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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협업툴이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협업툴 플로우입니다.저희는 2020년 플로우 고객사를 대상으로 '재택근무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긴급 재택근무 시행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는 이 시점에 재택근무시 협업툴이 업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현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진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본 설문조사는 총 '321개 기업' 520명이 참여하였습니다.재택근무 시행 여부! YES라면 업무 효율은?Q. 재택근무 시행 여부전체 321개 기업중 재택근무 시행 기업은 141개로 '44%'를 차지했습니다.Q. 재택근무 업무 효율성재택근무를 시행중인 이들에게 업무 효율성에 대한 질문 결과는 반반으로 나누었습니다. '업무 효율이 낮아졌다는 답변 비율50%', '평소와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오히려 상승했다는 답변이 50%'의 결과가 나왔고 대면 업무가 익숙한 한국 기업들은 대체로 재택근무 시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지만, 긍정적인 답변의 비율이 높게 차지한 셈입니다.재택근무 업무 효율, 직급별 체감이 다르다.Q. 재택근무 업무 효율성(대표 vs 중간관리자 vs 실무자)매우 흥미로운 결과입니다. 재택근무 업무 효율성 평가는 직책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직책별로 재택근무 업무 효율성이 유지됐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한 비중을 보면, 대표 및 임원(35%),중간관리자(45%),실무자(64%)다. 직책이 높을수록 재택근무는 업무 효율성이 저하된다고 평가됩니다.재택근무중 업무 효율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뭘까?Q. 재택근무중 업무에 방해가 되는 요인은?✅ 1위 낮은업무 집중도✅ 2위 내부직원간 소통✅ 3위 협력사 협업✅ 4위 느린 업무 속도✅ 5위 회사에서만 가능한 업무위와 같은 순서로 답변은 직책과 관계없이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인의 주거 공간(집)에서는 자율성이 생기고 여러 상황에 따라 업무에 몰입하지 못하고 업무 리듬이 깨지기 쉽기 때문에 '낮은 업무 집중도'는 누구나 염려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재택근무 업무 효율, 높이기 위한 방법은?Q. 재택근무중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1위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36%)✅ 2위 업무 보고와 피드백 (26%)✅ 3위 업무 일정 엄수 (18%)✅ 4위 정확한 근태관리 (10%)✅ 5위 보안이슈 (8%)재택근무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의견이 36%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한 공간에서 업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시·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업무 시간에는 가급적 자리를 비우지 않고 빠르게 공유하고 회신을 해야 원활한 업무 소통이 된다는 생각으로 분석 됩니다.효율적인 재택근무를 위해 협업툴 도움이 되는가?Q. 효율적인 재택근무를 위해 협업툴 도움이 되는가?협업툴이 도움된다는 의견은 73%로 압도적이었습다. 협업툴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무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굳이 한 공간에서 얼굴은 맞대지 않아도 어디든지 사무실이 될 수 있고 전 세계 누구와도 협업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에게 협업툴에 대한 의존도는 굉장히 높은 것 같습니다.재택근무의 유용한 협업툴 플로우의 기능은?Q. 재택근무의 유용한 협업툴 플로우의 기능은?(중복 선택 가능)✅ 1위 PC, 모바일 연동✅ 2위 업무 프로세스✅ 3위 할 일 TO DO 체크리스트✅ 4위 파일 관리✅ 5위 업무용 메신저✅ 6위 일정 관리플로우 고객사는 위와 같은 순서로 재택근무의 유용한 플로우를 기능을 뽑았습니다. 노트북과 모바일만 있으면 출근까지 10초. 플로우로 로그인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PC / 모바일 연동' 기능이 1위로 선정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고객들이 가장 유용하다고 선택한 플로우 기능과 그 이유는?지금까지 플로우 고객사들의 재택근무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알아봤습니다. 본 설문 결과로 참고하여 현재 다른 기업들의 재택근무 현황에 대해 파악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코로나 19 확산으로 정상적인 근무환경에 제약이 있겠지만 기업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로우도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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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YDM의 신의 직장 핸드스튜디오

안녕하세요! 옐로모바일 사내기자 Y입니다. 멋진 옐로모바일 패밀리사의 서비스와 팀문화를 소개하는 옐.친.소! 올해 첫 옐친소 타자는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옐로디지털마케팅(YDM)그룹에서 ‘손(핸드 ㅋㅋㅋ)’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 프로덕트 에이전시 ‘핸드스튜디오’입니다! 회사 가는 길이 너무나 설렌다는 핸드인들의 즐겁고 흥 넘치는 스토리를 김동훈 대표에게서 들어봤습니다. :)Y: 안녕하세요 김동훈 대표님! 옐로인들에게 핸드스튜디오를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이름에 ‘스튜디오’가 있어서 그런지 가끔 사진관인줄 알고 전화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 핸드스튜디오는 여느 서비스 스타트업처럼 기획, UI/UX 설계, 디자인, 개발 조직을 갖추고 있는 디지털 프로덕트 에이전시(Digital Product Agency) 입니다. 웹, 앱, 프로토타입, 연구과제, 마케팅 프로모션 등 가리지않고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Y: 앜ㅋㅋㅋ사진관ㅋㅋㅋ 그럼 핸드스튜디오는 어떤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하고 있나요?처음에는 공모전을 통해 유명한 S전자와 프로모션을 함께 했고요, 이후에 여러 노력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내부에서 조금씩 조금씩 입소문으로 협업하는 부서들이 늘어왔습니다. 현재까지 약 24개 부서와 협업을 하고 있으며, 해외의 큰 기업들인 Amazon, Financial Times, National Geographic 등과 협업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포털사, 방송사, 케이블, 이통사, 홈쇼핑 회사와도 작업을 해왔습니다. 광고회사들과 이벤트 프로모션을 같이 만들기도 했고요!Y: 포트폴리오가 굉장하네요! 옐로모바일/옐로디지털마케팅에는 언제, 어떤 연유로 합류하게 됐나요? 저희는 2015년 6월에 합류했어요. 합류 전에는 항상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클라이언트들에게 우리 핸드스튜디오를 알리고, 새로운 협업을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어요. 별도 영업팀 없이 주어지는 업무들 위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거든요. 게다가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다수가 보안과 관련된 프로젝트였다보니, 당시 포트폴리오로 핸드스튜디오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던 것 같고요. 그래서 이미 업계에 잘 알려진 옐로모바일과 옐로디지털마케팅과 함께 하면 이러한 신규 사업처 발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Y: 그럼 이제는 함께해서 좋은 점이 많이 있나요? :) 우선 좋은 점은, 이상혁 대표님, 이상석 대표님 모두 훈남이시고요. (저희 핸드스튜디오입니다!ㅋㅋ) 언제나 믿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Y: 앗, 너무 대표님들을 의식하신 것 아닌가요?!ㅋㅋㅋㅋ 사실 YDM의 임직원분들도 너무 많은 부분을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듬직한 가족사들이 있음에 언제나 함께 하고 있음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멋지게 달려가고 계신 모습들을 보며 ‘이정도면 됐어’ 라고 만족하지 않게끔 저희를 채찍질 하는 러닝메이트 인 것 같습니다. Y: 러닝메이트라는 표현 참 좋네요! :)음…사실 러닝메이트라고 하기엔 저희가 굉장히 시끄러운 집단입니다. 웃음소리 때문에 무려 위층에서 항의를 받았던 전력까지 있는데요. 유리 한 칸 사이로 고통받고 계신 5층 이모션 직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사죄 드립니다. ㅠㅠ  Y: 항의받을 정도면 꽤 심각한데요?ㅋㅋㅋㅋ제가 최근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쉿’과 ‘조금만 조용히 합시다’ 입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Y: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옐로모바일 계열사와 협력한 사례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지난 한 해 동안 YDM 가족사인 이모션, 그리고 레코벨과 협업을 했습니다. 레코벨의 Optima 솔루션의 설계, 디자인, 프론트엔드 개발에 참여했고요, 이모션과는 파리바게트, 유플러스, 피자헛 등의 디자인, 개발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서로 협력하며 많이 배우기도 하고 정말 든든했던 경험이었습니다.Y: 핸드스튜디오는 뛰어난 복지 조건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굉장히 유명한 ‘결혼하면 1000만 원 지급’ 복지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있는지요?이 복지는 사실 제가 대표를 맡기 이전의 전 대표님이 만드신 건데요, 당시 직원 평균나이가 26살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혼들이 많았고요. 결혼이 뭔가 모두에게 굉장한 숙제였고, 어린 나이들이다 보니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굉장히 축하하고 싶었던 마음이었을 것 같습니다. 가짜 아니에요~ 진짜로 줍니다!Y: 엇 그런데 이제는 결혼적령기이신 분들이 꽤 많아졌을 것 같은데요?이제는 평균연령이 29세에 도달했고요. 굉장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후덜덜..) 마치 천만원을 주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ㅠㅠㅋㅋㅋㅋㅋ Y: 또 자랑할 만한 사내문화나 복지혜택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5년째 매주하고 있는 카트라이더가 가장 자랑할만한 대표 문화인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는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어요. 