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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직원들은 어떻게 일할까?

안녕하세요. 패스트캠퍼스 HR 매니저 김하나입니다. 패스트캠퍼스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파트타임 교육뿐만 아니라, 커리어 전환을 목표로 하는 전일제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일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스쿨 팀 에서 채용 연계를 담당하는 채용 매니저분을 찾고 있어요! 오늘은 스쿨팀 채용 매니저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스쿨 수강생들이 새로운 커리어로 취업할 수 있도록, 스쿨 참여기업, 채용연계 및 자소서 첨삭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 주고 계신데요! 구체적으로 패스트캠퍼스의 채용 매니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강종무 매니저를 만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종무 : 안녕하세요. 패스트캠퍼스 전일제 교육과정인 SCHOOL의 채용 연계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채용매니저 강종무라고 합니다. 패스트캠퍼스의 채용매니저로 오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종무 : 저는 대학원에서 영국사를 전공했어요. 영국의 경제 문화사를 전공으로 공부하다가 학업을 마치고, 중공업 회사의 교육직무 담당자로 일을 시작하게 됐고 회사에 감사팀이 신설되면서 팀을 옮기게 됐었죠. 과거에 네이버 캐스트에 영국사 관련한 글을 썼었던 경력들 때문에 감사 보고서 작성 업무 담당자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스쿨 팀 강종무 채용 매니저 영국 경제문화사, 교육팀, 감사팀, 아주 다이나믹한 과정이네요. (웃음)종무 : 제가 생각해도 신기해요. 그렇게 감사팀에서 제가 했던 역할은 크게 두 가지였어요. 하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일, 그리고 다른 하나는 우리 회사와 함께 일하던 하청업체들을 만나는 일들이었어요. 후자의 일을 하면서 지금의 패스트캠퍼스처럼 스타트업 규모의 중소기업들을 많이 만났고, 그 과정에서 대표님들이 어떤 고민을 하시고 어떻게 의사 결정하게 되는지도 간접적으로나마 많이 경험했어요. 나름대로 좋은 회사, 안 좋은 회사를 가르는 기준도 가지게 되었죠. 기업과 직원의 측면들을 모두 보게 되는 상황들을 자주 경험했습니다.업무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흥미진진하네요. 소위 대기업이라 말하는 중공업 회사에 재직하고 계셨는데, 패스트캠퍼스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종무 : 전 회사에서 한 3년 정도가 지나고 순환 근무를 하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퇴사를 결심하게 됐어요.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패스트캠퍼스를 알게 되고, 채용공고에서 채용 매니저 포지션을 보게 됐죠. 처음에는 인사 담당자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수료생들의 채용연계 관련해서 다양한 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전 회사에서 경험한 여러 가지 경험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했고, 합류하게 됐어요회사의 규모, 업종 뭐 하나 익숙하지 않은 회사, 그리고 처음 보는 직무였을 텐데 어떤 부분들이 매력적으로 생각되셨어요?종무 : 저는 제조업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중공업계에 있었고, 그 이전에 몸담았던 학계도 정말 보수적인 분위기의 조직이에요. 학교와 회사에 다니면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지인을 통해서 스타트업 업계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적용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트렌디한 업계와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지원한 SCHOOL 사업부는 주로 개발, 데이터사이언스 그리고 최신 디지털 마케팅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직무 역량을 다루고 있었고, 이 부분은 제가 관심 있어 하는 최신 기술과도 연관이 있어서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죠.그다음으로는, 감사팀에서 인사와 채용에 관련한 여러 가지 케이스들을 접하면서 채용과 인사 관련한 업무에도 관심이 생겼었어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양한 회사들의 여러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서 사람을 다루는 회사의 인사 업무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됐었거든요.채용 매니저 직무 설명을 보니, 전통적인 인사업무와는 다르더라고요. 일반적인 조직과 회사의 인사제도나 조직의 성장 과정 들은 이전 회사에서 많이 경험했지만, 채용 매니저로 일하면 스타트업의 조직이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 가까이서 경험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뿐만 아니라 SCHOOL과 함께할 참여기업을 찾고 회사 대표님, 인사담당자분들을 만나면서 구직자와 회사를 연결해주는 일련의 과정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했죠.SCHOOL의 참여기업을 섭외/관리하고, 수강생들의 자소서 첨삭이나 진로상담, 그리고 채용연계, 채용행사 기획 등 여러 가지 일을 하고 계시잖아요! 여러 업무를 담당하시면서 혹시 힘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종무 : 저는 제 일이 재미있어서 정말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힘든 것보다는, 어려운 일들은 많죠. 채용 매니저로서 제일 어려운 건 변화가 수시로 일어나는 스타트업의 채용 현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참여기업들의 채용 상황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심지어 회사 차원에서도 본인 회사의 채용현황을 컨트롤 하는 것은 힘든 경우가 많으니까요.스타트업 자체가 변화가 많고, 빠른 성장을 추구하다 보니까 기존의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처럼 정기적으로 사람을 뽑거나 그렇지 않은 거죠?종무 : 맞아요. 그리고 스타트업들의 최우선 과제가 생존과 성장이다 보니까 회사 자체에서 인사를 체계적으로 플래닝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에요. 그런데 저희 SCHOOL의 경우 2개월 단위로 150 ~ 200명의 수료생이 정기적으로 배출돼요. 채용매니저의 역할은 저희 수료생들이 계속해서 좋은 회사들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서 좋은 스타트업들과 수료생들을 만나게 해주기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죠!스쿨 수료생들과 참여기업이 만나는 채용연계 행사 ‘HIRING DAY’ 채용 매니저로 일하시면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어떤 부분이세요?종무 :  업무적으로 다른 부분은 크게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은 없는데, 아무래도 수강생분들을 제가 직접 만나고, 상담하는 역할도 동시에 하고 있다 보니 멘탈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은 저도 자주 하고 있어요.SCHOOL은 전일제 교육과정이고, 커리어 전환을 꿈꾸는 분들이 주로 오세요. 이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오시는 분들도 많죠. 취업을 간절히 바래서 오는 분들도 많고요. 그래서 제가 수강생분들에게 힘을 주고 자신감을 심어줘야 해요. 막연한 두려움이나 좌절감 등 부정적인 감정들에 사로잡혀 힘들어하는 수강생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저까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면 수강생분들이 더 불안해 하시거든요. 수강생 분들이 느끼는 불안함이 SCHOOL 과정에 대한 불안함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제가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수강생분들을 마주해야해요. 수강생분들의 감정이나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적절한 조언을 주고 힘을 실어주는 역할도 해야해서 멘탈관리도 중요한 거죠.그리고,  SCHOOL의 참여기업들을 섭외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정말 많은 콜드메일, 콜드콜을 보내고 여러 네트워킹 행사들을 다니면서 SCHOOL을 소개하고 있어요. 당연히 그 과정에서 거절도 정말 많이 당하죠. 그러니 더욱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걸 좀 신경 쓰는 편이에요.채용매니저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 점,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이라면 언제인가요?종무 : 누군가의 채용에, 커리어에 제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것 자체요. 제가 하는 일 자체가 매 순간 보람을 느끼는 순간의 연속이에요. 저희 수강생 분들은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려고 하는 분들이 대다수거든요. 처음에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던 수강생들이 기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옆에서 도와주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걸 돕고 취업까지 성공하는 과정에 함께하는 것 자체가 정말 뿌듯한 일이죠.그리고, 수강생분이 취업한 회사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셔서 회사 대표님들이 다음 기수에 또 채용하러 오시고,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시면 정말 기쁘죠.스쿨 네트워킹 데이 : 스쿨의 수료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 저 역시 하이어링데이에 참여했었고, 종무 님께서 수강생과 상담하시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기도 했는데 좋은 소식들을 접하면 더욱 기쁘고 보람이 클 것 같아요.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니까, 일반적인 인사&채용 업무와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네, 맞아요. 회사의 인사팀의 경우에는 내부 채용이나 내부직원들을 관리하는 업무들을 주로 하게 되는데, 저는 바깥으로 나가는 일들이 많아요. 스타트업 관련 행사들에 참여해서 트렌드도 파악하고, 기업들의 소식도 들으면서 우리 스쿨에 함께할 회사들을 계속 찾아다니는 일이 많거든요.헤드헌터, 세일즈나, PR 업무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고객사를 섭외하고 관리하고 홍보하는 일련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니까요. 고객과 수강생, 그리고 참여기업의 대표/ 인사담당자 등 많은 이해 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중요해요.스타트업 업계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분들이면 채용매니저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종무 : 네! 그래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원사들에서 일하신 분들이 오시면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원자분들의 이력서와 지원서를 피드백 주는 것도 채용매니저의 업무다 보니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을 모두 경험한 분이면 더욱 좋죠. 예를 들면, 기자 출신의 PR 업종을 경험하신 분이요. 아무래도 저희는 주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취엽연계를 하다 보니,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신 분이 오시면 채용매니저로서 일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저는 종무님께서 하고 계신 업무 중에서 자소서 첨삭이나 진로 상담 등이 가장 신기했어요. 이건 아무나 하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야기를 나눠보니 종무님께서도 입시나 채용 관련 업무를 하신 적이 없는데 어떻게 자소서 피드백이나 진로상담 쪽까지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종무 : 저도 신기해요. (웃음) 사실 인사나 채용 담당 업무에 대한 경험보다, 글을 많이 쓰고 읽어본 사람이었던 게 도움이 됐어요. 특히 다양한 목적을 가진 글쓰기를 해봤던 경험이 수강생분들의 자소서 첨삭에 유용했어요. 제가 대학원이나 감사팀 업무를 하면서 논문, 보고서 등의 딱딱한 글도 썼었지만 네이버 캐스트에 14 ~15세기 근대적 보험의 태생에 대한 콘텐츠를 발행하기도 했거든요. 