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뉴스

조회수 1141

와탭 인프라스트럭처 모니터링의 특징

와와탭 인프라스트럭처 모니터링은 서버의 물리 지표와 프로세스 지표를 관찰하고 분석합니다. 와탭의 인프라스트럭처 모니터링은 whatap.io 사이트에서 직접 사용가능하며 외부망이 열려있지 않은 곳에서는 On-Premises(설치형 솔루션)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 모니터링 서비스와탭의 인프라스트럭처 모니터링은 모니터링 대상 서버에 Agent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14년부터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와탭의 개발/운영팀은 모니터링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와탭의 Agent는 go언어로 만들어졌으며 Agent 구동을 위한 다른 플랫폼을 설치하지 않습니다. 와탭 Agent는 5초마다 수집된 서버의 지표 데이터를 와탭의 데이터 서버에 전송하고 고객은 웹 또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서버의 지표를 관찰하게 됩니다.대규모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와탭의 모니터링 서비스는 SaaS 서비스 전체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솔루션으로 제공되더라도 SaaS 서비스 특징인 확장성, 자원공유성을 지원하기 때문에 Private SaaS 형태로 제공됩니다. Private SaaS 형태는 Private Cloud를 사용하는 대기업 및 IT 기업의 서버 자산을 모니터링 하는 데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와탭의 모니터링 서비스는 5초마다 CPU, MEMORY, DISK 등의 물리적 정보와 20초마다 프로세스 정보를 수집합니다. 1분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서비스와 비교하여 10배이상 디테일하고 빠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데이타 수집 주기가 12배 많기 때문에 데이터 평탄화 비율도 12배 이상 줄어듭니다. 지원 가능한 서버 목록와탭의 Agent가 go 언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go 언어가 지원하는 모든 OS는 와탭의 모니터링 대상입니다. Debian 7.0 이상Ubuntu 12.04 이상CentOS 6 이상RHEL 6 이상Amazon LinuxWindows Server 2008 R2 SP2 이상와탭으로 모니터링 하기 - 목차 바로가기#와탭랩스 #개발자 #개발팀 #인사이트 #경험공유 #일지 #서비스소개
조회수 1047

[비. 사.세 #8] 서로 응원하는 승리의 브이V, 그리고6월의 BNB DAY 주인공은 나야나!

안녕하세요 미나 입니다!오늘은 비.사.세 여덟번째 이야기 인데요.비투링크에서는 매 달 Surprise BNB DAY가 있답니다 :)여기서 BNB DAY 란? B2LiNKer N Breakfast Day 의 약자에요 :)단순하게 아침을 제공하는 날이 아닌, 모든 비투링커들이 함께 아침을 먹으면서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스페셜한 날이랍니다!요렇게 같이 셀카도 찍으셔도.... 되지만!!!부끄러우실까봐 직접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ㅋㅋㅋ)매 달 HR에서 준비하는 BNB DAY 테마가 있어요.이번 달에는 2017년 상반기에 수고한 비투링커들을 위해서로 응원 + 승리를 의미하는 쁘이 (V) 미션입니다!♥ HR 지현님의 BNB DAY 잔디는 항상 출근길을 설레이게 합니다 ♥6월의 메뉴는 서브웨이!!!!자! 다같이 비투링커들의 6월 BNB DAY 사진 구경하시죠 :)V 귀엽고 발랄하게 쁘이 V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BEST PHOTO AWARD! :)남여 부문 입니다 (ㅋㅋㅋ)젤 오른쪽에 6월의 비투링커로 선정된 제가님이 보이시네요!* 제가님 인터뷰는 곧~ 보실 수 있습니다! *여여 부문 ^_^남남 부문 :) 다들 상큼하시네여그리고, MIX 부문 (ㅋㅋㅋ)그렇게 모든 비투링커들은 배부르고 기분좋은 월요일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BNB DAY는 계속됩니다 :)#비투링크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회사자랑 #팀자랑 #회사소개 #팀문화
조회수 607

바야흐로, 스몰 브랜드 시대

가슴이 뛰어분다 어째쓰까잉작년 청와대 만찬주로 유명세를 얻었던 '강서맥주', '달서맥주'에 이어 출시한 '전라맥주'의 카피 문구이다.'대동강', '해운대', '제주위 에일', '서빙고', '강남'... 바야흐로 수제맥주 풍년이다.맥주매니아 '맥덕'의 입맛과 혼술, 홈술 트렌드에 맞춘 각종 수제맥주가 핫플레이스뿐 아니라 편의점과 마트까지 장악하고 있다. 맥주 하면 떠올랐던 3대 맥주 브랜드 중 하나를 골랐던 시대는 이미 먼 산을 넘어섰다. 실로 다양성의 시대이고, 취향 만발의 시대이다.로컬 로망올해 CJ에서 진행했던 <올리브콘>이라는 식문화 트렌드 컨벤션 행사의 주제가 '로칼 로망(Local Roman)'이었다. 강릉에서 스톡홀름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로컬 브랜드를 소개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이 다양화, 세분화되었음을 널리 알리는 행사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형 F&B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에서 스스로 로컬 브랜드 시대의 도래를 선언하는 장면을 연출하였다.연남동, 경리단길, 해방촌, 가로수길 등 이른바 핫플레이스를 방문해보면 작은 골목에 크지 않은 점포이지만 개성이 한껏 풍기는 상점과 카페들이 즐비하다. 힙한 젊은이들과 개성 넘치는 중년들까지 획일화되지 않은 문화와 컨셉을 즐기는 것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어딜 가나 동일한 메뉴에 비슷한 인테리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프랜차이즈가 한편으론 멋대가리 없는 기성복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유일한 장점은 접근성이 좋다는 것과 적어도 평타 치는 품질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씁쓸하게도 이런 대형브랜드들은 아마도 직원들의 최저임금 인상률을 걱정해야 하는 편의점 정도의 가치만을 소구 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더 이상 '혁신'하지 않는다면 말이다.미디어 혁신이 다양성 촉발유투브는 소비자들의 정보 습득 방식을 철저하게 바꾸었다. Z세대의 85%가 유투브로 영상을 시청하고, 이들은 매일 평균 57분을 유투브에 소비한다. 더 중요한 핵심은 유투브에는 다루지 않는 주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모든 것을 생생한 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 것이다. 프로를 넘보는 덕후들이 유투브를 통해서 확산되고, 나름의 고정 팬덤이 생기고, 또 다른 덕후들을 만들어낸다. 과거 미디어가 만들어낸 획일화된 관점과 일방적인 주입은 여기엔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수의 취향도 무시할 수 없으며, 메인스트림과 언더의 차이도 유투브에서는 모호해질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인디 브랜드 창궐의 시대이다.대중에서 별종으로유투브 크리에이터 J.Fla는 다른 가수의 원곡을 리메이크해서 부르는 커버 음악 장르에서 이미 세계적인 유명인이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버 음악을 유투브에 꾸준히 올리면서 현재 구독자 800만 명으로 국내 유투버 1위이자, 전 세계 유투버 아티스트 중 26위에 올랐다. 누군가에겐 커버 음악이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겠지만, 대중 미디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J.Fla는 1인 브랜드라는 스몰브랜드가 세상에 어떻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과거 대중 문화와 인디문화가 보편성과 양적 규모로 구분되었다면, 이제는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고, 어디까지가 대중이고 어디서부터가 별종인지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기준 자체가 무의미해지고 있다. 누구나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으며, 차별화할 수 있다면 또한 선택될 수 있다는 믿음을 이미 많은 사례들이 입증해주고 있다.언제까지 숫자로 세상을 볼 것인가?범생이 말고 똘끼가 필요대기업 또는 경쟁률이 높은 기업일수록 좋은 학벌, 즉 범생이의 입사 확률이 높다. 상대적으로 빠른 두뇌회전, 높은 성실성, 게다가 인내심과 근면함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나 정해진 규범을 잘 준수하고, 내적 동기보다는 외적 동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정해진 트랙과 룰을 가진 무대에서는 뛰어난 성과를 낸다. 하지만 변화가 심한 격변기에, 앞날이 불투명한 시대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어려워한다. 공식에 익숙한 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는 익숙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더군다나 세상을 자신들의 잣대로 판단하려고 한다. 브랜드 가치를 숫자로 읽는다. 좋은 브랜드는 TOM 지표로 측정하고, 광고비 지출을 높이면 인지도와 함께 선호도까지 올라간다고 믿는다. 사업적으로는 무엇을 하더라도 1등을 해야 하고, 규모도 최대, 매출도 최고, 매장 수도 제일 많아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숫자에 민감한 목표 지향적 성향까지 갖추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서 이윤을 최대화해야 하고, 효율성과 표준화를 통해 낭비를 최소화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브랜드도 그렇게 이해한다.이들의 사적 취향이란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명품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뿐이고, 그마저도 가장 유행하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가장 안전한 표준편차 범위 안에 들어야 안심이 되는 찌질함까지 갖추고 있다. 대기업에서 엣지 있는 브랜드가 출현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본다. 의사결정자의 많은 비율이 이(범생이 부류)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래서는 살아남기 어렵다. 궤도를 조정해야 한다.브랜드는 정답이 아니라 선택을 제공하는 것사회가 양극화되면서 계층의 이동이 쉽지 않은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소확행의 실천이 소시민들의 유일한 삶의 위안인 안타까운 시대이다. 한 인간이 각박한 인생에서 한 명의 주체로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브랜드'이다. 브랜드는 소시민에게 소비자로서 '갑'의 권력을 안겨줄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인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결정의 쾌감이 커질 것이며, 자신의 존재 역시 이를 통해 체감할 수 있다.나는 선택한다, 고로 존재한다바야흐로, 선택을 통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대이다.스몰 브랜드는 그것 자체로 매우 철학적이다.
조회수 1072

스타트업, 시작하기 전에...

