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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중요한가?

스타트업인 우리 회사는준비 기간이 긴 편이었다.직장생활은 나름대로회사에 뼈를 묻을 각오로 일 했으니까준비기간에서 빼고,(사실 퇴사 결심을 한 순간부터 창업준비했지만...)실제로는 2013년부터 준비했다고 볼 수 있다.그전에 팀빌딩은 끝난 상황이었고,준비 자금도 적지만 모아 놓았고,아이디어도 3가지 정도 사업계획서로준비 된 상태였다.흔히 스타트업의 3대 요소로아이디어, 멤버, 자금이 꼽힌다.:가끔 4대요소로실행력, 고객, 창업자 정신, 공간 등이 추가되기도 함이번 글에서는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한다.창업자는 기획자이다.처음부터 팀이 존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보통은 창업자가 아이디어를 기획하여 팀원을 구성한다.(출처: JTBC, 비정상회담 중에서)대학생으로 창업 동아리를 구성하여성공스토리에 소개되는 몇몇 예는 정말 소수이다.대다수는 아이디어 공모전 몇 번 나가서수상하고 상금 받아 나누고는이력서 스펙에 한 줄 추가하고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물론,내가 아는 대학생 창업가 중에서는정말 빠른 실행력과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무서울 정도로 성장하는 스타트업도 있다.부럽기도하고,존경스럽기까지 하다.어쨋든아이디어가 구체화되는데는 많은 시행착오가 수반된다.필자는 아이디어가 창업에서필수요소이기는하지만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고 본다.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1. 아이디어의 불확실성일단 아이디어의 존재 의미가 확실해야 한다.그럴려면 창업자 뿐만아니라 팀원들도 공감해야 하는아이디어가 도출된 근거가 있어야한다.더욱 중요한 것은 그 아이디어가고객에게 필요한 것이냐다.1) 고객조사를 통해 만들어진 아이디어와2) 먼저 만들어졌다가 고객에게 필요성을 묻는 아이디어.전자의 경우는 빠른 피드백을 기반으로 필요성을 확보하였지만,후자의 경우는 많은 수정과 보완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그렇다고 후자가 꼭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때로는 사용자/고객들도 인지 못하는 니즈가 존재하며,그 니즈를 창업자 또는 개발자가먼저 제시해 주는 경우도 더러 있으니까.다만, 빠른 제품개발과 출시를 위해서는가급적 고객의 니즈를 기반으로 기획된 아이디어가보다 구체화 과정이 단순해지고 명확해진다는 말이다.그런데 말이다.그런 과정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가 완전할까?고객의 변덕은 무섭다.니즈가 순식간에 뒤바뀌는 경우가 있다.경기가 불황이거나 신제품의 출시라던가유사제품의 시장 외면을 겪는 경우가 생기면서분명 고객 니즈를 기반으로 만든 아이디어가쓸모없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아니,차라리 아이디어 수준에서이런 일이 생기면 다행이다.제품 양산을 마치고 출시 직전에 이런 일은 대참사다.(들어간 돈이 얼마인데, 들어간 시간이 얼마인데)일반적으로는 고객조사 과정에서아이디어는 수 십번 난도질을 당한다.너덜너덜해서 원래 컨셉과는전혀 다른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2. 아이디어의 구체화 및 경쟁력길가는 사람을 잡고 물어보면,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있다.그러나,그걸 메모하거나 더 나아가 문서화, 도식화 한 사람은 드물다.그리고 한 발 더 들어가서,시장조사/고객조사, 선행연구 등을 수행한 경우는천연기념물과 같이 찾기 힘들다.그런데스타트업이라는 리그에서는그런 준비된 사람들이 왕창 모여 있다.아이디어 수준을 넘어서이미 시제품까지 준비 된 창업자들이 넘쳐난다.벌써 양산 판매중이거나후속 아이템을 출시 준비중인 분도 많다.이런 분들하고동일한 업계에서 경쟁한다고 생각해보라.사실은 이런 분들조차관련 업계에서는 도전자의 위치이다.업계를 쥐락펴락하는 강자는또 따로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나 자신이 얼마나 왜소하게 느껴질까?아이디어의 경쟁력은 물론 차별화에서 나온다.하지만 차별화가 무조건 경쟁력을 높인다고 보긴 어렵다.기존의 제품이나 서비스와 다르다는 점은 과연 강점일까?'왜 이런 다른 업체는 이런 생각을 못 했지?'라는 의문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아이디어가 구체화하는데기술적인 어려움이 크거나구현에 필요한 시간 또는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경우는비록 타 제품이나 서비스보다차별성이 있더라도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너무 특이해서 고객의 관심을 끌 수도 있지만,너무 특이해서 고객이 난해하게 생각해 외면할 수도 있다.왜냐면 고객들은 익숙한 것을찾는 경험적 선택을 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그러니 아이디어의 차별성은양날의 검이다.3. 아이디어에 대한 맹신개발자나 창업자는본인의 아이템에 대해 자식 같다고한다.오냐~내 새끼 하면서 좋은 부분만 보려는 경향이 있다.그리고세계최초~!세계최고~!라는 호칭을 서슴없이 붙인다.일단, 최소한 중국 땅 밟고나서,베이징, 상해, 선전 정도는 둘러보고 와서,"아직은" 세계최초,"어제까지는" 세계최고!라고 우겨볼 수 있다.실제로 몇몇 유망했던 스타트업 대표님들은중국에 다녀와서 심각하게 업종 전환을 고민하더라.제조업에서 무역업으로...(필자도 늘 중국시장을 민감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 무서운 놈들~!)그리고국내 앱이라던가 핀테크, 서비스업종도중국이 꽤 앞서고 있고,하루에도 수 백가지의 베타서비스이 쏟아지고 있다.아이디어는 시간이 유한하고, 한계가 있으며 불안정하다.고객에게 외면 받기 전에,시장에서부터 유사 서비스/제품으로 외면 받기도 한다.우리 회사의 세 번 째 제품도아이디어 단계에서 수 십번 수정이 들어갔고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20번이 넘게 재설계 됬으며,시금형 제작에서 13번 보완작업이 들어가고지금은 양산준비 단계에서 다시 피드백에 들어가 있다.(출처: 구글, 프로세스 중에서)아! 첫 번째랑 두번째 제품은?첫번째는 아이디어 사업성 조사에서 폐기!(사업성 없음/비용과 인력 제한)두번째는 제품구체화 과정에서 폐기!(기술적 문제/특허 제한 해결불가)필자라고 쉽게, 가볍게 포기한줄 안다면 오산이다.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결정을 내리기까지몇 일 밤을 고민했다.그래도 빠르고 합리적인 결정이 회사의 생존을 좌우하고해결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신박한 아이디어가 아니라팔리는 아이디어/구현가능한 아이디어가중요하다.계속 아는 주변 사장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아이디어가 특별나게 튀는 것도 아니고,고급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그냥 고만고만해 보이는 아이템이었는데....우리 중에서 가장 빨리 매출을 내더라고.그리고 매출을 기반으로 쑥쑥 성장하더라고.사실 아이디어보다는 창업자의 능력이라던가팀워크라던가 실행력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뛰어난 아이템보다는보통 아이템이라도 잘 파는, 잘 만드는스타트업이 더 잘 살아남더라.아이디어에 너무 집중하거나 집착하지마라.어느 순간에 그 아이디어는 훅 간다~!차라리팀 관리와 제작/유통 루트확보,거래처 발굴이 더 확실하다.