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뉴스

조회수 1176

EOS Smart Contract 를 위한 준비

EOS Smart Contract 를 위한 준비와 토큰 발행 그리고 C++를 활용해 토큰의 간단한 기능을 개발해 보겠습니다.환경 구성 및 지갑 생성은 SAM 님의 아래 2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립니다.EOS — 설치 및 실행 (1/2)EOS — 동작구조 및 환경설정(2/2)지갑 생성하기SAM 님의 포스트를 참고 하셨다면 아마 다음과 같이 ‘default’ (별도의 이름을 지정하지 않았을 시) 지갑을 생성 하셨을 겁니다.이 지갑을 사용하여 계정을 Create 한 후 Key 를 Import 하겠습니다.Key 생성하기$ cleos create key위 명령을 실행 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create key 명령의 결과**주의 : Private Key는 Public Key의 소유를 증명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절대 타인에게 노출하면 안됩니다.AdditionalKey 생성 후 지갑에 import 하기 귀찮으시다면 생성된 지갑에서 바로 Key 를 생성하셔도 됩니다.$ cleos wallet create_key위와같이 key가 생성 됩니다. 하지만 public key 만 보이기 때문에 하단 명령 입력 후 지갑 key를 입력하면 private key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leos wallet private_keys지갑에 Key import하기지갑은 Public Key — Private Key를 저장하는 저장소 입니다. 생성된 키를 지갑에 저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cleos wallet import-n : 옵션을 사용하면 지갑의 이름을 지정합니다. 지정하지 않는다면 기본 생성된 default 지갑으로 지정됩니다.위 명령을 입력 하면 key 가 임포트 되었다는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갑을 Unlock 한 상태가 아니라면 ‘private key: Error 3120003: Locked wallet’ Exception 이 나옵니다.unlock 을 위해 다음 명령을 실행한 후 wallet 생성시 저장했던 Key를 입력하여 Unlocked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cleos wallet unlock password: Unlocked: default(Optional) 지갑에 저장된 Key 리스트 확인다음 명령어를 입력하여 지갑에 key 가 잘 import 됐는지 확인합니다.$ cleos wallet keys계정 생성eosio.token 이라는 이름으로 계정을 생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갑과 Key 그리고 계정에 관해서는 Hexlant 미디움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cleos create account eosio eosio.token EOS63kstp8kthzJY3rAotp1LAxUDbWk4MywReG578R2ddbktrDHYKcreator : eosioaccount name : eosio.tokenowner key : 지갑에 import 된 keyAdditional본 포스팅은 local 환경에서 빌드 후 System Contract 들이 적용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였습니다. 만약 Public Network 환경에서 접속 시 eosio 와 eosio.token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또한 계정이름은 다음과 같은 규칙을 따릅니다.- 12문자- 12345abcdefghijklmnopqrstuvwxyz 만 사용 가능** 만약 ‘Error 3090003: provided keys, permissions, and delays do not satisfy declared authorizations’ 에러 발생 시 eosio 에 대한 key 를 지갑에 import 해야 합니다.eosio 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public key: EOS6MRyAjQq8ud7hVNYcfnVPJqcVpscN5So8BhtHuGYqET5GDW5CVprivate key: 5KQwrPbwdL6PhXujxW37FSSQZ1JiwsST4cqQzDeyXtP79zkvFD3위 과정을 모두 마쳤다면, EOS 지갑과 키 그리고 계정에 대한 권한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가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 계정을 사용 하여 Token 을 발행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헥슬란트 #HEXLANT #블록체인 #개발자 #개발팀 #기술기업 #기술중심
조회수 1015

오디언스 타겟팅이 광고 퍼포먼스를 높이는 이유

페이스북을 통한 타겟팅 광고지금도 셀 수 없는 피드가 올라오는 페이스북은 타겟팅 광고를 위한 최적의 채널 중 하나입니다. 일상과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보니 페이스북에선 타인이 어떤 사람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으며 반대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공개합니다. 페이스북은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타임라인에 노출하는데, 여기에는 광고도 포함됩니다.(페이스북 광고 타겟팅 설정 화면)위 그림은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광고 타겟팅 옵션 중 하나인 ‘저장된 타겟’ 기능입니다. 하루 10억명 페이스북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근거로 관심사별 타겟팅 옵션을 제공합니다. 올바른 대상을 쉽게, 그리고 상세하게 지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 광고의 맥락적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가 있습니다.하지만 위에서 생성한 타겟이 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위 타겟팅을 통해 페이스북이 제시한 것은 ‘광고주의 서비스에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사용자’입니다. 달리 말하면 ‘서비스를 구매할 확률이 높은 사용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확률’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법은 여전히 밀린 고지서처럼 남아 있습니다.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데이터 기반의 타겟팅 푸시 메시지화장품 회사의 멤버십 앱을 사용하며 겪었던 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푸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VIP 멤버십 만료 15일 전, 멤버십 혜택인 VIP 키트를 수령할 수 있는 근처 매장을 푸시 메시지로 안내날짜가 지나기 전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안내 받는 동시에, ‘매장 방문하는 김에 필요한 제품을 구입해야지’ 생각을 하게 만든 메시지였습니다. 실제로 매장에 방문해 키트를 받고 제품도 구입했으며, 조금만 더 구입하면 다음 등급이 된다는 안내까지 받았던 맥락적으로 훌륭한 마케팅이었습니다.자사의 데이터(First-Party Data)를 수집하고 분석해 확실한 타겟을 찾고 올바른 메시지를 보낸 결과입니다. 자사 데이터는 실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입니다.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즉 우리의 메시지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청중(Audience)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며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는 순도 높은 데이터입니다.자사 데이터를 활용하면 페이스북과 같은 광고채널이 제공하기 어려운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타겟을 필터링 할 수 있습니다.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후 구매하지 않고 3일이 지난 사용자최근 10일동안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 기록이 없으며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사용자앱을 설치한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구매 기록이 없는 사용자위 조건으로 필터링된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오디언스 타겟팅데이터를 어떻게 필터링 하는지는 와이즈트래커의 실제 메뉴를 보여드리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디바이스와 앱의 컨디션, 사용자의 방문행동, 사용자 프로파일,사용자가 유입된 경로, 그리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한 맞춤필터를 제공합니다.(와이즈트래커 오디언스 타겟팅 설정 화면. 위와 같은 설정을 통해 3월 한달동안 대한민국 20대 남성 비회원 고객들의 ADID/IDFA 추출이 가능합니다. ) 이처럼 자사 데이터에서 특정 행동조건을 만족하는 사용자만 추출해 타겟팅하는 것을 오디언스 타겟팅(Audience Targeting)이라고 합니다. 오디언스 타겟팅으로 추출된 타겟은 페이스북 등의 외부 광고 플랫폼 등이 제공하는 제삼자 데이터(Third-Party Data)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다만 추출된 데이터의 숫자 자체가 적어서 광고가 넓은 범위로 도달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자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은 단점입니다. 따라서 자체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기회비용을 고려해 외부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모바일앱 채널은 강력한 인앱 분석 기능을 바탕으로 상세한 추출 옵션을 제공하는 와이즈트래커가 좋은 대안입니다. 오디언스 데이터의 결합자사 데이터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타겟과 광범위 도달이 가능한 제삼자 데이터를 결합하면 서로의 단점을 적절히 보완한 타겟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를 넓은 의미에서의 오디언스 타겟팅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지금의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페이스북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 페이스북의 ‘맞춤 타겟’ 옵션. 광고주가 원하는 특정 모바일 사용자만을 타겟팅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광고주 ID’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와이즈트래커로 추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ID입니다.) 페이스북의 타겟팅 옵션 중 하나인 ‘맞춤 타겟’ 기능입니다. 타겟팅 옵션 중 가장 처음에 제공되며 그만큼 페이스북이 권장하는 기능입니다. 광고주가 업로드한 데이터와 일치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를 찾아 타겟팅하는 것이 핵심으로, 자사 데이터 중 ‘최근 30일간 구매 기록이 있는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를 업로드하면 해당 이메일을 페이스북 계정에 등록한 사용자에게만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입니다.하루 10억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에는 위에서 업로드한 최근 30일간 구매 기록이 있는 사용자’와 비슷한 성향의 사용자가 있게 마련입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업로드된 자사 데이터의 오디언스와 가장 비슷한 사용자를 찾아주는 ‘유사 타겟’ 기능을 두번째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결과적으로 광고주는 페이스북이 확보한 수많은 제삼자 데이터 중에서 광고주가 업로드한 자사 데이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결국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오디언스 타겟팅은 타겟의 실제 행동과 관심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단순 인구통계 기반의 기존 타겟팅보다 퍼포먼스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삼자 데이터와 결합해 가능성 높은 신규 타겟에게 선별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오디언스 타겟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먼저 순도 높은 자사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미 Legacy System을 통해 많은 데이터들이 수집되고 있을텐데요, 고객의 구매행동과 관련 데이터에서 타겟 오디언스를를 추출해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와이즈트래커 #마케터 #마케팅 #꿀팁 #데이터분석 
조회수 1872

스타트업이 돈을 구하는 방법 (3)

지난 글에서 지분을 투자자에게 나누어 주고 돈을 구하는 '투자'라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번에는 소위 '공짜 돈'이라고 불리는 영어로는 'Grant'이고 흔히 정부 지원금이라고 불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정부 지원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정부 과제라고 불리는 정부 R&D 사업이고, 두 번째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말 그대로 정부 R&D 사업은 정부가 기업의 R&D에 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고 그 외 나머지 정부지원 사업은 R&D 이외에 다양한 목적으로 돈을 지원해준다. 그중에서 금액도 크고 다양한 사업이 많은 정부 R&D 사업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보겠다.정부 R&D 사업은 다시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RFP 즉 정부에서 개발할 내용을 만들어 놓고 공고를 내서 과제를 수행할 주체를 찾는 지정 공모형과 RFP 없이 R&D를 수행할 주체가 제안한 내용으로 심사를 받는 자유공모형으로 나눈다. R&D 과제의 규모는 대부분 RFP가 있는 지정공모 과제가 자유공모 과제보다 큰 편이다. 자유 공모 과제가 연간 5억 원이 넘는 과제가 없는 반명에 지정 공모 과제는 연간 예산이 100억이 넘는 과제도 있다. 정부 R&D 사업에 목숨을 걸고 뛰어드는 중소기업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스타트업이 큰 규모의 과제를 노리는 것은 확률 낮은 싸움을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방법은 큰 규모의 과제를 주체가 아닌 참여 기업 형태로 곁다리고 끼어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도 고도의 정치력이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스타트업이 정부 R&D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 정부 R&D 사업은 수많은 문서 작업, 복잡한 회계 증빙, 그리고 복잡한 수행 절차로 인해서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는 본연의 업무를 방해할 수 있다. '공짜'이지만 '공짜'가 아닌 그런 돈이다. 하지만 역시 본연의 비즈니스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고 투자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실제로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렇게 생명 연장을 하고 있다. 특히 지정공모 과제의 경우는 스타트업이 제안한 내용이 아닌 정부에서 정해진 내용으로 R&D를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현실과는 대부분 동떨어져 있는 내용이 많다. 스타트업 사업의 특성상 시장에서 Feedback을 받아가면서 지속적으로 사업 모델을 바꾸어 나가야 하는데 지정 공모 과제는 1년 전에 만들어진 RFP로 시작을 해서 시장의 Feedback과는 상관없는 심사위원들의 Feedback을 받아가면서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상황과 동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정부 과제를 수행하려 하는 스타트업들은 지정공모 보다는 자유공모 형식의 R&D 과제에 자신들이 원래 하려고 했던 사업을 제안해서 수행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정부 R&D 사업 외에도 다양한 정부 기관과 지자체에서 요즘은 많은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마케팅, 홍보, 금형, 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있다. 금액이 크지 않지만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공짜'이지만 '공짜'가 아닌 것이, 이런 지원 사업 뒤에는 꼭 많은 문서 작업이 뒤를 따른다. 이런 문서 작업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스타트업 본연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익숙해지면 정부 지원사업 지원도 생산성이 높아진다.  정부 지원금은 '마약'과도 같다고 한다. 잘쓰면 스타트업이 어려운 파도를 헤쳐나가는데 느끼는 고통을 경감시켜줄 수 있는 좋은 '마약'이 되지만 과용하면 '마약'이 끊어진 이후를 감당하지 못하는 약골로 만들 수 있다. 결국 스타트업 대표의 판단일 것이다.다음편에서는 마지막 방법인 '대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NEOFECT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투자유치 #정부지원금 #정부자금 #자금유치 #꿀팁 #인사이트
조회수 1501

스타트업에게 전략이란?