나는 후배들에게 스타트업과 관련하여 어떻게 성공하는 가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성공 경험과 성공을 말할 능력은 없다. 다만, 무수히 많게 도전한 대부분의 사업의 실패 경험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성공하는 법은 이야기할 수 없고, 다만, 실패하거나 망하는 방법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바둑은 운의 기예이다.'라는 말이 있다.사업과 성공, 승부에 대한 단어를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비유는 바둑인것 같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보면서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보통, 바둑은 기예의 대결이라고 한다. 기량만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무기라고 바둑을 아는 사람들 대부분 그렇게 이야기한다.하지만, 승부의 결과는 꼭 그렇지 않다. 기량과 관계없이도 승부는 갈릴 수 있다. 이론으로 설명 안되고, 인력과 기량을 초월한 그 무엇으로 승부는 갈린다. 그러한 것을 많은 사람들은 '운'이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그런 '운'도 기량의 하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일단, 사업 성공의 비밀은 '운(運)'이 좋아야 한다. 시대적인 배경이건, 주변 인맥의 힘이건, 전쟁이건, 태어난 나라의 혜택이건... 일단, '운(運)'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어떻게 선택하거나 원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닌, 외부의 효과이기 때문에 그런 천운을 받은 사람은 말 그대로 복 받은 사람이다. 그리고, 대부분은 '운'이 없다.그리고, 팀을 구성하고 팀원들이 세팅되는 것도 대부분 '운(運)'이 좌지우지한다. 그것 또한 어떻게 할 수 없는 외부 요인이다. 사업은 개인의 노력으로 어떻게 해결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것을 알고 시작하도록 하자.다만, 이러한 '운'을 제외하고 통제할 수 있거나 판단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야기해줄 키워드는 몇 가지밖에 없다.하나. 하늘이 내린 운...둘. 만들어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시장, 마켓의 존재 유무셋. 너무 빨리 만들면 안 된다. 적당하게 시간을 맞추어야 한다.넷. 너무 많은 기능이 들어가거나 너무 적게 들어가면 안 된다. 적절한 비용으로 만들어진 적절한 제품이어야 한다.영어 키워드로 나열하면. Lucky, Market, right timeing/product, 실제 계산할 수 있거나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시장에 대한 판단과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기능에 대한 통제이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운'이라고 생각하자.물론, 운은 있었으나 너무 빨리 만들거나, 너무 많은 기능으로 구현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면 실패한다. 내가 그러했다. 결국, 운을 기회로 만들고, 성공이라는 키워드로 바꾸는 것은 결국 '기량'과 '실력'의 차이라고 생각한다.뭐, 더 냉정하게 이야기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사업에 성공하려면 '땅'이나 '부동산'을 사는 것이 최선이었다.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2016년도까지는 그러한 것이 맞는 것 같다. 국내 벤처회사들 중에 우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건물'과 '땅'을 구매했던 회사들은 살아남아있다. 아니,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린 똑똑한 임원들이 그 회사를 살린것인지도 모르겠다.다만, 스타트업을 만들고 제대로 된 회사를 만든 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고통 이상의 것들을 경험해야 하는 것인지 잘 아는 필자이기 때문에 '사업'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번 글의 주된 내용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그런 것들을 고민해 보라는 것이다.성공과 성취에 대한 형이상학적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조금은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 충분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몇 가지를 정리해본다. 그다음에 사업을 시작하는 생각을 결정해도 충분히 늦지 않을 것이다.일단,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회사를 그만둔다는 것이라면 다시 한번 창업을 생각하기 바란다.첫 번째. 사업이라는 것이 경영과 영업이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경영진과 영업이 하는 일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잘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 ( 경영이나 사업, 영업이 쉬워 보일 때가 있다. )회사에서 열씨미~~ 일을 하는 직원들은 정신없는데, 경영진이나 영업진들이 하는 일은 명쾌하게 보이 지를 않는다. 다들 노는 것 같고,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당장 물건을 만들 거서 서비스에 집중하기보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만 많은 것 같이 보인다.특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내가 보기에는 회사의 경영진이 제대로 고객과 대응하지 못하고, 잘못된 대응을 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내 일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그래서, 내가 직접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쉽게 이야기해서 ‘경영진은 제대로 경영을 못하고, 영업팀은 제대로 고객 응대를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때에, 스타트업을 생각하는 개발자의 경우에는 필자는 말리고 싶다.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개발자라면 아직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서 밖에 잘 모르는 상황이므로, 아직은 '창업'을 꿈꿀 때가 아니라고 필자는 창업을 만류하겠다. 아직은 언제나 자신이 하는 일이 더 커 보이고, 더 어렵게 생각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는 것이 매우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너무 자신의 좁은 시야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창업을 하거나 스타트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하기 바란다. 그렇게 너무 일반적인 '직장인'의 시선으로 밖에 회사의 업무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은 '창업'을 할 때가 아닌 것 같다.두 번째. 아주 멋진 아이디어가 있고, 이 아이디어에 대해서 회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인데... 이 아이디어는 분명, 누군가가 이 서비스가 만들어지면 열광할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이다.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그 누군가를 위해서 이 아이템과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꾸 떠올리게 한다. 다만, 이 아이템 와 아이디어가 쓸모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약간 부족한 정도일 뿐이다.하지만. 그 아이템과 아이디어가 '돈'을 주고 구매할 대상이 정말 존재할 것인지에 대해서 먼저 의심을 가져야 한다.조금은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통해서, 실제 구매할 대상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내가 '돈'을 내고 살 수 있는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때까지 창업을 뒤로 미루라고 조언을 주고 싶다.언제나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실제 실현되고 시장에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구매자'가 분명하게 존재해야 한다. 단지, '아이디어'와 '서비스'의 아이디어만 가지고 실제 사업을 수행한다는 것은 매우 쉽지 않은 일이다.세 번째. 아이디어를 충분하게 구현을 하지 않았지만, 이 아이디어는 분명하게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돈'만 있으면, 충분하게 사람을 구하고, 서비스를 준비해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만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작은 서비스'나 '작은 프로토 타입'이라도 실제 개발하여 보는 것을 먼저 하라고 권하고 싶다.어떤 아이디어이건 실제 구현을 하다 보면, 실제 머릿속으로 구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거나, 많이 부족하거나, 구체적인 실현 아이디어들이 덜 생각되어진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수행한 사람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작은 것부터라도 실제 구현하고 실제 만들어본 후에 일을 시작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이 외에 에도 내가 만들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서 창업과 비즈니스를 꿈꾸고 있는 개발자가 있다면, 이번 칼럼에서 몇 가지를 조언하고 싶은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꿈'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현실적인 일'에 대해서 너무 무시하거나, 너무 작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필자 역시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서 창업을 시작했을 때에는 정말 신났던 기억이 난다. 내가 만들고 싶은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구현하고 싶은 무언가를 만들고 테스트하고, 하고 싶은 것을 위해서, 만들고 싶은 것만을 위해서 그 이야기만을 나누는 사람들을 모으고, 그 꿈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에 정말 즐거웠다.하지만, 나중에 알게 되었다. 실제, 사람을 모으고, 사람과 호흡하면서 실제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는 '이익'을 위한 조직인 회사라는 곳과 공동작업이라는 것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부수적인 작업들과 생각, 비전과 프로세스, 목표 등에 대해서 제품 개발 업무 이외의 수많은 작업들과 필요한 행정적인 업무들이 정말 많다는 것, 그러한 업무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된다.물론, 이러한 일을 대신해주고, 도와줄 사람을 구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그 역시 사람이 투입되게 되면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고, 어떤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일치하게끔 가지는 것은 정말 매우 어려운 일이다.현재 시점에서 필자가 생각하는 무언가 목표로 하고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과, 다른 부수적인 업무들을 구분하고, 그러하게 만들어진 '가치'를 실제 시장에 내어 놓고, 실현하는 것을 퍼센트로 구분한다면 필자는 이렇게 정의한다.무언가를 만들어 내갈때에는 처음에는 개발이 50%, 다른 잡스러운 업무가 50%라고 생각할 수 있다. 순수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구성하고 테스트하는 업무가 50이고, 다른 잡스러운 행정적인 것들의 업무가 50%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발생한다.은행을 찾아가는 법, 세금에 관련된 것, 직원을 고용하는 것에도 규칙이 있다는 것, 사람을 뽑고 관리하고, 시간을 조절하고, 근무장소에 대한 것, 사무실 청소부터 작은 소모품에 대한 관리까지 정말 많은 것이 있다.사람들과의 트러블은 매우 당연하게 발생하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시간을 끊임없이 소모하게 되는 수많은 서류들이 '업무'로써 존재한다.정말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 이외의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야 하고 아이디어를 가져야 하고, 경험을 가져야 한다. 그런 업무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고 투자해야 한다.그리고, 실제 '서비스'나 '제품'이 나왔다면, 이러한 것들을 유지하기 위한 개발업무가 30%, 기타 잡스러운 업무가 30%,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관리를 하고, 유지 보수하는 업무가 전체의 40%에 해당한다.실질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무는 전체적인 업무의 30%이며, 실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40%의 비용과 시간을 수정 유지 보수하기 위해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게 된다.처음에 잘 만들지 않은 소프트웨어라면, 이 유지보수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그리고, 대부분이 처음 만들어진 것을 다시 만든다. 그것이 소프트웨어 기업이고, IT기업인 것이다.개발자라면 창업이건, 기업을 만들건 몇 가지를 착각하면 안 된다. 그리고, 기억해야 한다. 대중 매체와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는 정말 성공한 사람들이 제대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정말 뛰어나게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운'에 대해서 잘 설명하기 어렵다. 그리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배경과 기회에 대해서 잘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진정한 성공 스토리를 이야기하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멋지고, 폼난 부분들만 설명할 뿐이다.'그 사람들은 좋은 부분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한참 후에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실제 창업을 하고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될 것이다.여기까지 느끼게 되면 이제야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유지보수를 할 수 있으며, 행정적인 것을 끌어 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남아 있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사업가가 될 준비가 30%가 된 것이다.그것은 내가 만들고 싶은 사업 아이템을 위해서 자본을 끌어들이는 것을 고민하고 설득할 준비를 하는 것과 물건을 팔기 위해 고객을 찾아가는 것을 이제 시작해야 한다. 