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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touch로 서비스 팔기.

와탭의 IT 메니지먼트 서비스는 SaaS 모델이지만 Startup, SMB, Enterprise 모두를 겨냥하고 있다. 이게 엄청나게 힘든 일인데, Startup과 Enterprise는 극단적으로 서로의 판매전략이 다르기 때문이다.우선 Startup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 전략은 Low touch 또는 touch-less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해야만 하는 것이다. 수많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너무 많은 터치를 해서는 안된다. 고객이 웹 사이트에 들어와서 고객이 되기까지의 루트를 자연스럽게 설계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시장은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분야이다.반면 Enterprise를 대상으로 하게 되면 High touch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사람이 직접 시연과 컨설팅을 방문하여 진행해야 한다. Enterprise 세일즈는 많은 미팅과 토론이 진행되며 협상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 지는 시장이다.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리셀러를 통해 세일즈를 대신하기도 한다. High touch 전략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분야는 B2B 마켓이다.위에 타겟 시장에 따는 판매 전략을 간단하게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목표 시장에 따른 영업 적략LB2B SaaS 시장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Low touch이다. 그런데 좋은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해서 고객이 서비스를 알아서 사용할 것이라는 생각은 정말 동화같은 이야기다. 특히 B2B에서는 "아고 의미없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Low touch 세일즈 또한 사람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만 기업의 물건을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기존의 영업 방식보다는 무료 평가판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 그 경험을 통해 고객이 유입되도록 도와주는 방식으로 사람이 관여한다.  일부 회사에서는 고객성공팀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팀은 트라이얼 또는 무료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유료로 전환 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Low touch에 성공한 기업들은 High touch를 위한 팀을 구성하여 더 큰시장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젠디스크같은 경우도 SMB로 시작해서 Enterprise로 넘어간 좋은 사례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예가 아직 없다.와탭의 입장에서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와탭에 있는 많은 구성원들이 기존 Enterprise Sales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Low touch 영업 전략에는 미숙하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많은 부분들을 개선하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것들을 더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1. 고객이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성공 케이스에 대한 명확하게 정리하기. 와탭의 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IT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는 경험을 통해 와탭이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2. 좀더 명확한 가치 제안 - 와탭을 통해 IT 서비스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짧은 스토리 구성. 트랑얼 기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케이스 모집.3. 빌링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모든 허들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작업.4. IT Management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 만들기.아직까지 많으 스타트업들에게 IT Management는 조금 낮선 분야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스타트업들이 해외의 제품을 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와탭에도 많은 문의를 주고 있다. 지금은 와탭에 문의를 주는 모든 고객에게 방문해서 시연을 진행하고 필요하면 고객의 서비스를 함께 모니터링 해 주기도 한다. 아직은 컨텐츠도 부족하고 웹비나와 같은 온라인 교육 세미나가 한국에서 익숙하지 않아서 이기도 하다. 시연을 듣고 사용할 때와 직접 사용할 때의 사용성의 차이가 너무 차이나는 것도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글 다썼으니, 이제 회사 숙제해야겠다.#와탭랩스 #와탭 #기획 #판매전략 #전략 #스타트업 #스타트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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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 입맛에 맞게, 내가 차린 회사! 미미박스 CEO 디노의 인터뷰 by Sellev

안녕하세요!미미박스의 소식을 전해주는 Ava입니다!오늘은 미미박스의 CEO인 디노(하형석)의 인터뷰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며칠 전 영감을 주는 인터뷰가 가득한 SELLEV에 디노의 인터뷰가 올라왔는데요.매일매일(출장이 있으실 때 빼고) 만나는 디노이지만이렇게 또 CEO의 생각을 접하게 되니어떻게 오늘 하루를 보내야 할지 다짐을 한 번 더 하게 되네요!그럼 디노가 영상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간단히소개 드리겠습니다! #동기부여흔히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들을 떠올리면 '복지', '자유' 등을 떠올리는데요.디노가 느낀 실리콘밸리는 자기 동기부여를 통해 일하는 사람들로 꽉 찬 곳이었다고 합니다.이를 보고 위기의식을 느낀 디노는 '우리도 자기 동기부여를 통해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자고 하게 된 것이죠.#창업 계기 '오직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회사'국내 회사의 문화들을 보면서 디노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회사'를 가고 싶었다고 합니다.하지만 국내에는 그런 회사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결국 자신이 꿈꾸는 회사를 직접 창업하게 된 것이죠!#리더십리더십은 경력, 직급, 직책에서 나오는 것일까요?디노는 '오늘 입사한 인턴도 미미박스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그렇게 미미박스는 '반란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이게 된 것이죠!리더십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확고한 철학 아닐까요? #당장 실행하세요'당장 실행하세요'미국에 진출하게 된 것도, 이렇게 미미박스가 성장하게 된 것도 이런 디노의 철학을 바탕으로 나온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디노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SNS를 통해 물어보고 연락한다고 합니다.고민하고 정의하는 것보다 먼저 실행하는 것! 그것이 영감이 되고 경쟁력이 되지 않을까요?이렇게 디노의 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여러분도 오늘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 있다면,혹은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었다면 작은 것이라도 한번 실행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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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가 되지 않는 법