모든 일에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생들조차도계획서를 만들어서 살아가는데스타트업이 계획없이 생존을 기대한다면,그것은 도둑놈 심보가 아닐까?창업을 하는 단계를 보면,1) 아이디어 구상2) 사업계획서 작성3) 내부실행(팀빌딩/자금/공간확보)4) 외부실행(인프라/협력사/매출처 확보)이렇게 크게 4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그 외 더 세부적인 사항들은 생략!)하지만,위의 단계들 하나하나가 쉽지 않을 뿐더러계속 반복되고, 수정되기에끝없는 관리와 보완이 필요하다.그 중에서 콕 집어서,사업계획서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 나누고자 한다.(암기하는 공식처럼 속성 스킬을 전수받길 원하는가? 그럼 번지수를 잘 못 찾아왔네)사업계획서의 스킬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예비창업자나 창업을 꿈꾸는 직장인이라던가경력을 바탕으로 도전하려는 분들에게아이디어를 어떻게 사업계획서에 녹여낼 것인지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나 역시 그 중 한 명이었고,직장에서부터 창업 이전과 오늘까지도사업계획서가 아내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니까.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사업계획서 노하우,공모전에 통하는 사업계획서,투자자가 원하는 사업계획서 등사업계획서의 스킬/구성에 관한 강연이나 책을쉽게 접할 수 있다.지금은 딱히 찾아다니지는 않지만,초창기의 나는 꽤 많은 발품을 팔고,서치를 하면서 찾아다니고 배워왔다.그러다보니,꽤 사업계획서 작성에 익숙해지고,그다지 큰 부담감보다는 일상적인 업무 중 하나로인식하고 있다.체계적인 구성과 사업계획서가 돋보이는 스킬도필요한 기술이고, 능력에 속한다.하지만 이것에 너무 매몰되다보면본질을 잃은 사업계획서가 탄생하고,단지, 일회성 소모품과 같은 서류만 쌓일 뿐이다.안은 텅텅 비어버린 사업계획서가심사위원이나 투자자, 바이어의 눈속임용으로흘러가는 모습이 다소 눈쌀을 찌뿌리게 한다.초반에 한 두 번은 그럴 수 있다.아직 비지니스 모델도, 타겟고객도,시장의 니즈도 불명확할 수 있고,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한 경로를 잘 모를 수도 있다.정보의 부족으로 인해잘 몰라서, 그런 사업계획서가 탄생할 수도 있다.근데 의도적으로 그런 사업계획서를 쓴거라면,난 당신을 위해 독설을 한 바가지 하고 싶다.그것은 지금 당장은 달콤해보여도,당신과 회사의 생명을 갉아 먹는 마약이라고.사업계획서에 대한 교육은 필요하다.처음에는 두렵고, 막막하거든.체계적으로 정리가 안 되었고,어떻게 써야할지 망설여지는거지.이미 사업계획서에 대한 정답은본인이 가지고 있다.사업계획서에 대한 강연이나 교육은체계와 구성을 잡아주고북돋아주는 것이다.혼자가 아닌 단체로 진행하다보니커리큘럽에 따라 남들과 같이 행동하다보니혼자 막막해하던 망설임을 벗어나행동으로 옮기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강연자나 교육자는그에 대한 보상으로컨설팅/강연비를 받으며,추가적으로 영업의 기회를 늘려간다.지식을 전달하고, 기술을 전해주면서Give & Take가 이루어지는 엄연한 비지니스이다.창업을 준비하거나 초기에는 크게 도움 받는다는 점에서유용하며, 혼자 고민하기보단 효과적이다.요즘은 이러한 컨설팅이 많아지다보니,자극적인 문구로 마케팅을 한다.(경쟁이 치열해지면 자극적으로 흐르는 건 수순인듯)"사업계획서 강연을 듣고, OOO에 선정되었습니다.""망하지 않는 사업계획서 쓰는 법""돈 안들이고 창업하는 사업계획서""100% 지원받을 수 있는 백전백승 사업계획서"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은취업준비생 모임, 모의면접 모임과 같이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사업계획서를 연구분석하기도 하더라.이것도 전략이라면 전략이겠지만....그리 곱게 보아주기는 어려운 현상이랄까?그런 풍조로 흘러가도록부추기는 공급자와 거기에 편승하는 수요자들 덕분에그 쪽 시장은 여전히 활황인가보다.그럼 나도 이 글의 마지막 쯤에 비법을 알려줄께.사업계획서 잘 쓰는 법에 대해서 말야.(그렇다고 중간 생략하고 끝만 보려하지 말라고)니가 뭔데 사업계획서 가르치려드느냐고 묻는다면,딱히 잘 쓴다고는 말 못하겠다.오늘도 우리 회사 사업계획서 수정작업하면서,과거에 쓴 사업계획서를 복습하는데...정말 부실하고, 왜 이리 두서없이 썼는지 헛웃음이 나오더라.그런 놈이 무슨 사업계획서 잘 쓰는 비법을 알려주냐고?굳이 상세하게 남기진 않겠지만,사업을 하면서 필요한 정부/민간지원 프로그램,국가R&D과제, 지재권과 수출지원프로그램이라던가,공모전에서 수상도 꽤 많이 했다.사실 이런 것들은 그다지 상세하게 드러내고 싶진 않아.분명하게 사업에 큰 도움은 되고 있지만,사업의 주목적에 서포트 되는 것일 뿐!이 부분은 너무 강조하면다른 대표들이 본질을 잃을까봐 늘 조심스러워.어쨋든,사업계획서가 나에게는 일상이고,회사 업무 중에서 끝없는 뫼비우스의 띠같아.투자/생산/판매/유통에 대한 협력이 필요할때,가장 기본이 되는게 사업계획서거든.제대로 된 사업계획서.바로 그것이 "전략의 힘"이거든.사업계획서를 만들고,수시로 수정/보완하면서진행하다보면 깜짝 놀라게 될거야.진짜 사업계획서가 "전략"이야.(중세시대 부대의 배치와 구성을 잘 나타내는 그림)한 동안 시끌시끌했던 삼성의 미래전략기획실이란거 있잖아.그 곳이 만들어내는 전략들은 엄청난 영향을 끼치지.괜히 대기업 삼성의 핵심 사업실이 아니란 말야.우리 회사는 창업 준비기간이 2년 정도였어.그리고 법인 설립 후, 2년 4개월차에 들어서지.어찌보면, 중고신인 같은 느낌이랄까?준비기간 2년동안 무얼했냐고?사업을 준비한게 2012년 11월이었고,2014년 12월에 법인을 설립했으니까돌이켜보면 꽤 시간이 많이 들어갔어.아이디어 다듬고, 시장조사하고중국까지 넘어가서 동료들은 반년 넘게 생활했어.그 때, 정리한 사업이 4개 분야고당연히 개별사업계획서도 딸려있지.거기에 사업분야 1개 당 아이템도 2 ~ 3개.전체 사업계획서는 2020년까지의 큰 걸 만들었고,연차별 사업계획서는 2018년까지 만들었지.어떻게 수행할 것이고,어디와 협력해야할 것이며,누구를 꼭 합류시켜야 하며,어떤 자금을 얼마나 끌어올 것인지,중간중간에 수행해야할 지표가 무엇인지를 정하는데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어.처음엔 시행착오가 정말 많았다.도와주겠단 말에 넘어가 간쓸개 다 내주듯이사업계획서와 백데이터를 고스라니 건내주길 3번.중국에서 공안에게 불려가기도 하고,한국에서 검찰에 사건이 접수되기도 하고,초기 자금이 다 떨어져 창업도 하기 전에강제해산될 뻔도 하고,지원사업 선정되고 막상 돈 한 푼 쓰지도 못 하고 종료한 적도 있다.(이 때, 참 무슨 깡인지 자체자금만 다 소진했지)창업한 후에도 많은 꼬라박기를 했다.실컷 일해주고, 거래처가 기업회생절차 들어가서 돈 떼이고뭘 믿고 너희랑 거래하냐고 면박도 많이 당하고,생각보다 더 강하게 그리고 자주 거절당하다보니어느새 익숙해지더라고.그 외에 계획한대로 이루어진 것들보다계획한대로 안되서 좌절한 일이 더더더 많다.그래도 금방 다시 페이스를 잃지 않고,다음 날이면 새사람이 된 듯 운영한 힘은사업계획서에 Plan B가 있었기 때문이야.계획대로 안된 것은 안된 이유를 찾아 수정하면 되고,대안으로 준비한 다음 스텝을 진행해야해서넋놓을 시간적 여유조차 없었거든.(계획한 것과 달리, 뜻대로 안되는 일이 일상다반사)세상 모든 일이 계획대로 절대 되지 않는다.그러나,계획한대로 실행하다보면, 허투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실패와 실수 속에서 뭔가 배우고 성장한다.그렇게 사업계획서가 보완되고, 더 세부적인 코멘트가 붙는다.그게 쌓이고, 쌓이면어느 순간부터는 사업계획서대로이루어지는 것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왜냐면,우리는 진짜 사업계획서 안에서 움직이고 있으니까.살아서 움직이듯이 매일, 매주, 매달크고 작은 일들에 자극받고 꿈틀거리는 사업계획서 말야.진짜 사업계획서라는 녀석은 진화하는 특징이 있다.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것에 대한 내성을 만들어낸다.