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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부정적 경험을 제거할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최근 재미난 질문을 받았습니다.Q :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객들이 평균적으로 머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여러분도 질문에 대한 답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A : 스타벅스 APP을 사용하는 고객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은 확실히 머무는 시간이 다를 것 같은데?APP 사용 유저는 매장 도착 전에 이미 주문을 마쳤을 것이고, APP 미사용 유저는 줄을 서서 주문해야 하지 않을까?저는 스타벅스의 Big Fan인 동시에, 스타벅스 매장 내 변화무쌍한 고객 경험에 대한 Fan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스타벅스가 APP을 통해 부정적 고객 경험을 없앤 후 나타 난 효과와 '금융회사'가 된 재미난 썰을 풀까 합니다.#스타벅스, 고객의 스토커가 되다.약 3-4년 전으로 기억합니다. 국내 카페 프렌차이즈 마켓의 확대로 스타벅스도 엄동설한을 겪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회사였다면 신메뉴 개발, 가격 혜택, 한시적 프로모션 등을 내세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스타벅스가 누구인가? 1년 동안 이를 빠득빠득 갈며 반등의 기회를 노렸을 것입니다. 그렇게 탄생한 전략이 바로 스타벅스 멤버십 카드와 APP입니다.그들은 과연 단순하게 APP 개발과 멤버십 카드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접근했을까요?스타벅스의 모든 비밀은 아래 표에 있습니다. 영.어.라.많.이.놀.랬.죠 ? 쉽게 번역했으니 걱정마요.                                                                     ▶스타벅스의 고객 동선↙ ↙잘 보이지 않을 경우 다운로드 받으세요과거_스타벅스의 고객동선.png스타벅스는 고객의 긍정적 경험, 부정적 경험 그리고, 매장에 방문하기 전부터 이탈할 때까지의 모든 경험을 세분화하여 본질적 문제를 찾았습니다. (긍정적 경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과거 스타벅스의 단점은 스타벅스에 자주 가는 고객이라면 쉽게 공감할 것입니다. *표 1~4번 스타벅스 고객의 부정적 경험1번 : “방문은 했는데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지?”, “자리는 있어도 줄이 너무 길어 걱정돼.” 2번 : “내 뒤에 줄이 길어서 주문 시간에 촉박해.” ‘주문 후 음료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3번 : “콘센트가 부족해”, “음악 소리가 너무 커” 4번 : “테이블과 의자가 불편해. “왜 이렇게 빨리 닫는 거야.”▶스타벅스의 부정적 경험 제거스타벅스는 이러한 부정적 경험 중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이 있는 ‘매장 방문 전’ 경험(1번, 2번)을 과감히 제거하게 됩니다. 즉, 매장 방문을 하지 않으면 구매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죠.쉽게 말해, 고객들은 줄을 서야 하는 번거로움과 메뉴 선택에 대한 압박에서 해방됩니다.이제부터 말씀드릴 스타벅스 APP으로 말이죠. #스타벅스는 커피 회사가 아닌 '기술 회사'다.한 명의 신규 유저에 투자하는 마케팅 예산이 재구매 유저에게 투자하는 비용 대비 평균 8-10배는 높다 합니다.스타벅스는 APP의 몇 가지 기능만으로 신규 유저와 재방문 유저를 모두 잡는 굳히기 전략에 돌입합니다.스타벅스 APP UI1. 사이렌 오더매장 도착 전 미리 주문을 완료하고 매장 도착 직후 음료를 받을 수 있는 기능앞서 언급한 고개들의 본질적 부정적 경험(주문 대기시간, 메뉴 선택의 압박) 해소2. 멤버십 카드-고객들에게 멤버십 전용 혜택 제공과 잠재고객 DB 수집-쿠폰 제공 및 에코 별 적립 등 Only 멤버십 전용 혜택 제공)3. 고객 DB를 활용한 맞춤 메뉴 및 리워드지금까지 쌓인 DB를 활용해 고객 개인의 맞춤 메뉴 추천과 레벨 별 리워드 제공스타벅스 APP은 이렇듯, 크게 세 가지 기능으로 선순환을 거치며 소비자들을 충성 고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사이렌 오더를 통한 기존 부정적 경험 제거 및 편의성 제고 · 멤버십 카드를 활용한 멤버십 전용 혜택 제공과 동시에 고객 DB 수집· 맞춤 메뉴 추천, 리워드를 통한 재구매 유도#스타벅스의 숨겨진 전략1) 스타벅스 카드가 생긴 후부터 스타벅스는 '금융 회사'가 되어버렸다. 스타벅스 카드 정책에 대해 알게 된 재미난 사실이 있습니다.최근 1년간 이런저런 이유로 스타벅스 카드를 5개 정도 선물 받았습니다. (스타벅스가 가장 있어 보이고 만만하다고 하더라고요) 그 중, 2개는 어디 갔는지 잃어버리고 나머지 3개는 거의 다 사용을 했습니다.그런데,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된 금액을 2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카드 금액은 소멸되지만, 그 금액은 온전히 스타벅스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처럼 선물을 여러 개 받고 잃어버리거나 잊고 사용하지 않으면 우리는 스타벅스에 봉사를 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스타벅스는 현금 부자가 되었고 '금융 회사'라는 닉네임도 붙게 되었습니다.  2) 스타벅스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지 않는다.SNS, 오픈마켓, 네이버 배너 등 국내 수많은 배너를 보면 20% 할인! 50% 할인! 등 할인 배너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타벅스는 프로모션을 진행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만, 1+1 리워드 쿠폰을 기존 고객에게 제공해 신규 고객 창출 혹은 또 다른 지인과 방문을 하면서 스타벅스에 지속적인 경험을 유도합니다.위 스타벅스 전략의 내용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부정적 경험은 제거하고 끊임 없이 긍정적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여러분의 브랜드 사이트 & 매장에서 소비자들은 부정적인 경험을하고 있진 않은지 한 번 쯤은 고민해 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드셨을 것도 같아요."역시 스타벅스야. 대단해", "스타벅스니까 가능한 전략이지 않을까?", "우리는 작은 브랜드라 어려워"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단순합니다.국내 마케팅 시장은 과도한 성과주의 즉, 퍼포먼스 위주로만 운영이 되고 있진 않은가? 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했습니다. 마케터는 현실적으로 성과를 내야 하지만, 우리가 더 깊게 보아야 하는 것은 '숫자'이기 전에 '소비자'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모든 시장은 마케터가 움직이는 대로 변화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만의 철학을 꾸준히 밀고 나가면 생각지도 못한 일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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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꾸준히 하는 법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와 같은 통번역 기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기술이 발전하면 외국어가 더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영어는 일상생활에 더욱 깊숙이 파고든다.출장과 해외여행이 점차 늘고, 길에서 마주치는 외국인도 많아졌다.업무에서도 영어자료를 쓸 일이 점점 늘어난다. 영어에 대한 문턱이 낮아진만큼 기대는 높아졌다. 번역기가 나오면 천국일 줄만 알았는데, 번역기 덕에 외려 부담감이 더 늘어가는 느낌이다. 기기에 의존하든 스스로의 능력에 기대든, 어쨋든 영어는 점점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나는 중학교때부터 영어를 끊임없이 배워왔다. 고등학교까지 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영어를 공부했고, 대학에서는 취직을 위해 영어를 배웠다. 그리고 지금은 세상에 뒤쳐지지 않고, 더 나은 정보를 얻기 위해 영어를 읽는다. 하지만 여전히 영어는 울렁울렁 거린다.나도 영어 잘하고 싶다..직장에 들어와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학원도 다녀보고, 영어 신문도 보고 영어 잡지도 봤지만 결국은 오래가지 못했다. 시작할 때는 그 의지가 제법 호기로웠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단어는 꽤나 무거웠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어공부를 포기할 수는 없다. 타의든 자의든 영어를 해야만 더 많은 기회에 노출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마주친 현실과 꿈쩍않고 낮은 의지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도대체 어떻게 해야 영어를 꾸준히 공부할 수 있을까 나란 놈에게 맞는 영어공부법을 찾기 위해 지난 실패들을 한번 돌아봤다. 학원은 공부하는 것보다 가는 게 힘들었다. 직장 동료와 술자리도 가져야 하고 친구도 만나야 하는 일정속에서, 학원갈 시간이 살아남을 틈은 없었다. 영어 신문과 잡지는 솔직히 어려웠다. 트럼프나 시진핑의 대화는 그렇게 까지 관심이 가진 않았다. 내 친구도 이야기도 아닌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와 멀어졌다. 하지만 영어는 꾸준히 공부해야 했다.경제학과 세상에 대해 공부하기에 참 좋은 잡지지만, 어렵다인터넷을 뒤지다 마지못해 재미있는 영어공부법이라 하는 미드보기를 뒤늦게 시작했다. 남들은 10년전에 이미 경험했던 그 미드보기다. 나이 서른에 뒤늦게 24시도 보고, 프리즌 브레이커도 봤다. 영어 공부한다는 핑계로 한글 자막을 틀어놓고 매일을 킬킬거렸다. 영어공부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영어가 느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아무튼 하루에 1-2시간씩 영어발음을 꾸준히 들었다. 당연히 크게 효과는 없었다. 두달 가량을 거의 매일 미드를 봤으니 못해도 50시간은 공부했을 텐데, 영어 말하기는 제자리였다. 드라마에서 수도 없이 나왔던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았어" 라는 문장을 나는 두달후에도 여전히 "he is still our there" 로 표현했다. (이 표현도 틀린건 아니지만, 드라마에서 계속 나왔던 표현은 The criminal is still at large 라는 표현이었다) 대통령 케빈스페이시와 영부인 로빈라이트의 영어발음은 정말 좋다 ⓒ Netflix Original House of Cards재미로 미드보기의 효과없음을 여실히 느끼고 나는 그날부터 영어자막을 틀어놨다. 그제서야 영어공부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조금 받을 수 있었다. 잘 모르겠는데 중요한 표현 (중요한 표현 같다는 느낌이 있다!) 은 뭐라고 한건지 다시한번 돌려도 보고, 이해가 안되면 이해가 되는 장면으로 되돌려 보기도 했다. 그렇게 직장인이 되고 처음으로 작심삼일의 엄벌을 피해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기 시작했다. yay!하지만 어디 완벽한 공부법이란게 있을까. 영어자막 미드보기는 영어 듣기랑 빠른 독해에 큰 도움이 됐지만, 영어로 말하기에는 별반 차이를 주지 못했다. 외국 바이어와 드라마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지는 데에는 큰 기여를 했다. 그래서 두달 전부터는 미드에서 나오는 표현들을 하루에 두세개씩 노트에 적기 시작했다. 어떤 날은 한문장을 적기도 하고, 간혹 느낌이 충만한 날에는 10문장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10문장을 쓴 다음날은 어쩐지 한문장도 쓰기가 싫어졌다. 그렇게 한달이 지난 시점부터는 하루에 3문장을 꾸준히 쓰고 있다. 부담이 되면 또다시 작심삼일의 엄벌에 처해질 것을 알기에, 지금은 욕심을 더 내지 않고 딱 하루 3문장만 쓰고 있다.노트에 계속 적으면 복습에도 도움이 된다그럼 이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할 3문장 쓰기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다.무엇이 달라졌을까? 혹시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다면 정신을 바로 차려야 한다. 애초에 기대가 너무 크면 안된다. 고작 하루 5분의 시간을 투자했을 뿐이다. 하지만 5분의 시간을 투자한 것 치고는 대단한 변화가 있었으니, 1. 우선 생활영어 표현이 엄청나게 많이 늘었다. 똑같은 표현은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바이어를 만나면 취미가뭐냐고 물을 때 이제는 "What's your hobby?" 대신 "what do you do for fun?" 을 쓴다. (우리도 시간날 때 뭐하냐고 묻지 취미가 뭔지 묻지를 않는다!) 2. 자연스러운 표현을 쓴다는 자신감을 얻으니, 외국인과의 대화를 더 많이 시도하게 됐다. 초면인 사람을 만나면 뭐라고 말할지 몇번을 미리 연습했고, 영어 실력때문에 ice-braking 을 포기했었던 나지만, 지금은 나름 몇마디를 할 수 있다. 자연스레 영어가 늘어가는 재미도 느꼈다. 새로 배운 표현을 외국인이 바로 알아들었을 때의 그 쾌감은 정말 이루말할 수가 없다. 3. 끝으로 한가지를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는 이게 가장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드디어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영어 실력을 늘려야하고, 정해진 공부법은 맞지 않아 꾸준히 할 수 없어 답답했던 마음이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다. 어쩌면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강박을 해결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제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고 있고, 그 성과도 매일매일의 업무에서 확인하고 있다.하루 3문장 영어쓰기는 이제 고작 2달이 지났다. 문득 내가 이 습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또 어느순간 포기하면 어떠랴. 새로운 방법을 다시 찾으면 된다. 우선은 지금의 공부법을 할 수 있는 한 유지해보려고 한다. 당장은 미드를 보고 있지만, 나중에는 그동안 실패했던 영어 신문과 영어 잡지도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6개월에 되는 시점에 다시한번 글을 써보겠다. 부디 그때까지 꾸준히 이 습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기를!끝으로, '파파고와 구글 번역기가 더 발전해서 영어능력이 정말 필요없어지면 어쩌지' 라는 쓸데 없는 걱정도 해본다. (가진자의 걱정이 이런거구나 싶다)by 아직도 영어가 고픈 30대 직장인챌린저스, 확실한 목표달성 꾸준한 습관형성 앱www.chlng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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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과 그로스해킹이 같은 말일까요?

