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2019. 05. 09. 조회수 494

Node 서버로 Slack 메신저 자동화하기

Overview백엔드 업무를 하면 데이터 요청과 CS문의를 자주 받습니다. 날짜만 다를 뿐 같은 유형의 문의가 대부분이죠. 결국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사내 메신저로 사용하는 Slack의 몇 가지 API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1. 알림봇 만들기비즈니스 로직을 만들다 보면 정해진 시간에 맞춰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Slack 메신저에 로그온한 상태에서 스케줄러를 이용해 지정한 시간에 Slack 메세지를 전송해보겠습니다.1)Slack API 유저토큰 받기Slack API에 사용할 해당 계정의 토큰을 받아야 합니다. Slack 가입 절차 및 채널 생성은 생략하겠습니다.https://api.slack.com/custom-integrations/legacy-tokens 접속합니다.Legacy tokens 메뉴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 토큰 생성버튼을 누릅니다.계정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확인하면 토큰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생성된 토큰을 복사하여 저장합니다.2)Node.js를 이용한 알림봇 구현2-1.Node.js 설치Node.js 다운로드 해당 사이트에서 운영체제 환경에 맞는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2-2.프로젝트 생성해당 프로젝트 폴더로 이동 후 명령어 실행$ npm init --yes // package.json 파일 생성2-3.Slack 연동2-3-1. slack-node 모듈 설치$ npm install slack-node --save2-3-2. 유저토큰을 이용하여 해당채널에 메세지 전송const Slack = require('slack-node'); // 슬랙 모듈 사용 apiToken = "발급받은 유저토큰"; const slack = new Slack(apiToken); const send = async(message) => { slack.api('chat.postMessage', { username: 'dev-test', // 슬랙에 표시될 봇이름 text:message, channel:'#general' // 전송될 채널 및 유저 }, function(err, response){ console.log(response); }); } send('메세지 내용'); 지정한 채널에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은 유저 토큰이 공개 코드에 노출되기 때문에 보안이 취약할 수 있습니다. 유저 토큰이 필요 없어도 해당 채널에 URL을 생성하는 WebHooks API를 이용하여 메시지를 전송해보겠습니다.3) Incoming WebHooks APIWebHooks는 유저 토큰 대신 Webhook URL을 생성해 HTTP 통신으로 Slack 메세지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메시지 형식을 지원하고 게시할 사용자 이름 및 아이콘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3-2. Webhook URL 생성하기Slack 해당채널에서 Add an app 클릭검색필터에 WebHooks 검색Incoming WebHooks 추가채널 선택 후 Incoming WebHooks 생성생성된 Webhook URL 복사하여 저장해당채널에 생성되었는지 확인봇이름 및 아이콘등 기본 설정 변경하여 저장curl 사용 예제$ curl -s -d "payload={'text':'메세지 내용'}" "Webhook URL"Webhook URL 사용 중인 모든 메시지는 통합적으로 기본 설정이 변경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다양한 형식의 메세지를 전송해보겠습니다.const Slack = require('slack-node'); // 슬랙 모듈 사용 const webhookUri = "Webhook URL"; // Webhook URL const slack = new Slack(); slack.setWebhook(webhookUri); const send = async(message) => { slack.webhook({ text:"인터넷 검색 포털 사이트", attachments:[ { fallback:"링크주소: ", pretext:"링크주소: ", color:"#00FFFF", fields:[ { title:"알림", value:"해당링크를 클릭하여 검색해 보세요.", short:false } ] } ] }, function(err, response){ console.log(response); }); }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4) Schedule 연동이제 스케줄러를 이용하여 지정한 시간에 메세지를 전송해보겠습니다.4-1. node-schedule 모듈 설치node-schedule는 Node.js 작업 스케줄러 라이브러리입니다.$ npm install node-schedule --savenode-schedule 코드 작성const schedule = require('node-schedule'); // 스케줄러 모듈 사용 // rule-style 사용 var rule = new schedule.RecurrenceRule(); rule.dayOfWeek = new schedule.Range(3,4); rule.hour = 19; rule.minute = 50; schedule.scheduleJob(rule, function(){ console.log('rule 방식'); }); // cron-style 사용 schedule.scheduleJob('50 19 * * *', function(){ console.log('cron-style 방식'); }); 취향에 맞는 스타일로 사용하면 됩니다.5) 지정 시간에 메세지를 전송하는 알림봇을 작성해보겠습니다.const Slack = require('slack-node'); // 슬랙 모듈 사용 const schedule = require('node-schedule'); // 스케줄러 모듈 사용 const webhookUri = "Webhook URL"; // Webhook URL const slack = new Slack(); slack.setWebhook(webhookUri); const send = async(message) => { slack.webhook({ text:message, attachments:[ { fallback:"구글드라이브: ", pretext:"구글드라이브: ", color:"#00FFFF", fields:[ { title:"[알림]", value:"해당링크로 접속하여 작성해 주세요.", short:false } ] } ] }, function(err, response){ console.log(response); }); } schedule.scheduleJob('5 19 * * *', function(){ send('업무보고 보내셨나요?'); }); 업무보고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알림봇2. 대화봇 만들기업무 문서는 주로 구글 독스와 같은 온라인 문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구글 드라이브에서 문서를 찾는 건 정말 귀찮은 일입니다. 번거로운 건 딱 질색입니다. Slack API를 이용해 관련된 키워드를 입력하면 링크 주소를 바로 받을 수 있는 대화봇을 만들어 보겠습니다.1) Slack API Bots 토큰 받기Slack API에 사용될 Bots 토큰을 받아야 합니다.https://{App Name}.slack.com/apps 에 접속합니다.Bots 추가Bots Api 토큰을 복사해 저장합니다.설정한 봇이름으로 Apps 영역에 자동으로 추가됩니다.2) 구글독스 대화봇 코드 작성2-1. botkit 모듈 설치$ npm install botkit --save2-2. 코드 작성const botkit = require('botkit'); // 봇 모듈 사용 const Slack = require('slack-node'); // 슬랙 모듈 사용 const controller = botkit.slackbot({ debug: false, log: true }); const botScope = [ 'direct_message', 'direct_mention', 'mention' ]; controller.hears(['업무보고'], botScope, (bot, message) => { bot.reply(message, '업무보고 링크주소'); }); controller.hears(['가이드', 'guide', '튜토리얼'], botScope, (bot, message) => { bot.reply(message, '가이드 링크주소'); }); controller.hears(['api', '명세서'], botScope, (bot, message) => { bot.reply(message, 'api명세서 링크주소'); }); controller.hears(['일정', '일정관리'], botScope, (bot, message) => { bot.reply(message, '일정관리 링크주소'); }); controller.hears(['비품', '비품정리'], botScope, (bot, message) => { bot.reply(message, '비품관리 링크주소'); }); controller.spawn({ token: '발급받은 봇 토큰' }).startRTM(); 지정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링크가 수신 됩니다.3) 데이터문의 대화봇 코드 작성데이터 요청 시 결과 데이터를 보내주는 대화봇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단 먼저 데이터문의 전용 Bots을 생성합니다.3-1. Python 연동 요청한 데이터는 Mysql 데이터를 조회해서 전송합니다. 그러면 Mysql 을 연동해야겠죠? Node.js에서도 직접 mysql 연결할 수 있지만, 기존 프로젝트가 Python으로 구현되어 있어 Python을 실행해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보겠습니다.3-2. python-shell 모듈 설치Node.js에서 Python 실행가능하도록 모듈을 설치$ npm install python-shell --save3-3. Mysql Sample Table3-4. 회원테이블에 저장된 가입일시 기준으로 몇일전에 가입한 회원을 추출하여 전송하는 코드 작성해 보겠습니다.const botkit = require('botkit'); // 봇 모듈 사용 const Slack = require('slack-node'); // 슬랙 모듈 사용 const ps = require('python-shell'); // 파이썬 쉘 모듈 사용 // 몇일 전 날짜 구하기 function getDaysAgo(dayNo = 0) { let nowDate = new Date(); let tempDate = nowDate.getTime() - (dayNo * 24 * 60 * 60 * 1000); nowDate.setTime(tempDate); let getYear = nowDate.getFullYear(); let getMonth = nowDate.getMonth() + 1; let getDay = nowDate.getDate(); if (getMonth < 10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xss=removed> 3-5. Python 코드 작성 # -*- coding: utf-8 -*- import sys import pymysql // mysql 접속 db = pymysql.connect('hostname', user='', passwd='', db='', charset='utf8') cursor_db = db.cursor() exe_query = "SELECT MEMBER_NAME FROM MEMBER_INFO WHERE MEMBER_REGIST_DETE >= '{}' ORDER BY MEMBER_NO ASC ".format(sys.argv[1]) cursor_db.execute(exe_query) all_rows = cursor_db.fetchall() for idx, row in enumerate(all_rows): print(row[0])     지정한 며칠 전에 가입한 회원 이름이 전송됩니다.   로그도 정상적으로 출력됩니다. 3. Node.js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pm2 모듈 설치 Node.js 는 비동기 I/O를 지원하며 단일 스레드로 동작하는 서버입니다. 비동기식 방식이지만 처리하는 Event Loop는 단일 스레드로 이루어져 있어 처리 작업이 오래 걸리면 전체 서버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pm2를 이용해 프로세스별로 상태를 관리해야 합니다. 1) pm2 모듈 설치$ npm install pm2 -g2) 자주사용하는 pm2 명령어 pm2 list -> 실행중인 프로세스 확인pm2 start {node 파일} -> 시작pm2 stop {id or App name} -> 중지pm2 delete {id or App name} -> 삭제pm2 show {id or App name} -> 상세정보pm2 restart {id or App name} -> 재시작pm2 kill -> pm2 종료pm2 logs {id} -> id 앱의 로그 확인 3) pm2 실행화면$ pm2 start bot.js   프로세스별로 앱 이름, 버전, 상태, cpu 및 memory 사용량이 표시됩니다.$ pm2 show 0   해당 프로세스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nclusion 지금까지 Node.js 로 유용한 Slack 메신져 API를 알아봤습니다. 반복적인 업무를 하나씩 줄이다 보면 분명 일의 능률을 높아집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자동화는 서버의 부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꼭 필요한지 확인하고 선택하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글곽정섭 과장 | R&D 개발1팀kwakjs@brandi.co.kr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  
2018. 06. 01. 조회수 611

위펀딩 투자자 인터뷰 #11 | 교직원 | 위펀딩 투자후기

[솔직한 투자후기 열한번째] 교직원의 똑똑한 재테크 도전!이자 받아 보고 나니 그동안 적금만 했던 게 억울할 정도였어요위펀딩 투자자이신 최원아님의 투자후기를 듣고자 인터뷰를 요청 드렸습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시고 답변도 너무 해주셔서 인터뷰하는 입장에서 내내 감사했던 이야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잘 웃으셨던 최원아 투자자님Q) 위펀딩을 알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교 선배님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어요. 부동산부터 주식까지 워낙 재테크에 능하신 걸로 소문이 자자하신 분이었는데, 저도 이제 일을 시작한지 4년차 정도 되다 보니,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었구요. - 사실 요새 코인투자부터 시작해서 워낙 일확천금에 대한 환상들이 사회적으로 많아진 시기 잖아요. 그래서 전 오히려 더 조심스러웠거든요 적금 이외에 제 돈을 저금한다는 거 자체가요. 근데 위펀딩은 일단 1만원부터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게 일단 마음에 들었구요. 대표님의 이력도 믿을만하다고 판단했어요.Q) 원아님께서 생각하시는 위펀딩의 투자 포인트는?투자 포인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중- 뭐니뭐니해도 제 수익률이 확정되어있다는 점이예요 적금처럼요. 전 주식투자는 안하거든요. 펀드도 안하구요. 물론 그게 좀 더 수익성을 위해 좋은 점은 아니지만, 워낙 성격 자체가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편이예요. - 적금처럼 수익률이 정해져있으니, 자금계획 세우기도 좋구요. 그리고 1만원 단위까지 월급 받고 나면 넣을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이자는 다음달부터 나오니, 다시 그걸로 소액부터 재투자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던 거 같아요.   Q) 평소에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있으셨나요? 다른 재테크 방법도 있으셨는지? - “부동산투자의 출발” “재테크의 시작” “만원으로 하는 부동산투자” 이런 것들이 떠오르는데요? 저 같이 보수적인 사람도 투자할 수 있는 것 보면 꽤 많은 분들도 해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관리노트라는 것도 보면서 간접적으로 저한텐 엄청나게 공부가 되었구요. 다른 플랫폼에선 제공하지 않는 것들이라고 들었는데, 그런것들이 신뢰가 되었던 거 같아요. - 카톡으로 제 입장에선 어려운 것들 질문드리면 항상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셨던 것도 너무 좋았구요. 수익률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카드 뉴스도 저한텐 새롭게 생각을 하게 해줬던 기회였어요. 인터뷰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답변 드렸던 저희보다 더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원아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시 위펀딩 투자자 분들 중에 인터뷰 하길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신청해주세요. 이번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위펀딩 #투자자인터뷰 #서비스소개
2017. 07. 24. 조회수 4401

개발자가 이직에 대해 생각할 때...

