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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lara의 인턴 직무 인터뷰 제1화 _Global Communication의 초희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클라라입니다:)안녕하세요. 클라라입니다:)저희 미미박스에는 저를 비롯한 아홉 명의 인턴들이 일을 하고 있는데요~저희들은 서로를 ★MEMEGIRLS★라고 부른다며………여하튼, 원래 인턴과 대화해보면 그 회사에 대해 잘 알 수 있다고 하죠. (네, 제가 만들어낸 말입니다...)집중의 박수 짝짝짝!!!오늘부터 [미미걸스 인턴 인터뷰]를 올릴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_<첫번째 인턴 인터뷰 !!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글로벌커뮤니케이션 팀에서 일하고 있는 CHOHEE 초희!!!!!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밝은 에너지의 초희를 만나보시죠:) 뿅뿅첫번째 인턴 인터뷰 !!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글로벌커뮤니케이션 팀에서 일하고 있는 CHOHEE 초희!!!!!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밝은 에너지의 초희를 만나보시죠:) 뿅뿅Q. 안녕하세요 초희:)아침부터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평소 초희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세요!A. 아침에 출근을 하면 세계 각국의 지사에서 온 요청들을 처리해요. 미미박스에는 총 다섯 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어요.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인데요. 지사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집중하고 있는 업무도 달라서 지사에 맞게 요청을 처리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저희 팀의 주 업무거든요. 저는 메이크업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새로 런칭하는 제품이 있을 때, 그 제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자료나 컨셉보드를 번역해서 전달하는 일을 하기도 하고요. 화장품 같은 경우는 수출을 위해 위생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저는 중국과 대만의 위생허가를 담당하고 있어요. 위생허가의 원활한 절차를 위해 브랜드 오너들, 제조사, 그리고 위생허가 담당자들과 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어요. 또 매일 한 지사씩 돌아가면서 컨퍼런스 콜을 합니다. 그 콜을 하면서 지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서로의 이슈나 요청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새로운 화장품을 출시할 때 제품의 이름이나 컬러명 등을 결정하는 일도 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문화에 맞게 통용될 수 있는 이름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이 일 또한 글로벌커뮤니케이션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는 ‘로즈브라운’이라고 하면 대충 색감이 와닿잖아요, 근데 미국에서 색이름으로 너무 이상하다고 한 적이 있어요. 그런 미묘한 차이를 반영해서 어느 국가에서나 통용될 수 있는 이름을 찾아내는 거죠.Q. 그럼 화장품 성분이나 법률 지식도 많이 알아야 할까요? 글로벌커뮤니케이션에 가장 필요한 업무 능력이나 지식은 무엇일까요?A. 생각보다 화장품 지식은 금방 배우는 것 같아요. 몇 가지만 알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거든요. 근데 저는 여성이기 때문에 강점이 좀 있다고 봐요. 화장품 업계 모든 직무가 그렇겠지만, 일단 컨셉보드 같은 경우에 보자마자 직관적으로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려면 화장품 자체를 접할 기회가 있어야 하는 것 같고요. 그게 베이스가 되어있으면 용어적인 면에서는 금방 적응하고 배울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제가 느끼기에 가장 필요한 능력은 아무래도 영어인것 같아요. 지사들과는 직접 만날 수 없으니 화상통화와 메일로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데, 모든 지사들이 기본적으로 영어를 쓰기 때문에 영어가 가장 중요한 업무 능력인 것 같아요. 사실 영어보다 중요한 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에요. 저는 흔히 말하는 업무 능력들 중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하다고 했을 때는 감이 잘 오지 않았었어요. 이제는 제가 커뮤니케이션 팀에 있다 보니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에 지사와 본사에 있는 브랜드 담당자들이 굉장히 많이 부딪히거든요, 그럴 때 중간에서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조율해줄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아요!Q. 그럼 미미박스의 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아침부터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평소 초희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세요!A. 아침에 출근을 하면 세계 각국의 지사에서 온 요청들을 처리해요. 미미박스에는 총 다섯 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어요.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인데요. 지사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집중하고 있는 업무도 달라서 지사에 맞게 요청을 처리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저희 팀의 주 업무거든요. 저는 메이크업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새로 런칭하는 제품이 있을 때, 그 제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자료나 컨셉보드를 번역해서 전달하는 일을 하기도 하고요. 화장품 같은 경우는 수출을 위해 위생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저는 중국과 대만의 위생허가를 담당하고 있어요. 위생허가의 원활한 절차를 위해 브랜드 오너들, 제조사, 그리고 위생허가 담당자들과 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어요. 또 매일 한 지사씩 돌아가면서 컨퍼런스 콜을 합니다. 그 콜을 하면서 지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서로의 이슈나 요청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새로운 화장품을 출시할 때 제품의 이름이나 컬러명 등을 결정하는 일도 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문화에 맞게 통용될 수 있는 이름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이 일 또한 글로벌커뮤니케이션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는 ‘로즈브라운’이라고 하면 대충 색감이 와닿잖아요, 근데 미국에서 색이름으로 너무 이상하다고 한 적이 있어요. 그런 미묘한 차이를 반영해서 어느 국가에서나 통용될 수 있는 이름을 찾아내는 거죠.Q. 그럼 화장품 성분이나 법률 지식도 많이 알아야 할까요? 글로벌커뮤니케이션에 가장 필요한 업무 능력이나 지식은 무엇일까요?A. 생각보다 화장품 지식은 금방 배우는 것 같아요. 몇 가지만 알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거든요. 근데 저는 여성이기 때문에 강점이 좀 있다고 봐요. 화장품 업계 모든 직무가 그렇겠지만, 일단 컨셉보드 같은 경우에 보자마자 직관적으로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려면 화장품 자체를 접할 기회가 있어야 하는 것 같고요. 그게 베이스가 되어있으면 용어적인 면에서는 금방 적응하고 배울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제가 느끼기에 가장 필요한 능력은 아무래도 영어인것 같아요. 지사들과는 직접 만날 수 없으니 화상통화와 메일로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데, 모든 지사들이 기본적으로 영어를 쓰기 때문에 영어가 가장 중요한 업무 능력인 것 같아요. 사실 영어보다 중요한 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에요. 저는 흔히 말하는 업무 능력들 중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하다고 했을 때는 감이 잘 오지 않았었어요. 이제는 제가 커뮤니케이션 팀에 있다 보니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에 지사와 본사에 있는 브랜드 담당자들이 굉장히 많이 부딪히거든요, 그럴 때 중간에서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조율해줄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아요!Q. 그럼 미미박스의 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A. 음, 저는 사실 다른 직무, MD나 인사 직무에 대한 고민도 조금은 했었는데 제가 잘하는 게 외국어니까 그걸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직무가 무엇인가 고민했어요. 그게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었어요.뒤통수 미인이다아~Q. 일하면서 있었던 가장 재미있는, 또는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A. 최근에는 저희 글로벌 브랜드 팀에서는 아임미미나 포니이펙트같은 브랜드가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는지,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기존의 틀을 더 발전시켜보는 시간을 가졌었어요. 리서치도 해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다 보니 저도 미미박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아무래도 매일매일 처리하는 업무의 성격과 다르다 보니 정말 재밌게 느껴졌던 것 같고요!물론 힘든 일도 있습니다. 지사랑 연락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니까요. 특히 문화적, 언어적 간극에서 오는 갈등이 많아요. 제품 이름을 정할 때, 한국 BM분들이 원하는 이름과 미국BM분들이 원하는 이름이 다르면 그 사이에서 갈등을 조율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길어지거나 의견이 좁혀질 가능성이 안 보이면 지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또 그 갈등을 잘 해결했을 때 보람이 있으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Q. 인턴으로 일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뭘까요?Q. 