완전 신박한 아이디어나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아이디어로공모전이나 지원사업에서 빛을 낼 수는 있지만,정작 고객의 손에 쥐어질 때까지,고객이 평가하기까지의제품/서비스로 구현되는데는오히려 적정하고 단순한 아이템,너무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 아이템이더 유리하다.아이디어에 매몰되어 있지 마라.우리는 공모전이나 기술개발을 하려는 사람들이 아니라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다.예상비용과 예상수익,예상기간과 예상인력,예상고객과 예상유통루트 등등에서"예상"이란 말을 지워나가야 하는 사람들이다.#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자 #창업자 #창업고민 #고민 #경험공유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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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 #16.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소녀 클레어

story #16.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소녀, 클레어Q. 자기소개 부탁해내 이름은 클레어이고, 한국 이름은 차윤슬이야. 내 이름인데도 내가 발음하기 어려워(웃음). 나이는 20살이고, 한국 나이는 22살이야. 프랑스에서 왔고, 한국에 대해 공부하고 있어.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웃음) 문학, 역사 등등. Q.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이라니! 정확한 전공 이름이 뭐야?문명사회의 언어와 문학. 이게 내 전공 이름이야. 그리고 한 나라를 선택하는데, 나는 한국을 선택했어. 그래서 한국의 언어와 문학을 공부하고 있어. 정말 한국의 모든 것에 대해 공부하고 있어.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신문 기사를 찾아 읽어야 되고 리포트도 써야 하고. 진짜 어려워.    와~ 진짜 어렵겠는데?맞아. 우리 교수님은 우리가 전문가가 되길 바라셔. 한국에 대한 전문가. 한국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한 전문가! (훠우..) 그리고 최소 3년에서 5년까지 공부해. 만약 내가 한국에 관한 박사학위를 따고 싶다면 최대 8년까지 공부해야 돼(웃음). 난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는 않아. 나는 5년까지만 할거고, 5년이 지난 뒤에는 한국 전문가가 되겠지.  프랑스의 한국 전문가! 멋지다!사실 무서워(웃음). 무언가를 배우는 일은 어려운 것 같아. 그리고 한국은 이해하기 정말 어려워. 우리 교수님이 이렇게 말했어. “네가 ‘한국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했을 때, 한국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는 거야”라고. 처음 한국에 대해 배울 때는 괜찮았지만, 한국에 대해 더 배울수록 나 같은 유럽권 사람이나 프랑스인한테는 정말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어. 너무 달라! 사고방식, 사회구조 등등 모든 것이 너무 달라서 이해하는 데 힘들었어. 정말 ‘한국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했을 때, 한국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는 거지(웃음). 좋은 문장인 것 같아. 정말로 우리가 이렇게 느끼거든. 그래서 이 말을 하는걸 좋아해(웃음). 2년 반정도 공부했고, 한 학기 휴학했어. 그러니까 3학년의 반에서 멈추고 한국에 쉬러 온 거지. 그리고 다시 돌아가면 9월에 다시 3학년을 시작해야 돼. 1-2학기 다. 아무튼 이렇게 한국에 왔지(웃음).When you understand that you can not understand Korea,you start to understand it.Q. 아띠는 어떻게 알게 됐어?3년 전, 2013년 아마 8월이나 7월 초 정도였을 거야. 어떤 협회에 공모전같은 걸 지원해서 한국에 갈 수 있는 보조금을 받았어. 주제를 선정해서 소개하는 건데 내 주제는 ‘프랑스와 한국’이었어. 프랑스 문화와 한국 문화 같은 거. 다행히 그들이 내 주제를 좋아했고 지원금을 줘서 한국에 올 수 있었지. 꽤 많은 돈이어서 행복했었어(웃음). 아무튼 그렇게 내 첫 한국여행을 할 수 있었어.그리고 IJ를 만난 건 한국을 떠나기 이틀 전이었어. 창덕궁 앞에서 길을 건너려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어떤 두 남자-IJ와 데이빗-가 다가와서 말을 걸더라고 ‘안녕? 혹시 지금 시간 좀 있어?’ 그래서 ‘응..? 뭐 때문에?’ 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우리 나쁜 사람 아니야! 우리 나쁜 사람 아니야!’ 이러더라고(웃음). 그리고 아띠에 관한 어떤 뉴스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데 내가 혹시 도와줄 수 있는지 묻더라고. 그래서 내가 조금 도와줬어. 쉽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경험이었어. 그 이후에 IJ와 계속 연락했었어. 몇 달 뒤에 IJ가 프랑스에 오는 일이 있어서 다시 만나기도 했고, 내가 한국에 왔을 때 만났었지. 그리고 내가 휴학하고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하니 아띠에서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고 그래서 일하게 됐어. Q. 정말 특별하고 신기한 인연인 것 같아.맞아. 나도 항상 행운이라고 생각해. 그건 정말 우연한 만남이었고, 난 그냥 길을 건너고 있었으니까. IJ는 좋은 사람이기도 하고, IJ덕분에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니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 Q. 아띠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뭐야?사람. 아띠의 강점이기도 하지. 내 의견뿐만 아니라, 인력거 탔던 손님들 리뷰를 보면 항상 그렇게 이야기 해. '이 라이더를 만났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 이런 글들이 많잖아. 이게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아. 모두 친절하고 재미있지.Q. 한국에서 다시 일할 계획이 있어? 응, 사실 계획이 있긴 해. 프랑스로 돌아간 다음, 외국인들에게 불어를 가르치는 1년짜리 교육 과정을 온라인 강의로 수강할 예정이야. 수료하고 나면 외국에서 1년동안 불어 선생님으로 일할 수 있어.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불어 선생님으로 일할 수 있을지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학교에서 들었는데, 군대에서 불어 선생님으로 일할 수도 있대.Q. 군대에서 불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응, 프랑스 군대는 아주 유명하고 육군사관학교도 굉장히 커. 그리고 이 학교에 오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도 꽤 많다고 얘기를 들었어. 확실하진 않아!(웃음) 그렇지만, 불어 선생님으로 일할 수 있을 거야.  멋지다!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지는 몰랐네!