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뉴스

조회수 1073

우리의 '꿈'은 진짜일까?

"대학원에 다니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꿈이 있어서 대학원에 왔지만 뭔가 점점 회피성으로 대학원을 온 것 같이 변질되어가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과연 저는 꿈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맞는 걸까요? 또래 친구들은 돈도 벌고 주말도 있고 여가생활을 잘 즐기는 것 같은데 저는 매일 똑같이 도서관으로 출퇴근하듯 살고 있어요. 지도교수님한테 논문으로 매일 혼나기만 하고.. 저는 도대체 무얼 위해 살고 있는 걸까요..?"- @tainssensu 님의 사연출처: 영화 '8마일'에미넴 주연의 영화 '8마일'에서 나온 대사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고 아니 여전히 공감하는 대사다.'꿈'과 '현실'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들을 대변하는 짤이 아닐까?어릴 적부터 우리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질문을 받는다. 너는 커서 뭐가 될 거니? 꿈이 뭐니?그럼 우리는 부모님 또는 사회가 원하는 꿈(직업)을 말하곤 했다."저는 의사요! 저는 가수요! 연기자요!"생각해보면 나도 왜 내가 어릴 적 꿈이 변호사, 외교관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그저 학교에서 또는 부모님께서 말씀해주신 좋은 '직업'이라고 들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나이가 들고 머리가 커가면서 우리는 현실을 마주한다. 내가 하고 싶던 꿈들이 진짜 나의 꿈이 아닌 걸 알아버려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가 하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원하지 않는 현실과 맞서 싸워야 할 때도 생긴다. 정말 내가 원하는 꿈이 맞는 걸까? 누구나 꿈을 꾼다. 작건 크건 누구에게나 '꿈'은 한 번쯤 가져본다. 그렇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이건 정말 내가 원하는 꿈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는 시점도 있다. 아마 꿈이라는 건 어떠한 직업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을까?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타이틀의 직업이 언젠가 우리들의 꿈이 된 건 아닐까? 요즘 10대들의 꿈은  '유튜버' 또는 '건물주'라고 한다. 그렇게 사회의 트렌드에 맞게 우리들의 꿈도 목표도 변해가는 것 같다. 그런 본인의 꿈에 대해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고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나는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며 즐길 수 있는지를.타인의 시선에서 본 내가 아닌 내가 나를 먼저 이해해보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꿈이란, 오직 '직업' 타이틀만은 아니니까. 꿈을 꼭 이뤄야 성공한 걸까?꿈은 이뤄야만 할까? 반드시 내가 설정한 목표를 꼭 이루어야 행복해지는 걸까? 어릴 적 우리들의 꿈은 수십 번, 수백 번이 바뀌곤 했다. 꿈과 목표는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다 보니, 나의 길이 아닐 수도 있고 환경에 따라 또는 시간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목표한 무언가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늘 삶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으니. 또 다른 목표가 생길 수도 있고, 그 길로 본인이 행복하다면 되는 거 아닐까? 우리는 너무 꿈을 거창하게만 생각했던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안녕하세요. @tainssensu 님, 스푼 라디오입니다. 꿈에 관련된 고민을 사연으로 보내주셨는데요. 고민이 많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목표가 있어서 대학원에 진학하셨지만 막상 도피성이라고 느껴지신다니 혼란스러울 것 같네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마 원래 목표하셨던 것 이외에 다른 관심 또는 목표가 생기신건 아닐까 궁금합니다. 또는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다 보니 현실에 만족감이 충족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그런 시기엔, 저를 먼저 돌아보고 제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일시적인 감정일 수도 있으니까요. 현실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건 굉장히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시간이 조금 걸릴지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반드시 가져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당신의 사연,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간 스푼 라디오입니다.사연에 채택되신 스푼 유저분들께 스푼 라디오 공식 굿즈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스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세요.사연에 채택되신 분들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자세한 사항은 [email protected]으로 문의 바랍니다.
조회수 5019

회사에서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루피, 제우스, 드루와, 아이린, 돌핀, 윈터, 앤, 시나몬……위에 언급된 단어들을 보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는가.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 영화 ‘신세계’ 속 황정민의 대사 등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형성된 이미지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왜 연관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단어들을 함께 나열한 것일까?도통 공통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이 단어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어니스트펀드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팀원들의 닉네임이라는 것이다. 어니스트펀드의 모든 팀원들은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에 오면 만화 캐릭터, 신화 속 인물, 동물, 계절 등 다양한 닉네임들이 사람들의 입을 오간다.어니스트펀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이들에게 제일 처음으로 주어지는 일은 자신이 사용할 닉네임을 짓는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만약 내게 입사 전에 나의 직급에 대해 알려주고, 회사의 조직도를 보여줬다면 입사하는 나의 마음가짐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것이다. 조직도를 보며 직급과 이름을 외우고, 만나보기도 전에 직급에 따른 편견을 만들었을 확률이 높다.입사 후에 회사 사람들을 소개받을 때 오로지 닉네임에 대해서만 소개받았다. ‘이 분은 XXX이사님이시고 IT기업인 XXX출신이십니다’라는 식의 소개 대신 ‘이 분은 린다이고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어요’라는 식의 소개를 받는 것이다. 이런 식의 소개를 받다 보니 직급과 경력에 따른 편견 대신 ‘저 닉네임의 뜻은 무엇일까’와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호기심이 먼저 든다.이전에 다니던 직장에서는 본명을 소개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질문들이 존재했다. 고향과 나이, 출신학교와 경력 등의 질문이 통과의례처럼 이어졌다. 그리고 지금의 어니스트펀드에서는 ‘윈터’라는 닉네임을 소개하고 나면 ‘윈터라는 닉네임은 어떻게 지었나요’, ‘윈터는 겨울을 좋아하나요’와 같은 질문을 주로 받는다. 내 배경에 대한 질문 대신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된 질문이 이어지는 것이다.언어는 생활을 지배하고, 문화를 만든다. 서로 편하게 닉네임을 부른다는 것은, 업무를 진행할 때도 그대로 반영된다. 직급이나 연차와 상관없이 닉네임을 부르며 동등하게 의견을 낼 수 있고, 모두들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업무 효율이 높다는 것도 좋지만, 사실 가장 좋은 것은 사람을 조건이나 배경 대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니스트펀드에 오기 전에는 직장에서 친구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이 모여서 편견을 가지고, 서로 간의 격차가 있다고 믿는 분위기 속에서 가까워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직장에서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진심이 아니라 다양한 조건과 배경이 되어버린 것이다.하지만 닉네임을 사용하는 지금은 다르다. 나이와 출신학교, 경력과 상관없이 동료이자 친구가 된다. 서로에 대해 알아갈 때 그 사람의 배경이 아닌, 함께 생활하며 느낀 그 사람에 대한 솔직한 감정에서 관계가 시작된다. ‘이전 직장에서 일할 때는 어땠어요’라는 질문 대신 ‘출근길에 보니까 책 읽고 계시던데 저도 책 추천 좀 해주세요’라는 질문으로 관계가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이름은 일종의 배역이다. 본명인 ‘김승용’과 어니스트펀드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인 ‘윈터’는 동일인물이 사용하고 있는 이름이지만 그 성격을 달리 한다. 김승용이라는 이름 뒤에는 수많은 배경이 존재한다. 김승용이라는 개인은 태어나서 학교에 입학하고, 군대에 가고, 직장에 들어가는, 사회가 만들어놓은 대한민국 남성 평균의 절차를 거쳤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예상한다.반면 윈터라는 닉네임은 어니스트펀드에서 시작되었기에 함부로 예측할 수 없다. 윈터라는 개인의 삶을 그 누구도 정해두고 제한하지 않는다. 어니스트펀드라는 집단 안에서 윈터의 영역은 만들어가기 나름인 것이다. 마케팅 업무를 하는 윈터가 데이터 업무에 관심을 가진다고 해도 그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이름 대신 새로운 닉네임으로 일을 한다는 것, 그것은 결국 모든 편견에서 벗어나서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나의 이름은 하나의 고유한 세계를 담고 있다. 앞으로 내게 ‘윈터’라는 단어는 어니스트펀드에서의 삶을 온전히 함축한 단어로 기억될 것이다. 훗날 윈터라는 단어를 보며 어떤 모습을 떠올리게 될까. 먼 훗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내게 배경이 아닌 윈터라는 닉네임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 묻고, 서로의 삶에 안부를 물으며 편한 동료가 될 수 있다면 윈터로서의 나의 삶은 충분히 성공적으로 기억될 것 같다.금융과 IT를 결합하여 기존의 대출·투자 경험을 혁신하는 P2P금융 스타트업, 어니스트펀드의 이야기가 연재될 팀 브런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니스트펀드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어니스트펀드 #사내문화 #수평적조직 #닉네임 #호칭 #사내호칭
조회수 1031