제가 해온 일들을 통틀어서  짧은 글, 긴 글 조금 딱딱하고 형식적인 글, 정보전달형 글, 콘텐츠성 글 등 좀 다양한 글을 자주 썼어요.자소서도 글쓰기잖아요.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글쓰기라고 이해하고, 수강생들의 자소서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첨삭하다 보니 자소서 피드백을 하는 과정이 크게 어렵지는 않더라고요.채용 매니저에 지원하려고 하시는 분 중에 이런 자소서 첨삭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자소서 첨삭’이라고 하면 매우 거창해 보이지만 SCHOOL 수강생의 자소서를 첨삭할 때는 목적에 맞는 글쓰기에 대한 감각, 이게 중요해요. 채용이나 인사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보다 글쓰기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자소서 첨삭을 잘 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채용매니저 업무를 통해 참여기업의 대표님들, 인사담당자분과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회사가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는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요. 각 직군을 채용하고자 하는 회사의 니즈에 맞게 수강생들이 자소서를 풀어갈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는 역할을 저희 채용 매니저가 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스쿨 채용 현황을 요약한 2017 하이어링 리포트 보러 가기 채용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포지션 같아요. 지금 채용매니저를 채용 중에 있는데 저희 채용 매니저 포지션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종무 : 채용 매니저는 열심히 할수록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직무예요. (웃음) 수강생은 새로운 회사로 취직하고, 참여기업들은 원하는 포지션의 필요역량을 가진 좋은 지원자들을 빨리 채용하고, 그리고 패스트캠퍼스의 비즈니스는 점점 성장하게 되니까요! 채용 매니저로 일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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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주면 기어오른다'는 말에 대한 소고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담백함을 좋아한다. 허례허식, 상하관계, 갑을 관계가 없이 오롯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물론 이런 사람은 찾기 힘들기에 이런 사람을 만나면 친해지고 싶다. 드러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진심과 내공이 은은하게 풍기는 사람은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 1순위이다.대학교를 졸업하고 다니게 된 회사에서 나는 처음으로 존경하는 분을 만났다. 처음 팀 배치를 받고 가장 상석에 있는 팀장님을 보니 한눈에 봐도 담백하신 분이었다. 업무처리과정에서 허례허식과 권위주의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고, 신입사원이었던 내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존중해 주셨다. 나를 믿고 일을 중요한 일을 많이 던져주시면서 재량껏 해보라는 한마디에 열심히 일하면서 많은걸 배울 수 있었다. 팀원들은 팀장님 주변으로 똘똘 뭉쳤고 회식자리에서 그 흔한 팀장님 뒷담화를 들을 수 없었다. 모든 팀원이 좋아하는 팀장님이었다.나는 시간이 흘러 퇴사를 하고 레스토랑 사업을 하게 되었다. 식당 operation은 간단하지 않았다. 특히 주방직원들과 일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나는 주방 생리를 잘 몰랐고, 그들은 거칠었다. 주방안에서 내가 보는 앞에서 치고밖고 싸우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참 난감했다. 원인제공자를 교체하자나 실질적으로 주방을 돌리는건 보통 그들이었다. 그들 없이 몰아치는 손님을 받아내는 것은 불가능 했다.처음에는 직원들에게 우숩게 보이지 않으려고 그들과 나의 사이에 명확한 선을 그었다. 사무적으로 요구사항을 전달했고 개인적인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았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빡빡한 나를 직원들은 좋아하지 않았다. 직원들과 사이가 좋지 않으니 나는 종종 업무에서 고립되었다. 직원들은 나에게 곪아가는 문제점을 털어놓지 않았다. 아쉬운건 나였다. 결국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고 모든 직원들과 친해져보기로 마음먹었다. 나이가 비슷한 직원에겐 깍듯하게 대했고, 어린 직원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바쁜 레스토랑에서는 매일 분통터질 일들이 일어난다. 하지만 나는 항상 꾹 참고 웃으면서 나의 조그만 실험을 계속 해 나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모든 직원들은 이전과는 다르게 내말을 더 잘 들어주었고 업무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주방장 역할을 하던 나보다 한살어린 직원은 여전히 삐딱했다. 부정적으로 토달기, 비야냥 거리기, 말대답 등 밉상 직원의 정형을 보여줬다. 내가 직원들과 친해지면서 자신의 직원들 사이에서 자신의 입지가 줄어드는게 못마땅한것 같았다.어느날 주방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했고 이로인해 주방직원들이 힘들어 졌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니는 나에게 삐딱한 직원이 강하고 공격적인 말투로 나를 비난했다. 평소같았으면 프라이팬이라도 던졌겠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끝까지 웃으면서 그를 잘 달래고 내가 잘 처리하겠다고 했다. 그 순간 그의 표정에서 겸연쩍어 하는 표정이 보였다.이 사건 이후 신기한 일들이 일어났다. 그 삐딱한 직원을 포함해서 모든 직원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 있었다. 몇몇 직원은 나에게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게 되었고 나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사람들 사이의 반목이나 고민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업무고립으로 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어느새 나는 모든 직원들과 친하게 잘 지내는 사장이 되어 있었다. 몇개월전과 비교하면 대단한 발전이었다.결국 내가 나를 낮춰 상대를 대접하는 태도에 모든 정답이 있었다. 세상 사람들은 누구라도 존중 받고 싶어한다. 존중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허허 웃지만 반드시 언젠가는 폭발하고 만다. 갑을 관계에 놓인 을은, 일단 현실 상황에서는 갑에게 잘하지만 상황이 변하면 언제든 등을 돌린다. 사회 초년생 시절 만났던 팀장님은 신입사원인 나를 포함해서 모두를 존중할 줄 알았던 분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팀장님을 좋아했던것이다.흔히 다음과 같은 말들을 많이 한다. '잘해주면 기어 오른다' 대단히 권위적인 말이지만 무척 설득력 있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람들이 과연 위의 문장을 어떻게 검증해 보았는지에 의문이 든다. 일단 내가 '위'(갑)고 상대가 '아래'(을)라는 전제를 깔아야지만 저 문장을 검증할 수 있다. 그런 전제가 깔린 상황에서는, 어떤 식으로 현실에서 검증해도 위 명제는 참이라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나는 앞으로도 '존중해주면 나의 편이 된다'라는 믿음을 실천하고 싶다.#삼분의일 #매트리스 #조직문화 #기업문화 #팀문화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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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면접 후기와 꿀팁

 요즘에 공모전과 다음 회사를 준비한다고 바쁜 나머지 글 쓸 시간이 없다가 이제야 시간이 나서 끄적거려봅니다. 이전에 다니던 스타트업을 그만두고, 저는 이번에도 역시 스타트업 위주로 다음 회사를 보고 있는데요(정확하게는 스타트업 또는 신사업 개발 쪽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10여 개의 스타트업을 돌아다니며 면접을 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아마 스타트업 지원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스타트업에 계신 인사담당자 또는 대표님께서 보시면 좋은 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의 상황을 더욱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 저의 간략한 스펙들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개발자 Brad교육서울 4년제 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학사경력사항(약 4년)2013년 1월 ~ 2014년 4월(약 1년 4개월) : 웹/앱 서비스 스타트업 CTO2014년 5월 ~ 2016년 12월(약 2년 7개월) : IoT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개발팀장스킬웹 백엔드 개발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팀 빌딩/매니지먼트 부끄럽지만 경력은 별로 없습니다. 흥미 분야는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 분야라서 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둘 다 다루거나 빅데이터를 이용한 엔지니어링을 하는 주로 회사를 알아보았습니다.그럼 이제부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각 회사에 간략한 정보들과 좋았던 점 안 좋았던 점을 주르륵 적어보겠습니다.A사(최종합격)연봉 : 업계 평균업무 : 웹 백엔드 + 개발팀 업무 전반 + 기타 등등지원방법 : 스타트업 채용사이트에서 채용공고를 보고 인사담당자에게 커버레터 + 이력서 + 포트폴리오를 첨부하여 메일로 보냄특징 :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고학력자들로 이루어진 이사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까지 넓은 스펙트럼, 미국에 본사가 있고 한국에 지사 형태로 운영 중(개발팀은 대부분 한국에 있음)1차 면접 : CEO, CTO, 개발실무자 1명2차 면접 : CEO, CTO와 함께 점심식사 후 티타임좋았던 점- CEO와 CTO분이 굉장히 솔직한 스타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웹/앱) 둘 다 아우르면서 할 수 있는 기회- 개발팀 핵심 멤버로 활약 가능성- 입사 시기가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하는 시점과 같았음(분위기 쇄신)- 통근시간 약 40분고민했던 점- 추후에 통지받은 연봉이 구두로 약속했던 연봉 수준보다 낮았음- 개발실무자가 아닌 경영진 위주로 이루어진 면접으로 실무진의 성향 파악 불가B사(최종합격)연봉 : 업계 평균 이상업무 : 데이터베이스 구축 + 웹 백엔드 + 개발팀 업무 전반 + 기타 등등지원방법 : 스타트업 채용사이트에서 채용공고를 보고 인사담당자에게 커버레터 + 이력서 + 포트폴리오를 첨부하여 메일로 보냄특징 : 요즘 핫한 기술을 다루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최근에 매각 사례가 많은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겉으로 드러나는 기술은 아니지만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될 기술을 보유함1차 면접 : CEO, CMO, 개발실무자 1명공동 사무실에 있는 회의실에서 1시간 30분가량 인터뷰를 봄. 인터뷰가 끝날 때쯤 같이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고 대략적인 연봉협상을 함. 이후 두 차례 정도 통화로 근무조건 및 연봉협상을 함.좋았던 점- 1회의 면접 후 빠른 결정- 높은 연봉- 일이 재밌어 보임- 이제 막 성장하는 산업군의 주역- 개발팀원이 성격이 좋아 보임- 팀 규모가 비교적 작음(제가 규모가 작은 팀을 선호하는 편입니다)고민했던 점- 통근시간 약 1시간 10분C사(전화 인터뷰 탈락)연봉 : 모름업무 : 빅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코딩지원방법 : 채용사이트를 통한 이력서, 포트폴리오 업로드특징 :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에 강점을 두고 있는 회사1차 면접(전화/코딩인터뷰) : 개발실무자 1명지원서 접수 후 메일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회신이 옴. 이력서에 이미 적혀있는 사항을 다시 알려달라고 회신이 온 관계로 인사담당자가 꼼꼼한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함(회신 온 메일이 복붙한 티가 역력히 남) 개발팀 인사가 개발팀에게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지원을 포기하기로 생각하고 답장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뜬금없이 낮잠 자는데 전화가 와서 인터뷰를 시작하겠다고 함. 