"강아지의 꼬리를 다리라고 부르면, 강아지는 몇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네. 다리를 꼬리라고 부른다고 해도 실제로 다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아이브라함 링컨의 유명한 어록입니다.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마케팅 직무를 위해 취직 준비를 할때, 저는 단순히 "Sales"라는 단어보다는 "Marketing"이라는 단어가 좀 더 섹시하게 느껴졌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마케터들이 지금도 [마케팅 업무] 보다는 [판매] 업무에 더 적합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저는 "Marketing" 과 "Sales" 의 유사 관계처럼 , "Growth Hacking" 이라는 단어가 "Marketing" 이라는 단어와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Sean Ellis는 2010 년에 "그로스 해킹"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었을 때 구체적인 정의를 내놓았지만, 현재 많은 분들은 "그로스 해킹"이라는 우산 아래서 마케팅 관련 내용들만을 던지려합니다.단순히 그로스 해킹이라고 부르는 것만으로, 마케팅이 그로스해킹이 될수는 없지요. 그래서 오늘은 그로스 해킹에 대한 개념에 좀 더 진지하게 다가가 보고자 합니다. 목차는 하기와 같습니다.1) 마케팅과 진짜 그로스해킹의 차이2) 그로스 해킹은 어떤 녀석인가?3) 왜 그로스해킹이 중요한가?1. 동의어로써의 그로스해킹 & 마케팅우리가 그로스 해킹과 마케팅의 차이점을 본격적으로 분석해보기 이전에, 동의어로써 그로스해킹과 마케팅이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를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그로스 해킹이라 칭해지는 이 마케팅 전략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마케팅 할 것 없이, 공통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ConversionXL의 Shanelle Mullin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마케팅의 개념으로 쓰이는 그로스 해킹에 대해 다루고 있는 유명한 글들]고객에게 KISSmetrics를 통해 비용을 사용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6 가지 최고의 그로스 해킹검색 엔진 저널에 의해 시작을위한 100 가지 그로스 해킹의 서사시기업가가 지금 시도 할 수있는 6 가지 성장 해킹 기법많은 업계 선두 기업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이 문제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다음은 검색 엔진 랜드의 창립자 대니 설리반 (Danny Sullivan)의 트위터로, 표준 마케팅 기법을 성장 해킹으로 잘못 식별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SEO, SEM ,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진정한 그로스 해킹이 아닙니다. 그건 그냥 마케팅이죠. 문제는 수많은 마케터들과 스타트업들이 전혀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2. Growth Hacking vs Marketing그로스 해킹은 아직 새롭게 나온 용어이기 때문에, 그 정의에 있어서 사회적 합의점을 찾고 있지 못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Schirr 씨의 블로그에서는 그로스 해킹의 다른 개념을 무려 6가지로 나누어서 정의하고 있지요. 물론 해당 글에서 나온 개념들은 몇 가지 유사한점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지요.[글 참조 : 그로스 해킹의 6가지 다른 개념]그래서 그로스 해킹이 뭔데 ? 그로스 해킹 정의에 대해서는 많은 글들이 다루고 있긴 하지만, 오늘 여러분은 그렇게 깊게까지는 다가가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에 빠르게 살펴볼게요.그로스 해킹은 [과정], [테스트 및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확장 가능 /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는 데 중점을 둡니다.아래에는 Ellis의 2010년 블로그 글의 그로스 해킹의 개념을 정의한 글입니다."그로스 해커는 자신들의 비즈니스의 핵심 성과 지표를 계속하여 성장시키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들이하는 모든 일은 잠재력 있는 성장에 미칠 수있는 모든 요인들을 면밀히 조사합니다. 이 직무가 회사에서 중요할까요?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는 기업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일잘하는 그로스 해커는 또한 아이디어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그로스 해킹 프로세스를 따르도록 훈련 받아야합니다. 또한 그들은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분석 할 수있는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불필요한 리소스들 중 어떤 것들을 줄일 것인지 분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프로세스가 신속하게 반복 될수록 확장 가능하고 반복 가능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가능성이 커집니다. "Inman News의 COO 인 Morgan Brown은 그로스 해킹 및 마케팅이 어떻게 다른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그로스 해킹의 정의를 제공합니다."그로스 해킹은 주로 제품 생산 과정 부터 충성 고객 유지 단계까지의 성장을 창출하는 데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초점을 맞춘 실험 기반의 마케팅입니다.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는 제품 수준의 집중 vs 전통적인 마케팅 노력의 채널 수준의 집중입니다. "제품(Product). 이것이 진짜 그로스 해킹과 마케팅의 차이입니다.Similar goals, Different Focus그로스 해킹은 제품에 좀 더 초점을 맞춥니다.마케팅은 제품 수명주기에 따른 고객 유치부터와 제품 사용 활성화 전체 과정에 걸쳐 집중을 한다면, 그로스 해킹은 제품에 집중을 한다는 것입니다.대부분의 경우 마케터의 상호 작용이 랜딩 페이지에서 중단됩니다. 그로스 해커가 활성화 및 유지 영역에서 활약 할 수있는 반면, 대부분의 마케팅 담당자는 개발 팀을 이끌기가 불편할 것입니다. 3. Case Study : 그로스해킹 , 마케팅  중 무엇이 더 나을까?Case 1 : DropboxEllis는 "그로스 해커"라는 용어를 창안했을뿐만 아니라 Dropbox의 첫 마케팅 담당자였습니다. 따라서 Dropbox의 성공 사례가 그로스 해킹의 대표적인 사례로써 높이 평가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페이팔의 "추천 친구"프로그램은 DropBox가 잠재고객과 신규 사용자 모두에게 500MB의 추가 저장 용량을 제공하도록 (새로운 사용자가 등록하자 마자) 영감을주었습니다. 성장 해킹 비평가들은 추천 마케팅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Dropbox가 전통적인 추천 마케팅을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여기에서 그로스 해킹 성공은 Dropbox 제품이 도달 범위를 확장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Dropbox 추천으로 가입 수가 60 %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계속해서 성장합니다.Pinterest Growth Engineer 존 에건 (John Egan)은 Dropbox는 "Dropbox 추천" 이라는 순수한 멋진 이메일을 보내어 중독성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합니다.하나는 사용자에게 지금 얼마만큼의 저장 공간이 있는지 알려주고 Dropbox를 사용하도록 상기시켜 다시 참여 고리로써의 역할을 하도록 합니다. 둘째, 더 중요한 것은 사용자에게 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라는 것입니다. 이 초대문을 매우 효과적으로 만들게 된 것이지요. 신규 사용자를 초대할때 마다, 저장 공간을 위한 용량을 계속 받을 수 있었지만,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원하는 심리가 있었기 때문에, 친구 추천 시스템은 매우 중독성 있었지요.Case 2 : Airbnb에어 비앤비의 Craigslist 통합은 가장 자주 언급되는 그로스 해킹 성공 사례 중 또 하나입니다. 통합 작업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Andrew Chen의 블로그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Airbnb는  Airbnb 호스트가 Airbnb UX 내에서 Craigslist에 그들의 집을 홍보할 수 있는 게시글을 공유할 수 있게끔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마케팅 캠페인이 아니었습니다. 제품 중심이었습니다. Airbnb는  Craigslist에 그들의 집을 공유하는 방법을 역설계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공개된 Craigslist API조차도 없었습니다).Chen은 Craigslist (고유 URL을 사용하는 클릭 추적, 제한된 HTML 만 지원하는 Craigslist 등)에 게시하는 요소로 인해 공유 기능이 굉장히 간단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전통적 마케팅 담당자는 분명히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심지어 가능할 수도 있음을 인지하지도 못했을 수 있습니다. 대신 제품(웹사이트)를 해부하고 원활하게 통합 할 수있는 마케팅 사고를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가 필요했습니다.Airbnb 와 Craigslist의 연동의 이점은 다양했습니다. Craigslist를 통해 접근 할수있는 잠재적인 사용자들의 거대한 볼륨을 확보할 수 있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에어비앤비의 고객 DB 리스트가 다른 이용 가능한 속성보다 월등히 우수하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 좀 더 디테일하고, 품질이 좋은 DB를 얻을 수 있었다는 거지요). 일단 Craigslist 사용자가 전환 한 후에는 앞으로 Craigslist를 무시하고 Airbnb를 통해 예약 할 가능성이 더 커져버리게 된 것이지요.Case 3 : YoutubeYoutube는 그로스 해킹이라는 용어가 존재하기도 전에 이미, 그로스 해킹 성공 스토리로 분류되었습니다! Strikedeck의 공동 설립자인 Shreesha Ramdas는 Youtube가 어떤 기능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만 초점을 집중시켜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YouTube 동영상의 소스 코드는 21세기 최고의 그로스 해킹입니다.모든 Youtube 비디오에 포함 된 비디오 옵션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Youtube 비디오를 업로드하고 자신의 웹 사이트에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오늘날 우리는 Youtube가 임베디드 기능이 그처럼 큰 기능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있고, 그냥 일상생활인양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이때, Ramdas는 Youtube가 탄생하기 이전에 어떤 삶이 있었는지 우리들에게 상기시켜줍니다." 동영상 업로드는 힘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는 전송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야하며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만들기위한 업로드 및 승인 프로세스는 복잡했습니다. YouTube는 간단하고 직관적이었습니다. 사용자가 로그인하여 비디오 제목과 설명을 추가하고 즉시 업로드 된 비디오를 업로드했습니다. "Youtube는 비디오를 쉽게 업로드하고 삽입 할 수있을뿐만 아니라 비디오를 간단하게 볼 수있었습니다. 누구든지 계정이나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유튜브 비디오를 볼 수 있습니다유튜브 (Youtube)는 2005 년 차고에서 시작됐으며 2006 년 10 월에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날 YouTube 사용자는 매분 약 500 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사이트에 업로드합니다.결론예, 그로스 해킹과 마케팅간에 유사점이 있습니다. 마케팅과 마찬가지로 그로스 해킹은1) 마법이 아닙니다.2) 싸구려 제품을 고쳐주지 않습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여전히 우수한 제품과 타겟 고객의 니즈와 필요를 이해해야합니다.3) 바이럴 효과를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Sujan Patel은 Airbnb와 같은 성장 스토리가 영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로 여겨 져야한다고 지적합니다. 단순히 모든 스타트업이 똑같은 방법을 취한다고 하더라도, 같은 결과를 만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그로스 해킹"을 획득하는 것은 제품이나 브랜드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단순히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복사하는 계획을 세우지는 마세요.마케팅에 그로스 해킹이라는 이름을 덧붙이는 것은 현재 콘텐츠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이 둘은 일부 중복되는 내용을 가지곤 있지만 동의어는 아닙니다.기억하세요.제품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그로스해킹입니다. 그로스 해킹 전략이라고 이름붙인다고 해서, 절대 그로스 해킹이 될 수는 없습니다.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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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새로운 세상이 핀다.