‘이직’이라는 화두는 샐러리맨에게는 매우 무섭게 다가온다. 평생직장이라는 의미가 사라진 현대 시대에 있어서 직장생활 중에 많이 만나게 되는 단어이다. 더군다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는 매우 일상적으로 발생한다. 그러니, 이직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오히려 평소에 이직에 필요한 스킬과 준비를 매우 당연하게 해야 한다.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서는 '이직'과 관련된 커리큘럼을 하나 만들어 두거나. 아니면, 교양과목이라도 있어야 하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필자도 여러 기업에 입사하고 이직을 고민하는 과정을 똑같이 경험했다. 더 큰 경험으로는 기업을 창업하고 직원을 채용하고, 퇴사하는 과정도 같이 경험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직원의 입장과 중간관리자의 입장, 경영진과 최고 경영진의 입장에서의 ‘이직’을 바라보는 관점이 정말 매우 다르다.이번 이야기에서는 이런 ‘이직’의 관점을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해보자.이직이란 단어는 언제 만나게 될까? 이직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리게 되면서 당연하게 고민할 것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로 자리를 옮기거나, 또는. 현재 있는 직장에서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특정한 사람이나 환경 때문에도 이직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떠올릴 수 있다.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직을 고민하고  생각할 때에 어떤 부분들을 고민하고 생각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물론, 이번 이야가의 내용은 전적으로 필자의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내용들이기 때문에 매우 주관적이라는 것을 먼저 이야기해야겠다.다만, 작지 않은 경험을 적은 기업의 신입직원이었을 때부터, 벤처기업의 CEO, 중견기업의 CIO의 역할을 해보고 느낀 점 들을 몇 가지 정리하여 본 것이다.자,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이직’을 고민하는가?혹은 이직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일단, 직장은 너무 쉽게 바꾸거나, 특정한 이유에 너무 집착하여, 너무 쉽게 결정하지 않기를 바란다. 일반적으로 한 회사에서 정년퇴직한다는 전설을 만난다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 필자역시, 딱 한사람 만났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한 회사에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사람들은 매우 극소수에 해당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대부분은 프로젝트가 종료되거나 의미가 없어지면서 이직에 대해서 고민을 시작 하게 된다.너무도 자주 만나게 되는 이 단어에 대해서 사람들마다 각자의 의미와 나름대로의 기준점을 잡아두는 것이 매우 좋다고 설명하겠다. 각자 자신이 걸어가야 할 로드맵이나 기본적인 원칙을 한, 두 가지쯤은 정해 두는 것이 좋다. 이 기준은 정말, 개인적인 기준들이다. 이 기준을 각자 가져야 한다.필자의 경우에는 초보때에 세웠던 원칙이 몇 가지 있었고, 나름 경험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원칙들은 조금씩 그 기준을  추가하게 된다. 필자의 사례를 들어보자필자는 가장 먼저 사회생활 초년병의 시작을 병역특례로 시작하였다. 그래도. 나름 기준은 있었다. 그것은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일을 계속하기 위해서 내가 어떤 기준으로 회사를 찾아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내가 세운 대원칙은 딱 하나였다. 하드웨어 작업을 병행하는 일을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그래서, 선택한 기업에서 처음 내게 할당된 일은 Z80으로 음성보드를 만들고, 적외선 센서로 터치스크린을 만드는 파트에서 Z80과 i8051의 크로스 어셈블리로 프로그래밍하는 일이었다. 내가 세운 큰 대원칙에는 맞는 일이었고, 일 자체에 대해서도 매우 큰 매력을 가졌다.하지만, 그 업체에서 병역특례 일을 하다가 부당한 노동현장(?)의 부조리를 맞이 하게 되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그 당시 얻은 경험 중의 하나는 ‘부조리한 노동현장’은 빨리 떠나라는 개인적인 원칙도 세웠다. 그 기준은 나중에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가장 부끄러워할 경영진의 몫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 것도 가장 큰 경험이었다고 하겠다. ( 이런 경험은 차라리 초보나 신입 때에 경험하는 것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며, 사회의 쓴맛을 제대로 보았다고 하겠다. 무료 법률상 담도 해보았고, 노무담당 문의도 해봤다. )그 후에 경력직 프로그래머로써 제대로 된 취업을 할 때에도 나름대로 원칙을 세웠다.병역특례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군대를 다녀왔을 당시에는 윈도우즈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매우 어렵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나름 몸값을 요구할 수 있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금은 특이한 솔루션을 활용하는 경험을 하고 싶었고 그것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다.당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업은 3곳이었다. 하나는 용산 근처의 게임 개발사. 건대 부근의 한국전력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판매하던 회사, 그리고. 하나는 건축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데 Auto-Cad의 ARX아키텍처 기반의 프로그래밍과 윈도즈 개발을 하는 일이었다.3군데의 회사에 면접이 다 통과된 이후에 고민하였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회사는 게임회사였다. 지금 기억으로도 90년대 중반에 팔레트 애니메이션을 능숙하게 조작하는 내 스킬을 보고 매우 탐을 내었던 게임업체의 사장이 기억난다. 그 먼 거리에서 인천의 집까지 나를 태워다 주면서, 같이 일하자고 차를 타고 오는 도중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같이 일하자고 설득했다.하지만, 결정적으로 그 당시에 결혼을 한 필자의 입장에서는 ‘급여’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전혀 엉뚱하게도 ‘급여’를 가장 많이 준다는 ‘회사’를 선택했다. 바로, 건축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였다. ( 당연하지만, ‘급여’는 언제나 샐러리맨에게는 최고의 선택 기준이 될 것이다. )아마도, 필자가 그 당시에 급여는 매우 적지만, 그 게임업체에 들어갔다면 운명이 매우 많이 바뀌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당시, 병역특례를 하다가 군대를 다녀오면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대한 스킬까지 겸비한 필자가 게임업계로 들어갔으면 나름 재미있는 미래가  진행되지 않았을까 한다.하지만, 그래도 그 당시에 급여도 나름 가장 많았지만. 최고의 선택 기준은 ‘독특한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더군다나, 윈도즈 개발자로서 나름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필자의 선택은 옳았다고 생각한다.이때 중요한 화두는 ‘급여’와 ‘윈도즈 개발환경’, ‘독특한 콘셉트’이었다. 당시, 그 회사는 AutoCad에서 동작되는 한글 소프트웨어와 설계용 지원 유틸리티를 개발하는 업체였기 때문에, 선배 개발자들과의 경험이 매우 좋았다. 선배 개발자와 개발실장으로 계시는 분들이 20대 중반이었던 필자를 매우 아껴주었던 기억이 난다.최소한 그 계통에서 5년 이상 일을 했던 선배들이 몇 분 계셨고,  그분들에게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훌륭한 선배들은 언제나 초보와 신입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필자가 신입시절에 크게 결정한 것은 ‘장래성’도 아니고, 오히려 찾은 것은 ‘독특한 개발’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았고. 그것은 또 하나, 새로운 개발환경을 초기서부터 세팅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개발자가 이직을 결정해야 할 때’는 언제 인가하고 후배들이 가끔 질문을 해오거나 자문을 구해올 때가 있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이직을 생각하는 때에 대해서 어떤 것을 고민해야 하고, 이직을 결정하기 위하여 중요한 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물론, 이직은 모든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전부를 이야기할 수 없겠지만, 가장 좋은 이직이란 무엇인지 필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자. 다음에 나열하는 요소들은 ‘이직’을 고민하게 될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첫째. 자신의 전문성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할 때...보통은 자기계발에 충실한 사람의 경우에 자신이 제대로 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점이 생기는 시점에 '이직'을 고민하게 된다. 이 일을  계속하는 것이 미래에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느냐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기 시작할  때부터이다.둘째. 조직원들 간에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말도 안 되는 상사의 권위에 질렸을 때이 부분은 일반 직장과 동일하다. 아무리 전문성이 보장되고, 일이 괜찮다고 하더라도. 동료들과의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은 어느 직종이나 동일하다.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일을 하면서도 벤처기업의 경영진 역할과, 중견병원그룹의 CIO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과 일을 해보고 인사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두 동일하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직원들’ 간의 문제나, 중간 관리자의 전횡 등이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셋째. 프로젝트가 종료되었을 때에생각보다 하나의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소프트웨어 품질이나 개발에 대한 연속성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이직을 생각하게 된다.재미있고 즐거운 개발을 필자가 주창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러한 ‘프로젝트 종료’ 시의 이직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은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종료될 때에 이런 충동을 느끼게 된다.이상 3가지의 기본적인 이슈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매번 만나게 되는 고민이고. 3가지의 고민이 모두 발생한다면, 당연하게 ‘이직’을 오히려 권해야 할 사항이 될 것이다.자, 이직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직’을 결정하였다면, ‘미련’없이 ‘이직’을 준비하자.‘이직’을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옮겨갈 회사를 잘 고르는 것이 가장 큰 것이다. 그리고. 퇴사를 하는 회사의 경우에는 최소한 1개월 정도의 업무 인수인계 작업은 당연하게 고려하자. 물론, 제대로 된 체계가 있는 회사는 당연하지만, 직원들의 이직 프로세스가 잘 잡혀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대부분의 조직은 누구 한 사람이 나간다고 하더라도, 그 프로젝트가 잘못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냥, 본인의 마음이 떠난다면 ‘이직’을 진행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너무 걱정하지 말고 이직을 결심하고 진행하라고 조언하고 싶다.다만, 필자는 ‘이직 시에 적합한 회사’를 찾기보다는, ‘이직 시에 안 좋은 회사’를 피하는 방법을 먼저 터득하라고 조언하고 싶다.이직 시에 안 좋은 회사를 피하는 방법개발자들이 이직을 고려하고,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을 때에는 신입의 입장과는 매우 다르다. 어느 정도 경력도 생겼고, 일에 대한 경험도 풍부해지고, 나이도 한두 살 더 먹었으며, 사람들과의 스킨십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좋아지기 시작하는 시기가 된다.또한, 과거에는 ‘취업’과 ‘작은 목표’가 중요하였지만, 이제는 같이 일할 동료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일하는 회사의 비전이나 다른 부분들도 같이 고님할 것이다. 이런 어느 정도의 경험과 시야가 생겼을 때에 ‘이직 시에 좋지 않은 회사’를 골라내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필자의 경험으로는  다음의 사항들을 고려하여 ‘이직’하려는 회사들을 평가했다.하나. 고급 개발자가 있는가?회사의 CTO나 개발실장이 고급 개발자이며, 그 분야의 '구루'급에 해당되는 사람인가? 존재한다면,  그분들이 회사 내부에서 '존경'받으며, '대우'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보라. 그 회사에서 꾸준하게 엔지니어로 성장한다면..  그분들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인사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대부분 허접한 회사이거나 일반 기업체에서 전산실의 역할이 부실한 경우라면 IT기술을 최고로 습득해도 계장 이상 올라갈 수 없는 곳이라면, IT기술을 중요시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직장인'으로써의 비전만을 따지면 된다. ( 정치적인 것이 아니면, 급여, 복지일 것이다. )'개발자'로써의 삶이나 목표, 비전과는 전혀 상관없는 기업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직장생활'에 충실한 것이 좋을 것이다. 이와 관련된 처세술이나 비교자료는 인터넷에 많으니 검색해서 참조하자.둘. 개발자들이 오랫동안 근무한 사람들이 있는가?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반복한다. 이런 경우에 회사에 오랫동안 근무한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존재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 경력이 올라가면 '급여'가 오르게 되고, 이렇게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는 개발 조직이나 회사가 발전 가능성이나 시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회사는 충분하게 돈을 벌고 있지만, 회사 경력에 비해서 적은 경력의 개발자들이 2~3년 차들로 대부분 도배되어 있다면, 특정 시점에 직원들이 물갈이가 되거나, 개발자들이 죄다 못 버티고 나간 경우라는 뜻이다.'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대부분 '직장인'에 가깝다. 이 회사가 정말 좋은 곳이고, 계속 다닐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라면. 오래된 개발자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런 오래된 개발자가 없는 곳이라면 분명, 인사 문제나 처우에 문제가 있는 회사이다.셋. 사무실의 환경을 살펴라.큰 사무실이건 작은 사무실이건 '실제 일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책상'이라면 사용하는 흔적들이 있다. 공간은 있지만, 빈 책상에 사용되지 않는 물품들만 있다면. 인력파견업체가 대부분일 것이고, 처우나 사무실의 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을 것이다.대부분 팀장이고 이사이고 아웃소싱 일을 대부분 하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고, 당연하지만, 근로환경도 최악이고, 월급이 때인다던 지, 프로젝트 진행이 개판이 되는 경우가 많다.넷. 신입직원 연수나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하라대부분, 이직 시에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이나 대기업들의 경우에 자체적인 솔루션이 있거나 나름 시장 지배력이 있는 회사의 경우에는 ‘사전에 교육’ 해야 할 내용들이 많아진다.당연하지만, 신입직원들에게 짧으면 2주, 길면 4주 이상의 트레이닝 코스가 존재하게 된다. 나름 시장 지배력이 있는 회사라면 이러한 코스가 당연하게 있다. 만일 이러한 코스가 없다면, 해당 기업은 의미 있는 솔루션을 만들거나, 의미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라고 보기 어렵다.그것은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적당한 인력을 구인해서 적당하게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이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이직을 생각할 때에 이러한 조건들도 있지만, 오히려 개발 경력이 3~4년 차를 넘기는 개발자에게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질문하는 것이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 적성에 맞는가?’라고 묻는다.굳이, 소프트웨어 개발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자아실현이나 사회생활이 충분하게 실현되는 경우도 많다. 억지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길을  걸어가면서 주변을 괴롭히거나, 오히려. 안 좋은 중간 관리자가 되면서 IT업계의 원흉이 되는 것도 이 시기에 잘못 결정한 선배들이나 후배들도 많다.필자가 만난 여러 후배 개발자 중에는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만드는 일이 그다지 적성에 맞지 않는 경우도 상당수 있었다. 또는, 저 사람은 아예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지 않았으며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조언을 하거나 유도를 해서 다른 일을 선택하고 그 길을 잘 걸어가는 후배들도 여럿 있다.하지만, 대한민국의 SI개발에만 있었다면 다른 직종도 가능할까?라는 질문에는 사실, 정답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갑을병정 이무기라고 불리는 먹이사슬의 과정 속에서 SI현장에서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의 SI에 입사해서, 프로젝트 관리자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매우 어려운 자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SI나 SM의 이직 시에도 제대로 된 선택을 하면 매우 수월하고 편안한 자리로 이직을 할 수 있다.실제 후배들 중에는 많은 급여보다는 안정적인 자리를 원하는 도메인이 특화된 SM자리를 잘 차지하고 편안하게 일하는 개발자들도 간혹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환경이 아니라면 필사적으로 이직 시의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최소한 ‘피해야 할 회사의 조건’을 따져봤다면, 이제는 가장 현실적인 ‘조건’을 나열하여 회사와 조직의 환경을 살펴보자. 다음의 조건들을 살펴봐라.야근수당을 받는가?2015년을 기준으로 나이 30세 초반에 연봉 3000~4000이라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하지만, 사회생활에 있어서 야근수당을 받거나 주말에 근무하면 추가 페이를 계산받는가? 냉정하게 계산하고 매일 야근과 주말근무를 하고 있다면, 실질적인 연봉은 무려 5~6000만 원을 받아야 정상이다.필자가 중견그룹의 CIO 역할을 하던 시절에 인사팀에서 가장 많은 경고와 안내를 받았던 것 중의 하나가 '야근'근무를 가능한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안내였다. 야근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출되는 야근을 위한 식사와 연장근로수당, 그리고. 주말까지 일하게 되면 2배를 넘어가는 수당의 지급은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것이기 때문에, 인사팀에서는 이러한 근무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을 것이다.대부분 괜찮은 기업들은 '야근'근무를 유도하지 않는다.단지, 근무조건이 탐나는가?냉정하게 SI는 전문성이 매우 높은 분야인데, 대한민국에서는 그러하지 않고, 거의 막장에 가까운 환경을 가지고 있다. 매우 슬픈 일이다. 일본이나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근무하는 SI 개발자들의 처우나 근무조건은 매우 좋은 조건들이고, 연봉 또한 매우 높다.제대로 된 SI분야의 경우에는 대체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고, 어느 정도 경력을 가진 개발자로 성장하기 매우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경력자와 경험자를 매우 우대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SI현장은 정말 열악한 환경으로 변화하였고, 그 현장은 매우 절망스러운 곳들도 많다.대한민국의 SI가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와 근거와 설이 존재하는데, 필자가 생각하는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하나. 대기업의 전산실에서 분리된 IT조직의 태생적 한계둘. 전산/IT를 제대로 전공으로 한 '선배'들이 실제 부재하다.셋. 대정부의 SI 관련 프로젝트가 갑을병정 프로세스만으로 진행되면서 만들어진 흑역사넷. 소프트웨어 품질을 모르는 PM/PL들이 아직 수두룩하다. ( 이론만 아는 방법론자들 투성이다. )다섯. 책임지는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과 개발인력이 그다지 SI현장에 없다.여섯. 소프트웨어 개발은 '자격증'과 아무 상관없고, 개발 경력과도 그다지 연관성이 없다.그래서, 대한민국의 SI현장은 주변에 잘 수소문하여 ‘괜찮은 곳’을 찾아가는 센스를 발휘하지 못하면, 암흙의 이직을 경험할 수 있다.물론,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직’의 대부분은 ‘스타트업’이나 ‘도전적인’ 기업을 선택하는 것과는 다른 기준들이다. 대부분은 ‘조직’이라는 틀에서 움직이는 ‘작업자’들을 구인하고 그 공간이 나에게 맞는지에 대해서 잘 따져야 하는 것이다.결국, '조직'의 틀로 생각한다면, 일반 샐러리맨의 회사 선택의 기준과 그다지 차이가 없을 것이다.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세계에서 '이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말 그대로 '스카우트'을 받고 이동하는 것이다. 그런 대우를 받으려면, 제대로 평가된 ‘나의 인식’과 ‘나의 브랜드’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결론적으로 '이직'을 제대로 하려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핵심이다.그렇다면, 성공적인 이직을 하려면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가? 그것은 다음의 6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하나. 자기만의 장점을 가져야 한다.둘.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셋. 절대다수는 하지 못하는 희소성을 가져야 한다.넷. 내 경력과 전문성을 증명할 프로젝트를 가져야 한다.다섯.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여섯. 외부활동과 내 브랜드를 만들어라이 6가지 중에 2~3가지만 충족한다고 하여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제대로 된 대우나 평가를 받으면서 즐거운 이직을 경험할 것이다. 말 그대로 헤드헌팅이나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당신에 대한 평가가 좋을 것이다.매우 당연한 것이지만, 준비된 사람에게는 언제나 기회가 만들어진다.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직업 이직을 권유받았는가? 아니면. 이직을 꿈꾸는가?그렇지만, 그렇게 브랜드나 명성을 얻기 전에 권유를 받았건, 상사가 괴롭혀서 떠나건, 이직에 대해서 고민하고 결심했다면 다음의 몇 가지를 고민하자.후배들에게 이야기하는 몇 가지 충고의 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정말 최소한의 기준이다.최소, 이 기준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이직'을 결심했으면 좋겠다.하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거나 SI현장에 있는 개발자라면 최소한 하나의 도메인이나 전문분야를 택했다면 최소 5년은 버텨야 한다.둘.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는 5년 이하 경력은 세상이 제대로 인지하거나 인식하지 않는다.셋. 직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직업과 도메인이 중요하다.넷. 경력과 브랜드는 ㅇㅇ회사의 누구가 아니라. 누가 다니는 ㅇㅇ회사가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SI현장에 있건, SM현장에 있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파견 나온 개발자를 좋아한다. 어떤 분야이건 어떤 특수하거나 일반적인 분야이건 대부분은 교육이 필요하고, 경험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조직과 회사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수적이다. 대부분 이러한 '비용'은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최소화하기를 원한다.대부분 이런 신입 비용을 어떻게 줄이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회사들은 가능한 '경험'자와 '경력자'를 선호하는 것이 매우 당연하다. 특히나, 관련된 일과 조직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회사 입장에서는 신입의 교육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파견된 개발자들을 선호하게 된다.바로 업무에 투입하고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파견된 개발자들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보통 갑, 을의 조직들은 자신의 일을 위해서 파견 나온 SI, SM개발자들을 참 매력적으로 인식한다.특히나, 이렇게 일하는 SI, SM 개발자들은 함께 일하고, 같은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한 이러한 사람들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당연한 것이지만, '면접'을 통해서 사람을 뽑는 것보다 직접 함께 일한 사람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기회비용과 교육을 위한 시간 비용들이 모두 절약된다.그래서, 대부분은 고객 회사에서 이런 개발자들에게 먼저 이직을 권유하게 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개발자를 얻을 수 있고, 권유를 받은 개발자 역시 중소기업이나 파견직에서 일하다가 더 높은 연봉과 복지제도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옮겨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다만, 이러한 권유를 받는 것은 '인력파견'업체를 통해서 SI현장에 나가서 일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기회'를 얻기 어렵다. 실제, 이러한 '제의'를 받는 경우는 '고객'의 기업에 직접 나가서 일하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봐야 한다.물론, 이러한 것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인력 빼가기?라고 볼 수 있다. 필자도 중소기업을 운영해봤지만, 중소기업에서 4~5년 이상 일을 하고 있는 직원이 아니라면, 이러한 이야기도 하기 힘들것이고, 실제, 중소기업의 일이라는 것이 '일을 배우고 가르치는 이유가 어느 정도 업무에 필요한 수준'까지만 가르치기 때문에, 이를 중소기업의 인력 빼가기라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가르친 것도 없이 일만 시켰는데 무슨 ‘인력 빼가기’인가?다만, 가장 최악의 이직 회사를 피하는 방법은 정말 고려하다. 하지만, 이직을 할 때에 순간적인 선택에 의해서 정말 좋지 않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회사로 이직을 하였다면, 재빠르게 '사표'를 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필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이런 회사는 빨리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하나. 회사의 사무실의 인테리어가 영 허접하다현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인테리어는 대부분 훌륭하다. 특히,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의 경우라면 직원이 아니라, '동료'의 입장으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조건은 해당이 안될 것이다. 하지만, '직원'의 입장에서 그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경우라면 '회사 인테리어'는 매우 중요하다.그것은 초라한 사무실에 초라한 책상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도구도 깔끔하지 않다면, 정말 간단하다. 그 회사에서 직원들에 대한 처우나 근로환경은 최악이라고 보면 된다. 아마도, 입사를 한지 한 달 후에 바로 급여나 근로형태에 대해서 불만이 생길 것이다.대부분 이런 회사의 특징은 인력파견 회사일 확률이 높다. 당연한 것이지만, 내부에 축적된 지식도, 솔루션도 없는 조직이다. 그냥, 싼 개발자를 구하고, 파견을 보낼 개발자를 구했을 것이고, 그것에 당신이 걸려들은  것뿐이다. 빨리 탈출하는 것이 현명하다.둘. 직원들의 얼굴 표정이 매일 야근한 것 같다.근무조건과 처우에 대해서는 그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 된다, 깔끔한 복장에 자유롭고, 자신에 찬 얼굴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상관없다. 하지만, 세탁한지 며칠 된 복장에 연일 야근에 찌든 듯한 얼굴, 사무실에 난로도 제대로 안 때워서 매번 감기에 걸려있는 상태인듯한 모습이라면, 그 회사도 빨리 탈출하는 것이 현명하다.필자는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제대로 처우하는 곳이라면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의자는 최대한 자신이 원하는 도구를 구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소한의 근무환경을 구성해줄 수 있어야 한다. 다만, 같이 고생하고 같이 나눌 동료가 아니라면 이런 회사는 빨리 탈출하다.셋. 오래된 선배 개발자의 경력이 얼마나 되는가?좋은 조직과 좋은 회사. 그런 곳은 좋은 회사다. 고로, 당연하게 좋은 회사는 계속 다닐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오래된 개발자들이 존재한다. 회사 업력이 10년이 넘었다면, 10년을 다닌 개발자가 있을 것이고, 5~6년 차 개발자들이 여러 명 존재해야 한다.하지만, 회사 경력이 10년을 넘었는데도 그 회사 경력 2년 차가 팀장이고, 병특들로 모두 구성되어 있는 회사라면, '결코 좋은 회사는 아니다'.분명하게 회사의 사장에게 문제가 있거나, 똘아이 같은 개발이사가 있거나, 막 나가는 팀장이 있을 수 있다. 또는, 처우나 급여문제 등등 문제가 분명 존재할 것이다.넷. 가족과 같다는 이야기를 반복하는 사장의 이야기회사는 '이익'을 위하여 존재하는 곳이고, '돈'을 벌어야 급여가 나오는 회사이다. 회사는 '가족'이 아니다. 그리고, '사장'처럼 일하라고 반복하는 '사장'들이 가끔 있다. 그럼, 이렇게 반문해보자, '사장'같이 일하면, '그 회사'를 물려줄 것인가?아니다. 처우는 '노예'처럼 하면서 일은 '사장'처럼 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런 회사도 떠나라. 또 이런 회사의 특징은 이렇다.'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다음에...', '이거 끝나면 뭔가 있을 거야...'부끄럽지만 필자도 이런 이야기들을 20대 후반 사장 시절에 반복했었다. 결론적으로 '지키지 못할 약속'을 그냥 반복할 뿐이다. 이런 이야기의 99%는 뻥이고, 그냥.  '립서비스'일뿐이다. 포상은 합리적이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엄청난 투자를 받는다고 해서  밀어붙인 일일 경우도 많다. 하지만, 언제나 '과실'중에 '이익'은 경영진만이 가지고 간다는 것을 잊지 말자.다섯. 인건비는 무조건 싼 개발자만 찾는 회사.간단하다. 경력 10년 차 개발, 고급 개발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거나, 품질이 높은 일이 필요 없는 일이 대부분이다. 임금이 비싸고 경력이 풍부한 사람이 비싼 이유는 당연하게 있다. 하지만, 단지 급여가 싼 사람을 찾는 이유는 간단하다.'일'에 대한 가치를 알지도 못하고, '개발자'에게만 탓을 돌리는 사장이나 경영진일 경우에 대부분 이렇다. 경력 1년 차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경력 4~5년 차도 그에 합당한 급여를 줄 수 없는 것이다.당연한 것이지만, 실제 일은 단순 SM이기 때문에 그런 경력을 가진 개발자가 필요 없다고 인지하기 때문이다. 이런 회사들이야말로 정말 비전이 없다.여섯. 급하게 뽑는데 면접도 제대로 안보는 회사정말 엉터리 같은 인력파견업체의 경우가 이렇다. 자신들이 면접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로 보내서 면접을 본다.만일 위에 언급한 6가지 내용 중에 한 개 이상으로 해당되는 회사나 조직에 있다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이 정말 당연하다 하겠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과 이직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어쩔 수 없다. ‘샐러리맨’의 기본자세로 돌아가서, 내 능력에 합당한 현재의 자리에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고, 처세술이나 그 조직에서 버티기 위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글들은 주변 서점에 널려있으니, 그런 책 한두권 읽어보기를 권장한다.‘이직’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활을 하면서 계속 유혹과 한계를 경험하게 할 때마다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다. 그때에 실수하지 않고, 좋은 판단을 하기 바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후회’ 하지 않고, 이미 결정한 것은 잊어버리는 것이 속 시원하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좋은 스타트업을 골라달라고 조언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스타트업은 좋은 동료가 될 생각이 있을 때에 들어가라는 것이다. 스타트업은 초기 멤버로서 합류하면서 고생도 같이 하고, 이익도 같이 나누는 동업자가 되는 것이다. 샐러리맨으로써 직장을 택하는 것과는 정말 다른 것이다.물론,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고, 초기 멤버가 아닌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별로 차이가 없다고 설명할 수 있다. 어느 규모나 별로 차이가 없었다.'이직'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는 매번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경험을 좋은 결과로 얻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제나 좋은 선택이  필수이며, 인생 선배나 동료에게 좋은 조언을 구해보자.
2017. 08. 01. 조회수 643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도구 소개

