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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림방지! 여러분의 카페인을 책임지는 클럽YDM 크루

안녕하세요! 멋진 옐로모바일 패밀리사의 서비스와 팀문화를 소개하는 옐친소, 그 21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팀을 소개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지친 YDM 임직원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클럽YDM’의 크루입니다! 다들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고, 인사는 하고 싶은데 어색하셨죠?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클럽YDM 크루 여러분:) 옐로인들에게 크루 소개 좀 부탁드려요! 박동욱 매니저: 안녕하세요! 저는 클럽YDM 크루를 이끌고 있는 박동욱 매니저라고 합니다:) 이대호, 강혜빈, 이렇게 세 명이서 카페를 담당하고 있어요크루 중에 특별한 이력을 가진 분이 계시다고 들었어요!이대호: 네, 그게 바로 접니다ㅋㅋㅋ 카페에 오기 전 6 개월 가량 아이돌그룹 순정소년 맴버로 있었어요:) 지금은 개인 사정으로 그만 두게 되었지만요강혜빈: 이름부터 엄청 강렬하지 않나요?ㅋㅋㅋ아이돌 그룹이라니! 나중에 클럽YDM에서 콘서트도 여시나요?이대호: 그건 생각해 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 늘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가장 바쁜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강혜빈: 늘 오전이 바쁜 편인데요, 그 중에서 특히 화요일 오전이 제일 주문량이 많아요. 왜 월요일이 아닌 화요일인지 저희도 늘 미스터리입니다:)그리고 모두들 점심 드시고 커피 한잔 씩 하시니 점심시간 직후에도 바쁘죠. 박동욱 매니저: 참 신기하게도 금요일에는 사람이 정말 없어요. 다들 빨리 일 끝내고 칼퇴 준비를 하시는 것 같아요ㅎㅎㅎ화요일 오전에는 피해서 오겠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는 무엇인가요? 이대호: 페리에요! 다이어트의 계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페리에를 물처럼 많이 드시더라고요. 클럽YDM에는 간식도 정말 많은데요! 간식 중에서는 어떤 메뉴가 제일 잘 나가요? 강혜빈: 맥X봉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어요:) 가장 많이 팔릴 때는 하루에 100개가 넘게 팔리기도 해요.지난 1월에 겨울메뉴 투표를 진행하셨어요. 1위로 뽑힌 음료는 무엇이었나요? 박동욱 매니저: 당시 후보에 있던 음료가 고구마라떼, 밀크티, 대추차, 생강차, 율무차, 숭늉 이렇게 6가지 였습니다. 댓글로 인기투표를 한 결과 밀크티가 1위로 뽑혔는데요, 실제로 겨울 한정 메뉴로 판매를 했었어요:)이대호: 밀크티 같은 경우에는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지금도 재판매 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메뉴고요. 그래서 여름에도 판매할 수 있게 아이스 밀크티도 판매를 할까 해요. 와, 저도 밀크티 정말 좋아하는데!! 밀크티 외에 재판매 요청이 있었던 메뉴가 있나요? 강혜빈: 유자차요! 유자차도 사실 겨울 한정 메뉴였는데 인기가 정말 많았어요. 재판매 요청이 계속 이어진다면 아이스 유자차로도 판매할 생각입니다.신메뉴 개발도 크루분들이 직접 하시나요? 박동욱 매니저: 그럼요. 클럽YDM에 맞는 메뉴를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저희 카페에 오시는 직원분들 수와 붐비는 정도에 따라 어떤 음료를 개발하면 좋을지 결정을 하거든요. 그렇게 회의를 거쳐 개발된 메뉴는 카페에 오시는 YDM 임직원 분들이 직접 시음하고 피드백도 주시고요:)이대호: 드시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아이디어를 주세요!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먹고 성장하는 클럽YDM입니다:)이번 여름은 특히나 덥다고 하는데요! 여름 메뉴는 생각해 놓으신 게 있나요? 강혜빈: 블렌더 종류를 준비하고 싶기는 해요. 늘 생각은 하고 있는데, 오전에는 아메리카노 만드는 것 만으로도 주문이 많이 밀려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ㅠㅠ박동욱 매니저: 주문제를 도입하면 가능할 것 같은 데요? 몇 시에 픽업 오시겠다고 미리 주문해주시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지 않아요?이대호: 맞아요 맞아요! 또 단체로 미팅하실 때도 미리 주문 해 놓으시면 서로 수월할 것 같아요ㅎㅎ전날 회식하시고 남은 숙취에 힘들어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본인이 생각하는 숙취해소에 가장 도움이 되는 음료 하나씩 말씀 주세요! 이대호: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요! 술 엄청 많이 마신 다음날 물 마시면 술 맛나는 거 아시죠?ㅋㅋㅋ 시원하기도 하고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강혜빈: 새콤달콤한 레모네이드요! 박동욱 매니저: 이 사람들이 과학적이지가 못해ㅋㅋㅋㅋ 숙취해소엔 당연히 두유죠! 그런데 이렇게 말하다 보니, 헛개수나 꿀물같이 숙취음료 메뉴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클럽YDM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강혜빈: 카페 오픈 첫날에 커피머신이 작동을 안했어요ㅋㅋㅋㅋ 다들 카페 첫 오픈일이라 엄청 기대하셨을 텐데, 커피종류가 전부 안돼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ㅠㅠ박동욱 매니저: 그때 진짜 저희 셋 다 멘붕이었는데, 다음날에는 사원증 찍는 포스가 고장났답니다ㅠㅠ덕분에 당일 음료가 무려 공짜였어요!열일중인 클럽YDM 크루!클럽YDM에서 일하면서 이럴 때 가장 보람찬 순간은 언제예요? 이대호: 맛있게 먹었다는 인사 한마디에 저희 세명의 하루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전 예전에 직원분이 여행 다녀오셔서 그 나라의 특색있는 커피를 사다 주신적이 있는데, 정말 고맙고 일할 맛이 나더라고요. 그날 정말 힘내서 일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이럴 때 가장 힘들다거나 옐로인들에게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강혜빈: 크게 힘든 점은 없는데요, 딱 한가지! 음료 주문하시고 저희가 사원증 찍어 달라고 말씀 드린 후에 찍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가끔가다 주문 말씀하시자 마자 사원증을 찍는 분이 계신데, 그러면 기계 오류가 뜨게 되거든요ㅠㅠ커피를 사랑하는 옐로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려요:)박동욱 매니저: 카페 첫 날부터 포스도 안되고 커피머신도 고장나고.. 이것저것 부족한 게 많았는데 많이 이해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카페인 충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클럽YDM 크루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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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어플에서 만나 연애합니다.

스푼에서 인연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스푼을 하기 시작한 게 심심한 이유가 컸었는데 , 저에게 사랑을 주었어요. 덕분에 한 남성을 알게 되어 연애한 지 10개월이 되어가요 :)"- 지니 뮤"스푼에서 평생의 인연을 만났습니다. 올해 초 방송을 통해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제방 송을 청취하게 됐던 청취자.. 방송으로 많은 소통을 하기에 시간이 맞지 않았지만 힘들었던 하루하루 이야기들을 공유하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했어요 알게 모르게 서로 챙겨주며 신경 쓰는 시간이 늘어가고 감정이 조금씩 생기면서 만나야겠다 라는 마음이 생겼고 그렇게 연인이 됐습니다. 만나고 여행하고 꿈같았던 로망을 실현하던 우리 커플 장거리 연애를 뛰어넘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방송은 꾸준히 하면서 팬분들께 소식을 전할 예정이에요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 준 스푼이라는 매개체도 감사하고 좋은 인연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coco "저는 스푼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스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고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직업, 나이, 지역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방송을 시작하면서 bj와 팬의 관계가 아닌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처음에는 '온라인'에서의 만남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면 혹시나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예쁜 말, 예쁜 마음으로 다가온 그들- 그 수많은 방송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우연으로 만나 소중한 인연이 된 그 사람들은 실제로 만났을 때도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중략) - [ ű ] 유닝이 외 총 40분의 사연첫 스푼 라디오 사연 모집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소재는 '스푼에서 만나 연애'였다.정말 많은 사람들이 스푼 라디오라는 플랫폼에서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 예정 그리고 어떤 분께서는 결혼까지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인연의 다리를 놓아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다.사실 스푼 라디오는 데이팅 어플이 아닌데 말이다. 다만 다양한 사람들과 목소리로 소통하는 어플이다 보니,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한 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오프라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가 많은 듯하다. 여전히 온라인에서 만나 데이트를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존재하겠지만, 예전에 비해 그래도 많이 인식이 개선된 것 같다고 느낀다. 한 때, 나는 '운명' 이란 말을 믿었다. 왠지 운명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아무런 노력 없이도 나의 인연이 언젠간 '짠~'하고 내 눈앞에 나타날 것 만 같았다. 하지만 그런 운명적인 만남과 인연도 어찌 보면 내가 만들어야, 나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언젠가부터 깨달았다. 누군가와 인연이 되어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고 함께 하고 싶다면 나 스스로도 적지 않은 노력(?)과 가능성을 늘 열어두어야 한다. 그게 오프라인에서든, 온라인에서든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생각보다 온라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까지 한 사람들이 많다. (내 지인 중에서도 포털사이트에서 우연히 댓글을 달다가 알게 되어 연애하고 결혼한 지인도 존재한다. 그리고 예쁜 두 딸과 함께 잘 살고 있다) 부제목이 '온라인에서 만나서 연애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인 이유나 스스로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1. "나라면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과 연애를 할 수 있을까?"2. "꼭 연애는 오프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과 해야 하는 걸까?"3. "온라인에서 만난 인연은 신뢰도가 떨어지는 걸까? 진지한 만남을 할 수는 없는 걸까?"라는 질문들이 나도 한 때 가득 차있곤 했다. 이유인즉슨, 적어도 한국에선 지금보다 훨씬 전엔 온라인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게 보편적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어느 정도 보편화된 지금, 나는 온라인에서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도 적극 반대도 아닌 그냥 어쩌면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는 경로가 하나 더 추가된 게 아닐까 싶다. 예전엔 소개팅, 미팅 등등 누군가에게 소개받아 사람을 만났더라면 요즘은 다들 그럴 시간도 없을뿐더러,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단 사전에 나와 취미, 가치관, 취향 등이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조금 더 경제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꼭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 진솔되지 않다거나 진지한 만남을 가질 수 없다고 섣불리 판단 내릴 수가 없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하여 친구가 되고 인연을 맺어 인식도 점차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어디서 누굴 만나건 내가 좋아하고, 좋은 사람이면 되지 않을까? 굳이 남의 시선에 얽매여 걱정하고 숨기는 것보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연애하면 어떨까?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모르는 나의 인연,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말고 좋은 사람이 내게 다가 올 수록 마음의 문을 열어두자. 당신의 인연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른다.