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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Jen Yoon, Technical Account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즈빌에서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Jen입니다. 본명은 윤진 (Yoon Jeen) 인데요, 입사 당시 ‘본명이 매일 불리면 일상과 회사가 구분되지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름에서 한 자를 줄여 Jen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덕트 팀의 윤진한 매니저가 Jin 이라는 이름으로 입사했지요. 덕분에 매일 제 이름을 제 입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버즈빌에 입사하기 전에 소셜 스타트업, 푸드 스타트업, 인테리어 O2O 스타트업 총 세 곳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중순 버즈빌에 입사하여만 1년 3개월 동안 BD(Business Development)팀의 전략 매니저로 일했으며, 올해 초부터 BD팀 업무와 TAM(Technical Account Manager) 업무를 겸하다가 올 10월에 정식으로 TAM 업무를 전담하게 됐습니다.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지인의 추천으로 버즈빌에 대해 알게 됐고, 미래에 제가 사업을 할 때 도움이 될 좋은 회사라고 판단해 입사하고자 마음먹게 됐습니다. 몇 번의 인턴 경험을 통해 세운 ‘회사를 고르는 기준’ 중 1순위는 나중에 사업을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곳에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1) 리더가 능력 있고 2)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3)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지인이 버즈빌을 추천하면서 해준 말들이 이 모든 것에 너무나 아름답게 부합했답니다. 더해서 CEO인 John이 대학교 특강에 연사로 와서 해준 설명을 듣고 입사에 대한 더욱 강한 열망을 품게 됐습니다. 그래서 학기 중에 면접을 보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감사하게도 합격하게 됐어요. 면접을 보는 기간 과제 때문에 엄청나게 힘들어하기도 했고, 합격하지 못할까 봐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뽑아주신 덕에 8학기에 교환학생을 가려 했던 계획을 내던지고 지난 8월에 졸업해 완전한 직장인이 됐답니다.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Technical Account Manager 의 업무는 크게 3가지입니다.  연동문서 관리 – 버즈빌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프로덕트 및 기능에 대한 문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서를 작성하고 적절히 연결 짓고 업데이트하고 이에 대해 내외부에 설명하는 부분까지 포함됩니다. 파트너사와 개발 미팅이 있으면 문서를 설명하기 위해 참석하기도 하고요. 내외부 이슈 해결 – 업무시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외부 파트너의 기술 관련 이슈 해결입니다. 버즈스크린 등의 SDK를 연동한 퍼블리셔(Supply 단) 및 버즈빌이 제공하는 광고 트래킹 기능을 연동한 광고주(Demand 단)까지가 모두 파트너에 포함됩니다. 우선 연동하면서 이상이 없도록 잘 안내하고, 이후 연동이 마무리되어 출시된 이후의 이슈를 처리하며, 추가 작업이 필요할 경우 개발팀에 전달하는 것까지 모두 이에 해당합니다.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요청을 관리하는 것 또한 이 업무에 포함됩니다. 프로세스 세팅 및 개선 – 위 모든 것이 수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 팀과 협력하여 프로세스를 세팅하고, 현재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해나갑니다. 그리고 세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이러한 프로세스가 잘 지켜지도록 안내하는 것도 업무의 일부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하루 대부분을 문의와 이슈를 받아 이를 해결 or 전달하고, 있었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기록을 남기고 유관 팀에 공유하는 것에 할애해왔어요. 버즈빌의 사업 규모가 상당해서 모든 이슈를 관리하고 프로세스를 만들고 기록까지 하다 보면 하루가 늘 빠듯하더라고요. 감사하게도 최근에 좋은 분들이 팀에 참여해주셔서, 연동문서 체계화 및 문서화 쪽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가장 곤란한 순간은 ‘이게 왜 이렇게 되어있지?’ 하게 되는 때입니다. 주로 개별 적용 되어있는 부분에 대해 히스토리가 남아있지 있거나, 기능 등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또는 사용되는지 몰라서 나오는 의문들입니다. 다행히 BD팀에서 파트너사를 운영하면서 알고 있었던 히스토리와 경험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를 저뿐 아니라 다른 분들이 궁금하면 언제든지 아실 수 있도록 기록을 남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스타트업으로서는 모든 것을 내 손으로 빚어나가는 느낌이에요. 이건 이전 회사들에서도 많이 느꼈던 부분이네요. 물론 버즈빌은 제가 입사할 당시부터 규모가 꽤 큰 상태였고 갖춰져 있는 시스템이 많아 매우 놀랐지만, 그런데도 많은 것들을 직접 만들어나가야 하는 ‘스타트업’이에요. 그래서 할 것이 너무 많아 버겁고 힘들 때도 있지만, 결국 제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나가며 최대한 완벽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어서 매일 도전적이고 스릴 넘치는 하루를 보냅니다. 저뿐 아니라 버즈빌리언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에게 주어진 도전들을 클리어해나가는 것 같아요. 광고업계의 스타트업으로서는 변화와 적응의 결정체랄까요. 제가 모든 업계에 종사해본 것은 아니지만, 광고업계 특성 상 변화의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아요. 수요와 공급 쪽의 요구가 계속해서 넘쳐나고, 그 안의 플레이어들도 계속해서 나타나서 변화와 혁신이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플랫폼 별 정책도 변화하게 되니 그야말로 내일을 점칠 수 없는 업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업무도 매일 변화하고 새로운 상품이나 퍼블리셔에 적응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저는 이런 역동성이 좋아서 버즈빌에서 만족하며 일하고 있어요. 버즈빌에서 일하면서 받는 느낌은, 일이 제 삶 대부분을 차지해버렸다는 점이겠네요. 하루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고 그 외의 시간에도 회사나 일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이것의 장단점이 있다보니 이제 워라밸도 생각하려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제 생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버즈빌이랍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일단 사람들이 본인 일과 다른 사람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어요. 그 덕에 무엇 하나 대충 넘기는 일 없이 다 같이 힘을 모아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다들 사소한 질문에도 답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짜증 내지 않고 웃으며 대해주세요. 그래서 크고 작은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혼자 끙끙대는 일 없이 헤쳐나갈 수 있고, 저도 질문을 받았을 때 더 신나게 도와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회사가 커뮤니케이션을 굉장히 중시한다는 점이에요. 솔직히 저는 우리나라에서 나이에 따른 꼰대질이 없는 회사는 정말 희귀할 거로 생각하는데요, 버즈빌은 그 희귀한 곳 중 하나입니다. 제가 언제 어디서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고, 아닌 것에 대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회사가 얼마나 있을까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려는 버즈빌의 문화는 버즈빌의 큰 동력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끊임없이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성향이 그런 것도 있고 회사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서 더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아요. 그 덕에 저도 많은 자극을 받고 더 실력 있는 사람이 될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게 돼요. 매일매일 기분 좋은 압박감 같은 것을 느끼고 있답니다.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누군가 힘들 때 제게 말하거나 의지해줄 때 제 존재의 의미를 느끼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누군가 힘들 때 찾아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한때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정도로 마음에 품고 살았는데, 최근에 마냥 따뜻한 것을 넘어서 누군가 찾아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삶의 큰 목표로서도 마찬가지로 즐거울 때든 힘들 때든 기댈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로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사실 삶에서 힘이 되는 것들이 엄청 대단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아침에 눈을 떠서 오늘 좋아하는 사람들과 점심 약속이 있다는 사실에 벌떡 일어나기도 하고, 아무리 새벽까지 힘들게 일하고 집에 가도 고양이가 품에 안겨있으면 피로가 사르르 녹는 것처럼요. 그래서 일확천금의 기회를 준다거나 인생을 반전시킬 만큼의 서비스는 아니라도, 잔잔한 일상 속에서나 마음이 벼랑 끝에 몰리고 지친 순간이나 머릿속에 떠오를 만한 그런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관심사가 음식, 동물, 심리 이런 분야이다 보니 그 교차점에 있는 무언가를 꼭 하고 싶어요. 아침마다 고양이들에게 둘러싸여 오늘의 요리를 준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네요. 일단 버즈빌에서의 직무가 저의 이런 꿈과 관련하여 참 잘 맞는 것 같아요. 누군가가 저를 필요로 하고 불러주는 게 정말 진심으로 너무 좋답니다. 그걸 잘 처리해드리지 못할 때는 매우 힘들지만, 제 이름을 불러주실 때마다 “넵!!” 하고 대답하는 게 항상 행복하고 감사해요. 그런 점에서 현 상태만으로도 제가 되고 싶은 제 모습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두 번째로는 나중에 사업을 할 때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많이 얻어가고 있어요. 특히 사업의 확장성에 대한 것인데요, 어릴 때 단순 자영업을 꿈꾸다가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기업가로 꿈을 바꾸었어요. 그와 유사하게, 버즈빌에 들어와 B2B 사업을 경험하면서 파트너사가 지닌 경험과 사용자를 leveraging하여 투자하여 더 큰 확장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절절히 느꼈습니다. 해서 나중에 사업을 하면서 다른 주체와 협업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지금 버즈빌에서 BD매니저, 그리고 현재 TAM으로서의 경험이 아주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에 더해서 좋은 회사란 무엇인가 고민하고, 그 고민을 통한 액션 아이템이 도출되고 실행되는 과정에 함께하는 것 또한 나중에 제 일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다 떠나서 너무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고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 인생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단 하루도 쉬이 넘어간 적이 없지만, 동시에 즐겁게 웃지 않았던 날도 없어요. 앞으로 버즈빌에서 제 삶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여기에서 시간과 경험과 인연은 제 삶에 보석 같은 존재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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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마케팅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4가지

기업 입장에서 모바일은 사용자 연결에 매우 강력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앱마케팅 및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개인화, 편의성 등 세밀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1. 모바일앱은 모바일앱 답게모바일을 단지 데스크탑의 축소 버전으로 판단하고 데스크탑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작은 화면에 제공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바일 앱은 분명 웹하고는 다른 플랫폼이고, 사용자 역시 앱에서 기대하는 경험은 웹과 다릅니다. 데스크탑과 같이 페이지간 전환이 발생하면서 로딩되는 느낌을 제공한다면, 사용자에게 그 앱의 꾸준한 사용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사용자에게 정말 필요한 기능만을 중점적으로 제공함으로 사용자의 앱 사용 패턴을 단순화 해야 합니다. “The font game”이란 모바일 앱은 모바일에 최적화 된 디자인 예입니다. 굉장히 큰 버튼과 눈에 띄는 버튼(CTA), 그리고 핵심 기능만을 메인에 배치함으로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제작된 앱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기존 보유하고 있는 채널 활용하기2017년 스토어에서 발생할 앱 다운로드 수는 천억 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앱이 많은 다운로드가 발생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마케팅이 필요한 것인데요, 마케팅을 새로운 채널에 비용을 들여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웹 등 타 채널을 운영중인 기업은 앱을 런칭할 때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꼭 앱 광고를 위한 프로모션 페이지가 아니더라도, 고객이 웹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모바일앱이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해야 합니다.‘Nordstrom’은 모바일 앱이 있었지만, 한줄의 텍스트 링크만을 제공하여 앱의 존재여부를 인지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반면, ‘Sephora’는 모든 페이지 하단부에 iOS 앱 다운로드 링크를 게재하여누구나 인지할 수 있고, 빠르게 스토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3. 어쨋든 앱을 쓰겠지라는 생각 버리기모바일앱 비즈니스가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리텐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앱 사용자의 90%가 6개월 이내에 앱을 방치 또는 삭제를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결국 사용자에게 앱을 정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말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2가지 입니다.1) 직접 고객에게 답을 얻기이는 사용자가 모바일앱으로부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묻는 것입니다. 왜 앱을 사용할까, 어떻게 앱을 사용할까, 언제 앱을 사용할까. 만약 이에 대해 대답하지 못한다면 고객 대상의 리서치가 필요합니다.2) 고객의 재사용을 위한 인게이지먼트 메커니즘을 만들기쉽게 말해 앱을 사용하는 고객만을 위한 베네핏을 만드는 것입니다. Walgreen의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발급하는 쿠폰을 운영 중이며, 이는 국내 소셜 커머스에서도 주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또한 사용자를 위해 꾸준히 개선하고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즉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앱을 재 인식 시키고, 업데이트 후 첫 실행 시, 기능 또는 메뉴 등 개선된 부분을 인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모바일=개인화우리의 앱은 매일매일 고객 주머니에 함께 합니다. 이는 그들의 개인적인 의견을 알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에게 가치있는 것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많은 기업이 앱을 다운로드 하는 데만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꾸준한 사용성을 고려한다면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살피고 대응하기 위한 앱 내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Urbanspoon의 경우, 앱 내 간편한 피드백 기능을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툴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앱 스토어 불편한 사항을 게재하기 떠나기 전에 미리 앱에서 소통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운영했습니다. 그 결과 앱 순위, 리뷰평, 리텐션 모두 긍정적인 성장을 거두었습니다.모바일앱은 강력한 채널이고 비즈니스 성장에 좋은 기회이지만, 그만큼 운영의 묘(妙)가 매우 중요한 채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을 접하는 고객의 환경을 한번 더 고려한다면, 성공적인 모바일앱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source : https://blog.kissmetrics.com/mistakes-in-app-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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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S전자를 퇴사하고 더부스에 온 그녀, 심층 인터뷰!

