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뉴스

조회수 1959

게놈 빅데이터 시대 :: 몇명의 게놈이 해독 되었을까?

$1000 게놈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된 2015년 이래,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혹은 앞으로 진행 계획이 확정 발표된 이런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을 정리해 보고, 앞으로의 게놈 산업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가늠해 본다.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1000 Genome 1000 Genome을 통해 얻어진 게놈 정보는 표준 게놈( GRCh 37, 38 등) 구축에 활용되었으며,  거의 대부분의 게놈 분석에서 기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초의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로, 2008년 부터 2015년 까지  Phase1~3의 단계를 거치며,  총 26개 인종 집단의 2,504명의 게놈이 해독되었다.Project  : http://www.internationalgenome.org/ ExAC( Exome Aggregation Consortium ) Broad institute 의 Daniel MacArthur 랩이 주도하여 전세계 연구 기관의 Exome data 를 모은 Meta data 프로젝트로, 현재 까지 60,706명의 Exome 데이터가 모여  단백질 코딩 영역인 exome 영역의 genetic variation 에 대해 가장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DB로 성장했다.  이 DB는 위에 소개된 1000 genome data 를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얼마전 막을 내린 2016 ASGH에서는 126,216명의 Exome 과 15,136명의 Whole genome 도합 14만여 명의 게놈을 포괄하는 ExAC의 2차 버전인 gnomAD 가 발표 되어, 명실 상부 현재 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인간 게놈을 쌓은 공개 DB 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ExAC Paper :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536/n7616/full/nature19057.htmlExAC : http://exac.broadinstitute.org/gnomAD : http://gnomad.broadinstitute.org/Genomics England( 영국인 10만명 게놈 프로젝트 )영국의 10만 게놈프로젝트는 영국 공영 의료 보험을 담당하는 NHS 주도로 주창되었는데, 후에 이를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IP  확보를 위해 영국 보건부가 100% 지분을 가지는 'Genomics England' 라는 회사를 설립해 영국인 10만명 프로젝트를 주관하게 했다.Genomics England는 회사 이름 임과 동시에 10만 게놈 프로젝트를 지칭하는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NHS가 주도하는 만큼 암과 희귀 질환 등  다양한 질병 cohort 를 포함시켜, 특정 질병에 대한  유전적 연관성을 이해하고 정밀의학/예방의학으로  영국 국가 의료 서비스를 효율과 질을 개선하는데 가장 큰 목표가 있다.현재 까지 목표의 약 10%인 12,000여개 게놈이 해독되었고, 게놈 이외 cohort 집단의 다양한 phenotype 정보들을 방대하게 수집하고 있고, 추후 효율적 정보 활용을 위해 phenotype 정보를 표준화 하여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Genomics England : https://www.genomicsengland.co.uk/ 관련 포스트 : http://goldbio.blogspot.kr/2013/04/blog-post.html  GenomeAsia 100K ( 아시안 10만 게놈 프로젝트  )한국의 마크로젠, 싱가폴 난양과학기술대학, 인도의 MedGenome 이 설립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이 4인의 최고 운영 위원 중 한명으로 참여하여, 한국이 leading role 로 참여하는 아시안 10만 게놈 프로젝트.총 20여개 아시아 국가 국민의 게놈이 해독될 예정이고, 앞으로 3년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서양인을 위주로 진행되어온 게놈 정보 인프라를 아시안 인종에 그대로 적용할 때 어느 정도의 error 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아시안 10만 게놈 프로젝트가 완성이 되면, 아시안 인종적 특성이 반영된 게놈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게놈 의학 등 활용이 가능해 질 수 있다.다만, 10만 게놈 프로젝트를 위한 재원 마련, 다국적 프로젝트인 만큼 일괄적 리더쉽 하에 목표한 3년 안에 10만명의 게놈 해독을 완료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 HiseqX-10 을 1년 내내 돌려서 1만 5천명의 게놈 해독 임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 )GenomeAsia : http://www.genomeasia100k.comPMI의 100만 게놈 프로젝트 오바마 정부의 PMI( Precision Medicine Initiative )의 일환으로 NIH 가 주관해 100만명의 cohort 를 모집해 게놈을 포함한 포괄적인 의료 정보를 모아 정밀의료를 위한 Genome-Phenome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프로젝트.2016년 cohort 모집을 시작해 4년 정도 일정으로 100만명의 cohort 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완료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NIH 가 주도하고, NCI 는 수집된 cohort 중 암환자 그룹에 집중해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집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PMI : https://www.nih.gov/precision-medicine-initiative-cohort-program Autism Genome Sequencing Project구글, 토론토 대학, 자폐증 치료를 위한 비영리 단체 Autism speaks 가 함께 힘을 모아 1만명의 자폐증 환자의 게놈을 해독해 자폐증 원인 유전인자를 찾아내려는 목적을 가진 프로젝트. 현재 까지 전체 목표 중 75%인 7500명의 게놈 해독이 완료되었다.현재 까지 해독된 게놈을 토대로, 총 64개의 자폐증 원인 유전자를 찾아냈고, 이 중 13개는 알려지지 않았던 유전자가 새롭게 발굴된 것이라 한다.  자폐증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이런 원인 변이를 통해 치료제 개발 등으로 이어져 성공 사례로 남는다면, 이와 유사하게 특정 질병의 원인 변이를 찾으려는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가 우후죽순 처럼 난립하게 될 거라 생각하고, 신약개발의 한계에 다다른  다국적 제약사들 역시 질병 게놈 해독  대열에 동참하지 않을까? 이미 Astrazeneca가 이런 목적을 가지고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내용은 바로 뒤에 이어진다.MSSNG : https://www.mss.ng Autism speak on Google Cloud : https://cloud.google.com/customers/autism-speaksAstrazeneca의 200만 게놈 프로젝트 거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10년 계획으로 200만명의 게놈을 해독해 신약개발에 활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현재 까지 발표된 게놈 정보 데이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를 위해 콜럼비아 대학의 저명한 유전학자 David Goldstein을 최고 과학 고문으로 영입했고( 대학 교수 직과 겸임),   Welcome trust Sanger institute, Human longevity 등과 협력 체제를 다지고, 게놈 해독에는 아스트라제네카가가 대규모 게놈 해독 설비를 갖추는 대신, 이들 기관의 설비를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Human Longevity가 50만명 이상의 게놈을 해독할 것이라 한다 )200만이란 숫자가 들어가는 만큼, 서양인,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등 모든 major 인종을 수십만씩 포괄할 예정으로, 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더 이상의 large scale genome data project 는 필요가 없을 정도가 될거라 본다.AstraZeneca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질병을 일으키는 희귀 변이( rare variant) 들을 찾아내는데 집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실제 질병의 발병에는 공통변이(common variant) 보다 각 개인이 가진 희귀 변이들이 더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이런 희귀 변이들은 또한 인종 특이적으로 질병에 관여하는 경우들이 많아, 다양한 인종, 다양한 특질을 가진 개인을 포괄해야만 의미 있게 이런 질병 연관 희귀 변이들을 찾아낼 수가 있다. 바로 이런 context 에서 AstraZeneca가 이런 엄청난 규모의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사실, 이런 목표는 위에 언급한 David Goldstein을 이 프로젝트의 최고 과학 고문으로 영입한 것에서 드러난다. David Goldtein은 CDCV( Common disease, common variant ) 즉, 일반 질병은 일반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는 큰 가설 하에 지금 까지도 널리 수행되고 있는 GWAS 연구의 '종말'을 선언 하고 ( 참조: http://scienceblogs.com/geneticfuture/2008/09/16/david-goldstein-on-the-failure/ ), 희귀 변이 연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파하고 실천해 온 과학자다.23andMe현재 약 150만명 고객의 게놈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고,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신약개발을 이미 시작한 기업. 23andMe의 데이터는 100만개 SNP chip 기반의 genotype 데이터로, 위에 언급한 데이터들이 WES/WGS 인 것을 감안하면 데이터의 잠재 가치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SNP chip 을 기반으로한 대중 소비자유전학 서비스로, 가격을 낮게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 것과 WES/WGS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더 할 수는 있지만 비싼 비용으로 적은 숫자의 고객을 유치하는 것 사이의 tradeoff 를 꾸준히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 본다.하지만, WES 의 가격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내려오고, 개인 게놈 시대가 열리기 시작하는 시점이 곧 눈 앞에 닥친 지라, 머지 않은 미래에  WES/WGS 으로 게놈 해독 플랫폼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23andMe는 다국적제약사 Genentech 과 긴밀한 관계로 신약개발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는데, 이런 움직임이 AstraZeneca의 200만 게놈 프로젝트, 그리고 게놈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던 다른 다국적제약사들에게도 게놈 정보 확보 전쟁에 뛰어들게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을거라 짐작한다.Human longevity Human longevity는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영웅 크레이그 벤터의 reputation에 기반해 수천억원의 투자를 받아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담대하고 빠르게 게놈 해독 정보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다. 현재 까지 26,000개 이상의 게놈 해독을 완료했고, 그 중에 1만여명의 게놈 정보를 분석해 최근 논문을 출판했다.위에 소개된 Astrazeneca 프로젝트에서도 50만건 이상의 게놈 해독을 하기로 계약이 된 것으로 보도가 되기도 했는데,  지금 까지의 행보를 보면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들 중 가장 빠르고 많은 인간 전장 게놈( WGS ) 정보를 쌓아갈 곳이 될 것 같아 보인다.10K 논문 : http://www.pnas.org/content/113/42/11901.abstract* 일본의 1,070명 게놈 프로젝트(http://www.nature.com/articles/ncomms9018 ), 한국의 1,100 게놈 프로젝트, 최근 핀란드 게놈 프로젝트 등 소개된 내용 이외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이 다수 존재하나, 필자의 게으름으로 요 정도 선에서 정리 했습니다.빅 게놈 데이터 시대그저 많이 읽기만 해선 의미 없다. 수십만, 수백만의 사람의 게놈을 그저 해독한다고, 의미 있는 '지식'이 생산되지 않는다. 게놈 주인의 Phenotype 정보와 Lifelog 정보가 게놈 정보와 합쳐져야 해당 phenotype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찾아낼 수 있고, 이런 타고난 유전적 특성에 매일매일의  식습관, 운동량, 환경요소( chemical exposure ,etc )들이  건강 유지와 질병의 예방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파악해 낼 수 있다.PMI, Genomics England, Human longevity 등은 대규모의 게놈 해독과 함께 연구에 참여한 cohort 집단 개개인의 PHR, EMR, wearable device 등을 통한 lifelog 정보 수집 등 게놈 이외의 포괄적인 개인 건강 정보를 수집해 게놈 해독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형태로 전체 프로젝트를 계획해  진행을 하고 있다.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로 부족하다. 게놈과 phenome 을 포괄하는 정보를 '연구 목적'으로 모으는 대규모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서 게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모을 수 있을까? 위에 소개된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 중 가장 많은 게놈을 모은 곳은 23andMe 다. 위에 소개된 게놈 해독량의 88%가 23andMe 에서 나왔다. 사실 23andMe는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없다. 23andMe 는 '유전적 근원을 알고 싶어하는 고객', '유전적인 신체적 특징,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알고 싶어하는 고객' 에게 게놈을 읽어 solution을 제공해 줬을 뿐이다.IT 시장을 생각해 보자. 개인용 컴퓨터 사용이 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10만명의 연구집단을 모집해 연구했다면? 그 보다 '게임'을 하기 위해, '타자기를 대신하는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 전세계 수천만, 수억명의 사람들이 컴퓨터를 구입해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인용 컴퓨터의 사용이 개인에게 미치는 심층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데이터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고민하자.  수백만, 수천만명의 사람의 게놈 정보를 모아, 의미 있는 게놈 정보 플랫폼이 되고자한다면, '공짜 게놈 보급' 과 같이 일차원적인 게놈 해독에 목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게놈을 통해 해결하는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그런 의미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이 수백만 수천만명의 고객 게놈을 모아 진정한 게놈 플랫폼으로서 게놈을 통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을거라 본다.데이터가 중요하다고 데이터를 모으려고 노력할 것이 아니라, 게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집중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만들어 공급을 할 생각을 해야 한다.게놈을 통해 Next google, facebook이 되고 싶다면, 이런 맥락에서 사업을 고민해야 할 거라 본다. 다행히 아직 이런 제품이 지구상에 없다. 아직, 당신에게도 기회가 있다.#3billion #운영 #인사이트 #스타트업 #마인드셋 #시장분석
조회수 637

“진지충이라 이런 질문에 쉽게 대답 못하는데...”