어렸을 때부터 내 꿈은 항상 선생님이었어. 내가 한국어와 영어를 좋아하니까 그 두 개를 이용하고 싶은데, 내 생각엔 3가지 방법이 있어. 첫 째는 한국에서 불어 선생님이 되는 거. 두 번째는 프랑스에서 한국어 선생님이 되는 거. 세 번째는 가장 높은 목표이고 가장 어려운 건데(웃음), 한국에서 프랑스 역사 선생님이 되는 거야. 그러려면 한국어도 유창하게 해야 되고, 역사 학위도 필요하겠지. 그래서 정말 큰 목표야(웃음).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하고 싶어!Q. 한국에서 지내면서 가장 안 좋았던 기억은 뭐야?날씨! 정말 무시무시해. 덥고 습할 때는 너무 너무 힘들어. 몸도 약해지고 에너지가 없어지는 게 느껴져. 심지어 정신적으로도 정말 약해지는 것 같아. 이런 날씨에는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아!(웃음) 모두들 올해가 100년만에 가장 더운 해라고 하는데, 대체 왜 내가 있을 때!!!(웃음)맞아 올해 여름 정말 너무 더웠지. 겨울도 엄청 추웠고.겨울도 놀라웠어. 추운 건 알았지만 그렇게 추운 줄은 몰랐거든(웃음). 그리고 눈이 와서 놀랐어! 프랑스 파리는 눈이 안 온지 거의 50년은 됐고, 내가 사는 곳에 가끔 눈이 오긴 하지만 땅에 쌓이지 않고 녹아버리거든. 그래서 눈이 와서 땅에 쌓여있을 때는 너무 놀라서 가족들이랑 친구들한테 ‘눈이 안 녹고 쌓여있어! 얼마나 추운지 상상이 가!?’ 이랬던 적이 있어(웃음).Q.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한국어 수업을 들었었잖아. 그건 어땠어?재밌었어! 사실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했을 때 흥미를 많이 잃었었어. 압박이 심했거든. 그리고 우리 교수님은 거의 도와주지 않고 수업이 끝나면 알아서 공부하라는 식이었어. 외국어를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필요한대도 말이야.. 그래서 흥미를 좀 잃었고 휴학을 한 거였어.한국에 왔을 때 수업을 들으려는 마음은 없었는데, 케빈이랑 IJ가 추천하길래 한번 시도해봤지. 처음에는 되게 놀랐어. 장기간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수업이었는데, 학생들이 다 여자뿐이었어(웃음). 나랑 브라질에서 온 친구 한 명 빼고는 다 한국남자와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 필리핀, 태국 주부들이었어. 그래서 수업에 가면 여기저기에서 ‘남편남편남편~ 아기아기아기~’ 소리를 들었어(웃음). 그분들의 목적은 한국어를 배우는 것도 있지만, 친구들을 만나기 위한 거였어. 그래서인지 모두가 항상 상냥하고 친절했어. 수업에서 압박도 전혀 없었고, 한국어 공부에 대한 흥미와 사랑을 다시 찾을 수 있었지. 그 수업을 들어서 정말 다행이야. 브라질 친구와도 많이 친해지기도 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됐지(웃음).Q. 케빈 집에서 홈스테이는 어땠어?정말 좋았어! 그리고 자유로웠지(웃음). 가족들도 모두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거의 매일 아침마다 같이 아침밥도 먹었어. 얼마나 감사 드리는지 모르겠어. 가끔 한국어로 내 기분을 표현하기 힘들 때가 많아. 가족분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는건 정말 좋은데, 내 한국어실력이 그걸 다 표현할 만큼 충분하지 않아서 아쉬웠어. 한국어를 더 열심히 배워야 하는 이유지(웃음). Q. 케빈이랑 지내는 건 어땠어?지난 번 한국에 왔었을 때 케빈이 날 싫어하는 줄 알았어(웃음). 하지만 이번에 한국에 와서 케빈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해. 한국에 오자마자 바로 날 여동생처럼 대해줬고, 정말 많이 도와줬어. 정말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케빈이 날 여동생처럼 대해줬던 게 정말 나한테는 중요했어. 한국에서는 가족이 없으니까. 정말 행운이고 감사해. 이 모든 고마움을 표현할 만한 단어는 없는 것 같아. 케빈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나한테 해줬어. 단순히 살 집이나 일거리를 준 게 아니고, ‘힘’을 줬지. 그게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거였어. 케빈이 좀 특이하지만(웃음), 다정하고 친절해. 항상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클레어 떠나고 나면 많이 섭섭해하겠다.나도 일찍 떠나게 돼서 너무 아쉬워. 너무 고마워서 표현하기 힘든 기분이야. 이상하지(웃음). 케빈은 내 한국생활에서 가장 큰 기둥, 힘이었던 것 같아. 지금은 슬프지만, 계속 연락하고 다시 볼 거라고 믿어. 왜냐면 이제 내 큰오빠니까. 그리고 케빈 뿐만 아니라 아띠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고마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 [한국어로] 프랑스에 오면, 도와줄 수 있어! 도와줄게!!ㅋㅋㅋ 케빈처럼 ‘에어비앤비’같은 건 못하지만(웃음), 여행가는 곳에 친구가 있는 건 좋은 거잖아. 누구든 프랑스에 오면, 저녁이라도 한번 함께하면 행복할 것 같아. 그리고 모두에게 정말 고마워. 때로 사람들이 너한테 다가와서 그냥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웃는다는 게 고마운 일이기도 하잖아. 그래서 정말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아띠의 많은 영상 속의 주인공이자, 마스코트였던 클레어 :) 사랑스러운 클레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우리가 행복했어요~♡#아띠라이더스클럽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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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월디페 워터워 그리고 카썸 현장스케치!

2016 월디페 워터워 그리고 카썸 현장스케치!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월드DJ페스티벌.EDM, 축제를 사랑하는 2만여 관객분들의 참여로성황리에 마무리되었어요!엄청난 폭염과 더위에 아티스트와 관객 분들 뿐만아니라참여 스텝들도 무지무지 고생한 페스티벌이었는데요~그래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던 물총싸움과 다양한 워터이벤트 들로한결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던거 같아요지난 5월 트래시백 행사로 찾아뵈었던 카썸이 이번에도 폴리백과 함께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관객분들을 만났습니다.카썸 부스 이벤트 현장 소식 지금부터 전해드리게썸~♥위 사진들은 인스타그램에서 카썸에서 나눠드린 가방과 스포츠타올을 올려주신 사진들을 모아서 만든 이미지에요아래에서 조금 더 상세하게 카썸이 월디페에서 어떤 활동들과 이벤트를 했었는지 말씀드릴게요!무지 더웠던 이틀 행사 중 첫날 사진입니다.행사장 입구에서 오른쪽 물품보관소로 가기 직전에 카썸의 부스가 자리잡고 있었어요~저희 카썸의 포스터랑 여러종류의 X배너들이 눈에 띄네요!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현장에서 부스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뻤답니다!이번에도 페이스북페이지 좋아요 혹은 인스타그램 Follow 해주시는 분들께워터워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폴리재질의 썸백과 썸티슈 그리고 카썸 카쉐어링 3시간 무료이용권을 나눠드렸어요!