사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대해서 구상해야 한다.그리고,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와 서비스, 비즈니스를 손쉽게 시장과 고객에게 설득하기 위한 논리와 쉬운 설명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소비자와 투자자들은 언제나 '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들에게 '유료'로 돈을 지불하고 구매할 용의가 있으며, 투자자는 '성공할만한 아이디어'에게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정말 필요하고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라면 '소비자'와 '투자자'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실제, 시장에 '돈'은 정말 풍부하다.하지만, 대부분, 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며, 투자자에게 이 아이디어가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에 대해서 나중에야 느끼게 된다.자신이 혼자서 흥분하고, 자신만 좋아서 무언가를 만드는 행위는 그냥, 자신의 '개발 놀이', '사업 놀이'에 가깝다. 물론, 이러한 '놀이'를 했는데, 자신의 '놀이'의 파격적인 아이디어와 미래적인 가치를 발견한 소비자와 투자자를 바로 찾는 다면, 그것은 정말 대단한 행운을 얻은 것이다.그래서, 보통은 '창업'과 '사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정리하고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시장에 선을 보일 것인가에 대해서 충분한 연습과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다.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창업과 관련된 수많은 프로세스들이 이러한 '최소한의 과정'을 위해서는 나름 정제되어 있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제도들의 유용성이나 가치에 대해서는 이번 이야기에서 장황하게 설명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측면에서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 방법으로 무엇을 먼저 '문서화'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쾌하게 가르쳐준다.굳이, 정부과제를 신청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종이로 작성이 불가능하고, 단어로 설명할 수 없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만드는지에 대해서 기술할 수 없다면, 그 사업과 아이템은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고 싶다.물론, 이 프로세스를 통해서 수백 페이지의 문서를 만든다고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이러한 문서를 잘 만든다고 서비스와 아이템이 실현되는 것도 아니다.실제, 필자가 본 정말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는 사람은 이 프로세스에 맞추어서 내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정의와 이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기술들이 필요하고, 어떤 시장과 어떤 환경을 예측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많지 않은 문서로 충분하게 설명을 할 수 있다.그것이 이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주목적이 된다. 그러니, 사업과 창업을 꿈꾸는 개발자라면 창업이나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서를 꾸준하게 작성해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특히나, 기업 내부에 있다면 이러한 문서를 만드는 방법이나 표현법에 대해서 가감 없이 평가해줄 수 있는 유경험자들이 충분하게 있으니, 이런 도전을 한번 이상은 꼭 해보기를 바란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실수를 줄여주고,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뿐이다.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다른 것이다.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거나 쉽다거나의 문제가 아니다. 정말, 그동안 해온 일과 다를 것이다. 특히, 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제품만 만든다는 것과 얼마나 다른 것인가? 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한다.회사라는 법인체는 분명, 법적으로 살아있는 인격체이다. 그러한 인격체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내부에 속한 조직원들에게 어떤 목소리를 내어야 하고, 그 과정을 어떻게 이겨내고,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한다.복잡한 경영이론과 개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서 어떤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것에 있어서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 그리고. 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해서 기준을 세워야 한다.그리고 다시 자신에게 되묻는 것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정말 만들고 싶어서 고른 것인가?''아니면, 팔릴 것 같아서 만든 것인가?'필자는 어는 것이 정답인지 잘 모르겠다. 실제,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잘된 경우도 보았으며, 잘 팔릴 것 같다고 생각한 제품이 실제 운이 좋거나, 일부 기술이 잘 개발되어져서 성공한 경우도 많이 보았다.현재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의 세계를 보면, 매우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그것은 중견기업의 IT기업이 스타트업의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절한 가격에 사들인다는 것이다. 저 멀리 실리콘 벨리에서 수천억, 수조 원에 팔리는 환상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수익모델이 만들어지고, 이익을 보고 있거나, 무료 앱이지만 충분한 다운로드 횟수가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앱들이, 적절한 가격에 회사가 통째로 팔리는 경우를 보고 있거나, 자문을 하고 있다.구체적은 한국형 M&A의 시장이 가동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현재는 무료 앱이라고 하더라도, 수백만 다운로드와 수십만 이상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앱의 경우에도 충분하게 가치가 있다는 것을 시장에서 반응하고 있다. 현재의 투자자나 투자기업들은 스타트업에게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에 대해서 질문하고 유도하지만, 충분하게 사용자를 확보한 모델의 경우에는 그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이다.오히려, 그러한 모델로 진행된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모기업을 찾아주거나, 필요한 모델들끼리의 결합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이제 한국도 충분하게 M&A 시장이 소프트웨어 기업에서는 시작된 것이다.소프트웨어 사업은 혁신이 필요한가?소프트웨어 개발기업에게는 '혁신'이라는 단어가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 필자에게 질문이 들어온다면, 필자는 '혁신'이 꼭 필요하다고 대답한다. 특히나 소프트웨어는 '정보'를 다루는 것이고 '정보'가 필요한 곳으로 옮겨가게 하고, 변환되게 하는 것이 소프트웨어 기업의 역할이다. 아무리 사소한 정보라고 하더라도, 손쉽고, 빠르고, 필요한 형태로 제공되는 것은 분명, 현시점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혁신'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하지만, 이러한 '없는 것이 만들어진다'는 것에 대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설명을 할 때에 매우 난처한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특히나, 개발 경력이 조금 축적된 개발자들의 경우에 몇 가지 정보들을 재가공하여 만들어진 비즈니스 모델이나 환경에 대해서 매우 폄하하는 식의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다.필자 역시 그러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이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만들고, 무언가 대단하게 기술적인 내용을 연구하고 실현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다.그냥, 그것은 '기술자'로써의 연구를 위한 과제이지, 현재 비즈니스의 세계나 소프트웨어의 세계에서 이야기하는 '혁신'하고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정말, '연구만을 위한 기술개발'은 존재하지 않는다.만일 그러한 '연구만을 위한 개발'을 하고 싶다면, 필자는 '오픈소스'를 사용하여 세상을 위하여 재능기부를 하는 마음으로 연구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렇게, 진행하다고 어느 정도 필요한 가치 이상을 가지게 되었을 때에 기회가 오는 경우도 종종 발견한다.다만, 이러한 '연구'를 위한 기업을 만들거나 조직을 만드는 것은 그냥 가상 기업의 형태로, 자신의 여유 있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물론, 그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개인이 투자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말리지는 않겠지만, 굳이, 그렇게 어렵게 할 필요 있는가 싶다.기업을 창업하는 이유는 무언가 구체적인 서비스가 결정되고, 그것에 충분한 자금이나 인력, 시간을 투입하여 시장에서 빠르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기업을 만들고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그 뿐이라고 생각한다.그렇다면,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혁신이란 무엇인가?없는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기술이란 도대체 뭐지?혼동하지 말자. 소프트웨어 산업에서의 혁신은 분명, 없는 것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없는 것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것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있어서의 혁신이다.가장 유명하게 혁신을 설명한 방법이 있다. 가장 혁신을 쉽게 설명한 사례는 Tom Peters의 이야기 중에 '또 다른 햄버거를 내놓지 않는 것이다'라는 말로서 그 내용을 설명해보겠다. 그 글에서는 햄버거로 '혁신'에 대해서 설명한다. '와퍼(Whopper)가 있는데 불고기 와퍼가 나온다고 이것은 혁신이 아니다'. 정형화된 Fast Food는 변하지 않는다. 단지, 그 내용물이 좀 바뀐 것은 혁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형화되고 싸고 빠른 것'이라는 FastFood인데 그 프로세스는 그대로이며, 빠르고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푸드의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그래서, 와퍼 대신에 불고기 와퍼가 나온 것은 혁신이라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이런 패스트푸드를 정면에서 다시 해석하게 되면 혁신이 된다. 바로 인 앤 아웃 버거이다.신선한 재료와 재료의 선도를 목표로 하고 싸구려 냉동감자 대신에 생감자 French Fried를 튀겨 주는 것이다. 햄버거를 만드는 데 신선하고 선도가 좋은 재료와 생감자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든다는 혁신을 실현한 것 In-N-Out의 생각이다.이러한 것처럼 '혁신'이란 기존의 가치를 바꾼 것이다. 그것이 '혁신'이다.물론, 개발자들 간에도 논쟁이 있다. 골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경우에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 낸 아이폰의 혁신이 과연 혁신인가? 과거의 것을 합쳐놓은 것 아닌가?라는 식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혁신'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어버린 것이라고 필자는 이야기하고 싶다.그래도 스타트업을 하고 싶다면회사를 그만두고 한 번 창업하라고 한다. 사실, 기업이란 작게 망해봐야 정말 제대로 된 경험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가능한 젊었을 때에 부담스럽지 않게 망했을 때에 사업을 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인지도 모르겠다.한편으로는 두려움이 없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서 잘 모르는 무모한 시절에 창업을 하는 것이 더 현명한 지도 모르겠다.필자는 20대의 무모함과 도전정신으로 창업과 스타트업의 무거운 무게감을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현재, 필자의 경우에는 성공보다는 성취감에 더 집중하고 있고, 필자가 하고 싶은 일을 충분하게 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너무 많은 준비를 한다고 성공의 요소가 충족되는 것도 아니고, 너무 적은 준비를 한다고 실패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필자가 경험한 20년의 시간들을 뒤돌아 본다면, 사업은 그런 것 같다.99가지의 필요 충분한 요건을 세웠지만, 1가지의 요소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를 보았고, 99가지를 엉터리로 했지만, 1가지의 요소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았다. 심지어, 그냥 운으로 성공한 사람도 있었다.필자의 주변을 돌아보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성공적으로 스타트업을 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경우는 정확한 시기에 자신이 만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정당한 ‘가격’에 현금으로 팔았거나, 자신의 솔루션을 ‘현금’으로 큰 기업에 판매한 사람들이거나, 투자를 받은 이후에 ‘현금’으로 성공적으로 exit 한 경우를 ‘성공’한 사람으로 평가한다.하지만, 필자는 꼭 그렇게 성공하는 모델을 후배들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필자가 생각하는 성공한 스타트업은 ‘자신이 만들고 싶어 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자신이 일하고 싶은 동료들과 어울려서 10년이 넘도록 자신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만들고 유지 보수하면서, 자신이 개척한 시장의 소비자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을 ‘성취’한 사람들이라고 평가하고 싶다.후배들은 ‘성공’한 현금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인지? ‘성취’한 사람이 될것인이지에 대해서는 각자의 목표와 비전에 맞추어서 생각하기 바란다. 과연, 인생의 목표는 ‘성공’인가? ‘성취’인가?
조회수 1719