약한 점을 겹겹이 보완하려하고,강한 점을 날카롭게 갈고 닦으려는 본성이 있다.지식에 대한 탐구심이 많아서수시로 바뀌는 환경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자기식대로 소화시켜 자기 몸으로 만드는...좀 멋드러진 말로 섭식진화를 한다.가짜 사업계획서는무생물과 같아서 크게 변화가 없다.물론 깎이고, 붙이고 하면서  모양은 좀 낼 수 있어.문지르다보면 반질반질하게 윤이 나기도 하지.여기저기서 다른 사람의 자료를 덕지덕지 붙여서프랑켄슈타인처럼 시체조각을 꼬매놓은 상태랄까?시장조사도 그냥 신문기사나 통계자료를 그대로 차용해 오지.그러다보니, 진짜 유효한 구매층의 시장크기를 몰라.그건 시장조사가 아니라 그냥 복붙이야(복사하기+붙여넣기).수박 겉핧기식의 시장 조사지.대충 이 아이템의 국내외 시장 크기는 이렇고,그중에서 우리는 어떤 정도 예상하고 있다 수준으로 끝나지.진짜로 시장 조사는 우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연령대나 구매패턴, 가격저항선, 재구매률 등을 세분화해야해.그리고 나름 공신력있는 통계치들을 여러개 찾아와야 해.조사기관과 목적에 따라 통계치는 다르니까편차를 잡으려면, 동일한 시기의 다수 통계치를 비교분석해야 하거든.그리고 딱 꼬집어 우리의 아이템에 맞춰진 시장조사를다른 누군가 해 주었을 확률은 매우 낮아.그러다보니, 우리가 모은 정보들을 토대로 재해석이 필요하다.거기에 벤치마킹할 대상의 재무/사업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더 좋다.(팁 하나 주자면,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 시스템 일명 "다트"에 가면 꽤 유용한 정보가 많지)가능한 연관될 수 있는 자료는 다 모아서 분석해야 편차를 줄일 수 있다.특히 특정기업에서 의뢰하거나 제공하는 자료는 시장조사가 꽤 긍정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왜냐면, 긍정적으로 보여야지 자신들의 사업이 유망하다는 논거로 쓰니까좀 걸러서 보수적으로 해석해야할 필요가 있지.시장조사 하나만 해도 꽤 많은 자료 리서칭과 분석이 필요해.사업계획서 안의 각 항목들은 세부 계획서가 있어야 한다.예를 들어,R&D 계획, HR 계획, Fineancing 계획, 제품계획, 마케팅 계획 등하나의 큰 사업계획서에는 그에 딸린 세부적/구체적인 계획서가 있다.다수의 창업자들은 달랑 하나로 엮인 사업계획서를 가지고사업을 수행하는데 관리적인 측면에서 너무 부실하지.물론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업계획서가 하나 있어야 해.근데 그걸로 팀원들에게 업무롤과 계획을 다 이해시킬 수 있을까?각 부분에 맞춘 사업계획서를 계속 돌리고, 돌려야 하지.그러다보니 사업계획서를 확인하고 수정하는 작업에생각 이상으로 시간이 소요되거든.이게 관리라는 거야.계획이 있고,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수정하고, 대안을 모색하고,다시 실행해보고 반복하면서 사업을 이끌어가는거지.특히, 많이 간과하는 계획서가 바로 HR계획이야.다른 계획들은 다양한 교육과 강의를 통해 중요성을 알테지만은근히 인력수급과 업무에 대한 계획은 쉽게 생각하더라고.우리처럼 정부의 지원을 많이 받은 케이스의 스타트업들이쉽게 빠지는 오류가 이 부분이야.정부지원사업이 서류가 많다고 하잖아.사실이야.근데 그거에 파 묻혀서 제품/서비스를 못 만든다?서류업무가 많아지면, 시간을 낼 수 있도록 업무를 분배해야지.근데 분담할 사람이 없네?왜?사람을 채용 안 했으니까.업무에 대한 교육을 안 했으니까.대표자가 결국 직접 다 하다보니,서류에 치여서 다른 일을 못하게 되는거지.창업지원프로그램에는 신규고용에 대한 비용도 있어.그리고 업무가 늘어나면 그 만큼 사람을 늘려야 하는게 해답이잖아.지원 받은 돈 아껴쓰려고 HR을 소홀히하면고스라니 대표자에게 업무 로딩이 걸려.제품/서비스에는 엄두도 못 내게 되고,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정부지원만을 구원자로 보게 되지.이건 내 개인적으로고용이 늘어나지 않은 지원사업 수혜기업은추가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무리하게 고용을 늘리라는게 아니라,본질적인 업무를 끌고 갈 수 있을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필요한 최소한의 고용은 해야한다는거야.정부지원을 받으면서 비용도 줄이고,제품/서비스를 개발 완료해서 시장에 나오는그런 스타트업들의 특징은균형을 잘 맞춘다는 거야.어느 한 쪽에 치우침 없이 정해진 기간에큰 틀의 계획 안에서 오차범위를 줄여가며남들보다 한 발 더 앞서게 되는거지.왜냐면 남들은 한 발을 못 내딛고 있거든.그러려면 개발자가 되었든,운영/관리자가 되었든,기획자가 되었든간에 대표가 하던 업무 중 일부를맡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하고,키워야 할 필요성이 있는거야.그래서 HR 계획서가 있어야 한다.급여지급(비용)과 채용시기, 교육 방안, 업무롤 등을세세하게 고민해서 만들어야 한다.이 모든게 사업계획서 안에 있어야 하지.어디 발표용으로 PPT 한 장에 담아 놓고,사업계획서라고 할 수 있을까?그게 바로 보여주기식 무늬만 사업계획서야.그것만 보다보면,대표도 세뇌가 되기 시작한다.무늬만 사업계획서를 믿고 살아가면,여기저기에서 터지는 리스크들을대처할 방안이 없고, 늘 악순환의 연속이 된다.제대로 사업계획서대로 진행해도머리 아프고 불쑥불쑥 튀는 이슈들이 많은데...!그러니 초반부터 진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해.수정하는 것도 꾸준히 해야하는거고.독서토론회나 영화에 대한 수다를 나눌 때를 상상해봐.시놉시스(줄거리)만 가지고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과책이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의 차이야.게다가 그것을 반복해서 보게 되면,그 깊이는 매우 달라지지.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복선이나 암시, 상징들이 보이듯이,우리가 예상치 못 했던 리스크와 대안들이 보일거야.한가지 고백할게 있어.난 말야. 2014년까지만 해도정말 볼품없는 쓰레기 같은 사업계획서 들고 다녔어.체계도 없었고,자료도 부실하고,아이디어만 덕지덕지실행방법은 두리뭉실그래서 참 쓴소리도 많이 듣고,날카로운 지적과 부끄러운 상황이 일상이었지.왠만한 곳에서는 다 거절 당했어.창업 전 2년 간 준비한 사업계획서들이양과 갯수는 많았지만...쓰잘데기 없는 군살이 너무 많았어.그리고 창업 후, 2년 넘는 시간동안이진짜 내 사업계획서로 환골탈퇴하는 기회였지.나처럼 초반부터 삽질하지 않길 바래.내가 까먹은 시간과 노력을시행착오라고 좋게 포장할 수도 있겠지만그냥 노력 대비 성과가 없는 비효율적인 시간이 많았어.그럼 창업 전, 후 각각 2년의 시간 간격 사이에무슨 차이가 있었을까?바로 동료야.창업 2년 전, 혼자 창업준비를 시작했고창업 1년 전, 동료를 포섭하게 되었지.창업 1년 후, 동료들이 개별업무와 내 업무 일부를 가져갔어.창업 2년 후, 더 늘어난 동료들이 많은 업무를 개선해주고 있어.사업계획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기가동료들 덕분이었지.나 혼자서는 정말 발전없이,계속 삽질 했을거야.마지막으로...아까 약속했던 사업계획서 잘 쓰는 비법을 남길께.1) 정해진 사업계획서 양식과 순서대로 쓸 것!(어디나 양식은 다 제공하니까 그거대로 써!)2) 남의 사업계획서 많이 봐둘 것!(잘 쓴 것을 우선 따라하기부터 해봐.)3) 남들 데이터에 의존하지 말고, 너의 진짜 데이터로 채워!시장의 크기/경쟁사/기술조사 등 복붙만하지말고,진짜 살아있는 정보로, 너의 것으로 재구축하란말야.별거 없지?맞아. 별거 없어.이 별거 없는 일을 확인하고, 업데이트하고, 반복하는게 중요해.허무하지?가장 간단하고 기본적이지만멀지 않은 곳에 해답은 있어.오늘도 어제보다 더 성장할 너를 응원할께.나도 오늘보다 더 성장할 내일을 기대하고 있어.우리 스타트업 대표님들의사업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초기창업 #고민 #인사이트 #조언
조회수 1108