새로운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비슷한 도구들을 사용하면서 간접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종이, 혹은 목업 도구를 활용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스포카 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검증하기 위해 더욱 직접적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매장에서의 오프라인 경험에서부터 Facebook, Twitter 등의 온라인 경험까지 이어지는 총체적인 경험 선을 시험하기 위해선 실제로 어느 정도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이 제일 확실하였기 때문이죠.하지만 막상 그럴싸하게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최소의 UI 디자인, 빠른 기능 개발, 배포 환경이 제대로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실제로 유효한 수준까지 만드는 것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스포카 팀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어떻게 하면 그것을 빠르게 구현해서 확인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해당 아이디어가 좋을 때 제대로 된 서비스로 확장하거나 기존 기능에 통합하는 것도 수월하게 가능하다면 더 좋겠지요. 이번 글에서는 제대로 작동하면서 확장성도 고려한 고 수준의 프로토타이핑을 빠르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들을 모두 소개해보고자 합니다.어떤 언어를 고를까?특별히 교육의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언어는 자신이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게 미리 교육된 언어가 효과적입니다.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면서 프로토타이핑을 한다면 지엽적이고 모르는 문제에 부딪혀 시간을 허비하는 상황이 많아 프로토타이핑 속도가 지연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다만 컴파일 가능한 언어와 불가능한 언어 중 선택해야 한다면 대부분 컴파일 과정이 필요없는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큰 효과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스포카 팀은 서버 개발에 Python을 주 언어로 활용하며, 그 외에 Ruby나 Node.js 같은 언어도 추천합니다.마이크로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자규모가 커지면 구조에 손을 대야 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빨리 구현해서 넣고자 할 때 마이크로 프레임워크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편하면서도 초기 구조를 아주 간결하게 들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웹 서비스나 앱 서비스의 서버로 이용할 HTTP 프로토콜 서버를 구축한다면 Sinatra 스타일의 마이크로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아래는 주요 언어에서 볼 수 있는 마이크로 프레임워크입니다. 이 외에도 Sinatra style microframework을 검색해보시면 여러 언어에서 비슷한 형태로 구현된 마이크로 프레임워크를 보실 수 있습니다.Sinatra (Ruby)Flask (Python)Express (Node.js)스포카팀에서는 Flask를 즐겨쓰고 있습니다. Flask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지난 기술 블로그의 소개글을 참조해주세요.디자인을 빠르게 하는 툴킷들기본적인 기능들을 빠르게 구현하였다면 이를 활용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웹 서비스나 웹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만든다면 HTML/CSS/JS 기반의 디자인을 하는 일도 상당히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입니다. 이 때, 각 목적에 맞는 툴킷들을 이용한다면 디자인을 크게 고민하지 않으면서도 보기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Bootstrap from Twitter는 디자인에 대한 여러 가지 기초적인 고민을 상당히 잘 흡수해주는 훌륭한 툴킷입니다. 크로스 브라우징을 지원하며, 우리가 쓰는 컴포넌트 대부분에 대해 심미적으로, 기능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그리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서 레이아웃도 간편하게 잡을 수 있으며, 곧 출시 예정인 2.0에선 반응형 디자인도 정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Bootstrap은 LESS로도 제공해주기 때문에, 디자인 튜닝이 간편하고 Mixin을 활용해 의미적인 HTML 마크업을 하면서 디자인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위의 툴킷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디자인만 Facebook 형태로 바꾼 Fbootstrapp도 있습니다. Facebook 앱을 만든다면 이쪽을 쓰시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터치 환경에 한정한 서비스를 디자인 중이라면 범용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jQuery Mobile을 추천합니다. 여러 기기의 웹뷰 환경을 지원하는 다양한 컴포넌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서비스를 최대한 쓰기모든 기능을 직접 전부 구현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한 두 줄의 추가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Google은 특히 Maps API, Chart Tools, QR Code, Font API 등 개발에 도움이 되는 수많은 기능들을 간단한 API로 쓸 수 있게끔 공개하고 있으며, Facebook 또한 소셜 플러그인으로 다양한 소셜 도구들(Like Button, Comments, Registration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을 잘 알고 있다면 가끔은 단지 여러 서비스 기능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기도 합니다.서비스 배포는 Platform as a Service(PaaS)를 활용하자위 도구의 협력으로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이제 배포를 해야 합니다.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공용 서버에 서비스를 올리고, 서버를 세팅하고, 도메인을 연결해야 합니다. 이 과정들 또한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일들입니다.최근 Heroku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Amazon Web Service를 기반으로 한 많은 Platform as a Service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들은 대체로 Failover System, 쉬운 서비스 규모 스케일링, 잘 설계된 서버 스택, 편리한 배포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특히 처음 사용자가 가입부터 서비스 배포까지 아주 간편하고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게끔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무료 플랜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없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Heroku의 서비스 배포 과정을 보시면 그 과정이 얼마나 편리한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heroku createCreated sushi.herokuapp.com | git@heroku.com:sushi.git$ git push heroku master-----> Heroku receiving push-----> Rails app detected-----> Compiled slug size is 8.0MB-----> Launching... done, v1http://sushi.herokuapp.com deployed to Herokuview rawgistfile1.sh hosted with ❤ by GitHub단 두 줄로 git에 의해 관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서버에 배포하고 접근 URL을 받았습니다.아래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PaaS 목록입니다.저장소 이용아무리 빠르게 하고 싶다고 해도 저장소는 두고 하세요. 개인이 작업하는 것이라면 로컬에서도 저장소 관리가 가능한 분산형 버전관리 시스템 (git, mercurial)로 바로 이용하시고, 2명 이상이 동시에 작업한다면 반드시 저장소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변경사항을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버전관리 시스템보다 빠르고 깔끔한 방법은 아직까진 없기 때문입니다.저장소 호스팅은 많은 곳에서 제공해주고 있지만, 돈을 조금 투자해서 Github를 쓰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장소뿐만이 아닌 훌륭한 협업 플랫폼을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무료로 시작해야 한다면 Bitbucket의 무료 비공개 저장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니다.실제 케이스아래는 최근 사내에서 이루어진 아이디어 서비스 프로토타이핑이 이루어진 과정을 나열해보았습니다.Github에 저장소 생성. 팀원들에게 전달한 명은 Flask로 서버 사이드 개발QR코드 생성이 필요한 부분을 Google API로 해결한 명은 Bootstrap from Twitter로 뷰 작업을 진행작업이 되는대로 Github, Heroku에 배포개발에 필요한 시간은 약 5시간 정도였으며, 사실 이 기간은 그 이전에 해당 아이디어의 가치에 대해 토론하는 데 쓴 시간과 비슷한 시간이었습니다. 토론에선 답이 나오지 않은 채로 끝났지만, 프로토타입을 이용해보고 답을 내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마치며실용 가능한 프로토타이핑은 앱의 첫인상과 인터페이스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넘어 아이디어의 가치평가를 확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가 토론에서 의견이 많이 갈리는 이유는 사실 보지 못한 것에 관해 이야기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서, 만약 토론하는 시간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의사 결정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그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이번에 소개한 도구와 방법은 단지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인 확장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언급한 언어들 모두 대형 서비스에서 실제 이용 중인 언어들이며, 마이크로 프레임워크들도 모두 커지는 구조에 대한 대응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Bootstrap의 일부 코드를 재작성하거나 튜닝하는 것으로 서비스에 최적화시킬 수 있으며, PaaS는 애초에 Fast scaling이 주요 강점이기 때문에 손쉽게 커지는 서비스의 사용량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새로운 아이디어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이 글에서 소개한 도구들을 십분 활용하여 빠르게 실용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반복해서 만들어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스포카 #개발 #개발자 #꿀팁 #스킬스택 #스택소개 #조언
2019. 06. 14. 조회수 491