대기업 퇴사를 고민하고 계신가요?대기업 퇴사 후 진로가 걱정인가요?걱정말아요.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에요.세상 밖에더 즐거운 일이 많을지도 몰라요!여기 S전자를 퇴사하고더부스 브루잉에 합류한선지자,더부스 마케팅의BK님을 소개합니다!"즐겁지 않으면 때려쳐라."BK님서울대 경영학과 졸업前 S전자 서비스 기획/마케팅現 더부스 브루잉 마케팅Q1. 자기소개를 한다면?살기 좋은 도시 과천에서 쭈욱 살아온 토박이로, "과천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가리는 음식이 많은데, 특히 두부와 바나나는 먹지 않아요. 동물 포함 귀여운 모든 것을 아주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즉흥적인 행동에서 나오는 재미를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해서 페루, 볼리비아,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등 여러 나라를 다녔습니다. 꽃보다청춘 방송하기 오래 전에요! (웃음)캠퍼스(사무실) 의 휴와 하Q2. 강아지랑 고양이 중에 뭐가 좋으세요?너무 어려운 질문이에요ㅠㅠ 캠퍼스(사무실)에서 하랑 휴랑 노는 것도 정말 좋지만, 요즘 날이 풀리면서 출근길에 길고양이들을 만나서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Q3. 그렇다면... 맥주, 얼마나 좋아하세요?술 자체는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사실 더부스 입사 전에는 에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맥알못이었어요. 그런데 더부스에 들어오게 되면서 여러가지 맥주들을 접하게 됐죠. 요새는 세종 스타일에 완전 빠졌어요. 더부스에서 고퀄 맥주들만 마시다 보니 입만 높아져서... 이제 어디 가서 맥주가 맛이 없으면 잔을 내려놓게 되는(?)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습니다.캠퍼스의 간식시간!Q4. 그럼 주량이 얼마나 되세요? 주사는?주량은 때에 따라 다른데... 소주 한 병 정도는 마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주사를 부릴 만큼 술을 많이 마신 적은 없지만, 굳이 주사를 꼽자면 신이 많이 난다는 거? (웃음)Q5. S전자에서 3년이 넘게 일하셨는데, 입사 당시에는 어떠셨어요?사실 처음부터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했던 건 아니에요. 우연한 기회로 S전자에서 인턴을 하게 됐는데, 당시에 들어갔던 부서가 신설된 것이기도 했고 경력직도 많은 편이었어서 제가 생각하던 딱딱한 대기업 분위기와는 많이 달랐어요. 게다가 e-book 플랫폼에 관련한 일을 했는데,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재미있는 일이었죠.Q6. 왜 퇴사하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시간이 지나면서, 의문이 드는 일들이 많이 생겼어요. 결정권이 아주 먼 곳에 있다보니, 저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을 하게되는 경우도 많았죠. '어차피 위에서 결정한대로 하게 될거야'라는 생각이 만연하다보니, 점점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 기회가 많이 줄어드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에 불안감이 들었죠. 회사 밖에 나가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될 것 같은 기분?그리고 대기업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보니, 나랑 안 맞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런 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이런 고민들을 안고서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순간, 퇴사를 결심했죠.Q7. 회사에 "퇴사"하겠다고는 어떻게 이야기하셨나요?퇴사를 하려고 확실히 결심하니까 이야기 꺼내는건 쉬웠어요. 성격 상, 스스로 결정을 내린 부분에 있어서는 단호한 편이거든요. 상무님께 먼저 말씀드렸는데, 거의 처음으로 윗사람의 기분보다 내 의견을 먼저 생각하고 또렷하게 말할 수 있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회사 밖에서는 상무님도 그냥 아저씨잖아요(웃음).  회사의 몇몇 분들은 내심 많이 부러워하셨던것도 같아요. 따로 불러서 본인의 퇴사 의지를 몰래 얘기해주시는 분들도 많았거든요(웃음).Q8. BK님 말고 또 퇴사한 동기들이 있나요?있기는 한데, 아직도 많은 동기들이 회사에 남아 있어요.Q9. S전자에 남아 있는 다른 동기분들은 .. 회사가 재밌어서 계속 다니시는 걸까요?아니요(단호)(웃음). 장난이고, 동기들과 얘기하다 보면 회사에 대한 불만이 한가득이지만, 사실 마음 속으로는 어느 정도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아직 잘 다니고 있는 게 아닐까요?(웃음)Q10. 그럼 대기업 퇴사 후 스타트업인 더부스에 오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S전자 퇴사 이후, 대기업에서 가졌던 불만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에 조인하고 싶었어요. 그러다 지인을 통해서 더부스가 사람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생각치 못했던 기회라 일단 한 번 만나봤는데, 사람들도 좋고 일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덜컥 입사하게 되었어요. 물론 맥주도 아주 맛있었구요.Q11. 스타트업(더부스)에서 워크앤라이프의 균형은 어떤가요?더부스는 출근이 늦잖아요? 10시 전후로 출근하면 되니까 처음에는 아침에 여유도 부리고, 삶의 질이 좋아진 느낌이었죠. 그런데 퇴근 시간 생각하면... 일하는 시간은 비슷한것 같아요(웃음). 주로 밤 9시 정도에 퇴근하거든요!Q12. 더부스에서 일하시는건 재밌나요? S전자와 비교한다면 어떤가요?재미있어요! 맥주, 영화, 음악, 문화 등 제 스스로 관심을 가질만한 일들을 하고 있어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함께 일하는 분들의 나이대도 비슷하고 다들 유쾌한 분들이라 사람 스트레스도 없구요. S전자에서도 재미있게 한 일도 있었어요. 하지만 여러모로 지금이 더 즐겁네요!(하하하)Q13. 과거로 다시 돌아가도 S전자를 퇴사하고 더부스에 입사하실껀가요?네! (하하하하하하하하)Q14. 더부스에서 두달 남짓 일하시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은 무엇인가요?음... 판교 브루어리 재오픈 날 많은 분들이 오셔서, 더부스를 좋아하는 분들을 직접 눈으로 본 것이 가장 즐거웠어요!Q15. 이번 더부스 판교 맥주 중에 하나를 추천하신다면?"오늘 Pale Ale"이에요! 상큼하고 풍부한 향이 너무 좋아요! 구정 이후에 더부스 브루잉 전 매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꼭 마셔보세요!멍멍이와의 즐거운 한 때Q16.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3년 후에도 더부스에서 일하고 계실거 같나요?!모르는일이죠(솔직). 하하하하하하하.Q17. 대기업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특별히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고민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한 번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길 권하고 싶어요. 사실 이유나 문제는 명확한데 딱히 행동을 하고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거든요. 인생은 짧은데,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묵혀두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는 퇴사가 해결방법이었지만, 사람에 따라 다른 해결방법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저와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신다면, 겁먹지 말고 행동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일 못구하면 학원 강사나 해야지 싶었는데, 지금 더부스 브루잉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으니까요!이상 더부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계시는BK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각양각색. 예측불허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는더부스 브루잉 팀원들의 인터뷰제 2탄을 기대해주세요.S전자 보다 좋다는,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혁신적인 크래프트비어 컴퍼니.더부스 브루잉.Make This Happen!#더부스브루잉컴퍼니 #팀원소개 #팀원자랑 #팀원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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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ta innovate on distribution

플레이팅의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다가 접한 인터뷰 하나를 팀과 공유합니다. 플레이팅에서 실제로 판매를 시작한 지 3주, 재구매율은 높지만 신규고객의 유입은 아직 더딘 편이라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아래 동영상과 excerpt는 Paypal Mafia 중 한명인 David Sacks의 인터뷰입니다. David Sacks는 Paypal (sold to eBay for $1.5 billion) 에서 COO를 맡았고 Paypal 매각 후 Yammer를 창업해 역사상 (당시) 가장 빨리 성장한 SaaS company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sold to Microsoft for $1.2 billion, 3.5 years into business). 최근 또 다른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SaaS company인 Zenefits (valued at $4.5 billion, 2.5 years into business) 에 COO로 합류했습니다.긴 인터뷰지만 플레이팅과 깊은 관련이 있는 두가지 포인트에 집중하고 싶어요. 제품만큼이나 distribution도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플레이팅의 모델에 적합한 virality를 찾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TL;DR:1. You can't just develop a great product; you have to innovate on distribution, too.2. If you're doing something that's fundamentally local in nature, 'real world virality' helps."You have to have a way either for customers to find you or for you to find customers. That's the problem of distribution. Wearing my hat as an angel investor for a minute, I will invest in a company that has not figured out a business model yet; I will NOT invest in a company that hasn't figured out a distribution model - or at least doesn't have a strong theory.You can't just develop a great product, you HAVE to innovate on distribution, too.If there's a common denominator between Paypal, Yammer and Zenefits, all three companies innovated on distribution, not just product. What makes it difficult to innovate on distribution is that any good idea gets copied to death right away. If you think about the days of email/facebook, so many people did it and the channel got burned out by spam (email marketing) or was shut down (facebook games). It works for a while and gets copied. I call this the law of distribution arbitrage - any unusually successful distribution techniques will get copied until it's no longer effective.Software is eating the world. There's a lot of different things SW can eat. Work on things for which you can innovate the distribution model. You should think about that from the beginning and bake that into your model."Speaking of Uber's growth (David Sacks is an investor in Uber): "If you're doing something that's fundamentally local in nature, it makes a lot of sense to nail the model in one location/city/geography, and then scale it from there, because there's no point of scaling the model that's fundamentally broken.In terms of what I think made Uber grow unusually fast is the phenomenon I call 'real world virality.' When you use Uber, you're frequently doing it with other people. I can't tell you how many times, especially in the early days when not many people have heard about it, when I'm pulling out my phone and calling an Uber, people ask 'what is that?' and I end up explaining it to the people you're riding with or meeting with. There's somehow this nexus to the physical world virality.Square Cash register is another example of this. They did this beautiful job of branding the machine. Then you'd walk into a store and you'd be like 'what is that? I wanna know what that is!' When enough other small business owners would see other stores using it, it will feed on itself."#플레이팅 #마케팅 #경험공유 #인사이트 #마케터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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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value of APM by JenniferSoft (1)

Hyun-chul, Lee, Chief Strategy Officer | JennifersoftFrom “a good product if you have one,” to “must have one”While the type of internet service became varied in the early 2000s, one area was sharply on the rise. It was called APM. (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The APM was getting attention particularly from finance and IT industry.A foreign-based vendor introduced the APM for the first time in Korea. During the early 2000s, a global vendor such as Wylie and Veritas got much attention for its technology, however, local solution including JENNIFER soon took the lead on the market. While imported solutions were relatively heavy to use and were focusing on analytic features, JENNIFER emphasized its mission-critical features with real-time performance analysis. JENNIFER started taking the lead by responding to picky local clients. With its strengths, JENNIFER is well recognized in Japan and China. Its APM slightly appeals to Asian market.The outlook on APM market was not always optimistic back then. Although there are slight differences by market research firms, it was expected that the APM market would reach saturation point in 2010, and its market size would remain rather than increasing. Because it was expected that only a certain industry would feel the need to monitor and control the performance of application. Namely, APM was recognized as ‘a good product if you have one.’Unlike the previous forecast, the APM market has continued to grow up. According to Korea IDC research, the market has increased every year since 2010. Gartner estimated that the market size of APM would be recorded at $2.6 billion in 2014, increasing 15.8% compared with the year of 2013. Such increasing rate was the highest growth rate in ITOM (IT operations management) area.The APM market is expected to grow further down the road. What is really going on? Why more companies would like to adopt the monitoring solution, which was recognized as ‘a good product if you have one.’ How APM became ‘must have one product?’ Given companies are tightening their budget due to economic downturn,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their behavior.Why do you need to invest on APM during the economic downturn?The web service was mainly used in internal system. However, as the web service has been widely used in almost every area of business, it becomes much important. As a result, investing APM has been on the rise. Ironically, APM market continues to increase not only in Korea, but across the globe over the past couple of years even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broke out. Let’s find out reasons behind such decision.Stable operation under complicated IT environmentAs IT environment becomes much complicated, more companies started adopting the APM. Especially, finance firms took the lead during the initial stage of APM market. Companies in general started adopting or expanding IT infrastructure as a way of getting competitiveness. As IT environment became complicated, companies having multiple systems felt difficult to control their systems.These trend influenced on APM industry in general. These days, APM is required to couple with multiple systems running web applications, program elements in order to secure stability due to complicated IT environment. Accordingly, it became important to work with various system platform such as OS, Web Application Server, DB, and numerous application framework without causing errors. For this reason, a software that its stability and compatibility has already been proved under client’s OS is getting recognized on the market. The need for APM started expanding from companies vulnerable to system errors.Response to change triggered by mobile, and cloudTechnical advent including mobile, cloud plays a huge part in expanding APM industry. The advent of various mobile devices and internet usage regardless of time or place triggered unprecedented change in terms of types and numbers of transaction. The cloud allows users to expand their system in response to sudden increase of transaction. Such change makes companies control more service and requests seamlessly. Namely, there is a growing need to adopt the APM. Given the expansion of mobile and cloud is related with technical issue, it is likely to influence on the growth of APM for a long time.High rates of return on your investmentWhen financial crisis hit the global economy in the year of 2008, APM market was ironically on the rise. It was clear that investing on APM is beneficial. By monitoring the performance of web application server located between the client and server (company infrastructure), users are able to measure the performance of all the requests by their clients. In other words, if a company adopts the APM, it will be able to identify all the issues related with using web service. Ultimately, the company can enhance the stability of its core business.Moreover, APM help minimize the need for managing IT infrastructure and related cost. When the number of IT service increases, accompanying tasks including the management of server, application and network are inevitably increasing. However, the number of human resources or other resources remains as it is or decreases.APM help effectively monitor the operating system with a limited manpower, allowing companies to respond in a timely manner. Although APM needs to be built with convenience of management and maintenance in mind.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adopting the monitoring solution to control could lead to increase of workload.Improved response time in related departmentCompanies these days heavily depend on IT service throughout their overall business. They keep their eyes on the status of IT service in various sectors such as sales, accounting, marketing, and customer service. APM allows both a person in charge of IT and other departments to check the status of their system and service. For instance, responding to an error by a call center employee would lead to differentiated service in terms of customer service, rather than only by IT department. To utilize APM on the ground, it must be initiated in real-time and needs to include visualization, and must be easy to use.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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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PR(Public Relation) : 미미박스 브랜드 제품을 빛나게 하는 PR 직무 소개

안녕하세요.미미박스의 소식을 여러분께 팡야 팡야 쏴드리는 Ava입니다.두둥! 오늘 소개해드릴 미미박스의 직무는 바로 PR 직무입니다.PR은 Public Relations의 약자인데요.단어에서도 느껴지듯 PR 직무는 고객과 관계를 맺는 직무이지요!여러분이 잡지에서 아임미미 제품 소개하는 기사를 보았다면,바로 그 순간 아임미미와 여러분과 관계가 생기게 됩니다!이렇게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서 끊임없이 애정, 관심, 로열티 등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내는 직무가 PR 직무입니다.그럼 미미박스의 PR 직무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Q. 미미박스 PR 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요?A. 안녕하세요. 미미박스 PR 팀입니다. 저희 팀 업무는 크게 두 가지에요.첫 번째는 '브랜드 홍보활동'입니다. 브랜드 홍보 활동이란 브랜드 및 제품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주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 에쿼티(brand equity)와 제품을 어떤 채널로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를 총체적으로 기획합니다.온라인에서는 미미박스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유튜버/블로거/인스타그램 등 인플루엔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어요. 또한 뷰티 커뮤니티(언니의 파우치, 글로우픽, 화해 등)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품과 브랜드의 소구점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거나 체험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오프라인에서는 미미박스 고객들이 좋아하거나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서 뷰티 클래스, 외부 시딩,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더불어 잡지 같은 미디어에도 PR 콘텐츠를 기획하여 올리고 있죠.두 번째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PR 팀에게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중요한 업무인데요. 여러 미디어, 인플루엔서 등과 협업하고, 고객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콘텐츠를 만들기 때문에 많고, 깊은 커뮤니케이션을 하죠. 단순히 업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기적인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Q. 미미박스 PR 팀의 전략과 목표가 궁금해요!A. PR 팀의 가장 큰 목표는 미미박스 브랜드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을 늘려가는 것입니다.  이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은 정량적으로 측정되는 매출과 정성적인 고객들의 경험과 감성인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포함하고 있죠.단순한 구매를 넘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만드는 일,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저희 PR 팀에서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3가지 전략을 가지고 있어요.첫 번째는 많은 뷰티 블로거들과 함께 고객에게 유익한 뷰티 콘텐츠를 늘려가는 것이에요. 뷰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파워블로거가 아니어도 함께 하고 있어요. 블로거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우리 브랜드를 표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유익한 콘텐츠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두 번째는 뷰티 서포터즈와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뷰티 인플루엔서들을 미미박스에서 지원해주고, 서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마지막 전략은 미미박스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엔서들과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미미박스를 지켜봐 준 만큼 미미박스도 모르는 미미박스의 장점을 쏙쏙 잘 뽑아서 고객에게 전달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기 때문이죠! Q. 미미박스 PR 팀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A. 일의 범위가 다양해요. 하나하나 설명해드릴게요.인플루엔서 커뮤니케이션전략에서도 말씀드렸듯 미미박스 PR 팀은 뷰티 인플루엔서와 많은 협업을 하고 있어요. 미미박스를 애정하고 제품 이야기를 고객에게 들려주는 인플루엔서 분들과 PR 콘텐츠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외부 업체와 내부 협업 부서 커뮤니케이션인플루엔서 뿐 아니라 뷰티 커뮤니티, 매거진 등 미디어 담당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고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법무적, 재무적인 검토도 철저해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회사 내부에서도 재무팀, 법무팀, 물류팀 등 많은 팀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기획 PR 직무는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실행해야 하는 업무입니다. 고객 특성을 고민하고, 그에 맞는 채널의 성격에 따라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저희 팀에서는 많은 제품을 관련 담당자, 인플루엔서에게 보내고 사내에도 필요한 팀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업무 시마다 꼼꼼하게 재고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계약서, 신청서와 같은 문서관리와 비용 지급 처리도 하고 있죠. Q. 최근에 했던 업무 중 하나 소개해주세요!A. 위에서 잠깐 말씀드린 '미미포터'를 소개해드릴게요! 미미포터는 미미박스 서포터즈인데요. 성장 가능성이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와 미미박서가 함께 협업하여 해외 시장에서 K 뷰티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활동이에요. 사실 미미박스는 사업 초기부터 뷰티 크리에이터와 많은 협업을 했어요. 콘텐츠를 통한 협업부터 제품 출시까지 함께했죠. 이를 통해 미미박스,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어요. 이러한 시도와 가능성을 통해 배운 노하우들을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나눠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에요. 홍보한지 약 7일 만에 1000명이 넘는 분들이 지원해주셨고 저희 미미박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으신 분들 위주로 총 19명을 선발하였습니다.앞으로 어떤 콘텐츠가 나올지 정말 기대돼요! Q. PR 업무를 하기 위한 자질은 무엇인가요?A.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제품의 매력 포인트를 쏙쏙 뽑아내는 기획력, 협업 부서 및 외부 담당자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꼼꼼한 재고, 계약서 관리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업무 속에서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정신력이 물론 가장 먼저고요!Q. 미미박스에서 PR 직무의 비전이 있다면?A. 저희 팀 업무는 기능별로 나누어져 있는 게 아니고 브랜드 별로 나누어져 있어요. 혼자 혹은 소수의 팀원이 한 브랜드를 맡아서 처음 기획부터 진행과 운영 업무까지 다 하죠. 그렇기 때문에 담당 브랜드에 대해서 깊이 알아야 하고 스스로 전략을 짜서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PR 직무 전반을 배우고 또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성장할 수 있어요!인스타일 여배우 필수품! '갈색 눈동자' 클릭뷰티톡 신상 섀도 8개 발색구경#MOTD 클릭언니의 파우치 체험단 모집 클릭Q. PR 팀을 통해 고객들이 미미박스를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까요?A. 우리 미미박스 비전이 Beautify the people이잖아요. 앞으로 고객들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고객 경험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내 삶을 아름답게 해주는 곳'하면 미미박스를 떠올릴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미미박스와 함께 게임체인저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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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레저산업의 얼굴, '옥진용' 매니저를 만나다.