좋은 콘텐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초보 크리에이터의 고민“아무도 안 볼까 봐 두려워요.” “나 빼고 다 잘할 거 같아요.” “꾸미는 실력이 없어요.” “소재는 정했는데 누가 이미 하고 있어요.” 블로그나 포스트를 시작하기 전, 누구나 한 번쯤 하는 고민입니다. 네이버 포스트에서 회사생활을 주제로 100회 넘게 연재한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기도 하지요. 누군가는 고민을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바이럴, 마케팅 법칙들을 찾아보지만, 그런 법칙들이 마법처럼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못할 거예요. 과연 나의 콘텐츠는 누가 ‘꾸준히’ 봐줄까요? 정답은 “아무도 안 본다”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 걸 알면서도 실망하기는 매한가지! 누군가는 이 대답을 듣고 ‘실망했다’고 말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A블로그에는 레고에 관한 글이 100개가 있고, B블로그에는 딱 1개만 있다면 우리는 어떤 블로그가 더 보고 싶어질까요? 당연히 A블로그가 더 끌릴 겁니다.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욕심일 뿐이지요. “그럼 어떻게 하면 볼까요?” 이번 글의 화두입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긴다면 만든 크리에이터도, 보는 독자도 즐거울 겁니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사람들이 많이 보는 콘텐츠들을 유심히 관찰해봤습니다. 잘 나가는 콘텐츠의 비밀콘텐츠를 예쁘게 꾸미는 기술, 찰진 유머, 많은 양의 게시글말고도 사람들이 즐겨보는 콘텐츠에는 분명 어떤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크게 네 가지를 찾았는데요. 등장인물사건줄거리메시지 1)등장인물화자 또는 콘텐츠를 제작한 크리에이터 이외에 누군가가 등장합니다. 화자 혼자 얘기하는 게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도 말할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즉 혼자만 주인공이 되어 독백하지 않고,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콘텐츠를 이어나간다는 의미입니다.2)사건다른 인물이 등장해서 화자와 함께 멀뚱멀뚱 서 있을까요? 아니죠. 여러 사건들을 만들어 나갑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건’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올 법한 무시무시한 일들이 아닙니다. 요리도 하고, 연애도 하고, 이별도 하고, 싸우기도 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일들을 말합니다.3)줄거리몇 개의 사건이 합쳐지면 하나의 줄거리(이야기)가 완성됩니다. 간단한 예로, 우리는 자려고 누운 침대에서 ‘아, 오늘은 ~한 하루였어’하며 그날의 기억들을 되새깁니다. 풀리지 않는 일들이 겹겹이 쌓였다면 그날은 ‘꼬인 날’이라고 표현하고요. 여기저기서 많은 축하를 받는 생일엔 즐거운 하루였다고 할 겁니다. 콘텐츠도 마찬가지입니다. 빵빵 터지는 블록버스터급 이야기들만 소재가 되진 않습니다. 순간 순간의 사건들이 합쳐져 하나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4)메시지신기한 일은 줄거리가 여러 개로 구성되면 줄거리의 합은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포스트에서 연재하고 있는 그 남자의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사회 초년생의 좌충우돌 회사 생활을 그리고 있을 뿐인데, 독자들은 저를 ‘회사생활에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인물’로 평가합니다. “나는 회사생활을 즐기는 사원이야!“라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말입니다. 나영석 PD의 프로그램들/tvN 제공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좋은 콘텐츠에는 반드시 네 가지의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방송계의 절대지존, 나영석 PD의 프로그램만 봐도 그렇습니다. 사실 그의 프로그램은 단순합니다. 신서유기는 중국에서 노는 거고, 윤식당은 음식 파는 거고, 삼시세끼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밥해 먹는 겁니다. 단순한 걸 넘어서서 ‘이게 될까?’ 싶을 정도의 소재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사건을 만들면서 이야기를 주도하고, 심지어 어떤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선사합니다. 나영석 PD는 평범한 일상을 훌륭한 콘텐츠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가 사람들로부터 ‘천재’라는 말을 듣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아무리 사소한 소재여도 훌륭한 콘텐츠로 발돋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네 가지의 공통점! 이것을 우리는 ‘스토리텔링의 네 가지 요소’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앞서 살펴봤듯이 스토리텔링은 꼭 복잡하거나,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게다가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지금 당장이라도 도전할 수 있지요. ‘지금 당장’이라고 표현하니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이야기로 몇 천년을 우려먹었습니다. 단군신화가 대표적입니다. 사람이 된 웅녀를 응원하고, 환웅과 웅녀 사이에 태어난 단군을 신성하게 여겼습니다. 그렇다면 동굴 밖을 나간 호랑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만약 웅녀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단군신화는 그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지만 현대는 다릅니다. 안방에서 드라마 도깨비를 보면서 시청자들은 중얼거리죠.“헐, 지은탁이 죽었어!”“삼신할매가 좀 도와주지ㅠㅠ”“이럴 거면 차라리 김신이랑 저승사자랑 사귀어라!”맘에 들지 않는 순간 시청자의 머릿속에 퍼뜩 떠오르는 생각 하나가 있습니다. “내가 해볼까?”서사 상태의 살촉 구조.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다양한 잠재성이 결말로 나타날 수 있다.그리고 이 생각을 행동에 옮기면 팬픽 소설부터 시작해 패러디 웹툰, 개그 콩트, 웹드라마 등등 다양한 이야기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하죠. 김은숙 작가가 만든 드라마는 하나의 서사구조에 불과합니다. 독자들이 ‘작가’가 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뽐내기 때문입니다.'신과 함께'의 살촉 구조작가 혼자서 여러 형태의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웹툰 신과 함께는 저승 편이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엔 신화편, 이승 편이 나오면서 저승 편에서 주목받지 않았던 인물들을 다시 강조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야기의 한 대목만을 각색해 뮤지컬로도 만들고, 주인공 김자홍의 직업을 바꿔 영화로도 만듭니다. 이야기의 형태가 바뀌니 다양한 결말을 만날 수도 있고요. 바흐찐의 재강조 이론러시아의 문학평론가 바흐찐(Mikhail Bakhtin)은 이런 구조를 ‘재강조 이론’이라고 말합니다. 하나의 이야기여도 어느 부분, 인물을 강조하는지에 따라 이야기의 서사가 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하나의 이야기가 다양한 형태로 바뀔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창작 주체가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드라마 <도깨비>를 보고 누구나 독자에서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마음에 안 들면 직접 두 팔을 걷어붙이고 이야기를 직접 꾸며나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창작 도구가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계산 기능을 수행하려고 개발된 컴퓨터는 오늘날 창작 도구(Creative Instrument)가 되었습니다. 사용자는 컴퓨터 하나로 글도 쓰고, 사진을 보정하고, 영상도 편집할 수 있습니다.창작 주체와 도구가 변화했기 때문에 이런 콘텐츠도 나올 수 있지요.잘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콘텐츠는 크리에이터가 만들지만, 콘텐츠를 완성하는 건 바로 독자입니다. 독자가 읽어주지 않는 콘텐츠는 무용지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만드는 만큼 잘 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도 전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만약 3번과 같은 이미지를 독자의 머릿속에 떠올리게 하려고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정작 독자는 아무 반응이 없다면 이는 분명 콘텐츠에 담긴 메시지를 잘못 전한 것이고, 전적으로 크리에이터의 실수입니다.현실과 콘텐츠 세상의 경계에 서 있는 우리크리에이터는 콘텐츠를 만들면서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합니다. 이 세상에선 크리에이터의 생각이 곧 기준이고, 정의입니다. 독자는 항상 현실과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 세상의 경계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우선 2016 리우 패럴림픽의 트레일러 영상을 먼저 감상해봅시다.영상을 보고 나면 장애를 가진 선수가 비장애 선수보다 훨씬 뛰어나 보일 겁니다. 인간의 오감 중 시각이 가장 인공적인 감각이란 것도 한몫했지만 귀에는 ‘Yes I Can’만 맴돌고 있으니 당신의 오감은 콘텐츠 하나 때문에 통제되고 있다는 건 과언이 아닙니다.“이건 전문가가 만든 거잖아요!”물론 빵빵한 예산과 고급 인력이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예산 0원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콘텐츠는 어떨까요.복권을 긁는 주인공의 친구가 된 기분으로 영상을 보지 않았나요.(접니다…) 직접 긁는 복권도 아닌데 눈은 동그랗게 뜨게 되고 가슴도 콩닥콩닥 뛰었을 겁니다. 이 콘텐츠는 패럴림픽 트레일러 영상처럼 그 어떤 복잡한 기술을 쓴 것도 아니지만 보는 이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재미있기 때문입니다.물론 콘텐츠를 만들 때 예산과 인력의 투입 규모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복권 긁는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예산=재미있는 콘텐츠’는 절대 법칙이 아닙니다. 재미있는 콘텐츠는 보는 이의 공감각을 충분히 통제시켰는지에 따라 판가름됩니다. 쉽게 말하면 ‘현실을 잊게할 만큼 집중시켰는가’입니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세상에 독자가 들어왔는가!’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다시 돌아온 공감각의 시대공감각의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는 건 옛날에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원시 시대, 우리의 먼 조상들은 사냥에서 멧돼지를 잡은 사람의 무용담을 듣고, 알통을 만져봤습니다. 또 멧돼지의 피비린내를 맡고, 맛보기도 했죠. 그야말로 인간의 모든 감각을 유기적으로 동원하는 공감각적인 세상이었습니다. 누구나 참여하고, 감정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말’이라는 건 연기처럼 금방 사라집니다. 아무리 기억력이 좋아도 했던 말을 똑같이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사라지는 말을 잡기 위해 동굴 안에 그림을 그리고, 비석에 이름을 새기고, 종이에 글을 썼습니다. 모두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주로 시각에 의존했던 시절이었던 거죠. 디지털문화시대, 공감각이 다시 돌아오다이제, 디지털입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도 보는 이의 감각들을 집중시키지 못한다면 기억되지 못할 겁니다. AR, VR처럼 거창한(=돈 많이 드는) 콘텐츠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복권 긁는 영상을 만든다면 보는 이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도록, 소리치는 장면을 묘사한다면 보는 이의 귀에 외침이 들리도록 해보세요. 콘텐츠 안에 담긴 메시지를 큐피트가 화살 날리듯 읽는 이의 마음에 팍! 팍! 꽂아보는 겁니다. 결론입니다. 스토리텔링은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자에게 잘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잘하려면 바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는데요. 아이디어는 뻔한 것에서 탈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아이디어를 얻는 방법1) +1 뻔한 것, 익숙한 것, 편한 것에서 딱 하나만 더해보세요. 회사생활을 다루는 콘텐츠는 많지만 제가 연재하는 포스트는 똑같은 주제로 레고를 이용해 연재합니다. 분명 소재는 똑같지만 하나가 더해졌다는 이유만으로 더 특별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GD&TOP 1집 앨범의 +1은 ‘색’입니다. 앨범 CD를 색깔별로 발매했기 때문에 팬들은 하나만 살 수는 없었을 겁니다. 이 앨범은 13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2010년 음반 판매량 5위에 올랐습니다.2)Break 형식을 파괴하세요. SONY는 클럽에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헤드폰을 나눠주고 Silent Party를 개최했습니다. 조용한 클럽이라…. 이상하지 않습니까? 조용한 미식가, 나이키의 밤에 하는 농구 등도 마찬가지, 당연하다는 것을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떠오를 겁니다. 3)Life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우리 주변에서 찾아봅시다. 저는 콘텐츠를 만들 때 무조건 주변의 사람, 사물에서 찾습니다. 과장님의 헛기침, 눈 깜빡거림, 웃음소리까지도 소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소재는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사소한 것을 잡아내세요! 이제 우리의 콘텐츠를 우연히 마주친 독자를 구독자로 만들어 봅시다. 바이럴과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아도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개성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승부합시다. 당신의 경험은 당신이 제일 잘 알고, 제일 잘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참고김다영(2017). 디지털 시대,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의 전략 제안. 유럽문화예술학논집, 제16집, 55-75Youtube, We’re The Superhumans: Rio Paralympics 2016 Trailer, Channel 4 (2018.01.18.)장근우, 「콘텐츠의 정석」, 예문아카이브(2017) 글장근우 대리 | People&Relations [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기업문화 #조직문화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콘텐츠
조회수 1483