 요즘에 "아재"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많은 20대 후반 ~ 30대 청년들이 고생을 하고 있어요.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좌중의 분위기를 냉각시키는 엄청나게 썰렁한 농담(특히 언어유희에 관련된 농담)을 아재 개그라고 칭하기도 하죠. 여기서 아재라는 말이 아저씨의 줄임말인 것은 모두들 알고 있을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아저씨 = 나이가 좀 먹은 사람을 뜻하고 나이를 먹은 사람은 대체로 보수적이고 모험을 싫어하며 불금에 약속이 점점 없어지고 주말엔 집에서 배를 긁으며 예능 방송이나 미드 등을 시청하는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안 그런 아재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아재들은 이렇게 틀에 박힌 생활을 하다 보면 역시 생각이 굳기 마련이죠. 자신의 생활양식에 익숙해지게 되고 어느 순간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고방식을 마주치는 순간 그것을 자신의 잣대에 비추어 바꾸려고 하거나 외면하게 되는 이른바 "꼰대 기질"을 보이는 사람을 "꼰대"라고 우리는 지칭합니다.(위에서 아재 얘기를 꺼냈다고 해서 아재 = 꼰대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인정해야 할 사실은, 바로 나이가 먹을수록 꼰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경험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것을 맞닥뜨릴 기회가 사라지는 것은 당연하고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모든 케이스에 자신의 과거 경험을 비추어 익숙한 방식대로 일을 해치우기 때문이지요. 어떻게 보면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인생의 해답지를 하나씩 작성하여 완성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해답지만 보면 어떤 케이스의 문제든지 바로바로 풀 수 있겠지요. 이 글을 클릭하여 읽고 있는 여러분은 꼰대가 아니거나, 아주 약한 꼰대 기질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의 꼰대들은 자신이 꼰대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글을 절대 클릭하지 않죠. 그러므로 꼰대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없어요. 제가 항상 우리 팀원들에게 얘기하는 문장이 있습니다.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적용해보자이것이 바로 꼰대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이자 마지막 방법입니다.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모든 일에 있어서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좋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항상 노력하며, 방법을 찾았을 때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바꾸기를 주저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감명 깊게 읽은 책중에 하나인 "미움받을 용기"에서 "생활양식"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사람은 각자의 생활양식이 있고 그 생활양식을 바꾸면 나 자신이 바뀔 수 있고, 생활양식을 바꾸는 것은 손을 뒤집는 것만큼이나 굉장히 쉽지만, 용기가 부족하여 우리는 생활양식을 바꾸기를 거부한다라는 내용인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면서 익숙해졌던 생활양식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경험으로 잘 알고 있지요. 그러나 생활양식을 바꾸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부족하여 버벅거리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그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여 바뀌지 못하고 항상 내 방식만을 고집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 바로 꼰대 기질이 발휘되는 것입니다. 이는 꼰대가 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일 뿐만 아니라 나와 내 주변 사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부수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몇 가지 해드리자면,정당한 이유를 댈 수 없다면 다음 기회를 준비하라 이것은 예를 한번 들어봅시다. 여러분에게 사춘기,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자녀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아이가 이야기합니다. "한 달에 용돈 100만 원을 줘"라고요. 여기서 왜 여러분의 자녀가 100만 원을 받을 수 없는지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얘기하기는 쉬울 것입니다. 만약 합리적인 이유를 댈 수 없다면 솔직해지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얘야, 우리 집엔 그만큼의 여유가 없단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은 바로"무슨 학생이 100만 원이 필요해.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가서 공부나 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만약 그래 왔다면 여러분의 자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를 권장합니다) 무슨 학생이 100만 원이 필요해라는 문장 속에는 이런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나도 옛날에 학생 이어 봐서 아는데 따내는 절대 100만 원이 필요한 일이 없었어. 애들이랑 떡볶이나 사 먹으려면 5만 원이면 될 것 같은데. 무슨 소리하는 거야. 이제 좀 명확해지나요? 자녀가 100만 원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꺼냈을 때는 우선 이유부터 물어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 달간에 예산을 직접 짜서 아이에게 있어 그만큼의 돈을 받아야 하는 정당한 이유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지요. 100만 원이 필요한 아이는 그나마 핸들링하기 쉬운 편입니다. 만약에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싶다는 아이, 주말에 3시간 정도 이성친구와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아이와 같은 어려운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100만 원은 필요 없고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고 칩시다. 어떻게 반응할 건가요? 이제는 무슨 학생이 염색이야라며 이야기하지 않으시겠죠? 또 생각해볼까요? 9시에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는 9 to 5로 출근하고 싶다는 당신의 부하직원, 어떻게 설득하실 건가요? 합리적이고 정당한 이유를 댈 수 없다면 한 발짝 물러서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지만 또 다른 이점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염색하겠다는 아이의 경우 가까운 친구들과 유행을 즐기며 교우관계가 좋아질 수 있으며, 이성친구와 주말에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아이는 그 이성친구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을 것이며, 9 to 5를 주장하는 당신의 부하직원은 유치원에서 아이를 데리고 집에 돌아와 200%의 미친듯한 퍼포먼스로 일에 집중할 수도 있으니까요. 다시 말해 서로가 합리적이고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것은 서로를 동등한 존재로 인정한다는 것이며 그것은 바로 서로가 꼰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예를 보면 감정적인 사람보다는 합리적인 사람이 더 꼰대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군요.(꼭 그렇다는 것만은 아니지만요) 저도 꼰대가 되지 않으려고 오늘도 미친 듯이 발버둥 치고 있답니다. 여러분 저를 도와주세요!#비주얼캠프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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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보내는 편지

