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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업무 정리 방법

안녕하세요 협업툴 플로우입니다.업무 정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업무가 많아지면서 저는 요즘 정리에 빠져있습니다. 일이 많다 보면 할 일을 놓치는 불상사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정말 정신이 없을 때는 뭔가 빼먹은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 직전 책상을 청소하는 경건한 기분으로 출근 하자마자 업무 정리를 시작합니다.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고 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일일 술술 풀리기 때문이죠.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정리를 하고 있는지. 그래서 직원들에게 물어봤습니다.플로우 직원들은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업무를 관리하고 있었는데요. 읽어보시고 자신에 맞는 업무 정리 방법을 찾아 적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말이죠!노트/포스트잇에 정리하기1.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 노트첫 번째 방법으로 노트에 Do-To-List를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트에 적는 방법을 가장 선호합니다. 펜을 세워 힘들여 쓰다 보면 뭔가 뿌듯해지는 기분이 들죠. 노트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A5 사이즈의 노트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너무 크면 갖고 다니기 불편하고, 또 너무 작으면 쓰기가 어려워 다년간 테스트한 결과 A5가 가장 좋다는 결론이 났습니다.2.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 포스트잇실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입니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날짜를 먼저 적고 해야 할 일을 적습니다. 그리고 일을 끝내면 취소선을 그어줍니다. 노트를 사용하는 방식은 간단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노트를 늘 갖고 다녀야 하고 분실과 파손에 위험이 있다는 거죠. 한 번은 텀블러가 가방에서 쏟아져 노트가 젖은 적이 있었는데요. 만년필로 적었던 메모가 번져서 알아볼 수 없던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잉크 똥이 나오는 볼펜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하.스마트폰/태블릿 메모장1.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 아이패드 메모많은 직장인이 사용하는 방법일 것 같은데요.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본 메모장으로 할 일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iOS 할 것 없이 요즘 스마트폰은 클라우드(SaaS) 형태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PC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회사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스마트폰으로 업무 관리가 가능하고, 이어서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2.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 PC태블릿에 전자 펜이 있는 경우에는 아애 노트처럼 수기로 써서 체크하는 직원들도 있었습니다. 협업툴 플로우도 아이패드 버전이 출시 되었는데요. 작년에 대표님이 전 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선물해 주셔서 다들 스마트하게 아이패드로 일하고 있었습니다.플로우 할 일 / 하위 업무1. 협업툴 플로우의 할 일 기능 (To-Do-List)협업툴 회사에 다니는 직원답게 협업툴을 업무 관리로 이용하는 직원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었어요. 할 일 기능과 하위 업무 기능인데요. 혼자서 업무를 체크해서 진행하는 경우에는 할 일을 주로 사용하고, 누군가와 함께 업무를 하거나 업무를 지시하는 경우에는 하위 업무 기능을 많이 사용했습니다.2. 협업툴 플로우의 전체 업무 보기 기능저의 경우에는 업무의 구성이 복잡하고 기간이 많이 남은 경우, 하위 업무 기능을 사용하는데요. 기간을 설정해 놓으면 모아보기를 통해 기간별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간트차트라는 기능이 추가 되어 한 눈에 업무 체크가 가능합니다.3. 협업툴 플로우의 전체 업무 간트 차트 기능편지를 쓰기 전 머리 속에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 처럼,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리가 필요합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여러 방식 중 어떤 방식으로 정리를 하던,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베스트가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같이 업무를 해야하는 경우, 온라인 공유를 통해 오차를 줄이는 것도 업무의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죠.위에 소개된 협업툴 플로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무료 체험이 가능합니다. 직접 경험해보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써보시고 업무 효율이 증가하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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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실패에 대한 회고

네오펙트가 나에게 첫 번째 스타트업은 아니다. 삼성전자를 나와서 MBA를 가기 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년 동안에 난 한 번의 스타트업을 경험했고, 처절한 실패를 경험했다. 잘한 것보다 잘못한 것이 더 많고 어디에 자랑할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나의 실패 경험이 다른 사람들의 반면교사로 사용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쓴다.삼성전자를 나와서 난 삼성전자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미국 LA에 창업을 했다. 아이템은 미국의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IP VOD 서비스였다. 심플하게 말하면 미국 교포들에게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손쉽게 보게 만들어주는 서비스였다. 지금 "On Demand Korea"라는 훌륭한 스타트업이 사업을 잘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걸 2007년도에 하려고 했다. 난 3명의 Co-founder 중에 한 명이었고, 나이는 제일 어렸다. 내가 초기에 맡은 일은 서비스를 기획하고 콘텐츠를 소싱하는 역할이었지만, 나중에는 투자유치, 재무, 개발 PM을 포함한 온갖 잡일까지 도맡아서 해야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는 2009년도 리먼 사태가 심화되고 금융위기가 오는 시점에 회사 문을 닫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사무실 월세를 내지 못해서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접게 되었다. 얼핏 보기에는 금융위기 때문에 망한 것으로 보이지만, 돌이켜보면 사실상 망할 수밖에 없는 회사였다. 사실 스타트업이 망한 가장 큰 이유이자 유일한 이유는 '경영진의 무능'이다. '경영진의 무능'이라는 포괄적인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첫 번째로 우리는 모든 핵심 기능을 아웃소싱으로 해결하려 했다. 우리는 서비스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기술 개발을 외주 업체에 의존을 했다. 심지어는 미국에 서비스하려고 하는 것을 한국에 있는 외주 업체들을 통해서 개발을 했다. 더 최악인 것은 서버를 개발하는 회사와 클라이언트를 개발하는 회사가 서로 달랐다. 그리고 우리는 CTO를 비롯한 어떠한 개발자도 없었다. 개발도 해보지 않은 내가 CTO 역할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한국에서 개발해서 잘 돌아가는 솔루션은 미국에서 동작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외주 업체들은 서로 남 탓만 하고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는 LA에서 돌아가는데 실리콘 밸리에 VC앞에서 PT를 할 때는 동작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는데도 우리는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 없었고, 지구 반대편의 외주 업체에 의존을 해야 했다.두 번째로 처음부터 외부 펀딩에 의존한 사업계획을 짰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없는 생각이지만, 그때 내가 같이 창업했던 분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우리가 시제품을 만들고 보여주기만 하면 실리콘 밸리의 유명 VC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줄을 설 것이라고 들었고, 난 순진하게도 그걸 믿었다. 그렇기 때문에 시제품만 잘 만들어서 VC나 투자자들에게 PT를 하고, 그 돈을 받아서 사업을 제대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를 만나러 가면서 난 한국의 지인들에게 '우리 돈 받으러 간다'라고 전화통화를 했던 기억이 난다. 참 순진하고 멍청했다. 우리가 기술기반의 스타트업도 아닌 서비스 스타트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규모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은 애당초 하지 않았다.세 번째로 초기 자금을 흥청망청 썼다. 초기 자금으로만 거의 10억 가까이 투자가 되었다. 대부분의 돈이 대표와 그 가족들의 호주머니에 나왔다. 내 돈도 1억 원 정도 투자가 되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렇게 풍족하게 시작하는 스타트업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소중한 초기 자금을 흥청망청 써댔다.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큰 빌딩에 큰 사무실을 얻었고, 회사 돈으로 사택을 빌려서 풍요롭게 살았다. 가전과 가구는 일단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최고급으로 장만했다. 그리고 비싼 술과 음식을 회사 돈으로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가 없는 짓이었다. 비겁하지만 내 변명을 조금 하자면, 옳지 않다고 생각을 했지만 나보다 인생과 커리어에 있어 선배들이었던 대표를 비롯한 다른 창업 멤버들이 하는 행동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마지막으로 창업 멤버들 간의 다툼이 있었다. 여기서 다툼의 원인을 밝힐 수는 없지만, 부끄러운 일이 많았고 그러한 일들이 창업 멤버들 간의 불화의 원인이 되었다. 스타트업이 안 되는 이유는 수없이 많고 어려운 이유는 그보다 더 많다. 