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뉴스

조회수 1063

Real value of APM by JenniferSoft (1)

Hyun-chul, Lee, Chief Strategy Officer | JennifersoftFrom “a good product if you have one,” to “must have one”While the type of internet service became varied in the early 2000s, one area was sharply on the rise. It was called APM. (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The APM was getting attention particularly from finance and IT industry.A foreign-based vendor introduced the APM for the first time in Korea. During the early 2000s, a global vendor such as Wylie and Veritas got much attention for its technology, however, local solution including JENNIFER soon took the lead on the market. While imported solutions were relatively heavy to use and were focusing on analytic features, JENNIFER emphasized its mission-critical features with real-time performance analysis. JENNIFER started taking the lead by responding to picky local clients. With its strengths, JENNIFER is well recognized in Japan and China. Its APM slightly appeals to Asian market.The outlook on APM market was not always optimistic back then. Although there are slight differences by market research firms, it was expected that the APM market would reach saturation point in 2010, and its market size would remain rather than increasing. Because it was expected that only a certain industry would feel the need to monitor and control the performance of application. Namely, APM was recognized as ‘a good product if you have one.’Unlike the previous forecast, the APM market has continued to grow up. According to Korea IDC research, the market has increased every year since 2010. Gartner estimated that the market size of APM would be recorded at $2.6 billion in 2014, increasing 15.8% compared with the year of 2013. Such increasing rate was the highest growth rate in ITOM (IT operations management) area.The APM market is expected to grow further down the road. What is really going on? Why more companies would like to adopt the monitoring solution, which was recognized as ‘a good product if you have one.’ How APM became ‘must have one product?’ Given companies are tightening their budget due to economic downturn,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their behavior.Why do you need to invest on APM during the economic downturn?The web service was mainly used in internal system. However, as the web service has been widely used in almost every area of business, it becomes much important. As a result, investing APM has been on the rise. Ironically, APM market continues to increase not only in Korea, but across the globe over the past couple of years even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broke out. Let’s find out reasons behind such decision.Stable operation under complicated IT environmentAs IT environment becomes much complicated, more companies started adopting the APM. Especially, finance firms took the lead during the initial stage of APM market. Companies in general started adopting or expanding IT infrastructure as a way of getting competitiveness. As IT environment became complicated, companies having multiple systems felt difficult to control their systems.These trend influenced on APM industry in general. These days, APM is required to couple with multiple systems running web applications, program elements in order to secure stability due to complicated IT environment. Accordingly, it became important to work with various system platform such as OS, Web Application Server, DB, and numerous application framework without causing errors. For this reason, a software that its stability and compatibility has already been proved under client’s OS is getting recognized on the market. The need for APM started expanding from companies vulnerable to system errors.Response to change triggered by mobile, and cloudTechnical advent including mobile, cloud plays a huge part in expanding APM industry. The advent of various mobile devices and internet usage regardless of time or place triggered unprecedented change in terms of types and numbers of transaction. The cloud allows users to expand their system in response to sudden increase of transaction. Such change makes companies control more service and requests seamlessly. Namely, there is a growing need to adopt the APM. Given the expansion of mobile and cloud is related with technical issue, it is likely to influence on the growth of APM for a long time.High rates of return on your investmentWhen financial crisis hit the global economy in the year of 2008, APM market was ironically on the rise. It was clear that investing on APM is beneficial. By monitoring the performance of web application server located between the client and server (company infrastructure), users are able to measure the performance of all the requests by their clients. In other words, if a company adopts the APM, it will be able to identify all the issues related with using web service. Ultimately, the company can enhance the stability of its core business.Moreover, APM help minimize the need for managing IT infrastructure and related cost. When the number of IT service increases, accompanying tasks including the management of server, application and network are inevitably increasing. However, the number of human resources or other resources remains as it is or decreases.APM help effectively monitor the operating system with a limited manpower, allowing companies to respond in a timely manner. Although APM needs to be built with convenience of management and maintenance in mind.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adopting the monitoring solution to control could lead to increase of workload.Improved response time in related departmentCompanies these days heavily depend on IT service throughout their overall business. They keep their eyes on the status of IT service in various sectors such as sales, accounting, marketing, and customer service. APM allows both a person in charge of IT and other departments to check the status of their system and service. For instance, responding to an error by a call center employee would lead to differentiated service in terms of customer service, rather than only by IT department. To utilize APM on the ground, it must be initiated in real-time and needs to include visualization, and must be easy to use.To be continued...
조회수 1052