엔젤투자도 소득공제가 된다구요?

엔젤투자가 세금을 줄여준다? 앞선 포스팅을 통해 엔젤투자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엔젤투자는 위험성이 높은만큼 경우에 따라 엄청난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 수익성과는 별도로 스타트업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때문에 엔젤투자는 그 자체적인 의의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자선’의 마음가짐으로 엔젤투자를 해야한다면 누구도 쉽사리 투자에 나서지 않겠지요? 그러한 투자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만한 엔젤투자의 주요한 혜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제 혜택’, 즉 세금 절감입니다. 엔젤링크에 방문하신 대부분의 투자자분들께서는 절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높아지는 소득에 따라 누진하여 커지는 세금으로 인하여, 많이 버는 것만큼이나 덜 내는 것이 중요해진 지금, 불법적인 탈세가 아닌 합법적인 절세의 방법을 찾기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초기 엔젤투자를 활성화라는 목표와 투자자들의 절세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여 엔젤투자의 세제 혜택에 관한 특례조항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혜택은 크게 ‘소득공제’와 ‘양도소득세 비과세’로 구분되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3월의 월급 or 13월의 폭탄 직장인이라면 해마다 거쳐가야 하는 관문이 있죠, 바로 연말정산! 한 해 동안 매월 미리 원천징수했던 세금과, 연간 총 급여에 따라 실제 납부해야할 세금을 비교하여 많이 낸 만큼 돌려받고 적게 낸 만큼 납부하는 세금 정산 절차를 연말정산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을 받을 것인지 13월의 폭탄을 받을 것인지를 결정 짓는 중요한 일이지만 통상 소속된 직장의 인사/급여를 담당하는 팀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또 근로자는 편리해진 국세청의 연말정산 시스템을 통해 관련 자료를 열람/제출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실제 어떤 방식과 기준으로 나의 세액이 결정되는 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럼 먼저 세액 산출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할까요. [세액 산출 과정]  단순 도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우니 연 소득이 7천만원인 근로자를 가정하여 직접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자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금액은 총 7천만원이지만 이것이 바로 세율에 곱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소득공제를 적용하여 과세표준을 구해야 하는데요, 소득공제란 말그대로 소득에서 제외시켜준다는 의미입니다. 기본적인 인적공제 외에 대표적으로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등이 있는데 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도 바로 이 과정에서 적용이 됩니다. 다른 공제 없이 3천만원의 엔젤투자를 진행하여 100% 소득공제를 인정받은 경우라고 가정하면 소득공제 금액은 그대로 3천만원이 되고, 산식에 따라 과세표준은 7천만원 – 3천만원 = 4천만원이 됩니다. 여기에 아래표에 나온 누진세율 15%를 적용하여 곱한 후, 계산의 편의를 위해 누진세 하위구간의 낮은 세율을 차감하여 반영하는 누진공제액을 빼주게 되면 4천만원 X 15% – 108만원 = 492만원의 산출세액이 계산됩니다. 이후 기타 세액공제와 가산세 등을 가감하여 최종적으로 납부할 납부세액이 산출됩니다. [소득 세율표]  이렇게만 봐서는 소득공제의 중요성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위의 엔젤투자로 인한 소득공제 3천만원이 없다고 한다면 과연 얼마의 세금을 납부하게 되는지 살펴볼까요.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산출세액을 계산한 결과는 아래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발견하셨나요?  [소득공제를 받지 않을 경우 vs 소득공제를 받을 경우]  먼저 소득공제로 인한 ①과세표준의 차이 (7천만원 – 4천만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누진세 구간을 변경시켜 ②적용되는 세율(24% – 15%)을 바꾸었고, 결과적으로 ③산출세액 (1,158만원 – 492만원)의 변동을 가져왔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3천만원의 엔젤투자가 666만원의 절세를 가져온 것이죠. 이는 투자액을 원금만 회수한다 가정해도 약 22%의 수익에 해당하는 의미있는 금액이라 할 수 있겠죠.  엔젤투자 소득공제, 어떻게? 절세에 큰 도움을 주는 엔젤투자 소득공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득공제를 받고 싶다고 아무 기업에 투자하면 되는 것일까요? 예상하셨겠지만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엔젤투자 소득공제 제도는 초기 스타트업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도입된 하나의 제도입니다. 때문에 일정한 요건을 갖춘 창업기업에 투자할 때만 정해진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도록 하죠. [소득공제 요건]  표를 통하여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첫째, 공제금액이 종전에 비해 2018년 1월 1일부터 확대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존 1,500만원까지만 적용되던 100% 공제 혜택이 3,000만원으로 확대되었고 상위구간에서의 공제 비율도 커졌습니다. 둘째로 공제 가능한 투자 대상을 명시하고 있는데 가장 보편적이고 확실한 대상은 벤처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입니다. 엔젤투자 시 투자하는 기업의 벤처인증서 여부를 간단히 확인하면 소득공제 가능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겠죠. 여기서 잠깐! 표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투자자에게 유리한 소득공제 관련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투자 당시엔 벤처기업이 아니었는데 투자 후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게된 경우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는 것일까요?기존에는 투자 시점을 기준으로 벤처기업 여부를 판단했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는 투자 시점이 아닌 소득공제 신청 시점에 벤처기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투자일로부터 3년 이내 피투자기업이 벤처인증을 받게되면 소득공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벤처 인증을 받게되면 기업 스스로도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투자자와 기업 모두가 Win-Win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겠습니다.  몇가지 더 유의할 사항이 있습니다.소득공제 규정에서 정의하는 “투자”란, “벤처기업이 새로이 발행하는 주식, 무담보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인수하는 것”으로 구주 인수가 아닌 신주에 대한 투자만 소득공제 적용이 됩니다. 또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투자 후 3년 간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만 소득공제 요건이 완성되기때문에 3년이 경과하기 전에 매각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요건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의 실질성과 지속성 등을 위한 부분이니 투자자는 이를 유념하여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소득공제 요건이 모두 갖추어졌다면 실제 공제를 신청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투자한 벤처기업을 통해 투자확인서를 요청하면 중소벤처기업청에서 확인 후 투자확인서를 발급해줍니다. 이 투자확인서를 소득공제 신청서와 함께 국세청에 제출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신청 절차]  위에서 살펴본 엔젤투자 소득공제를 다음과 같이 간단히 요약해볼 수 있겠네요. 벤처기업에 투자3천만원까지 100% 소득공제구주가 아닌 신주만3년동안 보유투자확인서 제출  양도소득세 비과세 소득공제와 별도로 양도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보유한 주식을 매입한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매각하여 양도차익을 얻은 경우 아래 주식의 양도소득세율에 따른 세금을 납부해야합니다. [양도소득세율]  그러나 엔젤투자를 통해 매입한 주식을 매각하여 양도차익을 얻은 경우 해당 양도소득에 대한 100%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세금으로 인한 수익률 상쇄가 없이 온전한 수익을 누릴 수 있다는 뜻이지요. 다만 소득공제와 마찬가지로 해당 주식을 3년간 보유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으니 유의해야하겠습니다.  마치며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엔젤투자 세제혜택은 투자자의 절세효과와 스타트업의 자금난 해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인상적인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관련 요건과 내용을 잘 확인하여 투자 수익은 물론 풍족한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더 자세한 사항은 엔젤투자지원센터의 소득공제 항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본 자료는 엔젤투자 소득공제 관련 근거가 되는 법령인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7조 및 동법시행령 제19조, 조세특례제한법 제14조, 제16조 및 동법시행령 제12조, 제14조 등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설명되었기에 예외상황에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투자 진행 시 제반 요건을 확인하여 해당 여부를 직접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2017. 07. 31. 조회수 595

너는 어디쯤에 있니?