리뷰는 취향을 자극하는것

원래 리뷰 (Review)라는 개념은 서평, 즉 서적물에 대한 평론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컴퓨터와 웹문서가 존재하지 않던 20세기까지 사람들이 소비하는 컨텐츠라는건 사실 서적, 음악, 미술 등이 주를 이뤄왔고, 특히 서적 리뷰는 다양한 장르 + 누구나 본인의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리뷰의 핵심이던 시절이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한정된 자본으로 거의 무한대의 소비 대상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항상 누군가의 리뷰를, 특히 써본사람의 반응이나 전문가의 평가를 갈구할 수 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즉, 옛날 소비할 재화 자체가 희소하던 시절에는 리뷰라는건 그저 옆집 김아저씨가 쓰는 물건이라는 딱 그정도의 가치밖에 없었겠지만, 지금처럼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이 쏟아지는 현대사회에서 잘 작성된 하나의 리뷰의 가치는 그 어떤 마케팅 컨텐츠를 능가하고도 남는다.영화 본사람은 7만인데 리뷰 조회수만 27만이 나온 영화 리뷰계의 전설적인 리뷰였다. 리뷰의 파워는 어마어마하다.하지만, 이런 재화-리뷰 역전현상에 힘입어 수 많은 리뷰 컨텐츠가 쏟아지고, 브랜드들 역시 리뷰를 그들의 마케팅 컨텐츠로 활용하다 보니 이제는 리뷰 공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리뷰 공해 현상은 보통 다음 두가지 영역으로 대표된다. 첫째, 브랜드의 마케팅 컨텐츠의 하나로서 활용됨으로써 발생되는 리뷰 공해이다. 네이버 파워블로거들의 리뷰는 이미 수 많은 PR대행사들의 원고료를 지급받으면서 작성되는 저급 낚시글로 전락한지 이미 오래이고 (그런데도 여기에 낚이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게 나는 놀라울 뿐이다.), 옛날에는 이런 마케팅 공세의 성지였던 뽐뿌같은 커뮤니티들 조차 요즘은 아주 지능화된 방법으로 추천글을 조작하고 있다.하지만 리뷰 공해의 가장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건 바로 두번째 영역인 '취향이 빠진 리뷰'이다. 다시 20세기 이전까지 리뷰 컨텐츠의 세계가 어떻게 역할하고 있었는지 한번 조명해 보자. 그 당시 리뷰라는건 일단 자본력이 있어서 재화를 소비할 수 있는 특정 세력에게나 가능했던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름의 전문지식과 교향을 갖추고 있던 귀족 집단이나 저널리스트들을 중심으로 생산되어 왔다. 특히 이 귀족 집단은 리뷰의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는데 (물론 산업혁명 이후 부르주아 자본주의 이후에는 신문사/잡지사가 이 역할을 빼앗아 가긴 하지만), 그 이유는 귀족들 나름의 취미생활, 관심분야에 따라 그들의 취향이 반영된 리뷰 컨텐츠들이 식사자리에서의 만담으로,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글로, 신문사의 인터뷰 등의 수 많은 채널로 자연스럽게 흘러나가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즉, 이들의 리뷰가 가치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들의 생활과 취향이 반영된 리뷰'가 태생적으로 가능했기 때문이다.귀족들이 본인의 취향이 담긴 제품에 대한 가십이 바로 제품 리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언제나 처럼 서론이 좀 길었다. 이제 디에디트라는 새로운 리뷰 매거진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리뷰공해에 시달리는 요즘, 그리고 특히나 IT분야 리뷰들은 하나같이 이 제품의 기능이나 기술적 측면만 조명하는 요즘 이 리뷰 매거진은 철학적 배경에서 부터 리뷰의 기본중의 기본을 갈구하며 탄생하였다. 바로 '여자의 취향'이다. 이 '여자의 취향'과 접목된 디에디트의 리뷰는 항상 다음과 같은 기본 뼈대로 생산된다.'여자의 리뷰, 당신의 취향' 캐치프레이즈가 눈에 띄는 리뷰 미디어 디에디트1. 기술 그 자체가 아닌 여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기술을 조명.디에디트의 모든 리뷰의 핵심은 이 IT제품이 (여성으로서) 내 삶과 어떤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조명하는 것이다. 즉, 디에디트에서는 이 제품의 기술적 내용이 어떻고, 어떤 최신 기술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아무리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이 사용되더라도 그게 내 삶에서 아무런 가치를 줄 수 없다면 리뷰의 대상으로서도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실제 본인의 생활 속에 쓰여지는 기술만 콕콕 찝어서 리뷰한다. 예를들면 이런식이다. 얼마전 애플뮤직에 대한 리뷰의 일부분이다.주말엔 잠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카플레이에서 바로 애플뮤직을 플레이했는데, 차에 타고 있는 세 사람의 음악 취향이 모두 달라 어떤 음악을 들어야 할지 잠시 고민했다. 그러다 재생목록 리스트에서 다양한 샘플을 발견했다. ‘우아한 저녁식사’, ‘여름을 테마로 한 팝’ 등 직관적인 제목 덕에 선택이 어렵지 않았다. 선곡도 좋았다. 돌아오는 길엔 ‘JYP의 추천리스트’를 들었는데, 박진영의 자기애를 실감할 수 있었다. 본인이 프로듀싱하거나 본인이 부른 노래가 자꾸 나와…애플 뮤직의 근간이 되는 플레이리스트 생성의 복잡한 알고리즘, 애플 에디터-프로듀서-음반기획사와의 전략적인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하는 대신 실제 그녀들의 드라이브에서 어떤 곡을 들어야 할지 몰라서 이미 차는 움직이고 있고 신나는 기분의 클라이막스를 이미 때리고 난 후에도 아직도 플레이리스트 선곡을 하지 못한 불쌍한 DJ의 폐해를 M브랜드의 제품에서 많이 겪어본 그녀들의 위트있는 리뷰이다.2. 키치감성이 느껴지는 태그라인과 펀치라인.디에디트 리뷰를 매번 기다리는 독자로서 개인적으로 이번에는 또 어떤 위트있는 태그라인을 걸어서 리뷰를 배포할지가 항상 기대된다. 그녀들의 리뷰에는 항상 키치스러움이 느껴지는 재미난 태그라인과 펀치라인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몇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다.인생도 노이즈 캔슬링이 되나요? -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해드폰 리뷰이다.밀당은 모르는 iOS 10 - 이번 iOS 업뎃의 들어서 깨우기, 알림센터 개편등에서 느껴지는 적극적인 인터페이스를 표현한 헤드라인이다.이런 씨타입 - 뉴 맥북의 USB Type-C 포트가 초래한 수 많은 애로사항을 한마디로 위트있게 표현했다.애플에게, 난 음악은 잘 몰라 - 애플 뮤직의 고차원 음악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표현이다.이런 헤드라인 외에도 각 리뷰에는 위트와 키치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펀치라인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디에디트의 리뷰글은 리뷰 이상의 소비 가치를 선사한다.3. 비비드하고 얕은 심도의 사진에서 서브컬쳐와 자유분방한 페르소나 전달.디에디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다. 보통 리뷰매거진들은 사실 컨셉 자체가 본인이 써본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진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다 (물론 전통적인 오프라인 잡지가 아니라면 말이다). 하지만 디에디트의 모든 사진 컨텐츠는 그들 잡지의 페르소나를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위 주요 사진들에서 보다시피 대부분의 사진은 1/비비드한 컬러톤, 2/아웃포커싱의 아주 얕은 심도, 3/보일듯 말듯한 여성 피사체, 이 3가지 속성을 담고 있다. 이런 속성들이 뭔가 이 제품을 쓰는 사람은 20대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본인만의 개성이 뚜렷한 팝아트나 서브컬처, 다소 힙스터 스러움도 느껴지는 뚜렷한 페르소나를 충분히 전달해 주고 있다.향후 비즈니스 모델 전망디에디트는 기본적으로 리뷰매거진이기 때문에 아마도 주 수익원은 트래픽장사일 것 같다. 또한 직접 써본 제품을 리뷰하는게 모토인지라 제품협찬 정도를 넘어서는 광고성 리뷰는 아마도 지양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우리 모두 돈을 벌어야 먹고 살기에, 내 개인적으로 디에디트에 어떤 사업모델들이 가능할지 한번 상상해 보았다 (아마 지금 하고 있는것도 분명 있을것이다).1. 컨텐츠 중심의 멀티 채널 미디어가장 기본적인건 아마도 버즈피드 방식의 미디어 수익채널을 구상중이지 않을까 싶다. 옛날에는 (물론 지금도 대다수가 이렇다..) 온라인 미디어들이 최대한 트래픽을 본인 사이트로 '낚아'서 거기에 각종 배너광고를 태워서 광고비를 먹는게 주 수익원이었으나, 버즈피드가 이를 완전 뒤엎어 버렸다. 버즈피드의 웹사이트는 배너광고 따위 있지도 않고, 컨텐츠를 버즈피드 웹사이트만으로 유통하지도 않는다. 버즈피드가 페이스북, 유투브, 웹사이트 등 멀티채널을 최대한 활용해서 각 채널별로 다양한 수익원을 발굴한 멀티 채널 미디어를 지향하고 있듯이 디에디트도 현재 운영중인 유투브, 페이스북, 인스타, 웹사이트, 브런치 등의 채널을 계속 확장하여 각 채널에 맞는 수익원을 찾음으로써 컨텐츠 사업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특히나 컨텐츠의 경쟁력만 확보된다면, 요즘처럼 큐레이션 미디어가 넘쳐나는 시대에 컨텐츠 유통 수수료에 집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사업모델이다.2. 리뷰 콜라보레이션 미디어아마도 현재 디에디트가 지향하는 핵심 영역이 아닐까 생각한다. 즉, 디에디트 팀의 까다로운 취향에 부합하는 제품군들만 선별해서 콜라보한 리뷰 컨텐츠를 생산하고 광고비를 받는 방식이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저게 광고라는걸 아는 순간 리뷰로서의 가치가 반감될 수 있는 리스크는 있지만, 이건 팬덤 층만 두텁게 형성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부분이다. 이미 이런 모델로 대박을 친 미디어들로 '리뷰왕 김리뷰'나 '반도의 흔한 애견샵 알바생'이라는 페북 페이지가 있다. 특히 리뷰왕 김리뷰는 토스, 지그재그, 모씨 등이 이미 거쳐갔을 정도로 콜라보가 아주 활발하게 진행되는 리뷰미디어고, 김리뷰가 리뷰하면 고정적으로 그 제품을 사용해주는 팬덤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3. 커머스와 어필리에이트 마케팅테크 가젯들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대부분이 남성 위주의 제품구성 및 디스플레이를 이루고 있고, 타겟도 대부분 남성이다. 그런데 타겟이 남성이라고 스타일도 뭔가 남성스럽고 아재스러울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디에디트처럼 뭔가 여성의 취향으로 추천해주는 셀렉트샵이 있다면 남성에게 더 큰 가치를 전달해 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컨셉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킨 독특한 IT 커머스 몰이나 큐레이션 몰 같은 사업모델이 가능하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뭐, 쇼핑몰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트래픽 쌓이면 리뷰한 브랜드와 제휴해서 쿠폰, 경품행사나 컨버젼에 대한 수익쉐어 같은 어필리에이트 마케팅도 가까운 시일내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4. 여성의 취향이 메인 컨셉인 구매력 있는 30-40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2번에서 더 나아가서 아예 테크제품뿐 아니라 30-40대의 구매력 있고 뭔가 라이프스타일에서 차별화 욕구가 뚜렷한 남성들을 위한 큐레이션 커머스로 확장할 수도 있을것 같다. 실제로 디에이트 리뷰 대상 제품들이 IT제품 뿐 아니라 술, 아웃도어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다양한 제품군을 다루고 있기도 하다. 이런 라이프스타일 몰들이 대부분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시선에서 그들 취향에 맞는 맞춤형 큐레이션에 집중하고 있는 이 때, 아예 젊은 여성들이 '이런 제품을 사용하면 섹시해 보인다' 던지 '여자의 까다롭고 세련된 취향으로 선별된' 제품들을 큐레이션 해주는 30-40대 남성 타겟 커머스몰도 제법 가능성 있지 않나 생각한다.5. 스튜디오와 비디오 커머스디에디트의 컨텐츠는 글 뿐만 아니라 동영상 형태로도 유통된다. 특히 유투브 채널은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벌써 구독자수가 2,700명을 넘었다. 아프리카 TV에도 유통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렇게 여자들이 테크 제품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하는 컨셉이 왠지 먹힐것도 같고, 이미 아프리카 TV에서 이런 컨셉으로 활동하는 BJ들이 제법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아예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해서 이런 테크톡 채널을 확장함으로써 유투브 광고수익, 별풍선, 제품제휴, 광고 등 다양한 수익원 창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런 여성 전문 리뷰어를 양성해서 뭔가 스타 리뷰어를 탄생시키는 엔터테인먼트 사업모델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온라인 리뷰미디어 시장에 '여자의 취향'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혜성처럼 등당한 디에디트. 아직 출시된지 반년도 채 안된 이 신생 미디어의 앞날이 매우 기대된다.디에디트 웹사이트 - http://the-edit.co.kr/디에디트 브런치 - https://brunch.co.kr/@theedit디에디트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age.theedit/글쓴이는 스팀헌트 (Steemhunt) 라는 스팀 블록체인 기반 제품 큐레이션 플랫폼의 Co-founder 및 디자이너 입니다.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본업을 디자이너로 전향하게 되는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군분투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현재 운영중인 스팀헌트 (Steemhunt)는 전 세계 2,500개가 넘는 블록체인 기반 앱들 중에서 Top 10에 들어갈 정도로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많은 유저들을 보유한 글로벌 디앱 (DApp - Decentralised Application) 입니다 (출처 - https://www.stateofthedapps.com/rankings).스팀헌트 웹사이트 바로가기
조회수 687

