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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들이 보유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이유는?

성장하는 데이터 시장, 하지만 그 신뢰도는?모든 형태의 조직들은 데이터에 대해 굉장히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에 대한 신뢰는 쌓이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CapGemini와 EMC 조사에 따르면 10개국에서, 그리고 9개의 다른 산업분야에서 1,000명의 시니어 경영진들과 결정권자들 중 56%가 3년 동안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그들이 데이터를 수집, 유지, 그리고 분석하는데 필요한 투자에 있어서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은 실제로 현재 미국에서 IT 업종에서 가장 수요가 높으며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하지만, KPMG와 Forrester Consulting에서 2,000명 이상의 데이터 분석 결정권자에 대해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에서 오직 38%만이 그들의 고객 인사이트에 대해서 높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3분의 1만이 기업 운영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분석자료를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이 정보들이 기업운영 및 결정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응답자 중에서 절반정도는 해당 데이터를 기존에 존재하는 고객들을 분석하기 위해서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며, 48%의 응답자들은 새로운 고객들을 찾기위해, 그리고 나머지 47%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KPMG 설문 보고서독일 KPMG의 파트너이자 데이터와 분석의 글로벌 수장인 Christian Rast는 “개인으로서, 기업으로서, 그리고 사회로서 우리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결정들은 데이터 분석에 의해서 좌우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분석툴 확보에 주력해야 하며 유의미한 결과물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데이터와 분석의 실효성을 검증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투자는 기업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인사이트에 대한 불신을 지속시키는 부정확한 모델들만 양산한다.”미국 KPMG에서 결정 과학의 디렉터로 있는 Bill Nowacki는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통한 직관적이고 주관적인 의사 결정이 늘어나고 있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설문조사는 경영진들은 자신들의 인사이트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고 이에 따라서 해당 조직들의 데이터와 분석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비즈니스 결정에 데이터와 분석은 꼭 필요, 그러나 어떤 걸 믿을 수 있는지?데이터와 분석을 통해서 양산된 인사이트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불신을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복잡성에 있습니다. 미국에서 데이터분석 분야의 리더이자 미국 KPMG의 파트너인 Brad Fisher는 “데이터 이용에 대한 투명성과 조직에서 데이터와 분석이 갖는 영향력 확보가 전통적인 의사결정 방법이 더 신뢰성 있다고 판단하는 오랜 편견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KPMG 보고서이렇게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기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추세는 앞으로 더욱 더 가파라질 것입니다. 더군다나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이 쏟아져 나오는 빅데이터의 시대에 있어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하여 분석해내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Garbage In, Garbage out’이라는 말처럼 의미없는 데이터는 무의미한 결과값을 도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추출된 데이터의 투명성이 보장되는 것도 중요합니다.데이터의 신뢰성이 결여된다면, 도출된 인사이트 또한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낮은 데이터 신뢰도는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시킬 가능성 또한 제한합니다.블록체인을 통한 신뢰성 확보 방법이러한 데이터의 신뢰성과 투명성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블록체인은 다수의 합의가 필요한 알고리즘을 토대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해시 알고리즘과 타임스탬프를 토대로 데이터의 비가역성을 보장합니다. 블록체인은 앞으로 데이터 투명성 확립의 촉매제가 되어서 기업의 경영진 및 의사결정권자들에게 더 나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입니다.**본문은 레코드 팀이 선별한 기사를 기반으로 레코드 팀의 분석을 더하여 작성되었습니다.(원문: https://www.fastcompany.com/3065294/why-executives-dont-trust-their-own-data-and-analytics-insights)레코드 파운데이션은 지난 3년 간 운영해온 음악 산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음악 관련 데이터를 보호하는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레코드의 최신 소식을 만나보세요.RCD가 코인레일에 상장됩니다.[상반기 결산] 레코드 파운데이션 로드맵 달성율코인베네(CoinBene) 사용법-레코드 첫 상장소!레코드 파운데이션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트위터, 스팀잇, 링크드인에서 레코드파운데이션의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레코드팜 #레코드파운데이션 #블록체인 #RCD #코인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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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새 숨은 병기', 디자이너의 창업

이제는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실리콘밸리 회사 에어비앤비(Airbnb)와 핀터레스트(Pinterest)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창업자가 디자이너 출신이라는 것. 에어비앤비는 RISD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가 2008년에 시작했다. 핀터레스트의 창업자 중 한 명인 에반 샤프(Evan Sharp)는 2010년 핀터레스트 창업 전, 콜럼비아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페이스북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일했다. 이 밖에도 실리콘밸리의 많은 B2C(Business to Consumer) 회사에서 디자이너 출신의 창업 멤버들을 발견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국내에서는 배달의 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가장 대표적인 디자이너 출신의 창업자이다. 필자 역시 2011년 스탠포드 대학원에서 제품 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두번째 창업 회사인 스타일세즈(StyleSays)를 창업했었다.실리콘밸리에서 디자이너 출신 창업자들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건 2010년 무렵이다. 실리콘밸리의 새로운 무기, 디자이너의 창업에는 과연 어떤 비결이 숨어 있을까? 디자이너 출신의 창업가로서 다음과 같이 2가지 관점으로 해석해 보았다. 첫째, 디자이너는 사람들의 니즈(needs)를 발견하고 이를 위한 해결책을 고안해내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본래 산업 디자인이란 단순히 무언가를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user)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작업이다. 디자이너의 창업 역시 같은 선상에서 해석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인터넷 접속이 일상화 되었고, 이는 다양한 B2C 서비스의 시작점이 되었다. 사용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면서 점점 더 많은 니즈를 갖게 되었고, 이러한 사용자의 니즈를 발견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고안하는데 있어서 디자이너들의 능력이 십분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둘째, 디자이너는 기획자, 개발자, 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창의적 사고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고도화된 협업에 의해 이루어 진다. 