치열한 하루를 또 마무리하며,오늘도 살아남은 스타트업 대표 동지 여러분에게위로와 존경심을 담아 메세지를 남깁니다.내 브런치를 보는동갑내기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채대표!너무 잔소리 하는거 같아.가끔은 희망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읽다보면 왠지 씁쓸해지잖아."지난 글들을 곱씹어보니정말 긍정적인 내용보다고쳐야 할 것들,우리가 잘 못 하는 것들,정신차려야 할 것들에 대한이야기가 더 많더라.사람은 희망을 품고 산다고 했는데...내 글은 찬 물을 끼얹는 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희망과 추상적인 들뜸으로살아가기엔 창업자의 삶은지독하게 현실적이고,칠흑같이 어두움 속에서방향을 찾기라고 표현하는게너무 비관적인 시각일까?창업자는 이상주의자이면서도,현실주의자여야 하는데...(지켜보고 있다~! 흠칫 놀라실 제 사진입니다)좋은 이야기로 희망을 주는 분들은 많으시니까,난 좀 현실적인 이야기를 남겨도 되지 않을까?이번 글은이전에 썼던 브런치 글 중에서간략하게 소개했던 내용을 보다 상세하게정리하였다.왜 비슷한 내용이 반복될까?창업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가 그렇게 복잡하거나많은 능력이 아니고 공통적인 몇 가지로 귀결되기 때문에사실 제시할 수 있는 요인은 그리 많지 않다.나를 포함하여다수의 창업자들은 그냥 한 번 이런 글을 접하게 되면,"그렇군""당연한데"라고 1회적으로 인식한다.그러나 세뇌가 필요하다.반복적으로 그러나 조금씩 확장되면서뇌에 기록되어야 행동하기 전에한 번이라도 더 생각을 떠올릴 수 있다.웃을 일이 많아서 웃는 것은 쉽지만,웃을 일이 없는데 웃는 것은 어렵다.그러나"대표"라는 타이틀은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감당하기 힘든 자리다.사업을 즐겨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대표들이진짜 즐거움만으로 버티는게 아니다.분명 사업은 즐거움도 있다.그러나 절실함도 있다.당연히 무서움도 있다.다양한 감정을 곧이곧대로표현할 수 없는 자리,아니,표현하면 안 되는 자리가대표라는 위치이다.웃는 가면 속에울기도하고,화내기도하고,겁에 질리기도하는그런 삐에로가 되어야 한다.제품 출시를 준비하며,투자자를 만나고 있는 와중에지금 우리가 어디쯤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들었다.질문의 의도는 알겠지만,간단하게 지나칠 수 없는 질문이었다.그래서, 나도 여러 스타트업 대표님들께물음을 던진다."너는 어디쯤에 있니?"주위를 둘러보면많은 창업자들과 스타트업들을 볼 수 있다.이미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 스타트업,해외에서 인정받아 이슈가 되는 스타트업,매출이 포텐터져서 유명해진 스타트업,거액의 투자를 받고 몸집을 키우고 있는 스타트업...나도 사람인지라부러움도 있고,한편으로 부끄러움도 있다.때로는 고객이나 거래처, 투자자에게상처를 입기도 한다.약점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공개해서얼굴이 달아오르기도 한다.제품/서비스에 대한 단점을 조목조목 지적해서어디에 숨고 싶을 때도 있다.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들을 추궁하듯 몰아치며평가절하하기도 한다.이럴때면,종종 나 자신에게 물어보게 된다."내가 너무 더딘걸까?""내가 많이 부족한걸까?""나는 잘 하고 있는 걸까?컨디션이 안 좋고,하루 일과가 잘 안 풀리며,엉망진창의 하루를 만날 때면,더더욱 자신감보다 자괴감이 더 클 때가 있다.그럴 때, 다른 동지들은 어떻게 이겨내는지 궁금하다.그냥 다 제끼고 잠이나 자기도 할 거고,단거 또는 매운거 배터지게 먹고 기운차리기도 하고,게임이나 오락에 집중하던가,운동으로 땀을 흘리던가,친구들과 정신이 나가도록 술을 마시던가...나의 경우는 만화를 본다.학창시절부터 만화광이었기에한 때는 만화감상문도 쓰고,만화방 알바생보다 더 만화책 위치를 잘 알 때가 있었다.솔직하게 말해서책을 읽고 얻은 지식이 나의 이성과 논리의 근간이라면,만화에서 얻은 지식은 나의 감성과 사상의 근원이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슬럼프라고 말하기엔 너무 잦지만우리가 어디쯤 있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막막할 때, 우리는 나름대로의탈출구를 찾는다.잠시나마 생각을 멈추든,다른 곳에 집중을 하든,새로운 에너지를 얻든간에이내 훌훌 털어버리고금방 회복되어야 한다.그래.반드시 회복되어야 하는 것이다.문제는 이것이 해결책은 아니라는 점이다.결국 또 같은 문제로 힘들어 질 것이며,내성이 생기듯 점차 탈출구는 닫힐 것이다.우리는 어떻게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그러기 위해우리가 어디쯤에 있는지,어떤 곳에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우리가 가야할 목적지와우리가 가지 말아야 할 샛길을 알아야 한다.먼저 통과점을 지나간 선행자들에게서 배우고,한층 더 우리에게 적합한 방법과 과정을 찾아야 한다.1. 인정하기1) 모두가 다 다름을 인정하자.사람은 비교에 익숙하다.그러다보니자신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고,자신보다 더 낮은 곳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려 한다.비교만하고 있다가는우리가 어디있는지 더 미궁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같은 대상을 보더라도,기준이 다르면 다르게 보이거든.누구에게는 헬조선이지만,누구에게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다.서로 주장을 하다보면,노르웨이가 어떻고, 룩셈부르크가 어떻고,수단이 어떻고, 북한이 어떻고...서로가 비교대상을 들이대면서옳고그름을 따진다.그러다보면,비교쟁이가 되어나 자신은 잊어버리게 된다.잘 되고 있는 경쟁사를 보고 좌절하면 안 된다.힘들어하는 경쟁사를 보고 안도하는 것은 더더욱 안된다.잘 되는 경쟁사를 보고 부러워해야 한다.다만, 그 부러움으로 끝나는게 아니라배워야하고, 연구해야 한다.왜 성장이 되는지, 왜 튼튼한지, 왜 고객들이 인정하는지원인과 요인들을 알아내서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어려움에 처한 스타트업을 보고 안타까워해야 한다.진심으로 위로하는 마음과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자.그리고 배워야하고, 연구해야 한다.어떠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게 되었는지,위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알아내서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우리는 비교하는 시각을 버리고,다양성과 특이성을 존중해야 한다.우리랑 똑같은 기업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아이템이나 아이디어는 유사하더라도,사람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지나온 길이 다르다.축하해 줄 때, 부러움을 담아 축하해주자.위로해 줄 때, 응원을 담아 위로해주자.그리고 꼭 배우고, 연구해서 우리의 것을 만들자.같은 선상에 있어보여도,사실을 평행우주와 같이 다른 위치에서다른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2) 우리는 약자이다.약자가 강자에게 지는 것은 합리적인 현상이다.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것이 기적같은 일이지.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것도 꼴불견이지만,약자가 강자인척하는 것도 참 꼴불견이다.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법은약함을 알고 보완하는 것이다.아니면,그나마 가지고 있는 강점을 극대화해서특이적으로 강하게 되는 것이다.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기적을꿈꾸기에 다들 지금도 치열하게 살고 있지 않은가.설움이 북받치고, 열불이 나는 것은은연중에 내가 약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실패, 실수, 패배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안 되어있기에 상대에게 분노하는 것이다.우리가 약하고,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고마움을 가질 수 있다.고객의 불만이 실속있는 피드백으로 변하고,거래처의 거절은 협상의 또 다른 기준으로 변하며,투자자의 평가는 고려해야할 조언이 된다.우리가 부족한 것을 채워야하고,약점을 보완해야 할 미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분들이고마운 분들이고 감사한 분들이다.나 자신이 볼 수 없던 문제점들을하나하나 알려주는 관심이야말로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며빠르게 성장시켜주는 선생이다.우리가 약자라는 카테고리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더 겸손해지고, 더 절실해지고, 더 성장할 기회를 노릴 수 있다.허세부리거나, 우쭐할 시간따위 없다.약한 물고기를 더 치열하게 움직인다.사력을 다해 헤엄친다.우리 모두는 약자의 위치에서살아가고 있다.(동료들의 허락없이 몰래 올리는 사진: 그래서 양심 상 흑백처리 했어요. 때리지만 말아주세요)2. 믿기1) 어제보다 나아질 나를 믿어라.슬럼프라고 생각 될 때,뭔가 참 일은 많이 하는 것 같은데...이상하게 제자리에 있는 느낌!학생시절 영어단어 열심히 외우고,학원도 다니면서 공부하는데...이상하게 성적은 제자리인듯한 그런 느낌!세상살이에 깨달은 것은노력한 만큼에 비례해서성과/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그러나노력한 것으로도 이전보다는 무언가 바뀐다는 점!그것이 내가 알든, 모르든 변화가 시작된다.아무도 모를지라도일단 어제보다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이 사실을 잊지말자.2)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것을 믿어라.우리가 어떤 곳에 있는지우리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함께 있는 사람들이 즐거우면 우린 즐거운 곳에 있다.함께 있는 사람들이 괴로우면 우린 괴로운 곳에 있다.함께 있는 사람들이 높은 꿈을 향해 달리면,우린 높은 곳을 향해 달리고 있다.주위를 둘러보라.그러면, 내가 있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다.3) 기도를 믿어라.신을 믿든, 안 믿든간에누구나 간절한 기도를 한다.단지, 운에 맡긴다는 마음이 아니라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쏟은 후,누군가를 향해 간절히 빌고, 원하는 바를 고백한다.기도한다고 잘 풀리는 것은 아니지만,누군가에게 다 털어놓고,나 자신에게 솔직해 지는 시간을 가지면결과가 어떻든간에 마음이 후련해지더라.그래야 다음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다.이 단계에 이르면,적어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위치에 서 있는 것이다.3. 정리하기1) 기록하라.시간을 기록하고, 사건을 기록하면우리는 정량적으로 우리의 위치를 알 수 있다.계획했던 스케쥴 상 어디에 와 있는지,어느 부분을 건너뛰었고,어느 부분에 더 집중하였는지그래서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콕 집어서 알 수 있다.2) 전달하라.우리가 어디쯤인지 알게 되면,반드시 동료든, 조언자든, 고객이든간에알려야 한다.내가 생각했던 우리의 위치가노이즈와 간섭으로 왜곡되어 있을 수 있다.그래서 제3자에게 전달하고,검증 받아야 한다.은근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은 것,우리가 듣고 싶은 것우리가 있고 싶은 곳으로짜맞추려는 경향이 강하다보니...객관적인 시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3) 행동하라.우리가 어디쯤인지 알았다면,그리고 그 다음 스텝을 진행해야 한다.망설이고, 안주하고 있으면우리는 딱 그 자리에서 멈춰있는 것이다.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성장해나가야 한다.방금 어디있었는지를 잊어버릴 정도로내달려야 안주하지 않는다.속도를 말하자는 것이 아니라,행동을 말하는 것이다.스타트업의 강점은아이디어보다 행동력이다.3년 전, 예비창업자였을 때법인 등기하고 사업자등록한 사람들이앞서가고 있고 난 뒤처진 느낌이었다.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이었는지....그런 식의 비교로 나의 위치를 파악하려 했던나 자신을 떠올리면 지금도 얼굴이 달아오른다.게임이 즐거워서 레벨업하는 사람과레벨업하기 위해 게임을 하는 사람이게임을 어떤 것이라고 정의내릴까?같은 레벨이라고해서같은 시간과 같은 마음일 수 없다.한 사람은내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할 것이고,다른 한 사람은내일도 의무감으로 게임을 할 것이다.한 사람은이전보다 더 나아진 자신의 캐릭터에 기뻐할 것이고,다른 한 사람은남들과 비교해 더 올려야할 다음 레벨에 대해 부담을 느낄 것이다.우리가 어디쯤인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어떤 상태로, 어떤 목적과 과정을 통해성장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그리고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지금의 우리가 있는 곳에 대한 의미,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곳에 대한 의미.이제 다시 질문을 던져본다."너는 어디쯤에 있니? 그리고 너는 지금 어떻니?"#클린그린 #스타트업 #초기창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고민 #인사이트 #조언
2017. 08. 30. 조회수 858

브랜딩을 망쳐보자(말 한마디로)