끝으로, 스푼 라디오에서 인연이 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전하며 예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당신의 사연,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간 스푼 라디오입니다.사연에 채택되신 스푼 유저분들께 스푼 라디오 공식 굿즈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스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세요.사연에 채택되신 분들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자세한 사항은 [email protected]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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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원으로 빈집털이를 예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요즘 직장 근처에서 자취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자취생분들은 혹시 빈집털이 범행 수법을 알고 계시나요?불 꺼진 집 = 빈집털이 범행대상보통 밤늦게까지 불이 꺼져있는 집이나 여행을 가서 불이 며칠간 켜지지 않는 집이 범죄의 대상이 된다고합니다.서울 광진구 주택가 빈집털이범 검거 뉴스 - 출처: 연합뉴스아파트에 비해 저희가 자취하는 주택,빌라는 보안이 특히 더 취약한데요. 가끔식 치킨 배달원이 저희집 빌라 출입번호를 알고 누를 때는 조금 섬뜩하기도 합니다.범죄 예방법불이 켜져 있는 집은 범죄 대상에서 제외될 확률이 높다.사실 24시간 불을 켜두면 빈집털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집에 불이 켜져있거니와 전기 소모로 계량기가 돌아가서 집에 사람이 있다고 판단을 하니까요.그러나 항상 불을 켜둘 수 없습니다. 전기세가 낭비될 뿐만 아니라 형광등을 자주 갈아야 하니 귀찮습니다. 또한 지금 집에 몇 십년 살것도 아니라서 비싼 CCTV를 달거나 방범 서비스에 가입하기도 좀 그렇습니다.스위처: 스마트홈을 만드는 가장 저렴하고 쉬운 방법누구나 쉽게 설치 할 수 있는 스마트홈 제품 스위처하루 60원으로 여러분의 자취방을 편안한 보금자리로 바꿔보세요.스위처는 원하는 시간에 맞춰 집안 불을 켜고 끄는 스마트홈 제품입니다.설치가 매우 쉬워요. 위에 사진처럼 스위치 위에 부착하기만 하면 끝입니다. 이사갈 때 떼어 가시면 되구요.스위처 전용 어플리케이션 모습전용 앱으로 타이머 설정하시면 집에 내가 없어도 스위처가 스스로 불을 켜고 끈답니다. 또한,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불을 멀리서 켜고 끌 수 있어요. 스위처는 멀어질수록 빛납니다.돈 내지 말고 무료로 써보세요.스위처는 무료배송, 무료사용, 무료반납하루 60원을 내기 전에 무료로 먼저 써보세요. 스위처는 한 달 무료 사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나에게 필요한 제품인지 직접 사용해 보고 판단해 보세요. 택배비 조차 무료입니다.하루 60원, 스위처로 여러분의 자취방을 안전하게 바꿔보세요.범죄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집에 도둑이 들고나면 물질적 손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상처도 정말 큽니다. 여러분의 집을 불안한 공간으로 만들지 마세요. 스위처라면 저렴하고 간단하게 내 자취방을 안전한 보금자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스위처 신청하러가기(링크 클릭)관련 자료스위처 인스타그램 사용 후기스위처 네이버 블로그 사용 후기“망원경 들고 불꺼진 집 노렸다”…빈집털이 2인조 구속‘초저녁 불 꺼진 집’ 노려 빈집털이 60회…40대 구속#스위처 #Switcher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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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는 "Risk Taker"가 아니다

흔히들 창업가는 "Risk Taker"라고  이야기한다. 창업가의 이미지는 무모한 도전을 즐기고 위험천만한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방송을 비롯한 미디어가 만들어낸 창업가의 이미지는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하고 드라마틱한 성공을 만들어 내는 이미지로 그려진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정말 창업가들은 "Risk Taker"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창업가들은 "Risk Taker"가 아니라 "Risk Manager" 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기술 혹은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은 반드시 불확실성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 불확실성은 수많은 Risk를 만들어낸다. R&D Risk, Team Risk, Market Risk, Competition Risk, 기타 등등 이미 기반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은 겪지 않을 수많은 Risk를 무릅쓰고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 이것은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을 이끄는 창업가가 반드시 겪어야 할 숙명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여기서 내 모교인 Darden MBA의 Saras Saravathy 교수에 의해 소개된 "Affordable Loss"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싶다. 쉽게 설명하면 창업가는 자신이 받게 될 기회의 크기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Downside를 보고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그리고 그 Downside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즉 스타트업과 창업가는 숙명적으로 수많은 Risk를 만나게 되고 그 불확실성 속에서 성공하기까지 많은 Trial & Error를 반복하게 되고 그 Trial & Error를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도록 한 번의 Trial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내가 이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을 때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내가 기존에 가졌던 창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선입견이 깨졌고 왜 실리콘 밸리의 많은 창업가들이 자신의 차고 혹은 집에서 출발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초기 스타트업에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도들이 필요하고 또한 비즈니스 모델이 완전히 검증되기 전에 왜 많은 자원을 쓰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Lean Start-up"과도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창업가는 한 번의 스타트업을 통해서 성공할 수도 있고 몇 번의 스타트업 시도를 통해서 성공할 수 있다. 그때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절약해서 지속적인 도전을 할 수 있어야 하고, 한 번의 스타트업의 시도 안에서도 지속적인 Trial & Error를 통해서 성공의 기회를 찾아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한다.  실패의 가능성이 성공의 가능성보다 크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실패로 인한 타격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가는 "Risk Taker"가 아닌 "Risk Manager"가 되어야 한다.이런 말이 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NEOFECT #스타트업 #창업자 #스타트업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언 #리스크 #리스크테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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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Ten Things to do in Seoul for Gamers

Whether you live in Korea or you finally planned a backpacking tour through Asia, Seoul is a must-see city for travelers interested in a unique culture, great food, and of course, K-pop. With so much to offer, many nerdy attractions are better known to locals and not often represented on popular tourist sites. Here is a list of 10 experiences Seoul has to offer for nerds, gamers, or anyone exploring the city. Video Game Alley Thousands of games to buy! Source: Kiss My Kimchi Although this sounds pretty self-explanatory, the alley is actually a basement in Yongsan filled to the brim with all types of video games imaginable. Not only can you find new games and old classics, they also have a lot of unique games only sold in Asia. This place is a must visit for any games enthusiast who wants to expand their collection.Location: Within Yongsan Electronics Market off Sinyongsan Station (Line 4)Retro Game Bar Tetris themed bar. Source: Retro Game Bar Want to enjoy games and drinks? This is the place for you. Come alone, with friends, or coworkers to watch livestream eSports games on TVs throughout the joint or challenge each other in video and tabletop games. RGB also hosts a variety of different events like DnD Sunday and FIFA Tournaments throughout the week. Even casual gamers will have fun drinking and enjoying other typical bar games like beer pong and darts.Location: 407-26 Seogyo-dong, Mapo-gu, Seoul, South KoreaLilyCat Cat Café Cute cats hanging out. Source: Facebook Cats, tea, and games, what’s not to like? In addition to adorable furry companions, LilyCat also has board games, making it one of the few board game cafés in Seoul. While sipping your drink and watching the cats jump and play, you can also rent out a variety of different board games to pass the time.Location: Myeongdong 2(i)-ga, Jung-gu, Seoul, South KoreaBANG The entrance to one of Seoul's many PC Bang. Source: Flickr Bang, which means “rooms” in Korean, are exactly what they sound like: rooms. These rooms have a variety of activities depending on the type of bang you visit. Most popular are PC Bang, which have speedy internet, lots of comfy chairs, and big screen TVs to game the day or night away. A few other variations include Cartoon Bang and PlayStation Bang, where you can read comic books or play FIFA with friends.Location: Spread out throughout SeoulVR Park Family enjoying the fun "ride." Source: VR Park Movie Company CGV and VR developers Barunson came together to bring you an amazing VR game experience in Yeongdeungpo Times Square. There you can spend hours on rollercoasters, playing the drums, and shooting a bow and arrow without actually going anywhere. What looks to be a theatre theater lined with seats and controllers, becomes an immersive experience for all ages.Location: 15, Yeongjung-ro, Yeongdeungpo-gu, Seoul, South KoreaCinema World Restaurant The outside of the restaurant and museum. Source: Facebook If you need your nerdy food fix, you may have to travel a couple hours south of Seoul over to Daegu. Here, you can find great food and an enormous collection of memorabilia from Marvel to Star Wars. The youthful collection was amassed by designer Woong Cho, who created the museum and filled it with small figurines, life-sized statues and everything in between. Go to the third floor to see the