<대명레저산업 직원 인터뷰 '대명 인사이드'>는 마케팅 전략가 '김얼' 매니저에 이어 두 번째 주인공으로 마케팅본부 홍보마케팅팀에서 홍보마케팅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옥진용 매니저를 만났는데요. 대명레저산업의 '얼굴'이라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대명레저산업 본사에서 근무 중인 마케팅본부 홍보마케팅팀의 옥진용 매니저를 만나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Q. 대명레저산업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함께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안녕하세요. 저는 대명그룹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마케팅본부 홍보마케팅팀의 옥진용 매니저라고 합니다. 언론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고, 오션월드에 대한 BTL,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대명그룹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네, 안녕하세요. 대명그룹의 '얼굴'이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있을까요?홍보팀이라 하면 회사 내 업무보다 회사 외적인 대외업무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저희가 구성한 기획이 여러 사람에게 보이기 때문에 대명의 얼굴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Q. 대명레저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대명그룹에 지원을 2번 했습니다. 처음 지원했을 때는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두 번째 지원할 때는 면접 때 포트폴리오를 A4 200장을 준비해서 가져갔습니다. 저는 포트폴리오를 보기만 하고 넘어갈 줄 알았지만 200장 모두를 면접장에서 훑어보셨고, 면접이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Q. 홍보마케팅기획을 담당하고 계시는데 대명레저산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대명은 사람이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즐거움이나 행복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고, 또한 새로운 꿈을 찾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명 역시 그렇기 때문에 <대명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도심 속 오션월드 시즌1><도심 속 오션월드 시즌2>Q. 홍보마케팅팀에 와서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그램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커뮤니케이션과 오프라인, BTL,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BTL로 작년에 했던 '도심 속 오션월드'라는 프로그램인데, 올해 시즌 2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기억에 남는 이유는 작년에 VR이 업계 트렌드로 떠오른 것을 반영하여 국내 최초로 VR을 접목한 BTL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어 360도 화상 통화 시스템을 도입해 세계 최초로 ‘도심 속의 오션월드’ 2기를 진행했습니다. Q. 홍보 전략을 구상하면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있나요?낮은 연차에서는 대외적으로 어떤 홍보를 할까에 대해서 고민을 했어요. 최근에는 대외적인 홍보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될까라는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에서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생각을 하고 있고, 트렌드를 계속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팀 구성원 모두 노력하고 있습니다.<오션월드 시티 페스타><오션월드 시티 페스타>Q. 항상 고민하기 때문에 좋은 홍보 전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입사 초기에는 어려웠던 점이 없었나요? 입사 초기 때 어려움이 있었다면 내부적으로 네트워크를 쌓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대외적인 업무를 위해서 내부적으로 굉장한 네트워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내부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고 대외적으로 전략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네트워크를 많이 쌓는 노력을 했습니다. Q. 질문을 바꿔서 대명레저산업에 입사를 잘 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나요?리조트&호텔 숙박이 무료다, 오션월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입사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족들까지 혜택을 받는 점은 직원으로써 큰 메리트라 생각합니다. 또한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좋습니다.Q. 복지제도 외에 대표님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대표님, 작년에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하면서 제가 사내커플이 되고, 결혼도 하게 되었다는 것을 아시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1월부터 9월까지 바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와이프는 9월부터 12월까지 바쁩니다. 둘이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도록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옥진용 매니저 가족>Q. 대표님께서 꼭 소원을 이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명리조트를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많이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재미있는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 시간에 대명레저산업에 입사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는 열정 가득한 마케팅본부 홍보마케팅팀의 옥진용 매니저와 인터뷰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열정적인 모습은 대명레저산업의 모든 직원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음 대명 인사이트 시간은 사계절 내내 오션월드의 안전을 지키는 박찬민 오션가드와의 만남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명 #대명리조트 #대명레저산업 #홍보 #마케팅 #마케터 #구성원인터뷰 #채용정보 #공채정보 #기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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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회사 홍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방법

행사 당일 이미나 이사님의 포스팅오랫만에 포스팅이네요. 작가의 서랍에 많은 재료들을 놔두고 실제로 쓰지 못하고 있는 현실ㅠㅠ..아무튼 3월 14일에 재미나고 유익한 홍보 토크에 다녀왔습니다. 정보 공유해보겠습니다 !일단 speaker이신 유명한 이미나 이사님과 임원기 기자님 두 분은 제가 페이스북에서 늘 포스팅으로 어깨 너머 정보를 받아봤었구요. 실제로 만나뵈니 영광이였습니다. -이미나 이사님▷꼬날이 간다 https://brunch.co.kr/@kkonal▷꼬날의 PR 현장 이야기. http://kkonal.com▷Facebook. http://facebook.com/kkonal▷Instagram. http://instagram.com/kkonal -임원기 기자님 (꼬날 이사님과 13년째 베프)▷Blog. http://limwonki.com/ (300명 이상의 창업자 인터뷰)▷네이버 프로필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edgestorynet/ (사내 벤처)토크가 진행되었던 순서로 정보들을 차례대로 정리해볼게요.이미나 홍보 이사님 토크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주니어때 3~4년간 홍보에 대한 지식을 전문적으로 습득하기 위해 많이 고생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사비를 들여가며 홍보 관련된 강의도 들으러 다니고 하셨다네요. 근데 막상 제일 도움이 되었던 것은 기자들이 이렇게 홍보하는게 좋더라 라는 곳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으셨다고 합니다. 이사님은 많은 업계의 다양한 분들을 만나뵈면서 영감을 받는데 특히 창업자들을 만나면 홍보에 관련된 비슷한 고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번 토크에서 창업자들만이 모인 토크 모임이였던 것 같앴어요.어떤 일을 하나, 무슨 생각으로 하나기자분이랑 미팅이 많고 핀테크 포지셔닝(lendit)이니깐 IT,금융,증권 이렇게 다양한 기자분들을 만나뵌다고 하시네요. 오히려 기자분들을 만나뵜을 때는 업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많이 전해주는게 좋은데 그럴려면 많은 정보를 취득해야되고 이사님 같은 경우에는 많은 스타럽 관계자들 만나면서 그 소스들을 얻는다고 합니다.내가 생각하는 PR기업이 기업 활동과 관련있는 공중(web pubilc)들과 관계를 구축,유지,발전시킴으로써기업 경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활동.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요약하시기를 홍보는 친구 만들기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알리기는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죠. 친구가 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일어난다고 하셨습니다."어 미나가 랜딧에 있네? 랜딧이 어떤 걸 하는 회사지? 랜딧이 보니깐 좋네? 페북에 알려볼까? 도와주고 싶은데..? " 이런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결국 관계가 형성되고 바이럴이 형성되는 것이죠.이는 샤오미의 창업자 레이쥔이 참여감에서 말했던 논리와도 상당히 일치합니다. 사용자와 친구가 된다는 것은 이제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감을 구매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즉 기자 혹은 언론 매체와 친구가 된다는 것은 이제 단순히 알리는 역할을 하고 끝이 아니라 참여감을 형성하는 시대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재밌는 그림을 비유로 PR을  설명해 주셨는데 오른쪽 위에 있는 PR그림을 보면 남자가 여자한테 사랑을 한다는 그림이 아니라 여자가 "쟤가 너 엄청 사랑한대" 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참 적절한 비유이긴 한데요. 저는 생각하기론 이제는 시대가 marketing, PR, AD, branding 모두 경계없이 저렇게 가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바이럴을 설계하고 끊임없이 실험하는 조직이 엄청난 힘을 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와 마케팅과 브랜딩과 홍보를 따로 힘을 들이지 않고 제품 속에 이야기를 집어놓고 바이럴 요소들을 감성적, 테크니크적으로 설계해서 바이러스처럼 번지게 하는..3 steps다음과 같이 스텝별로 접근(1>2>3)을 하시라고 조언 주셨습니다. 스텝 1에서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최대한 많이 모으라고 주문하셨고 언론사에 직접 전화해서 기자를 소개시켜달라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메일만으로는 효율이 없을 거다고 하셨죠.이미나 이사님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 / 액셀을 열고 자기 카테고리에서 가장 잘하는 회사를 찾고그 회사의 기사 신문/기자 쭉 찾아서 리스트업 하셨다고 하네요.지속적인 홍보 루프를 만드려면 대표가 처음에 만나는게 제일 좋다고 하셨습니다.만나면서 '관계'가 시작되는 것인데 만나서 우리를 잘 설명하고 그 뒤를 기약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이제 토크를 정리하시면서 홍보담당은 조직의 마이크예요. 들고 읽을 스크립트는 우리 모두에게서 나와요.하셨구요. 어떤 사람이 홍보 담당을 하기에 적절한가?에 대한 질문은읽고 쓰는데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 신문을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 예민하고 섬세한 사람. 사람들 많이 만나다야되니 친절한 사람. 창업자와 잘 맞을 것 같은 사람. 이라고 답변해주셨습니다.이제 한국경제신문 임원기 기자님 토크입니다. 