Learning Languages Through Gaming: An Interview with Dr. Simone Bregni

 Everyone remembers having mandatory language classes in school, going over sentence structure, grammar and vocab. However, Simone Bregni, PhD, an associate professor of Italian at Saint Louis University (SLU), has been researching and testing out language learning lessons that involve an unusual supplementary activity: immersing yourself in some of your favorite video games. Dr. Bregni started learning English in the sixth grade in Italy, and played classics like Pong. He has always used his various interests in comic books, music and of course games to bolster his language learning process.We asked Dr. Bregni a few questions to get a deeper understanding of his method and the benefits of video games for language learning. Some of the answers have been edited for length.  Dr. Simone Bregni How did your relationship with video games change over the years? Dr. Bregni: Electronic games transitioned from the ‘70s and early ‘80s games, where one moved a few primitive blocks across a screen, to the more complex textual and graphic adventures of the Commodore 64 and other home computers in the later ‘80s. I really loved the pre-1983 crash consoles. My first programmable console was a Philips Videopac (Magnavox Odyssey in America), then I also got an Intellivision (my favorite), an Atari VCS and a Colecovision.Thanks to games such as Activision’s Alter Ego and Lucasfilm’s Manic Mansion, I realized that my English (and later, French and Spanish) language skills rapidly improved while I was having fun. While playing narrative-oriented quests in video games, not only was I reading in a foreign language, I was also applying my reading comprehension to solve problems and using writing to attain goals.My interest in video games also pushed me to explore other related content, which in foreign language acquisition is referred to as realia: authentic artifacts in the target language that help enhance language acquisition such as magazines, and later on, gaming websites for reviews, guides, tips and tricks. My personal interest in the topic bolstered language comprehension and new vocabulary acquisition in broader, related contexts. What inspired you to start incorporating video games into your language research? Dr. Bregni giving a lecture on how video games challenge students studying new languages.  Dr. Bregni: My own experiences as a foreign language learner have always played an essential role in guiding my pedagogical approach to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 and cultures, and supported the importance of realia that informed my teaching. To this day, I am more likely to remember vocabulary, idioms and irregular verbs from some song, comic book, magazine, TV show or video game. I never deny that foreign language teaching and language classes provided me with very useful, necessary structures, but I feel that it was the time I spent with my pop culture realia, especially interactive games, that bolstered my ability to communicate in multiple languages. These sources reinforced grammatical structures learned through traditional instruction, but they also taught me idioms and slang, all of which I would not have been able to access in a "regular” classroom.The rise of video games as a mass phenomenon, which began around 1997 with the Sony PlayStation and with the popularity of the excellent interactive, animated role-playing games (RPGs) of Square Enix, such as the Final Fantasy series, led me to explore the full potential of video games as interactive multimedia narratives in the language classroom. At the time, I was a Graduate Fellow in Italian at Trinity College in Hartford, CT, where they had just received a substantial Mellon Grant for language technology development. This allowed me to obtain the resources to experiment early on with digital realia. Along with my scholarly duties, I was also working as a freelance writer for one of the leading Italian video game magazine at the time, Super Console. The experience further stimulated my intellectual curiosity regarding the potential use of video games in learning. The process for my classroom experimentation in those days was a complex one. It involved using an Italian copy of Final Fantasy VIII in the PAL (Italian) video standard running on a modified, region-free PlayStation 1 system in the NTSC (North American) television standard connected to a multi-standard projector in a high-end, state-of-the-art multimedia lab.Things are much easier now thanks to recent technical advancements, namely the advent of HDMI and, as a consequence, region-free and multi-language games. I can purchase a game anywhere in the world and play it anywhere in the world, in multiple languages. In your research you use Assassin’s Creed to teach English speakers Italian. Why does the act of playing the game have better results than a more typical classroom environment with a teacher? One of Dr. Bregni's classes focused on learning Italian with the help of Assassin's Creed.  Dr. Bregni: While I do not believe that video games and other digital realia should replace “regular” teaching, I am convinced that they can be used to reinforce and expand vocabulary and structures. Some specific recent video games are fully interactive multimedia experiences combining real-time animation, speech/dialogue, subtitles, writing/textual interaction and, in some cases, even spoken interaction in the form of audio/video chat with other users. Cinematic games can serve as excellent realia, enhancing language and, in some cases, culture acquisition. Such is the case of the Assassin's Creed series in and outside the classroom.Based on my research and teaching experience, the use of video games and other related realia (online gaming magazines, YouTube videos, reviews, etc.), both in and outside the classroom, has shown to be a very effective didactic tool for reinforcing linguistic skills and exposing students to contemporary cultures of other nations and groups.Cinematic games with a high emphasis on communication contain plenty of opportunities to reinforce a variety of grammatical forms and explore new vocabulary through listening and reading comprehension, lexical expansion and problem solving. Each main chapter in the Assassin’s Creed series, with its outstanding recreation of everyday life and culture of the specific time period and geographical areas in which it is set, allows educators like me, in languages and cultures, but also in other fields such as architecture and the social sciences, to explore first-hand several aspects of life in those times and places in dynamic, immersive and interactive ways.What I apply in my teaching is game-based learning (GBL). GBL is pedagogy, closely connected to play theory where learners apply critical thinking1. My course was developed with the assistance of the SLU Reinert Center for Transformative Teaching and Leaning in fall 2016, as a recipient of a competitive fellowship. In spring 2017, I used the SLU Reinert Learning Studio (a state-of-the-art, high-tech learning space) to teach Intensive Italian for Gamers, which combines “traditional” intensive language instruction with gaming-based interaction. Within the pedagogical premise that language acquisition is a process that involves, and benefits from, daily interactions in the language in and outside the classroom, the course targeted the specific segment of the 10%2 of the student population that self-identify as gamers. Based on my learning experience, teaching experience and research, I believed that a strong, shared interest in gaming would stimulate and enhance the students’ learning process, thus justifying the intensive nature of the course. So I created an “Affinity Group”, which, as research shows, enhances learning. While more long-term research must be done, initial results through testing and surveys indicate that my premise is correct. You know how excited you get when you communicate with a group of peers that share your exact same interests/passions? Such situations have been shown to foster F/L2 acquisition. [In your research paper, “Assassin’s Creed Taught Me Italian: Video Games and the Quest for Lifelong, Ubiquitous Learning”] you mention that lip-syncing is a limitation to this method. Are there others? How can you get past the issue of lip-syncing? Dr. Bregni: Most cinematic games appear to have been created with lip-syncing designed for the English language. Observation of lip movements assists in listening comprehension. This is an important limitation until more games are created (or adapted) specifically for other markets. That said, in all cinematic games, co-speech gestures, another essential component of communication and foreign language acquisition, are excellent, and definitely provide a visual aid that enhances overall student comprehension. Although most games are currently produced with English, or, in some cases, Japanese as the main in-game language, cinematic games are, in my view, still very usable and beneficial for the acquisition of languages other than English. However, they become an outstanding tool for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ESL) and Japanese language instruction.Square Enix’s Life is Strange, for example, is an excellent portrayal of the life of American teens in a small, Northwestern US coastal town. Life is Strange has not been fully localized in Italian, which is really unfortunate, because I would have loved to use it in my courses, since it has many topics that would “speak” to my student population, and, more importantly, it provides opportunities to discuss and develop empathy. I am also disappointed that the amazingly innovative and well-written The Invisible Hours by Tequila Works has not been fully localized in Italian. But for ESL students it is an excellent learning tool: being able to observe lip movements up close and personal, especially in VR mode on PlayStation VR, greatly enhances listening comprehension, especially given the in-game ability to review and fast-forward time at will.So, another important limitation that I see at the moment, and the most relevant one, is that not all games are fully localized as I feel they should be. Full localization is an investment that I believe all companies should make. The interest that my research and teaching practices have generated (as of today, they have been mentioned in ninety news sources of various kinds, for general audiences, educators and gamers, all over the world) show that there currently is a high interest in video games as learning devices for foreign languages and cultures.I believe that the next frontier of localization will be the localization of lip-syncing also. The market of commercially-available games as foreign language learning devices may be exploding soon, as I am inclined to believe given the positive response I received regarding my research and teaching. This spring semester I was on sabbatical in my native country Italy, and while delivering presentations and workshops at a number of European institutions, I met a number of young men and women who instantly connected with what I was talking to them about, games as foreign language tools, because those kids had experienced exactly the same: they noticed that their foreign language skills improved rapidly while playing video games.Currently, I believe that the Assassin’s Creed series and games by Quantic Dream are excellent examples of strong localization, which, to me, is much more than “simple” translation. High-quality localization makes every single in-game data and reference fully understandable and accessible to people from other cultures. Does the added element of fun also help students stay on track and motivated to learn or does it distract? Dr. Bregni teaching  Dr. Bregni: Video games are effective not just because they are fun, but because they are challenging3. They are difficult, and repetition enhances comprehension and memorization. Video games involve Total Physical Response (TPR), Adrenaline production and Csikszentmihályi’s Flow Theory — the best learning happens when we become oblivious to the passing of time. Gamers often refer to “being in the zone” when they play effectively, all of which have been shown to enhance learning. What are some student reactions to this method? Do they prefer it? Dr. Bregni: Over the years, my experiences with video games in the classroom have been more than positive. Student interaction was good, and it did get them excited. Even those students who were not gaming-inclined appreciated the storytelling, the clearly enunciated, authentic foreign language speech and subtitles. “Unpacking” the meaning of the various Italian gestures correctly used by characters in the Assassin’s Creed games set in Italy became a students’ favorite and sparked many meaningful discussions about non-verbal communication in other cultures.I also observed that gaming-based activities had the advantage of fostering group cooperation and active participation better than other digital lab activities, with agency and problem-solving being the keys. All of the students who responded to the survey over the last three years enjoyed the video game-centered lab activity very much (approximately 95% thought it was excellent) and approximately 93% of them felt that they had learned very much from the activity. Post-activity test performance showed a 9% median score increase. Many non-gaming students expressed surprise, as they games I exposed them to were “not the typical ‘run & kill’ games they were used to”, and “more like watching episodes of Stranger Things”, the Netflix TV series (they were referring to games such as Quantic Dream’s Beyond: Two Souls and Heavy Rain).Some students are bound to be either unfamiliar with or just not care much about video games, and playing them could be a complex task for some of them. The solution I envisioned, as I mentioned, is to elicit volunteers to do the actual gaming and encourage the rest of the class to participate by encouraging the players. Approximately 70% of college students play video games “at least once in a while” 4.Video games become an effective didactic tool for reinforcing linguistic skills. After all, as language learning research confirms, we all become more excited and communicate more easily and effectively when in the company of people who share our same interests and passions. Since our agency is responsible for localizing games by changing the language and cultural context to make it more immersive for native speakers, would you recommend that people choose games in different languages if they are trying to improve? Dr. Bregni: Absolutely! The key is playing games in the chosen language with subtitles set in that same language. The biggest challenge for language learners at the beginner/lower intermediate level (which generally corresponds to 2-3 years of foreign language in high-school or 2-3 semesters in college) is to move away from constantly translating everything into one’s own native language, and towards approaching the foreign language as such, with its own forms and structures. Also, while in some languages, such as Italian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one pronounces every single letter, and there are standard rules for pronunciation) that is not the case for other languages, such as English. Ask the average non-English native teenager/young adult, “What is the name of the game series that features the heroine Lara Croft?” In my experience, over 90% will respond correctly “Tomb Raider,” but only a small percentage will be able to pronounce both words correctly based on their high-school and college education, even when solid and rigorous.My other advice is to have handy, on your mobile device, while you play, the WordReference app, the interactive multi-language dictionary5. Whenever you encounter a word that you do not know, look at the context. Are you able to give that word a plausible meaning based on that context? Then do, and move on. Are you totally stuck on that word, instead? Then pause the game, and take 30 seconds to look that word up. You will soon notice that your vocabulary is rapidly expanding, that quickly those new, previously unfamiliar words are becoming part of your vocabulary. That is because we remember 90% of what we do (Xunzi, Chinese philosopher, 3rd century A.C.).If you are interested in receiving updates on Dr. Bregni’s research, workshops and teaching, check out his practices on LinkedIn, Academia.com pages and personal blog: simonebregni.comTo read his research, click here.Subscribe to our monthly newsletter for more company news and blog updates!  References:1. Farber M., Gamify your classroom: A Field Guide to Game-Based Learning, 2017, 2nd ed.2. 2016 PEW Research Center3. "Los videojuegos funcionan no porque entretienen sino porque desafían," Gonzalo Frasca4. PEW Research Center5. Word Reference 
조회수 1556

