는건 옥의 티.술마시면 너무 진지하지만 항상 큰 계약 성사시키는 영업사원4. 매유진 - 자기세계 뚜렷하고 친해지기도 어렵지만 실력 하나는 줄충한 디자이너속을 알수없고 자기 세계가 너무 뚜렷해서 누가 참견하거나 내 영역에 침범하는걸 끔찍하게도 싫어하는 디자이너다. 사람들이랑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친해지기도 어렵다. 하지만 실력 하나는 줄충하고 나름 디자인 분야에서 명성도 있어서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존재하는것 만으로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 정도이다. 일단 친해지고 나면 은근 잘 챙겨주고 마음 따뜻한 면모가 보이는 참 매력적인 디자이너.업계에서 나름 명성있는 디자이너. 다가가기 어렵지만 한번 친해지면 마음 따뜻한 면모를 볼 수 있다.5. 진풍백 (천마신군 셋째 제자) - 자기잘난맛에 살고 남 깔아뭉개기 좋아해서 재수없지만 성과는 잘나와서 욕하기 힘든 스타트업 대표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싫어한다. 뒤에서 욕도 많이 먹는다. 그 이유는 캐릭 자체가 자기 잘난맛에 살고 누가 뻘짓하면 '저런 멍청한놈' 하면서 바로 깔아뭉개버리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사업수완이 좋고 말빨도 수려하기 때문에 대표로서 투자도 잘받고 언론 인터뷰빨도 잘받는 스타일이라 직원들이 앞에서 비판은 못하고 항상 뒤에서 뒷다마만 열심히 까는 캐릭이다. 본인과 말이 통하는 사람들하고만 대화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 바운더리 안에 들지 못하는 직원들은 모멸감만 느끼다가 금방금방 그만둬 버린다.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 팀에는 본인과 말이 통하는 똑똑한 능력자들만 남아있게 되는건 함정(?)자기 잘난맛에 살지만 직원들이 대놓고 욕은 못하고 뒷다마까는 대표6. 최상희 (천마신군 다섯째 제자) - 성격좋고 겉으로 보기에 뭔가 뛰어나보이지도 않는데 이상하게 성과 잘나오고 투자도 잘받는 스타트업 대표일단 성격이 좋고 마음씨가 따뜻한 스타트업 대표이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는 뭔가 전혀 능력자 같지 않아 보인다. 말빨이 수려한것도 아니고 카리스마가 있어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제법 사업이 잘 굴러가고 피칭은 잘 못해도 투자자들이나 파트너사들이랑 미팅하면 항상 투자유치나 계약도 잘 따낸다. 여린 구석이 있어서 감동적인 순간이나 옛날에 힘들었던 시절 생각하면 펑펑 울기도 해서 직원들이 달래주는 캐릭터.여리고 잘 울기도 하고 능력자도 아닌것 같지만 사업은 이상하게 잘굴러가는 대표7. 유원찬 (송무문 문주) - 한때 실패의 쓰라린 경험을 맛보고 재기를 꿈꾸는 스타트업 대표과거 크게 실패해본 경험이 있어서 재기를 노리는 스타트업 대표이다. 스펙 화려하고 대기업에서 승승장구 하다가 스타트업에 도전했다. 인맥도 좋아서 초기에 투자도 크게 받아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했다가 크게 말아먹고 빚더미에 올라앉은 경험이 있다. 방황의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오랜 시간의 준비 끝에 새로운 사업으로 재기했다. 옛날에는 성격도 더럽고 남 무시하기 좋아하는 유아독존형 캐릭터였지만 크게 쓴 맛을 본 후에 성격을 고쳐먹어서 지금은 인품도 좋고 매사에 신중한 캐릭터로 변모하였다. 향후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은 스타트업 대표 스타일이다.과거에 크게 사업 말아먹고 다시 재기를 꿈꾸는 스타트업 대표8. 천운악 (정파 육대신룡 중 한명이자 벽풍문 소문주) - 자기잘난맛에 살고 남 깔아뭉개기 좋아하고 뭐 성과 내는것도 없이 맨날 말뿐인 마케터스타트업 팀 구성할때 이런사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 캐릭터는 유아독존 자아도취가 하늘을 찌르고 남 깔아뭉개는건 기본인데다가 집안 배경 믿고 까부는 마케터 스타일이다. 워낙 집안 배경이 좋아서 초반에는 자비+집안인맥 동원하다 보니 성과도 잘 내는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는 마케터이지만, 나중에 밑천 다 드러나면 지 손으로 직접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는 알맹이 없는 사람이라는게 금방 드러나 버린다. 하지만 절대로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해서 주변 사람들을 멘붕시키는 캐릭터이다. 혹시 본인 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팀 구성을 꼭 다시한번 고민해 보길 바란다.집안 배경 믿고 까부는 말만 번지르르한 마케터9. 