지나가는 분들께 큰 목소리로 홍보하기는 했는데 정말... 엄청난 더위에 많이들 지쳐갔어요요거는 저희가 페이스북에도 미리 공지를 했었는데요!깜찍한 썸타올입니다♥현장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노란 컬러라서 눈에도 확 많이 띄고요 스포츠타올을 물에 흠뻑 적셔서 머리에 목에 두르고 다니면무서운 더위를 잠깐 식혀주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습니다!아~ 물총싸움! 사진만봐도 시원해 보이네요 :D지금만해도 엄청 선선해졌는데~ 저때는 물을 맞아도 금방금방 마를 만큼 많이 더웠으니까요~썸친들이 부스에 놀러와서 이렇게 잠깐잠깐 부스 행사 진행을 도와주기도 했어요고마워요 섹시블랙 지훈씨 :D ㅎㅎㅎ부스행사 뿐만 아니라춘천으로 가는 카썸차량을 예약 하면 행사장에서 제일 가까운 제1주차장 의 20면을사전예약 하실 수 있는 이벤트도 열었었죠!요 이벤트는 월디페 페이지에서도 좀 뜨거운감자가 될만큼관심을 많이 주셔서 다음 번에는 조금 더 좋은 기획으로 한번 더 진행해보면 어떨까 합니다~그 외에도 부스에서 열일 해준 키안씨와 DH양 고맙습니다!해가 지는 늦은시간 까지도 끝까지 카썸 부스는 흥했어요~열심히 즐기는 여러분들이 월디페의 진정한 헤드라이너입니다!!!!!저희도 부스는 밤 10시쯤 마감하고 밤늦게부터는 관객분들과 함께 즐겼답니다~~개인적으로는 ZOMBOY의 무대가 가장 핫하고 즐거웠어요 :D(너무 열심히 노느라 찍었던 사진이 많이 없네요 하하하)이상 카썸 블로그지기의 월디페 부스 참여후기였습니다!'카썸'의 이름으로 현장이벤트 참여를 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였는데요~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도 여러모로 느끼는 점들이 많았습니다.이제 날씨도 다시 선선하니 야외활동하기 좋아지고 있는데좀 더 고객님들과 접점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온라인에서 늘 하는 사랑고백보다오프라인에서 눈빛한번 서로 교환하는게 더 크게 와닿는 법이니까요~그럼 앞으로도 카썸의 행보에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해요 :D#카썸 #이벤트참여 #이벤트후기 #후기 #경험공유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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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은 팀을 찾을 수 있었던 이유

"퇴사학교 입사 전 구직 활동 중에 작성한 글입니다"<나의 일/ 조직 선택 가치관>일을 선택할 때 고려해볼만한 여러 요소가 있다. 내가 그동안 떠오른 것들을 쭉 적어보자면,-기업이 추구하는 가치, 비전, 미션-조직 문화-내가 맡을 직무 내용과 특성-대표의 경영 철학 (내부 경영)-기업의 성장 가능성 (시장, 비즈니스 모델 등)-개인의 성장할 수 있는 환경-현재 재정 상황 (매출, 투자 유치 등)-급여-팀원 역량-인지도-복지-체계 (진급, 연봉 등)이 각각의 요소마다 <내가 원하는 기준>이 또 있다. 그러나 절대 <이 모두가 나와 맞는 곳>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적기만 하면 내가 다 원하는 사람으로 보여서 분명하게 적지만, 위에 적은 것은 <나의 우선순위> 대로 재정렬해 위에서부터 나열한 것이다. 내가 일/조직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만 꼽자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이다.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왜 일을 하는지가 중요한 나는 나의 비전과 최대한 비슷한 비전을 추구하는 조직을 찾고싶다. 비전이 비슷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의지가 있다. 기업이 추구하는 비전은 내가 맡을 일의 내용보다 더 중요한 가치다. (아직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혼자 실현할 역량이 부족하기에 비슷한 비전을 가진 팀과 동료를 찾고 있다. 적극적으로 찾고 먼저 두드리고 있다.)기업을 보다가 1순위인 비전이 나의 비전과 조금 덜 비슷한 곳이라면 조직문화를 살펴보고, 비전과 조직문화가 덜 맞는 곳이라면 직무 내용과 특성 또는 기타 아래의 것들을 살펴보는 셈이다. 그리고 이런 대부분의 상위권 요소들에는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은 최저치>가 있다. 곧 커리어 선택일지를 연재물로 쓸 생각이지만 생각이 명료하게 정리되어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일단 올려본다. 요즘 커리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공유하다보니 개인 메시지로 자세하게 물어보시는 분들도 생겼다. 내가 추구하는 비전과 비슷하거나 같은 비전을 추구하는 대표님들과의 캐주얼 미팅을 몇 번 진행했고, 오늘도 앞두고 있다. 비전, 조직문화 등을 포함해 궁금한 것을 꼼꼼하게 물어보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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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와 렌딧의 공통점 3가지

평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 얼마 전 갑자기 지방에 다녀올 일이 생겨서 쏘카(SoCar)를 처음 이용해봤다. 미국에 거주했던 4년 반 동안에도 차를 구입하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집카(ZipCar)로만 생활했었기 때문에 쏘카의 공유경제 모델에 익숙하다. 출처 : 쏘카 홈페이지쏘카 이용은 정말 편리했다. 앱을 설치하고 가입을 완료한 후 예약까지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쏘카 차량이 서울 곳곳에 빼곡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생긴 일정이었지만 핸드폰 하나로 쉽게 차를 구할 수 있었다. 블루투스로 연동해 차량 문을 개폐할 수 있다는 점은 무척 편리한 경험이었다. 금요일 오후부터 약 8시간 정도 대여해 약 350km 가량 운전한 후 쏘카에 지불한 비용은 약 11만원 정도. 보험이 포함된 비용이었고, 유류비는 쏘카가 부담한다. 유류 비용까지 생각해 보면 일반 렌트카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한 셈이다. 사실 쏘카는 여러모로 미국에서 탔던 집카와 거의 동일하다. 그런면에서 혹자는 쏘카가 집카의 카피캣(copycat)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창작물은 다른 아이디어를 카피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애플 역시 제록스 연구소의 GUI를 베끼는 데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결국 아이디어는 저렴할지언정 이를 전혀 다른 환경에서 훌륭한 고객 경험으로 실현해 내는 것 자체가 대단히 값비싼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필자의 회사 렌딧(Lendit) 역시 미국의 렌딩클럽(Lending Club)이나 영국의 조파(ZOPA)가 발전시켜 온 마켓플레이스 렌딩(Marketplace Lending)을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쏘카와 유사하다. 