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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사업으로 전환하기

"나는 초보 창업가입니다.""나는 아직 사업을 시작도 안 했습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이제 막 제품을 출시하고,판매를 하고, 입점 계약을 하나 둘 하면서사업으로 전환되기 직전에수박 겉 핥기 식으로 경험하고 있다.모든 것이 또 다른 첫 경험들 뿐이다.더욱더 물어볼 일이 많아졌고,만나야 할 분들이 많아졌다.밖에 나돌아야 하는 일이 늘어난 만큼밀린 결재서류는 밤마다 선 잠자게 만든다.내가 창업과 사업을 나누는 기준은"고객에게 팔아봤어?"이다.그리고 부수적으로 몇 가지 Gap을 극복해야 한다고 믿는다.시제품을 뚝딱뚝딱 만들고,수정하고, 피드백을 받고,다시 뚝딱뚝딱....투자를 유치하고,또 부족한 자금을 구하러동에 번쩍, 서에 번쩍!!아이디어에서 시제품까지,예비창업자에서 재무제표가 발행되는 순간까지,전시회에서 제품 입점 판매까지....우리는 여러 가지 과정들을통틀어서 창업활동이라고 부른다.이때만 해도...사실 테크트리...다시 말해 사업계획서만 제대로 만들어서로드맵을 따라 잘 따라가기만 해도창업이라는 활동은 잘 굴러간다.(물론, "진짜 사업계획서"라는 전제 하에서...)창업과 사업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1. 팀빌딩과 HR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아는 친구들과 술자리 하다가 한 놈이 우웩~~ 하고 토할 때,등을 두드려주며..."나랑 같이 하자"라며...팀을 결성하는 것과공채로 직원을 채용해서 업무분장을 하고, 함께 동행하는 것과는 다르다.친구나 지인과 팀빌딩을 했을 때는우리가 알게 모르게 "정"이라던가"친분"에 의해 서운한 것도, 희생하는 것도묻고 넘어가고 있지만...정식으로 채용 절차를 밟고 전혀 다른 인생을 살던 멤버들과같은 방향, 고난 길을 걷도록독려하고, 챙길 것은 챙기면서나아가는 것이 어떻게 같을 수 있는가.특히나,매달 쏜살같이 다가오는 급여일,한 해가 지나고 연봉협상의 시기가 올 때면우리는 그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2. 제품에 대한 평가시제품을 만들 때만 해도,사실 주관적이고, 우호적인 평가를 많이 받는다.왜냐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아이디 어니까.주변인들부터 심지어 고객 체험까지도부족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수정/보완하면 되는 거니까.그러나 완제품이 나오는 순간부터는객관적이고 냉철한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제품에 하자가 있다는 것은 돌이키기 힘든 치명타이다.고객이 돈을 지불하고 구매하면서 기대하는 가치에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외면당한다.시제품 만들 때, 주변의 칭찬이나 찬사에마음이 홀리면 안 된다.진짜 평가는 고객이 구매를 하면서숫자와 재구매로 드러나게 된다.3. 통장 잔액의 차이창업의 시기에는 통장 잔고가 비어있다는 점을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다고 믿는다.정부지원제도도 많이 있지만,융자라던가, 투자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열려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매출이 발생하면서의투자와 융자는 매우 명확한 기준으로 정해져 있다.매출이 잘 나오면 문제없겠지만,매출이 시원치 않으면,다이렉트로 거절당하기 십상이다.이전에 시제품일 때는아직 검증받지 않은 단계라서...과거와 현재의 기준이 모호한 상태에서투자자에게 멋들어진 미래를 설명하고,근거는 미약하지만 가능성을 주로 제시할 수 있었지만,완제품이 출시된 후에는너무나도 확실한 근거와 추정 가능한 확장성이눈에 뚜렷하게 그려지기 때문에과거와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상할 수 있다.그리고 한 가지 더!통장에 잔액을 비용으로 나갈 것을 산정해서회사의 운영기간을 예상하던 시절에서들어오는 자금과 나가는 자금을 따져가면서, 수익성을 근거로회사의 존속기간을 계산한다.이게 참 단순하지가 않다.세금과 예상치 못 한 비용 지출이 늘어나고,인건비 상승, 협력사 납품단가 조정, AS예비비,원재료 구매비용 상승분, 운영비 상승분, 물류비,마케팅 비용, 심지어 계약을 위해 들어가는 영업비용까지...특히나 고정비는 참 빠르게 증가하더라.디지털 노매드 족,코워킹 스페이스로 줄일 수 있는 한계점이 반드시 오게 되어있다.게다가신경 쓸 자금 운용의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수익성이 좋아질 이유보다 안 좋아질 이유가 더 많다.가격은 한 번 정해지면 내려가기는 쉬워도올리는 것은 언감생심이고....제품의 수명은 한정되어 있기에...다가오는 탈모 현상을 막을 수 없다.창업이라는 리그에서는 잘 살아남았을지 몰라도,사업이라는 리그에서는또 미지의 세계에 들어간다.귀가 따갑도록 듣던 시장에 관한 중요성을실감하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가 아닐까.처음이라 그런 거 아니냐고 자위해보지만....10년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멘토 형님은 이렇게 답해주셨다."처음부터 오늘, 지금까지 계속 그래 왔어"참으로 무서운 세상에 무식하게 들어왔구나란 인식을 하게 되었다.이제 막...영업하고, 제품을 팔러 다니다 보니왜 간절함이란 단어가....간이 저릴 정도의 절실함인지... 알겠더라.지금 하나라도 더 팔지 못하면,이번 주에 목표한 매출을 달성하기 어렵고,한 달, 두 달 이어지면...직원들의 급여와회사의 결제 미지급과그동안 기대와 응원해 준 분들에게약속을 못 지키게 되는 것이다.신뢰를 깨는 것이고,사업가로서의 자질의 문제가 발생한다.시제품이 구현되어 현실화되었다고?그동안 가졌던 계획도 현실화되었다고.그것도 매우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말이야.이제는 고객이 얼마나 관심을 가졌는지,긍정적인 반응이 얼마나 되었는지,구매의향서가 몇 장이었는지 등의애매모호한 지표들이 아니라구매라는 숫자,재구매라는 성과로 증명되어야 하는 때고,그동안의 가설이 정답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그리고 그에 따르는 엄청난 서류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어려운 단어와 처음 접해보는 양식들에섣불리 도장 찍을 수 없도록마음을 단디 해야 한다.나름 "청년창업사관학교"라는 곳에서처음 창업의 도움을 받았을 때,서류 작업이 많다고 곤란해하던 분들!(나를 포함해서....-.,-)지금에 와서는 그때 툴툴거렸다는 사실에술안주 거리 정도로 우습게 에피소드 일뿐!그만큼 그래도 우리가 성장했다는 걸까?그럴수록 우리는 더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창업가로 익숙해지면 안 된다.어서 빨리 사업가로 변해야 한다.조급증도 생기고,의무감과 책임감은 더 커진다.두려움의 크기는 이미 오래전에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괴물이 되어 있다.그렇기에 더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하고더 조심하고, 과감해야 하는 딜레마스런 상황에 놓이게 된다.다음에 시간이 좀 나면,사업을 두 가지로 나누어 이야기 나누겠다."장사"와 "사업"으로 말이다.생각 외로 쓸 이야깃거리가 늘어나는데...압박감으로 글 쓸 마음의 여유가 안 생긴다.일전에 말했던 "내가 생각하는 정의(Justice)"에 대하여도쓰다가 멈추고를 반복한 게 벌써 2달이 흘렀는데...그리고...스타트업에게 다가오는 검은 손길에 대한 글도 예전에 써 놓은 게...오래 묵혀서 발효가 되었는데...숙제가 되는 것 같지만,브런치에 글 하나 올리고 나면 그래도 스트레스와 잡념이 사라지니까~!그리고 특히나요즘에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면서그나마 동료들에게, 투자자분들께이런 핑계로 글을 남기고 있다."저... 브런치를 활용해서 영업하고 있어요.""미약하지만 나름 홍보하고 있어요."라고...그런 의미에서...클린그린의 첫 제품에떼떼를 만날 수 있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소개로 마무리!추천과 지지서명으로 저의 압박감을 덜어주세유~~!좋은 글을 꾸준히 남기도록제 논리의 이유와 근거가 되어 주세요.#클린그린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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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코스모스 이펙트를 설립하다.