그러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건 같이 하는 팀원들의 서로엔 대한 믿음과 지지가 있으면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신뢰가 깨진 팀은 가장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거기에 돈도 없고 사업도 안된다면 설상가상의 상황이다.난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회사에서 제공받았던 숙소에서 집세를 내지 못해 쫓겨났고, 히스패닉들이 주로 사는 빈민 지역으로 이사를 가야 했다. 거기서 힘든 나날을 보내면서 내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다행히도 Darden MBA School에서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는 행운을 가지게 되어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어처구니없는 행동과 결정을 했고, 그로 인해서 개인적으로도 인생 최악의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만, 그때의 경험이 내 인생에서 큰 약이 되었던 것 같다. 좀 더 겸손해질 수 있었고, 사업적으로도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한 교훈도 얻을 수 있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NEOFECT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창업가 #실패 #성공 #고생담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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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제 2회 에이스프로젝트 사내 컨퍼런스 'Change-up'

안녕하세요, 공유를 중시하는 야구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입니다.지난 1회 ADC에 이어,에이스프로젝트만의 컨퍼런스인 두 번째 ADC(Aceproject Diversity Conference) 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지난 ADC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https://blog.naver.com/aceproject/221000991234이번 ADC는 야구게임 전문 개발사인 에이스프로젝트 정체성에 맞게‘Change-up’(야구 용어)에서 주제의 영감을 받았답니다.'Change-up'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1. (기어를) 올리다2. (눈에 띄는) 변화3. 체인지업 (야구 용어)에이스프로젝트에서 변화한 모습, 실패를 딛고 성장한 경험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Change-up'이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이번 ADC에서는 총 11명의 발표자들이 구성원들과 의미 있는 컨퍼런스를 위해 자원했답니다.열정적으로 발표해준 멋진 발표자들 덕분에 2회 ADC도 훌륭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장난끼 많은 팀 디렉터가 말하는 진지한 QA 팀의 업무 이야기부터초창기 멤버의 컴프매 1.0.0 비하인드스토리, 이제 막 육아휴직을 마치고 돌아온 워킹맘의 이야기까지.개발자, 기획자, 그래픽, QA, 프론트까지 모든 팀의 참여로 훨씬 더 풍부한 컨퍼런스가 될 수 있었어요.발표는 사내 카페테리아와 다저스 회의실, 그리고 잠실 회의실.듣고 싶은 세션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도록 여러 장소에서 진행했습니다.다른 장소에서 진행된 세션이 궁금하다면????모든 세션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영상 녹화를 했답니다. 사내 공유 툴을 활용해 ADC 세션 영상을 에이스인 모두에게 공유하고 있어요.모두가 발표를 경청하는 아름다운 모습!바쁜 시간을 쪼개 발표를 준비해준 발표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마련한 특전도 있었어요!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챔피언스필드를 발표자 대기실로 세팅하고 간단한 다과와 소정의 선물을 준비했답니다.(발표할 때 떨지 마시라고 우황청심환도 같이 준비하는 센스!)제2회 ADC 기념품으로 ‘Change-up’이 적힌 에코백을 에이스인 모두에게 선물하기도 했어요.매 발표마다 청중들 모두가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Q&A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발표자들이 청중의 피드백을 통해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발표 만족도 설문’도 실시했는데요.청중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성심성의껏 피드백도 남겨주었답니다.열심히 발표 만족도 설문을 적는 모습!만족도 설문 작성자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주는 시간도 가졌어요!또한 만족도 설문 최우수자인 ‘에이스 스피커’를 선정하여 국내 최대 게임 쇼인 ‘지스타 패키지’ 상품(KTX 왕복 1인+호텔 숙박 2박+지스타 입장권)을 증정했습니다.이번 에이스 스피커는 다소 복잡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내용을적절한 예시와 함께 쉽고 조리 있게 잘 말해준 기획팀의 ‘H 님’! (무려 4점 만점에 3.9점을 받았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100% 만족한 발표!)수고했어요, 정말 축하해요!! (짝짝)ADC가 끝난 후, 단란한 분위기의 에이스 파티와 함께 행사를 마무리했어요!에이스 파티에서는 발표자에 대한 격려와 응원은 물론, 발표 내용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까지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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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실행 수칙 7가지

안녕하세요 협업툴 플로우입니다.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따라 "원격·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하라는 고용노동부의 권고가 있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했지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해 본 경험이 없거나 업무 공백에 대한 걱정으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실제 플로우를 이용하여 재택근무하는 방법!< 협업툴 플로우 재택근무 실행 수칙 7 >을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업종과 조직의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재택근무방법이 다를 수 있지만, 본 글을 참고하여 재택근무를 시행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본 내용은 정시 출/퇴근을 시행하고 있는 일반적인 기업들이 <불가피하게 긴급 재택근무>를 실천할 때의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시·공간 제약 없이 재택근무를 실천하고 있는 프리랜서 위주의 자율적인 조직에게는 일부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1. 정직하게 업무시간 지키기 (출근 인증)직원들의 업무 시간을 100%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사적으로 '매일 아침 다 함께 출근 시간 인증하기'를 약속으로 정하고, 공식적인 업무 시작을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플로우 활용방법 [일정 기능]으로 출근 인증하기위 예시 이미지는 인증샷을 함께 등록하였지만 각 회사의 분위기에 맞게 출석 인증 규정을 조정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1️⃣ [일정 기능]으로 출근 인증하기     ✅ 관리자 : 공식 출근시간 약 1시간 전, [일정] 기능을 통해 금일 출근 확인 게시물 등록     ✅ 직원 : 업무 시작 준비가 완료되면 [금일 출근 확인 게시물]과 함께 사진으로 찍은 후 댓글 작성2. 명확하게 업무 프로세스 준수하기협업툴 플로우는 [업무 관리] 기능으로 매우 심플 하지만 명확한 업무 프로세스 수립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업무의 마감일과 담당자를 명확하게 지정하는 것을 업무 프로세스의 원칙으로 합니다. '마감일/담당자' 지정 만으로도 놀랍도록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플로우 활용방법 [업무 관리] 기능으로 업무 프로세스 수립하기     ✅ 모든 업무의 마감일과 담당자를 명확하게 지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각 조직의 팀장님들은 업무의 경중도 및 위급도의 따라 최소한의 업무가 돌아가는데 무리가 없도록 팀원들의 업무 일정을 관리합니다.3. 오늘의 할 일! 계획하에 진행하기개인의 주거 공간(집)에서는 자율성이 생기고 여러 상황에 따라 업무에 몰입하지 못하고 업무 리듬이 깨지기 쉽기 때문에 출근과 동시에 오늘까지 마감해야 하는 업무를 미리 파악합니다.▲ 플로우 활용방법  [업무필터 ] 기능으로 오늘까지 할 일 '필터링'하여 미리 파악하기     ✅ 플로우로 등록된 모든 업무는 다양한 옵션으로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마감일/담당자/진척도/우선순위 등)     ✅ 출근과 동시에 마감일 옵션에서 [오늘까지]를 지정하여 금일 업무의 우선순위를 파악하여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 혹시 완료되지 못한 업무는 요청자와 협의하에 마감일을 조정합니다.더 자주 공유하고 피드백하기재택근무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업무 시간에는 가급적 자리를 비우지 않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빠르게 업무를 공유하고 회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플로우 활용방법  [업무 관리] 기능으로 업무 프로세스 수립하기     ✅ 처리된 업무는 각 프로젝트 별로 플로우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주세요.     ✅ 팀장님 들은 팀원들의 업무를 모니터링하여 각별한 피드백을 해 주세요.5. 긴급 이슈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기긴급한 이슈 발생으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인 전화 or 화상 회의 도구(구글 Meet, 리모트 미팅 등..)를 적극 이용 활용하여 빠르게 대응해 주세요.      ✅ 각 팀별로 가장 최적화된 화상 회의 도구 선택하여 미리 테스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 구글 Meet (https://gsuite.google.co.kr/intl/ko/products/meet/)            - 알서포트 리모트 미팅 (https://www.remotemeeting.com/ko/features)6. 자택에서도 보안 지침은 철저히     ✅ 회사의 자료와 업무는 지정된 협업툴(플로우)로만 공유 해 주시고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삭제해 주세요.     ✅ 자택이 아닌 경우 플로우 로그아웃을 철저히 해주시고, 플로우<계정 접속 기기 관리>에서 엄격히 체크해 주세요.▲ 플로우 활용방법  [보안]기능으로 회사의 소중한 정보 지키기([플로우 MY 프로필] > [환경설정] > [접속기기관리])현재 등록되어있는 기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거나, 의심되는 기록이 있다면 원격 접속 해제가 가능합니다.7. 