매주 우승팀에겐 문화상품권을, 3개월 1시즌이 끝나면 시즌 우승자, 최다 점프, 최다 문화상품권 수상자, 최저 문화상품권 수상자에게 4대상을 수상합니다. Y: 직원분들 모두 카트라이터에 중독되신거 아니에요? ㅋㅋㅋㅋ심지어 점심시간마저 아껴서 근처에서 대충 먹고 뛰어와서 게임하는 열정을 모두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맛집이 넘치는 가로수길인데 말이죠. ㅎㅎ핸드인들에겐 점심보다 중요한 카트라이더 게임Y: 그 밖에도 자랑할만한 것 있으면 공유해주세요!식사, 간식, 책, 커피 같은 회사에서 일하며 필요한 건 회사에서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월 1회는 미디어데이를 운영 중입니다. 옷 구매, 영화 관람, 보드 트립 등 그때 그때 테마에 맞게 나들이를 나가고 있습니다.Y: 핸드스튜디오에는 사내 동아리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고 들었어요~5인이 모이면 동아리가 되는 동아리 정책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야매(야구관람), 볼사조기사단(볼링), 핸슐랭(미식), 책한사람들(독서), 전우협 신사지부(게임), 희내루(당구)가 있습니다. 애드쿠아도 볼링동아리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내기 한판 어떠실지요? ㅎㅎ핸드스튜디오의 볼사조기사단Y: 저기.. 그럼 일은 언제 하시나요? (조심조심) ^^;;하하하… 당연히 이 모든 것들이 열심히 맡은 바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핸드인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는거죠. 겉으로 보기엔 이게 회사야 놀이터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업무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일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또 그만큼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Y: 업계에서 핸드스튜디오만의 강점을 뭐라고 생각하시나요?디지털 프로덕트와 관련하여 무엇이든 수행할 수 있는 유연한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그간 해왔던 일 중 하나도 쉽고 무난한 작업이 없었습니다. 스마트TV나 IoT 개념을 시장에서 가장 먼저 다루기 시작했고, 신제품의 프로토타이핑, 다양한 선행 연구과제 등 시장에 나와있지 않았던 개념들에 대한 프로젝트가 많았어요. 덕분에 어떠한 과제도 옳은 답을 찾아가는 능력들이 배양된 것 같습니다. 다만 보안에 묶여 ‘이런 것도 했어!’ 라고 말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항상 있습니다. 이번 옐친소 인터뷰를 통해 살짝이라도 공개할 수 있으니 뿌듯하네요.  Y: 핸드스튜디오의 인재상은 무엇인가요?현재 함께하고 있는 팀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신뢰할 만한 인성과, 책임감이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함께함이 자랑스러울 만한 실력까지 갖추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사실 사내에 규율, 규칙이 있기보다는 서로 신뢰와 약속으로 지켜지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문화와 팀워크를 깨지 않고, 더 굳건하게 할 수 있는 사람! 이것이 저희가 바라는 인재상입니다.  Y: 음..바라는게 좀 많으신데요? ㅋㅋㅋ 역시 신의 직장에 들어가려면 쉽지 않군요 ㅠㅠ신의 직장이라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ㅎㅎ 우리 핸드인들이 어딜가도 부족하지 않을만큼다 뛰어나기는 하지만(자랑자랑), 그렇다고 채용 시에 학력, 스펙, 토익 점수 등의 일반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구성원을 채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는 핸드인들Y: 올해 사업은 주로 어느 쪽에 주력할 계획이신가요?기존 클라이언트와 새로운 클라이언트의 비중을 6:4 정도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를 위해서 올해는 가족사들과 많은 협업을 하였으면 하고, 함께 멋진 결과물들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Y: 핸드스튜디오가 올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직원들 근무 만족도와 성취도 증가에요. 핸드스튜디오는 연 2회 업무, 문화/복지, 리더십을 주제로 내부 익명평가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작년 여름에 6.25점을 받고, 7점을 목표로 살아왔는데 겨울에는 8점을 받았습니다. 올해 첫 목표는 여름에 8.1점 이상을 받는 거에요.Y: 두 번째는요?퇴사율입니다. 2015년 초반에 회사의 목표는 ‘퇴사자 5명 이하’ 였습니다. 퇴사나 이직은 무언가의 결핍으로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결핍들을 줄여야 더 좋은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목표를 드디어 작년에 이뤘고요! Y: 와, 축하드립니다! 그렇다면 올해 목표치는요?달성한 김에 올해는 4명 이하로 목표치를 잡아 보았습니다. 핸드는 개개인의 능력의 합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합에서 마이너스가 생기지 않게 하는게 가장 중요한 목표라 생각합니다.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회사를 견고히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즐겁게 살기 위해서 함께 더 열심을 쏟아, 많은 것을 이뤄냈음 합니다.Y: 마지막으로 모든 옐로 가족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옐로모바일 가족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물질적, 정신적 기쁨이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핸드스튜디오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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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말하는 현대차그룹의 현재, 그리고 미래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CES 2019에서 현대·기아차의 방향성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세계적인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2019년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바꿀 각양각색의 미래 기술이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진화하고 있는 자동차 역시 CES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거듭났다.현대·기아차 역시 첨단 유행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와 뚜렷한 비전을 반영한 부스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전동화와 커넥티드,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3대 키워드를 핵심으로 부스를 차렸고, 4족 보행 로봇과 자동차의 개념을 결합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자동차가 운전자와 교감해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차의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 시스템, 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시스템)을 공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 최초의 외국인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CES 2019가 한창인 행사장을 찾아 국내·외 언론을 맞이했다. 아래 이어질 내용은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국내 기자단과 현대·기아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나눈 인터뷰다. 현대·기아차의 기술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Q.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에 외국인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현대·기아차에서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 내가 외국인이라는 건 중요하지 않다. 다만 현대·기아차가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일을 할 것이고, 기업 문화도 바뀔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연구개발본부장으로서 현대·기아차에서 개발 중인 모든 기술을 관장해야 하기에 특정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모든 부문에서 제대로 활동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변화를 모색하는 게 내 역할이다.Q. 고성능 N이 성공적으로 출시됐지만, 아직 현대차와 고성능 이미지를 연결 짓기 어렵다. 현대차에 있어 고성능차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그리고 올해 선보일 N 모델이 있다면?고성능 N 출범의 목적은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기술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우리는 N 모델이 경쟁 모델과 비교해 부족함 없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세계 유수의 매체들이 고성능 N을 호평하는 것이 우리의 자신감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아차가 가지는 젊은 느낌이 있는데, 현대차 역시 고성능 N으로 인해 젊은 감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나올 N 모델에 관한 정보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꽤 놀랄 만한 소식일 것이다. 고성능 N은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력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Q. BMW 재직 시절과 비교했을 때 현대차 개발진의 강점은 무엇이며,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더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한국에 머무른 지 4년쯤 됐다. 우선 한국의 유능한 엔지니어들과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다. 한국 엔지니어들은 독일과 비교해서 좀 더 진취적이고 끊임없이 뭔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어떤 영역이든 쉼 없이 개선하고 새로운 걸 시도하는 건 한국 엔지니어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엔지니어 사이의 경쟁심도 강한데, 이 점이 소비자가 원하는 기술을 개발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이 경쟁심을 잘 조정해서 좋은 성과를 이뤄낸 기억이 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Q. 고성능 친환경차 개발은 어느 정도 이뤄졌는가? 고성능 수소전기차를 기대해도 좋은가?콘셉트카나 시험 제작차 단계에서 고성능 친환경차를 개발하고 소개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양산 시기와 출시 지역, 차종 등에 대한 계획은 없다. 