이렇게 해외에서 성공한 모델을 현지화 했다는 공통점 외에도 쏘카와 렌딧 사이에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라는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공통점 하나는 투자를 받은 벤처캐피탈이 같다는 사실이다. 올해 5월 렌딧에 투자한 콜라보레이티브 펀드(Collaborative Fund)는 미국 뉴욕 소재의 벤처캐피탈로, 주로 공유경제와 사회적 임팩트가 큰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이런 혁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콜라보레이티브 펀드가 주목하는 분야는 바로 도시(Cities), 자본(Money), 소비자(Consumer), 아동(Kids), 그리고 건강(Health)의 5개 분야다. 쏘카 역시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시(Cities)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스타트업으로 인정 받아 2013년에 콜라보레이티브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집카(ZipCar), 우버(Uber)와 같은 차량 공유 회사들이 발전해 도시 거주자들이 자가 차량을 보유할 필요성이 현격하게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이 20년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도시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렌딧은 기술 혁신을 통해 금융(Money) 서비스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동시에 모든 정보를 온라인에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대출을 받기 위해 20년 전과 다름없이 지점에 방문해 40분의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이 핸드폰 하나로 본인의 신용등급에 맞는 적정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투자 쪽도 마찬가지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로 가득하며, 수익률이 어떻게 산출되는지, 얼마의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투자 상품 때문에 투자는 전문가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핸드폰에서 몇 번의 터치로 모든 정보에 간편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쏘카는 옆 건물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필요할 때만 핸드폰으로 빌려쓰게 해주고, 렌딧은 은행에 가지 않고 핸드폰으로 5분 만에 적정 금리로 대출을 받거나 몇번의 터치만으로 수백 개의 채권에 분산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 기술 혁신은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고, 이처럼 우리 생활을 보다 편리하며 합리적이고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 각종 기술 혁신은 불과 20년 전인 1997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을 정도로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대한민국의 개인신용대출 규모는 잔액 기준으로 약 260조원에 이른다. 성인 인구 중 40% 이상이 본인의 신용도에 적정하지 않은 과도한 이자를 내고 있다. 공유경제가 우리 삶을 보다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것이 렌딧을 창업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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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성취한 경험의 가치

초등학교 시절이었다.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는 것이 참 어려웠다.개인적인 취향을 묻는 질문에도 늘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힐끗힐끗 의식하고, 다수의 의견에 편승하는 것을 늘 편안하게 여겼다. 튀기 싫어하는 내성적인 성향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나 스스로의 주관과 생각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에 어린 시절 꽤 진지하게 '자아'에 대해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중학교 때였다.공부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아주 아주 막연하고 먹먹하게 지배하던 초기였는데, '무작정 오래', '무작정 열심히'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솔루션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챘던 것 같다. 스스로 '공부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깊이 고민을 했었고, 어느 순간 아주 단순한 스스로의 답을 가진 것이 내겐 꽤 뿌듯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때 내가 정의했던 공부란, '내가 모른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것과 그 과정을 통해 '알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내 공부의 방법이었다. 모르긴해도 이 시절이 내 지적 수준이 가장 높았던 시절이었던 듯하다.고등학교 시절이었다.인생의 관문을 선택하는 중요한 시기였는데, 내 인생에 파격적인 진로 전환을 스스로 내렸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첫 번째 큰 결정이었고, 그 때의 결정으로 지금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 순간에도 순전히 내 스스로의 믿음과 판단에 의존했다.내가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아마 지금 아쉬움이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해내는 성취감을 훨씬 많이 느껴보고 싶다.용기 없어서 해보지도 않았던 일, 잘 하지 못할까봐 주춤했던 선택, 나한테 도움이 안될 거라 속단했던 포기, 혼자서는 무리라고 여겼던 판단, 남에게 부담을 줄까 사양했던 결정들... 그런게 많이 아쉽다.20대에는 무엇이든 해보고 실패해도 되는 자유를 망설였다. 오히려 10대에 내렸던 스스로의 판단과 결단보다도 아쉬운 시절이 나의 20대 였다.스스로 판단했던 어린 시절보다도, 혼자서 실행하지 못했던 20대가 아쉽다. 막연히 무언가에 의지하고 있었고, 은근히 내 실체가 아닌 자존심 뒤에 숨어 있던 것 같다.심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내가 결정하고 내가 감당하는 선택. 그게 어른이 되는 길임을 지금은 너무나 확신한다.혼자서 해봤니?모든 두려움은 스스로 해보지 않아서이다.모든 불안함은 혼자 남겨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립'을 한다는 의미이다.공부를 하는 이유는 '스스로'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얻기 위함이고, 세상을 알게 된다는 것은 '내 맘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다'는 현실을 깨닫게 된다는 의미이다.