숙박앱에 필요한와이즈트래커 리포트 Top 3

숙박앱은 O2O 서비스를 선도하는 사업 중 하나로 빠르게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다수의 앱이 생산되면서, 유사한 경쟁 앱 속에서 차별화 된 서비스로 고객을 잡기 위한 노력이 치열한 사업영역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숙박 앱 운영에 도움이 될 와이즈트래커의 리포트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1. 상품 카테고리 리포트숙박의 등급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그러나 숙박 앱에서 한 화면에 보여지는 컨텐츠는 1~2개이며, 이후에는 지속적인 스크롤링으로 원하는 숙박장소를 찾기 때문에 사용자가 선호하는 컨텐츠를 상단에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게 중요합니다.상품 카테고리 리포트는 각 숙박 카테고리별로 방문수(=유니크 조회수), 평균 체류시간 등 인게이지먼트 지표와 더불어 객실선택, 예약하기, 주문, 매출액 등 다양한 컨버전 지표를 함께 제공합니다. 나아가 상품 리포트를 통해서 ‘특급’이란 카테고리 중 실제 어떤 호텔이 효과가 좋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데이터는 컨텐츠 배치 뿐만 아니라, 제휴 영역을 확장하는 데도 어떤 카테고리에 집중해야 할지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데이터입니다.2. 화면 이동경로 리포트숙박 앱 UI는 매우 심플하고 직관적인 편입니다. 사용자는 예약이 앱 실행의 주 목적이기 때문에, 퍼블리셔는 보통 첫 화면에 컨텐츠를 스크롤링해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하지만 의외로 예약에 접근하는 행동패턴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샘플 데이터처럼 목적을 갖고 검색을 통해 빠르게 상품 정보를 획득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비중이 많다면,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내부 검색엔진 편의성 및 결과 화면의 퀄리티가 매우 중요할 것이며 이는 예약율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검색했는데 만족하지 못한 결과 값을 제공했다면, 높은 외부 유출 비율을 나타낼 것입니다.화면 이동경로 리포트는 이러한 다양한 사용자들의 행동패턴을 타겟별로 4가지 타입(A화면 이후, A화면 전/후, A화면 도달경로, A화면에서 B화면을 도달하는 경로)으로 분석하여 네비게이션 개선에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합니다.3. 내부 검색어 리포트 숙박 앱에서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빈도는 꽤 높습니다. 앱을 실행하자마자 검색하는 사용자는 서핑을 즐겨하기보단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정보)만을 빠르게 받고 싶은 성향이 있습니다. 해당 사용자에겐 효과적인 검색결과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검색결과 화면은 2가지가 필히 고려돼야 합니다.1) 검색결과와 관련성 높은 결과 값 제시( 방대한 결과값은 오히려 재검색하게 하여 불편함을 제공)2) 검색결과 값이 없을 경우 대안을 제시( 빈 페이지 제시는 매우 부정적인 경험으로 기억)내부 검색어 리포트는 사용자의 검색빈도가 높은 인기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검색 실패수 지표를 통해 온전한 결과 값을 제시하지 못한 경우를 찾아 검색엔진 개선의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1246

스푼 브랜드 마케터 William을 만나보세요!