멋진 단어들이 브랜딩을 망친다능

 보통 브랜딩을 시작하면 슬로건을 비롯해, 브랜드를 설명하는 부연설명이나 의미에 대한 텍스트를 정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로고는 어떤 의미가 있고, 우리 슬로건의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다.' 등등을 설명하려고 하죠. 디자이너들도 로고시스템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의미들을 함축시키고 그것을 풀어서 재설명하곤 합니다. 흔히 이 과정에서 멋진 단어들... 그러니까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같이의 가치' 라던가 '꿈의 무대가 되다' , '당신의 미래가 바뀌는 곳.' 뭐 이런 따위의 표현과 '가치, 공유, 함께, 꿈, 행복, 미래, 변화, 혁신' 등의 단어들이 쓰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러한 멋진 단어들과 추상적인 말들이 브랜딩을 얼마나 망쳐놓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 전에 먼저, 오늘의 글은 매우 진지하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이제껏 대부분 웃자고 쓴 개그코믹유머 어그로성 글이 아닌 좀 심도있게 파고들어가보려고 하니, 진지함이나 어려운 단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근엄/진지이 글에는 언어에 대한 이해, 생물학적인 내용과 심리학적인 내용이 함께 들어가 있으니 뭔가 모르는 용어 포비아가 있으시거나 어릴 적 생물시간에 간전중후말을 듣고 경기를 일으키셨던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셔서 무방합니다. 참고로 이 글의 결론은 결국 '남들이 아는 단어 써라' 입니다. 다만 그 이유와 우리의 브랜딩이 망가지는 이유를 상세히 기술하였을 뿐이니, 결론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여기까지 읽으신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당.결론 : 남들이 아는 단어를 쓰자선형성과 비선형성언어는 선형적으로 움직인다. 브랜딩이란 것은 경영전략적인 측면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이지만, 그 근본은 인간의 행동과 인식체계에 대한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통계적인 수치로 데이터화 시키기 어렵다는 점이 특징이지요. 그래서 브랜딩과 어휘에 대한 얘기를 엮기 위해선 '인간은 어떤 식으로 언어를 받아들이는가?' 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보아야 합니다. 언어에는 선형성이란 특징이 있습니다. 모든 언어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특징이죠. 이 반대가 되는 개념은 비선형성입니다. 이 선형과 비선형에 대한 얘기를 해보죠. 선형성의 기본 조건은 하나의 변수와 비례관계인 하나의 해가 1:1대응관계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일차함수의 직선그래프와 같이 x=y로 단어와 의미가 하나의 대응관계를 이루고 있죠. 자동차란 단어는 말 그대로 자동차를 의미하고 명사이며 명사위치에 들어가줘야 합니다. '뛰다' 라는 서술어는 뛰는 동작을 나타내며 서술어자리에 들어가주어야 합니다. 이처럼 언어는 의미나 문법적으로 1:1의 함수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그 단어들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큰 의미를 만들어냅니다. 선형성의 가장 큰 특징은  '의미의 일방향적 나열' 이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나는 자동차를 타고 마트에 간다.'이 때 '나/자동차/타다/마트/간다' 라는 5가지의 의미가 나열되면서 하나하나의 문법적위치에서 자기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나를 먼저 그리고, 자동차를 그린 뒤 나를 집어넣고, 그것을 타는 장면을 그린 뒤 목적지인 마트를 그리고, 그 후 가고 있는 운동이미지를 그려냅니다. 실제로 이 모든 장면은 별개의 것들이 아닙니다. 사실 자동차안에서 운전하고 있는 하나의 장면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언어는 이 하나의 장면을 하나의 것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일단 자동차를 탔고, 마트에 간다. / 마트에 가기위해 자동차를 탔다. 라는 식으로 의미의 나열과 분해를 통해 인과관계로 인식하려고 합니다. 그 기저에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프레임이 깔려있죠.사피어 워프는  '언어체계가 사고방식을 결정한다' 라고 했습니다. 때문에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차이 때문에 외국인들은 사고체계뿐 아니라, 시각정보를 취하는 순서도 다릅니다. 한국사람들은 '어항속의 물고기' 를 보면서 방 → 어항 → 물고기 순서로 수렴적 시각을 지닙니다. 외국인들은 물고기 → 어항 → 방의 순서로 발산형 시각정보를 취합니다. 환경과 주변과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한국문화와 핵심과 개별적인 대상을 중요시하는 외국문화와의 차이점은 이렇듯 언어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나죠. 그럼 고양이는 어떻게 볼까...현상은 비선형적으로 인식한다.이러한 언어체계 때문에 인간은 대부분의 '현상'을 분해하여 나열하는 형식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들을 때도 그렇게 듣죠. 그러나 이것은 듣고말하는 부분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시각이나 촉각 등 다른 감각정보들을 어떨까요? 촉각을 나누어서 인식하진 않습니다. 이를테면 뜨거운 주전자에 손가락에 데였는데 두뇌가 "아! 손가락을 뜨거운 주전자에 대었더니 허벌 뜨거워서 손이 시뻘겋게 타버릴 듯 하니 손가락을 떼야겠다." 라는 사고과정을 거치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위 문장의 모든 의미가 한꺼번에 합쳐지면서 바로 행동으로 발현이 되죠. 이렇게 나열의 형태가 아닌 '겹쳐진 의미'의 형태를 지닌 것이 바로 비선형성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시면 간편할 것 같습니다. 선형성은 기름종이에 하나하나의 그림을 그려 그것을 나열하는 방식이고, 비선형성은 그 기름종이를 모두 겹쳐놓은 형태와 비슷하죠.위의 이미지를 볼께요. 위의 선형적 언어는 각 요소들이 나열되고 순서대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표지판이나 이모티콘, 픽토그램, 이미지와 같은 시각정보는 보는 순간 하나의 의미로 인식이 되죠. 바로 이 부분에서 첫 번째 모순이 발생합니다. 보통 브랜딩의 비쥬얼적요소 즉, 로고나 패턴, 아이콘 등은 비선형적 요소입니다. 그래서 그 로고를 보는 순간 어떠한 정보를 획득하고 어떤 식으로 해석을 합니다.  순간적으로 획득한 정보가 나름의 의미로 변환이 되는 것이죠.  앞에선 그것을 설명하는 텍스트나 슬로건, 문구등의 언어는 선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결국 이 둘 간의 정보해석 방식의 차이가 인식의 괴리를 만들어 냅니다. 다음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죠.정보를 인식하다.그렇다면 정보는 어떻게 해석되고 어떤 간극이 발생하는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얘기를 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처리하는 두뇌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해봐야겠죠. 우리의 몸은 꽤나 똑똑합니다. '보여지는 것' 과 '보는 것'에 대한 구별이 아주 확실하죠. 청각정보를 예로 들어볼께요. 일반적은 주변의 소음은 청신경이 크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보를 해석하지도 않죠. 그저 외이와 중이의 작용에 의해 소리를 듣는 '활동'만을 계속 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뭔가 귀를 잡아끄는 이야기나, 내 앞에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있을 때는 '청지각력'이 작동하게 됩니다. 보통 고막을 진동시킨 음파는 중이를 거치며 음파를 압력파로 바꾸게 됩니다. 이 압력은 와우라고 불리는 기관내의 액체를 움직이게 하고, 이 압력의 정도차이를 청신경은 전기신호로 바꿔서 두뇌에 전달하게 됩니다. 이 때 입력된 청신경의 전기신호를 해독하고 위에서 말했던 선형적 나열형태로 이해하는 기관이 베르니케 영역입니다. 좌측 전두엽의 중간부에 위치하고 있는 청각정보 해독기관인 베르니케는 언어를 이해하고 의미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적절한 응답을 하기 위해 다시 언어정보를 재조합하여 '브로카 영역' 으로 이를 전달하죠. 브로카영역은 운동피질 영역과 붙어있으면서 조음기관, 즉 성대, 혀, 입술 등의 움직임을 지배합니다. 베르니케에서 해석된 정보를 운동정보로 바꾸어 소리로 만드는 곳입니다.시각정보도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우선 시지각영역에서 인식된 정보를 '자극'과 '억제'의 요소로 구분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 로고를 봤다면, '사과와 베어진 부분' 은 자극요소이고 '베어진 방향, 꼭지 등'은 억제요소가 되는 것이죠. 이렇듯 자극요소는 뉴런을 자극하고 시냅스를 통해 해당 정보를 전달합니다. 억제요소는 전달과정에서 손실되거나 정보전달력을 저해시킵니다. 시냅스의 전달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볼께요. 기억의 저장형태는 여러가지 가설이 많지만, 가장 유력한 학설은 시냅스 그 자체라는 이론입니다. 모든 정보는 이온위상차에 의한 전압에 의해 일방향으로 흐르고 전기신호와 단백물질의 형태로 전달됩니다. 이 때 이러한 전기신호들은 시냅스들을 변형시킵니다. 이를 시냅스 가소성이라고 부릅니다. 시냅스는 신호를 발생시키는 시냅스 전뉴런과 신호를 받아들이는 시냅스 후뉴런, 그리고 두 뉴런 사이의 좁은 간격, 약 20~50nm(나노미터, 1nm=10억분의 1m) 정도 벌어진 시냅스 틈으로 구성됩니다. 시냅스 전 뉴런에서 전기가 발생하면 시냅스 말단에서 시냅스 틈으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고, 이는 시냅스 후 뉴런의 수용체를 자극해 전기를 발생시키죠. 이 때 신경전달물질은 도파민이나 글루타민산염과 같은 자극물질의 지배를 받게 되는데, 이 때문에 자극이 강한 정보만이 단기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이 정보는 추후 반복과 충격에 의해 그 수명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단 한번이라고 할 지라도 시냅스에 충분한 전기자극이 흐르면 기억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엔 글루타메이트수용체의 일종인 NMDA수용체가 중요한 구실을 합니다. MDA수용체에 NMDA가 결합한 뒤 열린 통로로 칼슘이온이 들어와 다양한 효소를 활성화시켜 시냅스를 강화하는 형식이죠. 시냅스를 강화시킨다는 것은, 정보의 자극정도가 기존의 시냅스와 연계발동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십게 말해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인가?' 가 중요하단 얘기죠.'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인가?' 가 중요하단 얘기죠.그래서 위에서 얘기했던 애플로고는 자극정보만이 남고, 억제정보는 손실되면서 우리가 알고 있던 '사과' 라는 이미지와 베어진 이미지와합쳐지며 사람들마다 기묘한 형태의 불완전한 시각정보로 잔존하게 됩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한 번 보실까요사람들이 보지 않고 그린 애플의 이미지입니다. 기억이 사과와 은색, 베어졌다 라는 형태적 이미지만을 기억하고 그 방향이나 베어진 정도, 크기, 사과꼭지등에 대한 이미지는 억제시켜버린 결과입니다. 무엇이 먼저 기억에 남는가에 대해선 수많은 가설들이 존재하지만, 보통 색상보단 명도우선, 부피보단 크기우선, 넓이보단 높이우선, 파랑보단 빨강우선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 기억과 정보인식체계의 문제는 바로 이것입니다.'지 맘대로 기억한다'이게 문제입니다. 시각정보 뿐 아닙니다. 요즘 브랜딩의 화두가 되는 경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때도 마찬가지로 시각/촉각/청각/후각 정보의 다각적인 정보들을 인식하는데 하나같이 지 맘대로 기억합니다. 사람마다 도파민수용체의 정도가 다른 것도 있고, 배경지식이나 정보의 해석능력이 상이한 탓도 있죠. 또한 단순히 두뇌의 신경전달과정뿐 아니라 그 이외에 부교감적인 부분, 소위 마음/가슴/애정 등이라고 불리는 비측정요소들도 이것에 관여합니다. 그러니 제공자의 브랜딩경험 제공 및 비쥬얼제작에선 반드시 이러한 '자극인자'와 '억제인자' 를 유념해두어야 합니다.두 번 강조합니다. 제공자의 브랜딩경험 제공 및 비쥬얼제작에선 반드시 이러한 '자극인자'와 '억제인자' 를 유념해두어야 합니다. 어떤 것을 기억에 남기고, 어떤 것이 손실될 지 예측해봐야 하죠.정보를 이해하다.위에서 강조한 자극과 억제. 어떤 것을 기억하고 어떤 것을 지울 지. 또는 어떤 것을 오해하고, 어떤 것이 올바르게 전달될 지를 결정하는지는 칼 융님의 도움을 받아보도록 합시다. 융씨는 1913년 리비도의 개념을 확장시켜 분석심리학의 기본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원형' 이라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이 원형의 형성과 콤플렉스의 발현이 위의 두 부분, '선형적인 언어'와 '비선형적 이미지' 를 연결하는 고리이기 때문이죠. 원형이란 다름아닌, 출생 이후 포대기에 쌓여서 바라보는 세상과 사물에 대해 만들어내는 일종의 선입견을 의미합니다. 엄마 = 따뜻한 존재아빠 = 수염따가워강아지 = 보드라워빨강 = 먹으면 아파초록 = 맛없고 써등등.. 다양한 대상에 대해 일종의 1:1대응관계를 만들어냅니다. 얼핏보면 선형적 언어와 흡사하죠. 하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언어로는 단순히 엄마 = 나를 낳아주신 분으로 인식하는 반면, 내가 형성하는 원형은 내 경험을 대상에 압축시키는 개념입니다. 즉 개인적으론 엄마란 "내가 아플 때 찬 물수건으로 내 열을 내려주던" 존재인 것이죠. 예전에 등장했던 인사이드아웃에서 등장했던 각각의 구슬이 기억나시나요? 영화에서 등장했던 그 각각의 기억들이 하나의 원형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좀 편할 듯 합니다. 구슬에는 하나의 기억이 존재합니다. 그 기억은 비선형적인 이미지로 저장되어 있죠.때문에 우리가 언어로 '엄마'를 말할 때는 단어의 의미 자체로써의 관념적'엄마'와 내 개인적인 경험이 녹아든 원형으로써의 '엄마'가 오버랩되면서 구현되는 마련입니다. '엄마'란 단어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는 것은 엄마란 단어자체가 슬픈게 아니라 그 단어에 녹아든 개인의 경험이 떠오르기 때문이니까요.보통 이러한 원형은 일관적인 감정의 형태를 띠거나 혼재한다고 해도 주된 감정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떤 대상에 대해서는 그 감정의 힘겨루기가 매우 강하거나 또는 정체를 규정짓기가 혼란스러운 경우가 있죠. '애증'과 같은 감정이 그러하고, '용서와 미움' 이란 감정도 그렇습니다. 이러한 복잡성이 드러나는 것들이 바로 콤플렉스가 되죠. 앞에서 설명했던 두뇌의 정보처리 과정을 거쳐 저장된 기억은 이러한 기존정보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때문에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로고를 보고는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단순히 언어적 정보뿐 아닌 그것에 섞인 개인적 경험이 발현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원형의 형성과 개인적 경험의 차이는 대상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의 정도'를 규정합니다. 하지만 브랜딩전략을 짤 때는 이러한 개개인의 경험을 모두 고려하기 힘드니 '보편적원형'을 찾아내서 그것에 포인팅하는 것이 보통이죠. 그래서 보통 '고양이는 도도함' '개는 친근함' 등의 원형적이미지를 활용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그 원형적 이미지내에서 사람들은 "지 맘대로 기억하게" 됩니다.엄청나게 긴 설명이었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이제 하나로 합쳐보겠습니다. 정리하자면 3가지의 문장이 되겠군요. 1. 언어는 선형적이지만, 심볼/패턴/광고물 등 시각정보는 비선형적이다.2. 비선형적 정보는 손실,강화를 통해 제 멋대로 해석된다.3. 그 해석은 보편적 원형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그렇다면 이렇게 얘기해 볼 수 있겠습니다. 비선형적 정보인 로고 등 비쥬얼브랜딩 요소들은 인식되는 즉시 고객에게 어떠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 이미지는 개인적경험 또는 사회적 보편성의 범위내에서 지 맘대로 변형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곤 순식간에 고착시킵니다. 사실상 우리가 설명할 시간이나 의미에 대한 부연설명을 덧붙일 틈도 없이 이미 소비자들의 마음엔 어떠한 형태로 이미지가 만들어져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초기 정보를 바꾸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니 로고를 설명할 슬로건이나, 홍보물을 설명할 부연 텍스트를 만들 때는 소비자들의 마음에 "어떤 이미지"가 형성되었는지 판단하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그리고 그 이미지의 파동에 맞추어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야하죠. 만약 형성된 이미지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스프를 파는 곳"  인데 멘트는 막 "당신의 건강을 생각합니다."  라고 해봅시다. 나쁜 말은 아니죠. 니 건강 생각한다는게 왜 나쁘겠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로고나 색감, 둥근 폰트 등에서 부드러움을 느꼈습니다. '당신의 건강' 이란 어휘는 정보중심적이고 의학적인 뉘앙스를 먼저 풍기죠. 비쥬얼적인 요소와 다른 파동을 지닌 어휘라는 점입니다.비쥬얼적인 요소와 다른 파동을 지닌 어휘라는 점입니다.멋진 단어라고 언급한 것들은 대부분 추상적이거나 그 형태를 이미지화시키기가 어려운 것들입니다.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같이의 가치' 를 생각해볼께요. 물론 언어유희를 써서 연결시킨 것은 좋습니다. 분명 로고나 엠블럼도 뭔 사람들이 손잡고 있는 그런 연결의 의미이겠죠. 하지만, 이런 추상적인 이미지와 단어에 질문을 던져볼께요.1. 무엇을 자극하고, 무엇을 억제할까?2. 사람들의 머릿속의 기존정보가 있는가?3. 그것에 대한 개인적경험을 떠올리게 할 수 있나?4. 사회적인 원형의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는가?5. 엠블럼은 같이, 가치라는 단어를  비선형적 의미로 구현하고 있는가?사실 어떤 것도 대답할 수 없는, 그냥 만들으라니까 만든 짜맞추기식 비쥬얼브랜드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브랜드를 설명하는 어휘는 이런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1. 자극와 억제요소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해요.2. 사람들의 배경지식과 연결이 가능해야 합니다.3. 경험을 위주로 한 설명이 되어야 합니다.4. 그 경험은 보편적이고 긍정적이어야 해요.5. 로고는 단어가 아닌 완결된 스토리로 인식되어야 합니다.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낙서가 물티슈만으로도 지워지는 벽지를 개발했다고 해볼께요. 1. 사람들은 여러가지의 시각정보중 '낙서'를 기억해야해요. 나머지 가구나 아이의 얼굴등은 억제되어야 하죠.2. 사람들의 배경지식에 낙서는 자유롭고 즐거운 것이지만, 벽에 하는 것은 난감한 일이어야 합니다.3. 그러한 경험들을 되살려 주어야 해요.4. 그리고 부정적 경험을 긍정적인 솔루션으로 바꿔줍니다.5. 그리고 로고는 "맘껏 아이와 함께 낙서하세요." 라는 완결된 스토리를 담아야합니다.그리고 CF는 아이가 벽지에 낙서를 해서 난감해진 엄마에서, 벽지를 바꾸고 난 후 함께 낙서를 하는 모습으로 대비해서 보여주게 되겠죠. 더불어, 설명문구에서 주어와 서술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크게 달라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주어를 바꾼 경우와"당신은 아이의 낙서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아이는 마음껏 낙서를 할 수 있습니다."서술어를 바꾼 경우"당신은 아이의 낙서를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아이가 더 이상 눈치보지 않아도 됩니다."어떤 포인트를 잡는가는 물론 제작자의 몫입니다. 로고의 이미지가 자유를 의미한다면 위가 맞을 것이고, 손쉬움을 의미한다면 아래가 맞겠죠. 결국 시각적/경험적 브랜딩의 핵심은 "보여지는 것과 제공하는 정보를 일치시키자" 는 것입니다. 모든 단어는 사람들 개개인의 경험과 이해수준 내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미지화 시킬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되는 것이죠. 세상에 없던 어떤 서비스를 설명할 땐 내 서비스가 아주 잘났다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어떤 것을 예로 들어줘야 합니다.복잡한 개념의 금융서비스를 설명할 땐 수치를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은행에서 어려웠던 경험들을 되살려 줘야 합니다. 수치는 우선적으로 브랜딩이 충분히 이루어진 뒤 상세정보를 원할 때 제공해도 늦지않죠.생소한 첨가물의 화장품을 설명할 땐, 성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거울 앞에서 자신을 보며 느끼는 감정들을 되살려줘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성분은 원할 때 알려주는 걸로.교육서비스를 설명할 땐 아이들의 표정이 어떻게 변하게 될 지, 소비자가 겪었던 긍정적경험이나 부정적경험을 건드리고 그것을 개선/증폭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단어를 써줘야 합니다.플랫폼서비스를 설명할 땐  그냥 편리하고 쉽다라는 맹목적인 포인트보다 이곳을 이용하는 당신은 어떤 사람인지, 이곳을 이용한다는 것은 평소에 꿈꿔왔던 힙하고 자유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아주 쉽고 구체적인 언어들로 말이죠.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잘 설명할 수 없거나 이해하기 힘들 때 두루뭉술한 언어를 선택합니다. 선형적 서술을 뭉개뜨리는 어휘들이죠. 관념의 논리성을 깨버리고 인과관계를 흐리게 만들어 버리죠. 자꾸 멋진 단어들로만 우리를 설명하는 이유가 어쩌면, 나조차도 내 비지니스를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실제로는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 지 나도 확신이 없기 때문은 아닐지 냉엄하게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잘 설명할 수 없거나 이해하기 힘들 때 두루뭉술한 언어를 선택합니다. 우리의 비지니스는 구름 위 세상이 아닌, 사람들이 복잡하게 얽힌 이 곳, 현실에서 성장해 나갑니다. 언어와 이미지가 지닌 안개를 걷어버리고 누구나 이해가능한 명확한 정보로 접근해본다면 더욱 좋은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
조회수 787