요열마화 부용 - 일안하고 맨날 커피마시러 나가고 딴짓 장난 아닌데 성과는 잘 내는 마케터일단 자리에 잘 붙어있지 않는다. 출근하자마자 옆에 직원 꼬셔서 커피마시러 나가고 점심시간도 보통 남들보다 30분 일찍 나가서 30분 늦게 들어온다. 놀기도 좋아하고 아웃도어 스포츠나 취미생활 즐기는걸 좋아해서 보통 하나에 꽂히면 지름신 덕질 동원해서 장비 갖추고 주말마다 놀러다닌다. 구속받는걸 싫어해서 결혼에 대한 생각도 없고 자유분방한 삶을 즐기는 마케터이다. 하지만 성과하나는 기가막히게 잘낸다. 워낙 본인이 덕질에 일가견이 있어서 덕후들이 열광하는 컨텐츠도 잘만들어 내고 카피도 잘쓰고 본인 자체적인 인맥도 끝내준다. 스타트업 대표로서 초기에 가장 탐나는 마케터 캐릭이다.일 안하고 맨날 딴짓하고 놀러다니는 것 같은데 성과는 기가막히게 잘나오는 마케터10. 미고 (동령의 신녀) - 푸념 잘들어주고 항상 따뜻해서 모든 직원들에게 사랑받는 HR 담당자보통 초기 스타트업에는 없는 캐릭터이고 어느정도 시드투자 받은 후에 직원 수 키워나갈때 합류하는 스타트업의 HR담당자이다. 성격이 따뜻하고 사람들 푸념도 잘들어주고 중간에 갈등 조율도 잘하는 누나/언니같은 스타일이다. 잘난척 절대로 없고 항상 겸손하기 때문에 보통 잘난척 좋아하는 직원들이 이 누나 앞에서 재롱떠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마다 이 누나는 항상 '우와 너 진짜 대단하구나~~' 하고 칭찬해주면서 그 사람의 사기와 동기부여를 하늘 끝까지 치솟게 만들어 준다. 그런데 이런 캐릭터는 항상 속으로 엄청난 내공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야망도 있어서 매정해야 할때는 그 누구보다도 매정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 모든 행동과 말에는 항상 이유가 있는 사람이라 이런 사람을 대할때는 너무 모든걸 드러내지 말고 조심스럽게 대해야 한다. 스타트업 대표라면 조직 키울때 꼭 영입해야하는 HR담당자 1순위 캐릭이다.항상 직원들 푸념 잘들어누는 푸근한 언니/누나 같은 HR담당자11. 소향 - 어디가면 항상 있는 순진 발랄하고 사내 평균연령 확 줄여주는 인턴이자 신입사원사내에서 가장 어린 정도가 아니라 보통 평균연령보다 한 세대가 더 어린 신입사원 혹은 인턴이다. 순진 발랄해서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동생같이 챙겨주려 하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가르쳐주려고 노력한다. 회사 분위기가 무겁고 칙칙할때 마다 끼와 재롱을 발산해대며 회사의 분위기를 밝혀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그런데 술만 마시면 대표님한테 '오빠~ 원샷해야지!' 이러면서 꽐라가 되버리고 다음날에 절대로 기억 못하는 척을 하는건지 진짜로 기억을 못하는건지는 아무도 모른다.사내 평균연령보다 한 세대 이상이 어린 신입사원 혹은 인턴12. 신공 (신지 신묘각주) - 까칠하고 지잘난맛에 살고 화도 잘내서 상대하기 껄끄럽지만 실력은 겁나 뛰어난 만랩 개발자열혈강호 60권대까지 읽지 않으면 모를수도 있는 캐릭터인지라 간단히 소개해 주면, 열혈강호 최대의 세외세력인 '신지'의 난공불락 기계진을 설계한 만랩 개발자이다. 성격이 매우 까칠하고 화도 잘내서 상대하기 매우 껄끄러운 캐릭터이다. 같이 일하는 기획자나 다른 직원들이 기술적인 내용들을 잘 모르면 항상 '넌 잘 모르면 그냥 내가 시키는대로 해' 이러면서 무시해 버리는 통에 다른 팀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혼자서 서버와 프론트를 넘나들면서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다 해결해 버리는 통에 스타트업에서는 꼭 필요한 만랩 개발자.까칠하고 화도 잘내서 상대하기 껄끄러운 만랩 개발자13. 벽력자 - 술 좋아하고 사고도 많이 치고 가끔 대표나 다른 직원 골탕먹이기 좋아하지만 역시 실력은 겁나 뛰어난 만랩 개발자술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개발자. 가끔 술먹고 다음날 행방불명 됐다가 하필 그날 서버 다운되는 바람에 회사가 난리나버린 적도 있다. 동료직원들 PC화면에 갑자기 야한 팝업창들이 계속 뜨게 한다던지 뭔가 본인만 아는 비밀기능을 제품에 심어놨다가 대표를 골탕먹이는 등 짓궃은 장난을 잘 치는걸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성격도 쾌활하고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실력도 뛰어난 만랩 개발자라서 스타트업에서는 역시 꼭 필요한 존재감과 함께 오늘도 열심히 장난을 치거나 어제의 술기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술먹는거 엄청 좋아하고 짓궃은 장난도 잘치는 만랩개발자14. 