위대한 기업을 세워 전 인류가 더 큰 꿈을 꾸도록 가슴 뛰게 만드는 것.COSMOS나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큰' 꿈을 꾸면서 살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꾸는 꿈은 각자가 다 다르며 각자가 추구하는 꿈을 존중해줘야한다. 하지만 꿈의 '크기'에 있어서는 모두가 큰 꿈을 꿔야된다는 생각을 수년 전부터 강하게 해왔다. 꿈의 크기를 높이는 것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은 엄청나게 바뀐다. 나는 그것을 경험하였고 그 경험의 동기를 제공해준 것이 바로 코스모스(우주)였다. 나는 우주를 생각하고 천문학을 접하게 되면서 코스모스 효과(오버뷰 이펙트를 따라 내가 작명한)를 느꼈고 이를 통해서 나는 거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 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우리의 가능성은 정말로 무한하며 내가 상상하는 것이 곧 나의 꿈의 가능성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들은 나의 인생과 사고 관념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우리 모두의 가장 큰 위험은 우리의 목표가 너무 높아 그것을 놓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낮아 그 목표를 달성해 버리는 것이다.— 미켈란젤로그래서 법인명을 코스모스 이펙트라고 지은 것은 내가 우주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위대한 꿈을 생각할 수 있었듯이 창업을 통해 위대한 기업을 설립하여 더 많은 인류의 꿈들을 높이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가슴 떨림을 인류에게 주고 싶다. 우리는 아이폰이나 테슬라나 구글 검색 엔진보다 더 거룩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점, 인류가 달에 가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지구와 같은 보금자리를 발견하고 만들 수 있다는 점,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서로 다른 대륙들을 넘나드는 것을 우주선을 타고 여행을 하며 오버뷰이펙트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등이 있다고 생각한다.더욱 많은 사람들이 큰 꿈을 꾸는 세상이 오면 정말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꿈의 크기가 커지고 커지다보면 결국 인류애라는 소실점으로 수렴된다. 그 인류애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 생길수록 우리는 공존공영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 수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의 꿈은 안정적인 것과 적당한 것을 추구하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이러한 생각들은 나 중심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것 같다. 남의 성공을 빼앗고 방해하면서 내가 먼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먼저 성공해야지 남의 성공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심한 경우에는 누군가를 위험한 상황에 빠뜨리고 누군가의 목숨을 앗아간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더 높은 꿈과 높은 목적 의식을 가질 때 비로서 더 살기 좋은 행성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인류애가 정말 강한 사람들이고 스스로를 강하게 하기 보단 남을 강하게 만들고 동기부여시키고 사명감을 가지게 만든다. 나는 수년 전부터 가장 풀고 싶었던 문제가 바로 사람들의 낮은 (적당한) 꿈과 목적의식이였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위대한 기업을 세워 인류에게 영감을 불어놓고 가슴을 뛰게 만들 것이다.   나의 이런 꿈의 크기 이론을 굽히지 않았을 때 꿈의 크기도 결국 사람들마다 상대적이고 그들의 크기를 존중해줘야되지 않냐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크기는 상대적일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이라면 자기의 위치에서 세상을 바꾸고 더 큰 꿈을 꾸도록 노력해야한다. 이는 당위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난 그것이 인간된 도리라고 생각한다.왜?4.19 혁명4.19 혁명을 기억하는가. 피로 물든 그날의 함성은 민주주의를 꽃피웠다. 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수많은 선조의 눈물과 피와 땀들이 희생되었다.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을 벌였다. 그것은 현대에 시사하는 점이 많다. 우린 이 선조들에게 '빚'이라는 것을 졌다. 그들은 우리 후손들이 더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목숨을 바쳤는데 도대체 우리는 이 사회와 타인을 위해 그리고 후손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하려는 크고 진정성있는 꿈을 가지고 있는가.4.19 혁명 뿐인가. 3.15 부정선거는 어떻고 5.18 민주화운동은 어떻는가. 우리는 이렇게 선조들이 더욱 나은 미래와 큰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희생을 했는데 고작 우리가 꿈꾸는 것은 적당하게 안정되게 살아가는 삶이며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창업을 하는 사람이 대다수이지 않는가.세상에 더 큰 목적 의식과 더 큰 꿈을 꾸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면 사회의 성공과 기회의 확률을 높이고 서로가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남의 성공과 남이 박수받는 것을 먼저 배려해주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생겨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단순히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아니며 그들의 열망과 열정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보다 더 큰 세상의 무엇인가 일부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이 더 큰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며 더 높은 목적의식을 창조해낸다.자연은 인간이라는 생명체를 매우 어려운 확률로 편집해냈다. 우린 그 인간으로서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기까지 엄청난 확률들을 뚫고 태어났다. 기적의 확률로 우린 태어난 것이다. 근데 이 생명의 탄생을 난 사람들이 굉장히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냥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아가고 나이들면 편하게 죽어가는 삶은 무엇인가. 아쉽지 않은가. 죽기 전에 누군가에 기여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한 점은 이 세상에 남기고 가야 되지 않을까.우리 후손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더 살기 좋은 사회와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좀 더 할 수 있는 더 큰 일들이 없을까. 나는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사회와 지구를 만들고 싶다. 적당하게 생각하고 꿈꾸면 사람이 도전도 덜 하게 되고 이기적이게 되며 나의 밥그릇에만 굉장히 민감해지게 된다.무언가 처음부터 엄청 거대한 일을 해야된다는 것이 아니다. 생각과 목표를 좀 더 크게 타인 지향적으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실천하는 것은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인사잘하기, 누구에게든 친절하게 대하기, 칭찬 많이 해주기,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기, 헌혈을 주기적으로 하기, 후배들을 멘토링 해주기, SNS에서 내가 배운 것과 지식들을 공유하기 등.. 행위 자체의 크기가 아닌 생각이 크기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속적이고 작은 일들의 반복으로 몸에 베인 습관들로 나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나가는 것이다.법인 설립을 마쳤다. 법인 사업자도 나왔고 계좌도 개설했다. 이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며 회사를 제대로 키우는 일만 남았다.나는 코스모스 이펙트라는 회사가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제공하고 가슴을 미친듯이 뛰게 만들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은 브리더로부터의 강아지 분양 중개 서비스 페오펫을 운영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회사가 scaling이 된다면 10년을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시장 상황이 내 마음대로 우리 뜻대로 풀릴 순 없다. 그렇다면 다른 사업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사업을 하는 이유, 창업을 하는 이유만큼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인류가 더 큰 꿈과 목적 의식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아직도 나는 어린 아이처럼 상상을 하며 지낸다. 나는 향후 생체모방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사업(에너지) - 패션 웨어러블 디바이스 (패션) - 우주복 (우주)에서 큰 획을 긋고 싶다. AI, IOT가 더 일상에 스며들고 손정의가 말하는  싱귤래리티가 오면 데이터가 폭발하는 세상이 온다.그러면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고 클라우드가 앞으로 공기처럼 되겠지만 결국 이러한 것들을 움직이는 동력은 "에너지원"이다. 이 에너지 시장은 인터넷 시장보다 훨씬 거대하며 대부분 에너지하면 태양광 에너지쪽 비즈니스를 보고 있지만 내가 생각할 때의 에너지의 큰 획은 생체모방 에너지에서 온다고 생각한다.데이터 처리와 지능에서의 퀀텀 점프는 AI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유망주라면 에너지에서의 AI 역할을 하는 것이 생체모방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인프라를 깔고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여기서 쌓은 기술 역량을 가지고 웨어러블에 들어갈 저전력으로 기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밧데리를 개발하여 나만의 패션 웨어러블 브랜드를 만들도 싶다.그리고 여기서 이 생체모방 에너지 기술을 다시 활용하여 우주복의 효율성과 (우주 공간에서 작업하기 매우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패션 디자인을 입힌 우주복 브랜드를 런칭할 것이다.앞으로 부호들은 명품차나 스포츠 차 콜렉션을 통해 사치를 부리기보다 우주복 콜렉션을 통해 우주에 대한 사치를 누리게 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젊은 청년들도 스포츠카를 사기 위해 돈을 많이 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그 중에 누구는 코스모스 이펙트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코스모스 이펙트라는 것은 이런 꿈의 동기부여만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사실 이 천문학을 공부하면 굉장히 또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 코스모스 공간에서 지구를 생각하면 내가 이루는 일들, 성공들은 굉장히 작은 그 무엇이다. 그렇기 때문에 겸손해질 수 있고 차분해질 수 있다. 우주 공간에서의 지구는 먼지티끌 만큼도 안되는 작은 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또 반대로 우리가 힘들고 슬프고 지칠 때는 코스모스 관점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희망과 낙관적인 세계관을 제시해준다.