문제는 서로 다른 직군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마치 남자와 여자의 사고 방식과 언어가 다른 것 만큼이나 미묘하면서도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이 때 디자이너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촉매제로 작용하게 된다. 디자인 과정 자체가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나가는 것이다 보니, 다수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경험한 디자이너들은 훌륭한 커뮤니케이터(communicator)인 경우가 많다.몇년 전부터 국내에서 프로그래밍(programming) 교육이 열풍이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도 일부 포함되고 있다고 들었다. 프로그래밍 역시 단순히 코드를 짜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 방식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변화의 방향이다. 디자인 교육 역시 마찬가지 영역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디자인이 단순히 무언가를 보기 좋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적(human-centered)인 사고 방식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근간이 되는 복합적 사고 방식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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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행이 시작된다 : 서서울예술교육센터 TA 윤윤상작가

ㅡ더 즐겁고 다 행복한그렇게 여행이 시작된다.-서서울예술교육센터 TA 윤윤상작가#서서울예술교육센터 #윤윤상#TA #작가‡ Nice to meet you, Artist meets you !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예술 활동. 서울문화재단의 15개 창작공간 입주작가들을 소개합니다.보물은 발밑에 놓여있거나 고개를 들어서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이렇게 멀리 떠나와서야 알게 되죠.-서서울예술교육센터 TA 윤윤상 작가 작업노트 중서서울예술교육센터 TA 윤윤상 작가그의 이력은 조금 특별하다. 얼핏 들으면 어느 여행가의 이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2년 6개월 아시아의 곳곳을 여행했다. '예술프로젝트'라고 했지만 그의 일상은 여행이었을 것이다. 여행에서 돌아와 뜬금없이 가구를 팔았다. 꽤 잘 팔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다 다시 불현듯 자신의 여행 가방을 뒤적여 그의 이야기를 꺼내어 놓기 시작했다.서서울예술교육센터 TA로 활동 중인 윤윤상 작가가 바로 그 사람이다.관광과 거주사이의 여행어떤 경향성에서 완전히 벗어나 보고 싶었어요. 모든 것을 제로(zero)에서 시작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죠. 무엇과도 상관없이 내가 오롯이 생각하는 문맥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싶었습니다.그가 학교를 졸업하며 '여행'이라는 개인 프로젝트를 결심한 이유였다. 그의 여행은 조금 특별했다. 같은 루트를 두 번 도는 여행이었는데 한번은 가이드북과 같은 기존 여행 정보를 이용하여 관광객들이 흔히 가는 동선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었고, 한번은 여행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2~3개월씩 한곳에 머무는 여행이었다. 좀 오래 머무는 곳에서는 아예 집을 빌려 생활하고, 현지 아르바이트도 하고, 인연이 된 주민들과의 관계 안에서 그들의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해보기도 했다.태국 치앙마이 게스트 하우스 전시 가능한 곳에서는 전시도 했다. 태국 치앙마이 몇 게스트하우스에서 한 전시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여행 중의 전시다 보니 현지에서 수집된 물건이나 재료로 구성을 해야 했어요. 재밌게도 처음에 관심이 가는 것들이 화려하고, 뭔가 특별해 보이는 것이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적인 것들에 더 의미를 두게 되더라고요."치앙마이에서 수집한 첫 아이템은 화려한 꽃이었다. 하지만 점점 모이는 물건들은 샤워타월, 물컵, 색종이 등이었다. 그렇게 전시된 이야기는, 감각적으로 들어오는 강렬하고 표면적 이미지를 쫓는 여행에서 시간과 함께 일상에 이야기를 담아가는 거주의 여행으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다.국기, 정체성과 이상향어릴 때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지나면서 보았던 하늘에 날리는 알록달록 다양한 국기가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아마 그 이미지 때문에 국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거 같아요.성조기를 테마로 한 작업들윤작가는 특히 국기에 관심이 많다. 미국 유학 시절 이방인으로서 작업을 고민하며 '현지인이 스스로 보지 못하는 그들의 문화를 이방인의 눈으로 보여주자'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성조기를 모티브로 작업하기도 했다. 실내에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이 그들에게는 당연하지만 우리에게는 낯선 것이라는 점, 즉 ‘바닥’이라는 문화 차이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성조기의 ‘별’과 ‘바닥’이라는 전시공간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한다.또한 210개의 전 세계 국기 안에 담겨있는 상징들을 해체하여 개별 요소로 만들어 보았다.“국기를 해체하다 보니 의외로 상징이 몇 개의 카테고리로 단순화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국기가 그 나라를 대변한다기 보다는 어떤 이상향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렇다면 국기를 만드는 작업이 본인의 내적 욕망을 이야기하는 요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윤작가는 올해 국기에서 뽑아낸 72개 정도의 그래픽을 오픈하고 참가자들은 그 안에서 사진의 이상향을 담은 국기를 조합해 내는 작업으로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650여명의 다양한 부류의 아이들을 만났다.650개의 상상 속 공동체와 그 이상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윤작가가보고 싶은 나라, 다녀보고 싶은 학교, 새로운 공동체를 상상하게 함으로 나라. 국경,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타자, 소수자, 어린이의 표현으로 보고 싶었습니다.인터뷰가 있던 날,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는 일 년 동안 탄생한 650개의 국기 중 12개가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전시 중이었다. 전시된 국기들 속에는 상상 이상의 메시지들이 담겨 있어서 흠칫 놀랐다.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 아이는 축구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말을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새가 되는 기분이라며 아이의 국기에는 날아가는 독수리 상징이 담겨있었다. '방탄소년단'이 춤을 가르치는 학교에 다니고 싶은 아이는 일곱 개의 별을 자신의 국기에 담아 놓기도 했다.상상의 공동체를 담은 국기들국기는 그래픽 작업 뿐 아니라 실제 국기 형태로 만들어져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건물 외관에 걸어 전시되어 있기도 했다. 인터뷰를 위해 센터에 도착했을 때 건물에 빼곡히 걸린 낯선 12개의 국기를 보며 무슨 국기가 저렇게 걸려있나 의아했었는데 전시 작품의 일부였다."아이들 하나하나가 어떤 보이지 않는 상상의 공동체를 대변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국기도 정상회담의 국기처럼 화려하게 제대로 만들었고, 전시구성도 마치 정상회담 테이블과 같이 해 보았습니다."다음으로 이어지는 ‘사이에’ 있기.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며 그가 인터뷰 초반에 보여준 여행 사진 한 장이 계속 기억났다.윤윤상 작가가 여행중 찍은 사진어느 사원에 청소하고 있는 여인의 사진이었다.이 사진을 보여주며 작가는 '우리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무엇이 누군가에게는 일상이기도 한다.'고 했다. 그 사원을 바라보는 사람과 사원의 한편에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 사이를 보여주는 사진이었다.저는 ‘사이에’ 존재하는 것 같아요. 그 시간은 그냥 다음에 일어날 사건에 맡기는 시간이죠.오랜 여행과 약간의 침묵 후 윤작가는 이제 막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오래 봉인되었던 여행 가방에서 이제 막 툭 튀어나온 이 이야기는 그가 이야기한 맡겨진 다음의 시간위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며 '둘러보기'와 '머물기'의 여행을 해나갈지 궁금해진다.다음이야기를 준비하는 윤윤상 작가글  시민기자단 홍은사진제공  윤윤상디자인  이한솔#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 #서서울예술교육센터 #TA업무 #직무정보 #공채정보 #인터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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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맡길 곳 필요한데 어디가 괜찮나요?