날개를 펼칠 준비가 되었니?지금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 둥지를 떠나 날아오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스스로 날개짓을 하지 않으면누구도 날 수 없다.누구도 대신 날개짓을 해주지 못한다.누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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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에어비앤비 키노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오늘은 저번 주 목요일에 있었던 에어비앤비 키노트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보려고 합니다.키노트는 1시간 동안 총 5개의 토픽으로 진행되었습니다.1. Superhost : 슈퍼 호스트 지원 강화2. Superguest : 슈퍼 게스트 프로그램 런칭3. New category&Collection : 카테고리 세분화4. Plus : 에어비앤비 플러스 프로그램 런칭5. Beyond : hospitality + luxury homes + unique experiences = 개인화된 여행(trips)1. Superhost - 현재 약 40만 명의 슈퍼 호스트가 글로벌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별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네요. - 맞춤 URL : 숙소마다 고유 URL 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현재는 airbnb.co.kr/rooms/012578처럼 다른 이에게 알려주기 힘든 URL로 되어 있는데요, 앞으로는 airbnb.co.kr/handys와 같이 고유한 URL로 표기가 됩니다. 고유 URL 업데이트로 개별 호스트들은 개인 숙소 웹사이트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보다 간편하게 SNS에 공유도 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URL이 그렇게 접근성이 떨어지고 불편했는가? 에 대한 의문은 남습니다. 결과를 보면 알겠죠? :) - 슈퍼 호스트 마크 노출 강화 : 현재 슈퍼 호스트 표식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1) 검색 결과 노출 2) 호스트 프로필 사진 노출 3) 숙소 설명 내에 노출 되게 됩니다.- 에어비앤비 플러스 신청 : 슈퍼 호스트들만 에어비앤비 플러스 프로그램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플러스에 대한 내용은 하단에 설명드리겠습니다. - 네스트 30% 할인 : 네스트를 제품을 30% 할인해서 제공해주는데요,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https://nest.com/?from-chooser=true)- 순차적으로 호스트 지원 서비스가 런칭될 예정인데요, 아래 이미지로 론칭 시기&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몇 가지 눈여겨 볼만한 것은, 여행바우처/무료 숙소 촬영 선택 프로그램, 마케팅 파트너 연결, 맞춤 URL, 슈퍼 게스트에만 요금 할인해주기 정도입니다.Superhost enhanced program2. Superguest : 슈퍼 게스트 프로그램 런칭- 언급된 혜택은 할인 혜택, 개인 인벤토리 제공, last minute booking (instant booking과 다른 개념) 정도를 말했고요. 이 부분은 결국 호스트가 제공해줘야 하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에어비앤비에 제휴 요청하는 서비스가 아주 많을 거예요. 많다고 브라이언도 이야기하네요. 공항 픽업, 항공좌석 업그레이드, 공항 라운지 이용 등등. 이런 것들도 슈퍼 게스트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거나, 혹은 슈퍼 게스트들에게 특화된 유료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파일럿 서비스는 이번 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올여름부터 10,000명의 게스트를 슈퍼 게스트로 뽑아 프로그램을 운영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 (총평) 슈퍼 게스트 프로그램은 에어비앤비에서 완전히 플랫폼만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지원하는.. 비용이 지출되는 서비스는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네요. 특별히 키노트에서도 힘을 주는 모양새는 아니었습니다. 명확한 설명도 거의 없었고요.  슈퍼 게스트의 조건은 아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로 든 노부부가 은퇴 후 집, 차 등을 모두 팔고 4년 반 동안 에어비앤비로만 생활을 했다는 것(북미 쪽에는 은퇴 후에 모든 자산을 팔고, 캠핑카로 몇 년 동안 여행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분들은 이 경험을 가지고 에어비앤비의 시니어 인턴으로 합류했다고 하네요)을 보았을 때 이와 유사한 게스트들을 초기 슈퍼 게스트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후에는 슈퍼 호스트처럼 호스트 평가, cancellation rate, 이용 횟수 등을 가지고 평가할 것으로 보이고요.3. New Category&Collection- 상위에 숙소의 형태에 따라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눴습니다. New category- 그 아래에 숙소를 구하는 상황에 따른 9개의 컬렉션을 두었네요.Airbnb Collection- 총평 : 기존의 노출방식으로는 숙소가 너무 많아져서 호스트들에게 예약이 골고루 뿌려지지 않는다는 점과 게스트도 본인의 입맛에 맞는 숙소를 찾기 어려워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카테고리를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depth가 2개 더 생겼는데, 과연 이게 더 편한 방법이었는지 이게 최선이었는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은 약간 오래된 방식이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여하튼 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4. Plus : 에어비앤비 플러스 프로그램 론칭 - QA(quality assurance), QC(quality control) 된 숙소들을 선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키노트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기도 합니다.- 슈퍼 호스트의 자격을 갖춘 호스트들이 신청 가능합니다. 일반 호스트는 신청하지 못하고요.- 에어비앤비에서 정한 100가지 항목을 만족하는 숙소여야 합니다. 에어비앤비에서 보낸 팀들이 직접 점검을 한다고 합니다. clean, comfortable, thoughtfully-designed로 구분되어 있네요. 언급된 항목들로는 욕실 어메니티가 완벽함, 침구가 깨끗하고 편할 것, 주방 조리도구가 완벽히 갖춰져 있을 것 등입니다.- 프리미엄 호스트 서포트(CS)가 24/7 지원됩니다.- 최상위 노출을 보장합니다.