일하면서 있었던 가장 재미있는, 또는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A. 최근에는 저희 글로벌 브랜드 팀에서는 아임미미나 포니이펙트같은 브랜드가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는지,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기존의 틀을 더 발전시켜보는 시간을 가졌었어요. 리서치도 해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다 보니 저도 미미박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아무래도 매일매일 처리하는 업무의 성격과 다르다 보니 정말 재밌게 느껴졌던 것 같고요!물론 힘든 일도 있습니다. 지사랑 연락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니까요. 특히 문화적, 언어적 간극에서 오는 갈등이 많아요. 제품 이름을 정할 때, 한국 BM분들이 원하는 이름과 미국BM분들이 원하는 이름이 다르면 그 사이에서 갈등을 조율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길어지거나 의견이 좁혀질 가능성이 안 보이면 지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또 그 갈등을 잘 해결했을 때 보람이 있으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Q. 인턴으로 일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뭘까요?A. 일단, 직무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이 직무가 회사의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일이라는 거예요. 좁은 범위의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 전체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일이라서 가능한 것 같아요. 만약 좁은 범위의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일이었다면 저랑 맞지 않았을 것 같고, 일에 대한 주인의식도 안 생겼을 것 같은데, 제가 한 일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일하는 재미를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턴임에도 진짜 많이 배우고 많은 일에 관여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Q.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일을 하면서 느꼈던, 미미박스가 갖고 있는 강점은 무엇인 것 같아요? 저는 미미박스가 글로벌 지사들의 말에 진심으로 경청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요. 제 주변 타사에서 일하는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보통 본사에서 일방적으로 소통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런데 미미박스는 각 지사와 매주 소통하고 그들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들으려고 진짜로 노력해요. 때로는 그게 지나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근데 그런 점에서 저는 미미박스가 글로벌로 뻗어나가기 위한 태도를 잘 실천하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마지막으로, 누군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인턴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면 해주고 싶은 말! A. 음... 저희 팀원들이 너무너무 좋거든요. 다른 팀은 제가 직접 경험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저희 팀의 경우에 말 그대로 수평적인 문화가 잡혀있어요. 팀원들이 너무 좋아서 인턴을 하면서 가장 크게 얻어 가는 것 중 하나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첫 직장에서 팀원들을 너무 잘 만난 것 같아서 감사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저희 팀에 지원하시게 된다면 좋은 사람들은 보장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초희의 사원증과 중요해 보이는 인터네셔널한 서류!!!!! ----------------오늘 인턴 직무 인터뷰 어떠셨나요?미미박스, 그리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가셨는지 모르겠어요~.~다음 직무는 요즘 핫한 데이터와 관련된 직무가 될 예정이니 궁금하신 점 있으신 분들은아래 댓글을 쑝 달아주세요!클라라가 친절하게 직접 여쭤봐드리겠습니당 호호홍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바아아아아아알~----------------오늘 인턴 직무 인터뷰 어떠셨나요?미미박스, 그리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가셨는지 모르겠어요~.~다음 직무는 요즘 핫한 데이터와 관련된 직무가 될 예정이니 궁금하신 점 있으신 분들은아래 댓글을 쑝 달아주세요!클라라가 친절하게 직접 여쭤봐드리겠습니당 호호홍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바아아아아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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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정답은 없다

2016년 4월 18일자 이코노미스트 칼럼에 기고가 되었던 글을 다시 올립니다."중앙시사매거진 (이코노미스트): 세상에 정답은 없다"최근 회사에서 신입사원 면접을 보는 자리에서 면접자가 나에게 이렇게 물었다. “왜대표님은 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안정적인 대기업에 취직하지 않고 창업을 하셨나요?”사실 이런 질문은 언론 인터뷰 때나 대학생들을 위한 강연자리에서 종종 받는 질문이다. 난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삶을 선택하는 자연스러운 선택을 했지만, 이런 질문을 받을때마다 나의 선택이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정답에는 벗어난 선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한국 사회의 일반적인 정답은 이렇다.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 열심히공부하고, 좋은 학교를 나온 이후에는 안정적이고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찾아서 전문직, 공무원, 대기업 순으로 직업을 선택하고 남자는 30대 중반, 여자는 30대초반에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져야 한다. 이 범주에서 벗어나면 좀 이상한 사람이고 주위에서 걱정을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고체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난 가장큰 원인을 한국의 교육 시스템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토론이 없는 수업, 하나의 정답을 가진 시험, 모두가 똑같은 옷을 입고, 심지어 같은 헤어스타일을 강요하기도 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우리는 다양성의 인정보다는 획일성과 하나의 정답에 익숙해진다.한국 사회에는 학문이나 삶에서나 모두 하나의 정답을 추구한다. 그렇기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과 다른 정답을 가진 사람들을 인정하지 않는다. 토론을 하는 것도 내가 가진정답을 다름 사람에게 설득시키는 것이 목적이지 공동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토론이 아니다. 이러한 현상은사회,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 있어 나타나고 있다. 제자들은 감히 스승이 세운 이론에 반박하지 못하고, 부하직원은 감히상사의 의견에 반대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식들은 부모가 제시하는 삶의 방향을 벗어나지 못한다.미국 MBA 유학시절 토론 수업 뒤에 도저히 수업의 결론이 무엇인지이해가 가지 않아서 수업이 끝나고 교수에게 물어 본적이 있다. “도대체 정답이 뭔가요?” 교수는 나를 의아한 눈으로 쳐다보면서 수업시간에 나왔던 모든 답들이 정답이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답을 찾은 방법을 훈련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었다.현대 사회는 정보화 시대를 넘어서 인공 지능 혁명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우리는최신 지식을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고, 패턴화된 답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식의 양과 정해진 정답을 빠르게 찾아내는 능력은 이제 인간의 경쟁력이 될 수 없다. 정해진 정답을 빠르게 찾는 훈련보다는 적절한 질문을 통해서 나만의 새로운 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인류가 인공지능을 능가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호기심이다.호기심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 그리고 기존의 정답에 반기를 들고 창조적인 새로운답을 찾아내는 능력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우리 다음 세대를 새로운 인공지능 혁명시대에 준비시키는 방법이다. 하루 10시간씩 책상에 앉아서 교과서와 참고서를 외우고 선생님의 수업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교육으로는 우리는 다음 세대를 준비할 수 없다. 그래서 난 정답 없는 사회를 꿈꾼다.#NEOFECT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스타트업CEO #CEO가하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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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First Gaming Memories