collection and then enjoy delicious food in the café or on the rooftop terrace.Location: 290 (Daeungpyeong-dong 437-1), Gyeongsan 712-130Seoul Animation Center The Center hosting an animation festival. Source: Wikipedia Cartoon characters are scattered across the path on the way to the entrance of this museum. The center includes a cartoon museum that showcases a themed exhibition hall and a room to build your own cartoon character. The library inside also has an expansive collection of animated films and books for visitors to watch, read and enjoy. The rest of the center shows animators at work and even lets you create your own Claymation video. All around, a great place for anime lovers.Location: 8-145 Yejang-dong, Jung-gu, Seoul 100-250, South KoreaConventions and Festivals Seoul Comic Con 2017. Source: Seoul Comic Con The ever popular “Cons” often come to Seoul to showcase what’s new in tech, games, and the industry as a whole. While they only come once a year, there is a high chance to catch one while in Korea. Boardgame Con hosts contests and other events centering on the best international board games while Pokémon World Festival celebrates everything Pokémon-related, especially Pikachu. Checking for events monthly can help you plan, which experiences you want to attend.Location: VariesSeoul Escape Room A cool poster for one of the escape room themes. Source: Seoul Escape While this isn’t exactly playable on your PS4, the escape room experience is a fun way to think through strategy and teamwork that you would have used playing League. Escape rooms have grown in popularity throughout the world and Seoul is not exempt. The premise is different depending on the escape room theme chosen, but you and a group of friends or strangers are put into a room and must solve riddles and follow clues within the time limit in order to escape. A fun blend of mystery, drama and stress will have you wanting to try all 17 rooms. Because many of the rooms must remain secret, you’ll just have to go Seoul and try one for yourself.Location: 156, Wausan-ro, Mapo-gu 3rd Floor, Seoul 04061, South KoreaLotte World An inside look into the famous Lotte World. Source: Wikipedia No top ten list in Seoul would be complete without mentioning Lotte World. The world’s largest indoor theme park is also home to an enormous arcade. Although there is nothing specifically unusual about this arcade, there are tons of games to play and its location inside Lotte World makes it worth visiting. You can explore rides and do some shopping as well. Another floor of Lotte also has the SBS Theme Studio where you can watch KIGL (Korean Internet Game League) and other internet gaming competitions. Well worth a visit!Location: 240 Olympic-ro, Jamsil 3(sam)-dong, Songpa-gu, Seoul, South Korea  Whether you live in Korea or you finally planned a backpacking tour through Asia, Seoul is a must-see city for travelers interested in a unique culture, great food, and of course, K-pop. With so much to offer, many nerdy attractions are better known to locals and not often represented on popular tourist sites. Here is a list of 10 experiences Seoul has to offer for nerds, gamers, or anyone exploring the city. Video Game Alley Thousands of games to buy! Source: Kiss My Kimchi  Although this sounds pretty self-explanatory, the alley is actually a basement in Yongsan filled to the brim with all types of video games imaginable. Not only can you find new games and old classics, they also have a lot of unique games only sold in Asia. This place is a must visit for any games enthusiast who wants to expand their collection.Location: Within Yongsan Electronics Market off Sinyongsan Station (Lin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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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만 하는 리더가 정답일까?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로 인해 무기력증과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현상으로 수면장애나 우울증, 자살에 이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직장인의 경우 평일 저녁시간이나 주말 휴식까지 포기하며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과도한 업무로 인한 번아웃 증후군은 직장인들의 무기력감과 열정 감퇴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박헌건의 리더십 칼럼] ⑪ 열심히 일만 하는 리더가 정답일까?제가 연구개발(R&D) 부서 소그룹 리더 역할을 할 때입니다. 당시 리더라면 항상 바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일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낮에 열심히 실험을 진행하고 퇴근 전 상사가 진행 현황을 체크하고, 추가 자료를 다음 날 아침까지 보자고 합니다. R&D부서에는 당연히 불이 꺼지지 말아야 하며 연구원이라면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인 줄 알았습니다.부족한 실험을 끝내고, 결과를 정리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자료까지 준비하다 보면 밤늦게 혹은 새벽에 퇴근하곤 했습니다. 주말은 그나마 아침에 조금 늦게 출근해도 되는 날이라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니 칭찬도 받고 성과도 잘 나오고 참 잘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마 지금 R&D에 종사하는 분들도 이렇게 불 꺼지지 않는 연구소를 다니고 있겠죠?여러분은 지금 어떤가요?그렇게 몇 개월이 지난 후 부서를 이동하는 팀원과 면담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동이 결정난 상황이라 솔직히 얘기한다면서 제게 너무나 놀라운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하루, 이틀도 아니고 리더가 매일 열심히 일만 하면 구성원들은 너무너무 힘들다는 고백이었습니다. 리더가 주말에도 나오니 팀원들 역시 거의 쉬지 못해 피곤에 쩔었다는 것이었죠. 다른 부서로 이동하고 싶은 여러가지 이유 중 저도 한 가지 이유라는 것이었습니다.’‘아하~~~ 그럴 수 있겠구나’조금 늦었지만 후배의 조언으로 저는 아주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마침 읽던 책에서도 딱 맞는 글귀를 발견하고 손뼉을 짝! 쳤습니다.“리더라면 자고로 70:30 법칙을 지켜야 한다.자기 시간의 30%는 실질적인 업무에 쏟되,나머지 70%는 재충전이나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 투자해야 한다.”– 스티븐 샘플, 서던 캘리포니아대 총장 –이런 경험으로 제가 리더의 역할에 대해 깨달은 바를 자동차에 빗대 전달하려고 합니다.150Km로 계속해서 달리기만 하는 자동차가 있다면 어떨까요?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늦게까지 그리고 주말에도……기름도 F1 바퀴 체인지 하듯 최소한의 시간만 들여서 넣고, 식사는 샌드위치나 햄버거로 간단히 때웁니다.이런 운전자의 차는 목적지에 정말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두 번은 말입니다.그러면 운전자는 어떨까요? 그리고 자동차는 어떨까요?이렇게 빠른 속도로 계속 운전한다면 운전자는 피곤해 안전운전이 어려워지고, 자동차는 곧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교대 운전 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죠. 타이어 교체, 엔진오일 점검, 기타 차체 정비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이론적으로는 아는데 왜 실천하기 힘들까?그건 바로 항상 100점을 맞으려다 보니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학교 다닐 때 항상 우수한 성적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리더는 회사에서도 역시 만점을 맞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정답이라는 게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수가 만점이 없게 됩니다.어떤 경우는 100점이 만점이지만 때로는 120점이 만점이 되기도 하고, 가끔은 200점이 만점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리더는 항상 불안합니다. 일반적으로 80~90점만 넘어도 잘하는 것인데 리더는 100점을 준비하고 또 120점을 준비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야근을 하게 되고, 주말에도 집에 있을 수 없게 되겠죠. 따라서 팀원들도 함께 일이 많아지고, 유첨에 유첨이 덧붙여지고, 야근과 특근이 많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과감히 80점에서 끊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직원들이 100점을 향해 준비한 것으로 그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확보하고 자신을 재충전해야 합니다.이런 광고가 생각나네요.“일반 차의 브레이크는 기름을 소모하지만 하이브리드 차에서는 그것이 충전의 시간이다.”오늘 자신의 차를 하이브리드 차로 바꾸고, 브레이크를 밟아 충전을 해 보면 어떨까요?#LG #LG그룹 #LG전자 #동료 #리더 #리더십 #박헌건의_리더십_칼럽 #직장인 #꿀팁 #칼럼 #기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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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만들어 먹을까? 힐링의 베이킹 클래스 후기

달달한 힐링, 알차게 보내고 싶으시다면먹부림과 배우는 기쁨을 동시에 하는 이게 딱이죠바로 베이킹 클래스!많은 달다구리가 있지만 그 중 최고봉은 역시인스타그램에 찍어 올리고 싶은 비주얼에다양한 맛도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마 카 롱 두둥!힐링가득 베이킹 클래스가크몽의 리.얼.후.기 를 통해서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을 지포인트를 알려 드릴게요:D아래 내용은 크몽 전문가 즉각반응님의 이용자 후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산 것보다 맛있는 레슨 결과물!여태 사왔던 마카롱보다만들어 온 마카롱이 백만배 맛있네요!핸드메이드로 열심히 만들었는데정성만 있고 맛은 없다면그것만큼 보람 없는 게 있을까요ㅠㅠ맛있는 결과물을 얻어 갈 수 있는게베이킹, 요리 클래스에서가장 중요한 점이겠죠?그 누구의 것보다도 소중한나의 정성과 시간과 노력이 있으니훨씬 맛있을거에요!전문가님의 서비스는맛있다는 후기로 인증합니다!심지어 마카롱은 예쁘기까지...!레슨일에 인스타그램 피드 도배는 예약이겠죠?| 힐링 후 나들이 하기 좋은 위치!위치가 좋아서 찾기도 쉽고끝나고 구경하기 좋습니다~기왕 힐링을 하러 갔다면 주변에 콧바람 쐴 수 있는또 다른 구경거리들이 있는 것이 좋겠죠?전문가님의 수업과 함께라면예쁜 동네 한 바퀴 슥 돌며달콤한 클래스에 이어달콤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거에요:D크몽에서 더 많은 요리·조리 레슨 전문가를 만나보세요!프리랜서 마켓 1위, 비즈니스 파트너 크몽입니다.#베이킹클래스 #베이킹 #마카롱원데이클래스 #원데이클래스 #마카롱만들기 #크몽 #kmong #직장인취미 #경리단길 #마카롱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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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스타트업을 인수하지 않는 이유는?