이 글은 진작에 쓰고 싶었던 주제야.채용을 진행할 때, 많은 생각과 느낀 점들이 있어서꼭 들려주고 싶은 오지랖이지.크게 성공하거나 유명한 사람도 아니며,오히려 나도 현재 진행형의 소시민 중 하나일 뿐이지만내가 보는 세상에 대해 공유하고자 키보드질이다.지금의 청년들을내가 100% 완벽하게 이해한다고 말할 수 없어.그건 내가 아니라 세상 누구도너와 같은 삶을 살지 않은 이상,할 수 없는 말이거든.하지만, 나는 너를 공감하고 있어.얼마나 힘든 시대에, 불합리한 시스템과정해져 있는 틀 안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너에 대해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있어.나름 사회 부조리와 세대 간의 입장차라는 현실에저항도 하고 있고, 바꾸려고 나 역시 발버둥 치지.내가 너에게 인생선배라는 말 같지 않은 이유로 꼰대질 하려는 게 아냐.내가 너에게 선생이나 되는 듯 훈계하려는 것도 아냐.그냥 너의 젊음이 부러운,너의 좌절과 불안을 함께 경험하고 있는,좀 나이 든 친구로서 내 수다에 어울려주길 바라는 것뿐이야.많이 힘들지?그놈의 취업이 뭔지, 항상 옆집이나 엄마 친구 자식들은그럴듯한 대기업, 공기업에 다 자리 잡은 것 같아.나도 노력을 안 한 것은 아닌데...해도 해도 안되고, 항상 제자리에 있는 것 같아.통장에 잔고는 계속 줄어들고,이제는 밖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조차지갑이 텅 비어서 부담스러워.결혼하는 친구 축하하고는 싶은데축의금이 부담돼서 그냥 카톡에 답을 못 남기지.여자 친구에게 이별을 꺼냈을 때,사실 내가 돈도 없고, 미래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라는 걸자존심 상해서 다른 이유로 둘러대기도 하지.공무원 준비한다고 몇 년째 공부하고 있지만,매년 더 늘어가는 같은 처지의 경쟁자들을 보며 한숨만 들어가지.명절은 이미 오래전에 나와 상관없는 일이고,그나마 부모님조차도 찾아가기 미안해져서 카페에서 공부를 하지.어쩌다 서류 통과해서 면접을 봤는데 역시나 불합격 메일이 날아와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할 의욕이 안 생겨.어떤 사람들은 말하지.눈을 낮추라고.말은 쉬운데 그러기엔 그동안 시간과 비용이 너무 아까워.말은 쉬운데 중소기업에 들어가면 이 삶이 반복될 미래가 뻔해 보여.말은 쉬운데 그 말하는 네가 내 입장이라면 그럴 수 있을까 되묻고 싶어.언제부터인가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해.처음에 그래도 "다 잘 될 거야"라는 마음이었는데,절대로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를 거라는 믿음,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고 했는데....그랬던 마음은 온데간데없고세상이 무서운 곳이라는 걸,세상 일이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다는 걸,세상 속 나는 매우 작은 존재라는 걸서서히 깨닫게 되지.참 많은 빌딩 숲 속에서 나 하나 있을 작은 자리 하나 없다고 느껴져.나는 왜 여기에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지,무얼 위해서 내가 존재하는지 생각이 많아지고, 번민이 심해지지.그러다 보면더 안 좋은 잡생각이 들어.어차피 해도 안 될 거야.난 할 만큼 했어. 근데 세상이 문제인 거야.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그냥 막살아도 누구 하나 나에게 관심을 안 줄 거야.내가 너에게 공감하는 것은 일부분일 뿐...며칠 밤을 지새워도 모자랄 만큼 너는 그 이상으로 더 많은생각과 고민, 현실 속에서 이 글을 보고 있을 거야.이 글을 보고 있다면,집 근처 할인마트 가서 작은 맥주 하나 사 와서내 이야기에 시간을 투자해주지 않으련?하긴 요즘 맥주 한 캔조차도 사치가 되어버리지...아니면,믹스 커피 한 잔 타서 천천히 내 말을 들어봐 주라.내 나이는 38세(80년 생)이야.나는 청년이라고 생각하는데...아저씨라는 말에 익숙해지는 세 대지.원숭이 띠라는 이유로손재주가 있다고 믿었던 적이 있는참 엉뚱한 스타트업 창업자야.참고로 난 지방대 출신이야.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지잡대라고 비하하기도 하지.직장생활도 중소기업에서 시작해서이직한 곳도 중소기업이었어.그리고 지금은 창업해서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지.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어 늘 생계 걱정도 하지.얼마 전 올라간 전세금 걱정에 흰머리가 더 생긴,어디서나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재 중 하나야.이런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청년들에게 이야기를 남기냐고?난 너를 자주 만나거든.저 멀리서 성공스토리를 나열하거나,뜬구름 잡는 이론으로 널 설득하려는 사람이 아니라,그냥 널 자주 만나는 사람 중 하나라서너의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는 사람 중 하나라서이야기하는 거야.난 작은 스타트업의 창업자야.근데 돈이 없었고, 지금도 없어.결혼을 했는데빚으로 시작해서, 여전히 빚이 있어.자녀도 둘이나 있는데애들이 커가는 모습이 흐뭇해야 하는데,오히려 앞으로의 필요한 비용에 대한 걱정을 하지.어떤 사람들에게는 "노답"이라고 불려지는 사람이지.나도 답이 없다는 말에 동의해.그런데 "답이 없다"라는 게 아니라"정답은 없다"라는 의미로 동의하는 거야.대학을 졸업해서 취업을 준비할 때,좌절도, 방황도 많이 했지.지금은 더 어려운 상황과 시대인데...나도 나 나름대로 가장 힘들었어.누구나 자신이 처한 상황이 가장 힘들다고 느끼듯이그때는 만신창이에 처참한 나의 현실에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했어.IMF시대라고 불리는 경제적으로 힘겨워진 학창 시절에도어째 어째 잘 이겨내서 웬만한 고난에는 내성이 있다고 자부했는데그건 그 때고, 지금 힘든 건 지금의 문제더라고.첫 직장이 중소기업이라는 것을좋은 기회라는 식의 포장을 하지 않을게.적은 임금 수준과 열악한 복지,과도한 업무와 불합리한 조직 내 문제들...그런 문제들에서 받는 상처들이 얼마나쓰라리고, 억울한지 내 마음이 아직도 기억하니까.그래서 어떻게 할까?방구석에 짱 박혀서 세상 원망만 할까?현실 탓하며 내 삶을 포기할까?난 흙수저니까, 여긴 헬조선이니까 하면서기성세대 욕하고, 세상 욕하고, 시스템 욕하고그러면 되려나?SNS에 똥글 싸지르고, 일베 짓거리나 악플러로 욕구 해소할까?그러고 나면 뭐가 바뀔까?아니, 아무것도 안 바뀌고, 돌이켜보면 나만 더 초라해져.비참해져.세상이 문제 많은 거 인정해.사회 시스템이 불공정한 거 인정해.기성세대의 탐욕이 지금의 세대를 병들게 했지.그릇된 이념교육과 이기적인 연고/지역/학연주의가 만연하지.나는 막무가내식의 희망을 강요하는 게 아니야.확률을 높이고, 단계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이야기 나누고 싶어.수많은 창업자들은 경쟁이 반복되지.때로는 SKY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친구들과 경쟁하지.아직은 학벌이 더 나은 인프라를 연결해주는 수단이기에경쟁에 한 발 뒤쳐지는 걸 부인할 수 없어.대기업 경력자 출신 창업가들이 더 인정받는다는 건매우 당연한 일이야.왜냐면 그들도 이전에 다수와의 경쟁 속에서 승리를 쟁취한 사람들이야.보다 나은 대접과 시선으로 대우받는 게 배 아픈 일이냐고?아니, 이것이야말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지금에 와서 그들을 바라보는가장 큰 감정은 부러움이야.한편으로는 나는 부끄럽고 아쉬워.난 이미 그들과 동일선상에 있을 수 있던 기회와 시간들이 있었지만,그 시절의 나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해.최선을 다 하지 않았어.정말 목숨 걸고 공부하지도 않았고,필사적으로 길을 찾지 않았어.우리 집은 가난하니까, 학비를 대 줄 형편도 안되니까라는안일한 핑곗거리를 달고 그냥 적당히 공부하는 척을 한 거지.군대에 갔을 때, 나는 또 하나의 기회가 있었어.전투병이 아니었고, 공부할 시간도 있는 보직이었음에도그냥 군 전역일만 세면서 하루하루 흘리기만 했지.그때, 공부하던 전우 몇몇은 다시 수능을 보고이전과 다른 인생의 기회 범위를 늘려갔지.지나간 과거들을 하나하나 나열하자면,참 부끄러운 일이 많아.나는 최선을 다 하지 않았다는 증명이지.나는 그들이 땀 흘리고,그들이 잠 못 이루고,그들이 여러 가지를 포기하면서꿈을 설계할 때...난 잠들어 있었거든.너는 주변에 좋은 대학/직장에 간 친구의 소식을 들으면 어때?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물어봐봐.만약 내가 좋은 대학/직장에 들어갔을 때,정말 그 결과가 정상적인 결과인가.그들만큼 내가 최선을 다 했던가.치열하게 살아왔다는 것은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너는 열심히 살아왔어.나도 열심히 살아왔어.근데 치열하게 살아왔는지는 다시 생각해봐야 해.그냥 정해져 있는 방식에서 다들 열심히 살아가는 것은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야.치열하다는 것은 다른 거야.열심히라는 것은 틀 안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두는 최소한의 노력 같은 거야.치열이라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강한 노력이랄까?목숨을 건 듯한 절실함이 와닿을때,"열심"을  "치열"이라는 단어로 바꾸어주는차이를 만들어 주지.열심히 준비하는 것과 치열하게 준비하는 것의 차이를 예를 들자면,비즈니스 상 협상을 자주 하게 되는데...열심히 준비할 때는시간을 잡고 장소를 잡고, 자료를 준비하고,우리의 협상안과 대안을 준비해.각 파트 담당자들은 열심히 맡은 일을 수행하지.왜냐면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완수해야 하니까.치열하게 준비할 때는...우리에게 유리한 시간을 고르고,장소 선정도 신경 쓰게 되지.경쟁사와 차별성을 부각할 자료뿐만 아니라어떤 방식으로 소개할까도 고민하게 되지.상대방이 2명이면 우리 측도 최소한 2명 수를 맞춰주는 것도,상대 회사가 우리를 만나는 이유에 대한 조사와그 이유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시나리오도 짜는 거야.왜냐면.... 맡겨진 목적을 이루어야 하니까.너무 비약하는 것 같니?너는 취업을 위해 스펙을 만들었겠지.많은 비용과 시간, 노력을 들이며 열심히 만들어왔어.근데 너의 경쟁자들은 다들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왔어.다들 열심히 만들어왔어.어떤 친구는 꼭 어디를 취업하기로 마음먹었어.그럼 그 회사에 대한 조사부터 시작해서 어떤 스펙이 먹힐지,어떤 부분을 회사가 중시하는지에 대한 것부터 시작하겠지.전략을 짜고 나면, 그다음은 열심히 만들 거야.무언가 차별성을 어필할 거야.냉정하게 그 차별성이 넘사벽의 스펙일 수도 있어.하지만 그 차별성이 스펙이 아닌 어떤 것일 수도 있어.치열해질 필요가 있어.그냥 "열심히"가 아니라,진짜 고통스러운 집중과속이 쓰릴 정도의 고민의 끝에나오는 무언가를 찾아야 하지.내가지금의 젊은 너에게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한다면,너는 반발할 수도 있어.