위기를 분위기로 함께 극복하기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국내 기업 전반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도 제동이 생겼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정상적인 근무 환경에 제약이 있겠지만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무엇보다 이 위기를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코로나 안전수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업무 시간 外 외출 자제 및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플로우 재택근무 매뉴얼재택근무 경험이 한번도 없는 조직에서 갑작스러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면 회사와 직원들 모두 우왕좌왕 할 수 있습니다. 개인 주거 공간에서도 혼란 없이 업무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기간 동안 지켜야하는 규정을 '매뉴얼'로 제공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본 메뉴얼은 반드시 전 직원이 확인 할 수 있도록 긴급 공지로 안내하고 각 팀 별 관리자의 주도 하에 모든 인원이 정확하게 숙지 할 수 있도록 합니다.↑재택근무 운영 매뉴얼 필요하신 분들은 자료를 다운 받으신 후 귀사의 특성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십시오.*2020년 재택근무 운영 메뉴얼_최신(협업툴 플로우_스마트워크연구소) 자유배포 가능.xlsx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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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새로운 매거진 '삶분의 일' 오픈공지

1. 새해인사2017년이 다 갔고, 이제 댕댕이해가 다가왔습니다. 저도 해를 보았죠. 해가 둥실하더군요. 2017년 한 해의 절반동안 브런치와 열심히 함께 해왔습니다. 사실 처음엔 클라이언트에게 영업용도로 시작했던 포트폴리오 같은 거였는데, 어느덧 묘하게 콘텐츠가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멈추기도 뭐하고 기왕 쓴 김에 계속 쓰자~라고 달려왔는데.. 연말에 상까지 받고 말았습니다. (상에 밑줄) 덩기덕쿵덕 어기여차.부산에서 해를 보게 되었음둥. @송도해수욕장2. 애프터모멘트 이야기2016년 11월, 남미에 두 달 정도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통장에 7만원정도 있었습니다. 와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어서 아침에 모닝빵에 쨈발라묵으면서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전 회사나 들어가서 월급이나 받으며 살아야겠다 싶었습니다. 왜냐면 대출을 갈망했기 때문이죠. 어차피 빚이 있으나 없으나 돈 모으긴 애당초 글러먹었고, 죽을똥살똥 모아도 집 한채 마련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니..... 이러나 저러나 돈이 없다면 일단 지하방이라도 탈출하자 싶어서 말이죠. 물론 남들에게 해놓은 말이 있어서 이제와 대출때문에 회사를 들어가는 것이 참으로 뭔가 실패한 느낌이고, 존나 현실에 타협하는 소시민적인 느낌이 들어서 갈등이 있었지만, 아니 그럼 돈이 없는데 어쩌라고. 라는 생각으로 그냥 이력서와 자소설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몇 군데 회사에 지원했고 모회사에 3차까지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최종면접에서 대표님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우리 회사는 자발적으로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들을 원합니다. 스스로 일을 만들고, 최선을 다해 그것의 결과를 내길 바라죠.'그 면접이 끝나고 나오면서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스스로 일해야하고...그 만큼 보수를 받고...자유롭게 기획하고, 내 생각을 개진하고, 결과를 내야 하는 것...이라면....A: '아니 그러면 그게 사업하는 거랑 뭐가 달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서 그 길로 세무서로 슝슝 달려가서 애프터모멘트라고 이름을 바꾸고 그냥 제 일을 하기로 했답니다. (원래는 프레젠티지라는 이름으로 PPT디자인이나 깔짝깔짝받으며 지내고있었습니다) 애프터 모멘트는 '그 순간 이후' 를 의미하는데....여기서 '그 순간'은 위에 표기된 A의 순간 이 후를 의미한답니다. 결과적으론 모회사에 들어가서 받았을 연봉보다 조금 웃도는 매출을 잘 내면서 잠도 잘 못자고 이러고 지내고 있죠. 즐겁고 행복하고 힘들고 쑤십니다. 크리에이티브랩..을 뒤에 붙인 이유는 디자인만 하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나 제 컨텐츠를 다루고 싶었기 때문입니당. 지금이야 브랜드 관련 외주프로젝트를 주로 진행하지만.. 2018년 새해부턴 조금 다른 결로 사업을 운영해보고자 합니당.원래는 브랜딩관련 일을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닙니다. 투자제안서와 회사소개서 등을 주로 만들었었는데, 보통 그렇게 미팅을 하다보면 대표님의 울분과 한이 손 끝에서 느껴지곤 했습니다. 주로 수족냉증으로 많이 오시는 것 같더군요. 차가운 손을 내밀며 이토록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에 감격하시며 얼싸안고 그럼 로고도 같이 만드시고, 행사도 기획해보시고, 브로슈어도 만들고 온드미디어도 운영해주시죠!!(물론 저렴한 가격에) 라는 오퍼를 받게 된 것입니다. 어느덧 눈떠보니 내가 하는 일이 너무 많아져버린 케이스죠.하지만 좀 지치는 것도 있더군요. 전 주로 컴퓨터를 몽땅 싸들고 클라이언트네 사무실에 가서 일을 하는 스타일인데 인턴사원 내지는 일일잡부 느낌을 받기도 하고, 뭔가 계약서에 0.01pt로 뭔가를 적어놓으셨는지 제 육안으론 보이지 않는 다른 업무도 함께 맡기도 하고, 무엇보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왔을 때 소위 브랜딩이란 게 꾸준히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놈의 인수인계를 아무리 60pt 크기로 써주고 나와도 맨날 전화가 오기도 했구요. 폰트크기와 가독성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읽는 이의 마음의 달린 일이지요. 원효대사님도 이미 그 사실을 깨닫고 계셨습니다.분명 보람차고 즐거운 일도 많았습니다. 의외의 챙김도 많이 받았고, 그렇게 동고동락하다보니 여느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의 관계 이상으로 끈끈한 것들이 생겨나기도 했죠. 다사다난한 2017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3. 2018년의 애프터모멘트일단 로고가 바뀌었습니당..난리부르스를 쳐서 현재의 로고가 만들어졌죠. A는 당연히 애프터모멘트의 이니셜이고 똥그라미는 마침표입니다. 원래 모멘트라는 게 '순간' 아니겠습니까. 고민되고 어려웠던 브랜드콘텐츠 고민은 이제 안녕~ 이라는 뭐 나름의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투 톤 컬러를 쓴 이유는 디자인과 텍스트의 두 가지 콘텐츠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예요. 차가운 이성과 정보성 콘텐츠를 의미하는 진한 파랑과, 감성과 가치를 의미하는 진홍색을 썼습니다.그리고 로고에 맞춰 명함과 제안서도 싸악~~바꾸었죵. 곧 랜딩페이지와 브로슈어도 만들어서 여차하면 가방에서 슉슉 꺼내 드릴 수 있는 무기들을 풀셋으로 갖추도록 할 예정입니다.명함!~뚜루룬명함은 크림보드와 비슷한 엑스트라머쉬 350g 재질입니다. 앞뒤 8도 인쇄로 진행했고 개비싸더군요. 하지만 매우 이뻐서 아주 흡족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제안서 뚜루룬!~이뿌죵. 그렇습니다. 혹시나 제안서를 받고 거대한 금액으로 함께 일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전혀 부끄러워하지말고 막 연락을 주셔도 됩니다. 올해는 '글쓰고 디자인'을 하려고 합니다. 콘텐츠제작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예요. 물론 기존의 브랜딩작업도 계속 합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음 또...올해 초순엔 책이 나올 듯 합니다. 책이 나오면 제 책을 제가 리뷰해서 스스로 감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쓰고 디자인해요4. 매거진 이야기'눈으로 보이는 생각, 비쥬얼 브랜딩' 을 쭈욱 써왔습니다. 벌써 35개의 글이 올라왔더군요.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구독자가 1,000여명 이 되는 터라 고민이 많이 되었던 시점인데, 확실히 2018년엔 좀 다른 얘기를 하고 싶어서 새로운 매거진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매거진 제목은 "삶분의 일" 이예요 :) 대충 제목에서 느껴지실 듯한 느낌인데..ㅎㅎㅎ 일과 삶에 대한 부분을 다루려고 합니당. 요즘 흔히 말하는 워라밸의 느낌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일과 삶이 분리되어 있다곤 하지만 딱히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퇴근 후에 카톡감옥에 갇히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 회사에서 빡친 것이 퇴근하자마자 싸그리 잊혀지고, 현실에서 애인과 헤어진 게 회사에 들어오면 갑자기 괜찮아지진 않듯, 사실 결국 한 사람의 삶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둘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도 없구요. 일과 삶 모두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죠. 다만 일과 삶은 각각 그 목적과 방식이 다른터라 심리적으로 챡챡 스위칭되거나 필요한 지식들을 쏙쏙 얻기가 다소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매거진은 일과 삶의 연결고리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해요. 역시나 깨알같이 디테일하고 뭔가 삐딱한 시선은 잃지 않되, 업무와 개인사업을 하는 입장에서의 라이프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독립을 준비하는 프리랜서 분들이나, 일하면서 아침드라마 회장님 마냥 곧 혈압으로 쓰러지실 것 같은 신입과 대표님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해드렸으면 좋겠군요.곧 기획이 끝나는 대로 하나하나 새로운 매거진에 게재할 예정이니 매거진 바뀌었다고 쌩까버리지 말고,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그럼 이 매거진을 어떻하느냐!!!이 매거진은 이번 글 36화를 끝으로 빠이빠이 입니다. 아쉬워하셨으면 좋겠군요. 그동안 매거진을 구독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잼나는 글로 찾아올께요. 모두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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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독특하지만 나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하여(ft.취향)