칼 세이건 - 창백한 푸른 점 (NGC-COSMOS)                                         꼭 이 영상(4:13)을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리드 호프만 팟캐스트리드 호프만은 에어비엔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 Walker and Co. CEO 트리스탄 워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 알파벳 의장 에릭 슈미트,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 등을 인터뷰하는 팟캐스트를 했다.인터뷰를 하면서 호프만은 '스케일'에 관련된 주제에 집중하면서 어떻게 다른 창업자들은 이러한 부분들을 관리했는지 파고 들어 전달한다. 나중에 나 또한 실험해보고 싶은 것은 코스모스(우주)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삶의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특히 기업가들) 심층 인터뷰를 하고 싶다.칼 세이건이 천문학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분야를 그의 시각으로 아주 쉽게 재밌게 풀어내어 과학의 대중화에 성공했다. 나 또한 나의 독창적인 시각과 기업가의 관점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코스모스의 가치를 쉽게 알리고 싶다.마치며,나는 꿈이 매우 크다. 앞으로 더 크게 꾸고 싶다. 세상에 정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그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동기부여를 제공하여 더 높은 꿈과 목적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게 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창조하고 인류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성을 만들고 싶다.우리는 코스모스의 관점에서 지구라는 행성에 인류가 모두 함께 잘 살고 있다. 이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문화, 언어, 종교, 지역을 넘어서서 하나로 모아줄 수 있는 이데아 같은 존재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이 나는 코스모스가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우리 지구의 고향은 코스모스다. 우리 인류의 조상들은 모두 이 코스모스, 별의 잔재에서 온 것이며 우리가 이 신비로운 코스모스와 진리를 끊임없이 알아가고 후손들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다. 거기에는 우리의 모든 것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우주 어딘가의 우리의 좌표가 될 곳을 또 찾으며 도전과 모험을 할 것이다.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곳에서 위대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 가수라면 위대한 가수가 되는 것. 배우라면 위대한 배우가 되는 것. 시인이면 위대한 시인이 되는 것. 작가라면 위대한 작가가 되는 것. 우리는 그렇게 각자가 가는 길에서의 위대함으로 성장할 수 있고 진화할 수 있고 그 영감을 다른 사람들에게 불어넣을 수 있다.그 중에 영감받은 누군가는 또 다른 수 백만명에게 더 높은 목적 의식과 사명감과 꿈을 불어넣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기업가 정신이 결국 페이스북 같은(주커버그는 잡스에게 찾아가 여러가지 조언들을 들었다고 한다.) 혁신을 만들어내지 않는가.조선일보에서 손정의에게 질문을 했다.Q. 한국에 있는 20대 젊은이들에게 한 마디 조언한다면.무엇보다도 높고 큰 꿈, 강한 열정을 갖고 많이 생각하라라고 얘기하고 싶다. 100년 후, 200년 후 사람들도 고마움을 느끼고 기뻐하는 일을 찾아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 COSMOS EFFECT.지금은 당면해있는 문제들과 회사를 잘 키우는데에 당분간 집중해서 꼭 결과를 보여주자.#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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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펀딩 투자자 인터뷰 #3 | 정형외과 전문의 30대 남성

위펀딩은 고객과 더 소통하기 위해 투자자분과 직접 대면하여 인터뷰를 진행합니다.모든 투자자 분들을 찾아뵙는 그날까지 인터뷰는 계속됩니다.그 첫 인터뷰는 금융업 경영전략팀에 종사중인 30대 남성의 위펀딩 투자후기 입니다.그럼 인터뷰 내용 시작하겠습니다.1. 위펀딩을 선택한 이유는?금융업 종사자로서 평소에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상장까지한 랜딩클럽 등 한국에도 최근에 P2P 투자 플랫폼이 많이 생겨나고 있었는데 개인 신용을 담보로 투자하기엔 리스크가 있어서 주저하다가,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의 경우에는 부동산이라는 실물 담보를 1순위로 잡고 돈을 빌려주는 개념이라 원금을 손실 보는 일은 없겠구나 싶어서 결정했습니다. 위펀딩은 다른 업체인 테라펀딩이나 루프펀딩보다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 전문성이 느껴져서 위펀딩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수익률도 매우 우수한  편이구요. 이 정도면 소액 부동산 투자로 저위험 저수익이 아닌 저위험 중수익 정도가 맞겠네요. "개인 신용 대출은 리스크가 높아 위펀딩을 선택하였습니다"2. 본인만의 재테크나 자산관리 방법은?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아직 30대라 자산축적을 한참 해나가야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월급 받으면 저축하고 저축한 돈을 모아서 중수익을 목표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수익률이 높더라도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변동성이 큰 주식보다는 변동성이 낮은 투자상품 위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P2P 투자에 비중을 늘리려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펀드매니저와 마찬가지로 플랫폼 운영자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이 가장 중요하여 이를 항상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위펀딩은 이러한 측면에서 저의 투자 원칙에 부합했던 것 같습니다."수익률이 좋아도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면 투자하지 않아요"3. 저희 위펀딩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일단 꾸준했으면 좋겠습니다. 위펀딩이 지금처럼 공정하고 객관적인 플랫폼으로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현장실사나 리스크분석 같은 내용들이요. 투자자에게 내 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2번은 상품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는데 무리일까요? 자산관리, 재테크라는건 결국 시간 싸움이니까요. 좋은 품질의 부동산를 담보로 한 상품들이 나와주면 좋겠네요. 그래야 저도 제 목표에 맞게 돈도 모을 수 있을거 같구요."위펀딩이 지금처럼 공정하고 객관적인 플랫폼으로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위펀딩 투자자 인터뷰 1편은 여기서 마칩니다.안정적인 부동산 투자를 쉽게! 위펀딩의 다음 인터뷰도 기대해 주세요.감사합니다.#위펀딩 #투자자인터뷰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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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티 사명과 코어 가치

폴 손 (Paul Sohn)은 그의 블로그에서 ‘문화는 어려움 속에서 반드시 전략을 초월한다’라고 썼습니다. (Here's How Leaders Create Healthy Organizational Culture, http://paulsohn.org/heres-how-leaders-create-healthy-organizational-culture/)시프티의 예를 들면,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두 명의 공동 설립자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사업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2017 년 9 월, 2 명의 팀원을 추가로 합류하였고 바로 그 때 시프티의 팀과 문화,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시작했습니다.우리는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기를 열망하는 독특한 문화를 육성하여 미래에 시프티 팀에 합류할 모든 구성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되게 하고자 했습니다. 시프티의 문화는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사업을 함께 해 왔는지, 그리고 우리 모두가 시프티를 운영하는 데에 서로 동의하는 철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고유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2016 년 7 월 시프티 프로젝트가 시작된 후 첫 해를 되돌아 보고 팀과 공유할 시프티의 핵심 가치, 미션과 비전을 수립하였습니다.Unconventional첫 번째로,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다른 기업과 다른 차별성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었습니다. 한 예로 우리는 한국에서는 다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여 기존 방식과 다른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수행했습니다. 또한 북미 지역에서는 스케줄링, 출퇴근 용 앱 또는 소프트웨어 시장이 상당히 포화 상태라고 말할 수 있지만 한국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었습니다. 중견 기업의 경우에도 오래된 방법으로 출퇴근을 기록하고 근무표 계획과 급여를 엑셀로 처리하는 전통적인 방법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프티의 익숙치 않은 언어를 기꺼이 배우고 일해줄 인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위험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고 UNCONVENTIONAL이라는 가치는 시프티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있어 중요한 코어 가치가 되었습니다.Insight두 번째 핵심 가치는 INSIGHT입니다. 우리는 나날이 들어오는 사용자들에 신기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프티를 사용하지 않고 떠나는 것들으르 지켜보았습니다. 사용을 하든 떠나든, 우리는 그들의 요구와 불만을 듣는 데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주로 많은 사용자들의 ‘원함’만을 들었습니다. 우선순위가 없는 의견들과 요청들이 난무하여 우선 순위를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시프티 서비스의 핵심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치의 중심을 지키기 위해 합리적이지 않은 ‘원함’ 류의 피드백 대부분을 제거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비즈니스의 본질 인 사용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이 접근법을 취하면서 더 나은 통찰력을 가지게되었고 사용자가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팀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단순히 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본질을 찾자.”Flexibility제품 초기에는 MVP 만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기업 요구에 부응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당시에는 우리가 소상공인을 위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지도 않았습니다. 초기에는 제품의 성숙도가 낮아서 주요 타겟 시장으로 간주되는 소상공인의 니즈도 거의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매일 새로운 자영업 사용자에게 시프티를 떠난 이유를 묻곤 했습니다. (MVP가 갓 나온 초기에 심각한 인게이지먼트와 리텐션 문제를 겪었습니다.) 