지금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니?아니,아직 너는 살아갈 날 들이 더 많이 남아있어.나이가 많은 세대를 옹호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괜히 어른들이 6.25 이후를 말하는 게 아냐.팩트로 말하자면,전쟁 직후의 세대들은 하루 먹고사는 게 과제였어.그 당시 젊은 세대는 꿈이라는 것보다,서바이벌이 가장 큰 고민이었어.그런 경험을 했던 세대들의 입장에서는지금의 세상은 풍요롭게 보일 거야.한국 경제가 급성장하던 시절,그때 호황의 혜택을 모든 세대가 누린 것 같아?아니,그때도 있는 분들은 더 챙기고,없는 분들은 늘 가난했어.지금의 경제상황과 시스템에 잘못된 게 많다는 것은나도 공감하고,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아.그러나 우리에겐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어.얼마 전에정치적인 큰 변화가 있었음을 기억해.아무것도 안 하고 무력하게 바라보기만 했다면일어나지 않았을 변화였어.행동하니까 바뀌는 것들이 있어.기억해.네가 생각한 것보다 실제로 행동하면생각보다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이생망"(이 생애는 망했어)이 신조어를 매우 싫어해.이 생애가 망한 건지, 흥한 건지는아직 누구도 몰라.다만,앞으로 망하는 길로 갈 건지,흥하는 길로 갈 건지를 결정하는순간순간의 선택과 행동이라는길 위에 있을 뿐이야.먼저 포기하지 마.나를 봐줘.내 소개를 했지만,난 "이생망"이 아니야.하루하루, 매 순간마다점을 찍어가고 있어.하나의 선을 만들고,면을 만들고,그 위에 채색을 할 시간을 만들고 있어.그게 내 나이 40에 될지,50에 될지, 90에 될지,혹은 오지 않을지는 모르잖아.어쨌든 지금 멈추고,포기한 순간보다는변화가 있을 거야.이 전보다는 더 나아진 내가 있을 거야.여전히 가난할 수도 있겠지만,나는 이 전보다는 달라져 있을 거야.스타트업 대표로서많은 두려움이 있어.제품에 대한 고객의 반응,시장성에 대한 불확실성,경쟁사의 굳건한 시장지배력,자금에 대한 압박...바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나는 나 혼자가 아니라,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짊어지고 걷고 있어.이런 부담감 때문에 포기할까?아니면, 이런 부담감 때문이라도 더 분발할까?제품에 대한 반응이 두려워서,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두려워서,경쟁사가 두려워서,환경이 두려워서,포기할까?아니면,그럴수록 더 길을 찾고, 부딪힐까?내가 둘로 나누어져서두 가지 선택을 각각 했다면,그렇게 몇 년이 더 흐르고 나면,무언가는 크게 달라져 있겠지?어차피...아무것도 안 하면, 망해.포기하면, 항상 나는 그대로야.근데 움직이면, 망하더라도 뭔가 달라져 있어.근데 행동하면, 예전의 나와는 뭔가 달라져 있어.희망이 없다고 말하지 말자.헬조선이니, 망할 민국이라느니,이생 망이라는 소리는 하지 말자.지금 너는 깊은 어두움 속에 있어.손으로 벽을 더듬고, 움직이다 보면너의 위치는 처음과는 달라.계속 더듬다 보면,희미한 불빛이 눈에 들어와서네가 처음 있던 그곳이 꽉 막힌 어둠 속이 아니라동굴이었다는 걸 깨달을 때가 올 거야.그리고 실낱같은 빛을 의지해 달리다 보면,동굴의 끝에 다다를 날이 올 거야.물론 그 날이 언제일지는 나도 모르고,너도 몰라.반대로,잘못된 길이라서.... 더 깊이 동굴 안 쪽으로들어갈 수도 있음을 인정해.근데 그때그때마다...너의 감각과 늘어가는 지식과 경험이잘못된 방향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도 있잖아.방향을 돌이킬 수 있는 선택의 시간이 올 수 있잖아.처음 있던 그 자리에서 머물러 버리면,움직일 생각조차 포기해 버리면,너에게 선택의 기회조차 오지 않을 거야.그리고...넌 절대로 혼자가 아니야.젊은 20대가 고립되었다고 생각하니?아니,너의 세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20대보다 30, 40대가더 변화에 지지한 사실이투표로 증명되잖아.(이것은 객관적인 사실이야)상대적인 시각으로 보면, 이견이 생길 수 있지만,절대적인 사실로 보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보여.그리고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을 통해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지.공감하는 누군가가 있어.길을 헤매는 사람들이 너만 있는 게 아니기에,함께 길을 찾는 방법도 있어.네가 길을 헤매는 것을 바라보고,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도 어딘가에는 있어.세상은 절대로 혼자가 아니야.외톨이라고 생각하는 틀에 스스로를 가둔 것일 뿐.각자의 틀을 깨버리면,외톨이들이 모여서 "우리"가 될 수 있어.집단지성, 연합, 공동체...생각보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책은 마지막 장까지 다 읽어야 결말을 알 수 있어.너는 지금 책의 초반부를 읽고 있어.일찍 결말을 단정 지을 필요가 없어.너의 이야기가 마지막에 대반전의 해피엔딩 일 수도 있어.남은 페이지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난 너를 응원해.그리고 난 나를 응원해.우리를 응원하고 있어.왜냐고?움직이면 변한다는 것을 믿으니까.행동하면 바뀌는 것을 믿으니까.환경에, 세상에지쳐있을 너에게그나마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너를 쉽게 포기하지 마"나도 포기하지 않을 거야.나는 꼭 내가 꿈꾸던 사업가가 될 거야.그래서 더 많은 너와 소통하고 공감하고 싶어.그래서 더 많은 너와 맥주 한 잔 나누고 싶어.그래서 더 많은 너와 세상을 바꾸어 나가고 싶어.나는 오늘도 조금이지만 앞으로 전진했어.내일도 조금이지만 앞으로 나가려고 다짐하고 있어.가끔은 뒤로 많이 물러나야 할 때도 있지만,그래도 꾸준히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나와 함께 동행하지 않을래?너 역시도....오늘, 내일, 모레...조금씩이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습관을만들어가면 어떨까?그리고 아직은 드러나지 않지만,나와 비슷한 생각, 나보다 더 체계적이고나 이상으로 앞서서 세상을 바꾸려고 애쓰고 있는스타트업 대표들도 있어.난 앞서있는 그분들을 보고 뒤따라가고,배우면서 성장하고 있지.물론여전히 본받으면 안 될 스타트업 대표들이 많아.여전히 방해하고, 억압하고, 지배하려는 기득권층이 강해.여전히 엉터리인 시스템은 견고하고, 높은 장벽과 천장이 있어.근데우리들이 더 모이고,더 성장하고, 더 늘어나면...세상이 이전보다는 조금씩일지라도더 좋게 바뀔 수 있지 않을까?딱 10년 후에 이 글을 너와 같이 보면서웃으며 기쁨의 건배 나누는 날을 꿈 꿔본다.마지막으로 덧붙이면,여기에 적어놓은 글은...20대에 내가 방황하던 시절,후회하고 느꼈던 점들을 남겼던메모와 일기장을 되읽다가...쓰게 되었어^^#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초기창업 #조언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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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베이스의 두 번째 백일잔치 주인공은?!

 약 2주전, 어반베이스의 독특한 문화 '백일잔치'를 소개해드렸었죠!백일잔치는 어반베이스의 가족이 되어 무사히 잘 적응하시고 건강하게 100일을 보낸 것을 다 함께 축하해 주는 자리인데요.벌써 두번째 100일잔치가 돌아왔습니다!올해 하반기 입사자가 많다보니 백일 잔치를 굉장히 자주하는 느낌적인 느낌. (담주에 세번째 100일잔치가 있다고 하네요?)일단 두 번째 백일잔치 이야기부터 보시죠! 점심 시간에 맞추어 라운지 공간에 음식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주인공 아님 1주인공 아님 2 이번 100일 잔치의 메뉴는 '치킨'치맥파티입니다!!오예!내적 댄스가 폭발합니다오늘의 주인공 성민님과 주희님이 직접 고른 메뉴라고 하는데요, 주인공들의 안목, 인정 또 인정합니다.지난번 피자가 조금 적었다는 어반인들의 의견을 적극수렴하여 이번엔 2인 1닭으로 아주 푸짐하게 준비를 했습니다!다양하게 맛보시라고 양념, 핫후라이드. 뿌링클, 맛초킹까지!!! 치킨만 먹으면 허전하니까 맥주와는 찰떡궁합인 프렌치후라이도 준비하였습니다 하하점심에 치킨을 이렇게 푸짐하게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니! 어반베이스 백일잔치 아니고서 또 어디서 이렇게 먹겠어요! 역시 치맥이 진리아니겠습니까. 맥주(와 콜라)도 함께 준비되었습니다!치맥파티 이야기가 너무 길었죠? 이제 치킨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메인 이벤트를 해야죠! 주인공들을 위한 1인 1케익을 준비했습니다. (100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맛있게 드시라고 준비했지만 결국 어반인들의 배로 몽땅 들어갔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케잌도 준비가 되었으니 성민님과 주희님을 모시고 축하노래도 불렀습니다.주희님 성민님 축하드려요!주희님의 고깔모자, 성민님의 빨간 리본 넘나 찰떡인 것..! 자주 해주세요! (?)귀엽게 하트도 한 번 해주시고이렇게 다 같이 한 공간에 모여 백일잔치(라 쓰고 치맥파티라 읽는다)를 하니 참 뜻깊은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이렇게 2번째 100일잔치도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백일잔치라니, 점심시간에 치맥이라니, 다 어반베이스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죠. 다음 메뉴는 과연 무엇일까요? 괜히 기대가 됩니다. 하하어반베이스의 100일잔치는 계속 이어집니다. 계속 기대해주세요!   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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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론칭 13개월째!