강아지 키우는 분들은 한번 쯤은고민하셨겠죠. "강아지 맡길 곳"여행갈 때도 있고출장을 갈 때도 있고집안 일이 생길 때도 있어서가끔 집을 비워야 할 때가하루 이틀이 아닌데이럴 때 마다 너무너무 고민이 많으셨을거에요우리 강아지를 꾸준히믿고 맡아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그리고... 강아지 맡기는 곳이 될 수 있으면...-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이였으면- 믿고 검증된 사람이었으면싶습니다...강아지를 키우는 분들 중에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서준비한 포스팅입니다강아지를 맡겨야 할 때보통 애견호텔, 호텔링 많이들 찾으시는데요사실 애견호텔은 케이지 안에서 지내야하거나다른 여러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지내야하는경우가 많아- 전염병에 대해 노출될 위험이 있고- 강아지들은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받게 됩니다.특히 사회성이 없는 강아지들은더더욱 애견호텔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그러니 이제는 강아지 맡겨야 할 때검증된 펫시터들의 실제 '가정집'을 이용해보세요.우리 집과 비슷한 환경에서엄마의 손길과 비슷한 펫시터의 따뜻한사랑과 관심을 받으며...!*그리고 무엇보다*일대일 케어 정책으로,다른 강아지들과 섞여 위험하게 지낼 일이 없습니다!무엇보다 사이트에 등록된*1,000건 이상의 후기들이펫시터의 퀄리티와 안전성을 보장해주지요.벌써 두번째 돌봄 입니다.제일 큰 장점은 펫시터가 한 분이 아니라 '온가족'이라는 점입니다.펫시터님 댁에 있을땐 온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며예쁨을 받아 토리가 집에 오기 싫은것 같더라구요.안심하고 맡길수있는 이모네가 생긴것처럼 든든해요.실시간으로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심있게 봐주시고사진과 동영상을 계속 보내주셔서,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있는 기분이었어요!괜히 인기가 많으신 분이 아니었다는!삼식이는 분리불안도 있고 사회성도 꽝인 아이라,아무 곳이나 맡길 수가 없는 아이예요...우연히 도그메이트의 둥이 어머니를 만나게 되었는데,삼식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체크해서 말씀해주셔서여행 내내 마음 편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이번 펫시터 서비스를 통해 많이 배우고 갑니당.둥이어머니와 가족분들 너무 감사드려요!강아지 맡길 때는 호텔링만 이용했었는데,찾으러 가면 애들 얼굴도 뭔가 어두워져 있고대부분을 케이지에 가둬놓기 때문에 늘 마음이 불편했어요.도그메이트 알게 돼서 처음으로 두 아이 함께 맡겼어요.날 좋은 날은 산책도 두 번이나 시켜 주시고,무엇보다 큰 아이는 심장병 약 복용 중인데걱정없이 잘 케어해 주시고, 안약도 잘 넣어 주셨어요.아무리 추천을 해도 부족해요.여행일정을 잡아놓고 까칠한 성격이라가족 이외엔 곁을 안주는 우리 두부땜에 걱정이 많았어요.그런데 사전 만남때부터 차분하게 안심을 시켜주셔서 믿고 맡겼어요.역시 예상대로 차분하게 두부가 다가오도록 기다려주셔서두부도 마음을 열고 잘 지내더라구요.매일 얼마나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주시는지여행 내내 맘놓고 다녔답니다. 감사합니다!강아지 믿고 맡길 곳?이제 필요하시다면 애견호텔보다 "가정집 펫시터"도그메이트 입니다! 더 많은 후기 보러가기(클릭)#도그메이트 #후기 #서비스 #서비스소개 #기업문화 #가치중심 #고객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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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가 끝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다.

어느 순간부터 한 주가 온전히 끝나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프로토콜이 생겼다. 매주 월요일 아침에 진행되는 회사의 각 파트 리딩 멤버들 간의 회의 준비다. 주간 회의 같은 느낌으로 지난 주 한 일과 이번 주 할 일들을 공유한다.그래도 출근은 안한다일요일 오후에 수영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스타벅스나 동네 까페에 들러서 작업을 하게 된다. 보통 이런 순서로 작업을 진행한다.담당하는 파트 구성원들이 보낸 데일리리포트를 확인한다. (주: 우리 회사는 모두 ‘오늘 한 일/내일 할 일’로 구성된 데일리리포트를 쓴다.)각 구성원별 데일리 리포트를 merge해서 사람별 위클리 리포트를 만든다.다시 제품 단위로 분류해서 제품별 진행 사항을 릴리즈, 개발 완료, 개발 중, 기획/디자인 완료, 기획/디자인 중 등으로 분류한다.이렇게 지난 주 한 일을 적는다.이번 주 할 일은 트렐로를 확인해서 정리한다.이 작업의 전체 소요 시간은 보통 1시간~1시간 30분 정도 된다. 나한테는 이 시간이 이런 의미를 가진다.일에 완전히 몰입되어 있을 때는 잘 안 보이던 것을 보여준다. 주중에 데일리 리포트로만 봐서는 잘 모르던 부분들이 보이기도 한다.한 주의 우선순위를 잡을 때 특히 좋다. 한 주의 업무를 미리 결정할 수 있고, 각 구성원들의 한 주 업무를 정리할 수 있고, 제품 단위의 개발/기획 범위 결정에도 도움이 된다.휴식 모드에서 업무 모드의 전환을 의미한다. 보통 난 주말 중 하루만큼은 아예 업무와 거리를 두고 쉬는 편이다. 특히 요즘은 토요일은 어지간하면 놀거나 개인 업무를 처리한다. 그런 모드에서 다시 월요일부터 업무 모드로 들어가는 준비 과정 같다.그냥.한 주를 마무리하고, 다시 한 주를 시작하는 단계에 대해서 스스로 적고 싶어서 적어본다.푸른밤 안창영#푸른밤 #알밤 #일상 #개발자 #개발 #개발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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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에게 필요한 세가지 개념 by 권도균 대표

프라이머 엔턴십 11기 세미나 03-15 현장저는 다른 공동 창업자 한명과 "태어난 곳이 직접 확인 가능한 건강한 반려견"을 소개하는 서비스 Peopet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라이머 엔턴십 11기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중간에 11기 지원자들에 한해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권도균 대표님께서 창업가에게 필요한 3가지라는 주제로 발표해주셨는데 이 글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가설을 검증해가는 과정에서 현재 저희가 잘못 의사 결정하고 있는 부분들, 잘못 운영하고 있는 부분들이 더러 보였고 많은 스타트업들이 불필요한 실수를 줄이는 것에 이 포스팅 내용들이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시간을 내서 적었습니다. 저희 또한 느낀 인사이트를 서비스에 적용시켜 더 빠르게 시장을 검증해 나가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그 3가지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1. 사업은 장거리 경주다.⇒ 장기적으로 결정하고 투자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전략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와 야심의 문제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잘 못하는 회사를 보면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다가 장기적인 치명적인 경쟁력을 잃는 사업가들이 많다. ( SEED 받고 A를 유치하기 위해서 목격한 적이)⇒ 근데 요즘 스타트업들이 너무 많은 미래에 투자한다. 10년, 20년 뒤에 일어날 일을 너무 많이 고민하고 시간을 허비한다. 처음에 포커스 해야되는 일에 대해서는 또 단기적인 성과라고 한다. 단기적 성과와 장기적인 그림의 균형이 필요하다. ⇒  이 사업이 로켓이 될 수 있는 것에 의사결정을 해라. 소탐대실 하지마라.