시프티를 그만 두는 핵심 사유를 찾아내려는 많은 시도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많은 사용자는 시프티에서 무엇이 필요한 지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마침내 소상공인으로부터 피드백을 얻는 것이 대기업의 피드백만큼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업의 방향성을 중소/대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은 직원 관리에 대한 절차가 확실하여 특정 기능 요청이나 귀중한 피드백을 세세히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피드백들은 지금의 시프티로 성장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결국 시장반응에 빠르고 현명하게 변화하기 위해 pivot할 수 있었던 시프티의 세 번째 가치는 FLEXIBILITY입니다. (소상공인도 여전히 시프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Customer Satisfaction and Openness마지막 두 가지 핵심 가치는 CUSTOMER SATISFACTION과 OPENNESS입니다. 우리는 고객의 니즈에 필수적인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팀 내에서 열린 문화를 가짐으로써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는 계층적 보고 절차를 가진 전통적이고 엄격한 기업이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핵심 가치:Unconventional: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음Insight: 원하는 것을 제공하지 않고 사용자가 필요한 것을 제공Flexibility: 변화에 신속한 대응Customer Satisfaction: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더 나아감Openness: 투명성과 협업을 수용, 구성원의 평등 추구우리가 위에서 확립한 다섯 가지 핵심 가치는 시프티 팀 내에서 공유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아래의 사명을 이루는 데에 기여할 것입니다.사명: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여 직원 근무일정 스케줄링, 출퇴근기록 및 급여정산 프로세스를 간소화합니다.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고객이 직원 관리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시프티 #고객가치 #핵심가치 #기업소개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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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습관

나의 습관들저는 14년 차 개발자이자 스타트업 전문 개발사인 인썸니아를 7년째 운영 중인 사업가입니다. 삶에 있어 좋은 것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언가를 꾸준하게 하려면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매일 실천하고 있는 습관들이 있습니다. 이 습관들은 제가 사업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면서도 여가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습니다.저는 간헐적 단식을 해서 하루 두 끼만 먹으며 그중 한 끼는 샐러드식, 나머지 한 끼는 가급적 저탄수화물식을 합니다. 냉장고에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도록 계란, 치즈, 토마토, 야채, 과일, 아보카도, 요구르트, 냉동 과일을 채워 넣고 자주 만들어 먹으며 과당이나 시럽이 들어간 음료를 먹지 않습니다. 이 식단을 시작한 시점부터 사업이 빠르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제 삶과 일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매일 아침 7분 정도 타바타 운동을 하고 3일에 한 권 정도의 책을 읽는데 이동 중에는 전자책의 음성 기능(TTS)을 이용해 4배속으로 책을 듣습니다. 넷플릭스, 다큐,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예능, 유튜브, 온라인 강의 등 영상을 꽤 많이 집중해서 보는 편인데 속도를 2~5배속으로 보고 자막이 있는 경우 3초 간격으로 자막을 속독하면서 보기 때문에 1시간짜리 프로를 10분~20분 정도면 끝낼 수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약속이 있을 때를 제외하곤 매일 16시간 간헐적 단식을 합니다. 저녁 9시 이후에는 먹지 않고 다음날 아침을 굶고 첫 끼니를 오후 1시에 먹으면 16시간 단식이 됩니다. 간헐적 단식의 장점은 여러 책이나 다큐, 그리고 성공했거나 생산적으로 사는 사람들의 습관을 살펴보면 많이 언급되는데, 생존 호르몬이나 장내 세균의 긍정적인 작용, 혈액 순환, 두뇌 활성화 등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의무감에 억지로 먹는 것보단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과 지식만 있으면, 오전 시간을 더 맑은 정신으로 더 길게 활용할 수 있고 점심시간까지 오히려 배가 덜 고프며 몸이 더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선식이나 과일로 아침을 가볍게 때우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물이나 아메리카노 외에 칼로리가 들어간 것은 아예 안 먹는 것이 간헐적 단식입니다. 올 초부터 해오고 있는데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지속할 예정입니다. 샐러드, 저탄수화물하루 한 끼는 샐러드나 집에서 만든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먹습니다. 프래시코드에서 주문해먹거나 피그인더가든, 헬로그린, 알로하포케, 던킨도너츠, 파리크라상에 파는 샐러드를 먹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도 요리를 하기보다는 계란과 토마토, 양상추, 오이 고추, 당근, 오이, 치즈, 아보카도, 요구르트 등을 조합해서 계란만 조리하고 나머지는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습니다. 샐러드를 먹는 이유는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지방 비중이 높으면서 야채/과일 같은 섬유질이 충분히 들어 있는 식단으로써 샐러드가 괜찮아서입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루 한 끼는 샐러드를 먹게 되었습니다. 샐러드와 저탄수화물 식단을 한 지는 3년이 되어가는데 라멘, 빵, 케이크 등은 맛집에 갈 경우에만 가끔 먹고 한식을 먹더라도 밥은 거의 손에 대지 않습니다. 하루치 탄수화물 양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저탄수화물식은 간헐적 단식과 비슷한 장점이 있는데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머리도 잘 돌아가며 적정 체중이 유지되고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혈당 등의 혈액 수치들도 기본적으로 좋은 상태로 유지됩니다. 건강검진받을 때마다 실제 나이보다 6~7세 정도 혈관 건강이 좋게 나옵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입맛이 바뀌어 단 것이 덜 당기고 예전에 먹던 수준의 단 음식들은 너무 달게 느껴져서 피하게 됩니다. 신선한 야채가 적당히 달게 느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 억지로 먹지 않아도 끼니에 야채를 섞어서 먹게 되는데, 식단을 유지한 3년 동안 감기에도 안 걸렸고 몸이 아픈 적이 없으며 평소에도 기운이 나고 기분이 좋습니다. 제 사업이 잘 되기 시작한 시점과 저탄수화물 식단을 시작한 시점이 일치할 정도로 이 식단은 저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식단이 이렇게 바뀌면 몸이 적응해서 신진대사과정이 포도당 대사가 아니라 지방 대사로 바뀌는데 이때 과당이나 시럽이 들어간 음료, 밀가루 예전처럼 많이 먹으면 정신이 몽롱하고 잠이 쏟아집니다. 탄수화물, 과당을 적게 먹으려고도 노력하지만 먹었을 때 졸리고 기분이 나쁘며 그날의 시간을 망치게 되기 때문에 점점 피하게 됩니다. 좋은 것은 습관으로 만들고 나쁜 것은 습관에서 사리질 때까지 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타바타 운동원래는 올해 초 까지도 헬스장을 꾸준히 다녔고, 십몇 년 동안 매주 2~3일은 헬스장에 가서 한두 시간씩은 꼭 운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매일 아침 일어나서 6분에서 7분 정도의 타바타 운동을 하고 샤워하고 출근합니다. 퇴근 후에 한두 시간 운동을 하려면 저녁 일정도 비워놔야 하고 운동복으로 갈아입었다가 씻고 머리 만지고 또 출근복으로 갈아입어야 하는 등 참 번거롭죠. 굉장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근육을 키우려는 목적이 아니라 적당한 활력과 혈액순환, 그리고 잔근육 정도가 목표라서 기구 운동보다는 점프 스쿼트, 점프 런지, 버피, 푸셥, 복근 운동을 번갈아 12세트 정도 하면 6분 만에 충분히 근육이 당기고 숨이 차는 정도로 운동 효과가 있고 알몸으로 운동하고 바로 씻으면 되니 15분 정도면 운동, 샤워, 출근 준비까지 끝낼 수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타바타 앱을 켜기만 하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니 흘러가듯 움직이면 기운차게 출근할 수 있습니다.발목 보호 겸 발소리를 낮춰주는 두꺼운 요가 매트와 백 익스텐션 기구, 풀업용 문틀 철봉, 캐틀밸, 폼롤러 등을 갖춰놔서 중량 운동만 아니면 집에서 운동할 수 있고 그것으로 충분히 건강과 근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시간이 워낙 짧아 시간 없다고 도망칠 핑계를 대기가 어렵습니다. 20초 운동, 10초 휴식을 할 수 있는 한 반복하는 것인데 처음에는 4분도 하기 어렵다가 점점 늘려 저는 8분 정도를 합니다. 가수 비는 20분 정도 한다고 하네요.독서책과 구독형 콘텐츠를 많이 봅니다. 읽는 콘텐츠로는 리디 셀렉트, 밀리의 서재, 아웃스탠딩, 퇴사 준비생의 여행 등을 구독하고 있고 브런치를 탐험할 때도 많고 관심 가는 주제이면 폴인, 퍼블리 콘텐츠를 결제해 읽기도 합니다. 회사와 오피스텔이 강남역이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Yes24 중고서점, 알라딘 중고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는 일주일에 몇 번씩 들러서 책을 읽거나 사 옵니다. 리디북스는 리디 셀렉트 구독 전에도 책을 2천 권 정도 사뒀는데 리디 셀렉트 출시 이후에 책값이 절약되기도 하고 더 많이 읽게 되기도 합니다. 개발, 경제, 경영, 생산성, 자기 계발, 에세이 서적을 많이 보는데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는 생산성/자기 계발, 지식이 필요할 때는 개발/경제/경영, 공감이 필요할 때는 에세이를 봅니다.누적 독서량이 많아지다 보면 새로운 책을 봐도 내가 새로 습득해야 하는 지식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더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식은 어차피 쏟아지는데 나에게 지금 더 필요한 지식을 좀 더 선별적으로 쌓고자 하기 때문에 당장 중요하지 않게 느껴지는 단락들은 정독하지 않고 속독을 합니다. 또 잘 읽히지 않는 책은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는 같은 분야의 더 잘 읽히는 책을 기대하며 덮어두거나 훑고 지나가서 미완의 독서로 스트레스받지 않습니다.이동 중에는 TTS는 4배속으로 해서 듣는데 집중하지 않으면 놓치기 쉽기 때문에 익숙한 길을 걸을 때나 지하철처럼 가만히 있을 때, 산책할 때나 집안일을 할 때 듣습니다. 습득할 내용이 많은 책은 TTS로 빠르게 들으면 남는 것이 별로 없어서 스타트업 창업기나 경영자들의 자전적인 이야기 등 스토리 위주의 책을 볼 때 TTS가 적합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테라노스의 사기극을 다룬 배드블러드를 TTS로 듣고 있고 그전에는 우버 인사이드,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 업스타트(에어비엔비와 우버 창업기) 등을 들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언젠가 읽어야지' 생각하기보다는 바로 결제해서 바로 다운로드하고 바로 책을 펴서 읽어보기 시작합니다. 