홈핏이 세상에 나오기 전 아이디어 단계일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코치와 회원의 신뢰도 문제였습니다.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보니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나?"란 의견이었죠. 저희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로 하여금 가장 큰 진입 장벽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신뢰도 정책을 만들고, 회원-코치 검증 시스템을 확보하는 등 신뢰도에 우선적으로 집중했습니다. 두 번째는 운동기구는 어떻게 하나? 란 의견.세 번째는 공간이 좁은데 가능할까? 란 의견이었습니다. 시도되지 않은 서비스였기 때문에 인식의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오늘로써 서비스를 론칭한지 13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작년 5월부터 오늘까지 홈핏을 통해 총 1,471회의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한 덕분에 불미스러운 일은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O2O 서비스가 그렇듯 신뢰도 문제는 사업을 영위하는 한 계속해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고비도, 좌절도 많았지만지금은 시장을 검증해 나가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초기부터 저희를 믿고 꾸준히 이용해주시는 회원님들,그리고 저희의 비전에 공감하고 함께 해주시는 코치님들께 감사한 하루입니다.#홈핏 #서비스소개 #런칭13개월 #인사이트 #경험공유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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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회사는 fbstart에 지원 가능합니다

페이스북에서 스타트업에게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FbStartFbStart 뭘까?개발자의 제품 빌드와 성장을 돕기 위한 Facebook의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멤버는 무료 도구와 서비스, 지원, 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 년 내내 Facebook 팀과 직접 연결하여 기술 및 전문가 멘토십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또한 Amazon, Dropbox, Stripe, MailChimp 등 수십 개의 Facebook 파트너로부터 독점적인 맞춤 할인 패키지를 받습니다. Messenger 플랫폼 및 네이티브 모바일 앱 개발자는 FbStart.com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네 그렇습니다.앱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재원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죠.FbStart 참여 자격 요건은?라이브 Messenger 플랫폼 봇이 있는 개발자는 물론 Facebook과 협력 관계인 VC, 액셀러레이터, 대학 및 해커톤 파트너로부터 리퍼럴 코드를 받은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Facebook은 여러 성장 단계의 개발자를 위해 두 가지 과정을 제공합니다.시작 과정: Google Play 스토어 또는 Apple App Store에 Messenger에서 우수한 품질의 실행 가능한 봇 또는 네이티브 모바일 앱을 출시한 개발자전문 과정: Google Play 스토어 또는 Apple App Store에 Messenger에서 실행 가능한 봇 또는 네이티브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타겟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개발자  FbStart에 참여하려면 등록된 Facebook 앱 ID와 Facebook 개발자 계정이 있어야 하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승인받기 위해 Facebook 제품을 앱에 통합할 필요는 없습니다.어떻게 시작할까요!?Facebook for Developers에 앱을 관리를 하고 계신다면 확인해주시고FbStart  접속저희 회사는 이미 혜택을 받은 상태라 신청 부분란이 없네요..ㅠㅠ아직 혜택을 안 받으신 분들이시면 파란 버튼이 '시작하기'라고 되어 있습니다.시작을 하시면 페이스북에서 물어보는 게 있는데요여기에서 직접 신청하세요. 간단한 신청서에 회사 및 앱 정보를 기재하시면, 2주 이내에 답변을 받게 됩니다.여기서 곤란한 부분!신청란 적는 부분에 재무적인 사항을 쓰는 부분이 있습니다."FbStart에 대한 참여 승인 시 재무 상태만 고려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전반적인 상태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또한 여러분의 단체가 비상장 기업인지, 규모가 프로그램에 적합한지도 판단해야 합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요기" 에서 확인해주세요즉 누락하여 쓰는 경우 프로그램에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신중하게 써주세요^^저희(오누이)는 여러번 떨어진 결과 붙었습니다..ㅠㅠ그럼 붙었는지 확인하는 곳은!?developers.facebook에서 '알림'을 확인해주시면 확인가능합니다.떨어지면 이렇게 알림이 나오네요 :)떨어지면 나오는 알림그러면 붙으면!?기분 좋아 ㅎㅎ이렇게 알려주네요!!!! ㅎㅎ마지막! 페이스북에서 지원하는 혜택이 뭘까요!?FbStart 혜택1. 클라우드서비스아마존 웹서비스아마존 웹서비스 (12개월) 15,000달러 지원 (17.03.12일 기준) 한화 1,733만 2,500원2. 협업Dropbox (6개월)최대 30명의 직원을 위해 Dropbox를 통해 파일을 안전하게 보관, 동기화 및 공유3. CRM (고객 관계 관리)Salesforce Desk.com (6개월)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ProPlan(3명)에 대한 무료 액세스 권한으로 탁월한고객 지원을 제공합니다.5. 고객지원Zendesk (12개월)새로운 고객들은 한달에 300달러의 신용 카드를 받고, 고객들의 지원을 우선 순위로 삼고, 고객 지원 표를 발행하기 위한 아주 간단하고 간단한 시스템을 제공 받습니다.6. 배포GitHub (4개월)코드를 4개월간 무료로 사용하시고 다른 개발자들과 협력하실 수 있습니다.FACEBOOK (12개월)Facebook의 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질문을 사용하여 Facebook의 기술 전문가와 앱 검토, 앱 분석, 앱 및 플랫폼 정책에 관한 질문과 관련된 질문을 받으십시오.7. 디자인Adobe 각각 20% 할인 혜택 제공 (12개월)귀하의 모바일 앱에 대한 강력한 컨텐츠를 만들고 디자인하기 위해 창의적인클라우드 사진 촬영 계획(무제한 좌석)에 대한 20%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귀하의 모바일 앱에 대한 강력한 컨텐츠를 만들고 디자인하기 위해 창의적인 클라우드 계획(무제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15%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fiverr (10개월) 500달러 지원 (17.03.12일 기준) 한화 577,750원디자인 및 복사 리소스를 확보하기 위해  최대 500달러의 크레딧을 받으십시오.ANIMOTO (12개월)6개월 간의 여유로운 비즈니스 크리티컬 비디오를 사용하여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6개월간 무료로 제공되는 무료 비즈니스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8. 도메인지원Namecheap (12개월)모바일 앱의 온라인 상태를 무료로 제공하는 동시에 무료로 제공되는 무료 Namecheap와 무료 PremiumDNS를 제공합니다.9. HR (인적 자원)AngelList세계 최대 규모의 플랫폼이자 창업자를 모집하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플랫폼인 FbStart의 구인 이사회 초청WorkableWorkable의 표준 플랜(5개의 활성화 작업 목록)으로 시작하여 귀사의 채용 노력을 관리하십시오.Workable은 한국에 변역 및 소개된 자료가 없네요..ㅠㅠ (고용 및 채용플랫폼)YandikiYandiki의 개인적 재능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 인재를 원격으로 채용하십시오. 5,000달러의 비용과 5,000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은 후에는 매 시간마다 10%의 리베이트를 받아야 합니다.Yandiki은 원격 가상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10. 다국어화reverieinc최대 1,000,000개의 단어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언어로 모바일 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최대 100개의 단어를 사용하여 최대 200개의 언어로 구성된 정적 문자열을 제공합니다.Transifex다양한 언어를 사용하여 모바일 앱에서 디지털 컨텐츠를 수집, 번역 및 전달하여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프리미엄 플랜을 통해 성장을 돕는 플랫폼입니다.11. 시장조사Sensor Tower 500달러 지원 (17.03.12일 기준) 한화 577,750원앱 스토어 검색을 최적화하고 기본적인 앱 스토어 최적화( ASO)플랫폼을 갖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최적화하기 위한 키워드를 식별합니다. 