궁금해서 여행다녀오겠습니다 - 1

"한 사람의 삶에서 무엇이 영향을 미쳤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고 있을까? "집에 방문해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더 깊이 알 수 있다."궁금해서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누군가의 책장을 살펴보면 관심분야와 생각을 알 수 있고,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보면 취미나 취향을 알 수 있다. 그렇게 한 사람을 좀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사람들, 인류 전체 역사에서 무엇이 중요한 영향을 미쳤고, 사람들(인류)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고 있을까?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게 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을 방문해야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가서, 역사와 흔적을 찾아보면 사람들(인류)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을거라 믿었다. 그렇게 나의 500일에 걸친 도시 관찰 일기가 시작됐다.Prologue : 관찰 여행의 시작 사실 대학 입학 후, 나의 목표는 졸업 전까지 5대양 6대주를 다 보는 것이었다. 국제적인 이벤트에 지원받아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찾고, 방학이 되면 해외로 나가기 위해 학기 중에 돈을 모았고, 그렇게 남미, 북미, 유럽, 중동, 동남아, 동북아를 하나하나 여행해 나갔다. 본격적으로 관찰 여행을 시작하게 된 것은 졸업 후 회사를 다니면서다. 언젠가는 창업을 하리라 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스타트업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아이폰이 세상에 등장한 이후, 실리콘밸리에 대해 궁금증은 커져갔다. 그래서 회사를 다니는 동안, 휴가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스타트업 허브들을 방문하기로 마음먹은 것이 첫 번째 관찰 여행의 시작이었다. 가서 어떻게 더 많은 것을 얻어올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나만의 글로벌 탐방 여행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이스라엘은 미국 나스닥(한국 코스닥에 해당)에 가장 많은 기업을 상장시켰다), 중국의 선전, 싱가폴 등 주요 도시를 목표로 기획서를 작성하고 차례로 방문하기 시작했다. 처음 실리콘밸리에 갈 때는 매일매일의 점심, 저녁 시간에 인터뷰 약속을 잡아놓고 출발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meetup을 통해 현지 event 에 참가하는 방법을 배웠고, 기회가 닿아 회사에도 방문하게 되었다. 그렇게 점점 기획하는 능력이 개선되어서, 텔아비브 방문 시에는 개인 인터뷰뿐만 아니라, meetup 등 현지 이벤트 참가, 기업 방문(startup, 대기업, VC, 엑셀러레이터) 등을 조합하여 기획해서 다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다닌 여행은 기존의 여행과는 다른 경험이 되었다. 다녀와서 생각이 달라지기도 했고, 세계의 흐름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To be Continued 
조회수 817

플로우 마케팅팀 재택근무 시행기(인터뷰)

#재택근무  #재택근무후기 #인터뷰 #협업툴 #기업문화 #조직문화안녕하세요 협업툴 플로우입니다.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회사 내 협업 도구가 구축되어 있던 기업들은 비상 재택근무 체제에도 큰 업무 공백 없이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지만, 임시방편으로 '단톡방'으로 업무를 공유하는 경우 명확한 업무 보고의 기준이 없어 소통이 마비되거나, 과도하게 업무를 감시하는 수준에 이르는 등의 혼선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플로우 직원들의 재택근무 방법이 다른 기업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바라며 '솔직한 재택근무 시행기'를 들려드립니다. 팀마다 업무 속성이 다른 점을 고려하여 마케팅팀 > 고객지원팀 > 개발팀 > 디자인팀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플로우 재택근무 시행기 첫번째팀은 마케팅 팀의 장아람 담당자의 인터뷰입니다.Q. 간단한 본인 / 팀 소개A. 플로우 마케팅 팀 장아람 주임입니다. 마케팅 팀은 업무 특성상 수 많은 업무량 + 타팀 협의 / 대행사 핸들링 / 대표님 최종 컨펌.. 등, 그 어떤 팀보다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필요합니다. 또한 마케팅은 답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업무가 시행되는 과정 속에서도 중간 피드백 + 수정도 빈번합니다. 퍼포먼스 성과가 좋은 전략을 빠르게 업그레이드하여 성과를 키우고, 성과가 부진한 전략은 중단 결정 or 보완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최대한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어제보다 더 많은 도전을 하려고 노력하는 플로우 마케팅 팀 입니다.Q. 본인의 재택근무 환경을 소개 해 주세요.A. 재택근무 기간동안 친동생 보물 1호인 게이밍 컴퓨터 사용을 허락을 맡았습니다. (회사 노트북을 가져오긴 했지만) 이번 주는 포토샵 작업이 많은 것을 고려하여, 좀 더 사양이 좋은 데스크탑과 듀얼 모니터 사용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소 PC방 같은 분위기지만 게이밍 의자가 편해서 업무 집중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Q. 출/퇴근은 어떻게 체크 하나요?A. 경영 지원 팀에서 매일 아침 플로우로 [오늘의 출근 일정]게시물을 등록하여 줍니다. 각자 본인의 재택 근무지 에서 업무 준비가 완료되면 '실시간 업무 준비 사진'을 찍어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습니다. 회사까지 출근하는 이동 시간이 줄어드니 30분 정도 아침 뉴스 (코로나19 사태 현황)를 보다가 다른 직원들의 출근 알림을 확인하고 저도 업무 시작을 함께 했습니다.Q. 하루 업무 계획은 어떻게 하나요?A. 플로우 에서는 모든 업무의 [담당자/마감일]이 명확하게 지정되어 있습니다. 출근과 동시에 오늘까지 내가 마무리 해야 하는 업무를 필터링 하여 우선순위를 파악합니다. 플로우는 개인의 업무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의 업무를 투명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즉, 대표님도 팀원들도 저의 업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몇 년전 협업툴이 없는 회사에서 근무했을 때는, 본부장님의 출장 기간 동안 엑셀로 업무 일지 작성하여 오전 / 오후에 보고하는 절차가 필요했는데.. 번거로운 보고 절차 없이도 투명하게 업무를 관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Q. 여러명이 참여하는 회의는 어떻게?A. ZOOM이라는 화상 회의 채널을 활용하였습니다. 상황 상 평소보다 회의가 빠르게 진행 되었습니다. 모니터에 바로 자료를 띄우고 팩트 중심으로 간략하게 주요 이슈만 공유 하였습니다. 사실 화상회의가 처음 이였던 저는 모니터 연결의 실패하여 얼굴을 비추지는 못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스마트 하게 적응하여 차질 없이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잘 들린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무턱대고 헤드폰을 끼고 혼자 대답을 했습니다.Q. 오전시간 업무는?A. 오전에는 언제나 그러하듯 우선순위가 높은 업무 = (오늘까지 마감일을 절대 넘겨서는 안되는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합니다. 내가 맡은 '업무에 대한 요건'들은 플로우에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혼선 없이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질문이 있거나, 사소하게 업무 방향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어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였습니다. 재택근무 기간에는 가급적 더 빨리 회신을 하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오전에 진행했던 간단한 업무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Q. 점심시간은 어떻게 보냈나요?A. 전 날 저녁에 미리 점심을 준비 해 놨습니다.(원래도 저와 동생의 건강을 위해! 주 3일 이상 퇴근 후 요리를 해서 건강한 아침을 챙겨 먹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위생/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Q. 점심시간 후 오후 업무 복귀에 어려움은 없었는지?A. 원래 플로우는 점심시간이 자유롭습니다. 때문에 내가 정한 점심시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오후 시간에 리스타트 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라고 해서 특별히 점심시간에 늘어지진 않았습니다. (각자의 점심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점심 시간을 보내고 있는 틈틈이 실시간 업무 알람이 왔고, 느낌 상 다들 꽉 채운 점심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신속히 업무 마무리를 하고 싶어 빨리 복귀를 하는 듯 보였습니다. 오후 1시 30분 쯤에는 모두 열일하는 분위기가 시작되어 저도 평소와 같이 오후 업무를 시작했습니다.Q. 업무 소통에 어려움은 없었나?A. 상황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달리했습니다. 글로 요건을 정리 할 수 있는 업무는 플로우로 업무 요청을 했습니다. 약속된 업무 요건 외 좀 더 다양한 의견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 받았습니다. 중간에 좀 더 빠른 회신이 필요한 경우 전화를 했고, 전화는 거의 5분 내로 끊었습니다. 하루의 업무 소통의 방식의 비율을 표시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재택근무 중 업무 소통 비중- 플로우 : 업무 요청 (70%)- 플로우 : 실시간 채팅 (20%)- 전화 (10%)Q. 전화는 어떤 경우에 필요 했는가?A. 아무리 협업툴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소통을 원활하게 도와주더라도 상황에 따라 분명 비 언어적 커뮤니케이션도 필요했습니다. 대표님께서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마케팅 콘텐츠를 기.깔.나.게. 살리지 못하여.. 대표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되었습니다. ( 어찌 보면 근무 시간이라 너무나 당연히 필요한 업무 피드백인데 집에서 전화로 피드백을 받으니 막 반갑거나 막 좋거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ㅎ )Q. 퇴근까지 업무 집중이 잘 되었는가?A. 평소와 비교 했을 때 업무 집중 오히려 더 잘 됐습니다. 개인마다 재택근무 환경이 다르겠지만 저는 동생이 출근을하고 완전히 혼자 집에서 일을 한 덕분에 타인 or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온전히 개인 업무에 몰두 할 수 있었습니다. ( 평소에는 가끔 회사 분위기에 따라 집중이 흐려질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재택근무 기간에 절대로 업무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심리적 책임감과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기에 마감일에 맞춰 더 철저하게 업무를 진행 했습니다.Q. 짝짝! 모든 업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퇴근 후 업무 보고 절차는?A. 실시간으로 모든 업무 처리 상태가 알림으로 뜨기 때문에 평소에 플로우 마케팅팀은 퇴근 시간에 따로 업무 보고 절차가 없습니다. 다만 재택근무 기간에는 평소보다 좀 더 철저하게 업무 보고를 하고 싶어서 [ 할 일 ] 체크 리스트 기능을 활용하여 직관적으로 보고를 했습니다. 업무 계획 100% 수행. 이로써 퇴근 완료!Q. 플로우 활용 재택근무 (마케팅팀 장아람 마지막) 총평A."어디서 일하느냐" 보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하느냐"가 중요하다.Good (+) 내 스스로 업무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고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이 생기지 않을까? 고민과 달리 오히려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업무 집중이 더 잘 됐다. 또한 플로우를 활용한다면 담당자와 / 마감일이 명확하고 실시간 업무 처리 알림이 뜨기 때문에 장기간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업무 리듬이 쉽게 깨지지 않을 것 같다. 팀 커뮤니케이션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로서는 큰 무리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업무의 만족도는 평소와 비슷하게 잘 유지 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부터 나를 아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는 점은 매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Bad (-)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중요한 나로써는 유대감(친밀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장기간 혼자 일을 해야 한다면 일의 흥미가 떨어지거나 외로울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두 한 공간에서 서로 에너지를 부딪히면서 일하고 싶다. 평소 같았으면 대표님과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일을 발전시키는 재미가 있었는데 집에서 전화로 피드백을 받으니 왠지 모르게 전혀 반갑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걸려온.. 대표님의 피드백 전화.. (내겐 너무 완벽한 당신...) 어쨌든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됐다고 한다. 이상. 플로우 마케팅 팀 재택근무 시행기 끝!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조회수 2973