환경 규제가 심해지고 결국 내연기관 생산이 중단된다 해도 운전의 즐거움이 사라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먼 미래에도 고성능 N은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같은 친환경차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유지할 것이다. 고성능 수소전기차 역시 시간문제다. 가장 앞선 수소전기차 기술을 가진 우리가 아니면 어느 브랜드가 고성능 수소전기차를 만들 수 있겠는가? 수소전기차 넥쏘는 완성도 높은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자율주행 기술력을 겸비한 미래형 자동차다Q. 자율주행차 시대가 가까이 왔다고 느낀다. 언제쯤 친환경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까?개인적으로 내연기관차의 인기가 시들해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기까지는 국가와 지역, 적용 수준 등에 따라 모두 상황이 다르고, 실제 자율주행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파워트레인도 마찬가지다. 많은 브랜드가 각종 친환경차를 선보이고 있지만, 이런 현상이 내연기관차가 금방 수명을 다하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환경 규제에 맞춰 내연기관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으며, 내연기관차가 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그럼 친환경차는 재미없는 차일까?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 같은 전기차는 파워풀하고 핸들링 성능이 좋아 운전이 즐거운 자동차다. 넥쏘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미래 친환경차 역시 운전하기 재미있는 자동차가 될 것이다.Q.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다임러, GM, 구글, 웨이모 등 선도적인 기업과 비교해 현대·기아차의 기술력은 어느 정도인가?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떤 계획과 목표를 갖고 있나, 경쟁사와 협업할 계획도 있나?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넥쏘의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바 있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분명한 로드맵을 가지고 꾸준히 개발 중이다. 여러 혁신적인 기업과 꾸준히 협업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만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담당 조직과 자율주행 개발 센터도 갖춰 자체적인 기술 개발에도 소홀하지 않다. 다른 업체와의 기술력 격차가 몇 년이라거나, 시험용 차량을 이용해 좋은 기삿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우리는 많은 사람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홍보에 치중한 경쟁보다 가능한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만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현대차는 미래 이동수단의 비전을 제시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Q. 현대차는 CES 2019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전동화, 커넥티드, 오픈 이노베이션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커넥티드 서비스 확대에 대해 좀 더 설명 부탁한다.2022년 1,000만 명 커넥티드 서비스 가입자 확보 같은 목표 수치도 중요하다. 하지만 현대차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과 외부 기관, 스타트업 등이 데이터를 공유해서 자생적인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다. 결국, 우리의 철학은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Q.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어떤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인가? 현대차의 방향성이 궁금하다.현대차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ICT 산업과의 융합이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가 되겠다는 건 미래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현실과 상상을 연결해주고, 도시와 환경, 에너지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 기술을 선도해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많은 공유 경제 서비스가 생기고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빌리티 서비스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현대차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유동성 있게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점을 가질 것이다. G90를 비롯해 향후 등장할 제네시스 모델은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Q.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후 3년이 흘렀다. 아직 세계 시장에 안착했다고 보기 어려운데,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어떻게 R&D 전략을 이어갈 예정인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 계획도 있는가?특정 판매 수치보다 제네시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대로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에서의 판매망 정비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한국에서의 제네시스는 브랜드 이미지가 좋다고 본다.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와 비교해 럭셔리, 안전 및 편의성, 브랜드 이미지, 소비 비용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제공한다.제네시스 고성능차에 대해 얘기하자면, 이미 G70가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북미 2019 올해의 차’ 선정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미 고성능이라는 측면에서 잘 개발돼있다고 생각하고, 이보다 더 고성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 제네시스 신모델을 개발 중인데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향후 선보일 제네시스 모델들은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데 공헌할 것이다. #현대 #현대그룹 #현대자동차그룹 #HMG #HMG저널 #HMGJournal #알버트_비어만 #CES #2019 #인터뷰 #고성능_N #친환경차 #제네시스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본부장 #기업문화 #구성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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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유재석이 페라리를 샀다면?

유재석이 페라리를 샀다면? 아마도 바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유재석과 페라리가 올라오고 온갖 자극적인 기사들이 순식간에 쏟아지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그 뒤를 따라서 수많은 악플들이 따라올 것이다.본인의 피나는 노력 끝에 국민 MC라는 자리에 올랐고 이미 천문학적인 수입을 벌어들이는 사람이 본인의 경제적인 능력 범위 안에서 비싼 차를 살 수도 있지 않은가? 그 차가 본인 스스로에 대한 성공에 대한 보상일 수도 있고, 평생 소망했던 꿈의 한 부분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런 반응보다는 "실망이다", "그렇게 안 봤는데"등의 가벼운 아쉬움을 시작으로 수많은 악플들이 달리기 시작할지도 모른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부모님의 안부? 까지 묻는 폐륜적인 악플들이 쏟아질 거라 예상한다. 전재산 1,000만 원을 가진 사람이 1,000만 원을 쓰면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1,000억을 가진 사람이 100분의 1인 10억을 쓰는 꼴을 보면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 우리는 부자를 경멸하고 단지 돈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남이 잘되는 꼴은 못 보고 잘되면 무조건적인 비난을 너무나도 쉽게 쏟아내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마찬가지이다.어느 업계처럼 스타트업 업계에도 남을 씹기 좋아하는 사람들, 실패를 하면 마치 본인의 예상이 적중했다며 자랑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조금이라도 자기보다 잘 되면 배가 아파서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 참으로 이런 사람들을 생각보다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남이야 잘되던 말던 신경 끄고 본업에 매진하고 사용자만에 대한 고민만을 하면 된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사람들로 인해 형성되는 분위기나 문화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도전을 이어가는 스타트업에게 있어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1.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다른 나라도 비슷한 속담이 있는지 궁금하다. 정말 슬픈 속담?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함께 기뻐해 주고 축하해 줘야 하는데 왜 배 아파해야 하는지... 사석에서 스타트업 사람들을 만나면 오가는 대화들 중에 항상 빠지지 않는 주제가 있다.  바로 "다른 스타트업 이야기"이다. 왜 투자를 받았을까? 어떤 가치를 주기 때문에 성장을 했을까?라는 건설적인 대화보다는 오고 가는 주제 중에는 정확히 말하면 비아냥에 가까운 주제들이 많다.  본인 스타트업 걱정이나 했으면 좋겠는데 다른 스타트업이 잘되는 꼴이 배가 아픈 거다.예를 들어 O대표가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더라, OO스타트업이 비싼 건물로 사무실을 옮겼다더라, O대표가 잘 나가더니 만날 수가 없다더라. 등등등.. 참 한가하고 남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스타트업들이 많다. 정상적이 대표라면 끌만한 능력이 되니 외제차를 산거고, 정상적인 회사라면 채용 등의 문제나 어떤 이유가 있으니 사무실을 옮겼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회사가 성장하고 대표는 비례해서 바빠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말이다.잘돼서 배가 아픈 바로 그 스타트업은 이제 더 이상 몇 년 전 콘퍼런스나 행사에서 함께 고생하며 개밥을 먹던 처지의 초기 스테이지의 스타트업이라 아니다. 