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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설명회 비하인드

안녕하세요~오늘은 4월 2일, 3일에 진행되었던Live 설명회 비하인드를 풀어보려고 합니다!!ㅎㅎ    먼저, Live 설명회가 무엇이냐? 하면,11번가 2019 상반기 인턴 채용을 맞이하여좀 더 지원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편하게 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 입니다!        Live 설명회의 현장!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Go Go!!        입장 통제를 넘어 들어가면..! 두구두구        짜잔! Live 설명회 현장입니다!방송 시작 전 음향 및 장비를 체크하는 리허설 모습입니다.        실무자 분들을 기다리고 있는 빈 자리들!!ㅎㅎ        자리가 채워지고 방송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많이 떨리고 긴장되던 순간이죠 ㅎㅎ            16:00 맞춰서 시작된 Live 설명회!사전녹화 영상이 나가는 동안저희는 실시간 채팅을 살피며Q&A시간을 대비하고 있었답니다! ^^            실제 방송 모습과 현장 모습의 갭차이!!다들 너무 긴장하셨어요 ㅠㅠ (ㅎㅎ)    사진에는 없지만,MD와 서비스 기획 직군 실무자 분들께서도많은 수고를 해주셨답니다!(짱짱!)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좋은 화질과 음향으로! ㅎㅎ좀 더 능숙하게 11번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제 방송 모습은 11번가 채용의Youtube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시간 동안 사전 질문 및 실시간 채팅 질문들을 모두 대응해드리고 싶었는데,답변 드리지 못한 질문이 많은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ㅠㅠ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셨고, 시청해 주셨습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 ♡_♡더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은 자축하는 고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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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회사 홍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방법

행사 당일 이미나 이사님의 포스팅오랫만에 포스팅이네요. 작가의 서랍에 많은 재료들을 놔두고 실제로 쓰지 못하고 있는 현실ㅠㅠ..아무튼 3월 14일에 재미나고 유익한 홍보 토크에 다녀왔습니다. 정보 공유해보겠습니다 !일단 speaker이신 유명한 이미나 이사님과 임원기 기자님 두 분은 제가 페이스북에서 늘 포스팅으로 어깨 너머 정보를 받아봤었구요. 실제로 만나뵈니 영광이였습니다. -이미나 이사님▷꼬날이 간다 https://brunch.co.kr/@kkonal▷꼬날의 PR 현장 이야기. http://kkonal.com▷Facebook. http://facebook.com/kkonal▷Instagram. http://instagram.com/kkonal -임원기 기자님 (꼬날 이사님과 13년째 베프)▷Blog. http://limwonki.com/ (300명 이상의 창업자 인터뷰)▷네이버 프로필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edgestorynet/ (사내 벤처)토크가 진행되었던 순서로 정보들을 차례대로 정리해볼게요.이미나 홍보 이사님 토크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주니어때 3~4년간 홍보에 대한 지식을 전문적으로 습득하기 위해 많이 고생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사비를 들여가며 홍보 관련된 강의도 들으러 다니고 하셨다네요. 근데 막상 제일 도움이 되었던 것은 기자들이 이렇게 홍보하는게 좋더라 라는 곳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으셨다고 합니다. 이사님은 많은 업계의 다양한 분들을 만나뵈면서 영감을 받는데 특히 창업자들을 만나면 홍보에 관련된 비슷한 고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번 토크에서 창업자들만이 모인 토크 모임이였던 것 같앴어요.어떤 일을 하나, 무슨 생각으로 하나기자분이랑 미팅이 많고 핀테크 포지셔닝(lendit)이니깐 IT,금융,증권 이렇게 다양한 기자분들을 만나뵌다고 하시네요. 오히려 기자분들을 만나뵜을 때는 업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많이 전해주는게 좋은데 그럴려면 많은 정보를 취득해야되고 이사님 같은 경우에는 많은 스타럽 관계자들 만나면서 그 소스들을 얻는다고 합니다.내가 생각하는 PR기업이 기업 활동과 관련있는 공중(web pubilc)들과 관계를 구축,유지,발전시킴으로써기업 경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활동.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요약하시기를 홍보는 친구 만들기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알리기는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죠. 친구가 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일어난다고 하셨습니다."어 미나가 랜딧에 있네? 랜딧이 어떤 걸 하는 회사지? 랜딧이 보니깐 좋네? 페북에 알려볼까? 도와주고 싶은데..? " 이런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결국 관계가 형성되고 바이럴이 형성되는 것이죠.이는 샤오미의 창업자 레이쥔이 참여감에서 말했던 논리와도 상당히 일치합니다. 사용자와 친구가 된다는 것은 이제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감을 구매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즉 기자 혹은 언론 매체와 친구가 된다는 것은 이제 단순히 알리는 역할을 하고 끝이 아니라 참여감을 형성하는 시대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재밌는 그림을 비유로 PR을  설명해 주셨는데 오른쪽 위에 있는 PR그림을 보면 남자가 여자한테 사랑을 한다는 그림이 아니라 여자가 "쟤가 너 엄청 사랑한대" 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참 적절한 비유이긴 한데요. 저는 생각하기론 이제는 시대가 marketing, PR, AD, branding 모두 경계없이 저렇게 가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바이럴을 설계하고 끊임없이 실험하는 조직이 엄청난 힘을 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와 마케팅과 브랜딩과 홍보를 따로 힘을 들이지 않고 제품 속에 이야기를 집어놓고 바이럴 요소들을 감성적, 테크니크적으로 설계해서 바이러스처럼 번지게 하는..3 steps다음과 같이 스텝별로 접근(1>2>3)을 하시라고 조언 주셨습니다. 스텝 1에서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최대한 많이 모으라고 주문하셨고 언론사에 직접 전화해서 기자를 소개시켜달라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메일만으로는 효율이 없을 거다고 하셨죠.이미나 이사님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 / 액셀을 열고 자기 카테고리에서 가장 잘하는 회사를 찾고그 회사의 기사 신문/기자 쭉 찾아서 리스트업 하셨다고 하네요.지속적인 홍보 루프를 만드려면 대표가 처음에 만나는게 제일 좋다고 하셨습니다.만나면서 '관계'가 시작되는 것인데 만나서 우리를 잘 설명하고 그 뒤를 기약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이제 토크를 정리하시면서 홍보담당은 조직의 마이크예요. 들고 읽을 스크립트는 우리 모두에게서 나와요.하셨구요. 어떤 사람이 홍보 담당을 하기에 적절한가?에 대한 질문은읽고 쓰는데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 신문을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 예민하고 섬세한 사람. 사람들 많이 만나다야되니 친절한 사람. 창업자와 잘 맞을 것 같은 사람. 이라고 답변해주셨습니다.이제 한국경제신문 임원기 기자님 토크입니다. 기자님이 몇 가지 사례에서 이 토크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하십니다.1)현대 스튜디어 블랙에 있다가 우연히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어떻게 하면 신문 기사를 낼 수 있을까?" 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언론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2)친했던 친구가 하나의 보도 자료 때문에 회사의 생존을 결정짓는 오도가 있었다고 했는데요. 여기에 대한 대응 기사를 썼어야 됬는데 그때 기자님이 친구분에게 질문했던 것은 "이런 걸 믿고 말할 수 있는 기자가 누가있냐?" 질문에 아무도 없다라고 말했다고 했답니다. 5년 동안 사업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언론 구축해온거냐 물어보니 그냥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보도자료 뿌리고 그런 관계였다고 하셨다며 창업자들이 언론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하셨죠.그러면서언론사는 무엇인가?(보도할 만한 가치가 있는)사실을 찾아서 전달, 분석, 논평하는 기업.가치라는 기준은?1. 정보2. 문제 또는 주장3. 감동 또는 공감4. 풍성한 스토리5. 사회적 의미가 있는 이슈라고 말씀을 해주십니다.기자들은 소스를 어디서 구할까?1. 현장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장을 직접 가야되고 사람을 만난다. sns도 현장이다.)2. 다른 뉴스3. 책이나 보고서4. 전화나 메일, 메신저 등5. 소문> 이런 것들을 통해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은 '사실' > 그리고 이게 보도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따진다고 하십니다.소개/이메일/전화/메신저/네트워킹파티 이렇게 만나게 된다고 하시구요.누구를 만날까보다 < 무엇이 기사가 될까? 에 더 집중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기사의 조건에는 다음과 같이 요소들을 보게 되구요.1. 시장성2. 비전3. 히스토리 4. 창업동기5. 숫자기자들이 창업자를 만날 때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이 사람이 '사기꾼'일까? 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일 많이 보는게 authenticity (uncover your true self) 진정성이라고 하셨구요. 만남에서 이런 진정성을 검증(?)을 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질문을 던져야 되고 이것이 기자가 꼼꼼하게 여러 질문들을 하는 경우가 생기죠. 그러면 불편해하는 창업자들도 있다고 하네요. 나는 회사를 얘기하러 왔는데 왜 이렇게 다른 것들을 묻느냐는 식입니다.제일 많이 받는 질문들은?1. 자료를 냈는데 왜 기사가 안 나오지?2. 인터뷰를 했는데 왜 기사가 안 나오지?3. 기자를 만났는데 왜 기사가 안 나오지?4. 홍보 담당자가 있는데 기사가 안나가지?질문을 바꿔보시라고 합니다. 기사를 어떻게 낼 수 있을까? how ? (x) >>>>>> why & what 그러면 기자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왜 기자들이 이런 기사를 써야되는지 그것을 고민하고 그걸 통해서 어떤 효과/영향력이 있는지 체크해서 그 뚜렷한 why,what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십니다.언론사에 그냥 직접 전화하시면 왠만하면 잘 연결시켜준다고 하시네요. 이미나 이사님도 되게 이렇게 많이 하셨다고 하구요. 토크는 여기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질문이 오갔던 것들 중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요약하는 것으로 포스팅을 끝내겠습니다.이미나 이사님-기사 효과 측정과 필요성> 측정 & 퍼포먼스 체크가 필요하다. 꼬날의 뉴스도 그런 차원에 시도였다. BIT.LY를 통해 성과들을 측정/개선을 하고 근데 보통 정성적인 느낌으로 많이 이런 효과들이 체감되기는 한다.-피칭 메일 어떻게?50명 정도는 개인적인 얘기를 담아 다르게 따로 다 보낸다. 그리고 큰 토픽을 먼저 훑어주고 우리 서비스를 집어넣는게 더 효율적이다.-스토리텔링사실 렌딧은 P2P로 대부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자가 누구고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생각으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어필이 될 필요가 있다.-기자들의 커스터마이징기자들마다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토픽들이 다 달라 리스트업을 해서 커스터마이징 할 필요가 있다.임원기 기자님-기사 배포에 대한 오류스타트업은 보도 자료가 나올거라고 그냥 아예 생각하지말고 그게 쌓이면서 기자가 찾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기자도 메일 보긴 본다. 몇백만명 사용자, 몇십만 다운로드. 그러나 그런 스타트업의 성장이 지속적이고 쌓이게 되면 알아서 찾아가는 거다.-기사가 나가고 난 뒤에 정정 요청기사가 나갔는데 막상 생각했던 것과 다르거나 수정이 필요할 때는 수정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기자들에게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자들의 보도 윤리라는 것이 있다. 만약에 어떤 회사가 팩트적으로 파산할 위기에 있어도 그 회사에 파산 내용을 보도하면 안된다. 더 빨리 파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관련된 맥락으로 기사가 실제로 배포됬을 때 왜 그것이 다시 수정해야되는지에 대해서 클리어하게 소통해준다면 기자도 들어줄 것이다.-대표와 홍보 담당자는 둘이면서 한 몸인 것큰 조직일수록 특징이 홍보의 수장이 사장과 직속이다. 가장 친밀하다. 보고 체계도 없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기업의 관계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정리하며..PR과 언론의 성격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토크 강연이였습니다. 스스로 이 토크를 요약해본다면 다음과 같을 것 같습니다.1. 진정성있게 사업을 시작하고 운영하자. 진실하면 알아서 찾아올 것이다.2. 모든 관계는 결국 참여감을 통해 효율이 높아지고 효과가 누적된다.3. 채용은 팀원이 필요할 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해야되는 것처럼 PR(관계 구축) 또한 매일 하는 여정에 있다.#페오펫 #peopet #스타트업 #마케터 #마케팅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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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스타트업의 평가