안녕하세요? 핀다가 브런치를 시작합니다.한국 금융계의 아마존 [1] 을 꿈꾸는 '이혜민 & 박홍민' 두 창업가의 글로 시작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새로운 Finda 의 식구가 '시작'을 주제로 첫 글을 장식하는 것도 신선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새로운 오늘을 맞이하시는 많은 분들,오늘은 역사상 우리가 만나는인생의 가장 새로운 날입니다.월요일은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고요. 누군가에게 새로운 연애가 시작되는 날일 수도 있습니다. (축하드려요~^^부럽!) 새로운 취미나 운동을 시작하신 분들은 에너지가 넘치는 날이겠네요.지구의 반대편 브라질에서는 리우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세상(New World)'이라는 슬로건으로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근대 올림픽이 열린 이후 120년 만에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것이라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세상이 시작하는 것으로 반짝입니다.시작하는 모든 것은 아름답습니다.새로운 비전과 꿈, 긍정적인 희망이가득하기 때문이죠.시작하는 연애나 사랑도 아름답습니다.(누군가 남자들의 이상형은 처음 본 여자라고 하던데ㅎㅎ)새로운 물건을 소유하는 일도 신나는 일이고요.저는 최근에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식구들과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자신의 일을 만들어가는 성취감은 제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자 즐거움 중에 하나입니다.대학생 때부터 마케팅의 매력에 빠져 헬스케어, 문화예술, 기술 스타트업, 공공기관, 국제기구, NGO 등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첫 번째 직장은 존슨앤드존슨 Johnson & Johnson에서 헬스케어 컨슈머 프로덕트 마케터로, 두 번째는 문화예술 마케팅 기업 Project AA* Asian Arts을 창업하며 예술과 기술, 스타트업 마케팅업 [2] 을  약 3년 6개월간 운영하고 회사를 매각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중간중간 대외활동(세계경제포럼 산하 글로벌 쉐이퍼, 대한적십자사 홍보자문위원)과 책 출판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봉사여행 2011, 뉴욕 아티스트 2014) 등의 소소한 성취들도 함께했네요.세 번째 커리어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학생 때는 여기저기 세계를 누비며 여행과 봉사활동을 다녔고, 직장에서는 마케팅 이론과 실천의 매력에 빠졌고, 창업을 하고 나서는 얼마나 큰 노력이 들어가는지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몸으로 체험하며 배웠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통해 초기 자본 마련, 투자유치, M&A 를 진행하며 각종 법과 재무회계적인 일을 접하면서 금융의 중요성도 많이 깨달았습니다. 사업하면서 난치병(강직성 척추염 Ankylosing Spondylitis)을 얻을 정도로 지쳐있던 몸을 달래고, 한 동안 여행이나 다닐까 배부른 고민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결정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언제 인생을 마감할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역사를 핀다에서 함께 만들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핀다에 조인하게 된 이유?!가만히 생각해보니, 정말 많은 이유가 있지만딱 3가지만 말해보겠습니다.1. 반짝이고, 신나는 사람들시작은 창업가 혜민님 덕분입니다. 2014년부터 Noom Korea (눔 코리아) 대표 시절에 마케팅 프로젝트로 함께 일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그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예쁘게 이어졌습니다. 여리여리한 미모이지만 강단 있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정확한 일처리에 감탄을 자주 하곤 했었는데. 신사업을 하겠다며 2015년부터 자주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었죠. 핀다를 시작하고 나서는 어느새 회사에 대해 알게 되고, 핀다 식구들과 종종 만나게 되고, 회사가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다 보니... 현재 구글 캠퍼스로 출근하고 있네요. 지금 함께 일하는 10명 남짓한 분들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차도 20-40대로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구요. 직함의 호칭보다는 '이름+님'을 부르기 때문에 수평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좋은 사람들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하는데 여기는 좋은 기운이 가득하네요. 앞으로 핀다 식구들에게 어떤 반짝이고 신나는 매력들을 발견하게 될지 기대가 큽니다!2. 금융은 우리 세대 (밀레니얼세대)에게 꼭 필요한 공부저도 밀레니얼 세대인데요, 1980-2000년에 태어난 사람들을 말하죠. 닐 하우, 윌리엄 스트라우스가 1991년 출간한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라고 합니다.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 모바일, SNS & IT 에 능통하고, 대학 진학률도 높구요.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고 난 후, 소득은 낮고 결혼을 미루고, 내 집 마련은 적극적이지 않은...  특히, 우리나라는 역사상 가장 똑똑하고 가장 부유한 청년층이 가장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합니다. 금리는 떨어지고, 취업난은 극심화되고, 투자할 곳도 마땅치 않고요. 현업에서 일하느라 개인의 재정에 대해 공부할 시간이 너무 부족한 밀레니얼 세대.시간이 부족하니,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활용해야겠다는 생각. 핀다에 조인하면서 제 재정운영현황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미래를 좀 더 현실적으로 계획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너무 재밌습니다. 제가 재밌게 느끼고 남들에게도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보들은 핀다의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다양한 금융 컨텐츠를 큐레이션해서 드리오니 꼭 한 번 확인해보세요. (어떠한 피드백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3. 운명이다.저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경영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효용 또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배웠습니다. 인생에서 다양한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도 그와 같은 논리가 적용되어야 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와 반대되는 일도 많이 봤습니다. 이리재고 저리재고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 계산하는 노력보다, 저를 둘러싼 기운이 제가 인생에서 경험해야 할 무언가를 알려줄 때가 많더라고요. 인연이라고도 할 수 있고, 누군가는 운명, 누군가는 종교적인 이유로 설명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무언가를 선택 한 이후, 좋은 마음가짐은 '믿고 집중하고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feat. 율리우스 카이사르 Caesar)또, 그간 사업과 대외활동 덕분에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운 것이 '금융문제'는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대중뿐만 아니라 연예인, 정치가, 사업가 등 누가 보아도 넉넉하고 화려한 삶을 누릴 것 같은 분들 역시 개인사와 자신의 일에 있어서 늘 "Money issue"로 고민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어느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인간으로서 운명이자 숙명인 이 생활 속 금융 문제에 대해 너무 많은 정보들이 오고 가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잘 구별해야 할지, 나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무엇일지 고민할 수 있는 것. 제 일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쉽고, 재밌고, 즐겁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지금 제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금융상품 검색의 시작, 핀다 @ 구글 캠퍼스 서울보다 많은 사람들이 돈에 끌려다니기보다 돈을 잘 다루길 바라는 마음에서 핀다를 공동창업. 핀다를 통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크고 작은 금융 고민들을 답해주는 것이 목표라는 창업자의 비전 (feat. 핀다 홍민님)금융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금융 플랫폼. 핀다 Finda.금융에 대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한 신입 마케터처럼 신선한 시선으로, 소비자와 시장을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얻었던 경험에 기반하여 기본에 충실한 마케터로, 스타트업의 진취적이고 스피드 한 실행력의 경험을 더하고, 데이터와 전략, 시대의 문화와 트렌드를 리딩 하는 노력으로, 회사 식구들과 함께 건설적인 토론, 따뜻한 팀워크로 만들어보겠습니다. (거창하네요^^; 거창한 이 말들이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저의 새로운 커리어가 이곳에서 시작합니다.갓 입사한 신입사원만큼 상큼하지도 반짝이지도 않지만, 넉넉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커리어와 연륜(이라 쓰고 뻔뻔함이라 읽겠습니다ㅎ)이 주는 포근함과 편안함으로 다가가겠습니다.시작. 새로운 세상이 핀다.New Finda World핀다와 함께 만들어보겠습니다! #시작하는 그 마음 그대로변치 않는 첫 마음으로 노력할게요. 어떤 일이든 시작은 쉽지만, 지켜가는 것이 더 어렵고 소중한 일임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핀다의 새 식구손보미 드림Bomi from FindaVP of Marketing[1] 관련기사 : 조선일보, 금융상품 쇼핑은 왜 어려워야 되죠?금융상품 쇼핑은 왜 어려워야 되죠?스타트업 회사에서 일하는 서른한 살 여성에게 은행 문턱은 높았다. 전세 자금 대출을 받으려고 지점 몇 군데를 찾아갔지만 돌아오는 답은 비슷했다...biz.chosun.com [2] 관련기사 : 뉴스토마토, (스타트업리포트)손보미 프로젝트AA 대표 "예술과 기술 마케팅 맡겨만 주세요"#핀다 #마케터 #마케팅 #철학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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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타겟팅을 위한데이터 포스트백

네거티브 타겟팅(NEGATIVE TARGETING)이란? ‘타겟팅’이란 단어에 ‘네거티브’가 더해지니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네거티브 타겟팅(Negative Targeting)은 이미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설명을 들으시면 충분히 익숙하게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네거티브 타겟팅이란 제외(Exclude)를 통해 더 나은 타겟을 확보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어 학원을 페이스북에 광고를 한다면, 타겟에서 중국인을 제외하는 것이 네거티브 타겟팅이 됩니다.네거티브 타겟팅의 수준이 정교할수록 타겟의 순도는 높아지고, 그렇게 타겟이 확실해지는 만큼 광고의 성과 역시 향상됩니다. 타겟팅의 정교함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겟 오디언스에 관한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며, 결국 사용자와 그 행동에 대한 분석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포스트백(POSTBACK)이란?포스트백(Postback)의 정의는 업계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포스트백의 가장 근원적인 의미는 온라인 상에서의 거래 데이터(Sales Transaction Data)를 알려주는 프로토콜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일반적으로 중간에 결제 모듈을 거치게 됩니다. 결제 모듈은 구매자가 대금 지불을 완료했다는 것을 쇼핑몰에 알려주는데, 이것이 쇼핑몰과 결제 모듈간의 포스트백입니다. 쇼핑몰은 대금 지불이 성공했다는 포스트백을 받았기 때문에 구매자를 다음 단계로 안내하며 결제 프로세스를 완료하게 됩니다.와이즈트래커가 속한 모바일 앱 어트리뷰션 업계에서는 광고 관련 데이터를 광고 매체에 알려주는 프로토콜을 포스트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앱 설치 숫자가 과금의 기준(CPI, Cost Per Install)이 되는 업계의 특성상 광고 매체는 정확한 앱 설치 숫자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매체가 직접 개발한 측정용 SDK나 3rd Party Tool로부터 광고를 통한 앱 설치 숫자를 포스트백 받습니다.