맛나게 차려진 커피 한잔을 값싸게 마실 생각만 하지, 지금 그 커피를 만들어낸 시스템이나 생태계, 준비된 바리스타에게는 큰 관심이 없다.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한국적인 환경이라고 단언한다. 국내 대기업은 안 변한다.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과 매우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빈곤지역에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예술가들이 몰린 다음 그 지역에 문화적/예술적 분위기가 생긴다. 당연, 그 지역의 관심과 손님들이 북적인다. 그러면서, 도심의 중상류층이 유입되면서 임대료 시세가 오르게 된다. 그리고, 대형 프랜차이즈점들이 그곳을 지배한다. 결국, 가난한 예술가들이 떠나면서 지역 특성이 손실되는 현상과 똑같다.국내 대기업은 자신들의 인프라 위에 올라오는 이익만을 쟁취하려 하고, 같이 공생할 생각조차 없다. 가난한 예술가들은 떠나보내는 하늘 위의 슈퍼갑 건물주님과 똑같다. 아니, 별반 차이 없다.대기업이 슈퍼갑질을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케이스는 그렇다.  어떤 스타트업의 비즈니스에 관심 있다고 하고선 중요한 모델이나 구성 방법, 기술적인 요소까지 프레젠테이션을 자세하게 듣고서는 거의 똑같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서 아예 스타트업을 파괴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특허가 걸려있거나, 특이한 모델의 경우에는 소송을 통해서 길고 긴 자본력 싸움을 걸기도 한다.심지어 자신의 기업에도 이익이 되고 스타트업에게도 이익이 되지만, 자신의 개인 이익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그 사업 자체를 망가트리거나, 방해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대기업의 복잡한 프로세스는 그 일이 그런 가치가 있었던 일인지도 모르게 한다.이렇게 망가지는 프로젝트를 과거에도 보았고, 현재에도 보고 있다. 슬프다.물론, 한국의 대기업만 그런 것도 아니다. 해외의 대기업이 갑질을 하는 경우도 없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세계는 최소한의 윤리의식은 있는 것 같다. 분명한 것은 해외에서는 풍부한 아이디어나 선도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나 기업을 상당한 금액으로 M&A 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 유독 국내의 사례는 그렇게 없느냐는 것이다?아! 반대로 제대로 인수해서 성공한 사례도 없다. 참 아이러니하다.페이스북의 사용자들은 이미 노후화되고 있다. 미국의 10대들이 적게 사용하면서 인스타그램으로 주된 관심이 넘어간다고 했을 때에 그들은 비슷한 서비스를 만들거나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을 창업 18개월 만에 인수했고, 당시 인수 금액은 10억 달러에 달했다. 왓츠앱의 인수도 그러하다.국내의 서비스업체들은 비슷비슷한 서비스들을 서로 만들면서 공명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거나 물량공세나 저가경쟁 등으로 아예 시장 자체를 제대로 키우는 것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듯한 행동을 보인다.이러한 M&A가 적게 발생되는 이유 중의 하나에 대해서 대기업 공정거래법 적용이라고 지적하는 이유도 있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엄청 방대한 대기업의 복잡한 생태계를 조성하게 한 재벌적인 구성 방법이 그 근본적인 문제의 첫 번째 단초라고 생각한다.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경계선을 뛰어넘거나 부조리하거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시스템과 생태계를 포용하고 있는 재벌 중심의 대기업 생태계는 내부에서 그런 틀에 대해서 완강하게 반항하고 반대하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케이스가 국내 대기업의 가전업체에서 '앱'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OpenAPI를 만들거나 연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만들 때에 리모컨 부서가 반대하고 나선다거나, 이미 통신사에서 감가상각이 끝나고 무료 플랫폼화 될 수 있는 SMS생태계 또한 대기업 영업 부서에서 극렬하게 반대하는 밥그릇 싸움에 휘말린다거나, 국내 전자업 게에서 스마트폰의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에 '허가'나 '인증'의 프로세스에서 서비스를 좌지우지하는 부서와 담당자들이 극렬하게 반응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슬프지만, 모든 것이 소수의 재벌과 대기업 중심의 서비스를 주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법체계나 주변 환경으로 구성되어진 한국적인 환경에서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만 빼먹는 행태는 끝이 나지 않을 것이다.사실, 카카오가 김기사를 인수한 것은 그나마, 카카오가 재벌의 구성 형태를 가지고 있는 곳은 아니기 때문이다. 매우 다행하게도, 대기업의 규모로 인정받게 되는 카카오나 NHN의 경우에는 그러한 일들이 기존의 재벌급에서 벌어지는 이해당사자들의 내부 혁신 불가 프로세스가 그나마 덜 가동되기 때문일 것이다.이러한 구성 형태는 금융이나 의료와 같은 복합적인 도메인이 중시되는 생태계에서는 기존의 규칙을 붕괴하면서 성장해야 하는 O2O기반의 서비스들에게는 매우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슬프지만, 토스의 송금 아이디어와 카카오의 논란은 이미, 대 기업화되어버린 또 다른 생태계의 재편을 보는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다.그리고, 그러한 '사업'을 승인하고 매우 당연하게 '기업'의 단기적인 이익에만 집중하는 이사회의 '재질'문제가 가장 크지 않나 하다. 타인이 먼저 시작한 아이디어와 협력하여 시장을 구성하기 보다는, 그 정도 아이디어쯤이야 만들어서 시장을 차지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는 생각의 문제 아닐까?안타깝지만, 해외의 MBA 수련과정에서 제대로 된 이해를 받지 못하고, 공격적인 프로세스에만 집중적으로 트레이닝받은 단기적인 이익에만 전념하는 과정만을 외워서 온 사람들도 문제이다. 제대로 MBA 과정을 받은 사람이라면 전체적인 시야나 발전적인 방향도 같이 고민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물론, 그런 제대로 된 사람들은 미국이나 영국에서 활동하고, 그들과의 경쟁에서 도태된 사람들이 국내에 유입되어 대기업의 DNA와 결합하면서 만들어 놓은 이 상황을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켜보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눈을 돌려 중국의 거대함과 신속함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최신 기사들을 살펴보다가 깜짝 놀란 사실이 하나 발표됐다. 그것은 중국 비즈니스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사업과 같이 진행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었다.중국 비즈니스의 비밀 아닌 비밀 중의 하나는 중국 인민해방군은 군벌처럼 자체적인 사업을 운영하는 규칙으로 다양한 이권사업들이 진행되었고, 그 비즈니스는 무기, 자동차, 부동산 등의 일반적인 민간 경제 분야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었다.그래서, 사실상 중국 비즈니스는 중국 공산당을 통하지 않고서는 일을 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제 그 이권을 금지한다는 조치가 발효된 것이다. 자체적인 불합리함을 매우 빠르게 개선하는 혁신은 중국이 거대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그뿐만이 아니다. 중국 CCTV '창업영웅환(创业英雄汇)'이라는 프로그램은 2014년 12월 26일부터 시작된 중국 중앙정부의 크라우드펀딩 투자 예능인데 이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창업자가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나를 뽑아달라고 애원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흥미롭다.이런 서비스와 유사한 SBS의 '투자자들'이라는 크라우드펀딩 예능프로그램을 5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이 역시 자금을 다루는 속도가 더 빠르게 고속화되고 있는 중국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게 한다.이처럼 고속으로 혁신적인 사회로 변화되는 중국의 모습을 보면서 두려움을 느끼게 되지만, 아직도 한국형 OS를 만들어 기존 공공 납품의 신화(?)를 재현하고자 하는 국내의 한 단면적인 사실들을 보면 매우 실망감도 높아진다.슬프게도 국내 대기업과 연관성을 가지지 않는 기업과 상관없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슬플 뿐이다.아래의 기사를 마지막으로 첨부한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5082245005&code=990105기사의 제목을 보면, 'LG전자, '협력사 죽이기'에 면죄부 준 검찰'이라는 기사이다.특정업체를 지정하기보다는 전반적인 분위기 아닐까?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인수할 이유가 있을까? 냉정하게 없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방법으로 스타트업을 죽이는 비법(?)들이 알려져 있다.냉정하게 국내 대기업은 국내 스타트업을 인수하지 않을 것이다. 사례를 찾는다고 해도, 매우 희귀한 자료들이고, 특수한 케이스들 뿐이다. 그러니, 국내에서 스타트업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국내 대기업과 그다지 친해지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결코. 해피엔딩으로 끝난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겠다. 슬프지만. 사실이다.더 심플하게 설명해보자.대기업의 임원은 인수에 대해서 부정적일 것이다. 엄청난 시너지가 나오지 않는다면, 임원들은 그 책임을 떠 안으려 하지 않으며, 한국내의 시작 규모로는 인수를 해서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기 매우 어렵다.하지만, 해외의 성공한 것들을 따라서 하는 경우에는 실패하도 자기 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인수보다는 복제를 선호하게 된다.대기업의 직원들도 거의 비슷하다. 대기업의 특성상 자기가 무엇을 하는 직원은 없다. 대부분 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그냥, 보고용으로 다른 곳에서 하는 것들이거나, 책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한다.조직 구조상 대기업은 임원은 인수 생각이 없고, 직원은 복사하려고만 한다. 그냥, 국내 대기업들은 대부분 무능하다고 보면 된다.ps.국내의 몇몇 O2O스타트업의 BM을 꾸준하게 관찰하고 있는 대기업과 공기업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이 필요해서 '인수'를 하는 생태계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흉내내기 쉬운 BM, 복제하기 쉬운 BM이 문제이며, 제대로 지키지 못한 스타트업의 문제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사업적인 냉철한 시각으로는 틀린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지적에 대해서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다만, 대기업이 동네 빵집을 대신하고, 동네 슈퍼를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편의점이 대체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바라보고, '힘'의 논리로만 이야기하는 것은 글쟁이의 몫이거나, 전문가의 이야기가 아닌것 같습니다.더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편의점도 결국.. 비대면 서비스에 밀리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힘겨루기 정도로만 비즈니스의 세계는 설명하기는 제가 부족한것 같습니다.뭐. 그렇습니다. 한국적인 생태계에 대한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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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살아보면서 느낀것들

