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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태그매니저를 사용하는 10가지 이유

구글 태그 매니저(GTM)란,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에 사용자들이 사이트에서 상호작용했던 데이터를 보내기 위해, 추적에 필요한 태그를 생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관리하는 하나의 태그 관리 시스템입니다. GTM을 사용하면 우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우리 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으며, 매우 사용하기 편합니다. 또한 구글 태그 매니저를 마스터하게 되면, 우리가 직접 태그를 창조하여 다양한 상황과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 구글 태그 매니저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해왔고 앞으로도 GTM에 대한 많은 내용들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단 첫 번째로는 뭐니 뭐니 해도, 구글 태그 매니저를 사용하는 이유가 가장 먼저 필요한 내용일 것입니다.그래서 "구글 태그 매니저를 사용하는 10가지 이유"를 시작으로, GTM의 방대한 자료들을 브런치에 정리해나가려고 합니다.1. 미래 보장성사실, 구글 태그 매니저는 우리 웹사이트에 전환 트래킹이나, 추적 트래킹을 하기 위해 , 일찌감치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사실 대한민국의 구글 태그 매니저를 구글 애널리틱스와 함께 사용하는 기업은 극히 드물고, 구글 태그 매니저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도 매우 적습니다. (최근 들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사실 구글 태그 매니저를 사용하지 않고도 Google Analyitics를 좀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코드의 변환이나 웹사이트의 형태 등등의 다양한 개발적 이슈로 구글 애널리틱스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고 어렵습니다.대신에, 구글 태그 매니저를 구글 애널리틱스와 함께 사용하게 되면 , 아주 단기간에 리소스를 크게 들이지도 않고, 구글 애널리틱스를 최고의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는 도구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습니다. GTM을 설치하는 것은 구글 애널리틱스를 설치하는 것과 비슷한 노력만 들이면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웹사이트는 미래에 훨씬 더 사용 가능한 활용성과 개선사항들을 단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와 구글 태그 매니저의 관계에 대해서 아직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구글 태그 매니저에 대한 이해도부터 높여봅시다. 일단 본질적으로 , 구글 태그 매니저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가 추적된 데이터를 조회하는 "리포트"로써의 역할을 한다면, 구글 태그 매니저는 손쉽게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Tracking Tool"이라고 이해하면 편할 것입니다.2. 설치 속도GTM은 많은 과정들의 개선 속도를 향상해 줍니다. 변화와 새로운 태그들이 굉장히 빨리 만들어질 수 있고, 웹사이트 내에 있는 특정 코드를 수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는 개발지식이 없는 마케터들에게는 엄청나게 유용한 도구다. 왜냐하면, 개발 지식이 없더라도, 10분이면 새로운 태그를 생성하여 보고자 하는 데이터를 바로 조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여러분들 회사에 IT팀이나 개발자들과 함께 협업하여 구글 태그 매니저를 사용하면, 곧 개발자는 필요 없어질 정도로 빠르게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Paula's Choice라는 스킨케어 쇼핑몰의 경우, 구글 태그 매니저를 사용함으로써, 웹사이트에 명령어를 하나 추가하는데 600%의 속도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 쇼핑몰의 케이스 스터디는 나중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구글 태그 매니저를 설치하는 전체 과정들은 결국엔 우리 웹사이트의 개선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3. 보안아마도 아직까지 구글 태그 매니저를 도입하지 않고 망설이는 회사는 "보안 이슈"가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글 태그 매니저는 우리 웹사이트를 갉아먹거나 오류를 일으키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우리 웹사이트를 더욱 건강하게 지켜주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GTM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서도, GTM , GA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만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 다시 들어올 수 있습니다. 4. 유연성당신이 개발자가 아니라서 두려우신가요? 그러면 더더욱 구글 태그 매니저에 감사해야 합니다. GTM은 매우 복잡한 명령어가 아닌 이상 최소한의 개발 지식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대부분의 명령어를 코드 한 줄 짜지 않고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구글 태그 매니저는 마케터들에게 유용하고, 개발자들은 좀 더 중대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한편 , 개발자들과 IT 담당자들은 원하는 코드를 마음대로 짤 수 있게끔 개인화되어있는 구글 태그 매니저를 더더욱 사랑할 것이다. 구글 태그 매니저를 공부하기 위한 영어로 된 자료들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구글 태그 매니저에 대한 제대로 된 자료를 아직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5. 디버깅 기능여러분들이 만들어둔 태그를 실제로 발행하기 전까지는 태그가 사이트에 설치되지 않습니다. 미리 여러분이 만들어놓은 명령어를 발행하지 않고도 사이트에 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 , 이는 GTM의 매우, 매우 중요한 특징입니다. GTM은 내장된 디버그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분들의 브라우저에서만 실제로 테스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 보이게끔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일 보안 이슈를 해결하고, 당신이 마음껏 테스트해볼 수 있는 놀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것과 같은 아주 중요한 기능입니다. 또한 Tag manage Injector와 Tag Assistant와 같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 훨씬 더 디버깅 기능을 활용하는데 용이합니다. (아직은 몰라도 됩니다.) 6. 히스토리 제어모든 웹사이트를 막론하고, 구글 태그 매니저는 히스토리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구글 태그 매니저 안에서 어떤 태그를 만들거나 수정하거나 할 때마다 모두 기록으로 저장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전에 설정해놓은 명령어를 다시 되돌리고 싶다면, 단순히 그때 기록된 버전을 선택하기만 하면 끝납니다. 이것 역시 명령어들 사이의 트러블 슈팅이나 태그를 관리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용이한 기능입니다. 또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하나의 구글 태그 매니저를 공유할 때에도 , 누가, 언제, 어떤 태그를 발행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모두 남아있습니다.7. 작업 공간과 환경같은 프로젝트를 여러 명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면, 구글 태그 매니저에 있는 작업공간(WorkSpace)과 환경(Environments)은 당신의 팀이 태그를 만들고 테스트하는데에 훨씬 더 쉽게 구현해줄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 공간과 환경에 대한 용이성은 여러 개의 구글 태그 매니저 컨테이너를 사이트에 넣어둔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 매우 적합합니다. 또 대행사나 외주 작업자들도 쉽게 외부에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8. 사용자 권한GTM은 해당 계정에 접근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보기" , "편집" , "게시" 권한을 각각 부여할 수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내부적으로도 구글 태그 매니저를 용이하게 제어할 수 있고, 광고를 집행하거나 Analytics에 데이터 추적을 할 때에도 다양한 권한 레벨에 맞게 부여할 수 있습니다.9. 내장 태그(명령어)GTM은 구글 애널리틱스나 구글 애즈 등등 굉장히 많은 서드 파티 툴들을 위해 그에 맞는 많은 내장 명령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GTM을 이제 막 시작하고자 하거나 개발지식이 없는 마케터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매우 쉽게 내장 명령어들의 정보들을 가지고, 코드 수정 하나 없이 우리 사이트에 맞는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10. 웹사이트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트리거Google Analytics 사용자 이벤트 트래킹을 위해 코드를 수정해서 onclick 속성을 넣어서 데이터를 트래킹 하는 것은 정말로 번거롭습니다. 하지만 대신에, 우리는 그냥 클릭 한 번으로, 사용자들의 클릭 애션과 같은 것들을 미리 정의할 수 있는 트리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만들어진 트리거를 발행하기만 한다면, 매우 쉽게 클릭 액션과 같은 상호작용들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즉, GTM은 클릭이나 , 유튜브 영상 조회, 스크롤과 같은 다양한 행동들을 쉽게 트래킹 할 수 있는 트리거를 미리 마련해놓았습니다..자, 이상으로 구글 태그 매니저가 좋은 10가지 이유를 열거해보았습니다. GTM의 장점을 밤을 새워서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구글 태그 매니저에 관한 글을 한 200여 개 정도 작성할 예정입니다.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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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의 역사를 파보았다.

여기저기서 자료찾고 허덕이느라 글이 늦긴 했지만, 아주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브랜딩 나부랭이를 다루다가 보니 이런것이 궁금해졌죠. 그럼 이건 어디서부터 시작된걸까? 도대체 어떤 자식이 '브랜딩'이라는 단어를 만든것일까! 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찾아보다보니...어떤 사람이 만들긴 했더군요. 근데 그 사람이 이 행위를 만든건 아니잖아요. 애시당초 우리가 쭈욱...하고 있던 행위에 이름을 붙인 것이지. 그래서 그 행위는 어떻게 변했는지가 또 궁금했습니다. 전 분석충이기 때문에, 내면의 차크라를 끌어올려 주제를 파헤치는 것을 좋아하죠.그래서 역사를 거슬러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이전의 단순시대까지 거슬러가서 갈릭향기를 느끼다가 어느 덧 이집트고대문명까지 흘러가게 되더군요. 지금부턴 그 시간을 다시 되돌려 현재로 돌아와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브랜딩이란 것은 코딱지를 파는 것만큼 자연스럽고 만연해있는 행위를 통칭하는 말이기에, 인간은 코를 언제부터 파기 시작했나? 라는 질문의 기원을 찾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니 가설과 추측이 가득하죠. 이 점을 감안하신다면 크큭크큭용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전 브랜드나 브랜딩 같은 단어에 점점 큰 의미가 실리는 것을 딱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브랜딩을 하는거나 자기 책상치우는거나 쓰레기통을 비우는 것이나 무엇이 중하다 아니다의 경중을 따지거나 마케팅이 짱이다 브랜딩이 짱이다, 우리가 본질이다 넌 사짜다 허접이다 꺼져라 뭐덜퍼커 이디엇츠 라고 논쟁하는 것도 좀 웃깁니다. 그러니 쉽게쉽게 풀어보자면 이러합니다.고대이집트룩소르 신전의 벽돌엔 수많은 상형문자가 새겨져있즹물론 저 상형문자는 신에 대한 찬양 또는 연대기가 적혀있는 메모장같은 느낌이지만, 고대 이집트에서는 돌나르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아침먹고 돌, 점심먹고 돌, 저녁먹고 돌, 몸 푸는 돌, 빡센 돌, 둥근 돌.. 게다가 고운 모래로 만들어진 사암이었기 때문에 뭔갈 새기고 표시하기에 나쁘지 않은 질감을 지니고 있었죠. 그러니 누웠다가 일어나서 그녀가 보고싶으면 돌에다가 그녀의 이름도 적고, 내일 점심메뉴도 적고, 금요일날 미팅약속도 적어놓고... 파피루스가 발명되기 전까진 이들은 돌과 함께 살았습니다.그러다보니 이 벽돌을 만드는 전문가들이 생기기 시작했겠죠.  홍해건너 윗동네엔 신비한 레시피로 벽돌을 만드는 놀라운 달인이 있다는데!!(생활의달인 ver.)"저..저기요!! 혹시 여기 놀라운 벽돌을 만드는 분 아시나요?!""어어~ 쩌기 쩌그 언덕너머 야자수옆에 3번째 집에가면(졸라 상세히 알고있음) 맨날 벽돌만 만드는 사람이 있어요."해서 찾아가봤더니 손끝으로 느껴지는 그 놀라운 태초의 모래와 지구역사의 신비를 간직한 45억년의 대자연의 음성이 들리는 듯한 신비한 벽돌이 있는거예요. 이런 사람을 카만히 둘리 없겠죠. 누가요? 왕이요. 그래서 왕이 불렀어요.- 니가 벽돌을 잘 만든대매?- 뉍- 그럼 내 무덤 니가 만들어- 잇힝. 견적드릴깝쇼- 40,000개, 단가 은한톨씩 줄께(당시는 귀금속이 화폐의 단위였다)- 40,000개는 혼자 다 못만드는뒈에?- 그럼 니가 10,000개 만들고 나머진 다른 업체쓰지 뭐.이렇게 해서 4개업체가 피라미드나 성벽이나, 건축물이나 신전을 만드는데 달라붙게 되는데 그 중에 반드시 불량이 있었을거 아니예요. 근데 석조건물의 특징 상 하나가 문제가 생기면 전체 하중에 큰 영향을 주는 터라 불량에 대한 심사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단 말이죠. 왕은 이렇게 말했어요.- 나중에 문제생기면 그놈을 혼낼 거니까, 돌에다가 표시해놔이 때부터 표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초는 왕이 제품개발한 사람들을 구분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각자의 표식을 심으라고 했던 목적이 주였어요. 나중에 토기와 도기에 이르러서도 마찬가지였죠. 이것들은 내수시장에 판매하는 용도보단 주로 무역과 조공품에 쓰였습니다. 무역의 문제는 곧 외교의 문제와도 같았죠. 그러니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려고 도기 바닥에 별이나 손바닥, 원, 특이한 형상들을 새기게 하였답니다.상업적 측면에서는 브랜드가 처음으로 활용된 시기를 BC7세기경, 그리스의 상인들이 항아리에 자신의 브랜드를 부착시켜 사용한 것이 최초로 기록되고 있으며, 그 이후 중세의 상인들이 저급한 모방제품과 구별하기 위해 제품에 브랜드를 부착하여 자신과 고객들을 보호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답니다.이처럼 초기의 브랜딩은 감시와 책임을 위한 식별의 수단으로써 작용하였어요.고대유럽이 후에 유럽으로 넘어가봅시다. 때는 4세기~6세기경이었습니다. 이 때의 유럽은 로마가 통치하고 있었고 여러각지에 동,서,북게르만 족들이 흩어져 평화롭고 판타지소설스럽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모든 때가 그러하듯 인구는 늘어나고 경작할 곳은 부족해지니(특히 스칸디나비아 쪽이나 북유럽쪽은 여행하긴 좋지만 경작해먹긴 좋지 않았죠) 대이동을 시작합니다. 북쪽에 있던 게르만족이 남하하면서 로마로 대거 침입하기에 이르렀는데 이 때 로마의 방어선인 라인강유역은 허술하기가 내 방문과 다름이 없었어요. 게르만족은 엄마가 벌컥벌컥 내 방문을 열면서 이노무새끼 이노무새끼...쯧쯧쯧 하면서 맘스터치를 선사하는 느낌으로 자주 로마의 문을 열어제꼈죠. 로마와 게르만의 전쟁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본격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길고 지루한 전쟁의 서막이 열리게 됩니다. 이 때 수많은 전쟁포로와 고아와 창녀와 타민족에 대한 차별이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노예로 전락한 전쟁포로들에겐 인두로 노예의 표식을 몸에 남기곤 했어요. 고대 노르웨이어로 brand는 현재 영여의 Burn(불타다)의 뜻이죠.