이미 구독 중인 리디 셀렉트나 밀리의 서재에 있는 책이라면 추가 비용도 안 들기 때문에 이 책이 계속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 아예 읽어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서재 상에서 꽂혀있는 많은 책 중에 가장 읽고 싶은 책, 현재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책을 먼저 보면 되기 때문에 책을 많이 구매/다운로드하였다고 죄책감을 갖지 않습니다. 동영상미드는 1년 이상 구독 중인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구독하기도 하고 애니메이션은 라프텔에서, 공중파 방송은 푹으로 보고 유튜브도 레드 시절부터 프리미엄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2~5배속으로 보면 좋은 점이 미드는 앉은자리에서 몇 시즌을 끝낼 수 있고, 책과 비슷하게 '언젠가 봐야지'라고 생각할 필요 없이 바로 재생해서 재미없으면 보다가 말아도 되고 내용은 궁금한데 진행이 지루하다면 몇 초 간격으로 스킵해서 훑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제가 그동안 본 콘텐츠 리스트와 분량을 나열해보면 콘텐츠 중독자 수준인데, 절대적인 시간으로 계산해보면 퇴근 후나 주말의 일부를 할애한 것이라서 꽤 짧은 시간 동안 꽤 밀도 있는 콘텐츠 소비로 가성비 좋은 여가 활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건강 다큐는 책을 읽은 것보다 더 강한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여행/동물 예능은 힐링이 됩니다. 공중파 3사와 EBS 다큐멘터리 중 관심 가는 주제의 회차는 거의 3년 전 것 까지 찾아보았습니다. 책을 TTS 듣는 것과 영상을 보는 것 모두 빠르게 듣게 듣는 것에 익숙해지면 사고 능력과 학습 능력도 같이 향상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정배속으로 보면 지루하기도 하고 쏟아지는 많은 콘텐츠를 놓치기에 아깝기도 하고 그렇다고 다 챙겨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영상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툴과 단축키를 익혀두고 영상이 나오면 습관적으로 재생 속도를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올립니다.저는 매일 실행하고 있는 습관이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생소하거나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습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중 특히 저탄수화물식은 건강을 생각하는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생활습관 #스타트업 #식단 #간헐적단식 #저탄수화물 #타바타운동 #독서 #동영상 #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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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투링커 #2] 새싹 비투링커 인턴들 ♥

우리는 비투링커 두번째 주인공 "들" 을 소개합니다! 지난 1월 2일,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비투링크에 입사한 직무체험새싹 비투링커 인턴 4명을  소개합니다 :)중국사람보다 중국음식을 더 좋아한다는 소정님, 피부가 개복치스러워서 아주 순~한 화장품을 좋아한다는 신영님, 해외가서 좋아하는 화장품 사재기를 즐긴다는 주희님,CSR을 잘하는 착한기업의 화장품 브랜드를 좋아한다던 지선님 까지!!!(왼쪽부터) 주희님, 지선님, 소정님, 신영님 :) 여대생느낌 파릇파릇하다 ㅋㅋ1달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비투링커로써 '주도적'으로 각자의 업무에서 '집착' 하며,배운게 정말 많았다는 우리 인턴들 :) 첫 인사를 나누던 때가 엊그제같은데...................각자 느낀 게 많은 새싹 비투링커 인턴들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이하 4명의 인턴들과 일문일답 입니다!각자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신영님: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에서 프랑스어와 물류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박신영 입니다!소정님: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중국언어문화학' 을 부전공 하고 있습니다 :)제 부전공 이름이 길고 어려운데,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중국과 스타트업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된거 같아요! 이 후, 제가 비투링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죠!!지선님: 저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평소 해외 직구에 관심이 많았는데, 비투링크 미국진출 관련해서 마켓 리서치를 담당하면서, 시장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습니다.주희님: 저는 소비자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 1달이라는 짧은시간동안 비투링크에서 직무체험 인턴을 경험했는데요.한달 전과 현재 달라진게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신영: 저는 회사생활이 정말 처음이었어요!  그러다보니, 막연히 '회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딱딱했어요. 그래서 조금 많이 긴장을 했었죠... 근데 처음 출근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님' 호칭을 쓰는데 정말 어색했어요. 원래 대부분 직급으로 호칭을 부르니까요. 얼마전에는 대표님을 소형님이라고 해야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사장님이라고 불렀어요 ㅋㅋㅋ(소형님도 당황, 저도 당황 했습니다)IR관련 리서치를 담당했었는데, 처음에는 문서정리 카테고리를 어떻게 짜야하는지, 실수하면 어떻하지 하면서 별 걱정을 다했어요. 단순히 업무를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많이 고민했던 거 같아요. 또 제가 한 업무에 대해 최대한 디테일하게 피드백을 주셔서 제가 고민했던 부분에 더해서 그 이상을 배운거 같아요 :)소정: 전 이전에 대기업에서 하는 대외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본사직원들과 함께 근무를 했었어요. 그 후로 처음 인턴을 하는건데, 와서 신기했던 건 팀원끼리 정말 사이가 좋다는 거 였어요.저희팀에 어떤 한 분이 몸이 안좋으셔서 병가를 냈는데, 다른 팀원분이 그 분의 업무를 대신 하고, 달력에 아프지말라며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는 사진 찍어서 보내시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같이 일하는 팀원이기도 하지만, 같은 비전을 가지고 함께 일하는 동료애를 강하게 느꼈습니다. 비투링크의 5개 행동강령 중에 '함께 일하고 싶은 역량을 가진 동료가 된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 지선: 저는 한달동안 비투링크에서 일하면서, 저만의 기준이 명확히 생긴 거 같아요!  사실 저는 이전에 공기업에서 인턴을 한 경험이 있어요. 이전에는 공기업에 취직해서 편하게 일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인턴을 하다보니 발전이 없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때 당시, 제 가치관에 혼란이 컸었죠.하지만 지난 1달동안 비투링크 내부 직원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들으면서, 앞으로 내가 무슨일을 하든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여자지만, 비투링크 내 여성직원분들이 정말 멋지게 일하는 거 같아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그렇다고 남성 직원분들이 안 멋지다는 게 아니에요!! )주희:  비투링크에 처음 지원했을때, 네이버에 검색부터 해봤어요. 2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이 성장했고, 창업스토리가 재밌었어요. '스타트업' 이라는 거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죠. 하지만 일을 시작하고는 멘붕이 왔어요. '인턴' 이지만, 저에게 담당업무를 주셨고, 이를 주체적으로 진행해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업무를 '배운다' 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담당자'가 되었던 거 같아요! 이래서 직무체험/ 인턴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는거구나 를 느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달은 정말 아쉽네요 ㅠㅠㅠ 짧아요 정말!!  비투링크 전직원들의 꿈이 적혀있는 꿈방인턴 콧바람 쐬기 프로젝트날 :) 콧바람 쐬러 가요~~마지막 질문이에요!비투링크에 '꿈방' 보셨죠? 비투링커라면 피해갈 수 없는 질문!앞으로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신영: 저는 아프리카가 가서 일하고 싶어요! 왜 아프리카냐구요?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그냥 끌리는?대학교 2학년때, 유럽에서 1년동안 살았던 경험이 있어요. 그때 정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때만났던 아프리카 친구에 대한 기억이 참 좋아요. 자연스럽게 그 나라가 궁금해졌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루는 부모님한테 흑인 사위 어떻냐고 물어본적이 있어요. 아직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정서적인... 게 있잖아요. 그래도 전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YOLO 잖아요! :)지선: 저는 앞으로 제 분야에서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서 김연아와 친해지고 싶어요!'김연아와 친해진다' 는 게 단순히 김연아랑 친해져서 뭐하게? 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의미라기 보단,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이란 분야에서 대표적인 인물이잖아요. 저도 그만큼  제 분야에서 영향력있는 대표적인 인물이 되고싶어요! 주희: 저는 제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해보는 게 꿈입니다! 막연히 관심을 가졌었는데, 직접 업무를 경험해보니, "와!!! 진짜 하고싶다." 가 되었어요ㅋㅋ 디자인 업무도 하고싶어서 다음달 부터 디자인 툴을 배우려구요. 나중에 제 화장품 브랜드 런칭하면 비투링크와 같이 일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당.소정: 독립해서 외국에서 일을 해보고 싶어요. 한국도 좋지만, 언젠가는 전혀 다른나라에서 일을 해볼거에요. 분명 고생 할거도 잘 알지만, 도전해보고싶은...? 사실 저는 사서 고생하는 거 좋아하거든요!작년엔 국토대장정가서 아킬레스건 끊어지고, 방광염도 걸리고 엄청 고생했었는데, 전 그 과정에서 배운게 많았어요. 안해보면 절대 알 수없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저 변태라고....ㅎ)이렇게 사서 고생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하고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게 된 거 같아요. 잘 못해도 한번 시작하면 정말 열심히 끝장을 보는 성격이에요. 그러니까 뭘 하든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할 제 자신을 누구보다도 잘 아니까, 해외 업무도 제대로 부딛혀보고 싶어요 :)"끝이다!!!!!" (웃고있지만, 아쉽고 아쉽다......)한번 비투링커는 영원한 비투링커 :) 1달동안의 비투링크 인턴경험으로, 앞으로 더 큰 꿈을 꾸는 비투링커가 되길 바라며!항상 응원합니다 ♥#비투링크 #인턴 #인턴소개 #팀원 #팀원소개 #팀원자랑 #회사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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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CBO 장인성이 말하는 마케팅의 모든 것.