스타트업은 어설프다

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 기업을 의미한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대부분 신생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찾아내는데 주력하는 기업을 지칭한다고 한다.스타트업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시장질서를 만들어 나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수평적 문화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동아리 같아 보인다는 우려 섞인 평가도 적지 않다. 즉, 타기업과 비교했을 때 조직운영 측면에서 좀 어설프다는 얘기다.실제 ‘어설프다’의 사전적 정의는 “하는 일이 몸에 익지 아니하여서 익숙하지 못하고 엉성하고 거친 데가 있다.”, “조직이나 지식, 행동 따위가 완전하게 짜이지 못하고 허술한 데가 있다.” 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서투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과연 진짜로 서투른 것일까?일단, 필자는 전반적으로 어설프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스타트업과 비슷한 업무 조건과 경영환경을 갖고 있는 곳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달리 스타트업 조직 문화에 대해서 왜 서툴어 보인다고 하는 것일까?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 보기로 했다.매우 정교하게 시스템화 된 조직의 대명사 격인 모 대기업 근무자, 스타트업 경영/근무 경험자, 다양한 중소기업과 접촉이 빈번한 기자들과 통화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부러움과 시기 어린 시선에서 나온 것이라는 의견부터 실제로 그렇다는 스타트업 퇴사자의 이야기까지……물론, 주변에서 수집된 의견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공통된 이유로 젊은 리더와 조직 구성원, 자유로운-때로는 제멋대로 보이는-조직 문화를 지목했다. 또한, 조직의 내실이 부족함을 가려보고자 외향적인 부분에만 집착하는 편이며,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허술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이미 알고 있겠지만, 필자는 스타트업에 근무하고 있다. 그것도 보수적인 금융산업 안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말이다.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이 같은 시선에 대해 한편으로는 공감 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9개월 간 스타트업에서 직접 몸으로 느낀 바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얘기해보고자 한다.젊은 조직원,자유로움을 바탕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조직의 짜임새는 느슨할 것이다?예전의 필자였다면 이 부분에 10,000% 동의했을 것이다. 하지만, 스타트업을 직접 경험한 현재 시점에서는 일반화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어떤 젊은 조직원으로 구성되었는가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인데,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라는 모 스타트업의 명언처럼, 구성원과 그들이 지향하는 가치에 따라 해당 조직의 밀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모두가 그렇다’라는 식으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얘기다.스타트업에서 일한다는 것은, 얼마나 치열할지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시장에 아무런 보호막 없이 뛰어든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스타트업의 업무환경은 어찌 보면 무모해 보일 수 있지만,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당면과제와 매일매일 부딪혀가며,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조직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적어도 필자는 그렇다고 생각한다.이러한 과정을 생각했을 때 스타트업이라는 조직이 느슨해 지기에는 쉽지 않다. 또한, 스타트업도 하나의 기업이다. 따라서 점점 치열해지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마음가짐이 느슨한 구성원과 조직이 있다면, 그들은 이미 문을 닫았거나, 아마도 곧 닫을 운명에 놓이게 될 것이다.젊다면 전반적으로 서툴 것이란 시선에 대해, 스타트업이 새로운 문화와 시장질서를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시스템적으로 잘 짜인 조직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시니어들만으로 팀이 구성됐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오히려 새로운 시장에 새로운 관점을 투사하지 못하고, 각자의 기존 방식에 매몰되어 적합한 대응을 하지 못하거나, 어느 정도 수준에서 대략적인 합의를 끌어내고 마무리하고자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스타트업은 새로운 경영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측면에서 업무 경력이나 나이의 차이보다는, 본인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것, 이해할 수 없다면 공부를 해서라도 설득의 눈높이를 맞추려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등의 마음가짐을 더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고 할 수 있다.또한, 스타트업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자유로움만 추구하지 않다. 오히려 자율과 책임을 기조로 각 팀에 맞는 문화를 발전시키고 정착시켜 나간다고 할 수 있다. 필자가 느낀 ‘자율과 책임’은 시공간적으로 자유로움은 갖되, 맡은 과업과 자기자신의 성장에 대해 책임감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누가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자유로움’과 ‘제멋대로 함’의 경계는 다를 수 있다. 게다가 조직에서 수직적으로 정의해 놓은 기준도 없기 때문에,‘자유로움’을 지향하기 위해 팀원 스스로 자율과 책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 자율을 얻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따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실제 사규가 명시화 된 조직보다 팀원 개개인이 고려해야 할 것은 생각보다 많다는 얘기다. 시키는 대로만 하는 것보다, 스스로 일을 찾고 만들어해 나가는 것이 더 어렵게 생각되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생각된다.어니정리하면, 스타트업의 전반적인 환경을 고려했을 때, 조직원의 사고방식(mind-set)이 조직 짜임새와 밀도를 결정하는 것이지, 나이와 경험, 규칙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나이와 같은 숫자로 젊음을 규정하거나, 관리와 통제를 조직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조직과 비교했을 때, 진보적이고 융합적 사고가 가능함을 젊음이라 정의하고, 자율과 책임이 갖는 가치를 중시하는 스타트업이 상대적으로 밀도가 높고 유연한 조직을 갖춰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된다.이와 같은 이유로 ‘젊은 리더와 조직원’으로 구성되고 자유로운 문화를 갖고 있는 스타트업 조직은 결코 어설프지 않다. 오히려 기성 조직은 시스템이라는 우산으로 인해, 조직의 밀도와 조직원의 역량이 높게 보이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스타트업은 조직의 내실이 부족함을 가려보고자 외향적인 부분에만 집착한다?남다른 조직 문화를 강조하거나 특이한 사무실 구조 등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는 스타트업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알맹이가 없고 허술할 것이라는 의미다.사실, 내실이 부족할수록 외향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것은 조직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사람의 성향 중 일부이기도 하다. 남에게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남과 다르게 보이기 위해 취하는 특이한 행동들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사실 ‘끼’가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창의적 부산물과 아우라(aura)만으로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존재를 부각한다.조직도 마찬가지로 내실 없이 외부로 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조직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자사의 문화를 일관된 메시지로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기존의 것과 다르게 보인다 하여, 외향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내실 없다 얘기하긴 어렵다.여기서 ‘외향적 부분’은 기존 산업에서 볼 수 없었던 문화나 혜택, 독특해 보이는 업무공간구조 등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스타트업이 지향하고자 하는 기업 문화와 맥을 같이하는데, 수평적 소통문화를 중시하는 팀의 파티션 없는 업무공간을 지향하는 것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따라서, 투자유치를 위해 화려하지만 어울리지 않는 옷(인테리어)을 입고 있는 스타트업과, 자사의 기업문화를 일관되게 가시화하여 잘 정착시킨 곳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후자의 경우는 자사 기업문화를 팀원들이 지속적으로 공감하고 체감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려함 만을 쫓는 이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성장세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위와 같이 생각하는 이유는, 스타트업의 문화는 일반기업의 사규와 달리 정의되거나 기록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구성원들이 가슴으로 공감하고 체화돼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일관된 기업문화 유지를 위한 조직의 가시적 산출물이나 변화는, 외부 시선에서 남다르게만 보이려 한다 거나 낭비라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구성원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면, 이는 내실이 부족하거나 조직운영이 서투르기 때문이 아니라, 내실을 보다 강화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라 인지해야 할 것이다.지금까지 스타트업의 조직 구조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정리해 보았다. 사실, 전반적인 스타트업 조직 측면의 거시적 시선에서 얘기를 해봤지만, 곳곳에 우리 팀이 앉고 있는 고민과, 한 명의 팀원으로서 의견도 포함돼 있다.필자는 스타트업 나름의 조직 문화에 적응해 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이 보이는 편으로, 대표적인 장점은 이런 것들이다. 누구나 자사 전반적인 업무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 도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나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어니스트펀드 팀을 만나기 전에도 자기개발을 위한 기회는 주어져 왔지만,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팀 구조적으로 문화적으로 그 노력의 시간을 허용해주고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된다.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자기개발에 대한 가치를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자기개발을 그냥 하고 싶은 것, 단지 해야 하는 것에서 생각을 그치지 않고 보다 구체화하게 되었다는 의미다. 나름의 작은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부족한 점을 찾고 부족함을 어떤 방법으로 채워 나갔을 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고민을 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려 노력하게 된다. 물론 시간이 많아서 이러는 건 아니다.스타트업의 성장과정도 중소 단위의 기업이 성장하면서 겪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필요에 의해 인력 규모도 점증적으로 늘게 되고, 소통의 효율성을 고려하게 되며, 팀 내 다양한 니즈에 대한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규모 변화와 함께 기업 문화의 진화와 공유가 거듭된다는 점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조직 규모와 무관하게 밀도 높은 조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진화하는 기업문화의 공유 과정 속에서 변화하는 것과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한 가치 공유를 통해, 시스템으로 조직화된 기업과는 다른 차원의 얼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스타트업은 어설프다” 라는 반어법적 표현으로 이 글을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이들은 전혀 서툴지 않다. 정확히 말하면 서툰 부분이 있더라도 빠르게 개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유기적으로 해 나가는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따라서, 생물학적으로 젊은 구성원이 많고 기존 기업구조와 약간 다른 차원의 자유가 허용된다는 점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설플 것이라는 시선은 편견일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마무리하고자 한다.#어니스트펀드 #스타트업 #조직문화 #초기창업 #인사이트 #기업문화 #사내문화 #시스템
조회수 562

Live 설명회 비하인드

안녕하세요~오늘은 4월 2일, 3일에 진행되었던Live 설명회 비하인드를 풀어보려고 합니다!!ㅎㅎ    먼저, Live 설명회가 무엇이냐? 하면,11번가 2019 상반기 인턴 채용을 맞이하여좀 더 지원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편하게 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 입니다!        Live 설명회의 현장!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Go Go!!        입장 통제를 넘어 들어가면..! 두구두구        짜잔! Live 설명회 현장입니다!방송 시작 전 음향 및 장비를 체크하는 리허설 모습입니다.        실무자 분들을 기다리고 있는 빈 자리들!!ㅎㅎ        자리가 채워지고 방송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많이 떨리고 긴장되던 순간이죠 ㅎㅎ            16:00 맞춰서 시작된 Live 설명회!사전녹화 영상이 나가는 동안저희는 실시간 채팅을 살피며Q&A시간을 대비하고 있었답니다! ^^            실제 방송 모습과 현장 모습의 갭차이!!다들 너무 긴장하셨어요 ㅠㅠ (ㅎㅎ)    사진에는 없지만,MD와 서비스 기획 직군 실무자 분들께서도많은 수고를 해주셨답니다!(짱짱!)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좋은 화질과 음향으로! ㅎㅎ좀 더 능숙하게 11번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제 방송 모습은 11번가 채용의Youtube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시간 동안 사전 질문 및 실시간 채팅 질문들을 모두 대응해드리고 싶었는데,답변 드리지 못한 질문이 많은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ㅠㅠ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셨고, 시청해 주셨습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 ♡_♡더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은 자축하는 고기!!!!ㅎㅎ
조회수 1877