샌프란시스코 테크 업계 인터뷰 1: Facebook, Fivestars

제품을 담당하는 팀이 일하는 방식은 제품 그 자체에 영향을 줍니다. 어떠한 기능을 어떤 주기로 사용자에 배포할 것이냐에 대한 결정을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결과물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누가 기능을 만들고 디버깅 하고 그 업무에 대한 조직의 시각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제품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구태의연한 말이지만 테크 업계에서 일하는 방식에 있어 정답은 없습니다. 제품과 조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이에 맞추어 일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지난 해에 불합리하다고 여기던 방식이 올해는 검토해 볼 만한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하는 방식 그 자체도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일하는 방식과 함께 제품 그리고 조직마다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과 권한도 바뀝니다. 비즈니스에 제품이 기여하는 정도에서부터 조직 내 이해관계자와의 관계까지 제품과 조직의 모든 요소가 프로덕트 매니저의 일하는 방식을 바꿉니다. 스포카 프로덕트 매니저의 경우, 서비스 백로그 관리의 역할도 담당하기 때문에 유동적인 일하는 방식에 따른 결과는 제품에 다시금 반영됩니다.이번 샌프란시스코 테크 업계 인터뷰는 위와 같은 가정 하에 ‘스포카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참고할 사례를 수집하기 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닭과 계란 문제일 수 있지만 이것은 ‘스포카는 어떤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가’하는 고민과 맞닿아 있습니다.인터뷰는 총 5회에 걸쳐 아래와 PM 분들과 진행 되었습니다.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각 인터뷰이와 나눈 이야기 중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발췌하여 2개의 포스팅에 걸쳐 공유하겠습니다.Stephanie Shum(Director Product Management at Facebook)David Park (Refereum COO)Michael Hsu (Product Manager at FiveStars)Chris Nguyen (VP Product at Bleacher Report)홍성철 (Product Manager at Udemy)정대영 (Product Manager at Intuit)Stephanie Shum(Director Product Management at Facebook) & David Park (Refereum COO)좌측에서부터 Stephanie Shum, 옥지혜, David Park제품팀에 대한 동기부여는 PM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팀에의 동기부여를 어떻게 하나요?S: 모든 제품팀의 구성원은 실제 사용자가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고 그것이 비즈니스 임팩트가 있을 때 신나게 일할 수 있다. 그리고 제품이 전달하는 가치가 유의미하고 수익을 창출할 때 즐거워한다. 실제 사용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팀에서 작업한 내용의 비즈니스 임팩트를 지속적으로 공유해야 한다.D: 엔지니어로 일할 당시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을 만들고 심지어 배포도 하지 못했을 때 가장 의욕이 떨어졌다. 진행 중인 작업의 사업적인 의미를 알리거나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유를 팀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똑똑하고 쓸모 없는 것을 만드는 일을 싫어한다. 엔지니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모든 엔지니어와의 원온원 면담을 진행하여 팀의 상태를 알고 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S: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제품에 대한 스토리텔링에 흥미를 가지기도 하고 데이터 기반의 설득이 효과적인 사람도 있고 신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나는 각자의 자기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실제 사용자와 대면하는 경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제품팀이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어떠한 잣대로 평가하나요?S: 제품팀이 행복하고 제품이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면 잘 하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서로에 대한 피드백에 대하여 열린 편이라 의견 교환이 빠르게 자주 이루어진다. 제품팀의 직무 만족도에 있어 업무 외적인 부분도 PM이 관장하는 영역이다. 이를테면 모종의 이유로 팀의 분위기가 침체 되었을 때 팀 전체 티타임을 가지면서 휴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PM의 역할이다. 어찌 보면 PM의 역할은 파티 플래너와 같다.D: 제품팀의 모든 평가는 제품의 비즈니스 임팩트에 달려있다. 유능한 피엠은 적절한 시점에 제품에 필요한 기능을 배포하는 데에 있다.제품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의 경험을 공유 해주세요.S: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무엇을 얻었는지가 명확하다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 이를테면 페이스북의 경우, 매해 안정적으로 셧다운 했거나 유의미한 실패를 한 팀의 PM에게 상을 준다. 특정 팀은 수립된 전략에 따라 제품을 만들었다. 결과적으로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데 개발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수립된 전략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다. 그 팀의 PM이 그 해의 수상자였다.기술 조직이 아닌 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쉽지 않습니다. 영업 조직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팁이 있나요?S: 제품팀의 인원이 주기적으로 현장에서 실제 사용자와 주변환경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하자. 영업 조직에게 제품팀이 영업환경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반대로 영업과 사업개발 조직은 사용자 피드백의 필터가 되어야 한다. 이들은 수많은 의견을 청취하지만 모든 내용을 제품팀에 전달하지 않아야 한다. 비즈니스상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를 추려 제품팀에 전달하고 제품팀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일을 담당한다. 서로의 일에 대한 존중과 공감 그리고 제품과 사용자와의 밀접한 관계를 언제나 염두에 주는 것이 중요하다.D: 인정 역시 중요하다. 제품팀의 인원을 포함하여 기술 조직이 아닌 팀과의 협업이 있는 프로젝트가 런칭한 경우, 모두가 볼 수 있는 메일 등을 통해 감사를 전하는 것도 팁이다.Michael Hsu (Product Manager at FiveStars)Fivestars 인터뷰 진행을 위해 게스트 체크인 중스스로가 유능한 PM이라는 것을 어떤 잣대로 평가 하나요?M: PM의 역할과 권한은 제품마다 그리고 조직마다 모두 다르다. 과거의 경험을 미루어 볼 때, 회사의 규모를 불문하고 PM은 그 자신이 제품의 성공을 책임 지는 사람이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보다는 제품이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다양한 일을 해야 한다.나는 3가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한다 - “제품(팀)이 사업목표에 기여하고 있는가”, “제품(팀)이 각 고객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가”, “각 팀(원)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달성하고 있는가”. 자원이 한정적이라는 것을 언제나 잊어서는 안된다. 최대의 비즈니스 임팩트를 낼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하고 이를 하기 위해 업무에 우선순위를 부여함에 있어 단호 해야 한다.현재 담당하고 있는 팀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M: 제품팀만 두고 보았을 때, 전체 인원 중 10%가 운영만을 전담하는 팀이다. 영업인원 대비 비율은 1:7 정도에 해당한다. 이외의 팀은 각자 새로운 기능을 만드는 업무를 담당한다. (서비스 특성 상 버그가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운영 팀의 동기부여는 어떻게 하는지?) 우리 조직의 경우 신규 기능 개발 보다 기존 서비스 유지보수에 엔지니어들이 관심이 많다. 실제 사용자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왔을 때는 더욱 그러한 편이다.조직 내 PM이 모자라는 상황일 때 어떤 방식으로 일할 수 있을까요?M: 권한을 위임한다. 유저 스토리 작성, 기능 요구사항 구체화 하는 일 등 가시화 되지 않는 일지만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일을 팀원에게 위임하는 방법이 있다. 이 때 각 기능의 개발을 위한 비용과 시간 계산 등에 대한 책임도 함께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기능에 대한 요구사항은 어떻게 수렴하나요?M: 각 팀 단위로 스프린트에서 진행할 티켓을 정하고 백로그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 절차는 기술적인 요구사항이 한정적인 자원 안에서 처리 된다는 점과 비즈니스 임팩트의 여하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협상의 과정이라는 것을 가시화 한다는 점에서 유효하다. 요구사항을 발의 하는 사람은 어떠한 배경에서 해당 기능을 제안을 하고 그것이 가져올 비즈니스 임팩트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여 발의할 수 있어야 한다.우선순위를 결정함에 가장 중요한 잣대는 비즈니스 임팩트를 얼마나 발생시킬 수 있느냐이다. 운영팀이 대응할 버그를 결정함에 있어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신규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은 이 회의체에 접근하기 이전에 필터링 되어 발의되며 마찬가지로 기존 업무와의 우선순위를 조정하여 스프린트 항목을 정한다.Chris Nguyen, 홍성철님과 정대영님의 인터뷰와 인터뷰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룹니다. 마지막으로 스포카는 현재 제품을 함께 만들어 나갈 PM을 채용 중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 드립니다.#스포카 #기업문화 #조직문화 #팀원소개 #인터뷰 #회사소개
조회수 2849