You’ve made it to our first blog post! Thank you.We are excited to introduce you to our team by showcasing some of our first video game memories that made us the passionate gamers we are today.We come from so many different countries and backgrounds, each influencing the types of games we got to know and love.Even though joysticks are a distant memory of the past, the SEGA logo or Pacman’s distinct “Waka Waka” are still nostalgic sounds for many of us. Whether we were bonding with friends and family or learning a new skill, video games have influenced each of us in a variety of ways.What was your first gaming memory? Share in the comments below! Battle City Battle City for NES remade as a flash game. Source: Emulator “The first videogame I have ever played is Battle City for the NES. I remember playing it with my older brother and it was one of the few videogames I could beat him at (hurray). Actually, I played it so much that I still distinctly remember the sound of the tank bullets against iron walls! I also loved it because it had a construction mode, in which you could create your own battlefields: I always made ones with only water and green cover, so that I could easily sneak behind my brother and win!”- Beatrice, Italian Translator.Super Mario Bros 2 Characters in Super Mario 2 have the ability to throw objects. Source: Wikipedia “My mom trained horses when I was young; my afternoons and weekends were spent with animals in stables and pastures. A family with a boy my age lived in a house attached to the stable we most often visited, and one day he invited me in to play with his NES. He showed me Super Mario Bros. 2, and within a few minutes I was so eager to play I almost begged for it to be my turn. That summer I ran a lemonade stand in my neighborhood so I could buy my own system.” - Alexis, PM Team Lead.Tetris An original version of Tetris. Source: Flickr “Back when I was 10 years old, I remember playing Tetris and I was completely addicted to the game. I would play nonstop for hours. Then came Prince of Persia and Dune, which I could never finish. It was so complicated and had so many enigmas that we just never got to the end. Of course there was no way to look it up online so you’d have to buy PC magazines, which we never had enough money for!” - Marie, CEO.World Cup 90 Similar to soccer, World Cup 90 featured fun moves like the "super shot". Source: Wikipedia “Being the youngest of 3 siblings (one brother who was a games nerd and actually bought video game magazines in the early 90s), I came across videogames so early in life that I can’t remember the very first moment I played. Most certainly, I was playing NES with them. We had a cartridge for the Nintendo with 3 games on it: Super Mario Bros, Tetris and World Cup 90. As the only multiplayer game, we played WC 90 excessively. It was great fun shooting balls intentionally at the opponents to knock them out and to do "Super Shots" that teared through their entire defense and the net of the goal, too... Great fun. Plus, there were small pictures for every national team that reflected their home country. This taught me about the world (Netherlands = windmills and tulips) and that people’s eyes pop out when you body check them hard.” - Christoph, Coordinator/German Translator.Tomb Raider A more updated Lara Croft from Tomb Raider 2013. Source: Flickr “The first video games I ever played were floppy disc games such as Spacewar! or Prince of Persia. However, the best gaming memory I have from my childhood is when my grandfather got me a PlayStation and a bunch of games for my birthday, including Tomb Raider. It was the first game that I played that was a bit scary but it was so much fun I didn't leave my room for days!” – Irene, Business Developer.The Legend of Zelda The 1998 Legend of Zelda title screen. Source: Wikipedia “I remember exploring a weird little world and finding lots of hidden stuff everywhere. Bombing walls, burning bushes, finding hidden people and treasure. Also running away from bats!” - Wolfgang, PM/Localization Engineer.Mortal Kombat Reptile and Kitana fight it out. Source: Flickr “The first video game I ever played (as opposed to just watching my older brother play) was Mortal Kombat - with my brother, unsurprisingly. I had the time of my life flunking "Test Your Might" strength checks, beating him as the only female character by repeatedly swiping his legs until he figured out that he really did need to block, and losing miserably on all other characters. The one and only fatality we collectively achieved was performed by me mashing random buttons. We never did figure out what exactly I pressed.” - Sandra, Linguistic Editor.Pink Panther The Pink Panther finds himself in London. Source: Old Games “Playing the point and click Pink Panther games on PC, especially The Pink Panther: Passport to Peril where the Pink Panther goes to China, England, Bhutan etc. The game was quite intricate with mysteries to solve and fun facts about each country. Still a fan of the Pink Panther to this day.” - Camilla, Regional Director, Asia.Super Mario Land 2 Original version of the SD card. Source: Flickr “The first videogame I remember playing was a mini 4WD racing game for GameBoy, the title of which I can't recall. Not the most intuitive game for a 6-year-old, I hated it at first! Then I got Super Mario Land 2 and it was love at first sight. Cool levels, funny music, fun and challenging. The first of many Mario (or Wario) themed games I've played so far!” - Francesco, Coordinator/Italian Translator.Vegi Vegi game has a similar look to the popular game Snake. Source: UV List “The first video game I played was called "Vegi" and it would run on MS-DOS when I was about 6 or 7 years old. It was some kind of hybrid of "Snake" and a good puzzle game. Looking back, it was super simple but it got me absolutely excited whenever I completed a level without biting myself.” - Katrin, Senior Coordinator, German Trans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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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Interview, 베이비박스 프로젝트 김윤지

루트임팩트에서 걸어서 1분거리, 베이비박스 프로젝트 사무실에서준비하고 있는 일에 대해 필드 리서치를 하기 위해 작년에 3개월 정도 미국에 다녀왔어요. 실리콘 밸리의 한 커뮤니티 하우스에 묵게 되었는데, 방에 이층 침대만 몇 개 놓여져 있는, 시설만 보면 특별한 것이 없는 곳이었는데도, 매일 저녁마다 전세계에서 모인 사람들과 각자 하는 일에 대해 듣고 얘기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얼마 후 디웰 살롱에서 진행하는 1%살롱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만나 뵙고 싶었던 명성진 목사님과 이수인 대표님의 토크쇼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디웰 프렌즈에 가입했죠.베이비박스가 우리 사회의 많은 이슈와 관련된 광범위한 사안인 만큼,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오픈플랫폼을 구상하고 있었어요. 디웰 프렌즈를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사람들, 본인이 가진 재능과 역량을 더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첫 토토디* 자리에서, 당시 디웰살롱 매니저셨던 허지용 님이 다른 디웰 프렌즈분들께 베이비박스 프로젝트를 소개할 기회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셨어요. 연이어 다음 달 토토디에서 정식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가 생겼고, 다른 프렌즈들에게도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많은 피드백과 조언을 얻었습니다. 가오픈 상태의 웹사이트만 보시고도 함께 하고 싶다고 연락주신 프렌즈 분들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되었죠. 