이번 인터뷰 주자는 진지충의 의미를 재발견하게 만든 임철규 디자이너다. 지금까지 진지충은 매사 진지한 자세로 주변 사람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부류라고 생각했는데, 임철규표 진지충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숨 쉬는 시간 내내 디자인만 생각하는 것 같은 진지한 사람이지만, 그런 덕분에 누구보다 자신의 작업에 열정적이며 높은 퀄리티를 만들어내 타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사람이기도 하다. 동시에 엄청난 반전 매력의 소유자기도 하다. 진지하게 몰입하면 나오는 의외의 귀여운 모습 때문에 철큐티(철규+큐티의 줄임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별명이자 사모임 이름인 철큐티엔 회원이 무려 4명이나 된다는 사실...! 왠지 다가가기 힘들 것 같은 ‘진지함’에 망설일 순 있지만, 용기 내 다가가 몇 마디만 나눠보면 그의 ‘진중함’이 꽤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머지않아 알 수 있다.[사모임 ‘철큐티’ 회원들에게 전달받은 사진]먼저 철규님에 대해 소개해주세요!음....   바로 B.A.T에서 하는 업무 질문으로 넘어갈까요? (웃음)B.A.T에서 가장 오래 몸담고 있는 BX 디자이너로 주로 브랜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입사하자마자 B.A.T 아이덴티티부터 시작해 1년 넘게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이하 상스캠) 브랜드 디자인을 맡아 진행 중이며, 중간중간 다른 프로젝트들 서포트도 하고 있죠.방금도 대답했지만, 어떻게 보면 B.A.T의 원년 멤버인 셈이잖아요. 이곳을 오래 다닌 사람으로서 회사에 대한 이야기 좀 해주세요.단언컨대 B.A.T의 가장 큰 재산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좋지 않다면 이 바쁘고 힘든 업무들을 절대 버틸 수 없거든요.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무엇보다 각각 장점이 다른 디자이너들과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각자의 아이디어와 개성을 살려 서로 다른 시안을 뽑아내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스스로도 디자인의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에이전시 업의 특성상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비정기적인 일정이 굳이 꼽을 수 있는 단점인데, 이는 에이전시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종사자들이 견뎌내야 할 숙명이지 않을까요?회사에서 얻는 것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게 뭔지 궁금해요.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 부분인데, 최대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환경이요. 최근 들어 관리해주시는 다솜님이 복귀하시면서 과도하게 몰리는 업무 양도 조절되고,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신경 써주셔 오롯이 디자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봉도 동종업계보다 평균 이상을 먼저 제시해주셔서, 그에 대한 걱정이나 스트레스 없이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곧 있을 두 번째 연봉협상도 기대 중입니다. (타이밍을 노린 것 같으니(?) 밑줄 쫙. 그때 초롱초롱 빛나던 그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아무리 만족도가 높다고 해도 사람인지라 고민은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일을 하면서 혹은 회사를 다니면서 생기는 고민은 어떻게 푸는 편이에요?아무래도 일이란 건 클라이언트의 만족과 연결되는 부분이라 개인의 만족을 모두 충족시킬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충족시키지 못했던 부분들은 사이드 프로젝트로 채우려 하죠. 대신 너무 과하지 않게 나름의 규칙도 정했습니다. 첫째, 다양한 분야에 관심 갖고 스크랩해두기. 둘째, 퀄리티에 타협하지 않기. 셋째, 이마저 스트레스로 느껴질 때가 오면 잠시 멈추기. 이렇게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 않고 본업에 소홀해지지 않게 되더라고요.[(위)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브랜딩, (아래) 사이드 프로젝트 개념의 개인 작업]고민마저도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일(?)로 푼다는 말인 것 같은데요.. 대단해... 다른 관심사가 있다면요? 디자인 말고요!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게임 캐릭터들 색감이나 콘셉트를 아이데이션에 반영하는 경우도 꽤 있었네요. 게임을 스트레스 푸는 도구로 주로 사용하지만, 일에도 끌어올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이것마저 일로 연결하다니! (웃음) 디자인에서 벗어난 철규님의 모습을 끌어내는 것이 목표였는데 포기할게요!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서 말해주세요.상스캠이 입사초 처음 사수 없이 혼자 클라이언트와 일하게 된 프로젝트라 커뮤니케이션 및 컴플레인의 대처 능력 등이 능숙하지 않아 꽤나 고생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님이 믿고 맡겨주었는데 아, 사실 저 말고 할 사람이 없기도 했고. (웃음) 더 잘하고 싶어 매번 행사가 끝날 때마다 개선점들을 모아 다음 행사 제안에 반영하며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클라이언트도 점점 저를 신뢰해주었고, 덕분에 시도해보고 싶었던 것들도 해볼 수 있었죠. 1년 동안 진행된 행사 모두가 목표치를 상회하는 모객 달성,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보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문득 든 생각인데.. 뜬금없지만 지금 행복해요?진지충이라 이런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편인데요... 행복하다고 확답할 수는 없지만, 절대 불행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철규님에게 B.A.T란?앞으로도 계속 일하고 싶은 회사. 디자이너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배려해주려고 하는..(짧은 대답을 원했지만, 역시나 진지하고 길게 이야기를 한 관계로 이하 생략함에 양해를 구하며. 결론은 좋다는 말입니다!)
조회수 1883

스켈티인터뷰 / 스켈터랩스의 잡학다이너마이트 변규홍 님을 만나보세요:)

Editor. 스켈터랩스에서는 배경이 모두 다른 다양한 멤버들이 함께 모여 최고의 머신 인텔리전스 개발을 향해 힘껏 나아가고 있습니다. 스켈터랩스의 식구들, Skeltie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들어보세요! 스켈터랩스의 잡학다이너마이트 변규홍 님을 만나보세요:)PART1. About Skelter Labs사진1. 스켈터랩스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변규홍 님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이름은 변규홍. 스켈터랩스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며, 컴퓨터에게 열심히 한국어를 가르치고 함께 배우고 있다. 대충 20년 전부터 컴퓨터 공부를 시작해서 컴퓨터 관련된 일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덕후이기도 하다.Q. 현재 스켈터랩스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있는가.A. 스켈터랩스의 인공지능 대화 엔진 개발 팀인 헤르메스(Hermes)에서 흔히 ‘챗봇’이라 부르는 인공지능 대화 엔진을 만들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인공지능 대화 엔진은 ‘챗봇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챗봇을 만들도록 돕는 편리한 사용'을 목표로 한다. 때문에 비개발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효율적이고 간편한 UI와 구조로 개발하고 있다. 거기서 나는 어떻게 하면 컴퓨터가 사람이 하는 말을 더 잘 알아듣고 잘 대답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어떤 처리를 해야하는지, 언어의 어떤 패턴을 인식하는지 등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NLP)’ 혹은 자연언어처리라고 불리는 기술 전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Q. 자연어 처리라는 부분이 생소하다. 언어의 분석이나 처리에 대한 얘기를 더 해줄 수 있나.A. 챗봇 위주로 설명해 보자. 우리가 한국어 문장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입력할 때, 특히 채팅할 때는 문장의 변화가 심한 편이다. 띄어쓰기를 실수할 수도 있고 급식체같은 축약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같은 의도를 담은 문장이 아주 다르게 표현되는가 하면, 비슷한 문장이 어순이나 표현 한 두 가지만 바뀌어도 전혀 다른 뜻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인간의 언어를 컴퓨터가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분석하고 처리하는 것이다. 입력된 문장에서 어떤 부분이 명사고 어떤 부분이 동사인지를 찾거나, 문장 속에서 어떤 형태소에 집중해야 하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은행 계좌나 전화번호처럼 규칙에 맞는 숫자가 다양하게 입력될 수 있는 경우를 찾아내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사람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입력한 문장인지, 어떤 정보가 담겨있는지 식별해낼 수 있다.Q. 들어보니 기술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언어학에 대한 조예가 필요한 분야로 보인다.A. 맞다. 이 분야를 전산학(컴퓨터공학)에서는 ‘자연언어처리’라고 하고 언어학에서는 ‘전산언어학(Computational Linguistics)’ 혹은 ‘계산언어학’이라고 한다. 학제 간 학문으로서의 성격이 강한 분야다. 초창기에는 언어학자들이 찾아낸 인간 언어의 구조, 규칙을 컴퓨터공학자 / 전산학자들이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연구가 많았다. 그러다가 애초의 예상보다 인간의 언어 구조가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을 인식한 이후부터는 인간의 언어에서 규칙성을 찾는 과정도 통계적 방법 등을 통해 컴퓨터의 힘을 빌리게 되었다. 최근에는 요즘 화두인 머신러닝 기법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면서 연구 트렌드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다양한 규칙에 따라 문장을 분석하기보다, 빅데이터로 정리된 방대한 언어생활 자료를 컴퓨터 스스로 학습하여 문장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식으로의 전환이랄까. 하지만 여전히 좀 더 좋은 결과물을 내려면 언어학에 대한 지식과 규칙성에서 찾아낸 정보들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스켈터랩스에서는 규칙 기반 기법들과 머신러닝 기법 모두를 하이브리드 형태로 결합하여 대화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Q. 아무리 다양한 형태로 기법을 결합하여 사용하더라도, 엔지니어가 언어학에 대해 연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언어학을 별도로 공부하거나 혹은 언어학에 대한 관심을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는지.A. 언어학이라기보다는 사실 나는 대학교에서 문학 동아리 활동을 오랫동안 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문학에 대한 얘기를 하다 보니 언어에 대한 관심도 꽤 높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구글코리아의 번역기 개발팀에서 인턴을 하며, 컴퓨터로 인간의 언어를 다루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했고 꾸준히 관심을 이어왔다. Q. 구글 코리아 인턴 경험이 규홍님에게 여러모로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얘기를 듣고 싶다.A.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 때, 사실 실망감이 더 컸다. 합리적인 의사소통은 막혀있었고, 당시 학교의 학사제도 개편으로 인해 여러모로 시끄러운 상황이었다. 그러던 차에 마침 학교에 구글코리아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왔는데, 선배 중 한 명이 ‘왜 구글은 한국에서 인턴을 채용하지 않습니까' 라고 꽤나 당돌한 질문을 던졌다. 그렇게 구글 코리아 인턴 채용이 열려 면접 기회를 얻게 되었다. 당시 내 이력서에는 대학교 입학 후의 경력이라고는 연극동아리 공연 이력이 전부였기 때문에 일종의 두려움도 컸다. 하지만 일본어로 된 만화책을 컴퓨터에 넣으면 한국어로 번역된 만화책이 튀어나오게 하고, 컴파일(COMPILE) 사의 게임 중 미처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한 게임들을 컴퓨터가 알아서 번역해 즐길 수 있게 하는, 그런 컴퓨터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꿈이 더 컸다. 마침 나의 면접관들도 구글 코리아 번역기 개발팀 분들이었다. 그렇게 구글 코리아 번역기 개발팀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었고, 그때의 경험이 나의 꿈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일종의 확신을 주었다.Q. 스켈터랩스에는 어떻게 입사하게 되었나A. 인턴 할 당시의 구글 코리아 사장이 지금 스켈터랩스 창업자, 조원규 대표님이다. 그리고 구글 코리아 면접관이었던 분이 우리 팀의 테크 리더(Tech Leader)를 맡고 있는 이충식 님이기도 하다. 작년 충식 님으로부터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같이 한번 풀어보자는 연락을 받았다. 그 문제가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답장을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다 이전 직장에 대한 염증과 새로운 일에 대한 호기심 등의 마음으로 충식님을 다시 만나 뵈니, 스켈터랩스에서 내가 어렸을 적 꿈꾸던 챗봇을 만들고 계셨다.Q.  스켈터랩스에서의 업무는 이전에 일했던 혹은 알고 있는 다른 개발자의 업무랑 어떻게 다른가. A. 사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에는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스켈터랩스가 다른 회사와 다른 점은 ‘내 동료가 누구인가'에 대한 인식의 범위가 조금 더 넓다는 점이다. 가령 디자이너는 디자이너끼리, 기획자들을 기획자끼리만 협력하고 부서에 따른 책임이나 업무 범위에 대해서 선을 긋는 문화가 흔히 있지 않나. 어떤 직장들은 수직적인 위계 구조를 강요하고 모든 걸 서류로 보고하게 만들기 때문에 일의 효율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스켈터랩스는 팀 간에, 직무 간에 서로의 업무 영역을 자로 재듯 규정하지 않고 넘나들며, 좀 더 활발한 소통을 추구한다. 덕분에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다. 서로와 함께 일한다는 것에 대해 우리 스스로 가지는 자긍심도 대단하다. 사내에는 지인을 신규 입사자로 추천하는 채용 제도가 있는데, 그간 내가 일해왔던 회사 중 우리 회사만큼 열심히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회사도 없었다. 사실 내가 일하는 회사가 별로면 친구에게 추천도 못 하지 않겠나. 그만큼 서로 만족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면모인 것 같다.또한 스켈터랩스는 불필요한 서류 업무를 배제하는 대신, 아주 엄격한 코드 리뷰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내가 과거에 근무했던 회사들은 많은 경우 상대적으로 지금 당장 작동하는 코드를 만들어 내는 것에 집중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이 때로는 실용적이다. 그러나 기능이 잘 작동되는지만 살피다 보니, 숨겨진 버그(Software Bug)가 남겨지고 이것이 뒤늦게 발견되어 더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때로는 버그의 존재를 코드 작성자만이 알고 있기도 했다. 이렇듯 단기간 눈앞의 기능에만 집중하다가 코드의 품질이 저해되는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되어 언젠가는 다시 수정해야 하는 일거리가 남겨지는 것을 ‘기술 부채(Technical Debt)’라고 부른다. 스켈터랩스의 코드 리뷰 문화는 사소한 영역까지 기술 부채를 남기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짧은 기간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문화다. 엄격한 코드 리뷰가 가능한 것은 스켈터랩스의 개발자 역량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개발자들이 모두 기술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최신 기술에 대한 섭렵을 두루 갖추었기에 타인이 작성한 코드도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수준 높은 동료와 함께 일하며 피드백 받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은 회사의 굉장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사진2. 규홍 님과 다른 팀원 간의 코드 리뷰 모습.Q. 코드 리뷰 문화가 유익하기도 하지만, 일종의 압박감도 있을 것 같다. A. 압박감으로 여겨본 적은 없다. 한국 사회에서 개발자의 커리어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사 일을 하다 보니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최신 기술을 알지 못해 뒤처진다.'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스켈터랩스에서는 개발자 모두가 엄격한 코드리뷰를 거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더 나은 성능의 코드, 동료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코드, 예상치 못한 예외 상황을 고려하는 코드를 작성하는 법을 실시간으로 배우게 되고, 때로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코드 리뷰자가 제안하는 최신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습득하며 실력을 늘려나간다. 덕분에 코드 리뷰를 마치고 나면, 다음에 어떻게 해야 개선된 코드를 짤 수 있을지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실제로도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물론 이런 문화가 신규 입사자로서는 다소 답답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초반에는 ‘굳이 이런 디테일까지 다 잡아가며 이렇게 리뷰를 남겨야 할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다. 그러나 스켈터랩스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꼼꼼한 리뷰로 기술 부채를 최소화하는 것이 팀 전체에도, 나의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느낀다.Q. 아무리 뛰어난 개발자가 있더라도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은 한 명인데, 이를 함께 리뷰하다보면 작성된 코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는 않나.A. 물론 그럴 수 있다. 때문에 스켈터랩스에서는 코드의 공동 소유, 공동 이해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잘 지킬 수 있게 만든다. 나만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작성하면 장기적으로 다른 개발자들의 수정과 응용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스켈터랩스에서는 각 프로그래밍 언어별로 코딩 스타일 가이드를 준수할 것을 권장하고, 코드 리뷰 이전에도 가이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Q. 스켈터랩스를 자랑한다면.A. 스켈터랩스는 아직 성장 중인, 그래서 ‘함께 만들어 갈 여지가 많은 회사'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기업부터 창업 초창기 단계의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회사를 경험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회사의 문화와 기술적 원칙을 만들어가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느꼈다. 스켈터랩스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개발자와 서로 영감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해가는 곳이다. 개발자 직군의 동료들과 비개발자 직군의 동료들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행착오와 함께 점점 더 나은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문화가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고, 현재는 성공 경험을 조금씩 안겨주고 있는 단계다. 역량 있는 인재들과 최신의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하는 것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입사를 추천하고 싶다.#스켈터랩스 #사무실풍경 #업무환경 #사내복지 #기업문화 #개발팀 #팀원인터뷰 #팀원소개 #팀원자랑
조회수 1167