사실 브랜딩을 이렇게 해라, 저게 맞다 백날 말하는 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항상 옳은 방법은 원론적이고 방대하고 추상적입니다. 파괴하는 건 그저 말 한마디, 종이 한 장이면 충분하죠. 오우? 설마 한 번 브랜딩이 되면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는 관성력을 언급하시려구요!? 물론 그렇습니다. 브랜딩은 '의도적 선입견' 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코브가 아닌 이상 남의 꿈 속으로 들어가 금고를 열게 아니라면 그것은 당신의 몫이 아닙니다. 우린 우리의 일을 할 뿐, 선입견을 만드는 건 고객들의 몫이죠. 그러니 뭔 전략을 통해서 브랜딩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브랜딩 전략이란 말 자체가 어폐가 있다는 겁니다. 브랜딩의 전략은 이미 달성되었습니다. '회사'를 만들었잖아요!우리는 외부의 자극을 줄 뿐, 무엇을 떠올릴 지는 그들의 선택입니다.회사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 브랜딩전략을 짠다구요??? 그건 이상한 말입니다. 당신은 브랜드를 먼저 만들었고 그걸 달성할 수단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운영단의 문제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 되는 겁니다. 많은 대표님들이 오해는 이겁니다.하아, 우리 회사는 브랜딩이 안되서 매출이 안나와.뭐라는...방구같은 소리지요. 브랜딩이 안된 게 아니라 그냥 운영이 개판인 겁니다. 직원들은 시무룩하고, 다들 회사에서 뭐하는 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의욕도 없습니다. 방향은 이랬다저랬다를 반복하고, 가져다 쓰기나 베끼기식의 컨텐츠가 가득합니다. 3일 전에 한 얘기가 오늘 또 바뀌고, 회의만 계속되는데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장 써야할 제안서가 너무 많으니 전체 회식은 다음 주로 미루기로 합니다. 미뤄서 회식을 했는데 결국 또 직원들은 그냥 하하호호 고기만 먹다가 집에 갑니다. 맡긴 일은 자꾸 늦어지거나 내 맘에 안듭니다. 질책합니다. 의욕이 떨어집니다. 대표도 직원도. 하지만 아이디어는 많습니다. 실행할 사람이 없죠.이건 브랜딩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과 소통의 문제입니다. 생각을 하나 해보고 넘어갈께요.브랜딩은 고객과 회사만의 문제인가요??브랜딩은 고객과 회사만의 문제인가요??제가 앞선 글에서 얘기했던 내용이 있습니다. 브랜드는 직원과 회사 자체가 지니고 있는 성격, 그 기질이 자연스레 드러나는 것입니다. 정돈된 하나의 비쥬얼과 멘트, 일관된 행동과 철학을 통해서 말이죠. 결국 브랜딩은 사내문화에서부터 기인합니다. 뭐 복지데이 어쩌고 해서 금요일은 5시퇴근이 사내문화가 아닙니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생각해봅시다. 서로 인사는 하나요? 손님이 들어오면 어떻게 응대하죠? 미팅은 어떤 식으로 해요? 호칭은요? 일이 끝나면 제깍제깍 보고 하던가요? 아니면 가지고 오라고 해야 가지고 오던가요?결정권자와 실무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면 이 회사의 브랜딩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아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때론 그 방향이 괌을 포위사격하는 형태를 띠며 자폭의 길을 보여주기도 하죠.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고객과 회사가 아닌, 내부의 소통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직원들도 고개를 가로젓는 비지니스를 외부에 브랜딩하겠다는 건 말이 안되는 일이거나 그냥 사기치잔 얘기와 비슷하니까요.브랜딩을 폭망시키는 멘트들! 지금 시작합니다.1. 예를 들어~ 다시 말하면~ 이해됨? 어떤 말이냐면..말이 많다.자꾸 예를 들지 마세요. 예를 드는 것 자체가 나쁘진 않지만, 결과적으로 말을 길게 만듭니다. 회의시간을 4시간으로 만든다구요. 30분이면 끝날 일이 자꾸 예가 붙어서 지구역사만큼 길어집니다. 직원들은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되버려요. 굳어진 유기생명체 말이예요. 직원들을 태곳적 존재로 만들어서 지층속에 묻을 것이 아니라면 예를 들지말고 핵심만 딱 전달해주세요.  솔루션은 실무자들이 알아서 만드는 겁니다. 자꾸 예를 들어야 할 정도로 이해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냥 다른 일을 시키는 게 낫습니다.2. 내 친구가, 내 지인이, 내 사촌이, 내 선배가....지극히 개인적인 개인들의 경험을 실행의 근거로 삼지 마세요. 자꾸 회의시간에 '제가 아는 분이' 라는 얘기가 나오곤 하는데, 아는 분에 대한 데이터를 정확히 밝히던가 아니면 그 사례가 정확한 지 분석을 하고 얘기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그런 개개인도 다 고객이 될 수 있으니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우리 내부에서 일단 통일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종이를 집어던지던 고성이 오고가던 갈등이 있고 몸의 대화가 격렬해지는 한이 있어도 우리들끼리 의견을 합치고 지지고 볶고 해야합니다. 외부사람들의 의견을 끌어들이지 마세요. 차라리 그냥 내 의견이라고 하던가.3. 알겠지? (모르겠는데요..)이 짤 이외는 설명할 도리가 없다.중간이 없는 경우. 절차나 실무는 전혀 모르겠고.'자, 우리 이번 페이스북 좋아요!...지금 심각합니다. 이 정도로는 바이럴도 뭣도 안되요. 무조건 이번에 스폰서드 태워서 좋아요 30,000찍습니다! 다음주까지!'3일 후'팀장님 이번 컨텐츠 도달율이 괜찮은데 스폰서드 태우시죠.''응? 아 그거 거기에 돈 쓰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없이 해요.''네?? 그럼 목표치에 다다르기 힘들 건데.''응? 그럼 안되지. 이미 목표는 보고했는데.''뭐라고.요(와씨 반말나올뻔했네)?'무조건 하라고 하지말고, 서포팅을 해줍시다. 알겠지?가 만사장땡이 아니예요. 못 알아듣는 말이나, 불가능한 것 들을 말이 되는 것처럼 자꾸 포장하거나 모호하게 말하면 안되요. 말이란 게 원래 그렇습니다. 얘기 하면 할수록 점점 말이 되는 것 같거든요. 말하는 사람 입장에선. 듣는사람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고.4. 사람은 원래..공자세요?공자세요? 우린 지금 일을 하는 거지, 인간본성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나 지극히 개인적인 가치관을 듣자고 모인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그런 모임을 싫어한다고 해서 남들도 싫어하는 건 아니라는 걸 좀 알았으면 합니다.5. 이렇게 하라고 했잖아.(저렇게 하람서요?)본인이 한 말은 기억해야 합니다. 굳이 전략 나부랭이가 아니더라도, 자꾸 뭔갈 갈아엎거나 기억못해서 딴얘기하는 건 브랜딩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업무를 힘들게 합니다. 이것은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로, 브랜딩을 위한 어떤 세부전략을 짜거나 회의를 해도 다들 '어차피 바뀔 거...' 라고 고개를 가로젓게 될 거예요!!6. 결론은, 정리하자면...결론은 하나만. 이건 심지어 5번보다 더 심할 수도 있는데, 5분전에 말했던 것과 지금 말한 결론이 다를 때도 있습니다. 보통 생각하고 말하는 게 아니라, 말하면서 정리되는 타입의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데.....결정사항을 결정할 땐 애드립대잔치말고 명확한 오더를 주도록 합시다.7. 그래, 니 말도 맞다.경청과 인정은 좋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말이 맞다고 해버리면....뭘 해야하는 지 알수가 없습니다. 경청은 하되 방향성은 잡아야 합니다. 브랜딩은 우리 비지니스와 사람들의 공통된 톤을 정하는 일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명확하지도 않은 그 '성격과 기질' 이란 것을 표현해내는 일은 아주 세부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놀기 좋아하는 활발한 분위기의 색을 지니고 있다면 적어도 오프라인 이벤트를 할 때 어떤 텍스트와 어떤 드레스코드로 무장할 지..이렇게 외부로 드러나는 모든 요소들에 대한 결정을 해야하죠. 옷, 텍스트, 디자인, 제작물, 배너, 멘트, 응대방식 등 전방위적 요소에서 컨셉츄얼한 기획이 나와줘야 합니다. 브랜딩자체는 굉장히 모호한 개념이지만, 그걸 실행하는 단계는 어떤 것보다 구체적이어야 하죠. 그래야 고객이든, 내부직원이든 어떤 맥락에서 왜 이런걸 하는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두루뭉술의 덫에 빠져버리면, 공허한 말잔치만 계속됩니다.이건 사무실을 안개속으로 빠뜨리는 일이죠.  8. 근데...근데..이건 이렇잖아. 근데..이건 이럴 수 없는데? 근데....이러면 어떻해? 근데....내가 이래서 못해. 근데...근데...내 친구가..근데...(가능이 없음)9. 해봤는데..가카?...그 결과가 요즘 대한민국입니다. 지난 레퍼런스를 교훈삼는 것은 물론 좋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그 레퍼런스의 맥락이 분명할 경우에 말이죠. 개인적인 경험도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현 상황과 적절하다면 말이죠. 사이즈나, 성격이나, 상황이나, 업무적 측면에서 유사점이 많다면 리스크를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봤는데...' 가 지니는 문제점은 이거죠.  그럼 해본 사람이 하셔야지, 한 사람은 본인이고 일은 딴 사람이 한다는 것.발언을 했다면 책임을 지고, 다른 사람들은 손놓고 있는게 아니라 서포트를 약속해주는 겁니다. 서로 무서워서 아무말 못하는 것보다 무서운 건, 내가 안 할거니까 아무말이나 내뱉는 것이죠.10. 일단은 ... 어쨌든..여튼..제가 꽤나 싫어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앞서 말한 모든 말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맥락을 끊어버리는 말이죠. 브랜딩 뿐 아니라 마케팅, 디자인, 영업, 생산관리 뭐...어떤 파트가 되었던 이 단어는 좋지 않습니다. 맥빠지죠. 한참 열심히 회의하고 전략까지 쭉쭉 짜내고 있는데, 일단은 그거말고. 어쩃든, 여튼 해. 등...뭔가 상대가 지금까지 말했던 수많은 의견들을 단 2,3글자로 묵살시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부적인 플랜이 나와야하는 브랜딩영역에서 이 단어는...그렇게 디테일하게 공들인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허사로 돌려버립니다. 한 번 무너진 것들은 다시 쉽게 쌓이기 힘들죠. 그렇게 브랜드는 점점 무너져 갑니다. 방향도, 의욕도 없이-------------------------------------------------------------------------------------------------------------------------------------위의 10가지 멘트는 브랜딩을 망가뜨리는 말만은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망치는 화법이죠. 하지만 브랜딩을 다루면서 굳이 이 주제를 꺼낸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브랜딩에 대한 거창함과 거품을 걷어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비쥬얼적, 기획/운영적 플랜은 아주 세부적으로 나와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전제는 회사 내부적으로 일단 통일된 의견과 이해입니다.실제로 출퇴근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운영진의 회의가 끝나고 나온 후 직원들의 뒷담화를 자주 듣게 됩니다. 그 뒷담화에 편을 들어줄 생각은 없습니다. 가만 들어보면 본인들도 전혀 노력도 없이 그냥 월급이나 따박따박 받아가고 싶은 사람들도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컨텐츠를 만들려면 당연히 뛰어다녀야 합니다. 그건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자료조사를 해도 끊임없이 인터넷을 뒤져야 하고, 사람도 만나야 하고, 인터뷰, 콘티작성, 일정조율 등...모르면 공부해야하고, 안되도 되게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걸 그냥 주저앉아서 '난 그런거 못하는데 왜 나한테 시키고 지랄이야' 하면서 불평이나 하고 있는 사원들의 모습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많이 순화함)하지만 여기서 잘잘못을 따지잔게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우리 회사의 색을 만들고, 또 살리고 싶다면...  대표님이 그토록 원하는 브랜딩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선 어쨌든 이 브랜딩 액션을 수행해낼 수 있는 온전한 집단이 필요합니다. 대기업은 BX팀이 있으니 굳이 전 사원이 막 회의에 참여하고 이럴 필요가 없다고 칩시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선...전 사원이 달려들어서 움직여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와중에 서로를 피곤하고 지치게 만드는 말들은 최소화시키는 것이 효율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좋지 않겠습니까.자칫 우리의 피곤한 표정과 서로를 등진 얼굴이...우리의 브랜드가 될 테니까요.#애프터모멘트크리에이티브랩 #브랜드 #브랜딩 #디자인 #디자이너 #팀문화 #협업 #팀스피릿 #인사이트 #꿀팁 #조언
2017. 09. 29. 조회수 674

Golang 체험기

AWS EC2 태그를 Kubernetes Label로 뽑아주는 Vungle/Labelgun에 문제가 많아서 이번에 대대적인 수술을 하였다. 하루에 수백번씩 Pod가 죽는 통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아무튼 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다른 글에서 썰을 풀고 여기서는 Go에 초점을 맞추고 경험담을 늘어놓아볼까 한다.장점기술 탐색 — golang이란 글에서는 주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무엇보다 Docker와 같은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에는 Golang과 같은 언어가 Java 또는 Python 같은 언어보다 분명 장점이 있다. 미리 빌드한 바이너리 파일만 컨테이너에 넣으면 되기 때문에 가볍다. Java Runtime을 컨테이너에 넣을 때보다 월등히 가볍다. 여기서 가볍다 함은 컴퓨팅 리소스 측면, 컨테이너 빌드 구성의 용이함 모두를 뜻한다. 물론 전통적인 C/C++ 환경도 비슷하지 않냐라고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겠지만 Golang은 goroutine등으로 동시성 제어를 런타임 시스템이 알아서 제어해주기 때문에 언제든 머신을 갈아치울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 훨씬 적합하다. 그 외에도 현대적인 언어의 여러 장점을 누릴 수 있는데 이는 다른 글이 훨씬 잘 설명해놓았기에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으려 한다.GOPATH 를 처음 여행하는 GOPHER 들을 위한 GOLANG 안내서단점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을 구축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New Relic과 DataDog Trace 모두 개발자가 코드를 상당량 추가해줘야 한다. 보통 에이전트만 붙이면 알아서 잘 작동하는 Java APM에 비해 상당히 과거의 방식이다.func saveFile(ctx context.Context, path string, r io.Reader) error { // Start a new span that is the child of the span stored in the context. If the span // has no context, it will return an empty one. span := tracer.NewChildSpanFromContext("filestore.saveFile", ctx) defer span.Finish() // save the file contents. file, err := os.Create(path) if err != nil { span.SetError(err) return err } defer file.Close() _, err = io.Copy(file, r) span.SetError(err) return err }소스코드를 바이너리 코드로 컴파일하기 때문에 빌드 및 테스트 피드백 주기가 길다. C++을 한참 다루던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한마디로 답답하다.게다가 npm과 같은 패키지 관리 시스템이 없고 Git과 같은 소스버전관리시스템을 바로 접근해 사용하기 때문에 초기 빌드가 엄청나게 느리다. Git clone 보다는 이미 잘 패키징된 파일 몇 개를 다운로드 받는 쪽이 월등히 빠를 수밖에 없지 않나?패키지 관리 시스템과 더불어 빌드와 관련해 그 존재가 매우 의심쩍은 게 하나 있으니 바로 GOPATH이다. Python의 virtualenv처럼 프로젝트별로 완전히 고립된 개발환경을 갖추면 여러 모로 장점이 많은데 왜 이런 환경변수가 존재해야 하는가? 왜? 대체 왜?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Go는 goroutine 등으로 병렬작업을 지원하여 분명 편하다. 하지만 순수한 함수형 언어가 아니고 Immutable한 데이터를 메시지 패싱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애먹는 부분이 많다. goroutine과 channel을 장점으로 내세우는만큼 최소한 표준 라이브러리는 동시성을 최대한 고려해서 설계했을 법한데 그렇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당혹스러웠다. 물론 이러한 설계는 그만한 장점이 있지만 한동안 유행하던 다수의 언어와는 방향이 달라서 다소 적응하기 힘들었다.#데일리 #데일리호텔 #개발 #개발자 #개발팀 #스킬스택 #기술스택 #스택도입기 #후기 #golang
2018. 12. 22. 조회수 100

왜 그 일을 시작했는가?