황급히 맥북을 열고 그 사람이 알려준 사이트에 들어가니 내가 짠 코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코딩 인터뷰 전용 웹사이트가 있었음. 그곳에서 간단한 코딩을 30분여간 진행함굉장히 기분이 안 좋았던 점은 코딩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모르는 거 있으면 질문하라고 담당자가 얘기했으면서도 인터뷰 내내 귀찮고 성의 없는 말투로 이야기함. 그리고 그 담당자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서 이름을 가르쳐달라고 했는데 "제 이름은 아실 필요가 없고요", "제가 담당자분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어서요", "제 이름은 아실 필요가 없어요"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하여 이 회사는 절대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음.D사(연락두절)연봉 : 업계 평균업무 : 웹 프론트 + 백엔드 + 하이브리드 모바일 앱지원방법 : 스타트업 채용사이트에서 채용공고를 보고 인사담당자에게 커버레터 + 이력서 + 포트폴리오를 첨부하여 메일로 보냄특징 : 규모가 있는 웹 에이전시의 신사업 개발팀이 떨어져 나와 스타트업 형태로 새로 팀빌딩을 시작하는 팀.1차 면접 : 기획자 2명공동 사무실에 있는 회의실에서 약 1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하였음. 웹에이전시 기획자 2명이라서 개발에 대해서는 지식이 없었음. 새로 시작하는 사업 전반에 대해서만 이야기함.좋았던 점- 새로 시작하는 팀- 개발팀 핵심 멤버로 활약 가능성- 통근시간 약 40분고민했던 점- 스타트업 마인드로 무장한 팀은 아니었음- 1차 면접 후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문자를 한통 보냈으나 너무 바빠서 까먹었다는 답변과 함께 이번 주까지 답변을 준다는 문자를 받음. 탈락했는지 그 이후로 연락이 없음.E사(최종합격)연봉 : 업계 평균 이하업무 : 웹 프론트 + 백엔드지원방법 : 채용사이트를 통한 이력서, 포트폴리오 업로드특징 : 규모가 있는 마케팅 대행사의 신사업 개발팀이 떨어져 나와 스타트업 형태로 스핀오프(자회사)한 팀.1차 면접 : 개발실무자 2명2차 면접 : CEO모회사인 마케팅 대행사의 풍족한 인프라와 함께 한켠의 독립된 사무실을 사용함. 회사 내에 있는 카페에서 면접을 진행하였고 1차 면접은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음. 개발자들이 같이 일하고 싶다고 그 자리에 이야기함.CEO와의 면접 이후 별로 일하고 싶지 않아져서 입사 포기.좋았던 점- 개발팀 핵심 멤버로 활약 가능성- 통근시간 약 30분- 5시 퇴근- 풍족한 먹거리고민했던 점- 웹/앱 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팀- 스타트업 마인드로 무장한 팀은 아니었음- CEO가 하고 싶은 일만 하게 되고 계속해서 일만 벌이는 스타일- CEO가 모든 업무지시를 개발자들에게 문서가 아닌 구두의 형태로 직접 전달- 팀원이 3명으로 굉장히 적은데도 각각의 독립된 다른 유형의 서비스를 4개나 진행 중(그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되는 서비스가 없음)F사(최종합격)연봉 : 업계 평균업무 : 웹 백엔드 + 서버 개발 + 개발팀 매니지먼트지원방법 : 스타트업 채용사이트에서 채용공고를 보고 인사담당자에게 커버레터 + 이력서 + 포트폴리오를 첨부하여 메일로 보냄특징 : IoT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로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고 꽤 많은 금액의 투자까지 유치한 실력 있는 팀. 새로 시작하는 신사업 분야의 개발팀을 뽑는 채용이었음.1차 면접 : CEO, 개발실무자 1명, PM 1명인터뷰 내내 스타트업 마인드로 무장한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 점이 굉장히 좋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음.좋았던 점- 개발팀 핵심 멤버로 활약 가능성- 통근시간 약 40분- 스타트업 마인드가 충만한 팀원들- 글로벌 스타트업(외국인과의 협업 기회)고민했던 점- 연봉이 업계 평균보다 약간 낮음- 직급체계가 굉장히 빡빡하게 짜여 있음. 관리자 직급부터는 KPI를 통한 성과급 및 승진 제도가 존재하는데, 담당자 말에 따르면 새로 들어온 팀원들은 대부분 KPI를 달성하기 힘들 정도로 높게 설정한다고 함. 그리고 낮은 연봉에 빡빡한 직급체계가 높은 friction으로 작용하였음. 이미 입사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제도일지 모르겠지만 처음 회사를 접하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거부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됨.G사(최종합격)연봉 : 업계 평균업무 : 웹 백엔드 + 서버 개발 + 개발팀 매니지먼트지원방법 : 스타트업 채용사이트에서 채용공고를 보고 인사담당자(CEO)에게 커버레터 + 이력서 + 포트폴리오를 첨부하여 메일로 보냄특징 : 요즘 핫한 스마트카와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1차 면접 : CEO2차 면접 : CEO, 고문이사면접 분위기는 매우 좋았음. 그 이후로 대표님과 개인적으로 여러 번 연락한 적이 있음.좋았던 점- 개발팀 핵심 멤버로 활약 가능성- 여러 가지 분야의 일을 경험할 기회- 통근시간 약 40분고민했던 점- 연봉이 업계 평균보다 약간 낮음- 정규 개발팀이 없고 개발팀 인턴으로 이루어져 있었음(회사의 거의 모든 업무를 CEO 혼자 처리하고 있었음)- 모든 부서의 심각한 인력난- 스마트카 산업과 다른 유형의 2개의 사업체를 동시에 운영 중(돈벌이를 위해)- 면접 이후 스타트업에서 경력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CEO를 찾아뵌 적이 있는데 친구들이 CEO와 회사의 비전에 대해 물은 적이 있었음. 근데 그 당시에 CEO가 대답하기 싫다고 대답함. 그 이후로 입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됨. A사부터 G사까지 7개 회사의 면접을 비교 분석해보았습니다. 면접 시 제가 공통적으로 느꼈던 점과 피드백은 다음과 같습니다.- 커버레터와 함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냈더니 "지원서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음- 고용자와 피고용자,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 형식의 인터뷰가 좋다. 그리고 스타트업 사람들은 그걸 더 선호함. 회사에 대해 미리 조사하고 궁금한 건 솔직하게 정확하게 이야기한다.- 팀의 구성원들이 스타트업을 경험한 사람들이 아니면 그 회사는 스타트업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결론적으로 회사나 아이템 자체보다는 그 팀을 구성하는 인원들의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서류전형, 면접전형에서 탈락하더라도 아무 말 없이 연락 두절되는 것보다는, 메일 또는 문자로 탈락되었다고 말해주는 것이 지원자 입장에서 좋았음. 왜냐하면 빠르게 마음을 접고 다음 계획을 실행할 수 있었기 때문.- 스타트업에서의 근무 경험을 좋게 보는 분들이 많았음. 이상으로 저의 스타트업 면접 후기를 마칩니다. 이제는 새로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아무 걱정 없이요. 추가로 면접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에 대한 꿀팁을 드리자면, 어디나 똑같겠지만, 솔직함이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너무 잘 보이려고 할 필요도 없고 너무 겸손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자신 있게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자신이 할 수 없거나 모르는 건 못한다고 이야기할 때 좋은 모습을 비추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과 항상 함께하고 싶습니다. 파이팅!#비주얼캠프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언 #스타트업면접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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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가 불러온 소셜임팩트!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슬로건은“Lifestyle needs solution” 일상과 삶을 연구하고, 블랭크(빈 곳, 맹점)를 찾아, 이를 채울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담아 기획된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가 바로 바디럽(BODYLUV) 브랜드의‘퓨어썸 시리즈’입니다! ‘퓨어썸’은 일상에서 놓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마시는 물은 정수기가 있는데, 씻는 물은 괜찮을까? 블랭크는 연구했고 한 가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물은 깨끗하다! 하지만 물이 이동하는 수도관이 완벽하지 않다!물은 깨끗하지만 수도관은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도시개발 계획에 기초해 초반 인프라로 구축되는 것이 수도관/배관이기에...상당수가 노후화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이 아무리 깨끗해도 가정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수도관에 쓴 녹, 염소와 녹, 이물질들의 화학반응, 중금속 기타 등등..눈에 보이지 않는 이물질이 물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었죠. 이에 블랭크는 필터가 가미된 샤워기-수도꼭지를 기획했고 공유에 나서게 됐습니다. 샤워기와 필터 제조사는 성일화학! 전문적인 지식과 정평난 기술력으로 한 우물을 파온 제조사와 협업을 맺었습니다.(관련 아티클 링크 : [블랭크코퍼레이션 상생 스토리.01] 더 나은 샤워기를 위하여 - 성일화학 | 바디럽 퓨어썸 샤워기)함께 문제점을 연구하고, 솔루션 제작에 완벽을 기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공유가치를 창출했습니다.이 과정에서 '퓨어썸'은 부가적이지만 파급력있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기술 집약적인 살수판(물이 나오는 부분)설계를 통해 물의 수압 증대효과를 얻었고, 마이크로 단위의 얇은 물줄기가 몸에 닿으며 잘게 부셔질 때 발생하는 음이온 효과를 얻었습니다. 이와 함께, 소셜임팩트도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퓨어썸 라인업'들은 저마다 뛰어난 절수효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완벽히 절수만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지만, 여러 기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했습니다. 이는 우리 삶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킵니다.국제기준(PAI기준)에 부합하는 연간 물 사용 권장량보다도 약 3,000배에 달하는 많은 양의 물을 절약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의 권장량 기준은 강수량과 국토면적, 인구수, 증가추이만 반영됐을 뿐 국가별 물 공급 설비, 물저장기능, 수도공급정책 등 여러 범위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더 초점이 맞춰진 지표로 보여집니다!   핵심은 '퓨어썸'을 통해연간 200억 리터의 절수효과가 발생된다핵심은 ‘퓨어썸’을 통해 연간 200억 리터의 절수효과가 일어나며, 앞으로 더 잠재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가장 처음 선보인 라인업이 2017년 4월 출시된 퓨어썸 샤워기 인데요. 이제 갓 1년을 넘었다는 점과 제품 수명, 지속성을 고려할 때 앞으로의 절수 파급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 블랭크코퍼레이션이 만드는 작은 소셜임팩트 이야기를 마칩니다   Lifestyle needs solution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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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가 추구하는 팀 #문화