※ 본 글은 '26 Things I've Learned in 26 Years' 글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성되었습니다.아직 인생의 반의 반도 살아보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살아보면서 느낀걸 정리해 보는건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미디엄에서 본 글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지금까지 한국나이로 34살 살아오면서 느낀 점들을 나도 한번 정리해 보았다. 물론 '느낀점'이기 때문에 이게 옳다는것도 아니고 더 살아가면서 생각을 바꿀 것들도 제법 많이 존재할 것이다. 아울러 혹시 다른 사람들도 본인의 느낀점들을 정리해서 서로 연결해서 공유해 보는것도 재밌을 것 같다.1. 부모님이 살아간 방식대로 살아가면 큰일난다80년대생은 나름 삶의 패러다임이 현격하게 바뀌는 두 지점의 중간에 끼어있는 세대이다. 부모세대가 살아온 성공방정식과 우리보다 어린 세대의 그것은 A부터 Z까지 다 다를거고, 인공지능으로 변화될 인간의 역할세계의 범주 역시 부모세대는 살짝 비켜가지만 80년대생 부터는 직격탄을 맞기 시작하는 세대이다. 이런 상황에서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가고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는 부모님이 바라는 삶대로 살아가다간 2020년대에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의 글로 나름의 의견을 풀어볼 예정이다.2. 목적의식 없는 인내(忍耐)는 인내가 아니라 순응하는거다우리는 어렸을때 부터 항상 '인내하는 사람'의 미학에 대해 배워왔다. 호랑이와는 다르게 21일동안 쑥과 마늘만 먹고 인내한 곰이 드디어 인간이 된 이야기, 2000번의 실패 끝에 전구를 발명한 토마스 에디슨 이야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등등 쓰디쓴 인내의 시간을 견디면 성공의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가르침이다. 하지만 저런 인내의 가르침 이면에는 사실 순응하는 인간을 길러내기 위한 무시무시한 의도가 숨겨져 있음을 그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다. 생활기록부에 적혀있는 문구들 중 흔하게 보는 표현이 있는데 바로 '이 학생은 인내심이 강하다'라는 것이다. 그 학생이 왜 인내심이 강하냐고 물어보면 '이 학생은 뭘 하든지 불평이 없고,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가르침을 잘 따르고, 심지어 단체기합을 받아도 이 학생은 잘 참아내는 학생입니다'라고 대답한다. 이 사회는 윗 사람의 지시에 불평 불만 없이 잘 따르는 사람을 '인내심 강한 사람'이라고 정의내리고 있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위해 인내하는가'에 대한 자각 없이 그냥 참고 견디는건 인내가 아니라 그냥 순응하는거고 내 정신건강만 축내는 행위라고 생각한다.3.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내가 신경쓰는 정도의 딱 1%정도만 내 일에 신경써준다내 발등에 불 떨어진 일을 남들도 그렇게 여겨줄거라 생각하다간 큰코다친다. 스타트업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느낀 점이다. 나름 내 생각에서는 이런거 도와주는거 쉬운일이고 나한테는 매우 급한 일이니까 친구라면 당연히 도와주겠지... 하고 기대하는것 만큼 위험한 발상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개중에 잘 도와주는 사람이 있긴 있다. 이건 그 사람이 정말 대단한 특이케이스인거지 도와주지 않는 남들이 나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가는 주변 친구들 다 떠난다. 그냥 다른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것의 딱 1%정도만 관심있을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는게 가장 속 편하다.4. 사소한 일에도 의미부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이건 내 바로 전 직장에서 같이 일한 상사로부터 얻은 깨달음이다. 이 분은 모든 사소한 행동에 전부 이유를 갖다붙이는 사람이었는데 그 정도가 얼마나 심했냐면, 같이 밥먹으면서 하는 농담에도 이 농담을 던진 이유가 명확해야 했고, 어떤 메뉴나 식당을 골랐는데 그 이유가 분명하지 않으면 벼락같이 화를내던 분이다. 그 당시에는 '이 사람 이렇게 살아서 얼마나 피곤할까..'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같이 2년을 생활하다 보니 확실히 머리속에 논리가 잡히기 시작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체계가 생기더라.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내가 내린 선택의 이유를 생각해 보는 습관은 제법 유용하다.5. 하루의 모든 순간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이건 요즘 느끼기 시작한 건데, 삶의 매 순간 순간이 마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 내가 지금 하는 일, 내가 밥먹는 이 식당에서 마주친 사람들 등등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순간일지라도 뭔가 미래의 어떤 순간과 어떤식으로던 엮여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연결되는 방식은 항상 내가 예상하는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내가 프로그래밍 배우려고 코딩을 공부했는데 이게 (내 프로그래밍 능력을 높이기 보다는) 내 디자인스킬을 더 향상시켜주는 방향으로 작용했고, 디자인 스킬이 향상되니까 (디자인 퀄리티가 높아지기 보다는) 디자인 속도가 빨라져서 여유시간이 생겼고, 여유시간이 생기니까 (뭔가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기 보다는) 인터넷 블로그 글들 서핑하고 페북에서 노닥거리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이게 또 내가 블로그활동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이런식으로 한가지 사건이 끊임없이 다른 사건들을 유발하면서 이게 내가 의도했던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계속 흘러나간다는 것이다.6. 회사란 내 인생목표를 위해 활용하는 수단이지 회사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회사다니다 보면 (나도 한때 그랬었고) 회사 그 자체가 목적인 사람들을 많이 본다. 이 사람들에게는 회사에 나와 일하는게 내가 살아 숨쉬는 이유처럼 보인다. 70년대 개발주도 경제체제에서는 저렇게 살다보면 임원도 달고 해외 주재원도 나가고 뭔가 쟁쟁한 삶을 살아가던 사람이 많았겠지만, 지금 2020년대를 바라보는 우리가 저렇게 살다가는 회사에서 내쳐지고 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 되기 십상이다. 회사란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인생의 어떤 목표를 위해 활용하는 수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7. 상사란 내 인생목표를 위해 배움을 얻기위한 존재이지 섬기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위의 6번과 같은 개념이다. 상사를 무슨 신처럼 섬기면서 회사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상사란 그저 내 커리어를 먼저 타고 있는 사람으로서 내게 해줄 말이 많고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과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사람이지 내가 섬기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다.8. 배울게 없는 상사는 상사로서 가치가 없다위에서 설명한바와 같다. 상사란 내게 가르침을 줄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 내가 저 사람에게 배우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몇년을 동고동락해서 같이 일해야하는것 만큼 시간낭비가 없다. 인생은 짧고 빠르게 변화한다. 내가 만일 저 상황에 있다면 회사 내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꿀 기회를 찾던지, 아니면 이직을 통해서라도 그 상황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술먹고 정치하는 법 이딴거 배우는거 얘기하는거 아니다.9. 인생목표라는건 하나만 있을 수 없다. 심지어 계속 변한다이것도 최근들어 깨닫기 시작한 거다. 흔히 어른들은 '한번 정한 목표를 뚝심잃지 않고 매진하는 삶의 미학'에 대해 가르친다. 물론 매우 의미있고 멋있는 삶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삶의 경험으로만 봤을때 저렇게 한번 정한 인생목표에 올인해서 성공하는 케이스는 전체 인구의 5%도 안되는것 같다. 이건 우리세대에서 점점 더 가속화 될게 뻔하다. 3년만 지나도 내가 걷고 있는 이 거리의 모습이 바뀌어가는 세상에서, 우리 회사의 한치 앞의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인생 목표라는건 하나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건 계속 그 시대 상황에 맞게 기민하게 변화하고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한다.10. '00회사에서 3년' 그 자체는 커리어로서 아무 가치가 없다.이것 역시 최근들어 느낀거다. 우리 이력서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00회사에서 3년,' '00회사에서 2년' 이런식으로 커리어가 나열되어 있다. 그 밑에 나름 그동안 뭐 했는지를 간단히 요약해서 적는 방식이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이렇게 밖에 설명이 안되는 커리어는 아무 가치가 없는것 같다. 그 회사에서 00업무 3년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00업무 3년을 통해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임을 피력할 수 있는게 중요한거 라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내가 00회사에서 영업관리로 3년을 일했다면, 그 일을 통해 내가 최소 '00군의 제품을 00규모의 시장에서 연매출 00정도의 채널로 발굴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라고 피력하는게 중요하다는 뜻이다.11. 내 능력의 스코프를 모른채 연차만 쌓이는건 커리어에 독이 쌓여나가는것과 같다위의 10번과 같은 맥락이다. 