⇒ 비전보다 생존이 우선한다. 경쟁은 상대를 죽이는 게임이 아니라 내가 살아남는 게임이다. 코카콜라와 펩시가 청량 음료 시장에서 경쟁한다? 그건 만들어낸 용어지 코카콜라라는 시장이 있고 펩시라는 시장이 있는 거다. 자기 고객한테만 집중하면 된다.⇒  창의는 온갖 잡음 속에서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다.2. 포커스 하면 강해진다.⇒ 세탁특공대가 월 a정도 한다. 이번 성수기때 4x 거래액 찍는 걸 목표로 해서 그러면 올 연말쯤 평시에 4x가 유지된다. 특공대는 후발 주자이면서 죽지 않을 정도의 씨드를 받고 잘하고 있다. 근데 다른 세탁 O2O보면 초기때부터 8억, 10억씩 받는데 특공대가 거래액이 더 크다. 특공대는 강남에만 포커스했고 다른 곳은 서울, 경기지역으로 확장시키면서 단기적으로 빨리 매출찍으며 성장하려고 했다. 맨 첫번째 고객의 첫 매출 1달러를 만드는 핵심 가치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 가치만 제대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이 외의 모든 것들은 자동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케빈 할(Y-Combinator 파트너)⇒  사업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진짜 넘어가라. 1) 고객 중에 알았던 것이 틀렸구나를 아는 것. 2)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것. 이런 것이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다.⇒  잘할려고 기획하다가 너무 산으로 간다. 와인 쇼핑몰을 하겠다고 하면 이건 이커머스다. 좋은 와인을 싸게 팔고 배송 빠르게 하는 것. 취소 환불이 편리한 것. 이것이 본질인데 와인을 사게 할려면 정보가 필요하고 콘텐츠를 막 덕지 만들고 콘텐츠를 보면 또 많이 보게 공유되게 오래 머물게 해야되니깐 이것 저것 집어넣고 그러지마라. 이커머스는 이커머스고 포털은 포털이다.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어떻게 하면 잘? 이러다가 본질을 벗어나버린다. 많은 창업자들이 취미 생활을 한다. A가 하기위해서 B하지마라. 그냥 A를 해라.⇒  창업가들에게 사업에 집중하라 했더니 사업을 위한 주변 활동에 집중한다. 새로운 고객을 만난 숫자가 더 많을까? 네트워킹을 더 많이하는가? 린 스타트업의 원리1. 창업자가 가진 것은 실험해본 적 없는 가설뿐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2. 사무실에 앉아서 탁상 공론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잠재고객을 만나는 것.3. MVP를 만들어 고객의 문제점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학습하고 진화하는 것.⇒  나는 내가 창업할 때 수천명 만났다. 근데 창업자들이 기획하고 책상에 앉아서 탁상공론한다. 스티브 블랭크가 유데미에서도 최소 200명을 만나야 된다고 했다. 앱을 만들어버리기 시작하면 머리가 굳는다. 거기에 사랑에 빠지게 되고 백지 상태에서 만나야 되는데 제품을 고객에게 강요한다. (실제로 봤다. 같은 팀이였다..)⇒ 2010년부터 창업자들을 만나면서 하는 말들이 "작년에 권대표님을 만났어야 됬는데.." 라고 한다. 너무 다들 확신에 차서 린스타트업 안하고 너무 공격적으로 프로덕에 접근한다. 그러면 5천만원 날리는 꼴이다. 프라이머는 5천만원 세이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거다.스타트업은 탐색을 위한 임시적인 조직이다. -Steve blank3. 사업은 이타주의어야 한다.⇒ 경영의 재발견. 탐욕인가? 봉사인가? 가치는 결국 믿음이다. 사람은 그가 믿는 대로 산다. 사업을 할 때는 뭘 하느냐가 아니라 뭘 믿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 이타주의가 경영의 핵심 원리다. 이 3번째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것이 출발점이고 , 에 단초가 된다.세미나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권대표님께서 엔턴십 참가자들의 질문에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답변해주셨는데요. 그 과정에서도 기록할 만한 것들이 있었습니다.Q. 서비스 성공의 기준은?⇒ 첫번째는 BEP까지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두번째 목표로는 지속적인 이익을 내가는 것이다.Q. 팀을 먼저 만드는 것이 맞나? 고객이 먼저인가?⇒ 나는 고객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한국 문화는 그냥 태양이 하나인 게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좋은 팀이 있으면 좋은거다. 근데 이건 약간 실리콘밸리스러운 느낌이다. 그럴 팀을 억지로 만드는 시간에 고객을 만나고 매출을 만들고 그런게 더 중요할 것 같다.그래서 창업자는 정말 접시 10개를 돌리는 역할을 해야한다. 1,2개는 정말 탁월하게 잘해야된다. 나머지는 접시가 떨어지지 않을만큼 살리는 정도면 된다. 보면 어떤 누구는 정말 뛰어난 사람을 잘 꼬시고 어떤 사람은 마케팅을 기가 막히게 한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조금씩 다 잘할 수 있어야 한다. CEO면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한다고 생각해야한다.Q. MVP ?⇒ 세탁특공대는 강남에만 집중했다. 마이리얼트립은 파리에만 집중했다. 스타트업이 포커스할 때 핵심 가치가 동작하는 최소 단위가 된다. 뭘 만들지 알고 수작업으로 다 해보고 통달한 다음에 어떤 것들을 전산화해야 되는지 생각해라. 플랫폼이라는 단어가 주는 착시 현상에 빠지지 마라. 플랫폼은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 자체가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그 플랫폼을 운영하는 창업자들이 고객이 들어왔을 때 열심히 댓글을 달고 가치를 불어넣어줄 때 생기는 것이다. 고객의 인터뷰는 오차의 범위가 크다. MVP 최소 기능을 가지고 우리 제품을 왜 써야되는지 그것만 보고 나서 쓰는지 안쓰는지 봐야된다. 인터뷰할 때는 하늘 같은 제품을 말하니 고객이 좋아한다고 한다. 근데 막상 고객한테 갖다줄 때는 땅에 있는 제품을 가져다준다. 그러니깐 안맞다. 찌라시에는 웹사이트를 넣는게 아니라 전화번호를 넣는거다.Q. 수익모델⇒ 억지로 수익모델을 갖다붙이지 마라. 이커머스 붙이고 그런거 하지마라. 매출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본질적으로 하고 있는 곳에서 내라. 이니시스 할 때 쇼핑몰이 1만원을 팔면 100원 안팎으로 벌었다. 전자지불 서비스는 이커머스가 정말 커지는 믿음이 없었다면 성공 못했다.Q.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공동창업자로서 팀빌딩을 할 때 어떤 것들을 중요시 봐야하나?⇒ 지분/포지션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몇년 근무할 것인가. 최소 3년이 지나야 질문을 가져갈 수 있게. 우리는 3+3 (6년, 3년이 지나고 난 뒤에는 1/36씩 가져가도록 추천) 미니멈 2+2도 괜찮은 것 같다. 가능하면 길게 잡는게 좋을 것 같다. 굳이 근데 공동창업자가 있지 않으면 그냥 혼자 가라. 혼자서 천천히 해도 충분히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다.Q. 사용자 VS 고객⇒ 기본적인 원칙은 나에게 돈 내는 고객에게 집중하는게 맞다. 지금 당장 돈 낼 고객을 한 사람씩 두사람씩 늘려가는 것이다. Q. 중개하는 서비스에서 수수료를 처음에는 안 취하고 고객에게 더 좋은 가격으로 베네핏을 좋은게 좋은거지? 그냥 악랄하게 수익화를 해보는게 좋은 건지?⇒ 어떤 비즈니스의 종류인지를 일단 생각해봐야될 것 같다. 처음에 수익을 내지 않더라도 점점 붐업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인지 아닌지를 생각해봐라.Q. MVP가 완전하지 않은데 퀄리티 떨어져서 오히려 안좋은 이미지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모든 제품은 다 단점이 있다. 내가 줄려고 하는 본질적인 가치를 생각해라. 