주변 분들과 얘기하다보니 가끔 넘치는 독특함을 주체하지 못해 갑분싸 메이커가 되는 경우나 입이 근질거려 죽겠는데 말할 사람이 없어서 그냥 평범함에 봉인되어 살고 있는 분들이 종종 있었어요. 요즘엔 개인의 취향과 독특함을 많이 인정해주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뭔가 독특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 발언에 대해 '평범한 프레임'을 씌우는 건 쉽사리 사라지지 않아요.갑분싸..이런 분들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세 가지 정도가 있어요.1우선은 "신기함"이 있어요. 예를 들어 고수를 진짜 좋아하는거야. 그 쌀국수에 넣어먹는 초록색 향기핵폭탄 말이예요. 토끼처럼 오물오물 고수를 씹어먹는 사람을 보면, 마치 잊혀진 세계에 존재하는 미지의 생물을 보는 듯한 신기함이 들기도 해요. 뭐. 처음봐? 풀먹는거2다음은 "뭐야 왜 저래 이상해 무서워.." 가 있어요. 예를 들면 너무 이과감성이 넘치는 거예요. 폭탄제조에 엄청난 관심이 있어. 아니면 저처럼 생물학에 관심이 많아서 바이러스의 감염과정을 보면서 감탄하고 막 그래. 뒷주머니에 뉴튼 과학잡지 꽂고 다닐것같고 집에 샬레나 플라스크같은 게 있을 것 같은 부류에요.  물론 여기에는 애니덕후도 있을거예요. 에반게리온의 세계관을 꿰고 다닌다거나 아키라나 공각기동대, 인랑의 디스토피아적 세계에 심취한 분들을 보면 사람들은 왜 저래 무서워...하면서 힐끔힐끔하기도 해요. (전 좋아해요.)뭐..뭐지...테러리스트신가..3마지막은 "넌 틀렸어.." 가 있어요. 특히 결혼얘기나 출산, 페미니즘, 정치적 이슈 등등 사회적으로 양분되어 있거나 과도기에 있는 이슈들에게서 많이 발생해요. 사람은 당연히 어느 한쪽의 입장을 지닐 수 있어요. 근데 반대쪽 입장에 있는 분들이 그걸 틀렸다고 해요. 그래서 결혼안하고 애를 안낳으면 인생의 중요한 기쁨을 잃어버린 것이라고 혼날 때도 있어요. 과연 그게 혼날 일일까요...?갑자기 절 훈육.. 이러한 반응들을 받으며 살 수 있지만, 명확한 건 그 사람들이 나쁘진 않아요. 그냥 하나의 생각을 지니고 있는 거고 그게 꽤나 나름대로 잘 정립되어 있는 것 뿐이예요. 또는 좋아하는 것이 명확하고 깊이 알고 있는 것 뿐이죠. 물론 가끔 아집이나 상대방을 공격하는 수단이 된다거나, 나쁜 생각으로 지구를 멸망시키고 싶은 분들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나빠요. 생각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행동은 책임이 따라요. 타노스가 했던 생각은 맬서스도 똑같이 했어요. 킹스맨의 발렌타인도 똑같이 했어요. 사실 무수한 사람이 비슷한 생각을 할 지도 몰라요. 생각하는 건 자유에요. 하지만 손가락을 튕겨 그걸 실천하는 것은 다른 문제죠. 그걸 책임질 수 있어야 해요. 타노스가 아니라면 행동을 조심해서 해야해요.오늘은 그런 이상한 취향을 지닌 사람들을 한 번 알아보려고 해요.1. 막 이상한 음악 좋아해.: 영화OST나 epic 장르처럼 웅장하고 홈스피커가 비싸야 제맛인 그런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인디/제3세계/우울하기 그지없는 음악/피아노곡/뉴에이지 덕후인 분들이 있어요. 네 저예요. 음악취향은 어디가서 쉽게 말하기 어려워요. 내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는건 뭔가 부끄러운 일이죠. 링딩동도 좋아하고 클래식도 좋아하거든요. 잔혹한 천사의 테제도 좋아하고 원피스OP곡도 가지고 다녀요. 음악을 다양하게 듣는건 다양한 자극을 처리할 수 있다는 좋은 능력이예요.전 한스짐머 콘서트갔을 때 미치게 좋았는데..2. 양자역학 같은 거 좋아해.문이과 상관없이 이런 분들이 있어요. 블랙홀이나 양자역학, 초끈이론, 다중우주, 평행세계, 범죄심리학, 전쟁사, 기호학, 신화학, 연금술(?) 등등 인문/자연과학에 심취한 분들도 계세요. 좋은거에요. 세상을 굉장히 색다르고 놀라운 시각으로 볼 수 있어요. 가끔 너무 심취하면 모든 게 무상해서 현타가 올 때도 있으니 현타를 조심해야해요.3. 자본주의 싫어정확히는 싫다라기 보단 그 폐해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예요. 그래서 분산경제나 공유경제, 수정자본주의, 대체자본주의 등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요. 이런 얘기는 전세계의 유명한 석학들도 목소리를 내는 것들이예요. 이건 이상한게 아니죠. 이런 분들이 세상을 바꾸는 거예요. 괜찮아요. 저도 자본주의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은 특히 EBS다큐프라임 매니아인 경우가 있어요.4. 맥주는 김에 먹어야 해.음식의 정확한 궁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어요. 혀는 모두 제각각의 수용체를 지니고 있어요. 사람마다 다르죠. 당연히 좋아하는 음식도 달라요. 맥주는 김, 소주는 마요네즈, 와인에 삼겹살을 좋아할 수도 있어요. 그럼 그렇게 먹으면 되는거에요. 맥주집을 갔는데 김이 없으면 편의점가서 자기 걸 그냥 사오면 돼요. 민폐가 아니예요. 이상하게 보지 않아도 됩니다.5. 열정맨이야.사람은 살아가면서 삶의 태도라는 걸 만들어요. 관조적이거나, 염세적이거나, 적극적이거나, 공격적이거나 등등... 열정이 넘쳐서 뭐든 시도하고 덤벼들고 다 잘될거라고 낙관을 얘기하는 분들도 있어요. 물론 저와는 결이 좀 맞진 않지만 그 사람이 틀리진 않았어요. 그 분의 삶의 태도는 그런거예요. 그리고 그런 태도로 지금까지 전혀 문제없이 잘 살아왔잖아요? 그럼 된 거에요.6. 그래비티를 막 8번씩 재관람해...또 볼거다!!제 얘기예요. 전 그래비티를 무려 8번을 봤어요. 2D로, 3D로, IMAX 3D로, 4DX로, 스크린엑스로, 친구랑, 혼자, 애인이랑 등등..... 심지어 이번에 아이맥스 레이저로 재개봉한대요. 또 볼 거예요. 뭔가 한가지에 꽂혀서 파고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럴 수 있어요. 카레에 미쳐서 2,3년 내내 하루 한끼는 반드시 카레만 먹는 사람도 있고, 나루토 극장판을 10번씩 다시 돌려보는 사람도 있어요.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건 좋은거에요. 무언가에 에너지를 집중할 줄 안다는 얘기이기도 하거든요. 오히려 없는 게 더 슬픈거 아닌가용?7. 말이 많고 막 나대.그렇죠. 나댈 수 있어요.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해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하는 걸 수도 있고 원래 그냥 성향이 그럴수도 있어요. 그 사람 입에서 싸구려 유우머 같은 내용이나 젠더감수성이 0에 수렴하는 헛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라면 말많은 사람이 딱히 틀린 건 아니예요. 생존전략같은거죠. 어떤 사람은 침묵으로, 어떤 사람은 수려한 용모로, 어떤 사람은 갑빠로...각자 생존전략을 가지고 살아가요. 말 많은 사람은 영화 속 모건 프리먼 옆에 붙어다니는 말많은 파트너 형사같은 캐릭터로 생존전략을 잡은 거예요. 8. 나 혼자 밥을 먹고..나 혼자 영활보고... 뚜두 뚜두우...혼자 뭘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지금 사실 이건 특별할 건 아니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혼자????그걸???? 이라는 프레임이 있는 몇몇 요소들이 있어요. - 콘서트 혼자간다. 아니 집중해서 보고싶으면 그럴 수 있지. - 패밀리레스토랑도 혼자갈 수 있어요. 투움바 파스타가 땡길 수도 있잖아요. 돈 많으면 혼자 가는거지. - 놀이공원 혼자간다. 갈 수 있지. 혼자서 추억을 곱씹으며 티익스프레스의 짜릿함에 내 몸을 내맡기는 건 잘못이 아니예요.9. 패션감각의 한계를 깼어그래도 이쁘시잖아!?그럴 수 있죠. 패션. 전 그냥 집에서 갓 나온 파자마느낌의 헐렁하고 아무 프린팅도 되어있지 않은 그런 옷 좋아해요. 누가보면 전원주택에 정원가꾸려고 나오신 60대 할아버지의 실내복같은 느낌일 수도 있어요. 린넨이나 면소재 좋아하거든요. 패션은 나를 표현하는 아주 직관적인 요소예요. 특히 색과 다양한 소재, 위 아래의 매칭, 머리 염색과 악세서리 등 그렇게 나를 드러내는 거죠. 그게 뭐 틀렸다 어쨋다 할 게 있나요. 핑크바지를 입을 수도 있는거지. 그게 나의 시력에 악영향을 준다거나 그러지 않아요. 핑크색은 안정감을 주기까지 하니까요.10. 자유한국당을 좋아해.조..좋아할 수도 있........(위험하다!!! 위험해!!!)그렇죠..뭐 어느 시대나 진보와 보수는 존재했고, 중도당도 있었고... 병자호란 때 최명길과 김상헌도 그렇게 파이팅넘치게 설전을 벌였어요. 늘 두 개의 다른 의견과 세 개의 견제기구가 존재하면서 서로의 독점과 부패를 막기위해 나름의 노력을 했죠. 지금의 정치체계는 그렇게 탄생했어요. 물론 그 본래의 의미와는 좀 많이 달라진 느낌이 있긴 하지만...(나 이러다 개털리는 거 아니겠지?...저의 정치색은 비밀입니다..근데 저긴 아니야..)뭐 좋아하는 걸 틀렸다고 할 순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나에게 강요는 놉놉....)다만 정치색은 투표라는 행동을 통해 결과를 만들게 된다는 특징이 있어요. 그리고 그 결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죠. 그러니 시민으로써 현명한 가치관을 지녀야 해요.마무리에 핵폭탄을 써놓고 글을 정리하려고 해요. 원래 위험할까봐 저런 건 안쓰려고했는데... 뭐 틀린 얘기도 아니고 사실 취향과 선택에서 정치사회적인 부분을 얘길 안할 수 없거든요. 맷데이먼씨도 JTBC나와서 마음껏 자신의 정치관에 대해 펼치신 걸 보면 어쩌면 모두가 자유롭게 자신의 가치관을 나누고 존중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모두가 모두를 미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다들 소중한 하루하루를 통해 자신의 삶을 채워나가고 있으니까요. 취향과 가치관이란 건 그런 소중한 시간들의 총합아닐까요.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분들을 존중하고 응원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하구요.참고로 전 양자역학이나 신화, 기호학, 괴물 이야기, 세계사, 전쟁사, 면역학, 우주얘기 등등을 짱좋아해서 뉴튼잡지를 뒤적거리고 혼자 즐거워하고 그런답니다..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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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뭘 해도 욕을 먹는다

얼마 전 재미있는(& 공감되는....) 바이럴 영상 하나를 봤다.통통한 여자 BJ에게 누군가 키가 작고 통통한데 치마를 입어도 되겠냐고 질문을 하자, "살이 찐 사람들은 뭘 입어도 욕해요. 뚱뚱한 사람이 바지를 입으면 아 저렇게 뚱뚱한 애들은 치마를 입어야 허벅지가 덜 두꺼워보이는데 막 이러구요, 치마를 입고 돌아다니면 저 다리로 왜 치마를 입고 있어 이러구요, 검은색 달라붙는 티를 입으면 뚱뚱한 애가 왜 저렇게 달라붙는 티를 입고 있어 이러구요, 또 막 박스티나 흰색 티를 입으면 뚱뚱한 애들은 검은색 달라 붙는 옷을 입어야 말라보이지 막 이러구요. 그냥 무조건 욕을 먹거든요 뭘해도, 그냥 입으세요. 당당하게" 참 웃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영상링크: 뚱뚱한 사람들은 어디 서러워서 옷 입고 다니겠나)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좀 다른 의미에서 괜히 와닿는다.스타트업 또한 뭘 해도 욕을 먹는다놀면 논다고, 일하면 바쁜 척 한다고, 힘들어 하거나 고민하면 그러게 그렇게 힘든 걸 왜 하고 있냐고, 즐겁게 지내고 있으면 생각이 없다고, 실패하면 그럴 줄 알았다고, 이런 과정을 다 거쳐서 오랜 시간 끝에 지분율따라 큰 성취를 거두면 욕심 많고 이기적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소리를 누구에게든 꼭 한 번씩은 듣게 마련이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Haters hate, doubters doubt. 그러니 바깥 소리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자기 주관대로 제 갈 길을 가는 것이 옳다.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으면 된다.#라이비오 #스타트업 #마인드셋 #운영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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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준비 check point!