내가 어떤 일을 일구어낼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서지 않은 채 현재 회사에서 대리, 과장으로 연차만 쌓이고 있는건 커리어에 독이 차곡차곡 쌓여서 점점 시장에서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전락하고 있는것과 같다. 매 순간마다 내가 커리어 시장에 나가면 00분야에 00성과를 낼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라는걸 끊임없이 성찰해 보는게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건, 내가 00시장에서 영업관리를 3년 했으니까 다른 시장에서도 영업관리를 할 수 있을거라..라는 막연한 생각은 아무 가치가 없다. 각 시장마다 생태계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현재 있는 시장에서의 영업관리를 통해 시장 생태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고 있고, 이 생태계가 다른 시장에서는 어떻게 변화하며, 이런 변화에 대해서는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관리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다..정도로 아주 구체적으로 스코프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12. 지금까지 큰 실수없이 무난하게 회사생활 했다면 역시 커리어에 독이 쌓이고 있는거다대기업다니면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있다.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책임질 일 만들지 말고 그냥' 이런 말들인데, 이런 사고방식으로 회사생활하다가는 커리어에 독이 쌓이기 십상이다. 당신이 만일 회사생활 5년중에 (술자리에서 실수한거 말고) 회사나 조직에 어떤 손해를 끼쳐본 경험이나 매출타격을 입혀본 경험이 없다면 이건 빨간 경고등이 켜져있는 상태와도 같다. 성공은 운으로 얻어지는거 말고는 대부분 실패의 경험으로 얻어지는 경우가 많다. 회사라는 안정된 바운더리 내에서 내돈 아닌 남의 돈 써가면서 일하고 있음에도 실패의 리스크를 져본적이 없다는건 내가 1945 비행기 게임을 하면서 목숨이 2개나 더 있고 폭탄도 2개나 더 쓸 수 있는데 안쓰고 있는 상황과도 같은거다.13. 목적없는 공부는 할 가치가 없다회사다니다 보면 자기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영어공부, 중국어 공부, 요즘에는 코딩공부까지!! 아무튼 스펙쌓기 목적으로 무작정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 지금 하는 이 공부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그냥 자기개발이 필요하니까 이거 공부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여가시간, 가족과의 시간 쪼개가면서 공부하는건 아무 가치가 없다. 차라리 그 시간에 내 취미생활을 더 즐기거나 와이프와 데이트를 하는게 100배는 낫다. 목적성 없는 자기개발은 보통 오래 가지도 않을 뿐더러 배우기만 하고 쓰임이 없는 능력은 그냥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는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14. 목적을 가진 취미생활은 할 가치가 없다위의 13번과 유사한 맥락인데, 요즘 취미생활도 무슨 스펙처럼 취급받는 세상에 살고있다 보니 뭔가 스펙쌓기 같은 목적을 가진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미생활이란 말 그대로 내 여가시간에 즐기는 특정 활동일 뿐이지, 이게 무슨 자기개발처럼 되서는 취미생활이라고 할 수도 없다. 자기개발 목적으로 달려드는 취미생활은 뭔가 공부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에 결국 흥미도 떨어지고 시간낭비, 돈낭비만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그시간에 열혈강호 60권을 읽어서 스트레스 푸는게 100배는 낫겠다..15. 대행사 직원이 대기업 직원보다 미래에 살아남을 확률이 100배는 높다대기업 다니다 보면 대행사 직원한테 막대하는 사원-대리급 직원들을 발에 치일정도로 보게 된다. 아마도 개발주도시대를 살아온 위의 차장 부장님들 하던 행태를 보고 배워서 그대로 따라하는것 같다. 그런 그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건, 저 대행사 직원들은 그 영역에서 자기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고 그 대행사를 부리는 대기업 사원 대리들은 그사람들이 만들어낸 성과를 잘 다듬어서 위에다가 보고하고 지시를 받아오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직접 자기 손으로 할줄 아는 사람 vs 보고만 하던 사람중 미래에 어떤 사람이 살아남을지는 굳이 설명 안해도 답이 나와있다.16. 영업전선에서 뛰는 사업가가 대기업 직원보다 미래에 살아남을 확률이 100배는 높다위의 15번과 유사한 맥락이다. 특히 대기업의 영업부서에 일하면서 대리점이나 총판을 끼고 일하는 사원 대리급 직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인데, 총판 사장님 x무시하면서 뭔가 지 나름의 영업 훈수를 두려는 애들이 있다. 보통은 영업기획팀에서 뽑아준 멋들어진 엑셀 시트를 들이대면서 여기 재고 회전율이 이러이러하고 요 제품군은 영업이익율이 어쩌고 하면서 막 훈수를 두면 (심지어 직원관리 훈수를 두는 사람도 봤다;;) 총판 사장님은 '아이고 00님은 참 똑똑하세요, 모르는게 없으시군요~' 이러면서 비위를 맞춰준다. 장담하는데 대기업과 다이렉트로 영업선을 터놓은 수준의 총판 사장님이라면 영업의 달인급 되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들한테 하나라도 더 배우지는 못할망정 훈수두려고 나불대다가는 나중에 큰코 다친다.17. 내가 만일 '전략'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뭔가 해본적이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이거 솔직히 나도 그랬다가 요즘 스타트업 하면서 많이 반성하고 있는 부분이다. 내가 만일 기획직에서 일을 하고 있고, 내 보고서에 '무슨무슨 전략' 요런 단어들을 많이 쓰고 있다면 이건 내가 '아는게 별로 없는 사람이요'라고 광고하는것과 같은 뜻이다. 전략이라는건 사실 군대용어이다. 적과 싸우는 상황에서 군대같이 우리조직이 100% 통제 가능하고, 적에대한 정보를 이용해서 적을 찍어누르기 위해 사용하는게 전략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현실세계에서 '전략'이라는 말을 쓸때 보통 많이 나오는 실수가 1/ 전략인데 찍어누를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쓰이고, 2/ 전략이면 우리 회사에서 해당 조직들이 100%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워킹해야 하는 것인데 해당 조직들은 당연히 이게 진행되는지 모르고 있으며, 3/ 전략이라면 적과 시장에 대한 정보가 명확해야 하는건데 그런것도 아닌 그냥 멋드러지게 보이려고 쓰는 단어가 전략처럼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마케팅 전략,' 'SNS 전략'같은 단어들은 정말 조심해서 써야하는 단어들이다.18. 삶의 동반자를 만난다는건 인생의 큰 도약이다너무 일얘기만 한것 같아서 삶에 대한 얘기를 꺼내려고 한다. 사람은 결혼 전/후로 사고방식이나 삶의 가치관이 송두리째 바뀐다. (이혼할거 아니라면) 결혼이란 내 인생의 대부분을 같이 살아갈 인생 동반자를 만나는 아주 큰 사건이기 때문에, 결혼해서 내 가정을 꾸리는 시점부터 내 인생 2막이 시작되는 것과도 같다. 나 역시 결혼 전후로 삶의 자세가 180도 달라졌다.19. 결혼을 때가 되서 조건맞춰서 결혼하다간 인생 전체가 암울해 질지도 모른다그런데, 저런 중요한 '결혼'이라는 사건을 우리는 그냥 때가 되서 조건 맞춰서 양가 인사드리고 해버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결혼할때 '사랑'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면 뭔가 어린애 같아 보이는 이상한 문화도 있다. 난 운이 좋게도 정말 사랑하는 인생 반려자를 만나서 결혼했기에 결혼생활 자체가 신혼이니 이런 단계도 없이 마냥 행복하다. 그러하기에 저렇게 '사랑'이라는 개념이 없이 조건맞춰 만난 반려자와 반평생을 살아갈 거를 상상해 보면 참 불쌍해 진다. 그래서 내 주변 미혼자들에게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앞으로 인생 80년 꾸준히 사랑할 마음드는 여자가 아니면 절대로 결혼하지 마라'20. 나와 다른것을 이해하는건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사람 본성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사고방식과 다른 사람, 내 삶의 방식과 다른 사람을 만나면 대부분은 경계심부터 든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사고방식이 옳음을 남에게 설득하고싶어 한다. 나도 한때 채식주의자가 아닌 시절 내 와이프를 만났을때 (내 와이프는 10살때 부터 동물보호를 위한 채식주의를 하고 있다) 채식주의가 건강에 좋지 않음을 들어서 설득하려고 한 적이 있다. 지금은 나도 채식주의자가 되어 세상을 바라보니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다양한 생명과 환경의 가치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그 사람이 되어보는것 많큼 큰 배움은 없다.21. 행복감이란 서로 연결되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전체가 행복하지 않은거와 같다이런 사람들이 있다. '나는 내 일과 회사가 싫지만 가족의 행복을 위해 다니는거야.' 내가 틀릴수도 있지만 나는 행복에 대해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우리 가족도 행복하지 않다. 이런 차원에서 내 하루의 반 이상을 보내는 일터가 행복하지 않은데 내가 행복해 질 수 있을까? -가 그냥 곱해져서 +100 x -1 = -100이 되듯이 행복감이라는건 +-개념으로 sum이 되는게 아니라 내가 어느 한 부분에서 불만족 스럽다면 그 삶 전체가 불만족해 질수 있고, 나아가서는 가족 전체가 불만족해 질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 22.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이너리티가 되보는게 필요하다우리 대부분이 뭔가 주류에서 벗어나 마이너리티에 속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다. 특히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아까 20번에서 설명했듯이 마이너리티가 되어 보면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았던게 보이게 되고, 또 연관된 마이너리티들의 세상이 열리기도 한다. 인생 백세시대에 한평생 주류안에서만 살기 보다는 한번쯤 마이너리티가 의도적으로 되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글쓴이는 스팀헌트 (Steemhunt) 라는 스팀 블록체인 기반 제품 큐레이션 플랫폼의 Co-founder 및 디자이너 입니다.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본업을 디자이너로 전향하게 되는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군분투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현재 운영중인 스팀헌트 (Steemhunt)는 전 세계 2,500개가 넘는 블록체인 기반 앱들 중에서 Top 10에 들어갈 정도로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많은 유저들을 보유한 글로벌 디앱 (DApp - Decentralised Application) 입니다 (출처 - https://www.stateofthedapps.com/rankings).스팀헌트 웹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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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선생님을 찾습니다.