내가 주고 싶은 가치로 고객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지메일 나는 불편하다. 근데 세계 1등 메일이 어디냐? 지메일이다.Q. 마케팅?⇒  미소(miso) 광고를 보면 가격이 싸니깐 쓰세요? 라고 안한다. "믿을 수 있으니깐", "편리하니깐", "청소하니 달라져요." 이런 식으로 문구를 바꿔가며 최적의 효율의 문구를 찾는다. 마케팅 해보면서 계속 측정하고 효율이 높고 클릭율이 높은 걸로 선택하는 것이다. LTV 보면서 충분히 계산하고 어느정도 부으면 이게 올라가겠다고 판단이 섰을 때 다음 투자자한테 설득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얼마만 있으면 다음 얼마 만들 수 있다." 처음 마케팅은 광고를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학습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MVP속에서 어떻게 conversion rate를 높여갈지 1년 동안 지겹게 밖에서 나대지말고 사무실에 앉아서 그 제품안에 데이터를 계속 봐라. 투자 대비 LTV가 지속가능한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돈을 부으면 된다. 얼리 스테이지는 그러면 된다. 미소도 그랬다. 마무리하며많은 창업자들이 자기 비즈니스의 본질적 가치를 잘 모르는 것 같다. 프라이머는 BM 다봤다. 용어 쓰는 것만 봐도 안다. 내가 정말 추구하는 가치가 뭔지. 유니크한지. 그러면 앱,웹 없어도 된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무 의미 없는 것이다. 우리는 빠른 제품을 제공합니다. 이게 가치를 만드는 거다.현재 플레이팅을 운영하는 장 폴 대표를 미국에서 만났다. 여기 있지 말고 한국에 들어와서 정육점 O2O하라고 했다. 한국 정육점은 단골이면 좋은 고기 주고 아니면 안좋은 고기 주고. 고기에 대한 신뢰, 믿음이 없다. 이 가격이면 이 품질이 맞아야 되는데 그게 없기 때문에 이게 클리어한 시스템을 만들어 O2O로 하면 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거다. 근데 이게 앱이고 웹이고 뭐가 필요하냐 처음에.데일리호텔, 오누이 2수, 3수 했다. 좌절하지 말고 계속 배우면서 본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라. #페오펫 #peopet #창업가 #마인드셋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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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마냥 살았던 시간에 대하여(오만가지 공부썰2부)

1부에선 오만가지 알바를 주저리거려봤어요!https://brunch.co.kr/@roysday/304 사실 2부까지 갈 정도로 알바를 많이 했던 건 아니예요. 일도 하고 직장도 다녔으니까요..ㅋㅋㅋ.. 긁적긁적.. 대신 알바만큼 많이 했던 게 쓰잘데기 없는 것들 공부하기였어요. 덕분에 성적은 폭망했지만 당시엔 재밌었답니다. (당시에만)뭔가 어렸을 땐 주인의식 뽐뿌가 솟구쳐서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공부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받는게 좋았어요. 인정욕구에 챱챱 쩌들어서 '조낸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물론 지나고 나니 부끄럽고 손발오글이토글이지만... 그 혼란찌질한 시간이 무의미했던 것은 아니에요. 나름 얻어간 것이 있었답니다.(....추억은 미화되기 마련이니까..) 그 썰을 한 번 풀어볼까 해요.믿기지 않겠지만 저는 잡학지식을 굉장히 사랑해요. 그 시작은 6살 때였었는데, 엄빠의 사랑이 가득담긴 공룡대백과가 그 시작이었어요. 놀라운 건 지금도 하나도 빠짐없이 다 기억나는데... 공룡의 이름뿐만 아니라 공룡뼈의 구조와 치골의 위치, 근육구조를 달달 외우는 걸 좋아했어요..(왜 그랬지?)1. 지구의 역사가 너무 재밌어어어!!!이후론 신생대의 시작에서 유카탄 반도의 운석대충돌로 사랑하는 공룡들이 다 죽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지구과학에 흠뻑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NHK에서 해줬던 '생명, 그 영원한 신비' 라는 다큐를 보고 완전히 중독이 되버린 거예요.혹시 얘 아시는 분 있나요? 아노말로카리스... 이름도 안잊어버림그래서 지구의 45억년 역사를 달달달달 외우고 다녔었어요. 달은 왜 생겼고..DNA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맨틀은 어떻게 형성되고.. 오르도비스기와 실루리아기 대멸종은 어떻고... 주절주절....물론 인생에 큰 도움이 되진 않았어요.달은 뭘로 만들어졌을까? 대충...뭐 돌로 만들어짐2. 으아아!! 반물질은 존재하는 것인가!!!초등학교 때 아부지가 친척형네 집에서 뭔가 빨간 잡지를 잔뜩 가져왔어요. 뉴튼지였죠. 솔직히 누구나는 아닌 듯아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요. 뉴튼 지는 조낸 재미있어요. 당시만 해도 온통 빅뱅과 초끈이론, 블랙홀 등등의 내용이 가득했었죠. 뭔가 뉴튼지는 지금도 그런 내용들이 가득한데 은근 과학계의 가십지같은 느낌도 들어요. 초끈이론을 어떻게 초딩나부랭이가 이해하겠어요? 그냥 뭔가 11차원이 있다는 게 너무 놀랍고 신기했을 따름이었죠. 그래서 일단 모르겠고 달달달 외우고 다녔어요.3. 프랙탈과 양자역학!!그렇게 달달 외우고 다닌 채로 중학생이 되었는데..중학교도서관에 만화로 된 겁나 재미있는 물리학시리즈가 있었어요. 그중에서 제 눈길을 확 잡아끈 것은 프랙탈이론과 양자역학이었죠. 특히 양자역학 이론중에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하이델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는... 충격 그 자체였어요. 난 앉아있기도 서있기도 하다... 상대성이론보다 더욱 마법같은 이야기들이거든요. 양자역학은 어찌보면 좀 초자연적인 내용같기도 하고..한편으론 철학과 비슷한 느낌이기도 해요. 그래서 흠뻑 빠져들고 말았죠. 지금도 쿼크단위의 세계에 대해서 흥미진진한 호기심이 가득하답니다. 그러나 아무와도 이런 말을 할 수 없음....(그랬다간 아싸되벌임)4. 인간의 마음과 지지고 볶은 역사에 대하여고등학생이 되고나니.. 확실히 교과목에 집중해야 했어요. 그 중 수학은 루비콘 강 너머의 지옥문과 같았고, 영어는 샘이 너무 재미없었어요. 그 와중에 국사선생님이 오지게 재미있는 거예요. 그래서 국사를 달달 공부하게 되었어요. 샘이 재미있었던 이유가..단순히 년도별로 외우라는 게 아니라 인과관계를 잘 설명해주셨거든요. 그 와중에 야사도 중간중간 섞이기도 하구요. 너무 재미있었음... 예를 들면 고려시대에는 오히려 여성의 위상이 높아서 부엌에 남자가 안들어간게 아니라 못들어간 것이라는 (부엌은 여성의 전용공간 내지는 금남의 공간이었거든요.) 이야기 등등 말예요. 거기에 플러스해서 누구나 한번쯤은 관심가져봤을 심리학서적도 찾아보곤 했었어요. 왜냐면 한참 성욕폭발일 때였던 지라... 프로이트의 리비도개념이 뭔가 크게 공감갔거든요(사실, 리비도는 그냥 하앍하앍 성욕에 대한 얘긴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회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이건 2차세계대전 이야기를 들으면서 알게된 1961년 밀그램의 복종실험 때문이었어요. 당시엔 너무 큰 충격이었거든요. 인간은 얼마나 쉽게 복종에 굴복하는가..그 때 이후로 전 성무성악설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황보단 이이의 이통기국론에 손을 들어주게 되었죠. 기억이 새록새록 나시죠 문과여러분?...5. 난 왜 감기에 걸릴까!!...고2때 담임샘은 생물샘이었어요. 초딩때 DNA의 탄생에 대해서 탐구했다고 했잖아요. 그 이후로 DNA의 복제에 대하여 늘 궁금했었어요.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서야 센트럴도그마의 개념이 이해되기 시작했죠. 이름부터 개멋져... 이건 1958년의 크릭이 내놓은 가설이었는데, 분자생물학의 기본원리라는 뜻이예요. 골자는 생명의 기원이 사실 DNA가 아닌 RNA일 수도 있단 내용이었는데.. 초딩때부터 믿어왔던 DNA가 사실은 훼이크일수도 있단 사실은 거의 카이저소제급의 대반전이었어요. 디! 엔! 에이!~....아니 이게 아니...고..센트럴도그마를 공부하다보면, 예외사항이 하나 등장하는데 그게 바로 HIV바이러스예요. 바로 에이즈죠. 