기자님이 몇 가지 사례에서 이 토크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하십니다.1)현대 스튜디어 블랙에 있다가 우연히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어떻게 하면 신문 기사를 낼 수 있을까?" 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언론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2)친했던 친구가 하나의 보도 자료 때문에 회사의 생존을 결정짓는 오도가 있었다고 했는데요. 여기에 대한 대응 기사를 썼어야 됬는데 그때 기자님이 친구분에게 질문했던 것은 "이런 걸 믿고 말할 수 있는 기자가 누가있냐?" 질문에 아무도 없다라고 말했다고 했답니다. 5년 동안 사업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언론 구축해온거냐 물어보니 그냥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보도자료 뿌리고 그런 관계였다고 하셨다며 창업자들이 언론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하셨죠.그러면서언론사는 무엇인가?(보도할 만한 가치가 있는)사실을 찾아서 전달, 분석, 논평하는 기업.가치라는 기준은?1. 정보2. 문제 또는 주장3. 감동 또는 공감4. 풍성한 스토리5. 사회적 의미가 있는 이슈라고 말씀을 해주십니다.기자들은 소스를 어디서 구할까?1. 현장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장을 직접 가야되고 사람을 만난다. sns도 현장이다.)2. 다른 뉴스3. 책이나 보고서4. 전화나 메일, 메신저 등5. 소문> 이런 것들을 통해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은 '사실' > 그리고 이게 보도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따진다고 하십니다.소개/이메일/전화/메신저/네트워킹파티 이렇게 만나게 된다고 하시구요.누구를 만날까보다 < 무엇이 기사가 될까? 에 더 집중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기사의 조건에는 다음과 같이 요소들을 보게 되구요.1. 시장성2. 비전3. 히스토리 4. 창업동기5. 숫자기자들이 창업자를 만날 때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이 사람이 '사기꾼'일까? 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일 많이 보는게 authenticity (uncover your true self) 진정성이라고 하셨구요. 만남에서 이런 진정성을 검증(?)을 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질문을 던져야 되고 이것이 기자가 꼼꼼하게 여러 질문들을 하는 경우가 생기죠. 그러면 불편해하는 창업자들도 있다고 하네요. 나는 회사를 얘기하러 왔는데 왜 이렇게 다른 것들을 묻느냐는 식입니다.제일 많이 받는 질문들은?1. 자료를 냈는데 왜 기사가 안 나오지?2. 인터뷰를 했는데 왜 기사가 안 나오지?3. 기자를 만났는데 왜 기사가 안 나오지?4. 홍보 담당자가 있는데 기사가 안나가지?질문을 바꿔보시라고 합니다. 기사를 어떻게 낼 수 있을까? how ? (x) >>>>>> why & what 그러면 기자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왜 기자들이 이런 기사를 써야되는지 그것을 고민하고 그걸 통해서 어떤 효과/영향력이 있는지 체크해서 그 뚜렷한 why,what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십니다.언론사에 그냥 직접 전화하시면 왠만하면 잘 연결시켜준다고 하시네요. 이미나 이사님도 되게 이렇게 많이 하셨다고 하구요. 토크는 여기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질문이 오갔던 것들 중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요약하는 것으로 포스팅을 끝내겠습니다.이미나 이사님-기사 효과 측정과 필요성> 측정 & 퍼포먼스 체크가 필요하다. 꼬날의 뉴스도 그런 차원에 시도였다. BIT.LY를 통해 성과들을 측정/개선을 하고 근데 보통 정성적인 느낌으로 많이 이런 효과들이 체감되기는 한다.-피칭 메일 어떻게?50명 정도는 개인적인 얘기를 담아 다르게 따로 다 보낸다. 그리고 큰 토픽을 먼저 훑어주고 우리 서비스를 집어넣는게 더 효율적이다.-스토리텔링사실 렌딧은 P2P로 대부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자가 누구고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생각으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어필이 될 필요가 있다.-기자들의 커스터마이징기자들마다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토픽들이 다 달라 리스트업을 해서 커스터마이징 할 필요가 있다.임원기 기자님-기사 배포에 대한 오류스타트업은 보도 자료가 나올거라고 그냥 아예 생각하지말고 그게 쌓이면서 기자가 찾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기자도 메일 보긴 본다. 몇백만명 사용자, 몇십만 다운로드. 그러나 그런 스타트업의 성장이 지속적이고 쌓이게 되면 알아서 찾아가는 거다.-기사가 나가고 난 뒤에 정정 요청기사가 나갔는데 막상 생각했던 것과 다르거나 수정이 필요할 때는 수정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기자들에게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자들의 보도 윤리라는 것이 있다. 만약에 어떤 회사가 팩트적으로 파산할 위기에 있어도 그 회사에 파산 내용을 보도하면 안된다. 더 빨리 파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관련된 맥락으로 기사가 실제로 배포됬을 때 왜 그것이 다시 수정해야되는지에 대해서 클리어하게 소통해준다면 기자도 들어줄 것이다.-대표와 홍보 담당자는 둘이면서 한 몸인 것큰 조직일수록 특징이 홍보의 수장이 사장과 직속이다. 가장 친밀하다. 보고 체계도 없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기업의 관계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정리하며..PR과 언론의 성격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토크 강연이였습니다. 스스로 이 토크를 요약해본다면 다음과 같을 것 같습니다.1. 진정성있게 사업을 시작하고 운영하자. 진실하면 알아서 찾아올 것이다.2. 모든 관계는 결국 참여감을 통해 효율이 높아지고 효과가 누적된다.3. 채용은 팀원이 필요할 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해야되는 것처럼 PR(관계 구축) 또한 매일 하는 여정에 있다.#페오펫 #peopet #스타트업 #마케터 #마케팅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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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선 도무지 알려주지 않는 리얼 민낯대화에 대한 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많은 명제들이 우글우글해요. 서점가면 두걸음에 10권씩 보이는게 커뮤니케이션 서적이고 온오프믹스 들어가보면 온갖 배너에 커뮤니케이션 천지에요.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인공지능과 대화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지만, 어쩐 일인지 인간과의 대화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우리는 대화에 대해 양가감정이 있어요. 개짱나서 말섞기도 싫고 혼자 박혀서 넷플릭스나 보고싶은 은둔의 혼과 그럼에도 사람들과 얘기하고 즐겁고 꽐라되고 우하하하 놀고싶은 인싸의 혼이죠. 사람의 영혼은 자신이 만들어나가지만 그릇은 타인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 같아요. 그 그릇은 수많은 대화와 단어, 스킨십으로 이루어져 있죠. 이토록 중요한 게 대화지만, 우린 그 난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아요. 물론 이 글이 그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지도 않아요. 하지만, 책에서 쉽게 알려주기 힘든(비문들이라서) 내용들을 곰곰히 생각해서 적어보았어요. 1. 기분나쁘게 듣지말란 소리가 기분나뻐조언과 꼰대질은 달라요. 꼰대질을 너무 무서워하면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조언을 남발하면 오지랖이 되죠. 그 중간선을 찾는게 진짜 어려워요. 그 중에서 조언을 빙자한 꼰대질의 대표 구문이 '기분 나쁘게 듣지마, 널 위해서 하는 말이야.' 에요. 널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건 계좌이체가 제일이에요. 애시당초 팩폭을 하고싶거들랑, 그냥 '내 생각은 말이지..' 라고 말을 꺼내세요. 기분이 나쁘고 안나쁘고는 상대방이 알아서 결정할 일입니다.2. 기분이 안좋으면 들리지않는다.인간은 정보처리보다 분위기파악에 더 특화되어 있어요. 두뇌란 게 그래요. 정보는 생존과 관계가 없지만, 분위기와 눈치는 생존과 관계가 있거든요. 그래서 변연계와 편도체는 다닥다닥 붙어있고 뉘앙스와 맥락을 먼저 파악하려고 해요. 상대방이 얼마나 진리를 설파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내 맘이 지금 불편하고 불안하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상대방에게 뭔 말을 하고 싶거들랑 먼저 기분을 풀어주고 시작하세요. 애인과 싸울 때도 그래요. 일단 마음의 문이 닫히면 그 후엔 제 아무리 성현의 말이라고 할 지라도 의미없는 음파에 불과해져요. 소리는 귀로 듣지만 대화는 마음으로 듣는거에요.3. 팩트는중요치않다. 인정 못 받는게 더 크다.손흥민의 부드러운 피부를 인정대화에서 상처를 입는 건 팩트로 패배했기 때문이 아니에요. 모든 대화의 큰 기조는 '나 좀 알아줘' 에요. 이 험한 세상에서 내가 의미있는 존재란 걸 인정받고 싶어하는 게 사람이에요. 그 방식이 제각각 다를 뿐이지. 모두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살아가요. 대화의 기조는 상대를 인정해주는 데서 시작해요. 그래 네 말이 굉장히 일리가 있어. 맞아, 듣고보니 그래. 그건 놀라운 의견인걸? 등등 오글이터지는 말로 시작해요. 상대방에 말에 맞장구치고 끄덕여주는 건 단순히 이해의 표시가 아니라 당신이 내 앞에 의미있게 존재한다는 것을 긍정해주는 거에요.4. 대부분의 경우 경청이란 일단 니 말을 들을테니,내 말도 들으란거다.종종 경청을 잘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공감력이 동물적이라서 몰입해서 듣는 경우와 다음 수를 위해서 일단 한 수 무르는 경우죠. 독서모임이든 네트워킹 파티든 대부분의 사회생활에선 후자쪽이 훨씬 많았어요. 일단 내 말을 하기 전에 니 말을 먼저 들어주겠다....라는 느낌이 강했달까요. 상대방 말을 들으면서 자기 생각 정리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어떻게 말할까아아아아...하고 말이죠. 마치 자기소개하면서 자기 차례 돌아오기 전까지의 여러분들 머릿속과 비슷해요. 그러니 상대방이 끄덕이며 잘 들어준다고 해서 내 말에 모두 동의하거나 잘 듣고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5. 싸우려고 맘을 먹었을땐 앞 뒤 재지말고 덤벼대화의 종류엔 싸움도 있어요. 싸움이야말로 대화스킬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죠. 이 때 중요한 건 싸워서 얻는 게 싸움에 쏟아붓는 에너지와 후폭풍 대비 가치가 있는가를 따져보는 거에요. 가족과 애인과의 싸움은 무의미해요. 싸워서 얻는게 1도 없거든요. 하지만 사회생활은 다르죠.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 나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가끔 우린 누군가를 조져놔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땐 무조건 이겨야 해요. 이기세요. 욕이나 인격모독은 하지말고 말로 이기세요. 이미 말투에서 싸움의 뉘앙스가 묻어나면 둘 다 긴장하게 돼요. 그리고 방어태세를 갖추죠. 이 때 당신이 지면 당신은 대부분 호구가 되버린다구요. 괜히 지고 돌아오면 이불에다 화풀이만 하게 돼요. 그러지 말고 현장에서 이기세요. 그리고 실질적인 이득을 득하세요. 클라이언트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거나 자꾸 금액을 깎거나 억지를 부리면서 무리한 조건을 내걸면 싸워서 이기셔야 해요. 어차피 후회하고 빡치는 건 매한가지지만 패배감은 들지 않게 말이죠.6. 안싸울거면 애교를섞어라반면 싸우지 말아야 할 상대도 있어요. 여자친구나 가족 등등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순종과 고분고분이 답은 아니에요. 나의 의견을 피력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투정과 짜증에 살짝 애교를 섞어요. 애교가 섞이면 말의 스탠스가 조금 애매해져요. 싸우자는 건 아닌데... 뭔가 강하게 자기 의견을 어필하고 있는 느낌이 들죠. 말을 떠나서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했잖아요. 같은 말인데도 귀여운 표정으로 단호하게 말하는 것과 개정색하고 말하는 것은 달라요. 일단 내가 정색하면 상대는 10km정도 떨어져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구요. 먹히는 말을 하고싶다면 상대방의 문을 열어둔 채 말하셔야 해요.7. 말을 해서 들어먹는 사람이 따로있다.그럼에도 안 들어먹는 사람이 있어요. 경청자세의 문제가 아니에요. 타협점을 찾을 의지가 있냐없냐의 문제죠. 상대방의 말을 2시간 내내 경청해놓고 결국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해버리는 건 경청이 아니에요. 그냥 듣고 흘린 거지. 집중해서 들었으면 상대방의 의견과 내 의견을 잘 섞어서 합의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해요. 