- 13개 도시, 200개 숙소에서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SF, LA, 오스틴, 시카고, 토론토, 바르셀로나, 런던, 밀란, 로마, 상하이, 케이프타운, 시드니, 멜버른- 연말까지 50개 도시, 75,000개 숙소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아시아에서는 도쿄/교토/오사카, 베이징/청두, 발리 가 대상입니다. 한국은 빠져있네요.- 맨 마지막에 슬~ 쩍 끼워놓았는데요. 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149$의 이용료를 내야 합니다. 한 번만 내면 된다고 하네요.5. Beyond : hospitality + luxury homes + unique experiences = 개인화된 여행(trips)- 앞으로 10년동안 좋은 숙소가지고 이것저것 붙여서 여행업한다는 이야기입니다. IPO를 위한 초석같은 느낌- 에어비앤비는 얼마 전에 인수한 luxury retreats를 통해 고가의 럭셔리한 숙소들을 확보했는데요, 이것을 시작으로 게스트에 대한 호텔급 서비스(호텔 그 이상)와 그 로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경험을 묶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Airbnb the Trip of lifetime"이라는 카피로 one more thing을 beyond라는 워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원본 영상 : https://youtu.be/pBAc4Fo0b2g* 모든 포스팅은 "좋은 숙소 관리는, 핸디즈"에서 스터디하고 포스팅하는 내용입니다.#핸디즈 #인사이트 #에어비앤비 #업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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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 성공적으로 일하는 법

안녕하세요. 협업툴 플로우입니다.80년대 중후반~90년대 초중반에 출생한 MZ세대는 일의 효율성을 중시하고,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을 결정하며 주도적이며 스스로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MZ세대와 일하는 법’은 기업들에게 큰 화두입니다!MZ세대가 핵심 인재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의 보수적인 조직 문화를 변화하고 그들과 소통 화합을 이끌어내는 업무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연봉’, ‘복지’보다 요즘 세대들이 원하는 업무 방식을 이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재들이 다 떠나는 사태를 경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MZ세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국내 협업툴 1위 플로우를 만드는 MZ세대 CEO에게 물었습니다. MZ세대 84년생 이학준 대표는 국내 협업툴1위 플로우를 만드는 회사의 CEO입니다. 그는 MZ세대 중 한 명으로서 본인을 소개하며 기성세대의 부담과 고충을 격하게 공감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개인의 자유와 여가가 중요한 MZ세대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플로우 소개서 받기이학준 대표가 생각하는 MZ세대 특징은?이학준 대표는 “기성세대는 MZ세대가 벅차고, MZ세대들은 도무지 기성세대들의 마음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플로우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협업툴 도입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한다면 소통 효율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MZ세대, 이학준 대표가 만드는 협업툴, 무엇이 다를까?협업툴 플로우 안에서는 기성세대 MZ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공존하고 있습니다. 전체 직원이 하나의 목표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것, 시·공간의 제약 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 누구나 성과에 대한 보상은 공정하다는 것 등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플로우의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자동차 ▲JTBC ▲현대모비스 ▲BFG리테일 ▲KT ▲포스코 등의 대기업은 물론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25만여 개의 팀에서 플로우를 사용 중입니다.플로우의 대표 기능은 업무관리, 메신저, 화상회의 연동을 한곳에 담은 올인원 협업툴입니다. 최근 재택근무 확산세에 맞춰 비대면 디지털워크 대응 강화했다. PC, 스마트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등 … Any Device 환경 지원하여 개인이 원하는 디바이스로 협업툴 플로우에 접속하여 시·공간에 제약 없이 유연하게 실시간 디지털 오피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협업툴로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일하는 방식을 변화한다는 것은 단순히 세대간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조직 관리를 통해 더 좋은 사업 성과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기업의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협업툴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기업의 고민은 도입 여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협업툴을 우리 조직에 잘 안착을 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공적인 디지털워크플레이스 정착 전략 등을 참고하여 지금의 시대에 맞는 업무 도구를 우리 조직에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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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후기