원래는 DNA가 RNA로 바뀌는게 정방향인데... 에이즈를 일으키는 레트로바이러스는 RNA를 DNA로 바꾸는 역전사효소를 지니고 있단 내용이었어요. *(바이러스는 RNA만을 지니고 있어요.) 본인이 가진 RNA를 이래저래해서 DNA로 바꾼 다음 몸 속의 면역세포안의 DNA와 결합해서 프로바이러스로 변신한다는 거의 마블세계관 같은 기똥찬 내용이었죠. 레트로 바이러스는 이름부터 개멋져이 때부터 면역에 대하여 급하게 빠져들기 시작해서..암세포와 에이즈, 루푸스, 에볼라, 흑사병 등등..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주요 질병들의 메커니즘에 빠져들기 시작했어요. 거의 뭐 약간 미치광이 과학자느낌..?6. 철학자들의 세계로 풍덩!!....물리학과 생물학을 얼핏얼핏 건들다보면 늘 등장하는게..바로 철학자들이에요. 사실 고대의 철학자님들은 죄다 투잡 쓰리잡이어서, 철학자를 전업으로 하신 분들은 거의 없었거든요. 대부분 발명가, 미술가, 물리학자, 의사 등등...겸업을 밥먹듯이 하신 분들이라 자연스럽게 철학자님들의 이야기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전 사탐 선택과목이 윤리와사상이어서 달달달 외우기도 해야했구요.그러니까, 아타락시아란 무엇이냐.. 바로 에피쿠로스 학파에서 이상으로 삼은 상태로써...특히 서양철학은 계파가 이성중심, 본성중심으로 쪼개져서 고대그리스 시절부터 하나의 스토리를 그릴 수 있거든요. 스토아학파의 후예들과, 에피크로스학파의 후예들의 이야기를 쪼개서 생각해보면 중간중간 나름 변절자 소리를 들었더 사람들도 이해가 가고, 왜 계파가 쪼개졌는지 뒷얘기들이 꽤나 흥미진진 했었어요. 동양철학보단 서양철학사를 더 좋아했었어요 :) (왜냐면 뭔가 영어단어를 주절주절하는 게 조금이라도 더 멋져보였나봐요..허세 지렸던 사춘기시절이라..... 부끄)7. 스피치...?학원도 다니고...강의도 듣고, 개인레슨도 받고 했었는데...저는 말에 소질이 없었습니다...8. 갑자기 공인중개사..(현타)음?...갑작스럽게 공인중개사 공부를 했어요. 1차 합격하고 2차는 안봤어요. 아부지가 씨알데기 없는 짓 하지말고 니 하는 거나 잘하라고 쿠사리주셔서.. 맘을 고쳐먹었죠.(안그래도 공법공부 하기 싫었는데 앗싸..) 하지만 1차 과목에 민법총론과 부동산법이 있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특히 민법총론을 공부하다보면 아..........우리가 사는 세상이 우리 상식과 굉장히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느끼게 돼요. 다들 시간나시면 한번쯤은 공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계약관계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내용들이 너무 많거든요. 혹시 2차까지 자신있으면 따놓으시면 더욱 좋을 것도 같고...9. 리더쉽공부...(감기도 긍정으로 이겨라)7 habit, 크리스토퍼, 피닉스, CS교육 등등... 영업뛸 때 오지게 리더쉽교육을 받았어요. 심지어 감기걸린 것도 긍정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대. 미쳐부러.....  확실히 사람은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다같이 막 기합넣고 구호외치고 나는 할 수 있다!!! 이런 분위기면 휩쓸리거든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약간 다단계 느낌이기도 했던 것 같은데... 당시에는 고객님들에게 매번 개털리고도 다시 웃으면서 긍정긍정!!! 화이팅!! 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한 것 같아요. 약간...내 영혼의 몰핀?...느낌10. 경제 공부도 스멀스멀..(돈은 내 것이 아니란 걸 깨달음)공인중개사 공부하면서 '돈의 흐름' 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어요. 그 와중에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다룬 빅쇼트랄지, 인사이드 잡, 마진콜등을 찾아보게 되면서 개소름을 느꼈죠. 일단 크리스챤 베일 연기가 미쳤거든요. 그 후로 세계경제가 어찌어찌 돌아가게 되는지 찾아보게 되었어욤. 엔화는 어떻게 달러돌려막기의 수단이 되는지, 금리정책이 실물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자원전쟁은 실체화 될 것인지 등등...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가득하더군요. 에라이 망할 돈이건 저희 아부지 영향이 커요. 아부지가 망하시기 전에는 증권회사에 다니셨던 터라, 뭣도 모르는 초딩이지만 매일 아침 MBN을 보면서 다우와 나스닥, S&P지수를 아버지께 보고해야 했거든용.. 그 땐 그게 뭔지도 몰랐는데... 이제 알겠움.11. 그리고 교육으로..29살때는 청소년센터 활동진로팀에서 일했었어요. 덕분에 방송대 청소년교육과에서 열심히 공부도 했답니당. 전 대학교를 1학년 다니다가 때려쳐부렀기 때문이죠. 하지만..공부를 하면 할수록 현실과의 괴리와 슬픔이 커져만 갔어요. 열정은 폭발하는데 현실에는 제도와 절차라는 것이 있었으니까요.안해..12. 번아웃된 후로 디자인공부...느아아아아앙!!!!5년을 교육계에서 열폭하며 지내다가..결국 하얗게 불타선 고갤 숙이고 뒤돌아서고 말았어요. 못해먹겄다...하고 손 털고 나온 것이죠. 그 이후로 본격 애프터모멘트가 시작되었답니다. 디자인공부를 우르르 해보았어요. 처음엔 핀터레스트를 겁나 베끼고, 미술사를 공부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론서들을 사서 달달 외우기 시작했어요. 그 땐 무슨 책이 좋은 지 몰라서 "디자인관련 서가에 있는 책을 다 읽어불자!!!" 라는 목표로 공부했었어요. 물론 수백권을 다 읽진 못했지만... 되는 대로 마구 읽어댔던 건 후에 꽤나 도움이 되었어요. 툴도 책으로 공부해 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툴은 그냥 누군가에게 탈탈 털리면서 배우는 편이 효율이 높아욤. 지나고 보니 이래저래 잡다한 것들을 뒤적뒤적하며 살아왔네요. 사실 뭔갈 깊이 공부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하나하나 파고들 때 심하게 집중하는 스타일이라..중고등학교 때 성적은 죄다 말아먹었구요. 그렇다고 그 때 공부한 것들이 지금 뭐 인생에 도움이 되냐..하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니에요. 에이즈바이러스에 대해 달달 외우고 다니는게 뭔 도움이 되겠어요. 그냥 뭐랄까 지적허영심을 채우는 달콤케익같은 느낌이랄까요.하지만 확실히 이런 건 있더라구요. 무언가를 공부할 때 어떻게 어떤 순서로 파고들어야 할 지.. 대강 알 것 같아요. 그냥 방법적인 것만 본능적으로 체화된 느낌이랄까요..?(근데 문젠 공부를 안함) 그러나.... 혹시 교과목을 공부하셔야 되는 분들이라면 수능 또는 자격증 성적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 쓸데없는 거 공부하지 말고..끝. 앙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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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에어비앤비 키노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오늘은 저번 주 목요일에 있었던 에어비앤비 키노트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보려고 합니다.키노트는 1시간 동안 총 5개의 토픽으로 진행되었습니다.1. Superhost : 슈퍼 호스트 지원 강화2. Superguest : 슈퍼 게스트 프로그램 런칭3. New category&Collection : 카테고리 세분화4. Plus : 에어비앤비 플러스 프로그램 런칭5. Beyond : hospitality + luxury homes + unique experiences = 개인화된 여행(trips)1. Superhost - 현재 약 40만 명의 슈퍼 호스트가 글로벌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별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네요. - 맞춤 URL : 숙소마다 고유 URL 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현재는 airbnb.co.kr/rooms/012578처럼 다른 이에게 알려주기 힘든 URL로 되어 있는데요, 앞으로는 airbnb.co.kr/handys와 같이 고유한 URL로 표기가 됩니다. 