(출처: 미드 마법사 멀린 중에서)필자는 멘토라던가 컨설턴트가 아니라그냥 수많은 창업자 중 한 명일 뿐이다.몇 번 창업 해보다가금방 그만두고그걸 경력 삼아서훈수놀이하는소수의 자질 없는 창업 컨설턴트라던가,누구에게나 공개 되어있는정부지원책이나 인프라, 지원스케쥴 같은 걸컨트롤 C+ 컨트롤 V해서두 세시간 읽어주고컨설팅 수수료 챙겨가는일부 비양심적인 멘토들때문에좋은 선생님들이 설 자리를 잃고,좋은 멘토들을 만날 기회가 더 줄어들고,많은 창업자들이 더 방황한다.어떤 분이 그런 사람들을 일컬어"좀비멘토"라고 부르던데...딱 그 표현이 맞는듯하다.좀비기업, 좀비멘토좀비가 넘쳐나는 세상이다.어쨋든...멘토에 대한 선입견이 생길까봐노파심에 글을 남긴다.기본적으로 멘토링은 창업자에게유익한 선택보조 Tool(도구)이다.무슨 결정이든 선택은오롯이 대표자의 몫이겠지만우리의 인사이트는 생각만큼 그리 넓지않다.특히 개발자/연구자 출신이거나제품/서비스 영역에 좀 문외한인 컨셉형 기획자의 경우,매우 빈약한 인사이트와 사업에 대한좁은 편견 덩어리를 가지고 있다.동료들 중 현명한 멀린(아더왕의 스승)이있다면 모를까보통은 동료들도 창업자와 비슷하게생각하고, 원하는대로 보는 경향이 있다.그러다보니외부의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멘토들이 필요하다.이해관계가 없으니쓴소리도 거침없이 해 주고창업자 그룹이 몰랐던가, 애써 외면중인핵심 문제를 들춰내 줄 수 있는 멘토는선생님으로 모셔야 한다.(출처: 뭉크의 절규, 혼란스럽다)종편 방송을 보다가참 웃긴 모습을 보았다.전문가 패널로 등장한 어떤 분이A 방송채널에서는 "심리전문가"로 나와서 주절거리다가B 방송채널에서는 "정치평론가"라는 타이틀로 주절거린다.이러다 스포츠 채널까지 나와서"축구해설가"로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다.스타트업 관련 글을 보고 공감가서좀 찾아보니 하는 일이 창업컨설턴트란다.뭐 그럴수도 있지.창업컨설턴트라는 분야를 스타트업하는거겠지.근데 더 찾아보니까...참 애매모호하게상업적인 홍보인 거 같기도하고,친절하게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실마리를 남겨두었다.뭐 그럴수도 있지.글을 쓰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드러날 수도 있지.다 읽고 나니까창업자의 경험담이라던가노하우라던가 공감 스토리라기 보다는컨설팅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뭐 그럴수도 있지.요즘 내가 예민한가보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멘토를 만나는 것은 쉽다면 쉽고,어렵다면 어려운 일이다.1. 강연이나 모임에서 만날 수 있는 멘토일단 강연이나 네트워크데이, 창업자 파티 같은 모임에들락거리면 많은 유명한 멘토님들을 마주 할 기회가 있다.대부분 매우 바쁜 분들이라명함 주고 받고 돌아서면, 연락이 지속되지 않는다.정말 도움받고 싶어서 멘토로 모시고 싶다면,엄청나게 매달리고, 귀찮게 하고, 꾸준히 괴롭혀야 가능하다.그리고 강연이나 모임에서 만난 멘토라고다 뛰어난 멘토는 아니다.어떤 분들은인맥이나 지인 또는 한두번의 유명세 때문에그 자리에 올라온 분들도 있기 때문이다.2. 현업 멘토현업에서 종사한 경력자 또는 전직자, 현직자만큼강력한 멘토는 드물다.물론 전직자의 경우, 더 얻을 수 있는 게 많다.(완전 공포판으로, 무시무시한 현실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때로는 멘토이면서, 파트너를 얻을 수도 있다.일거양득이겠지만,한편으로는 비용부담이라던가기존 멤버와의 교통정리로 머리가 아프겠지만이런 멘토를 멤버로 얻을 수 있다면,해볼만한 딜이 아닐까?하지만,반대로 조심할 것은패배주의가 전염될 수 있다는 점이라던가,기존에 실패한 원인을 그대로 답습하게 되는 경우를주의해야한다.또한,동료로 받아들였는데중간에 아이템을 가지고 나가서다시 창업하는 사례도 있더라.현업 경험이 있다보니,아이템 가로채서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더 빨리 출시하는 못 된 사람도 있다.뭐 하나하나 다 의심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그렇기 때문에 여러번 만나보고,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 한다.3. 인간이 아닌 멘토바로 인터넷과 책!필자가 가장 자주 찾는 멘토가바로 도서관이나 서점의 책이며, 인터넷이다.전문 기술에 대한 멘토링도,창업자가 갖추지 못한 능력에 대한 멘토링도뭐든 가능한 전지전능한 멘토랄까?그리고 일단 뒤통수치거나일일이 스케쥴 잡거나 모셔오는 수고로움이 없다.(출처: 구글, 외로움)4. 때로는 감성의 멘토창업자는 외롭다.꼭 사업에 관한 멘토가 아니라삭막해져가는 정신에,그냥 하루 정도만 내 편이 되어줄 멘토가 필요하다.필자는 토끼같은 아내와 더 토끼같은 아이가 있어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지만....사실은 다른 영역, 다른 분야지만같은처지의 창업자끼리 서로 멘토가 되어주는게더 편하고, 힘이 되더라.(여보~! 미안해요. 하지만 이게 진실이예요)5. 업무 최고의 멘토는 동료(직원)회사가 굴러가는거에 가장 민감하고 센서티브한 사람은 직원이다.사실 대표자는 이리저리 불려가고, 돌아다니고 하다보니회사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바깥활동이 더 많을 수 있다.그런데...회사의 위험신호가 숫자로 환산되어대표에게 도달했을때는 이미 늦은 타이밍이다.그 숫자만큼 비용과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서수정해나가야 하기에 스타트업에게는 치명적이다.하지만 실시간으로 가장 빨리 알아낼 타이밍은직원들을 통해 알 수 있다.회사의 분위기, 업무 과정 상의 사소한 트러블 등에 대해자신도 모르게 Daily check하고 모니터링하는 사람들이바로 직원들이다.다른 건 몰라도,직원들을 대할 때, 좋은 멘토 선생님 모시듯이경청해야 한다6. 고객, 협력사, 전문가 멘토링약간 식상할 내용이겠지만,"고객이 최고의 멘토입니다."란 말은 굳이 설명 안해도 되겠지?협력사의 조언이나 불만도,법무사나 회계사, 변리사 등 외주의뢰를 통해연계되어진 전문가 집단의 코멘트들도 좋은 멘토라는당연한 이야기.7. 그 외의 멘토필자의 은사 중에 대학교수님이 계시다.내가 졸업한 학교 교수님은 아니지만,어째저째 이쪽 일을 하면서 가까워지고,나와는 전혀 다른 인사이트로 재해석 해 주는 분이다.업무상 많은 대학교수를 알고 있지만주로 기술적인 멘토링이었다.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과인프라를 통해 여지껏 생각치도 못한콜라보 아이디어 컨셉이 되어간다.사업을 하다보면,1년에도 수 십번씩 발표자의 위치에서심사를 받곤 한다.그때, 가능하면 심사하신 분들을 기억하라.그리고 향후에 만나 멘토링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정말 수수료를 줘가면서컨설팅을 받아야할 상황은 따로 있다.그 때는 정말 외부에서 악역을 맡아줘야할 상황이거나매우 민감한 법률적, 제도적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라던가시장/고객조사 등의 전문적인 영역에서 필요하다.하지만 찾아보면,우리가 소소하게 또는 상시로멘토링 받을 수 있는 멘토들이 즐비하다.다만,매칭이 안되고 있을 뿐이고,우리는 매칭을 위한최소한의 노력조차 안하고 있는 것 뿐이다.내가 좋아하는 약간 판타지적인아더왕의 이야기를 억지로 끼워 맞춰보자면,아더는 유약하고 풋내나는 15세 꼬맹이에 불과했다.하지만 멀린이라는 스승의 도움으로 그는 왕이 되었다고 한다.아더왕의 전설에는 엑스칼리버라는 칼을 뽑아 왕이 되었다고 하지만...사실 그 칼은 상징일 뿐이다. 절대로 칼이 왕을 만들어주지 않는다.오히려 아더왕은멀린의 조언과 가르침,평등한 발언권을 가진 원탁의 기사들과,평화와 안전이라는 서비스에 신뢰로 지불하는 백성 고객들(?)로구성된 스타트업 이야기랄까?엑스칼리버란 아이템은 단지 거들뿐!나는 아직도 더 많은 멀린을 찾고 있다.#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초기창업 #조언 #인사이트 #구루 #스승 #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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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병: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병특지원기

힘겨운 노력 끝에 올 해 산업기능요원 재배정 TO를 받았습니다. 미래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희가 알아보고 실행했던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고 병무청에 팩스 보낸 이야기입니다만…과정에 대해 워낙 말이 많아 내년에 정책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습니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지만, 인재 확보 위해 고생하시는 스타트업의 대표님과 인사 담당자님을 모두 응원합니다.“좋은 개발자 있으면 소개 좀 해 주세요!”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기술 스타트업에게 개발자는 피와 살같은 존재이지만 우수한 개발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발자 풀 자체가 많지 않은 데다가, 그나마도 대부분 해외 IT기업이나 국내 대기업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 스타트업이 개발자를 채용하는 데 큰 기여를 했던 통로가 바로 산업기능요원(a.k.a. 병특)제도입니다. 기술인력이 군에 복무하는 대신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인데요, 회사는 훌륭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고, 기술인력은 경력을 쌓으면서 군 의무를 다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입니다.정부가 스타트업에게 지원하는 수많은 인력 지원 정책 중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경쟁의 서막과거에는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로 선정되면 매 년 학사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TO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책이 바뀌어 현재는 특성화고 졸업자에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사실상 소규모 회사가 학사 인력 TO를 받기 어려워 졌습니다.하지만 일 년에 한 번 희망의 순간이 옵니다. 다른 회사가 채용하지 않아 반환된 TO를 원하는 회사에 다시 배정하는 날입니다. 올 해 서울청의 경우 43명의 반환 TO가 공시되었습니다.우수한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싶어하는 회사, 그리고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고 싶어하는 엔지니어들이 모두 이 날을 주목합니다.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요. 조이도 회사의 핵심 엔지니어와 계속해서 함께 일하기 위해, 재배정 TO 기회를 기다렸습니다.문제는 TO를 선착순으로, 그것도 공정성을 위해 팩스로만 접수 받는다는 사실입니다.선착순 접수 논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팩스로만 접수를 받습니다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팩스를 통한 선착순이라니!좀 의아했지만, 한편으로는 공정성을 증명해야 하는 병무청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다만 처음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 선착순 43명 안에 들 수 있는지 감이 없었습니다. 