사람의 마음을 이롭게 움직일 수 있는 브랜드 매니저가 되고 싶어요사람의 마음을 이롭게 움직이고 인류에게 공헌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스푼 라디오의 '왕자님' 윌리엄을 지금 소개합니다.영국 왕실 윌리엄 왕자님, 스푼 윌리엄 feat. 해니 그리고 귀요미 윌리엄출처: Tumblr , KSTARS 재경 일보 스푼의 윌리엄 왕자Q. 팀 내에서 요즘 왕자님으로 불리시던데, 혹시 마음에 드는 별명인가요?"아니요. 너무 억지 별명인 것 같아요 하하 갑자기 팀원 Ceci가 저에게 왕자님이라고 불러주시더라고요. 이름 때문인 것 같은데, 저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호칭인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사자 새끼'할래요.어린 시절의 윌리엄 사자 새끼요?사자 - "사자는 그룹의 리더를 지칭한다고 해요. 사자는 무리들을 아우르고 함께 집단생활을 해야 하는 동물이라고 해요. 그런 점이 저 같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는 그런 존재요. 제가 사자 새끼인 이유는, Neil이 현재 사자이시니까 저는 그 무리를 따르는 '사자 새끼'에요"만땅 시절 빅터,테드 그리고 윌리엄듣고 싶은 당신의 스푼 라이프나의 첫 사회생활 만땅"2013년, 22살 홍대에 놀러 갔어요. 그때 처음으로 대구에서 서울에 놀러 왔었는데 갑자기 휴대폰 배터리를 다 써버렸지 뭐예요. 그때 갤럭시 S를 쓰고 있었는데 충전해야겠다 싶어 편의점을 가는 길에 갑자기 '만땅' 을 마주친 거예요 (스푼 라디오 이전 배터리 공유 서비스) 3분 충전이라니.. 원래 편의점에서 충전하면 최소 30분이 걸리던 시절인데 3분이라뇨? 이건 혁명이다 싶었어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이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때 홍대에서 일하고 계시던 테드와 빅터에게 이 서비스 저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며 물어봤어요. 그게 마이쿤과 인연의 시작이었어요.닐과 준의 연락처를 받고 연락을 했어요. 제가 이 서비스를 대구에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막상 사람들을 만나보니 이 사람들하고 일하는 게 너무 재미있고 신나는 거예요. 대구에서 하는 것보다 이 사람들하고 함께 하면 더 큰일을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서울에 올라오게 되었어요.사실 그때 제이가 저를 보고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셨데요. 다짜고짜 함께 하겠다고 들이대는 저를 보고 오해를 하셨었죠. 하지만 결국엔 제 진심을 알아주셨어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도 정말 걱정 많이 하셨어요. 그땐 마이쿤에 대한 기사도 별로 없었을 때라 제가 다단계를 한다고 생각하셨더라고요. 그리고 약속드렸어요. 2년만 서울에서 뭔가 하나 해서 돌아오겠다고. 그렇게 서울에 오게 되었고 만땅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그게 저의 첫 사회생활 시작이었어요"내가 브랜딩을 하게 된 계기"처음엔 영업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영업을 하면서 배운 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었어요. 사실 저는 원래 소심하고 진지한 사람이라서 말을 잘 못하는 편이라 영업을 통해 제 스스로를 좀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렇게 영업을 하다 보니, 마케팅과 영업에 대한 차이점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마케팅, 무엇보다 '브랜딩'을 통하여 하나의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움직이고자 하는 욕망이 커지게 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만땅 이후로 다시 대구로 돌아가 학교를 마칠 때쯤 고민이 많았어요. 졸업하고 꼭 이들과 함께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마이쿤 멤버들에 대한 확신은 강했지만 저의 대한 확신이 조금 부족했었거든요. 이 그룹 안에서 내가 얹혀가는 존재가 아닌, 나라는 존재감이 강한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기획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러면서 저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 업계에서 변화의 중심이 되야겠다 마음먹고  다시 '스푼 라디오'라는 서비스를 함께 만들기 위해 재 입사를 하게 되었죠.내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같이의 가치를 아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요. 이 세상은 절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이거든요. 함께 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그 효과를 알고 믿는 사람과 일하고 싶습니다.'스푼'이라는 브랜드는"힘들 때, 기쁠 때, 그리고 슬플 때도 찾고 싶은 다양한 감정 속에 언제나 생각나는 브랜드 이길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스푼이라는 서비스가, 마이쿤이라는 기업이 백 년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왕 이 세상에 탄생한 거 1세기는 겪어봐야 하지 않을까요?"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William알고 싶은 William의 이야기솔직히 진지한 건 콘셉트이죠?"제 별명이 노잼 또는 엄근진인데요. 아마 저는 태어날 때부터 진지하지 않았을까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제가 한 마디만 하면 다들 정적이 흐르더라고요. 콘셉트가 아닌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그래서 제 글이 너무나 딱딱하고 진지하게 나올까 봐 걱정도 되는데 재밌는 글로 써주시길 바랍니다 써니!"(죄송한데, 제 필력으로 진지함을 없애버리기엔..)나의 열정은 대구에서 시작"저의 열정은요, 대구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제가 대구 사람이라 그런가 봐요 하하. 원래부터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는데 사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항상 목표가 있었는데 심지어 군대 갈 때도 반드시 지휘관 운전병이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정말 이루고 제대를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의 사회생활의 기준은 만땅이란 서비스를 했을 때, 그 기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 그때 정말 열심히 했었고 그때만큼의 열정이 목말라요. 포기도 선택이란 말이 있듯이 저는 우선순위를 현재 '일'에 두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저를 나타내기도 하고 행복이자 저의 열정이거든요.닐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신데 '열심히 하는 거 필요 없다. 잘해야 한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있어요. 열심히는 당연히 기본 베이스이어야 하고, 이젠 열심히 보단 잘하고 싶어요. I am sorry"제가 이름이 윌리엄인 이유는 윌리엄 왕자부터 시작해서, 주변에 윌리엄이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들이 되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덜컥 윌리엄이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미국에 한번 갔을 때 어떤 분이 저에게 이름을 물어보셔서 윌리엄이라고 대답하고 저도 모르게 바로 'Sorry'라고 해버린 거예요. 생각해보니 왕족 이름을 제가 너무 쉽게 택해서 붙인 이름 같아서(?)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재미있나요?"(음... 잘 모르겠어요)William은1. 메모하는 습관이 있습니다.2. 닭 요리를 무척 좋아합니다 ex) 치킨3. 수영을 좋아합니다.팀원들이 William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Jay 曰: 등대 - "주위를 관찰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Ted 曰: 용암 - "뭔가 찐득한데 열정은 엄청 뜨겁고 소리 없이 강하다."Sunny 曰:  제2의 나이젤 - "나이젤만큼 어쩌면 나이젤보다 더 성숙하고 멋진 어른이 될 것 같아서"Summer 曰: 자동번역기 - "상대방이 한 말을 (굳이 요청하지 않아도) 자기의 표현으로 다시 한번 번역하여 말한다." +이브라히모비치 즐라탄 (LA 갤럭시 소속의 스웨덴 축구선수) - "머리 기르면 닮아서"Chloe 曰: 무파사(라이온 킹 심바 아빠) - "아기 사자는 안 어울리지만, 같이의 가치를 알기 때문이다."Hennie 曰: 82년생 신승욱 - "92년생 동갑인데 개그감이나 일상 멘트로는 82년생이 거의 확실해서; 그리고 그만큼 어른스럽기도 하다!"Cherish 曰: 개그 치는 AI -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개그를 치지만 AI처럼 뭔가 코드가 빵 터지는 개그는 아니다"Ceci 曰: 왕자님 - "바쁜 와중에도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항상 기품 있다. 무엇보다 영국 왕자랑 같은 이름.."
조회수 1082

2017년 상반기 결산!

잔디 유저에게 사랑받은 기능 7선잔디 메신저▲ 늘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잔디 CX팀의 Jessica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유저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잔디 팀. 2017년 상반기에만 총 19개의 신규 기능을 선보였는데요. 그 중 잔디 사용자 분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기능 Top 7을 공개합니다.1. 게스트 초대 (준회원)준회원멤버 권한 관리가 조금 아쉽다는 평을 받던 잔디. 올 상반기 게스트 초대(a.k.a 준회원 기능) 기능이 추가되며 멤버 권한 설정이 가능해졌는데요. 관리자/정회원/준회원 등 3단계로 나눠 업무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준회원 기능을 활용 사례 또한 다양하게 나왔는데요.1)  팀 내 특정 프로젝트/업무 토픽에 협력사, 벤더, 대행사를 초대해 협업2) 인턴, 아르바이트생 등 한시적으로 근무하는 인원에 대한 준회원 설정-관리이 외에도 전국 프랜차이즈 점포 관리, 단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프리랜서 초대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 잔디의 준회원 기능, 이렇게 활용해보면 어떨까요?2. 잔디 접속 상태 on/off잔디업무용 메신저에 꼭 필요했던 기능이었죠? 팀 멤버의 잔디 접속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도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PC, 모바일 앱을 통해 잔디에 접속한 유저는 하늘색 점이 멤버 프로필 옆에 표시됩니다. 이 기능은 1:1 메시지를 전송할 때 상대방의 답변 속도를 예측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3. 방해 금지 시간대 설정 (퇴근 후 알림 방지)공사 분리개인용 메신저의 업무 사용은 여러 가지 병폐를 낳았는데요. 퇴근 후에도 계속되는 업무 메시지로 많은 직장인들이 고통받고 있죠? 상반기에 출시된 기능 중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던 방해 금지 시간대 설정(a.k.a 퇴근 후 알림 방지)는 연결받지 않을 권리, 공과 사를 분리하는데 효과적인 기능입니다.잔디 메신저메시지 알림 수신 요일, 시간을 설정해 원하는 일정 내에서만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업무 메시지를 받기 어려운 경우엔 부재 중 설정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팀원에게 부재 중 상태가 표시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4. 영상 통화 (비디오 컨퍼런싱)영상 통화잔디 엔터프라이즈 플랜(유료 모델 중 하나)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쓸 수 있는 영상 통화(a.k.a 비디오 컨퍼런싱) 기능! 1:1, 1:N 미팅에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잔디의 영상 통화 기능도 상반기 업데이트된 기능 중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PC, 모바일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원격 근무, 출장 등이 잦은 팀원들에게 편리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5. 읽기 전용 대화방잔디그동안 업무 공지사항 혹은 관리자가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토픽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상반기에 업데이트된 읽기 전용 대화방은 관리자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일방향 소통(One-way communication) 채널 역할을 합니다. 회사/팀 공지사항 전달 등 내부 소통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전국 점포 점주 대상 공지사항 전파 등 외부 소통을 위해서도 사용되는 케이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6. 화면 캡쳐-편집 툴화면 캡처상반기 업데이트된 기능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기능이죠? 빠른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자주 사용되는 화면 캡처-편집 툴은 소통의 레벨이 달라졌다는 평을 사용자 분들로부터 들었습니다. 단순히 화면 캡처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글씨나 도형, 색상을 넣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기능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PC 설치형 메신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7. 스탬프 이모티콘이모티콘마지막 기능은 스탬프 이모티콘입니다. 업무 커뮤니케이션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잔디 이모티콘! 많은 잔디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기능인데요. 상반기에 추가된 스탬프 이모티콘은 다른 이모티콘들과 달리 업무 관련 텍스트로 디자인된 형태인데요. 업무 답변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이상 상반기에 업데이트된 내용 중 잔디 유저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기능 7개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도 이 기능들 잘 쓰고 계신가요?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효율적인 업무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잔디 팀은 남은 하반기에도 여러분이 원하는 기능을 다수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토스랩 #잔디 #JANDI #팀문화 #결산 #2017년 #상반기 #돌아보기 #원격근무 #디지털노마드 #재택근무 #리모트
조회수 1464