[웹뜰 창립 10주년 해외워크샵] 3월에 다녀온 여름나라 코타키나발루 3박5일 이야기 (1)

패션블로그 웹뜰입니다2008년 법인 설립한 이후 끊임없는 도전과 체계적인 관리로열심히 성장하는 기업이 되어 어느새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웹뜰의 성장에 도움을 주신 고객님들과 이웃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10주년 기념으로 그동안 여러모로 고생하고 함께한 직원들을 위해서 웹뜰의 이태경 대표님께서 통크게 해외 워크샵을 준비해주셨답니다. 워후~ 모두 함께소리질러~~그래서  어디로 다녀왔냐구요?눼눼~ 무려 세계 3대 선셋을 볼수 있는 천혜의 지상낙원 코타키나발루로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3월 중순! 워크샵 날이 왔습니다. 코타키나발루로 직항하는 비행기는 거의 오후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전 근무 마치고 로비에 모여 있는 웹뜰 직원들 손마다 큰 캐리어를 하나씩 들고 있네요 ㅎㅎ3월 중순이였는데요 하필 이날이 꽃샘추위가 있던 날이였어서 출근한 직원들이 모두 두꺼운 외투를 입고 왔었답니다. 잠시 뒤 공항으로 가기위해 대여한 버스가 도착하고 버스를타고 이동준비를 합니다. 사실 지하철 타고 갈까 했었는데 대표님께서 직원들을 위한 배려로 리무진버스를 대여하여 직원 모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웹뜰 직원들 모두 공항으로 출발!리무진버스가 참 편하고 좋더라구요 어제 해외간다고 설레여서 잠을 좀 설쳤더니 공항까지 가는 동안 버스안에서 꿀잠을 잤답니다. 버스에서 한숨 자고 나니 어느새 인천공항 도착! 해외 워크샵을 가는 게 좀 더 실감이 나네요 여행사 미팅하고 수화물 모두 맡기고 항공권 발권까지 완료 괜히 공항가면 요렇게 여권이랑 항공권 사진 꼭 찍게 되는 그 맘 알쥬? 코타키나발루는 공항이 작아서 인지 저가항공만 있더라구요 저희는 이스타 ZE501편을 타고 갔답니다.  검색대를 잘 통과하고 나오자마자 만난 인천공항 핵인싸 공항로봇 에어스타 세계최초의 자율주행&음성인식 인공지능로봇이라는데!!나도 에어스타랑 말해 보고 싶었지만.. 넘나 인기쟁이라 기회가 없었네요 에어스타! 다음기회에 또 만나자구~~ 일단 공항오면 역시 면세점 투어겠죠?하지만 전 인터넷 면세점에서 다 구매를 해 둔터라 오프라인 면세점은  휙휙 둘러보고 밥 먹으러 갑니다. 아까 위에 언급했듯이 저희가 이용한 비행기는 이스타 ZE501편이였는데 이스타는 기내식이 없어요 밥을 먹고 비행기를 타던지 아니면 미리 따로 주문을 하셔야 한답니다. 그리하여 웹뜰직원들은 대표님께서 저녁식사 값까지 다 지급해주셨답니다. 저희는 맛있는 식당 찾아서 먹기만 하면 되용 ㅎㅎㅎㅎ면세점 투어 마치고, 식사도 마치고 인터넷면세점 인도장을 지나 이제 비행기 탈 시간입니다. 밖으로 저희가 탈 이스타항공의 ZE501이 보이고 그 뒤로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네요 비행기를 타고 각자의 자리에 앉아서 이제 출발!출발한 시간은 오후 7시! 창밖을 보니 해가 거의 넘어가고 하늘위에서 바라본 풍경 너무 멋있더라구요 근데 날개 옆자리여서 야경은 보지 못햇어요 하하하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로 저희는 7시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고 도착하니 현지시간으로 11시 30분정도 였습니다.(시차는 1시간으로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린시간으로 보시면 됩니다.)코타키나발루 공항 도착 후 입국심사질문는 따로 없으며 여권 보여주고 지문찍고 사진 찍고 나올때 반입금지품목이 있는지 수화물 검사 다시 한번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주류 반입이 좀 까다롭구요닭, 소 돼지로 만든 축산물 가공품 소지가 금지라고 합니다. 여행가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듯입국심사 마치고 나와서 말레이시아 화폐인 링깃으로 환전 및 유심칩 구매 후 가이드와 만나 설명 듣고 차타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저희 웹뜰 워크샵은 숙소를 5성급 더마젤란수트라하버로 잡았습니다.  뷰는 씨뷰에 골드카드 혜택까지! 정말 통크게 워크샵을 쏘신 대표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리조트에 도착해서 로비에서 우와~엄청 좋다 연발하며 사진한장 찰칵!체크인을 마치고 각자 방키를 받아서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서 복도에서 본 뷰 입니다. 모든 방은 씨뷰로 예약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일단 밤이여서 바다는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수영장과 야자수 만으로도 아침이 기대되는 뷰였답니다. 방은 2인1실로 사용하였구요 5성급 답게 깨끗하고 쾌적하였습니다. 더운나라 이지만 에어컨도 빵빵 나오고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TV는 도착하고 입실해서 딱 한번 틀어봤었네요  한국채널도 한개 있었습니다. KBS였던 듯..사진엔 없지만 도착해서 배고플 직원들을 위해 웹뜰 이태경 대표님께서 각방에 치킨한마리와 맥주 두캔씩 넣어주셨답니다.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해서 먹는 치맥은 정말 사진도 못찍고 허겁지겁 먹을 정도로 환상적이였습니다 :D 첫날 밤이 지나고 둘째 날 아침! 조식을 먹기위해 일어나서 커텐을 걷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예쁘다 환상적이다 이런 표현말고 또 없나요?진심으로 너무 좋더라구요 뷰가 어쩜이래? 날씨가 어쩜 요래?  눈뜨자마자 뷰를 보고 기분이 좋아 흥얼흥얼 거리면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 옵니다. 조식은 1층에 있는 뷔페식 식당에서 먹을 수 있구요 식당 앞에서 골드카드 소지여부 확인을 위해 방 번호와 이름을 알려주면 됩니다. 일단 저희는 자리를 뷰가 잘보이는 야외테이블로 잡고 어떤걸 먹을까 확인해 봅니다. 조식은 간단하게 시리얼, 빵, 과일, 딤섬, 요거트 등등이있구요 소시지나 약간 고기종류도 있었던 것 같아요 (3일간 좋아하는 음식만 먹어서 기억이 잘.. ㅋㅋ)이외에 에그후라이나 치즈오믈렛등도 조리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네요 아까 잡아놓은 테이블로 돌아와서 사진도 한컷 찍어봅니다. 어떤가요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죠?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수영장과 야자수가 보이는 자리에서먹는 조식이라니 꿈인가요?한국에서도 아침 잘 안 챙겨먹는데 여기서는 이 뷰 때문에 매일 아침 챙겨먹었다는 사실 ㅎㅎ하지만 야외에서는 새를 조심해야해요 특히 아침엔 새가 엄청 많은데 잠시만 자리 비워도 저 음식은 저의 음식이 아니라 새의 먹이가 되고 말아요 (실제로 제 앞 테이블이 접시 놓고 또 가지러 가다가 새의 밥으로 접시음식을 날렸다는 사실 ㅠ ㅎㅎ)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잠시 쉰 후에 다음 일정을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다음 웹뜰 직원들의 일정은 마누칸섬에서의 호핑투어 입니다. 사실 떠나오기전에 제일 궁금한게 3월 코타키나발루 날씨였는데 날씨도 우리를 돕는지 어찌나 맑고 좋던지요! 3월은 보통 건기가 시작되기때문에 보통 쾌청하고 좋은 날이긴 하지만 그래도 동남아에서는 언제 비가 올지 모른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저희는 3박5일내내 비한방울 안 만났답니다. :) 선착장으로 가면서 바다를 보니 물고기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선착장이데도 맑고 투명해서 물고기며 성게며 다 보여서 신기방기 마누칸섬은 웹뜰 직원들이 묵고 있는 마젤란수트라하버에서 배를타고 10분정도 나가면 되는 곳이구요 선착장이 마젤란수트라하버에 바로 있어 웹뜰직원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 바로 모여서 섬투어로 출발 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가는 마누칸섬 투어는 마젤란수트라의 골드카드의 혜택 중 하나여서 꼭 골드카드를 소지해야만 배를 탈수 있답니다. 마누칸 섬으로 갔다 오는 왕복 배, 섬에서의 식사 등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선착장에서 가이드님과 마누칸섬으로 갈 배를 기다리면서 사진도 한컷 찍어봅니다. 날씨가 좋아서 어디서 찍어서 사진 예술~마누칸 섬으로 가는 배안에서 맥주 시원하게 한캔 ㅋㅋㅋ 섬에 있는 식당에서는 따로 판매하고 있어 마실 수 없으므로 마누칸 섬으로 가는 동안 배안에서라도 즐겨봅니다. 마누칸 섬은 아까 말한대로 웹뜰 직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새 도착했네요 세상에 여러부운~ 저 에메랄드 빛 바다 좀 보세요 꺄아 바다만 봐도 시원하고 신나고 좋네요 이 모든 걸 워크샵으로 즐길 수 있는 웹뜰직원이라 행복합니다.  섬에서 현지 가이드직원을 만나서 식당으로 이동해서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이 자리는 골드카드를 내고 잡은 웹뜰직원전용자리나 마찬가지~!이곳에 짐놓고 패러세일링이나 호핑투어등 하면 되구요 가지고 온 짐은 직원이 봐준다고 전혀 노프라블롬이라면서 걱정말라고 하더라구요 놀다가 점심시간에 맞춰서 모든 직원들이 모이면 식사를 준비해준다고 합니다.  앉아서 조금 쉬고 있으니 현지 가이드가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씨워킹 등등의 여러가지 섬에서 할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있으니 어떤걸 할꺼냐고 묻습니다. 아 물론 섬에서 하는 모든 익스트림스포츠는 비용은 따로 있답니다. ㅋㅋㅋ하지만! 우리 웹뜰 대표님께서 모든 비용을 지불 해주실테니 각자 하고 싶은 걸 하나씩 해보라고 하셨답니다. 이런 혜택 거절하지 않고 냉큼! 해봐야죠? 웹뜰 직원은 씨워킹과 패러세일링 두 패로 나뉘었네요  저는 패러세일링을 다녀왔으니 패러세일링 사진 소개시켜 드릴께요 패러세일링과 씨워킹은 보드 섬에서 조금 떨어진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패러세일링 신청한 웹뜰 직원 반반 나누어서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패러세일링은 펼쳐진 낙하산을 달고 보트로 끌게하여 고도가 높아지면 낙하시키며 물에 빠트리는 (?)레포츠 입니다. 일단 패러세일링을 하기위해서는 짝을 2인1조로 맞춰야하구요 몸무게 밸런스도 맞춰서 짝을 해야합니다. 너무 무거우면 한쪽으로 쏠릴 가능성 다분하답니다. ㅋㅋ그리고 남자들끼리 타면 너무 무거워서 잘 뜨지도 않는다고 해요 타기전에 패러세일링을 하는 현지인 분이 물어봅니다. 퐁당퐁당 오케이?  우리는 물에 빠지는게 잼날거 같아서  매니매니 퐁당퐁당하고 답을 했엇죠 보트가 달리면서 줄을 멀리멀리 보내면 더 멀리 더 높이 날아가요 생각보다 높이 있지만 생각보다 그리 무섭진 않더라구요 좀 멀리 갔다 싶으면 줄을 느슨하게 해서 퐁당퐁당 합니다. ㅋㅋㅋ보트가 움직이는 방향때문인지 저는 오른쪽에 있어서 물에 많이 빠지지 않았지만 왼쪽에 있던 제 패러세일링 짝궁은물에 계속 빠지더라는 ㅋㅋㅋ 그래도 물도 차갑지 않고 시원하니 넘 기분 좋았어요  액션캠을 가지고 가서 위에서도 영상 찍으면서 패러세일링을 했어요 패러세일링 동영상 하나 올리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할께요~  웹뜰의 코타키나발루 10주년 워크샵 이야기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섬에서의 점심식사부터는 다음 후기에서 소개할께요 기대해주세요#코타키나발루 #워크샵 #해외워크샵 #웹뜰 #웹뜰워크샵 #마젤란수트라하버 #마누칸섬 #패러세일링 #인천공항 #이스타항공  
조회수 5240