안녕하세요, 패스트캠퍼스 이강민 대표입니다.

왜 지원자 분들만 자기소개를 하나요?많은 회사들이 자신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은 채 지원자의 이야기만 듣고, 심사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건 양쪽 모두에게 좋지 않은 일입니다. 결국 대화로써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것인데, 그렇게 일방적인 방식으로는 아무래도 완벽한 소통은 어려울 테니까요. 지원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기에 앞서 이강민 대표가 패스트캠퍼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안녕하세요. 패스트캠퍼스 대표 이강민입니다. 함께할 사람을 찾고 있어요. 채용에 대해 대표가 직접 입을 여는 경우는 드물지만, 제가 직접 말하는 것이 우리 회사에 대해 가장 잘 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창기에는 모든 사람을 제가 직접 뽑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서로 다 다르지만 묘하게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게 됐어요. 모두가 주도적이었고, 추구하는 가치가 비슷했죠. 비슷한 색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고 모여 이제는 60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거예요. 그것이 높은 성장을 가능하게 한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패스트캠퍼스에 대해 누군가가 말한다면, 우리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목소리를 내어야 하잖아요. 저는 패스트캠퍼스가 내고있는 색깔의 시작이었고요. 그게 직접 입을 열게 된 이유예요.패스트캠퍼스는 ‘인생을 바꾸는 교육(Life-changing Education)’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우고 이직/취직 등 커리어 전환을 돕는 ‘실무 교육 스타트업’입니다. 2013년 10월 17일, ‘컴퍼니 빌더’인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작은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3년 전 4명의 팀원으로 시작했던 패스트캠퍼스는 2017년 현재, 60여 명의 팀원과 함께 프로그래밍/데이터 사이언스/마케팅/비즈니스/스타트업/파이낸스/크리에이티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개의 단기 교육 과정(CAMP, WORKSHOP, CLASS)과 3개월 전일제 과정(SCHOOL), 외국어 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제는 교육을 넘어서 이직 그리고 취직까지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정한 것’이 아닌 ‘우러난’ 비전“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교육”저는 자신 있게 패스트캠퍼스의 비전에 대해 말할 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가졌던 신념이고, 3년간 걸어오면서 점점 탄탄해진 비전이죠. 우리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교육’을 지향하고 있어요.우리나라는 보통 초, 중, 고, 대학교를 거치면서 교육을 받고 취업을 하게 되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과정 중 취업을 하고 나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낍니다. 대학교에서 배우는 능력과 현업에서 필요한 능력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에요. 준비가 안 된 상태인 대학 졸업생은 어렵게 회사에 간다고 해도 엄청난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하고, 기업도 신입사원을 교육하는데 많은 시간과 돈을 쏟게 됩니다. 패스트캠퍼스는 이러한 상황에 주목했습니다. 저도 패스트캠퍼스를 시작하기 전에 두 번이나 창업에 도전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거든요. 하지만 꼭 겪지 않았어도 될 일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나 같은 시행착오를 모든 사람이 꼭 겪을 필요는 없다. 시행착오를 줄여줄 교육을 만들겠다.”라고 생각했죠. 그렇게 창업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또 한 가지, 교육과 취업 사이의 갭은 때로는 아주 큰 여파로 돌아와요. 누가 인재인지 파악하기 어려우니 기업 입장에서는 줄 세우기 편한 스펙만을 요구하게 되고, 구직자들은 그런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 점수뿐인 영어 점수나 실제 능력과 상관없는 자격증 같은 것에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잃는 게 너무 많아요. 사고력과 진짜 실력을 키우지 못하게 되고, 자신의 꿈을 좇기보다 점수, 스펙에 맞춘 커리어를 걷게 되죠. 그분들만의 잘못은 아니에요. 어떤 일을 위해서 필요한 진짜 공부는 따로 있는데, 학교에서도 동떨어진 교육만 하고 기업은 스펙으로만 평가하려고 하며 아직까지 각 분야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찾기 힘드니까요. 그나마 있는 실무 교육들은 대부분 현업을 떠나있던 사람이 자기 커리어를 내세우면서 강의를 하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서는 위험할 수 있어요. 5년 전에 현업에서 나와서 강의를 시작했다면 5년 만큼 현업에 뒤처져 있는 거니까요. 우리는 현업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강사님들이 강의를 하죠. 같은 주제의 강의라도 매 기수마다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고요. 즉,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도와주는 것이 교육 기관을 경영해 나가면서 꼭 이루고 싶은 비전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을 진짜로 이루기 위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 패스트캠퍼스예요. 직업과 삶의 분리가 아니라, 직업 안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하는 곳, 그런 곳이 한 곳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필요한 능력과 동료들, 그리고 분위기저는 면접을 볼 때 꼭 하는 네 가지 질문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그 자체를 묻는 게 아니에요. 저는 사람마다 잘하고 좋아하는 일의 ‘속성’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누군가는 단순 반복 업무를 좋아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계산해서 짜 맞추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으며 새로운 일을 벌이거나 정리하고 시스템화하는 업무를 좋아할 수도 있죠. 그걸 물어보면서 상대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패스트캠퍼스에서 그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서예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비전이 내부 직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거예요. 당연하죠. 비전은 안으로부터 나와야 회사 전체에 녹아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결국 그렇게 하는 것이 회사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해요. 모든 직원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런 것들이 모이면 결국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거니까요.그리고 논리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한 지에 대해 물어봅니다. 3달 후의 목표를 위해 당장 1시간 안에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요. 또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지 물어봅니다. 어떤 점에서 동기부여되는지 등에 대해 알아가죠.  패스트캠퍼스는 일은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하는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주도적인 업무가 가능하니까요. 마지막으로 fit이 잘 맞는지 파악하려 합니다. 패스트캠퍼스 사람들는 경쟁적이고, 눈앞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거든요. 이 조직에서 잘 지내려면 항상 스스로가 성과를 내려 노력하고, 본인의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면접에서 묻는 네 가지 질문들을 통해 패스트캠퍼스에서 같이 일 할 사람들과 분위기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패스트캠퍼스는 프로세스 기반이 아니라, 각자가 스스로를 컨트롤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조직입니다. 거의 독립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혹은 스스로 정한 업무를 잘 하면 됩니다. 그래서 구성원들 간 업무적으로 크게 부딪히는 일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 간의 사이가 상당히 좋습니다. 다들 처음 사무실에 오면 화기애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놀라죠. 하지만 그 안에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스스로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차에 따라 연봉이 올라가거나 직급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철저히 성과 중심의 시스템이죠. 업무 외적인 스트레스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지만 성과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업무에 소홀해지면 바로 티가 납니다. 위계질서도 없어서 뒤에 숨을 공간이 없죠. 겉 보기에는 가족 같은 회사지만, 실상은 스포츠 팀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하면 명료하겠네요.얻어 갈 수 있는 것스타트업 치고는 괜찮은 연봉과 대우를 받을 수 있지만,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비하면 아직 연봉이나 복지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자신 있게 보장할 수 있는 것은 단기간의 높은 성장입니다. 패스트캠퍼스에 3년 정도 투자한다면 다른 회사에서 7, 8년 정도 일한 만큼의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더 큰 역할이 주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신입 사원이라도 대표에게 직접 제안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 어려운 분위기가 전혀 아니니까요. 실제로 많은 멤버들이 어린 나이에도 믿을 수 없는 성장 곡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요. 일례를 들자면 강의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일을 했던, 26살의 직원이 ‘본인의 희망’에 따라 B2B팀으로 넘어가 사실 그 나이에는 버거울 수 있는, 하지만 원래부터 하고 싶어 했던 업무를 거뜬히 해내고 있어요. 기업과 기업이 만나는 시장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딜을 따 내는 것, 대단한 능력이죠. 보상도 다른 기업과는 많이 달라요. 일반적으로 문제없이 3, 4년 일하면 대리, 7년 일하면 과장이 되는 식의 연차제가 아니라 본인의 퍼포먼스에 따라 1년 안에도 연봉이 1.5배, 혹은 2배로 뛸 수도 있는 곳입니다. 결국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성장뿐만 아니라 높은 보상도 얻어 갈 수 있는 회사입니다. 미래에 대해누군가는 60여 명으로 늘어난 직원 수를 보고 패스트캠퍼스는 더 이상 스타트업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스타트업이란 ‘아직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회사’입니다. 아직 이 시장에서 누구도 대학 교육과 현업 간의 갭을 줄이려는 회사나 교육기관은 없어요. 우리가 IT 분야의 스타트업처럼 너무나 새로운 제품을 내는 회사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보다 큰 범위의 ‘교육’이라는 모두에게 밀접하고 커다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아직은 반짝 빛나 보이지 않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건 정말 커다란 일입니다. 아주 커다란, 사회적인 의미를 가져갈 수 있는 일이에요. 지금 우리는 대학 교육을 받고 바로 취업을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대학에 꼭 가지 않더라도 취업 교육을 받는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 누구도 해내지 못하고 있는 일, 함께 할 분을 찾습니다.
조회수 815