미생과 스타트업

미생이라는 웹툰을 아는가.웹툰을 모르더라도 드라마로 한번쯤은 들어봤을 듯하다.미생을 처음 접한 것은 한창 직장생활에 지쳐있을 때였다.웹툰으로 퇴근길에 버스 안에서 직장인의 지침서라고 여길 정도로 푹 빠져있었다.신입으로 입사한 후임에게 권할 정도로회사 생활하는데 많은 사색과 물음을 던져 주는 작품이다.창업을 하고 한 동안 잊고 지냈다.TV를 안 보는 내 생활 속에서미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존재는 사실 끝나기 전까지도 모르고 있었다.뷰티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유튜브를 검색하다가우연히 철 지난 미생 드라마의 짤막한 편집 영상을 발견하였다.(출처: tvN "미생 "중에서, 영업3팀과 안영이)그렇게 하룻밤을 새워서 미생 영상을 찾아보며,다시금 나를 향한 물음을 되뇌게 되었다.창업을 결심하게 된 것은 대학생 시절부터였고,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지금의 길을 걷게 하고 있다.단 한 가지 이유로 창업하게 된 것은 아니다.주된 목적과 동기가 있지만 오직 그것 때문만 결정하지는 않았다.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단 한 가지 이유, 근거로 결정하는 일은 없다.다각적으로 고찰하고,다양한 이야기를 듣고,현재 상황에 대한 충분한 고려를 하고 난 후에야결정이라는 해답을 찾는다.마찬가지로창업을 결심한 것은 대학생 때였다지만,그 시기를 저울질할 때는 직장생활에서 느낀 좌절감, 부조리, 실망, 가능성, 확신 등의여러 요인들이 작용하였다.바둑을 조금 둘 줄 아는 나에게 있어미생이라는 단어가 특별하게 와 닿지는 않았었다.오히려직장 생활하는 중에 접한 미생 웹툰을 통해 특별한 단어로 느껴지기 시작했지.미생이라는 단어를 우리는 어떻게 볼 것인가완전히 살아있지 않은 상태를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가.1. 미생은 불합리하지만 현실이다.미생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들 능력이 있다.주인공 장그래를 비롯해서 오상식 차장, 안영이, 한석율부터악역처럼 인식되는 최 전무, 박 과장까지...드라마와 웹툰에서는 스토리 라인에 따라극적인 갈등을 그리기에악역이 존재하지만...이런 구분을 배제하고 오직 능력으로 보았을 때,이들은 모두가 능력이 출중한 인물들이다.마 부장의 꼰대 같은 모습이 싫겠지만(물론 나도 싫다),그가 대기업의 부장 자리까지 고만고만하게 올라온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까?(출처: 윤태호 작가님의 웹툰 "미생" 중에서 박과장의 에피소드 중에서) 박 과장처럼 비리를 저지르는 인물에 대하여비난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그의 시작점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큰 성과도 내고, 인정받는 능력자였다는 점을잊지 말아야 한다.그럼에도 완전하게 살지는 못하는 존재들!다른 시각에서 보면우리는 내심 장그래를 응원하고,오 차장과 영업 3팀에 몰입되어정의가 승리하길 고대했다.드라마 속 현실은 참 현실적이더라.인턴/비정규직이라는 한계!회사의 라인을 따라 흐르는 힘의 구도!시스템에 묻히는 개인의 개성들!우리는노력하고, 열정을 쏟은 만큼보상받길 원한다.그러나 삶은 꼭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준다.그리고 특히나 직장인 입장에서는 회사 다닐 맛을 잃어가게 된다.미생 시즌 1의 결말처럼 결국은 주요 인물들의 회사 밖으로 나가새로운 창업의 길을 걷게 되는 스토리를공감할 수밖에 없더라.2. 미생은 또한 가능성이다.미생은 살아있지는 않으나 죽지도 않은 상태를 뜻한다.아직은 완결 난 것이 아니라 다소 불리하게 보일지라도살아날 희망,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직장에서 아등바등 하루하루 버티는 것은 신용카드 결제를 위함이라는 씁쓸한 농담이 있다.하지만 내가 직장을 다닐 적에는비록 적은 숫자가 통장에 찍혀도,회사 복지나 환경이 불만족스럽더라도가능성을 바라보고 출근했고,집을 향하면서 보람이라는 친구와 동행했다.물론 그 친구 옆에는 항상 피곤이라는 단짝도 있었지만 말이다.또 누군가에게는 승진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이 꽉 물고 회사에 출근하기도 한다.지금의 위치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고열정을 쏟는 직장인들도 존재한다.나와 같이 회사 밖 현실과 싸우는 부류가 있는 반면에나와 달리 회사 안 현실과 싸우는 부류가 있다.무엇이 옳고 그르냐는 넌센스다.내 입장에서는회사라는 시스템과 배경과 자원에본인의 능력을 발휘하여 임원이 되겠다는 꿈이더 승산이 높다고 생각한다."회사 생활이 전쟁터라고? 회사 밖은 지옥이야"뭐가 다르냐고?후방지원과 전우들이 있는 상태로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혈혈단신으로 전쟁터로 나가는 것의 차이랄까?그 순간 전쟁터가 아닌 여기가 이래서 지옥이구나하고 파악했을 때, 직장을 그리워하게 된다.다니던 직장에서나의 능력은 십분 발휘되었다고 믿었다.실제로 큼직한 계약 건들과 기획한 사업들이 수익화 되는 모습에서자신감이 넘쳤었고,승승장구하면서 잠시 동안 내가 한가닥 하는 줄 알았다.마치 초창기의 박 과장처럼 말이다.이미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어느 정도 구체화된 아이디어와 계획들을 가지고동일한 패턴으로 창업을 수행한 초창기에....나는 무참히 깨지고, 실패하고, 좌절하고뒤늦게 회사 밖에서 깨닫게 되었다."내 능력이 아니라 회사의 능력이었구나"회사가 가진 레퍼런스들, 업력, 인프라, 영업망 등이 모든 것이 기본적으로 배경이 되어 주기에가능했던 일들이었다는 걸 간과하였다.나는 거기에 탑재된 부분적인 기능을 가진작은 소프트웨어에 불과했다.그러한 것들을 다시 무에서 유로 바꾸는 작업이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수반된다는 점을부딪히고 아파보니까 알겠더라.회사생활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밖에 나오니까 합리적이라는 것이 보인다고 할까.그럼에도스타트업으로 출사표를 던진 나에게 있어서그때와는 또 다른 가능성과 희망을 품고 있다.오히려 이 부분에서 웹툰, 드라마 미생보다는살벌했던 "신의 한 수"란 영화가 더 피부에 와 닿는다.(출처: 영화 "신의 한수" 중에서, 안성기 님이 열연한 장님 바둑 고수)극 중 배우 안성기 님이 연기한장님인데 바둑을 두는 모습처럼....우리는 앞을 못 보면서 바둑을 두는모습이 더 가까울 것이다.안성기 님은 안 보여도 기억력이 좋아 바둑은 고수지만...우리는 안 보이면서 기억력도...안 좋은데... 우짜지?가능성이 희박하긴 한대...앞이 안 보이면, 다른 감각이라도극대화하여 고수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미생이라는 단어처럼 살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죽지도 않아서완생이 될 기회를 노리며 준비하고 있다.3. 미생은 변화이다.불완전하다는 것은 또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그대로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활로를 찾아야 한다.완전하게 살아남기 위하여 한점, 한점 사활을 걸고 고민하며 묘수를 찾아야 한다.그리고 국면과 실리 사이에서 우리는 무리수와 승부수를 판단해야 한다.이 모든 활동은 지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정체된 판세를 흔들기 위한,변화를 주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이대로라면 이도 저도 아닌 게 아니라필패하게 된다.미생에 등장하는 인턴들을 보면,초반부에 모습과 후반부의 모습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그들의 성장하는 과정을 우리는 엿볼 수 있다.정직원이라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면,결과론적으로는 성장했으나 실패였다고 보겠지만삶이라는 판으로 보면, 미완에서 조금은 더 완성에 가까워졌다.발전하고, 더 성장하고, 더 기회를 만들 여지가 생겼다.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형세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형세를 바꾸려고 해야 한다.어느 정도까지 도달해야 완성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나 역시 의문이다.하지만 미생이기 때문에 채워지지 않은 부분이 남아있다.그냥 흘러가는 대로, 판세에 따라 유유히 가다 보면,결착의 시점에서상대방이 준비해둔 포석에 놀아났다는 것을깨달았을 때는 이미 대국이 끝난 상태이다.우리가 준비한 포석대로,우리가 계획한 판세대로,흘러가게 하려면 변화를 주어야 하고,그 변화는 차별성, 기술, 인프라, 팀 빌딩 등 여러 가지 형태가 될 것이다.4. 대국이 끝났다고 다 끝난 것은 아니다.(출처: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국, http://anngabriel.egloos.com/5978422)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대국 장면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많은 사회적 이슈를 생산해냈다.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모습은대국이 끝나고 복기를 하는 이세돌 기사의 장면이다.알파고에게 패하고 나서 어디서부터 어느 부분에서놓친 부분이 있었는지복기하는 모습!다음 판에서 승리를 얻기 위해판을 되짚어 보는 것이다.다들 알파고가 승리한 것과이세돌 9단의 패배가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이야기로 떠들썩할 때,묵묵하게 다음을 준비하는 모습이나는 오히려 더 멋지게 보이더라.그리고 그렇게 비록 한 판이지만이세돌 기사는 알파고를 상대로승리를 얻었다.작게는 하나의 판 안에서 미생이 존재하지만좀 더 범위를 넓히면,다음 판을 위한 미생이 존재하기도 한다.복기가 없이는 다음에 바뀌는 것이 없다.동일한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실수가 뭔지 모르기 때문이거나실수를 알아도 대응하는 방법을 못 찾았기 때문이다.틀린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면 다음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에서또 틀리게 되는 것이다.그래서 우리가 학창 시절,그렇게 많은 오답노트를 작성하지 않았던가.태생적으로 스타트업은 실수가 많지만,같은 실수를 반복할 만큼 여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에우리는 복기의 능력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미완의 아름다움에 대한 수필을 읽은 적이 있다.완성된 것은 종결을 뜻하지만,미완은 아직도 변화와 더 채울 수 있음이 있어아름답다는 말이 참 멋들어진 표현이다.꼭 스타트업이 아니더라도,우리의 인생이 끝없는 미완의 연속일진대어느 순간이 되면,마치 다 알아버린냥,다 경험한 듯이 아는 채, 잘 난 채 하지는 않던가.우리가 늘 미완의 존재라는 사실을 인지하자.그러나...우리는 "미생"이라는 이름하에 제한을 걸어 놓으면 안 된다.미완이 아름다운 이유는 완성을 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나는 어차피 목표를 못 이룰 거야""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니까""흙수저 치고는 선방했어."이런 것은 미생이 아니라 대국을 포기한 것이다.완생을 바라고 성장해야 하는 미생과완생을 버리고 정체하는 미생은완전히 다르다.그래서 웹툰 미생의 시즌 2에서장그래와 영업 3팀이 주축이 된"온길"이라는 중소기업의다음 대국이 기대된다.열심히 시간을 쪼개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비록 어줍지 않은 글이고,깊이가 얕은 글이지만...그래도 구독해주시고,심심할 때 한 번씩 들러주시는 분들께공해가 되지 않는 글이 되길 원합니다.그럼에도 말단에 조금은 회사 제품과 회사소개를 알리고자링크를 걸어 놓습니다.이제 막 제품을 첫 출시하다보니...한 분이라도 더 우리를 기억해 주십사,우리 제품을 돌아보길 바라며....추천과 지지서명 부탁드립니다.#클린그린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조언
조회수 1254