얼마 전, 디시전 캠프라는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팀 빌딩(Team Buidling)에 대해서 짧게 얘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창업팀을 결성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사실 현재는 투자를 막 완료하고 열심히 채용을 하는 시기이다 보니 팀 결성보다 어떻게 팀을 성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그러한 고민을 담아 우리가 원하는 팀 멤버의 모습 및 그러한 팀 멤버를 위해 추구하는 팀 문화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실제로 혜민님과 제가 가장 많이 얘기하는 주제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요.  1)그때의 주제가 1권이었다면 현재의 주제는 61권입니다. 2) 저의 롤모델은 조로입니다…                      핀다는 이미지와 달리 (?) 그렇게 말랑말랑한 회사는 아닙니다. 많은 업무시간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멤버들의 눈치가 조금 보이는 발언이긴 합니다만… 특히 조인 후 일주일 동안 야근 6회, 철야 1회를 해야 했던 임X림 님에게는…) 일 마무리에 대한 기준이 높습니다. 본인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경험이나 포지션에 무관하게 확실하게 책임지고 처리하기를 바랍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핀다는 professional들로 이루어져 있고 professional들과 일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생각하는 professional이란 경쟁적이고 책임감이 있는 사람들, 배우려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이루려는 ‘purpose-driven’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스타트업 팀을 얘기할 때 좋아하는 비유가 스포츠팀, 특히 농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농구팀인데요 그 이유 중 하나도 스포츠팀이야말로 professional로 이루어져 있는 조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LinkedIn의 창업자인 Reid Hoffman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Your Company Is Not a Family!  이러한 professional들을 위해 핀다가 추구하는 팀 문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든 부분에 있어서 높은 기준을 갖고 발전을 추구핀다는 서비스나 개개인의 실력, 회사의 문화 및 운영방식 등 모든 것이 끊임없이 최고를 지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말은 두 가지를 담고 있는데요 한 가지는 글로벌 기준으로 발전을 추구한다는 것, 다른 한 가지는 모든 영역에서 발전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기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는 것은 일단 글로벌 기준을 접할 기회를 많이 창출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핀다의 투자자 및 advisor분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저희의 투자자 중 하나인 500 Startups는 Paypal Marketing Director 출신의 Dave McClure가 만든 회사로 product building, marketing, growth에 관련된 세계 최고의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멘토링 세션 및 저희와 유사한 다른 포트폴리오 회사와의 미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요. 한 달 동안 아예 저희 사무실에 출근을 하면서 도와주고 저희 서비스의 개발 스펙 및 환경에 대해서 도와주고 있는 Stuart도 또 다른 예입니다. Microsoft HQ 출신의 Harvard Computer Science 박사 Stuart의 도움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서비스를 더욱 가볍게 만들고 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하고 있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조금씩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초기라서 부족한 것이 많은 만큼 쉽게 개선할 수 있는 부분도 많고 그런 여러 부분에서의 개선이 전체의 개선으로 잘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능력은 물론이거니와 회의방식, 프로젝트 진행방식에서부터 하다못해 영수증을 처리하는 방법까지 개선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합니다. 영국 올림픽 싸이클팀처럼 핀다도 발전을 위해선 모든 부분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향일단 저희도 (삼성처럼) 'OO 님'이라고 서로를 부릅니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호칭은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시작점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시작일 뿐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핀다에서 노력하는 한 가지 예는 OA (Opportunity Assessment)와 Design Doc입니다. 핀다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누가 되었던 OA를 먼저 작성하고 OA를 통해서 다른 멤버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이 되면 DesignDoc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내용과 절차는 작성하는 사람이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는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명확하게 프로젝트의 중요한 요소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특히 OA에 있는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한 것인지, 왜 지금 이걸하는지나 Design Doc에 있는 Objective, Milestone, Non-goals 등은 논의해야 할 부분들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Google Docs를 이용해 궁금하거나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 comment를 통해 논의를 할 수 있어 실제 회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관련해서 저희가 피하고자 하는 것 한 가지는 효율성을 강조하느라 충분한 의견 공유와 설득의 과정을 등한시하는 우를 범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줄이는 것이 효율적인 것이 아니고 초반에 설득과 협의가 잘 이루어질수록 뒤로 갈수록 커뮤니케이션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핀다의 생각입니다. 3. 멤버 전체가 비전 및 방향성을 공유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업무제일 마지막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항상 비전과 방향성을 생각하고 그 안에서 ‘왜’ 이 일을 지금 하는지 목표의식을 갖고 업무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핀다가 멤버들에게, 또 멤버들도 스스로 기대하는 것은 기계적으로 주어진 일을 해치우는 것이 아니라 핀다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그 비전에 다가가는 방향으로 업무를 하는 것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은 멤버들은 (적어도 핀다 멤버들은) 목표의식을 갖고 업무를 진행하길 매우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비전 및 방향성을 끊임없이 공유하려는 노력이 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있어 중요하고 또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비전 및 방향성을 다시 상기시키고 또 변경되고 발전되는 부분에 대한 싱크를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지만 그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TGIF입니다 (유명한 구글의 TGIF를 차용한 것입니다. 초기 구글의 TGIF영상이 궁금한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TGIF (Thanks God It’s Friday (or Finda))는 매주 금요일에 멤버 전체가 참여하는 세션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전체적인 방향성 및 기대효과에 대해 공유를 하고 또 멤버들이 갖고 있는 회사의 전략과 관련된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변과 논의를 하는 시간입니다.TGIF, Thanks God It's Friday! Thanks Good It's Finda!거창하게 얘기했지만 TGIF는 이렇게 귀여운 분위기입니다… 핀다는 구글의 80/20이라던지 Netflix의 유명한 HR guide 같은 것 특별한 시스템은 아직 없습니다. 스타트업에서는 나름 흔한 재택근무제도 딱히 도입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시스템이 팀 문화의 중심이라기보다는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를 계속해서 잘 달성하기 위해 도입하거나 우리에게 맞게 새로 만들어나가게 되는 부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핀다는 저 세 가지를 더 잘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방법들을 적용해나갈 계획입니다. 저희는 모든 부분에서 높은 기준을 갖고 발전을 추구하는 회사이니까요. 마침 오늘이 TGIF이네요. 오늘도 핀다의 문화를 논의하고 고민하는 행복한 날입니다.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과 문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 Finding each indiviual's unique utility curve at Finda :)핀다의 조로, 박홍민 드림Co-founder & CEO,Hongmin Park#핀다 #CEO #스타트업CEO #팀문화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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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말보다 내 안의 가슴뛰는 소리에 집중해야한다.

[자서전1#]간혹 또래 친구들, 동생들, 주변 사람들을 보면 과연 본인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정의하고 있는지 부모님이 시키는 로봇처럼 인생을 살아가는지 헷갈릴 때가 많다. 그 선택의 요소가 직업일 때도 있고 사소한 의사결정일 수도 있고 결혼일 때도 있고.그러한 것들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자신의 선택에 대해 용기가 없는 것을 부모님 둘러대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한국 사회에서 한국의 전형적인 부모님의 잔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굉장히 안정지향적인 얘기들과 돈 중심적인 얘기와 단기 성과 지향적으로 얘기를 한다. 그런 점들을 보면 답답할 수 밖에 없다. 솔직히 한심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부모로서 지금 이 상황에서 본인 스스로 생각이라는 것은 좀 하고 말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고.. 근데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살아가는 목적(목표) 자체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들 세대는 상대적으로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했고(꿈과 목표를 가졌고) 우리는 다소 꿈이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목적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성 세대의 지혜와 경험이라는 아름다운 언어로 포장된 것이 앞으로의 우리 선택의 마냥 옳은 근거가 될 것이다라는 논리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도 무엇이 잡음이고 무엇이 잡음이 아닌 양질의 피드백이 되는지 구별할 줄 아는 스스로의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때 '힘'이란 스스로의 사고력이며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할 줄 아는 상상력이다.인생은 자기 스스로 목적 의식을 만들고 더 큰 것을 꿈꿔나가며 비현실적인 환경을 설계하고 거기에 끊임없이 스스로 적응시키면서 그렇게 불편한 상태에 자꾸 적응할 수 있도록 자아 동기부여시키며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더 큰 우주의 세계로 한걸음씩 나아간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 스스로 정의하고 증명해야된다. 의미와 메세지는 내가 만드는 것이고 내가 만들어야되는 세상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단 한번만 주어지는 시간이 바로 인생이다. 내 가슴을 정말 뜨겁게 만들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설레게하고 두근거리게 하는 그것이 무엇인가.돈돈돈 거리며 단기 성과 지향적이며 안정 지향적인 얘기를 하기에는 이미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우리의 꿈을 짓밟는 그 누군가가 있다면 왜 그것을 불가능하다고 말하는지 다시 역으로 강하게 물어볼 것이다. 왜 불가능한지 증거를 대보라고. 그들은 우리의 꿈을 담을만큼 그릇이 크지 않다. 그 이유뿐이니 자기의 길을 묵묵히 해낼때까지 걸어나가는 것이 정도의 길이다.장담한다.열정적으로 꿈꾸고 꾸준하게 행동하며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놈이 결국 증명한다.#페오펫 #peopet #열정 #스타트업 #운영 #창업가 #마인드셋 #인사이트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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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아이템은 무조건 숨겨야 한다?