MobX + React 10분 튜토리얼

* 이 글은 MobX의 MobX and React 튜토리얼을 번역한 글입니다.** 오역 및 오탈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견하시면 제보해주세요!개요MobX은 간단하고 확장 가능하며 테스트를 거친 상태 관리 솔루션입니다. 이 튜토리얼은 10분 안에 MobX의 중요한 컨셉들을 모두 소개합니다. MobX는 독립적인 라이브러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React와 함께 사용합니다. 그래서 이 튜토리얼은 MobX와 React의 조합에 중점을 두고 설명합니다.The core idea상태는 각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입니다. 버그를 만드는 관리가 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은 주변의 로컬 변수들과 동기화 되지 않는 상태나 일관성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상태 관리 솔루션들이 상태를 변할 수 없게 만드는 식으로 상태를 수정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새로운 문제들을 생성합니다. 데이터를 표준화 해야 하고 참조 무결성이 보장되지 않으며 프로토타입과 같은 유용한 컨셉들을 활용하지 못하게 됩니다.MobX는 일관성 없는 상태를 만들 수 없도록 주요 문제를 해결하여 상태 관리를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위한 전략은 간단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상태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자동으로 파생되도록 하는 것입니다.개념적으로 MobX는 애플리케이션을 스프레드시트로 간주합니다.1. 가장 먼저 애플리케이션 상태가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모델을 채우는 객체, 배열, 원시, 참조의 그래프입니다. 이 값들은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셀"입니다.2. 둘째로 파생 값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자동으로 계산될 수 있는 모든 값들입니다. 이 파생 값이나 계산된 값들은 완료되지 않은 todo들의 수와 같이 간단한 값부터 todo의 시각적 HTML 표현과 같은 복잡한 내용까지 다양합니다. 스프레드시트 용어로는 애플리케이션의 공식이나 차트가 있습니다.3. 리액션은 파생 값과 매우 비슷합니다. 주된 차이점은 값을 생성하지 않는 함수라는 점입니다. 대신 자동으로 특정 작업들을 수행시킵니다. 대체로 I/O와 관련된 작업입니다. 리액션은 적당할 때에 자동으로 DOM이 업데이트되거나 네트워크 요청을 하도록 만듭니다.4. 마지막으로 액션이 있습니다. 액션은 상태를 변경하는 모든 것들을 말합니다. MobX는 모든 사용자의 액션으로 발생하는 상태 변화들이 전부 자동으로 파생 값과 리액션으로 처리되도록 합니다. 동기화되고 결함이 없습니다.간단한 todo store이론은 충분합니다. 위의 내용을 유심히 읽는 것보다 실제 예시를 보는 것이이해하기 아마도 더 쉽습니다. 아주 간단한 ToDo store을 가지고 시작해봅시다. 아래의 모든 코드 블록들은 수정이 가능하므로 run code  버튼을 클릭하여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의 코드는  todo 목록이 포함된 매우 직관적인 TodoStore입니다. MobX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습니다.우리는 todos 목록이 있는 todoStore 인스턴스를 이제 막 만들었습니다. 어떤 객체들로 todoStore을 채울 시간입니다. 변경 사항들을 보기 위해 각 변화 이후에 todoStore.report를 호출하고 로그를 남깁니다. 레포트는 의도적으로 항상 첫 번째 할 일만 출력합니다. 이 때문에 예시가 좀 인위적이지만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MobX의 의존성 추적이 동적임을 잘 보여줍니다.결과:반응형으로 만들기지금까지 이 코드에서 특별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report를 명시적으로 호출할 필요가 없다면 어떨까요? 각 상태가 변할 때마다 report가 호출되길 원한다고 선언할 수 있습니까? 그러면 report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모든 코드에서 report를 호출해야 합니다. 최신의 report가 출력되기를 원하지만 그것을 모두 작성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운이 좋게도 이것은 MobX가 여러분을 위해 동작하는 것입니다. 자동으로 상태에 연관되어 있는 코드를 실행합니다. 그래서 report 함수는 스프레드시트의 차트와 같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이를 위해 TodoStore를 관찰할 수 있어야 MobX가 모든 변경 사항들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를 수행하도록 클래스를 변경해봅시다.또한 completedTodosCount 속성은 자동으로 todo 목록에서 파생될 수 있습니다. @observable과 @computed 데코레이터를 사용하여 객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속성들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이게 끝입니다!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값들을 MobX에게 알려주기 위해 @observable를 표시했습니다. 계산은 상태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것들을 확인하기 위해 @computed를 사용하여 표시됩니다.pendingRequrests와 assignee 속성들은 지금까지 사용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이 튜토리얼에서 사용됩니다. 이 페이지의 모든 예시들을 짧게 만들기 위해 ES6와 JSX 그리고 데코레이터를 사용합니다. MobX의 모든 데코레이터들은 ES5 부분들을 가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생성자에 report를 출력하는 작은 함수를 만들고 autorun으로 감쌌습니다. Autorun은 한 번 동작되는 리액션을 만들고 함수 안에서 사용되는 관찰 가능한 모든 데이터들이 변경될 때마다 자동으로 다시 실행합니다. report는 관찰 가능한 todos 속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적절할 때 레포트를 출력합니다. 이것은 다음 리스트에서 설명됩니다. 실행 버튼을 눌러보세요:report은 자동으로 동시에 중간 값을 빼먹지 않고 출력하였습니다. 유심히 로그를 보면 새로운 로그에서는 4번째 줄이 없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뒤의 데이터가 변경되는 것으로 report가 실제로 변경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첫 번째 할일의 이름이 바뀐 것은 report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이름이기 때문에 report를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이것은 todos 배열이 autorun에 의해 관찰되는 것이 아니라 todo 아이템들 안에 있는 개별적인 속성을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잘 설명해줍니다.반응형 React 만들기지금까지 바보 같은 report를 반응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이 store에서 반응형 유저 인터페이스를 만들 시간입니다. React 컴포넌트들은 이름값을 못하고 반응형이 아닙니다. mobx-react 패키지의 @observer 데코레이터는 React 컴포넌트 render 함수를 autorun으로 감싸 자동으로 상태에 따라 컴포넌트가 동기되도록 만듭니다. 개념적으로 이전에 report를 가지고 했던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다음 코드는 몇 개의 React 컴포넌트를 정의합니다. 이 안의 MobX는 @observer 데코레이터 뿐입니다. 이것으로 충분히 데이터가 변경될 때 각 컴포넌트가 개별적으로 다시 렌더링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더이상 setState를 호출할 필요가 없으며 설정이 필요한 셀렉터나 상위 컴포넌트를 사용하는 상태의 적절한 부분을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컴포넌트들은 더 똑똑해졌지만 아직 부족합니다.아래의 코드를 보기 위해 run code 버튼을 클릭하세요. 코드는 수정이 가능하므로 자유롭게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observer 호출을 모두 지우거나 TodoView의 데코레이터만 지워보세요. 오른쪽의 미리보기에서 숫자들은 컴포넌트가 렌더링될 때마다 표시합니다. 다음 코드는 다른 작업을 수행하지 않고 데이터를 변경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MobX는 자동으로 store의 상태에 따라 유저 인터페이스의 적절한 부분들을 다시 파생하고 업데이트합니다.참조 사용하기 지금까지 관찰가능한 객체(프로토타입과 일반 객체 둘 다)와 배열, 원시를 만들었습니다. MobX에서 참고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지 않나요? 상태가 그래프를 형성할 수 있나요? 이전 코드에서는 todos의 assignee 속성이 있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또 다른 "store"을 생성하여 assignee에 포함되는 사람들의 값을 전달하고 그들에게 할일이 할당해줍시다.두 개의 독립적인 store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들이 있고 하나는 할 일들이 있습니다. 사람 store의 사람을 assignee에 할당하기 위해 참조를 할당했습니다. 변경사항들은 TodoView에 의해 자동으로 선택됩니다. MobX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표준화할 필요가 없고 업데이트될 컴포넌트들을 지정하기 위해 셀렉터를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객체들은 관찰가능하게 만들어졌고 MobX는 그것들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실제 JavaScript 참조가 동작합니다. MobX는 파생과 관련이 있으면 자동으로 그것들을 추적합니다. 테스트 해보기위해 다음의 인풋 박스에 이름을 변경해보세요. (먼저 위의 Run code 버튼을 클릭했는지 확인해보세요)위의 인풋 박스의 HTML은 간단합니다:비동기 액션작은 Todo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모든 것들은 상태로부터 파생되기 때문에 언제 상태가 변화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비동기 액션을 만드는 것은 매우 수월합니다. 새로운 할일 아이템을 비동기적으로 로드하려면 아래의 버튼을 여러번 클릭하세요.코드는 매우 직관적입니다. UI가 현재 로딩되는 상태를 반영하도록 store의 pendingRequests 속성을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로딩이 끝날 때 store의 todos를 업데이트하고 pendingReqeust 카운터를 증가시킵니다. 이 스니펫을 이전 TodoList 정의와 비교하여 pendingRequests 속성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하세요.개발자 도구mobx-react-devtools 패키지는 화면의 오른쪽 최상단에서 찾을 수 있고 모든 Mobx+ReactJS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발자 도구를 제공합니다. 첫 번째 버튼을 클릭하면 각 다시 렌더링되는 @observer 컴포넌트가 표시됩니다. 두 번째 버튼을 클릭하고 미리보기에서 해당 컴포넌트 중 하나를 클릭하면 해당 컴포넌트의 종속성 트리가 표시되므로 주어진 순간에 관찰중인 데이터 조각을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결론끝났습니다! 관용구는 없습니다. 완전한 UI를 형성하는 간단하고 선언적인 컴포넌트들입니다. 그리고 상태로부터 완전하고 반응형으로 파생됩니다. 여러분의 애플리케이션에서 mobx와 mobx-react를 사용하기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짧게 요약하였습니다:1. MobX가 객체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observable 데코레이터 또는 observable(객체 혹은 배열)을 사용하세요.2. @computed 데코레이터는 상태로부터 자동으로 파생되는 함수를 만들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3. 관찰 가능한 상태에 의존하는 함수들을 자동으로 실행하기 위해 autorun을 사용하세요. 로깅하거나 네트워크 요청하기에 유용합니다.4. React 컴포넌트를 진짜 반응형으로 만들기 위해 mobx-react 패키지의 @observer 데코레이터를 사용하세요. 자동으로 효율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심지어 많은 양의 데이터가 있는 아주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됩니다.위의 수정 가능한 코드 블록을 사용하여 조금만 더 만져보면 MobX가 모든 변경 사항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기본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언제 호출되는지 보기 위해 report 함수에 로그를 추가하거나 report를 출력하지 않고 이것이 TodoList 렌더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세요. 아니면 특정 상황에서만 출력하세요...MobX는 상태 컨테이너가 아닙니다사람들은 종종 MobX를 Redux의 대안으로 사용합니다. MobX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라이브러리일 뿐이며 아키텍처나 상태 컨테이너가 아닙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위의 예시들이 고안된 것으로 메서드에서 로직을 캡슐화하거나 store나 컨트롤러에서 구성하는 것과 같은 적절한 엔지니어링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HackerNesw의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MobX는 많은 곳에서 언급되었지만 나는 마냥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MobX로 작성하는 것은 컨트롤러/디스패처/액션/슈퍼바이저 또는 다른 형태의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패턴화할 수 있습니다."#트레바리 #개발자 #안드로이드 #앱개발 #MobX #React #백엔드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회수 3586