모바일 데이터 분석의 시작: AARRR (해적지표)

모바일 분석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모바일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고객 분들이 많으신데요. 모바일 분석 툴을 이용하여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쌓더라도, 그것이 실제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일 것입니다.오늘은 데이비드 맥클루어의 유명한 분석 프레임워크 AARRR 에 따라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모바일 데이터 분석 활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AARRR: 미국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500 Startups를 이끌고 있는 데이브 맥클루어 (Dave McClure)가 개발한 분석 프레임워크. 스타트업에서 시장 진입 단계부터 서비스/제품을 홍보하고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로 집중해야 할 지표를 정리한 성과측정모델. (1) Acquisition (사용자 유치) – 사용자가 어떻게 제품을 접하는가?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진행할 때 어떤 광고 채널/캠페인이 가장 효과적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어떤 데이터들이 필요할까요? 흔히 가장 많은 앱 설치수나 방문수, 페이지뷰를 일으킨 광고 채널/캠페인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데이비드 맥클루어에 따르면 해당 비즈니스에 의미 있는 이벤트 수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채널/캠페인에 예산을 집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채널에서 유입된 사용자들의 앱 설치수나 방문수가 높다고 하더라도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회원가입수, 주문수가 낮다면 효과적인 채널이라고 볼 수 없겠죠. 이 때문에 와이즈트래커에서는 마케팅 채널/캠페인별 앱설치수, 방문수, 페이지뷰 뿐 아니라 비즈니스별 맞춤 성과 (회원가입수, 예약수, 리뷰수, 공유수 등) 전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해당 데이터에서 Facebook과 Google Adwords 광고를 통한 App 설치수는 비슷하지만 주문수 ( 페이스북: 205, 구글: 3 ) 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경우, Adwords 광고보다는 Facebook 광고에 마케팅 예산을 집중해야 합니다.  이 뿐 아니라 마케팅 채널 별로 앱 설치 이후에 재사용율 및 삭제율을 Retention 리포트를 통해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마케팅 채널이 고객들 유치 및 활성화에 효과적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유입된 사용자의 Retention 리포트입니다. 앱 설치 이후에 재사용율보다 삭제율이 높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내용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채널을 파악했다면, 그 채널로 유입된 사용자들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 보다 효과적인 타겟팅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와이즈트래커의 다차원 세그먼트 기능을 이용하면, 해당 채널에 유입된 사용자의 성별, 연령, 사용국가, 기기 플랫폼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WISETRACKER 다차원 세그먼트 설정 화면. 광고를 통해 유입된 사용자들을 설정한 세그먼트에 따라 일차원 또는 다차원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기기 플랫폼 (IOS vs Android) 과 성별로 다차원 세그먼트를 설정하면 아래와 같은 데이터가 나타납니다.   (2) ACTIVATION (사용자 활성화) – 사용자가 처음 제품 시 경험이 좋았는가? 사용자들이 광고 혹은 특정 경로를 통해 앱을 설치했다 하더라고, 첫 방문 시 사용 경험이 나쁘다면 앱을 삭제하거나 다시 방문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 서비스가 유저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데이터 지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번째로 화면 이동경로 리포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첫 화면 이후에 앱 기획자가 의도한 화면대로 문제없이 이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인화면 이후에 서비스/상품 페이지가 아닌 엉뚱한 화면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다면 앱 UI/UX 개선이 필요하겠죠.→ WISETRACKER 화면 이동경로 화면 더 나아가, 전환 퍼널 분석을 통해 각 화면 경로 별 전환율과 이탈율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4단계로 이루어진 회원가입 전환 경로 분석 시,  2단계에서 이탈률이 높다면 해당 단계에서 고객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기입하게 하거나 민감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WISETRACKER 전환 시나리오 화면. 회원가입의 2단계 (가입인증) 단계에서 이탈율이 38.8% 로 가장 높기 때문에 해당 단계에서 인증 단계를 간소화 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위의 정보들을 통해 우리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주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서비스를 개선해나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3) RETENTION (사용자 유지) – 사용자가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가?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앱을 방문한다는 것은 그 서비스에 관심이 많다는 의미이므로 추후 의미 있는 전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와이즈트래커의 Retention 리포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앱 설치 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지, 혹은 방문 후 1~2일 내에 삭제하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앱 설치수는 꾸준히 늘어나는데, 앱 유지율 및 삭제율 또한 점차 높아진다면 처음방문자들에게 앱 서비스가 크게 매력적이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죠.→ WISETRACKER의 Retention Report.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앱 설치수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설치 다음 날(+1d) 앱 삭제율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앱을 사용하도록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뿐 아니라 방문 횟수, 방문 분포 리포트를 통해 얼마나 자주 사용자들이 우리 앱을 방문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매일 들어오는 사용자의 수가 제일 많다면, 서비스의 충성고객이 많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15-30일 주기로 들어오는 사용자가 많다면, 이들의 방문을 촉진할 수 있는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푸시메시지로 진행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WISETRACKER의 방문간격 Report. 방문간격이 0일(매일 방문)인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아, 앱 충성고객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앱 사용자 분석을 통해 우리 비즈니스의 가치고객의 특성을 파악했다면, 특정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타겟팅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WISETRACKER의 오디언스 타겟팅을 이용하여 데모그래픽, 행태정보, 관심사에 따라 사용자의 ADID/IDFA를 추출하고, 해당 사용자에게만 광고를 노출하거나 푸시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WISETRACKER의 Audience Targeting 설정 페이지. 위와 같은 설정을 통해 1월에 앱을 설치한 IOS 그룹의 IDFA만 추출하여 광고 노출 및 푸시메시지 전송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송된 푸시메시지의 응답률과 실행수 전환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방문수와 전환수를 높이는 효과적인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WISETRACKER 푸시메시지 분석 리포트 (4) REVENUE (매출) – 어떻게 돈을 버는가?모바일 비즈니스의 매출 향상을 위해서 앱 내 사용자가 주문을 하도록 만드는 동시에 어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돈을 쓰는지 파악해, 유사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와이즈트래커의 주문/매출액 리포트에 다차원 세그먼트 기능을 적용하여 주문 고객들의 성별, 연령대, 방문유형, 유입 채널들을 파악해 비즈니스의 가치 고객군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문/매출액 리포트를 회원 연령대로 세그먼트를 나누면, 아래와 같이 주문한 사용자들의 연령대에 따른 주문수 데이터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의 구매 횟수 분포 및 구매 행동 패턴을 파악하여, 앱 내 프로모션 진행 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매 주기가 7일인 사용자가 다수라면, 해당 주기에 맞춰 할인 쿠폰을 푸시로 보내거나 신상품을 소개하는 이메일을 보낼 수 있겠죠마지막으로, 매출 측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과 컨텐츠를 파악해, 앱 내 관련 컨텐츠/상품을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종류를 늘려간다면 같은 기간 내 보다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WISETRACKER 상품별 주문/매출액 리포트. (5) REFERRAL (추천) – 사용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가? 앱 출시 후 비즈니스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제품/서비스에 무심한 고객 10000명을 만드는 것보다, 제품과 서비스를 사랑하고 충성도가 높은 고객 100명을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죠. 왜냐하면 그 100명은 자신들의 친구와 지인들에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10만명, 100만명의 고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우리 상품/비즈니스가 사용자로 하여금 사랑하고 싶고 매력적인 서비스로 어필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엔 사용자들이 온라인에 쉽게 공유하고, 바이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야 합니다.만약 SNS 공유수가 낮다면, 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마무리하며결국 AARRR 단계별 중요 지표를 데이터로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 빠르게 실행하고 업데이트한다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추측이나 감을 통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와이즈트래커의 목표는 이러한 고객들에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목표를 보다 빠르고 쉽고 달성하고 싶다면, 오늘부터 우리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지표들부터 데이터 분석을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와이즈트래커 #AARRR #해적지표 #데이터분석 #데이터트래킹
조회수 1031

중국 마케팅은 내 손안에! YDM차이나 '초언리'

안녕하세요, 매력만점의 옐로피플을 발굴해 소개하는 사내기자 Y의 인터뷰 그 16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바로 옐로디지털마케팅차이나에서 중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초언리 대리입니다. 대륙의 그녀가 12년 전 낯선 한국 땅에 오게 된 계기는 바로 케이팝 때문이었다는데, 어떤 숨은 사연이 있을까요? 옐플의 첫 글로벌 옐로패밀리! 그녀의 이야기를 놓치지 마세요:)Y: 안녕하세요. 옐블 독자들을 위해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옐블 독자 여러분! 옐로디지털마케팅차이나에서 중국 마케팅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초언리입니다. 반갑습니다:) Y: 옐플 인터뷰 사상 첫 외국인이세요! YDM차이나에서는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영광입니다! YDM차이나에서 페이스북, 웨이보, 웨이신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그들을 타겟팅한 마케팅을 하는 거죠. 현재는 인천에 위치하고 있는 리조트를 담당하며 SNS 페이지를 만들어 중국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등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Y: 마케팅이라는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학생때부터 미디어 광고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거든요. 그래서 한국으로 와 디지털미디어를 전공했고요. 졸업 후에는 한국에 오래 거주하며 체득한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대중국 마케팅을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Y: 한국어가 너무 유창하십니다! 한국에는 언제 오셨어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도에 한국에 처음 오게 됐어요. 대학을 여기서 졸업하고 일을 시작하고 보니 벌써 12년이 흘렀네요. 사실 고등학생때 유학이나 해외취업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굉장한 케이팝 광팬이었어요. 친구에게 전파 당해서 케이팝에 빠져들게 됐고 한국 연예인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한국 유학을 결심하게 됐죠ㅋㅋㅋY: 오~ 어떤 연예인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신화요♥ 12년부터 신화창조로 활동하고 있고 팬싸인회랑 콘서트도 꾸준히 가고 있어요! :)Y: YDM과는 어떻게 인연이 닿게 되었나요? 이전 직장에서 블로그 마케팅을 할 때 ‘위드블로그’와 마케팅 파트너로 일했어요. 이를 계기로 옐로스토리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 옐로스토리 안에 중국 마케팅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하고 싶었던 일 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Y: 특별한 취미나 사회경험이 있나요?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어요ㅎㅎ 일주일에 한 번, 원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보람도 있고 사람들과 친해질 기회도 많은 것 같아 좋습니다. 처음에는 중국어를 아예 못하던 분들이 저를 통해 배우면서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는 것도 매우 보람있고 신기해요.Y: 중국어 수업! Y도 좀 듣고 싶네요 ㅠ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_+Y: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페이지를 새로 개설해 운영을 담당했어요. 콘텐츠 관리부터 프로모션 기획까지 페이지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어느 순간 팔로워수가 1만명이 넘어가더니 최근에는 7만명을 달성했어요.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인 것 같아요.Y: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무엇인가요? 지난 12월 옐로스토리에서 연말 행사를 했습니다. 각 팀마다 장기자랑을 해서 이긴 팀에게 상품을 나눠주는 자리를 가졌어요. 모두가 퇴근한 후 사내카페에서 춤 연습을 하고 노래방에 가서 노래연습을 하는 등 그 준비 과정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ㅎㅎY: 어떤 무대를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반전 무대를 준비했죠ㅋㅋㅋ 처음에는 여자 팀원들 셋이서 치파오를 입고 중국 발라드를 열창하다가 갑자기 남자 팀원 셋이 무대로 난입(?)하면서 박진영의 ‘허니’에 맞춰 춤을 췄어요. 세상에, 치파오를 입고 ‘허니’를 추는게 왜 그렇게 어렵던지ㅋㅋㅋ 아무튼 그 무대로 3등을 해서 상도 받았답니다! Y: YDM차이나와 함께 하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한국인 직원들과 중국인 직원들이 서로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새로운 문화에 대해 배우려는 자세가 정말 좋아요. 특히 장대규 대표님이 중국 직원들이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시면서 업무 적응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시죠:) Y: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세요? 마지막으로 옐로가족들에게 전하는 말씀도 부탁드립니다.현재는 리조트 분야만 담당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코스메틱 분야도 담당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꾸준히 배워서 중국 마케팅 분야에 꼭 필요한 전문 인력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성장해 나갈테니 YDM차이나와 제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新年快乐!!
조회수 2525