유세하 (담화린 사형) - 잘생기고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데 술만마시면 x꽐라되서 사고치는 영업사원이 직원을 뽑을때 모두를 (특히 여직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정도로 꽃미남에 매너좋고 성격좋고 집안좋은 완벽남처럼 보이는 신입사원이었다. 본인의 그런 외적 능력을 십분 활용해서 영업 스킬도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술만 먹으면 완전 x꽐라되서 전혀 다른 인격체가 되버리는 단점이 있다. 그냥 꽐라도 아니고 x꽐라인 이유는 그 변하는 정도가 장난 아닌지라 (실제 만화에서도 평소에는 인자한 꽃미남 미공자가 마령검만 잡으면 악의 화신으로 변해버린다) 회사에서 이사람은 절대로 술 마시지 못하게 금주령을 내릴 정도이다.평소에는 초절정 꽃미남 굳매너 완벽남이 술만 마시면 x꽐라되는 영업사원15. 진패운 - 우직하고 사람 좋고 항상 한결같은 바른사나이지만 이상하게 성과는 없는 영업사원사람이 과묵하고 한결같고 지각무, 결석무, 아침 7시 출근에 술도 잘 안먹고 아무튼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바른사나이이다. 스펙도 좋고 할줄아는 잡다하게 많은 직원이라 뽑을때 주변의 기대가 컸지만 이상하게 메이저급 성과가 없는 영업사원이다. 뭐 언변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경험이 없는것도 아닌지라 왜 실적이 저조한지는 그 누구도 이유를 모르는 미스테리. 흔히 주변에서는 '저 사람은 영업사원이 아니라 임원이 되야 능력발휘할수 있는 사람일거야'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우직하고 한결같은 바른사나이 영업사원. 하지만 이상하게 실적은 저조한데 그 이유를 아무도 모른다.지금까지 열혈강호에 나오는 주요 캐릭터들과 스타트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을 한번 매칭해 보았다. 앞서 얘기했지만 뭐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한 매칭이 전혀 아니고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소설을 써본것이기 때문에 그냥 가볍게 읽어주길 바라며, 혹시 본인이 몸담고 있는 스타트업에 저 15명 캐릭터 중에 매칭되는 사람이 있으면 제보 부탁드린다. 혹은 내가 놓친 캐릭터나 매칭을 잘못한 캐릭터가 있으면 이 역시 의견 부탁드린다. 열혈강호라는 만화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미안합니다..글쓴이는 스팀헌트 (Steemhunt) 라는 스팀 블록체인 기반 제품 큐레이션 플랫폼의 Co-founder 및 디자이너 입니다.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본업을 디자이너로 전향하게 되는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군분투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현재 운영중인 스팀헌트 (Steemhunt)는 전 세계 2,500개가 넘는 블록체인 기반 앱들 중에서 Top 10에 들어갈 정도로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많은 유저들을 보유한 글로벌 디앱 (DApp - Decentralised Application) 입니다 (출처 - https://www.stateofthedapps.com/rankings).스팀헌트 웹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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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조직은 정말 좋은 것일까?

 최근 채용행사나 면접 자리에서 지원자들에게 흔히 듣는 말이 있다. '어느 정도 규모 있는 회사에서 일을 했었는데, 의견을 쉽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결심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대기업도 있고, 수직적 조직문화의 스타트업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보편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스타트업이 구성원의 의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주어진 일 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세상 만사 늘 그렇듯 내가 원하는 대로만 일이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 그렇지만, 대부분의 구직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수직적인 조직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는 편이다. 