그게 말을 들어먹는 거에요. 만약 내가 아무리 말해도 결국 모든 결론이 상대방 좋은 대로 흘러간다면 지금 당신은 놀아나고 있는거에요. 상대방의 친절한 표정과 말투에 속지말아요. 친절한데 지멋대로 하는 사람보다 개짜증내면서 '그럼 내가 뭘 양보해줬음 좋겠는데!' 라고 투덜대는 사람이 진정한 경청장인이에요.8. 가족끼리 대화가 될거란생각은 접도록하자.가족끼린 대화가 잘 안돼요. 기대치와 원 때문이에요. 나의 원과 너무 많은 영역이 겹치면 상대가 나 같을 거라는 착각에 빠져요. 하지만 물리적인 영역이 겹친다고 해서 대화가 겹치진 않아요. 서로 단어와 대화를 이해하는 배경지식은 달라요. 엄마는 60,70년대에 이미 단어의 뜻과 정의를 모두 익혔어요. 우린 80,90년대에 단어의 뜻을 알고 있어요. 살아가면서 그 간극은 점점 커져요. 서로 다른 언어를 배우고 이해한 채로 살아온 사람들이에요. 가족은 당신과 같지 않아요. 9. 가르치는 말투만큼 짜증나는 건 없다. 짜증을 내는 말투보다 더 짜증나는 건 가르치는 말투에요. 혹시 주변 친구에게서 '넌 진짜 말할 때마다 선생님같아' 라는 말을 들었다면 칭찬이 아니에요.10. 말을 안하면 호구가된다. 많이 하면 관종이 된다적당히 말하는 건 중요해요. 말이 많아지면 실수가 늘어요. 말을 안하면 오해가 늘죠. 적당한 말이란 건 딱 이 정도에요. 상대방 한 마디에 나 한 마디. 그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 11. 맥락이 중요하다. 팩트는 집어치워대화를 하던 도중 상대방이 이런 말을 했어요.막 진짜 엄청 험난한 길을 걷는 사람들 있잖아. 그 K2봉 같이 가장 힘들다고 악명이 자자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나 이런 분들 보면 진짜 대단한 것 같아!근데 여기에서 꼭 한 명쯤은 이런 사람이 있더라구요."아냐! K2봉이 가장 힘든 산이 아냐. 실제론 에베레스트 남쪽사면이 가장 사망자가 많다구!"아니 이게 뭐죠? ....대화엔 맥락이 더 중요해요. 자잘한 팩트가 맞고 안맞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지금 상대방의 말은 힘든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멋지다는 말이잖아요. 지금 K2가 험하냐, 에베레스트가 험하냐를 따지는 맥락이 아니에요. 저 정도 팩트체크는 그냥 맥락에 묻고 넘겨도 돼요. 일일이 하나하나 찝고 대화를 끊는 건 진짜 바보같은 대화법이에요.12. 질문은 최고의 대화법임. 돌아올 대답을 생각하고 말하자.내가 뭔 말을 했을 때 상대방이 어떤 대답을 할 지, 또는 어떤 감정선을 유지할 지 생각해봐야 해요. 대화는 생각을 쏟는게 아니에요.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세계를 탐사하고 이해하는 과정이지. 생각을 쏟을거면 대나무숲에 익명으로 그냥 글을 쓰세요. 뭔가 궁금한 게 있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찬찬히 물어보세요. 상대방을 조져놓을 생각이 아니라면 돌아올 대답의 여지를 남겨둔 채 말이죠."사업을 할 마음이 있으세요?"이건 질문이 아니에요. '예'라고 대답하면 싸우자는 것 같고 '아니오' 라고 말해도 이상해요. 뭐라고 대답해도 결국 싸우자는 소리밖에 안되는 질문이잖아요. 이건 질문이 아니에요. 공격이에요. 13. 보통 사람들은 항상 욕을 하고 당신이 그 앞을 지나가는 거에요.사람들은 개개인으로 봤을 땐 모두 좋아요. 하지만 이상하게 사람들이 모이면 그 도덕성은 현저하게 떨어지죠. 그건 개인이 집단에 속해있을 때도 마찬가지에요.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유를 갈구하지만 자유가 과도해지면 불안해지거든요. 그래서 책임이 줄어드는 집단, 사회, 익명이란 프레임 안에선 굉장히 공격적인 존재가 되기도 해요. 특히 내 눈앞에 보이지 않는 불특정누군가나, 나와 길거리에서 절대 마주치지 않을 것 같은 누군가를 평가할 때는 세상 장미칼을 빼들죠. 혹시 콘텐츠를 만들거나 저처럼 누군가에게 공개적인 무언가를 올리시는 분들은 악플과 비판에 힘들었던 적이 있을거에요. 꼭 이런 경우가 아니라도 뒷다마와 헛소리에 시달려본 분들이 있을거에요. 개의치 말아요.  사람들은 늘 공격할 거리를 찾아요. 도덕적인 가면 뒤에 숨겨진 넘치는 공격성을 어딘가에 풀고싶어 안달이 나있어요. 그저 그 앞을 당신이 살짝 지나간 것 뿐이에요. 당신에게 한 말이 아니니 걱정말아요. 지금 그 앞을 지나고 있다면 귀를 막고 얼른 도망치던가 아님 다 나오라고 해서 본때를 보여주도록 해요. 그리고 이기세요.14. 보통 대화를 아무리 잘해도 핵심은 1,2가지에요.대화를 5시간 내내 해도 결론은 1,2가지에요. 때론 없을 때도 있어요. 5시간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아요. 5시간의 분위기가 더 중요해요. 생각해봐요. 소개팅할 때 그 시간동안 무슨 말했는지 다 기억나요? 안나요. 회의시간에 했던 말 다 기억나요? 안나요. 우리가 기억하는 건 그때 즐거웠다~ 라는 느낌적인 느낌 뿐이에요. 5시간의 대화는 그 분위기를 구성하기 위한 부품일 뿐이에요. 하나하나의 컨텐츠에 집중하지 말아요. 대화의 분위기에 더 집중하도록 해요.15.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무슨 말하는 지 잘 몰라요.보통 이걸 삼천포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말에선 더 심해져요. 한국말은 서술어와 주어가 멀어요. 중간에 수식어와 목적어가 잔뜩 들어가요. 서술어가 멀어질 수록 주어가 누구였는지 까먹게되요. 인간의 단기기억력은 고작해야 11단어래요. 실제로 대화를 하다가 접속사 하나만 들어가도 11단어를 훌쩍 넘어가요. 아까 한 말도 기억 안날때가 많아요. 사람은 자기가 무슨 말하는 지 잘 몰라요.(보통 대다수가 말하면서 생각하기 마련이거든요.) 대부분의 대화는 꼬리물기에요. 그냥 마지막 했던 말을 물고 다른 말을 하는 거에요. 그러니 대화의 내용과 논리성을 따지기 이전에, 대화의 마지막을 어떻게 끝낼 지 문미에 집중하세요. 문미가 분명해지면 다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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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노가다 마케팅 101

    초기 스타트업에서 마케팅을 한다면 보통 1명이 페북, 인스타, 블로그, PR, 커뮤니티 등등 수 많은 채널들을 왔다갔다 하는데만 헉헉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중에 가장 노가다가 많이 필요한 채널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단연코 인스타그램이라고 할 수 있겠다. 페이스북이야 어차피 그 복잡한 알고리즘과 컨텐츠 자체의 파급력이 중요한 채널이기에 내가 노가다한다고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채널이 아니니 논외로 하고, 인스타, 블로그 등 나머지 채널 중에서는 노가다 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는 채널은 단연 인스타그램이라는 뜻이다.내가 운영하는 '바크 인스타' 채널 역시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노가다'라는 행위 없이 정론적인 마케팅만 하다가 운영 시작한지 반년이 다되도 팔로워 100명 남짓 머무르던 채널이였으나, 이 글에서 논하게 될 '노가다'라는 걸 한 후에 두달도 안되서 팔로워가 5,500명을 넘어가고 있다.노가다 시작하고 팔로워가 하루에 100명 이상씩 늘어나는 중이다.이 글에서는 이놈의 인스타 '노가다'라는건 어떻게 하는거고, 효과적인 방법론은 뭐가 있는지에 대해 논해보려고 한다. 언제나처럼 야매를 좋아하는 필자로서 풀어내는 방법인지라 너무 정론적인 얘기는 기대하지 않길 바란다. 또한, 이 야매방법론은 주구장창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건 아니고, 야매로 어느정도 팔로워 몸집을 불려놓은 후에 다른 수 많은 글들의 정론적인 방법론을 결합시키면 그 파워가 배가될 것이라는 걸 미리 밝혀둔다.1. 맞팔, 선팔의 위력나같이 인스타를 생전 해본적도 없다가 마케팅상 어쩔수 없어서 시작하게 되면 인스타에 수 많은 사람들이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기브앤테이크 마냥 '맞팔'이라는 행위를 하는걸 다소 깔보는 경향이 있다. 나 역시 '뭐야, 이렇게까지 해서 팔로워 수 늘어나는게 의미가 있나?' 이런 생곽과 함께, '사진을 고퀄로 올려라,' '팔로워들과 교류를 자주해라,' '인기 많은 해시태그를 잘 활용해라'등과 같은 시중의 수 많은 정론들만 읽어가면서 인스타 마케팅을 시전했었다. 결과는? 물론 내가 잘 못해서 그런것일수 있지만 반년 다되도록 팔로워가 100-200명 사이를 왔다 갔다리 하는 노답상태였다.노가다 시작하기 전에 바크 인스타 계정이다. 팔로워 숫자가 진짜 초라하다 못해 안스러운 수준이다.노가다의 제 1단계는 나처럼 정론들만 파면서 헛발질 하지 말고 우선 맞팔, 선팔 해시태그를 활용해서 초기에 계정의 몸집을 최소 천단위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인스타에서 #맞팔, #선팔, #소통, #팔로우 이런 해시태그들을 검색하고, 그 해시태그로 검색되는 사람들 중 팔로워수가 아직 몇백 수준을 넘지 못한 사람들만 타겟해서 미친듯이 팔로우를 눌러대는 것이다.보다시피 수천만건의 #맞팔 해시태그가 검색된다. 최근 순으로 팔로우를 눌러수는걸 '선팔'이라고 한다.보통은 이것만 하게 되면 사람들이 알아서 '맞팔'이라는걸 해주는데, 이렇게 선팔하면 맞팔 안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걸 그냥 놔두게 되면 내 인스타 계정의 팔로우에 비해 팔로잉 숫자가 너무 비대해져서 내 인스타가 좀 덜떨어져 보인다. 따라서 그때끄때 체크해서 내가 선팔 했는데 맞팔을 안해주는 계정들은 정기적으로 언팔로우를 눌러줘야 한다. 근데 이게 엄청나게 귀찮은 일이다. 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 앱스토어에 수많은 앱이 있다. 그냥 insta, 인스타, 인스타 팔로우 뭐 이런것만 검색해 봐도 앱이 수십개가 뜨는데 대부분 기능은 비슷하니 아무거나 다운받으면 된다 (내가 쓰는 앱은 'Followers'라는 이름의 앱이다). 다운받은 인스타 관리 앱에서 언팔한 사람들만 다음 그림처럼 볼 수 있는데, 몇일 기다려도 맞팔 안하는 사람들만 골라서 언팔로우를 해버릴 수 있다.인스타 팔로우 관리 앱을 통해 이렇게 맞팔 안한 사람들만 정렬해서 볼 수 있다.뻥 안치고 하루에 적어도 3시간 이상씩 이짓거리를 정기적으로 해주면 누구나 인스타 팔로워를 하루에 50명 정도는 늘려나갈 수 있다.2. 코멘트 하나는 라이크 20개 눌러주는 가치와 동일저렇게 선팔 행위 말고도 맞팔 리스트에서 직접 계정에 들어가서 사진도 몇개 라이크 눌러주고 일부 사진에 코멘트를 달아주면 그 사람이 나한테 맞팔을 해줄 가능성과 맞팔 소요시간을 매우 단축시킬 수 있다. 보통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아준다. 잘터지는 사진 하나에는 저런 맞팔 요청 댓글이 주루룩 달리게 된다.이 사람들이 이런 댓글질을 왜 하는거냐면, 누군가가 나한테 댓글을 달면 우선 말풍선 아이콘에 댓글은 따로 표시되고, 인스타 알림창에서도 라이크나 팔로잉 알림과는 차별화되서 보이기 때문에 더 눈에 띄게 되고, 나도 댓글 달은 사람들 먼저 맞팔을 눌러주게 되니 결국 라이크 20개쯤 눌러대는 효과랑 맞먹는거라 할 수 있다.댓글을 달면 알림창에서 라이크에 비해 눈에 확 들어오기 때문에 맞팔 가능성을 더 높혀준다.3. 트렌디한 해시태그 하나는 라이크 100개의 가치가 있음인스타에서는 사람들이 해시태그를 눌러보며 서핑을 하는 사람이 많다. 예를들어 강아지 사진을 보고 있었는데 누가 좀 색다른 해시태그를 달아서 그걸 클릭해 보면, 그 해시태그가 달린 사진들을 타고 들어가서 또 다른 해시태그를 눌러보고... 이런걸 해시태그 서핑이라고 부른다.트렌디한 해시태그를 찾는 방법은 우선 인스타 검색창에 아주 제너럴한 해시태그를 입력해 본다. 그러면 자동완성 기능으로 내가 입력한 해시태그 및 연관 해시태그, 각 해시태그별 포스트 수를 주루룩 보여준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멍뭉이를 검색했더니 #멍뭉이그램, #멍뭉이들 등등 수 많은 연관 해시태그를 보여준다. 이 중에서 포스트가 천 단위 넘어가는건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해시태그라 내 포스트가 검색될 가능성이 별로 없기에 패스하고 #멍뭉이랑, #멍뭉이사랑 같이 백단위 해시태그들을 선택하도록 한다. 포스트가 100개도 안되는 것들은 사람들이 많이 안 쓰는 해시태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이런식으로 해시태그들만 잘 입력해 놓는 것 만으로도 라이크 10개달릴 컨텐츠를 100개까지 만들어내는 위력이 있다.인스타의 해시태그 추천기능이다. 여기서 너무 인기가 많지도, 적지도 않은 해시태그를 찾아서 입력해 준다.4. 사진과 스토리텔링은 기본이건 정론과도 같은 이야기이지만 어쨌든 인스타그램은 사진 기반의 소셜미디어이기 때문에 퀄리티 있는 사진 올리는건 기본중의 기본이다. 가끔가다 보면 내가 라이크를 눌러주기에도 무색할 정도로 저퀄의 사진이나 너무 본인 비즈니스의 광고사진으로만 도배해 놓는 계정들이 있는데 이런 계정들은 위 1,2,3번의 노가다를 아무리 해도 팔로워가 잘 늘어나지 않거나 나중에 지들 계정이 다 차고 나면 언팔로우 1순위 계정이 되버리기 쉽다.또한 컨셉 없이 아무 사진이나 업로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왠만하면 한 영역만 집중해서 나름의 컨셉을 만들어 줘야 팔로워들이 기억하게 되고 나중에 언팔 안하고 계속 팬으로 남아있게 된다. 예를들면 바크 앱의 경우 컨셉이 '모두 개가 되어 소통하는 앱'이기 때문에 인스타 컨텐츠에도 귀여운 멍뭉이 사진들이 많이 있다. 이런식으로 컨셉을 집중하면 라이크도 더 많아지고 팔로워 숫자도 잘 유지된다.바크는 앱의 컨셉 상 귀여운 멍뭉이그램을 메인 컨셉으로 잡았다.5. 원하는 타겟 팔로워 찾아다니면서 컨텐츠 라이크, 선팔 누르기가장 지루하면서도 노가다의 핵심인 부분이다. 내가 만일 육아관련 인스타를 운영중이라면 내 인스타 컨텐츠에 관심이 있을만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그 사람들이 비록 1번에 해당하는 맞팔러들이 아닐지라도 그들 게시글에 라이크, 댓글, 선팔등의 행위를 하고 돌아다니면 경험상 그 중 약 5-10%의 사람들은 내 계정에 답방문을 해주고 내 컨텐츠에 관심있으면 맞팔을 해주게 된다.