안녕하세요 스포카 개발팀 정현석입니다. 이번에 3개월간의 인턴을 마무리하며 여러분께 스포카에서 배우고 느꼈던 것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후기자유로운 기업 문화의 회사스포카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추구하는 회사라고 느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수평적인 조직관계를 예로 들을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영어이름을 사용하여 서로 편하게 부르고 관계에 있어서도 매우 수평적입니다. 그리고 복장이나 머리에 있어서 매우 자유롭습니다. 또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가 있고 그 의견이 잘 반영됩니다. 그런부분에 있어서 다른 회사와는 다른 자유로운 기업 문화를 가진 회사였던것같아 굉장히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Lab Time인턴으로 들어오면 Lab Time이라는 것을 가집니다. Lab Time이란 공부하는 부분이나 업무를 처리하는 부분에서 모르겠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을 정리해 질문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Lab Time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시거나 더 나은 방법을 알려주셔서 문제를 해결해주시거나 같이 고민해보고 해결 방법을 같이 찾아봐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Lab Time을 통해서 굉장히 빠르게 공부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좀 더 빠르게 진행하고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새로운것을 배워갈수 있다처음 회사에 들어 왔을 때 회사에서 웹 개발 쪽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 다니시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회사에서 공부하기는 힘들다는 말을 들어왔었어 따로 공부를 해야 되는지 생각했지만, 처음 가자마자 업무 외적으로도 얻어 가야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며 배우고 싶은 것을 묻고 그것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한 길을 알려주셨습니다.주로 스포카에서 사용하는 방식이었는데, Python Flask를 이용하여 개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Flask로 만들어 보는 WSGI 어플리케이션’ 라는 스포카 개발 블로그에 있는 글을 참고하여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저녁에 Lab Time을 통해 궁금한 점을 알려주시거나 서로 같이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 공부하는 데 있어 매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업무에 대해 걱정하지않아도 된다처음 회사에 왔을 때 DB 통계 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SQL에 대해 잘 몰라 긴장을 잔뜩 하고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과연 이것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개발팀이 더 막막하셨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처음에 어떻게 작업하면 좋을지 알려주시고, 충분히 공부하고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셔서 SQL을 익히며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통계를 내다보니 복잡한 SQL이 들어가야 하는 경우 또한 있었는데 그럴 때 SQL을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해결 방향을 제시해주시며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SQL을 잘 몰랐엇던 상태에서 업무를 하면서 배워 좀 더 빠르고, 중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어느 정도 능숙하게 SQL을 다룰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볼수 있다입사 후 한 달 정도 지나고 업무 외적으로 공부했던 Flask와 업무로 공부했던 SQL을 가지고 DB 통계를 웹으로 보여주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공부한 것들을 가지고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개발 진행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Lab Time을 가지며 궁금한 부분을 묻고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그리고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도구 소개‘라는 개발 블로그의 글을 보면 나오는 Bootstrap이나 DataTables, google OpenID라는 새로운 것들을 배우며 직접 프로젝트에 적용해 진행해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자체를 2~3주 정도 만에 완성을 목표로 하기때문에 중간에 비는 시간 없이 알차게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어떤 것을 배울 때 프로젝트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었어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며 배운다는 것에 대해 다행히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아서 많은 것을 배우고 배웠던 것의 중요한 부분들을 한 번 더 짚어가며 진행 해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진행해본 프로젝트의 경험을 살려 사내 서비스에서 필요한 도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되어 좋은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블로그 글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개발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는데, 주로 어떤 주제에 대해 조사를 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사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이 매우 크고 주제 외적으로도 많이 보게 되어 새롭고 재미난 것들을 배울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또한, 글자체도 잡아주시면서 글을 어떤 식으로 쓰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셔서 글자체를 좋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워낙 글을 못 쓰는지라 굉장히 여러번 첨삭을 거치며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마치면서…3개월이 긴 기간 일 수도 있지만 무언가를 배우고 경험 하는 데는 굉장히 짧은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쓴 것들은 3개월 동안 제가 경험하고 배운 것을 토대로 쓴 것입니다. 3개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것들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완벽하게 일들을 해내고 완벽하게 모든 것을 배운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것을 해보고 싶다는 경험을 해보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러한 기업문화를 경험해보고 무언가 배우고 싶다면 인턴을 통해 이렇게 배워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스포카 #인턴 #후기 #인턴후기 #인턴생활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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