A는 부서를 이동했다.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일이다.새로 옮긴 부서는 이미 인력이 구성되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고, A는 뒤늦게 합류한 상황이었다. 기존 멤버들은 이미 트랙을 빠르게 돌고 있었고, A는 워밍업을 하면서 그 속도를 뒤쫒아야 하는 상황이다. A는 트랙 주변에 서서 어떤 속도로 따라가야 할지, 어떤 방향를 향해 달려야 할지 파악하고 있다. 틈틈히 달리는 기존 멤버들에게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는지도 확인했다.A가 발견한 이상한 점은 이들이 처음에 목표한 곳을 향해 달리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음... 그래,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으니까...하지만, 더욱 이상한 점은 달리고 있는 사람들도 이상해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처음에 목표로 한 곳은 한참 다른 방향이었고, 그 사이에 여러가지 이슈들때문에 지금 이렇게 방향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은 관성을 거스를 수 없어서 계속 달리고 있는 듯했다.멈출 수가 없다고 한다.어렵게 지금까지 속도를 냈기 때문이다.이게 아닌 것 같은데, 누구도 감히 브레이크를 걸 수 없는 상황이었다.그 일을 왜 시작했는가"무엇때문에 그 일을 하고 있는가?""왜 아무도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달려가는가?"A는 사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있다.대부분의 조직은 '방향'이 아니라, '속도'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2019. 05. 20. 조회수 380

마케팅과 그로스해킹이 같은 말일까요?

"강아지의 꼬리를 다리라고 부르면, 강아지는 몇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네. 다리를 꼬리라고 부른다고 해도 실제로 다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아이브라함 링컨의 유명한 어록입니다.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마케팅 직무를 위해 취직 준비를 할때, 저는 단순히 "Sales"라는 단어보다는 "Marketing"이라는 단어가 좀 더 섹시하게 느껴졌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마케터들이 지금도 [마케팅 업무] 보다는 [판매] 업무에 더 적합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저는 "Marketing" 과 "Sales" 의 유사 관계처럼 , "Growth Hacking" 이라는 단어가 "Marketing" 이라는 단어와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Sean Ellis는 2010 년에 "그로스 해킹"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었을 때 구체적인 정의를 내놓았지만, 현재 많은 분들은 "그로스 해킹"이라는 우산 아래서 마케팅 관련 내용들만을 던지려합니다.단순히 그로스 해킹이라고 부르는 것만으로, 마케팅이 그로스해킹이 될수는 없지요. 그래서 오늘은 그로스 해킹에 대한 개념에 좀 더 진지하게 다가가 보고자 합니다. 목차는 하기와 같습니다.1) 마케팅과 진짜 그로스해킹의 차이2) 그로스 해킹은 어떤 녀석인가?3) 왜 그로스해킹이 중요한가?1. 동의어로써의 그로스해킹 & 마케팅우리가 그로스 해킹과 마케팅의 차이점을 본격적으로 분석해보기 이전에, 동의어로써 그로스해킹과 마케팅이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를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그로스 해킹이라 칭해지는 이 마케팅 전략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마케팅 할 것 없이, 공통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ConversionXL의 Shanelle Mullin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마케팅의 개념으로 쓰이는 그로스 해킹에 대해 다루고 있는 유명한 글들]고객에게 KISSmetrics를 통해 비용을 사용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6 가지 최고의 그로스 해킹검색 엔진 저널에 의해 시작을위한 100 가지 그로스 해킹의 서사시기업가가 지금 시도 할 수있는 6 가지 성장 해킹 기법많은 업계 선두 기업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이 문제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다음은 검색 엔진 랜드의 창립자 대니 설리반 (Danny Sullivan)의 트위터로, 표준 마케팅 기법을 성장 해킹으로 잘못 식별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SEO, SEM ,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진정한 그로스 해킹이 아닙니다. 그건 그냥 마케팅이죠. 문제는 수많은 마케터들과 스타트업들이 전혀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2. Growth Hacking vs Marketing그로스 해킹은 아직 새롭게 나온 용어이기 때문에, 그 정의에 있어서 사회적 합의점을 찾고 있지 못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Schirr 씨의 블로그에서는 그로스 해킹의 다른 개념을 무려 6가지로 나누어서 정의하고 있지요. 물론 해당 글에서 나온 개념들은 몇 가지 유사한점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지요.[글 참조 : 그로스 해킹의 6가지 다른 개념]그래서 그로스 해킹이 뭔데 ? 그로스 해킹 정의에 대해서는 많은 글들이 다루고 있긴 하지만, 오늘 여러분은 그렇게 깊게까지는 다가가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에 빠르게 살펴볼게요.그로스 해킹은 [과정], [테스트 및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확장 가능 /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는 데 중점을 둡니다.아래에는 Ellis의 2010년 블로그 글의 그로스 해킹의 개념을 정의한 글입니다."그로스 해커는 자신들의 비즈니스의 핵심 성과 지표를 계속하여 성장시키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들이하는 모든 일은 잠재력 있는 성장에 미칠 수있는 모든 요인들을 면밀히 조사합니다. 이 직무가 회사에서 중요할까요?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는 기업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일잘하는 그로스 해커는 또한 아이디어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그로스 해킹 프로세스를 따르도록 훈련 받아야합니다. 또한 그들은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분석 할 수있는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불필요한 리소스들 중 어떤 것들을 줄일 것인지 분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프로세스가 신속하게 반복 될수록 확장 가능하고 반복 가능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가능성이 커집니다. "Inman News의 COO 인 Morgan Brown은 그로스 해킹 및 마케팅이 어떻게 다른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그로스 해킹의 정의를 제공합니다."그로스 해킹은 주로 제품 생산 과정 부터 충성 고객 유지 단계까지의 성장을 창출하는 데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초점을 맞춘 실험 기반의 마케팅입니다.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는 제품 수준의 집중 vs 전통적인 마케팅 노력의 채널 수준의 집중입니다. "제품(Product). 이것이 진짜 그로스 해킹과 마케팅의 차이입니다.Similar goals, Different Focus그로스 해킹은 제품에 좀 더 초점을 맞춥니다.마케팅은 제품 수명주기에 따른 고객 유치부터와 제품 사용 활성화 전체 과정에 걸쳐 집중을 한다면, 그로스 해킹은 제품에 집중을 한다는 것입니다.대부분의 경우 마케터의 상호 작용이 랜딩 페이지에서 중단됩니다. 그로스 해커가 활성화 및 유지 영역에서 활약 할 수있는 반면, 대부분의 마케팅 담당자는 개발 팀을 이끌기가 불편할 것입니다. 3. Case Study : 그로스해킹 , 마케팅  중 무엇이 더 나을까?Case 1 : DropboxEllis는 "그로스 해커"라는 용어를 창안했을뿐만 아니라 Dropbox의 첫 마케팅 담당자였습니다. 따라서 Dropbox의 성공 사례가 그로스 해킹의 대표적인 사례로써 높이 평가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페이팔의 "추천 친구"프로그램은 DropBox가 잠재고객과 신규 사용자 모두에게 500MB의 추가 저장 용량을 제공하도록 (새로운 사용자가 등록하자 마자) 영감을주었습니다. 성장 해킹 비평가들은 추천 마케팅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Dropbox가 전통적인 추천 마케팅을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여기에서 그로스 해킹 성공은 Dropbox 제품이 도달 범위를 확장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Dropbox 추천으로 가입 수가 60 %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계속해서 성장합니다.Pinterest Growth Engineer 존 에건 (John Egan)은 Dropbox는 "Dropbox 추천" 이라는 순수한 멋진 이메일을 보내어 중독성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합니다.하나는 사용자에게 지금 얼마만큼의 저장 공간이 있는지 알려주고 Dropbox를 사용하도록 상기시켜 다시 참여 고리로써의 역할을 하도록 합니다. 둘째, 더 중요한 것은 사용자에게 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라는 것입니다. 이 초대문을 매우 효과적으로 만들게 된 것이지요. 신규 사용자를 초대할때 마다, 저장 공간을 위한 용량을 계속 받을 수 있었지만,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원하는 심리가 있었기 때문에, 친구 추천 시스템은 매우 중독성 있었지요.Case 2 : Airbnb에어 비앤비의 Craigslist 통합은 가장 자주 언급되는 그로스 해킹 성공 사례 중 또 하나입니다. 통합 작업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Andrew Chen의 블로그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Airbnb는  Airbnb 호스트가 Airbnb UX 내에서 Craigslist에 그들의 집을 홍보할 수 있는 게시글을 공유할 수 있게끔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마케팅 캠페인이 아니었습니다. 제품 중심이었습니다. Airbnb는  Craigslist에 그들의 집을 공유하는 방법을 역설계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공개된 Craigslist API조차도 없었습니다).Chen은 Craigslist (고유 URL을 사용하는 클릭 추적, 제한된 HTML 만 지원하는 Craigslist 등)에 게시하는 요소로 인해 공유 기능이 굉장히 간단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전통적 마케팅 담당자는 분명히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심지어 가능할 수도 있음을 인지하지도 못했을 수 있습니다. 대신 제품(웹사이트)를 해부하고 원활하게 통합 할 수있는 마케팅 사고를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가 필요했습니다.Airbnb 와 Craigslist의 연동의 이점은 다양했습니다. Craigslist를 통해 접근 할수있는 잠재적인 사용자들의 거대한 볼륨을 확보할 수 있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에어비앤비의 고객 DB 리스트가 다른 이용 가능한 속성보다 월등히 우수하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 좀 더 디테일하고, 품질이 좋은 DB를 얻을 수 있었다는 거지요). 일단 Craigslist 사용자가 전환 한 후에는 앞으로 Craigslist를 무시하고 Airbnb를 통해 예약 할 가능성이 더 커져버리게 된 것이지요.Case 3 : YoutubeYoutube는 그로스 해킹이라는 용어가 존재하기도 전에 이미, 그로스 해킹 성공 스토리로 분류되었습니다! Strikedeck의 공동 설립자인 Shreesha Ramdas는 Youtube가 어떤 기능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만 초점을 집중시켜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YouTube 동영상의 소스 코드는 21세기 최고의 그로스 해킹입니다.모든 Youtube 비디오에 포함 된 비디오 옵션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Youtube 비디오를 업로드하고 자신의 웹 사이트에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오늘날 우리는 Youtube가 임베디드 기능이 그처럼 큰 기능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있고, 그냥 일상생활인양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이때, Ramdas는 Youtube가 탄생하기 이전에 어떤 삶이 있었는지 우리들에게 상기시켜줍니다." 동영상 업로드는 힘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는 전송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야하며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만들기위한 업로드 및 승인 프로세스는 복잡했습니다. YouTube는 간단하고 직관적이었습니다. 사용자가 로그인하여 비디오 제목과 설명을 추가하고 즉시 업로드 된 비디오를 업로드했습니다. "Youtube는 비디오를 쉽게 업로드하고 삽입 할 수있을뿐만 아니라 비디오를 간단하게 볼 수있었습니다. 누구든지 계정이나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유튜브 비디오를 볼 수 있습니다유튜브 (Youtube)는 2005 년 차고에서 시작됐으며 2006 년 10 월에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날 YouTube 사용자는 매분 약 500 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사이트에 업로드합니다.결론예, 그로스 해킹과 마케팅간에 유사점이 있습니다. 마케팅과 마찬가지로 그로스 해킹은1) 마법이 아닙니다.2) 싸구려 제품을 고쳐주지 않습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여전히 우수한 제품과 타겟 고객의 니즈와 필요를 이해해야합니다.3) 바이럴 효과를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Sujan Patel은 Airbnb와 같은 성장 스토리가 영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로 여겨 져야한다고 지적합니다. 단순히 모든 스타트업이 똑같은 방법을 취한다고 하더라도, 같은 결과를 만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그로스 해킹"을 획득하는 것은 제품이나 브랜드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단순히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복사하는 계획을 세우지는 마세요.마케팅에 그로스 해킹이라는 이름을 덧붙이는 것은 현재 콘텐츠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이 둘은 일부 중복되는 내용을 가지곤 있지만 동의어는 아닙니다.기억하세요.제품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그로스해킹입니다. 그로스 해킹 전략이라고 이름붙인다고 해서, 절대 그로스 해킹이 될 수는 없습니다.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2019. 06. 18. 조회수 395