인스타 노가다에서 이게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1번에서 얘기한 맞팔러로 늘리는 팔로워는 가장 효과적이긴 하지만 내가 원하는 타겟이 내 팔로워로 유입시켜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1번과 함께 이 5번의 방법을 병행해서 정말 꾸준하게 해줘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 5번 작업을 하길 꺼려하는데, 왜냐하면 1/ 저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것 자체가 일이고, 2/ 찾아서 열심히 선팔, 댓글, 라이크 눌러줘도 답이 없는 사람들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방법을 정말 꾸준하게 오랫동안 해주면 팔로워가 하루에 200명 이상씩도 늘려나갈 수 있다.방법은 정말 심플하다. 내 인스타 계정이 만일 육아관련 쇼핑몰이라면, 타겟이 육아맘들일 것이고, 육아맘들이 자주 쓰는 다음과 같은 해시태그들을 계속 서핑해 나가면서 타겟들을 찾아서 선팔, 댓글, 라이크를 눌러주는 것이다.#애스타그램, #럽스타그램, #육아소통, #육아맘, #젊줌마, #육아공감, #애어멈, #애엄마스타그램, #아들맘, #젊줌마그램내 계정의 타겟이 자주 쓰는 해시태그를 서핑하면서 검색되는 계정에 들어가서 선팔, 댓글, 라이크 등을 열심히 눌러준다.자, 지금까지 인스타 노가다 마케팅에 대해 공부해 봤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팔로워가 어느정도 있는 상황에서 시작하는 것과 완전 제로에서 시작하는 것의 방법론이 많이 다르다. 또한, 완전 제로에서 시작하는 경우 어느정도 노가다+고군분투 기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 대기업에서 고결하게 마케팅 하다가 온 경우 대부분 초기에 어마어마한 멘붕상태를 경험하게 된다.필자 역시 맞팔등을 해가며 초기 천명을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시절에 [내 컨텐츠력]과 [초기 인큐베이팅 유입을 알아서 잘 끌어와 주는 자동화 툴]의 인스타 마케팅 이분법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후자를 위한 자동화 툴에 대한 연구 끝에 얼마전에 나같은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어 잠시 이를 광고하려고 하니, 광고를 보기 싫으신 분들은 여기서 창을 닫아주시기 바란다.많은 분들이 초기 팔로워 늘리는게 쉽지가 않아서 다음과 같은 대체방법에 관심을 갖게 된다. 본인 역시 초기에 저런 서비스들 조사해 보고 몇개는 직접 사용도 해봤다.1) 허위로 팔로워/라이크 찍어주는 서비스2) 팔로워 늘리기 봇3) 팔로워 앵벌이 서비스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중에 그 어떤 서비스도 우리같이 마케터들을 위해 완벽하게 고안된 서비스가 한개도 존재하지 않는다. 각각의 문제점을 간략히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다.1) 허위로 팔로워/라이크 찍어주는 서비스이거는 그냥 수천개의 네트워크 허위 계정을 보유한 업체에서 팔로워, 라이크 숫자를 얼마 이상 찍어주는 서비스이다. 이건 진짜 마케팅에 도움이 1도 안되는 서비스일 뿐더러, 당연히 허위 계정들이기에 (플필 있다고 해서 진짜 계정들이 절대로 아니니 속지말자) 내가 올리는 컨텐츠에 오가닉하게 라이크가 달리지도 않고,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인스타에서 페이크 계정들 정리작업으로 인해 눌려진 팔로워/라이크가 쑥쑥 빠지기까지 한다!! 게다가 허위계정이 섞인터라 내 포스트가 실제 팔로워들에게 도달이 잘 안되는 상황까지 만들어 버리니, 마케터로서 이 서비스를 쓰는건 백해무익이다.2) 팔로워 늘리기 봇이건 뭐냐면, 특정 해시태그들을 입력해 놓으면 봇이 해당 해시태그로 검색되는 포스트를 모조리 찾아내어 해당 포스트를 올린 사람들을 선팔하고 다님으로써 맞팔을 유도하는 봇 프로그램이다. 예를들어 #맞팔, #선팔하면맞팔 등의 해시태그를 찾아다니며 선팔을 하고 다님으로써 맞팔을 유도하는 거다. 1번보다야 훨씬 나은 방식이지만 역시 문제가 존재한다. 1) 인스타에서 봇 프로그램 규제가 빡시기 때문에 허접하게 짜여진 알고리즘의 경우 계정 블락 당하는 경우가 많다. 2) 성인계정이나 활동량이 거의 없는 유령같은 계정을 필터링하는게 불가능하다. 3) 인스타의 rate limit 정책을 정확하게 알 길이 없어 안전빵으로 효율을 최저로 낮춰놓은 봇들이 대부분이다. 가격체계가 기간제로 되어있으면 백퍼 효율을 최저로 낮춰놓고 여기에 1번의 네트워크 계정을 적당히 섞어서 하루 평균 50명 이상은 늘어나는 서비스로 둔갑시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통 여기에 반 이상은 허위가 섞여있는데 소비자는 알아채기 힘들다.3) 팔로워 앵벌이 서비스이건 2번에 비해 속도도 느리고 외국인이 많으며 해당 팔로워들은 나중에 먹튀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한가지 장점이라면 2번에 비해 안전하다. 인스타 정책에 위배되는 행위는 아니기 때문에 이거 썼다고 계정이 막히는 경우는 별로 없다. 개인 계정이라면 이거 써서 팔로워 키우는거 크게 무리는 없지만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하는 기업계정이 이거 쓰고 있는건 조금 없어보이기도 하고 속도도 너무 느려서 비추천이다.이 처럼 시중에 제대로된 서비스가 별로 없다보니, 우리는 업계 최고의 퀄리티라고 자부하는 '인스타슈가'라는 2번영역에 해당하는 봇 알고리즘을 개발해서 약 반년간 운영중이다.인스타슈가 - https://instasugar.co/<iframe width="940.000000" height="529.000000" src="//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veb98UxPxU2xu1t2eQoUeFF@my?service=daum_brunch§ion=article&showcover=1&showinfo=0&extensions=0&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시중에 제대로된 서비스가 없어서 아예 직접 최강의 솔루션을 만들어 버렸다.인스타슈가는 단순한 팔로워 늘리기 봇이 아니라, 강력한 타겟팅 알고리즘이 거의 사람이 판단하는 수준으로 연관성이 높은 실제 유저들만 찾아다니며 내 팔로워로 유인할 수 있게 설계된 솔루션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풀 패키지 대시보드가 있어서, 마케터가 직접 세밀하게 타겟팅을 조정해 가며 인큐베이팅이 가능하다. 차별점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1. 40여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타겟할 유저를 결정2. 머신러닝 기반의 봇계정이 돌아다니며 수집하고 있는 160만건 이상의 성인, 스팸계정 DB를 통해 99.8%의 정확도로 스팸계정 필터링3. 해당 계정이 개인 계정인지, 비즈니스 용도인지를 검증하여 비즈니스 필터링 모드가 on 되어 있으면 비즈니스 계정들을 94%의 정확도로 필터링4. 인스타그램의 활동 리밋양을 추정하고 이 범위 내에서 최대효율을 내는 확률모델을 통해 가장 팔로워 전환 확률이 높을것으로 추정되는 계정들만 타겟함5.대시보드 -  현재 프로그램이 움직이는 로그, 타겟팅 해시태그 설정, 프로그램의 상태, 시작 및 정지, 다양한 특수 기능들을 모두 실시간으로 확인 & 통제 가능6. 안정성 - 해당 계정에 기능블락이나 특정 이슈가 생기는걸 실시간 감지하여 자동 정지, 속도 조절, 자동 재생 등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짐특히, 해시태그를 내가 직접 바꿔가면서 전환율을 모니터링하고 본인의 마케팅 방향성에 어울리는 인스타 유저들만 타겟팅 가능한 마케팅 자동화 툴은 인스타슈가가 유일하다.본인의 마케팅 방향성에 어울리는 타겟들만 찾아다니도록 직접  해시태그를 적용 및 변경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유일한 솔루션이다.6개월간 재구매율이 80%가 넘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고, 쇼핑몰, O2O, 푸드, 레스토랑 등 수 많은 기업 인스타그램 계정이 인스타슈가를 거쳐갔을 정도로 퀄리티가 우수하다 (이름대면 다 알만한 스타트업 계정도 제법 있다).인스타슈가 - https://instasugar.co/** 본 글은 문돌이 PM의 마케터 따라하기 시리즈 입니다.** 1화 보기 - 초기에 할만한 ASO (앱스토어 최적화) 팁** 2화 보기 - 초보 PM이 알아야 하는 초기 모바일앱 분석 101** 3화 보기 - 스타트업 브랜딩: 내가 보는 나와 너가 보는 나의 일치** 4화 보기 - 홍보영상 직접 제작해서 수백만원 절약해보자** 5화 보기 - 바이럴루프, 중요한건 알겠는데 어떻게 적용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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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숨은 요구를 찾아라! ‘LG 그램’ 마케터 3인방

‘LG 그램’이 등장하기 전까지 국내 노트북 시장은 ‘가격’과 ‘성능’ 중심의 경쟁이었습니다. 2014년, LG전자가 ‘LG 그램’을 출시하면서 노트북 업계의 화두는 ‘무게’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었습니다.이후 고객들의 숨은 요구와 불만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사용시간’이라는 키워드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LG전자는 ‘시간’을 혁신한 ‘LG 그램’을 출시했습니다.2017년 ‘LG 그램’의 탄생 뒤에는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캐치하고, 노트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그램 마케터들이 있었습니다. LG전자 PC마케팅팀 이동한 책임, 조홍철 선임, 백하늘 선임이 그 주인공입니다.# ‘LG 그램’ 마케팅 담당자 인터뷰 : 이동한 책임, 조홍철 선임, 백하늘 선임l 왼쪽부터 조홍철 선임, 백하늘 선임, 이동한 책임고민의 시작, 고객의 숨겨진 요구를 찾아라! 마케팅팀은 고객이 노트북에 어떤 요구를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배터리’는 구매 전 고객들의 우선순위에서는 낮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실제 구매 후 사용하는 고객들은 충분하지 못한 ‘사용시간’에 대한 요구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이동한 차장 : 드러난 고객의 요구는 채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고객이 말하지 않는 ‘숨겨진 요구’를 찾는 것이죠. 고객을 관찰해서 찾은 것이 바로 ‘배터리’였어요. 늘 어댑터를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다는 인식을 하지 못했던 거죠. ‘올데이 배터리’를 새로운 구매 기준으로 제시한다면, 한계 효용가치가 엄청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조홍철 과장 : 노트북의 본질은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이에요. 다시 말해, 가볍고 오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직접 사용해 보기 전에는 ‘배터리’와 관련해 큰 요구가 없었지만, 실제 사용자는 배터리 관련 요구가 많았어요. 실사용 시간을 체크해보니 짧게는 3시간 길게는 7~8시간을 코드 없이 쓰더라고요. 최소 10시간 이상, 2배는 늘려야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시장에 기준을 제시했을 때도 금방 따라오더라고요.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진행했죠.백하늘 사원 : PC의 경우 시장 트렌드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다른 회사들이 따라오게 해서 이슈화하는 거죠. 이를 위해 개발실에서 우리의 가설이 맞는지 계속 검증합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계속 물어보고, 내부적으로는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타진합니다.이어지는 고민, 혁신을 보여줄 방법을 찾아라!마케팅팀의 고민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하는 등 기술적 진보로 무게를 유지하며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건 가능했지만, 이에 따른 ‘시간의 혁신’을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줄 방법이 마땅치 않았던 것인데요. 돌파구는 역시 고객이었습니다.백하늘 사원 : 기존 ‘무게의 혁신’은 저울이라는 직관적인 툴을 활용했는데, ‘시간’의 경우에는 표현하기 어려웠어요.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4시간’과 같은 광고 카피로 실제 사용을 유도하는 쪽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이동한 차장 : 마케팅은 고객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핵심 기능을 고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실증을 해서 피부에 와 닿게 해줘야 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기존 34Wh에서 60.6Wh로 커진 것을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하는 컴퓨터’로 풀어 메시지를 잡았죠.조홍철 과장 : 같은 맥락에서 ‘외장배터리 충전’을 지원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실제 외장배터리로 충전하는 속도보다 배터리가 방전되는 속도가 빨라 효용성이 낮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제외했어요. ‘방전되면 외장 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보다 ‘충전을 하지 않고도 하루 종일 쓸 수 있는 노트북’이라는 점이 고객들에게 훨씬 더 가치가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오해와 우려,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라!