시벌놈아 팔에다가 새기라고!!중세시대또한 표식의 의미 이외에 당시 로마교에서부터 활용하고 있던 십자가나, 추후 중세시대에 이르러 다양화된 수많은 기호/표식들은 그 신성성과 신비함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심볼을 신봉하고 기호/상징에 의미를 담기 시작한 것이죠. 각 교회와 정파들을 구분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양한 십자가를 활용하기도 했고, 성경이나 정파별 사제복을 다르게 했던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됩니다.더불어, 기사단이나 가문의 문향도 독특한 스타일로 변화되기 시작하는데 원래는 본인의 가문만이 소유할 수 있는 고유한 것들이었어요. 이후 11~12세기 유럽에 대학들이 생겨나면서 각 대학의 문장으로 발전되기 시작하는데 가문의 규모와 유명세, 공적들에 따라 가문의 문장의 가치도 달라졌었죠. 이것이 대학사업이나 가문의 사업에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구요.그래서 고대부터 중세까지의 브랜드는 폐쇄적이고 감추어야하는 것, 또는 신성한 것, 우리만의 것, 아무나 건드릴 수 없는 것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어요.르네상스시대중세유럽은 십자군전쟁의 패배와 더불어 흑사병이 터지면서 인구의 1/3이 사라져버리는 대격변을 맞게 됩니다. 이때 생존한 노동자, 농민들은 노동인구수의 감소로 흑사병 이후 임금이 두 배로 상승되었죠. 이러한 노동력 감소는 지배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켰습니다. 그런데 인구수의 급격한 감소는 곡물의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토지수입에 의존하던 지주들은 높은 임금, 수입하락의 이중고를 겪게되었죠. 상업과 교역이 마비되었으며, 숙련공의 격감은 생필품 생산량 감소를 불러왔고, 생필품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갑이나 을이나 둘 다 살기 팍팍해지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갑의 횡포는 상식과 적당선이란 걸 모르죠. 이 시국에도 갑은 농민들을 갈궈대기 시작했고, 안그래도 팍팍해서 살기 힘든 농민들은 결국 폭풍반란을 시전합니다. 이는 추후에 계급제도의 몰락에 큰 영향을 주죠. 우리나라의 임진왜란 이후의 상황과 비슷하겠네요.한편, 흑사병은 교육과 학문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대학의 피해가 컸으며 교수와 학생 수가 감소하여 많은 대학이 폐교했답니다. 이때 시에나대학은 수년간 휴교했고, 옥스퍼드대학과 아비뇽대학은 전면 마비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당시 국제어와 교회의 언어로 사용되던 라틴어 사용자들의 수도 감소시켜, 각국은 새롭게 자국의 언어로 성경과 문학작품들을 출간하기에 이르는데. 이러한 자국 언어의 발달은 국민문학과 국민국가 형성과 발전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충 상황이 얼마나 혼돈의 카오스인지 짐작이 되시죠? 상황을 보니 나라에 물건은 없고 사람들은 아우성이고, 뭔가 큰 것들이 잘게 쪼개지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요. 상황이 안정되고 나서 다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상업과 제조업이 활성화가 되기 시작했죠. 출판물의 가짓수나 언어의 종류도 명확해지기 시작하면서 내수시장이 확대되었고 교류와 무역에 체계가 생기기 시작했죠. 이러한 16세기 이후의 여러 사건들은 자본주의의 토대가 되는 제도들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비쥬얼적으론 이 때 당시에 거래를 하던 각종 상선이나 무역선들이 서로를 식별하기위해(특히 해적으로부터) 깃발이나 배의 문양을 새기는 형식이 주를 이루었고, 무역회사나 제조회사들이 동종업계의 제품이나 서비스로부터 본인을 드러내기 위한...음 어찌보면 현대의 브랜드와 비슷한 개념의 브랜드가 자리잡기 시작했어요.하지만 아직까진 나를 알리기 위한 홍보수단 내지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욱 강했달까요.동인도회사의 로고또한 통합로고를 사용했던 것은 동인도회사같이 14개의 크고작은 회사들의 연합이 형성되는 그룹형태의 대기업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이들을 하나로 결속시킬 수단이 필요한 탓도 있었답니다. 사람을 하나로 묶는데 있어서 '문장'와 '제복'와 '경례' 는 아주 효율적인 수단이었으니까요.르네상스 이후 근대의 브랜딩은 나를 알리고 소속감을 주고, 식별과 개성이 시작되는 태동기였어요.현대의 브랜딩현대시대의 브랜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전쟁입니다. 1차와 2차세계대전을 거치며 세계는 피폐와 발전이라는 모순된 길을 함께 걷게 되요. 패전한 국가는 끊임없이 전락하지만, 승전한 국가는 막대한 무기판매수익을 내기도 하고, 또한 냉전 이 후 결국 자본주의시장이 세계경제논리로 채택되면서 시장은 본격 경쟁트랙에 올라타게 되었죠.놀라운 건 현재의 '브랜드' 이라는 단어를 규정한 것은 고작 27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예요. 현대의 브랜드개념을 도입했던 것은 최초 1990년 Murphy에 의해 "이름(name)이나 표시(presentation)에 의해 구별되는 특정 공급자의 제품이나 서비스" 라는 정의를 통해셔였죠.1991년 Asker는 “판매자 혹은 일단의 판매자들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식별시키고, 경쟁자들의 것과 차별화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독특한 이름이나 상징물(로고, 등록 상표, 포장 디자인 등)” 라고 규정했습니다.그리고 1992년에 이르러 ean-Noel Kapferer씨가 "공급적인 측면에서 볼 때 제품을 차별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의 한 부분"으로 규정함으로써 드디어 브랜드에 '전략'이라는 단어가 추가되게 되죠.이 후 브랜드와 전략이 합쳐지면서 "브랜딩" 이라는 명사의 동사화를 통한 신조어가 탄생하게 되고, 그것이 지금 우리가 페북에서 매일 보고 있는 바로 그것의 시작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제 나이보다도 역사가 안된 영역이긴 합니다. 더불어 브랜드에 전략이 합쳐지게 되면서 이 전략이란 것은 소위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심리학적 접근이 주된 것이었어요. 행동,인지심리와 같은 소위 소비자심리학을 기반으로 하고있죠. 이것은 융세대에 들어서 분석심리학을 통해 분화된 심리학의 갈래로 사실 아직까지도 수많은 분파와 논쟁이 많은 영역입니다. 브랜딩이 기초하고 있는 기저학문자체가 아직 뜨겁게 움직이고 있는 신생지구의 맨틀같은 느낌이란 것이죠. 그러니 그 위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브랜딩은 얼마나 정신이 없겠어요.사실 모아놓은 자료를 보아하니 이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례와 특이케이스들이 존재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던 고대이집트의 사례는 하나의 일례일 뿐이고, 문명이 발생하고 무역이 성행했던 모든 곳에서 위와 비슷한 표식절차가 있었다고 해요. 브랜딩의 시작은 어찌보면 굉장히 폐쇄적이고 생산자의 통제를 위한 수단으로 시작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엔 통치의 방식이 바뀌었고,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가능해지니 그 권력이 소비자들에게 분산되게 된 것이죠. 판단의 주체가 개개인이 되면서 어쩌면 사업자입장에선 수백만, 수천만명의 왕을 모시고 매 순간 서로 다른 종류의 낙인에 찍히며 살아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을 거예요.이러한 혼란과 불규칙성에 사회과학적 규칙성을 부여한 것이 심리학의 힘이었고, 또한 경제태동기와 호황기를 거쳐 소비지상주의가 만연하면서 제품과 서비스가 급속도로 사회깊숙히 퍼져나갔던 오일쇼크 이전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냥 만들면 다 잘팔리는 시기였죠. 누구나 땅 파서 한 건 해보는 게 꿈이었고, 보물이나 찾아보자며 말타고 금캐러 떠나는 시기였달까요. 이 후 자본주의의 부작용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세계경제는 대침체기에 휩싸이게 되었고(사실은 지금도 그 연속선상에 존재하는 듯) 버블이 가득했던 소비문화가 꺼지고 공급자는 과잉이 된 상태에서 기업들은 뭔가 다른 활로를 찾아야 했을 겁니다. 이 때 기저학문과 데이터에 근거한 통제력 안에서 대중을 움직일 수 있다는 이론은 매우 매력적이었겠죠. 초기의 브랜딩은 제품의 차별화를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었으니까요.그 데이터와 학문의 이론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맞는 말이었죠. 하지만 문제는 너무 급속도로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 속도에 따라가야 했고 더이상 100년전의 심리학이론이 통하지 않는 예외의 경우들이 시장에 드러나기 시작했죠. 이에 발빠르게 대처한 몇몇 전략가들에 의해 브랜딩은 갈래갈래 찢어져서 다양한 방법론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답니다. 2000년대 이 후 전자기기 전쟁에서 이는 아주 뚜렷해졌죠. 시장을 지배하는 거대기업의 CEO가 자신의 방법론을 강연하기 시작하고 이것이 공유되면서 '이 사람이 사는법' 따위를 연구하거나 '이 회사의 문화'를 분석한 자료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소위 '레퍼런스'가 되기 시작합니다.거의 그 시발점에 가까웠던...어때요 흥미진진하죠? 네...저도 그렇습니다. 이것은 흥미진진한 얘기죠. 사실 브랜딩이란 것이 기업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포커싱이 되어있다곤 하지만, 원래 브랜딩은 식별과 구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너와 어떻게 다른가... 말이예요. 내 모습을 스스로 만들고 어떤 모습을 드러낼 지를 결정하는 자아형성(융의 분석심리학 모델 中 ) 또한 칭하는 단어가 다를 뿐 개인적인 브랜딩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어찌보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기질이 만들어지고 역할을 지니고 삶을 영위하는 모든 과정에서 우린 일반적인 집단무의식과 개인경험의 의존한 개인무의식과의 화합과 갈등을 계속해나가요. 이것은 브랜딩일반론에서 외치는 '유사성과 차별성' 이론과 거의 같은 맥락이죠.브랜딩은 사실 인류역사와 함께해왔고 그 목적과 성격이 어떠하든 인간의 본성에 근접한 행동중에 하나입니다. 누구나 이미 숨쉬듯 하고 있는 것들이예요. 말 한마디나 행동 하나에도 나를 드러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숨어있죠. 너무 호들갑떨거나 신앙처럼 여길 워딩은 아니라는 얘깁니다.브랜드는 자연스럽게 드러나야하고, 당연하고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가 되어야 정상입니다. 신박하고 창의적인 것은 2차적인 문제죠. 우리를 드러내는 것은 언제나 거대한 무의식속 가치관이 아닌, 고작 밖으로 드러나는 말투, 패션, 행동, 인사하는 법, 삐딱한 자세, 식성, 소품, 방안 꼬라지 같은 것들이예요. 주로 사람들은 나의 진실된 마음과 중심을 보기보단 드러난 와이셔츠를 먼저 보죠.앞으로의 브랜딩은 어떤 개념이 되어갈까요?... ㅎㅎㅎ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저는 개인적으론..내부의 문화를 실체화하는 것이 브랜딩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결국 브랜딩은 본질로부터 파생되는 '디테일'의 무게가 커져갈 것이라고 생각해요.내부의 문화를 실체화하는 것이 브랜딩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결국 브랜딩은 본질로부터 파생되는 '디테일'의 무게가 커져갈 것이라고 생각해요.아주 사소한 것들에서 결정되는 이미지의 잔상들...읽느라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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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애 귀를 죽이고 그래욧!(브랜드행사와 브금)

공포영화를 볼 때 막 사다코가 튀어나오고 팝핀귀신이 끄어어억 대면 흔히 눈을 가리잖아요. 음, 그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아니 오히려 더더더더더더 무서워지게 된답니다. 눈을 가려도 우리는 상상력이란 그림을 그려내거든요. 시각정보는 실제로 보는 정보보다 두뇌에서 처리하는 상상의 정보가 더 강해요. 더군다나 모든 정보가 차단된 상태가 아니잖아요? 왜냐!~ 소리가 들리고 있거든요. 눈이 가려지면 온전히 다른 감각에 의존하여 주변상황을 파악하게 되는데 당연히 어두운 극장에선 촉각이나 청각 등이 더 예민해질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영화관에서 손잡고 막..으흐흐ㅡ흫흐흐흐 그러면 막 더 설레고 어쩌고... (아니 이 얘기가 아니고..) 소리로 들리는 정보의 힘도 더 강해집니다. 근데 영화에서 사운드작업은 제일 마지막에 이루어져요. 후시녹음이라도 하죠(물론 종종 동시녹음을 할 때도 있답니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공포영화의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는 마지막 카드란 얘기죠. 그러니 대충 넣었겠어요?  그렇죠 아주 무서워죽어랏!!! 하고 넣었을 거예요. 눈을 가리는 순간 그 마지막카드가 아주 제대로 반고리관에 꽂혀서 두뇌를 뒤흔들어놓게 되는거죠. 게다가 상상력까지 동원되면 그날 잠은 다 잔겁니다.망했다. 머리도 못감겠어겁내 무서울 땐. 귀를 막으세요. 아니면 이어폰을 꽂고 별의커비BGM이라도 틀어놓던가. 확실한 이해를 위해 데이터가 충분하시거나 와파 접속중이시라면 영상하나 보고 오실께요.공포영화에서 배경음악을 바꿔버리면 어떤 느낌이 드는 지 느껴보세요.https://www.youtube.com/watch?v=XNk8TM9CBZQ<iframe width="700.000000" height="394.000000" src="//www.youtube.com/embed/XNk8TM9CBZQ" frameborder="0" allowfullscreen="">브금이 이렇게 중요해요.인간의 청각정보처리는 귀에서 이루어진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기관을 통해 소리를 처리한답니다. 간단하게 설명해볼께요. 대표적인 귀부터. 보들보들 가지고 놀기 좋은 귓바퀴가 하는 일은 두 가지입니다. 일단 만지작거리고 놀기 좋고, 소리를 모으는 역할도 해요. 그리고 소리는 귓밥이 쌓이는 외이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외이도의 끝에는 고막이 있고 이곳은 스피커의 진동판처럼 얇은 막으로 되어있어요. (뺨을 잘못맞으면 압력차로 터집니다.지하철 개찰구를 지나다가 이어폰이 걸려 팍 뽑히면 귀가 멍해지기도 하구요.) 고막에 진동이 둥둥 울리면 그 주파수를 청소골에서 증폭시켜요. 트랜지스터와 같은 역할을 하죠. 더 선명해진 소리는 염증이 자주 생기는 중이를 통해서 달팽이관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달팽이관에 붙어있는 청신경을 통해 두뇌로 전기신호를 보냅니다. 두뇌는 그 신호를 처리해서 이게 고양인지 개인지 사람인지를 분간합니다.물론 대부분은 귓바퀴에서 모인 소리를 통해 듣지만 보시다시피 청각기관은 뼈로 둘러쌓여있어요. 그래서 얼굴뼈나 치아를 통해서 전달되는 진동을 인식할 수 있죠. 뼈나 피부로도 소리를 듣는거예요. 이렇게 전달된 진동은 내이로 직접 인식됩니다. 이걸 골전도라고 해요. 그래서 가끔 비싼 골전도이어폰을 착용하고 달리는 동네아저씨를 발견할 수 있는거죠. 이렇게 청신경을 통해 전달된 전기신호는 두뇌에서 일정한 처리를 거칩니다. 인간이 파악할 수 있는 진동수는 20~20,000Hz예요. 좋은 이어폰일수록 이 가청주파수와 거의 가까운 주파수를 들려주죠. 이 중에서 1,000~4,000Hz의 소리를 가장 잘 인식한답니다. 보통 일상적인 대화에서 나타나는 수준이예요. 그냥 알아두면 좋아요. 음악 이퀄라이저 조정할 때..등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자 이제부터 재미있는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우리가 귀공부나 하자고 이렇게 서론을 길게 뺀 건 아니니까요. 브랜딩은 물론 경영이론의 일종이 되었지만 그 근원은 심리, 역사, 사회, 문화, 신경정신학적인 내용들에 맞닿아 있습니다. 이 중 배경음악이라고 하는 것은 심리/생물학적인 요소를 포함해요보통 브랜드하면 생각나는게 로고, 슬로건, 브로슈어, 네온사인, 배너, 현수막, 회사소개서 등....온통 시각적인 부분만을 생각하겠지만.... 사실 시각정보는 굉장히 많이 왜곡됩니다. 정확도면에선 정말 꽝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시각정보는 '인지' 의 역할이 큽니다. 이것이 치킨이다! 를 확인하는 게 최우선 목표죠. 문제는 치킨을 보는 것만으로 침을 흘리는 이유는 시각의 기억이 아닌 후각(맛있는 냄새!) 과 미각(치킨맛!), 청각(고추바사삭!) 이 기억하는 정보들 때문이라는 겁니다. 맞아요, 경험과 감정을 만드는 것은 시각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감각기관들의 정보들이 훨씬 선명한 감정을 만들어내죠. 때문에 우리는 어떤 가게에서 풍기던 똥내나, 아줌마가 테이블을 닦았는데 물씬 풍기던 행주의 쉰냄새, 이맛도 저맛도 아닌 밍밍한 파스타,너무 까실까실해서 등을 간지렵혔던 니트또는 너무 시끄러워서 귀가 멍멍했던 카페, 담배냄새가 가득했던 그 노래방을 기억합니다.