두려움에 대하여...

한 학생이 물었다."대표님은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그리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과 미처 다 하지 못 한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긴다.1.  큰 두려움은 가까이하고, 작은 두려움은 해결해야 할 대상이다.나는 누구보다 겁쟁이다.그래서 어떤 상황,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 때,겁부터 난다.영화 속의 영웅들은 세상을 구할 것인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할 것인가로 고민하지만,우리는 일단 이거 꼭 해야 하나? 피해갈 순 없을까? 지금 할 수밖에 없나?라는 회피하고자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영화와는 달리,리스크라는 것은 회피하는 것이 최선이다.그리고 피할 수 없다면,즐기는 것이 아니라빨리 벗어나는 것이 차선이다.리스크라는 상황에서최소한의 손실 또는 가능하다면, 합리적인 이익으로 반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리스크에 대한 선택은 등가의 논리가 아니다.같은/비슷한 가치에서 갈등하는 것이 아니라더 큰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 더 맞는 말이다.더 큰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작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랄까?나의 가장 큰 두려움은 회사의 폐업이다.하기 싫어도,해도 큰 이득은 없어도,가능성이 적은 일이라도할 수 있는 힘은 안 하면 가장 큰 두려움이 현실화되어 가기 때문에무서워서 상대적으로 작은 리스크들과 싸우게 된다.전쟁에서 지는 것과전투에서 지는 것이 다르듯이몇 번 전투에서 질 수 있지만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면,전투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그것이 내가 두려움을 대하는 첫 번째 사고방식이다. 2. 두려움은 위험 신호를 주는 센서다.더 신중하고, 더 확인하고, 더 검증하고,더 고민해보라는 매우 유익한 능력이다.위험에 대한 인지 자체가 없음은마치 큰 병이 생기기 전에 위험신호로잦은 기침이라던가 미열이라던가평소와 다른 신호를 몸이 준다.두려움은 약자가 가지는 생존 능력이다.초식 동물은 두려움이 있어,포식자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찾는다.잘 뛰던가,잘 보든가,단체로 움직이든가,굴을 파두던가...두려움의 근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그렇게 강해진다.남들보다 강해지고,남들보다 차별화되고,남들보다 더 빨라진다.3. 두려움은 나를 통제한다.두려움은매너리즘, 나태함, 게으름을 쫓아버리는 능력이다.좀 더 자고 싶고,취하고 싶고,잊고 싶고,도망가고 싶은 우리들을 다시 컴퓨터 앞에,다시 책상 앞에,다시 외근 길에 올리는 힘이다.두려움은 나 스스로를 통제하는 외적 힘이다.나의 멘탈과 다짐들로 통제가 안 될 때,두려움이라는 외적 압박감이 나를 통제하도록 돕는다.정리하자면,두려움으로 위기를 회피할 수 있음이 최선이고,두려움으로 손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차선이며,두려움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포기하는 것은 최악이다.나는 정글에 떨어진 초식동물이다.그래서 겁이 많다.겁이 많아서 위험에 항상 신경 쓰고 있다.겁이 많아서 늘 달리기 연습을 하고 있다.겁이 많아서 생존할 수만 있다면,살을 내어주고, 가죽을 내어 줄 수 있다.그것이 내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조회수 1075

말을 챠근챠근 정리해서 뱉어보자.