지난주 금요일, 고려대학교 내 동아리의 초대를 받아서 session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 날의 주제는, 얼마 남지 않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결과를 발표하고 서로 feedback을  주고받는 자리였다. 향기(fragrance) industry에서 스타트업인 paffem(파펨) 을 설립 및 운영하고 있고, 전략 컨설팅 경험이 있는 나를 초대해주어,  이런저런 피드백을 해주고 오게 되었는데...그 자리에서 생각난 것들이 공모전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에 기록으로 남겨 보기로 하였다.1. 그 회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공모전을 개최하는 회사는 그 공모전을 왜 하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고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조금만 거꾸로 생각해 본다면.. 그 회사가 그 공모전을 개최하는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그 회사가 듣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어보고 싶은 것인지? 아이면 실행해볼 만한 사업인 것인지? 또는 본인들의 브랜드를 대학생들에게 좀 더  각인시키고 싶은 것인지? 사실 세 가지 모두를 듣기를 원할 수도 있고,그런 고민들을 해보게 되면,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다 목적이 분명한 아이디어들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 H사의 경우는.. 130억 수준의 매출액을 발생시키고 있지만, 계속해서 이익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적으로 조금 더 profitable 한 사업을 찾고 있는 중이라는 생각이고,  그중에 조금은 더 손에 잡히는 수익을 만들어줄 아이디어에 보다 좋은 평가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2. 다른 큰 기업이 왜 아직까지 이것을 안 했을까?를 고민하지 말라...내가 다소 당황했던 것은, 그 학생들의 반응 중..그 아이디어가 그렇게 좋고 혁신적인 것이라면, 왜 기존의 기업들이 아직까지 시도하지 않았을 까요?라는 질문을 발표자에게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한 질문은 아이디어에 대한 자신감의 하락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를 알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회사나 사람이나 얼마나 변화를 하기를 꺼려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기업들이 생각보다 그리 새로운 것에 대해서 열심히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물론 기업들이 이미 검토를 한 사업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진행하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Stop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경험상, 대부분의 기업들은 그러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할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안 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이 세상이 그리 합리적이지만은 않다 점과 그렇게 빠른 변화들이 발생하지도 않는 것을 알고 과감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3. 빈칸 채우기가 아닌 고민의 결과를..최종 발표자료는 파워포인트로 30장 정도를 제출하는 것인데, 학생들이 일하는 방식은 마치 30장의 슬라이드에 하나씩 제목을 달아놓고 채워가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예를 들면, 이번 slide에는 마케팅 4P 중 product에 대해서 넣고, 다음 장에는 place, promotion,  price에 대해서  넣자!라는 것을 미리 고민해 두고 채워가는 것이다.물론 이렇게 접근하는 게 나쁜 것은 아니다. MECE 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은 될 수 있겠으나.. 스스로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그 범주 안에 가둬두는 부작용 또한 발생할 수 있다.어떤 고민을 더해서 아이디어와 생각을  발전시켜나갈까?라는 고민이 아니라, 이 빈칸을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생각의 범위를 스스로 확장시키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치고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다. 빈칸 채우기가 아니라.. 어떤 고민을 해야 할지를 찾아내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곳에 시간을 쓰자.4.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빼자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에 그 짧은 발표 시간, 그리고 준비하는 시간을 쓰고 있었다. "우리 제품은 20대가 타깃이기 때문에 SNS 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네이버 메인에 광고를 할  예정입니다"라는 말을 대부분의 팀이 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3번의 영향이 클 듯)  흠...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닌가? 차라리  그것보다는 이 제품을 더 사람들에게 잘 설명하고 appeal 할 수 있는 메시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 이 아닌가? 이러한 제품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어떤 key word로 설명하고 그들이 호기심을 갖게 만들고, 그리고 제품에 대해서 설명할 기회를 얻고...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이 마무리된 후에 채널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귀에 들어오는 것이다.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라면 차라리 빼는 것은 어떨까?5. 아이디어는 참신하나 실행에 대한 제안은 전무 (몰라도 너무 모른다)그날 저녁에는 3 팀이 발표를 진행하였는데, 아이디어들이 제법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아이디어가 좋은 것이 실제 실행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수차례의 조정과 변경이 필요하지만, 아무튼 아이디어로만 본다면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다.하지만, 실행에 대한 이야기들에서는 너무나도 무지를 드러내었는데.. 사업에 대한 지식이 없을  수밖에 없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그래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상에 앉아서 파워포인트만 켜두고 고민을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한번 field에 나가서 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직 모른다. 직접 제조 공장을 방문하는 것이 어렵다면(실제로도 어렵다), 유통 채널에 가서라도  한 번씩 실제와 마주하는 것이 feasibility의 레벨을 엄청나게 올려줄 수 있다.6. 나가서 만나봐라! 서베이 100명이 중요한 게 아님본인들의 주장을 back up 하기 위해 서베이를 많이 하고 있었다. 본인들이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또한 합리화의 back up으로 좋은 방법은 될 수 있다. 하지만, 서베이의 특성상 대부분 긍정적인 대답을 줄  수밖에 없고, 또한 조사하는 입장에서는 그것들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서베이 100명의 결과가 모두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사업에서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니다. 차라리 나가서 잠재 고객을 관찰해보면 어떨까?엄청나게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들이 아니라면, 이미 소비자는 제품/서비스 형태가 아니라도 이미 유사한 방법을 통해 활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파펨의 경우도.. 제법 많은 수의 user들이 본인들이 구매한 향수를 소분해서 쓴다는 점에서 아이디어가 시작되었다. 나가서 관찰을 해본다면 단순히 서베이 100명의 결과보다도 좋은 insight를 얻어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을 수 있겠지만.. ^^;;7. 가정이 가정을 낳기 시작하면 좋은 소리로 끝날  수밖에 없다.발표의 flow를 따라가다 보면, 중요한 논리적인 point에서 가정이 하나 나오고.. 그 뒤에  또다시 다른 가정이 그 위에 세워진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이러한 제품/서비스는 환상적일  수밖에 없다. 즉 back up 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펼쳐 좋은 아이디어라고 주장하기 시작하는 것이다.이런 건 냉장고에 코끼리를 넣는 방법이 1) 냉장고 문을 열고, 2) 코끼리를 넣고, 3) 문을  닫으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차라리 엄청나게 큰 냉장고를 가져와서  5톤짜리 코끼리가 들어가도록 하겠다는 말이 더 현실적이다.  한 단계 한 단계를 차근차근 검증해나가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고민을 하고 실행을 하자.  8. 파워포인트는 파워도 없고 포인트도 없다! 먼저 글로 써보자!발표를 위해서 모두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있었다. 아직은 열흘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고민을 해서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파워포인트를 beautify 하는데 엄청나게 시간을 쓰고 있었다.언젠가 강연에서 발표자 분이.. 준비하신 파워포인트 자료를 켜지도 않고는 강의를 진행하시며..파워포인트는 파워도 없고 포인트도 없다!!라는 멘트를 하신 것이 기억이 났다. 발표 준비하던 친구들도 A4 용지를 꾸미기 위해 사진을 넣고 빼고 또 글자 위치를 바꾸고, 그래프를 그리고..  흠.. 그런 것들은 본질이 아니다.그 시간에 주제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하고, 파워포인트는 제출 이틀 전에 만들어도 충분하다. 생각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파워포인트를 아예 켜지 말고, bullet point를 통해 계속해서 전달해야 할 message를 정리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workflowy.com와 같은 서비스가 더 파워풀한 도구가 될 것이다.9. 실제로 한번 팔아보는 것을 가정해보자!좋은 상품/서비스를 이미 다 만들었다고 가정하고, 그것을 주변 타깃 고객에게 판매한다고 생각하고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우리가 제시할 가격이 과연 고객이 수용할 만한 수준인 것인지? 우리가 설명할 때 사용하는 key word가 정말 고객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한 것인지? 등등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에게 판매해보는 연습을 해본다면  그곳에서도 많은 보완점들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과연 내가 기획한 서비스를 사겠다는 사람이 있는지? 물론 10명에게 시도했을 때, 10명 모두 사겠다고 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고객들의 다양한 배경, 니즈를 하나의 제품이 모두 만족시켜 주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단 5명 정도가 구매하겠다고 한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sign이라는 생각이고, 만약 한 명도 사지 않겠다고 한다면..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10. 발표 준비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발표를 듣는 사람들(심사를 하는)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당일날 한 팀이 15분씩만  발표한다고 해도 엄청나게 지루한 하루가 될 것이다. 그럼 그 사이에서 어떻게  그분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서두부터 그  아이디어부터 빵! 터트려 본다면 관심도를 쭉 높이는 방법도 좋을  듯하고,  혹은  하나하나 조곤 조곤 논리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면, 다른 전달방법.. 예를 들면 동영상을 사용할 수 도 있겠고.파펨이 지난 '15년 11월 11일 LOTTE Startupday에서 발표를 할 때 고민했던 것은, 당일 10개 회사가 발표를 하는 중에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제품에 대한 설명을 더  잘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다가..  파펨의 핵심은  "향"이고 그것을 반드시 체험하게  해주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참석자들이 발표장(롯데시네마)에 입장하기 몇 시간 전, 모든 좌석의 책상 아래에 향수를 Spray 한 시향 지를 밀봉하여 부착해 두었고, 발표 중에 그것을 참석자 전원이 시향 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이러한 시도들이 좀 더 발표자의 발표에 집중력을 더해줄 수 있는 요소들이 될 것이다.#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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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떼기 비하인드 스토리] 2화 : 24시간, 보물 찾기가 시작되다.