포스트백과 타겟팅앞서 더욱 정교한 타겟팅을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포스트백 데이터의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주로 포스트백되는 데이터는 아래와 같습니다기기 고유 식별자 (ADID, IDFA)앱 설치, 앱 실행상품 조회, 상품 구매기타 커스텀 액티비티위의 데이터를 포스트백 받은 매체는 새로운 타겟팅 옵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앱이 설치된 기기에는 더 이상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네거티브 타겟팅을 먼저 시작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광고노출을 억제하기때문에 ROAS(Return on Ad Spending)의 하락을 방지하는 동시에, 이미 클릭한 광고를 다시 보는 경험을 사용자가 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앱 설치 후 상품을 조회했으나 구매하지 않은 기기는 리타겟팅 광고의 대상이 됩니다. 이미 앱이 설치되어 있기때문에, 다시 설치 광고를 노출하지 않고 조회한 상품 및 관련상품을 직접적으로 광고합니다. 상품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구매의사를 자극하는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ROAS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광고의 목적이 설치나 구매가 아니라 회원가입 또는 앱 설치 후 첫 구매자 증가일 수 있습니다. 광고주가 이런 커스텀 액티비티 기준의 광고 최적화가 필요할 때 매체와 트래킹 툴이 이와 관련한 포스트백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커스텀 액티비티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력, 그리고 매체와의 포스트백을 위한 기술지원이 가능한 툴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포스트백 고도화: 리얼타임 포스트백포스트백을 이용한 최적화에도 맹점은 있습니다. 동시에 여러가지 매체를 운영할 때 포스트백의 장점이 일정 부분 무력화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앱 설치 광고를 A, B, C 세개의 매체에 동시 집행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입니다. 한 사용자가 A 매체의 광고를 보고 앱을 설치 했습니다. A 매체는 포스트백을 받았기 때문에 해당 사용자에게 더 이상 광고를 노출하지 않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나머지 매체들은 이미 앱을 설치한 사용자에게 계속 광고를 내보내게 됩니다. 포스트백을 통한 네거티브 타겟팅이 기대만큼 동작하지 않는 것입니다.다양한 매체를 동시에 운영하는 일은 굉장히 흔합니다. 따라서 자기 매체에서 발생한 데이터만 포스트백 받는 현재 상황에서는 위와 같은 비효율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 역시 높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와이즈트래커는 포스트백 기능을 고도화 했습니다.앱 설치뿐만아니라 앱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용자 이벤트들을 실시간으로 포스트백 하는 ‘리얼타임 포스트백’에 대한 설명입니다. 리얼타임 포스트백으로 연동된 매체는 앱에서 발생한 모든 이벤트 데이터를 전달받습니다. 따라서 이미 앱을 설치한 사용자, 자연유입된 사용자, 타 매체에서 유입된 사용자의 행동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됩니다.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이나믹 리타겟팅은 광고 매체의 인벤토리에 진입한 사용자 Status에 가장 적합한 광고를 자동으로 노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타겟팅이 잘 동작하려면, 광고의 대상이 되는 사용자가 앱을 설치했는지, 관심을 가지고 조회한 상품은 무엇인지,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구매하지 않은 상품은 있는지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아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매체와 트래킹 툴이 고도화된 포스트백으로 연동되는 것이 중요합니다.광고매체 운영에 필요한 타겟팅 옵션 중 하나인 네거티브 타겟팅, 그리고 타겟팅 고도화에 필요한 포스트백에 대해서 설명해 보았습니다. 광고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고, 트래킹 툴은 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것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여 매체와 연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툴을 선택하기 위한 기준으로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와이즈트래커 #마케팅 #마케터 #네거티브타겟팅 #데이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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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팅터스] 이브의 브랜드 전략팀을 소개합니다(with 데이터 분석가 N)

안녕하세요 :) EVE의 브랜드 전략팀(Brand Directing) 데이터 분석가 N입니다. 마케팅과 브랜딩 업무에서 데이터 분석을 맡아 진행중입니다.Q. 브랜드 전략팀이란 ? 저는 BD(Brand Directing)팀은 최전선에서 뛴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고객의 관점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우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것인가, 제품이 좋은 고객경험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업무가 많아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수익을 추구할지 구체적인 구상안과 전략을 수립하는 팀, 그와 관련한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팀인 것 같아요. 다른 회사에서 흔히 말하는 마케팅을 총괄하는 팀인 만큼 크리에이티브한 역량, 미적 감각, 생각한 것을 언어로 풀어내는 감각, 논리적 분석을 하는 역량 등 다양한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서로의 영역에서 각자가 지닌 전문성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도움, 피드백을 주려는 분위기의 팀입니다. Q. 브랜드 전략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나요 ? 브랜드 전략 팀에서 '데이터 분석'이라는 직무의 스펙트럼은 정말 넓다고 생각해요. 정교한 모델링으로 예측 모형을 세우거나 프로그래밍으로 고객의 선호를 분석하는 일부터 각 마케팅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거나 전략을 도출하는 일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많이들 사용한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 현재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고객데이터를 통해서 고객의 구매성향을 파악하거나 할인• 가격 재조정시의 수요 예측, 마케팅 기획안에 대해서 성과지표를 설정하는 일까지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적 사고가 요구되는 업무 전반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을 포함하는 업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가 또는 퍼포먼스 마케터 업무에서 필요한 역량은 논리적 사고와 구조화 능력, 끈질김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통해 얻어낸 인사이트를 연결하고 구조화, 고객의 행동이나 성과를 예측, 평가하는 가설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주관적 사고를 배제하고 정량적인 사실에 근거해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설수립과 검증 단계에서 피드백과 수정을 반복하는 것을 통해 끈질기게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억지 주장을 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완전한 논리로 설득하고 수긍하도록 만드는 과정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지만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수요예측모델에 따라 가격설정을 진행하고 데이터 수집, 모델 수정작업과 광고 집행비용대비 최대의 성과를 내는 최적수준을 찾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Q. EVE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저는 독특한 경우라고 생각해요. 정책에 대한 양적 분석을 진행하는 전공 수업을 통해서 해당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인에게 이브를 추천받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자체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거나 가치에 공감해서 지원한 경우는 아니라는 점에서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임직원의 실력과 커리어 패스에 맞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거기서 인정받는 과정에서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서의 독특한 성장을 기대한다면 EVE는 참 매력적인 브랜드인 것 같아요.Q. 지원자에게 면접에 도움이 될 만한 TIP을 알려주세요 ! 보통 자기소개서에 많이 있는 꿈이 뭐냐, 자신이 바라는 5년 후의 모습이 무엇이냐 하는 질문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이브에서 일하면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고민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나 자신이 하고싶은 업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회사와의 시너지가 크게 날 수 있으니까요! Q. 평소 취미나 업무 외 일상은 ? 제 직무는 끊임없이 스스로 공부해야만 자신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의 교육 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요새는 색감이 예쁜 옛날 영화들을 보는 재미에 빠져 있어요. 퇴근하고 시간이 많이 보장되어서 저녁에는 영화를 보는 것으로 힐링을 하곤 합니다. (데이터와 수열을 벗어나 예쁜 미디어의 세계로...)Q. 내가 꿈꾸는 Career Path는 ?데이터에 기반해서 미래에 대한 예측,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미래에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가치를 가지게 될지에 대해 전망하고 그것을 달성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Q. (정말 솔직하게) 회사의 장단점에 대해 말해주세요 !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와 프로젝트를 스스로 지정하고 창조하여 디벨롭을 거듭하고 이것이 곧바로 현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그 무한한 자율성과 시행범위가 회사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말을 뒤집어서 말하면 업무에 있어서도 시행에 있어서도 체계를 스스로 세워야 한다는 것, 이에 따른 책임감과 노동력이 추가된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고 싶네요. 많은 자유도와 그에 따른 책임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evecondoms.com☘️생식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에, 자연을 닮은 제품을 지향하기에, 소비자의 권리와 기업의 양심을 잃지 않기에 - 그래서 EVE는 성인용품이 아닌섹슈얼 헬스케어(Sexual healthcare) 브랜드입니다. 이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이브의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세요:)Click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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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Adwords로 성과를 내는 8가지 방법