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조직문화의 끝판왕 군대는 말할 것도 없고, 선생님과 학생, 선배와 후배, 부장과 사원, 그리고 갑과 을...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조직 또는 관계성은 대부분 수직적이고, 체계적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알게 모르게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를 동경하고, 구글이나 밸브처럼 '비교적' 수평적이면서도 개인의 발상과 자유를 존중해주는 기업이 더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을 품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시 또, 늘 그렇듯, 세상 만물에는 이유가 있는 법. 수직적인 조직문화가 악습과 폐습에 불과하다면 우리 삶과 맞닿은 그 많은 조직들이 모두 수직적으로 이루어졌을 리가 없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보자는 쓸데없이 거창한 기치 아래, 수직적인 조직의 장점과 수평적인 조직의 단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수직적인 조직의 문제점이야 여러분이 그동안 숱하게 겪어왔을테니 그 부분은 건너뛰고, 수평적인 조직의 장점이야 여러 매체에서 수없이 접했을테니 이 부분 역시 건너뛰고.1. 찬물에도 위아래가 있으면 뭐가 좋을까? 수직적 조직의 장점은 간단하다. 큰 규모의 집단을 체계적으로 굴릴 수 있고, 그로 인해 집단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5명으로 구성된 조직에서, 사장 밑에 부사장이 있고, 그 밑에 부장이 있고, 그 밑에 과장이 있고 또 그 밑에 사원이 있다고 한다면, 내가 내릴 수 있는 평가는 지극히 명료하고도 단순하다. '군대놀이 그만하세요.' 하지만, 500명으로 구성된 조직에 위계가 없다면, 여기에 대한 평가 역시 아주 쉬울 것이다. '오합지졸들만 애써 모아놨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좋아하던 소설에 나온 말로, '분열을 할 수 있으면 군대이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가령 5,000명의 군중이 그저 모여있을 뿐이라면 그것은 평범한 집단에 불과하지만, 그 집단이 발을 맞추어 걸을 수 있다면 군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비록 지나치게 수직적일지라도 잘 짜여진 체계가 집단에 부여하는 힘은 그만큼 효율적이고 강력하다. 뛰어난 보상체계로서의 역할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내가 아무리 많은 일을 뛰어나게 해낸다고 해도, 다른 사람과 나를 규정짓는 무언가가 없다면 의욕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당신은 우리 회사에서 100년을 일한다고 해도 과장 이상으로 승진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면,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한 번 정도는 퇴사를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반대로, 대리, 과장, 부장, 임원이 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일하는 사람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보았는가? 그리 달갑지 않은 부분이겠지만, 조직의 개편 또는 조정이 아주 쉽고 명확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병렬한 다른 부서와 쉽게 성과를 비교할 수 있고, 책임 소재가 분명하다. 영업 1부의 실적이 영업 2부보다 낮다면 영업 1부에 대해서만 고민하면 되고, 회사 전체가 갈피를 못 잡고 휘청거리는 경우라면 임원진에 대해서 경영의 책임을 묻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어디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비교적 쉽게 파악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여러분이 익히 겪어온 바와 같이, 이런 장점들이 때로는-혹은 대부분의 경우-바로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잘 짜여진 수직적 조직체계는 집단의 도덕성과 이성을 마비시키기도 하며, 더 높은 직급과 직위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문제가 되는 일부를 쉽게 도려내어 버리는 문화가 정착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직적인 조직문화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을 갖고 있다.2. 