워크로그 개발기

저는 야놀자 CX 서비스실의 API 파트에서 백엔드(90%)와 웹 프론트엔드(10%)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송요창입니다.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2018년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규모 기업인 경우주 40시간(최대 52시간) 근로합니다. 이에 따라 야놀자에서도 업무 집중도 향상과 함께 업무 시간을 명시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만들어진워크로그개발 경험을 이야기하겠습니다.개인의 업무 시간 작성근로 시간이 기존 대비 단축되면서 각 개인의 업무 시간을 기록하고 기준 근로 시간을 초과하였을 때 이를 소진하도록 하는 방향이 결정되었지만 어떤 도구를 사용할지가 문제였습니다. Timing, TMetric, 출퇴근 기록기 알밤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서 각자 기록을 시작했습니다.1차 시도 - Workflow + Alfred 활용그러던 중에 캘린더를 이용해서 출/퇴근 기록을 남기고 슬랙(Slack)으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법을 CX 서비스실 강미경 님이 공유합니다.캘린더와 - 유료인 경우 - 슬랙 모두에 기록이 남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용하기 쉽습니다.iOS 앱인 Workflow를 이용해서 캘린더에 이벤트를 등록하고 슬랙으로 메시지를 전송.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은 Alfred의 Workflows 기능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Workflow + Alfred로 워크로그를 기록하는 단점개인적으로 편리했지만 CX 서비스실 내부로 전파하여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안드로이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경우 Workflow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아이폰을 쓰더라도 유료로 판매되는 Workflow를 사지 않으면 쓸 수 없습니다.Alfred를 쓰더라도 Power Pack을 구매한 사용자만 Workflows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2차 시도 - 슬랙봇 활용위에서 언급된 문제를 해결하고 구성원 누구나 추가 앱 설치 없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슬랙봇에 주목합니다. 캘린더가 아니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개발하면 어떨지 논의했습니다.늦은 저녁(대략 23시부터 03시)에 Firebase 실시간 데이터베이스(Realtime Database)와 Firebase 클라우드 함수(Functions)를 활용해서 단순한 슬랙봇을 만들었습니다.슬랙을 실행한 뒤 슬래시 커맨드(slash command)로 /wl 출근을 입력하면 출근 로그가 추가되고 완료 메시지를 수신합니다.슬랙의 3초 이내 응답 요구단순한 기능이었지만 슬랙봇을 활용해서 워크로그를 작성하는 동료가 조금 늘었을 때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슬랙의 슬래시 커맨드는 3초 이내로 응답할 때 완료 메시지를 노출합니다. 3초를 초과하면 아래 메시지를 노출합니다.Firebase 클라우드 함수로 작성한 코드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단순한 로그 데이터와 사용자 요청에 대한 기록을 모두 완수한 후에 응답을 보내도록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응답 지연이 발생합니다.기록은 된다고 변명해봤지만, 사용자가 기록 여부를 알 수 없으니 재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중복된 데이터를 삭제 요청하는 사용자가 늘었습니다. 이런 불편을 겪고 초기 사용자가 이탈했습니다.위 문제를 제외하고도 다수 사용자의 특정 기간 내 로그를 모두 살펴보기에 슬랙봇은 그다지 좋은 도구가 아니었습니다.제가 잘 못 쓴 것이지 슬랙봇에게는 죄가 없습니다.3차 시도 - 웹페이지 도입앞서 말한 문제가 대두하기 전 다수의 로그를 살펴보기 위해 웹페이지를 제작 중에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밍에는 야놀자 앱 하이브리드에서 다뤄본 React.js 외에 최근 소개받은 razzle, After.js를 사용했습니다(이에 관한 회고는 아래서 짧게 다룹니다).Firebase 실시간데이터 베이스에 쌓인 로그를 Firebase 클라우드 함수로 제작된 API로 사용자별, 일자별로 불러서 표시하는 정도로 개발 착수.웹페이지로 조회 기능을 만든 시점과 맞물려 슬랙봇이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로그인 기능을 제작하고 웹페이지에서 워크로그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록과 조회가 웹페이지로 대체 된 것입니다????????.Firebase 인증은 정말 편리합니다.대형 이벤트이렇게 만들었지만 떠나버린 사용자를 돌아오게 만드는 일은 불가능했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몇몇 분들만 사용하는 소소한 서비스로 사라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CX 서비스실 실장이신 하희진 님이 전격적으로 CX 서비스실 전 구성원이 워크로그를 통해 기록을 남겨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DAU가 10배는 급상승했습니다(1~2명에서 20명 이상으로). 많은 트래픽????이 들어오니 부족한 기능과 어설픈 기록 시스템 등이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초과 근무 차감이란 주 기능 오픈에 대한 관리자(희진 님)와 사용자의 요구가 커졌습니다.할 일이 넘쳐난다.DAU 20의 공포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구현하면서 미비한 규칙을 관리자와 자주 논의했습니다. 논의 결과에 따라 메뉴가 생겼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해서 사용자의 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아직 제작되지 않은 관리자 기능 때문에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수정하는 일도 빈번했습니다.무엇보다 갑자기 새로운 도구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주 40시간을 어떻게 측정할지, 초과근무시간의 근거나 법정 휴식시간 발생 요건 등 대부분은 규칙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30분 안에 같은 질문을 5번 듣고 동일하게 답변하는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인데? 바로 IT산업 전체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점진적 개선우선 비슷한 질문을 모아 FAQ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우리 PO가 자주 하는 업무라서 배운 풍월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나치게 사용자 기능을 제한하여 CS가 늘어난 측면이 있어서 규칙이 확정된 부분만 사용자 기능 제한을 풀었습니다.금주 내의 로그는 언제든 추가 및 수정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누적된 초과시간은 금주 중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한 주가 끝나면 잘못된 로그가 있는지 검사한 뒤 로그 수정 후 초과시간 확정하는 일은 하고 있습니다.배포되는 버전마다 변경사항을 문서에 남기고 전체 사용자에게 공지했습니다.차감 기능은 자투리 시간과 CX 서비스실 구성원의 배려로 개발하였습니다.다행히 6월에 태어난 둘째가 새벽 4~5시면 한 번씩 울어서 알람 없이 기상할 수 있었습니다????.개인 회고워크로그를 제작하면서 크게 2가지를 느꼈습니다.미비한 요구사항 분석은 개발 비용을 상승시킨다하나의 요구사항은 여러 기능을 필요로 합니다. 자세한 분석 없이 뇌내 망상으로만 개발에 착수했더니 구조를 변경하느라 시간을 많이 소모했습니다.초과 시간을 예로 들면 우선 차감 메뉴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차감에 근거가 되는 누적 시간이 없습니다. 그럼 누적을 기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작합니다. 1일 8시간 기준으로 기록하도록 개발합니다. 주 40시간이 넘을 때 초과 시간이 발생하는 규칙이라서 1주일 단위로 마감하는 방식으로 변경합니다.이렇게 우왕좌왕하며 개발하니 밀고 나가는 힘이 약했습니다. 프로덕트 개발 시 PO가 이 부분을 많이 돌봐줘서 기본 없는 프로그래머가 되었습니다(????).개발은 50%. 운영이 나머지 50%다마이너 버전이라도 개발을 완료하고 배포할 때마다 한고비 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진짜 서비스가 단단해지는 것은 사용자를 만날 때부터였습니다.사용자는 관리자보다 인내심이 없습니다. 개선 사항을 슬랙을 통해서 말해주고, 잘못된 기록이 있으면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이상한 규칙이 발견될 때마다 피드백이 왔습니다. 정당한 요구와 피드백이지만 1인 개발자가 감당하기는 벅찬 부분이 있었습니다.피드백을 정리해서 수정할 부분을 JIRA에 정리하고 작업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초기보다 더 다듬을 수 있었습니다.저는 근무시간 중에만 CS 대응을 했음에도 피곤했습니다. 이런 일을 매일 매시간 겪고 있는 야놀자 PO와 IT 업계 동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존경합니다.개발 관련 회고(신약???? 임상 결과)토이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 외에 새로운 기술을 다뤄봤습니다. React.js와 함께 엄청나게 사랑받고 있는 vue.js가 아닌 이유는 개발 시간이 촉박해서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고 핑계 대봅니다.razzle + After.js = ????React.js를 사용할 때 주로 Next.js를 사용해왔지만 이번에는 razzle과 After.js를 사용했습니다.razzle은 create-react-app처럼 React.js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초기 구성을 도와줍니다. React.js 외에도 Vue, Angular, Preact, Elm 등을 지원합니다.After.js는 Next.js처럼 서버사이드 렌더링을 지원합니다. Next.js와 다르게 React Route 4를 이용해서 라우팅을 지원합니다.사용해본 소감은 razzle이 아무런 설정도 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TypeScript 도입도 예시가 있어서 쉽게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코드 수정 후 웹페이지를 다시 로딩하는 핫 리로드(hot reload)도 잘 작동합니다. After.js는 서버사이드 렌더링 시 getInitialProps 를 사용할 수 있어서 Next.js에 익숙한 저에게 편리했습니다. 무엇보다 Next.js처럼 route를 변경하기 위해서 next-route에 의존하지 않아서 편리했습니다(대신 React Route를 의존합니다).저처럼 프로젝트 셋업을 어려워하는 초심자에게 유용합니다(검색할 때 사례를 더 많이 찾으려면 Next.js가 더 유리합니다).배포는 초기에 Aws의 beanstalk을 활용하다가 Zeit가 운영하는 now로 변경했습니다. Node.js나 docker에 익숙하고 커맨드 라인 인터페이스(cli)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면 사용할만 합니다. 리전이 모두 해외라서 응답속도가 빠르진 않습니다.Zeit는 Next.js 프레임워크를 제작한 회사입니다.도움 주신 분???? 아이디어와 기획에 도움을 주고 사용자가 돼주신 R&D CX 서비스실 강미경 님???? 제보에 적극적인 R&D CX 서비스실 노현석 님DAU를 비약적으로 높여주신 R&D CX 서비스실 하희진 님미약한 사용성과 구린 UI임에도 잘 사용해주고 계신 R&D CX 서비스실 모든 구성원!!공감의 ????????! 눈물 흘리는 역할로 열연해주신 R&D UX/UI팀 김하연 님이 글을 리뷰해주신 유관종 님, 노현석 님, 구본한 님무엇보다 이런 프로젝트가 가능하도록 도와준 R&D CX 서비스실 내 API파트 전원에게 ????‍ 감사합니다.참고한 자료https://medium.com/evenbit/building-a-slack-app-with-firebase-as-a-backend-151c1c98641dhttps://api.slack.com/slash-commandshttps://firebase.google.com/docs/database/web/start#야놀자 #개발자 #개발팀 #문제해결 #버그수정 #백엔드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회수 4534