조금만 더 들어가 보면 배 아파서 비아냥 거리는 그 스타트업은 이미 직원의 규모가 수배 크게는 수십 배 늘어있을 테고 월 매출 수천, 수억을 넘어 수십억대로 성장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1~2억의 시드 투자가 아니라 수백억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대한 전략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4년 전 마이쿤이 창업한 5월에  레진코믹스라는 웹툰 서비스가 함께 시장이 선을 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웹툰을 돈주고 본다는 서비스에 대하여 부정적이였다. 몇년이 지난 지금의 레진 코믹스는 수천억의 기업가치를 가진 서비스로 성장을 했고 우리는 이제 다시 막 새로운 서비스를 성장시키고 있는 초기 단계이다. 같은 시기에 시작했다고 몇 년이 지난 지금 같은 레벨? 의 회사로 절대 착각을 하지 않는다. 레진코믹스는 빠른 성장과 더불어 객관적인 비즈니스의 성과에 냈고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 해당 성공 사례나 경험을 우리도 적용하고 배우기 위한 건설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내 이야기를 한 사례로 들자면 얼마 전부터 회사가 안정화되면서 나 또한 급여를 받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도 창업전 회사생활을 할 때보다 적은 급여이지만 그래도 힘들었던 시기에 비해서 삶의 질이 나아졌고 지금의 상황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큰 마음을 먹고 6년 된 국산 중고차를 하나 구입했고, 부모님께 신세를 그만 지기 위해 60만 원짜리 원룸 월세방을 얻어 독립을 했다. 뭐 이리 남의 사생활이 관심이 많은지 이런 것까지도? 구설수에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만약 내가 직장생활을 계속했다면 지금의 모습보다 분명 더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도 말이다.주변에서 잘 된 스타트업이 있다면 응원을 해주고 우리와 다른 점이 과연 무엇이길래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냉정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다른 스타트업 걱정을 하고 비아냥 거릴 시간에 본인 스타트업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더욱 가지면 안 되는 걸까? 반대로 생각해서 나도 언젠가는 좋은 차를 사겠다는 목표, 좋은 환경의 사무실로 이전을 하겠다는 목표, 다른 대표처럼 바빠질 수 있도록 회사의 성장에만 관심을 가지는 쪽이 오히려 다른 스타트업 이야기를 하면서 보내는 무의미하는 시간보다 생산적일 거라 생각한다.2. 성공하면 조용히 뒤로 물러나는 CEO들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쿠팡 등 이미 수조단위가 넘어가는 성공한 스타트업의 사례들은 이제 주변에서 꽤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그 회사의 창업자이자 CEO들은 외부로 드러나지 않고 은둔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 미래가 불확실한 시장에서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내기 위해 그 창업자들이 보내온 인내의 과정과 시장 경험을 공유 할 수 있는 문화라면 후배 창업자들에서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CEO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대표가 아닌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냥 무조건 까고 보는 문화가 그 원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세습경영을 하는 재벌들과는 다른 구조이며 태생이 틀린 CEO라도 예외는 없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의장이 얼마 전에 자사 CF에 출연을 했다가 얼마나 많은 악플이 달렸는지 조금만 검색해보면 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3. 네가 뭘 하던 난 깔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는 뭐 그냥 웃어넘기지만 지난 7월 마지막 포스팅을 브런치에 한 이후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악플은 무시하는 게 최선이라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상처를 받았고 그 기억은 꽤나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돌았다. 하루아침에 급여를 주지 않는 악덕 대표가 되어 있었고, 생각 없이 비즈니스를 하는 창업자가 되어 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글을 읽고 전후 사정을 파악하지고 않고 그냥 훑어 넘긴 다음 눈에 들어오는 자극적인 비난 댓글에 동조하며 한술 더 떠서 무작정 까고 보는 문화,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해서 온라인상에서 그냥 뭐든 꼬투리를 잡아 마치 기다렸다는 듯 쏟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참으로도 많다는 것을 느꼈다.4. 우리회사도 안티 기사가 나왔으면....회사가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갔다는 증거는 씁쓸하게도 언론에서 안티 기사들이 나오면 된다. 어느 정도 성장을 했고 인지도도 있기 때문에 가십거리로 만들기 쉽고 뭐라도 꼬투리가 없나 예의 주시하며 하나면 걸려라 입을 벌리고 있는 형국이다. 클릭을 유도하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뉴스 기사를 가장한 치졸한 글들을 배설물처럼 쏟아 낸다. 배달의 민족 수수료를 까고, 쿠팡은 적자가 심각하다고 깐다. 얼마 전 개인 사재 100억을 기부하기로 공표한 대인배인 배달의 민족 대표님을 보면서 찔려할 기자들이 있을 것 같다. 초기에 천문학적인 손실을 감행하면서 시장을 선점해야 하는 이커머스 시장의 상황이나 아마존의 사례를 조금이라도 공부했다면 쿠팡이 왜 지금의 모습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가지는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물론 배달의 민족이나 쿠팡이 실패를 하고 시장에서 사라질 수 도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의미 있는 도전과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을 무조건 적으로 깎아내리는 미디어 역시 스타트업 업계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이러한  도전의 과정 중에 수많은 실패가 있을 테지만 세상을 바꾸는 서비스와 회사들은 이런 실패 속에서 등장하는 진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5. 옆을 둘러봐. 그리고  그 사람들과 친해져라.500 스타트업 미국 배치에서 첫날 전체 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던 날이었다.그때 멘토로부터 들은 첫마디는 바로 이랬다."옆을 둘러봐. 그리고 그 사람들과 무조건 친해져."< 유니콘 :1조 기업가치 스타트업>이유인즉슨 여기서 유니콘(1조 가치 이상의 기업)이 나올 것이고, 그때는 네가 정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리고 너희들은 그런 능력과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이라고 긍정적인 기운을 심어 주었다. 유니콘이 되었을 때는 너무 바쁘기 때문에 친해질 수 없지만 지금 힘든 시기에 서로를 돕고 많은 유대감을 쌓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말을 이어 갔다. 실제로 몇 년이 지난 지금 M&A 사례도 나왔고 상상 이상의 기업가치로 성장한 회사도 나왔다. 안된다는 부정적인 피드백보다는 너는 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주기 위해 500 스타트업의 멘토들은 최선을 다했다. 예를 들어 투자자 피치를 하고 갔을 때 입구 앞에서 하늘을 보면서 나는 할 수 있어 라고 만세를 한뒤 미팅에 들어가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긍정적인 기운 속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그런 기운이 지금도 남아 서비스를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처한 주변 상황은 매우 다르다. 부정적인 사람과 피드백을 주는 전문가들을 만나기 일쑤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부여해주는 사람 보다는 비난과 함께 실패라도 했다면 사회에서 매장당하는 분위기가 당연시하게 조성되어 있다.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며 바뀌더라도 정말 긴 시간과 호흡이 필요할 것이라 예상된다.수년간 수백 개의 스타트업들을 직간접적으로 보면서 느낀 점은 다행히면서도 재미있는 통계를 보인다. 부정적인 성향의 스타트업들은 1~2년 안에 시장에서 사라졌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스타트업들은 큰 성장을 했거나 비록 실패를 했더라도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악플을 달았던 스타트업이 내가 정 말로 가고 싶은 꿈의 직장으로 변해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다. 스타트업과 관련된 투자사나 언론 역시 마찬가지로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 투자 미팅 때 인격적인 모욕이나 비난을 쏟아낸 투자사로 스타트업이 몇 년 후 성공을 해 LP로 다시 만난다거나, 광고 좀 따내 보려고 안티 기사를 냈다가 큰 광고주로 다시 만날 수도 있는 일이다. 업계는 정말로 좁고 소문은 돌고 돌아 출처와 화자는 밝혀지게 마련이라 언젠가는 뱉은 말이나 써내려간 글에 대한 책임을 질 시기가 올지도 모른다.6. 긍정의 힘부정적인 생각을 말과 글로 쏟아내는 대다수의 사람들보다 힘들지만 이겨내고 긍정적인 생각과 될 거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결국은 항상 좋은 결과와 성공을 하는 기존 사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헬조선이 아니라 창업하기 좋은 천국 같은 나라라고 생각의 틀을 바꾸려 노력 중이다. 미국과 비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보다 더 열악한 스타트업 환경을 가진 나라들을 생각하면 우린 참으로 좋은 환경에서 스타트업을 하고 있지 않은가?우리 역시 그랬고 많은 스타트업들이 대부분이 주변 사람들을 반대를 뒤로하고 창업의 길을 선택했다. 보통의 사람들과 조금은 다른 길을 가고 있을 뿐... 스타트업이 무조건 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한 하는 업계인가 고민을 하게 될 정도로 상처받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 난다. 하지만 매일같이 쏟아지는 이런 부정적인 의견들에 굴하지 않고 오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민하고 사용자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에만 집중하려 노력중이다. 언젠가는 부정적인 사람들도 변할 만큼의 큰 의미를 만들어 내는 스타트업이 되길 희망 한다.#스푼 #Spoon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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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뒤로 사라진 페블에게서 배우는 교훈