매년 12월은 평가의 달이다.내게 평가라는 것은 항상 불안하면서도 불만족스러운 무언가였다. 전 회사에서도 평가지를 받으면 늘 머리를 싸맸던 기억이 난다. 나 자신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이고 특히 팀원에 대한 평가는 더욱 어려웠다. 이 사람이 잘하고, 이 사람은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라는 내 마음속의 구분은 있었지만 그것을 평가의 형태로 풀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숫자로 평가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그 사람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했다. 결국 그 용기가 부족해서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를 정확히 하지는 못했고, 나도 동료로부터 필요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30여 명의 직원을 가진 에잇퍼센트에도 12월이 다가왔다. 일 년의 끝에 다다르자 구성원들에게 피드백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 또한 그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싶었다. (구성원에게 피드백 주기는 나의 1년 회고에 적혀 있는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형식을 고민하다 보니 결국 평가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고, 평가라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다.평가는 왜 하는가?평가의 목적은 개인의 방향과 회사의 방향을 일치시켜서 회사가 나가고자 하는 힘을 강하게 하는 것이다.평가의 목적(1) 회사의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A에게 회사의 방향을 알려 준다.(2) 이미 회사의 방향과 거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B에게 격려를 통해 그 힘을 더 강하게 한다.(3) 회사의 방향에 도움이 되지 않는 C의 영향력을 줄인다.좋은 평가는 무엇인가?첫 번째로 회사의 방향이 명확해야 한다. 평가라는 과정을 통해서 모든 개인(벡터)에게 변화를 주게 되는데 이 변화가 회사의 방향을 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두 번째로 빨간색의 이동이 효과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이 이동의 동기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피드백 (긍정적인 그리고 부정적인)금전적인 인센티브성장의 기회의 제공세 번째로 빨간색의 이동에 대한 반작용이 적어야 한다. 즉, 합리적이고 투명한 평가가 되어야 한다.에잇퍼센트는 올해 평가를 할 수 있을까?2년 차 스타트업인 에잇퍼센트는 평가를 해본 적이 없다. 아마도 구성원들은 12월이 되었지만 당연히 평가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을 것 같다. 먼저 공표된 평가 기준도 없고 아직 성과가 없는 상태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도 없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회사와 구성원들의 동기를 맞추는 일을 해야 했고,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시작한 에잇퍼센트의 2106년 회고를 공유한다.2016년 평가 안회사의 평가 컨플루언스 페이지 (조석님 짤방 감사)2016년 평가는 다음 4가지로 진행된다.에잇퍼센트 어워드피어 리뷰회사 회고회고 평가에잇퍼센트 어워드우리가 일하는 방식인 에잇퍼센트 Way의 각 항목에 떠오르는 사람을 투표한다. 이를 통해 회사가 원하는 인재에 대해 개인들이 한번 더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회사의 컴플라이언스를 담당하고 계신 성일님이 당연하게도 "마땅히 옳은 일을 한다" 상을 받으셨다. 허리 디스크에도 상을 받기 위해서 회식에 참여하셨다는 소문이 있다.  올해 에잇퍼센트를 부동산 대출도 할 수 있는 종합 P2P 금융사로 이끌어 주신 심사팀장 달수님이 "할까 말까 싶을 땐 한다" 상을 받으셨다. 올해 과감하게 도전하신 달수님 또한 이 상에 적절하다.헌신을 의미하는 "나인가 싶을 땐 나다" 상은 CS팀의 지아님이 받으셨다. 업무뿐 아니라 회사의 많은 곳에서 솔선수범 하셔서 회사가 부드럽게 돌아갈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 (왜 이렇게 부끄러워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다)성장을 의미하는 "어제보다 잘한다" 상은 역시 어린 친구들의 몫인가 보다. 회사 #study 채널을 리드하면서 늘 열심히 공부하시는 성호님과 백지(미안 병훈님)에서 시작해 어느덧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개발팀의 병훈님이 받으셨다.에잇퍼센트 어워드를 진행하면서 놀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놀랍도록 적절한 사람에게 상이 주어졌다는 것과 내가 상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여하튼 이 작은 상이 수상자에게 작은 동기 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피어리뷰피어리뷰는 다음 3명에게 기명으로 리뷰를 받는다.자신이 지정한 1인그룹 내 랜덤 1인그룹 외 랜덤 1인제비뽑기를 통해 랜덤 평가자들이 정해지고 구글폼을 통해서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 결과들은 취합되어 개인들에게 다시 전달되었다. 내가 받은 리뷰 일부를 옮겨본다.잘한 것무늬만 스타트업이었던 회사를 제대로 된 스타트업으로 환골탈태시켰습니다.탑다운이 아닌 바텀업이 가능한 조직으로 변모시켰습니다.프로덕팀을 넘어 전사적으로 효율적으로 일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study를 장려하고 자기계발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좋은 동료를 모으는데 구심점이 되었습니다.못한 것개발팀 외의 문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다고 느꼈습니다.일과시간 중 업무에 대한 비중이 지나치게 큰 것 같습니다. 수다도 떨고 장난도 치고 커피나 간식도 사러가는 그런 사교의 시간을 조금 더 내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프로덕트팀의 악역이 되어 주세요.잘한 것은 기대했던 것들을 받은 것 같은데, 못한 것은 의외의 것들이 많아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전달받은 대표님의 한마디도 기분이 좋았다. (역시 사람은 칭찬에 약하다)여기에서도 내 예상과 틀린 부분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보스(에잇퍼센트에는 보스라는 개념이 명확하진 않지만 업무적으로 지시를 하고 보고를 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로부터 리뷰를 받기를 원할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과 밀접하게 업무를 같이 하는 사람으로부터 리뷰를 받기를 원했다.회사 회고 회사에 대한 회고도 에잇퍼센트 Way에 맞춰서 진행되었다. 솔직한 의견을 듣기 위해 무기명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회고가 진행된 이후에는 답변들을 요약하고 정리해서 컨플루언스에 공개했다.에잇퍼센트 Way 를 기준으로 우리 회사가 지난 1년 동안 잘한 것은 무엇일까?에잇퍼센트 Way 를 기준으로 우리 회사가 지난 1년 동안 부족했던 것은 무엇일까?우리 회사가 내년에 어떤 것을 잘하면 "성공" 할 수 있을까?이효진 대표에게 바란다.이 회고에서는 그룹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어떤 파트에서는 다양한 시도와 성장을 잘한 일로 뽑았고, 다른 파트에서는 다양한 시도와 성장에 따르는 부족한 완성도를 단점으로 뽑았다.회사 회고를 통해서 내가 보고 있는 회사와 구성원들이 바라보는 회사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꼈다. 그리고 "우리 회사가 내년에 어떤 것을 잘하면 "성공"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 내년에 우리가 나아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었다.마지막으로 "이효진 대표에게 바란다"를 통해 사람들이 이효진 대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똑바로 해라"라는 직설적인 의견부터 "번아웃 되지 않게 조심하세요."라는 따뜻한 의견 까지. 대체로 구성원들이 대표와의 거리를 멀게 느끼지 않았다.회고 평가마지막은 2016년 회고에 대한 평가를 무기명으로 받았다. 이번 평가(회고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가 에잇퍼센트의 첫 번째 평가이고 앞으로도 평가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평가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필요가 있었다. 받은 의견들은 다시 정리해서 컨플루언스에 공개했다.평균 4.1점이면 괜찮은 것 아닌가?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회고의 어떤 점이 좋았나요?평가라는 것을 진행한 것 자체가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리뷰어를 제비뽑기로 정한 방식도 새롭다고 느낀 분들이 있었다.회고의 어떤 점이 부족했나요?평가에 따른 상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쓴소리보다는 좋은 말만 쓰는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제비뽑기로 리뷰어를 지정하다 보니 적절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처음이다 보니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다.다음 회고를 잘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으세요?좀 더 자주 평가를 했으면 한다고 의견과 그 평가들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되었다.이런 의견들을 회사 데모 시간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이런 의견을 반영한 평가 개선안을 공유하는 것으로 2016년 평가를 마쳤다.개인적인 회고개인적으로 우리의 방식으로 평가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한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참 허접한 평가기도 했지만 또 이것이 린하게 접근하는 스타트업의 방식이라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 에잇퍼센트라는 회사는 계속 성장하게 될 것이고 그에 따른 평가 방식들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한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이와 같은 허접한 시도도 달갑게 받아들이고 회사와 대표에 대해 의견을 아끼지 않는 것을 보고 구성원들이 참 건강하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이런 조직에서 일할 수 있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마지막으로 나 자신이 에잇퍼센트에 앞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들었다. 2017년도 파이팅하자.#8퍼센트 #에잇퍼센트 #2016년 #평가 #조직문화 #기업문화 #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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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의 시간대에 대해 알아보기(datetime.timezone)