박연경 매니저님은 베이비박스 프로젝트를 소개할 다양한 기회를 연결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연달아 사이드디쉬**에서도 발표할 기회가 주어졌구요. 박연경 매니저님은 프렌즈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믿고, 적절한 기회를 연결함으로써 탁월하게 밀고 끌어주셨어요. 디자이너인 제 파트너와 둘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디웰 덕에 더 넓은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특히 사이드디쉬를 통해 만난 에너지 넘치고 소셜 이슈에 관심이 많은 엔지니어가 코어팀에 합류하게 되어, 프로젝트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11월에 디웰 프렌즈와 루트임팩트 멤버들을 모시고 소규모 비공개 라운드 테이블을 가졌고,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토토디: '토요일 토요일은 디웰'의 준말로, 매달 첫 째 주 토요일에 신입 멤버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진행되는 디웰프렌즈만의 네트워킹 파티다.**사이드디쉬: 본업이 아닌 사이드 프로젝트를 응원하기 위한 모임으로, 1회 당 3팀의 발표로 구성된다.) 베이비박스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김대표회사 생활을 하면서 두 가지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첫째, 제 재능과 서비스를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이었고, 둘째, 제가 하는 일이 현장에서 어떤 임팩트를 만드는지 측정하기도, 보기도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을 통해서 사회문제를 직접 해결하자’라는 라이프 미션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2013년경 뉴스 보도를 통해 베이비박스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첫 몇 년은 베이비박스*** 아기들을 돌보는 봉사로 시작했는데, 해 마다 나오는 기사가 항상 같았어요. 베이비박스가 영아 유기를 조장하기 때문에 없어져야한다는 정부의 입장과 하나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베이비박스가 있어야한다는 교회의 입장. 베이비박스가 만들어진지 6년이 됐는데,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없고 같은 논쟁만 계속된다는 생각이 들자,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베이비박스:  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자로, 우리나라에는 주사랑공동체와 새가나안교회 두 곳에 설치되어 있다. 2009년 12월 처음 설치된 이후로, 2015년까지 800명이 넘는 아기가 베이비박스에 들어왔다.)베이비박스 (출처: 다정다감 변현준 정책기자) 첫째, 아기들은 백지로 세상에 태어나 앞으로 채워나갈 공백이 많기 때문에,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존재라고 생각해요. 그 아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 사회구성원으로서 그 파장이 얼마나 클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베이비박스는 입양, 미혼모, 장애, 빈곤과 같은 사회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를 종합적이고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사회적인 파급력이 큰, 정말 가치있는 일입니다. 보스톤 글로브 2015년 5월 기사에 따르면, 한국의 입양은 우리 사회가 시대별로 배척하는 사회 이슈를 상징한다고 해요. 6.25 직후에는 혼혈아들, 이후엔 가난한 아이들, 지금은 장애 아이들을 해외로 입양 보낸다고 합니다.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는 부모들은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베이비박스를 선택하는데, 이것만 분석해도 우리사회가 배척하고 소외시키는 문제들의 단면을 한 눈에 볼 수 있죠.  셋째, 지금까지 나와있는 해결책은 주로 아기가 베이비박스에 들어온 후의 상황 개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요. 물론 그 시도들도 의미가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왜 베이비박스에 아기가 들어오는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정확히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를 정의하기 위한 리서치 단계입니다. 베이비박스 아기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설을 세우고, 인터뷰, 미디어 분석 등을 통해 다각도에서 접근하고 있어요. 이 리서치 진행 과정을 커뮤니티와 새로운 방법으로 나누고자 해요. 그 첫 시도로, 오는 4월 30일 베이비박스 사안에 대해 브레인스토밍하는 커뮤니티 이벤트가 디웰 살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현재까지나온 논의에서 예를 들자면, 최종 목표 중 하나는 <영아유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가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현장 데이터와 리서치에 기반하지 않은 상태로 선입견과 추측으로 임의의 목적을 만드는 것을 지양하고자 해요. 답을 미리 정해놓으면 현실에 존재하는 ‘진짜’ 문제를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실엔 다양한 책들이 놓여있다베이비박스에 대해 지금까지 나와 있는 사회적 토론의 중심은 존치 문제에만 포커스되어 있어요. 미디어에서는 순간적으로 많은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욱 존치 여부에 초점을 맞추어 기사를 내고, 그에 따라 감정적인 댓글과 토론만이 오고가는데, 이는 정말 중요한 다른 문제들을 가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디웰 커뮤니티는 문제에 공감하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원하고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집단이에요. 디웰이야말로 이런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에 진짜 필요한 커뮤니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베이비박스 프로젝트 사무실의 유니크한 그림네, 이미 저보다 훨씬 더 경험이 많고 임팩트를 만들어낸 체인지메이커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니까요. 그 분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나 조언을 생생하게 듣고, 베이비박스 프로젝트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영감을 받아요. 도티기념병원의 최영아 과장님께서 노숙인들의 자립을 위한 공동체를 만드신 경험에 대해 듣고 베이비박스 프로젝트의 경우 미혼모들의 진정한 자립을 돕는 공동체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해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여명학교의 조명숙 교감 선생님께는 체인지메이커로서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노하우를, 정혜신 박사님께는 진정으로 존중받는 개인이 얼마나 큰 사회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루트임팩트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데도, 모두들 일관적으로 같은 방향을 향해서 가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루트임팩트 매니저님들은 제가 부탁드리기 전에 먼저 이 사람이 일을 잘하려면 뭐가 필요할까 항상 궁리하시는 듯, 다방면으로 제안해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저다운 결정을 내리도록 격려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점이 놀라웠어요. 조직이 주창하는 미션을 말뿐만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실현한다는 것은 어느 조직이나 하기 힘든 일인데, 우리 사회에 존재해줘서 참 고마운 조직입니다.베이비박스 프로젝트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아래 베이비박스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세요 : ) BY. 루트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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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시작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도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욕구를 느꼈다.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욕구를 느낀지 꽤 오래, 그리고 자주 느꼈지만 실천을 못했다.2017년, 30대에 접어들었다.(만으로는 29세라는 레퍼토리는 주변 87년생 형들이 넘나 우려먹어버린 관계로, 써먹지 않는 걸로)30대 입성의 힘을 빌려, 기록을 시작해보려 한다.무슨 주제를 써볼까, 어떤 테마로 써볼까를 고민하기 전에,아직 안해봤으니 일단 저질러서 이것저것 써보고 방향은 잡아나가는걸로.여기서도 스타트업 정신 발동! 시작이 반이겠죠? 그렇죠?^^*물리적으로, 심적으로 바빠지다보니 어떤 것을 해야지라고 생각만 했을 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물론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선 어떻게든 해오고 있다.)그래서 최근에 항상 써먹는 방법이 모든 활동들을 시스템화시키는 것이다.예를 들어, 최근의 국정농단 사태를 보면서 나 자신에게 회의감이 들었다. 연일 떠들석한 뉴스거리와 문제들 속에서 '내가 그 문제들을 판단할 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알량한 지식가지고 정치에 관심이 있는 척, 깨인척 진보는 이렇고 보수는 이렇고 대통령은 잘못했다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라는 반문에 대해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일상이라는 핑계속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하는 것 역시 부끄럽다.그래서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기로 결심했다.주말을 이른오후/저녁/밤 3타임으로 나눴을때 총 6타임이 생긴다.그중에 한타임만큼은 이러한 시국과 정치, 경제 등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으로. 다른 한타임은 오늘부터 시작한 '한주를 정리하며' 라는 허세 가득한 가칭의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브런치를 물들이는 수많은 글들은 아마 이 첫 글에 선전포고된 '6타임 프로젝트' 로 물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현재는 1월 막바지 일요일 저녁 10시, 아메리카노 과다 복용으로 인한, 약간은 하이텐션 상태 #학생독립만세 #교육기업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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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후기