어느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페이스북 리타게팅 광고

아래 적어 나갈 글은 오피노에서 제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의 페이스북 광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니즈가 생겨 여러 온라인 명품 커머스 사이트를 들어가게 되었고 이후 리타게팅 대상이 된 상황을 가정하고 이야기를 구성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저희 대표님과의 일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적어나갔습니다.#2019.02.18저는 그날을 정확히 기억합니다. 그날은 신규 고객사의 미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미팅 10분 전에 건물 1층에서 대표님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는 대표님보다 일찍 도착하기 위해 15분 전에 건물 1층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정확히 미팅 10분 전, 대표님이 멀리서 걸어오셨습니다. 표정이 밝아 보였습니다. 유독 밝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제 눈앞 5m쯤 도착했을 때 저는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표님 표정과 함께 대표님 발, 아니 신발도 굉장히 밝아 보였습니다. 새 신발을 사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이 제 앞에 도착했을 때 저는 신발을 보고 좀 많이 놀랬습니다. 신발 한편에  'BALENCIAGA(한글로 발렌시아가)'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대표님은 요즘 핫한 명품 발렌시아가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놀랬습니다. 근데 부러워서 아는 척 안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팅을 하러 갔습니다. #미팅이 끝나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대표님이 제 눈치를 보시더니 조심스레 말을 꺼냈습니다. 대표님: 이런 신발 처음 신어 보는데 잘 어울리는 거 같니? 이상하지 않아?나: 괜찮은데요?(사실 많이 잘 어울렸습니다.) 근데 이거 엄청 비싸지 않아요?대표님: 얼마인 줄 알아??나: 40~50만 원 정도 하나요??대표님: 이게 거의 100만 정도 한대!나: 헐~ 완전 비싼데요? 와~ 저는 반스 슬립온만 2년째 신는데. 대박 비싸네요~대표님: 나도 이런 거 안 사지. 근데 와이프가 신발이 너무 없어 보인다고 진짜 큰 맘먹고 선물해줬어~나: 와~~~ (부러움) 그날 밤 저는 네이버에서 '발렌시아가 신발'을 검색했고, 여러 사이트에 들어가서 새벽 3시까지 발렌시아가 신발을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습니다.본론: 어느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페이스북 리타게팅 광고 파헤쳐보기#다음 날 페이스북 피드에서, 저는 여러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리타겟팅 대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다음날, 그 다음다음날까지 페이스북 피드를 열 때마다 내가 봤던 발렌시아가 제품과 그 제품과 유사한 제품들이 피드에 계속 보였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광고를 세팅해 본 저는 바로 직감했습니다.최근 00일 이내 해당 제품을 조회했거나 장바구니에 담은 타겟에게 해당 제품, 그리고 그와 유사한 제품을 노출시키는 광고를 하고 있구나총 7개 정도의 사이트에 들어갔었는데, 역시나 의류 커머스답게 (내가 봤던 제품을 노출하는) 상품 피드 광고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유독 한 곳이 상품 피드 광고와 함께 다른 광고로 저에게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2- 3일 정도의 기간 동안 상품 피드 광고 외 총 7개 정도의 광고를 본 것 같은데, 그 광고를 하나씩 볼 수록, 그리고 그 광고를 보고 사이트를 다시 유심히 살펴볼수록 발렌시아가 신발을 여기서 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다른 온라인 명품 커머스와 달라 보였습니다. 고객 입장 전에, 먼저 마케터 입장에서 광고 콘텐츠를 수집해서 분석해보기로 했습니다.#어느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페이스북 광고 콘텐츠들 1.해외직구보다, 국내 백화점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영상 콘텐츠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할 때 가격을 고려하게 될 텐데, 왜 이 사이트에서 가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 대표님의 스피치 영상이 광고로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신뢰성을 어필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였습니다. 2.이 사이트의 UVP(Uniq Value Proposition: 고유 가치)가 나열된 슬라이드 콘텐츠슬라이드의 내용을 살펴보면 재구매의사 99.5% 백화점과 동일한 A/S 삼성 SDS와의 계약으로 해외배송 추적이 가능하고, 정품 인증유럽 명품 유통 최상위 부티크와 직접 계약으로 해외 현지 매장, 해외직구보다 평균 33% 저렴한 가격 제공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명품 부티크 200개와 독점 계약을 통해 100% 정품 보장의류, 신발 사이즈 교환 1회 무료 고객에게 배송하기 전 상품을 검수하고 영상을 촬영해서 보내주는 리얼 패킹 영상 시스템밀라노 런웨이 제품이 고객에게 단, 3일! 백화점보다 두 달 정도 빠른 신상 입고등 이 사이트가 가지고 있는 UVP를 보여줌으로써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던져 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3.이미 이 사이트에서 구매한 사용자들의 배송 관련 후기광고 콘텐츠의 후기들을 읽고, 사이트에 들어가서 후기들을 하나씩 하나씩 읽어나갈수록 배송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장 영상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광고 또한 저에게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그 광고는 아래에 있습니다.4.구매한 고객들이 좋아했던 포장 영상 구매한 고객들이 후기에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포장 영상입니다. 고객이 주문한 제품이 이탈리아 부티크에서 발란으로 배송된 후 '퍼스널 쇼퍼'라는 분들이 제품의 오배송, 포장상태, 사이즈, 색상 등을 미리 검수하고 촬영해서 고객에게 영상을 보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고객에게 제품이 잘 못 배송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광고 문구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럭셔리한 제품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럭셔리한 제품을 고객이 받기까지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 회사의 철학이 느껴졌습니다.    5.숫자로 각인시키는 단일 광고입점 브랜드 3,000개, 보유상품수 260,000개.해당 숫자들이 각인되는 순가 저는 이 사이트가 작은 곳이 아니고, 믿고 살만큼의 규모가 있는 사이트로 느껴졌습니다. 6.온라인 명품을 구매할 때 걱정하는 A/S에 대한 광고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할 때 걱정하는 A/S에 대해서도 친절한 설명과 비포 & 애프터, 후기들을 보여주면서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해도(우리 브랜드에서 구매하면) A/S 걱정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7.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퍼스널 쇼퍼 이야기저는 이 광고를 보고 퍼스널 쇼퍼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백화점에서 VIP분들 대상으로 쇼핑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해당 브랜드는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고,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퍼스널 쇼퍼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좀 더 신뢰감을 전해주고 있었습니다.#위에서 언급한 광고들은 무엇에 집중하고 있을까?이 글을 적고 있는 저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대표님의 발렌시아가 신발을 보고 잠재적으로 그 신발을 구매하려는 사람입니다. 저는 명품을 구매해보지 않았습니다.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명품을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1.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려는 내가 하고 있는 걱정은?그 사이트는 정품을 판매하고 있을까? (신뢰할 수 있는 곳인가)배송은 빠를까? 신어보지 못하니깐 사이즈가 안 맞거나 크면 어떻게 하지? 가격은 저렴한가? 신발이라 딱히 A/S를 하지 않을 것 같지만 A/S는 가능한가? 2.나의 불안함을 해소해준 광고들그 사이트는 정품을 판매하고 있을까? (신뢰할 수 있는 곳인가)   - UVP 광고,  발란 대표님의 영상 광고 배송은 빠를까?  -이미 구매한 사람들의 배송 후기 광고 신어보지 못하니깐 사이즈가 안 맞거나 크면 어떻게 하지?  -UVP 광고에 언급한 무료 사이즈 교환 1회 내용,  퍼스널 쇼퍼 광고, 그리고 사이트에 해당 내용이 나와 있어서 안심할 수 있었음가격은 저렴한가?  -UVP 광고, 발란 대표님의 영상광고 신발이라 딱히 A/S를 하지 않을 것 같지만 A/S는 가능한가? -UVP 광고, A/S 광고=> 이 모든 광고들이 짧은 기간 내에(2~3일 이내) 저에게 노출되다 보니, 이 사이트를 신뢰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들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려는 잠재고객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콘텐츠들로 보였습니다. 광고이지만, 걱정하는 저에게 이런 메시지를 먼저 던져주는 부분이 오히려 친절하게 느껴졌습니다. 해당 정보들은 고객이 이 사이트에서 구매를 함에 있어 직접 찾아봐야 하는 정보들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고 계신 마케터 분들이라면 한 번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발란 사이트에 들어가서 몇 개의 제품 페이지를 조회하면 페이스북 피드와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광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려는 고객 입장에서, 혹은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려는 고객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브랜드의 잠재고객은 누구이고, 구매를 하기까지 어떤 걱정들을 하고 있는지, 고객들에게 어떤 해결책과 가치를 전해 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걱정을 해소시켜주고 브랜드의 가치를 전해주기 위해 어떤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 주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혹시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려고 했던 적이 있거나, 구매 하신 적이 있다면 어떤 부분들을 걱정했는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의견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고민하는 마케터에게 도움 주기 >>발란에서 제품 페이지 조회하고 광고 경험해보기 >>(**모바일로 들어가셔서 제품 페이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마지막으로, 감사하게도 이 글을 읽어보신 발란의 대표님께서 독자분들이 사용하실 수 있는 쿠폰을 주셨습니다. 마음에 드시는 제품이 있으시다면 혜택과 함께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발란의 Special 쿠폰 발급받기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조회수 865

코호트 분석(Cohort Analysis)

올해 1월, Google Analytics(이하 GA)에서 Audience 카테고리에 Cohort Analysis(코호트 분석)라는 리포트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UI가 늘 보던 리포트와 달리 독특해서 이 리포트는 어떻게 데이터를 보고 해석해야 할지 막막하기까지 합니다. 일단 리포트보다 용어조차 생소한 코호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GA > Audience > Cohort Analysis Report )코호트 분석이란코호트 : 특정 기간에 특정의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의 집합http://en.Wikipedia.org/wiki/Cohort_(statistics)코호트 분석 : 특정 기간에 특정의 경험을 공유한 집단간의 행동패턴을 비교/분석http://en.Wikipedia.org/wiki/Cohort_analysis리포트 조회 방법모바일 앱 분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코호트 분석은 같은 기간에 앱 설치를 경험한 사용자 그룹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앱의 꾸준한 사용여부(Retention)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앱은 설치보다 지속적인 재사용성이 앱 비즈니스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WISETRACKER > 방문행동 > Retention 리포트 )A열은 특정 기간에 앱을 설치한 사용자의 집단이며, +기간이 표기된 B열은 설치 시점으로부터 재사용율/삭제율을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서 데이터를 해석하기 위해선 데이터를 수직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위 데이터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A : 2016년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설치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B : 설치 후 하루가 지난 뒤 재사용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고 오히려 삭제율이 증가하고 있다.코호트 분석 왜 필요한가첫째, 비즈니스 상황을 알 수 있다.위 그림의 데이터를 단순 앱 설치 추세 리포트로 보았다고 생각해봅시다. 설치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앱의 시장반응이 좋구나”라는 1차원적인 결과만 얻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코호트 분석을 통해 신규 고객 획득은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고객이 된 이후의 사용성이 떨어지고 앱을 삭제하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함으로, 마케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니 보다 고객관리/최적화에 먼저 집중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해야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둘째, 깊은 마케팅 인사이트 얻을 수 있다.보통 모바일 마케팅의 성과 지표로 얻을 수 있는 건 클릭수, 설치수 정도 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가치 채널을 도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엔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같은 채널이라 하더라도 시점에 따라 게재하는 광고 내용도 다를 수 있고, 설치수가 많더라도 체리피커들 때문에 설치 후 바로 삭제하는(광고비만 날리는..) 비율도 꽤 높기 때문에 설치 이후의 데이터가 꼭 필요합니다. 코호트 분석은 특히 모바일 앱 기반의 스타트업에게 매우 중요한 분석기법으로, 사업 단계마다 우리가 잘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돕는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조회수 882