바로 귀, 코, 입, 피부를 통해서 말입니다.오늘은 그 중 '귀'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미 서론이 충분히 길었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볼께요 :)1. 음악은 걸음의 속도를 제어한다.막 그런 음악이 있어요. 이어폰 꽂고 듣으면서 걷다보면 걸음이 빨라지고 다 싸워 이길 수 있을 것은 간지터지는 곡들. 그건 확실히 기분만이 아닙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하고나 싸우면 져요.) 보통 물건을 천천히 봐야하는 매장에선 73bpm 이하의 음악을 선호해요. 요가나 명상을 하는 곳에선 60bpm 이하의 음악을 틀죠. 반면 빠른 이동과 회전율을 만들어야 하는 곳에선 93bpm이상의 빠른 템포를 선호합니다. 이건 사실 상식이죠.  모짜르트는 이러한 음악의 속도가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겁내 잘 알고있었나봅니다. 모짜르트 이전까진 일정한 속도의 연주가 관례였으나 이 분은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연주속도를 다르게 만들어서 감정을 표현하셨죠.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엄마 뱃속 태아에게 비트의 참교육을 시전하시는 분으로 유명하달까요....광고영상을 만들거나, 오프라인 행사를 할 때의 배경음악은 어떨까요? 네트워킹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사람들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려면 확실히 둠칫둠칫거리는 빠른 비트의 배경음악을 까는 것이 좋겠죠. 편안하고 부드러운 음악은 모두를 너무 편안하게 만들어서 의자에서 엉덩이를 뗄 수 없게 만들어버리거든요.  2. 음악은 집중력을 제어한다.논문에 따르면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 : 임상음악치료전공 2016.2 :  A meta-analysis of the effects of music activity on attention.  p. 63-78) 배경음악은 선택적 집중효과, 그러니까 어떤 특정사람의 말에 집중해서 빠져드는 데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다고 해요. 그 다음 지속효과, 그리고 자기통제력 순이었죠. 이 때 한 회기당 30~40분 정도의 청취가 최대의 효과를 보였다고 해요.  물론 여기엔 다양한 변인들이 존재하기에 오차를 감안하긴 해야해요. 보통 인간의 시각집중력은 성인기준 15분 내외라고 하죠. 공부하려면 적어도 15분은 있어야 집중기에 접어들수 수 있단 얘기예요. 청력도 마찬가지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어떤 행사나 컨퍼런스에 사람들이 충분히 녹아들게 만들려면 BGM에 노출될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해요. 음악틀고 3분만에 시작할께요~~ 이러면 너무 다급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그 BGM은 비슷한 비트의 (같으면 더욱 좋고) 같은 장르의 음악일수록 좋아요. 마마무노래 나오다가 갑자기 모짜르트 나오면 이상하단 얘기예요. 3. 음악은 추억을 부른다.90년도 브루너(Brunner)의 연구에서 이미 광고음악과 제품의 긍정적효과에 대한 상관관계는 증명된 바가 있습니다. 이건 뭐 이제 거의 정설에 가깝죠. 제목이 겁나 긴 논문에서도 (방송 광고에서 배경음악이 소비자의 기억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 : 배경음악의 친숙도와 메시지 조화도를 중심으로 = (The) Effects of Background Music on Customers' Memory and Attitude toward Television Commercials, 전혜경, 2005) 논문은 복잡하지만 결국 결론은 하나였어요.브금이 대상과 잘 어울릴수록 긍정적 이미지가 더욱 강해진다!https://www.youtube.com/watch?v=YkUzDzRZznk<iframe width="700.000000" height="394.000000" src="//www.youtube.com/embed/YkUzDzRZzn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추억에 젖고싶은 분 클릭 비운의 게임이지만 아직도 OST하나만큼은 유저들을 눈물짓게 하는 테일즈위버의 브금입니다. 추억은 항상 미화된다고 하죠. 게임산업에서 OST에 엄청나게 공을 들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실제 게임의 톤을 정리할 뿐 아니라 손과 눈이 바삐 움직이는 다양한 정보들을 음악이 연결시켜줄 수 있거든요. 그 바쁘게 움직이는 스타크래프트의 다양한 움직임이 테란OST 한방으로 이미지화되는 걸 보면 알 수 있지요.(물론 플레이해본 사람만) 배경음악이 삽입될 경우 뉴스, 게임, 상품에 대한 호감도와 기억력이 굉장히 올라간다고 해요. 보통 기억은 그걸 쪼매줄 하나의 실을 자꾸 찾으려고 하거든요. 음악은 그 역할을 아주 제대로 해주죠. 뉴스 초반에 막 짧게 서머리해주면서 긴장감 터지는 음악을 탛탛탛!!! 하면서 넣는건 긴장감과 더불어 해당 뉴스에 대한 단기기억력을 높이기 위함이예요.. 막 이런거 나올 때 나오는 음악 두두두두누두둔두두두누두두눈 우리가 90년대 발라드를 들으며 막 추억에 잠겨버리고 아직도 핸드폰에 S.E.S 노래가 있는 건 들을 노래가 없어서가 아녜요. 음악에 얽힌 그 때의 추억을 다시 재생하는 거죠. 그리고 반복된 기억은 계속 강화됩니다. 잊혀지지 않죠. 행사를 운영하거나 오프닝영상 BGM을 선정할 때는 다른 곳에서도 들을 수 있는...그리고 그걸 들으면 지금 이 현장을 떠올릴 수 있는 곡들을 선정해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행사안내 리플렛 뒷면엔 행사에 삽입된 곡 리스트를 넣어주는 거죠. 막 가끔 궁금해 미치겠을 때 있잖아요. 그럴 때 보라구요. 지금 나오는 노래 뭐지?! 차..찾고 싶어!!! 시끄러워서 검색이 안된대...아.....느아...이렇게 음악과 연계된 경험은 기억으로 자리하게 되고, 후에 그 음악만 들어도 현재의 감정을 거의 온전히 되새길 수 있어요.4. 스피커는 배치가 생명아까 귀 설명할 때. 귓바퀴가 소리를 모은다고 했잖아요. 이 때 사람은 양쪽 귀에 들리는 소리의 속도차이로 수평적인 거리를 판단해요. 흔히 알고있는 서라운드 효과가 이러한 원리를 적용한 거죠. 스피커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서로 귀에 도달하는 속도가 달라서 입체감이 만들어지는 거거든요. 반면 수직적인 높이는 음의 강약으로 구별 합니다. 문제는 행사장에서 가끔 층고가 너무 낮거나 스피커가 똥이라서 하울링이 거의 우리집 화장실 같을 경우예요. 심지어 스피커 위치가 머리보다 낮으면 바닥에서도 음이 튕기고 천장에선 울리고 사람들에 부딪혀 산란됩니다. 결국 '웅웅' 으로 마무리되는 사태가 벌어져요. 이런 웅웅댐은 소리가 오는 위치나 크기를 분간하기 어려워서 굉장히 사람을 어지럽게 만들어요. 토나오죠. 두뇌입장에선 이미 롤러코스터를 오만번은 탄 듯한 느낌일 거예요. Tip1.층고가 낮은 곳은 가급적 피해요. 어쩔 수 없다면 적어도 스피커 위치는 귀의 위치 정도로 올려주세요. 에코와 리버브는 빼주시고(노래방이 아니니까)Tip2.사회자가 스피커를 막지 마세요. 사회자에 막혀 소리가 다시 뒤로 반사되요. 보통 소리는 앞에서 오는 것을 파악하는 게 더 쉽게든요. 그래서 내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니터링 스피커가 앞쪽에 있는 거예요. 근데 모니터링 스피커까지 설치할 정도면 그래도 어느정도 규모있게 진행되는 거니까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진짜 영세하게 진행하는 행사에선 교회스피커 두 개 놓고 할 때도 있거든요. 이럴 땐 적어도 스피커를 사회자 양 옆으로 벌려주세요. 사회자가 내 목소리가 잘 안들리면 더 크게 말하게 되는데, 청중에겐 아주 죽을 맛이 됩니다.Tip3.뒷벽과는 적어도 30~60cm 이상 떨어뜨려놓으세요. 뒷벽에 딱 붙여놓으면 그게 벽을 타고 울려서 온 공간이 웅웅대요. Tip4.청중기준으로 스피커는 양쪽에 위치하는게 맞지만, 양쪽이 너무 벌어지면 센터포커스...그러니까 소리의 집중점이 사라져서 주변사람들은 뭐가 뭔지 하나도 들리지 않아요. 공간의 너비를 4등분해서 1/4지점, 3/4지점에 각각에 위치하는게 좋아요. Tip5.스피커간의 직선거리가 100cm라면 청중과의 거리는 110~125cm가 적당합니다.Tip6.물론 이건 2개의 스피커를 활용할 때 얘기예요. 앞뒤양옆에 모두 있는 경우라면 청음을 통해 맞춰야 합니다. 소리를 청음할 땐 가운데서만 듣지말고 각 모서리에서도 들어줘야 해요. 모서리에 있는 사람의 귀를 어택해선 안되니까요.Tip7.벽면에 있는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는 벽에 부딪혀 반사된다는걸 기억해야해요.  훨씬 크게 들립니다. 벽에서 반사되는 소리를 직방에서 들으면 귀가 아주 짜릿하죠. 청중의 자리위치는 벽에서 충분히 떨어뜨려 주어야 해요.5. 배경음악과 어울리는 구성이건 영상에선 기본중에 기본이고, 행사음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브랜드의 컨셉과 톤을 잘 나타내주는 음악을 셋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음악에는 비트와 멜로디가 있어요. 딱 배경음악 드랍더빝트! 하고 시작되면서 등장하고, 절정부분에서 잠시 멈췄다가 클라이막스 때 딱 뭔가 선보여주고, 음악 정리될 때 마무리 멘트하면서 fade out 되는 이런 구성이 필요하죠.스피치와 음악이 하나로 딱 연결되면 뭔가 기가 막힙니다. 우리가 가끔 영화에서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는 건 사실 그 대사보단 브금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nEh432koJH4<iframe width="700.000000" height="394.000000" src="//www.youtube.com/embed/nEh432koJH4" frameborder="0" allowfullscreen="">애기들 보여주려다가 부모님들이 오열하고 나왔다는 짱구 어른제국의 역습의 최애명장면인 히로시의 회상 장면입니다만.......처음보는 분들은 볼륨 끄고 먼저 장면만 보세요. 이 장면에서도 음악의 클라이막스와 짱구의 출생씬이 딱 맞춰져있어요. 짱구아빠가 피곤하게 퇴근하는 부분에선 잠시 볼륨이 줄어들죠. 아빠와 짱구 짱아가 다같이 웃는 장면에서 다시 볼륨이 업되구요.음악에 스토리가 연결되면 그 효과는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강력해져요.요즘 브랜드관련 크고작은 행사들이 많은데...참여자들이 모일 때까지 아무 배경음악도 없이 그냥 조용하고 어색한 기다림의 시간을 방치하는 곳들을 많이 봤어요. 물론 어색함과 정적도 문제지만,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 거예요. 음악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거든요. 물론 다들 핸드폰만 보고있겠지만.. 그 와중에도 음악은 계속 귀에 맴돌고 있어요. 그리고 그 정보를 통해 대략적인 행사의 톤과 컨셉을 이해하게 되죠.쓰읍..오늘 행사 뭔가 이상한데....매장도 그러해요. 들어갔는데 마음이 조급해져서 빨리 나와야 할 것 같은 브금을 틀어놓는다던가.. 조용히 일하고 싶은 카페에서 굉장히 발랄한 음악들이 계속 나온다던가...분명 클래식이긴한데 볼륨이 아주 귀가 터질 것 같다던가...강의장인데 너무 스피커가 울려서 무슨 말인지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던가.. 하는 사례 말이예요.브랜딩은 분명 가치와 스토리, 본질이 중요하지만 결국 그것은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곳은 신체의 오감입니다. 감각을 불편하거나 힘들게 만들면 그 기억은 쉽사리 되돌이킬 수 없어요. 청각정보 중에서도 음악은 감정과 기억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싶은 사람들 입장에선 절호의 찬스죠.그 찬스를 놓치지 말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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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언스 타겟팅이 광고 퍼포먼스를 높이는 이유

페이스북을 통한 타겟팅 광고지금도 셀 수 없는 피드가 올라오는 페이스북은 타겟팅 광고를 위한 최적의 채널 중 하나입니다. 일상과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보니 페이스북에선 타인이 어떤 사람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으며 반대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공개합니다. 페이스북은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타임라인에 노출하는데, 여기에는 광고도 포함됩니다.(페이스북 광고 타겟팅 설정 화면)위 그림은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광고 타겟팅 옵션 중 하나인 ‘저장된 타겟’ 기능입니다. 하루 10억명 페이스북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근거로 관심사별 타겟팅 옵션을 제공합니다. 올바른 대상을 쉽게, 그리고 상세하게 지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 광고의 맥락적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가 있습니다.하지만 위에서 생성한 타겟이 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위 타겟팅을 통해 페이스북이 제시한 것은 ‘광고주의 서비스에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사용자’입니다. 달리 말하면 ‘서비스를 구매할 확률이 높은 사용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확률’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법은 여전히 밀린 고지서처럼 남아 있습니다.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데이터 기반의 타겟팅 푸시 메시지화장품 회사의 멤버십 앱을 사용하며 겪었던 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푸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VIP 멤버십 만료 15일 전, 멤버십 혜택인 VIP 키트를 수령할 수 있는 근처 매장을 푸시 메시지로 안내날짜가 지나기 전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안내 받는 동시에, ‘매장 방문하는 김에 필요한 제품을 구입해야지’ 생각을 하게 만든 메시지였습니다. 실제로 매장에 방문해 키트를 받고 제품도 구입했으며, 조금만 더 구입하면 다음 등급이 된다는 안내까지 받았던 맥락적으로 훌륭한 마케팅이었습니다.자사의 데이터(First-Party Data)를 수집하고 분석해 확실한 타겟을 찾고 올바른 메시지를 보낸 결과입니다. 자사 데이터는 실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입니다.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즉 우리의 메시지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청중(Audience)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며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는 순도 높은 데이터입니다.자사 데이터를 활용하면 페이스북과 같은 광고채널이 제공하기 어려운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타겟을 필터링 할 수 있습니다.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후 구매하지 않고 3일이 지난 사용자최근 10일동안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 기록이 없으며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사용자앱을 설치한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구매 기록이 없는 사용자위 조건으로 필터링된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오디언스 타겟팅데이터를 어떻게 필터링 하는지는 와이즈트래커의 실제 메뉴를 보여드리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디바이스와 앱의 컨디션, 사용자의 방문행동, 사용자 프로파일,사용자가 유입된 경로, 그리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한 맞춤필터를 제공합니다.(와이즈트래커 오디언스 타겟팅 설정 화면. 위와 같은 설정을 통해 3월 한달동안 대한민국 20대 남성 비회원 고객들의 ADID/IDFA 추출이 가능합니다. ) 이처럼 자사 데이터에서 특정 행동조건을 만족하는 사용자만 추출해 타겟팅하는 것을 오디언스 타겟팅(Audience Targeting)이라고 합니다. 오디언스 타겟팅으로 추출된 타겟은 페이스북 등의 외부 광고 플랫폼 등이 제공하는 제삼자 데이터(Third-Party Data)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다만 추출된 데이터의 숫자 자체가 적어서 광고가 넓은 범위로 도달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자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은 단점입니다. 따라서 자체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기회비용을 고려해 외부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모바일앱 채널은 강력한 인앱 분석 기능을 바탕으로 상세한 추출 옵션을 제공하는 와이즈트래커가 좋은 대안입니다. 