여러분은 중고 거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혹시 '평화로운 그 곳'에서 물건을 사고 팔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꼭 익명의 인터넷 사이트 상이 아니라도 크고 작게,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중고 거래.기억을 더듬어 보세요.오래 전 '아나바다'라는 슬로건이 성행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단순히 아끼고 나누는 것 외에 같은 반 친구들, 한 동네 이웃들과 입지 않는 옷이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알뜰살뜰하고도 가슴 따땃해지는 운동이었죠. 어디 그 뿐인가요? 매해 연말 '사랑나눔 바자회'라는 벼룩시장은 꿀같은 득템은 물론 수익금 일부가 사회 소외된 곳에 기부되어, 세상을 온화히 데우는 데에 동참할 수 있었던 좋은 장이었답니다.나에게서 의미를 잃은 것은 다른 이를 만나 가치를 되찾으며같은 방법으로 나 또한 누군가로부터 무의미해져 버린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도떼기마켓은 그 가치를 일깨우는 연장선 상에 있는 서비스입니다. 도떼기마켓은 보다 쉽고 편하며 안전한 중고 거래를 지향합니다. 당신 또한 우리를 통해 긍정과 호의의 중고 거래를 조우하길 소망합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펼쳐진 너른 장이 되길 도떼기마켓은 기꺼이 자처합니다.지금부터 도떼기마켓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꺼내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이로써 당신의 생각 한켠에 자리한 중고 거래에 대한 인식이 이전보다 조금은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중 고 '이거 지-인짜 좋은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거든요!2화 도떼기 플리마켓, 보물지도가 되다.: 언제 어디서나, 도떼기 플리마켓 is Everywhere!첫 번째 도떼기 플리마켓은 우릴 자극했습니다.많은 이들을 만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꿈도 꾸게 되었구요.성장을 하려나 봅니다.# 도떼기 플리마켓, 타오르다.2012년 10월, 경리단길 좁은 골목에서 11팀의 셀러와 함께 했던 '제 1회 도떼기 플리마켓'. 같은 해 11월에 15팀, 15개의 노점을 꾸려 호기롭게 재출격합니다. 이듬해 4월에는 16팀, 6월에는 17팀, 9월에는 18팀을 꾸리게 되며 조금씩 규모를 늘려 가게 되죠.그리고 마침내 2013년 10월, 여의도 IFC몰에 도떼기 플리마켓이 입성합니다. 무려 70여 팀과 함께! 당시로선 도떼기 플리마켓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하는 순간이었죠. 크- 아직도 심장 근처에 너울이 입니다."제 7회 도떼기 플리마켓 with 서울 패션 위크"패션 위크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도떼기 플리마켓은 예상치 못한 신선한 트릿이었습니다.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에서부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기발한 소품들까지. 패션은 물론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도떼기 플리마켓은 분명 구미를 당길 수 밖에 없는 기가 막힌 진수성찬이었을 테지요. 우리 역시 휘황찬란한 패션 피플들과 어울릴 수 있었던 무척 흥미로운 시간이었구요.사연을 담은 옷을 가진 사람들의 주변엔 언제나 구구절절 다양한 이야기들이 즐비합니다. 옷을 사랑하는 이들은 영화·음악·음식·예술·시선·사람 등 다채로운 '문화'에 대한 이야기, 이를 담은 기억을 사랑합니다. 옷을 사랑하는 누군가들에 의해, 누군가들을 위해 열린 서울 패션 위크에서 도떼기 플리마켓은 더욱 빛나는 기억, 값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사람들은 플리마켓을 원하고 있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싶어했죠.# 보물지도, 펼쳐지다."언제 또 하나요?""조금 더 늦게까지 하면 안돼요?""그날은 약속이 있어요. 다른 날도 열어주세요!""저는 집이 부산인데 매번 서울에서만 열리네요..."함께 하고 있는 분들보다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플리마켓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귓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가치, 새로운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다시 어두운 구석으로 돌아가버리게 될 값진 옷과 신발들이 수두룩하다 생각하니 안달이 납니다. 충분하지 못한 시간과 넉넉치 못한 공간 탓을 해봅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모두 펼쳐내기에 오프라인 플리마켓은 너무 좁았습니다.도떼기 플리마켓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곳에 플리마켓을 열자는 신박하고 재미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곤 결심을 하죠. 2014년 6월, 소셜 빈티지 마켓 '도떼기마켓'이 베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누구든 원하는 상품을 사고 팔 수 있고, 24/7 언제나 보물같은 아이템이 반짝이는 곳!손가락 하나로 펼쳐지는 역대급 보물찾기가 시작된거죠.# 이야기를 공유하는, 소셜 빈티지 마켓도떼기마켓에서 이루어지는 중고 거래는 여지껏 당신이 겪어온 것과 다르길 바랐습니다. '흥정'이라는 어딘가 개운치 않은 행위로 값싼 상품을 얻고 끝나버리는 흑백의 공간이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중고 상품을 한낱 폐품 따위로 취급하지 않는, 기회의 땅, 회생의 공간이 되고 싶었죠. 흥정과 사기, 귀찮음과 불안함이 지배하는 곳은 이미 여기저기 난무하고 있었으니까요. 물건에 담긴 이야기를 또 다른 누군가가 이어받아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의 존재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낯선 여행지에 먼저 다녀온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아직 딛어 보지 않은 땅에 대해 가슴 벅차 하는 일. 경험해보셨죠? 중고 의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전 사람이 앞으로의 사람에게 전하는 향수(鄕愁). 기억과 추억을 전하는 매개가 바로 '옷'이 되는 셈인 거죠. 고대_유물.jpg모든 것이 마음처럼 생각처럼 유유히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요.도떼기마켓에는 다시 한 번 강력한 타격이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게 됩니다. 뚜든!다음 주, 도떼기마켓 비하인드 스토리 세 번째가 계속됩니다.#유니온풀 #도떼기마켓 #후기 #이벤트개최 #이벤트후기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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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어랩]연구보고서 PM '윤상호' 

오늘은 저 밍케터가!앵커리어에서 1인 다역을(COO, 이사, PM, 피엠찡, 미니언 아범, 스물여덜짤 횽아)맡고 계시는 PM 윤상호(a.k.a 미니언아범)님의 인터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기대되시죠? 오늘 진심 대박입니다. 헷그럼 스크롤은 밑으로 쭈우욱!눈은 화면에 고정! INTRO. 인사밍케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미니언 아범) 간단한 자기소개요?.. 저는 운영이사직을 맡은 공동창업자로 초기부터 함께하고 있습니다. 밍케터)  인터뷰에 임하시는 각오 좀 말씀해주세요!미니언 아범) 허허. 각오는.. 편안하게... 날것 그대로... 원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 밍케터) (예쓰. 시키는 대로) 제1장. 오른손_앵커리어는 나 없이 돌아가지 않아.밍케터) 회사에서 하시는 일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미니언 아범)  사업마케팅 관련해서 총괄 책임 맡고 있습니다. 그 외 회계, 세무, 재정 등 회사 운영에 필요한 일들 모든 것을 합니다.한 마디로 잡역꾼이죠.밍케터) 마치 만능 손, 척척 해결박사 같은 모습 이십니다.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일은 무엇인가요?미니언 아범)  아무래도 자금처리가. 흠흠. 매번 증빙 챙기는 것이 번거롭네요.밍케터) 회사에서 오른팔 처럼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시겠네요?미니언 아범)  네. 당연하죠.                   네?밍케터) 그래서 지켜보니 손을 굉장히 잘 쓰시더라고요? 특히 마.우.스.터.치.패.드팁 좀 알려주세요.미니언 아범) (당황) 흠. 이게 또 피아노처럼 세심한 조율이 필요합니다.자기 손가락 길이에 맞게 조정하시면 됩니다.밍케터) 마우스 없이 터치패드만 가지고 일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미니언 아범) 이게 사실.... 쓰던  마우스가 건전지가 다 되어서 급하게 썼어요..