고객 퍼널 모델 - TOMOBOFU 이론

애피타이저로 시작해서, 메인 요리와 디저트가 뒤 따르는 식사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마케팅 영역 역시 구매자의 모든 여행 단계에서 적합한 콘텐츠를 적합한 타이밍과 타겟에 제공하고, 최적화해야 합니다. 유의미한 전환을 발생시킨 사용자 (ex 회원가입 완료자) 는 처음 전환을 하는 순간에는 구매할 준비가되지 않았습니다. ToFu, MoFu & BoFu 콘텐츠 제작 및 관련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는 것이 디지털 마케팅 광고 스킬의 핵심이지요. 오늘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은 아주 당연한 이론인 TOMOBOFU 이론에 대하여 공부해보겠습니다.ToFu, MoFu , BoFu 이게 뭔데 ?Funnel Model 이라는 개념을 아시나요 ? Funnel 이라는 말을 해석하면 깔대기 라는 의미가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의 쇼핑몰을 운영한다고 가정할 때, [메인페이지 - 상세페이지 - 장바구니 - 결제 정보 입력 페이지 - 결제 완료 페이지] 까지의 유입량을 인포그래픽으로 나타낸 것이 바로 Funnel Model 입니다.이 중에서, 퍼널 모델의 최상단에 있는 세그먼트들을 우리는 Top of the Funnel Model 이라고 부르고, Middle of the funnel Model , Bottom of the funnel model 순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우리는 이 세가지의 단계별 세그먼트별로 각각 다른 메시지를 적합한 타이밍에 노출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퍼널 모델(왼쪽) 과 TOMOBOFU Segment1) TOFU : Top of the Funnel Model우리의 판매 경로 제일 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잠재적으로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트래픽을 끓어들일 품질이 높은 유저들을 찾고 있을 것입니다. 전혀 의미없거나, 추가 전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낮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우리가 이런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TOFU들을 위한 가장 적합한 컨텐츠는 여러분의 블로그 글이나 유의미한 글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시점에서 TOFU 세그먼트들은 [e-book 다운로드]나 [구독하기] 버튼과 같은 행동을 유도하는 버튼을 클릭함으로써, 주저 없이 그들의 메일주소나 핸드폰을 고품질의 컨텐츠와 맞바꾸려고 할 것입니다.ToFu 들을 위한 우리의 목표는 '그들이 필요로하는 특정 질문들에 답을 해준다던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해줘야 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첫 단계에서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배포하면, 아래에서 설명드릴, MoFu들을 위한 컨텐츠 배포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2)MOFU : Middle of the Funnel ModelTofu에서 구독하기 버튼을 누르고 실제로 우리가 유도하고자 하는 행동을 마친 유저들을 비로소 '리드'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제 Mofu 의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Mofu들을 위한 컨텐츠는 리드의 품질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살짝 복잡해 보일수도 있습니다.이 단계에서는 여러분의 컨텐츠는 ToFu단계에서 진행했던 것처럼, 지속적으로 그들의 니즈를 해결해주되, "결국 니즈를 해결하는 방법은 우리의 브랜드다" 라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불편한 문제들에 해결책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Tofu 때보다 좀 더 고품질화된(업그레이드된) e-book은 이 단계에서 훌륭한 컨텐츠 형식이 될 수 있습니다.특히 한 연구에 따르면, 영상이나 퀴즈와 같은 형식의 컨텐츠는 우리 브랜드와 리드 사이의 신뢰감을 구축하는데 굉장히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3) BOFU : Bottom of the Funnel Model자, 이제 우리는 Tofu 단계에서 건강한 품질을 보이는 유저들을 모았고, Mofu 단계를 통해서 그들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ofu 단계에서는,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Sales Point를 등장시켜야 할 때 입니다.많은 산업군에서 여러분의 Bofu 단계에는 단순히 컨텐츠 만으로 구성될 수는 없습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의 리드 고객들은 브랜드와 1:1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무료 시험판이나 샘플과 같은 작업들은 우리의 리드 고객들에게 가장 큰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주요 방법론일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온라인 쇼핑몰을 가지고 있다면, 할인 쿠폰을 거래단계에서 사용하도록 하여 최종적으로 구매 전환을 이끌어 내야합니다.4) 리드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 배포 과정 자동화 비록 제가 Tofu , Mofu , Bofu 단계를 굉장히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아시다시피 그리 간단한 것은 아닙니다. 이 단계별 콘텐츠를 배포하고 최종 구매전환을 이끌어내기까지, 그들에게 유의미한 컨텐츠도 만들어야 하고, 그들이 행동할 수 있는 유도 경로를 셋팅하는데에도 엄청난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이 모든 과정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한다면 명백한 리소스 낭비가 발생할 것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리드 고객을 잘 만드는데 능률이 있는 회사는 50% 더 많은 리드를 생성하며, 이러한 리드 고객들은 육성되지 않은 리드보다 47%의 더 많은 구매를 발생시킵니다.비현실적이지만, 이러한 프로세스를 우리가 매일매일 수동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굉장히 힘들것입니다. 이 때가 바로 유의미한 리드 고객을 생성하기 위한 플랜의 마지막 단계인 마케팅 자동화 소프트웨어가 필요할 때입니다. 자동화 마케팅 프로세스를 구축하면 6-9개월 만에 평균적으로 10%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합니다.마케팅 경로 자동화는 우리가 아무 손도 대지 않고 자동으로 진행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고객에 따라 다르게 인삿말이나 제목을 적은 메일을 보낼 수도 있으며, 우리 회사의 특정 연락처로 연락온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리드가 전환되기 전에 생성 된 후 특정 전환을 기반으로 트리거 된 다음 회사의 구매주기에 맞춰 빈도로 예약됩니다.여러분의 TOFU , MOFU , BOFU는 어떤 사람들인가요?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조회수 1368

영어공부 꾸준히 하는 법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와 같은 통번역 기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기술이 발전하면 외국어가 더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영어는 일상생활에 더욱 깊숙이 파고든다.출장과 해외여행이 점차 늘고, 길에서 마주치는 외국인도 많아졌다.업무에서도 영어자료를 쓸 일이 점점 늘어난다. 영어에 대한 문턱이 낮아진만큼 기대는 높아졌다. 번역기가 나오면 천국일 줄만 알았는데, 번역기 덕에 외려 부담감이 더 늘어가는 느낌이다. 기기에 의존하든 스스로의 능력에 기대든, 어쨋든 영어는 점점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나는 중학교때부터 영어를 끊임없이 배워왔다. 고등학교까지 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영어를 공부했고, 대학에서는 취직을 위해 영어를 배웠다. 그리고 지금은 세상에 뒤쳐지지 않고, 더 나은 정보를 얻기 위해 영어를 읽는다. 하지만 여전히 영어는 울렁울렁 거린다.나도 영어 잘하고 싶다..직장에 들어와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학원도 다녀보고, 영어 신문도 보고 영어 잡지도 봤지만 결국은 오래가지 못했다. 시작할 때는 그 의지가 제법 호기로웠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단어는 꽤나 무거웠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어공부를 포기할 수는 없다. 타의든 자의든 영어를 해야만 더 많은 기회에 노출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마주친 현실과 꿈쩍않고 낮은 의지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도대체 어떻게 해야 영어를 꾸준히 공부할 수 있을까 나란 놈에게 맞는 영어공부법을 찾기 위해 지난 실패들을 한번 돌아봤다. 학원은 공부하는 것보다 가는 게 힘들었다. 직장 동료와 술자리도 가져야 하고 친구도 만나야 하는 일정속에서, 학원갈 시간이 살아남을 틈은 없었다. 영어 신문과 잡지는 솔직히 어려웠다. 트럼프나 시진핑의 대화는 그렇게 까지 관심이 가진 않았다. 내 친구도 이야기도 아닌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와 멀어졌다. 하지만 영어는 꾸준히 공부해야 했다.경제학과 세상에 대해 공부하기에 참 좋은 잡지지만, 어렵다인터넷을 뒤지다 마지못해 재미있는 영어공부법이라 하는 미드보기를 뒤늦게 시작했다. 남들은 10년전에 이미 경험했던 그 미드보기다. 나이 서른에 뒤늦게 24시도 보고, 프리즌 브레이커도 봤다. 영어 공부한다는 핑계로 한글 자막을 틀어놓고 매일을 킬킬거렸다. 영어공부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영어가 느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아무튼 하루에 1-2시간씩 영어발음을 꾸준히 들었다. 당연히 크게 효과는 없었다. 두달 가량을 거의 매일 미드를 봤으니 못해도 50시간은 공부했을 텐데, 영어 말하기는 제자리였다. 드라마에서 수도 없이 나왔던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았어" 라는 문장을 나는 두달후에도 여전히 "he is still our there" 로 표현했다. (이 표현도 틀린건 아니지만, 드라마에서 계속 나왔던 표현은 The criminal is still at large 라는 표현이었다) 대통령 케빈스페이시와 영부인 로빈라이트의 영어발음은 정말 좋다 ⓒ Netflix Original House of Cards재미로 미드보기의 효과없음을 여실히 느끼고 나는 그날부터 영어자막을 틀어놨다. 그제서야 영어공부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조금 받을 수 있었다. 잘 모르겠는데 중요한 표현 (중요한 표현 같다는 느낌이 있다!) 은 뭐라고 한건지 다시한번 돌려도 보고, 이해가 안되면 이해가 되는 장면으로 되돌려 보기도 했다. 그렇게 직장인이 되고 처음으로 작심삼일의 엄벌을 피해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기 시작했다. yay!하지만 어디 완벽한 공부법이란게 있을까. 영어자막 미드보기는 영어 듣기랑 빠른 독해에 큰 도움이 됐지만, 영어로 말하기에는 별반 차이를 주지 못했다. 외국 바이어와 드라마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지는 데에는 큰 기여를 했다. 그래서 두달 전부터는 미드에서 나오는 표현들을 하루에 두세개씩 노트에 적기 시작했다. 어떤 날은 한문장을 적기도 하고, 간혹 느낌이 충만한 날에는 10문장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10문장을 쓴 다음날은 어쩐지 한문장도 쓰기가 싫어졌다. 그렇게 한달이 지난 시점부터는 하루에 3문장을 꾸준히 쓰고 있다. 부담이 되면 또다시 작심삼일의 엄벌에 처해질 것을 알기에, 지금은 욕심을 더 내지 않고 딱 하루 3문장만 쓰고 있다.노트에 계속 적으면 복습에도 도움이 된다그럼 이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할 3문장 쓰기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다.무엇이 달라졌을까? 혹시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다면 정신을 바로 차려야 한다. 애초에 기대가 너무 크면 안된다. 고작 하루 5분의 시간을 투자했을 뿐이다. 하지만 5분의 시간을 투자한 것 치고는 대단한 변화가 있었으니, 1. 우선 생활영어 표현이 엄청나게 많이 늘었다. 똑같은 표현은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바이어를 만나면 취미가뭐냐고 물을 때 이제는 "What's your hobby?" 대신 "what do you do for fun?" 을 쓴다. (우리도 시간날 때 뭐하냐고 묻지 취미가 뭔지 묻지를 않는다!) 2. 자연스러운 표현을 쓴다는 자신감을 얻으니, 외국인과의 대화를 더 많이 시도하게 됐다. 초면인 사람을 만나면 뭐라고 말할지 몇번을 미리 연습했고, 영어 실력때문에 ice-braking 을 포기했었던 나지만, 지금은 나름 몇마디를 할 수 있다. 자연스레 영어가 늘어가는 재미도 느꼈다. 새로 배운 표현을 외국인이 바로 알아들었을 때의 그 쾌감은 정말 이루말할 수가 없다. 3. 끝으로 한가지를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는 이게 가장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드디어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영어 실력을 늘려야하고, 정해진 공부법은 맞지 않아 꾸준히 할 수 없어 답답했던 마음이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다. 어쩌면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강박을 해결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제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고 있고, 그 성과도 매일매일의 업무에서 확인하고 있다.하루 3문장 영어쓰기는 이제 고작 2달이 지났다. 문득 내가 이 습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또 어느순간 포기하면 어떠랴. 새로운 방법을 다시 찾으면 된다. 우선은 지금의 공부법을 할 수 있는 한 유지해보려고 한다. 당장은 미드를 보고 있지만, 나중에는 그동안 실패했던 영어 신문과 영어 잡지도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6개월에 되는 시점에 다시한번 글을 써보겠다. 부디 그때까지 꾸준히 이 습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기를!끝으로, '파파고와 구글 번역기가 더 발전해서 영어능력이 정말 필요없어지면 어쩌지' 라는 쓸데 없는 걱정도 해본다. (가진자의 걱정이 이런거구나 싶다)by 아직도 영어가 고픈 30대 직장인챌린저스, 확실한 목표달성 꾸준한 습관형성 앱www.chlngers.com
조회수 2183