지금 시즌이 되면 술먹을 일이 많아져요. 일을 하는 대표님 입장에선 술자리에서도 내년의 계획과 앞으로의 사업방향성에 대해서 주절주절 말할 일이 굉장히 많답니다. 사실 저도 이래저래 말을 해야 하는 입장이긴 한데... 솔직히 요즘들어 마음이 건강하지 못해서 그런지 유창하게 이런저런 설명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멘탈이 털려서..요새 사람들을 잘 못만나겠어요)그래서 요근래 대인기피증마냥 사람 만나는 걸 좀 피하게 되었어요. 기껏 만나도 AI스피커마냥 조용히 듣다가 한마디씩 대꾸할 뿐이었구요. 오히려 제가 말수가 줄어들다보니 사람들의 말하는 방식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말을 챠근챠근' 하는 법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해요. 짧고 간결하게 말해볼께요. 뻔하지 않게끔요.1. 흥분하지 말고..자자 천천히...자까 작가님 감사합니다보통 소주가 한 병 넘어가고 항정살과 목살 각 1인분씩 더 추가할 때쯤 되면..말이 빨라지기 시작해요. 말이 유창한것과 말이 많은 것은 다른 개념이예요. 말이 빨라진단 얘기는 '쏟아내고' 있단 의미예요. 이럴 땐 오히려 말이 생각을 끌고가기 시작하죠. 단어나 개념이 아니라...말의 속도와 억양, 목소리의 크기가 감정을 격앙시키고 가끔 충동적인 발언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사람은 생각대로 말하지 않아요.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죠. 행동을 진정시키는 게 먼저예요.2. 서술어를 분명히 찍어보아요.거의 뭐 이런 느낌의 대화개념만 늘어놓게 되면 계절밥상이 되요. 너무 많은 재료와 의미들이 가득해서 어떻게 조합해도 말이 되는 지경이 되죠. 이건 좋은 방식이 아니예요. 분명 배는 부른데 무얼 먹었는 진 잘 모르겠는 상태가 된 달까요. 서술어를 명확히 해주세요.'내년엔 OOO을 만들거야/배울거야/사올거야/팔아볼거야/올릴거야/만들거야.' 는 식으로 말이죠.3. 주어를 정확히 말해보아요.영어든 한국어든 항상 문장의 첫 단어는 주어예요. 누가 행동하는지가 나와주어야 하죠. 가끔 말이 빠르거나 호다다닥 말하다보면 주어가 사라지게 되요.'내가 있잖아, 그러니까 디자인문구를 만들었거든? 근데 이게 잘 안보드라고. 리뷰를 자주 안해서 그런가 뭔가 결과치가 예상보다 반절도 안나왔던 것 같은데 아무도 거기에 대해선 신경을 안쓰는거야(눈물) 근데 또 계속 만들고는 있어!'한번 읽어보세요. 처음엔 '내' 가 있는데 그 다음부턴 주어가 사라져버렸어요. 누가 보는지, 누가 리뷰를 하는지, 누가 신경을 안쓰는지, 누가 만드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어요. 물론 유추하면 되겠지만.... 이런 방식의 말은 듣는 사람을 조급하고 불안하게 만들어요. 말하는 사람이 이미 불안정하기 때문이죠.불안불안....4. 짧게 치는 문장은 항상 아름다워요.문장은 짧게 치세요. 사람은 말을 그리 오래 기억하지 못해요. 10단어 미만으로 문장을 짧게짧게. 너무 짧은가?...싶을 정도로 치셔도 짧지 않아요.'내가 이번에 영상을 올렸어. 일에 대한 영상이거든. 유튜브에선 반응이 꽤 좋았어. 소비자들에게 어필도 잘되었고 공감도 이끌어낸 것 같아. 그런데 반응만큼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어. 이게 문제야.'이런식으로 짧고 간결하게 치면서 문장을 만들어주세요.안돼...5. 말을 복잡하게 꼬아버리는 '그러니까'보통 말버릇이 있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 그래서 / 어쨌든 / 하여튼 / 그게 그랬고!'.... 등등의 접속사로 말이죠. 접속사 앞뒤로 말이 바뀌어요. 예를 들면 이런 식이죠.'내가 이번에 새로운 상품을 런칭하는 사람들이.. 아 그러니까 내가 저번에 3개 만든다고 했잖아. 그 중에 2개 먼저나오고 이번에 새로운 거 하나 냈는데, 어쨌든 그 제품이 반응이 좋았단 말야.'이런 식으로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화법이예요. 생각보다 되게 이런 화법을 구사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일단 머릿속에 정리가 안되어 있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듣는 사람보단 내가 하고싶은 말이 우선인 경우예요. 흥분하면 더 심해지구요. 이런 말을 듣다보면... 진심 15분 안에 급 피로해져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계속 맥락을 찾다가..결국 지쳐서 포기하게 되거든요.더..더이상 듣기가 힘들어..6. 진짜로!! 소올찍히!! 내가 진짜 이런 말은 안하는데...진짜 솔직히 얘기하고 싶을 땐 '솔직히!!' 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사실 이 단어는 솔직함이라기 보단 다른 의미가 더 강해요.'내가 지금부터 너의 마음을 다치게 할 거니까 각오해. 병진이형 나가있어'라는 뜻이죠. 이미 듣는 순간 긴장하게 되는 말이예요. 또....한편으론 그럼 이전의 얘기들은 다 뭔가..싶을 만큼 그것만 기억에 남게 되기도 하죠. 뭐 의도했다면 훌륭한 화법이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굉장한 오해를 부를 수 있어요.7. 상대방과의 거리조절이 중요해요.해야될 말이 있고 할 수 없는 말이 있어요. 가까운 사이라고 해서 할 수 있는 말이 느는 건 아니예요. 오히려 가까운 사이일수록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죠. '말을 듣는' 건 꽤나 에너지를 써야해요.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을 고스란히 마음에 담아야 하는 일이니까 말예요. 핵폐기물같은 걸 맘대로 던져버리면 안돼요.8. 가끔 내 말에 내가 갇히기도 해요.말을 하다보면 가끔 원래 생각과는 다르게 내가 뱉은 말꼬리를 붙잡고 그 안에 갇혀서 집착하는 경우가 있어요. 말이 다른 말을 부르는 케이스죠. 다음과 같은 말이예요.'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지금 사회가 좀 더 오픈월드로 가야한다는 거야. 오픈월드 알지? 되게 그 끝이 없이 자유도가 높은 상태있잖아. 그런 상태에선 우리가 막 그..게임 뭐지? 젤다의 전설? 그런 것처럼 다양한 자원들을 막 이용하기도 하고, 막 하늘 올라가려면 기구 이용해야 하는데 모닥불피워야 하고..막 이런 것들이 자유자재로 이루어진단 말야. 그 반대가 뭐야. 제한 세계잖아.'..... 분명 말하려고 했던 건 자유도 높은 세상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을 텐데 얘기는 어느덧 오픈월드와 제한세계에 대한 비교분석으로 넘어와 버렸어요. 내가 내뱉은 단어에 스스로 갇혀버린 케이스죠.뭐라는..9. 가르치는 말투는 힘들어요..ㅠㅠ이건 흔히..대표님들 중에서 말발이 좀 되시는 분들이 자주 보이는 행동이더라구요. 예시들기, 반복하기, 이해했지? 되묻기, 비교해주기 등등.... 나름대론 친절과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듣는 사람은 굉장히 언짢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가르치는 말투는 딱 한두마디만 들어도 느껴지거든요. 특히 뭔가 자기가 잘 알고있는 개념이 나오면 그걸 이해시키고 인정받으려고 계속 쉽게 설명하고 파고들려고 해요. 보통 매니저 본능이 강하거나, 대화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욕망이 강한 분들의 화법이에요. 물론 상대가 학생타입이라면 기분좋고 쉽게 이해되서 기립박수를 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수 있어요.10. 상대방 말꼬리를 한 번 다시 말해보아요'아, 부동산 쪽에 공유경제를 생각하시는군요... 그렇다면~'이런 식으로 상대방 말을 잡아서 한 번 정리해주고 다시 말해보세요. 삼천포를 피할 수도 있고, 정리하는 동안 다시 내 생각도 정리돼요.11. 물마시기말하는 동안 물마시면 강제 텀을 만들 수 있는데, 물이 넘어가는 동안 말하면 코로 물이 나오잖아요. 그러니 10초 정도 일시정지가 되면서 약간 주목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고, 내 흥분도 좀 가라앉힐 수 있어요.12. 눈 안마주치기흔히 말할 때 눈마주치라고 하잖아요. 근데 그거 아세요? 스피치 자체로만 생각했을 땐 눈을 안 마주치고 듣고 말하는 게 훨씬 상대방의 의견과 내 말에 집중할 수 있어요. 여타 자극들을 최소화 시키는 거죠. 물론 죄지은 사람마냥 눈을 피하라는 얘긴 아니예요. 굳이 부끄러워 죽겠는데 꼭 쳐다봐야지~라는 강박을 가질 필욘 없단 소리죠.눈치를 보란 건 아니고..말의 기본은 배려고 맥락이예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어차피 상대방은 내 언어를 듣지 않아요. 내 분위기를 들을 뿐이죠. 제가 청소년센터에서 근무했을 때 중학교 2학년 아이들 300~500명 앞에서 사회를 볼 때... 저희 팀장님이 알려주신 방법이었어요. 조용히 하라고 여기 좀 보라고 겁나 소리치면.... 얘네들은 더 떠들어버려요. 마이크소리에 대화소리가 묻히니까요. 그럴 땐 오히려 입을 다물고 가만히 지켜보라고 했어요. 그러자 하나 둘씩 눈치를 보더니... 모두가 나를 집중하더라구요. 그리고 1분이 채 되지 않아 모두가 조용히 저를 쳐다보는 상태가 되었어요.풋풋..... 하아으아아아으아대화란 건 둘 또는 여러사람과 나 사이에 흐르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먼저예요. 들을 준비를 하게끔 하고, 내가 목청높이지 않아도 들릴 수 있는 시선을 만드는 게 먼저죠.그러기 위해선, 멈추고, 조용히 말하고, 천천히 말하는 게 중요해요. 말이 생각을 지배하게 만들지 마세욤. :) 화이팅.
조회수 213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133회 차

배고픈 스타트업에게 사주는 밥 한 끼,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133회 차 스밥은 8월 7일 화요일, 양재동 고깃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게스트를 소개합니다.고시원에 셰어하우스 정보까지 총망라한 서비스인 '고방'을 운영하는 네오플랫팀, 청년 1인 가구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나은 주거 생활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고방 서비스 바로 가기벤처스퀘어 기사 바로가기 네오플랫팀을 위해 네오벨류의 김병호 부사장님과 크립톤의 양경준 대표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네오밸류는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 나은 내일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회사입니다. 대규모 개발사업부터 라이프스타일센터 Alleyway 운영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개발사업(키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마켓)을 통해 콘텐츠 결합형 부동산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름까지 비슷한 네오밸류와 네오플랫팀! 게스트와 호스트가 정말 잘 매칭 되었죠~? 네오플랫팀은 1인 창업으로 시작할 때부터, 험난한 여정을 같이 할 팀원들이 생기면 가장 먼저 신청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2년여의 시간이 흘러서 드디어 팀이 구축되어 스밥을 신청하게 되었다는 대표님의 사연에 스밥 운영진은 모두 감동하였답니다. :-) 모임의 시작은 역시 폭탄주죠~! 비율을 세심하게 조절하고 있는 불꽃 영업 담당 송태훈 대리님 법대에 다니면서 심리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았던 대학시절, 무소유를 읽고 창업을 결심하였다가 실패하고, 무조건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경쟁상대가 별로 없는 고시원을 다루는 모델로 피봇한 후, 지금은 3-4시간만 자면서 하고 싶은 일에 올인하고 있다는 경건수 대표님의 이야기를 거의 세 시간 가까이 빠져들듯이 듣고 나니 네오플랫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지 미래가 더 기대되더라고요!경건수 대표님은 팀 멤버를 찾기 위해서 해커톤과 같은 대외활동들을 활발하게 참여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하며 호흡을 맞춰보고,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제안하셨다고 해요. 그렇지만 처음부터 월급을 줄 수는 없으니 지분을 나누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역할을 해나가다가, 투자를 받고 드디어 월급을 줄 수 있게 되자 영업, 개발, 대표로 이루어진 3명의 팀을 구성하셨다고 하는데요. 창업을 하고 싶은데 팀 멤버를 어떻게 구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창업자분들께 꿀팁이 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네오벨류와 같이 큰 회사에서는 사람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요. 그에 대한 김병호 부사장님의 대답은 아주 명확했습니다. 직원들이 원하는 것은 돈보다자신의 성장과 발전이다 직원들이 원하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각자의 역할에 책임을 위임하면 자신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직원 스스로 노력한다는 말씀에 우리 모두는 그것이 진리라며 끄덕끄덕했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반하게 한 고기! 고기!!자리에 앉자마자 게스트 분들께 메뉴판을 드리고 원하시는 메뉴를 주문하라 했으나, 가격을 보더니 1인분 가격이 평상시 전체 회식비용이라며 선뜻 메뉴를 고르지 못하시더라고요.(스타트업의 현실....ㅜ ㅜ) 그래서 우리의 양 대표님께서 가격은 신경 쓰지 말라며 비싼 고기를 직접 시켜주셨어요. 헤헷. 그래서 우리는 맛난 고기를 실컷 먹고 또 먹고 육회도 먹고 냉면도 먹었답니다. 이것이 바로 스밥의 미덕이죠! 그러나 사실 그렇게 먹고 나오면서 우리는 가격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은 아닌가 하고 두근두근했었지만, 네오벨류 김병호 부사장님께서는 "아니 이것밖에 안 나왔어?!" 라며 멋지게 계산하고 사라지셨다는 후문을 전합니다. "나에게 일은 꿈을 그리는 과정이다.고시원을 다루다 보니 청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고, 본인들이 더 잘할 수록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2030 주거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네오플랫팀, 스밥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에서는 배고픈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을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주세요~ 게스트 신청하기호스트 신청하기#스트레스컴퍼니 #심리스타트업 #스트레스관리 #서비스소개 #제품소개
조회수 827