어리석은 일잘러의 슬픈 착각 13가지

간만에 일 얘기로 좀 돌아왔어요. 오늘은 일잘러 얘기랍니다. 브런치나 구글, 일분, 카카오채널, 블로그, 팟캐스트, 유튜브...등등 모든 채널에 '일' 에 대한 얘기가 가득해요. 대부분 두 가지 아젠다가 있더군요. 1. 일을 잘하는 방법2. 일을 못하는 이유이겁니다. 모두의 행복한 업무생활을 위한 좋은 콘텐츠들이지만, 이런 테마가 넘쳐나고 이래저래 공유되면서 모든 사람들이 일을 잘해야 하고, 일을 못하는 건 일종의 죄...? 처럼 여겨지는 부분도 생기는 듯 해요. 일정부분 동의해요. 일을 못하는 건 어떤 측면에서 민폐가 될 수 있겠죠. 개냉정한 말이지만, 결국 당신의 일못함은 다른 누군가의 피해와 희생을 요구하거든요. 그러니 업무적으로 여러가지 열폭 컨텐츠가 등장하는 것이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좀 불편한 부분이 있었어요. 소위 자칭 일잘러들의 미묘한 깔아봄이 있더라구요? 마치 일 잘하는 사람이 조금 더 나은 우성종자같은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거죠. 그리고 자꾸 일손이 느리거나 실수가 잦은 누군가를 가르치려 들거나(기분나쁘게) 또는 깝깝하다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는 모습을 자주 보곤 했어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죠. 뭐지 저 자의식은?... 어디서 일잘함 인증이라도 받아온 건가..싶은.물론 그럴 수 있죠. 진짜 일처리가 AI마냥 정확한 종족들이 있어요. 그럼 그냥 본인에게 좋은 일이죠. 빨리 끝내고 빨리 퇴근하고 쉴 수 있으니 부모님께 감사하면 될 일입니다. 그래요 이분들은 인정합니다.하지만 종종.. 아무리 봐도 일을 잘하지 않는데... 본인이 일을 잘한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자칭 일잘러들의 슬픈 착각을 좀 까보려고 합니다. 1. 멋진 단어 VS 쉬운 단어일잘러는 중학생들도 블록체인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분들입니다. 자칭 전문가라며 말도 안되는 영어와 약어, 전문용어를 마구 섞어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충 느낌은 알겠습니다. 의사들의 처방전같은 전문성을 어필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파스타 속의 브로콜리마냥 굉장히 거슬리는 거에요. 빼고 먹고싶은데 자꾸 달팽이관에 걸려서 불편하달까요. (전 브로콜리를 싫어해요.)2. 말이 많은 것 VS 말을 잘하는 것LA들어간다 귀벌려본인의 주장을 설명하기 위해 수백마디의 근거와 예시가 필요하다면 이미 그 주장은 힘이 없는 거예요. 가끔 목소리 크고 또박또박한 발성으로 몇 시간 내내 트렌드와 동향, 방대한 자료와 근거를 들어 주절주절 멋진 일대일 강의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말을 잘 하는 것 처럼' 보여요. 하지만 귀에 남는 건 아무것도 없다구요. 계졀밥상에서 2시간 내내 계속 다른 메뉴먹는 느낌이야. 배는 부른데 뭘 먹었는지 모르겠어. 짧고 간결하지만 쏙쏙 이해되는 어휘로 명확한 근거 하나로 부연하는 게 능력이예욤.3. 냉철한 것 VS 싸가지없는 거일을 할 때 냉정한 것과 싸가지가 없는 건 다릅니다. 일을 하라고 했지 인격을 건들라고는 안했거든요. 가끔 '결과를 잘 내기 위해서' 냉정하고 사정 봐주지 않는 오더를 내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진짜 일을 잘 하시는 분들은 사람의 소중함을 먼저 캐치하시지 않을까요? 도깨비방망이마냥 사람을 갈아넣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이 없을 뿐.4. 빨리 하는 것 VS 대충하는 것이렇게 빨리해도 잘해야지.빨리하라고 했지 대충하라곤 안했습니다. 쟈긴 막 일잘한다고 후다다닥 끝내놓고 커피 한 잔 마신다고 어디 나가있고 그러는데..막상 인수인계 받아서 작업해보면...빈 구석이 너무 많아서 다시 피드백 정리하거나 요청하고, 아님 내가 그냥 만드느라 더 느려져요. 성격급하고 빠르게 일처리 해놓고 딩가딩가하는 건 일을 잘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빠르고 정확하게 해야죠.5. 완벽주의 VS 그냥 일손이 느린 타입'어우 저는 완벽주의 라서요!.. 꼼꼼하게 하나하나 보는 타입이예요.'꼼꼼하게 보고 완벽하게 하는 거 다 좋은데, 마감시간은 맞췄으면 합니다. 그냥 일손이 느린 거에 대한 묘한 변명같아요. 6. 프로다움 VS 그냥 드러운 성격거들먹거리는 말투로 '나랑 일하기 힘들 거야.' 이라고 자기어필 하시는 사수가 있더라구요. 뭐 어쩌라는 걸까요? 싸우자는 걸까요..오지말라는 걸까요. 그게 소위 프로다움이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밑에 부사수를 조져서 일을 '가르쳐줄거다' 그러니 너가 내 속도에 따라와라.. 하는 건데. 여긴 군대가 아니에요. 그건 프로다운 게 아니라, 사람을 다루지 못하는 미숙함이고 그냥 성격이 더러운 게 아닐까 싶습니다.7. 빠른 의사 결정 VS 독선과 고집의사결정이란 건 일단 듣고 각 의견의 장단점을 구분해서 취사선택 또는 합의점을 도출하는 거에요. 팀원들이 20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10가지 피드백을 냈는데 결국 피드백은 쌩까고 본인이 낸 아이디어를 선택했다면 그건 의사결정일까요? 종종 이런 독단을 '난 쿨하게 의사결정하는 편이야! 길게 끌지 않아.'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거 아닙니다. 그냥 고집쟁이세요.8. 자기반성 VS 정신승리페북에다가 자꾸 자기반성 글 쓰시는 분들 있어요. 회고 비슷하게. 알겠는데, 자기반성은 개선점이 행동으로 드러나야 의미가 있는 겁니다. 페북에다가 의지만 불태우는 건 그냥 정신승리에요. 뭔가 문제가 있었고 갈등이 있었다면 재빨리 해결하고 당사자에게 사과를 구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면 될 일입니다. 9. 일잘러 VS 뒷담쟁이일을 잘 한다는 건 벼슬이 아닙니다. 누군가를 깔 일도 아니죠. 항상 내가 일 잘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는 그런 생각이 든단 것 자체가 '지금 내가 좆밥이구나' 라는 걸 잘 기억해야 합니다.10. 이론쟁이 VS 재수탱이일을 어디 교과서로 배웠는지 자꾸 연습문제 뒷장에 '생각해봅시다.' 같은 질문들만 던지고는 팔짱을 끼는 분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이 잘 팔아먹는 단어가 '기획'과 '전략' 인데.... 기획은 책상앞에서 펜대굴리면서 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이론만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디어만(그것도 시덥잖은) 내놓고 자꾸 데카르트같은 딴지만 거는 분이 있다면 조용히 귓속에 집에 가라고 속삭여주세요. 지금 발로 뛰면서 현장서베이 다니고 레퍼런스 찾기도 바쁘니까.11. 인사이트 VS 헛소리인사이트..라는 단어가 21세기 멋진 단어 BEST5에 등극한 모양인데 인사이트라는 건 심도를 꿰뚫는 깊이와 다양한 근거를 바탕으로 내는 가설이자 관점입니다. 페북에서 공유해온 글3,4개 읽고 떠들고 다니는 '내 생각'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디서 복제해온 정보들을 내 것이라고 착각하면 안돼요. 12. 유도리 VS 가라일을 유연하고 상황에 맞춰 해결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린 이걸 유연성 내지는 유도리라고 하죠. 근데 이게 모든 일을 그냥 대충 그때 그때 임시방편으로 처리하란 얘기가 아니에요. 가끔 말예요. 직급이 올라가고 권한이 생길 수록 이 유도리를 시도때도 없이 써먹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대충 해, 내가 잘 말할께!''아 그분 내가 아는 분이야, 그냥 그렇게 한다고 해''이번거 그냥 사, 내가 이사님한테 말할께. 술 사드리면 풀려.'직원입장에선 개쿨하고 능력쩌는 상사같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결국 이런 식의 일처리는 어느 지점에선 터지게 되어있거든요. 가라와 유도리는 좀 다릅니다. 정상적인 절차 내에서도 효율적인 결론을 만들 수 있어야 레알 일잘러죠. 13. 용기있는 1인 VS 딴지쟁이모두가 YES라고 말할 때 NO라고 말하는 소신있는 일잘러분들이 있어요. 좋아요. 그런 자세.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위해 전투적으로 리스트를 도출하고 어필하는 거 좋습니다. 뭐 한 편으론 '불평만 말하지 말고, 해결책을 가져와라' 라는 말도 있던데, 솔직히 해결책 안가져와도 됩니다. 리스크를 발견한 것만도 대단한 거에요. 문제는 그 리스크가 진짜 '유의미'한 리스크인가 하는거죠. 괜히 색이 맘에 안들고, 디자인이 어떻고, 뭔가 그냥 느낌적으로 별로인 것 같고, 사람들이 그냥 안좋아할 것 같고, 자기 친구들3명한테 물어봤는데 이거 아니라더라....이런식의 피드백은 졸라 그냥 딴지일 뿐입니다. 남의 말 잘라먹고 자기 주장 좋아하고 불평을 똑부러진 말투로 늘어놓는 것 뿐이죠.  일을 잘 하는 건 기획안을 몇 분안에 만들 수 있느냐..로 평가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또박또박과 똑부러짐, 전문적이고, 말빠르고, 목소리크고, 성격급하고, 까칠하고, 고집있는 건 일잘러와는 사실 별 상관이 없어요. 그건 그냥 성격이나 성향문제일 뿐이죠. 회사와 동료 앞에는 모두 co- 접두어가 들어가잖아요. 일의 본질은 '함께' 하는 겁니다. 지가 못하는 게 있으면 도움을 빠르게 요청하고, 내가 잘 하는 게 있으면 부족한 분과 콜라보해서 빨리 끝내고. 일을 '돌아가게' 만드는 사람이 진짜 일잘러가 아닐까욤..
2018. 08. 15. 조회수 9207

[마인딩 노트] 갑자기 찾아온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5가지 방법

그런 날 있지 않나요?어제까지도 멀쩡히 잘 일하고 수업도 잘 들었는데, 갑자기 몸이 축축 처지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평상시에 일이나 공부가 쉬웠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할만 했는데, 오늘은 정말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그러다 문득, '나 왜 이렇게 살지?'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런 날은 되던 일도 안 돼서 더 짜증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곤 해요.© goodboyshady, 출처 Unsplash이 때 우리에게 찾아온 건 무기력증!당신의 일상 속에 스며든 무기력증은, 극심한 피로감을 동반할 뿐만아니라 우울감, 회의감 등 부정적 감정을 동반합니다.한 마디로 모든 일에 대해 흥미가 뚝 떨어지는 기분이에요.극복할 의지조차 사라지게 한다는 점에서 무기력증은 극복하기 쉽지 않고, 심해질 경우 만성적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더더욱 무서운 증상이죠!오늘은 무기력증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1.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기분 전환하기© esdesignisms, 출처 Unsplash운동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활동이기도 하지만, 몸을 발열시켜 열에너지를 발산하는 활동이기도 해요. 피곤할 때는 오히려 몸을 억지로라도 움직여서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게 무기력증 극복에 좋아요. 다시 힘차게 움직일 수 있도록 시동을 걸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건 무기력증이 쉽게 찾아오지 못하는 예방책이 되기도 하죠. 여기에 스트레칭은 온몸에 쌓인 독소를 빼내고 피로에 지친 근육을 이완시켜서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하지만 너무 무기력하다면 꼭 운동이 아니라 집 앞 산책 정도로도 충분해요. 가급적이면 햇빛을 쬐면서 온몸을 쭉 펴는 것을 추천해요. 태양은 가장 크고 거대한 에너지원이라서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기력을 충전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2. 생각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취미 활동 하기© vicbils, 출처 Unsplash컬러링북을 해보신 적 있나요? 한때 대대적으로 유행이었죠. 저도 컬러링북을 써본 적이 있는데요, 몇 시간은 넋을 놓고 색칠했던 것 같아요ㅋㅋ컬러링북처럼 내가 생각없이, 온힘을 다하여 몰입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하나 만들어봐요. 뜨개질로 목도리 뜨기, 악기 연주하기, 드라마 정주행하기 등등 어떤 것이라도 좋아요. 무기력한 당신이 아무런 생각도 하기 싫을 때에도 무심히 손이 가는 취미는 우울감, 피로감에 빠지지 않도록 무기력증 극복을 도와줄 수 있어요. 또 취미를 하는 동안 머리가 한 가지 활동에 몰두하기 때문에 더 깊이 무기력해지는 대신, 한 가지에 몰입하고 집중하는 연습을 한답니다.3. 쓰기도 귀찮을 땐 말로 무작정 쏟아내보자!© simoacqua, 출처 Unsplash저도 느껴봐서 알지만, 정말 무기력할 때는 손 하나 까딱하기 싫어요. 그럼 입을 움직여보는 건 어떨까요? 무기력증은 특별한 원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피로감인 경우가 많아요. 사소한 스트레스가 쌓여 폭발한 셈이죠. 그러니까 내가 느낀 스트레스를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무기력증을 극복하게 하는 거예요.내 목소리로 지금 내가 느끼는 무기력한 감정, 우울한 피로를 녹음하면서 실컷 기분 나쁜 불쾌한 감정을 쏟아내보아요. 뭉게뭉게 혼자 많은 생각을 하기보다, 말을 하면서 입 밖으로 털어내면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돼요. 이렇게 한바탕 풀어내고 나면 무기력했던 기분도 조금 나아진 기분이 든답니다.4.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tookapic, 출처 Pixabay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면 노곤노곤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어요. 종일 긴장하고 곤두서있던 마음을 따뜻한 물이 감싸면서 풀어주죠. 욕조가 없다면 따뜻한 물로 하는 개운한 샤워도 좋아요. 이렇게 목욕/샤워를 하고 난 후에 긴장이 풀리면 바로 포근한 이불 속에 들어가서 잠을 청해봐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전자기기는 사용하지 말고요! 나른하게 잠이 금방 올거에요. 무기력증은 불면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뜨거운 물로 몸을 적시면 잠이 빨리 와서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아침 개운하게 일어나는 것이야말로 무기력증 극복에 특효약!5. 비장의 카드, 나만의 행복 필살기© schmidy, 출처 Unsplash여러분은 언제 가장 행복하신가요? 힘들고 우울한 날, 한 방에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행동은 뭐가 있을까요? 즉각적으로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행동, 바로 행복 필살기입니다.제 행복 필살기는 아주아주 단 과자, 맛있는 케이크, 갓 구운 와플에 생크림을 얹은 브런치 메뉴 등등 먹을 것으로 이루어져있어요. 되는 일이 없는 날, 너무 힘들어서 그냥 울고만 싶은 날에도 맛있는 브런치 하나면 바로 행복해지지는 않더라도 기분이 한 결 나아지곤 해요.평소에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 생각해두면서 나만의 행복 필살기를 준비해봐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이루어진 거대한 패키지를 준비하는 셈이죠. 행복 필살기는 무기력증이 나를 문득 기습해올 때, 한 방에 극복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 역할을 할 수 있답니다:)#마인딩 #자존감향상 #심리스타트업 #마음관리 #마인드피트니스 #우울 #피로 #무기력증 #극복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