우리는 모두 친구!....어, 저희 아버지랑 동갑이세요...? 사실 이 부분을 전달하고 싶어서 이 글을 시작하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수평적 조직문화라고 하면 무언가 좋아보이고, 새롭고 편해보이겠지만, 나름의 고충이 있다. 가장 먼저, 무임승차하는 사람을 잡아내기 힘들다는 점이 있다. 한 명의 리더 또는 리더 없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서 일을 해야 하는 수평적 조직의 특성상, 내가 일을 조금 덜 하거나 더 하는 것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더팀스의 영업 담당인 내가 네트워킹에 나간다고 해놓고 어디 PC방이나 사우나에서 놀고 있다고 해도 그걸 알기는 쉽지 않으며, 반대로 밤낮없이 사람들을 만나고 술자리를 가지며 간을 혹사시킨다고 해도 당장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조직 전체가 아주 서서히 병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지 못해 감시하거나 참견하게 되면 삽시간에 조직이 와해되어 버린다. 두번째는 자유로운 만큼 책임이 크다는 점이다. 의견을 쉽게 낼 수 있고, 그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빈도 역시 수직적인 문화의 조직에 비해 상당히 높다. 그럼 그 다음은? 책임을 져야 한다. 다른 구성원들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냈고, 그 의견이 받아들여졌다면, 내가 옳았음을 입증해야 한다. 발언권이 강하다는 것은 딱 그만큼의 무게로 돌아온다.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는 그 의견에 딸려오는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데, 높은 확률로 그것은 당신이 된다. 3일째 같은 옷을 입으며 떡진 머리와 시꺼매진 눈시울로 '너무 쎄게 질렀나...'하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비슷한 맥락이지만, 주어진 일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한다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다. 당장 해야 할 일이 없어 보이는데, 뭔가 우리 회사는 나이스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 않고...그렇다면 작은 것 하나라도 일단 부여잡고 일을 해야 한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라면 차라리 된다, 안 된다 견적이라도 나올텐데, 내가 찾아서 일을 하려니 당최 성공기준을 뭘로 잡아야 할 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난 할 일이 없다며 무임승차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주 가끔은, 시키는 일만 똑바로 해주면 되던 시절이 그리울 때가, 아주 가끔 있기도 하다. 이렇게 편향된 시점으로 조직론에 대해 글을 썼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적절한 조화이다. 부, 과 별로 잘게잘게 쪼갠 업무를 맡기는, 전근대의 극단적인 수직적 조직은 그 부작용이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았고, TF시스템의 도입이나 사내 존칭/직급 호칭 폐지와 같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대로 극단적으로 수평적인 조직은...친구들끼리 사업하면 망한다는 말이 왜 격언처럼 전해져 오는지만 봐도 알 것이다. 더팀스의 경우, 대표님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 각자가 직급이나 직위는 다르지만 모두 한 명의 '팀원'으로서 의견을 말할 수 있고, 발언권이나 업무 권한, 역량을 제한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대표님부터가 팀원들에게 의견을 강요하지 않고 합당한 이유를 들어 설득하려 하시기 때문인 것도 있고, 누군가가 강하게 어떤 의견을 제안한다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꼭 필요한 일이겠지'라는 팀원들간의 깊은 신뢰가 작용하기 때문에, 수평적이면서도 효율높은 조직문화를 구축해 올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라고 예외는 아니기에, 대체로 같은 방향을 보고 있긴 하지만 '정확하게'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지 않아 혼선이 빚어졌던 것을 깨닫고 명료한 목표 설정을 위한 긴급회의를 잡거나, 업무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대략 연 2~3회 정도 주기로 이런 오차를 좁히는 것 같다). 