열정이 항상 넘치는 혜원 매니저님 소개로 스파크 플러스에서 장인성 이사님의 얘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L7 호텔 건물에 있는 스파크 플러스 선릉점이 8월 1일자로 오피스를 열였다고 한다.) 투자자가 만든 공유 오피스라 공간이 필요하시면 스파크 플러스로. 고급스러운 신축 호텔 건물에 딱 맞는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시설이다.이 모임은 <브랜드 살롱> BE MY B에서 주최.브랜드라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B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소소한 일상의 특별함을 나누고 배우고 깨닫는 커뮤니티라고 한다. 부산도 갔고 제주도도 갔다고.[강의 전문]마케팅을 잘하려면 결국 그 마케팅과 관련된 동료들이 협업을 잘해야되고 피드백이 선순환이 되어야한다. 마케팅 관련된 책들은 많지만 이상하게도 우리가 회사에서 일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소개되지가 않고 또 다른 회사 사람들도 이러한 부분과 관련되어서 궁금해하고 그래서 이 책을 내게 되었다.우리가 류승룡씨로 사람들이 많이 알게 되었는데 B급으로 우리들을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었고 근데 어느샌가 옛날에 배민은 재밌는거 광고나 그런 것들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뭐 별로 나오지도 않고.. 그런 말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때 1만명이 사랑하는 고객에 집중하기보다는 이제 좀 더 매스하게 우리를 알릴 수 있는 걸 생각을 했고 그래서 치믈리에를 만들게 되었다. 내가 맥주를 좋아하다보니깐 주변에 맥주 회사 대표님들이 많이 계셨다. 주위에서 솔직한 평을 들어보면 우리가 만든 치킨에 어울리는 맥주를 되게 좋아하시더라. 우리가 치믈리에를 더 유명하게 만들기 위해 수석 치믈리에 김미정님 앞에 플랜카드도 걸어드리고 인터뷰를 하면서 아침 방송에도 나왔다. 셀레브 영상 취지도 오고 그랬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너무 가치있고 재밌있더라. 김미정님과 수석치믈리에 +118명은 치킨의 신의 경지에 이른 것 같다. 치킨무를 가지고 어떻게 드세요? 이거 가지고 엄청나게 얘기한다. 3명이서 닭을 먹으면 닭다리를 점령하는 법? 남은 치킨을 어떻게 먹을까? 등등..전 국민이 닭에 열광하는데 치킨에 대한 책이 없다. 다른 건 다 있는데.. 월드컵 볼 때 피자시키면 이상하다. 치킨이어야한다. 기쁜 날에 뭔가 사람들이랑 함께 먹고 싶은 그런 음식 같다. 생일상에 올라오는 케익같은.치믈리에 이후 치믈리에들이 찾는 맥주, 이러한 분들이 막 프랜차이즈 회사들에 상품 개발도 들어가고.. 장난스러운 자격증보다 국가에도 신고해서 정식 자격증이다. 치슐랭 가이드를 만들 때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은 이 책을 실제로 인터뷰하고 에디팅하고 순서를 짠 분들은 많이 고민했을텐데 나는 근데 좀 신경을 별로 안썼다.. 내가 신경쓴 건 책 표지... 책 표지는 진짜 중요하다. 여기서 후킹하지 못하면 손에 잡히지 못한다. 그래서 어떤 표지여야할까 그런 걸 많이 고민했다. 하드커버에 금색에 좀 피식할 수 있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우리는 처음에 첨단 찌라시가 첫 서비스였고 결제붙고 리뷰붙고 사장님들이 하나의 가게처럼 자리 잡았다. 전단지때는 가게라고 인식을 못했다. 그냥 too much 정보에 지나지 않았다. 근데 배달의 민족 업소 정보를 보면 이 가게가 어떤 가게일 것 같아를 보게 되니깐 산업의 모형을 좀 바꿨다고 생각이 든다.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의 모든 솔루션을 배달의 민족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배달 로봇까지 하고 있는 거다. 배달을 하다보니깐 가장 어려운 지점이 식당에서 고객까지 가는 과정이였다.우리가 라이더 채용만 잘되면 되는데 이런게 되게 어려운 지점이더라. 커서 나는 라이더를 되고 싶습니다. 더 나은 라이더가 되고 싶습니다. 이런게 좀 힘들다. 인력풀이 크지 않고 직업 자체도 위험 요소가 있다. 지향하는 꿈이 되지 못하고 사람이 계속 해야되는 일일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10년전에 스마트폰 (아이폰) 처음 나왔다. 이런 관점에서 10년 뒤 사람들이 여전히 배달할까? 아닐 것 같다. 유머, 키치, 패러디 , B급... 우리 사업의 본질을 더 팔 수 있는 그런 브랜드가 필요하다. 그게 음식 자체여야한다고 생각했다. 배달의 민족이 다루는 음식은 좋은 재료를 맛있게 끝내주는 재료로 만든다? 이 비전에 어울리는 회사는 따로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음식을 다루는 문화를 바꾸는 것 같다. 지금까지 해오는 일인 것 같다.지금 배달 음식을 생각해보면 치킨, 피자, 짜장면 정도다. 왜? 배달 기술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카테고리 제한이 있던거다. 근데 이제는 배달이 진화하다보니깐 팥빙수, 회 등도 배달이 된다. 음식 문화가 바뀌고 있는 것 같다.야식부터 음식 문화회사까지 스펙트럼이 되게 넓다. 그래서 우리는 저 맨 끝 지점에 깃발을 꽂아놔야지 사람들이 2년 뒤에 우리를 좀 더 큰 개념에서 바라봐줄 것 같다. 그래서 F 매거진도 그러한 관점에서 나온 것이다. B급을 지향하는데 A급으로 끝내줘야지 이게 입소문이 난다. 푸드 매거진 이 책도 끝내주게 잘해주고 싶다. 그래서 우리가 안하면 되겠다.. 그래서 매거진 B랑 하게 된거다. "푸드 컬쳐 회사로서 인식되고 싶은데 뭘 하면 좋을까?" 우리가 제안했는데 매거진B 한테 매거진 B도 마침 브랜드에 포커스하는게 아니라 음식 같은 곳에 포커스하는 걸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하이파이브한 것. 그때 우리는 꼭 우리스럽지 않아도 되니깐 매거진 F로 가면 좋겠다. 이렇게 간거다.소금> 치즈> 닭고기 이렇게 시리즈별로 나왔다. 닭고기는 어떤 문화이고 어떤 나라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런 view다. 돼지 안먹는 문화, 소안먹는 문화는 많다. 근데 닭은 별 제약이 없다. 지금부터는 좀 더 내 개인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도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장인성 이사님"이 되게 강해져서 맥주 마셨다, 달리기 했다 뭔가 어느 날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생겼다. 내 개인의 장인성은 인스타그램으로 가야겠다.. 그때부터 인스타도 좀 열심히 한 것 같다. 그때 컨셉 또 잡고 해야되는데.. 뭐 이것저것 찍고 하는 것도 많은데.. 근데 나는 좀 더 얘기할 떄 각을 세우고 싶었고.. 그래서 뭘 할까 고민하다 어느새 내가 달리기를 계속 올리고.. 책을 올리고.. 옛날부터 술 마시고 찍고 올리고 이렇게 하더라.. 그래서 이 세 개만 하자. 이렇게 컨셉을 잡았다. RUN, DRINK, READ. 쉬는 것보다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익숙한 것보다 새롭고 낯선 것을 좋아합니다. 읽고 맛보고 달립니다.이게 나를 되게 잘 표현하는 것 같다.RUN.무라카미 하루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고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는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이야기"이다. 무라카미는 풀코스, 울트라 마라톤까지 하는 되게 유명한 러너다. 하루에 매일 10km씩 달린다. 나는 초기에 비기너 러너일 때 이 책을 읽으니(8년전 읽고 이번에 또 읽었다.) 너무 새롭고 많은 걸 내가 닮아간다는 걸 느끼고 감동받았다. 책 구절 중 하나 "장편 소설을 쓰는 것은 육체 노동이다. 한 권의 책을 쓰는 건 정신 노동보다 육체 노동에 가깝다. 나 자신에 관해 말한다면 소설 쓰기를 매우 아침 길 위를 달리며 배워왔다. 육체적으로 실무적으로. 세상에는 때때로 매일 달리고 있는 사람을 보고 그렇게까지해서 오래살고 싶니? 비웃는 사람이 있다. 근데 실제로 오래 살기 위해서 달리기보다는 온전히 이 삶을 살아갈 때 더 달리고 싶다가 많지 않을까. 사는 동안에 확실한 목적과 주어진 한계에서 자신을 이겨내려고 하고 그것이 달리기이며 사는 것의 메타포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많은 러너들이 공감해줄거라고 생각한다."매년 내가 조금 더 나아지고 육체적으로 단단해지고 건강해지는 나를 보면서 스스로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간다는 운동이 러닝인 것 같다. 그래서 러닝을 과시적으로 한다. 과시적으로 하면 그 과시적인 걸 더 하고 싶어서 잘 달릴 것 같으니깐.Drink.나는 술은 관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맥주 마시로 가면 여러가지 마시는 걸 좋아한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두 부류인 것 같다. 마셔도 잘 안취하네. 갈아타자 >> 맥주 배부르네, 소주마셔니깐 취하네 아쉽다. >> 저기까지 다 먹어보고 싶은데 6잔까지 먹으니깐 취하네.나는 후자쪽.이런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는게 좀 내 삶의 행복인 것 같다. 런과 드링크를 같이 함으로써 서로 보완하면서 껴안는 일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너무 성실한 것? 너무 망나니인 것? 퇴폐적이면서 꾸준하게 성실한 면이 같이 있는게 좋은 것 같다.Read.꼭 책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 듣고 보고 하는 것들이 다 해당되는 것 같다. 궁금하시면 인스타 @earthwide 팔로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Q&A 6개Q1) 사업에 대한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게 확실하지 않는데 신춘문예라든지 이러한 캠페인들을 어떻게 조직에서 추진하기 위해 설득 논리를 가지고 있는지?사업과 브랜딩은 좀 다른 관점에서 존재하는 것 같다. 브랜딩은 좀 더 자유로운 영역이 있다. 우리는 지금은 알지? 이렇게 하고 슥슥 가는편인데 처음에는 좀 그렇지 않았다. 모든 회사가 대표가 결국 브랜딩의 수장이 된다. 대표님 머릿 속에 나오는 설계도에서의 설계도. B급, 동생 같고, 만만하고.. 이걸 만들어놓은게 김봉진 대표님 설계도. 그래서 우리는 이런 걸 공감하고 위에 올리는데 무슨 결제 관련 이슈 대해서 그런 건 없다. 서로 why를 가지고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고 대표와 막내 사이에 거리가 멀지 않는게 가장 큰 비결인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믿고 가는 분위기다 2, 3년뒤 되니깐. 대표님 계획이 아니라 실무진 계획. 나랑 나랑 일하는 친구들. 보고하는 자체가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우리끼리 어 이거 괜찮은데? 될 것 같다. 그러면 우리는 한장짜리 만들고 얘기를 하면 대표님이 "오 그거 괜찮겠네요. 잘해주세요." 우리가 왜 그것을 하고 그게 막내와 대표 사이에 거리가 짧고 나면 그 방법은 우리가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임원들이 열어주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방법을 찾으니 퍼포먼스도 좋은 것 같다.Q2) 마켓컬리랑 배민찬이 좀 겹치는 느낌이 난다. 배민찬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우리랑 마켓컬리랑은 조금 다른 영역에 있다고 생각을 하고 우리는 배민 브랜드를 중심으로 확장해나갈거냐, 아니면 그냥 새로운 브랜드로 갈거냐 고민했었다. 배민 라이더스가 원래 배민 라이더스가 아니였다. 양양 라이더스였다. 브랜드를 봤을 때 어떤 기대감을 주는 건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배민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자고 했던 건 그렇게 확장을 하지 못하면 그냥 전단지, 짜장면, 치킨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배민을 중점으로 확장해나가면 어 그래 배민이니깐. 이런 식의 배경에서 배민을 살리는 방향으로 갔다. Q3) 대표님이 너무 다 알아서 하라고 하니깐 내가 이 방향이 맞나? 그런 고민이 든다. 혹시 판단의 가치가 있는가? 판단할 때 제 1가치일을 할 때 항상 사소하거나 큰거나 판단의 기로에 서게 된다. 판단이라는 걸 할 때 사람들이 많이 물어보기도 하는데 공감되는 결정에 좀 포커스하려고 한다. 일이 잘 실행되려면 다 공감하는 결정을 했냐 안했냐를 본다. 공감이 안되서 시작하면 응용력이 안생긴다. 바꿀려면 어떻게 바꿀지도 모른다. 덜 좋은 선택이라고 할지라도 왜 개인들이 이 선택을 했고 공감했는지 그럴때 비로소 그 일이 만들어지는 디테일, 환경이 바뀌었을 때 적응력이 좋아진다고 믿는다.Q5) 인생에서 개인의 하나의 삶으로 가장 크게 성장했던 순간과 마케터로서 가장 크게 성장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내가 질문)성장은 고통이 컸을 때 많이 되는 것 같다. 2012년에 전 회사에서 도쿄에 가서 일을 한 적이 있다. 일본 대지진 났을 때 한국으로 많이 들어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사능을 뚫고 일본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 해서 내가 손을 들었다. 인생에 한번쯤은 여행이 아니라 살아보고 싶었다. 그게 1위가 됴코였다. 그래서 손을 들고 갔다. 말도 잘 못했고 회사 동료들은 있지만 한국 사람들이랑 안 어울리고 친구로는 안지냈다. 