오디언스 데이터의 결합자사 데이터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타겟과 광범위 도달이 가능한 제삼자 데이터를 결합하면 서로의 단점을 적절히 보완한 타겟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를 넓은 의미에서의 오디언스 타겟팅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지금의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페이스북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 페이스북의 ‘맞춤 타겟’ 옵션. 광고주가 원하는 특정 모바일 사용자만을 타겟팅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광고주 ID’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와이즈트래커로 추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ID입니다.) 페이스북의 타겟팅 옵션 중 하나인 ‘맞춤 타겟’ 기능입니다. 타겟팅 옵션 중 가장 처음에 제공되며 그만큼 페이스북이 권장하는 기능입니다. 광고주가 업로드한 데이터와 일치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를 찾아 타겟팅하는 것이 핵심으로, 자사 데이터 중 ‘최근 30일간 구매 기록이 있는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를 업로드하면 해당 이메일을 페이스북 계정에 등록한 사용자에게만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입니다.하루 10억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에는 위에서 업로드한 최근 30일간 구매 기록이 있는 사용자’와 비슷한 성향의 사용자가 있게 마련입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업로드된 자사 데이터의 오디언스와 가장 비슷한 사용자를 찾아주는 ‘유사 타겟’ 기능을 두번째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결과적으로 광고주는 페이스북이 확보한 수많은 제삼자 데이터 중에서 광고주가 업로드한 자사 데이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결국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오디언스 타겟팅은 타겟의 실제 행동과 관심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단순 인구통계 기반의 기존 타겟팅보다 퍼포먼스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삼자 데이터와 결합해 가능성 높은 신규 타겟에게 선별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오디언스 타겟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먼저 순도 높은 자사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미 Legacy System을 통해 많은 데이터들이 수집되고 있을텐데요, 고객의 구매행동과 관련 데이터에서 타겟 오디언스를를 추출해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와이즈트래커 #마케터 #마케팅 #꿀팁 #데이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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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재조립 ‘New-Tro'

어느새 2019년도의 1분기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고 4월이 마무리 되고있습니다. 너무나도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처럼 ‘트렌드’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혹시 체감하고 계신가요?급변하는 시장의 흐름 속에 마케터들이라면 ‘트렌드’를 잘 캐취해야하며, 급변하는 트렌드의 흐름에 맞게 누구보다 그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준비해야하는게 과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도 마케팅 트렌드는 무엇일까?! 마케터라면 변화하는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며, 운용하고 있는 브랜드가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하기 위해 소비자의 반응 및 소비패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트렌드 흐름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변화하는 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2019년도에 주목하고 있는 마케팅 트렌드는 다양하고 그 수도 많지만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핵심 트렌드 중 ‘뉴트로 마케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과거의 재조립 [뉴트로 마케팅]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마케팅은 이미 이전에도 많이 보였던 마케팅 방법입니다.현재 Z세대에 집중되고 있는 마케팅 동향에서 Z세대 이전의 유저들에겐 ‘레트로 마케팅’은 그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매우 높은 효율을 보였습니다.그 레트로 마케팅이 지금 2019년에도 와서 한단계 진화하였습니다. 과거의 아이템이 현시대에 맞게 재조립되며 새롭게 생긴 트렌드가 바로 새로움(New) + 복고(Retro)가 합쳐진 신조어 ‘뉴트로(New-Tro)’입니다.‘뉴트로’는 젊은 층이 주도하는 문화라는 의미에서 YOUNG-RETRO 라고 불리어지기도 하는데, 올해 주목할만한 마케팅 트렌트로 주목되어지고 있습니다.비빔면으로 유명한 팔도에선 초창기 팔도비빔면의 디자인에 야민정음을 재조립하여 ‘괄도네넴띤’이란 상품을 한정 판매하였고,동아오츠카의 인기제품 오로나민C 역시 헨리를 모델으로 뉴트로 감성을 녹인 TVC광고를 진행하며, 일전 전현무를 기용했던 뉴트로 형태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그렇다면 2019년형 Retro인 뉴트로 마케팅은 과거를 추억하는 레트로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두 마케팅 모두 소구 포인트를 과거로 가져간 것은 동일합니다. 과거에 다수에게 영향을 주었던 소재들로 하여금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마케팅이 진행되는 요소는 동일하나 매체 및 디지털 등의 기술 발전을 추가하여 새로운 컨텐츠를 생성한 것이 뉴트로 마케팅 인것에 차이가 있습니다.Z세대 이전의 세대에겐 향수를 제공하며 1020세대에센 신선함과 재미를 전달한다는 입장에선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3040세대에겐 그시절의 추억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1020세대에겐 새로운 문화를 제공한다는 부분에 있어 타겟 연령대가 확장된 부분에서도 차이점을 둘 수 있을듯 합니다.     현재 현대카드, CJ제일제당, 동아제약, 진로하이트 등 다양한 회사에서 2019년 트렌드인 뉴트로를 적용한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지금 우리 브랜드엔 뉴트로 마케팅을 어떤 형태로 녹여내서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번 글에서처럼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2009를 시작으로 올해로 벌써 11주년을 맞이하였고, 매년 베스트셀러로서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트렌드코리아 2019도 역시 그러했죠. 이젠 마케터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이 트렌드가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궁금해할 정도로 마케팅의, 일상에 있어 트렌드가 우리들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트렌드 변화에 모두가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이 시점, 마케터라면 다른 사람들보다 한발 더 빠르게 정보를 습득하여 실무에 적용이 필요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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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은 틀린 말이다?!

일단 명백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브랜딩이라는 단어가 남발하는 요즘, 사실 이 단어자체가 올바른 표현인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당초 Brand라는 어휘는 피부에 새긴 화상과 같은 낙인이나 흔적을 의하는 burn의 어원과 그 맥을 함께합니다. 브랜드라는 뜻이 라틴어로는 '불태우다' 라는 뜻이기 때문이죠.이는 당연히 무언가를 구별/식별하기 위한 '표식' 의 의미로 쓰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로고를 의미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요즘엔 그 의미가 많이 확장/변형되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해요. 너무 많은 표식들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오래전엔 죄수나 사형수, 범죄자, 이상한애들에게 부여했던 것이 '낙인' 이었기에 사람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냥 그런 표식을 지닌 애들을 피하면 그만이었죠. 그러나 요즘의 브랜드는 비지니스자체이니 사람들의 마음과 지갑을 열게 해야합니다. '낙인'의 역할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이죠. 예전엔 낙인을 '구별' 하기만 하면 되었지만요즘엔 낙인을 '선택'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구별과 선택은 다른 개념이예요. 구별은 인식의 개념이기 때문에 '아 그렇구나' 하고 끄덕이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선택은 행동의 개념이라서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를 포기하게끔' 해야 하죠. 이 때 기회비용이 발생하면서(심리적이든, 실물적이든) 브랜드는 그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눈요기와 정책, 장점, 특징들을 내세우며 "우린 가치가 있어!!" 라고 소리지르고 있는 상태가 바로 요즘입니다.자, 하지만 여기서 함정이 발생합니다. 위에서 말했듯 고객은 무언가를 선택할 때 얻는 이득과 기회비용 사이의 가치를 저울질합니다. 그리고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겠죠. 적어도 이론적으론 말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엉망진창입니다. 사람은 그리 합리적인 존재도 아니고 이득과 기회비용 사이의 가치를 정확히 판단하지도 못합니다. 게다가 그 판단의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과 가치관에 좌우되기도 하고, 심지어 그 성향과 가치관이란 것은 트렌드와 다수의 압박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에 의해 기묘하게 변질되기도 합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관적인 기묘하게 이상한 포인트에서 대박치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정석대로 해도 영 반응이 시원찮은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브랜드를 하는 사람들이나 그걸 원하는 회사나 도무지 갈피를 잡기가 힘들어졌죠.  물론 데이터가 쌓이면서 일정 패턴이 발생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인지/사회심리학의 도움으로 인간 행동의 불특정성을 어느정도 규명해나가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그것이 규명되는 속도보다 사람과 시대의 변화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입니다.사람의 행동이 이렇게 가변적이니 전략을 짜는 사람 입장에선 그것에 일일이 맞추다가 늙어죽을 것 같았을 겁니다. 그러다 누군가가 이런생각을 했겠죠. 사실 생각을 했다기보단 천성적인 마이웨이가 있던 사람이었을 겁니다. 그냥 하던거나 계속 해야겠다...라고. 그리곤 그냥 해오던 걸 꾸준히 계속 묵묵히 했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평가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꾸준한 일관성은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그들은 예측가능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보통 이러면 매력이 사라져야 맞는데, 오히려 그 일관성에 열광하는 팬층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팬층을 동경하던 어중간한 포지션에 있던 사람들이 그들을 따라서 유입되기도 했죠. 굳이 어디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익히 알려진 대부분의 성공사례의 기업들의 브랜딩 전략을 떠올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런 프로세스가 성공사례로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브랜딩은 더이상 '우리가 그들에게 무언가를 하는 것' 의 개념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냥 하던걸 잘하는 것이고, 브랜딩은 그것을 통해 "되어지는 것" 이죠. 그래서 브랜딩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일종의 부수효과라고 하는 편이 오히려 맞을 것 같습니다.그러니 "Branding" ..브랜딩을 한다! 라는 능동적표현보단 "Branded" 브랜딩 되어진다.라는 수동적표현이 오히려 적절하지 않을까 싶네요.물론 반론의 여지가 있긴 합니다. 예를 들어 키엘의 경우 Lab느낌의 화장품매장을 컨셉화했고, 직원들에게 기본적인 의학적지식을 교육시키는 등 어떤 전략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이 키엘의 브랜드를 명확하게 만들었으니, 이것은 화장품전문가를 원하던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서 그에 응답한 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이 나올 수 있겠죠.Kiehl's : 약국에서 화장품을 판다!..라는 컨셉으로 직원들은 약사복을 입고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물론 키엘은 수많은 서칭과 서베이, 내부회의를 거쳐서 최초컨셉을 기획하고 확장시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애플도 그랬고 다이슨도 그랬고 키엘이나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도 그렇듯 고객이 이걸 원하니까 이걸하자! 라고 시작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색깔이 분명한 곳들은 최초의 리스크가 엄청났을 텐데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합리적이거나 효율적인 선택은 아니었겠죠. 그걸 원하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포기해야 했을 테니까요.  대신 그들이 선택한 것은 이게 시장이 원하든 원치 않든 내가 옳다고 생각되는 색깔을 일관성있게 밀어붙이고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너희가 원하니까 이걸 하겠습니다.." 가 아니고 "우린 이런 기업입니다." 라고 무심하고 담담하게 걸어가는 편을 택한 것이죠"너희가 원하니까 이걸 하겠습니다.." 가 아니고"우린 이런 기업입니다." 라고 무심하고 담담하게 걸어가는 편을 택한 것이죠.그러니, 브랜드라는 것은 이제 한 순간의 낙인과 표식의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꾸준한 행동과 신념의 일관성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아닌, 우리를 사랑하고 지지해주는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제품이면 제품, 서비스면 서비스 그 자체에 충실했습니다. 브랜드는 이런 일련의 과정과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축적되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러니 우리가 지금부터 알아볼 것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던 일을 어떻게 꾸준히 지속시키고 깊이 있게 만들것인가를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애프터모멘트크리에이티브랩 #마케팅 #마케터 #마케팅팀 #브랜드 #브랜드마케팅 #브랜딩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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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어플에서 만나 연애합니다.