 많은 창업자들이 서비스를 기획하는 도중 생기는 오류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데로만 가면 다 잘될 것이고, 서비스를 런칭하기 전까지 아이템을 절대로 알려주면  안 돼.”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물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대한 큰 믿음과 의지가 있는 것은 분명히 좋은 신호이죠, 그만큼 열심히 서비스에 대하여 진취적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분명히 서비스에 대한 철학을 확고하게 만들고 기획을 세워나가는 길에서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템을 잘 지키는 것도 분명히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만들고 있던 서비스가 누군가에 의해 부우웅 하고 나와서 시장을 먼저 선점해 버리면 전에 일했던 곳 상사님 얼굴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그러나! 자신의 서비스를 맹신하는 것은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르고 다양한 견해들을 가지고 있다는 건 기본적으로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그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기획하는 서비스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서운한 마음도 들고, 섭섭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섭섭하고 서운해도, "네가 뭘 안다고  그래!"라는 식의 배척하는 태도는 절대로 현명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일에 대해 한걸음 뒤에서 보면 조금 더 객관적, 중립적으로 볼 수 있듯, 스타트업 서비스도 그러합니다. 스타트업 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대부분 새로운(또는 새로운 접근 방법의) 서비스들이기 때문에, 서비스에 관한 관점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심지어 서비스에 대하여 한두번 들어봤어도 서비스에 대하여 이해하기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그래서 4.1에서 말씀드린 서비스 이해하기(못 읽으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가  선결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런 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서비스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 서비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기획하는 서비스에 대한 것을 설명하기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기회가 된다면 (적어도 자신이 신뢰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도 간단하게라도,  한 번씩은 꼭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이러한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저도 서비스를 해본 결과, 제가 제 머릿속에 있는 서비스를 잘 설명하고 보여주더라도, 결국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서비스를 도출해 낼 수 있는 분은 바로 처음 스타트업을 구상한 분이 서비스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냥 “들어만” 본 서비스로는 절대 경쟁자들이 여러분이 계획하시는 서비스를 할 수 없을 것이고, 카피켓이 나와봤자 서비스에 대한 인사이트가 부족한 카피켓은 완전히 다른 부가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는 이상 아류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제 확실한 생각입니다. 이런 거죠, 서비스 하나를 만드는데 "3 명이 10개월 정도 걸리는  프로젝트다."를 보고, 그럼 10 명이 3개월이면 충분히 만들겠다."라고 생각하는 거나 마찬가지 인 거죠.(여기서 그게 뭐가  달라?라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그리고 "네가 뭘 안다 그래!"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분명히 그럴 수는 있어요 (저도 많이 찔리네요;;)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후에 사용자들에게도 네가 뭘 안다고  그래!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쵸? 그런 피드백을 느낄대는 2가지를 생각해 보세요. 1. 내가 내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고 설명을 정확하게 했는가? 2. 어느 부분에서 청자가 그런 피드백을 주었고,  그 부분에 대하여 반론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가?이 2가지를 생각해 본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을 테고, 아무리 그래도 이해가  안 된다!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무시하세요, 창업자가 그 정도 배짱은 또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여기까지도 고생 많이 했잖아요. :) 정리하자면,  "다른 목소리 들어보기"의 과정은 서비스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이나, 창업자가 스스로 생각해보지 못한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재정립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금 같은 시간이 될 겁니다. 저 역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할 때는 의심병 환자처럼 기획하고 생각하고 있던 것을 많이 숨겼었고, 항상 조심히 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서비스를 정리하고 그때를 생각해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조언이  맞아떨어진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고, 개선해야 할 사항들도 많았는데, 조금은 독선적으로, 제 서비스에 대한 맹신으로 넘어간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 더 나눠보고 조금 더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차피 다른 사람들이 한번 두 번 들어봐서 만들 수 있는 서비스라면, 여러분보다 먼저 다른 분들이 시작했을 것이라도 저는 생각합니다. 가끔씩은 아집을 버리고 들리는 목소리를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끝까지 읽으신 분들에게 정말로 개꿀팁을 드리자면,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만드려 한다라는 게 다들 있으시잖아요, 그 부분에서 분명 지금까지의 서비스들이랑은 다른 소위 "킬러 콘텐츠"가 분명히 있으실 거예요, 그 부분에 대한 것들은 조금 숨기시거나 모호하게 설명을 하시고, 다른 부분들에 집중해서, 현재의 갈등 상황이나, 문제 상황 해결 등을 위주로 설명을 하시면 동기와 풀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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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첫 시작, 유어 마이 캔디걸 임지애님 :)

안녕하세요, 비투링크의 소식을 전하는 미나 입니다 :)  어느 기업이나 '인재'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특히 스타트업에서 구성원은 그 회사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어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어떤 가치를 가지고 일을 하는가?'가 회사의 정체성과 철학을 규정 합니다. 지금까지 파운더스 이야기만 전해드렸는데요, 비투링크에는 각자 개성이 뚜렷한 멋진 비투링커들이 있습니다!비투링크 (B2Link) 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2017년부터 사내 이야기를 전해보려 합니다.그 속에 스며든 우리만의 가치와 비전을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기 바라며 :)비투링크에서는 매달 1명의 “이 달의 비투링커” 를 선정합니다!*여기서 이 달의 비투링커란? *     비투링크의 숨은 공신!! 드러나지는 않지만 (혹시 드러나도 할 수없음ㅋㅋ)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비투링크를 위해 땀 흘리는 바로 당신!  당신의 소중한 땀과 눈물을 우리가 닦아줄게요 ♬♬[우리는 비투링커] 의 첫번째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궁금 궁금)2017년 1월의 비투링커 추천사: HJ 아무개님 :)2017년의 첫 [우리는 비투링커] 의 주인공은"You are my candy girl~~" Finance 팀 임지애 님 입니다 !!! 2017년 1월의 비투링커 임지애 님 ♥안녕하세요, 저는 비투링크 Shared Service Division 내 재무팀에서 전반적인 회계업무를 맡고 있는 임지애 입니다 :)처음에 '이 달의 비투링커' 소개영상에 제가 나올 때 오글거리면서도 너무 뿌듯하고 좋아서 얼굴 가리고 웃었어요! ㅋㅋ혹시 저 웃는거 보셨나요? 타운홀미팅이 끝나고, 다시 자리로 돌아갔는데 ㅋㅋ 혁진님 (CFO) 이 올해의 첫 비투링커가 된걸 축하한다고 해주셨는데, 괜히 더 뿌듯하고 어깨에 힘 바짝 들어가는거 있죠? ㅋㅋ 아무튼 저 너무 신났나요?기쁩니다 아주아주! :) 퇴근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갖는 편이에요! 혼자 영화도 보러가고, 몸이 찌뿌둥 할 땐, 요가도 즐깁니다!요즘엔 집에서 저를 애타게 기다리는 호슴이 (애완용 고슴도치) 때문에 바로 집으로 갑니다 ㅋㅋ 제가 집에가면 막 뛰어나와요! (엄청 빠름)집에서 애완용 고슴도치 '호슴이' 를 키운다는 지애님 ㅋㅋㅋㅋ고슴고치 키우는 분은 저 정말 처음 봤습니다.... 근데 사진을 보니까 넘넘 귀여워요 ㅠㅠㅠ지애님의 애완 고슴도치 호슴이 ♥그리고, 모든 비투링커들은 개인 별명이 써있는 컵이 있습니다!지애님 컵엔 뭐가 써있나 봤더니.... 읭? '술 먹은 다음날' ? ㅋㅋㅋㅋ지애님 설명 좀 부탁 드립니다ㅋㅋ아..... 사람들이 다들 제 첫인상이 여성스럽고 얌전한 이미지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 여성스럽습니다 ㅋㅋㅋ작년 5월에 전체 워크샵 때, 술을 마시고 춤을 춘 적이 있는데, 그때 제 반전 성격에 놀라신 분이 한 두분 아니라고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술마신 다음날엔 얼굴이 피곤해보이고, 아픈건 당연한거잖아요?!술 마신 다음날 제상태가 인상 깊으셨나봐요ㅋㅋ 그 때 이후로 제 별명이 이렇게 되버렸네요 ㅎㅎㅎㅎ 지애님 책상에 고스란히 올려져 있는 개인 컵 알고 보면, 반전 매력녀 :)제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에요! 그래서 마스크팩을 즐겨하는데요. 비투링크에서는 분기별로 전직원 대상으로 패밀리세일을 해요 ㅋㅋ 그래서 그때 마스크팩을 종류별로 왕창 사서 씁니다. 또 주변 친구들한테 이거좋다고 써보라고 나눠주는 걸 좋아하구요! 요즘 꽂힌 브랜드는 단연 커먼랩스 '꿀타민 마스크팩' !! 정말 겨울철에 강추합니다 :) 저녁에 하고 자면, 아침까지 촉촉!올해 모든 비투링커가 각자 KPI를 달성하고, 목표매출액을 달성해 해외로 워크샵을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ㅋㅋ사적으로는 , 올해는 꼭 가슴 설레이는 연애를 할겁니다 !!! ♥ 사랑꾼 !!!!! #비투링크 #팀원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인터뷰 #재무팀 #팀문화 #기업문화 #사내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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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창업팀을 그만두며 배운 6가지