트렐로와 슬랙 함께 쓰기

8퍼센트 컨플루언스에 올렸던 내용을 외부용으로 정리해서 다시 올린다.8퍼센트에서는 슬랙과 트렐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슬랙은 이제 쓰지 않는 스타트업을 찾기 힘들 정도로 대중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었다. 트렐로도 소규모 팀의 프로젝트 관리에 항상 손꼽히는 도구 중 하나이다.슬랙은 좋은 커뮤니케이션 도구지만 프로젝트 관리라는 목적에는 당연하게도 적합하지 않다.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두고, 우선순위를 할당하고 프로젝트의 상황을 시각화 하기에 "대화창"은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는 트렐로를 사용한다. 하지만 도구가 늘어나게 되면 항상 그 도구 사이의 역할 구분과 인터페이스를 고민해야 한다.도구간의 인터페이스는 최대한 간단해야 한다. 슬랙을 통해서 누군가가 프로덕트팀에 일을 요청한다고 해보자. 이 일감은 요청자 혹은 담당자가 프로젝트 관리 도구에 등록해야 한다. (지라의 경우 이슈, 트렐로라면 카드) 그리고 일감을 등록할 때 지난 대화들을 정리해서 기록해 주어야 한다.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다. 내가 하고 싶지는 않고 누군가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특정일을 위한 노력이 많이 들수록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기는 힘들어진다. 다시 말해 일감을 등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수록 일감은 관리되지 못한다.회사에서 트렐로를 사용하기로 결정 했을 때에도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그래서 Slash commands를 사용해서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다. 기능은 간단하게/trello add 통계 페이지의 투자 금액을 원단 위가 아닌 백만 원 단위로 보여주고 싶어요.명령을 슬랙에 입력하면 프로덕트팀의 트렐로 보드에 카드를 등록해 주는 것이다. 슬랙을 떠나지 않고 해야 할일을 등록할 수 있는 것만으로 편했다. 하지만 프로덕트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슬랙을 통해 카드를 등록하기를 원했고, 또한 프로덕트팀 내에서도 보다 적절한 보드에 카드를 등록하기를 원했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일단 한쪽에 등록하고 주기적으로 카드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사용했다.그러다가 얼마 전 슬랙 App Directory 에서 Trello Integration 을 찾았다. (나는 주기적으로 재미있는 슬랙 앱들을 찾아본다) 예전에 검색했을 때에는 트렐로의 변경사항을 슬랙으로 알려주는 것만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새로운 녀석에는 내가 원하던 기능들이 구현되어 있었다. 예전부터 있었는데 내가 못 찾았었던 건지 (그런 것이라면 억울하다!) 아니면 최근에 새로 생긴 것인지는 모르겠다. 설명을 읽어보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슬랙에서 "/trello add" 명령을 통해 보드에 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트렐로 카드와 보드에 참가할 수 있고, 듀데이트 변경, 대화 등록등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채널에 @trello 를 초대하면 URL을 복붙 했을 때 카드와 보드에 대한 프리뷰를 볼 수 있다.슬랙 팀 멤버를 트렐로 팀과 보드에 원클릭으로 초대할 수 있다.야호! 이거다!당장 사용해보기로 했다. 최초로 "/trello" 명령을 사용하면 슬랙과 트렐로의 계정을 연결하게 된다.계정을 연결한 후 "/trello help" 명령을 입력해 보면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볼 수 있다.항상 시작은 우리의 친구 "help" 다위 명령들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감을 잡기 위해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하나씩 끼워 맞춰 보자.8퍼센트에서 Open API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1.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프로젝트 리더는 새롭게 트렐로 보드를 하나 생성한다. 이 보드의 이름을 "오예"라고 하자. ('오'픈 '에'이피아이라서 그렇다) 그리고 적절하게 리스트를 만들어 둔다. 보통 할일, 하고 있는 일, 완료된 일의 구분을 사용한다.2. 이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논의할 슬랙 채널도 하나 판다. 이 슬랙 채널을 "#openapi"라고 하자.3. "#openapi"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오예" 보드로 등록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trello link 오예를 입력해서 슬랙 채널과 트렐로 보드를 연결한다.4. #openapi"에서 등록된 카드는 "오예" 보드의 "할 일" 리스트로 가기를 원한다. 그렇다면/trello set-list를 입력해서 "할 일" 리스트를 선택해 준다. 여기까지 하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된다.이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5.  사람들이 슬랙 채널에서 할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채권 리스트를 API를 통해 제공하면 좋겠다"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개발하기로 결정했다./trello add 채권 리스트를 API를 통해 제공하기명령을 통해 카드를 등록한다.할일이 등록되었다. 신난다.6. 그리고 언젠가 일을 진행할 때 지금의 대화를 기록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 "Attatch Conversation"을 눌러 둔다. 카드의 설명에서 지금의 대화로 가는 링크가 저장된다.이 일을 누가 시킨것인지 왜 시킨것인지는 대화를 읽어본다.7. 누가 하는 것이 좋을까? 이야기를 나누다가 역시 만만한 내가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trello assign @hosung을 통해 담당자를 지정한다.8. 담당자까지 지정했으니 언제까지 이 일을 끝낼 것이지를 정해야 한다./trello set-due next Friday at 5pm으로 다음 금요일 5시까지 한다고 정해 둔다.이런 식으로 일감 등록이 완료된다. 실제 개발을 진행 한다.9. 중간중간 대표님이 업무의 진행 상황이 궁금하실 수 있다. 슬랙 채널에 카드의 내용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카드의 URL을 복사한 후/trello https://trello.com/c/w7hrzCUa/1-api명령을 사용한다. 그리고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라고 물어본다. 물론 좀 더 간단하게/invite @trello를 해서 트렐로 봇을 "#openapi" 채널에 초대해 두면 트렐로 커멘드 없이 "https://trello.com/c/w7hrzCUa/1-api"와 같은 URL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카드에 대한 프리뷰를 볼 수 있다.10.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요?"라는 대표님의 질문에 내가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어요."라고 답하면 대표님은"/trello comment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음(두고 보겠음)"명령을 사용해 트렐로 카드에 코멘트를 등록해 둘 수도 있다.위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슬랙을 떠나지 않고 트렐로에 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한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물론 이 일 모두는 트렐로에서 크게 불편하지 않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화의 콘텍스트를 잃지 않고 일감 관리를 즉시, 적은 노력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트렐로에 대한 작업들이 슬랙에서 공유가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장점이다.슬랙에서 논의된 내용을 나중에 정리해서 트렐로 보드에 등록해야지 라고 생각했는가? 이제는 그러지 말자. 일단 Trello Integration을 설치해보자.아마 우리 팀 보다 트렐로와 슬랙을 더 잘 쓰는 팀들이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 분들은 우리 팀을 위해 하나의 팁을 남겨주면 좋겠다. 그리고 특히 트렐로 비즈니스를 쓰시는 분들은 슬랙과의 추가 기능들을 더 쓸 수가 있는데 후기를 들려주시면 좋겠다.#8퍼센트 #에잇퍼센트 #스킬스택 #트렐로 #Trello #슬랙 #Slack #협업 #협업툴 #팀워크 #협동 #팀플레이
조회수 2383

[피플] 더부스 브루잉의 핵심 코어, 판교 브루어리 양조사 김주미님!