2012년 4월 킥스타터(Kickstarter)와 함께 역사적인 마일스톤을 만든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페블(Pebble)이다. 10만불 목표금액을 2시간만에 달성하더니 6일만에 킥스타터의 펀딩 최고가를 경신하고 결국 69,000여명의 펀딩으로 $10.3M를 달성하면서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광도 잠시, 2016년 12월, 페블은 문을 닫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1].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페블 킥스타터 캠페인 결과페블의 성공가도페블의 CEO Eric Migicovsky는 2011년 Y-combinator 겨울배치에 속해 있었지만 제대로 투자를 이끌어내지 못한다. 그해 애플의 스마트워치가 출시된다는 소문이 무성해지기 시작했고, Eric은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2012년, 결국 킥스타터에서 잭팟을 터뜨리고 페블은 일약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스마트워치 웨어러블의 스타로 등극한다. 애플의 워치때문에 생긴 관심이 페블을 통해 발산되는 어부지리도 있었던 덕인지, 2014년 누적 백만대를 팔아치우더니 2015년 페블타임(Pebble Time)으로 다시 킥스타터에서 17분만에 목표금액 50만불을 달성하고 최종 75,000여명에게서 $20.3M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쇠락의 길하지만 연이어 2016년 5월 킥스타터에 런칭된 페블 TIME2와 페블 CORE는 펀딩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해 말까지 배송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미 자금은 바닥 나 있었고 재정은 계속 적자상태였다. 결국 2016년 12월 회사의 문을 닫고 핏빗(Fitbit)에 인수되게 된다. 2015년 시티즌이 제안한 인수금액 $740M과 인텔의 $70M에도 무산되었던 페블인수가 핏빗에 간신히 부채를 청산할 $40M도 채 안되는 금액에 인수된 것이다. 웨어러블 하드웨어의 신화에 어떤 문제가 있었기에 4년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궤적을 그리게 된 것인가?페블이전 춘추전국시대핏빗(Fitbit)은 2007년 5월에 한국계 James Park이 창업한 웨어러블 회사이다. 2008년 9월 첫 액티비티 트래커인 핏빗 트래커(Fitbit Tracker)를 출시하여 2006년 나이키+가 만들어 낸 시장을 함께 키우면서 성장을 한다. 2011. 10월 Fitbit Ultra가 출시되기전 3년간 한가지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며 규모에 맞는 내실을 만드는데 주력을 한다.2011년은 액티비티트래커 시장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는데 1999년부터 블루투스 해드셋과 스피커를 만들던 조본(Jawbone)이 조본업(Jawbone UP)을 출시하면서 신규사업을 전개하고, 애플의 CEO였던 존스컬리는 아이폰용 의료기기를 만들던 AgaMatrix의 멤버들과 미스핏(Misfit)이란 회사를 설립하고 샤인(Shine)이란 제품을 출시한다. 2012년에는 나이키가 퓨얼밴드(Fuel band)를 출시하며 가세한다. 이때만해도 단순한 액티비티 트래커들이 10~20만원에 팔리던 시기였으며 아이폰의 시장 확대와 맞물리면서 건강을 위한 최고의 악세서리이자 유망한 장미빛 시장이었다.  웨어러블 시장의 변화1. 초기 웨어러블 시장은 소비자에게도 생소한 시장이었다. 그래서 공급자와 소비자가 모두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제품을 만들고 구매 해 사용했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웨어러블 시장에 대해서 스마트폰과 함께 낙관적인 전망들을 쏟아냈고 소비자는 신기한 앱들과 디바이스들을 구매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즐겼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웨어러블에 대해 학습효과가 축적되기 시작한다. 불편한 착용감, 배터리, 생각보다 불편한 UX, 기대이하의 유용함들이 경험을 통해 쌓이면서 진성소비자와 지나쳐가는 소비자로 분리되기 시작한다. 결국 웨어러블 마켓의 시장전망은 계속 축소 수정되고 있으며 특별한 티핑이 오기전까지는 지리한 성장을 이어 나갈 것 이다.2. 웨어러블 마켓이 진화하기 시작한다. 페블이 주도하던 스마트워치와 핏빗이나 미스핏, 나이키+등이 주도하던 액티비티트래커 시장에 두 강자가 나타난다. 2014년 7월에는 샤오미의 미밴드가 13불대 초저가 액티비티트래커로 시장에 진입을 한다. 2015년 4월 소문만 많았던 애플워치가 아이폰과 심리스(seamless)하게 연동되는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로 출시가 되고, 첫 2사분기에만 420만대를 판매한다. 시장은 급속도로 양극화가 되며 샤오미는 더 개선된 미밴드 펄스를 출시하고 삼성은 흥행참패에도 불구하고 기어시리즈를 계속 출시한다. 이렇게 웨어러블 시장은 자본력과 스마트폰과의 연계성을 무기로 애플이 장악한 스마트워치 시장과 저가의 중국산 트래커들, 그리고 핏빗의 체제로 양극화가 심화된다.   3. 2014년 애플워치 출시이후, 시장을 관망하던 기존 시계 업계들이 변화가 불가피함을 깨닫기 시작한다. 소프트웨어라는 새로운 도구에 미숙하다는 한계를 인지한 전통 워치업계들이 2015년 웨어러블 소프트웨어를 위해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하고 자체적으로도 투자를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가진 전통 시계업계와 스마트워치의 경쟁구도도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웨어러블 시장의 정체이렇게 웨어러블 시장은 변했고, 시련기가 다가온다. 양극화와 함께 시장은 정체되고 사람들은 있던 웨어러블 기기들도 서랍에 넣고 꺼내지 않기 시작한다. 먼저 시장의 변화을 읽은 Misfit은 2015년, $260M을 받고 Fossil에 인수된다. 페블이 시티즌의 제안을 거절한 것과는 대비되는 선택이었다. 2016년말, 자금이 떨어지고 사업여력이 없어진 Jawbone은 피트니스트래커 시장의 포기를 선언하고 헬스케어 서비스업체들을 위한 디바이스 업체로 피보팅을 시도한다[2]. 기존 스포츠웨어 강자인 언더아머가 HTC와 손을 잡고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중국은 정체된 시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샤오미뿐만 아니라 화웨이 같은 업체들이 수많은 저가 트래커들을 출시한다. 시장 정체와 함께 프리미엄은 에코시스템의 경쟁을, Low-end에서는 가격 경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놓고 싸워야 하는 시장이 된것이다.          페블의 선택: 페블과 핏빗의 엇갈린 과정에게 배우는 교훈 1. 시장의 왜곡된 이해와 판단 미스: 핏빗은 오랫동안 사업을 해오면서 시장이 급변함을 느꼈다. 그래서 다양한 제품군들을 통해 시장의 반응을 끊임없이 센싱하였고, 2016년 10월 급기야는 소비자가전회사(Consumer Electronics Company)에서 디지털헬스케어회사(Digital Healthcare Company)로의 변화를 선언한다. 페블은 스마트워치의 달콤한 승리에 취해있었다. 애플워치 출시이후 급격하게 변하는 시장의 기류를 다른 페블워치 모델로 대응하려는 시도를 한다. 페블OS와 함께 앱스토어안에 있는 15,000개의 앱은 페블의 경쟁력이었지만, 반면에 시장을 왜곡하여 이해하게 만들 충성스런 고객들과의 채널이기도 했다. 또한 개발시 고려하여할 요소들의 과도함과 함께 늘어난 비용과 개발기간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부족했다.2. 판매채널의 견고함과 다양함 부족: 핏빗은 오랜시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왔다. 그래서 초기 시장을 선점하면서 생긴 포지셔닝의 이점은 분명히 가지고 있었겠지만, 더해서 리테일에 대한 투자와 함께 파트너들과 밀착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를 썼고, 한대 한대를 판매하며 발생하는 현금의 흐름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야를 확보했다. 반면에 페블은 킥스타터의 성공에서 재미를 본 탓에 후속모델의 펀딩을 자주 킥스타터를 통해 진행했다. 큰 자금을 일시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고, 마케팅의 효과도 훌륭했으나 매달 체계적으로 흘러야 할 자금의 유동성을 만드는 데는 독약이 되었을 것이다. 하드웨어를 개발해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은 결국 제조업의 속성을 가지기에 지속가능한 현금의 흐름을 만들지 못했을 때 가지는 리스크는 절대 작을 수 없다.3. 제품자체의 경쟁력 상실: 가격을 제외하고라도, 피트니스트래커는 건강과 운동의 본질적기능에, 스마트워치는 시계로써의 본질적 속성에 충실해야 한다.[6] 핏빗은 이를 유지하기위한 선택을 견지한 반면, 페블은 정체성을 소구할 브랜드로 진화하지도 못했고, 기능적 완성도에서도 거리가 멀어졌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미 알고 있었다.핏빗의 미래와 숙제핏빗도 시장상황이 좋지 않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연말에는 6%의 직원들을 레이오프하기도 했다[3]. 하지만 변화해야 하는 방향을 알고 있고, 실행하고 있다. 코인(Coin)을 인수하여 모바일결제와 페이먼트의 경쟁력을 이식하기 위한 청사진을 실행하고 있고[4], 페블의 인수를 통해 IP확보와 함께 페블OS와 앱스토어의 생태계를 재구성하고자 할 것이다. 최근 유럽의 스마트워치 업체인 벡터(Vector)를 인수한 것 역시 IP확보를 넘어 시계의 본질을 소구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일 것이다[5]. 언제든 페블같은 위기가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핏빗에게 2017년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변곡점이 될 것이다. 늘 그랬듯 미래는 변화하지 않는 플레이어에게 가장 큰 위기를 안겨 줄 것이니 말이다.페블이 남긴 유산페블을 실패다 말하기엔 성급하다. 오히려 소비자를 지키고 개발자들을 지키기위해 늦었지만 포기를 통한 Exit이라는 바람직한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웨어러블 업체 조본도 피봇팅(Pivoting)을 선택했고,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코인(Coin)이나 네러티브클립(Narrative Clip)같은 하드웨어 스타트업들도 문을 닫는 선택을 했기에 우리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쉽지 않은 길임을 이제서야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가 늘 그랬듯, 이들의 시도가 남긴 유산들은 다른 기업들에 자양분이 될 것이고, 또 다른 시도로 이어질 것이다. 실패할까봐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하는 것과 실패를 인정하기 어려워 제때 포기하지 못하고 썪은 밭에 계속 물을 주고 있는 것이 오히려 더 어리석지 않은가. IoT라는 연결의 큰 그림은 아직도 진화중이다. 웨어러블은 그 중 하나의 구성요소일 뿐이다. 이 큰 그림에 웨어러블의 본질[6]이 진정으로 연결 될 때 우리는 다시 제2의 페블이 탄생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1] The Inside Story Behind Pebble’s Demise[2] Jawbone Bails Out of Consumer Fitness Tracker Market[3] Fitbit to cut 6 percent of its staff following a disappointing Q4[4] The Failure of Coin[5] Fitbit continues to beef up smartwatch efforts with acquisition of Vector[6] 웨어러블의 본질이미지 출처: https://blog.getpebble.com#라이프스퀘어 #스타트업 #창업자 #창업가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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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맡길 곳 필요한데 어디가 괜찮나요?