안녕하세요 스포카 개발팀 정현석입니다. 이번에 3개월간의 인턴을 마무리하며 여러분께 스포카에서 배우고 느꼈던 것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후기자유로운 기업 문화의 회사스포카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추구하는 회사라고 느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수평적인 조직관계를 예로 들을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영어이름을 사용하여 서로 편하게 부르고 관계에 있어서도 매우 수평적입니다. 그리고 복장이나 머리에 있어서 매우 자유롭습니다. 또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가 있고 그 의견이 잘 반영됩니다. 그런부분에 있어서 다른 회사와는 다른 자유로운 기업 문화를 가진 회사였던것같아 굉장히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Lab Time인턴으로 들어오면 Lab Time이라는 것을 가집니다. Lab Time이란 공부하는 부분이나 업무를 처리하는 부분에서 모르겠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을 정리해 질문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Lab Time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시거나 더 나은 방법을 알려주셔서 문제를 해결해주시거나 같이 고민해보고 해결 방법을 같이 찾아봐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Lab Time을 통해서 굉장히 빠르게 공부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좀 더 빠르게 진행하고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새로운것을 배워갈수 있다처음 회사에 들어 왔을 때 회사에서 웹 개발 쪽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 다니시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회사에서 공부하기는 힘들다는 말을 들어왔었어 따로 공부를 해야 되는지 생각했지만, 처음 가자마자 업무 외적으로도 얻어 가야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며 배우고 싶은 것을 묻고 그것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한 길을 알려주셨습니다.주로 스포카에서 사용하는 방식이었는데, Python Flask를 이용하여 개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Flask로 만들어 보는 WSGI 어플리케이션’ 라는 스포카 개발 블로그에 있는 글을 참고하여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저녁에 Lab Time을 통해 궁금한 점을 알려주시거나 서로 같이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 공부하는 데 있어 매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업무에 대해 걱정하지않아도 된다처음 회사에 왔을 때 DB 통계 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SQL에 대해 잘 몰라 긴장을 잔뜩 하고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과연 이것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개발팀이 더 막막하셨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처음에 어떻게 작업하면 좋을지 알려주시고, 충분히 공부하고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셔서 SQL을 익히며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통계를 내다보니 복잡한 SQL이 들어가야 하는 경우 또한 있었는데 그럴 때 SQL을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해결 방향을 제시해주시며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SQL을 잘 몰랐엇던 상태에서 업무를 하면서 배워 좀 더 빠르고, 중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어느 정도 능숙하게 SQL을 다룰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볼수 있다입사 후 한 달 정도 지나고 업무 외적으로 공부했던 Flask와 업무로 공부했던 SQL을 가지고 DB 통계를 웹으로 보여주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공부한 것들을 가지고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개발 진행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Lab Time을 가지며 궁금한 부분을 묻고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그리고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도구 소개‘라는 개발 블로그의 글을 보면 나오는 Bootstrap이나 DataTables, google OpenID라는 새로운 것들을 배우며 직접 프로젝트에 적용해 진행해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자체를 2~3주 정도 만에 완성을 목표로 하기때문에 중간에 비는 시간 없이 알차게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어떤 것을 배울 때 프로젝트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었어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며 배운다는 것에 대해 다행히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아서 많은 것을 배우고 배웠던 것의 중요한 부분들을 한 번 더 짚어가며 진행 해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진행해본 프로젝트의 경험을 살려 사내 서비스에서 필요한 도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되어 좋은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블로그 글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개발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는데, 주로 어떤 주제에 대해 조사를 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사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이 매우 크고 주제 외적으로도 많이 보게 되어 새롭고 재미난 것들을 배울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또한, 글자체도 잡아주시면서 글을 어떤 식으로 쓰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셔서 글자체를 좋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워낙 글을 못 쓰는지라 굉장히 여러번 첨삭을 거치며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마치면서…3개월이 긴 기간 일 수도 있지만 무언가를 배우고 경험 하는 데는 굉장히 짧은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쓴 것들은 3개월 동안 제가 경험하고 배운 것을 토대로 쓴 것입니다. 3개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것들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완벽하게 일들을 해내고 완벽하게 모든 것을 배운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것을 해보고 싶다는 경험을 해보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러한 기업문화를 경험해보고 무언가 배우고 싶다면 인턴을 통해 이렇게 배워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스포카 #인턴 #후기 #인턴후기 #인턴생활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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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막 - 창업하다

1막: 학창 시절2막: 샐러리맨 시절3막: 창업!오래 전 첫 사회생활은 창업 준비로 시작했었다. 인터넷 벤처 열풍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대학원을 뛰쳐나와 동기 둘, 선배 한명과 모여 넷이서 세상의 변화에 일조하겠다는 마음으로 창업 전선 근처에 갔었더랬다.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특허까지 신청해 놓았지만 자본금 없이 시작하려던 우리는 결국 블랙먼데이 주가 폭락으로 시장이 급랭하면서 제대로 시작도 못해본 채 접어야 했다. 덕분에 10년 훌쩍 넘게 회사생활을 통해서 안정적인(?) 샐러리맨 생활을 영위해 오며 온갖 조직 생활의 답답함을 인내하면서 언젠가는 온전히 나의 생각을 실현할 그 날을 손꼽아 왔던 것 같다.이미 누군가에겐 기성 세대로 보일 수 있겠지만, 기존의 것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마음은 그 때 첫 사회생활을 시작할 시절과 다름 없다고 스스로 다짐해왔다.이젠 전문 영역에 대한 인사이트와 기획력이 쌓이고, 아이디어를 구현할 실질적 경험도 있다. 조직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이상만큼 현실적 감각이 중요하다는 것도 터득하면서 인생 3막을 위한 스터디가 어느정도 된 느낌이다. 물론 사업이 느낌으로만은 안된다는 것도 잘 안다.전쟁터에서 야생의 지옥으로 나오는 두려움도 있겠지만, 피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 때 시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정신 바짝 차리고 현실 감각과 진정성을 가지고 무언가를 시도해 가면 시장이, 아니 누군가는 그것을 인정해주고 찾는 사람이 있을거란 믿음으로 용기있게 시작해보는 것이다. 이제 바야흐로 100세 시대이다.앞으로 살아온만큼 이상을 사회의 일원으로 누군가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려면 진정한 독립이 팔요하고,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는 무언가 가치 있는 일들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단순히 생계를 위한 경제 활동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구현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서 해야만하고, 그래서 하는 것이다.생각보다는 말을, 말보다는 행동으로 입증해야 한다. 과정보다 결과로 인정 받아야 하고, 경험보단 실적으로 성과를 내야한다.그리고, 상사의 평가가 아니라 시장의 평가를 기다려야 한다.이제서야 그것을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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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 #18. 왕이 된 럭키가이, 라이더 권!