전년도에 선착순 안에 들지 못했던 회사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긴장이 되더라고요. 조금이나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이번에는 이긴 다음에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면 안될까요?;;;[D-20] 팩스 원리 이해하기먼저 팩스란 녀석을 이해해야 했습니다. IT 스타트업 특성 상, 팩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거의 없었거든요.팩스란 그림, 문자, 도표 등의 이미지를 전기적인 신호로 변환하여 전화선을 통해 전송하고, 이를 다시 원래의 이미지로 복원하는 장치 또는 이 장치를 이용해 전송한 문서를 말합니다. 모양을 본뜬다는 뜻의 라틴어 ‘팩 시밀리(fac simile)’에서 유래했는데요, 전화보다 무려 30년이나 빠른 1843년, 영국의 전기학자 알렉산더 베인(Alexander Bain)에 의해 발명되었다고 합니다.팩스가 전화보다도 먼저 발명되었다는 놀라운 사실!팩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전화선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전송한다는 점입니다. 동시 발송 및 수신이 가능한 이메일과 달리, 팩스의 경우 특정 문서를 수신하고 있는 동안 다른 문서를 수신할 수 없습니다.다같이 병무청에 팩스를 보내는 상황이라면, A회사의 팩스가 병무청에 전송되고 있는 동안 B, C, D 회사의 팩스는 “통화중” 상태일 거라는 말이지요. 따라서 선착순에 성공하려면 “통화중”이 아닐 때 팩스를 넣어야 합니다.어렸을 적 ‘달려라 코바’ 게임을 하고 싶어 수없이 방송국에 전화걸던 때가 생각났어요. 방송국 전화기는 늘 통화중이었지요…"통화중이 아닐 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확률을 높이려면 조금이라도 더 자주 전화를 걸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최대한 촘촘히 팩스 보내기"를 핵심 전략으로 잡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D-15] 팩스 준비하기(1) 웹팩스팩스는 크게 일반 팩스(전화기같이 생긴 기계)와 웹팩스(이메일처럼 첨부파일을 전송하는 프로그램) 두 종류가 있습니다. 확률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다 활용해 보았습니다.웹팩스의 장점은, 예약발송이 가능하다는 점과 한 계정에서 여러 개의 팩스를 보낼 수 있다는 점, 물리적인 노력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많이 발송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계속해서 클릭만 하면 되니까요.요즘은 웹팩스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단점은, 전송 중인 팩스가 발신 성공/실패 판정이 나기 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서버에 부하가 걸리면 저희가 아무리 빠르게 재전송 버튼을 클릭하더라도 느려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저희는 미국 팩스 서비스인 인터팩스와, 한국 웹팩스인 LG 웹팩스, 엔팩스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예약 발송 시간을 1분 간격으로 할 수 있냐 5분 간격으로 할 수 있냐, 선불이냐 후불이냐 등의 이슈를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2) 일반 팩스웹팩스 대비 일반 팩스의 가장 큰 장점은 직접 전화를 거는 방법이다 보니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발신 후 전화기처럼 통화중 연결음이 들리면, 바로 끊고 다시 걸 수 있으니까요.단점은 발송 기회를 늘리려면 실제 “팩스 기계”와 “전화선”도 그만큼 더 늘려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상당히 시간과 비용이 드는 일이었어요.처음에는 팩스 기기를 단기 대여할 생각이었으나, 대여비용이 대 당 최소 10만원 정도라 여러 대 장만하기엔 부담이 되었습니다. 대 당 7~8만원 정도 하는 중고 팩스를 구매해서 잠시 이용하고 되팔기로 했어요.요즘은 대부분 복합기에 붙어있는 팩스를 이용하거나 웹팩스를 이용하다 보니 중고 팩스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중고나라를 뒤져 영등포와 용산 전자상가 등에서 총 7개의 팩스를 공수해 왔습니다.병특지원은 아이템빨! 큰 맘 먹고 현질을 했습니다.유선 전화선을 이용하기 위해 확충한 팩스 대수만큼 전화선도 설치하고 팩스 번호도 받아야 했어요. KT에 방문하여 위임장,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사업자등록증 사본… 수많은 서류들을 접수하고, 하나하나 번호를 딴 다음, 기사님께서 사무실에 내방하셔서 팩스 기기만큼의 전화선을 연결해 주셨습니다.(3) 복합기기존에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복합기에도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지만) 팩스 기능이 있더라고요. 이 녀석도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복합기에 있는 팩스는 큐 기능이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가격이 일반 팩스에 비해 비싸고 덩치도 더 크다 보니, 추가로 구매를 하지는 않았습니다.그렇게 총 19개의 웹팩스 계정과, 총 8대의 팩스 기기가 준비되었습니다.솔직히 이렇게까지 하는 게 맞나 싶었습니다.[D-10] 발신 노하우 쌓기(1) 웹팩스웹팩스의 경우 저희가 흔히 이용하는 이메일과 같은 원리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최대한 촘촘한 간격으로 사전에 미리 예약을 걸어두고, 예약과 별개로 여러 개의 웹 브라우저를 띄워 둔 다음, 발송 버튼을 차례차례 클릭하기로 했습니다.웹팩스의 무한루프. 누르고 누르고 누르고...(2) 일반 팩스핵심은 일반 팩스입니다!팩스 A와 B 두 대가 동시에 팩스 C 에 발송을 하면, 랜덤 확률로 A와 B 둘 중 하나는C에 팩스를 보낼 수 있고 그동안 다른 하나는 “통화중” 연결음이 들립니다. 이 경우 C에 팩스 전송이 끝나자마자 팩스를 발신을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찾아 나섰습니다.전화 먼저 걸까? 스캔 먼저 할까?일반팩스의 경우 보통 수신자 팩스 번호를 누르면 팩스 기기가 자동으로 종이를 스캔하고 전화를 걸어서 전송을 합니다. ‘삐-‘소리가 들리면 상대편이 팩스를 받은 거예요. 하지만 이 경우 상대가 통화중이면, 전화를 끊고 종이를 다시 스캔한 후 통화를 반복해야 합니다. 스캔을 다시 하는 데에만 30초 이상 시간이 소요되죠.통화중일 때 끊고 다시 거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저희는 전화가 걸렸는지 먼저 확인한 후에 문서를 스캔하기로 하였습니다. 통화중이면 그냥 끊고, 상대편 팩스 수신음이 올리면 그 때 팩스기기 위에 문서를 올리고 ‘시작’ 버튼을 눌러 스캔을 시작하는 거지요.단축다이얼 누를까? 재다이얼 누를까?재발신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단축다이얼 버튼”과 “재다이얼 버튼” 기능도 사용해 보습니다. 단축다이얼에 팩스 번호를 저장하여 단축 버튼을 누르는 경우, 직접 통화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10초정도 빠르게 다시 걸 수 있었습니다. 반면 재다이얼 버튼을 누른 경우에는 오히려 직접 통화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1분정도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따라서 통화중 연결음이 들릴 경우 바로 끊고 미리 저장해 둔 단축다이얼 버튼을 누르기로 했습니다.[D-7] 팩스 발신군단 모집하기규모가 큰 일이라 전사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동료를 응원하는 맘으로 열 명을 훌쩍 넘는 멤버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선뜻 자원을 해주셨어요! 왠지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D-3] 멘탈 관리하기하지만 지원일이 다가오자 주변에서 이런 저런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작년에 50명이 팩스 보냈는데도 실패한 회사가 있대요""어떤 회사는 100명 넘게 달라붙어서 지원을 했다던데요..."예상을 뛰어넘는 치열한 애기들을 들으며 점점 불안해 지더라고요.[D-1] 발신 연습하기이제와서 뭘 더 준비할 수도 없는 일.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의 뜻에 맡기기로 했습니다.전 날 저녁 우리의 팩스 발신군단에게, 그동안 탐구해 온 팩스의 작동 방법을 하나씩 꼼꼼하게 전수했어요.어서와 팩스는 처음이지?처음엔 다들 서류를 기계 위에 올려놓고 작동하는 과정을 어색해 했지만, 기술회사 멤버들 답게 금세 적응했습니다. 웹팩스 발송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을 걸어두었고요.[D-Day]그리고 날이 밝았습니다.9시 30분. 발신군단 전원이 사무실에 모여, 비장한 마음으로 승리의 각오를 다졌습니다.9시 50분. 웹팩스는 세팅을 마치고, 일반 팩스는 시험 발송을 해보았습니다.10시 00분. 사무실엔 정적이 흐르고, 다같이 연습해 왔던 촘촘한 발신에 집중했습니다.10시 5분. 젤로의 팩스가 서류를 빨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예상했던 시간보다 굉장히 빨리 들어갔어요.되는데요서류 접수 여부를 문의하기 위해 병무청 산업지원과에 전화하였습니다. 접수 결과를 기다리며, 혹여나 착오가 있을까 100% 확정되기 전까지는 계속 발송을 시도했습니다.10시 30분. 서류 접수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이거 실화냐 (feat. 아이유)운칠기삼선착순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컨트롤 할 수 없는 변수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결과는 저희 노력보다 운에 달려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이보다 큰 스케일로 노력했는데도 잘 안풀리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더 적은 인력으로 지원했어도 팩스가 잘 들어간 경우도 있더라고요."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줍니다." - 젤로그래도 우리의 소중한 동료 개발자와 함께 일할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여보고자 다같이 노력한 일은, 의미있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앞으로 산업기능요원 관련 정책이 어떻게 또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재배정 TO 신청의 방법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인력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희도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게요!#조이코퍼레이션 #복리후생 #기업문화 #인사이트 #병역특례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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