KBS 분야별 업무 소개 - 프로듀서(TV)

방송국 내에서 TV프로듀서는 프로그램 제작을기본으로 한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담당합니다.크게 구분하자면 제작, 편성운행, 심의평가, 외주관리, 뉴미디어, 콘텐츠 정책, 국제협력 등 입니다. ‘제작’업무는 KBS 1·2 TV 채널과 위성방송인 ′KBS WORLD′채널의 프로그램 기획에서 영상연출, 편집, 방송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책임지는 일이며, 이는 작가를 비롯해, 카메라맨, 조명, 음향, 미술 등 기술 스태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됩니다.‘편성운행’은 채널플랜을 수립하고 1년에 두 차례 봄, 가을로 개편되는 프로그램의 방송순서를 결정하며, 짜여진 순서대로 일일 프로그램을 운행하는 업무입니다.‘심의평가’는 방송위원회 심의규정 준수여부 확인과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기타 국내외 프로그램 상 출품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외주관리’는 외부 프로덕션이 제작해 KBS에 납품하는 일련의 프로그램에 대한 품질관리업무와 기획안 발주 등 프로듀싱 업무전반을 담당하며, ‘뉴미디어’는 인터넷, 온라인, 모바일, DTV, DMB 등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제작, 유통업무를 담당합니다.아울러 ‘콘텐츠 정책’은 KBS가 생산하는 모든 프로그램 콘텐츠의 관리, 유통을 위한 장기적 정책을 수립하고, 그와 관련된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며,‘국제협력’은 해외 방송사와의 교류 협력과 공동제작, 국제홍보 등을 담당합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고, 필요한 인물을 섭외하고, 야외촬영과 스튜디오 연출, 제작비 집행과 정산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프로듀서의 노작인 프로그램이 탄생됩니다. 이러한 과정에 프로듀서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리더십과 책임감, 추진력은 능력 있는 프로듀서의 필수 자격요건입니다. 또, 프로듀서는 항상 무엇인가를 집요하게 생각하면서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는 냉철한 비판정신으로 사실에 접근하고, 예술적인 창조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프로듀서의 판단력과 감수성은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달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풍부한 지식과 열린 시각은 여론을 이끌어 가는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시각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객관성을 띄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심과 신기술에 대한 관심, 트렌드를 읽는 눈과, 외국어능력을 바탕으로 한 국제감각은 프로듀서의 제작능력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한국방송공사 #KBS #KBS공채 #직무정보 #직무소개
조회수 974

초기 스타트업이 꼭 해야되는 집착 2가지

1) 고객 집착계속 고객한테 물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걸 직접 들어봐야된다. 전화로 같이 떠들어야한다. 말은 쉽지만 생각보다 행동은 쉽지 않다. 근데 고객도 어떤 부분에선 그들도 자기가 뭘 원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점도 있어 그들 말 속에서 어떤 욕망의 종류를 가지고 있는지 메슬로를 생각하며 끊임없이 딥하게 들어가야된다. 그리고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건 계속 세그먼트 해가면서 재질문을 던진다. "좋은 것 같아요. 편한 것 같아요"같은 피드백은 인사이트가 없다. 좋다를 뭐라고 정의내리고, 편한 건 그들에게 있어서 정의가 무엇인지 아주 잘게 쪼개서 다시 질문한다. 이를 회사 차원에서 무엇을 실험해볼 수 있을지 생각해야된다. 이런 행위를 초기에는 많이 해야되는데(하는 행위는 스테이지가 올라가더라도 지속되지만 방법이 데이터 위주로 확인하고 정량적인 부분으로 A/B testing > mesuring > learning이 많아진다.) 고객이랑 친분이 없는 상태서 하면 귀찮게 하는 것 같고 짜증나니깐 처음 고객이랑 접점이 생기면 친구부터 되야한다. 고객은 첫 CS접점에서 친구처럼 느끼는 포인트들이 자주 생겨야한다. 이와 관련되서는 샤오미 얘기를 다룬 참여감이라는 책을 참조.2) 마케팅 집착마케팅 집착은 곧 회사 스테이지 별로 집착의 개념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무조건 프로덕에 집착해야된다. 위대한 제품을 만들기전까지 마케팅 개념을 외부에서 찾으면 안된다. 계속 제품안에 마케팅을 집어넣고 넣고 넣고 넣을대로 넣었다고 생각해도 또 넣고 위대하게 만들어야된다. 그 지표는 바이럴 지표다. 주변에 고객들이 아주 신나게 떠들어대고 추천하는 지표를 추적할 수 있는 고민과 방법을 조직은 가지고 있어야한다. 보통 실수를 범하는게 mvp 수준에서 얼핏 market fit 찾았다고 생각하고 sns 스폰 돌리거나 외부 마케팅을 급하게 진행한다. 또는 조금 스테이지에 있는 초기 기업은 기존 고객은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니 신규 고객에 혈안이 된다. 투자도 받았겠다. 돈 쓰니 고객도 오겠다. 그렇게 착각에 빠져 점점 내부는 썩어간다. 보통 MVP를 만들어서 수정해서 그저 더 나은 MVP정도를 만들고 외부 마케팅을 시작하는 것이다. 근데 거기서 부터가 망하는 지름길이다. 그 다음은 MLP(minimum lovable product)를 만들어야한다. 여기까지도 많은 회사가 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근데 사랑받을 수 있는 수준도 사실 부족할 수 있다. MLP를 넘어 MGP (minimum greatable product)까지 하고 난 뒤 마케팅은 외부 영역으로 고민할 때다. 여기서부터 스케일업을 고민해야된다. 그때까지는 절대 외부 마케팅을 생각지도 못하게 위대한 프로덕에만 집착하도록 조직을 집중 또 집중시켜야된다.PPL. 페오펫에서는 위대한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를(CMO) 모시고 있습니다. 커피 한잔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펫 산업에서의 완벽한 A to Z 수직 계열화를 꿈꿉니다. 한국에서 가장 밀도있는 생애주기 데이터를 압도적으로 쌓고 활용하는 데이터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팀빌딩
조회수 942

[ADC] 제 2회 에이스프로젝트 사내 컨퍼런스 'Change-up'

안녕하세요, 공유를 중시하는 야구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입니다.지난 1회 ADC에 이어,에이스프로젝트만의 컨퍼런스인 두 번째 ADC(Aceproject Diversity Conference) 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지난 ADC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https://blog.naver.com/aceproject/221000991234이번 ADC는 야구게임 전문 개발사인 에이스프로젝트 정체성에 맞게‘Change-up’(야구 용어)에서 주제의 영감을 받았답니다.'Change-up'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1. (기어를) 올리다2. (눈에 띄는) 변화3. 체인지업 (야구 용어)에이스프로젝트에서 변화한 모습, 실패를 딛고 성장한 경험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Change-up'이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이번 ADC에서는 총 11명의 발표자들이 구성원들과 의미 있는 컨퍼런스를 위해 자원했답니다.열정적으로 발표해준 멋진 발표자들 덕분에 2회 ADC도 훌륭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장난끼 많은 팀 디렉터가 말하는 진지한 QA 팀의 업무 이야기부터초창기 멤버의 컴프매 1.0.0 비하인드스토리, 이제 막 육아휴직을 마치고 돌아온 워킹맘의 이야기까지.개발자, 기획자, 그래픽, QA, 프론트까지 모든 팀의 참여로 훨씬 더 풍부한 컨퍼런스가 될 수 있었어요.발표는 사내 카페테리아와 다저스 회의실, 그리고 잠실 회의실.듣고 싶은 세션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도록 여러 장소에서 진행했습니다.다른 장소에서 진행된 세션이 궁금하다면????모든 세션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영상 녹화를 했답니다. 사내 공유 툴을 활용해 ADC 세션 영상을 에이스인 모두에게 공유하고 있어요.모두가 발표를 경청하는 아름다운 모습!바쁜 시간을 쪼개 발표를 준비해준 발표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마련한 특전도 있었어요!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챔피언스필드를 발표자 대기실로 세팅하고 간단한 다과와 소정의 선물을 준비했답니다.(발표할 때 떨지 마시라고 우황청심환도 같이 준비하는 센스!)제2회 ADC 기념품으로 ‘Change-up’이 적힌 에코백을 에이스인 모두에게 선물하기도 했어요.매 발표마다 청중들 모두가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Q&A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발표자들이 청중의 피드백을 통해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발표 만족도 설문’도 실시했는데요.청중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성심성의껏 피드백도 남겨주었답니다.열심히 발표 만족도 설문을 적는 모습!만족도 설문 작성자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주는 시간도 가졌어요!또한 만족도 설문 최우수자인 ‘에이스 스피커’를 선정하여 국내 최대 게임 쇼인 ‘지스타 패키지’ 상품(KTX 왕복 1인+호텔 숙박 2박+지스타 입장권)을 증정했습니다.이번 에이스 스피커는 다소 복잡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내용을적절한 예시와 함께 쉽고 조리 있게 잘 말해준 기획팀의 ‘H 님’! (무려 4점 만점에 3.9점을 받았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100% 만족한 발표!)수고했어요, 정말 축하해요!! (짝짝)ADC가 끝난 후, 단란한 분위기의 에이스 파티와 함께 행사를 마무리했어요!에이스 파티에서는 발표자에 대한 격려와 응원은 물론, 발표 내용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까지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훈훈)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