안녕하세요. 스포카 크리에이터 김두리입니다.  스포카는 많은 프로덕트에서 국제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대와 시간을 제대로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파이썬의 datetime.datetime은 날짜(datetime.date)와 시각(datetime.time)의 정보를 담고 있고, 시간대(datetime.timezone)의 정보는 담거나 담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헷갈리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시간을 처리할 때 시간대는 왜 중요할까요? 시간대가 명시되지 않은 시각은 충분한 정보를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얼마 전, Google Calendar API를 이용하여 작업할 때 골치 아픈 일을 겪었습니다. 오늘의 일정을 불러오고 싶어서 오늘 0시~24시로 데이터를 요청했지만, 계속해서 결괏값에 다음 날의 일정도 포함되어서 반환되었습니다.   왜 다음날 일정도 포함되었던 걸까요? 아래와 같은 코드를 작성하여 Google Calendar API에 요청했습니다.   today = datetime.date.today() from_ = datetime.datetime(today.year, today.month, today.day, 0, 0, 0) to = datetime.datetime(today.year, today.month, today.day, 23, 59, 59) events = get_events_from_google_calendar(from_, to)   몇 시간 동안 머리를 싸매고 코드를 한 줄 한 줄 따져가며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제가 요청한 시각에 시간대가 지정되어 있지 않아 get_events_from_google_calendar() 함수 내부에서 from_과 to가 의도하지 않은 시간대의 시각으로 인식되어서 발생했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원래 의도했던 시간대: 대한민국 시간대(KST)에서 오늘 0시 0분 0초 KST = datetime.timezone(datetime.timedelta(hours=9)) from1 = datetime.datetime(today.year, today.month, today.day, 0, 0, 0, tzinfo=KST) # get_events_from_google_calendar()가 받아들인 시간대: UTC 시간대에서 오늘 0시 0분 0초 from2 = datetime.datetime(today.year, today.month, today.day, 0, 0, 0, tzinfo=datetime.timezone.utc)   위 예제에서 from2 - from1를 하게 되면 timedelta(hours=9)가 계산됩니다. 우리가 원했던 것은 KST 기준 오늘 0시부터의 일정이었지만, Google Calendar API에서는 시간대를 UTC로 취급하여 KST 기준 오늘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의 일정을 불러왔던 것입니다.  이렇듯 시간 관련 작업을 할 때 시간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파이썬으로 시간대 관련 처리를 하며 모았던 정보를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시간대  나라 또는 지역마다 살아가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대에 따른 편차가 존재합니다. 이 차이가 피부로 잘 와닿지 않은 채 살아가더라도 캘린더 API나 국제화 서비스 준비 등등 시간과 관련된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시간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시간대는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본초 자오선, 경도 0도)를 기준으로 지역에 따른 시간의 차이, 다시 말해 지구의 자전에 따른 지역 사이에 생기는 낮과 밤의 차이를 인위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고안된 시간의 구분 선을 일컫는다. 시간대는 협정 세계시(UTC)를 기준으로 한 상대적인 차이로 나타낸다.     UTC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시간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파이썬의 datetime.datetime.now()는 실행 환경의 시간대에 따라서 시각을 표시합니다.  2019-01-01 00:00:00 +09:00에 시간대가 Asia/Seoul로 설정된 제 랩탑에서 현재 시각을 가지고 오면, 아래와 같은 시각이 표시됩니다.  >>> print(datetime.datetime.now()) 2019-01-01 00:00:00.000000   그런데, 같은 시각에 Asia/Taipei로 설정된 랩탑에서는 현재 시각이 아래와 같이 표시됩니다.  >>> print(datetime.datetime.now()) 2018-12-31 23:00:00.000000  위의 예제처럼 시간대에 따라 시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라별 시간대 비교해보기  UTC를 기준으로 시간이 빠르면 +시차, 시간이 느리면 -시차로 표시합니다.                                                                                                                                시간대나라코드UTC-5미국(동부)ESTUTC영국GMTUTC+8대만TWUTC+9대한민국KSTUTC+9일본JSTUTC+10오스트레일리아(동부)AEST     나라별 시간대 차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시간대를 명확히 표시하지 않은 시각은 혼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에 살고 있는 점주가 2019년 1월 1일 0시 0분에 방문한 고객을 알고 싶어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데이터를 파이썬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이 적을 수 있습니다.  KST = datetime.timezone(datetime.timedelta(hours=9)) korea_1_1 = datetime.datetime(2019, 1, 1, 0, 0, 0, tzinfo=KST)   만약, 대만에 사는 점주가 이를 요청했다면 아래와 같이 적을 수 있습니다.  TW = datetime.timezone(datetime.timedelta(hours=8)) taipei_1_1 = datetime.datetime(2019, 1, 1, 0, 0, 0, tzinfo=TW)   위 예제에서 보이는 것 같이 대한민국과 대만에 있는 점주가 같은 시각을 요청했더라도, 시간대(KST/TW)에 따라서 별도로 처리해야 합니다.  assert korea_1_1 != taipei_1_1 assert taipei_1_1 - korea_1_1 == datetime.timedelta(hours=1) # 같은 시각이지만 시간대에 따라서 시간차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대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2019년 1월 1일이라는 정보만으로는 정확한 시각을 알 수 없습니다.  naive_1_1 = datetime.datetime(2019, 1, 1, 0, 0, 0) assert korea_1_1 != naive_1_1 assert taipei_1_1 != naive_1_1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시각은 어떤 한 시각을 기준으로 하여 그 차이가 표시되어야 합니다. 그 기준으로 정한 것이 UTC입니다. 대한민국은 UTC를 기준으로 아홉시간 빠르기 때문에 korea_1_1의 시각을 UTC 시간대로 표현하면 2018-12-31 15:00:00+00:00입니다. 대만은 UTC를 기준으로 여덟시간 빠르기 때문에 taipei_1_1의 시각을 UTC 시간대로 표현하면 2018-12-31 16:00:00+00:00입니다. 위의 시각은 각각 대한민국(2019-01-01 00:00:00+09:00), 대만(2019-01-01 00:00:00+08:00)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대와 같이 표시하면 혼란 없이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datetime  datetime은 파이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표준 라이브러리로, 간단하거나 복잡한 방식으로 날짜와 시각을 조작하기 위한 클래스를 제공합니다.  The datetime module supplies classes for manipulating dates and times in both simple and complex ways.  datetime은 시간대 포함 여부에 따라서 naive datetime, aware datetime 두 가지로 나눕니다.  naive datetime / aware datetime  datetime의 타입을 알아봅시다. 파이썬에서 시간 관련 연산을 하다 보면 종종 아래와 같은 에러 문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 a = datetime.datetime.now() >>> b = datetime.datetime.now(datetime.timezone.utc) >>> a - b Traceback (most recent call last): File "", line 1, in TypeError: can't subtract offset-naive and offset-aware datetimes      naive datetime : naive datetime 객체는 그 자체만으로 시간대를 찾을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e.g. datetime.datetime(2019, 2, 15, 4, 58, 4, 114979))   aware datetime(timezone-aware) : 시간대를 포함합니다. (e.g.datetime.datetime(2019, 2, 15, 4, 58, 4, 114979, tzinfo=)) aware datetime 객체는 자신의 시각 정보를 다른 aware datetime 객체와 상대적인 값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시간대나 일광 절약 시간 정책 혹은 적용 가능한 알고리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tzinfo는 UTC, 시간대 이름 및 DST 오프셋에서 로컬 시간의 오프셋을 나타내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문서를 확인해주세요.  naive datetime은 어느 시간대를 기준으로 하는 시각인지 모호하므로 aware datetime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직접 확인해보기  준비한 몇 가지 코드를 보며 확인해봅시다. naive datetime과 aware datetime의 차이를 확인하고, 시간대 지정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개발환경     Python 3.7   pytz   여기서는 datetime을 쉽게 다루기 위해 pytz 라이브러리를 사용합니다. pytz는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시간대를 시간차가 아닌 사람이 알아보기 쉬운 지역 이름으로 비교적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대의 aware datetime으로 변경해주는 localize() 메소드를 제공합니다.   pytz 사용에 앞서, pytz가 제공하는 시간대 식별자를 확인하시려면 다음을 따라 해주세요. import pytz for tz in pytz.all_timezones: print(tz)  혹은 여기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naive datetime  naive datetime은 날짜와 시각만을 갖습니다.  import datetime datetime.datetime.utcnow() # UTC 기준 naive datetime : datetime.datetime(2019, 2, 15, 4, 54, 29, 281594) datetime.datetime.now() # 실행 환경 시간대 기준 naive datetime : datetime.datetime(2019, 2, 15, 13, 54, 32, 939155)   aware datetime naive datetime과 달리 aware datetime은 시간대 정보(tzinfo) 도 갖습니다. import datetime from pytz import utc utc.localize(datetime.datetime.utcnow()) # UTC 기준 aware datetime : datetime.datetime(2019, 2, 15, 4, 55, 3, 310474, tzinfo=)   now는 UTC를 기준으로 현재 시각을 생성합니다. 하지만, naive한 시각입니다.  now = datetime.datetime.utcnow()   이 시각은 naive한 시각이므로 pytz.timezone.localize를 통해 timezone-aware한 시각으로 변환된 시각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assert now != utc.localize(now)   시간대 제대로 지정하기  시간대가 무엇이고, 명시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셨다면 시간대를 원하는 의도에 맞게 지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import datetime from pytz import timezone, utc KST = timezone('Asia/Seoul') now = datetime.datetime.utcnow() # UTC 기준 naive datetime : datetime.datetime(2019, 2, 15, 4, 18, 28, 805879) utc.localize(now) # UTC 기준 aware datetime : datetime.datetime(2019, 2, 15, 4, 18, 28, 805879, tzinfo=) KST.localize(now) # UTC 시각, 시간대만 KST : datetime.datetime(2019, 2, 15, 4, 18, 28, 805879, tzinfo=) utc.localize(now).astimezone(KST) # KST 기준 aware datetime : datetime.datetime(2019, 2, 15, 13, 18, 28, 805879, tzinfo=)   replace() 메소드로 날짜나 시간대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KST = timezone('Asia/Seoul') TW = timezone('Asia/Taipei') date = datetime.datetime.now() # datetime.datetime(2019, 2, 15, 13, 59, 44, 872224) date.replace(hour=10) # hour만 변경 # datetime.datetime(2019, 2, 15, 10, 59, 44, 872224) date.replace(tzinfo=KST) # tzinfo만 변경 # datetime.datetime(2019, 2, 15, 13, 59, 44, 872224, tzinfo=) date.replace(tzinfo=TW) # tzinfo만 변경 # datetime.datetime(2019, 2, 15, 13, 59, 44, 872224, tzinfo=)   하지만 replace는 그 속성 자체만을 바꿔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now = datetime.datetime.utcnow() assert utc.localize(now) == now.replace(tzinfo=utc) assert KST.localize(now) != now.replace(tzinfo=KST) assert TW.localize(now) != now.replace(tzinfo=TW)  그뿐만 아니라 replace()를 이용할 경우 의도하지 않은 시간대로 설정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간대는 생각보다 자주 바뀝니다(더 자세한 내용은 스포카의 규칙 2번을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변경되는 사항들은 tz database에 기록되는데, pytz는 이에 기반합니다. pytz의 버전이 2018.9와 같은 날짜로 되어있는데 2018.9 버전은 2018년 9월 기준 시간대 테이블을 기준으로 시간대를 만들어주는 버전입니다. 이 버전에선 Asia/Seoul의 시간대는 UTC+9입니다.   pytz는 무슨 이유에서 인지 datetime.replace()나 datetime.astimezone()에서 호출될 때 이 tz database 타임 테이블의 맨 첫 번째(가장 오래된) 기록을 가지고 변환을 시도합니다. 서울의 경우 초기에 UTC+8:28이었기 때문에 이 정보를 기반으로 변환합니다.   그래서 pytz를 사용할 때는 pytz.timezone.localize()를 항상 써야 하고, .astimezone()같은 파이썬의 표준 메서드들을 사용하고 싶다면 datetime.timezone을 사용해야 합니다.  