그러다보니깐 몇달 동안 혼자 처음 도착했을 때 도쿄 레지던스가 기억이 난다. 개인 짐만 가지고 왔는데 나의 흔적이 없는 느낌, 즉 "내가 여기서 죽거나 없어져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겠다." 내가 침대 시트를 빨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씩 빨아주는데 일주일마다 내 존재의 흔적이 없어지는 경험을 하니 되게 외로웠다. 일의 도움, 친구에게 도움되지 않는 것 같고 출퇴근하고 밥을 하고.. 뭐하고 있나.. 인생에서 가장 힘든 몇달이였다. 근데 어느새 갑자기 얼음이 삭 녹는 그런 시점이 있었는데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서 한인 교류회 찾아가서 거기 모르는 일본인 3명 한국인 2명, 언어 교환을 했다. 그때 일본 친구랑 막 페친도 하고 산악회 초대도 받고 내가 그때 산악회를 가서 사진기를 두고 그 친구들을 다 찍어주고 페이스북 사진첩에 올려줬다 수십장을. 사진 찍는게 그때 취미였다. 그랬는데 그 사진을 다운 받는 친구들이 "이야 인성이가 오니깐 이런 사진들을 볼 수 있구나 역시 초대를 잘했어" 근데 그게 지금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만 내가 되게 다른 사람들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고 내가 하는 일이 처음 의미를 가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이라는게 별게 아니고 그냥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기여한다는 느낄 때가 행복한거구나. 그게 정말 큰 내인생의 경험이였다. 그래서 이런 경험 때문에 내가 항상 하는 판단이 기준이 내가 이런 기여와 의미를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 것 같다.가장 많이 성장했을 때는 처음 2-3년 배민에서 일했었을 때 지극한 일의 몰입감을 가졌다. 배달의 민족과 나를 완전히 일치시켰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아무도 원하지 않더라도 월요일 아침- 금요일 밤 매일 회사 동료들이랑 배달의 민족을 고민하고, 주말에 일하고, 알리고... 이걸 동료들이랑 같이 했다. 이걸 2~3년동안 했는데 이 일에서 느끼는 몰입감을 동료들과 함께 하는 일들이 일하는 우리에게는 변화의 기회가 됬던 것 같다. 지금은 그렇지 않더라면 그런 환경을 만들고 몰입을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Q6) 실제로 어떻게 업무를 보시고 의사결정을 하시는지?사실 하고 싶은 일들은 되게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어떤 일을 선택하고 해야되냐의 얘기인 것 같다. 각자 브랜드다운 일들이 있을거다. 각 브랜드의 또 핵심 소비자도 있을거다. 근데 그거 모르면서 행사 기획 하지말고 근데 이 정의를 하더라도 1-2주 내에 해야된다. 근데 이미 다들 알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브랜드이고 싶다라고. 그 지점에 가장 가까운 일들이 우선이 되고 아무리 멋지고 괜찮은 일이여도 핵심 소비자한테 사랑받을 수 있는 일로 어필하는 일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다. 비용이 드는 것에 있어서도 나는 브랜딩 캠페인이라고 한다면 적당히 해서 적당히 나오는 결과물이 제일 별로인 것 같다. 우리가 제대로 기획한다면 그 타겟한 사람에게는 1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죽어라고 해야되는 것 같다. 그렇게 해야지 그 한 두명에게 마음 속에 1등이 되고 그게 100명이 되는 것 같다. 그전까지는 힘을 빼면 안된다.Q7) 마케팅 하실 때 마케팅 멘토가 있었는지?김봉진 대표님이였던 것 같다? (웃음) 또 마케팅을 하면서는 주위에 성공한 사람들의 마케팅 테크닉들을 많이 배우려고 했던 것 같다. 대표적으로 잡스도 있고.[장인성 이사님이 추천하는 책 10권]1.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내가 이 책의 모습을 많이 닮아가고 있다고 느낀다.2. 그리스인 조르바 -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다.3. 미움받을 용기 - 자존감에 대한 책이다. 자존감이라는게 현대 사회에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음 덕목 소프트웨어인 것 같다. 자존감을 했는데 피드백을 이상하게 들어. 자존이 잘 되어있으면 멀티 커뮤니티케이션이 잘 되는 것 같다.4. 행복의 기원 - 인간이라는 종의 진화적인 측면에서 사람은 어떨때 행복감을 느끼는가? 내가 누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써야되는지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자주 시간 보내기" 5. 바른 마음 - 나와 신념이 다른 이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 나랑 기준이 다르다는 것.6. 총균쇠 - 마케터로서 인류에 대한 호기심이 되게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의 차이를 만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이런 걸 이해하면 현재하고 미래를 더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이걸 보고 사피엔스 > 호모데우스 를 읽으려고 하고 있다. 7. 지적자본론 - 우리처럼 지식 노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정신적인 토양을 제공해주는 책인 것 같다. 8. 건축가가 사는 집 - 나는 공간, 집 되게 관심 많은데 건축과 집이 똑같은 얘기다를 이 책에서 얘기한다. 삶, 관심들이 줄줄 이어지게 만드는 책 9. 쇼코의 미소 - 마케터가 꼭 가져야되는 소양 중 하나 예술적인 감각, 아름다운 디자인, 말, 아름다운 글을 쓰지 않아도 아름다운 글이 뭔지는 알 수 있는. 작년 읽은 소설 중 월등히 좋은 책. 눈물이 나는 책. 10 . 독립선언 - 독립출판물이라 조금 찾기 힘든 책. 이 시대의 우리와 닮은 되게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 이 시대의 청년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나 엿보기에 좋고 감동적인 책인 듯 하다. 끝.PPL. 페오펫에서는 위대한 마케터를(CMO) 모시고 있습니다. 커피 한잔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팀빌딩 #초기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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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엔 정답이 없다

사업엔 정답이 없다.사업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성공한 기업들만 후빨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언론과 책 몇권에서 얻어낸 얇팍한 '정보'로 각종 교육, 창업 컨설팅 등으로 포장해 스타트업 워너비 젊은이들 대상으로 돈벌이를 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다.성공한 기업을 retrospective하게 분석하면, 그 성공한 기업들이 순간순간 선택했던 선택은 '정답'이고, 창업자들이 이미 세상이 그렇게 흘러갈거라는걸 알고 있었을 정도로 똑똑했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 처럼 생각하기 쉽상이다.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순간순간의 선택이 성공으로 이어질지, 사업을 접는 결과로 이어질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성공한 기업의 '옳은 선택'에는 수많은 우연적 요소가 작용한다.마이크로소프트가 IBM 과 공급계약을 채결했지만, 그냥 애플이 시장을 석권했다면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없다. 품질 좋은 검색엔진 구글은 창업 자체가 그 당시의 시각으로 보자면 야후를 비롯 이미 시장을 석권한 대기업들에 도전하는 매우 멍청한 결정에 가까웠다. 페이스북이 초기 하바드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지 못하고 사장되었다면? 복귀한 잡스가 주요 제품군을 정리하고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을 출시하는 전략은 어땠을까? 지금은 mp3 파일을 구매할 수 잇는 아이튠스 시장을 함께 오픈한 것이 대단히 뛰어난 선택 같아보이지만, 그냥 불법 공유 사이트를 통한 다운로드가 그대로 성행했다면, 저작권 저촉을 받지 않는 중국에서 불법 mp3 공유 회사가 창업했었다면?지금와서 돌아보건데 대단히 뛰어난 결정들엔 그 결정들이 실패로 귀결될 수 있었던 수많은 일들이 운좋게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혹은 반대로 성공으로 귀결될 수 있는 일들이 운좋게 '일어났기 때문에' 성공에 다다를 수 있었던 것이다.실리콘벨리에서 창업한 1500여개 회사중 평균적으로 1개 기업이 조단위 이상의 큰 성공을 이룬다. 나머지 1499개 기업은 다들 멍청했기 때문에, 스타트업 강의에서 얘기하는 '성공비결' 몰랐기 때문에 실패했을까?그렇지 않다.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지금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정확이 예측하긴 불가능하다. 그저 우리는 '대단히 멋지게 성장할 수 있는 몇가지 가설을 근거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용감하게 끊임없이 시장에 던져보는 수밖에 없다.1500개 기업 중 하나가 되어 보는 것, 그것이 성공의 비밀.#3billion #운영 #인사이트 #스타트업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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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착각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사람들은 보통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고, 나 정도면 좋은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좋든 싫든 관계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집단에서 한 사람이라도 나를 싫어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면, 괜히 신경이 쓰이고, 내가 뭘 잘못한 건 아닐까 걱정이 되며, 불안한 마음까지 들기도 할 겁니다. 그런데 좋은 사람이라는 기준은 누가 만드는 걸까요?  스트레스가 많은 제 자신을 위해 스트레스컴퍼니를 만들었고, 벌써 7년 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양한 방법을 몸소 체험하며 계속해서 업데이트해나가고 있는 중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으니 나는 왠지 지금보다 계속 더 열심히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화도 내면 안될 것 같고, 내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스트레스 컴퍼니라면서 스트레스를 더 주는 것 아니냐며 나를 비난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말입니다. 덜덜...  이 모든 카드가 다 제 마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흑흑이런 생각에 갇혀있으면 행복하지 않습니다.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제부터 나쁜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선언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막연히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불안감에 휩싸여서 자신을 좀 먹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행복의 끝저의 매년 새해 목표는 여유를 갖자입니다. 항상 무언가에 꽂히면 그것에 집중하고, 한 번에 두세 개를 동시에 진행하며, 집중할 거리가 사라졌음에도 쉬는 것조차 불안한 일중독자인 저는 매년 새해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마음을 갖자고 다짐을 합니다. 그러나 매년 행복의 기준이 달라집니다. 내 브랜드를 가지기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고, 상상하는 상품을 만들기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고, 사람들이 내 상품을 사기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고, 남들 앞에서 떨지 않고 강의할 수 있기만 한다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물론 전부 다 행복했습니다. 