비전공자를 위한개발자 되기 5 스텝

안녕하세요.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코딩 교실 엘리스입니다 :)아이디어만 좋다면 뭐든 실현해볼 수 있는 시대! 지금은 '프로그래밍'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통해 원하는 세계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이 폭발적인 때입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비단 '개발자'라는 특정 직업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각계 분야에 펼쳐져 있는데요. 이미 마케터, 기획자, 디자이너, 콘텐츠 창작자, 금융업계 종사자, 지리학자,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통해 각자의 영역과 세계 곳곳을 새로운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높은 급여와 삶의 질을 보장하고 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탁월한 수단인 프로그래밍.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의 시작은 어땠을까요?이 글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자 이제 막 마음먹은 분들을 위해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다섯 가지 짚고 넘어가면 좋을 팁들을 알려드릴게요.STEP 1. 개발 친화적인 환경 찾아가기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컴퓨터 공학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가지게 되는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개발에 대한 이론 지식? 개발 능력?물론 모든 게 상대적인 것이겠지만 일반적으로 한 가지 큰 차이가 있다면 바로 '환경'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내 주변에 개발과 관련된 자원이 얼마나 풍부한가 하는 점입니다.전공자가 개발을 시작하고자 마음을 먹으면 주위에서 좋은 리소스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편 비전공자는 개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 때 레퍼런스로 삼을만한 좋은 예가 없으니 망망대해에 홀로 떠있는 기분이 들 수밖에 없겠죠!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컴퓨터 공학 전공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거나 고액의 학원에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개발과 관련된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적극적으로 다가가보세요. 작은 환경의 변화가 큰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엘리스가 추천하는 방법!온라인 커뮤니티 활동하기 : 코딩과 관련된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하여 많은 정보를 접하고 질문도 하면서 활동해보세요. 나와 비슷한 상황인 사람을 만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도 있고, 내 롤모델이 될만한 훌륭한 개발자를 만나 공부의 동력이 될지도요!개발 동아리, 스터디 등에 참여하기★ 엘리스 코딩 클래스 활용하기 : PC로도, 모바일 앱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프로그래밍을 위한 환경에 접속하세요! 엘리스에 로그인하는 것만으로 공부하기 위한 모든 리소스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목별 채팅방을 통해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들, 과목 튜터와의 활발한 대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STEP 2. 강력한 동기와 조력자 만들기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컴퓨터 공학 전공자라고 하면 모두 다 개발을 잘할까요? 적어도 아주 조금은 더 잘할까요? 대답은 NO!아무리 많은 이론을 배웠다고 해도 직접 개발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요.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배움의 속도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차이보다는 개인의 학습 의지와 동기가 얼마나 분명하냐가 더 중요합니다.막연하게 '개발자'라는 너무 먼 목표만 보고 달리는 것보다는 보다 가까이에 있고 달성하기 쉬운 분명한 목표를 단계별로 설정해보세요. 그리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을 찾아 목표 달성을 위한 집중력을 높이세요. 동시에 내가 어려움에 처하거나 헤매고 있을 때 도와줄 조력자가 있다면 금상첨화!Photo by Mimi Thian on Unsplash엘리스가 추천하는 방법!동기 부여를 위한 작은 목표 설정 : 지식 습득 및 학습과 관련된 목표로 그룹 스터디 참여, 부족한 부분의 프로그래밍 강의 완강, 책 한 권 떼기 등이 있을 수 있고, 더 적극적인 형태의 개발 경험을 위해 공모전, 경진 대회 등 기간과 보상이 정해져 있는 대외 활동 참가 및 수상도 좋은 목표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엘리스 코딩 튜터 활용하기 : 엘리스에는 학습을 도와주는 튜터가 있습니다. 엘리스 튜터는 답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답을 찾는 법을 알려주는 길잡이입니다. 공부하다가 막힐 때,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엘리스 튜터를 멘토로 삼아 보세요! 구독 및 트랙 이용 시 담당 튜터가 배정되어 개인 채팅방을 통해 1:1 튜터링을 받을 수 있고, 클래스 수강 시 단체 채팅방을 통해 언제든 질문할 수 있습니다.STEP 3. 원하는 개발 분야 탐색해보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개발에는 아주 숱~한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야에 따라 특성도, 익혀야 하는 언어와 기술도 천차만별인데요. 아래 몇 개의 개발 분야와 사용 언어 및 기술에 대해서 적었으니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이보다 더 다양한 개발의 세계를 탐색해보면서 흥미가 가는 분야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검색하고 공부를 시작할 계획을 세워보세요.Photo by Victoriano Izquierdo on Unsplash잘 모르겠다 or 코알못이다파이썬은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며 익히기에 쉬워 처음 코딩을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가장 적합한 언어 중 하나입니다. 개발 언어부터 접해보고 싶다면 파이썬 언어 학습에서 시작해보세요!웹 개발 '콩 심은 데 콩 나고~'라는 속담을 인용했지만, 사실 다양한 개발 영역의 많은 지식들이 서로 겹치는 부분도 있고, 어느 한 분야를 잘할 수 있을 때 다른 분야로 전향하거나 옮겨가는 일은 보다 수월할 수 있습니다. 개발의 시작을 보다 쉽게 하고 싶다면 웹 개발부터 접근해보세요. 공부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고 추후 다른 개발 분야로의 전향도 가능하기 때문이에요.프론트엔드프론트엔드 개발은 주로 웹 환경에서 사용자와 맞닿는 가시적인 부분을 개발하는 영역입니다. 사용자가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는 등의 의사소통을 그래픽적으로 쉽게 할 수 있도록 가시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엘리스에 로그인하고 싶을 때 '로그인 버튼을 클릭'하여 쉽게 로그인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프론트엔드에 해당합니다. * 익혀야 하는 기본기 : HTML, CSS, JavaScript* 좀 더 나아가서 : JavaScript의 프레임 워크인 React.js 또는 Vue.js 또는 Angular.js 백엔드/서버백엔드 개발은 웹 환경에서 보통 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서버(컴퓨터) 단의 개발을 의미하며, 사용자가 웹 상에서 활동함으로 인해 쌓이는 데이터가 모이는 DB(Data Base)를 다루는 영역을 개발합니다.* 익혀야 하는 기본기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식 : MariaDB, PostgreSQL, MongoDB 등. 서버 쪽의 언어- 금융, 제약 등 전통적인 대기업 : Java의 프레임 워크인 Spring을 많이 사용- 과거 많이 쓰이던 기술 : Php(학습 속도와 개발 속도가 빠르며 무료!)를 많이 사용- 요즘 떠오르는 기술 : Python 기반 프레임 워크인 Django 또는 Flask. JavaScript의 프레임 워크인 Node.js* 좀 더 나아가서 :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Amazon AWS 또는 Azure에 대한 지식데이터 사이언스 - 데이터 분석가21세기에 가장 각광받는 직업 중 하나로 떠오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해서 모두 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도 아주 복잡하고 다양한 영역들이 존재하는데요. 통상 데이터 사이언스라고 하면 수학 및 통계에 대한 지식, 컴퓨터 공학에 대한 지식,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과 관련된 기술을 사용하게 됩니다. 너무 많아 보이나요? 아래에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많은 영역 중에서도 '데이터 분석가'로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익혀야 하는 기본기수학적 지식 : 통계, 선형대수학분석을 위한 언어 : Python, R* 좀 더 나아가서 : 머신러닝 기술임베디드 개발계산기, 에어컨, 자동차 등의 기계가 일정 기능을 컴퓨터처럼 수행할 수 있도록 기계 내부의 하드웨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임베디드 개발입니다.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나 하드웨어 부품과 관련된 분야에 관심이 간다면 임베디드 개발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세요!* 익혀야 하는 기본기임베디드 개발 언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 : C언어 - 국내 전통적인 대기업 : Java- 수요가 많은 언어 : Python (임베디드 분야에서도 빠지지 않고 자주 사용하는 언어! 국내 채용 사이트에서 임베디드 관련 개발 스택으로 많이 요구.)* 좀 더 나아가서 : 무선 통신 기술에 대한 지식*(공통) 개발자라면 익히고 있어야 할 기본기 : Git을 사용한 버전 관리 방법엘리스가 추천하는 실습 기반 과목HTML/CSS | JavaScript | 모바일 웹 코딩Git과 Git 버전 관리 (6월 오픈 예정)Python 기초 I | Python 기초 IIC 언어 | C++Java 기초 및 심화인공지능/머신러닝 기초 | 프로그래밍 수학데이터 분석 | Numpy, Pandas | 크롤링 | Kaggle 문제R 기초 |  R 패키지 | R 데이터 분석STEP 4. 실습, 프로젝트 기반으로 공부하고 개발 경험 쌓기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책을 사고 인강을 결제해도 직접 만들어보면서 익히지 않으면 절대 내 것이 될 수 없는 것이 또 개발!처음 언어를 익히는 단계에서부터 실습 기반으로 직접 코딩하고 그 결과를 확인해보면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해요! 필요한 공부를 실습 단위로 쪼개어 직접 구현해보면서 익히고, 좀 더 나아가서는 프로젝트 단위로 구현하면서 실전 기술을 습득해보세요. 또한 실무에서는 혼자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뭐든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 하는 프로젝트 외에도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그룹 프로젝트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면접 시에도 어떤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은 부분은 어느 부분이었고 어떻게 주도적으로 이끌었는지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엘리스가 추천하는 방법!★ 온라인 코딩 실습으로 기본기 다지기 : 엘리스는 별도의 코딩 환경 세팅 없이 온라인에서 바로 코딩 문제를 풀고 내가 짠 코드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실습 기반으로 학습하기에 탁월한 플랫폼입니다. :) KAIST, SKT, 삼성 SDS 등에서도 활용하는 검증된 플랫폼에서 코딩 실습으로 기본기를 다지세요!프로젝트 단위로 혼자서 만들어보기 :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에 익숙해졌다면, 직접 A to Z를 구현하는 작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필요한 기술이 뭔지 파악해가며 실전 기술을 익혀보세요. 그룹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협업 경험을 통해 익히기 : 취업을 위해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협업'능력! 그룹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비단 개발 실력뿐만 아니라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 또한 길러보세요.STEP 5. 포트폴리오, 시험 준비하고 개발 직군에 지원하기시작이 반, 그 이상이다!아시겠지만 개발자가 되면 끝인 그런 일은 없겠죠. (어떤 직무에서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끊임없는 공부, 새로운 기술 연마, 리팩토링, 문서화, 코딩 공부 코딩 공부!그러니 완벽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온 결과물을 가지고서 개발 직군에 지원하세요. 실제 개발자로 일하게 되면 그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 훨씬 더 많아집니다!'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니, 더 큰 성장과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한 준비와 지원을 주저 없이 해보시길 바라요!Photo by Green Chameleon on Unsplash엘리스가 추천하는 방법!나를 잘 보여줄 포트폴리오 만들기 : (사용한 언어 / 프레임 워크 / 앞의 것을 적용하여 프로젝트에서 내가 한 역할) 별로 정리해두고 내가 커밋한 코드와 함께 보여주기.   블로그 쓰기 :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으니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 새로 알게 된 지식들, 프로젝트하면서 고민했던 것들을 블로그로 정리해보세요. 내가 구현한 것들을 이미지를 통해서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 엘리스에서 알고리즘 시험 준비하기 : 이미 많은 수강생 분들이 엘리스 알고리즘 과목을 통해서 코드를 발전시키고 알고리즘 시험 및 취업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엘리스 알고리즘 과목들을 꼭 수강해보세요.이다음의 6번째 스텝은 무엇이 될까요? 아마도 1~5 스텝을 계속 반복해나가면서 익숙해지고, 다른 역할로 각각의 스텝에 참여하게 되는 일이 아닐까요.엘리스는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통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강의 콘텐츠와 서비스, 플랫폼으로 여러분의 다섯 스텝에 함께하고자 합니다. :) 막막한 초심자 분들에게 앞으로의 방향성을 그려보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발행합니다.그럼 엘리스에서 만나요! >> 엘리스 아카데미 바로가기* 이밖에 조언, 첨언, 질문 등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이 글의 독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조회수 1655