스포카의 규칙 스포카에서 datetime을 다룰 때 흔히 따르는 두 가지 큰 원칙이 있습니다.  1. naive datetime은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naive datetime과 aware datetime을 서로 섞어서 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from datetime import datetime, timezone >>> datetime.utcnow() + datetime.now(tz=timezone.utc) Traceback (most recent call last): File "", line 1, in TypeError: unsupported operand type(s) for +: 'datetime.datetime' and 'datetime.datetime'   동적 타입 언어에서 쓸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타입 검사 수단인 isinstance() 체크로도 이 둘을 구별할 수가 없으므로, 코드의 어느 지점에서 naive datetime이 섞이기 시작하면 예기치 않은 지점에서 버그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Python 2에서 str과 unicode를 섞으면 안 되는 것과 비슷한 이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장기적으로 보존해야 하는 datetime은 항상 UTC를 기준으로 저장합니다. 지역 시간대는 지정학적 또는 정치적인 이유로 생각보다 자주 바뀝니다. 예컨대 1961년 이전까지 한국은 UTC+08:30을 지역 시간대로 사용했었고, 1988년 올림픽 즈음에는 일광 절약 시간대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시간대 데이터베이스(tz database)는 이런 변경 내역을 담고 있고, pytz가 제공하는 시간대 객체의 동작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시간대 데이터베이스가 제때 업데이트되지 않거나, 갑작스러운 시간대 변경으로 데이터베이스에 반영이 늦어지거나 하면, 시간 계산에서 오차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같은 aware datetime 이어도 서로 다른 시간대를 가진 datetime끼리 연산하거나 하는 상황도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DB나 다른 서비스의 API를 사용할 때, 그 서비스가 시간대를 제대로 다루는 데에 필요한 복잡도를 감수하는 대신 단순히 UTC 기준의 고정 오프셋 시간대만 사용하는 등의 이유로 서로 지원 범위가 맞지 않아 곤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혼선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규칙 중 하나는, str과 unicode를 다루던 것과 비슷하게 모든 내부적인 계산에서 UTC 기준의 aware datetime만 사용하고, 사용자에게 보여줘야 할 때만 필요한 시간대로 변환해서 보여 주는 것입니다.  스포카에서는 메인 서버의 dodo.datetime 유틸리티 모듈도 이런 규칙을 따르고 있으며, 대부분의 SQLAlchemy DB 모델 객체의 DateTime 컬럼에서 timezone=True 옵션을 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리  시간 관련 작업을 하신다면 아래 사항을 꼭 기억해주세요.시간대를 명시합시다.시각을 애플리케이션 로직이나 데이터베이스에서 저장할 때는 UTC로 사용하고, 유저에게 표시할 때만 유저의 시간대로 변환하여 보여주도록 합시다.    백엔드 서버끼리 통신할 때도 항상 UTC를 사용한다는 가정을 하면, 시간대가 없더라도 robust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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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새로운 도전으로 채워지는 자리”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으로 채워지는 자리” – 패스트캠퍼스에서 일하는 콘텐츠 마케터 이야기“마케팅 중 유효한 것은 콘텐츠 마케팅 뿐이다.” – 세스 고딘<보랏빛 소가 온다>를 쓴 세계적인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의 말처럼 콘텐츠 마케팅은 마케팅의 주류로 자리잡으며 전통적인 광고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콘텐츠 마케팅은 범주가 넓어 기업 특성에 따라 실무에서 담당하는 업무가 다양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패스트캠퍼스의 콘텐츠 마케터들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프로그래밍팀 시니어 콘텐츠 마케터 김하림님과 파이낸스팀 콘텐츠 마케터 이유나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안녕하세요 하림님 유나님, 오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프로그래밍팀 시니어 콘텐츠 마케터 김하림입니다. 지난주에 막 입사한 지 1년이 되었어요.안녕하세요, 저는 파이낸스팀 콘텐츠 마케터 이유나라고 합니다. 패스트캠퍼스에서 일한 지 이제 9개월 째고요. 두 분께서는 패스트캠퍼스에 합류하기 전 무슨 일을 하셨는지, 어떤 계기로 패스트캠퍼스 콘텐츠 마케터로 입사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패스트캠퍼스에 오기 전에는 웹디자인 일을 하고 있었는데, 회사 규모가 작아 세금계산서 발행부터 제안서 작성까지 회사 운영의 전과정에 참여해야 하다 보니 웹디자인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어요. 전문성을 가지고 한 가지 일에 좀 더 집중하고 싶어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다 채용공고를 살펴보던 중 패스트캠퍼스의 콘텐츠 매니저(지금은 콘텐츠 마케터로 직함이 바뀌었죠) 자리를 발견하게 되었고요. 제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업무 역량으로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어요. 저는 지금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는 대학생이에요. 경영을 전공했고, 교육 분야에도 관심이 있어 국어교육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었어요. 제가 흥미를 느낀 이 두 분야를 접목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교육업에 있는 마케터 일이 저에게 딱 맞을 것 같아 지원서를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턴으로 입사했다 정직원으로도 계속해서 함께하는 중이예요. 유나님께서는 인턴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이곳에서 일하고 계신데, 패스트캠퍼스를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패스트캠퍼스에서는 인턴이라도 정직원과 같은 일을 하면서 눈치 보지 않고 자기 의견을 낼 수 있던 것이 좋았어요. 저에게는 자기발전을 계속할 수 있는지가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인데 여기에 맞고, 사회 초년생으로서 일을 배우기에도 좋은 환경인 것 같아 정직원으로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막 입사했을 때, 당시 팀장님께서 제 직무에 대해 설명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프로덕트 매니저가 오프라인에서 기획을 하는 사람이면 콘텐츠 마케터는 온라인에서 기획을 하는 사람이다”라는 말이었는데 저희는 고객분들이 온라인에서 접하는 모든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글을 쓰는 만큼 일리가 있는 것 같아요. 기획자, 제작자, 에디터의 역량을 모두 발휘해야 하는 사람이 콘텐츠 마케터라고 생각합니다. 하림님의 말씀에 더해, 우리 회사 콘텐츠 마케터가 맡는 특별한 일 중 하나는 상세페이지를 기획 및 디자인해 고객을 설득하는 글쓰기를 한다는 것이에요. 마케터라 하면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는 데 업무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지만, 여기서는 기획 역량까지 발휘해야 하는 점이 특징이죠. 콘텐츠 마케터로서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시는데, 어느 정도 정해진 일과가 있을까요? 하루 일과를 딱 잘라서 말하긴 어렵습니다. 그때그때 담당하는 일의 중요도가 달라져서요. 우선 프로덕트 매니저 분이 새로운 강의 기획을 완성하시면 신규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기존 강의를 업그레이드해 오시면 그에 맞게 기존 상세페이지의 내용을 수정합니다. 홍보 진행이 원활하지 않으면 팀원들과 트러블 슈팅을 통해 상세페이지나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손보기도 하고 강사 인터뷰, 수강생 인터뷰 혹은 블로그 게시물이나 카드뉴스 형태의 오가닉 콘텐츠를 발행하기도 합니다. 업무 진행에 있어 큰 틀은 있겠지만 그때그때 업무의 우선순위가 달라져요. 일이 많아 야근할 때도 종종 있고요. 패스트캠퍼스 콘텐츠 마케터 직무, 입사 전 생각했던 것과 실무를 진행하는 것에 차이가 있나요? 저는 비슷한 것 같아요. 간단한 퍼블리싱, 마크업(HTML/CSS로 코딩을 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이런 스킬들이 상세페이지 제작 업무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입사 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스킬은 아니었지만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마크업을 알아서 더 도움이 되는 게 많았어요. 그런데… 트러블 슈팅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요. 하하. 저는 하림님과 반대예요. 콘텐츠 마케팅이 이렇게까지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는 일인 줄 전혀 몰랐어요. 업무 스킬은 물론 담당하는 강의에 대한 지식적인 부분까지도요. 깊게 파고들 필요는 없지만 얕고 넓은 지식이 필요한 일이더라고요.물론 하림님처럼 업무와 관련된 스킬을 가지고 입사하시면 실무에 확실히 도움 되는 부분이 있어요. 포토샵이나 HTML/CSS 같은 것들요.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포토샵도 못 다룰 만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일을 시작했는데도 필요한 것들을 배워 가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 괜찮았어요. 그 과정에서 성장하고 있는걸 스스로도 느낄 정도에요.지금 패스트캠퍼스에서는 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 외국어 등 다양한 팀에서 콘텐츠 마케터를 채용 중인데요. 팀별로 콘텐츠 마케터가 갖춰야 할 배경지식, 선호하는 스킬셋이 다를까요?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합류하는 팀에 따라 만들게 되는 콘텐츠의 성격은 달라질 수 있지만 배경지식이 필수는 아니거든요. 프로덕트 매니저 분들이 작성하신 기획 문서를 읽고 핵심이 되는 부분을 짚어 콘텐츠로 만들어낼 수 있으면 됩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프로덕트 매니저 분들께 물어보면 어느 팀에서건 친절하게 알려주실 거예요. 맞아요. 저도 파이낸스 분야를 공부하며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데, 아는 게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콘텐츠 마케터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배워야 하는 직무 같은데요. 패스트캠퍼스에서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며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지 솔직하게 말씀해 주신다면? 하나의 콘텐츠에 오랜 시간을 투입할 수 없는 점? 일주일에 새로운 상세페이지를 세 개씩 만들 때도 있다 보니 한 가지 업무만 집중해서 파고들 시간적 여유가 없어요. 특히 트러블 슈팅이 많이 발생하다 보면 업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죠. 유나님 말씀에 더해, 강의마다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상세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게 재밌으면서도 어려운 일 같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다른 시니어 분들과 함께 고민 중이고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일이 정말 많아요. 그게 제일 힘들죠. 업무 과다로 고생이 많으신데, 힘든 점들이 있음에도 이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일은 많지만 업무 방식에 제한은 없어서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여지가 있다는 게 좋아요. 상세페이지를 수정했거나 새로운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었는데 효율이 좋다거나, 오가닉 콘텐츠를 발행했는데 커뮤니티 등에 업로드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거나 하면 보람도 있고요. 틀에 박힌 일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재밌어요. 맞아요. 새로운 시도에 대한 제재가 없으니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좋죠. 성과에 따른 연봉협상도 유연하게 이뤄지고요. 어떤 콘텐츠 마케터를 동료로 맞이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거리낌이 없으신 분. 새로운 일이 주어졌을 때 ‘저는 이거 못하겠어요’가 아니라 ‘이것도 저것도 해 볼게요’라고 말할 수 있는 분! 팀원들과 협업을 잘할 수 있는 분. 프로덕트 매니저, 퍼포먼스 마케터의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다면 일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거기에 하나 더,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분.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더 나은 방향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는 걸 잊지 않는 분이면 좋겠어요. 쓰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분이면 정말 좋고요. 맞아요. 포토샵이나 워드프레스 스킬들은 모르셔도 괜찮아요. 저희가 알려드릴게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두 분께 패스트캠퍼스란 어떤 곳일까요? 매일매일 변화무쌍한 곳. 틀에 박힌 일을 하지 않아요. 오늘, 지금입니다. 