그런데 건전지를 매번 까먹은 지가 1년이 되었습니다.- 그 마우스는 지금도 제 가방 안에 있습니다. … 다된 건전지와 함께 전원) ....................................................밍케터)  PM님이란 직원들을 자식처럼 품는 분이죠. 그렇다면 깨물었을 때 가장 아픈(소중한) 직원은 누구인가요.미니언 아범) 아픈 손가락의 직원은 없습니다.(=소중한 직원 ㄴㄴ)아아! 다 소중합ㄴ ㅣ어ㅣㅓ밍케터리...(뒤늦은 무마를 하셨지만 밍케터는 듣지 않았다. 기억나지 않는다.PM님에게 소중한 직원은 없다.)제2장. 눈_모든 데이터를 읽는다. GA는 내 손바닥 안에 훗.밍케터) GA(Google Analytics)를 굉장히 잘 다루시던데 주로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미니언 아범) 사용자분들의 사이트 유입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밍케터) 단순 데이터만 읽는 것이 아니라 주변 상황과 잘 매치하여 이해하시는 것 같습니다.GA 사용팁이 따로 있을까요?미니언 아범) (긁적…어려운 이야기를 좀 해볼까?)책에서 맘에 들었던 단어가 있습니다. "허세 매트릭"입니다. 사람들에게 보기 좋은 수치들을 의미하는 말입니다.일일 방문자, 활성 사용자들이 대표적 예이죠.사실 그 수치가 가치 있으려면 의미 있는 숫자여야 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실천전략이 있어야 합니다.하지만 GA로 단순히 숫자만 파악하시고 전략은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숫자를 보기 전에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필요한 숫자만 보고, 일반적인 숫자, 즉 허세 수치에는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게 저의 사용 팁입니다.밍케터) 올.... 방금 되게 인터뷰 같았씁니다.미니언 아범) 그렇죠? 후 후후밍케터)  GA가 다 그래프던데.. 혹시 고등학생 때 확(률과)통(계) 잘 하셨나요? 당연히 잘했겠죠?미니언 아범) (미소_서울대생의 여유)여유있는 관악구 s대 생의 모습.jpg 밍케터) 살면서 두 눈으로 봤던 가장 엄청난 광경 하나만 말해주세요. 미니언 아범) 저희 집 앞 골목에 오르막이 있는데, 차가 주차되어 있었어요.그런데 그 차 뒤에서 어두운밤에 하얀 엉덩이들이 보이더라구요... 나.란.히 앉아서 쉬를 ㅆ…………………@.@[PM님이 직접 묘사한 현장재연]제3장. 귀_EDM과 심장의 연.결.고.리밍케터) EDM음악을 사랑하시죠? 가장 핫한 EDM곡 하나만 말씀해주세요미니언 아범) Porter Robinson의 Fliker입니다!원곡도 좋고 Mat Zo의 리믹스 버젼을 들어도 흥이 넘치실 것입니다.(이 노래를 함께 들은 모든 마케터들이 고개를 갸우뚱 했다는 것은 안 비밀.) [출처 : 네이버 뮤직]밍케터) 그런데 EDM은 그렇게 챙겨 들으시면서 왜 불리한 이야기는 듣고 모른척 하시나요..? 예를들어 오늘 인터뷰 요청이라던가..?미니언 아범)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서..죠? 연기라기 보단… LIKE 발버둥번외. 페이스북 페이지_박수상은 멍청멍청해밍케터) '박수상은 멍청멍청해' 라는 대표님을 소재로 하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미니언 아범) 대표님이 요즘시대에 보기든문 젊은이에요. 순수하고 남눈치안보는 매력이 있죠.얼마 전에 족발집에서 식사 끝나고 정리되는 분위기 였어요. 대표님이 그 때 쟁반국수를 하나 더 하자고 하시더라구요?다들 배부르다고 해서 제가 분명히 "아니요 눈치껏 먹어야죠" 라고 했는데...대표님이 "그럼 막국수 하나 더 시키죠"라고 하시고 시키는데 반할 뻔 했습니다.다들 하고 싶은 말을 못하며 사는 것이 시대정신인데 마이웨이의 매력이 있습니다.밍케터) 운영자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미니언 아범) 요새 활동이 뜸하던데 빨리 업데이트를 해주세요. 대표님의 일거수 일투족 알리는 생활툰 같은 매체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제4장. 손 묘기_나의 베스트 OF 베스트 부위밍케터) 가장 자신있는 부위 말씀해주세요.미니언 아범) 뭘까요? 저는… 쌍커풀 없고 큰눈이요.(PO당당WER)밍케터) 하지만 PM님의 진정한 매력은 손에 있기에 제 맘대로 바꿨습니다^^미니언 아범) 사실 제가 손 재주가 좀 있습니다. 술 자리에서 하는 아이템들인데 보여드릴께요(자랑)난 이만큼이나 꺽인다(자랑).JPG돌아가는 엄지 손가락 너네는 못 하지?.JPG이 손짓 하나면 대화할 때 모두가 나에게 빠져들어.JPG난 그걸 잘 따라해.JPG그리고 난 지금 너무 재밌쪙.JPG결론. 앵커리어 공식질문1. 나에게 앵커리어란?가시밭길. 한 걸음 한 걸음 전부 쉬운 걸음이 없네요. 하하 2. 자소설닷컴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좋은 서비스. 좋은 서비스는 좋은 사람이 만든다는 글을 보았습니다.사용자들을 이롭게 하고 싶다는 진정성을 가진 선한 팀원들이 만들었습니다.#앵커리어 #팀원소개 #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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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분야별 업무소개 - 카메라

수많은 상징과 이미지로 가득 차 있는 이 세상을 사각형의 프레임안에 고스란히 담아 내어 시각적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해내는 업무를 맡고 있는 카메라맨들이 소속되어 있는 부서가 영상제작국입니다. 사실적인 것(다큐멘터리, 중계)과 허구적인 것(드라마, 쇼)을 씨줄과 날줄로 엮으며 영상적 시니피앙(記表)을 구현하기 위하여 방송 현장의 최전선에 서 있는 KBS의 카메라맨들은 21세기의 방송계 화두인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영상 문법을 정립하며 올바른 프로그램 영상 제작의 길을 제시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인간은 그 사람이 쓰는 언어에 의해 표현되어 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언어학에서 배웠듯이 인간의 언어인지체계는 의미화 과정에 다다르기 위하여 시니피에(記意) 이전에 시니피앙의 출발점을 거쳐야 하듯이 영상 문법에 있어서도 이와 동일한 이미지의 의미화 과정이 수행됨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카메라맨들은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의 의미를 TV를 통하여 받아들일 때 이와 같이 명확한 영상적 시니피앙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방송계 영상 제작의 초석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상제작국의 업무는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다분화 되어 있습니다. 크게는 여러대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영상 제작을 하는 다인작업과 한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영상 제작을 하는 일인 작업으로 나눌 수 있고, 작게는 프로그램의 장르 특성에 따라 드라마 제작, 연예 오락ㆍ교양물 제작, 스포츠ㆍ보도 등의 중계 제작, 야외 촬영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에서는 영상 하나하나에 감성과 이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많은 시도들을 하고 있으며, 연예 오락ㆍ교양물 제작에서는 무엇보다도 안정적이면서도 항상 새로운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계 제작에서는 스포츠, 문화 예술 공연, 보도 등 현장성과 시의성이 있는 영상제작에 참여하며 다양한 메가 이벤트들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야외 촬영 시에는 프로그램 제작 기획 의도에 맞게 드라마, 시사 교양, 오락, 다큐멘터리 촬영 등 여러 장르에 걸쳐 엄격한 영상 미학을 추구하는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미적 감동을 주는 영상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본적인 업무 외에도 특수 장비의 사용도 빈번한데, 항공 촬영, 수중 촬영, 스테디캄 촬영 등 시대를 선도하는 다양한 영상 제작 기술은 한국의 방송 영상 제작 역사를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영상제작국에서는 그 업무의 다양성 만큼이나 부서원들의 학부 전공도 다양합니다.즉, 카메라맨으로의 문호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필요로 하는 것은 인문학적 감성과 과학적 이성, 그리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 정신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도전하고자 하는 미래가 있고, 성취하고자 하는 희망이 있다면 그 꿈은 이 곳에서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CREATIO EX NIHILO(무에서의 창조)를 이루기 바랍니다.#한국방송공사 #KBS #KBS공채 #직무정보 #직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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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디쯤에 있니?