고유 URL 업데이트로 개별 호스트들은 개인 숙소 웹사이트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보다 간편하게 SNS에 공유도 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URL이 그렇게 접근성이 떨어지고 불편했는가? 에 대한 의문은 남습니다. 결과를 보면 알겠죠? :) - 슈퍼 호스트 마크 노출 강화 : 현재 슈퍼 호스트 표식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1) 검색 결과 노출 2) 호스트 프로필 사진 노출 3) 숙소 설명 내에 노출 되게 됩니다.- 에어비앤비 플러스 신청 : 슈퍼 호스트들만 에어비앤비 플러스 프로그램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플러스에 대한 내용은 하단에 설명드리겠습니다. - 네스트 30% 할인 : 네스트를 제품을 30% 할인해서 제공해주는데요,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https://nest.com/?from-chooser=true)- 순차적으로 호스트 지원 서비스가 런칭될 예정인데요, 아래 이미지로 론칭 시기&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몇 가지 눈여겨 볼만한 것은, 여행바우처/무료 숙소 촬영 선택 프로그램, 마케팅 파트너 연결, 맞춤 URL, 슈퍼 게스트에만 요금 할인해주기 정도입니다.Superhost enhanced program2. Superguest : 슈퍼 게스트 프로그램 런칭- 언급된 혜택은 할인 혜택, 개인 인벤토리 제공, last minute booking (instant booking과 다른 개념) 정도를 말했고요. 이 부분은 결국 호스트가 제공해줘야 하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에어비앤비에 제휴 요청하는 서비스가 아주 많을 거예요. 많다고 브라이언도 이야기하네요. 공항 픽업, 항공좌석 업그레이드, 공항 라운지 이용 등등. 이런 것들도 슈퍼 게스트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거나, 혹은 슈퍼 게스트들에게 특화된 유료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파일럿 서비스는 이번 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올여름부터 10,000명의 게스트를 슈퍼 게스트로 뽑아 프로그램을 운영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 (총평) 슈퍼 게스트 프로그램은 에어비앤비에서 완전히 플랫폼만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지원하는.. 비용이 지출되는 서비스는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네요. 특별히 키노트에서도 힘을 주는 모양새는 아니었습니다. 명확한 설명도 거의 없었고요.  슈퍼 게스트의 조건은 아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로 든 노부부가 은퇴 후 집, 차 등을 모두 팔고 4년 반 동안 에어비앤비로만 생활을 했다는 것(북미 쪽에는 은퇴 후에 모든 자산을 팔고, 캠핑카로 몇 년 동안 여행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분들은 이 경험을 가지고 에어비앤비의 시니어 인턴으로 합류했다고 하네요)을 보았을 때 이와 유사한 게스트들을 초기 슈퍼 게스트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후에는 슈퍼 호스트처럼 호스트 평가, cancellation rate, 이용 횟수 등을 가지고 평가할 것으로 보이고요.3. New Category&Collection- 상위에 숙소의 형태에 따라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눴습니다. New category- 그 아래에 숙소를 구하는 상황에 따른 9개의 컬렉션을 두었네요.Airbnb Collection- 총평 : 기존의 노출방식으로는 숙소가 너무 많아져서 호스트들에게 예약이 골고루 뿌려지지 않는다는 점과 게스트도 본인의 입맛에 맞는 숙소를 찾기 어려워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카테고리를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depth가 2개 더 생겼는데, 과연 이게 더 편한 방법이었는지 이게 최선이었는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은 약간 오래된 방식이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여하튼 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4. Plus : 에어비앤비 플러스 프로그램 론칭 - QA(quality assurance), QC(quality control) 된 숙소들을 선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키노트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기도 합니다.- 슈퍼 호스트의 자격을 갖춘 호스트들이 신청 가능합니다. 일반 호스트는 신청하지 못하고요.- 에어비앤비에서 정한 100가지 항목을 만족하는 숙소여야 합니다. 에어비앤비에서 보낸 팀들이 직접 점검을 한다고 합니다. clean, comfortable, thoughtfully-designed로 구분되어 있네요. 언급된 항목들로는 욕실 어메니티가 완벽함, 침구가 깨끗하고 편할 것, 주방 조리도구가 완벽히 갖춰져 있을 것 등입니다.- 프리미엄 호스트 서포트(CS)가 24/7 지원됩니다.- 최상위 노출을 보장합니다.- 13개 도시, 200개 숙소에서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SF, LA, 오스틴, 시카고, 토론토, 바르셀로나, 런던, 밀란, 로마, 상하이, 케이프타운, 시드니, 멜버른- 연말까지 50개 도시, 75,000개 숙소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아시아에서는 도쿄/교토/오사카, 베이징/청두, 발리 가 대상입니다. 한국은 빠져있네요.- 맨 마지막에 슬~ 쩍 끼워놓았는데요. 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149$의 이용료를 내야 합니다. 한 번만 내면 된다고 하네요.5. Beyond : hospitality + luxury homes + unique experiences = 개인화된 여행(trips)- 앞으로 10년동안 좋은 숙소가지고 이것저것 붙여서 여행업한다는 이야기입니다. IPO를 위한 초석같은 느낌- 에어비앤비는 얼마 전에 인수한 luxury retreats를 통해 고가의 럭셔리한 숙소들을 확보했는데요, 이것을 시작으로 게스트에 대한 호텔급 서비스(호텔 그 이상)와 그 로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경험을 묶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Airbnb the Trip of lifetime"이라는 카피로 one more thing을 beyond라는 워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원본 영상 : https://youtu.be/pBAc4Fo0b2g* 모든 포스팅은 "좋은 숙소 관리는, 핸디즈"에서 스터디하고 포스팅하는 내용입니다.#핸디즈 #인사이트 #에어비앤비 #업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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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Design Seminar 참가