스푼에서 인연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스푼을 하기 시작한 게 심심한 이유가 컸었는데 , 저에게 사랑을 주었어요. 덕분에 한 남성을 알게 되어 연애한 지 10개월이 되어가요 :)"- 지니 뮤"스푼에서 평생의 인연을 만났습니다. 올해 초 방송을 통해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제방 송을 청취하게 됐던 청취자.. 방송으로 많은 소통을 하기에 시간이 맞지 않았지만 힘들었던 하루하루 이야기들을 공유하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했어요 알게 모르게 서로 챙겨주며 신경 쓰는 시간이 늘어가고 감정이 조금씩 생기면서 만나야겠다 라는 마음이 생겼고 그렇게 연인이 됐습니다. 만나고 여행하고 꿈같았던 로망을 실현하던 우리 커플 장거리 연애를 뛰어넘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방송은 꾸준히 하면서 팬분들께 소식을 전할 예정이에요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 준 스푼이라는 매개체도 감사하고 좋은 인연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coco "저는 스푼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스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고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직업, 나이, 지역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방송을 시작하면서 bj와 팬의 관계가 아닌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처음에는 '온라인'에서의 만남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면 혹시나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예쁜 말, 예쁜 마음으로 다가온 그들- 그 수많은 방송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우연으로 만나 소중한 인연이 된 그 사람들은 실제로 만났을 때도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중략) - [ ű ] 유닝이 외 총 40분의 사연첫 스푼 라디오 사연 모집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소재는 '스푼에서 만나 연애'였다.정말 많은 사람들이 스푼 라디오라는 플랫폼에서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 예정 그리고 어떤 분께서는 결혼까지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인연의 다리를 놓아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다.사실 스푼 라디오는 데이팅 어플이 아닌데 말이다. 다만 다양한 사람들과 목소리로 소통하는 어플이다 보니,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한 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오프라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가 많은 듯하다. 여전히 온라인에서 만나 데이트를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존재하겠지만, 예전에 비해 그래도 많이 인식이 개선된 것 같다고 느낀다. 한 때, 나는 '운명' 이란 말을 믿었다. 왠지 운명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아무런 노력 없이도 나의 인연이 언젠간 '짠~'하고 내 눈앞에 나타날 것 만 같았다. 하지만 그런 운명적인 만남과 인연도 어찌 보면 내가 만들어야, 나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언젠가부터 깨달았다. 누군가와 인연이 되어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고 함께 하고 싶다면 나 스스로도 적지 않은 노력(?)과 가능성을 늘 열어두어야 한다. 그게 오프라인에서든, 온라인에서든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생각보다 온라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까지 한 사람들이 많다. (내 지인 중에서도 포털사이트에서 우연히 댓글을 달다가 알게 되어 연애하고 결혼한 지인도 존재한다. 그리고 예쁜 두 딸과 함께 잘 살고 있다) 부제목이 '온라인에서 만나서 연애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인 이유나 스스로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1. "나라면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과 연애를 할 수 있을까?"2. "꼭 연애는 오프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과 해야 하는 걸까?"3. "온라인에서 만난 인연은 신뢰도가 떨어지는 걸까? 진지한 만남을 할 수는 없는 걸까?"라는 질문들이 나도 한 때 가득 차있곤 했다. 이유인즉슨, 적어도 한국에선 지금보다 훨씬 전엔 온라인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게 보편적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어느 정도 보편화된 지금, 나는 온라인에서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도 적극 반대도 아닌 그냥 어쩌면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는 경로가 하나 더 추가된 게 아닐까 싶다. 예전엔 소개팅, 미팅 등등 누군가에게 소개받아 사람을 만났더라면 요즘은 다들 그럴 시간도 없을뿐더러,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단 사전에 나와 취미, 가치관, 취향 등이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조금 더 경제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꼭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 진솔되지 않다거나 진지한 만남을 가질 수 없다고 섣불리 판단 내릴 수가 없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하여 친구가 되고 인연을 맺어 인식도 점차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어디서 누굴 만나건 내가 좋아하고, 좋은 사람이면 되지 않을까? 굳이 남의 시선에 얽매여 걱정하고 숨기는 것보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연애하면 어떨까?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모르는 나의 인연,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말고 좋은 사람이 내게 다가 올 수록 마음의 문을 열어두자. 당신의 인연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른다.끝으로, 스푼 라디오에서 인연이 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전하며 예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당신의 사연,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간 스푼 라디오입니다.사연에 채택되신 스푼 유저분들께 스푼 라디오 공식 굿즈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스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세요.사연에 채택되신 분들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자세한 사항은 [email protected]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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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퀘어 주승호 기자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PR

[비즈스페셜-홍보편] 기자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PR 슬라이드 자료명승은 대표님 인터뷰하다가 조인. 다양한 기획 기사 작성하고 있고 우린 미디어인데 행사를 되게 많이 개최한다. 우리 이름을 걸지 않고 하는게 많다. 행사 운영 주최, 섭외 다 하고 있다.TODAY AGENDA.1. 스타트업 PR이란2. 기자 이해하기3. 보도자료 작성방법PR ? 설득스타트업 PR ? 가진 것 없이 하는 설득 = 어렵다.스타트업 PR이 IR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IR은 '숫자'를 통해PR은 '스토리'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주승호 기자님 같은 경우는 관심있는 스타트업의 사업 계획서를 (숫자 빼고) 받아보신다고. 그래서 그걸 보고 이 대표님 경험이 되게 많네? 이 팀은 대기업 출신이 많네? 등 어떤 스토리를 뽑아낼지 생각한다.PR 하기 전 생각해볼 것은 >>> 좋은 프로덕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기를 너무 이른 시간에 하지말길. 프로덕트가 먼저 나오고 거기서 스토리가 나오고 그것이 PR이 된다고 생각한다. 기자랑 어떤 관계를 맺어야 되요? 어떤 식으로 해야되요? 그것보다.. 프로덕트가 먼저..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가 안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기사꺼리가 된다.기자 입장에서는 이런 소잿거리를 좋아한다.. 유니크하고 그래서 그런 소잿거리를 잘 가지고 있어야한다. 스토리는 어떻게 만드나 ?이 3요소를 잘 넣어줘야될 것 같다.PR 담당 뽑아야 할까?대표 주도의 PR이 좋은 것 같다. 이건 YC에서도 이렇게 얘기한다. (그리고 대표님한테 직접 듣는 걸 기자들이 좋아한다.) 대표님들 보면 영업 잘하시는 분들이 좀 잘하는 것 같다. 막 가서 엄청 예의바르게도 하고 서비스도 좋고 (서비스가 좋으니 자신감도 있는 것 같고) 적극적으로 호의를 보이면서 잘 관계 맺으시는 것 같다. 작은 규모에서는 (30명 내로) 대표나, 이사(코파운더)들이 하는 것 같다. 마케팅이랑 PR은 근데 다르다. 마케팅 하시는 분이 PR 같이 하는 경우는 잘 못본 것 같다.기자들이 액설레이터 들어가 있는 팀들을 좀 만나면서 기사화 많이 되는 것 같다.기자 이해하기?기자를 이해하면 실수나 오해를 줄일 수 있다! 기자의 하루? (일반 매체들). 좀 쫒기면서 일하는 것 같다. 스타트업 (기자)은 보도자료 보내고 좀 여유가 있는 편이다.기자를 잘 파악해야한다. 어떤지 한번 더 확인해라. 보도자료는 취재기사가 아니다. 수치를 접목시키면 좀 더 기사화될 가능성이 크다.쇼핑에 대한 기획서를 쓸 때 쇼핑 관련된 스타트업한테 연락하는데 연락오는 사람은 바로 써준다. 그래서 답 빨리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답 빠르면 바로 온다. 운전중이여도 운전 중. 아니면 바로 전화주던지. 그래서 이렇게피드백이 빠르면 기자 입장에서도 참 좋은 것 같다. 기자는 어떻게 만나나?이메일 / 행사 / SNS / 지인소개 이렇게 크게 있을텐데 지인 소개는 거의 100%이다. 이메일 같은 경우는 미사여구 많이 붙이지 말고 목적, 핵심, 간결 & 명료하게 말을 해달라. 그리고 이메일로 똑같은 메일을 여러번 이메일 붙여넣기는 절대 지양. 행사때는 막 정신없는데 기자를 보면 명함 정도 교환은 괜찮. SNS 같은 경우는 좀 조심할 것이 있다. 페이스북으로 메세지를 오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번 좀 당황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나도 그 대표 타임라인 가봤을 때 충분히 정보들이 오픈되어있고 괜찮으면 미팅 진행한 적 있는 것 같다. 행사에 가면 기자들 있는데 계속 얘기하면서 친분을 쌓아가는 것. 한번 인사할 때 계속 스토리를 얘기해주고. 만나고 싶은 PR?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트렌드를 아는 사람들. 예를 들어 반려동물쪽 요즘 어때요? 이렇게 했을 때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만나기 싫은 PR?목적성이 만나자는 것. 그냥 무작정 보도자료 가져와서 막 첨삭 같은거 받으려고 했었는데 좀 별로. 만났을 때 막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업데이트가 없고 연락이 잘 안되면 별로.. 기자도 사람이라 서로 기브엔테이크가 계속 이어지면 관계가 만들어지고 당장 기사화가 안되더라도 장기적인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게 중요할 것 같다. 노출이 목적이라면 작은 매체들부터 바텀업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 팀 괜찮으면 기자들끼리 서로 소개시켜주기도 한다. 그래서 기사화가 되기도 한다. 관계를 장기적으로 쌓는 것. 영업이랑 좀 비슷한 것 같다. 보도 자료 쓰기제목 : "100만 돌파!"  "10억 투자 유치!" 이런거 숫자가 들어가면서 명료한게 좋다.첫 줄 읽고 (첫 문장부터) 그 밑에 어떻게 되는지 내용 예측이 가능해야. 문장은 단문으로 되게 끊어써야된다. 그리고 그런데를 많이 쓰면 초보. 단문으로 많이 쓰는 연습을 해야 된다. 외래어/전문용어 많이 쓰면 별로다. 10분에서 15분 통화하면 30분 내로 기자가 하나 기사를 쓸 수 있게 최대한 프렌들리하게 써야된다. 최고, 최초 이런 최상급 표현은 하지 않는게 좋다. 넘 주관적이라.. 제목이 참 중요. hook 하면서 의미가 담겨야되고 짧아야되고... "10초면 끝" >> 숫자로 후킹. (원래 누끼로 썼다가 대표님한테 기자님이 혼나셨다고..)인터뷰 할 때 보면 대표가 자신의 장점을 잘 뽑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좀 많다. 인터뷰 주제를 대표가 먼저 제안을 해주면 좋다. 기사에 대표 멘트가 항상 들어간다고 생각. 인용은 여러 기사들의 레퍼런스 보면서 형식을 벤치마킹. 주제는 한 기사에서 한 주제만 다뤄주길. 투자면 투자. 런칭이면 런칭. 수상이면 수상.이 사례를 보면 주제 뭘 말하는지 모르겠고 IF AWARD 수상 여기서 영어 빼야되고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건 그쪽 생각... )보도 자료 잘 쓰는 법?                                                   필사!!!!!!!!!!!!!!!!!!!!!!! 많이 지면에 써보길절대 하지 말 것!!보도 자료는 아침 8~9시 사이가 보내기 가장 좋다. 주말, 밤 NO.안 올라간다고는 항의 노... 이메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확인 정도는 괜찮은데 왜 안올라가느냐.. 언제 올라가냐.. 뭘 잘못했냐... 이런 건 노..*엠바고란? A사한테 기사를 요청했는데 알고보니 엠바고가 걸려 있어서 B가 먼저 올라가야 된다고...로고/사진 꼭 신경 써달라!! 이메일 밑에 첨부해서 한번에 첨부해주는게 좋고 더 소개하고 싶으면.. 같은 매체에 여러 기자들한테 절대 보내지 말길. 한 매체당 한 기자가 좋은 것 같다. 출시가 이미 됬는데 출시 보도 자료를 보내면 곤란.#페오펫 #peopet #꿀팁 #인사이트 #경험공유 #이벤트참여 #이벤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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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 강남에서 진행된 맛있는 인터뷰 – 잔디 홍보 담당 Harry를 만나다