[Buzzvil Culture]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버즈빌의 2018 Walkathon

 가을이 다가온 지금, 버즈빌에서는 2018 Walkathon을 진행 중입니다. 덕분에 점심시간에 석촌호수를 걷는 버즈빌리언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버즈빌에서는 왜 이런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을까요?  버즈빌리언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사내문화 버즈빌의 사내문화는 Top-down형식이 아닌, 구성원들이 스스로 만들어갑니다. 각자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들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구요. 점심시간 자율 스터디에서 사내 각종 동아리 활동 그리고 얼마 전 진행된 버즈월드컵 2018 대회가 예시가 되겠습니다.  이번 이색 이벤트는 버즈빌리언이 짧은 가을을 만끽하고 몸도 건강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최근 석촌호수가 서서히 단풍에 문들고 있는데, 계절에 딱 맞는 이벤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 행사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가장 많은 걸음을 달성한 3명의 버즈빌리언에게 선물을 줍니다. 선물이 무엇인지 아직 발표되지 않아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승부욕하면 버즈빌리언!  매주 목요일이 되면 버즈빌리언들이 모여 배드민턴을 치고 있는데요. 참여자들의 생생한 리뷰를 들어보면 John을 포함하여 모두 승부욕이 대단하더라고요. 이번 걷기 대회 역시 버즈빌리언의 의지가 활활 타오르는 게 느껴집니다.  강력한 1등 후보인 Lucas(사진의 왼쪽)는 건대역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데 석촌호수 근처에 위치한 버즈빌 사무실에서 집까지 걸어 다니거나 점심 간에 호수를 따라 걷는다고 합니다. 또 1등 하기 위해 Benjamin은 역삼역 근처에 위치한 집까지 걸어서 출퇴근한다는 후문입니다. 행사를 기획해준 Emma(사진의 오른쪽) 역시 주말에 등산을 하는 등 빠른 걸음으로 1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말 모두 의지가 대단하죠?  이렇게 버즈빌은 다양한 이벤트와 동호회, 스터디 등을 스스로 만들어 버즈빌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발전이라는 거창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러운 관심사 공유로 업무상 겹치지 않아 생소했던 멤버들과 조금 더 알아가게 되고 무엇보다 회사 생활에 소소한 기쁨과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단 점에서, 구성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사내문화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걷기대회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날 11월 1일 열리는 버즈빌리언 체육대회에서 우승자가 발표됩니다. 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버즈빌의 채용공고(전문연구요원 포함)를 확인하고 싶으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조회수 1705

대한민국 취업문화,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

1.취업과 창업은 다르지않다.2.취준생들은 투자자와 같다.3.창업과 더불어 취업은 진실된 진정성을 가질때 비로서 빛을 발한다.이 3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A:형 , 요즘에 사람들 보통 지원서 몇 개나 써요?B:보통 10~30개는 기본으로 쓰지. 아는 사람 중에 100개 넘게 쓰는 사람도 있어이 말을 들을 때는 "와... 어떻게 100개나 쓸 수 있지?" 생각하면서 나중에는 이것이 굉장한 문제 의식으로 나의 내면에 자리 잡았다.주위에 보니 너무나도 그런 사람이 많다는 사실. (물론 몰랐던 건 아니지만 회사 문화에 대해 특히나 요즘 많이 고민하고 있는 나로서는 특별한 감정으로 다가왔다.)아니 어쩌면 대한민국의 취준생들은 100명중에 90명은 그럴 것 같다는 사실. 과연 정말 수십 개 지원서를 쓰고 하나 얻어걸려서 되는 취업이 옳은 걸까? 내 인생에 더없이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인 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필자는 대학교 2학년을 끝마치고 휴학 중에 있다. 근데 회사 경험은 4곳이다. 학교 다니면서 2군데에서 일했고, 방학때 1군데에서 일했고 휴학하고 1군데에 취업했다.필자는 22살 군대에서부터 계속 창업을 준비하며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실험해보고 꼭 회사를 설립하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나의 시간을 쏟아부었다.나의 진짜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 오로지 전념했다.그런데, 내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그때마다 우연한 기회로 회사를 다닐 기회가 있어 실무를 더 배웠다.창업을 준비했던 것들이 아주 귀중한 자산이 되어 면접때 나의 포트폴리오가 되었다.그리고 나서 나의 느낀 점은 창업을 준비하다보면 취업이 어렵진 않네?물론 사업을 제대로 해본 적은 없다. 생각한 아이디어를 구현해보고, 그것을 실험해보고 scaleup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고객에 대해서 공부해본 그 정도이다. 근데 이 과정조차도 엄청난 걸 공부하게 되고 많이 배운다.그래서 내가 풀려고 했던 문제와 관련된 카테고리에서는 취업을 일반적으로 준비하는 친구들보다 더 깊이있고 더 넓은 지식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즉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취업과 창업이 따로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고 이것 둘의 차이점은 같은 본질적인 카테고리인데 유일한 차이점이 문제 해결의 난이도 차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취업은 꽤나 쉬운 문제가 된다. 내가 특정 고객의 특정한 문제를 풀려고 남들보다 치열하게 노력하고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나는 엄청나게 성장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문제 해결력이 어떤 임계점을 넘어가면 나의 비즈니스가 되는 것이고, 문제 해결력의 임계점을 넘기지 못한다면 취업을 하게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우린 이런 관점이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다시, 처음에 꺼냈던 지원서 얘기로 돌아가보자.인간의 한계는 존재한다. 그렇게 많은 지원서를 쓰다보면 상대적으로 깊이 있는 지원서의 수는 당연히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스스로에게 물어봐야된다. '취업 그 자체'가 목표인 것인지,'취업해서 성장'이 목표인지. 진실되게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봐야된다. 취업하면 답답했던 많은 인생의 부분들이 풀릴 것 같지만 그런 취업의 마음가짐으로 취업해서는 조직에서 살아남을 수도 없을 뿐더러 폭발적인 성장을 하지 못한다. 왜? 내가 공감하는 비전의 회사가 아니고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정말 가슴뛸 수 있는 곳. 내가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꿈을 도와줄 수 있는 업이 현재 무엇인지를 생각해야되고 그 업을 가장 업계에서 잘하는 기존의 플레이어들과 다르게 하는 곳으로 가야된다. 그래야지 폭팔적인 성장을 통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고 그 영향력에 따라 내가 브랜딩되고 나의 몸값이 올라가고 나의 포트폴리오가 된다.top3를 정해놓고 회사 지원서 쓰는 것도 사실 많다.진짜 가고 싶은 회사를 진짜 제대로 파헤치고 준비하면 사실 1~2개도 벅차다.이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역량에 대해서 내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단순히 나열하는데에서만 끝나지말자.더 깊이 있는 지원서를 쓰려면 그 회사가 못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즉 그 회사의 pain point를 분석해보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의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는지 제시해보자. 그들이 원하는 사원의 역량에 대해서 미리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제휴 제안서를 만들어보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당신 회사에서 내 비전을 불태우고 싶다"라고 정성과 진정성을 전달하자.진실되게 말이다.취준생들은 '학생'이 아니다. 졸업하고 취업 못해서 준비하는 학생들이 아니다. 그들은 투자자다. VC들이나 엔젤투자자들이 어떤 회사에 얼마를 투자할지처럼 학생들도 투자자의 관점으로 취업을 접근해야된다. 취업을 하면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투자한다.즉 [돈,시간]을 투입하는 재화의 종류가 다를 뿐이지 투자자의 시각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그 회사의 비전을 봐야되고 그 회사의 문화를 봐야되고 그 회사가 그 이전에 걸어온 길 앞으로의 성장률들을 분석해야된다. 그리고 그 회사에 나의 꿈을 매칭시켜보고 가슴이 뛸 수 있는지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많을 수 있는지 그 회사와 함께 파트너가 될 때 더욱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 진심으로 생각해봐야된다.한달~두달 지원서만 수십 개 쓰는 시간만 모아도 100시간이 넘을 것이다. 그 시간도 내 짧은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시간이다. 근데 그 시간에 페이퍼만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의미없는 행위일 수도 있다. 차라리 정말 내 가슴이 뛸 수 있는 회사 소수만 정하고, 그들의 요구하는 역량이 부족한게 있다면 주어진 시간내에서 그 단점을 더 개선하는게 훨씬 낫다. 뭐가 걱정이고 뭐가 두려운가. 죽이지 못하는 것은 강하게 할 뿐이며 이 짧은 인생 하루 하루 불태워도 모자를 판인데 안그런가 ?끝마치며취업 문화와 창업문화는 대한민국의 발전, 글로벌한 국가로 더욱 발돋움하기 위해서 심도있게 재고되어야 하는 것들이다.대한민국은 현재 유례없는 창업 생태계가 만들어졌다.근데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창업 문화는 좀비화되가고 있다. 정부 지원금을 타다가 빼돌려 돈세탁을 한다든지 지원금 받으려고 페이퍼하다가 사업이 망한다든지,뭔가 이 때가 돈 벌 타이밍인 것 같아서 돈을 많이 벌어보고자 창업하는 그런 상황들이 만들어지고 있다.취업 문화 또한 좀비처럼 되가고 있다. 토익의 기술,자격증의 기술,자소서의 기술. 취업의 기술 그리고 그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돈의 세계에서 답을 끼워맞추느라 스트레스 받아가며 지원서 수십장씩 써나가는 우리들.이 글은 취준생들을 비판하고자 쓴 글이 아니다.우리나라의 문화를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다.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기업이 안나올까? 왜 글로벌한 인재들이 한국으로 오지 않을까? 필자가 내린 결론은 문화에 대한 문제다.좋은 문화를 만들면(창업이든 취업이든) 세계 인재들이 빨려 들어오고 한국의 회사들은 더욱 글로벌하게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다.이것은 좋은 창업 문화로 좋은 회사들이 만들어져야 되는 것과 더불어 좋은 취업 문화. 정말 내가 원하는 회사에서 세상에 영향을 끼쳐보겠다는 그런 인재 그런 주니어들이 많이 나와주고 그런 의식이 더 확산되어야지 진짜 좋은 회사가 나오고 이 회사들이 더욱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국가로 키울 수 있다.이 이슈는 어떤 계층의 유일한 문제가 아니다. 문화의 문제이고 이 문화에 종속되어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인식에 목소리를 모으고 힘을 합쳐야된다. 같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된다.이런 관점과 이런 인식이 확산되고 점진적인 변화들이 만들어지고 그를 통해 혁신적인 변화들이 만들어져야 한다.각자의 위치에서 이런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하면 더욱 좋은 회사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진짜 이 세상에 끼치고 싶은 영향력은 무엇인가. 나는 살아가면서 누구의 의사결정을 도울 것인가. 내 일이 어떤 재미를 가지고 그것이 어떻게 사회적인 의미를 가지게 할 것인가. 인생은 짧으면서도 길다.짧기에 우리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길기에 우리는 인생을 좀 더 장기적으로 바라보며 긴 호흡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 꼭 급하게 가지 않아도 서둘러가도 된다.빨리가지 않아도 뒤로 가지 않으며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면 된다. 어차피 정상에서 다 만나는 것 아닌가진실된 진정성을 가지고 취업과 창업에 접근하는 것. 다른 긴 글 다 필요없이 이 하나만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기억해준다면 얼마나 더욱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까.#페오펫 #peopet #스타트업 #창업 #창업자 #창업가 #마인드셋 #신념 #목표 #비전 #인사이트 #조언
조회수 1380