오늘이 쌓여서 내일이 되고 매일이 되는데, 그 오늘이 매일매일 새로워요.* 패스트캠퍼스 콘텐츠 마케터는? *  패스트캠퍼스 고객들이 접하게 되는 모든 접점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기획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교육 콘텐츠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매력적인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고, 강사와 수강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즉, 패스트캠퍼스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콘텐츠의 외모를 결정하고 그 톤앤매너를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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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A 판매하면서 꽁돈이 생긴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인사말아마존의 지금까지의 경이로울 성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소 중에 하나가 Prime과 FBA 개념입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미국은 그 넓은 땅에서 ground shipping(내륙 육상 운송)으로 택배를 보낼 경우 10~14일이 걸렸습니다. FedEx, UPS, USPS, DHL 전부 ground shipping의 경우 그 정도 시간은 기본이었습니다. 그런 시대에 익숙했던 고객들에게 ‘이틀 내에 배송’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걸 ‘무료’로 혜택 받게 해준 것이 바로 아마존의 혁신적인 Prime Membership과 FBA입니다. 온라인 구매에 대한 가장 큰 불편함이었던 ‘배송’이 해결되면서 셀러들도, 구매자들도 모두 아마존으로 몰리게 된 것입니다. 지금 아마존에서 판매를 활발하게 하는 셀러들 중에 FBA로 판매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말씀드릴 정도로 FBA는 아마존 판매에 너무나도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FBA 판매를 하면서 장점만 있을까요? The most customer centric company in the world라는 아마존의 모토 때문에 생각보다 FBA 판매를 하면서 셀러들에게 생기는 단점들(https://blog.naver.com/kontactic/221217409950)도 있습니다. 소개말 FBA 환급 신청전문 서비스 개시! 돌려받을 돈 정당하게 돌려받자!제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것은 컨택틱의 업무대행 서비스 중에 가장 최근에 생긴 대행 서비스인 ‘FBA 환급 신청 대행 서비스’입니다. 판매량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반품도 많이 생기고, 그 과정 속에서 알게 모르게 지출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아마존 고객들은 제품 수령 후 30일 이내에 거의 웬만한 경우에 불만이 있다면 손쉽게 반품을 할 수 있으며, 전액환불을 받습니다. FBM으로 판매한다면 반품 요청이 생길 때마다 판매자가 수락 또는 거절을 할 수가 있는데, FBA로 판매하게 되면 아마존이 처리해주는 것이다보니, 거의 항상 받아줍니다. 하지만 부당한 환불을 요구했을 때에도 아마존이 고객의 편의만 봐줬다면? 당연히 셀러는 셀러의 입장을 주장하고 아마존에 항의를 해야합니다. 그 외에도, 운송중에 제품 파손, FBA 입고 전/후에 재고의 손실 및 분실, 등등 셀러의 재고에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산상으로 누락됐거나 FBA 직원의 실수로 환급이 안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럴 때 환급 신청을 하면 두 가지 방법으로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1) 재고 환급 (2) 현금 환급. 이 두 가지 환급 방식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지만, 여러분들에게 먼저 들려드리고 싶은 좋은 소식은, 이걸 여러분들이 직접 번거롭게 일일이 환급 신청하지 않아도 컨택틱에서 정기적으로 확인해드려서 여러분들은 가만히 계셔도, 부당하게 환불이 일어난 주문들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환급 받으실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본 글 하단의 링크를 통해 FBA 환급 서비스를 신청해보세요 (환급 총액의 25% 수수료 발생). 본문 아마존에서 FBA 재고를 환급해줄 때 첫 번째 방식은 “재고 환급”입니다. 재고 환급이란, 차감되었던 재고를 재보충해줌으로써 환급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가끔 아마존 FBA 창고에서 특정 셀러의 FNSKU가 붙어있는 재고가 뒹굴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전산 오류나 직원 실수 등으로 인해). 이 때 이렇게 발견된 재고는 정상 재고로 가지 않고 아마존 소유의 재고로 분류됩니다. 판매자는 이 발견에 대해 아무런 업데이트를 받지 않으며, 별도로 환급 신청을 하지 않는 이상 18개월이 지나면, 이렇게 발견된 재고는 영구적으로 아마존의 재고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셀러가 이것을 눈치 채고 환급 신청을 하게 되면 (예를 들어) -1 되었던 재고가 다시 +1 됩니다. 이것을 보고 Inventory Reimbursement 즉 재고 환급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FBA 환급 방식은 “현금 환급”입니다. 현금 환급이란, 환급 신청을 한 뒤에 아마존에서 해당 사유를 합당하다고 여기고 환급을 해주기로 했을 때, 위에서 언급했던 ‘발견된 분실 재고’가 별도로 없다면 현금으로 환급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위에서 언급했던 ‘발견된 분실 재고’가 있다면, 그걸로 우선 재고 환급을 해주는 것입니다. 현금 환급은 이런 재고 환급이 불가능할 때에만 해줍니다. 현금 환급의 사유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1) 아마존이 운송중에 제품 파손이 생겼을 경우 2) 반품이 불가능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반품을 받지도 않고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셀러의 돈으로 전액 환불을 제공해주었을 때입니다. 원칙적으로, 아마존에서는 스스로도 이런 부당한 경우들을 모니터링해서 셀러들에게 정기적으로 환급을 해주기도 합니다 (45 days after refund). 하지만 아마존에서도 누락되는 건들이 꽤 존재하다보니 이렇게 FBA 환급 서비스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정말 왕성하게 판매하는 셀러들의 경우, FBA 환급만 잘 신청해도, 반품이 상당히 많은 Q1 시즌에는 $3000~$5000까지도 환급 받는 등 판매 규모에 따라 챙길 수 있는 이득이 상당하기도 합니다. 결론 사실 이건 저희 컨택틱의 서비스라고 하기보다는 SellerBench라는 회사와 손잡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 SellerBench라는 회사는, 아마존 판매자들이 정당하게 돌려받아야할 FBA 환급을 쉽고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해주는 회사입니다. 컨택틱은 SellerBench의 FBA 환급 서비스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SellerBench에다가 계정을 연동하는 것과 기초 세팅하는 것만 대신 해드리는 역할입니다. 컨택틱은 한정적으로 2018년 말까지, 월 판매량(월 판매개수)이 500개가 넘는 셀러들을 대상으로 이 FBA 환급 서비스를 무료로 세팅해드리고 있습니다. 원래 세팅비도 따로 발생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한 번 세팅하면, 컨택틱과 컨택틱의 파트너사에서 정기적으로 귀사의 계정을 모니터링하여, 환급 받을 수 있는 주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환급 대상이 될만한 주문들에 대해서 자동으로 환급 신청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가만히 계셔도 정당하게 돌려받아야 할 환급액을 돌려받으시게 되는 것이며, 이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로써 환급 받는 총액(재고 환급이든 현금 환급이든)의 단 25%만 지불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로 결제). FBA 환급 서비스 신청하러 가기!위와 같은 꿀팁은 컨택틱이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기초/심화 과정에도 소개됩니다. 아마존 교육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강의 접수를 해보세요 ^^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 감사합니다. 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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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더 와 닿을까?

2017년. 대한민국 기준 스마트폰 사용 인구 비율 88%(2016년 기준).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난 만큼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손쉽게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비율 또한 현저히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새롭게 몇 가지의 포지션들에 주목하게 되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컨텐츠 디자인'입니다. 오프라인 또는 웹으로만 만날 수 있던 상품들을 이제는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그 상품을 매력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컨텐츠 디자인'의 영역이 너무나도 중요해진 것이죠.해서 이 글에서는 더욱 데일리스럽고, 고객에게 가독성이 좋은 '컨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드리려 합니다.문제의 시초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던 이벤트 페이지약 1여 년 전..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일관성 없이 과도하게 정보전달을 하고자 하는 성격이 컨텐츠에 녹아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그렇다 한 데일리만의 일관성 있는 스타일도 없었죠. 해서 우리가 정말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데일리호텔 Creative LAB의 첫 번째 글(https://www.theteams.kr/teams/865/post/64504) '로고 제작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더 나은 하루, 더 나은 삶을 위해'라는 사명 아래 '라이프 컨시어지 데일리'로 거듭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습니다. 해서 우리가 이 상품을 왜 추천하려 하는지의 감성적인 메시지와 그를 충분히 녹여낼 수 있는 부드러운 톤의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죠.컨텐츠 디자인첫 번째 리뉴얼.이벤트 페이지 첫번째 리뉴얼위 내용을 반영하여 이 같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기존보다는 훨씬 '라이프 컨시어지'에 가까운 성격의 컨텐츠 였지만 아직까지도 정보전달이 약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죠. 그 이유는 바로 '가독성' 때문이었습니다. 첫 번째 리뉴얼을 진행할 당시 '가독성'의 영역보다는 비주얼을 좋게 개선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심미성'에만 크게 신경을 쓰게 되어 디테일한 폰트 사이즈를 조정하지 못했던 이슈였습니다.때에 따라 달랐던 업장 설명 형태또한, 컨텐츠의 메인과 상단 부분은 개선이 되었다 쳐도 업장 설명 내용의 형태는 프로모션 성격에 따라 혹은 작업자의 취향에 따라 항상 변경되는 것도 큰 이슈였죠.더 나은 개선두 번째 리뉴얼.피드백에 힘입어, 폰트 사이즈와 컨텐츠 내에 적용되는 UI를 보완하는 두 번째 리뉴얼을 진행합니다. 분명 모니터에서 작업할 때는 충분히 크게 보이던 폰트 사이즈가 모바일로 확인했을 때는 작게 보였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폰트 사이즈 규정이 필요했습니다.그리고 앱 내에 들어가는 컨텐츠 디자인도 곧 UI의 일부이기 때문에 데일리호텔 앱 내에 사용되는 UI의 가이드를 반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실제 앱 구동시 UI개선된 이벤트 페이지 내의 업장 설명 부분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폰트 사이즈뿐만 아니라 업장과 업장 사이의 여백 부분과 CTA 버튼의 라운딩, 사이즈 등 디테일한 부분도 앱의 UI와 통일시켰죠. 이런 개선을 통해 앱을 사용하다가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왔을 때의 일관성을 유지시키고, 구매로 이어지는 경로의 어색함을 완충시켰습니다.현재 사용되어지는 컨텐츠 디자인의 톤앤매너더불어 앱내에서 고가의 호텔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진중하게 보다는 호텔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톤도 한 층 밝게 리뉴얼 하였습니다.끝난 게끝난 게 아니다.말 그대로 끝난 게 끝난 게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의 새로운 니즈는 생길 것이고 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데일리는 끝없이 많은 부분을 업데이트하고 리뉴얼해야 할 것입니다.단순히 시각적으로 보기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 사용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고 편리한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진행 : Creative팀작성자 : Creative팀 Blair Ahn#데일리 #데일리호텔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팀 #고객중심 #인사이트 #경험공유 #후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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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에어비앤비 키노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오늘은 저번 주 목요일에 있었던 에어비앤비 키노트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보려고 합니다.