출처 : 구글 이미지구글 애드워즈, 참으로 어려우시죠 ? 캠페인 실적이 저조하거나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 애드워즈 캠페인을 향상시킬 수있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8 가지 도움말을 구현하여 유료 검색 실적에 대한 투자 수익 (ROI)을 개선하세요.1. 키워드 보고서 키워드 보고서는 광고주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보고서 중 하나 일 수 있습니다 (특히 확장 검색 또는 구문 검색 키워드를 사용하는 경우). 고객이 광고를 클릭하기 전에 고객이 Google 검색엔진에서 무엇을 검색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새로운 키워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고,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제외 키워드를 찾아 현재 검색을 수정하는 데 도움이됩니다.키워드 보고서 실행의 이점 : 1) 잠재 고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줌 - 타겟 잠재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하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행동 변화로 캠페인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2) 키워드 입찰가 최적화 - 실적이 우수한 검색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은 후에 실적을보다 잘 반영 할 수 있도록 키워드 입찰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확장 검색 제외 키워드 목록 확장 - 전환율이 낮고 투자 수익 (ROI)이 낮거나 전혀 관련이없고 전혀 전환하지 않는 검색을 제외 할 수있습니다. 이렇게하면 트래픽 품질이 향상되고 전체 품질 평가 점수가 향상됩니다. 4) 검색어 확장 - 검색어 데이터를 사용하여 캠페인을 점차적으로 효과가 가장 큰 방향으로 확장 할 수 있습니다.2. 광고 스케쥴링 필요할 때만 광고를 게재하도록하여 광고를보다 효율적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원하는 시간이나 요일을 선택하는 것만 큼 간단합니다. 광고를 항상 영업시간에 맞게 게재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고객 응답 시간이 짧을 때 캠페인을 검토하고 입찰가를 낮추거나 높게 설정하고 전환율이 높은 기간에는 입찰가를 높일 수 있습니다.3. 위치 타겟팅 검색은 점점 더 지역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매장이있는 비즈니스 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브랜드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노출을 할 수 있고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지역을 제외 할 수있어, 비즈니스가 가능한 지역에만 광고를 집중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반경 - 물리적 위치가 있고 특정 거리 내에있는 사람을 찾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2) 우편 번호 - 거리를 염두에 두지 않고 특정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귀하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이있는 경우 특정 우편 번호 지역을 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 3) 도시 / 지역 / 국가 별 - 예산이 많거나 현지인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목표라면 국가단위 또는 글로벌 단위로 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4. 입찰 전략 유연한 입찰 전략은 캠페인, 광고 그룹 및 키워드의 실적 목표를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입찰가를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캠페인에서 유연한 입찰 전략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향상된 CPC 입찰 기능 - 목표가 전환 일 때 사용하세요. 향상된 CPC 입찰 기능을 캠페인에 적용하면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때 애드워즈에서 자동으로 입찰가를 조정합니다. 2) 클릭 수 극대화 - 특정 예산 내에서 트래픽을 귀하의 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이 목적 일 때 사용하십시오. 3) 타겟 CPA - 원하는 CPA를 염두에 둔 경우이 전략을 사용하십시오. 애드워즈에서는 최적화 할 수있는 충분한 데이터가 필요하므로 CPC 입찰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경쟁률이 높은 광고 게재 순위 - 검색 결과에서 경쟁 업체보다 더 많은 가시성을 원할 때이 기능을 사용합니다. 이를 특정 경쟁자 도메인보다 자동으로 우선 순위가 높은 캠페인에 적용 할 수 있습니다.5) 타겟 광고 투자 수익 (ROAS) - 주요 목표가 전환이고 타겟 광고 투자 수익 (ROE)을 달성하려는 경우에 사용하세요. 이 입찰 전략을 구현하려면 정확한 수익 추적이 필요합니다. 6) 타겟 검색 페이지 위치 - 여러분의 목표가 Google 광고지면 최상단에만 위치시키고 싶을 때 또는 첫 랜딩 페이지에서 더 잘 보이게 할 때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 전략을 적용하면 다른 경쟁사의 광고보다 상단에 나타나도록하거나 최소한의 결과에만 표시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5. 모바일 최적화 모바일 최적화를 활용할 수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잠재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솔루션을 검색하여 모바일 최적화를 쉽게 달성 할 수 있습니다.모바일 버전의 광고가 캠페인 내에서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맞춤형 메시지 전송이나 바로 전화하기와 같은 행동유도 문안이 있을 경우에 모바일 버전에 광고는 훨씬 더 중요해집니다.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 된 랜딩페이지와 함께 모바일 전용 광고 확장을 구현하여 건강한 사용자 환경을 보장해야합니다.6. 계정 구조 이것은 필수 선택지처럼와 같지만 모순적이게도, 많은 에이전시들이 쉽게 간과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실적에 대한 간략한 개요보고서를 보시면, 여러분이 제공하는 광고캠페인들 중에서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강조 표시합니다. 여러분은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자체에 캠페인에 설정되어 있나요? 이러한 캠페인을 자신의 캠페인에 설정하면 더욱 타겟이 분명한 광고 사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산 및랜딩문 페이지를 적절하게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7. 광고 카피 광고 카피는 항상 신선하고 고객이 찾고있는 것에 맞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광고 제목에서 광고 카피를 구성하세요. 실시간에 맞게 항상 광고 카피를 바꿔줘야 잠재고객들의 주목도를 확보하고 흥미를 유발하여 계속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합니다. [지금 보러 가기], [문의하기] 와 같은 고객이 정보를 읽었을 때해야 할 일을 제공 할 수있는 클릭 유도 문안을 넣어주는 것도 좋은 팁이 될 것입니다.8. 광고 확장 모든 캠페인에서 여러 광고 확장을 만드십시오. 확장된 광고들은 캠페인 성과에 큰 차이를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비즈니스 광고의 가시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클릭률도 증가시킵니다. 클릭률 (CTR)이 높을수록 품질 평가 점수가 올라가고 CPC가 감소합니다. 최종 목표에 따라 광고 확장을 선택하세요. 캠페인 당 최소 4 개의 광고 확장을 구현하는 것이 좋습니다.다음은 우리가 사용할 수있는 확장 유형입니다. 위치 - Google 마이 비즈니스에 등록 된 주소와 전화 번호를 추가하세요. 전화 번호 - 모바일 사용자가 광고에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전화 번호를 추가합니다.메시지 - 고객이 직접 광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 사이트 링크 - 웹 사이트의 다른 관련 페이지에 대한 링크를 추가하세요.설명 선 - 추가 서비스 또는 USP를 강조 표시하기 위해 광고에 텍스트를 추가하세요.Structured Snippets - 변환에 도움이되는 추가 정보를 표시합니다. 가격 - 고객이 광고에서 직접 찾아 볼 수 있도록 가격을 추가하세요.앱 - App Store에서 앱을 다운로드 할 수있는 링크를 추가하세요.구글 애드워즈는 사실 대행사가 다루어선 안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정성이 들어갈수록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광고 플랫폼입니다. 언제든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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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참여형컨텐츠 10가지를 정리해보자

요새 너무 드립글만 썼던 것 같아서, 오늘은 좀 각잡고 써보려고 합니다. 맥주도 안마셨어요. 놀랍죠? 오늘의 주제는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컨텐츠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고, 왜 혼자 만들기도 복잡한 콘텐츠를 함께 손잡고 만드는 지 간략하게 살펴보려고 해요. 그러니, 크리에이터나 제품을 개발하시거나, 서비스를 개발하시는 등..먼가를 만드는 입장에 계신 분들에게 좀 정리가 될 수 있는 참된 글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내심 해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콘텐츠는 단순히 유튜브나 SNS콘텐츠가 아닌 유/무형의 것들을 모두 통틀어 말씀드리려고 해요. 제품과 서비스 모두를 말이죠. 소비자를 생산에 참여시키는 이유는 사실 단순합니다. 애정을 뿜뿜하게 만들어서 구매욕을 높이려는 심산이죠.하지만 결론만 덜렁 알고있으면 뭔가 허전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조그마한 뇌 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숩니다. 사람이 무언갈 구매하고자 하는 의지가 불타오르게 하는 부분은 '보상중추' 입니다. 보상중추는 변연계라고 불리는 뇌의 중앙부와 연결되어 있어요. 변연계의 중앙엔 편도체가 존재해요. 편도체는 불안불안과 공포를 담당합니다. 변연계는 그를 기반으로 다양한 감정을 만들어내요. 사람의 기분과 보상심리는 꽤나 밀접한 관계가 있단 것이죠.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정서는 고차원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소위 '피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감정에 지배되면 이성적 사고를 할 수 없기도 해요. 혈류의 흐름을 전환시키기 때문이죠. 흔히 중심부에 있는 뇌간으로 혈류가 모이면서 전두엽 또는 기타피질쪽의 운동량을 저해시킵니다. 또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도 매우 가깝게 붙어있어서 스트레스 상태에선 기억력이 크게 떨어지기도 해요. 아주 단순한 것도 기억할 수 없거나, 없던 사실처럼 여겨지죠. 이처럼 정서는 전체적으로 두뇌의 시스템을 크게 좌우하는데, 이러한 감정시스템은 운동역량과 크게 관련이 있어서 실제로 행동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성적인 전두엽은 잠시 들어가계시고, 갑자기 나도 모르게 구매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것이죠. 뾱.정서는 쉽게 학습해요. 그저 지나가는 바퀴벌레를 봤을 땐, 20억년간 지구에서 살아남았던 머리가슴배의 6개 발이 달린 까만 곤충 정도로 인식되지만, 그게 날아와 얼굴에 붙어서 부정적인 감정을 안겨주면 이후론 반사적인 행동이 발현되요. '저건 무서운거..저건 무서운거..저건 무서운거..저건 무서운거..저건 무서운거..저건 무서운거..저건 무서운거...피해야해!!! 죽여!! 도망가!! 사라져!! 숨어!!'라는 식으로 말이죠. 경험이란 것은 정서를 형성하고 그 정서를 기반으로 학습, 학습된 내용을 행동으로 만들어내는 프로세스를 거쳐 일종의 공식을 만들게 됩니다. 경험은 생존과 관계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인간에겐 '호기심' 이란 영역이 존재하죠. 다양한 것들을 만지고 맛보면서 오예를 외치기도 하고, 망할!하면서 쫄기도 하고 그러는 거죠. 행동은 반응을 불러오는데, 그 반응이 곧 '보상' 입니다. 행동 : 방을 난장판을 만들어놓았다.반응 : 맘스터치행동 : 여자친구를 위해 칵테일을 만들어보았다.반응 : 사랑이 +10 증가하였다.등등 다양한 반응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면서 내 행동을 지속할 지 그만둘 지 고스톱을 결정합니다. 다시 소비자얘기로 돌아와서, 소비자도 마찬가지죠. 소비자의 참여는 곧 '경험'을 의미해요. 이 경험을 통해 어떤 반응(내/외적 보상)이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정서가 확립됩니당. 저것은 불쾌한 것, 이것은 아름다운 것..등등이 규정되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서가 규정되면 그걸 강화시키기 위해 '반복'을 수행하게 돼죠. 반복된 경험은 애정과 관심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구매정서와 아주 밀접해집니당.마이크 하인즈씨(Mike Hines)는 아마존에서 했던 강의(브라질 밀림 말고..)에서 Easy to redeem 기법을 강조했어요. UX적 관점에서 보상은 즉각적, 놀이적요소, 난이도에 대한 도전장벽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단 것이었죠. 반복된 행동이 노잼이면 흥미를 잃게 되니까요. 난이도에 대한 적절한 설정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는 게임시스템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죠.난이도가 너무 높으면 포기..이와 관련해서 두 가지의 부연이론을 소개해볼께요.마티아스 페시글리온 연구에선(pessoflione et al.,2007) 보상내용의 인지여부완 상관없이 더 큰 보상이 부어질 때 시행도가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해요. 이말인즉슨, 내적보상이든 돈이든 먹을 것이든 그 내용물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단 거예요. 이전 경험보다 더욱 가치있다고 여겨지는 (물질적/심리적)으로 보상이 주어질 때 지속적인 행동이 가능하단 것이죠. 그래서 소비자참여형 콘텐츠에선 끊임없는 쇄신과 변화가 필요한 법이에요. 또 하나는 '쾌락지연효과'예요. 위에서 마이크 하인즈씨가 보상은 '즉각적' 이어야 한다고 했잖아요. 근데 이게 꼭 지금 당장 손에 잡혀야 한단 의미는 아니에요. 보상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죠. 두뇌는 상상만으로도 쉽게 보상받았다! 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쉽게 말해서 6개월뒤에 여행을 가지만 비행기티켓을 사는 순간부터 이미 기분이 좋아지는 걸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러한 쾌락지연 효과가 제작시간과 참여시간을 벌어준답니다. 