[ 더부스팀 인터뷰 특별기획 4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더부스 브루잉에서가장 중요한 사람은바로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Brewer!항상 넘치는 에너지로맛있는 맥주에 힘을 불어 넣어주는더부스 브루잉의 핵심인력,김주미님을 소개합니다.맥주와 사랑에 빠진 그녀는어느날 자신이 거의 모든 월급을 털어맥주 양조 장비와 재료를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었던 그녀.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연금은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지만,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과감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아맥주를 빚으러 떠났다!前  패션 디자이너前  영어강사前  산업용재협회 월간지 기자現  더부스 브루잉 브루어Q1. 안녕하세요! 브루어가 한국에서 일반적인 직업은 아닌데, 주미님은 원래 브루어셨나요?아니에요. 제 원래 전공은 패션 디자인이에요. 패션 산업에서 일하며 밥먹듯이 동대문 원단시장과 공장을 왔다 갔다 했죠. 그런데 패션 업계에서 디자이너로서의 삶이 제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기 보다 ‘잘 된’ 디자인을 베끼는게 주된 일이었죠. 자신만의 전시회나 창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다 자비로 충당해야 했어요. 게다가 ‘열정페이’가 만연한 우리나라 패션업계에서는 밤 늦은 시간까지 고된 일의 연속은 물론이고, 월급도 상당히 적었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 때문에 오래 못버티고 그만 두거나 일찌감치 다른 직업전선에 뛰어든 대학동기들이 많았어요. 여러가지로 회의감을 느끼던 차에, 저 역시도 격무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겨 패션 업계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죠. 다른 직업을 찾던 중 한 영어 교육프로그램 회사의 홍보팀에서 사보를 담당하기도 했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우리나라 소상공인단체인 산업용재 협회라는 곳의 월간지 기자로 꽤 오래 일했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기에 일이 적성에 맞았죠.Q2. 협회 월간지 기자로서 어떤 일을 하셨나요? 약간은 협회 이름이 생소하기도 한데요! 그리고 꽤 오래하신 일을 그만 두신 이유가 있나요?산업용재 협회는 우리나라 공구 및 산업자재 유통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소속 소상공인단체예요. 산업용재업계 종사자들의 사업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목 도모 및 교육, 복지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죠. 저는 그 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지의 기자로 일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산업에 전반한 공구, 자재 등을 취급하는 소상공인들을 인터뷰하는 일이 주된 업무였죠. 청계천의 공구상가를 비롯해 전국에 분포된 기계산업단지를 돌아다니며 기술공 및 업계 종사자 분들을 많이 만났었어요. 6.25 전쟁이후, 불모지에 가까운 우리나라 산업계에 쓸만한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발품을 팔아 세일즈를 하며 녹록치 않은 인생을 살아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죠. 이분들의 사연을 하나하나씩 듣게 되면서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고, 그들의 소소한 일상과 사업적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게 되서 큰 보람을 느꼈어요.Q3. 그럼 어떻게 양조를 시작하게 되셨나요?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여러가지 취미 활동을 시작한 시기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달리기’를 시작 했었는데 달리면서 다시 에너지를 찾을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어요. 수요일마다 남산을 달리고, 여러 러닝 대회에 참가하고 완주하면서 뿌듯함을 느꼈죠. 땀과 함께 스트레스도 씻어 날아가는 느낌! 가족들도 모두들 운동을 좋아해서 엄마는 핸드볼 선수, 아빠는 태권도 유단자, 오빠는 배구 선수 거든요. 그렇게 한동안 달리기로 스트레스를 풀다 원래 무언가를 ‘만드는’ 일을 좋아 했으니까 요리도 배워보자 해서 수수보리 아카데미의 전통주 양조 수업을 듣게 되어 본격적인 양조를 시작했어요. 100가지가 넘는 꽃을 손수 따서 빚은 ‘백화주’를 마셔보고 꽃밭에 빠지는 듯한 황홀한 경험을 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수수보리에서 맥주 양조 수업도 듣게 됐죠. 그런데 맥주를 빚는게 너무 재밌어서 어느 순간 제가 모든 월급을 ‘맥주 양조’에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월급을 받는대로 맥주 양조 장비, 맥주 양조 재료 등등을 잔뜩 샀거든요. 특히 전통주와 맥주를 접목해보려고 인삼 등등의 재료도 구매하고 그랬죠. 또 술을 빚으면서 각각의 술이 참 “사람 같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좋아하는 친구들 마다 각자의 향기가 있듯이, 술도 다 자신만의 향기가 있는거죠. 곁에 두고 싶은 사람, 그리운 친구 그런 사람 같은 술을 빚고 싶어 양조를 더 열심히 하게 됐어요.Q4. 전통주 양조로 시작하셨다가, 맥주로 넘어오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이제 전통주는 안만드시는건가요? 전통주도 계속 만들어요! 아직도 집에서 막걸리 등 전통주를 만들고 있어요. 실패한 막걸리로 식초 등을 만들기도 하는데, 집안 곳곳에 젖산균이 퍼져서 맥주를 만드는 족족 시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었죠 (하하). 그리고 한달에 한 번씩 수수보리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이랑 고서를 보고 잊혀진 레시피 등을 되살려서 양조를 하고 있어요. 연잎이 들어간 전통주를 빚기도 하고, 여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죠. 전통주에서 맥주 양조로 넘어온 이유는 맥주가 더 ‘재밌고, 반항적이며, 또라이 같은 시도’를 더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전통주를 빚는 일이 고고하고, 아름답고, 단아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반면 맥주는 더 자유롭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일본의 전통주 등은 누룩들이 철저하게 정량화, 과학화 되어 관리되는 반면 우리나라는 많은 비법들이 ‘구전’에 의지해 계승되어 오다 보니 미묘한 ‘손맛’ 등을 살리는 일이 힘든 것도 있어요. 정량화, 계량화 되어 오지 않은거죠. Q5. 그렇다면 일종의 공기업이었던 산업용재 협회를 나와서 본격적으로 ‘양조’ 쪽에 커리어를 쌓게된것은 어떤 계기였나요?맥주양조를 하면서 집에서 맥주를 빚는 ‘홈브루어(home brewer)’들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홈브루어 대부분은 외국인들이었구요. 그런데 어느날 그 중 한 친구가 더부스에서 브루어(brewer, 양조사)를 찾는데 같이 지원하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전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던 그 외국인 친구와 함께 밑져야 본전이라고 작년 6월쯤 함께 더부스에 지원하게 되었죠. 그 친구도 사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보스턴의 꽤 유명한 브루어리의 브루어였어요. 사실  저에게는 공기업의 가장 큰 혜택인 ‘노후 연금’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는데 그걸 버리고 더 불안정한 ‘양조사’의 삶을 선택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20대라면 덜 고민했을텐데…. 그러다 이렇게 시간이 더 지나고 나이가 더 들으면 다시는 이런 도전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마음을 굳혔죠. 그 친구는 더 곰곰이 생각해보니 미국에서 처럼 브루어의 삶도 그립지만, 고등학교 선생님이 적성에 잘 맞고 아이들과 정을 많이 쌓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기에는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었고요.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저만 더부스의 브루어가 되었죠. 그리고 그 시점에 더부스 양조팀에는 이미 대인님이 있었고, 지금 브루마스터인 크리스가 나중에 합류하게 되었죠.Q6. 막상 브루어가 되었을때, 기분이 어떠셨어요?집에서 맥주를 빚는 것에서 벗어나 ‘더 많은’ 양의 맥주를 빚어야 되는 상황은 솔직히 익숙치가 않았어요. 곡물을 옮기고, 붓고 하는 육체 노동에 매일 몸살을 앓았죠. 한 3개월 내내 파스를 온몸에 붙이고 살았고, 새벽에는 급작스러운 근육경련에도 시달렸죠. 나중에는 파스가 안듣더라니까요? 파스가? 이제는 몸에 익어서 괜찮아요. 세상에 쉬운일이 없죠. (하하하하) 육체적 어려움 말고도 장비 익히기, 이론을 실제 적용하여 양조하기, 가스 내압 등등 중요한 요소들을 모두 숙지하는 일이 쉽지 많은 았거든요.Q7. 지금은 힘든건 좀 덜 하신가요?이제 적응이 돼서 육체적으로 힘든건 거의 없어요. 다만 지금 힘든건 공부해야 하는것이 매우 많다는것? 그리고 브루어리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매우 많아요. 맥주 상태 확인, 맥주 재고 관리, 재료 재고 관리를 철저하고 완벽하게 해야하죠. 또 맥주가 발효 음식이다 보니까 잡균들이 번식하지 못하게 항상 청결에 신경을 써야해요. 장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청소하는 등 여러가지를 항상 함께 신경써야하죠. 멀티태스킹이 참 쉽지 않네요!(웃음) 그렇지만 이 모든일을 익숙하게 할 수 있도록, 판교 브루어리의 체계를 잡아나가고 있어요. Q8. 양조를 할 때 언제 가장 기쁘신가요?맛있는 맥주를 만드는 과정은 언제나 항상 행복해요. 그리고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브루마스터인 크리스 밑에서 일한다는 엄청난 자부심이 있죠(주미님의 눈이 빛난다). 맛있는 맥주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더부스의 경영 철학 덕에 재료를 아끼지 않고 팍팍 넣으며 여러가지 다양한 실험을 할 수도 있고요. 너무나 사랑하는 맥주를 만들고 있다는거 자체가 행복이죠. 돈도 벌면서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게 완전 행복해요.Q9. 주미님의 열렬한 맥주 사랑이 느껴집니다. 맥주 이야기를 할때 눈을 완전 반짝반짝 빛내시네요. 양조를 하지 않는 날에는 어떤 일을 하세요?브루잉을 하지 않는 날에는 러닝을 합니다. 아까 이야기했듯이, 수요일마다 남산을 달리고 있어요. 땀 나게 달리고 나면 온몸의 스트레스가 싹 씻기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러닝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하지 못해도 참가하고 나서 완주 메달을 받으면 매우 뿌듯하죠. 친구들을 만나서 노는것도 좋아하고요!Q10. 주미님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가 궁금합니다. 브루어가 좋아하는 맥주는 특별 할 것 같아요!제 인생 맥주? 제 인생맥주는 인디카에요. 기자 생활 할 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항상 마셨던 맥주죠. 하루의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씻어줬던 제 첫번째 크래프트 비어니까요. 물론 지금 제 최고의 맥주가 인디카는 아니지만 감정적으로 애착이있죠. 지금 가장 좋아하는 브루어리는 미국의 러시안 리버이고, 더부스 맥주중에 가장 좋아하는 맥주는 에라이 IPA에요. 호밀에서 비롯된 알싸한 느낌 그리고 몰트에서 비롯된 은근한 캐러맬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죠. 내가 만들어도 정말 맛있다고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하하하하) 그리고 페일에일을 만들려다가 실수로 만들어졌던 쉼표 세션 IPA도 맛있게 잘 만들어줬죠. 사실 온도를 잘못 맞춰서 만들어진 맥주였는데 많은 분들도 맛있게 마신것 같더라고요.맞아요! 세션 IPA 맛있었어요. 투올의 롱타임노씨도 실수로 오래 끓여 탄생한 맛있는 맥주죠. 때로는 실수를 통해 좋은 비법이 발견되기도 하나봐요 (웃음).Q11.양조를 하시면, 맥주를 많이 마시게 되시나요?하루에 마시는 맥주는 약 12oz 컵으로 세잔 정도에요(약 1리터 가량). 더부스 맥주 말고 다른 맥주도 많이 먹어봐야 되긴 하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초반보다 다른 맥주를 많이 못마시고 있네요. 워낙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고 있어서 맥주 맛볼 일이 많거든요. 정말 맥주를 공부하려면 바틀샵에 들러서 스타일별로 사서 맛을 기록하거나 하는 노력을 해야 되는데 아직은 어렵네요. 브루어리가 이제 막 자리가 잡혀가는 상황이라 더 여유가 없는것 같아요. 우선 브루어리의 양조 스케쥴의 체계를 완벽하게 잡아가는것이 현재의 가장 중요한 목표거든요.Q12.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우리나라의 크래프트 비어 시장은 아직 초기 성장 단계잖아요? 맥주 시장이 잘 성장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맛있는 맥주를 만들고 싶어요. 내가 만든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사람들이 웃어줄 때 가장 기분이 좋거든요! 다만 칭찬보다 더 중요한건 ‘쓴소리’ 라고 생각해요. 쓴소리를 해주시는 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더 맛있는 맥주를 만들어 갈 수 있으니까요. 다만 맥주맛에 대한 ‘쓴소리’를 해주실 때 단순한 비방보다는 도움이 될만한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맥주덕후분들! 우리나라에서 더 맛있는 맥주를 먹고 싶다면, 브루어가 들었을 때 단순히 의기소침 해질 수 있는 코멘트를 주시기 보다는 건설적인 마음의 쓴소리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점은 꼭 지적해주시고, 거침없이 잘 이야기 해주세요. 다만 근거없는 비방은 서로 나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막 커나가는 한국 크래프트 비어 시장, 게다가 대다수의 재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더 잘 발전해나가려면 많은 피드백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맥주 덕후들의 역할은 아주 크죠! 맥주 덕후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맥주를 추천해 줄 때 보다 더 자세한 지식을 전달해주고, 무작정 “어디는 맛있고, 어디는 맛없고” 이런식의 정보보다는 서로 다른 맥주의 맛을 설명해준다던지 하는 지식을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전달해주었으면 합니다. 맥주맛좀 “아는” 사람들이 더 노력해야죠!주미님을 인터뷰 하는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기분이었어요. 더부스 판교 브루어리/서울 더부스 매장에서 주미님이 만든 맛있는 맥주를 너무나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항상 감사드립니다!#더부스브루잉컴퍼니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조회수 1081

SNS의 댓글유형을 유심히 관찰해보았어요.