키노트는 1시간 동안 총 5개의 토픽으로 진행되었습니다.1. Superhost : 슈퍼 호스트 지원 강화2. Superguest : 슈퍼 게스트 프로그램 런칭3. New category&Collection : 카테고리 세분화4. Plus : 에어비앤비 플러스 프로그램 런칭5. Beyond : hospitality + luxury homes + unique experiences = 개인화된 여행(trips)1. Superhost - 현재 약 40만 명의 슈퍼 호스트가 글로벌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별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네요. - 맞춤 URL : 숙소마다 고유 URL 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현재는 airbnb.co.kr/rooms/012578처럼 다른 이에게 알려주기 힘든 URL로 되어 있는데요, 앞으로는 airbnb.co.kr/handys와 같이 고유한 URL로 표기가 됩니다. 고유 URL 업데이트로 개별 호스트들은 개인 숙소 웹사이트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보다 간편하게 SNS에 공유도 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URL이 그렇게 접근성이 떨어지고 불편했는가? 에 대한 의문은 남습니다. 결과를 보면 알겠죠? :) - 슈퍼 호스트 마크 노출 강화 : 현재 슈퍼 호스트 표식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1) 검색 결과 노출 2) 호스트 프로필 사진 노출 3) 숙소 설명 내에 노출 되게 됩니다.- 에어비앤비 플러스 신청 : 슈퍼 호스트들만 에어비앤비 플러스 프로그램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플러스에 대한 내용은 하단에 설명드리겠습니다. - 네스트 30% 할인 : 네스트를 제품을 30% 할인해서 제공해주는데요,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https://nest.com/?from-chooser=true)- 순차적으로 호스트 지원 서비스가 런칭될 예정인데요, 아래 이미지로 론칭 시기&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몇 가지 눈여겨 볼만한 것은, 여행바우처/무료 숙소 촬영 선택 프로그램, 마케팅 파트너 연결, 맞춤 URL, 슈퍼 게스트에만 요금 할인해주기 정도입니다.Superhost enhanced program2. Superguest : 슈퍼 게스트 프로그램 런칭- 언급된 혜택은 할인 혜택, 개인 인벤토리 제공, last minute booking (instant booking과 다른 개념) 정도를 말했고요. 이 부분은 결국 호스트가 제공해줘야 하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에어비앤비에 제휴 요청하는 서비스가 아주 많을 거예요. 많다고 브라이언도 이야기하네요. 공항 픽업, 항공좌석 업그레이드, 공항 라운지 이용 등등. 이런 것들도 슈퍼 게스트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거나, 혹은 슈퍼 게스트들에게 특화된 유료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파일럿 서비스는 이번 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올여름부터 10,000명의 게스트를 슈퍼 게스트로 뽑아 프로그램을 운영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 (총평) 슈퍼 게스트 프로그램은 에어비앤비에서 완전히 플랫폼만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지원하는.. 비용이 지출되는 서비스는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네요. 특별히 키노트에서도 힘을 주는 모양새는 아니었습니다. 명확한 설명도 거의 없었고요.  슈퍼 게스트의 조건은 아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로 든 노부부가 은퇴 후 집, 차 등을 모두 팔고 4년 반 동안 에어비앤비로만 생활을 했다는 것(북미 쪽에는 은퇴 후에 모든 자산을 팔고, 캠핑카로 몇 년 동안 여행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분들은 이 경험을 가지고 에어비앤비의 시니어 인턴으로 합류했다고 하네요)을 보았을 때 이와 유사한 게스트들을 초기 슈퍼 게스트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후에는 슈퍼 호스트처럼 호스트 평가, cancellation rate, 이용 횟수 등을 가지고 평가할 것으로 보이고요.3. New Category&Collection- 상위에 숙소의 형태에 따라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눴습니다. New category- 그 아래에 숙소를 구하는 상황에 따른 9개의 컬렉션을 두었네요.Airbnb Collection- 총평 : 기존의 노출방식으로는 숙소가 너무 많아져서 호스트들에게 예약이 골고루 뿌려지지 않는다는 점과 게스트도 본인의 입맛에 맞는 숙소를 찾기 어려워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카테고리를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depth가 2개 더 생겼는데, 과연 이게 더 편한 방법이었는지 이게 최선이었는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은 약간 오래된 방식이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여하튼 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4. Plus : 에어비앤비 플러스 프로그램 론칭 - QA(quality assurance), QC(quality control) 된 숙소들을 선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키노트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기도 합니다.- 슈퍼 호스트의 자격을 갖춘 호스트들이 신청 가능합니다. 일반 호스트는 신청하지 못하고요.- 에어비앤비에서 정한 100가지 항목을 만족하는 숙소여야 합니다. 에어비앤비에서 보낸 팀들이 직접 점검을 한다고 합니다. clean, comfortable, thoughtfully-designed로 구분되어 있네요. 언급된 항목들로는 욕실 어메니티가 완벽함, 침구가 깨끗하고 편할 것, 주방 조리도구가 완벽히 갖춰져 있을 것 등입니다.- 프리미엄 호스트 서포트(CS)가 24/7 지원됩니다.- 최상위 노출을 보장합니다.- 13개 도시, 200개 숙소에서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SF, LA, 오스틴, 시카고, 토론토, 바르셀로나, 런던, 밀란, 로마, 상하이, 케이프타운, 시드니, 멜버른- 연말까지 50개 도시, 75,000개 숙소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아시아에서는 도쿄/교토/오사카, 베이징/청두, 발리 가 대상입니다. 한국은 빠져있네요.- 맨 마지막에 슬~ 쩍 끼워놓았는데요. 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149$의 이용료를 내야 합니다. 한 번만 내면 된다고 하네요.5. Beyond : hospitality + luxury homes + unique experiences = 개인화된 여행(trips)- 앞으로 10년동안 좋은 숙소가지고 이것저것 붙여서 여행업한다는 이야기입니다. IPO를 위한 초석같은 느낌- 에어비앤비는 얼마 전에 인수한 luxury retreats를 통해 고가의 럭셔리한 숙소들을 확보했는데요, 이것을 시작으로 게스트에 대한 호텔급 서비스(호텔 그 이상)와 그 로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경험을 묶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Airbnb the Trip of lifetime"이라는 카피로 one more thing을 beyond라는 워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원본 영상 : https://youtu.be/pBAc4Fo0b2g* 모든 포스팅은 "좋은 숙소 관리는, 핸디즈"에서 스터디하고 포스팅하는 내용입니다.#핸디즈 #인사이트 #에어비앤비 #업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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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sticsearch로 느린 쿼리 분석하기

응당 인덱스가 있으리라 생각한 칼럼에 인덱스가 없고 인덱스를 걸자마자 응답속도가 평균 10배 가까이 좋아지는 모습을 지켜보니 여러 생각이 들더라. 통계와 지표가 제공되는 곳은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문제가 커지기 전에 손을 쓰는데 그렇지 않은 곳이 문제이다. 주기적으로 Slow query 로그를 훑어볼 수는 있다. 하지만 특정 시점에 일부 로그만 훑어봐서는 엉뚱한 문제를 해결하기 일쑤다. 예를 들어 1초짜리 쿼리보다 10초짜리 쿼리가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1초짜리 쿼리를 10초짜리 쿼리보다 1000배 많이 실행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요는 느린 쿼리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통계를 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모니터링 도구를 어떻게 구현할까? 우리 손에 있는 도구를 검토하는 일부터 시작했다.통계분석은 MySQL 또는 Elasticsearch 를 쓰면 된다.Elasticsearch를 쓴다면 Kibana를 이용해 시각화하기 편하다.느린 쿼리 로그를 Elasticsearch에 보내는 일은 Fluentd를 쓰면 된다.그러니까 Fluentd, Elasticsearch, Kibana 조합이라면 데이터를 눈으로 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우선 RDS에서 느린 쿼리를 뽑아서 Fluentd에 보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Fluentd를 이용해 Elasticsearch에 데이터를 보내는 건 쉬우니 대시보드만 잘 구성하면 끝!문제는 RDS에서 느린 쿼리를 뽑아서 Fluentd에 보내는 것인데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RDS 설정에 따라 느린 쿼리 로그를 테이블 또는 파일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구체적인 구현방법이 달라진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과정을 거치는데 대충 이런 식이다.느린 쿼리 로그를 읽는다.같은 쿼리라도 매개변수 값이 다를 수 있으므로 mysql_slow_log_parser 또는 pt-query-digest 같은 도구를 사용해 쿼리를 일반화한다.Fluentd를 통해 해당 로그를 ES로 보낸다.새로 추가된 로그만 읽어서 다시 ES로 보낸다.이와 관련해서는 AWS RDS Mysql SlowQuery monitoring on Kibana using Logstash 등의 글이 잘 설명한다.다행히 테이블에 저장한 로그를 읽어들이는 Fluentd 플러그인을 구하기는 쉽다. 변형체가 많은데 대부분은 kenjiskywalker/fluent-plugin-rds-slowlog에서 파생됐다. 파일에 저장한 로그의 경우는 in_rds_mysqlslowlog_stream.rb를 써서 처리하면 된다. 우리는 테이블에 저장하기 때문에 전자를 선택했다.이쯤 조사를 마치고 나니 진행방향은 매우 명확하다. 적당히 잘 만든 Fluentd 플러그인을 골라서 적용한 후에 ES에 대시보드를 만들면 된다. 물론 우리는 Kubernetes 위에 모니터링 도구를 띄워야 하니 Dockerize할 필요도 있다. 이쯤에서 또다시 구글링을 하니 무시무시한 게 나온다. inokappa/rds-slowquery-log-demo는 방금 설명한 모든 과정을 하나로 정리해서 제공한다. Docker로 만든 Fluentd와 ES 대시보드 설정을 한데 묶어놓았다. 거기에 파일 로그, 테이블 로그 둘 다 예제로 제공한다. 덕분에 일이 쉽게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개발한지 꽤 시간이 지난 지라 최신 버전의 Fluentd와 ES에서 계속 문제를 일으켰다. 문제점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할 생각은 없고 DailyHotel/rds-slowquery-log-demo를 참고해서 적용하면 된다는 점만 이야기하고자 한다. 일어로 된 README 파일은 구글 번역기를 돌리면 적당히 읽을만해진다.삽질을 약간만 하면 아래와 같이 간지!나는 대시보드를 얻을 수 있으니 해볼만 할 것이다.참! DailyHotel/rds-slowquery-log-demo는 테이블 로그인 경우만 테스트했으니 파일 로그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더 읽을거리Collecting and Analying Slow Query Logs for MySQLRDS(MySQL) のスロークエリを EFK スタック + Docker で出来るだけ手軽に可視化する考察(2)〜 log_output: FILE の場合 〜#데일리 #데일리호텔 #개발 #개발자 #개발팀 #Elasticsearch #엘라스틱서치 #꿀팁 #도입후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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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툴 도입 전 고민 및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협업툴 플로우입니다.재택 및 원격근무의 확대, 디지털 디바이스의 보급으로 협업툴은 이미 주요 기업과 혁신 기업에서는 도입을 넘어 정착을 통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워크 시대에서 시공간을 초월하고 실시간 의사결정을 진행할 수 있는 협업툴이라는 도구를 가진 조직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그러지 못한 조직은 디지털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해 결국 기업의 경쟁력은 약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협업툴 도입, 고민은 혁신만 늦출 뿐협업툴은 기업의 혁신이 선택의 기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볼 때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필수입니다. 