이 때 발생하는 보상정서를 헤도니아(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쾌락의 긍정적감정)라고 해요. 철학용어지만 있어보이니까 외우고계세요. 반대의 개념으로 졸라 진지하고 인생을 관통하는 본질적 행복의 정서는 에우다이모나이(eudaimonia)라고 합니다. 그냥 알아두면 좋으니 어따가 잘 적어두세요.여기까지의 결론은 '참여와 즉각적보상은 긍정적 정서를 부르고, 애정을 뿜뿜하게 만들고 손가락 운동중추를 자극시켜 구매버튼을 뾱 누르게 만든다.' 라는 것입니다.자 그렇다면, 지금부턴 본격적으로 10가지의 참여형 콘텐츠 종류를 스륵 알아보도록 할께요! 1. 완성된 것을 선택하게 만드는 '선택형'    난 진열할 테니 넌 골라.아주 일반적이고 고전적인 방식이에요. 고객이 할 수 있는 건 진열된 상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권한 밖에 없죠. 일반적인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거에요. 선택의 요소가 한정적이라서 차별화를 둘 수 있는 것도 퀄리티나 가격과 같은 실질적인 유인책으로 제한됩니다. 물론 그것은 굉장히 강력하지만요. 요즘엔 A/S등 장기적측면의 불안을 제거하는 식의 요소도 부각되고 있어요.2. 조각을 주고 스스로 만들게 하는 'DIY형'쉽게 이케아를 생각해보면 될 것 같아요. 일부 조립식 가구도 그렇죠. 다리와 상판을 주고 책상을 만들게 하는 거예요. 집에 드라이버가 어디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서 빡칠 때가 있지만, 그래도 뭔가 뿌듯함을 줍니다. 스마트폰 배경을 예쁘게 바꾸는 스킨어플리케이션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금씩 위치나 메뉴를 바꿀 수 있는 사용자정의형 UI도 이런 것에 속해요. 현대카드나 신한은행 앱에서 4개정도?...자기가 자주쓰는 메뉴를 등록할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원리도 이러한 경우에 속하죠.이 경우에는 결합과 완성도에 대한 리스크가 있어요. 책상 만들다가 나사구멍 안맞으면 개빡치는 걸 상상해보세요. 또한 너무 나사가 빡빡하거나 앱이 너무 어려워서 자주쓰는 메뉴를 등록하는 게 더 난해한 경우라면 사용자는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곤 갑자기 의욕을 상실해버리죠. 안사요. 다신.에라이 우당탕!!...3. 고객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재료를 주는 '밈'형대난리를 일으켰던 GAP리브랜딩 폭망사건엄밀히 말하면, 이건 생산자가 직접 만드는 경우보단 우연에 의해서 발생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생각돼요. 예를 들면 짤이나, MEME요소들이 그것이죠. 대표적인 예론 GAP의 리브랜딩 폭망사건이나, 서울사이버대학의 중독성 오지는 CM송이랄지, 스카이림의 FUS RO DAH! 패러디, 코인갤에서 시작된 가즈아열풍등이 그것이에요.사실 이렇게까지 커질 지 모른 상태에서 갑자기 퍼져나가면서 콘텐츠화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때문에 생명력은 굉장히 복불복이랍니다. 금새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시대를 관통해서 꾸준히 울궈먹는 콘텐츠도 있어요. 전광렬의 허준캐릭터는 정관장 CF에서 재해석됬고, 태조왕건의 궁예역을 맡았던 '김영철'의 캐릭터도 베스킨라벤스에서, 야인시대 김두한의 '사딸라' 패러디도 버거킹CF에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되었죠. 이렇게 특정 짤들이 시대를 관통하는 '콘텍스트' 로 변환되었기 때문이에요. 당시의 8090세대에겐 추억을, 현재세대에겐 재미를 주는 거죠. 당연히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녀야 하겠죠.그러나 종종 생산자가 일부러 이러한 놀이문화를 노리고 만드는 경우도 있답니다. SNS의 참여형이벤트나 게임 내 이스터에그 등이 그런 거에요. 대충 이 정도되면 어그로좀 끌겠다!~ 싶은 마음에 터뜨린 것 같기도 하고... 그저 목적자체가 놀려고 만든 경우도 있죠. 어느 쪽이든 성공한다면 크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손장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러한 놀이콘텐츠의 문제는...실질적인 구매와 올바른 브랜드이미지의 구축으로 이어지기가 꽤나 어렵다는 거에요. 재미는 있지만 돈을 쓰진 않겠어. 라는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본질을 흐리거나 그 놀이 자체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부작용도 있답니다. ㅎㅎ(디아블로의 카우킹같은..)4. 조각을 주고 변형하게 만들도록 하는 '제한적자유형'이런느낌이에요.이름은 제 멋대로 붙이고 있으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조각을 준단 얘기는 뭔가 완성체의 정해진 형태는 있지만 재료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경우예요. DIY형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랄까요. 쉽게 말하면  레고3in1, 결합형 공구, 워드프레스, 캐릭터생성, 서브웨이 핵꿀레시피, 스타벅스의 미친조합 콘텐츠 등을 말하죠. 이런 경우엔 소비자가 내 맘대로 뭔갈 만들고 있다는 흥미진진함과 그럼에도 완성품은 결국 '커피' /  '홈페이지' 등등 정해진 어떤 형태가 존재한다는 것이 특징이예요. 목적은 같지만 재료가 다양해서 나만의 레시피 등등으로 자주 공유되고 퍼져나가죠. 그리고 왠지 그건 '나만 알고 있지롱!' 이라는 뿌듯함을 주면서 소비자들을 으쓱하게 만들어주죠. 이러한 정보의 독점에 대한 카타르시스는 매우 효율적인 바이럴 방식이랍니다. 나만 알고있기 아까우니 너도 알려줄께~~라는 무의식 속 오지랖 요정이 스멀스멀 올라오거든요....(사실은 다들 알고 있음)5. 재료를 주고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하는 '블록형'게임을 하랬더니...왕국을..만드셨어요...(마인크래프트)이 경우는 위의 콘텐츠보다 더욱 자유도가 높은 경우에요. 수단은 동일하지만 결과가 다양하죠. 레고의 프리블럭이라던가, 나무만 주고 만드는 목공, 핸드메이드 제품들, 마인크래프트 등이 이런 콘텐츠에 속해요. 게임하라고 만들어놨더니 도시설계를 하고 있다거나, 레고블록을 줬더니 벽을 베꾸고, 인테리어 도구로 변신시킨다거나...나무를 줬더니 갑자기 책을 만들어버린다거나....예측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가끔 고인물들이 이 세상 것이 아닌 듯한 결과물들을 만들어내면서 콘텐츠의 성장을 만들어냅니다. 소수의 덕후들에 의해 매니악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요. 6. 제작과 생산에 참여하게 만드는 '피드백형'서비스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공청회나 간담회, 팬클럽창단을 통해 생산, 홍보, 제작에 직접 참여하게 만드는 경우죠. 흔히 크라우드펀딩 형식이 이와 비슷할 것이고, 제작간담회나 배달의민족의 팬클럽인 배짱이도 이런 경우라고 생각해요. 소비자들은 톡톡 튀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주기도 하고 여론을 형성하여 생산물 자체의 주권을 차지하기도 하죠. 대표적인 예로 파맛 첵스 사건을 들 수 있겠네요.이런 참여의 경우엔 후에 충성고객 집단을 양상할 수도 있고, 이를 통해 강력한 바이럴과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확실히 생산자측의 주권을 일방적으로 발휘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적절한 시스템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의사결정 속도가 느려질 위험도 있겠네요. :)7.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오더메이드형'뚝딱뚝딱기존의 오더메이드형 콘텐츠는 주로 럭셔리 컨셉과 잘 어울렸어요. 펠레테리아의 가죽가방 제작이라던가, 펀에더같은 패션브랜드에서 자주 쓰이곤 했죠. '나만의 무언가' 를 갖는 다는 것은 희소성과 정체성을 동시에 주는 법이니까요. 우월해지고 싶은 VIP들의 심리를 자극하기에 기가막힌 방식이었을 거에요.하지만 요즘엔 대중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생산자가 직접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경우도 많아요. 오더메이드 형 크라우드 펀딩이 대표적인 방식이죠. 대중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서베이하고 결정한 후, 그들의 후원을 받아 제작하고 공유하는 방식이랄까요. 기존엔 방송국에서 편성한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선택해서 봤다면 요즘엔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하고 제작에도 참여하는 것과 같아요.8 고객의 선택이 결론을 바꾸는 '오픈엔딩형'최근 넷플릭스의 밴더스내치가 큰 이슈가 되었어요. 새롭게 등장하는 콘텐츠형식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이미 90년대에는 게임북이라고 하는 비슷한 포맷의 종이책이 있었어요. 우리의 선택에 따라 결론페이지가 달라지는 흥미진진한 녀석이었죠. 이미...예전에도 있긴 했음.이와 비슷한 원리로 클로바에선 2018년 12월 인터랙티브 오디오북(클로바)을 런칭하기도 했답니다. 고전동화들을 읽어주다가 중간에 선택포인트가 등장하는 거예요. 선택에 따라 결론이 바뀌기도 한답니다. 인어공주의 결론이 결국 아파트를 대출받아 빚을 갚다가 쓸쓸히 죽어간 도시전설이 될 수도 있는 거죠.게임에서는 이러한 오픈엔딩형의 콘텐츠가 더욱 적극적으로 쓰이고 있어요. 젤다의 전설과 같은 오픈월드기반 게임을 비롯해 PS4 콘텐츠인 '디트로이트비컴휴먼' 은 이미 유명한 오픈엔딩형 게임이죠.궁금증과 호기심에 기반한 이러한 오픈엔딩형 콘텐츠엔 '투사'가 생명이예요. 엔딩을 바꾼다는 것은 사실 우리 인생에선 존재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 그 때만큼은 뭔가 내가 신이 된 듯한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소비자는 캐릭터에 자신의 욕망을 투사시킬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인생을 내 손으로 선택한다! 라는 느낌을 주어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죠. 그래서 초반의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이 필수적이랍니다.그리고..좀 의외지만 이러한 오픈엔딩형에선 의외로 사람들이 잔혹하고 괴로운 엔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요. 묘하게..자기파괴본능을 자극하거든요. 내가 내 인생을 직접 망칠 순 없으니..대리만족을 한달까요?...흥미진진한 부분입니다.9 고객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드는 '플랫폼형'이건 엄밀히 말하면, 콘텐츠의 문제는 아니고 생산자는 플랫폼을 제공할 뿐이죠. 다만 어떤 콘텐츠를 올려야할지를 규정해주고 행위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역할을 해요. 틱톡, 인스타, 여행에미치다 등의 경우죠. 콘텐츠제작과 제공을 소비자가 담당해요. 이러한 콘텐츠는 참여와 노출을 통한 반응, 공유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답니다. 인정욕구와 불안감, 경쟁심리를 통해 내면의 동기를 폭발하게 만들죠. 10. 고객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 '커뮤니케이션형'심지어..그것이..책으로 나와벌임!!!!.............최근의 일반적인 라이브방송(아프리카TV, 유튜브라이브 등)의 포맷이에요.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커뮤니케이션형 콘텐츠가 꼭 온라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란 거에요. 2017년에 잠깐 등장했던 웹예능 여행프로그램(이수근의 아바탁여행)이 있었는데, 사실 이 시초는 2015년11월에 오유사이트의 닉네임 배드맨이 실시간여행 선언이었어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지금부터 댓글 남겨주는 대로 움직이겠다!' 라고 선언을 했고 실제로 댓글의 요청에 따라 부천에서 무안, 목포.제주, 부천까지 2박3일여행을 했던 사건이었어요. 놀랍게도 유저들의 수십만원짜리 호텔 및 모회사 대표이사의 다금바리 대접 등이 이어지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커뮤니케이션이 현피 말고도 새로운 방식이 있을 수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사건이었습니다.이것이 좀 안좋게 변하면...최근 문제가 되었던 자극적인 유튜브 스트리머 처럼 불건전하거나 자극적, 엽기적인 콘텐츠만을 추구하게 돼죠. 이러한 콘텐츠는 주로 개인이 감당하기 때문에 멘탈과 부담, 소통능력과 관리에 대한 충분한 역량이 필요한 것 같아요.이상으로 10가지의 미친 스압의 글을 마치도록 하겠숩니다. 개힘드네...확실히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분화되고 많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그 영향력은 점점 커져갈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선택과 참여 자체에 부담을 느끼고 주어진 것들을 선택하기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아직은 대다수같긴 하지만요. 시간이 갈수록 점점 기업단위의 서비스는 해체되서 현재의 스타트업 단위, 그리고 더 나아가선 개인이 개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단위까지 언번들링될 거라고 생각합니당. 때문에 소비자는 더이상 선택의 주체가 아닌, 대화와 참여의 주체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생산자는 좀 더 새롭고 가치있는 보상과 참여프로세스를 구상해야 하고, 소비자는 단순한 경험에 현혹되거나 감정적 판단 이전에 상품과 서비스 자체의 본질적 가치를 고려해 볼 수 있어야 하겠죠. 분명 빠르게 편해지고 있고 자극적인 것들이 넘쳐나지만....그만큼 사람들의 '생각과 판단'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긴글 읽어주셔서!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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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걸 계속 하라고 하는데...