사실 제 글에는 그런 종류의 댓글이 별로 없긴 한데, SNS를 가끔 보다보면 묘하게 다양한 종류의 댓글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페북뿐 아니라 브런치의 댓글도 꽤나 다양한 양상을 보이더라구요. 브런치는 한결 공감과 응원의 스탠스가 더 지배적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오늘은 재미로 보는 댓글정리를 해볼까 해요. 콘텐츠를 만드시는 분들이라면 댓글 등의 반응에 굉장히 예민할 수 없더라구요.댓글은 크게 5가지 유형의 공격형 캐릭과, 5가지 유형의 방어형 캐릭이 있습니다. 공격형은 주로 직접적인 표현과 의견 개진으로 상대방에게 어떠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스타일입니다. 직접적으로 먼저 댓글을 쓰는 경우가 많죠. 자신의 의견과 틀리거나 너무 공감하거나 또는 그냥 원래 아무말이나 하는 타입이랄까요.공격형캐릭은 이렇게 나뉩니다.1. 아무말 공격형요새 힘들다는 글에 "그런데 여기 서울숲 아닌가요?" 댓글을 다는 식이죠.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모르겠지만 두뇌의 활발한 자유를 부여한 타입입니다.2. 변태주로 메시지공격으로 정확성을 높여요. 친해져도 될까요? 내지는 갑자기 손을 흔든다거나, 연락처를 갑자기 물어보기도 하죠. 결혼했냐? 를 물어보기도 해요. 제발 그러지 말아요.3. 꼬투리테이커 & 불편러그런데 그건 잘못된 거 아닌가요?, 그게 잘못인가요?, 그거 먹는다고 죽나?, 그렇게 예민하면 어떻게 삽니까 등.. 물론 불편해서 의견개진을 할 순 있는데, 편의점 알바가 '봉투 드릴까요?' 라고 말할 때 '아니 그럼 맨 손으로 들고가욧?!' 이라고 대꾸하는 느낌입니다.(좋은 말로 해도 될 걸) 주로 의문문 형태를 추구합니다.4. 모든 게 슬픈 타입저도 그런 적이ㅠㅠ, 담에 봬요ㅠㅠㅠㅠ, 힘내세요ㅠㅠㅠ, 건강이 중요합니다ㅠㅠㅠㅠㅠ 등...항상 울어벌임5. 찬미와 찬양을 즐겨하는 타입아침에 피어난 샛별의 이슬처럼 아름다우십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같은 청량한 하루가 되세요. 언제나 그 미모가 변치 않으십니다. 우리들의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등.. 이 분들의 형용사 수식능력은 정말 화려함의 극치에요. 약간 신라시대의 건축양식을 보는 듯한 느낌이에요.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받는 사람에게 부담을 줄 수 있죠. 특히 저런 댓글엔 모란이나 이슬, 인연 글귀/사진이 많이 달려요.약간 이런 느낌방어형 캐릭방어형 캐릭은 주로 위 공격형 댓글의 대댓글 형식으로 많이 진행되며, 공격에 대한 방어 또는 카운터어택의 형식을 많이 띠고 있습니다. 방어도 힐링형과 진동형으로 나뉘어요.힐링형은 ㅋㅋㅋ와 ㅠㅠ 등 소극적 감정표현을 통해 상대와 공감/소통하려고 하는 타입이고 진동형은 상대방의 공격에 대해 리액션/역공/튕겨내기/맞장구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대의 공격패턴을 역이용하는 경우입니다. 방어형 캐릭도 5가지가 있습니다.1. 모든 것을 거.부.한.다. 대표적인 진동형캐릭이라고 할 수 있어요.예)브로콜리 싫다는 글을 썼어요댓글: 저도 싫어해요ㅠㅠ(슬픔러 등장)방어: 저는 가끔먹긴해요(반박)댓글: 그래도 건강에 좋은건데 드세요(시어머니 등장)방어: 싫은걸 억지로 먹긴..(반박)댓글: 나중엔 드시게 될거예요(예언자 등장)방어: 그렇진 않을 것 같아요^^;;(반박)댓글: 으 브로콜리 너무 싫어!!(공감러 등장)방어: 저는 막 그정도는 아니구요(반박)어쩌라는 거야..2. 무응답대댓글도, 좋아요도 엄지도 하지 않아요. 그냥 바라볼 뿐. 마블유니버스의 왓쳐같은 타입이죠. 힐링형에 속하는 듯 하지만 실상은 진동형에 가까워요. 사실 공격형 댓글은 대부분 그 리액션이 존재할 때 빛을 발하는데, 아무 대댓글이 없으면 공격자 입장에선 보이지 않는 초조함에 시달리곤 해요. 내가 뭘 잘못쓴건가? 기분이 나쁘셨나? 오해한걸까? 등등..3. ㅋㅋㅋ/ㅠㅠ타입사실 이 ㅋㅋㅋ는 무표정으로 치고 있어요. 별 할 말 없거나 그닥 그렇게 아무 얘기나 할 사이는 아닌 경우, 피상적인 사이버친구 등등이랄까요.. 현웃이 터지면 ㅋ를 정확히 치기 어려워요. 대부분 ㄲ,ㄱ이 섞이기 마련이죠. ㅋㅋㅋ가 10개 이상이거나 '아 씨밬' / '미친' 등이 붙기도 하구요.. ㅠㅠ도 마찬가지. 힐링형에 속하는 방어타입이에요.4. 말없이 표정으로 승부하는 타입댓글없이 좋아요, 슬퍼요, 화나요, 멋져요만 눌러 감정을 표현해요. 힐링형이죠. 브런치에선 라이킷만 누르고 가는 타입이에요. 대부분은 웃겨요나 멋져요를 사용하거나 엄지를 주는 경우가 많아요.5. 우리 언제봐요 타입대부분의 댓글에 우리 언제봐요 시전해요. 진동형에 속하며 오프라인에서 직접 인연이 닿은 경우나 또는 그냥 한 번 보고싶은 경우, 궁금한 경우, 상대방이 흑심이 있을 경우, 그냥 변태인 경우 등등이 있어요. 50%의 확률로 진짜 친한 사이던가, 아니면 상대입장에서 왜 자꾸 보자그럴까...아젠다도 없으면서.. 라는 생각을 불러일으켜요. 기타댓글 타입1. 격려형고생한다, 멋지다, 여윽시!, 항상 멋지십니다!2. 드립퍼짤과 개드립이 난무함. 진지파괴자. 저같은 타입이에요.3. 속마음 말하는 유형좋아요!(너무했나?) 이런 식으로 괄호를 즐겨써요. 덕후체와 비슷한 것 같아요. 4. 변태Quiero sex un beso! 등등 외국어 댓글이나 하앍.. 등등을 적더라구요. 여름철 휴가사진에 주로 달려요.5. 모놀로그하아..가고싶다 / 일만 아니면.ㅠㅠ / 아쉽네요.. / 예전엔 그런거 했었는데... / 연차쓰고싶다... 등등 혼잣말을 즐겨쓰십니다.6. 뜬금포브로콜리 싫어요란 글에 "근데 예전에 고등어도 싫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대댓글 : 네?를 유발시키죠.7. 안분지족흐르는 강물처럼 다 지나는 일 아니겠습니까,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힘내세요. 등등.. 현자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분들도 있어요.8. 크리스챤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곧 좋은 일이 있을거예요! 그분의 뜻을 기다리쟈구요!9. 점점점과 아재체맞아여... 완죤 좋더라구여!, 으떻하지..하아 힘들다.... 등등 보통 점점점은 반드시 3개 정도를 쓰십니다.10. 모란꽃과 인연짤친구수락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연 만들어나가요!(+모란꽃)11. 겸손한데 뭔가.. 제가 알기론 그거 아니예요!!! 물론 제가 틀릴수도 있지만요... 유형이에요. 뭔가 기분이 나쁜데..안나쁘기도 하고 겸손한 것 같은데 아닌 것 같기도 해서...반응하기 참 애매한 타입이죠.12. 단호한 타입네? / 아닌데요? / 절 아시나요? 등 주로 3,6번의 공격의 방어타입으로 사용13. 지나가는 행인형하아... / 대표님 왜이러세요.. 등등 그냥 스치는 바람같은 말들을 남기고 가시는데 가끔 댓글 뒤에 (지나가던 행인) 등을 붙이기도 해요. 14. 감사합니다.모든 댓글에 '엄지/멋져요'를 눌러주고 감사합니다^^/~/.../! 등을 붙여요..사실 딱히 뭐라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쓰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보너스 : 메시지타입페북 메시지는 크게 좋지 않은 메시지와 실질적 메시지로 나뉘어요. 실질적 메시지는 주로 내가 요청한 어떤 이슈에 대한 응답이나 신청 등의 유형이 주를 이루거나, 사업관련된 미팅제안인데 개인적으로 얘기해야 할 경우, 또는 친분이 있는 상태이지만 연락처까지 주고받진 않은 경우 카카오톡으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브릿지 정도로 활용된다. 바이프로스트 같은 역할이에요.. 하지만 페북으로 의뢰를 툭 던지면 기분이 나빠요. 약간 SNS에도 예의와 무게감이란 게 알게 모르게 있는데, 페북은 가장 하찮은 무게감을 지니고 있는 느낌이에요.간혹 친구수락에 감사드립니다, 어디서 보고 친구신청했습니다 수락감사드립니다. 등등의 인사메시지가 오기도 해요. 이것은 꽤나 정중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답변은 대부분 '네^^감사합니다..' 등으로 갈음하곤 해요.근데 나머지는 대부분 변태사람들이 주를 이루는데, 뭐랄까 일단 손흔들기. 뭐임? 또는 아름다우십니다, 한번 만나봬도 될까요? 나 다짜고짜 '연락처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 저 어디에 누군데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니가 뭘) / 가까운 데 계시는군요. 차라도 한 잔 하시죠 등등의 친한 척 지리는 한따까리 음모성 메시지가 참으로 많았어요..특히 여자대표님이나 좀 이름알려진 스타트업/대기업출신 등의 여성페친님들에겐 이게 극도로 심한 듯 해요.. 프사를 간만에 잘나온 인생셀카로 바꿔놓으면 메시지는 하루에 30건이 넘어가기도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견디다 못한 분들은 해남고구마 10kg에 34,000원 판매 프사로 바꿔놓기도 하고 그래요. 세상엔 수많은 다양한 인류가 살고 있고, 참으로 이 생명의 다양성에 다시 한 번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좋은 댓글문화를 만들어 나갑시다.(급교훈)
조회수 10052