Story #18. 인력거만 타면 왕이 되는 럭키가이!라이더 '권'을 소개합니다.자기소개 부탁해2014년 4월 초 TV에서 아띠를 보고 들어온, 약 3년 차 라이더 권입니다! (웃음)  TV를 보고 아띠를 알게 됐어?응. 우연하게 아띠가 TV에서 보고 '저거 재미있겠다! 해야겠다!' 싶어서 바로 이메일을 써서 지원했어. 학교만 다니는 따분한 일상, 남들과 똑같이 살기 싫고 뭔가 재미있는 게 없을까 궁리를 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탈출구를 만난 것 같은 생각에 바로 이메일을 썼지. 사람도 많이 만나고, 운동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다는 매력에 내가 확 끌렸던 것 같아. 평일에는 학교를 다니고 주말에는 거의 매주마다 다 나왔던 것 같아. 그만큼 정말 사랑했었습니다.(웃음) 라이딩을 처음 해본 순간 어땠어?엄청 긴장하고 흥분도 됐어. 내가 늘 하는 얘기처럼, '인력거만 타면 왕이 된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지.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도 즐겼고 인력거만 타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낯선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말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도 엄청 생겼었어. 권이 생각하는 라이딩의 가장 큰 매력은 뭐야?스트레스 안 받고 정말 재미있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웃음) 그리고 인력거를 끌고 현장으로 나가면 내가 1인 기업이 되는 거잖아. 누구 아래에서 일하는 게 아니니까, 적당한 룰 안에서 내가 뭐든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지. 그리고 일한 만큼 버는 거니까 의욕도 더 생기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풀었지. 사람도 만나고 인연도 쌓이는 게 엄청난 매력인 것 같아.기억에 남는 손님과의 에피소드가 있어?어떤 어머님이 한번 타셨었는데 그 다음에는 따님이랑 같이 와서 타시고, 그 다음엔 할머니를 데려오시고, 그 다음엔 친구들도 데려오시면서 몇 번이나 재방문 하셨던 적이 있어. 내 VIP손님이 이셨지. 그 손님 이후에 한 번 방문한 손님들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목표가 생겼었어. 조금 더 신경도 쓰고 항상 더 볼거리가 많이 남아있다는 걸 어필했었지. 그리고 또 있어! 어느 날 라이딩을 하는 데 갑자기 비가 오는 거야. 손님이 예약을 취소하실 줄 알았는데, 안 하시고 같이 우산을 사자고 하시더라고. '나는 비 맞을 준비가 됐다!' 라는 식으로.(웃음) 그래서 나도 그냥 비 맞으면서 라이딩을 했는데 되게 즐거웠어. 남자들이 공하나 던져놓고 비올 때 축구하는 것처럼, 비올 때 운동하는 느낌을 받았었어. 부모님이랑 애기 1명 있던 가족 손님이었는데, 진짜 재미있었어. 내가 지금까지 한 40,000명 정도 손님을 태웠어. 지금까지 기록해놓은 일지랑 사진들 보고 나 혼자 추정해본 결과야.(웃음) 그래서 그만큼 추억들이 많은데, 지금 몇 개만 추려서 말하려니 잘 생각이 안나!반대로 힘들었던 손님은 없었어?다들 한 번씩 겪은 것 같은데, 나는 그런 손님은 한 명도 없었어 진짜! 그래서 행운아인 것 같아. 하하그래도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을 텐데!라이딩을 하다보면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슬럼프가 오는 순간이 있어. 이럴 때는 쉬어야 돼! 아니면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니까 새로운 소재로 코스를 이끌어보기도 하고.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지. 어디 가서 이렇게 재미있게 일하면서 돈도 벌겠냐 이렇게 긍정적으로 계속 생각하는 거지.라이더에게 가장 필요한 건 뭐라고 생각해?자신감과 친절함, 개인적으로는 이 두 가지인 것 같아. 성격이 어떻다는 걸 떠나서 인력거라는 좋은 소스가 있기 때문에 자신감만 있으면, 누구든 주인공이 될 수 있거든. 그리고 손님을 만나는 그 순간을 즐길 수 있는 마음. 친절함은 서비스 마인드의 기본인 것 같아. 나 같은 경우는 투어를 할 때 상대방이 어떤 걸 좋아하고 뭘 원하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파악하려고 해. 많이 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기는데, 나는 15분 안에 알지.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지루해하시는 것 같다 싶으면 마음 속으로 '역사이야기는 이제 그만하고 넘어가야겠다! 바로 컷!' 이런 식으로.(웃음)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어. 그래서 눈치도 조금 빨라야 되는 것 같아. 초등학생은 역사를 지루해할 것이다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의외로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어! 이런 것처럼 빨리 캐치를 잘 해야 서로 행복하게 투어를 할 수 있어.(웃음)권은 스텝으로도 근무했었는데, 라이딩만 할 때랑 가장 큰 차이점은 뭐였어?케빈이나 쭌쭈 처럼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 한번 더 알게 된 기회가 생겼다는 점(웃음) 잘 몰랐던 면들을 알게 되고, 예전에는 몰랐던 그 사람만의 매력을 알게 되었지. 그리고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게 된 것도 있었고, 그 속에서 내가 맡은 일들을 책임지고 하다 보니까 얻게 되는 성과나 성취감도 컸지.L7에서 근무할 때는 매력은?호텔이다 보니까 손님 분들이 팁을 많이 주셔서 좋았어!(웃음) 따뜻한 밥도 나오고!(웃음) 무엇보다 L7 식구들을 만난 게 좋았던 것 같아. 지배인님, 매니저님, 프론트데스크 분들 모두 새로운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신선한 매력이 있었지. 새로 들어온 라이더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재미있게 즐기되, 책임감을 가지고 나 자신이 '아띠의 주인이다' 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어. 사람을 대하는 법도 배우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고. 그리고 라이더 중에 나, 권이라는 훌륭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도 알았으면 좋겠어.(웃음) 내가 있기에 너희가 있다! 아임 유어 파더! 으하하그리고 나 같은 경우는 아띠에 관심이 많아서 쉬는 날에도 나와서 혼자 투어를 돌았었어. 설명을 하고 지리를 익히기 위해서. 그만큼 아띠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되는 것 같아. 계속 재미있게 즐기는 마음을 찾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무 역사에 얽매이지 말라는 거. 물론 기본적인 것들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만. 재미있게 즐기라는 거지.(웃음) 바라는 점이 있다면그냥 나의 희망인데, 앞으로 계속 무슨 일을 하든 인력거는 계속 하고 싶어. 좋은 사람들 만나면서 에너지도 얻고 그랬으면 좋겠어. 주는 건 없이 받고만 싶은 욕심이지만. 좋은 사람, 좋은 공간, 나만의 놀이터가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야.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그만 두는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아띠를 통해서 정말 많이 배웠어. 사람도 많이 만났고 그 속에서 돈도 벌고 즐거움도 찾으면서 정말 행복했어. 몸은 떨어져 있지만 어디를 가서라도 자신있게 아띠에서 일했었다고 말할 거고, 아띠인력거를 항상 자랑스러워 할거야. 그래서 인력거를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더 알리고 싶고, 아띠가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거야! 권의 인력거를 '안 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탄 사람은 없을 정도'로,재방문 VIP고객 비율이 높은 전설의 레전드같은 라이더 권의 이야기였습니다:)행운 뒤에는 그만큼의 보이지 않은 숨은 노력이 있었겠죠~?라이딩을 사랑하는 권의 앞날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아띠라이더스클럽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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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어설프다