서론브랜딩이 뭔가 거창한 걸 시작해보쟛!!!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던 걸 꾸준히 하는 것' 이라고 정의내려보았습니다. 사실 사람도 그렇고 비지니스도 그렇죠. 뭔가 자꾸 매달리고 좋다고 생색낼수록 좀 정떨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물론 부정적인 각인을 통해서 잊혀지지 않거나, 그런 진상이미지가 캐릭터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지만, 이미지따윈 모르겠고 우린 매출이나 내쟈!! 라는 사람들이 딱히 브랜딩을 생각할 것 같진 않으니 그런 경우는 잠시 넣어두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하던 걸 꾸준히' 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본론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꾸준히 계속 하겠다.아니...이러란 얘기는 아니고..브랜딩에 있어서 하던걸 꾸준히 하란 얘기는 '일관성'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비지니스의 색깔, 컨셉, 방향성 등 추구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생각과 행동의 방향을 일치시키란 얘기이지요.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다음의 대화를 한 번 보도록 하죠오전9시23분 회의실김팀장 : 에...이번에 우리 프로모션 이벤트를 해야하는지 각자 아이디어 있으면 공유바랄께요팀원들 : Chim mook.김팀장 : 그..이번 우리 신제품 관련한 이벤트를 좀 재미있게 알리고 싶은데..팀원들 : 아........음..김팀장 : 이번에 배민에서 치믈리에 이벤트했던 거 어때요? 재밌던데? 우리도 그런 경연대회 한번 해볼까?팀원1 : 근데 우리 상품의 컨셉상...오프라인이벤트는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은데요. 일단 SNS이벤트로 진행해보는건 어떨까요.김팀장 : 오, 좋아요. 요즘 좀 핫한 SNS이벤트 뭐있지? 우리도 그 사연공모같은거 해볼까?팀원2 : 어떤 사연으로..?김팀장 : 사용후기 공모 한 번 때려보죠. 아직 사진찍어서 뭐 태그올리고 상품주던가.본질적인 문제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지금껏 하던 것' 이 없다는 겁니다. 대부분은 어디 유명사례나 이슈가 되었던 이벤트를 따라하는 등의 "우리도 그거 한 번 해볼까?" 는 식의 의사결정이 대다수였습니다. 어디서 본 듯한 카드뉴스와, 다른 누군가가 해서 대박친 이벤트 등 따라하기가 급급하죠. 배달의 민족에서 치믈리에 이벤트를 했던건 그 이벤트자체가 재밌어서 성공을 한 게 아닙니다. 배달의 민족이었기에 가능한 것이죠. 그들이 지금까지 유지해온 키치한 코드와 CF와 대외홍보에서 꾸준히 진행해오던 일관적인 소셜이벤트와 맥을 함께하기에 '배민답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치믈리에 이벤트를 했던건 그 이벤트자체가 재밌어서 성공을 한 게 아닙니다. 배달의 민족이었기에 가능한 것이죠.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좀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창업이래 일관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는 "CODE"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 물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초기창업체는 수많은 프로토타입과 시행착오를 통해 격하게 변화를 거듭합니다. 타겟부터 서비스의 방향성까지 끊임없이 수정되고 바뀌어가죠. 그러나 소위 변화라는 것은 기준이 존재하고 그 기준에서의 변곡점을 얼만큼 만들어 낼 것인가의 이슈이지, 기준 자체를 이리저리 움직이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3가지가 있습니다.1. 결정에 근거가 없습니다.대부분 어떤 의사결정을 진행할 때 그 근거는 '그게 잘되었으니까' 라는 결과론적 명제인데, 논리적으로 이것은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잘된 이유가 이벤트의 퀄리티나 컨셉의 포지셔닝 따위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이것의 큰 함정은 사실 기존의 컨설팅이나 책에서 언급하는 여러가지 유명사례들의 오용 탓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브랜딩시장에 어느정도 깊이에 대한 재고와 자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생각되죠. 케이스스터디를 진행할 때는 그 맥락과 근거에 대해 명확히 규명해야 합니다. 단순히 아마존이 어째서, 애플이 어째서... 이런 식의 결론은 적절치 못하죠. 우린 식료품을 판매하는 업체인데 애플의 마케팅전략을 가져다쓰겠다?...그게 잘 되었으니까?...이것도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모든 결정의 근거는 "우리 회사는 OO을 추구하기 때문이야." 라는 명제에 기인해야 합니다. 그 OO이 뭔가 거창한 사회적가치나 지구평화일 필욘 없습니다. 다만 우린 '깔끔함을 추구해' 우린 '편리함을 추구해' 우린 '저렴함을 추구해' 등 뭔가 구체적인 Keyword로 정의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대신 "우린 사회적가치를 추구해" "우린 고객만족을 추구해" 등 뭉게구름같은 소리만 하고있으면 머지않아 사업자등록증이 루비콘강을 건너게 되겠죠.2. 다양성과 난잡함은 다릅니다.배민 치믈리에 시험에 치믈리지 마.(라임지렸다)이것은 의사결정권자 또는 직원들의 성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과 '덕지덕지 가져다 쓰는 것' 은 분명히 다릅니다. 앞서 설명했던 배달의 민족은 폰트를 개발해서 오픈소스로 공급하거나 치믈리에 행사를 진행하거나 키치한 CF를 만들거나 하는 등 굉장히 다양한 액션을 선보였음에도 한결같은 '배민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 모든 액션들이 하나의 색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실수하는 건 흔히 '가치중심뽕'에 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회적약자를 도와야하니까,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하자! 이런식의 크나큰 아젠다에 흠뻑 취해서 그것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죠. 브랜드는 뭔가 전략을 통해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대표와 구성원들이 만들어내는 그 고유의 '기질' ....그러니까 흔히 똘끼라던가, 병신미라던가, 진지함이라던가, 사랑꾼이라던가..뭔가 이런 성격들이 곧 회사의 이미지를 결정하고 그 방향성을 선명하게 만들어갈 뿐입니다. 이러한 기질에서 출발한 브랜드고유의 색깔은 이들이 어떤 행동을 해도 그 색깔에 물들게 만들죠. 다양성은 바로 이것에 기인해야 합니다. 그 색깔이 없이 이것저것 끌어다쓰면 그걸 진행하는 사람도 지치고, 뭘 왜 하는 지도 모른 채 돈만 불태우는 계획들만 나오는 겁니다.3. 변화는 혁신은 분명하게!에뛰드하우스는 최초에 고객들에게 프린세스 판타지 브랜드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어 찾아온 실적부진에 브랜드개혁에 필요성을 느끼고 2014년 권금주 대표의 취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습니다. 이 때 두 가지의 놀라운 전략은 이것입니다. "기존의 프린세스판타지 컨셉은 과감히 버린다.""이제부터 모든 정책은 20대의 라이프스타일에 포커싱한다." 버릴 때는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헤헤헤, 우리 그래도 이것가지고 좀 먹고살았는데..그래도 이건 남겨두는게.... " 라는 생각따윈 저 멀리 던져버리란 얘기이죠. 그리고 바뀌는 정책을 추진할 때는 한번에! 일제히! 확! 강렬하게! 바꾸는 겁니다. 점진적인 변화 이런건...진짜 어디 말만 번지르르 좋은 거지 점진적이란 건 대부분 처음에 돈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으니 돈 생길때마다 그때그때 바꿔가자..라는 얘기인데 제가 지금까지 브랜딩했던 업체중 이렇게 해서 점진적 변화가 성공한 곳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은 몇 개월 뒤 그냥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다반사였죠.에뛰드하우스  명동점(저는 들어가봤다가 기겁하긴 했습니다만..)에뛰드 하우스는 이후 20대여성만 타겟으로 맞춰갔습니다.  '청순거짓 브라우 젤 틴트, 플레이 101스틱, 빅 커버 컨실러 BB' 등을 주력으로 잡아가며 SNS나, 스토어이벤트 또한 20대의 라이프에 관련된 컨텐츠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한 것이죠. 또한 김숙을 신제품 ‘핑크 생기 워터 세럼’의 모델로 활용하며 파격적으로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데에 주력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2way전략으로 아시아권(중국, 싱가폴 등)에서는 프린세스판타지 코드를 그대로 유지하여 그 포지션을 외부로 확장시켜 가는 정책을 폈습니다. 심지어 그대로 전파하는 수준이 아닌, 판타지를 비쥬얼적으로 풀어낸 내부 인테리어와 궁전식 스토어를 만드는 등 플래그쉽 마케팅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두 가지의 브랜딩이 동시에 가능했던 이유는 에뛰드의 메인철학이 'Enjoy Makeup Play' 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화장을 일상의 행위가 아닌 '놀이'로 규정했죠. 공주님의 놀이에서 20대의 놀이로 그 계층적 벽을 허물었다라는 느낌을 주면서도 기본철학에서 어긋나지 않는 변화를 꾀했습니다. 이것이 강력한 변화를 일제히 진행하면서도 전혀 위화감없이 시장에 녹아들 수 있는 비결이었죠. 물론 에뛰드가 완벽하게 최고의 사례는 아닐 것입니다. 사실 실무적인 입장을 보면 개판이었을 수도 있죠. 하라는 거 안하고, 막 컨셉 섞여있고..야 그냥 대충 해..란 소리도 비일비재 했을 겁니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브랜딩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던 것은 거의 반강제적인 '거친 변화' 를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이러한 변화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한 명 한 명 설득시켜가며 "우리가 이번에 이렇게 바꿀건데..그 이유는 이렇고.그래서 우린 이렇게 해야하고..."를 해명하고 다독이며 진행할 시간이 있을까 싶습니다. 가끔은 공표하고 거칠게 추진하는 순간도 필요한 것이죠. 그 변화의 리스크를 감당할 각오는 해야겠지만 말입니다. :)읽다보면 한가지 모순을 느끼셨을 겁니다. 2번과 3번은 스타일이 완전 다른데? 라는 것이죠. 2번은 구성원들의 성향과 기질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3번은 정책과 시스템으로 회사의 방향을 확 트는 경우니까요. 사실 이 둘은 모순의 관계가 아닙니다. 필연의 관계라고 하는 편이 맞겠네요. 한가지 컨셉으로 회사가 평생 운영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어느 순간에는 뭔가를 크게 변화시켜야 할 순간이 오겠죠. 또한 2번에서 언급한 것처럼 성향만으로 브랜드의 색깔을 선명하게 만들기는 힘듭니다. 그것은 내부적인 문화를 만들기는 적절할 지 모르나, '일'을 해야하는 상황에 적용하기엔 다소 응집력이 약하죠. 이러한 관점에서 시스템은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하나는 내부의 자연스러운 고유색깔을 극대화시켜서 정돈하는 역할이죠. 비쥬얼적으로나, 정책적으로나, 기획적으로나.. 어떤 방식이든 우리의 성격과 방식을 드러내는 수단적인 부분이 존재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격과취향을 패션이나 말투, 행동으로 드러내듯 기업도 마찬가지이죠.티몬의 웰컴킷의 티몬의 DNA를 잘 드러냅니다. 일단 키치함이 넘치죠.또 하나는 변화의 코드와 기준을 잡고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시스템은 브랜드를 위해 존재합니다. 회사도 브랜드를 위해 존재하죠. 회사가 돈벌려고 브랜드를 만드는 게 아니라, 브랜드를 구현하는 방식이 곧 회사라도 김봉진대표님이 언급하셨더군요.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은 개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좀 더 커다란 목적을 위해 존재하죠. 그러니까 브랜드가 급커브를 하거나 전혀 다른 국면으로 변화해야 할 때 시스템은 그 변화를 전담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맡는 것입니다. 그러니 조금 냉정하게 말해서 개인의 성향이 그 변화와 맞냐, 그렇지 않냐 따윈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일관성은 때론 나갈 사람은 나가고 남을 사람은 남는 소위 '물갈이'가 이루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가라, 다음에 만날 땐 적이다.위와 같은 이유로 대부분 방향성이나 컨셉없이 흐지부지 사라진 브랜드의 추억을 안고있거나, 애시당초 만들지 못한 기업들도 허다합니다. 키워드나 컨셉도 없이 이것저것 가져다 쓰다가 내가 뭔지도 잃어버린 제이슨 본이 되거나, 우리도 변화를 해보쟈!! 싶어서 절벽에 올라간 매의 심정으로 깃털을 쪼다가 아 시발 이건 원래 뻥이었지..를 깨닫고 너덜너덜하게 처참해지거나. 여러모로 브랜딩은 어렵고 알쏭달쏭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해보다가 돈만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지나서 창업1년이 넘고, 2년,3년차가 되어도 우리만의 컨텐츠가 뭔질 잘 모르겠고..우리만의 색깔에 대해서도 지구평화와 우주정복과 같은 뜬구름잡는 소리만 하고있다면 진지하게 STOP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명백하게 마케팅회의시간에 구석에 앉아서 직원들이 하는 얘기를 곰곰히 들어보세요."어디가 그거 했는데 잘되었다더라."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면, 오늘 점심은 혼자 드시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을 좀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엔 그 혼밥의 시간 이후에.. 여러분의 결심을 도와드릴 얘기들을 하겠습니다.계속.#애프터모멘트크리에이티브랩 #마케팅 #마케터 #마케팅팀 #브랜드 #브랜딩 #브랜드마케팅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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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의 시조새, 옐로쇼핑미디어 '김태묵 매니저'