안녕하세요 동연 디자인입니다!! :D가족들과 유난히 추억이 많았던 5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어린이날어버이날석가탄신일..날씨까지 화창했던 징검다리 휴일로 나들이 다녀오신 분들이 많이 계시고,운동도 하면서 휴식도 충분히 가졌던 것 같아요^o^동연 디자인에서는 지난주, 여의도 마린 아일랜드에서 열린 디자인 세미나에 운 좋게 참가하여세계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INTERPRINT-인터 프린트(Interprint)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코페이퍼 프린팅 기업으로, 전 세계 8개의 생산 플랜트를 거점으로 전 세계 모양지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2013년부터 전 세계 시장의 Trend를 선도할 만한 6가지의 디자인들을 선정하여 제안하고 있습니다.(SIXPACK)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표면재 Display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인테리어 및 가구 업계에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셨던 것 같아요!세미나를 시작하기 3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PT 준비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채우고 계셨어요^^ (기대기대)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면서 전시되어 있는 것을 몇 가지 찍어봤어요!트렌드와 조화를 보여주는 표면재 Display 및 LPM을 사용한 디자인 가구입니다.세미나가 시작되고,2018년 인터 프린트(삼보에 스티)에서 제안하는 여섯 가지 데코페이퍼 트렌드에 대한 디자인 SIXPACK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LarchEicheCherry TreeApfelbaumStahlStein2018년 여섯 가지의 컬러와 디자인으로 간단하게 소개를 했습니다!*컬러 사용에는 화이트톤을 배제하면서 채도가 낮고 옅은 컬러와부드러운 소재의 조화를 강조하였는데요,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MIX & MATCH를 통한트렌드를 제안을 해주었습니다.세미나가 끝나고 홀 뒤에서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뷔페가 차려졌는데요!음식도 맛있게 먹고 배가 부른 상태로 밖을 나서는데...뚜둔!...INTERPRINT 로고가 새겨진 부농부농 한 예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뙇!!!2019년 트렌드도 너무 궁금합니다 ^3^♥내년을 기약하며...5월도 기분 좋게 마무리하면서아직 비가 오면 쌀쌀한 5월,밤 낮 일교차 유의해주시고얇은 재킷 하나 챙겨서우리 모두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반갑게 맞이해주자고요!!!#동연디자인 #동연몰 #인터프린트 #디자인 #세미나 #가구 #사무용가구 #트렌드 #컬러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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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더부스 화제의 동영상 제작자, 아프리카 BJ 출신의 엘리트 인턴 인터뷰~

[ 더부스팀 인터뷰 특별기획 3탄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금메달을 거머쥔,유난히 수학을 잘하던한 고등학생은 커서더부스에서맥주를 팔게 된다.완벽한 엘리트 코스를 따라살아오던 어느날문득,  '완벽해지려 발버둥' 치는게지겨워졌다.그래서 이제 "대충 즐겁게"내가 하고 싶은 것 들을하나씩 해보기로 결심했다.'인턴'으로 더부스에 합류한 이후단 몇시간 만에 뚝딱 뚝딱 만든더부스 광고 영상은 페이스북에서약 6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고그는 전설이 되었다."대충 막 즐겁게 사세요"WH과학고 조기 졸업S대학교 수학과 졸업웃긴대학 드립학과 수석 졸업前 아프리카 TV BJ 활동前 금융업계 종사現 더부스 인턴Q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으음...! 저는 소위 말하는 엘리트 교육을 받고,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자랐어요(수줍). 대학교 졸업 직전까지 마냥 그렇게 살아왔죠. 그러다 대학교 졸업 직전에 해외 유학을 준비하면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봤어요. 근데 생각하면 할 수록 뭔가 너무 아쉬웠어요. 완벽해지려고 발버둥치는 동안, 못 해본게 너무 많다는 생각에 안타까웠죠. 그래서 유학을 준비를 그만두고,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부터는 대충 막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Q2. 대학교 졸업하고 처음엔 뭐하셨어요? 일단 내가 뭘 좋아하나?를 고민하면서 인터넷 방송인 아프** tv를 하루종일 봤어요. 그러다 어느날 문득 나도 인터넷 방송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레알 꿀잼이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혼자 인터넷 방송을 시작 했죠. 하하하. 방안에서 혼자 말하고 있으면 부모님이 저 정신병 걸린줄 알까봐, 밖에 조그만 사무실 같은걸 몰래 구했어요. 그게 2014년이었는데, 2월에 대학교 졸업하고 방송을 3월에 시작했죠. 그리고 방송을 한 3개월 한 시점에 월드컵 시즌이 시작됐어요! 월드컵 경기를 직접 보려고 브라질에 갔죠. 근데 뭐.. 우리나라가 하도 못해서 핵노잼이었지만... 그런데 문제는 브라질을 3주 정도 다녀온 후에 방송을 다시 시작하니 아무도 안 듣더라고요. 그래서 방송을 그만뒀죠 ㅠㅠ. Q3. 인터넷 방송하는 것에 대해 부모님이 뭐라고 안하시던가요?!처음엔 제가 숨겨서 부모님은 모르셨어요. 근데 친형이 제 방송에 한번 들어온 이후로 부모님도 제가 방송을 한다는 걸 알게 되셨어요. (웃음) 처음엔 뭐라고 하셨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가 어딨습니까? 제가 모르쇠로 일관하니까 나중에는 적응 하셨어요. 26년을 열심히 공부만 했는데,  이제 저도 좀 놀아야죠.#더부스브루잉컴퍼니 #인턴 #인턴생활 #인턴일지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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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에 신경쓰지마요.

타인의 시선이란 그런 것입니다. 당신에게 설명을 들은 것도 아니고, 당신을 이해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당연하게 오해할 수 있고, 잘못된 방식으로 당신이나 당신이 하는일을 오해할 수 있습니다.오해를 하게되면, 대부분 반감이 생기게 되고, 당신의 페북이나 트윗에 반감어린 댓글이나 맨션을 달게 됩니다.그렇게 생긴 반감이나 오해를 풀기 위해서 해명을 하거나, 이해시키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어떤 오해이건 대부분의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해소되거나 오해가 풀어집니다. 안풀린다고 안타까워하거나 가슴아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평판이 조금 깍이면 어떠합니까? 엄청 유명한 정치인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닌데 말이죠?연예인들은 평판을 먹고 살고, 평판이라는 이미지를 재판매하는 이미지 생산자라서 그렇게 신경쓰는 것 뿐입니다.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이구요.타인의 시선은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오해를 가지고 있다면 그냥 가지도론 내벼려 두세요.정말 당신과 대화를 나누고 싶거나, 오해를 풀고 싶다면, 다시 이야기할 것입니다.그때까지 기다려도 무방합니다.너무, 타인의 시선을 쓰면서 살 필요가 없습니다.내일과 내 주변의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만나고, 같이 어울리기에도인생의 시간은 부족합니다.즐겁게 살도록 노력해야지, 오해거나 쓸데 없는 평판에 매몰될 필요없습니다.타인의 시선에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사세요.그렇게 생각하건 말건...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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