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 기업을 의미한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대부분 신생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찾아내는데 주력하는 기업을 지칭한다고 한다.스타트업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시장질서를 만들어 나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수평적 문화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동아리 같아 보인다는 우려 섞인 평가도 적지 않다. 즉, 타기업과 비교했을 때 조직운영 측면에서 좀 어설프다는 얘기다.실제 ‘어설프다’의 사전적 정의는 “하는 일이 몸에 익지 아니하여서 익숙하지 못하고 엉성하고 거친 데가 있다.”, “조직이나 지식, 행동 따위가 완전하게 짜이지 못하고 허술한 데가 있다.” 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서투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과연 진짜로 서투른 것일까?일단, 필자는 전반적으로 어설프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스타트업과 비슷한 업무 조건과 경영환경을 갖고 있는 곳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달리 스타트업 조직 문화에 대해서 왜 서툴어 보인다고 하는 것일까?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 보기로 했다.매우 정교하게 시스템화 된 조직의 대명사 격인 모 대기업 근무자, 스타트업 경영/근무 경험자, 다양한 중소기업과 접촉이 빈번한 기자들과 통화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부러움과 시기 어린 시선에서 나온 것이라는 의견부터 실제로 그렇다는 스타트업 퇴사자의 이야기까지……물론, 주변에서 수집된 의견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공통된 이유로 젊은 리더와 조직 구성원, 자유로운-때로는 제멋대로 보이는-조직 문화를 지목했다. 또한, 조직의 내실이 부족함을 가려보고자 외향적인 부분에만 집착하는 편이며,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허술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이미 알고 있겠지만, 필자는 스타트업에 근무하고 있다. 그것도 보수적인 금융산업 안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말이다.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이 같은 시선에 대해 한편으로는 공감 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9개월 간 스타트업에서 직접 몸으로 느낀 바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얘기해보고자 한다.젊은 조직원,자유로움을 바탕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조직의 짜임새는 느슨할 것이다?예전의 필자였다면 이 부분에 10,000% 동의했을 것이다. 하지만, 스타트업을 직접 경험한 현재 시점에서는 일반화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어떤 젊은 조직원으로 구성되었는가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인데,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라는 모 스타트업의 명언처럼, 구성원과 그들이 지향하는 가치에 따라 해당 조직의 밀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모두가 그렇다’라는 식으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얘기다.스타트업에서 일한다는 것은, 얼마나 치열할지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시장에 아무런 보호막 없이 뛰어든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스타트업의 업무환경은 어찌 보면 무모해 보일 수 있지만,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당면과제와 매일매일 부딪혀가며,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조직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적어도 필자는 그렇다고 생각한다.이러한 과정을 생각했을 때 스타트업이라는 조직이 느슨해 지기에는 쉽지 않다. 또한, 스타트업도 하나의 기업이다. 따라서 점점 치열해지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마음가짐이 느슨한 구성원과 조직이 있다면, 그들은 이미 문을 닫았거나, 아마도 곧 닫을 운명에 놓이게 될 것이다.젊다면 전반적으로 서툴 것이란 시선에 대해, 스타트업이 새로운 문화와 시장질서를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시스템적으로 잘 짜인 조직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시니어들만으로 팀이 구성됐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오히려 새로운 시장에 새로운 관점을 투사하지 못하고, 각자의 기존 방식에 매몰되어 적합한 대응을 하지 못하거나, 어느 정도 수준에서 대략적인 합의를 끌어내고 마무리하고자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스타트업은 새로운 경영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측면에서 업무 경력이나 나이의 차이보다는, 본인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것, 이해할 수 없다면 공부를 해서라도 설득의 눈높이를 맞추려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등의 마음가짐을 더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고 할 수 있다.또한, 스타트업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자유로움만 추구하지 않다. 오히려 자율과 책임을 기조로 각 팀에 맞는 문화를 발전시키고 정착시켜 나간다고 할 수 있다. 필자가 느낀 ‘자율과 책임’은 시공간적으로 자유로움은 갖되, 맡은 과업과 자기자신의 성장에 대해 책임감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누가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자유로움’과 ‘제멋대로 함’의 경계는 다를 수 있다. 게다가 조직에서 수직적으로 정의해 놓은 기준도 없기 때문에,‘자유로움’을 지향하기 위해 팀원 스스로 자율과 책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 자율을 얻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따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실제 사규가 명시화 된 조직보다 팀원 개개인이 고려해야 할 것은 생각보다 많다는 얘기다. 시키는 대로만 하는 것보다, 스스로 일을 찾고 만들어해 나가는 것이 더 어렵게 생각되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생각된다.어니정리하면, 스타트업의 전반적인 환경을 고려했을 때, 조직원의 사고방식(mind-set)이 조직 짜임새와 밀도를 결정하는 것이지, 나이와 경험, 규칙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나이와 같은 숫자로 젊음을 규정하거나, 관리와 통제를 조직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조직과 비교했을 때, 진보적이고 융합적 사고가 가능함을 젊음이라 정의하고, 자율과 책임이 갖는 가치를 중시하는 스타트업이 상대적으로 밀도가 높고 유연한 조직을 갖춰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된다.이와 같은 이유로 ‘젊은 리더와 조직원’으로 구성되고 자유로운 문화를 갖고 있는 스타트업 조직은 결코 어설프지 않다. 오히려 기성 조직은 시스템이라는 우산으로 인해, 조직의 밀도와 조직원의 역량이 높게 보이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스타트업은 조직의 내실이 부족함을 가려보고자 외향적인 부분에만 집착한다?남다른 조직 문화를 강조하거나 특이한 사무실 구조 등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는 스타트업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알맹이가 없고 허술할 것이라는 의미다.사실, 내실이 부족할수록 외향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것은 조직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사람의 성향 중 일부이기도 하다. 