[도떼기 비하인드 스토리] 2화 : 24시간, 보물 찾기가 시작되다.

여러분은 중고 거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혹시 '평화로운 그 곳'에서 물건을 사고 팔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꼭 익명의 인터넷 사이트 상이 아니라도 크고 작게,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중고 거래.기억을 더듬어 보세요.오래 전 '아나바다'라는 슬로건이 성행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단순히 아끼고 나누는 것 외에 같은 반 친구들, 한 동네 이웃들과 입지 않는 옷이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알뜰살뜰하고도 가슴 따땃해지는 운동이었죠. 어디 그 뿐인가요? 매해 연말 '사랑나눔 바자회'라는 벼룩시장은 꿀같은 득템은 물론 수익금 일부가 사회 소외된 곳에 기부되어, 세상을 온화히 데우는 데에 동참할 수 있었던 좋은 장이었답니다.나에게서 의미를 잃은 것은 다른 이를 만나 가치를 되찾으며같은 방법으로 나 또한 누군가로부터 무의미해져 버린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도떼기마켓은 그 가치를 일깨우는 연장선 상에 있는 서비스입니다. 도떼기마켓은 보다 쉽고 편하며 안전한 중고 거래를 지향합니다. 당신 또한 우리를 통해 긍정과 호의의 중고 거래를 조우하길 소망합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펼쳐진 너른 장이 되길 도떼기마켓은 기꺼이 자처합니다.지금부터 도떼기마켓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꺼내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이로써 당신의 생각 한켠에 자리한 중고 거래에 대한 인식이 이전보다 조금은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중 고 '이거 지-인짜 좋은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거든요!2화 도떼기 플리마켓, 보물지도가 되다.: 언제 어디서나, 도떼기 플리마켓 is Everywhere!첫 번째 도떼기 플리마켓은 우릴 자극했습니다.많은 이들을 만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꿈도 꾸게 되었구요.성장을 하려나 봅니다.# 도떼기 플리마켓, 타오르다.2012년 10월, 경리단길 좁은 골목에서 11팀의 셀러와 함께 했던 '제 1회 도떼기 플리마켓'. 같은 해 11월에 15팀, 15개의 노점을 꾸려 호기롭게 재출격합니다. 이듬해 4월에는 16팀, 6월에는 17팀, 9월에는 18팀을 꾸리게 되며 조금씩 규모를 늘려 가게 되죠.그리고 마침내 2013년 10월, 여의도 IFC몰에 도떼기 플리마켓이 입성합니다. 무려 70여 팀과 함께! 당시로선 도떼기 플리마켓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하는 순간이었죠. 크- 아직도 심장 근처에 너울이 입니다."제 7회 도떼기 플리마켓 with 서울 패션 위크"패션 위크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도떼기 플리마켓은 예상치 못한 신선한 트릿이었습니다.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에서부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기발한 소품들까지. 패션은 물론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도떼기 플리마켓은 분명 구미를 당길 수 밖에 없는 기가 막힌 진수성찬이었을 테지요. 우리 역시 휘황찬란한 패션 피플들과 어울릴 수 있었던 무척 흥미로운 시간이었구요.사연을 담은 옷을 가진 사람들의 주변엔 언제나 구구절절 다양한 이야기들이 즐비합니다. 옷을 사랑하는 이들은 영화·음악·음식·예술·시선·사람 등 다채로운 '문화'에 대한 이야기, 이를 담은 기억을 사랑합니다. 옷을 사랑하는 누군가들에 의해, 누군가들을 위해 열린 서울 패션 위크에서 도떼기 플리마켓은 더욱 빛나는 기억, 값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사람들은 플리마켓을 원하고 있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싶어했죠.# 보물지도, 펼쳐지다."언제 또 하나요?""조금 더 늦게까지 하면 안돼요?""그날은 약속이 있어요. 다른 날도 열어주세요!""저는 집이 부산인데 매번 서울에서만 열리네요..."함께 하고 있는 분들보다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플리마켓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귓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가치, 새로운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다시 어두운 구석으로 돌아가버리게 될 값진 옷과 신발들이 수두룩하다 생각하니 안달이 납니다. 충분하지 못한 시간과 넉넉치 못한 공간 탓을 해봅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모두 펼쳐내기에 오프라인 플리마켓은 너무 좁았습니다.도떼기 플리마켓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곳에 플리마켓을 열자는 신박하고 재미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곤 결심을 하죠. 2014년 6월, 소셜 빈티지 마켓 '도떼기마켓'이 베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누구든 원하는 상품을 사고 팔 수 있고, 24/7 언제나 보물같은 아이템이 반짝이는 곳!손가락 하나로 펼쳐지는 역대급 보물찾기가 시작된거죠.# 이야기를 공유하는, 소셜 빈티지 마켓도떼기마켓에서 이루어지는 중고 거래는 여지껏 당신이 겪어온 것과 다르길 바랐습니다. '흥정'이라는 어딘가 개운치 않은 행위로 값싼 상품을 얻고 끝나버리는 흑백의 공간이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중고 상품을 한낱 폐품 따위로 취급하지 않는, 기회의 땅, 회생의 공간이 되고 싶었죠. 흥정과 사기, 귀찮음과 불안함이 지배하는 곳은 이미 여기저기 난무하고 있었으니까요. 물건에 담긴 이야기를 또 다른 누군가가 이어받아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의 존재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낯선 여행지에 먼저 다녀온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아직 딛어 보지 않은 땅에 대해 가슴 벅차 하는 일. 경험해보셨죠? 중고 의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전 사람이 앞으로의 사람에게 전하는 향수(鄕愁). 기억과 추억을 전하는 매개가 바로 '옷'이 되는 셈인 거죠. 고대_유물.jpg모든 것이 마음처럼 생각처럼 유유히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요.도떼기마켓에는 다시 한 번 강력한 타격이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게 됩니다. 뚜든!다음 주, 도떼기마켓 비하인드 스토리 세 번째가 계속됩니다.#유니온풀 #도떼기마켓 #후기 #이벤트개최 #이벤트후기 #경험공유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