거기에 다들 무임승차만은 죽어도 하기 싫어하는 성격인 탓에 평균적으로 1주일에 4일 정도는 오버워크를 하고, 어느 날은 일이 너무 많아 '아 정말 힘들다, 나는 왜 이렇게 일이 많은걸까'라는 생각이 들어 주위를 슬쩍 둘러보면 아무도 나보다 일을 덜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도저히 결정하기 힘든 안건이 있을 때 6~7시간의 끝장토론을 거쳐 최종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나름 이상적인 조직문화라 자부하는 더팀스이지만, 이런 고충이 있다. 거기에, 만약 서비스가 점점 성장하여 팀원이 15명, 20명이 된다면, 더 이상 이런 시스템을 유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소한 TF체제, 아니면 어느 정도 수직적인 요소를 결합한 체제가 되어야 합리적으로 조직이 기능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평적인 조직문화 하나만을 보고 이직을 결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하나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조직문화가 수평적이라고 마냥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더팀스 #THETEAMS #수평적조직문화 #팀워크 #팀플레이 #기업문화 #스타트업일상 #업무환경 #시스템구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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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기록 시스템 도입. 꼭 따져보자

귀하의 비즈니스에 도입할 적합한 도구 또는 시스템을 찾는 것은 간혹 어려운 프로젝트가 될 수 있습니다. 운영방침에 맞는 완벽한 소프트웨어 검색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시간 소모적인 작업입니다. 몇 가지 옵션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이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많은 사장 또는 관리자는 직원들의 출퇴근기록을 위해 POS 내의 근태관리 서비스, 인트라넷, 펀치 카드 등과 같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하곤 합니다. 요즘처럼 이미 많은 업무들이 디지털화된 시대에 모바일 앱을 통해 근무표 스케줄링이나 출퇴근기록을 할 수 있다면 편리하고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부적절한 출퇴근기록 시스템을 도입하면 무엇이 잘못될 수 있까요?신뢰성 저하: 직원은 동료를 위해 대신 출퇴근해 줄 수도 있습니다.관리 권한 불충분: 시스템에 액세스 레벨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 누구나 출퇴근기록에 접근하여 수정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지 않습니다.다수 지점 지원: 둘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십니까? 도입한 출퇴근기록 시스템이 다수 지점을 지원하지 않으면 각 매장마다 출퇴근기록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불편합니다.낮은 접근성: 어디서나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습니까? 말 그대로, 관리자가 스마트폰이나 자택의 PC에서도 출퇴근기록을 관리할 수 있나요? 출퇴근기록을 정정하거나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내일 아침까지 기다리는 당신을 상상해보세요.리포트/급여정산 업무: 기록된 출퇴근시간만 출력해 볼 수만 있는 출퇴근기록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나요? 리포트 기능이 없으면 사용자가 직접 보고서 및 급여정산 작업을 수행하게됩니다.이 외에도... 목록은 계속됩니다.시프티는 위의 출퇴근기록 문제를 모두 해결할 뿐만 아니라 근무일정 스케줄링 및 급여정산까지도 서비스합니다. 근무일정과 실제 출퇴근기록을 대조하여 어느 직원이 근면하고 태만한지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각종 출퇴근 및 지각 알림 기능은 보너스!시프티 - 근무일정 스케줄러 및 출퇴근기록기의 장점:다수 지점 관리가 가능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총괄관리자와 지점관리자 중 관리자 액세스 레벨을 배정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직원들의 근무일정 스케줄링직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출퇴근기록을 하도록 합니다.