남에게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남과 다르게 보이기 위해 취하는 특이한 행동들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사실 ‘끼’가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창의적 부산물과 아우라(aura)만으로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존재를 부각한다.조직도 마찬가지로 내실 없이 외부로 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조직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자사의 문화를 일관된 메시지로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기존의 것과 다르게 보인다 하여, 외향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내실 없다 얘기하긴 어렵다.여기서 ‘외향적 부분’은 기존 산업에서 볼 수 없었던 문화나 혜택, 독특해 보이는 업무공간구조 등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스타트업이 지향하고자 하는 기업 문화와 맥을 같이하는데, 수평적 소통문화를 중시하는 팀의 파티션 없는 업무공간을 지향하는 것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따라서, 투자유치를 위해 화려하지만 어울리지 않는 옷(인테리어)을 입고 있는 스타트업과, 자사의 기업문화를 일관되게 가시화하여 잘 정착시킨 곳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후자의 경우는 자사 기업문화를 팀원들이 지속적으로 공감하고 체감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려함 만을 쫓는 이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성장세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위와 같이 생각하는 이유는, 스타트업의 문화는 일반기업의 사규와 달리 정의되거나 기록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구성원들이 가슴으로 공감하고 체화돼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일관된 기업문화 유지를 위한 조직의 가시적 산출물이나 변화는, 외부 시선에서 남다르게만 보이려 한다 거나 낭비라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구성원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면, 이는 내실이 부족하거나 조직운영이 서투르기 때문이 아니라, 내실을 보다 강화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라 인지해야 할 것이다.지금까지 스타트업의 조직 구조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정리해 보았다. 사실, 전반적인 스타트업 조직 측면의 거시적 시선에서 얘기를 해봤지만, 곳곳에 우리 팀이 앉고 있는 고민과, 한 명의 팀원으로서 의견도 포함돼 있다.필자는 스타트업 나름의 조직 문화에 적응해 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이 보이는 편으로, 대표적인 장점은 이런 것들이다. 누구나 자사 전반적인 업무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 도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나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어니스트펀드 팀을 만나기 전에도 자기개발을 위한 기회는 주어져 왔지만,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팀 구조적으로 문화적으로 그 노력의 시간을 허용해주고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된다.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자기개발에 대한 가치를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자기개발을 그냥 하고 싶은 것, 단지 해야 하는 것에서 생각을 그치지 않고 보다 구체화하게 되었다는 의미다. 나름의 작은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부족한 점을 찾고 부족함을 어떤 방법으로 채워 나갔을 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고민을 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려 노력하게 된다. 물론 시간이 많아서 이러는 건 아니다.스타트업의 성장과정도 중소 단위의 기업이 성장하면서 겪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필요에 의해 인력 규모도 점증적으로 늘게 되고, 소통의 효율성을 고려하게 되며, 팀 내 다양한 니즈에 대한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규모 변화와 함께 기업 문화의 진화와 공유가 거듭된다는 점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조직 규모와 무관하게 밀도 높은 조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진화하는 기업문화의 공유 과정 속에서 변화하는 것과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한 가치 공유를 통해, 시스템으로 조직화된 기업과는 다른 차원의 얼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스타트업은 어설프다” 라는 반어법적 표현으로 이 글을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이들은 전혀 서툴지 않다. 정확히 말하면 서툰 부분이 있더라도 빠르게 개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유기적으로 해 나가는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따라서, 생물학적으로 젊은 구성원이 많고 기존 기업구조와 약간 다른 차원의 자유가 허용된다는 점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설플 것이라는 시선은 편견일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마무리하고자 한다.#어니스트펀드 #스타트업 #조직문화 #초기창업 #인사이트 #기업문화 #사내문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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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아주 큰 성공을 위한  단 한가지의 방법

상대적으로 금수저인 집에 태어나면서 돈을 쫓는 사업가 아버지로 인해 바닥까지 가보면서 기업은 이윤이 목적이 아니라 세상을 선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존재해야한다고 깨닫게 되었고코스모스라는 책을 보면서 인간의 한계는 없는거구나를 생각하면서 지구에서 머무는 비즈니스가 아닌 그걸 뛰어넘는 꿈을 갖게 되었고내 기억으로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명작 다큐멘터리에서 아프리카 여자 아이가 쓰레기 산을 오르면서 먹을 것을 찾는 것이 매일의 꿈이라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면서 절대 저런 세상을 만들지 않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고인생에 무엇인가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고 내 존재의 이유를 찾기 위해 A4용지에 315페이지를 216,000자를 쓰면서 자아를 찾게 되었고선조들이 임진왜란, 광복절 등 희생했던 것을 나의 사명이라 느끼며 후대 세대들에게 어떤 것을 기여할 수 있는가를 느끼며 주변에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우리집 거울 밑에 8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인류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그것에 기여하는지를 되묻고 있고나의 행복밖에 몰랐던 이기적인 삶이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동시에 나의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하다.앞으로 꼭 이 마음 잃지않고 스스로가 성공 사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세상이 여러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사회도 좋지만 단 한가지 이유가 있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성공의 핵심은 주변을 돕고 남을 이롭게하고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동기를 가졌을 때 비로소 그 감성적인 성공과 재무적인 성공 둘다 이룰 수 있다는 사회를 증명하고 싶다.#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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