새로운 센서 타워 고객들은 500달러의 크레딧을 얻을 수 있습니다.Sensor Tower은 모바일 앱 시장 조사를 돕는 회사!PitchBook자본을 더 빨리 확보하고 다음 투자자를 6개월 이상 무료로 액세스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의 차세대 투자자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PitchBook은 M&A 및 시장조사 등 데이터 회사Apteligent 3,600달러 지원 (17.03.12일 기준) 한화 4,159,800원애플리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여 모바일 사업자가 3,600달러를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12. 마케팅 (심지어...페북 광고비 꽁짜임..!!)FACEBOOK (6개월) 2,500달러 지원 (17.03.12일 기준) 한화 2,888,750원귀하의 모바일 앱이나 Messenger(메신저)를 홍보하기 위해 새롭고 현존하는 광고에 대한$2,500의 페이스북 광고 크레딧을 지원합니다.DocSend (6개월)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및 실시간 문서 분석을 위해 최대 1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최대 10명의 직원을 활용합니다.DocSend는 영업 및 마케팅 팀이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텐츠 관리 및 추적 솔루션입니다MailChimp (6개월)사용자는 마케팅 e-메일, 자동화된 메시지, 5000여건의 e-메일 서비스를 이용하여 e-메일을 홍보하는 캠페인에 참여하십시오.Twilio (12개월)  5,000달러 지원 (17.03.12일 기준) 한화 5,777,750원음성 및 비디오, 메시징 및 인증 API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5,00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합니다.13. 결제Stripe (12개월) 50,000달러 지원 (17.03.12일 기준) 한화 57,777,500원귀하의 사용자에게 원활한 지불 경험을 제공하고 수익$50,000의 무료 프로세싱을 무료로 제공하십시오.Stripe는 온라인 비즈니스 결제 서비스14. 프로젝트 관리TransparentBusiness (12개월)3개의 무료 라이센스를 사용하여 원격 직원을 관리하고, 80%할인된 가격으로 80%의 추가 라이센스를 제공하십시오.TransparentBusiness는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15. 시제품제작Proto.io여러사람들이 모여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 기획 및 제작에 큰 도움이 된다.)16. 설문조사도구SurveyMonkey (12개월)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골드 계정을 이용하여 귀하의 사용자에게 알려 주는 정보를 수집합니다.SurveyMonkey는 글로벌 설문조사 제공 회사17. 유용성테스트User Testing (12개월)사용자의 직관적인 사용 편의성과 원격 사용 편의성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통찰력을 높이고 모바일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18. 와이어프레이밍Balsamiq (12개월)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mockups를 쉽게 스케치할 수 있는 자유롭고 신속한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모바일 앱을 디자인합니다.Balsamiq는 디자이너, 기획, 마케터, 개발자 등 모두에게 도움되는 서비스입니다.끝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이만큼~! 도와주고 있습니다!!물론 오누이도 4번정도 떨어지고 붙었습니다!모두들 리워드 크레딧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오누이 #꿀팁 #경험공유 #조언 #페이스북 #FB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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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시작하며... 1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었다.사업이 성공적으로 launching되고 나서, 지금의 고민이 나중에 어떻게 증명될 수 있을까에 대한 호기심이랄까? ^^;;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Brunch에 쓰기 전에 다른 곳에 남겼던 기록들을 이곳으로 옮겨왔다.Phase 0. 향수 서비스를 고민하기 시작하다.사실 지금 고민하고 있는 서비스는 어떤 특정한 problem을 해결하겠다는 접근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 원향(Fragrance oil)을 제조하는 회사와 business 관계가 있었고.. 4년 전 처음 그 회사(DROM fragrance)와 업무가 시작될  때부터 그 향을 어떻게 사용해 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Kukka 서비스를 보면서 향을 subscription 해주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향수는 지금까지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통해 "오만한" 가격을 받고 있으며.. start-up에게 깨져본 적이 없는 영역이었다.Phase I.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다..향수를 SPA업체들과 같이 트렌디하게 빨리 만들어서, 그 시점의 trend에 맞게 또한 날씨, fashon 및 occasion을 세팅하여서 한 달 정도에 사용 가능한 5ml 정도를 보내준다면 남기지 않고 잘 사용하고 버릴 수 있지 않을까?Phase II. 문제를 define 해보기 시작하다.사실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어떻게 서비스화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순서에 맞다고 생각하지만, 향수라는 토픽을 정해 두고 시작하니 문제를 오히려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파우더 룸 같은 유명 female 카페에 가서 향수 카테고리를 뒤져보니..  남자친구나 저에게 어울리는 향이 무엇일까요? 가 problem number 1이고..   향수 소분 해서 팝니다... 연락 주세요! 가 problem number 2이고..  내가 생각하는 것은.. 향이 50ml, 100ml 이렇게 팔다 보니 너무 많이 집에 쌓아있다는 점.  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향수가.. 날씨, occasion 등을 모두 cover 할 수 있을까?   향수를 들고 다니기 쉽게 해서 사용하게 하면 어떨까?   브랜드 좀 있다고 하는 향수들 너무 비싼 거 아님? 공급자의 입장에서는 개발에 들인 공이 있고, 대량 생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양을 적게 해서 팔기 어렵다.  언제 어떤 상황에 어울리는지에 대한 story line이 없다.. Phase III. 현실 세계를 둘러보기 시작하다.향수를 만드는 공장을 방문해 보았다. 공장은 한 번의 batch를 돌리기 위한 최소한의 물량이 필요하고.. 이 공장에서는 50ml 기준이라면 불량률 15% 정도를 고려해서 3,000병 정도가 최소한의 물량이라고 한다. 물론 더 적은 양을 만들어 줄 수 있으나.. 단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그리고, bottle 뚜껑은 screw 타입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clipping type으로 할 것인지?  라벨은 자동 라벨 기를 사용할 것인지? 분사 양은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등등 현실의 문제가 다가오기 시작한다.Phase IV. 주변의 인물들에게 의견을 구해보기 시작하다.일단은 물어보기 시작한다. 와우 좋은데.. 될 것 같은  비즈니스야!라고 하는 사람부터 음.. 미안한데 난 안 쓸 것 같아!라고 하는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흠.. 그렇다면 이것을 받아들이겠다고 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서 작은 시장에서 시작할 것인가? 아니면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로 계속해서 수정을 할 것인가?뭐가 되든.. 소비자를 push 할 수 는 없다. 좋은 제안을 주고.. 그것에 따라오는 고객이 있다면 그 고객들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수밖에..Phase V. "이건 안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를 주의하라.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대부분 밝은 면 만을 볼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의 의견은 귀에 들어오지만, 비판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귀에서 튕겨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던 중, 한 선배에게서 "내 서비스가 안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이 들린다는 의견을 들었다. 현실의 망치로 뒤통수를 맞아봐야 정신을 차리는 법이다.#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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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매출