치열한 하루를 또 마무리하며,오늘도 살아남은 스타트업 대표 동지 여러분에게위로와 존경심을 담아 메세지를 남깁니다.내 브런치를 보는동갑내기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채대표!너무 잔소리 하는거 같아.가끔은 희망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읽다보면 왠지 씁쓸해지잖아."지난 글들을 곱씹어보니정말 긍정적인 내용보다고쳐야 할 것들,우리가 잘 못 하는 것들,정신차려야 할 것들에 대한이야기가 더 많더라.사람은 희망을 품고 산다고 했는데...내 글은 찬 물을 끼얹는 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희망과 추상적인 들뜸으로살아가기엔 창업자의 삶은지독하게 현실적이고,칠흑같이 어두움 속에서방향을 찾기라고 표현하는게너무 비관적인 시각일까?창업자는 이상주의자이면서도,현실주의자여야 하는데...(지켜보고 있다~! 흠칫 놀라실 제 사진입니다)좋은 이야기로 희망을 주는 분들은 많으시니까,난 좀 현실적인 이야기를 남겨도 되지 않을까?이번 글은이전에 썼던 브런치 글 중에서간략하게 소개했던 내용을 보다 상세하게정리하였다.왜 비슷한 내용이 반복될까?창업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가 그렇게 복잡하거나많은 능력이 아니고 공통적인 몇 가지로 귀결되기 때문에사실 제시할 수 있는 요인은 그리 많지 않다.나를 포함하여다수의 창업자들은 그냥 한 번 이런 글을 접하게 되면,"그렇군""당연한데"라고 1회적으로 인식한다.그러나 세뇌가 필요하다.반복적으로 그러나 조금씩 확장되면서뇌에 기록되어야 행동하기 전에한 번이라도 더 생각을 떠올릴 수 있다.웃을 일이 많아서 웃는 것은 쉽지만,웃을 일이 없는데 웃는 것은 어렵다.그러나"대표"라는 타이틀은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감당하기 힘든 자리다.사업을 즐겨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대표들이진짜 즐거움만으로 버티는게 아니다.분명 사업은 즐거움도 있다.그러나 절실함도 있다.당연히 무서움도 있다.다양한 감정을 곧이곧대로표현할 수 없는 자리,아니,표현하면 안 되는 자리가대표라는 위치이다.웃는 가면 속에울기도하고,화내기도하고,겁에 질리기도하는그런 삐에로가 되어야 한다.제품 출시를 준비하며,투자자를 만나고 있는 와중에지금 우리가 어디쯤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들었다.질문의 의도는 알겠지만,간단하게 지나칠 수 없는 질문이었다.그래서, 나도 여러 스타트업 대표님들께물음을 던진다."너는 어디쯤에 있니?"주위를 둘러보면많은 창업자들과 스타트업들을 볼 수 있다.이미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 스타트업,해외에서 인정받아 이슈가 되는 스타트업,매출이 포텐터져서 유명해진 스타트업,거액의 투자를 받고 몸집을 키우고 있는 스타트업...나도 사람인지라부러움도 있고,한편으로 부끄러움도 있다.때로는 고객이나 거래처, 투자자에게상처를 입기도 한다.약점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공개해서얼굴이 달아오르기도 한다.제품/서비스에 대한 단점을 조목조목 지적해서어디에 숨고 싶을 때도 있다.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들을 추궁하듯 몰아치며평가절하하기도 한다.이럴때면,종종 나 자신에게 물어보게 된다."내가 너무 더딘걸까?""내가 많이 부족한걸까?""나는 잘 하고 있는 걸까?컨디션이 안 좋고,하루 일과가 잘 안 풀리며,엉망진창의 하루를 만날 때면,더더욱 자신감보다 자괴감이 더 클 때가 있다.그럴 때, 다른 동지들은 어떻게 이겨내는지 궁금하다.그냥 다 제끼고 잠이나 자기도 할 거고,단거 또는 매운거 배터지게 먹고 기운차리기도 하고,게임이나 오락에 집중하던가,운동으로 땀을 흘리던가,친구들과 정신이 나가도록 술을 마시던가...나의 경우는 만화를 본다.학창시절부터 만화광이었기에한 때는 만화감상문도 쓰고,만화방 알바생보다 더 만화책 위치를 잘 알 때가 있었다.솔직하게 말해서책을 읽고 얻은 지식이 나의 이성과 논리의 근간이라면,만화에서 얻은 지식은 나의 감성과 사상의 근원이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슬럼프라고 말하기엔 너무 잦지만우리가 어디쯤 있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막막할 때, 우리는 나름대로의탈출구를 찾는다.잠시나마 생각을 멈추든,다른 곳에 집중을 하든,새로운 에너지를 얻든간에이내 훌훌 털어버리고금방 회복되어야 한다.그래.반드시 회복되어야 하는 것이다.문제는 이것이 해결책은 아니라는 점이다.결국 또 같은 문제로 힘들어 질 것이며,내성이 생기듯 점차 탈출구는 닫힐 것이다.우리는 어떻게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그러기 위해우리가 어디쯤에 있는지,어떤 곳에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우리가 가야할 목적지와우리가 가지 말아야 할 샛길을 알아야 한다.먼저 통과점을 지나간 선행자들에게서 배우고,한층 더 우리에게 적합한 방법과 과정을 찾아야 한다.1. 인정하기1) 모두가 다 다름을 인정하자.사람은 비교에 익숙하다.그러다보니자신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고,자신보다 더 낮은 곳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려 한다.비교만하고 있다가는우리가 어디있는지 더 미궁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같은 대상을 보더라도,기준이 다르면 다르게 보이거든.누구에게는 헬조선이지만,누구에게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다.서로 주장을 하다보면,노르웨이가 어떻고, 룩셈부르크가 어떻고,수단이 어떻고, 북한이 어떻고...서로가 비교대상을 들이대면서옳고그름을 따진다.그러다보면,비교쟁이가 되어나 자신은 잊어버리게 된다.잘 되고 있는 경쟁사를 보고 좌절하면 안 된다.힘들어하는 경쟁사를 보고 안도하는 것은 더더욱 안된다.잘 되는 경쟁사를 보고 부러워해야 한다.다만, 그 부러움으로 끝나는게 아니라배워야하고, 연구해야 한다.왜 성장이 되는지, 왜 튼튼한지, 왜 고객들이 인정하는지원인과 요인들을 알아내서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어려움에 처한 스타트업을 보고 안타까워해야 한다.진심으로 위로하는 마음과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자.그리고 배워야하고, 연구해야 한다.어떠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게 되었는지,위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알아내서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우리는 비교하는 시각을 버리고,다양성과 특이성을 존중해야 한다.우리랑 똑같은 기업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아이템이나 아이디어는 유사하더라도,사람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지나온 길이 다르다.축하해 줄 때, 부러움을 담아 축하해주자.위로해 줄 때, 응원을 담아 위로해주자.그리고 꼭 배우고, 연구해서 우리의 것을 만들자.같은 선상에 있어보여도,사실을 평행우주와 같이 다른 위치에서다른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2) 우리는 약자이다.약자가 강자에게 지는 것은 합리적인 현상이다.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것이 기적같은 일이지.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것도 꼴불견이지만,약자가 강자인척하는 것도 참 꼴불견이다.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법은약함을 알고 보완하는 것이다.아니면,그나마 가지고 있는 강점을 극대화해서특이적으로 강하게 되는 것이다.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기적을꿈꾸기에 다들 지금도 치열하게 살고 있지 않은가.설움이 북받치고, 열불이 나는 것은은연중에 내가 약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실패, 실수, 패배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안 되어있기에 상대에게 분노하는 것이다.우리가 약하고,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고마움을 가질 수 있다.고객의 불만이 실속있는 피드백으로 변하고,거래처의 거절은 협상의 또 다른 기준으로 변하며,투자자의 평가는 고려해야할 조언이 된다.우리가 부족한 것을 채워야하고,약점을 보완해야 할 미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분들이고마운 분들이고 감사한 분들이다.나 자신이 볼 수 없던 문제점들을하나하나 알려주는 관심이야말로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며빠르게 성장시켜주는 선생이다.우리가 약자라는 카테고리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더 겸손해지고, 더 절실해지고, 더 성장할 기회를 노릴 수 있다.허세부리거나, 우쭐할 시간따위 없다.약한 물고기를 더 치열하게 움직인다.사력을 다해 헤엄친다.우리 모두는 약자의 위치에서살아가고 있다.(동료들의 허락없이 몰래 올리는 사진: 그래서 양심 상 흑백처리 했어요. 때리지만 말아주세요)2. 믿기1) 어제보다 나아질 나를 믿어라.슬럼프라고 생각 될 때,뭔가 참 일은 많이 하는 것 같은데...이상하게 제자리에 있는 느낌!학생시절 영어단어 열심히 외우고,학원도 다니면서 공부하는데...이상하게 성적은 제자리인듯한 그런 느낌!세상살이에 깨달은 것은노력한 만큼에 비례해서성과/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그러나노력한 것으로도 이전보다는 무언가 바뀐다는 점!그것이 내가 알든, 모르든 변화가 시작된다.아무도 모를지라도일단 어제보다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이 사실을 잊지말자.2)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것을 믿어라.우리가 어떤 곳에 있는지우리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함께 있는 사람들이 즐거우면 우린 즐거운 곳에 있다.함께 있는 사람들이 괴로우면 우린 괴로운 곳에 있다.함께 있는 사람들이 높은 꿈을 향해 달리면,우린 높은 곳을 향해 달리고 있다.주위를 둘러보라.그러면, 내가 있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다.3) 기도를 믿어라.신을 믿든, 안 믿든간에누구나 간절한 기도를 한다.단지, 운에 맡긴다는 마음이 아니라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쏟은 후,누군가를 향해 간절히 빌고, 원하는 바를 고백한다.기도한다고 잘 풀리는 것은 아니지만,누군가에게 다 털어놓고,나 자신에게 솔직해 지는 시간을 가지면결과가 어떻든간에 마음이 후련해지더라.그래야 다음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다.이 단계에 이르면,적어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위치에 서 있는 것이다.3. 정리하기1) 기록하라.시간을 기록하고, 사건을 기록하면우리는 정량적으로 우리의 위치를 알 수 있다.계획했던 스케쥴 상 어디에 와 있는지,어느 부분을 건너뛰었고,어느 부분에 더 집중하였는지그래서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콕 집어서 알 수 있다.2) 전달하라.우리가 어디쯤인지 알게 되면,반드시 동료든, 조언자든, 고객이든간에알려야 한다.내가 생각했던 우리의 위치가노이즈와 간섭으로 왜곡되어 있을 수 있다.그래서 제3자에게 전달하고,검증 받아야 한다.은근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은 것,우리가 듣고 싶은 것우리가 있고 싶은 곳으로짜맞추려는 경향이 강하다보니...객관적인 시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3) 행동하라.우리가 어디쯤인지 알았다면,그리고 그 다음 스텝을 진행해야 한다.망설이고, 안주하고 있으면우리는 딱 그 자리에서 멈춰있는 것이다.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성장해나가야 한다.방금 어디있었는지를 잊어버릴 정도로내달려야 안주하지 않는다.속도를 말하자는 것이 아니라,행동을 말하는 것이다.스타트업의 강점은아이디어보다 행동력이다.3년 전, 예비창업자였을 때법인 등기하고 사업자등록한 사람들이앞서가고 있고 난 뒤처진 느낌이었다.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이었는지....그런 식의 비교로 나의 위치를 파악하려 했던나 자신을 떠올리면 지금도 얼굴이 달아오른다.게임이 즐거워서 레벨업하는 사람과레벨업하기 위해 게임을 하는 사람이게임을 어떤 것이라고 정의내릴까?같은 레벨이라고해서같은 시간과 같은 마음일 수 없다.한 사람은내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할 것이고,다른 한 사람은내일도 의무감으로 게임을 할 것이다.한 사람은이전보다 더 나아진 자신의 캐릭터에 기뻐할 것이고,다른 한 사람은남들과 비교해 더 올려야할 다음 레벨에 대해 부담을 느낄 것이다.우리가 어디쯤인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어떤 상태로, 어떤 목적과 과정을 통해성장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그리고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지금의 우리가 있는 곳에 대한 의미,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곳에 대한 의미.이제 다시 질문을 던져본다."너는 어디쯤에 있니? 그리고 너는 지금 어떻니?"#클린그린 #스타트업 #초기창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고민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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