행복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목표를 이뤄내고 얻은 행복은 잠시일 뿐, 또 다른, 더 많은 행복을 갈구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 이런... 행복 추구의 끝은 없는 것인가요? 노홍철님의 말씀  / 출처: MBC 무한도전  꿀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벌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이 자연법칙의 유일한 주제는 바로 생존이다.서은국 교수는 행복의 기원이라는 책을 통해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저는 이 정의에 한 가지를 덧붙여보고자 합니다.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는 것도 행복이다일을 하다 보면 선택의 순간에 끊임없이 부딪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들 마다 별 다른 계산 없이 믿고 진행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흔쾌하게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매 순간순간마다 문제가 계속 터져 나오게 되어버리자 언제 좋았냐는 듯, 모든 상황이 지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때의 저의 상태는 정말 너무 불행하다 그 자체였는데요. 조금만 방심하면 모든 것이 다 무너져버릴 것 같은 생각에 온 신경이 곤두서서 어떻게 나를 지킬 수 있을지를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왜 나는 이 일을 시작해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가 끊임없이 자책하고 또 자책하며 자신을 괴롭혔습니다. 급기야 법의 힘까지 빌려 분쟁으로 번지려던 찰나에 마음을 고쳐먹고 급격한 평안을 얻게 되었는데요. 갑작스럽게 마음을 변하게 만들었던 계기는 다른 것도 어떤 것도 아닌 바로 제 몸과 마음의 변화에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나도 하기 싫지만, 그래도 이기기 위해서는 해야 한다고. 나는 피해자니까"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마음이 불안하여 어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먹어도 소화도 잘 되지 않고, 끊임없이 불평만을 해대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며, 이런 상태로 더 버텨서 보상을 받아낸다고 해도 제게 어떤 이득도 될 것 같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금전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마음이 편한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으로 그 모든 생각들을 내려놓으니 그제야 마음이 놓이더군요. 휴우.. 좋은 사람의 기준어느 누구도 손해를 입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다못해 물건을 하나 살 때에도, 누군가 내가 산 가격보다 더 싸게 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즉시 나는 피해자가 되어버리니까요. 그러나 그 손해라는 것은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돈을 잃어버린 것도 손해일 수 있지만, 그보다는 마음이 잃어버린 것이, 그보다는 건강을 잃어버린 것이 더더더 큰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좋은 사람이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서 제 자신을 깎아내리면서까지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제 자신에게 가장 먼저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스트레스컴퍼니는 당신과 나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당신이 스트레스에 굴복하지 않고, 즐겁게 극복할 수 있도록 세상에 없던 상품을 만들고 매달 마음을 나누는 모임을 진행합니다. 함께 성장하는 감정 멤버 1기를 모집합니다. 링크를 참조하세요. www.stresscompany.net https://www.facebook.com/stresscompany/스트레스컴퍼니의 모든 상품은 스트레스컴퍼니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스트레스컴퍼니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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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이고 성장의 모색이다

일반적으로 독서와 관련되서 사람들이 즐겨찾는 콘텐츠들은 좋은 책 추천이라든지, 꼭 읽어야된다는 책이라든지, 책 '읽는'방법이라든지 등 이런 것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책에 대해 추천을 받고, 책을 읽는 것에만 익숙해져있다.물론 이런 것들도 정말 중요하다.그러나, 이런 콘텐츠 섭취에 익숙해지고 습관이 되어버려, 읽는 것에 머물고 머리로만 사고하고 상상하는 것에만 정체된다고 생각한다.결과적으로 책 속에 수많은 그 교훈들을 내 삶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다.우리는 더 이상 '읽는' 시대가 아니라 읽은 것들을 머릿속에서 재조합하여 나만의 방식으로 '활용'하고 그것을 내 삶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전환'시켜야 된다.독서의 목적은 독서가 아니다. 즉 읽는 것의 목적은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읽은 것들을 통하여 어떻게 그것을 내 삶에 활용할까에 대해 집중해야한다.그리고 실질적인 퍼포먼스를 내는데에 좀 더 집착이 필요하다. 필자는 끊임없이 읽었던 책의 교훈/이론을 -> 현실에 적용/실천하려 노력하였고 그를 통해 독서의 행위를 최적화할 수 있었다. 어떻게 나는 책들을 읽고 이것들을 활용했는지 몇가지 점들을 공유해보려고 한다.1.책에서 말하는 좋은 교훈/이론/행위들을 실제로 나의 삶에 적용하기 위해 달력에 쓰고 진짜 해봤다.그리고 몇 가지들은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들었다.책에서 "A를 하세요"라고 했다고 하자. 그러면 그 책에서 말하는 A를 스케줄표에 적어놓고 (현재가 6월 8일이라면 , 6월 11일 주말에 A해보기! 라고 달력에 적는다.) 실제로 그것을 해본다. 그리고 그것이 좋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또 달력에 적고 그것을 또 해본다. 이것을 습관으로 만들만 하다고 판단되면 반복하기 위해 매주 달력에 적어놓은 다음 직접해본다. 그러면 이게 몸에 스며드는 것을 경험한다. 책의 저자가 수년,수십년에 걸쳐 고생하며 얻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필자는 이런 식으로 훔쳤다. 2.읽은 것은 생각되어야 하고, 생각은 쓰여져야하고, 쓰여진 것은 행해져야 된다.보통 책을 읽을 때, 필자가 처해진 환경에 그 책의 내용들을 끊임없이 비추어보고 섞는 것에 집중했다. 책 읽는 동안에 생각을 많이 하고, 꽃히는 내용이 나오면 깊게 생각하고 메모를 한다.그래서 책을 읽는게 상당히 느린 편이다.그리고 읽고 난 책은 항상 직접 아날로그의 형태로든(펜으로 글쓰기) 디지털의 형태로든 (블로그) 언어로 직접 표현을 해보면서 생각을 다듬는다.그리고 행할 때는 위와 같은 방법을 다시 활용한다.독서와 글쓰기는 병행되면 더욱 효과가 좋다. (A4 316p 분량의 글쓰기 jpg. 216,000글자다.)블로그에 읽었던 책들의 메모를 옮겨 놓고 요약하여 서평을 기록하고 있다.3.가볍게 읽은 책은 그냥 넘어가지만, 좀 더 파고들고 싶은 책은 유투브나,테드에 저자 이름을 검색한다. 혹은 medium.com에 검색해서 관련 내용이 있는지 태그로 기사를 찾아본다.예를 들면, 필자는 이 책을 읽었고 저자 이름을 보면 스티븐 존슨이라고 나온다. 스티븐 존슨은 영어로 Steven Johnson 인데 이걸 ted에 쳐보자. 그러면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 (테드는 유명한 콘텐츠나, 완전 최신 동영상이 아닌 경우는 많이들 한국어로 번역 되어있다.)그래서, 이렇게 동영상까지 보게 되면 같은 주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차마 책에서 얘기하지 못했던 저자의 얘기들, 책 이외에 볼 수 있는 또 다른 새로운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유투브를 치니깐 이렇게 또 나온다.미디엄에 치니깐  이렇게 나온다.그래서, 이런 식으로 책을 더 깊고 ,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가 있고 한국 저자인 경우에는 한국 미디어들을 활용하여 한국어를 활용하면 된다. ( 김정운 저자의 책을 읽었다면 유투브에 '김정운' 검색을 하는 식. 필자는 보통 동영상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많이 검색해본다.)4.읽은 책들은 집안에 썩혀두지 말고 SNS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필자는 책을 굉장히 많이 읽은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많은 양의 책들이 선반에 박혀있었는데 어느날 이게 굉장히 아깝게 느껴졌다. "분명 이 책을 필요로 하고, 누군가가 읽는다면 생각의 틀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고,이 책을 정말 필요로 해서 사려고 했던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래, 책 목록을 말해주고 그냥 정말 필요로 한 사람에게 나누어주자."가 되었다. 한 사람당 받을 수 있는 수량은 2개로 제한을 했고 필요한 책 목록/받을 주소와 함께 메세지를 달라고 했다.인기있는 책 같은 경우에는(지원자가 몰리는 현상 - '메이커스'라는 책이 그랬다.) 자신이 꼭 읽어야만 하는 이유를 보내달라고 해서 최대한 필요한 사람에게 책이 가게끔 했다. 그리고 박스를 모두 준비해서 착불로 보내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래 사진에 첨부되어 있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나의 책 나눔은 단순히 누군가에게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이 돌아갔으면 좋겠고, 그 책을 읽음으로써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이유였는데, 택배로 6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얼굴도 한번 본 적 없는 페친님께서 보내주셨다. 책 값이 아까워서 내가 중고로 팔 수 있었고, 반값에 sns에 올리고 마켓을 열 수도 있었지만, 나는 책 한권을 나눔으로써 우연한 연결과 순수함에 가치의 우선 순위를 뒀더니 이런 일이 발생했다.인생이란 무릇 이것과 같지 않는가.순수함과 나눔과 사랑을 대가 없이 실천하고 그것을 믿는 것.마치며지금까지 책을 읽는 방법에서 조금 더 나아가, 책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나의 여러가지 경험들을 써보았다.책은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고 실질적으로 나의 삶을 개선하고 성장시키는데에 목표로 해야한다.그리고 삶의 개선과 성장, 자기 혁신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도구가 바로 책이며 그 책을 '활용'하는 것에 집중하면 엄청난 ROI(투자 대비 수익율)를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필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출퇴근시, 대중교통 이용시 자주 '인사'하려고 , 짧게라도 많이 보려고 노력중이다..하지만 역시나~  자주 못읽는 것에 대해 많이 반성해야된다 ㅠㅠ 스마트폰을 멀리해야...)좀 산으로 빠지는 얘기일 수 있지만, 스타트업적인 면에서의 독서는 필수라고 하겠다.필자의 경우 스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퍼포먼스를 위해 적시에 책을 잘 활용하려고 노력중이다.책을 읽고 활용해서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책을 읽고 활용하지 않으면 큰 성공은 절대 할 수 없다고 필자는 믿는다.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의 사업 역량은 책에서 비롯되었다고 믿으며 주커버그의 비즈니스 혜안 또한 책에서 비롯되었다고 믿는다.(그들은 실제로 엄청난 다독가다.) 이 뿐인가. 빌게이츠,워런 버핏, 엘론 머스크,제프 베조스,마윈 너무나도 많다.다독가들은 인생의 좋은 (기회의)확률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높여가는 자들이다.읽는 것에서 더 나아가 활용하는 사람이 되고 성장을 통해 그것을 나누는 사람이 되자.#페오펫 #peopet #CEO #인사이트 #콘텐츠 #경험공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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