근태 보고서를 열람하거난 시급직원에 대한 급여정산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계획한 근무일정이 직원들에게 실시간 공유됩니다.출퇴근기록 활동에 대한 알림을 받습니다. (출근/퇴근, 지각, 초과근무 알림)복잡하고 어려운 직원관리 업무도 적합한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많은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시프티의 출퇴근기록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시프티 #고객가치 #핵심가치 #기업소개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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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사내소식 런치앤런 Scalable team with DevOps

barogo바로고사 내 소 식대한민국#배송 #배달바로고가 함께 달립니다.뼈가 되고 살이 되는외부인사 초청 강연Scalable team with DevOps바로고 복지의 일환으로스타트업 엔지니어 박훈 님을 모시고외부인사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박훈 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2018년 1월 31일에 진행된바로고 외부 인사 초청 강연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합니다.박훈 님을 모시고 진행된 이번 초청 강연은미니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데브옵스(DeOp) 전략을 통해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좀 더 지속적이고 민첩하게 진행하며개발담당자와 운영담당자가 함께 소통하며협력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뼈가 되고 살이 되는 시간개발자의 고민1. 우리 팀은 사람은 많은데 왜 이렇게 느릴까?2. 왜 사람들은 테스트를 덜 작성할까?3. 왜 API 호환성이 자꾸 고장(incompatubel) 나는 걸까?4. 배포 하나 하기가 왜 이렇게 힘들까?5. 데이터에 기반을 둬 결정을 내리려면 뭐가 더 필요할까?6. 왜 에러는 우리팀보다 사용자가 먼저 찾아낼까?평소 박훈 님께서 개발을 하시며고민하던 부분은 함께 공유하며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배고픔을 잊은 그대들의 열정에 박수를 _짝짝짝DevOps를 실제로 사내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열정적으로 발표해주시는 박훈 님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함께 솔루션을 찾아가는 과정이정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그가 스타트업 정글에서 살아남은 방법(중략)단순히 개발뿐만 아니라지식의 전달, 배포, 문서화 등모든 측면에 있어서scalable 한 팀이 되어야만 한다_!우리의 소통은 계속 됩니다.발표가 끝난 뒤보다 집중적으로 사례를 분석했습니다.DevOps가 잘 정착되면보다 고객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Solution = System + Culture1.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2. 도구가 아니라 풀려는 문제에 집중하자.3. 도구뿐만 아니라 문화(CULTURE)를 가져오자.박훈님_ 수고하셨습니다_!항상 발전하고 진화하는 소프트웨어의 흐름데브옵스를 통해 개발자와 정보 기술 전문가 간의소통과 협업을 통해더 나은 개발 환경, 문화를 만들어가길기대합니다_!바로고 x 본도시락세미나를 마치고 즐거운 점심시간런치앤런의 진짜 시작이라고 할까요?^_*너무나 열띤 토론으로 인해우리는 배가 고팠습니다.런치앤런선정 메뉴를바로고가 배달하는 '본도시락'[바로고 x 본도시락]https://blog.naver.com/barogo_info/2211915027002018년 첫 외부인사 초청 강연박훈님께 감사드립니다.다음에도뼈가 되고 살이 되는알찬 내용으로 찾아가는 런치앤런이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___^배송의 가치를 만들어가는바로고barogo-[바로고 공식 홈페이지]https://goo.gl/jKB7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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