#1. 2012년 두바이, 삼성전자 사원공항을 나오자 바람이 뜨겁다. 사막의 열기가 나를 덥친다. 가슴이 답답해졌다. 나는 노트북을 움켜쥐고 급히 택시를 탔다. 입사 2년차 첫 출장이었다. 대한항공을 타고 8시간을 날던 중 문득 두려움이 엄습했다. '책상머리에 앉은 백면서생일뿐인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보고서 외엔 할 줄 아는 게 없는 인생. 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까."웰컴 투 두바이"금발의 리셉션 여성이 환하게 맞아준다.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같은 복도를 지나 객실로 들어온다. 캐리어를 내려 놓으니 이제야 쓸쓸해진다.      다음 날 첫 출근길. 오피스는 도보로 10분이었다. TF 멤버는 총 4명이었다. Global Strategy Team 출신의 인도인 엘리트 팀장, 본사 한국인 부장, 두바이 현지 매니저, 그리고 막내인 나.  TF는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다. Kick-off는 연신 미뤄졌다. 프로젝트 추진안은 일주일 넘게 계속 바뀌었다. 팀장과 부장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현지 매니저는 회의실 전화와 인터넷을 설치해준 이후 잘 보이지 않았다. 현지 파견 유럽인 컨설턴트는 이건 말이 안돼라며 난색을 표했다. 나는 어리숙하고 무능력한 사원일 뿐이었다.어느 날 현지 영업왕으로 불리는 부장과 인터뷰를 했다. 짙은 눈썹, 부릅뜬 눈, 불독같이 생긴 그는 아랫배만큼은 인자함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의 사무실 벽에는 '2013년 매출목표 $XXX 달성'이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달려 있었다. 부장은 자신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영업을 얼마나 잘 하는지, 매출이 얼마나 높은지를 연신 자랑했다. 20년 넘도록 매일 매출을 위해 살아온 그였다. 그의 눈빛에서 짙은 자부심과 열정이 느껴졌다. 주말엔 공원에 갔다. 나는 잔디밭에 누워 생각했다.'언젠가 내가 하루종일 내뱉는 단어들이 매출, 실적, 보고 이런 게 아니라 사랑, 희망, 기적 이런 것들이었으면 좋겠다.'#2. 2018년 서울, 퇴사학교 대표월요일 아침부터 비가 쏟아진다. 이런 날은 정말 출근하기 귀찮다. 출근을 안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지만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말한다. "그래도 오늘은 주간회의잖아. 팀원들과의 약속을 지키라구."창업 후 2년이 지났다. 첫 1년은 미치도록 일만 했다. 일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작은 회사, 아니 아직은 회사라고 부를 수도 없는 어떤 조직. 이 조직을 정말 멋지게 만들고 싶었다. 회사와 개인의 비전이 일치되고 각자가 행복한 일을 찾는 그런 조직. 내가 만든 회사도 그러길 바랬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다니는 회사도 그러길 바랬다. 좀 더 오버해서, 대한민국 회사와 개인들이 모두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랬다. 거기에 내가 조금은 기여할 수 있기를, 지난 2년간 의욕적으로 바래 왔었던 것 같다. "고단하네요."오늘 워라밸 워크숍에서 내가 한 말이다. 워라밸. 나에게 그런 건 없었다. 워크와 라이프가 하나니까. 두 개가 다르지 않으니 밸런스 같은 건 의미가 없었다. 그냥 워크가 곧 라이프고 라이프가 곧 워크인 삶.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많다. 인생은 복합적이다. 늘. 항상 한 쪽만 비추는, 또는 한 쪽만 보려는 관점은 내겐 늘 버겁다. 이제 나는 6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미팅을 하고 출장을 다니고 강의를 하고 제안을 한다. 관리를 하고 운영을 하고 챙기고 혼내고 가르치고 거절당한다. 매일 산을 넘고 강을 열댓번 건너고 비를 맞고 바람에 흔들거린다. 이젠 책상머리 서생은 아니지만, 여전히 삶에선 백면서생이다. 나는 이제 그 두바이의 부장이 부럽다. 하루종일 내 입에서 '매출, 실적, 보고'와 같은 단어를 말하지만, 아직 그 부장같은 눈빛을 지을 순 없다.나는 지금 사랑보다 매출을 원한다.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꿈 꾸고 싶다. 매출보다 사랑을 내뱉는 날을 다시 꿈꾸고 싶다. 에드워드 호퍼,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1942#퇴사학교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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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판교 브루어리의 멋진 양조사, 강대인님!

[ 더부스팀 인터뷰 특별기획 5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더부스 브루잉의판교 브루어리에서 생산되는맛있는 맥주의 비결은바로 양조사들!크래프트 비어가 좋아,맥주를 만드는 일까지 하게된브루어 대인님의 인터뷰더부스 판교 브루어리에서는일과 놀이의 경계가 모호하다.모두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판교 브루어리까지무려 편도 1시간 20분이 걸리는연신내에 살고 계시지만일하는게 즐거워 출근길이 고되지 않다는,"펍매니저"에서 "양조사"로 변신한오늘의 주인공 강대인님.판교 브루어리의 브루어, 강대인님Q1.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맥덕들의 성지 같은 이태원 ‘사계’ 에서 일년간 매니저로 근무하다가 더부스 브루잉의 양조사로 합류하게 된 강대인입니다. 맥주 만드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만, 요리하는것도 좋아해요. 원래 전공은 경제학과이지만 경제학과 수업 보다 ‘더 즐거운’ 수업을 찾아다니며 대학생활을 보냈거든요. 딱히 경제학이 관심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수능 점수에 맞춰서 진학한 것이었거든요. 그러다가 가정교육과 수업도 들었었는데, 거기서 국 끓이는 법 및 찌개 끓이는 법을 배우고 나서 요리를 취미로 갖게 됬어요.Q2. 맛있는 맥주, 맛있는 음식을 만드시는걸 좋아하시나봐요! 그 이외에 다른 취미도 있으신가요?네, 사실 음악도 좋아해요. 특히 베이스 연주하는걸 좋아하는데 무언가에 빠지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파악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베이스 연주도 한동안 열심히 했었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인데 올해 드디어 내한 공연을 온다고 해서 너무 행복해요. 꼭 가려구요! 핑계 일 수도 있겠지만, 사계 매니저로 근무할 때는 연주 할 짬이 나지 않아 잠시 쉬었었는데, 다시 베이스 연주를 시작하려고 합니다.대인(왼쪽)과 주미(오른쪽)Q3. ‘요리’는 대학시절 가정교육학과 수업을 듣고 시작하셨다고 하셨잖아요?  대인님이 브루잉을 시작하신 계기도 궁금하네요.대학생 시절 미국 시애틀에서 5개월, 뉴욕에서 5개월 동안 어학연수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다양한 맥주를 접하고 맥주를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한국으로 돌아온 후 부모님을 설득해 허락을 구한 후 ‘미스터 피어’ 라는 맥주를 8L씩 제조 할 수 있는 키트를 샀어요. 맥주 원액이 들어있는 캔을 사서 뜨거운 물에 풀고, 발효시켜서 간편하게 맥주를 만들고 그랬죠. 그렇게 브루잉에 많은 관심이 있던 차에, 사계 매니저로 일하게 되었는데 사계에서 정말 진짜 재료로 ‘곡물’을 써서 양조하기 시작했어요. 부분곡물, 완전곡물로 양조하기 시작했고, 사계에서 일하는 동안 짬짬히 사장님이 맥주에 관한 이론강의를 굉장히 많이 해주셨어요.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죠. 원래 양조에 대해 관심이 있었기에 굉장히 즐거웠고요!Q4. 사계에서 일하면서 생긴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나요?사계 ‘바’는 그 특유의 분위기로 유명하잖아요? 바에 앉는 손님의 절반 이상은 친숙한 얼굴이고, 매일 오시다시피 하는 손님도 있고요. 맥주 덕후들끼리는 또 금방 친해지니까 나중에는 모든 직원들과 다 아는사이가 되죠. 손님으로 오신 분 들 중 한의사 형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일주일에 다섯번 정도 오던 손님이에요. 사계는 사실 ‘사계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양조를 하는 공방을 갖고 있어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공방인데, 그 한의사 형이 지금 그 공방에서 엄청 양조를 많이 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두번은 양조 하시는듯? 사계의 VIP 손님이면 그 양조공방에서 함께 맥주를 빚을 수 있죠. 약 15 - 16명이 모여 맥주를 만드는데,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요. 쌍화차 재료를 넣어보기도 하고, 전통주에서 영감을 받아 목련, 수국등을 넣어 보기도 하고요. 사계 공방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 마다 서로 서로 지식을 나누고 성장하는 느낌이 좋았어요.이태원역 근처 위치한 크래프트 비어 펍, 사계Q5. 사계는 정말 ‘맥덕 양성소’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직원이나 단골들 모두 양조를 하게 되니까(웃음).  혹시 손님중에 진상손님들도 있었나요?사실 사계에는 진상손님이 거의 없어요. 오시는 손님들 대부분이 젠틀하시기 때문에 진상스트레스가거의 없죠. 다만 한번은 미국에서 오래 살던 교포 느낌의 만취한 아저씨가 온적이 있었어요. 바에 앉아서 옆에 앉은 다른 손님의 맥주를 원샷하지 않나, 저를 빤히 노려보지 않나 조금 추태를 부리시더라고요. 