예전에 나는 다른 스타트업 창업팀에서 스타팅멤버로 속해있던 상태였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거의 1여 년간 개인의 삶 없이 내가 곧 팀이라는 생각으로 동고동락하며 살아왔었다. 속해 있던 그 시간 동안, 나의 생각은 무엇이 변화하였고 그 과정 속에서 어떤 배움과 감각을 체득하였길래 팀을 나서서 텐시티로 오게 되었을까? 이제 그 느낀점들을 하나씩 작성해보고자 한다.첫 번째 창업팀을 그만두며 배운 것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창업자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관여하게 되는 자리이 이야기는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의장님이 카울리의 홍준님에게 말한 이야기이며, 나는 다시 홍준님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이다. 홍준님께서 다른 분들과 함께 네이버를 나서서 창업을 하게 되었을 때, 이해진 의장님이 홍준님을 집무실로 불러 작별인사와 함께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고 한다."준아, 창업자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관여하게 되는 자리야"... 당시 홍준님께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짧은 말 속에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있던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이 이야기를 지난 여름, D.Dicison 프로그램을 통해 홍준님을 만났을 때 전해 들었었는데 듣던 순간 나의 마음이 동요되며 기억 속에 깊게 남아 잊히지 않는다. 내포한 뜻이 많아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겠지만 내가 내린 해석은 다음과 같다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책임질 각오가 되어있지 않다면 창업하는 것을 더 고민하라는 뜻"이라고...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창업을 하게 된다면, 앞으로 함께하게 될 팀원들과 직원들의 인생까지 꼭 고려하여 깊게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지난 창업 때 난 충분히 각오하지 못했던 것 같다.                            2. 사람에 대한 의리 그리고 일첫 번째 창업전, 나는 크라우드펀딩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당시 산업이 아직 발전되지 않은 때였지만, 곧 핀테크 바람에 힘입어 산업을 리드할게 분명한 회사였었다. 그리고 입사 후 근무한지 채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평소에 은인이자 멘토라고 생각해왔던 고마운 형에게 함께 창업하자고  제안받았었다.제안받았을 때 사업 아이템도 잘 몰랐고 내가 갖게 될 조건, 그리고 수행할 포지션과 성장할 커리어도 알지 못했다. 그런데 나는 덜컥 수락했다. 그 형이 좋았고 고마움에 대한 의리였었다. 지금 생각할 땐 분명 달리 선택했을 텐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당시의 나는 졸업한지 얼마 안되고, 사회경험도 부족했던 터라 어리석고 호기(?)로웠던 것 같다.그렇게 나는 의리란 걸 지키기 위해 재직 중이던 회사에 인력공백이란 피해를 주고 나쁜 레퍼런스까지 얻게 되었다.  그때 대표님들과 이사님들이 긴 시간 설득하며 말리셨었는데 너무나 죄송하다. 난 요즘도 자다가 이불킥 한다... 일은 의리로 할게 아니라 모든 사항들을 고려해서 해야 한다는 걸 왜 그땐 몰랐을까...                           3.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희망여기서 말하는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희망’이란, 눈으로 볼 수 있는 수치와 지표를 가지지 못한 근거 없는 희망을 말한다. 창업 후 몇 달 동안이나 제자리 걸음을 하며 이달에는 별로지만 다음달엔 훨씬 나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창업을 이어갔었다. 긍정적인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시각화된 데이터 없이, 불과 몇 마디의 ‘잘될 거야, 잘될 거야'라는 근거 없는 믿음의 대화들 속에서 위기의식이 마비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에 더해 내가 공들인 노력과 시간이란 매몰비용이 아까웠던 것도 상황을  장기화하는데  한몫했었었다.어디선가 읽었는데 사람의 뇌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끔 진화했기에 나쁜 시나리오도 의식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러니 데이터 없는 대화 속이 아닌, 눈으로 수치와 지표를 확인하는 감정이 아닌 이성적인 희망을 가지자.                          4. 얇고 넓은 인사이트를 가진 사람들일부 자신을 멘토라고 하는 사람들이 강연을 하고, 또 도와주겠다고 조언을 한다. 처음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여 잘 몰랐을 때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 그런데 어느샌가 나는 더 이상 그들을 찾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경계하게 되었다.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 실망하게 되는 때가 잦아졌기 때문인데, 실망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자신의 백그라운드를 과대하게 포장'한다. 그리고둘째, '깊은 인사이트를 가진 척'한다.백그라운드 과대포장은 아래에서 다루겠고 여기서는 깊은 인사이트를 가진 척 한다는 것만 다루도록 하겠다 물론 그들이 나이도 있으시고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기에 많은 지식과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인사이트 즉, 어느 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저 대부분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나 IT전문가요", "나 마케팅  전문가요”라고 말하며 자기 자신을 PR 할 뿐인 것 같다... 그들이 얇고 넓게 알더라도 지식 간 제대로 된 융합을 일으킬 수준까지는 깊이를 가졌으면 좋겠다.(이글에서 말하는 분들은 일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힌다)                          5. 그럴듯하고 대단해 보이는 것창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조언이라면서 들어왔던 말들이 있다. 사업하는 사람은 그럴듯하고 대단해 보여야 한다고... 나는 맞는 말이라며 동의했고 그렇게 보이고 싶어서 여러 가지를 시도했었다. 나이 들어 보이고 싶어서 수염을 기르고 뽀글이 파마도 하고 이병철 회장님 스타일의 안경도 썼었다 어디 가서는 어디 어디 대표였고 이사라고 소개하고 명함도 만들었다. 근데 마치 이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란 생각이 점점 들었다 (수염은 만족) 그리고 곧 나와 맞지 않는 모습들은 정리했다.그럴듯한 대단해 보이는 모습이 어쩌면 그 누군가에게는 꼭 맞는 말일지 모른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100% 맞는 말은 아닌 것 같다. 알리바바의 거인 ‘마윈’은 무척 왜소한 체격을 지녔으며,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는 새내기 대학생 같아 보이는 옷을 매일 똑같이 입는다. 사람은 다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 역시 모두 다르다. 그러므로 대단해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연기할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차라리 그 노력과 에너지를 순수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쏟는다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나에게 있어서 대단해 보이려 노력하는 것은 그저 나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길 정도로만 꾸미면 충분했다.(나에게 있어서이다 나.에.게)                              6. 다람쥐 쳇바퀴 같은 비효율무척 열심히 일해왔었다. 주말도 반납은 기본으로 9시에 출근하여 밤 11시가 넘어서 까지 일하며 집에선 잠만 잤었다 아마도 주 90시간 가까이 일했던 것 같다. 하지만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그만큼의 노력이 반드시 돌아오는 것은 아니었다. 수레바퀴가 아닌 다람쥐 쳇바퀴 안에서는 아무리 굴려봐야 제자리일 뿐이라고 노력을 보상받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프로세스가  전제되어야 했었다.그렇다면 왜 이런 비효율을 개선하지 않았을까?첫째로, 팀의 인식 부족이 이유인 것 같다.처음 내가 문제를 느꼈을 때 프로세스를 개선하자 건의하고 좋은 아이디어와 사례, 또는 최신의 협업 및 생산성 도구들을 소개해주기도 했었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냉소적일 뿐이었다.이후에도 여러 차례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나중에는 좋은 업무방법이나 도구가 있더라도 더 이상 소개하지 않고 나 혼자만 알고 사용하게 되었었다.둘째는, 나의 태도에 있었다.이번에 MBA에서 조직행동을 배우며 이 두 번째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었는데, 설명하자면 사람들은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원치 않기 때문에 변화를 꺼려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되어야 할게 있는데 바로 위기감을 심어주고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를 추진하며 작은 성공을 계속 만들어 나가야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변화에 대한 루윈의 3단계 (Lewin's Three  Stages)라는 내용이다.나는 이중 첫 번째 단계인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것을 생략해버린 채, 바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만 했었다. 이러한 나의 일방적인 주장은 타인에게는 아마도 불만 가득한 사람으로만 비쳤으리라...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나의 첫 번째 창업에서 배웠던, 총 여섯 가지의 배운 점을 정리해서 작성해보았다.위의 내용들은 모두 실패사례에서 뽑아낸 것이지만, 나의 과정 속에서는 성공했던 사례도 많았고 그 속에서도 많은 걸 배웠었다. 실패사례에서만 이야기한 것은 더 극적인 글이 되길 원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한 이야기만 더 쓰고 싶다.어느 두 사람의 IT 창업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한분은 창업에 실패했던 이야기고 한분은 창업에 성공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둘은 똑같은 코딩을 모르는 기획자 출신이었다. 글의 내용은실패하신 분은 본인이 코딩을 몰랐기 때문에 개발자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나누지 못했고 그래서 실패했다는 이야기며,성공하신 분은 코딩을 몰라서 개발은 지인들에게 조금씩 부탁하고 자신은 기획에만 충실히 하여, 3년이나 걸렸지만 결국 성공했단  이야기였다.즉, 같은 사안이라도 어느 분은 ‘원인’ 때문에 실패했고 어느 분은 ‘원인'이 있지만 성공했다고 말한 것이다. 두 분의 상황이 완전히 똑같지 않겠지만, 비슷한 환경 속에서도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결국 모든 것은 결과에 따른 이야기였던 것이다.마지막 두 분의 이야기를 한 것은 나의 글 속 ‘성공’과 ‘실패’가 어느 ‘원인’ 때문에 발생하는 인과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이다. 나는 아직 20대의 경험 없는 주니어이다. 이 글이 ‘이렇게 하니까 성공하고, 저렇게 하니까  실패하더라’라고 보이는 게 두렵다. 주장하는 글이 아닌 공감되는 글로 보이고 싶다.나의 첫 번째 창업 속 여러 가지 ‘원인’ 들 중에서 ‘성공’ 그리고 ‘실패’는  한 끗 차이 였었고, 직접  컨트롤할 수 있던 것은 ‘배움’ 이었다.#텐시티 #창업 #창업가 #창업자 #인사이트 #성장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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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Interview, 베이비박스 프로젝트 김윤지