강아지 키우는 분들은 한번 쯤은고민하셨겠죠. "강아지 맡길 곳"여행갈 때도 있고출장을 갈 때도 있고집안 일이 생길 때도 있어서가끔 집을 비워야 할 때가하루 이틀이 아닌데이럴 때 마다 너무너무 고민이 많으셨을거에요우리 강아지를 꾸준히믿고 맡아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그리고... 강아지 맡기는 곳이 될 수 있으면...-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이였으면- 믿고 검증된 사람이었으면싶습니다...강아지를 키우는 분들 중에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서준비한 포스팅입니다강아지를 맡겨야 할 때보통 애견호텔, 호텔링 많이들 찾으시는데요사실 애견호텔은 케이지 안에서 지내야하거나다른 여러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지내야하는경우가 많아- 전염병에 대해 노출될 위험이 있고- 강아지들은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받게 됩니다.특히 사회성이 없는 강아지들은더더욱 애견호텔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그러니 이제는 강아지 맡겨야 할 때검증된 펫시터들의 실제 '가정집'을 이용해보세요.우리 집과 비슷한 환경에서엄마의 손길과 비슷한 펫시터의 따뜻한사랑과 관심을 받으며...!*그리고 무엇보다*일대일 케어 정책으로,다른 강아지들과 섞여 위험하게 지낼 일이 없습니다!무엇보다 사이트에 등록된*1,000건 이상의 후기들이펫시터의 퀄리티와 안전성을 보장해주지요.벌써 두번째 돌봄 입니다.제일 큰 장점은 펫시터가 한 분이 아니라 '온가족'이라는 점입니다.펫시터님 댁에 있을땐 온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며예쁨을 받아 토리가 집에 오기 싫은것 같더라구요.안심하고 맡길수있는 이모네가 생긴것처럼 든든해요.실시간으로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심있게 봐주시고사진과 동영상을 계속 보내주셔서,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있는 기분이었어요!괜히 인기가 많으신 분이 아니었다는!삼식이는 분리불안도 있고 사회성도 꽝인 아이라,아무 곳이나 맡길 수가 없는 아이예요...우연히 도그메이트의 둥이 어머니를 만나게 되었는데,삼식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체크해서 말씀해주셔서여행 내내 마음 편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이번 펫시터 서비스를 통해 많이 배우고 갑니당.둥이어머니와 가족분들 너무 감사드려요!강아지 맡길 때는 호텔링만 이용했었는데,찾으러 가면 애들 얼굴도 뭔가 어두워져 있고대부분을 케이지에 가둬놓기 때문에 늘 마음이 불편했어요.도그메이트 알게 돼서 처음으로 두 아이 함께 맡겼어요.날 좋은 날은 산책도 두 번이나 시켜 주시고,무엇보다 큰 아이는 심장병 약 복용 중인데걱정없이 잘 케어해 주시고, 안약도 잘 넣어 주셨어요.아무리 추천을 해도 부족해요.여행일정을 잡아놓고 까칠한 성격이라가족 이외엔 곁을 안주는 우리 두부땜에 걱정이 많았어요.그런데 사전 만남때부터 차분하게 안심을 시켜주셔서 믿고 맡겼어요.역시 예상대로 차분하게 두부가 다가오도록 기다려주셔서두부도 마음을 열고 잘 지내더라구요.매일 얼마나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주시는지여행 내내 맘놓고 다녔답니다. 감사합니다!강아지 믿고 맡길 곳?이제 필요하시다면 애견호텔보다 "가정집 펫시터"도그메이트 입니다! 더 많은 후기 보러가기(클릭)#도그메이트 #후기 #서비스 #서비스소개 #기업문화 #가치중심 #고객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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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의 융합 학술축제인 HCI 2014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융합 학술축제인 HCI 2014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HCI학술대회는 인간을 위한 기술과 상상력, 디지털 교감의 세계를 제공하는 학문과 산업의 만남의 장입니다.디지털 기술과 디자인, 인문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과 HCI, UX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그로비스인포텍은 온라인 콘텐츠 저작플랫폼 XELF 개발사례 발표와 부스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2017년 2월 9일 (목) 오전 9시 30분 포레스트3에서 개발 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1층 로비에서제품 시연 및 소개, 관련자료 배포가 이루어집니다.연구사례 발표 행사에서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실제 UX디자인 저작도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고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 후에 부스에 찾아와 주셔서 실제 제품에 대한 런칭과 활용방법에 대한 문의도 해주셨습니다. 아직 공식 서비스 전인 제품인 까닭에 여러모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웹 기반의 저작도구의 첫 사례로서의 XELF에 대한 격려와 관심에 더 열심히 개발과 연구를 진행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진행중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전망에 따른 신시장 창출을 위한 SW융합 UX디자인 플랫폼 및 혁신제품 개발> 과제의 실제 연구 및 개발 사례발표본 과제는 UX디자인연구/플랫폼기술개발/라이브러리디자인/비즈니스모델 등의 다양한 영역을 융합하여 진행되는 과제로서 이화여자대학교UX랩/㈜그로비스인포텍/스페이드컴퍼니 등 연구소와 전문기업이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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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투링커 #2] 새싹 비투링커 인턴들 ♥

우리는 비투링커 두번째 주인공 "들" 을 소개합니다! 지난 1월 2일,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비투링크에 입사한 직무체험새싹 비투링커 인턴 4명을  소개합니다 :)중국사람보다 중국음식을 더 좋아한다는 소정님, 피부가 개복치스러워서 아주 순~한 화장품을 좋아한다는 신영님, 해외가서 좋아하는 화장품 사재기를 즐긴다는 주희님,CSR을 잘하는 착한기업의 화장품 브랜드를 좋아한다던 지선님 까지!!!(왼쪽부터) 주희님, 지선님, 소정님, 신영님 :) 여대생느낌 파릇파릇하다 ㅋㅋ1달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비투링커로써 '주도적'으로 각자의 업무에서 '집착' 하며,배운게 정말 많았다는 우리 인턴들 :) 첫 인사를 나누던 때가 엊그제같은데...................각자 느낀 게 많은 새싹 비투링커 인턴들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이하 4명의 인턴들과 일문일답 입니다!각자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신영님: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에서 프랑스어와 물류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박신영 입니다!소정님: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중국언어문화학' 을 부전공 하고 있습니다 :)제 부전공 이름이 길고 어려운데,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중국과 스타트업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된거 같아요! 이 후, 제가 비투링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죠!!지선님: 저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평소 해외 직구에 관심이 많았는데, 비투링크 미국진출 관련해서 마켓 리서치를 담당하면서, 시장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습니다.주희님: 저는 소비자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 1달이라는 짧은시간동안 비투링크에서 직무체험 인턴을 경험했는데요.한달 전과 현재 달라진게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신영: 저는 회사생활이 정말 처음이었어요!  그러다보니, 막연히 '회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딱딱했어요. 그래서 조금 많이 긴장을 했었죠... 근데 처음 출근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님' 호칭을 쓰는데 정말 어색했어요. 원래 대부분 직급으로 호칭을 부르니까요. 