실제 온라인에서 ‘LG 그램’이 휘어지는 사진을 보고 내구성에 불안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나타났는데요, 이를 어떻게 해소할지 고민했습니다. 제품의 강화된 강성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 불안 요소는 지워야 했습니다.이동한 차장 : 기존보다 얇아진 14인치와 15.6인치 제품이 나왔을 때 내구성 관련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어요. 하지만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플랙서블하게 설계한 결과물이었어요. 휘어지는 게 부드러운 것이지 약한 게 아니거든요. 올해 신제품 발표회 행사에서 이런 기술적인 배경을 언급하니 약하다는 인식이 줄고, 오히려 좋은 평가가 나오더군요.조홍철 과장 : 키패드의 경우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단자를 빼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숫자키까지 모두 넣었어요. 사용성 자체가 좋다 보니 키패드 관련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죠.3년간의 지속적인 혁신, ‘LG 그램’의 미래 LG전자는 ‘킬로그램(kg)’을 ‘그램(g)’으로 만들자는 목표로 그램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고객들에게 초경량 PC는 ‘그램’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었습니다. 이제는 더 나아갈 계획인데요. LG전자는 지난해 ‘그램 불변의 법칙’에 이어 올해는 ‘그램 진화의 법칙’을 내세우고 있습니다.백하늘 사원 : 개발실에서 사용시간의 혁신을 만들어 냈고 앞으로 마케팅도 고객들이 더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찾아내고 진화할 것입니다.조홍철 과장 : 배터리를 강화한 제품은 앞으로도 많은 업체가 따라올 것으로 예상해요. 저희도 내구성 등 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LG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객의 숨은 요구까지 캐치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이 있는 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겠죠?#LG #LG그룹 #LG전자 #2017년_LG그램 #LG그램_마케팅_담당자_인터뷰 #LG올데이_그램 #그램 #원데이_컴퓨팅 #초경량_노트북 #기업문화 #조직문화 #팀워크 #구성원인터뷰 #직무정보 #직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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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소셜미디어 트렌드 읽기 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소셜미디어 트렌드 조사 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소셜미디어 이용 행태 변화가 각 소셜미디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시점입니다. ‘소셜미디어와 검색 포털에 관한 리포트 2018’ 내용 중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의 데이터만 추려서 좀 더 깊게 살펴봤습니다. | 카카오스토리: 특정 세대 집중과 하향세의 기로본 조사를 시작한 2016년부터 카카오스토리의 이용빈도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응답자에게 주로 이용하는 소셜미디어가 무엇인지만 물어도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주 이용 소셜미디어로 카카오스토리를 꼽은 응답자는 9.6%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과 근소한 차이인 24.6%로 전체 2위를 기록했던 재작년과 비교하면 빠른 감소 추세입니다.이어서 전체 응답자에게 지난 한 달간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한 적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2016년은 65.4%, 2017년은 62.2%, 올해는 55.4%로 매년 조사할 때마다 지난 한 달간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한 적 있다는 응답자는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연령별 편차가 흥미롭습니다. 지난 한 달간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한 20대는 33.1%인 반면, 30대부터 각각 53.2%, 68.5%, 66.7%로 연령이 오를수록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작년 대비 이용 빈도가 증가했는지를 물을 때 역시 연령별 경향이 나타납니다. 카카오스토리의 이용 빈도가 작년보다 늘었다고 답한 4050 세대는 각각 23.6%와 30%인 반면, 20대는 4%, 30대는 12.3%에 그쳤기 때문입니다.이는 전 글에서 다룬 ‘세대적 특성이 뚜렷해지고 있는 밴드’의 사례와 유사한 듯 좀 다릅니다. 밴드와 달리 카카오스토리를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보의 흥미성, 유익성, 신뢰성에 대해 만족하는지 물을 때 각각 37.5%, 31.3%, 33.3%만이 그렇다고 답한 것입니다.주 이용 소셜미디어의 정보 만족도(소셜미디어 트렌드리포트 조사, 2018)위와 같은 결과를 콘텐츠가 아닌 네트워킹 중심의 소셜미디어의 특성이라고 해석하기는 힘듭니다. 카카오스토리와 같이 4050세대의 친목 중심 소셜미디어인 밴드는 정보의 흥미성, 유익성, 신뢰성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48.2%, 51.8%, 50%로 높은 것이 그 이유입니다. 비슷해 보이는 두 소셜미디어의 상반된 응답은 흥미로운 비교점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콘텐츠를 무기로 3040세대에 인기네이버 블로그를 알아보기에 앞서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3년간 매년 전체 응답자에게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이유를 물었는데, 설문을 통해 누적된 응답 데이터에서 특징적인 경향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먼저 취미 및 관심사를 공유하기 위해(39.4%→41.2%→44%), 뉴스 등 유용한 콘텐츠를 얻기 위해(29.7%→32.4%→40.3%), 흥미 위주의 콘텐츠를 얻기 위해(30.5%→35.9%→38%)라는 답변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반면, 지인이나 친구와 교류하기 위해(52.2%→46.3%→38.9%), 소셜미디어 내 커뮤니티를 활용하기 위해(15.7%→16.7%→14.3%)라는 답변은 줄었습니다. 특히 지인이나 친구와 교류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지난 3년간 매우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가 네트워킹에서 콘텐츠 소비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네이버 블로그는 위와 같은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중 하나입니다. 주로 이용하는 소셜미디어로 네이버 블로그를 꼽은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모두 알려달라고 물었을 때 뉴스 등 유용한 콘텐츠를 얻기 위해(76.5%), 취미 및 관심사를 공유하기 위해(50.6%), 흥미 위주의 콘텐츠를 얻기 위해(45.9%)라는 답변이 TOP3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지인이나 친구와의 교류를 위해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10.6%에 불과할 만큼 색깔이 뚜렷한 것입니다.네이버 블로그를 주로 이용하는 이유 TOP5 (소셜미디어 트렌드리포트 조사, 2018)이용 빈도 관련 결과 역시 긍정적입니다. 먼저 주 이용 소셜미디어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17%가 네이버 블로그를 꼽았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6.2% 늘어난 수치로 네이버 블로그를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1년 만에 눈에 띄게 증가한 것입니다. 이는 유튜브(27.6%)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기도 합니다.최근 한 달간 이용 여부를 물었을 때는 전체 응답자의 65.8%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2016년(65.2%), 2017년(68.2%)과 비교하면 적은 차이입니다. 최근 한 달간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한 적 있다는 응답 규모는 매년 거의 변화가 없는 데 반해 주로 이용하는 소셜미디어로 네이버 블로그를 꼽은 응답이 유독 증가한 점은 흥미롭습니다.연령별 특징도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3040세대가 각각 24.6%, 24.2%로 주축을 이룹니다. 그 외 20대는 9.7%, 50대는 9.5%입니다. 작년 대비 이용 빈도가 증가한 소셜미디어로 네이버 블로그를 꼽은 응답자 역시 20대가 20.2%, 30대부터는 32.8%, 27.6%, 15%로 나타났습니다. 여타 소셜미디어는 연령이 낮거나 높을수록 주 이용자가 집중된다는 걸 고려하면 흥미로운 특징입니다. | 인스타그램: 친목 중심 소셜미디어 중 약진인스타그램은 2030세대에게 특히 친숙한 소셜미디어입니다. 2030 중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23.4%, 23.8%를 차지한 반면, 40대(6.5%)와 50대(5.6%) 중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눈에 띄게 적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세대별 이용률 차이가 큰 소셜미디어임에도 인스타그램은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먼저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이용 빈도 변화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최근 한 달간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적 있는지 물을 때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 3년간 36.6%→43.8%→48.4%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 역시 7.2%→14.2%→14.8%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대비 올해 상승폭은 적은 편이지만 3년간 한 번도 하락하지 않았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인스타그램의 꾸준한 성장세는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지인 및 친구와의 교류를 위해(52.2%→46.3%→38.9%), 사진 및 동영상을 공유하기 위해(37.9%→41.2%→36.2%)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친목이나 사진·동영상 공유를 위해 주로 이용하는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의 이용 빈도 역시 줄고 있습니다.인스타그램 역시 친목이나 사진·동영상 공유를 위해 주로 이용되는 소셜미디어입니다.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지인 및 친구와의 교류를 위해(63.5%), 사진 및 동영상 공유를 위해(59.5%)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TOP2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인스타그램의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와 다른 점이라면 이중 이용 빈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유일한 소셜미디어라는 것입니다.친목중심 소셜미디어의 연도별 이용 빈도 (소셜미디어 트렌드리포트 조사, 2018)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소셜미디어기도 합니다. 작년과 비교해 인스타그램의 이용 빈도가 증가했는지 물으니 32.9%가 그렇다고 답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54.6%)에 이어 두 번째로 이용 빈도가 많이 증가한 것입니다. 작년보다 이용 빈도가 감소했다는 응답은 6.7%에 불과했습니다.또한,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에게 앞으로 이용 빈도가 더 늘어날 것 같은지 물으니 55.4%가 그럴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유튜브(72.5%), 네이버 블로그(63.5%)보다는 적지만 긍정적인 결과임은 분명합니다. 더불어 오직 8.1%만이 향후 이용 빈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030 친목 중심의 소셜미디어로서의 향후가 더욱 기대되는 인스타그램입니다.#오픈서베이 #데이터분석 #시장분석 #마케터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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