개발자 직군 파헤치기 4 | 빅 데이터 엔지니어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무엇을 하나요?빅 데이터가 부상하면서 그와 관련된 직업군도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 빅 데이터 애널리스트, 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개발자 직군 중 데이터와 관련된 빅 데이터 엔지니어에 관해 이야기해 볼 것입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무엇을 할까요? 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무엇을 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빅 데이터가 뭔지 알필요가 있겠습니다.빅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또는 심지어 데이터베이스 형태가 아닌 비정형의 데이터 집합조차 포함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입니다(위키 참조).빅 데이터의 특징은 방대한 데이터와 더불어 비정형 데이터까지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양의 데이터와 정형화 되지 않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빅 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알고리즘를 만들거나 인사이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빅 데이터가 존재해야 합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이러한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래머입니다. 일반적인 데이터 수집과 달리 수십테라 정도의 정보를 수집 하게 됩니다. 또 그런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지 고민해야합니다.데이터는 미래의 석유라고 합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빅 데이터 분석가나 과학자들에게 이러한 석유를 가져다 주는 송유관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빅 데이터 활용을 위해서라면 빅 데이터 엔지니어의 역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데이터 과학자와 데이터 엔지니어는 다르다.위에서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빅 데이터 과학자(Big Data Scientist)와 빅 데이터 엔지니어(Big Data Engineer)는 무엇이 다를까요?어떤 직업의 업무라는 것이 무 자르듯 쉽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그 직업만의 특징은 존재합니다. 각 직업 별로의 특징을 통해 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빅 데이터 과학자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빅 데이터 엔지니어(Big Data Engineer)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를 통해 '빅 데이터'가 만들어진다고 해도 무방하죠. 숫자나 규칙이 있는 정형 데이터는 물론이고 글자나 불규칙적인 비정형 데이터까지 수집하고 관리합니다. "그냥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일인데 별거 있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빅 데이터라는 개념 이전에도 데이터는 수집되었고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해 왔으니까요. 그렇지만, 빅 데이터라는 개념이 부상하고 실현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퍼널(funnel) 설계과 그 데이터를 관리하고 알맞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프로그래밍에 아주 능숙해야합니다.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짜야하니까요. 또한, 개별적인 정보가 아닌 큰 틀에서의 정보를 다루고 통합하고 나누어 볼 수 있는 설계 능력이 따라주어야 합니다.정교하게 짜여진 빅 데이터가 아니라면 빅 데이터 과학자가 그것을 분석하고 사용하는데 상당한 자원이 들거나 최악의 경우 아예 이용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2. 빅 데이터 과학자(Big Data Scientist)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한다면 빅 데이터 과학자는 그것을 요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보고 직면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는 것입니다. 혹은 현재 가지고 있는 프로세스를 개선할 알고리즘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빅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통계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그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래밍적 지식도 요구됩니다. 일반적인 데이터가 아닌 '빅' 데이터다 보니 그것을 쉽게 운용하고 자유자재로 이용하게 해줄 툴을 익혀야합니다. 또한, 빅 데이터 과학자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 중 하나는 바로 머신러닝에 대한 지식입니다. 이 또한 프로그래밍 지식과 알고리즘 지식이 필요합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Key Skills그렇다면 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 스택들을 익혀야할까요?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데이터와 관련된 직군인만큼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스택들이 중요합니다.1. SQL데이터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면 다들 알고 계시는 SQL입니다.  SQL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목적의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위키참조).2. MapReduce(맵리듀스)맵리듀스는 구글에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분산 병렬 컴퓨팅에서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하여 2004년에 발표한 프레임워크입니다.(위키참조).3. Apache Hadoop(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입니다. 하나의 대형 컴퓨터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처리 및 저장하는 대신, 하둡을 사용하면 상용 하드웨어를 함께 클러스터링하여 대량의 데이터 세트를 병렬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4. Apache Cassandra(아파치 카산드라)Apache Cassandra 자유-오픈 소스 분산형 NoSQL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하나로, 단일 장애점 없이 고성능을 제공하면서 수많은 서버 간의 대용량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카산드라는 여러 데이터센터에 걸쳐 클러스터를 지원하며 마스터리스(masterless) 비동기 레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클라이언트에 대한 낮은 레이턴시 운영을 허용합니다(위키참조).5. Java(자바)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지식있어야 합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를 목표로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한다면 자바를 추천합니다. 물론, 다른 언어를 통해 프로그래밍 실력을 쌓아도 됩니다. 그렇지만, 아파치 하둡과 아파치 카산드라가 자바를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바를 배운다면 이 기술스택들을 습득하는데 훨씬 효율적일 것입니다.다른 포스팅에서도 항상 말씀드려왔지만 기술스택만 익힌다고 해서 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스택은 기본이고 개발자로써의 역량이 뒷받침 되어야 시장에서 환영받는 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될 수 있습니다.Photo by Ehud Neuhaus on Unsplash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학습 콘텐츠시중에서는 완성된 단계로써 빅 데이터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빅 데이터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기술 스택들을 하나씩 익혀 나가야 합니다.무료 온라인 콘텐츠도 많겠지만, 비싸지 않으면서도 잘 정제된 콘텐츠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유튜브 강좌보다는 보기 편하고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서 공부하기에 좋은 콘텐츠를 추천합니다.1. SQL - SQL 프로그래밍 : SQL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사이트(한글)2. Hadoop - 유데미 The Ultimate Hands-On Hadoop - Tame your Big Data! (영어)3. Cassandra - 유데미 From 0 to 1: The Cassandra Distributed Database (영어)데이터 엔지니어는 예전부터 있었다.오늘은 빅 데이터 엔지니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직업이 아닙니다.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프로그래머가 더 나은 기술 스택을 익히고 더 좋은 방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면서 생겨난 것입니다.세상은 빠르게 변한다고 하지만 그 안을 들여보면 서서히 발전한 것들이 다르게 네이밍(Naming) 되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새롭게 변하는 기술들을 익히고 자신의 역량을 갈고 닦아야만 새롭게 다가오는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주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조회수 886

테마주(이슈)를 활용하면 사람들은 반응한다

올해 전 국민이 느끼고 있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날씨'일 것이다.100년 만에 몰아친 폭염에 길거리에서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고10월인 지금은 한파로 롱패딩을 입을지 말지 눈치싸움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올여름 폭염으로 카페는 만석이고, 음료를 들고나가도 금세 실내로 들어가기 일쑤였다.'이렇게 더울 때 핸드폰에서 뜬금없이 경보음과 진동이 울리는데 바로 긴급재난문자다.'< 이런 긴급재난문자가 곳곳에서 울린다 >이런 문제가 4계절 내내 울리는데 봄에는[긴급재난문자]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 내일(27일)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차량 2부제(홀수 운행)에 적극 참여 바랍니다.겨울에는[긴급재난문자] 안전 안내. 오늘 12:30 서울, 경기남부지역 건조경보, 입산 시 회기 소지 및 폐기물 소각 금지 등 화재에 주의하세요.7월~8월에 가장 많이 받은 문자는 카드 지출, 택배 다음으로 경보 문자였다.지하철에서 회사에서 길을 걷다가 다 같이 합창하듯이 경보소리가 들리면직감적으로 "아~!! 왔구나.. 캡처해야지~ 마케팅에 써야겠다." 하고 캡처 후 상황에 맞는 제품이 있는지 확인한다.나는 이것을 '테마주(이슈)'라고 표현하는데, 이런 이슈들은 소멸성, 단기성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전달하기에 이 단어가 적절하고 편했던 것 같다.본격적으로 테마주를 활용하게 된 건 올해(2018년 1월) 영하 20도, 미세먼지 경보 주의보, 건조경보로 뉴스에서 날씨 얘기를 쏟아낼 때 마침 회사에는 촉촉해지는 마스크와 옷에 뿌리면 따뜻하게 해주는 제품이 있었고, 지금까지 만든 마케팅 프로세스 외에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을 시기였다.그래서 테마주(이슈)를 활용해보자고 이미지 하나를 만들어 마케팅을 해보았다.  < 마케팅에 활용했던 이미지 >방법은 진성유저(DB)가 모여있는 매체를 활용해 마케팅하는 것이었고 가설 검증 내용은 아래와 같다.테마주를 활용한 가설 검증이슈 공감대가 진성유저들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인가리소스 대비 광고 효율은 워킹할 것인가프로세스화 할 수 있을 것인가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위 체크 사항들을 모두 충족시키고 광고 수익률이 좋다는 걸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이걸 시작으로 테마주(이슈)를 활용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용하면서 마케팅을 활용하는 프로세스 중 하나가 되었는데사용하는 리소스(시간, 자원) 대비 단기성으로 가장 큰 퍼포먼스를 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이미지 1개를 만드는데 30분이면 되었고, 마케팅 효율을 추적할 트랙킹 URL(파라미터)과 마케팅을 세팅하는데 총 소요시간은 1시간이면 됐었다.  테마주를 활용하는 것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우리 고객들의 DB(Data base)를 활용하는 것이다.DB가 모여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는데 나는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가장 많이 활용했었고, 단기성으로 가장 좋은 효율을 만들어 냈었다.ROAS(광고 수익률)는 천차만별이지만 어느 매체와 비교해도 이상적인 ROAS를 나타냈고, Data가 자산이라는 걸 보여주는 수만 가지 사례 중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 가지 사례였다.그러면 왜 사람들은 움직였을까? 무엇 때문에? 이유는"나를 움직이는 메시지(공감대)와 브랜드 경험이 곱해졌기 때문이다"카카오 플러스친구는 관심 있는 유저들과 구매한 유저들이 모여있는 집합체 중 하나인 매체이다.(친구수를 늘리기 위해 진성유저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마케팅을 했다면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상황에 맞는 메시지만 던졌을 뿐이고, 관심과 경험도가 있기 때문에 움직이는 허들이 낮았고 구매까지 만들 수 있었다.- 직접 경험한 내용들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마케팅 인사이트들을 남깁니다  임재환마케터
조회수 1962

10년 넘게 사업을 하며 배우다

첫 사업 아이템“저는 카바조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도 꾸준히 사업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해외에서 물건을 사다가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이 제 첫 사업 아이템이었습니다. 대학교 때는 옷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옷을 만들 때 아침마다 동대문에 가서 원단과 부자재를 사며 사장님들과 수다도 떨고 옷이 제작되는 공장에 매일 가서 하나하나 체크하며 옷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발로 뛰는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의 창업 경험“의류 사업을 통해 모아둔 자금으로 디자이너와 기업 고객을 이어주는 국내 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모델 론칭을 준비했습니다. 홍대에 다니다 보니 주변에 디자이너 친구들이 많았고, 그 친구들의 용돈벌이를 살펴봤더니 불규칙한 수익에 대게 인맥으로 소개받아서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기업과 디자이너가 함께 일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해외 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모델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아둔 사업자금으로 사업을 준비하던 중 같은 서비스를 준비하는 라우드소싱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라우드소싱 대표였던 장경록 대표와 만나 함께 하자고 제안을 해 라우드소싱의 초기 멤버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사람“플랫폼 서비스는 서로 다른 양 측의 니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중간에서 해소해주는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회사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기술, 자금,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후 학업 때문에 라우드소싱에서 나와 농협 식품안전연구소의 디자인 컨설턴트를 하면서 카바조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게 됐는데, 그간 온오프라인에서 사람들도 직접 만나면서 영업도 하고 스타트업을 운영해 본 경험이 카바조 서비스를 운영할 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세상“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자 행복의 기준은 다르지만 그 단어에서 느끼는 감정은 모두 비슷할 것 같습니다. 카바조를 운영하면서 만난 정비사분들 가운데 카바조를 통해 돈을 벌어 행복을 느끼는 분들과 자신의 기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중고차를 사시는 분들도 차를 구입하시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저는 또 그런 정비사분들을 통해 지금의 사업이 성장해나가는 것을 보고 또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모든 행복을 지키려면 지금의 카바조가 사라지지 않게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카바조를 열심히 해야겠죠.” #카바조 #창업자 #스타트업 #스타트업초기 #초기창업 #인터뷰 #창업경험 #경험공유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