저를 무섭게 계속 노려 봐서 저도 눈싸움에 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웃음).  그분은 그러다가 나가셔서 ‘가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 뛰어들어와서 ‘내 폰을 내놔!!’ 라며 술주정을 하시더라고요. 사계에 폰을 놓고 가신 것도 아니었는데… 그런 정도의 진상 밖에는 없었는데, 다른 손님들도 그 아저씨가 나가자 그 아저씨를 성대모사 하는 등 웃겼어요. 귀여운 수준의 진상들 밖에 없죠.Q6. 사계에서 재밌는 추억이 많으시네요! 그럼 어쩌다가 더부스의 브루어로 합류하게 되셨나요?어학연수에서 돌아와서 처음 맛본 한국의 수제맥주가 더부스의 빌스페일에일이었어요. 그래서 더부스의 존재를 알고 있었죠. 그리고 사계에서 처음에 일한 이유는, 언젠가 저만의 펍을 열고 싶어서 운영 노하우를 쌓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사계에서 매니저로 있는 동안 사계 사장님들이 운영에 대한 모든 권한을 저에게 주셔서, 유연하게 펍을 잘 운영할 수 있었죠. 그런데 아무래도 펍에서 일하다 보니 근무시간이 남들과 달라, 밤에 일하고 아침에는 쉴 수 밖에 없었어요. 가족이랑 여자친구가 그런 생활패턴을 별로 썩 좋아하지 않았죠. 그래서 맥주 관련 일을 하면서 ‘낮에 일하고 저녁에 쉴 수 있는 직업’을 찾다보니 딱 양조사인거에요! 맥주를 좋아해서 꼭 맥주 관련 일을 직업으로 갖고 싶었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더부스에서 브루어를 모집하게 되어서 지원하게 되었고, 사계에서 쌓은 양조지식을 어필 해 더부스에 합류하게 되었어요!더부스 판교 브루어리Q7. 브루어로서의 삶은 어떠신가요?예전에 브루어가 되기까지는 브루어를 막연하게 동경했어요. 브루어라면 천재적인 기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남들보다 선천적으로 맛이나 향에 많이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맛이나 향에 대한 민감도도 어느정도 훈련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리고 브루어로써 일하며 깨달은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에 정말 행복하다는거에요.하고 싶은 일을 돈받고 하는 이 기분 아세요? 정말 행복합니다 (하하). 사실 제가 판교에서 편도 1시간 30분 거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출퇴근이 좀 고된편이에요. 그런데 출근길에 오르는건 귀찮아도 일단 판교 브루어리에 오기만 하면 힘이 나요. 맥주를 만드는 일이 정말 너무 행복하거든요. 일이라는 느낌도 전혀 안들어요. 또 9시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기 때문에 워크앤밸런스도 아주 좋죠. 여자친구도 아주 좋아하고요. 그리고 부모님은 펍의 매니저보다 양조사가 더 건전(?)해보이셨나봐요. 제가 브루어가 되었다니까 완전 좋아하셨어요.* 부모님의 생각은 더부스 및 대인님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Q8. 아까 여자친구분도 대인님이 양조사가 된 것을 아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요, 여자친구분은 술을 잘 마시시나요? 맥주를 좋아하고, 맥주 만드는것을 업으로 삼은 저와 달리 여자친구는 술을 잘 마시는데 별로 즐기지는 않아요. 왜, 술자리를 즐기지 술을 즐기는 타입있잖아요? 여자친구는 맥주는 딱 한잔이면 충분하다고 하더라구요. 부드러운 바이젠이나 벨지안 윗을 좋아하는 편이고요.Q9. 어떻게 보면 ‘취미’를 일로 삼으신건데, 왜 아주 좋아하던 일도 막상 일이 되면 힘들 수 있잖아요. 대인님은 어떠신가요? 물론 제일 좋아하는 음악을 모닝콜로 설정하면 어느순간 그 음악이 짜증날 수도 있겠죠. (어마어마한 비유!) 그러나 저는 뭔가를 손으로 만들어내는 즐거움이 훨씬 커서, 양조사를 직업으로 택한것을 후회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판교 양조팀 안에서도 ‘맥주에 관한’ 취향은 다 제각각이에요. 각자 만들어 보고 싶은 ‘특이한’ 맥주들이 각각 다 달라요. 사실 지금 제 취미는 일이 끝난 후에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를 해 보며 독창적인 맥주를 만들어 보는거에요. 꼭 제가 만든 맥주가 아니더래도 새로운 맥주를 마시는것도 제 취미중에 하나고요. 홍콩에 두번 놀러간적이 있는데 나중에 보니 그때 무려 200종의 맥주를 마셨더라고요. 더부스에 지원 할 때 이력서에 ‘제가 어떻게 놀았는지’만 쓰면 그게 바로 스펙이더라고요. 덕업일치죠! 행복합니다!Q10. 맥주를 만들면서 가장 기쁠 때는 언제인가요?만들어진 결과물을 마셔볼 때랑 맥즙을 만들 때 가장 기뻐요. 맥주를 만드는 중에는 작은것도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레시피 만들 때 부터 원하는 맥주가 있기는 하지만, 맥주를 만드는 과정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떤 맥주가 나올까 기대가 되는거죠. 맥즙을 만드는것은 양조의 첫 과정이니까 가장 기대가 큰 것이구요. 맥주를 한 번 만들기 시작하면 완성되어 맛보기 까지는 적어도 3주를 기대려야 하니까요.맥주의 중요한 재료인 맥아(몰트)Q11.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경험을 쌓을 수도 있지만, 맥주를 더 잘만들기 위한 이론 공부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따로 양조에 관한 공부를 하시나요? 주로 효모에 대해서 공부하고, 발효하는 과정 자체를 많이 공부해요. 맥주의 퀄리티의 대부분은 효모, 그리고 발효 과정에 따라 크게 좌우 되니까요. 그래서 책을 많이 읽고, 인터넷도 많이 찾아봐요. 그리고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하나하나 직접 양조 테스트를 해보고 프로파일을 확인하는게 중요해요. 온도에 따라 또 맛이 다 다르게 발효가 되니까, 그런 과정들을 하나 하나 기록해서 연구하고 있죠. 효모를 파는 회사에서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자료가 있지만 그것이 실제와 완벽하게 일치하는건 아니니까요. 또 효모 뿐만 아니라 홉도 주관적인 맛이 있고, 어떤 단계에 홉을 쓰냐에 따라 또 맛이 달라지니까.. 변수가 굉장히 많아서 하나하나 통제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게 좋은 맥주를 만드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Q12. 친구분들 중에 맥주 덕후가 많다고 들었는데, 더부스 판교 맥주들에 대한 친구들의 평가는 어떤 편인가요?맥주 덕후들은 다들 맥주에 많이 엄격하고 취향도 개개인에 따라 많이 달라서 딱 어떻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워요. 사계 소비자들과 더부스 소비자들도 많이 다르구요. 물론 더부스 맥주는 일반 대중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크래프트 비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모두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맥주로 모든 계층에게 어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양성이 중요한거구요. 모두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Q14. 원래 맥주 덕후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신건가요?원래는 기존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을 맥주의 세계로 입문시키려고 했어요. 그런데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쉽게 친해지다보니... 이제는 주위에 널린게 맥덕이네요. 맥주 하나만으로 쉽게 친해 질 수 있으니, 인간관계가 넓어져서 좋아요. 만약에 맥알못을 맥잘알로 입덕시키려면 돈도 많이 깨지거든요. (하하)Q13. 판교 맥주 중에서 본인의 취향인 맥주가 뭔가요?끝까지 IPA랑 트랜스포터요! 저는 몰티하거나 구수한 맥주를 많이 좋아해요. 다른 맥덕들이랑 다른게 저는 영국이나 스코트랜드 스타일을 좋아해서 클래식한 원형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처음 크래프트비어를 마셔보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맥주는 역시 트랜스포터죠. 다들 흑맥주하면 쓰고 무겁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편견을 깨줄 수 있는 맥주니까요!Q14.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나요?진부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뭘 하고 싶고 뭘 좋아하는지 찾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국맥주 시장의 성장을 같이 지켜봤으면 해요. 저도 다른 사람들 처럼 한 때 대기업 맥주가 전부인줄 알던 시절도 있었고, 유럽 맥주만 좋아하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맥주에 관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어떤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인지'를 명확히 아니까요. 자신의 취향,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더 많은 사람들이 깨달았으면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의 취미를 이해해주는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할게요! (♥)#더부스브루잉컴퍼니 #팀원소개 #팀원자랑 #팀원인터뷰 #기업문화 #회사문화 #사내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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