안녕하세요, 매력 덩어리 옐로 구성원을 발굴해 소개하는 사내기자 Y의 옐플 인터뷰, 그 11번째 이야기! 이번 주인공은 바로 옐로모바일의 시조새 혹은 화석으로 통하는 YSM 마케팅 본부 김태묵 매니저 입니다.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사옥 이전 이야기부터, 프로 인스타그래머가 추천하는 가로수길 맛집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Y: 안녕하세요! 옐블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 안녕하세요, 옐로 가족 여러분! 옐로쇼핑미디어 마케팅 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김태묵입니다. 반갑습니다 Y: 마케팅본부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김: 우선 내부와 외부에서 노출되는 광고들을 운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YSM 서비스 ‘쿠차’등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대행사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저희 본부 몫이죠. 현재는 9명이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Y: 쿠차에는 어떻게 입사하게 되었나요? 김:  제가 대학교 졸업할 때쯤 소셜커머스 붐이 일어났어요. 그때 우연히 쿠차를 알게 됐는데, 비즈니스 모델이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고요. 여기서 일하면서 커리어를 쌓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했습니다. Y: 옐로모바일 시조새 중 한 명이라고 들었어요!김: 뭐…시조새, 삼엽충, 화석 등등 여러 가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쿠차에 2012년 초에 입사를 했으니,옐로모바일의 탄생과정을 지켜본 몇 안 되는 실무진 중 한 명이죠. Y: 옐로모바일 초반에 기억나는 일이 있나요?  김: 아시다시피, 옐로모바일의 첫 사무실은 순탄치 않았어요. 에어컨이 고장 나서 여름에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나려 그러네요ㅠㅠ 그러다가 신사동 건물로 이사를 오게 됐는데, 당시 함께 하고 있던 쿠차, 굿닥, 우리펜션 등에서 한 명씩 나와서 사무실 배치를 돕기로 했죠. 그런데 이삿짐 센터에서 짐들을 다 1층에 놓고 가버린 겁니다.. 그래서 현장 답사 차원에서 나온 직원 분들과 함께 그 많은 짐을 다 옮겼죠. Y: 세상에…! 사옥 이전을 직접 한 셈이네요. 김: 네.. 여기 사무실 대부분의 것들에 제 땀과 눈물이 베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ㅋㅋㅋㅋㅋ농담입니다ㅋㅋ Y: 태묵님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김: 거의 운동 중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운동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적어도 여섯 번은 헬스장에 갑니다. 이렇게 거의 6년간 야근이나 회식을 해도 운동을 하고 있어요. Y: 헐…6년이라니! 자기개발 끝판왕으로 인정합니다! 김: 변화가 눈으로 보이니까 중간에 그만둘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Y: 그나저나 먹스타그래머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가로수길 추천 맛집 알려주세요! 김: 프로 먹스타그래머로서 허세샷이 가능한 곳으로 추천 드리자면, ‘감성타코’와 ‘델러스바베큐’가 있습니다! 맛도 있지만 인스타에 올리기 정말 적합한 음식들이 나오죠 Y: 지금 회사와 함께 하며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김: 사실 스타트업에서 TV광고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흔치 않아요. 이런 흔치 않은 기회를 직접 현장에서 지켜보며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또 굿닥, 알람몬과 같이 함께 마케팅 분야에서 코웍할 수 있는 계열사들이 많아 좋습니다 Y: 옐플은 피해갈 수 없는 질문! 옐로모바일 서비스 중 가장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는? 김: 지하철과 알람몬은 정말 매일매일 쓰는 앱입니다. 그리고 국내 여행 갈 때 필수 서비스는 우리펜션! 직원 할인도 많이 적용돼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펜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Y: 입사 후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김: 제 작년 말에 사내카페에서 송년회를 했는데, 거기서 지누션과 엄정화의 ‘말해줘’ 노래로 장기자랑을 했어요. 저는 엄정화 역할이었고요. 반응이 뜨거웠죠ㅎㅎㅎ Y: 엄정화라니! 엄청난 반전인데요? Y: 2016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올해 안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나요? 김: 쿠차에서 조만간 오픈 예정인 서비스들이 있어요.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해서 유저들이 많이 찾는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Y: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김: 마케팅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거든요. 그런 변화에 잘 적응해서 좋은 마케터가 되고, 더 나아가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고 싶어요. 쿠차와 쿠차슬라이드, 많이 이용해주시고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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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난리 나는 인스톨 이후 지표들

우리가 마케팅 임원이라고 생각해 보도록 하죠. 팀원들이 이번 캠페인의 성과를 보고하러 왔습니다. 팀원들에게 단 하나의 질문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을 물어 보시겠습니까? 저라면 이 글에서 소개할 다섯 가지 데이터 중 하나를 선택해 질문할 것입니다.앱 인스톨 이후(Post-Install)에 인게이지먼트로 인해 얼마나 긍적적인 성과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주요 지표를 소개합니다. 이 중에는 앱 서비스의 OMTM(One Metric That Matters)으로 관리해야 할 지표도 있을 것입니다. 1. N-day Retention특정 날짜까지의 리텐션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분석 툴이 30 Day 리텐션까지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각 앱마다 유저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앱 고유의 N-day 리텐션을 정해놓고 관리해야 합니다.게임 앱은 주로 30D 외에도 1D, 7D 리텐션을 관리합니다. 1D 리텐션이 40%를 넘는다면 유저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생각해도 됩니다. 7D 리텐션은 보다 복합적입니다. 만약 7D 리텐션이 15% 이하라면, 게임의 난이도가 높다거나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부족한 것일 수 있습니다. 출석이나 레벨 업 보상을 늘려서 게임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이커머스는 앱의 성격이 오픈마켓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리텐션이 크게 달라집니다. 오픈마켓 성격이 강하다면 3D 이후의 리텐션이 크게 떨어집니다. 그렇지 않고 컨텐츠나 스타일링 제안이 성공적으로 추가된 서비스라면 30D 리텐션이 15~20%에 이르기도 합니다. 2. DAU앱의 방문수(세션)가 앱을 사용하는 ‘횟수’라면, DAU(Daily Active Users)는 하루에 앱을 사용하는 ‘사람 수’를 말합니다. 큰 의미가 없어 보이는 ‘싱거운 지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는 지표가 DAU입니다.예를 들어 하루에 앱이 100번 실행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명이 100번 실행한 것과, 100명이 각각 1번씩 실행한 것 중 어떤 경우가 조금 더 바람직할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횟수’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이죠! 유저를 더 모으기 위해 마케팅을 하는 것도 결국 같은 이야기일 것입니다.또한 DAU는 다양한 파생 지표의 모수가 되기도 합니다. 유저 한명이 하루에 몇 번 앱을 실행하는지는 ‘DAU당 방문수(세션)’로, 몇 개의 페이지를 조회하는지는 ‘DAU당 페이지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소개할 ARPDAU도 그 중 하나입니다. 3. MAUMAU(Monthly Active Users)는 한 달 동안 앱을 사용한 순수(Unique) 유저수를 말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앱의 외형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표입니다. 실제로 앱의 금전적인 가치를 평가할 때 MAU, 그리고 MAU당 매출액 등의 수치를 중요하게 참고하니까요.만약 4월 MAU가 1만명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1만명은 한달 동안 우리 앱에 비용을 지불할 가능성이 있는 유저 풀이 됩니다. 특히 월 단위 구독(Subscription) 중심의 컨텐츠 서비스나 게임이라면, MAU 증가가 곧바로 매출 증가로 이어지므로 가장 중요하게 관리하게 되는 지표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UA(User Acquisition)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적도 MAU 성장이 될 것입니다.MAU를 높이기 위해서 대규모 UA를 준비하고 있다면 UA 이전의 Stickiness(고착성) 수치를 UA 이후의 수치와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Stickiness는 사용자들이 앱을 얼마만큼 자주 사용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표입니다. [DAU / MAU * 100] 공식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평균 이상의 게임이라면 20%를 상회하는 Stickiness가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UA를 통해 MAU가 늘었으나 Stickiness가 눈에 띄게 줄었다면 완벽하게 성공적인 캠페인은 아니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ARPDAU드디어 매출액 관련 지표가 나왔습니다. ARPDAU는 Average Revenue Per Daily Active Users의 약자로, 1일간 앱에서 발생한 매출액을 1일간 앱을 실행한 유저 숫자로 나눈 금액을 의미합니다. 공식으로 표현하면 [1일간 매출액 / DAU] 입니다. 오늘 앱에서 발생한 매출이 1백만원이고 DAU가 50명이라면, 공식에 따라 ARPDAU는 2만원이 됩니다.특히 게임 앱은 신규 유저가 많이 유입되면 ARPDAU가 요동치는 경향이 있는데, 유저의 유입이 크게 늘면 ARPDAU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유입된 유저 숫자에 따른 적정 ARPDAU 하락폭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저의 유입에 비해 ARPDAU가 지나치게 하락하는 시점을 파악하고, 그 이후 ARPDAU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지를 추적 관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유저들의 대다수는 30일 안에 앱을 떠날 것이고, 경쟁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UA로 확보할 수 있는 유저의 숫자도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유입이 정체된 상황에서 ARPDAU가 하락하고 있다면 위험한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5. LTVLifetime Value를 줄여서 LTV로 부릅니다. 과거에는 주로 CLV(Customer Lifetime Value)라고 사용 했었지요. 경영학에서 말하는 ‘고객생애가치’가 바로 LTV입니다. 고객이 자신의 전 생애에 걸쳐 우리 서비스에 지출한(또는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 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LTV를 통해 우리는 매우 단순하고 당연한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비용보다 LTV가 크면 성공이다’라는 결론 말입니다.자연스럽게 앱 마케팅의 LTV가 궁금해 지는군요. LTV 계산을 위해서는 ‘고객의 생애’가 언제 끝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유저가 앱을 완전히 떠나버린 – 다시 말해 앱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전혀 없는 – 시점을 알 수는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LTV를 계산해야만 하지요.첫번째 ‘현실적인’ 방법은 평균사용일수와 ARPDAU를 곱해서 Actual LTV를 계산한 다음 적절한 예측모델을 적용해 미래의 LTV를 추정하는 것입니다. 특정 코호트의 30일 리텐션이 아래 표와 같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코호트1D2D3D4D5D6D7D...30DA 매체 유입 유저50%40%30%20%20%15%10%...5%이 코호트의 1개월 평균 사용일수는 아래 수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0 Day의 리텐션을 1(100%)로 놓고 다음날부터의 리텐션을 모두 더해 나가면 됩니다.(1 + 0.5 + 0.4 + 0.3 + 0.2 + 0.2 + 0.15 + 0.1 + … + 0.5) = 평균 사용일수이렇게 구한 30일 평균 사용일수에 30일 평균 ARPDAU를 곱하면 30일간의 Actual LTV가 됩니다. 30일 평균 ARPDAU는 아래 공식으로 계산하면 됩니다.30일간의 ARPDAU 합계 / 30 = 30일 평균 ARPDAU이렇게 계산된 Actual LTV를 적절한 예측모델에 입력해서 미래 특정 일자의 LTV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앱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예측모델을 적용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리텐션 그래프는 아래 그림과 같이 감소하는 지수함수(Exponential Function, y = ax^b)의 형태를 가지므로 거듭제곱을 활용한 예측모델이 결정계수(R제곱)가 높을 것입니다.두번째 ‘현실적인’ 방법은 누적 ARPU에 예측모델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예측모델의 신뢰도를 높이려면 특정 코호트의 ARPU를 적어도 30일 이상 측정한 데이터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그림은 누적 ARPU 차트의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여러분 앱의 누적 ARPU 역시 매우 높은 확률로 아래 그림과 유사한 곡선을 그리게 될 것입니다. 전형적인 로그함수(Logarithm) 그래프죠. 그래서 누적 ARPU에 적합한 예측모델은 로그함수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Source: https://gameanalytics.com/기본적으로는 예측된 LTV와 마케팅 예산을 비교해 봄으로써 비용의 적정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저의 인구통계정보(성별, 연령, 회원등급 등)별 코호트를 비교해보면 타겟 고객이 누구인지도 알 수 있겠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지역별 코호트를 비교함으로써 잠재시장을 파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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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뜰이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되었습니다!! 

패션블로그 웹뜰입니다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기쁜 소식을 나누고파이렇게 찾아왔습니다!바로바로 이번에 저희 웹뜰이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과 신규 기업 환영식에 다녀왔습니다~ 하이서울브랜드가 뭐지? 이런 생각이 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하이서울브랜드는 서울 소재 유명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서울특별시 도시 홍보 슬로건인 'Hi Seoul'을 활용하여 만든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입니다하이서울브랜드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위주로 선정되며또한 서울산업진흥원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서울시 소재 유망 중소기업에하이서울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합니다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이웃분들과 고객분들의 큰 관심과 사랑 덕분에웹뜰이 이렇게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너무 감사드려요~이번 행사는 신규 기업 환영행사였는데요우수한 강소기업에게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 배부를 비롯하여 각 기업의 소개를 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저희 웹뜰도 열심히 소개해드리고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대한 소개도 들으며좋은 시간을 가졌어요~지정서를 수령하고 포토존에서 웹뜰 대표님인 이태경 대표님의 기념사진도 찰칵!너무 잘 나오셨죠~?함께 참여해주신 다양한 기업의 대표분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는 시간을 가졌답니다이렇게 이 날 받아온 인증서는 이렇게 웹뜰에 전시해 높았습니다서울특별시에게 선정된 하이서울브랜드에 만족하지 않고더욱 여러분들에게 만족스럽고 받은 사랑을 베풀기 위해 노력하는 웹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부탁드리고 더욱 발전하는 웹뜰이 될께요~#웹뜰 #웹뜰블로그 #하이서울브랜드 #서울특별시 #Hi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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