아마존에 물건을 팔아도 한국에 세금을 내야 할까?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지금까지 기초과정 시리즈를 정독하신 분들이라면, 정말 궁금할 한 가지 주제가 남았음을 직감하고 계실 것입니다. 바로, 실제로 판매가 된 이후 대금 정산은 어떤 원리로 진행이 되는지, 나아가 한국에 매출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절차 등,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돈 문제’가 남았습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면, 세무 위주의 복잡한 내용만 서술하게 될 것 같아, 저희 컨택틱에서 주로 받았던 질문 위주로 간략하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Q1) 예상했던 금액보다 정산 받은 금액이 적어지는 이유는 뭔가요?먼저, 아마존의 판매 대금 정산은 2주(14일)에 한 번 단위로 이뤄집니다. 이때, 정산되는 금액이 본인의 기대보다 적게 나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FBA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둘째, 아마존에서 판매 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지 않고 일부를 유보했을 경우입니다. 판매 대금 유보의 경우, 해당 셀러가 아직 신뢰도가 쌓이지 않은 신규 셀러이거나, 해당 셀러의 판매제품이 잦은 클레임, 반품, 환불 등이 일어날 경우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입금된 금액이 본인의 예상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정산 내역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 이렇게 물으실 수 있는데, 이때는 아마존 Seller Central 페이지에서 [Payments > Reports > All Statements]와 같은 경로로 접속하여 2주 단위로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엑셀 파일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주문 단위 별로, 항목별로 매우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을 것입니다.Q2) 부가세 中 '영세율' 항목은 무엇인가?우선, 영세율은 문자 그대로 0의 세율을 적용 받는 것을 의미하며, 수출을 장려하는 대한민국에서 영세율 적용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가가치세법 21조~24조) - 1) 재화의 수출, 2) 용역의 국외공급 3) 외국항행용역의 공급, 4) 기타 외화 획득 거래, 5) 조세특례제한법 상 영세율 적용대상 거래가 위에 해당합니다. 간혹, 영세율과 명세를 혼동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면세는 애초에 부가가치세의 과세대상이 아니라면, 영세율은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이지만 세율이 0%인 점에서 다르다는 차이가 있습니다.따라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면세나 영세율 모두 부가가치세가 없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지만, 판매자(사업자)의 입장에서 영세율은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과세사업자로서의 부담이 줄어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그렇다면, 여기서 생길 수 있는 의문이, “과연 아마존 매출은 영세율 매출에 속하는 것일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 글을 잘 읽고 계신 독자들이라면, 이미 답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답은 “YES” 입니다. 왜냐하면, ‘국외에서 사용·소비될 재화 또는 용역’ 또는 ‘국내에서 사용·소비되는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이라 하더라도 외화를 획득하는 경우’에 해당되기 때문에 영의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Q2) 아마존 매출을 영세율로 신고하기 위해서는?아마존 해외매출을 제대로 신고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마존에서 매출 내역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그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Reports > Payments > Date Range Reports > Summary PDF]. 이 파일을 월별로 다운로드 받으신 후에 income 수치를 해외매출로 잡으면 됩니다. 간혹, 세무대리인을 통해 해외매출을 신고할 때, ‘환율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서울외국환중개소에 월별 평균 환율을 참고하셔서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추가적으로, 아마존 매출을 신고할 때, 수출실적명세서를 작성하시게 되는데, 핵심은 아마존 해외 매출을 '기타 영세율 적용' 칸에 기입하시면 됩니다. 수출실적명세서를 기반으로 영세율 매출명세서를 작성하게 되고, 영세율 매출명세서를 기반으로 기본 부가세 신고서의 '영세율' 항목 중 '기타' 부분을 증빙하게 되기 때문입니다.꿀팁) 소득세 폭탄을 맞지 않는 방법!세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내야 하는 것이지만, 굳이 낼 필요가 없는 세금까지 낸다면, 그것보다 아까운 것도 없겠죠. 조금이라도 절세를 하기 위해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공제 받을 수 있는 항목을 찾아서, 꼼꼼하게 세무 처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Q2) 항목에서, 아마존 매출 신고를 위해서 매출 보고서를 다운로드 해야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때, Summary PDF에서 expense 수치를 매출에서 공제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아무래도 파일이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항목만 간단히 확인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마존 매출 그 자체에 대해서 소득세율이 적용되어 소득세 폭탄을 맞을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절세를 위해서는 꼼꼼함이 정말로 필수입니다.이렇게 아마존 기초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마존이라는 시장은 굉장히 역동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소비자 최우선의 정책을 실시하면서도 동시에 경쟁력 있는 셀러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마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판매-유통-마케팅 등의 정책 변경에 항상 업데이트 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본인에게 맞는 것들을 조합하여 최상의 판매 전략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이메일: [email protected]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kontactic
조회수 1118

[앵커리어랩]연구보고서 디자이너 '김상은'

밍케터)  인터뷰에 임하시는 각오 부탁드려요! 말량광이) 인터뷰를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ㅎㅎ아니에요! 열심히 해야죠. 하하!밍케터)  (밍무룩...)제1장. 키보드와 함께하는 손_ 디자인의 원천밍케터) 회사에서 하시는 일 소개 좀 해주세요.말량광이) 음..일단 웹 디자인, 앱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등 각종 디자인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디자인 결과물 중 빙산의 일각.JPG  아 각종 쇼핑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화이트 보드를 구매했습니다! 회의실에 걸 예정인데 배송비가 비싸서 고민이네요… 흠!쇼핑 결과물 중 빙산의 일각.JPG 밍케터)  자소설닷컴 디자인 철학이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말량광이) 자소설닷컴 초기에는 ‘신뢰도’에 중점을 두었어요! 아무래도 개인의 소중한 정보가 들어있는 곳이니까요~이번 시즌에 사이트를 리뉴얼 하면서 분위기를 다르게 꾸몄어요.지금의 자소설닷컴은 또래 같은 느낌이에요.“무겁고 딱딱”에서 “재미있고 유쾌”로 정리가 되었죠!밍케터)  네네 동의합니다! (끄덕끄덕)자소설닷컴 메인컬러에도 변화가 있던 것으로 아는데요! 말량광이) 가장 초반에는 노란색+회색이었구 그다음 버전에는 남색+주황색이었어요! 현재는 주황색 + 회색입니다! 밍케터)  혹시 도입해보고 싶은 색 있으신가요?말량광이) 형광색이요.(단호) 현재처럼 기능에 최적화된 사이트가 아니라면 꼭 써보고 싶어요.밍케터)  혹시 사이트 디자인을 변경하시는 과정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있으신가요?말량광이) 자소설닷컴 초기 작업할 때는 그래픽에 빠져있었어요.유행에 따라서 그래픽을 화려하게 넣었었죠!사람들은 이쁘다 이쁘다 했는데 정작 쓰는 사람들은 많이 튄다고 느꼈었나 봐요!한 번은 사이트 사용자분 중에 이직을 준비하시던 분이 회사에서 사이트를 몰래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눈에 띈다'라는 의견을 주셨던 적도 있습니다!밍케터)  자소설닷컴의 모든 디자인을 전적으로 담당하고 계시잖아요~? 가장 힘든 디자인과 가장 즐거운 디자인을 꼽는다면?말량광이) 재미있는 디자인은 얼마 전 진행했던 유니브 엑스포 제작물 같은 것들이요! 유니브 엑스포 제작 결과물 중 빙산의 일각.JPG 재미없는 디자인은 홈페이지 디자인이요… ㅎㅎㅎ더 이상 넣을 공간이 없는데 중간중간 기능추가가 되니까 꾸역꾸역 넣고 있습니다...ㅎㅎ 채팅도 중간에 넣었죠… ㅎㅎㅎㅎㅎ그런데 대표님이 광고를 넣는다고 하셔서 당황스러웠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최대한 티 안나게 넣어야죠! 밍케터)  디자이너님으로서 팀원들을 색으로 표현해 주세요! 간단한 이유와 함께!  문케터 문규 -> 철쭉"이상하게 발랄해요. 그냥 발랄이 아니고, 엉뚱하게 발랄해요"주케터 주연 -> 라임"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발랄해요. 문규씨와 주연씨의 발랄함 정도는 비슷한 것 같아요"밍케터 민지 -> 빨강"딱 부러진다는 느낌이에요. 열심히 하기도 하고, 말투나, 일 처리도 그렇구요" 데이터 초롱 -> 브라운 "차분하니 묵직한 느낌이 있어요.가벼운 스타일의 사람이 아니에요."pm 상호 -> 남색"진중하고 발랄함의 경계에 있는 사람이에요.남색이 그런색이에요" 개발 선빈 -> 겨자"말할 때 핵심을 톡톡 찌르는게 있어요.그리고 알게 모르게 웃겨요." 대표 수상 -> 초록색(feat. 대표로서)"성실한 느낌이요. 회사에서의 대표님 색은 바름, 착한 대표님, 청년의 모습이에요"대표 수상 -> 베이비 블루(feat. 남친으로서)             "애같아요. ㅎㅎ"  제2장. 취준이_제 2의 인격밍케터) 자소설닷컴의 공식 마스코트 취준이 소개해주세요!말량광이) 캐릭터 디자인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사실! 파워퍼프 걸 참조해서 그래픽으로 만들어 놨던 애를 발전시켰죠!초반엔 참 미국스러운 친구였어요.다중이 취준이.JPG 밍케터)  취준이 공식 이모티콘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말량광이) “~~~너무 귀찮아~~~~”농담이구요~ 사업화해서 수익을 5:5로 나누면 할 마음이 있습니다.ㅎㅎ밍케터)  취업 못 하게 생긴 취준이에게 격려의 한 마디 해주세요!말량광이) "넌 머리스타일만 바꿔도 괜찮을 거야 ^^" 사실 열심히 하는 순.진.한 취준생.바로 우리네 모습 아니것어요~밍케터)  (급 구수한 마무리다)    제3장. 입_철두철미한 피드백의 근원밍케터)  매일 문케터(=페이스북 콘텐츠 담당)에게 디자인 피드백을 해주시고 계시잖아요? 디자이너님께 문케터의 존재란?말량광이) 우선 가르쳤던 사람 중에는 제일 발전속도도 빠르고, 퀄리티 좋고, 의욕 넘치고 그렇습니다.ㅎr….그런데 고집이 있어요. 예를 들면 핑크색, //사선// 같은 것들? 밍케터)  가장 고쳐주고 싶은 점 한 가지만 꼽으신다면요?말량광이) 글자 자간 행간을 맞춰주고 싶어요. 에이 그래도 다 괜찮은 편이에요~아 ,그리고 선 두 개 쓰는거?에이 그래도 진짜 다 괜찮은 편이에요~아, 그런데 가독성도 더 높게 해주고 싶고…밍케터)  (문케터의 콘텐츠는 다 괜찮은 편이지만 핑크, 사선, 선 두개, 자간과 행간, 가독성 부분에 고칠 점이 있다.보고있나 문케터?)밍케터)  제보를 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데이터 전문가 초롱 씨에게 항상 메이크업을 해주고 싶다고 하셨다던데, 어떤 메이크업을 해주시고 싶으셨나요?말량광이) 한 번 해드린 적 있어요!초롱 씨가 아이라인을 그리고 왔는데 ‘아, 저거 더 예쁠 수 있을 것 같은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집에 가는 초롱씨에게 세미스모키를 해줬죠.ㅎㅎ결과적으로 맘에 들었는지 알 수 없어요...ㅎㅎ*그래서 초롱초롱초롱씨에게 제가 물어봤습니다*알 수 없는 그녀의 속마음.jpg밍케터)  디자인뿐만 아니라 마케팅 쪽에 대한 감각도 뛰어나신 것 같아요. 평소 디자인과 마케팅 분야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말량광이) 마케팅을 배운 적은 학교 다닐 때 수업을 들은 것 외에는 없어요. 그런데 사업 시작하면서 다 같이 마케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책도 읽고 타 서비스 분석을 많이 했어요. 요즘은 마케팅 동향도 파악하고, 브랜딩 쪽으로 많이 공부하고 있습니다.디자인은 계속 봐야 해요. 순수 예술 전공이라 친구들과 그림얘기도 많이 나누고, 다양한 디자인도 많이 보구요.음...디자인을 본다기보다 예술을 많이 보고 있어요. 요즘은 경계가 뚜렷한 편은 아니에요!  제4장. 발가락_인간 김상은의 삶의 애환밍케터)  발가락 부상 중이십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신 것인지…말량광이) 회사의 미래가 달린 일이었어요.제 노트북에는 회사 디자인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다 들어있어요.즉, 노트북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죠.그런 노트북이 바닥에 떨어져 버려서…제 발을 내어주었습니다...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지금도 옳다고 믿고 있습니다.밍케터) (보고 계시나요? 대표님?) 삶의 무게_뒷모습.JPG  밍케터) 또 제보를 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신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던데… #강릉#방충망#파괴왕 이게 다 뭐죠..?말량광이) 아?? 이거 어떻게 알았어요???? 하하하하pm 님이 얘기했어요? 하하하하하아니~ 야외에서 고기를 굽다가 옆에서 불이 났어요. 물을 뿌려야 하니까 방안으로 들어가려다가 방충망을 못 봤어요!팅겨 나왔습니다! 하하! 제5장. 속눈썹_나의 베스트 OF 베스트 부위속눈썹이요.컬링이 정말 잘 되는 속눈썹이에요.한 번 올라가면 내려가지 않아요.착한 속눈썹이죠. ㅎㅎ   결론. 앵커리어 공식질문1. 나에게 앵커리어란?언제 여기까지 왔지? 시작은 집 앞에 카페였는데, 사업을 하고 있고 회사도 컸어요.초반엔 정말 동아리의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회사 같은 느낌이 들어요.성장이 눈에 보여서 좋습니다. 2. 자소설닷컴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취준생의 와이파이.#앵커리어 #팀원소개 #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조회수 1782

영어 유치원 보내자.