얼마전에는 대표님을 소형님이라고 해야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사장님이라고 불렀어요 ㅋㅋㅋ(소형님도 당황, 저도 당황 했습니다)IR관련 리서치를 담당했었는데, 처음에는 문서정리 카테고리를 어떻게 짜야하는지, 실수하면 어떻하지 하면서 별 걱정을 다했어요. 단순히 업무를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많이 고민했던 거 같아요. 또 제가 한 업무에 대해 최대한 디테일하게 피드백을 주셔서 제가 고민했던 부분에 더해서 그 이상을 배운거 같아요 :)소정: 전 이전에 대기업에서 하는 대외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본사직원들과 함께 근무를 했었어요. 그 후로 처음 인턴을 하는건데, 와서 신기했던 건 팀원끼리 정말 사이가 좋다는 거 였어요.저희팀에 어떤 한 분이 몸이 안좋으셔서 병가를 냈는데, 다른 팀원분이 그 분의 업무를 대신 하고, 달력에 아프지말라며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는 사진 찍어서 보내시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같이 일하는 팀원이기도 하지만, 같은 비전을 가지고 함께 일하는 동료애를 강하게 느꼈습니다. 비투링크의 5개 행동강령 중에 '함께 일하고 싶은 역량을 가진 동료가 된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 지선: 저는 한달동안 비투링크에서 일하면서, 저만의 기준이 명확히 생긴 거 같아요!  사실 저는 이전에 공기업에서 인턴을 한 경험이 있어요. 이전에는 공기업에 취직해서 편하게 일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인턴을 하다보니 발전이 없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때 당시, 제 가치관에 혼란이 컸었죠.하지만 지난 1달동안 비투링크 내부 직원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들으면서, 앞으로 내가 무슨일을 하든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여자지만, 비투링크 내 여성직원분들이 정말 멋지게 일하는 거 같아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그렇다고 남성 직원분들이 안 멋지다는 게 아니에요!! )주희:  비투링크에 처음 지원했을때, 네이버에 검색부터 해봤어요. 2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이 성장했고, 창업스토리가 재밌었어요. '스타트업' 이라는 거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죠. 하지만 일을 시작하고는 멘붕이 왔어요. '인턴' 이지만, 저에게 담당업무를 주셨고, 이를 주체적으로 진행해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업무를 '배운다' 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담당자'가 되었던 거 같아요! 이래서 직무체험/ 인턴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는거구나 를 느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달은 정말 아쉽네요 ㅠㅠㅠ 짧아요 정말!!  비투링크 전직원들의 꿈이 적혀있는 꿈방인턴 콧바람 쐬기 프로젝트날 :) 콧바람 쐬러 가요~~마지막 질문이에요!비투링크에 '꿈방' 보셨죠? 비투링커라면 피해갈 수 없는 질문!앞으로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신영: 저는 아프리카가 가서 일하고 싶어요! 왜 아프리카냐구요?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그냥 끌리는?대학교 2학년때, 유럽에서 1년동안 살았던 경험이 있어요. 그때 정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때만났던 아프리카 친구에 대한 기억이 참 좋아요. 자연스럽게 그 나라가 궁금해졌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루는 부모님한테 흑인 사위 어떻냐고 물어본적이 있어요. 아직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정서적인... 게 있잖아요. 그래도 전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YOLO 잖아요! :)지선: 저는 앞으로 제 분야에서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서 김연아와 친해지고 싶어요!'김연아와 친해진다' 는 게 단순히 김연아랑 친해져서 뭐하게? 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의미라기 보단,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이란 분야에서 대표적인 인물이잖아요. 저도 그만큼  제 분야에서 영향력있는 대표적인 인물이 되고싶어요! 주희: 저는 제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해보는 게 꿈입니다! 막연히 관심을 가졌었는데, 직접 업무를 경험해보니, "와!!! 진짜 하고싶다." 가 되었어요ㅋㅋ 디자인 업무도 하고싶어서 다음달 부터 디자인 툴을 배우려구요. 나중에 제 화장품 브랜드 런칭하면 비투링크와 같이 일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당.소정: 독립해서 외국에서 일을 해보고 싶어요. 한국도 좋지만, 언젠가는 전혀 다른나라에서 일을 해볼거에요. 분명 고생 할거도 잘 알지만, 도전해보고싶은...? 사실 저는 사서 고생하는 거 좋아하거든요!작년엔 국토대장정가서 아킬레스건 끊어지고, 방광염도 걸리고 엄청 고생했었는데, 전 그 과정에서 배운게 많았어요. 안해보면 절대 알 수없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저 변태라고....ㅎ)이렇게 사서 고생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하고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게 된 거 같아요. 잘 못해도 한번 시작하면 정말 열심히 끝장을 보는 성격이에요. 그러니까 뭘 하든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할 제 자신을 누구보다도 잘 아니까, 해외 업무도 제대로 부딛혀보고 싶어요 :)"끝이다!!!!!" (웃고있지만, 아쉽고 아쉽다......)한번 비투링커는 영원한 비투링커 :) 1달동안의 비투링크 인턴경험으로, 앞으로 더 큰 꿈을 꾸는 비투링커가 되길 바라며!항상 응원합니다 ♥#비투링크 #인턴 #인턴소개 #팀원 #팀원소개 #팀원자랑 #회사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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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투어 in 프리윌린 ♥

안녕하세요. 매쓰플랫입니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쾌적한 공간에서 근무를 하는 것이참 중요한 거 같아요~!쾌적한 근무공간 1등!!프리윌린 사무실 투어 Start ♥.♥로비 & 대회의실프리윌린 사무실을 방문하면제일 먼저 마주하는 공간이에요.로비 & 대회의실뒷 부분에는 프리윌린의 '대회의실'이 곳에서 보통은 월요일 전체 회의가 진행돼요~!회사가 점점 성장할수록직원들도 늘어나고~처음에는 넓게만 느껴졌던 공간에요즘에는 직원들로 가득가득 차네요 ㅎㅎ소회의실 모습① 각 팀별 회의 ② 협업 회의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소회의실~!넓은 창문이 있어서 쾌적한 환경은 기본티비, 에어컨, 간식, 화이트 보드까지....시원한 환경에서간식 먹으면서 회의를 즐겁게 할 수 있어요.소회의실 모습회의를 하다가 나온 아이디어는'화이트 보드' 적극적으로 활용~!프리윌린하면 빠질 수 없는 간식들 ♥오전에 폭풍같은 열일하고,가끔 피곤할 때가 있어요 ㅠㅠ그럴 때 찾는 공간!바로 휴게실이에요.안락한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으쌰으쌰해서 오후 근무 돌입~!프리윌린 직원들이 휴식 / 전화통화 / 스트레칭 장소 등등다양한 용도로 활용 한답니다.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열심히 일하는 공간~!프리윌린이 사무실이 좋은 이유 중 하나!층고가 높고 사면이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일하면서도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 :)지금까지 프리윌린 사무실 투어 어떠셨나요?매쓰플랫은 1.학습지 커스텀 뿐만 아니라,2. 35만개의 방대한 시중교재 DB를 연동한 문제은행,3. 학생 관리 시스템을 통한 학생 성적 레포트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매쓰플랫 7일 무료체험도 알아 보세요 :Dclick! click!♥ 매쓰플랫 무료로 시작하기 ♥http://bit.ly/2vSSmxl※ [조기 마감주의] 매쓰플랫 설명회 신청 (8/24)설명회 참여하고 혜택받기 :)가입비 할인 혜택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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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기업 문화는 왜 다를까요?