그러므로, 기업 담당자들은 협업툴 도입 전 고민이 있다면 직시하여 그에 대한 솔루션 적용을 통한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고 그 결과로 조직을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 한발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협업툴이라 하더라도 실제 우리 기업에 잘 정착이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이에 도입 직접 단계에 왔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5가지의 고민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협업툴 도입 전, 기업 담당자 고민 Best 5플로우 자체 빅데이터 시스템에서는 6년간 2,000여개의 기업에 적용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협업툴을 기업에 잘 정착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분석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왔고 공통적으로 겪게 되는 고민과 문제점은 아래와 비중으로 도출되었습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 5위 – 예산적합성협업툴 사용인원이 많을수록 그 비용은 증대되고 임대형 솔루션의 경우 매달 청구되는 비용이 영구적으로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도입과 운영에 대한 예산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4위 – 상호 운용성기존의 그룹웨어나 ERP, 메신저, 전자결재와 같은 익숙한 기능들에 충돌하지 않으면서 협업툴이 기존의 업무 시스템에 정착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3위 – 보안 안정성기업에 대한 모든 공식적인 자료와 비공식적인 메시지들이 공유가 되고 저장이 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보니 보안정책과 수준이 우리 기업에 맞는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2위 – 신중한 선택선택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한번 도입을 하고 난 다음에는 다른 협업툴로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1위 – 직원 활용성조직원들이 마음을 움직여 잘 활용해야하고 업무환경에 정착이 되도록 하는 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난이도가 높습니다.고민 Best 5에 대한 해결책협업툴 도입 전, 기업 담당자가 가장 많이 하는 고민 Best 5를 알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플로우의 2,000여개의 실제 협업툴 도입 사례에서 도출할 수 있었던 일관된 빅테이터 중 하나는 바로 협업툴 도입을 최종적으로 결정 전에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도입을 했던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사이의 큰 결괏값을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이에 그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제시합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 5위 예산적합성 솔루션회사의 규모와 운영방식에 따른 방식을 선택하라. 최적의 예산으로 이 시스템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에 따른 선택이 바로 임대형과 구축형에 대한 결정입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임대형은 초기 투자비용이 낮고 언제든지 중지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자동으로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커스터마이징이 제한적이고 금융업과 같은 일부 업종은 법적인 규제로 인해 임대형 사용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구축형의 경우는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보안정책 수준도 원하는 만큼 높일 수 있습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런 만큼 높은 초기비용, 높은 업그레이드 비용이 들고 유지보수 또한 플랫폼별(안드로이드, IOS, 웹 등)로 진행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이렇게 두가지 방식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사용환경을 먼저 분석해 보고 거기에 적합한 방식으로 매칭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 방법입니다.✅ 4위 상호운용성 솔루션기존 시스템과의 유기적 연동이 가능한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플로우의 도입사례 중 현대모비스의 경우 기존의 인사정보 시스템을 연동시켜 입퇴사를 자동으로 괸리되도록 하였으며 SAP 인사평가시스템 솔루션연동, 플로우 게시물을 이메일로 보내기 기능 연동 등을 통하여 상호운용성을 대폭 증대시켰습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또한 DB금융투자의 경우 고객관리시스템과 연동하여 스마트폰으로 영업 활동을 공유할 수 있게 하였으며 상품 게시판과 그룹웨어를 연결시켜 모바일에서 금융상품을 영업사원에게 바로 전달하는 기능이나 MDM 보안 솔루션과 연동하여 내부 보안 정책을 고도화시켰던 사례들이 있습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이처럼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연동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면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사용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성공적인 도입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3위 보안안정성 솔루션협업툴 회사의 보안 대책 및 기술 난이도를 점검하라. 보안 안정성을 점검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협업툴 회사의 보안 대책 및 기술 난이도에 대한 평가입니다. 플로우의 경우 다음 9가지의 대표적인 보안 대책을 가지고 있습니다.① 파일 다운 이력 모니터링 시스템② 특정 파일 보안 등급 설정 시스템③ 입퇴사 계정 관리 시스템④ 화면 캡쳐 모니터링 및 방지 설정 시스템⑥ Ddos 등 해킹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⑦ 도용 방지를 위한 2차 본인 인증 시스템⑧ 중복 로그인 제한 시스템⑨ 데이터 암호화 시스템ⓒ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위와 같이 협업툴 회사가 얼마나 최적의 보안 안정성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맞춰 새롭게 발생하는 보안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문 기술 인력 및 보안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위 신중한선택 솔루션시범 운영(파일럿) 후 점진적 확대를 추진하라. 협업툴은 특성상 전사 도입이 완료되면 바꾸기가 어려운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조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능률을 가장 극대화 시킬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한데 기업의 업무 환경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아무리 면밀한 검토를 한다 하더라도 실제 도입 환경에 대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더하여 파일럿 테스트 동안 반드시 IT부서와 비IT부서를 함께 테스트에 참여시켜 상반된 업무 환경에 최적화 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최소 본부 또는 팀 단위의 조직에 적용시켜 하나의 최소 조직에서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 채널을 통한 소통은 최소화시켜서 도입하고자 하는 협업툴이 얼만큼의 소통 가치가 있는지를 보고 사용상의 불편과 개선사항들이 파일럿 기간동안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 1위 직원활용성 솔루션앞서 언급한 4가지의 고민과 해결책과 달리 직원활용성은 기업의 조직문화와 업무마인드에 대한 혁신이 조직원들에게 어느정도 있는가에 대한 정성적인 부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만큼 예측과 통제가 어렵다고 볼 수 있지만, 디지털 전환의 최대 성패는 ‘조직문화 혁신’에 달렸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앞서 디지털 전환을 시도했던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에서도 그 어려움을 엿볼 수 있는데 JP모건의 경우 “단순히 디지털 기술로 전환하려 한 것이 필패의 요인이었고 디지털 전환시에는 조직 및 인사, 기업 문화 등 내부조직의 역량을 함께 키워야 한다”고 자사의 실패 요인을 분석했으며 GE의 경우도 “디지털화를 빠르게 시행했지만 CEO나 임원에 의한 일방적 결정이었기 때문에 조직간 비전공유가 되지 못했고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라고 평가하였습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이처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협업툴 정착을 위해서는 ‘조직 문화’의 변화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여기에 맞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는가가 협업툴 도입의 성공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맥킨지의 Harry Robinson 는 중앙일보의 한 인터뷰에서 “디지털 혁신 도전 기업 90%가 실패한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협업툴 정착이라는 디지털 전환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Madras check. Source: flow seminar, 2021 디지털 협업시대, 협업툴 혁신 1등 전략앞선 플로우의 2,000개 기업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협업툴 안착을 위한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보다 기업 담당자들이 실익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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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적인 서비스의 2가지 비밀

사람들이 중독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서비스를 만드는것은 모든 PM/마케터의 꿈이다. 생각해보라. 내가 만든 앱을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용하고, 지하철 이동중에, 화장실에서, 심지어 회의중에도 틈날때 마다 강박적으로 접속하는 서비스가 바로 내가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은 상상만해도 흥분된다. 물론 모바일 게임분야에는 이런 중독성을 띄는 제품들이 도처에 널려있지만, 비 게임 영역에서는 이정도 급의 제품들이 많지 않은게 사실이다. 예를들어 주변에 'LoL에 중독됐다'는 사람은 쉽게 찾을 수 있어도, '카카오톡에 중독됐다'는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어떤 서비스에 '중독됐다'는 상태는 아무 제품 영역에서나 달성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해당 상태를 달성시키기 위한 특정 조건들이 있는데, 오늘 글에서는 그 2가지 비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제품/서비스에 중독됐다는 것의 의미일단 특정 사용자가 어떤 제품/서비스에 '중독됐다'는 것의 의미를 명확하게 정의내릴 필요가 있다. 제품의 중독성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유저 별 하루 평균 세션수를 측정해서 이게 하루에 20회 이상이면 중독됐다고 말할 수 있는건가? Day 30 리텐션이 60%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면 제품이 중독적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DAU/MAU로 측정되는 Stickiness가 항상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면 제품이 중독적인 것인가? (제품의 사용성을 측정하는 다양한 분석 지표에 관한 글은 이 전에 쓴 초기 스타트업의 모바일앱 지표 분석 방법론 글을 참고하도록 하자)물론 위와 같은 다양한 지표로 해당 제품의 중독성을 가늠해 볼 수는 있으나 중독된 상태 자체를 증명해 내지는 못한다. 내 제품을 우리 유저들이 정말 중독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증명해내기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 지표들과 함께 유저의 제품 사용 플로우를 함께 들여다 본 후에 다음 명제를 반드시 분석해야 한다.유저가 내 제품/서비스를 필요할때 접속하는가? 아니면 필요치 않아도 습관적으로 접속하는가?이 두가지를 명확하게 구분하는것은 제품이 중독적인가를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보자. 국민 메신저라 불리는 카카오톡의 유저 1명당 일 평균 실행횟수는 2016년 7월 App Ape 리포트 기준 거의 30회에 다다른다고 한다. 페이스북이 일 평균 실행횟수가 Verto Metrics의 2016년 9월 기준 11회 정도라고 하는데 카카오톡의 실행횟수가 월등하게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물론 두 데이터의 소스가 달라서 직접비교는 어렵다는걸 감안해야 한다.)이런 견지에서 카카오톡은 중독적인 서비스라고 말할 수 있는가? 본인은 그렇지 않다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해당 앱 실행이 '습관적으로 접속하는게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접속하는것' 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패턴을 관찰해 보면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야 하거나 누군가에게 새로운 메시지 알람이 떴기 때문에 접속을 하지, 틈날때 마다 강박적으로 카카오톡을 먼저 켜서 대화를 탐색하고 메시지를 날리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즉, 이런 견지에서 내 제품/서비스가 중독적이다의 정의는 다음과 같이 내릴 수 있다.