쉑쉑버거 강남에서 진행된 맛있는 인터뷰– 잔디 홍보 담당 Harry를 만나다편집자 주: 잔디와 함께 하고 있는 멤버는 총 50여 명. 국적, 학력, 경험이 모두 다른 이들이 어떤 스토리를 갖고 잔디에 합류했는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잔디 블로그에서는 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고자 ‘맛있는 인터뷰’를 통해 잔디 멤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 쉑쉑버거는 오픈한지 1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문전성시!오늘 맛있는 인터뷰 장소가 정말 특별하다Harry(이하 ‘H’): 그렇다. 요즘 강남에서 카카오프렌즈 샵과 함께 가장 핫하다는 ‘쉑쉑버거’를 먹으려 한다. 인터뷰를 위해 이곳으로 직출했다. 주문까지 무려 2시간이나 걸렸다. 장소 선정에 공들인 만큼 오늘 인터뷰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 ▲ 쉑쉑버거 치즈버거(더블)와 햄버거(더블)의 아름다운 자태무려 2시간을 기다려 주문한 ‘쉑쉑버거’의 맛을 묻지 않을 수 없다H: 맛은… 미국에서 먹었던 맛 그대로다! 기름진 이 맛! 정말 그리웠다. 다만 좀 짜다. 한국인이 평소 나트륨 섭취가 많은 걸 고려한 건지 모르겠지만 조금 짠듯하다. 짠 음식을 싫어한다면 저염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 시 소금을 조금만 넣어 달라고 하면 들어준다. 나트륨에 민감한 분이라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쉑쉑버거 홍보대사 같다. 굳이 ‘쉑쉑버거’를 선정한 이유가 무엇인가?H: 쉑쉑버거 강남점 오픈 이래 ‘쉑쉑버거’ 키워드 쿼리가 네이버에서 높게 나오고 있다. 잔디 블로그가 워드프레스 기반이나 네이버 검색 결과에도 노출되고 있기에 ‘쉑쉑버거’ 키워드에 맛있는 인터뷰 콘텐츠를 얹어보고 싶었다. 너무 속보이나? 하지만 나는 마케터다. 키워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제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 콘텐츠 속에서 그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직업 정신이 투철하다. 이제 ‘쉑쉑버거’가 아닌 Harry의 자기소개를 부탁한다H: 잔디에서 홍보와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Harry라고 한다. 맛있는 인터뷰는 내가 기획했기 때문에 인터뷰이가 되는 참극(?)을 피해갈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인터뷰 대상이 되니 쑥스럽다. 잘 부탁한다. (라고 말하며 Harry는 감자튀김을 인터뷰어에게 상냥하게 건넸다. 글을 잘 써달라는 청탁의 느낌이 강했다. – 편집자) 외근이 많은 것 같던데?H: 그렇다. 업무 특성상 콘텐츠 작업을 위한 인터뷰라든지, 홍보 업무차 기자분들을 만나기 위한 외근이 잦은 편이다. 외근이 잦으면 힘들 것 같다H: 체력적 부담은 있다. 특히 올해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무더위가 이어질 때 외근은 은근 힘이 든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홍보 업무 자체가 사람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그 관계를 바탕으로 결과물이 나오는 일이 대부분이기에 외근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가벼운 게 외근의 매력이다. 기자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밖에서 바라보는 잔디에 대해 알 수 있고, 업계에 대해 그리고 다른 분야에 대해 모르는 점을 알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다. 만나는 분마다 주 관심 분야가 달라 많은 점을 배우고 있다.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나?H: 기자는 본인이 다루는 분야의 최신 소식에 가장 빠르며, 때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홍보 관련 혹은 콘텐츠 마케팅 관련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왕왕 있다. 맛있는 인터뷰를 최초 기획했다. 이 코너의 의도에 관해 설명해달라H: 잔디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보여주고 싶었다. 잔디도 결국 사람이 만드는 소프트웨어인데 만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자연스레 잔디가 추구하는 철학과 비전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뷰 기획부터 발행까지 넘나 많은 이슈가 있으나 현재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잔디에 입사 지원하는 이들이나 잔디 서비스를 모르는 분들이 맛있는 인터뷰를 보고 서비스와 멤버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듣고 있다. “6만 개의 기업과 팀이 쓰고 있는 업무용 메신저 잔디를 지금 무료로 사용해보세요!” 마치 이 질문을 기다린 것 같다?H: (웃음) 그런가? 하지만 본디 의도가 그러했다. 부수적인 이유를 들자면 잔디 인터뷰를 통해 잔디 멤버들끼리 가까워졌으면 했다. 사실 함께 일하고 있지만 서로에 대해 잘 모른다. 인터뷰를 읽고 서로 몰랐던 점을 알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이슈가 만들어지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고. ▲ 투철한 직업 정신을 바탕으로 뭐든지 사진을 찍는다. 아이폰 용량이 꽤 큰 걸로 추측된다.그런데 왜 굳이 ‘맛있는’ 인터뷰인가?H: 직원을 인터뷰하는 기업 케이스가 많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포맷이 지루하거나 딱딱해 읽는 재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잔디의 직원 인터뷰는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 맛있는 인터뷰라는 틀을 잡았다.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아이템이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소개하면 일정 부분 재미가 있을 거라 판단했다. 또 식사를 하다 보면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모두 긴장을 내려놓고 더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인터뷰 내용도 좋을 거로 생각했다. 주제를 바꿔보자. 쉬는 날엔 주로 무얼 하나?H: 로드 자전거를 타거나 사진을 찍는다. 또 예술가인 어머니와 동생이 작업하고 있는 양평 스튜디오에 내려가 고구마 농사를 짓기도 한다. 매년 호박 고구마 농사를 하고 있다. 볕이 잘 들고 유기농으로 재배해서 그런지 고구마 품질이 기가 막히다. 풍년이 들어 양이 많으면 판매를 하기도 한다. 취미가 다양하다H: 직장인에게 취미 생활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삶을 잘 즐겨야 일을 할 때도 쉽게 지치지 않는 것 같다. 적당한 취미 생활은 삶에 활력소를 가져다준다.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그나저나 사진은 부자들의 취미 아닌가?H: 하하, 나도 예전에는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선 꼭 좋은 장비가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비싼 DSLR 카메라와 비싼 렌즈.. 하지만 꼭 그렇진 않더라. 지금 들고 있는 아이폰으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찍어낼 수 있다. 물론, 비싼 카메라와 렌즈가 있으면 좋긴 하다.A photo posted by Harry Yeo (@harryyeo) on Jul 14, 2016 at 4:26am PDTA photo posted by Harry Yeo (@harryyeo) on Feb 2, 2016 at 4:49pm PST그러면 본인은 주로 어떤 장비를 이용해 사진을 찍는지?H: 캐논 100D라는 보급형 DSLR과 18-55mm 번들 렌즈를 쓰고 있다. DSLR 치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파나소닉 루믹스도 써보고 기타 브랜드 카메라를 써봤지만, 캐논의 색감이 내가 찍고 싶은 사진과 잘 맞는다. 지난 인터뷰이 Sean이 던진 질문 ‘잔디 직원 중 가장 부유해 보이는 직원?’에 대한 Harry의 생각은?H: DL(잔디 디자이너)! 질문을 듣자마자 바로 DL이 떠올랐다. 맛있는 인터뷰를 1년 넘게 다뤄왔다. 그간 여러 잔디 멤버 사진을 편집했지만, DL의 인터뷰 글은 유독 #부유부유 느낌이 물씬 풍겨 인상적이었다. 그의 아우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훌륭한 사람이다. 꼭 친해지고 싶다. 맙소사.. #부유부유 느낌이라니! 마지막 질문이다. 다음 인터뷰이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H: 잔디 멤버 중 남들 몰래 연애를 잘할 것 같은 사람은?#토스랩 #잔디 #JANDI #마케터 #마케팅 #마케팅팀 #팀원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인터뷰 #조직문화 #기업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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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커리어 Y는 꿈을 응원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임팩트 커리어 Y를 통해소셜섹터 마케팅 커리어를 경험한루트임팩트 전예진 님임팩트 커리어 Y 2기로 루트임팩트에서 인턴기간을 마친 전예진 님. 커뮤니티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는 전예진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대학교 2학년 재학중에 임팩트 커리어 Y 2기의 최연소 참가자가 된 예진 님(오른쪽)예진님을 소개해 주세요. 어떻게 사회혁신 커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고등학생 때 ‘소셜밸류’라는 교내동아리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처음 관심을 가졌어요.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나가보고, 협동조합 안내책자도 만들면서 소셜섹터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요. 이후에는 대학교 창업동아리에서 잠시 활동하며 단순히 금전적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저에게 동기부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침 휴학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했던 시기에 임팩트 커리어Y를 알게 되어 루트임팩트에서 인턴으로 일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많은 회사들 중에 왜 루트임팩트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저는 아직 2학년이기 때문에 소셜섹터와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지원조직인 루트임팩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대학 생활을 하면서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친구의 영향을 받아서 관심이 더 깊어졌는데요. 서로 나누던 대화중에 커뮤니티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루트임팩트가 그런 일을 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했습니다.부트캠프 교육기간 동안 가장 좋았던 것은 무엇인가요?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해서 가장 힘이 된 건 서로 응원하고지지해주는 동기들이었어요.'디지털마케팅 강의', '비즈니스 모델 이해하기'와 같은 강의들도 첫 인턴경험이라 살짝 겁을 먹은 저에게 차분한 마음가짐을 하도록 도와주었어요. 하지만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해서 가장 힘이 된 건 서로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동기(a.k.a 멋진 언니, 오빠들)들이었어요.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하고 있는 고민들을 서로 나누고 조언해주는 임팩트커리어 동기가 있어서 든든했습니다.인턴기간 동안 무슨 일을 했고, 어떤 성장을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루트임팩트 마케팅팀에서 디지털마케팅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제가 했던 업무는 크게 SNS 채널 관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획부터 실행까지 업무의 자율성이 많이 보장되었어요. 구체적으로는 홈페이지의 체인지메이커 매트릭스 수정 및 번역, 루트임팩트 브런치 중 "People in 루트임팩트"관리, 디자인툴 배우기 및 적용하기, SNS월간홍보캘린더 관리, 그리고 루트임팩트와 헤이그라운드 인스타그램 기획 및 관리를 했습니다. 저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는 팀 분위기 덕분에 해보지 않았던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공부하고 기획하고 실행해볼 수 있었고, 미팅을 따라다니면서 다양한 소셜섹터 플레이어들을 만나 소셜섹터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커리어적으로는 소셜섹터를 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이전보다 더 적극적인 행동을 해볼 용기가 생긴 것이 성장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헤이그라운드를 누비며 입주사 분들과의 인터뷰를 기획했던 예진 님.임팩트커리어 3기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과 함께 예진 님의 앞으로의 계획을 나눠주세요!아직 학업을 마치지 않은 재학생 분들도 앞으로 소셜섹터에서 일해보고 싶다면, 그리고 배우고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인턴 끝나고도 헤이그라운드를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 지금 사회혁신 컨설팅 대회에 참여해서 소셜벤처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어서 그래요! 우선 이 프로젝트를 열심히 하다가 복학해서 흥미로워 보이는 수업들을 마음껏 듣겠죠? 언젠가 소셜섹터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루트임팩트 #헤이그라운드 #임팩트커리어 #스타트업인턴 #마케팅인턴 #인턴마케터 #부트캠프 #소셜벤처 #커리어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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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비실의 브랜딩: 브랜딩과 육두문자의 상관관계

일을 하다보면 매우 화가 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일이 힘들어서라기 보단 그 일을 하는 사람들로 인한 관계의 문제가 크죠. 브랜딩업무는 협업과 협조가 굉장히 많이 필요합니다. 디자인팀만 죽어라고 일하는 것이 아닌, 마케팅, 대표님, 경영지원, 개발단에서도 전체 브랜드의 맥락과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 제대로 가이드대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하지요. 단순히 문구를 일치시키고 상하좌우 여백과 로고위치를 맞추는 것의 문제는 아닙니다. 사실 그런 비쥬얼적인 부분은 오히려 부차적이죠. 그냥 로고위치는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행사기획에서의 방향성이나, 신제품 런칭할 때 홍보전략 등은 단순한 것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돈도 별로 없고 시간도 없고 마음이 바다같이 넓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컨셉을 정확하게 일치시켜가면서 전략을 구축하기 어렵습니다. 그 때 그 때 아름다운 순천만 갈대같은 우리의 맘도 다잡아야 하고, '현실적' 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이사와도 싸워야 합니다. 당초 설정했던 브랜드컨셉대로 가려면 통장의 장막을 들추고 공허를 마주하는 공포도 견뎌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불안과 조급, 두려움, 가난, 피폐, 기아와 환난에 마주하게 되면 3가지의 특징을 드러내게 됩니다.1. 대충 보고 대충 결정한다.2. 내 말이 맞다.3. 니 말은 틀렸다.마음이 조급해졌다..라는 얘기는 심리학적으로는 '인지편향기제가 크게 작용한다' 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인지편향이란 무언가를 받아들일 때 한 쪽으로 치우쳐진 판단을 하는 현상을 의미하지요.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사람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안에서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안정성을 추구하고 해봤던 것으로 회귀하죠. 관성과 습관에 의해 행동하길 원하고, 그 외의 것들은 고려의 대상에서 일단 제외시킵니다. 2번과 3번의 현상은 그러한 안정성의 추구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지요. 1번의 경우는 정확히는 '스윽 보고 내가 아는 것이면' 받아들이고 아니면 버린다라는 얘기입니다. 