부족했기 때문에 염치없이 또 한 번 주위에 도움을 청했다.첫 번째 팀빌딩1. 앱 개발의 시작총 5명의 멤버들이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우선 시작을 했고, 처음에는 팀빌딩이라는 것도 없었다. 그냥 마음 맞는 형 동생들이 모여서 그렇게 시작을 했고 업무도 닥치는 대로 담당자 없이 다 했다. 정말 다...< 마케팅 기획 영업 재무 회계 등등등 개발 빼고는 다 했다. >5명의 초기 멤버들과 오프라인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갔다. 물론 뒤에서는 조용히 오프라인 서비스를 백업할 앱 개발에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2. 지인들의 도움으로 앱 출시다시 한번 주변 지인들에게 염치없이 도움을 청했다. 개발, 디자인, 기획 등등... 아는 인맥을 동원해서 부탁을 했고... 그렇게 만땅의 개발, 디자인, 회사 홈페이지, 캐릭터 등을 만들 수 있었다. 주말이면 사무실에서 같이 밤을 지새우면서 작업을 이어 갔고 각자의 업계에서 경력이 꽤  있는 친구들이라 빠르게 아웃풋이 나왔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적은 금액으로 일을 해준 그때의 동료들이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해당 알바 멤버들은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주중에는 직장을 주말에는 마이쿤 사무실로 출근을 하면서 열심히 업무 속도를 냈고 그렇게 만땅 서비스의 온라인을 담당할 앱이 출시되었다. 물론 서비스 로고도 만들었고 그 당시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캐릭터도 만들었다. 배터리가 없을 때 어디선가? 나타나는 약간 어설프면서도 귀여운 히어로의 느낌을 담아...< 당시 나름 흥했던? 만땅 캐릭터 쿠니와 배터리 모양의 로고 >그렇게 무사히 앱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고 본엔젤스와 미루어 왔던 투자유치 보도 자료도 냈다. 온라인 서비스까지 모두 출시를 하고서 기사를 내자는 홍보팀장님 의견이 있었었다. 13년 5월 투자를 받았지만 그 뒤로 앱이 출시하고 그렇게 그해 9월 투자유치 보도자료가 여러 매체에 실렸다. 기사 이후 쫄투 출연을 하는 기회도 얻게 되었고, 그렇게 인연을 맺은 IDG 이희우 대표님과 다시 한번 본엔젤스로부터 총 4억 원의 2번째 시드 투자유치를 받게 된다.3. 최소 제품 개발이 가능한 첫 번째 팀 빌딩개발팀 빌딩을 위한 2번째 자금이 수혈되었다. 바로 실행에 옮겨 개발팀을 꾸리기 시작했다. 지금 보면 이게 우리의 첫 정식 팀빌딩이었다. 하지만 몸값이 꽤 나가는 현업 경력 10년 차 친구들 3~4명에게 해줄 수 있는 처우나 복지는 부실했고 이들이 스타트업으로 뛰어들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포기하지 않고 실력을 알고 있는 여러 명의 후배 그리고 업계 친구들에게 회사 합류 제안을 했다. 그중 절반 이상의 친구들이 현실적인 문제로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알바를 하는 동안 친해졌고 합류 고민을 하거나 빈틈이 보이는 친구들을 집중? 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일은 힘들어도 보람될 거고 우리가 만든 서비스를 우리가 직접 한다고 설득했다. 물론 솔직히 절반 이상의 협박도 했었다. 유부남 후배들에게는 같이 고생에서 몇 년 뒤에 성공해서 이제 막 태어난 아이 영어 유치원 보내자고 설득을 했다.< 영어 유치원이 그렇게 비싼지 몰랐다. >원하는 개발 40살 넘어서도 할 수 있는 회사 만들자. 그리고 적지만 급여는 안 밀리겠다. 밀리더라도 미리 이야기하겠다고 동기를 설득했다. (우리는 예전 함께 일하던 직장에서 아무런 예고 없이 급여를 밀려 본 아픈 기억이 있다.)그리고 안드로이드, iOS를 다 디자인해볼 수 있어 경력에 도움이 될 거고, 외주일 위주의 에이젼시보다 우리 서비스만의 디자인을 할 수 있다고 막 졸업한 디자이너 친구를 설득했다. 그리고 가장 오랜 기간 협박과 설득 과정을 거쳐서 애 둘에 외벌이인 유부남 서버 개발자 친구까지...< 예전 만땅의 초기 개발팀, 지금은 모두 스푼의 개발팀으로 근무중이다. >팀 모습을 최초로 갖춘 마이쿤의 첫 팀이 그렇게 빌딩 되었다.4. 그 뒤로는?그 이후 만땅앱의 추가 개발과 플러거 개발 그리고 미국까지 진출했지만.. 해당 멤버들을 포함한 우리는 뼈저린 실패를 겪게 된다. 그래서 당시 태어난 멤버의 첫째 아이는 영어유치원을 보내지 못했다. 상징적인 의미로 무럭무럭 커가고 있는 둘째는 가능하지 않을까? 이제는 어떻게 하면 할 수 있고 어떤 목표를 달성하면 되는지 알게 되었으니 우리는 그렇게 다시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뛰고 있다.5. 팀 빌딩의 의미한 사람, 한 사람이 스타트업에 합류하면서 그들의 경력이나 업무를 떠나 가족의 삶까지도 짊어지고 갈 무게라는 것을 시작할 때는 몰랐었다. 그래서 그 뒤로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할 때마다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하고 신중해져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그래서 대표가 무조건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스타트업의 이미지가 아니라 같이 나눌 수 있는 때가 되었을때에 업무 성과와 기여에 차이에 따라 냉정하고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스푼 #Spoon #팀빌딩 #팀원 #초기멤버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고민 #인사이트
조회수 1829

[피플] S전자를 퇴사하고 더부스에 온 그녀, 심층 인터뷰!

대기업 퇴사를 고민하고 계신가요?대기업 퇴사 후 진로가 걱정인가요?걱정말아요.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에요.세상 밖에더 즐거운 일이 많을지도 몰라요!여기 S전자를 퇴사하고더부스 브루잉에 합류한선지자,더부스 마케팅의BK님을 소개합니다!"즐겁지 않으면 때려쳐라."BK님서울대 경영학과 졸업前 S전자 서비스 기획/마케팅現 더부스 브루잉 마케팅Q1. 자기소개를 한다면?살기 좋은 도시 과천에서 쭈욱 살아온 토박이로, "과천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가리는 음식이 많은데, 특히 두부와 바나나는 먹지 않아요. 동물 포함 귀여운 모든 것을 아주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즉흥적인 행동에서 나오는 재미를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해서 페루, 볼리비아,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등 여러 나라를 다녔습니다. 꽃보다청춘 방송하기 오래 전에요! (웃음)캠퍼스(사무실) 의 휴와 하Q2. 강아지랑 고양이 중에 뭐가 좋으세요?너무 어려운 질문이에요ㅠㅠ 캠퍼스(사무실)에서 하랑 휴랑 노는 것도 정말 좋지만, 요즘 날이 풀리면서 출근길에 길고양이들을 만나서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Q3. 그렇다면... 맥주, 얼마나 좋아하세요?술 자체는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사실 더부스 입사 전에는 에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맥알못이었어요. 그런데 더부스에 들어오게 되면서 여러가지 맥주들을 접하게 됐죠. 요새는 세종 스타일에 완전 빠졌어요. 더부스에서 고퀄 맥주들만 마시다 보니 입만 높아져서... 이제 어디 가서 맥주가 맛이 없으면 잔을 내려놓게 되는(?)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습니다.캠퍼스의 간식시간!Q4. 그럼 주량이 얼마나 되세요? 주사는?주량은 때에 따라 다른데... 소주 한 병 정도는 마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주사를 부릴 만큼 술을 많이 마신 적은 없지만, 굳이 주사를 꼽자면 신이 많이 난다는 거? (웃음)Q5. S전자에서 3년이 넘게 일하셨는데, 입사 당시에는 어떠셨어요?사실 처음부터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했던 건 아니에요. 우연한 기회로 S전자에서 인턴을 하게 됐는데, 당시에 들어갔던 부서가 신설된 것이기도 했고 경력직도 많은 편이었어서 제가 생각하던 딱딱한 대기업 분위기와는 많이 달랐어요. 게다가 e-book 플랫폼에 관련한 일을 했는데,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재미있는 일이었죠.Q6. 왜 퇴사하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시간이 지나면서, 의문이 드는 일들이 많이 생겼어요. 결정권이 아주 먼 곳에 있다보니, 저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을 하게되는 경우도 많았죠. '어차피 위에서 결정한대로 하게 될거야'라는 생각이 만연하다보니, 점점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 기회가 많이 줄어드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에 불안감이 들었죠. 회사 밖에 나가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될 것 같은 기분?그리고 대기업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보니, 나랑 안 맞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런 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이런 고민들을 안고서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순간, 퇴사를 결심했죠.Q7. 회사에 "퇴사"하겠다고는 어떻게 이야기하셨나요?퇴사를 하려고 확실히 결심하니까 이야기 꺼내는건 쉬웠어요. 성격 상, 스스로 결정을 내린 부분에 있어서는 단호한 편이거든요. 상무님께 먼저 말씀드렸는데, 거의 처음으로 윗사람의 기분보다 내 의견을 먼저 생각하고 또렷하게 말할 수 있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회사 밖에서는 상무님도 그냥 아저씨잖아요(웃음).  회사의 몇몇 분들은 내심 많이 부러워하셨던것도 같아요. 따로 불러서 본인의 퇴사 의지를 몰래 얘기해주시는 분들도 많았거든요(웃음).Q8. BK님 말고 또 퇴사한 동기들이 있나요?있기는 한데, 아직도 많은 동기들이 회사에 남아 있어요.Q9. S전자에 남아 있는 다른 동기분들은 .. 회사가 재밌어서 계속 다니시는 걸까요?아니요(단호)(웃음). 장난이고, 동기들과 얘기하다 보면 회사에 대한 불만이 한가득이지만, 사실 마음 속으로는 어느 정도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아직 잘 다니고 있는 게 아닐까요?(웃음)Q10. 그럼 대기업 퇴사 후 스타트업인 더부스에 오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S전자 퇴사 이후, 대기업에서 가졌던 불만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에 조인하고 싶었어요. 그러다 지인을 통해서 더부스가 사람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생각치 못했던 기회라 일단 한 번 만나봤는데, 사람들도 좋고 일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덜컥 입사하게 되었어요. 물론 맥주도 아주 맛있었구요.Q11. 스타트업(더부스)에서 워크앤라이프의 균형은 어떤가요?더부스는 출근이 늦잖아요? 10시 전후로 출근하면 되니까 처음에는 아침에 여유도 부리고, 삶의 질이 좋아진 느낌이었죠. 그런데 퇴근 시간 생각하면... 일하는 시간은 비슷한것 같아요(웃음). 주로 밤 9시 정도에 퇴근하거든요!Q12. 더부스에서 일하시는건 재밌나요? S전자와 비교한다면 어떤가요?재미있어요! 맥주, 영화, 음악, 문화 등 제 스스로 관심을 가질만한 일들을 하고 있어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함께 일하는 분들의 나이대도 비슷하고 다들 유쾌한 분들이라 사람 스트레스도 없구요. S전자에서도 재미있게 한 일도 있었어요. 하지만 여러모로 지금이 더 즐겁네요!(하하하)Q13. 과거로 다시 돌아가도 S전자를 퇴사하고 더부스에 입사하실껀가요?네! (하하하하하하하하)Q14. 더부스에서 두달 남짓 일하시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은 무엇인가요?음... 판교 브루어리 재오픈 날 많은 분들이 오셔서, 더부스를 좋아하는 분들을 직접 눈으로 본 것이 가장 즐거웠어요!Q15. 이번 더부스 판교 맥주 중에 하나를 추천하신다면?"오늘 Pale Ale"이에요! 상큼하고 풍부한 향이 너무 좋아요! 구정 이후에 더부스 브루잉 전 매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꼭 마셔보세요!멍멍이와의 즐거운 한 때Q16.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3년 후에도 더부스에서 일하고 계실거 같나요?!모르는일이죠(솔직). 하하하하하하하.Q17. 대기업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특별히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고민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한 번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길 권하고 싶어요. 사실 이유나 문제는 명확한데 딱히 행동을 하고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거든요. 인생은 짧은데,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묵혀두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는 퇴사가 해결방법이었지만, 사람에 따라 다른 해결방법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저와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신다면, 겁먹지 말고 행동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일 못구하면 학원 강사나 해야지 싶었는데, 지금 더부스 브루잉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으니까요!이상 더부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계시는BK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각양각색. 예측불허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는더부스 브루잉 팀원들의 인터뷰제 2탄을 기대해주세요.S전자 보다 좋다는,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혁신적인 크래프트비어 컴퍼니.더부스 브루잉.Make This Happen!#더부스브루잉컴퍼니 #팀원소개 #팀원자랑 #팀원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