루트임팩트에서 걸어서 1분거리, 베이비박스 프로젝트 사무실에서준비하고 있는 일에 대해 필드 리서치를 하기 위해 작년에 3개월 정도 미국에 다녀왔어요. 실리콘 밸리의 한 커뮤니티 하우스에 묵게 되었는데, 방에 이층 침대만 몇 개 놓여져 있는, 시설만 보면 특별한 것이 없는 곳이었는데도, 매일 저녁마다 전세계에서 모인 사람들과 각자 하는 일에 대해 듣고 얘기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얼마 후 디웰 살롱에서 진행하는 1%살롱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만나 뵙고 싶었던 명성진 목사님과 이수인 대표님의 토크쇼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디웰 프렌즈에 가입했죠.베이비박스가 우리 사회의 많은 이슈와 관련된 광범위한 사안인 만큼,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오픈플랫폼을 구상하고 있었어요. 디웰 프렌즈를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사람들, 본인이 가진 재능과 역량을 더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첫 토토디* 자리에서, 당시 디웰살롱 매니저셨던 허지용 님이 다른 디웰 프렌즈분들께 베이비박스 프로젝트를 소개할 기회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셨어요. 연이어 다음 달 토토디에서 정식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가 생겼고, 다른 프렌즈들에게도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많은 피드백과 조언을 얻었습니다. 가오픈 상태의 웹사이트만 보시고도 함께 하고 싶다고 연락주신 프렌즈 분들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되었죠. 박연경 매니저님은 베이비박스 프로젝트를 소개할 다양한 기회를 연결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연달아 사이드디쉬**에서도 발표할 기회가 주어졌구요. 박연경 매니저님은 프렌즈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믿고, 적절한 기회를 연결함으로써 탁월하게 밀고 끌어주셨어요. 디자이너인 제 파트너와 둘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디웰 덕에 더 넓은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특히 사이드디쉬를 통해 만난 에너지 넘치고 소셜 이슈에 관심이 많은 엔지니어가 코어팀에 합류하게 되어, 프로젝트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11월에 디웰 프렌즈와 루트임팩트 멤버들을 모시고 소규모 비공개 라운드 테이블을 가졌고,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토토디: '토요일 토요일은 디웰'의 준말로, 매달 첫 째 주 토요일에 신입 멤버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진행되는 디웰프렌즈만의 네트워킹 파티다.**사이드디쉬: 본업이 아닌 사이드 프로젝트를 응원하기 위한 모임으로, 1회 당 3팀의 발표로 구성된다.) 베이비박스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김대표회사 생활을 하면서 두 가지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첫째, 제 재능과 서비스를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이었고, 둘째, 제가 하는 일이 현장에서 어떤 임팩트를 만드는지 측정하기도, 보기도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을 통해서 사회문제를 직접 해결하자’라는 라이프 미션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2013년경 뉴스 보도를 통해 베이비박스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첫 몇 년은 베이비박스*** 아기들을 돌보는 봉사로 시작했는데, 해 마다 나오는 기사가 항상 같았어요. 베이비박스가 영아 유기를 조장하기 때문에 없어져야한다는 정부의 입장과 하나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베이비박스가 있어야한다는 교회의 입장. 베이비박스가 만들어진지 6년이 됐는데,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없고 같은 논쟁만 계속된다는 생각이 들자,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베이비박스:  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자로, 우리나라에는 주사랑공동체와 새가나안교회 두 곳에 설치되어 있다. 2009년 12월 처음 설치된 이후로, 2015년까지 800명이 넘는 아기가 베이비박스에 들어왔다.)베이비박스 (출처: 다정다감 변현준 정책기자) 첫째, 아기들은 백지로 세상에 태어나 앞으로 채워나갈 공백이 많기 때문에,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존재라고 생각해요. 그 아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 사회구성원으로서 그 파장이 얼마나 클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베이비박스는 입양, 미혼모, 장애, 빈곤과 같은 사회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를 종합적이고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사회적인 파급력이 큰, 정말 가치있는 일입니다. 보스톤 글로브 2015년 5월 기사에 따르면, 한국의 입양은 우리 사회가 시대별로 배척하는 사회 이슈를 상징한다고 해요. 6.25 직후에는 혼혈아들, 이후엔 가난한 아이들, 지금은 장애 아이들을 해외로 입양 보낸다고 합니다.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는 부모들은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베이비박스를 선택하는데, 이것만 분석해도 우리사회가 배척하고 소외시키는 문제들의 단면을 한 눈에 볼 수 있죠.  셋째, 지금까지 나와있는 해결책은 주로 아기가 베이비박스에 들어온 후의 상황 개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요. 물론 그 시도들도 의미가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왜 베이비박스에 아기가 들어오는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정확히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를 정의하기 위한 리서치 단계입니다. 베이비박스 아기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설을 세우고, 인터뷰, 미디어 분석 등을 통해 다각도에서 접근하고 있어요. 이 리서치 진행 과정을 커뮤니티와 새로운 방법으로 나누고자 해요. 그 첫 시도로, 오는 4월 30일 베이비박스 사안에 대해 브레인스토밍하는 커뮤니티 이벤트가 디웰 살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현재까지나온 논의에서 예를 들자면, 최종 목표 중 하나는 <영아유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가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현장 데이터와 리서치에 기반하지 않은 상태로 선입견과 추측으로 임의의 목적을 만드는 것을 지양하고자 해요. 답을 미리 정해놓으면 현실에 존재하는 ‘진짜’ 문제를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실엔 다양한 책들이 놓여있다베이비박스에 대해 지금까지 나와 있는 사회적 토론의 중심은 존치 문제에만 포커스되어 있어요. 미디어에서는 순간적으로 많은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욱 존치 여부에 초점을 맞추어 기사를 내고, 그에 따라 감정적인 댓글과 토론만이 오고가는데, 이는 정말 중요한 다른 문제들을 가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디웰 커뮤니티는 문제에 공감하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원하고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집단이에요. 디웰이야말로 이런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에 진짜 필요한 커뮤니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베이비박스 프로젝트 사무실의 유니크한 그림네, 이미 저보다 훨씬 더 경험이 많고 임팩트를 만들어낸 체인지메이커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니까요. 그 분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나 조언을 생생하게 듣고, 베이비박스 프로젝트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영감을 받아요. 도티기념병원의 최영아 과장님께서 노숙인들의 자립을 위한 공동체를 만드신 경험에 대해 듣고 베이비박스 프로젝트의 경우 미혼모들의 진정한 자립을 돕는 공동체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해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여명학교의 조명숙 교감 선생님께는 체인지메이커로서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노하우를, 정혜신 박사님께는 진정으로 존중받는 개인이 얼마나 큰 사회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루트임팩트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데도, 모두들 일관적으로 같은 방향을 향해서 가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루트임팩트 매니저님들은 제가 부탁드리기 전에 먼저 이 사람이 일을 잘하려면 뭐가 필요할까 항상 궁리하시는 듯, 다방면으로 제안해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저다운 결정을 내리도록 격려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점이 놀라웠어요. 조직이 주창하는 미션을 말뿐만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실현한다는 것은 어느 조직이나 하기 힘든 일인데, 우리 사회에 존재해줘서 참 고마운 조직입니다.베이비박스 프로젝트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아래 베이비박스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세요 : ) BY. 루트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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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스타트업

철학이 있는 스타트업스타트업 업계의 옥석 가리기는매출과 투자과 같은 숫자로만 판별되지 않는다.내부적으로 창업자의 마인드와멤버들이 체감하는 현실을 반영하여야보다 정확한 실체에 접근할 수 있다.이 글을 적는 나 자신조차기업가 정신이라던가,창업자 기본 소양이라던가,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스타트업을꾸려가고 있는지 항상 스스로 의심하고자문하여 본다.예비 창업자들이나 초기 창업자들에게올바른 철학을 먼저 세우라고 전하고 싶다.내가 그렇게 잘난 거 없는 창업자이며,늘 미완성이고 부족한 대표 생퀴라서이런 글을 쓸 자격은 미달이겠지만....꼭 전하고 싶은 말들이 있어 남긴다.흔히 기업의 철학이라던가,창업자의 마인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때면꼰대로 비칠 수 있겠지.직장인이든,취업준비생이든,학생이든,창업가든....요즘은 부정적으로 인식되어사용하기 겁나는 단어 혹은들으면 거북 해지는 단어가 있다.노~오력~!열~~ 쩡!참 좋은 단어들인데꼰대님들의 그릇된 활용으로금기시하는 단어가 되어 버렸듯이스타트업에서 원론적인 이야기인기업가정신이라는 부분은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다.그래도 여전히 나는노력과 열정이란 말을 사랑한다.스타트업에게"마케팅", "투자", "사업계획서","팀빌딩", "국가지원사업" 같은 강의나 모임은몰리듯이 인기를 얻지만정작기업가정신이라던가,창업자 마인드에 대해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거나들으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지금 당장 무슨 스킬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실무에 바로바로 써먹는다고퍼포먼스가 딱 나오는 건 아니기에선뜻 시간 내어 배우길 꺼려하는 마음을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다.그러나 꼰대를 싫어하는 내가굳이 꼰대스런 말을 하자면,이건 꼭 집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제대로 된 철학이 없으면구체적인 실행에서 기준이 없다.빨리 마일스톤을 달성하려다 보면,그 사이사이 수많은 결정의 순간에서갈팡질팡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대전제가 없거나 수시로 흔들리기 때문이다.그리고 모든 기업활동에서철학의 부재는 쓸데없는 행동을 발생시킨다.(출처: 구글, pixabay)우리가 무슨 종교인이나 도덕 가는 아니지만,적어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양심은 꼭 잊지 말자.회사 대표라는 것은능력도 있어야 하지만,도덕적으로도 수양을 해야 한다.일전에 작성한 브런치에서"직원들 월급이 밀리면 나쁜 사장이다"라고 언급하였다.그럼 돈을 벌어오기 위해온갖 불법적인 일과용납받지 못할 악한 일을 해서라도직원들 월급만 주면 선한 사장일까?회사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하지만 불의한 과정으로 생성된 수익과불합당한 방법을 동원한 갈취(횡령)는회사를 멍들게 할 뿐 아니라 선량한 다른 스타트업들에게악영향을 준다.