이 때 흥미로운 것은 '내가 아는 것' 이 그닥 정확하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이죠. 보통 그 지식은 프레임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앱을 구글스토어에 런칭하고 3달이 지났는데 아직 다운로드수가 45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봅시다. 똥줄이 타고 마음이 조급하여 심장의 쫄깃거림이인절미의 그것과 같겠죠. GA분석을 하고 있어도 사실상 수치에 대한 객관적 분석이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일단 박리다매식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광역홍보를 시전하자고 합니다. '일단 높이는 것이 먼저다!' 라는 전제에서 나온 것이죠. 하지만 당초 브랜드컨셉은 고급화전략+명확한 타겟군의 확보로 매니아층을 기반으로 한 앱이었단 말입니다. 하지만 GA상에서 '네이버검색 유입이 가장 높네!' 라는 사실을 들어 마케팅팀에선 브랜드컨셉을 가볍게 누를 수 있습니다. 물론 편향된 정보입니다. 사실 연관검색어 유입은 다른 것에 비해 1.2%정도가 높은 것 뿐입니다. 그러나 이미 답정넌전략의 경우엔 일단 전략을 내고 그 이유를 나중에 찾습니다. 운 좋게도 네이버 연관검색어가 1위를 차지해서 프레임의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수치와 통계, 데이터도 프레임앞에선 가끔 무용지물이 될 때가 있습니다. 숫자없는 의미는 맹목적이고, 의미없는 숫자는 공허하지만, 숫자가 의미와 잘못 결탁하는 순간 우리는 회의실에서 고대사 간접체험을 하며 '고조선시대의 제정일치가 이런 느낌이었구나.' 라며 무릎을 탁 칠 수 있습니다.이처럼 정보의 편향된 인지와, 자기중심적 사고, 배타심리가 높아지면서 무리한 요구, 잦은 변경, 말 같지도 않은 소리등이 탄생하게 되고 실무자들은 만들어놨던 여러가지 것들을 無로 되돌리는 공허의 군주놀이를 하며 드디어 욕설이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사람은 언제 화를 낼까요. 물론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겁니다. 그 주체가 상대방에 대한 빡침인지, 나를 향한 것인지도 구별해야 겠죠. 추운 겨울날 따끈한 치킨을 사들고 집에 가다가 자빠져서 치킨이 진흙탕물에 뿌링클되는 것은 나에 대한 빡침일 것이고, 디자이너에게 시안좀 만들어오라고 했더니 혼돈스러운 것을 가져왔을 때 느껴지는 것은 상대에 대한 빡침이겠죠. 사람의 화는 주로 이런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5가지로 분류해보죠.1. 인정받지 못할 때2. 나와 다른 어떤 것을 강요당할 때3. 부당하거나 억울하다고 느껴질 때4. 상대가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때5. 배고프거나 졸릴 때5번의 경우는 1,2,3,4의 상황과 콤보를 이루며 증폭의 역할을 합니다. 1번은 10시간 내내 해놨던 것을 보지도 않고 '다른 거 없어?' 라고 할 때이고, 2번은 정치관련된 콘텐츠 만들기 싫은데 자꾸 만들으라고 할 때(심지어 내가 싫어하는 당을 옹호하는), 3번은 1번에서 만든 10시간 시안을 보면서 '이거 뭐 베낀거 아냐? 아니면 니가 한거 맞아?' 라고 되물을 때, 4번은 '그건 팀.장.님.에.게 물.어.보.시.라.구.요.' 라며 꼭꼭 씹으며 싸가지없이 말하는 옆 팀 대리에게서 느껴지는 느낌이죠.브랜딩작업만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브랜딩은 굉장히 추상적이고 두루뭉술한 것들을 실체화시키는 작업입니다. 그러다보니 상황이 조금만 여의치 않으면 가장 먼저 희생되고 깨지는 약속이기도 하지요. 실질적인 매출증감을 체감할 수도 없고 어쩌면 모두에게 그냥 불필요한 일의 일부로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상호간의 깊은 동의와 이해가 없이는 브랜딩작업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사람 모인 곳이 회사인데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하나의 명제를 만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명제 아래 발생하는 실무들을 처리하는 실무자들에겐 의미없는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지요. 그러나 단순히 일이 늘어서 짜증나는 것일까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을 전달하는 사람의 자세나, 일을 대하는 지시자의 태도, 결과물에 대한 리액션 등..결국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항상 문제가 발생하죠.그래서 우리를 화나게 하는 상황들에 대해 주우욱....늘어놔보도록 하겠습니다.1. 5번을 말해도 못 알아들을 때: 말하는 내 문제인지, 듣는 사람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5번 정도 말했다면 듣는 사람의 센스 문제일 경우가 큽니다. 보통 이럴 땐 그림을 그려주거나, 사내에 말 잘하는 분께 외주를 주거나, 제프 베조스가 빨리 '센스를 높이는 두뇌자극장치'를 개발해주길 기다려봅시다.'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2. 혼자 크게 우월한 분: 그러니까 그 이론은 알겠으니 이제 앉아서 일을 하세요.배우신 분인건 알겠고, 언제 끝나요?3. 자꾸 다른 것 부터 하고 계실 때: 아니 그거 말고 제가 프로모션 기획안부터 하라고 중세시대부터 얘기했을 텐데..4. 회의에서 나온 내용 안듣고: 자꾸 나한테 다시 물어봅니다. 저는 에버노트가 아닙니다.. 5. CC걸린 이메일 안보고 딴 소리: CC라는 것은 캠퍼스커플이나 컨츄리클럽이 아니라 carbon copy입니다. 먹지에 똑같이 복사해서 당신에게도 주겠다는 것인데 무언가를 주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6. 파일을 자꾸 못찾아: 기획안은 야동이 아닙니다. 컴퓨터에는 즐겨찾기라는 최첨단 기능이 있습니다. 너무 소중해서 깊숙히 숨겨놓는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빨리 달라고 하는데 30분 째 파일 하나하나 열어보면서 뭐였지?..하고 있으면 답답합니다. 파일이름도 19741908357.doc 하지말고 DarkNamer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일괄변경해줍시다. 7. 아까 했던 말을 자꾸 바꿈: 23아이덴티티 인줄.. 그의 마지막 23번째 인격이 깨어나 또 말을 바꾼다면 이젠 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8. 왠지 가르치려 듦: 아니 같이 일을 하는데 왜 묘하게 선생님의 모습이 겹치지.. 어느새 손등내밀고 자 모서리로 뼈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회의를 하는 거지 가르침을 받는 시간이 아닐텐데..9. 뭐가 맘에 안드는 지 말해줘요.: 이 느낌이 아니야. 라고 했다면 무슨 느낌을 원하는 지 말해주세요. 말을 못하겠다면 당신의 느낌을 빌딩밖으로 던져버리도록 합시다.10. 디자이너가 시안을 밤새 깎고있다.: 일을 한다는 건 절차가 있고 제한시간이 있습니다. 디자이너 쪽에서 막혀있으면 다음 단계의 실무자는 주말에 애인을 만날 수 없습니다. 또는 생길 수가 없습니다. 아직 최종이 나온 것이 아니잖습니까. 시안의 완성도는 최종시안에서 챙깁시다. 지금은 '쳐내는 것'에 집중하세요.11. 당신이 맡은 일은 '끝내서' 나에게 주세요.: 대학교 조별과제 하다보면 '제가 PPT맡을께요.' 라고 해놓고 이 세상 PPT가 아닌 것 같은 해괴망측한 괴생명체를 단톡방에 던지고 '저는 그럼 이제 나가볼께요.'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맡을게요.' 라는 말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결과보장과 퀄리티, 신뢰도까지 책임지겠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대충해서 다했다고 할거면 월급도 아무숫자나 적힌 채로 받으시면 됩니다.'자료 조사를 해오랬더니 링크만 긁어서 단톡방에 남겨??12. 일하는데 옆에서 계속 투덜댐.: 투덜대지 말고 의견을 제시하던가, 해결책을 내놓던가 대표님실에 가서 투덜댑시다. 13. 자기만 힘든 척: 모두가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 사람이 놀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사람 프로세스가 오면 그 사람이 바빠지는 겁니다. 이어달리기 같이 움직이는 것이 일입니다. 세상 일은 혼자 다하는 것처럼 자꾸 인상찌뿌리고 그러면 아마츄어 같습니다.14. 아무 설명도 없이 파일만 던짐: 메일을 보면 제목도 없고 내용도 없고 파일만 덜렁 온 경우도 있는데, 특히 포워딩할 때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무언가를 줄 때는 무엇이다, 주겠다, 이걸 받고 어떻게 해라 등등의 디렉션을 포함하도록 합시다. 하다못해 동네축구를 해도 마이마이!!! 가 있고 패스패스!! 들어가!!! 퍼져퍼져!!! 등의 직관적인 디렉션이 있는데 말이죠.15. 사건을 벌어졌는데 미궁속으로 빠졌다.: 뭔 사고를 쳤는데 범인은 없다....! 대부분 그 범인은 자기가 범인인 줄 모릅니다.16. 남의 것만 베껴옴: 우리 브랜드철학과 적합한 뭔가를 만들어야 지 자꾸 남의 것만 베껴오면 어떻하나요. 물론 카카오나 배달의 민족이나 29CM 등 브랜딩과 마케팅을 잘하는 곳들의 레퍼런스를 참고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그들이 성공한 것은 레퍼런스가 좋아서가 아니고 '그들이 했기 때문' 입니다. 17. 중요하지 않은 것에 힘쓰고 계심: 보고서에 표지만드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꾸 표지에 디자인하지 마세요.18. 데드라인 못지킨 이유: 못지켰으면 핑계핑계하지말고 대책을 가져오도록 합시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편찮으시고 집안이 무너지고 심신미약과 공황장애, 우울과 몸살감기가 겹쳐 일을 못한 것은 십분 이해합니다. 그러니 이제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을 얘기해주세요.19. 이빨까기: 저 사람은 자꾸 일은 안하고 대표님과 팀장님 옆에서 자기 일한 거 들고 아양만 떱니다. 얼핏 주상전하 옆에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봇같기도 하고 이방 내지는 반지의 제왕의 세오덴 왕 옆에 붙어있던 그 까만머리 아저씨같기도 한데 뭐가 되었든 저 사람이 자료를 줘야 내가 퇴근을 하는데 벌써 7시고.. 뭐 이렇습니다.저..저봐!! 백색의 김대리야!20. 도와서 같이 해: '돕는다' 라는 말은 참 애매합니다. 내가 다 만들고 니가 옆에서 ctrl+s 만 눌러줘도 돕는 건 돕는거니까요. 이건 남편이 아내의 집안일을 '돕는다' 라고 표현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지가 사는 집인데 왜 그게 돕는 건가요. 돕는다라는 표현은 애시당초 "니가 할 일" 인데 내가 선심써서 너의 노고를 덜어주는 거야 라는 함의가 담겨있습니다. 일에 돕는 것이 어딨나요. 니 일은 니가 하시고, 내 일은 내가 하는 거죠. 진짜 돕는 건 자기 일 다 끝내신 분이 주말에 나와서 내가 못 끝낸 기획서 반토막을 샤샤샥 써주고 백마 탄 초인처럼 손 흔들며 사라지는 걸 돕는다고 하는 겁니다. 21. 공부 좀 ...: 단도직입적으로 브랜딩은 똑똑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전문지식이 있던가 아니면 얕고 넓게 알던가, 트렌드에 민감하던가 센스가 엄청나던가. 어떤 식으로든 똑똑해야 합니다. 아는 게 있고 본 게 많아야 레퍼런스를 끄집어 낼 수 있고 컨버전스를 하던 믹싱을 하던 카피를 하던 뭐라도 할 수 있습니다. 당최 요즘 우리나라가 통일이 됬는지 대통령이 바뀌었는지 살았는 지 죽었는 지 관심도 없이 이번 겨울신상 롱패딩 지르기에만 여념이 없으면 같이 회의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무지 답답합니다.22. 결과물까지 책임지는 겁니다.: 인쇄사고가 난 거니까 이건 인쇄소책임이니 난 모르겠습니다. 라고 하면 안됩니다. 아 그건 인쇄소탓이잖아. 23. 해봤다면서요.: 해봤다고 해서 시켰는데 광고게시자에 결제수단 추가도 못하면 어떻하자는 건가요. '해봤다' 라는 것은 '전체맥락을 알고있다.' 라는 얘기입니다. 한 두번 만져봤다란 얘기가 아니지요.24. 자기가 한 것처럼 하지 마세요.: 다 같이 만든 건인데 보고 할 때 자꾸 자기가 다 한 것처럼 주어를 통합하거나 뭉뚱그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번 기획안 다 완성했습니다. 자료조사도 다 끝냈고, 프로모션 이벤트 견적도 조사 끝냈습니다." 라고 말이죠. 누가 무슨 업무를 담당했었는지 확실하게 보고하도록 해요. 심지어 부족한 자료는 꼬박꼬박 얘기하면서 잘되고 멋진 건 주어를 빼버리는 주어강제수탈행위는 좋지 않습니다.아니, 야 임마  말을 그렇게 하면 안..25. 그냥 해: 물론 일이란 게 그냥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브랜딩은 철학과 가치적인 워딩이 많은 작업이기 때문에 나와 다른 생각을 강요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이유도 뭣도 묻지말고 시키는 거나 하라는 식의 태도는 좋지 않습니다. 적어도 다른 의견을 지닌 사람들에게 설명이나 합의, 배려는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닥치고 시키는 일이나 해!...라는 말을 들을 때면 보자기를 뒤집어 쓴 채 회사에 검은 차로 끌려와서 검은 가방을 국경넘어로 전달하는 느와르의 주인공이 된 듯해서 짜릿하긴 하겠지만, 직원이 리암 니슨이 아닌 이상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빠른 퇴장을 고심하게 됩니다. 대부분 업무를 하다가 화가 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90%이고, 일의 능숙도나 스킬문제가 10%정도 되는 듯 합니다. 일을 잘 못하거나 실수를 하거나 사고를 치는 것은 어쨌든 손배소를 걸든, 퇴사를 하든 다른 사람에게 넘기든 해서 정리를 하고 처리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은 사실 대놓고 막 화를 내기도 뭐하고 따지자니 내가 좀 치졸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다양한 의미의 해석'이 가능한 부분인지라 속앓이를 하기 마련이지요.위의 25가지는 당연히 브랜딩 뿐 아니라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상황들입니다. 하지만, 굳이 브랜딩실무와 연결시킨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1. 브랜딩은 말로 하는 업무가 아닙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자꾸 말만 하고 있고, 누군가는 일만 하고 있기 마련입니다. 차라리 마케팅업무는 데이터에 근거한 액션을 수립하고 정확한 목표와 예산을 설정할 수 있으니 미래지향적이라곤 해도 브랜딩보단 비교적 정량평가가 가능한 영역입니다. 그러나 브랜딩은 그 자체를 수치화 할 수 없고 '정체성' 이라는 모호한 단위에서 다들 허우적거리기 마련이죠. 실무단계에서 빨리 이 두루뭉술한 개념을 정리하여 시각화시키고, 액션으로 바꿔내야 합니다. 문장과 개념들만 떠도는 브랜딩은 모두에게 해롭습니다.문장과 개념들만 떠도는 브랜딩은 모두에게 해롭습니다.2. 모두가 함께하는 유일한 일이어야 해요.누군가는 이를 눈으로 보이게 만들어야 하고 누군가는 그에 맞는 기획안을 짜고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이는 달리 말하면 디자이너와 기획자, 대표만의 잔치로 끝나버릴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위 문제들은 대부분 이러한 맥락에서 발생합니다. '내 일 아닌데?''그게 나와 무슨 상관?''나는 똑똑해, 그러니 내 생각이 옳아.''무슨 일을 해야 하는거죠?'등의 말들이 나오기 시작하죠.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공유되지 않으면 대표, 디자이너, 기획자를 제외한 인원들과 업무 핀트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서로 무슨 일을 하지는 모르니 오해도 생깁니다. 또한 브랜딩 업무가 특정인원에게 가중되기도 하죠. 회사에는 여러 인원이 있고 각자가 맡은 영역이 서로 다릅니다. 그러니 같이 모여있지만 서로 다른 일을 하면서 일정 부분을 채워나가는 식이죠. 그럼에도 모두가 공통으로 해야 하는 영역이 있다면 바로 브랜딩실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정체성을 그리고 같은 언어와, 같은 양식, 동일한 프로세스와 같은 문화를 영위하며 같은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 모두가 각자의 일을 하되, 그 저변에 항상 고려되어야 하는 것. 내가 작성하는 모든 문서의 중심과 커뮤니케이션의 구심점이 되어야 하는 것이 사실 브랜딩이니까요. 3. 브랜딩실무는 '일을 만드는 것'이 아니예요.브랜딩의 정의나 개념을 내리는 것은 오히려 쉽습니다. 브랜딩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그 방법론에 대해서 떠드는 것은 어렵지 않죠. 하지만 "그래서 우리는 뭘 해야하는데?" 라는 문제에 봉착하면 머뭇거리고 있기 마련입니다. 