유저들이 내 제품/서비스를 높은 빈도로, 그리고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그렇다면, 이렇게 내 서비스를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서비스들에는 그렇지 않은 제품들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비밀에 대해 제법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 하나 있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 하는 사람들이 무슨 바이블처럼 떠 받들고 있는 피터틸의 '제로투원'보다 백배는 더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니르 이얄 (Nir Eyal)의 '훅 (Hooked)'이라는 책이다.개인적으로 제로투원보다 백배는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저자인 니르 이얄이 피터틸 처럼 직접 대규모 스케일업을 이뤄본 스타트업 유경험자는 아니고 오히려 학자에 더 가까운 사람이라 그런지 책의 개념에 나와있는 사례들은 사실 별로 공감되지는 않는다. 다만 해당 책에서 제시하고있는 핵심 개념, 즉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제품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속성'에 대해 아주 명쾌한 2가지 개념을 제시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오늘 글에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보상을 잘 던지는것 보다 중요한 건 보상을 원하는 열망을 잘 해소시키는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이다심리학 교과서에 단골처럼 출연하는 유명한 실험이 하나 있다. 바로 1940년대에 제임스 올즈 (James Olds)와 피터 밀너(Peter Milner)의 쥐 실험이다. 실험 내용은 다음과 같다.두 사람은 실험용 쥐들의 뇌에 전극을 심었고 이를 통해 쥐들이 대뇌 측좌핵 (nucleus accumben)이라는 조그만 부위에 스스로 약한 전기 자극을 가할 수 있게 했다. 그러자 이 쥐들은 얼마 안가 그런 자극에 중독되고 말았다. 쥐들은 음식과 물을 포기하고 심지어 전기가 흐르는 격자판을 통과해야 하는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자극 전달 레버를 계속 누르려 했다.몇년 후에 같은 내용의 실험을 사람에게도 실시했는데 동일한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 즉, 두뇌에서 즐거움, 열망등과 같은 감정을 관장하는 중추를 발견한 순간이다. 이 둘의 실험에 의하면 그 뇌의 부분을 자극하는 어떤 기작이 존재하면 사람들이 미쳐서 중독될거라고 쉽게 판단해 버릴 수 있으나, 최근에 실시된 한 실험은 더 중요한 비밀에 관해 밝혀내고 있다.스탠퍼드 대학의 브라이언 넛슨 (Brian Knutson) 교수는 기능자기공명영상 기계를 사용해 사람들이 도박을 할 때 두뇌 혈류량에 나타나는 변화를 측정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참가자들이 도박을 하는 동안 두뇌의 어떤 부위가 점점 활성화되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그런데 보상 (이 경우, 도박으로 돈을 따는 것)을 받긴 하지만 그것이 기대했던 것일 때는 대뇌 측좌핵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위의 연구에서 주지해야 할 점은 바로 '우리의 행동을 유도하는 것은 보상 그 자체에서 느끼는 기분이 아니라 그런 보상에 대한 열망을 완화시키고자 하는 욕구'라는 사실이다.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심리적으로 흥분된 상태를 경험하려면 특정 보상을 받고자 하는 열망이 필요한데, 중요한건 이 열망 자체를 제시하는것 보다 중요한게 열망을 완화시켜주는 인터페이스라는게 핵심이다.예를들어 틴더와 같은 데이팅 앱을 생각해 보자. 틴더 앱에서 우리가 원하는 보상은 명확하다. 바로, '맘에 드는 이성과 연결되는 것' 이다. 앱에서 특정 상대와 매칭되는 순간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보상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틴더는 그 보상만 계속 제공해 주면 유저들이 앱에 중독성을 띌까? 많은 사람들이 이 보상 자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더 중요한건 그 보상을 받고자 하는 열망이 해소되는 순간에 있다. 틴더에는 매칭이 되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순간이 바로 그것이다. 유저가 틴더에 계속 중독이 되려면 1) 'It's a Match!' 라는 보상을 주는 기작과 함께 2) 매칭이 되어 그 상대와 대화를 나누게 되어 내가 가지고 있던 열망이 완화되는 인터페이스가 잘 작동해야만 유저의 뇌의 대뇌 측좌핵을 흥분시키는게 가능해 지는 것이다. 즉, 유저가 아무리 매치됐다는 알림을 많이 받아도, 해당 상대와 대화로 연결되는 인터페이스가 잘 작동하지 않는다면 '뭐 매치되도 또 묵묵무답이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보상에 대한 열망이 완화되지 않고 스트레스로 쌓이게 되어 중독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틴더가 중독성을 띄기 위해서는 It's a Match!라는 보상기작 보다 매칭 이후에 대화로 연결되는 보상에 대한 열망을 해소시켜주는 단계가 잘 작동해야 한다.반대로 페이스북의 경우를 보자. 페이스북에서 사람들의 중독성을 자극하는 보상기작은 무엇일까? 바로 이 지구본 아이콘에 버블로 달리는 Notification이다. 페이스북은 당신이 사회적으로 관심받고 있는 존재다 라는 보상을 노티피케이션으로 던져준다. 누군가 내 글에 라이크, 댓글 등을 달때라던지, 내가 단 댓글에 누가 또 댓글을 단다던지, '나'라는 존재에 사람들이 관심을 표현하는 모든 종류의 행동을 다 인터페이스화 해서 노티피케이션이라는 훌륭한 보상기작에 담아놓은 것이다.페이스북 중독의 핵심은 이 노티피케이션의 숫자 그 자체의 보상이 아니라, 바로 이 노티피케이션 숫자를 kill하는 순간, 즉 내 보상의 열망이 해소되는 순간에 있고, 페이스북은 이 인터페이스를 자연스럽게 설계해서 페이스북에 어느정도 시간투자를 하는 유저들이라면 누구나 보상 해소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페이스북에 중독되는 마법의 순간은 노티피케이션 아이콘에 버블이 뜨는 순간이 아니라, 그 버블을 kill하면서 대뇌 측좌핵을 자극하는 순간에 있다.따라서, 본인 서비스에 유저들이 중독되게 만들고 싶으면 다음 3가지 개념을 꼭 고민해 봐야 한다. 1) 유저들의 어떤 열망을 자극하고자 하는지, 2) 해당 열망을 어떤 보상의 형태로 제공할 것인디, 그리고 가장 중요한 3) 보상에 대한 열망이 해소되는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것이다.둘째, 보상을 반드시 가변적으로 던져줘야 한다인간의 뇌는 '휴리스틱 (heuristic)'이라는 아주 훌륭한 인터페이스가 있어서 수많은 복잡한 감정이나 결정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든다. 이게 뭐냐면, 인간의 뇌에는 반복적인 절차나 경험을 그룹화해서 미리 저장해 놓는 인터페이스가 따로 있어서 어떤 일이나 감정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그에 대한 대처 역시 자동적으로 발생하도록 저장해 놔서 해당 자극이 발생할 때 마다 힘들게 사고처리를 하지 않아도 대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놓은 아주 효율적인 시스템인 것이다. 직장에서 상사한테 깨질때 마다 습관적으로 담배피러 간다던지, 화장실 표지판의 색깔이 파란색이면 남자화장실, 빨간색이면 여자화장실일거라고 자동적으로 생각하고 파란색으로 들어갔다가 봉변을 당한다던지 하는 류의 행동이 모두 휴리스틱에 기반한 행동들이다.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점은 바로 본인 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보상이 반복적이거나 습관적인 패턴으로 제공이 되고 있으면 유저의 뇌에서는 이 자극을 휴리스틱 인터페이스로 처리할 가능성이 다분히 높아진다는 점이다. 즉, 위의 페이스북의 예시에서 노티피케이션의 버블 숫자가 내가 항상 앱에 접속할 때 마다 같은 숫자로 떠 있다던지, 틴더에서 It's a Match!라는 메시지가 너무 반복되는 패턴으로 뜬다던지 하면, 처음에는 해당 보상에 흥분하던 소비자가 점차 그 흥미를 잃고 해당 자극은 휴리스틱 인터페이스로 처리되어 더이상 대뇌 측좌핵을 자극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하지만, 해당 보상이 최대한 간헐적으로, 예측하지 못하는 패턴으로 제공되면 오히려 유저가 해당 보상을 얻기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달려드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심리적 행동을 설명하는 아주 유명한 실험이 있다.1950년대에 스키너 (B.F. Skinner)라는 심리학자가 가변성이 동물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 적이 있다. 그는 레버를 누를 때 마다 음식물이 나오도록 특수 제작한 상자 안에 비둘기들을 집어넣었다. 올즈와 밀너의 실험용 쥐와 마찬가지로 비둘기들은 레버를 누르는 것과 음식이 나오는 것 간의 인과관계를 학습했다. 다음 단계에서 스키너는 여기에 가변성을 추가했다. 비둘기가 레버를 건드릴 때 마다 음식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정한 횟수만큼 비둘기가 레버를 건드리면 기계에서 음식물이 나오도록 변화를 가한 것이다. 어떤 때는 레버를 누르면 음식물이 나오지만 또 어떤 때는 나오지 않았다. 스키너는 이런 간헐적 보상이 비둘기가 레버를 두드리는 횟수를 급격히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가변성을 추가하자 그가 의도했던 행동의 수행 빈도가 급증했던 것이다.이 스키너의 실험이 의미가 있는 것은, 보상기작을 최대한 간헐적이고 상대방이 예측하기 불가능한 패턴으로 제공하기 시작하면 해당 유저를 거의 미칠정도의 수준으로 중독시키는게 가능해 진다는걸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걸 페이스북의 예시에 적용해 보자. 페이스북은 게시물 노출 알고리즘의 복잡함과 정교함을 통해 이 부분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 노출 알고리즘이 대략 이러이러할 경우 노출 확률이 높아진다 정도의 이야기는 하고 있어도 그 누구도 어떤 인풋과 조건값이 있을때 어떤 노출빈도가 형성되어 내 노티피케이션 버블을 만들어 내는지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한다. 따라서 수 많은 유저들이 다양한 종류의 포스팅을 올리고 해당 글에 라이크가 얼마나 달리는지를 중독적으로 쳐다보고 있게 만들며, 언제는 라이크가 마구마구 달릴때도 있고, 또 어떤때는 내 예상보다 훨씬 적게 달릴때도 있게 만듦으로써 보상기작 자체를 간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간헐적 보상을 통해 페이스북은 해당 보상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서 유저로 하여금 레버를 미친듯이 눌러대는 비둘기 마냥 중독적으로 노티피케이션을 쳐다보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지금까지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내 제품/서비스가 중독적이게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1) 유저가 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보상을 얻고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만들어야 하고, 2) 보상기작보다 중요한 건 보상을 완화시키고 싶은 열망을 해소시키는 인터페이스를 잘 구축해 놓는 것이며, 3) 보상을 반드시 간헐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패턴으로 던져줘야 한다.니르 이얄의 'Hooked' 책에는 이런 내용 외에도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서비스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속성들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앞서 말한바와 같이 저자가 학구파이다 보니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사례들이 크게 설득력 있진 않아서 다 읽고 나면 뭔가 뜬구름만 잡아대는 교과서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개념 자체를 잘 이해해서 본인만의 사례, 또는 본인 제품에 대입해서 잘 고민해 본다면, 분명 '제로투원'보다 얻어가는게 백배는 많을거라는 본인의 말에 공감이 갈 것이다.** 본 글은 문돌이 PM의 마케터 따라하기 시리즈 입니다.** 1화 보기 - 초기에 할만한 ASO (앱스토어 최적화) 팁** 2화 보기 - 초보 PM이 알아야 하는 초기 모바일앱 분석 101** 3화 보기 - 스타트업 브랜딩: 내가 보는 나와 너가 보는 나의 일치** 4화 보기 - 홍보영상 직접 제작해서 수백만원 절약해보자** 5화 보기 - 바이럴루프, 중요한건 알겠는데 어떻게 적용할래?** 6화 보기 - 인스타그램 노가다 마케팅 101** 7화 보기 - 문돌이도 간지나는 HTML 이메일좀 보내보자** 8화 보기 - 인스타 마케팅 헛수고를 줄이는 10가지 마케팅 방법론** 9화 보기 - 초기 스타트업의 무료 마케팅 채널** 10화 보기 - 프리미엄병에 걸리지 말자** 11화 보기 - 초기 스타트업의 모바일앱 지표 분석 방법론글쓴이는 스팀헌트 (Steemhunt) 라는 스팀 블록체인 기반 제품 큐레이션 플랫폼의 Co-founder 및 디자이너 입니다.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본업을 디자이너로 전향하게 되는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군분투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현재 운영중인 스팀헌트 (Steemhunt)는 전 세계 2,500개가 넘는 블록체인 기반 앱들 중에서 Top 10에 들어갈 정도로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많은 유저들을 보유한 글로벌 디앱 (DApp - Decentralised Application) 입니다 (출처 - https://www.stateofthedapps.com/rankings).스팀헌트 웹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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