그래서"직원들 월급이 밀리면 나쁜 사장이다.""올바르지 못 한 사장은 더 나쁜 사장이다."로 한 줄 추가~~!올바른 철학이 없으면,쉽게 안 좋은 방향으로 회사가 흘러간다.양심이라는 기준이 있을 때,잘못된 일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지만,양심이 없을 때,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못을 저지른다.기업에게 있어 철학은기업의 양심을 만들어가는 씨앗과도 같다.기업철학의 부재가 가져올 수 있는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1. 회사 돈이 내 돈?흔히 정부지원금이나 저금리 융자에 대하여그 사용처에 대한 이슈가 자주 언급된다.바로, 대표자가 공금을자기 돈처럼 막 돈을 쓰기 때문이다.스타트업은 항상 빈곤하다.창업자가 얼마나 굶주리고, 가난해지는지는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창업을 하기 위해그동안 끌어 쓴 많은 개인 자금, 개인 카드...그리고 밀려오는 고지서에 순간적으로회사 돈이 눈에 들어올 수도 있다.'견물생심'이니까'근데 그게 다대표자의 목을 조여 오는 올가미이다.그렇게 끌어 쓴 돈만큼회사는 더 궁핍해진다.제품은 더 망가진다.동료들은 더 마음이 떠나간다.그러다 망한다.우리 창업자들 동지들에게베테랑이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명대사를 인용한다."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쪽팔리게 살지 말자"2. 허세인가, 품위인가어찌 어찌해서자금의 여유가 생겼다고 치자.투자 유치를 하였든,첫 아이템이 대박을 쳤든 간에이제 좀 살만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위험하다.차를 바꾸고,그럴듯한 사무실로 이전하고,리모델링과 목적을 잃은 사교 모임을 전전한다.(필요에 의한 리모델링과 목적이 뚜렷한 모임은 지지한다.)시간이 너무나 소중한 대표들에게언제 고장 날지 모르는 차를 끌고 다니라고 하는 게 아니다.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한 상황에서동료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정보를 나누고, 협력을 하고, 영업을 할 수 있는네트워킹 모임을 비하하려는 게 아니다.스스로에게 물어보라.누구를 위한 차량 구매이고,무엇을 위한 리모델링/이사이며,어떤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나려 하는지본인은 제일 잘 알고 있지 않은가.그다음으로는 동료들과 거래처와 가족들이알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마라.3. 사장님! 대표님! 성공하셨네요.성공은 개뿔~!스타트업에게 성공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그냥 이전보다는 더 생존할 확률이 높아진 것뿐이다.회사 규모가 커졌다고?신규인력이 많이 늘었다고?확실한 고정적인 매출이 확보되었다고?정말 두려운 거 하나도 없나?정말 두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나?정말 나 없이도 회사가 잘 돌아갈 수 있나?사장이란 소리, 대표란 소리는허울만 좋을 뿐, 여전히 잠재적 죄인이라는 소리다.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가장 책임을 많이 져야 할 사람이고동료와 협력사, 고객들에게 사죄해야 할 사람이다.그런 생각은 하고 사냐?그런 고민은 하고 사냐?언론에 좀 나고, 모이는 장소마다 서로 명함 나누길 원하고잘 포장된 인터뷰 몇 번하고 나서'에헴~!'하고 어깨에 힘들어가면진짜 성공한 거 같냐?겸손해져야 한다.우리 팀의 부족한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많은 외부교육을 듣곤 한다.강사로 오신 분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통해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미지로 한 걸음 더 내딛을 수 있다.그런데 가끔은 강사분들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로비치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는 분들이 있다.모르는 것, 의문 나는 질문은 꼭 필요하다.그런데..."내가 해봤는데 그거는 틀린 거 같아요.""그 분야는 강사님보다 제 현직에서 부딪히죠""그건 강사님 개인적인 의견 아닌가요?"그렇게 마주 선다고돋보이거나 존경하는 눈빛을 보내 줄 것 같은가?우리도 바쁜 시간 쪼개서 배우고자, 알고자찾아온 사람들인데...꼭 그렇게 주목받고 싶었냐?개인적으로 의견이 다르면,따로 찾아가서 물어보든가,아니면 말이라도 곱게 쓰든가...우리는 뭔가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찾아온 사람들인데...우리는 배움에 목마름이 채워지지 않은사막의 방랑자 같단 말이다.(출처: 구글, Rubens, Peter Paul - The Fall of Icarus, 이카루스의 추락)4. 내가 쫌 하지, 내가 제일 잘 나가~!가장 웃기는 말이 뭐 쫌 되면,영웅담이 술술 나온다는 거다.위기의 순간에 현명한 결정을 똬악~!그랬더니 고객들이 우와~! 하면서 환호성과 반응을보이더라고....설령 1인 기업이라고 하더라도혼자 사업하는 건 아니다.혼자 잘나서 좋은 기회를 가진 게 아니다.알게 모르게 뒤에서 도와준 분들이 있다.사업은 상호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거다.그래.정말 능력이 출중하고, 개인 역량이 뛰어난 분들도 있다.그래도 그뿐이다.동료들이 뒷받침해주니까 밖에서 누구라도 만나주는 거다.가족들이 희생해주니까 회사에서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거다.창업자의 마인드, 성격을 보고 투자했다는 말에정말 나 자신의 마인드가 좋다고 착각하는 건 아니겠지?대표가 마음에 들어서 거래를 트겠다는 말에정말 내가 잘 살아온 놈이라고 믿는 건 아니겠지?웃기지 마라.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주변인인 줄 알았던 분들이 사실은주인공인 분들이다.오히려 그분들 덕분에 콩고물이라도얻어먹고 있다는 사실을 늘 명심하자.난 1인 영웅보다는 멋진 팀이 이루는성공스토리가 더 좋더라.5. 친구 따라 나도 강남 갈래."지방으로 본사 옮겼다면서? 왜? 회사가 어렵냐?""아니, 우리에겐 서울 본사라는 게 메리트가 없어서...""다들 서울로 입성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놔두지 그래""그분들은 서울에서 비즈니스 할 필요가 있는 거고,난 굳이 서울 밖이 회사 고정비라던가 협력사와 거리가 좁혀져서"스타트업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비용은 고정비이다.서울에서 사무실 임대하면관리비, 임대료에 고물가에 의한 식대 상승분까지... 에구...서울이 사업하는데 필요한 인프라도 많이 구축되어있고직접 만나서 얻는 정보들도 다양하며,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음은 사실이다.그렇다고 꼭 본사가 서울일 필요까지는 없더라.우리의 경우,천사와 같은 건물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사서울 본사로 쓰던 사무실을 무상으로 2년간 사용했다.더 쓰고 싶으면, 무상임대계약서 다시 써주신다고 하시는세상에 보기 드문 에인~절 건물주님이시지.그럼에도 강원도로 회사 본사를 옮겼다.우리에겐 제조업의 특성상공장이 필요하고, 청정한 원재료를 쉽게 공급하며,관련된 산업 인프라가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또한, 함께 연구 개발을 진행할 대학연구소도 필요했으며,제품 출시에 협력관계를 가질 선배기업들을 꼬셔야 했다.그렇다고 서울에서 일은 없냐고?아니, 본사만 옮겼을 뿐서울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들과기존 협력사들과 얼굴을 마주하기 위해어정쩡한 디지털 노매드가 되었다.(다행히도 서울에서의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았다.)그게 우리 사업과 전략에 맞춘 결정이었고,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선택한 합의였다.서울에 본사가 있어야 할 타당성이 있는 회사가 있고,판교에 본사가 있어야 할 근거가 있는 회사도 있다.안산에서, 파주에서, 부산에서, 광주에서 의미를 찾은 회사도 있다.무작정 친구 따라 인 서울?대책 없이 옆 사장 따라 해외로?따라다니기만 하다가따라서 낭떠러지에 떨어진다.통계에서 자주 언급되는꽃 피우지 못하고 스러져가는 90%의 스타트업들에합류하는 가장 빠른 길이 아닐까?6. 바람 불면 바람 따라, 물 흐르면 물 따라철학이 없으면, 스타트업의 모든 활동에 영향을 받는다.팔랑팔랑 팔랑귀가 되어버리는 건줏대가 없어서이고,줏대는 배움과 철학에서 나온다.사람에 대한 철학을 예로 들자면,평소에 팀 구성에 대한 나름의 철학이 없을 때,인재 채용에 대한 그때그때 기준이 달라진다.줏대가 없으면, 채용 이후에 관리 측면에서도 흔들린다."이 사람 좋네""저 사람도 좋네"로 끝나면 안 된다.사실 채용을 진행할수록회사에 지원한 분들은다 좋은 분들이더라.근데 우리와 함께 동행할 분들을모신다는 것은 결국 회사의 철학과맞닿아 있어야 한다.채용하는 입장에서는좋은 사람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회사에 좋을 사람을 유혹해야 한다.이 글을 적으면서,우리 회사에 지원하신 분들께송구한 점은...우리가 다 품을 수 있는 자리가 부족했기에최종 협상 테이블을 한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다.진심으로...지원해 주신 분들께감사드리고,부족한 대표 생퀴에 대한 이해를 부탁드린다.마지막 인터뷰가 끝난 이후에괴롭고, 고민스러운 시간이었고,지원자분들의 능력이 탐나고,회사의 그릇이 작았을 뿐지원자분들의 역량은 최고였다.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대표가 흔들리면,경영진이나 동료들이 모두 흔들리고배는 산으로 간다.투자유치에 있어서도 명확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우리가 EXIT를 고려하는 회사를 만들려는지,끝까지 오래오래 키워나가는 회사를 만들려는지,빠르게 투자자에게 어필하는 회사가 될 것인지,투자보다는 자체적인 자금을 돌리는 게 더 우선일지,고객 만족이 최우선인지,내부고객(동료)과 상생이 최우선인지,주주이익이 최우선인지,투자가 필요한 이유가 내적인 비용인지, 외적인 비용인지확장에 필요한 건지, 내실 다지기에 필요한 건지모든 선택의 대전제는 회사의 방향을정해 줄 철학에 있다.화려하지는 않아도,뚝심 있는 스타트업도 있다.항상 보는 익숙한, 그러나 적은 인원이지만,모두가 웃으면서 열정을 쏟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고홀로 골방에서 전기 인두질로 납 연을 흡입하고 있지만,딱히 외부자금 없이 잘 굴러가는 스타트업도 있다.아무리 들어도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기술의 제품이라아직 주목받지도 못 하고,어디에 쓰일지 모를 회로도가 적용된시제품이 구동되는 것을 보면,'우와~! 대박~!'이라고엄지 척할 그런 제품을 완성하고 있는 대표님도 있다.지금은 정말 힘들고, 시장 현황도 완전 꽝이라하루하루 너무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스타트업이지만그 멤버들이 탐나고, 대표가 탐나서...서로 합치자고 의기투합하고 있는 스타트업 그룹도 있다.냉혹하게도,내실을 다졌음에도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망하는 게 스타트업이라는 세상이다.스타트업에게 허세는 비눗방울과도 같다.무지개 빛나는 영롱한 아름다움이 있지만곧 터져버리고, 순간만 기억된다.스타트업에게 내실은 보석의 원석과 같다.처음엔 보석인지 모르지만갈고, 닦고, 깎아내고, 광을 내다보면무지개 빛나는 영롱한 아름다움이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날 좀 더 채찍질해줘""날 좀 더 막 굴려줘"우리 멤버들과 대화를 하면서,나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깨닫는다.디테일하지 못한 대표이기에미처 신경 쓰지 못한 것들,좀 더 대담하지 못한 것들,지나고 나니 아쉬움이 남는 일들...회사라는 배의 선장은 대표라고 하더라.선장은 무엇을 보고 항해를 하는가나침반이다.대표라는 선장의 나침반은멤버들과 고객들이다.나의 철학은바로 "평생 함께 할 내 사람"이다.채용에 있어서능력보다는 성장 가능성을 우선시한다.투자유치에 있어서빠른 EXIT보단 지속적인 배당금 증대를 계획한다.(물론 투자자들에겐 매력이 없겠지만...;;;)제품에 있어서단기성 제품, 브랜드가 아니라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우리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려고 한다.비용 지출에 있어서외부교육과 전문교육에 대한 비중이 높다.수익창출에 있어서고마진보다 함께 상생할 협력관계가 중요하다.등등등하나의 대전제는 각 분야 별 선택에서의중전제가 탄생하고 그에 따라 상세한 기준들이만들어진다.이것을 매뉴얼화/체크리스트 화하는 것이정량적/수치화한 내부 기준이 된다.나의 철학은 미흡하고, 부족하고, 미완이지만우리의 철학은 보다 현명하고, 보다 뚜렷하며,보다 다양성을 가지도록앞으로도 더욱 부탁합니다. 내 사람들이여^^#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창업가 #철학 #가치 #조언 #인사이트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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