일단 배너하나 바꾸는, 표지, 굿즈, 상품라벨, 패키지 하나 바꾸는 데에도 돈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그 투자비용에 대한 개런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누구나 다 중요하다곤 외치지만 실상 많은 돈을 들여서 하긴 꺼려하죠. 그래서 생각보다 브랜딩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모순된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아, 이번에 저희가 네이밍을 새로 하려고 해요. 저희의 가치와 브랜드스토리를 알리는 작업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브랜드의 시발점을 제대로 잡고싶어서 의뢰드렸습니다." 라고 말은 하지만, 막상 견적이 오고가는 과정에선 "그런데 3글자에 A4한 장만 적어주시면 되는데... 조금 저렴하겐 안되나요?"가 되는 것이죠. 가치를 알리는 브랜드의 시발점에서 갑자기 글자와 A4한장분량의 작업으로 바뀌는 경우가 정말 수도 없이 많습니다. 사실 솔직히 브랜딩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렇죠. 하지만 변치 않는 명제가 있다면 브랜딩이 일을 위한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브랜딩을 하기 위해 또 다른 일을 벌리거나 누구도 이해하기 힘든 새로운 프로젝트나 팀을 짜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오히려 브랜딩은 '마이너'한 개념의 실무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 중  우리 가치관과 맞지 않는 일들을 제거하는 것부터가 시작이죠. 브랜딩은 마이너스의 업무.위의 25가지 내용을 다시 한 번 곰곰히 살펴보시면, 대부분 무언가 "일을 하는 과정/일이 생기는 과정" 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위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기 위해선, 분노유발자인 상대방을 원자단위로 소멸시키기거나 빅뱅이전의 에너지상태로 돌리는 방법도 있겠지만....더욱 좋은 방법은일단, "우리가 꼭 이것때문에 싸워야 할 필요가 있나?" 를 먼저 고민해보는 것입니다. 브랜딩은 '뭉치는 작업', '규정하고 하나로 모으는' 수렴형업무입니다. 이것을 꼭 유념해두셨으면 합니다. 일이 자꾸 커져서 문제가 생길 때는 잠시 일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그리고 그 원인자체를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는( 사람이 아니고..업무를 ) 겁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를 둘러싼 거품과 불필요한 과정들이 사라지고 나면,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할 지 꽤나 직관적으로 발견할 수 있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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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베이스 인턴일기] 전공의 벽을 뚫어낸 능력자들

                                                      ‘전공무관’. 많은 채용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죠. 하지만 채용공고만 그렇지, 막상 개발이라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해야 할 것 같고, 마케팅이라면 경영을 전공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어반베이스의 개발 인턴들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았고, 마케팅 인턴도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사실! 우리는 어떻게 어반베이스를 알게 되어 어반베이스를 선택하게 되었을까요? 이제 들어온 지 한 달,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정식으로 인사도 드렸으니 진정한 어반베이스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한달 간 느낀 인턴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타운홀이란 ? 매달 1회 전직원이 모여 자유로운 주제로 소통하고 네트워킹하는 어반베이스만의 토론 문화 Pt 0. 자기 소개 및 하는 일 왼쪽부터 민진, 수민, 윤아마케팅부문 인턴 _ 민진 (컨텐츠 제작)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마케팅 부문 인턴이 되었다.어반베이스의 SNS들을 관리하고, 그에 맞는 컨텐츠를 제작, 그리고 이번에 열리는 어반스니커즈 컨퍼런스의 진행을 돕고 있다.개발부문 인턴 _ 수민 (3D 도면변환)건축학을 전공하고 개발부문 인턴이 되었다. 지금은 3D로 변환된 도면을 산업에서 쓸 수 있도록 다양한 3D 포맷으로 바꾸는 일을 한다. 개발부문 인턴 _ 윤아 (머신러닝)생체의공학을 전공하고 개발부문 인턴이 되었다.공간을 찍으면 공간이 어느 곳인지 인식하여 분류해주는 작업이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사용해서, 연령, 성별, 취향 등으로 공간을 세분화하여 그 공간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시스템까지 계획하고 있다Pt 1. 선택Q. 어반베이스의 인턴 셋은 모두 전공과 다른 길을 가고 있네요. 어떻게 선택하게 된 길 인가요?전공과 맞지 않음을 깨달은 인턴 3人수민 : 전공이 건축이잖아요. 그런데 설계에 대한 회의가 들었어요. 그리고 VR에 관심이 생겼고,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됐어요.윤아 : 생체의공학과는 주로 배우는 분야가 하드웨어 쪽에 가까워요. 근데 저는 하드웨어 쪽은 잘 안 맞는 것 같더라고요. 전자공학과를 복수 전공하면서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다가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에 흥미를 갖게 됐어요. 민진 : 취직 준비를 하면서 느꼈는데, 건축업계 자체가 굉장히 폐쇄적이고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런 곳에서 잘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 건축이라는 전공을 살려 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찾아 봤고, 그런 과정 중에 어반베이스를 알게 됐어요.Q. 그렇다면 왜 어반베이스를 선택했나요? 윤아 : 데이터 사이언스 쪽으로 일자리를 찾다가 알게 됐어요. 수치나 텍스트 데이터를 사용해서 분석하는 공부를 많이 해서, 이미지 데이터를 사용하는 분야도 배우고 싶었는데, 어반베이스에서 그런 일을 하더라구요.수민 : VR에 관심이 있었고, 회사가 하는 일이 건축 전공이라면 잘 맞을 것 같아서 선택했고, 와서 겪어보니 실제로도 그런 것 같아요. 채용공고나 블로그에서 봤던 회사의 복지나 비전도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죠. 민진 : 건축을 베이스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무모하지만 과감하게 마케팅 팀에 지원을 했습니다. 수민님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어반베이스의 꿀복지!Q.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을 생각했던 이유가 있나요? 윤아 : 대기업의 획일화 된 채용 시스템이 싫었어요. 딱딱하고, 틀에 박혀있는 그런 형식들이요.민진 : 저두요. 그리고 저는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면 바로 실무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욕심이 났어요. 바로 일을 해보고 싶었거든요.Q. 전에 일을 하신적이 있나요? 실제로 일을 해보니 어떤가요?수민 : 실무를 하는 것은 처음이에요. 저는 3D로 변환된 도면을 산업에서 쓸 수 있도록 다양한 3D 포맷으로 바꾸는 일을 해요. 설계할 때는 3D 툴을 직접 다루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파일만 다루니 생소하긴 하네요. 부담되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보거나 정보를 알아서 흡수하려고 해요. 3D 도면변환을 담당하고 계신 수민님윤아 : 마찬가지로 실무는 처음이에요. 저는 머신러닝 쪽인데, 쉽게 말해서 공간을 찍으면 공간이 어느 곳인지 인식하여 분류해주는 작업이에요. 일단 아직은 배우는 중이라 그런지 일이 재미있어요. 시간이 빨리 가는건 재밌다는 거 아닐까요? 사실 사수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되게 막막했어요. 가끔 일 하다가 막힐 때가 있는데, 모르는 것은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구글링하거나 다른 책을 찾아보기도 해요. 머신러닝 부분의 윤아님민진 : 타 회사에서 설계 관련 인턴을 했었어요. 마케팅 실무는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로워요. 채용공고와 면접에서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주로 맡게 될 거라고 했고, SNS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자신이 있었어요. 그래도 확실히 실무는 다르더라고요. 사수분이 잘 가르쳐 주시는 덕에 잘 적응하고 있어요. 내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기획하고 컨텐츠를 제작한다는 것이 굉장히 재밌어요!SNS에 올라가는 컨텐츠를 만들고컨퍼런스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고 업무를 서포트 하고 있는 민진님Pt 2. 어반베이스의 첫 인상<인턴들이 뽑은 어반베이스의 좋은 점>1.윤아 : 사람들이 친절해요.민진 : 맞아, 뭐든 물어보면 되게 친절하게 알려주세요.2.민진 : 아, 그리고 유연 근무제 너무 좋아요. 아침에 지각하지 않으려 뛰지 않아도 되고, 사정이 있으면 빨리 퇴근할 수도 있고.수민 : 금요일에 2시에 퇴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짱이에요. 9시 13분, 사무실 풍경.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업무 스케줄3. 수민 : 또, 식대 8000원! 선릉 맛집 점령! 이 정도면 굉장히 넉넉하지 않나요? 어반베이스 단체방에 올라오는 점심 사진들. 넉넉함 인정4.윤아 : 무제한 맥주가 있는 것, 그리고 근무시간에 먹어도 된다는 것! 민진 : 커피도 무제한이잖아요. 심지어 맥주, 커피 모두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맛있어요.사진 출처 : 스파크플러스Q. 반면, 당황했던 부분이나 힘들었던 점도 있나요?민진 : 저는 처음에 ‘ㅇㅇ님’ 이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어색했어요. 전에 하던 알바와 인턴, 모두 직급체계가 확실한 곳이었거든요. 근데 이젠 다 적응해서 아무렇지도 않아요.Pt. 3 채용 과정Q. 어반베이스를 어떻게 알게 됐어요? 수민 : 로켓펀치와 원티드에서 알게 됐어요. 그리고 유튜브나 관련기사들도 많이 검색해봤어요. 보도자료를 보니 어반베이스가 하고 있는 일이 미래를 널리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줬어요.  윤아 : 저도 원티드에서 보고 알았어요. 블로그나 기사가 많아서 하나씩 다 살펴봤어요. 민진 : 저도요. 유튜브 계정에서 하나씩 다 살펴봤어요. 건축 AR에 관련된 영상이었는데, 굉장하더라고요. 그동안 제가 만들었던 허접한 모형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며.. 이런 신세계가 10년만 일찍 펼쳐졌다면 밤을 좀 덜 샜을 텐데.. 모형을 만드는 나도, 그걸 보는 교수님도, 서로 덜 괴롭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하. 영상의 풀버전은 어반베이스 유튜브에 올라와 있습니다!Q.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수민 : 자기소개서는 다른 자기소개서들이랑 비슷했어요. 지원동기, 성장배경, 성격 등 기본적인 문항들로 채웠고 그동안 했던 프로젝트를 PPT에 정리해 제출했어요. 윤아 : 저도 거의 비슷해요. 민진 : 저는 자기소개서를 굉장히 짧게 적었어요. '왜 어반베이스에 지원했는지, 왜 나를 뽑아야 하는지' 딱 두 개만 적었어요. 포트폴리오는 건축 프로젝트, 공모전, 동아리 등 내가 했던 모든 활동을 정리해서 제출했어요. Q. 면접은 어땠나요?윤아 : CTO님이 이야기를 굉장히 잘 들어주시고 편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어요. 면접을 진행하며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수민 : 저는 조금 긴장했어요. CTO님께서 제 포트폴리오를 보고 질문을 하셨어요. 제 답변에 틀린 점도 있었는데 틀린 부분을 친절히 설명해 주시기도 했어요. 2차 면접도 역시 편안했고요.민진 : 저는 1차 면접을 마케팅팀 분들과 봤어요. 면접 자체가 제가 일방적으로 질문에 응답하는 것이 아닌,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대화'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저도 면접 이후로 더욱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두 번의 면접이 진행되면서 어반베이스가 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되었는데, 진짜 꼭 붙고 싶더라고요. 붙어서 참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Q. 전공과는 조금 다른 길을 선택했는데, 후회는 없나요?수민 : 음, 그래도 어반베이스는 건축이 바탕이 되어 있으니까요. 건축산업이 좀 더 유연하게 바뀌고, 기술이 많이 도입 된다면, 지금 제가 보내는 이 시간들이 굉장히 값진 시간이 될 거예요. 프로그래밍과 건축 베이스의 지식이 굉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윤아 : 저도 후회는 없어요. 요즘 데이터 분석은 어딜가나 쓰이니까요. 전공을 살려 의료 쪽 데이터를 다룰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전공지식이 무용지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민진 : 저도 후회 안해요. 건축을 전공했기 때문에 지금 어반베이스가 하고 있는 일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Q. 어반베이스를 들어오고 싶은 사람들에게?수민 : 어반베이스는 기술 집약적인 기업이라 생각해요. 프로그래밍의 아주 초입자라면 어렵겠지만 업무가 적성에 맞다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거에요.민진 : 미래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것 같아요. 현재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인터뷰 Behind 1어반베이스의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반베이스 복지문화 중 하나인 ‘어반테이스트’의 얘기가 나왔습니다. 수민 : 아, 그 어반테이스트도 가신 분들 엄청 부러워요. 그 쓰리쁠 등심.. 나도 먹어보고 싶다. 윤아 : 나는 어반 테이스트 뽑히면 스시먹어야지. 수민 : 오마카세..!민진 : 아, 갑자기 배고프네. 다들 좋아하는 음식 있어요?윤아 : 아무거나 다 잘 먹어요.수민 : 저는 라멘이 먹고 싶네요.윤아 : 수민님 며칠전부터 라멘 얘기하셨어요. (웃음)민진 : 그럼 오늘 점심 때 먹으러 가요. 빨리 선릉역 라멘 맛집 찾아봐요. 선릉역 라멘집 호타루인터뷰 하다말고 맛집을 검색하더니 곧 우리의 행선지가 결정되었습니다! 점심으로 라멘을 먹고 셋이서 아주 뿌듯했다는 이야기. (ㅎㅎ) 인터뷰 Behind 2윤아 : CTO님과 면접보다가, 나중엔 자소서 잘 쓰는 법도 알려 주셨어요. 그래서 '아, 날 뽑지 않고 자소서 잘 써서 다른데 지원하라는 의미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합격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어요. (웃음)수민 : 원래 공대생들이 글을 잘 못쓰잖아요. 모두 : 아, 완전 공감.선택한 길에 대해 후회는 없다는 인턴 3인방. 인터뷰를 하며 공통적으로 말했던 것은 ‘좋은 사람들과 멋있는 일을 할 수 있어 아주 즐겁고 재밌다!’는 것이었어요. 어반베이스도, 우리들도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어반베이스에 관심이 생기신 분들, 그래서 입사 지원을 하시는 분들 중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담당자분에게 직접 물어봐 드릴게요.  그럼 이만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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