공기업 출신의 P씨는 최근 창업을 시작한 대학교 선배의 권유로 동물병원과 애견인을 연결하는 O2O 업체 스타트업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대표 선배를 포함해 5명의 멤버와 함께 일을 시작했지만 적응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그 이유는...선배 하나만 믿고 따라와봤는데 직원들은 복장부터 너무 성의 없어 보이고, 나보다 한참 어린 직원은 대놓고 내 의견에 반박하는데 적응이 안 되네...스타트업은 원래 이런 건가?스타트업은 '무엇'일까요?이제 스타트업(startup)을 이야기할 때 그게 뭐냐고 물어보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수년간 국내에도 각종 미디어를 통해 '스타트업'이라는 단어가 오르내리고 정부, 지자체 부터 민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타트업이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를 내리라고 하면 바로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여기,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컴비네이터(Y-Combinator)를 설립한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은 자신이 쓴 칼럼에서 스타트업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paulgraham.com)스타트업은 빠르게 성장하도록 설계된 기업입니다. (Startup = Growth)그의 칼럼에 따르면 스타트업을 다른 기업과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은 '빠른 성장'이라고 강조합니다. 더 나아가 이 빠른 성장을 실현하려면 1)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 2) 그 많은 사람들에게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스타트업이 빠른 성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 가다 보니 기존 기업과 일하는 방식에 차이가 생기고 필연적으로 색다른 기업 문화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스타트업 구성원은 '문제 해결'에 집중합니다스타트업에 있는 사람들은 힙(hip)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격식 없는 옷차림, 탄력적인 출퇴근, 심지어 사무실 없이 원격으로 일하는 곳까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회사의 모습에서 벗어나 보이는 근무 환경들이 많습니다. 어떤 곳은 '정말 이렇게 해서 회사가 돌아갈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페이스북을 창업한 마크 주커버그를 한 번 생각해볼까요? 우선 어디서나 항상 트레이드 마크 같은 회색 티셔츠와 후드티,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모습이 먼저 떠오릅니다. 한 번은 그가 참여한 세미나에서 왜 항상 같은 옷을 하고 다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페이스북 서비스에만 내 에너지를 사용하고 싶다'라고 이유를 말했습니다. 즉,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하고 쇼핑하는 것 자체가 그에게는 낭비라는 것이죠. 그래서 같은 옷을 여러 벌 구입해서 입고 다니는 것으로 옷에 대한 고민을 없애고 그 에너지를 페이스북 비즈니스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같은 회색 티셔츠와 후드티로 가득 찬 그의 옷장 사진은 유명한 일화이다. (@ Mark Zuckerberg facebook)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을 살펴보면 이런 식으로 업의 본질, 즉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기 위해 방해되는 요소들을 과감하게 버리기도 합니다. 방금 예를 든 복장을 시작으로 고정적인 출퇴근, 심지어 직급까지도 버리죠. 하지만 겉보기에 자유로워 보이는 스타트업의 일면에는 빠른 성장을 위해 간절하고 치열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뚜렷한 목적의식 없이 스타트업의 자유로운 모습만 흉내 내는 곳에게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스타트업은 '대부분'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합니다앞에 직급 이야기가 나왔으니 스타트업의 '수평적인 기업 문화' 이야기를 빼먹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구성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대표와 막내 직원이 허울 없이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열정적으로 토론하는 모습을 그리곤 합니다. '오늘만큼은 계급장 떼고 이야기 해보자'가 아니라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이루기 위해 정말 계급장을 없애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이렇게 많은 스타트업이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는 이유는 명료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빠른 성장'을 위해서입니다. 빠른 성장을 이루려면 그만큼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직급을 없애거나 단순화하는 것으로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시켜 빠르게 실험하고 검증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스타트업의 수평적인 문화는 구성원 개개인에게 높은 심적 부담감과 업무 강도를 요구하지만 그만큼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합니다.앞서 소개한 P씨가 스타트업에 합류하기 전에 재직한 공기업은 호봉제를 통한 연공서열과 위계질서가 확실하게 잡힌 수직적인 구조입니다. 회사 내 프로세스가 정립되어있고 그 안에 개인의 역할이 자로 잰 듯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회사가 크고 작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아래에서 위로 많은 직급을 거쳐야 하며 자연히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물론 수직적인 기업 문화는 잘못됐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가 정답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기업의 규모와 형태에 따라 수직적인 문화가 적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루는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소규모로 시작하고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많은 역할을 부여하다 보니 빠른 성장을 위해 빠른 의사결정과정을 요구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지향하게 된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흐름일지도 모르겠습니다.패스트파이브 '역시' 스타트업입니다대부분의 기업들이 사무 공간과 여러 가지 환경 문제 때문에 본업에 집중하기 힘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5년 3월부터 공유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3년간 누적 350억 원 투자를 유치하고 12개 지점 5,000명 입주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2018년 연말까지 20개 지점 오픈을 목표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빠른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패스트파이브 역시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입니다.패스트파이브도 앞서 설명한 스타트업의 문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온전히 업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부터 자유로운 복장으로 일하고 하고 싶은 것, 바꾸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직급을 막론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 각자 맡은 역할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책임 있게 일하고 있으며, 동료들과 협력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습니다. 각 지점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해서 커뮤니티 매니저에게 권한을 일임하여 빠른 의사결정과정을 지닌 모습들도 스타트업 문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스타트업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잘 알고 필요를 찾아 제공해드릴 수 있는 것은 패스트파이브 역시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공간을 혁신해 보다 많은 기업의 사무실 문제를 해결하고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는 패스트파이브가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패스트파이브 – 편리하고, 쉽게 시작하는 사무실www.fastf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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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이야기 - 포항을 위한 직방의 작은 노력

'포항'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구룡포과메기, 바다, 물회, 호미곶, 포항공대, 손바닥 조형물..."  포항하면 연상되는 맛있는 음식과 멋진 풍경들, 하지만 포항은 지금 힘든 시간을 겪고 있어요.차는 부서지고 건물 벽은 벌어지고 갈라졌다. 학교 건물 외벽이 무너져내렸다. 수업을 받던 학생들은 놀라 뛰쳐나왔다. 15일 강진이 덮친 경북 포항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르포] 뒤틀리고 갈라지고 부서지고…포항이 무너져 내렸다2017년 11월 15일 경상북포 포항에서 발생한 5.4 규모 지진으로 사람이 다치고, 집과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이재민들은 거처가 마련될 때까지 대피소 생활을 해야만 했는데요..직방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분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마침 대피소에서 전기장판이나 열풍기 등의 전열기를 쓰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단체로 전기를 쓰면 화재가 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재민 분들이 조금이라도 따듯하게 대피소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어요.고민 끝에 직방은 따듯함의 의미를 담아 수면바지와 수면양말,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실내복을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별해서 대피소에 계신 분들이 모두 받을 수 있도록 1300여 세트를 보냈어요!이 물건들은 구호물품 보관소인 포항 한마음체육관으로 무사히 전달했습니다.직방 CEO 안성우님이 포항시청 이동삼 팀장님께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이예요.또 피해 이재민 물품지원과 별개로 ‘포항 어린이집 복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지진에 취약했던 교육 시설 중 특히 어린 아이들이 머무는 어린이집에서 지진 피해가 컸다고 하더라고요. ㅠㅠ어린이집의 놀이터 지반이 10cm 가량 내려 앉았고.벽에 금이 가거나 유리, 타일이 깨진 경우도 흔했다고 해요.이 어린이집은 한쪽 벽이 무너지고, 화장실 타일과 거울이 깨지고, 놀이터의 지반이 내려앉는 등의 피해를 입었는데요, 선생님들의 빠른 대처 덕에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다행이죠.ㅠㅠ직방 구성원은 모금을 통해 지진 피해가 가장 심각한 ‘시립 양덕어린이집’의 인테리어 복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접 어린이집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안성우님과 이언주님.아이들과 원장님, 선생님들이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50여명의 아이들은 인근에 안전한 공간에서 돌봄을 받고 있었습니다.어린이집 공사는 1월까지 진행됩니다. 튼튼하고 멋진 공간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어요~!더 안전한 공간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직방이 힘쓸게요.어린이 여러분, 안전하고 따듯한 곳에서 해맑게 뛰어 놀아요!우리가 포항을 방문한 날은 하늘도 파랗고, 파도도 잠잠하고 그저 아름다운 포항의 모습 그대로였어요.그리고 불과 며칠 전, 크리스마스에 포항에서는 또 다시 3.5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11월에만 발생한 여진이 73차례라고 하네요.. 부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빠르게 복구되길 바랍니다.#사회공헌 #공생 #프로젝트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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