책에선 도무지 알려주지 않는 리얼 민낯대화에 대한 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많은 명제들이 우글우글해요. 서점가면 두걸음에 10권씩 보이는게 커뮤니케이션 서적이고 온오프믹스 들어가보면 온갖 배너에 커뮤니케이션 천지에요.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인공지능과 대화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지만, 어쩐 일인지 인간과의 대화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우리는 대화에 대해 양가감정이 있어요. 개짱나서 말섞기도 싫고 혼자 박혀서 넷플릭스나 보고싶은 은둔의 혼과 그럼에도 사람들과 얘기하고 즐겁고 꽐라되고 우하하하 놀고싶은 인싸의 혼이죠. 사람의 영혼은 자신이 만들어나가지만 그릇은 타인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 같아요. 그 그릇은 수많은 대화와 단어, 스킨십으로 이루어져 있죠. 이토록 중요한 게 대화지만, 우린 그 난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아요. 물론 이 글이 그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지도 않아요. 하지만, 책에서 쉽게 알려주기 힘든(비문들이라서) 내용들을 곰곰히 생각해서 적어보았어요. 1. 기분나쁘게 듣지말란 소리가 기분나뻐조언과 꼰대질은 달라요. 꼰대질을 너무 무서워하면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조언을 남발하면 오지랖이 되죠. 그 중간선을 찾는게 진짜 어려워요. 그 중에서 조언을 빙자한 꼰대질의 대표 구문이 '기분 나쁘게 듣지마, 널 위해서 하는 말이야.' 에요. 널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건 계좌이체가 제일이에요. 애시당초 팩폭을 하고싶거들랑, 그냥 '내 생각은 말이지..' 라고 말을 꺼내세요. 기분이 나쁘고 안나쁘고는 상대방이 알아서 결정할 일입니다.2. 기분이 안좋으면 들리지않는다.인간은 정보처리보다 분위기파악에 더 특화되어 있어요. 두뇌란 게 그래요. 정보는 생존과 관계가 없지만, 분위기와 눈치는 생존과 관계가 있거든요. 그래서 변연계와 편도체는 다닥다닥 붙어있고 뉘앙스와 맥락을 먼저 파악하려고 해요. 상대방이 얼마나 진리를 설파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내 맘이 지금 불편하고 불안하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상대방에게 뭔 말을 하고 싶거들랑 먼저 기분을 풀어주고 시작하세요. 애인과 싸울 때도 그래요. 일단 마음의 문이 닫히면 그 후엔 제 아무리 성현의 말이라고 할 지라도 의미없는 음파에 불과해져요. 소리는 귀로 듣지만 대화는 마음으로 듣는거에요.3. 팩트는중요치않다. 인정 못 받는게 더 크다.손흥민의 부드러운 피부를 인정대화에서 상처를 입는 건 팩트로 패배했기 때문이 아니에요. 모든 대화의 큰 기조는 '나 좀 알아줘' 에요. 이 험한 세상에서 내가 의미있는 존재란 걸 인정받고 싶어하는 게 사람이에요. 그 방식이 제각각 다를 뿐이지. 모두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살아가요. 대화의 기조는 상대를 인정해주는 데서 시작해요. 그래 네 말이 굉장히 일리가 있어. 맞아, 듣고보니 그래. 그건 놀라운 의견인걸? 등등 오글이터지는 말로 시작해요. 상대방에 말에 맞장구치고 끄덕여주는 건 단순히 이해의 표시가 아니라 당신이 내 앞에 의미있게 존재한다는 것을 긍정해주는 거에요.4. 대부분의 경우 경청이란 일단 니 말을 들을테니,내 말도 들으란거다.종종 경청을 잘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공감력이 동물적이라서 몰입해서 듣는 경우와 다음 수를 위해서 일단 한 수 무르는 경우죠. 독서모임이든 네트워킹 파티든 대부분의 사회생활에선 후자쪽이 훨씬 많았어요. 일단 내 말을 하기 전에 니 말을 먼저 들어주겠다....라는 느낌이 강했달까요. 상대방 말을 들으면서 자기 생각 정리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어떻게 말할까아아아아...하고 말이죠. 마치 자기소개하면서 자기 차례 돌아오기 전까지의 여러분들 머릿속과 비슷해요. 그러니 상대방이 끄덕이며 잘 들어준다고 해서 내 말에 모두 동의하거나 잘 듣고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5. 싸우려고 맘을 먹었을땐 앞 뒤 재지말고 덤벼대화의 종류엔 싸움도 있어요. 싸움이야말로 대화스킬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죠. 이 때 중요한 건 싸워서 얻는 게 싸움에 쏟아붓는 에너지와 후폭풍 대비 가치가 있는가를 따져보는 거에요. 가족과 애인과의 싸움은 무의미해요. 싸워서 얻는게 1도 없거든요. 하지만 사회생활은 다르죠.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 나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가끔 우린 누군가를 조져놔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땐 무조건 이겨야 해요. 이기세요. 욕이나 인격모독은 하지말고 말로 이기세요. 이미 말투에서 싸움의 뉘앙스가 묻어나면 둘 다 긴장하게 돼요. 그리고 방어태세를 갖추죠. 이 때 당신이 지면 당신은 대부분 호구가 되버린다구요. 괜히 지고 돌아오면 이불에다 화풀이만 하게 돼요. 그러지 말고 현장에서 이기세요. 그리고 실질적인 이득을 득하세요. 클라이언트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거나 자꾸 금액을 깎거나 억지를 부리면서 무리한 조건을 내걸면 싸워서 이기셔야 해요. 어차피 후회하고 빡치는 건 매한가지지만 패배감은 들지 않게 말이죠.6. 안싸울거면 애교를섞어라반면 싸우지 말아야 할 상대도 있어요. 여자친구나 가족 등등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순종과 고분고분이 답은 아니에요. 나의 의견을 피력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투정과 짜증에 살짝 애교를 섞어요. 애교가 섞이면 말의 스탠스가 조금 애매해져요. 싸우자는 건 아닌데... 뭔가 강하게 자기 의견을 어필하고 있는 느낌이 들죠. 말을 떠나서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했잖아요. 같은 말인데도 귀여운 표정으로 단호하게 말하는 것과 개정색하고 말하는 것은 달라요. 일단 내가 정색하면 상대는 10km정도 떨어져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구요. 먹히는 말을 하고싶다면 상대방의 문을 열어둔 채 말하셔야 해요.7. 말을 해서 들어먹는 사람이 따로있다.그럼에도 안 들어먹는 사람이 있어요. 경청자세의 문제가 아니에요. 타협점을 찾을 의지가 있냐없냐의 문제죠. 상대방의 말을 2시간 내내 경청해놓고 결국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해버리는 건 경청이 아니에요. 그냥 듣고 흘린 거지. 집중해서 들었으면 상대방의 의견과 내 의견을 잘 섞어서 합의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해요. 그게 말을 들어먹는 거에요. 만약 내가 아무리 말해도 결국 모든 결론이 상대방 좋은 대로 흘러간다면 지금 당신은 놀아나고 있는거에요. 상대방의 친절한 표정과 말투에 속지말아요. 친절한데 지멋대로 하는 사람보다 개짜증내면서 '그럼 내가 뭘 양보해줬음 좋겠는데!' 라고 투덜대는 사람이 진정한 경청장인이에요.8. 가족끼리 대화가 될거란생각은 접도록하자.가족끼린 대화가 잘 안돼요. 기대치와 원 때문이에요. 나의 원과 너무 많은 영역이 겹치면 상대가 나 같을 거라는 착각에 빠져요. 하지만 물리적인 영역이 겹친다고 해서 대화가 겹치진 않아요. 서로 단어와 대화를 이해하는 배경지식은 달라요. 엄마는 60,70년대에 이미 단어의 뜻과 정의를 모두 익혔어요. 우린 80,90년대에 단어의 뜻을 알고 있어요. 살아가면서 그 간극은 점점 커져요. 서로 다른 언어를 배우고 이해한 채로 살아온 사람들이에요. 가족은 당신과 같지 않아요. 9. 가르치는 말투만큼 짜증나는 건 없다. 짜증을 내는 말투보다 더 짜증나는 건 가르치는 말투에요. 혹시 주변 친구에게서 '넌 진짜 말할 때마다 선생님같아' 라는 말을 들었다면 칭찬이 아니에요.10. 말을 안하면 호구가된다. 많이 하면 관종이 된다적당히 말하는 건 중요해요. 말이 많아지면 실수가 늘어요. 말을 안하면 오해가 늘죠. 적당한 말이란 건 딱 이 정도에요. 상대방 한 마디에 나 한 마디. 그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 11. 맥락이 중요하다. 팩트는 집어치워대화를 하던 도중 상대방이 이런 말을 했어요.막 진짜 엄청 험난한 길을 걷는 사람들 있잖아. 그 K2봉 같이 가장 힘들다고 악명이 자자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나 이런 분들 보면 진짜 대단한 것 같아!근데 여기에서 꼭 한 명쯤은 이런 사람이 있더라구요."아냐! K2봉이 가장 힘든 산이 아냐. 실제론 에베레스트 남쪽사면이 가장 사망자가 많다구!"아니 이게 뭐죠? ....대화엔 맥락이 더 중요해요. 자잘한 팩트가 맞고 안맞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지금 상대방의 말은 힘든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멋지다는 말이잖아요. 지금 K2가 험하냐, 에베레스트가 험하냐를 따지는 맥락이 아니에요. 저 정도 팩트체크는 그냥 맥락에 묻고 넘겨도 돼요. 일일이 하나하나 찝고 대화를 끊는 건 진짜 바보같은 대화법이에요.12. 질문은 최고의 대화법임. 돌아올 대답을 생각하고 말하자.내가 뭔 말을 했을 때 상대방이 어떤 대답을 할 지, 또는 어떤 감정선을 유지할 지 생각해봐야 해요. 대화는 생각을 쏟는게 아니에요.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세계를 탐사하고 이해하는 과정이지. 생각을 쏟을거면 대나무숲에 익명으로 그냥 글을 쓰세요. 뭔가 궁금한 게 있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찬찬히 물어보세요. 상대방을 조져놓을 생각이 아니라면 돌아올 대답의 여지를 남겨둔 채 말이죠."사업을 할 마음이 있으세요?"이건 질문이 아니에요. '예'라고 대답하면 싸우자는 것 같고 '아니오' 라고 말해도 이상해요. 뭐라고 대답해도 결국 싸우자는 소리밖에 안되는 질문이잖아요. 이건 질문이 아니에요. 공격이에요. 13. 보통 사람들은 항상 욕을 하고 당신이 그 앞을 지나가는 거에요.사람들은 개개인으로 봤을 땐 모두 좋아요. 하지만 이상하게 사람들이 모이면 그 도덕성은 현저하게 떨어지죠. 그건 개인이 집단에 속해있을 때도 마찬가지에요.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유를 갈구하지만 자유가 과도해지면 불안해지거든요. 그래서 책임이 줄어드는 집단, 사회, 익명이란 프레임 안에선 굉장히 공격적인 존재가 되기도 해요. 특히 내 눈앞에 보이지 않는 불특정누군가나, 나와 길거리에서 절대 마주치지 않을 것 같은 누군가를 평가할 때는 세상 장미칼을 빼들죠. 혹시 콘텐츠를 만들거나 저처럼 누군가에게 공개적인 무언가를 올리시는 분들은 악플과 비판에 힘들었던 적이 있을거에요. 꼭 이런 경우가 아니라도 뒷다마와 헛소리에 시달려본 분들이 있을거에요. 개의치 말아요.  사람들은 늘 공격할 거리를 찾아요. 도덕적인 가면 뒤에 숨겨진 넘치는 공격성을 어딘가에 풀고싶어 안달이 나있어요. 그저 그 앞을 당신이 살짝 지나간 것 뿐이에요. 당신에게 한 말이 아니니 걱정말아요. 지금 그 앞을 지나고 있다면 귀를 막고 얼른 도망치던가 아님 다 나오라고 해서 본때를 보여주도록 해요. 그리고 이기세요.14. 보통 대화를 아무리 잘해도 핵심은 1,2가지에요.대화를 5시간 내내 해도 결론은 1,2가지에요. 때론 없을 때도 있어요. 5시간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아요. 5시간의 분위기가 더 중요해요. 생각해봐요. 소개팅할 때 그 시간동안 무슨 말했는지 다 기억나요? 안나요. 회의시간에 했던 말 다 기억나요? 안나요. 우리가 기억하는 건 그때 즐거웠다~ 라는 느낌적인 느낌 뿐이에요. 5시간의 대화는 그 분위기를 구성하기 위한 부품일 뿐이에요. 하나하나의 컨텐츠에 집중하지 말아요. 대화의 분위기에 더 집중하도록 해요.15.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무슨 말하는 지 잘 몰라요.보통 이걸 삼천포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말에선 더 심해져요. 한국말은 서술어와 주어가 멀어요. 중간에 수식어와 목적어가 잔뜩 들어가요. 서술어가 멀어질 수록 주어가 누구였는지 까먹게되요. 인간의 단기기억력은 고작해야 11단어래요. 실제로 대화를 하다가 접속사 하나만 들어가도 11단어를 훌쩍 넘어가요. 아까 한 말도 기억 안날때가 많아요. 사람은 자기가 무슨 말하는 지 잘 몰라요.(보통 대다수가 말하면서 생각하기 마련이거든요.) 대부분의 대화는 꼬리물기에요. 그냥 마지막 했던 말을 물고 다른 말을 하는 거에요. 그러니 대화의 내용과 논리성을 따지기 이전에, 대화의 마지막을 어떻게 끝낼 지 문미에 집중하세요. 문미가 분명해지면 다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어요.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